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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은 넥슨 독무대… 게임사 실적 ‘보릿고개’ 넘었나

    2023년은 넥슨 독무대… 게임사 실적 ‘보릿고개’ 넘었나

    게임업계에 2023년은 ‘보릿고개’였다. ‘코로나19 특수’가 완전히 끝난 영향과 모바일·기존 지식재산권(IP) 위주 사업 전략의 한계가 고스란히 실적에 드러난 1년이었다. 넥슨만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4분기 회복세를 보이는 게임사들이 있어 업계는 올해 반등을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 ●‘최악의 1년’ 보낸 엔씨, 올해 ‘탈리니지’ 성공할까 실적으로 보면 지난해는 엔씨소프트에게 최악의 1년이었다. 8일 발표된 실적에서 연간 매출은 1조 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으로 매출은 2022년 대비 31%, 영업이익은 75%나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도 39억원에 그쳐 전분기 대비 77%, 2022년 4분기 대비 92%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 사상 최대인 2조 5718억원의 매출에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리니지W’의 성공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리니지 시리즈 외에 흥행 IP가 없는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엔 신작이 없었던 데다 기존 리니지 시리즈 매출도 떨어졌다. 여기에 하반기 진행한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TL)’는 베타 테스트에서 혹평을 받고 전면 수정해 연말 출시했지만 성과가 시원치 않았다. 업계는 엔씨가 오랜 과제인 ‘탈리니지’에 성공하는 것이 모든 문제의 근본 열쇠라고 보고 있다. 김택진 대표도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3’ 현장인 부산 벡스코에 깜짝 등장해 “‘논MMORPG’ 장르로 새로이 도전하는 만큼, 그간 저희의 노력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무척이나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엔씨는 투자전문가 박병무 VIG 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하며 창사 27년에 걸친 김 대표 독주 체제를 깼다. ‘TL’은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새 IP인 ‘프로젝트 BSS’와 ‘배틀크러쉬’가 막판 개발 중이다. ●넷마블, 8분기 만에 흑자… ‘세나키우기’ 효과 넷마블은 2022년 1분기 이후 8분기 만에 흑자를 신고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664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696억원 손실이지만,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반영돼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게 됐다.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업계는 넷마블이 이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을 갖고 있다. 흑자 전환의 ‘일등공신’인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넷마블의 오랜 흥행보증 IP인 ‘세븐나이츠’에 의지한 작품이라는 평가가 있으며, 넷마블의 다음 ‘캐시카우’가 될 새 IP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경쟁사들이 모바일을 벗어나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PC와 콘솔(가정용 게임기)용 콘텐츠를 준비하는 가운데, 넷마블엔 여전히 모바일 신작 비중이 높다는 점에도 업계는 우려한다. 넷마블은 상반기 신작 5종을 출시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와 중국 출시 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이다. ●웹젠, 서브컬처 효과 톡톡 웹젠도 4분기 반등으로 실적을 마무리해 올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주역은 일명 ‘덕후게임’으로 불리는 미소녀 중심 ‘서브컬처’ 게임이다. 2023년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39.9% 줄어든 499억원이지만, 4분기 영업이익 182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직전 분기 대비 81.8%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엔 신작이 없어 실적이 다소 주춤했지만, 하반기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가 흥행했고, 10월 전통의 IP ‘뮤’ 기반으로 출시한 ‘뮤 모나크’가 상당한 반응을 보이며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 뮤 모나크는 출시 4개월이 넘은 현재도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에 안정적으로 들어가 있어, 장기 흥행 가능성도 점쳐진다. ●넥슨, 年 영업익 1조 2516억원… 30% 증가 넥슨은 게임 업계 불황과는 상관없다는 듯 ‘역대급’ 실적을 신고했다. 연간 기준 환율(100엔=928.8원)로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조 9323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조 2516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넥슨은 국내 게임업계의 숙제를 이미 대부분 풀어낸 듯한 모습이다. 지난해 서브 브랜드인 민트로켓이 개발해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PC와 닌텐도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돼 국내 콘솔게임 불모지였던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300만장 팔렸다.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해 연말 선보인 팀 기반 일인칭슈팅(FPS)게임 ‘더 파이널스’는 PC와 콘솔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 2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넥슨은 이미 모바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MMORPG가 아닌 슈팅 등 새롭고 다양한 장르로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존 IP에 기대지 않고 전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엔 북미와 유럽 매출만 7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에서 유행하는 서브컬처 장르로 ‘블루 아카이브’도 성공을 거뒀으며 ‘FC온라인’·‘FC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M’ 등 전통 IP도 수십년 간 견조한 매출을 내고 있다. 올 여름엔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한다. 글로벌 시장을 노린 ‘트리플에이(AAA)’급 대작이다. ‘마비노기’ IP를 계승한 ‘마비노기 모바일’도 연내 선보인다. 민트로켓은 ‘웨이크러너’의 첫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 ‘낙원’도 연내 추가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네오플에서 개발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크래프톤도 역대 최대 매출에 영업익 성장 크래프톤도 넥슨이 부럽지 않을만한 2023년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역대 최대 매출액인 1조 9106억원에 영업이익은 7680억원에 달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각각 3.1%, 2.2% 증가했다. 크래프톤의 실적은 대부분 지금의 크래프톤을 있게 한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나왔다. 회사는 간판 IP를 인도로 확장해 지난해 톡톡한 흥행을 거뒀다. 크래프톤은 올해 주요 신작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inZOI)’등을 출시한다. 아직 성장 중인 배틀그라운드 IP도 프랜차이즈화해 충분히 활용한다. ●카카오게임즈도 성장… 위메이드는 연간 1126억 손실 카카오게임즈는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141억원)도 전년 대비 57%나 늘어났다.위메이드는 연간 영업손실이 1126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8일 발표했다. 당기순손실은 20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적 악화 폭이 우려스러운 상황이지만, 국내 유일하게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올해 부활이 예상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상황에 따라 반등 가능성도 존재한다.
  • 천안아산 R&D집적지구 조성 속도

    천안아산 R&D집적지구 조성 속도

    올해 제조기술융합센터 준공 예정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착공 목표 충남 천안시는 올해 제조기술융합센터 준공 등 천안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R&D)집적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R&D집적지구는 오는 2027년까지 서북구 불당동 562-5번지 일원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 구역 내 충남지식산업센터·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제조기술융합센터 등을 건립한다. 투입비만 국비 219억 원 등 3514여억원 규모다. 지난해 12월 충남지식산업센터 준공에 이어 올해 12월 제조기술융합센터가, 2027년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각각 준공 예정이다. 제조기술융합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에 충남테크노파크 주관 테스트 베드·스마트화 솔루션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면적 5만1,900㎡ 규모로 현재 착공을 위해 시공사를 선정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아산 KTX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적 이점을 바탕으로 R&D집적지구의 지속적인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기관·기업 유치 등으로 천안시 신성장동력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유능한 배신자 알키비아데스/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유능한 배신자 알키비아데스/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기원전 5세기 전반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한 고대 그리스는 당대 세계 최대 제국인 페르시아의 공격을 물리치는 기개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기원전 5세기 말 그리스의 여러 폴리스는 두 편으로 나뉘어 처절한 전쟁을 치렀다. 바로 역사가 투키디데스의 기록으로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펠로폰네소스전쟁(기원전 431~404년)이다. 스파르타를 맹주로 하는 펠로폰네소스동맹과 아테네를 맹주로 하는 델로스동맹 간에 벌어진 이 전쟁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인물은 아테네의 정치가 알키비아데스였다. 그는 모계 쪽으로 아테네의 최고 가문에 속했으며 당대 아테네 민주정을 이끌던 페리클레스의 친척이기도 했다. 또한 당대인들이 경탄해 마지 않던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멋진 외모와 훌륭한 언변, 대중을 휘어잡는 사교성과 리더십, 젊은 시절 페르시아전쟁에서 보여 준 탁월한 전투 실력과 올림픽 전차 경주 우승 경력까지 그는 가히 전성기 아테네에서 가장 탁월한 역량의 청년이었다. 무엇보다 그는 소크라테스의 애제자이기도 했다. 이렇게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후대인과 역사는 그를 배신자로 기억하고 있다. 바로 펠로폰네소스전쟁 당시 그가 보여 준 ‘다채로운’ 정치 변신 때문이었다. 시작은 시칠리아 원정이었다. 펠로폰네소스전쟁의 첫 단계는 아테네와 스파르타 양측의 막대한 피해와 팽팽한 접전 끝에 기원전 421년의 평화조약으로 일단락됐다. 이때 아테네에서는 역병이 창궐해 지도자인 페리클레스가 사망한 상황이었다. 전쟁 재개를 쟁점으로 여론은 분열돼 있었다. 주전파가 득세하면서 전쟁 재개가 결정됐고 알키비아데스가 지휘관이 돼 스파르타의 동맹인 시라쿠사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출정 전날 헤르메스 신상에 대해 모독을 했다는 이유로 그가 재판을 받아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오만한 모습으로 정적이 많았던 터라 그에게 불리한 상황이 조성됐고 그는 스파르타로 도주했다. 신중한 화평파의 뜻을 꺾고 전쟁을 강변하던 그는 너무나 손쉽게 변절해 스파르타 편에서 아테네 공격에 앞장섰다. 결국 아테네 함대는 대규모 인명 손실을 동반한 끔찍한 참패를 당했다. 스파르타에서 입지를 다지게 된 그는 현란하면서도 오만한 성격을 다시 드러냈다. 수많은 스파르타 여성들과 염문을 뿌리면서 악명을 떨쳤고 정적을 만들었다. 그러고 다시 스파르타를 버리고 페르시아로 도주했다. 스파르타에 연패한 아테네에서는 과두정과 민주정이 뒤바뀌는 정변이 지속됐다. 그 틈을 타 알키비아데스는 페르시아 원조를 얻어내겠다는 약속으로 아테네의 스파르타 침공을 부추겼다. 승전을 통해 아테네에서 재기하고자 하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유능함과 몇몇 승전에도 불구하고 그가 아테네인들의 신뢰를 되찾기는 어려웠다. 스파르타와 마지막 결전을 치른 아테네는 결국 전쟁에서 패배했고, 그는 페르시아에서 자객에게 암살당했다. 누구에게도 충성하지 않으면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만 출중한 능력을 발휘한 결과였다.
  • 현대차, 美 휘트니미술관 10년 장기 후원

    현대차, 美 휘트니미술관 10년 장기 후원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손잡고 문화 마케팅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휘트니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격년으로 열리는 휘트니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올해부터 2032년까지 5차례에 걸쳐 비엔날레를 후원한다. 휘트니비엔날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힌다. 올해로 81회째인 휘트니비엔날레는 다음달 20일부터 약 5개월 동안 열린다. 현대차는 또 휘트니미술관 5층 야외 전시장인 ‘테스트 플랫폼’에서 매년 ‘현대 테라스 커미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각,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대형 설치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는 휘트니비엔날레와 연계해 다음달 20일부터 전시가 진행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예술적 실험을 지속해 온 휘트니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가들이 제시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영국 테이트모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카운티미술관(LACMA) 등을 장기 후원하고 있다.
  • 우회전, 돌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수도권 시민 0.3%만 ‘정확히 안다’

    우회전, 돌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수도권 시민 0.3%만 ‘정확히 안다’

    우회전 통행, 운전자 절반 이상이 스트레스 받고 있어 안전한 우회전을 하도록 신호 및 교차로 구조 개선 필요우회전 관련 교통사고 사상자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회전 방법을 정확히 아는 운전자는 극소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2023년 12월 21일 수도권 시민 600명(운전자 400명, 보행자 200명)을 대상으로 우회전 통행 방법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우회전, 돌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자 75.3%는 우회전 일시 정지 중 뒤 차량에 보복성(경적이나 헤드라이트 위협) 행동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78.3%는 일시 정지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앞 차량의 일시 정지로 답답함을, 운전자의 65.3%는 우회전 중 갑자기 나타난 보행자로 인해 당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우회전 통행 변경으로 전체 운전자 중 58.8%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특히 출퇴근 운전자 중 스트레스받는 비중은 67.0%로 높았다. 운전자 67.5%는 법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나, 보행자가 없어 일시 정지를 위반하고 우회전한 경험이 있었다. 운전자들이 우회전 일시 정지를 지키지 않는 사유로는 ‘빨리 가고 싶어서’란 응답 비중(30.6%) 보다 ‘정확한 통행 방법을 몰라서’란 응답 비중이 32.4%로 더 높게 나타났다. 변경된 우회전 통행 방법에 대해 운전자 중 40.3%는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 6.8%보다 높아 운전자 스스로는 우회전 통행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설문조사에서 경찰청 홍보물을 기준으로 법적으로 올바른 우회전 통행 방법에 대한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우회전 방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운전자는 40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실제로 운전자들은 우회전 도입과정의 문제의 1순위로 35.8%가 잦은 법령 개정에 따른 운전자 혼란, 다음 순위로는 불필요한 교통체증 유발(21.3%)을 꼽았다. 우회전 개선방안으로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37.0%), 홍보 및 교육 강화(25.5%), 대형차량 사각지대 방지 장치 부착(15.8%) 순으로 응답해 운전자들은 무엇보다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원은 우회전 사고 예방을 위한 대안으로 고비용의 스마트 건널목 설치보다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빠른 속도의 우회전 차량으로 보행자를 위협하는 교통섬 삭제와 교차로 회전반경 축소, 도로 모서리 부분 건널목 이설 등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안을 제시했다. 보행 횡단 중 교통사고 사망 비율이 승용차 대비 약 2.2배 높은 대형차량에 대해서는 사각지대 방지 장치 의무화 추진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보행자 시인성 강화를 위해 건널목 어린이 대기 공간인 ‘(가칭)세이티브 아일랜드’ 설치와 운전석을 현행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박경철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우리 사회는 누구도 잘 알지도 못하는 일시 정지에 집착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이 암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안전한 우회전을 하도록 신호와 교차로 기하구조 등이 개선되어야 하며, 일시 정지가 아닌 운전자 스스로 우회전 시 무조건 서행하는 교통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우회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우회전 시 일시 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도록 2022년 도로교통법이 강화되었다.
  • 청담어학원, 새달 4일 개강 앞두고 전국 지점 신입생 모집

    청담어학원, 새달 4일 개강 앞두고 전국 지점 신입생 모집

    크레버스(CREVERSE) 영어 브랜드 청담어학원은 오는 3월 4일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국 브랜치에서 입학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입학시험은 초등 4학년부터 응시할 수 있으며 프리 테스트로 시험 종류를 정한다. 본 시험은 난이도에 따라 EPT, 토플주니어(TOEFL Jr.), 토플(TOEFL)로 나뉜다. EPT는 배경지식과 어휘 수준이 낮고, 토플주니어는 읽기 지문이 길며 어휘와 배경지식 수준이 높다. 토플은 지문이 길어 독해력과 청해력이 요구된다. 입학시험 예약은 크레버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청담어학원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지식 산업의 마켓 리더로서, 다양한 주제의 ESL 수업과 프로젝트 활동으로 사고력을 키우며 고차원의 질문을 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청담 프로젝트 수업(PBL)은 사고력과 영어 실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득점력과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학습 역량이 시너지를 내 고난도 문제에 도전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수행평가와 논∙서술형 평가를 대비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이 크다. 올해도 청담어학원은 온라인 학습 아이러닝을 업그레이드했다. 새로 도입된 리딩 내비게이터는 자기주도적 원서 읽기로 독해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수업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인다. 오가닉 러닝은 교실 학습과 온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글쓰기 학습으로 주요 글쓰기 유형을 익힐 수 있다. AI G-Check도 눈여겨볼 만하다. 문장을 작성하면 동시에 틀린 문법과 단어를 체크하고 학생 스스로 교정할 수 있다.
  • 장성규 ‘성욕의 화신’ 이찬원 ‘폭주 기관차’…성욕테스트 ‘깜짝’ 결과

    장성규 ‘성욕의 화신’ 이찬원 ‘폭주 기관차’…성욕테스트 ‘깜짝’ 결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와,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성욕 테스트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6일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에서는 성욕, 나르시시즘, 상처 회복력에 관한 심리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진행된 ‘성욕’ 테스트 결과, 홍진경의 성욕은 ‘순애보 사랑’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진경은 “상담받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성욕이 없다”라며 무성욕자임을 스스로 고백했다. 또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부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플라토닉 러브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성욕의 화신’이라는 결과를 받은 장성규는 “잃을 것이 많기 때문에 나 스스로 억누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교적 단정한 이미지의 이찬원은 ‘폭주 기관차’라는 반전 결과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찬원은 “어차피 무슨 얘기를 해도 믿지 않을 테니 그냥 빠르게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나르시시스트’ 테스트에서 홍진경은 자기애 40%의 지극히 평범한 타입으로 밝혀졌다. 홍진경은 “너무 소극적이지도 않고 잘난 척하는 스타일도 아니다”라며 자신의 나르시시즘 타입을 설명했다. 자기애 80%의 ‘최강 왕자병’으로 밝혀진 장성규는 “아이돌이나 배우한테도 꿀리지 않는다”라며 특유의 자아도취 성향을 과시했다. 자기애 0%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이찬원은 “자기애가 강한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장성규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세 번째 ‘상처 회복’ 테스트에서는 세 명 모두 같은 대답을 내놨다. 세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답인 ‘울고 있는 피에로’의 설명을 읽으며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시울을 붉혀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트로트 왕자’ 이찬원은 “제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고 밝혔고, 홍진경은 “예능에서 피에로처럼 분장하고 웃고 있지만 혼자 울 때가 많다”며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장성규도 “감사한 일들이 많은데도 우울감이 올 때가 있다”고 말해 지켜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 “한국女 동원된 한인 성매매 조직 적발, 상류층 고객만 받아”…바이든 대통령 아들도 거론

    “한국女 동원된 한인 성매매 조직 적발, 상류층 고객만 받아”…바이든 대통령 아들도 거론

    미국에서 정치인과 전문직 종사자, 기업인 등을 상대로 운영되던 한국인 성매매 조직이 적발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로스앤젤레스매거진(LA 매거진)의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매사추세츠주(州) 연방검찰은 한인 매춘 조직에 속한 여성들이 LA 지역의 고위 인사들을 상대로 원정 성매매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LA 지역에서 원정 성매매를 주도한 이는 제임스 리(68)라는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그는 캘리포니아주 연방구치소에서 최근 매사추세츠주로 신병이 인도됐다. 이 씨는 40대 여성 이씨, 30대 남성 이 씨 등과 함께 2020년 7월부터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등 미국 각지에서 성매매 장소를 운영하며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들을 고용했다.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 일부는 성매매를 강요받기도 했으며, 이들은 각각의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기업의 임원이나 의사, 군장교, 변호사, 교수 등 정치인과 기업인,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했다.성매매 비용은 한화로 100~112만원 선으로 확인됐으며,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있는 한국인 3명명은 이를 통해 큰 액수의 알선비를 축적했다. 불법으로 벌어들인 자금이 한국으로 직접 전달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성매매 장소로 활용한 아파트에서는 여성용 속옷과 임신 테스트기 등의 증거 물품이 수집됐다. 또 성매매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제임스 리의 집에서는 수천 달러의 현금이 든 봉투와 여러 가명이 적힌 가짜 신분증 등이 발견됐다. LA매거진은 “성매매 조직의 고객 중 한 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라고 보도했지만, 연방 검찰은 해당 매체의 확인 요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일각에서는 이번 일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현재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은 해당 조직이 미국의 정치인과 기업인, 공무원 등을 ‘표적’으로 삼은 한국 스파이 일당과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 당국은 해당 조직과 한국으로 연결된 해외 자금 통로, 자금을 주고 받은 정황과 사람들의 신원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A매거진은 “수사 진술서에 따르면, 기소된 3명은 모두 한국인이며, 성매매 조직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졌던 돈이 다시 미국으로 흘러들어 왔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익명의 한 연방 수사관은 이번 사건이 미국 주요 인사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외국(한국)의 스파이 범죄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유부남 의사와 3년간 불륜”…‘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 결국 자진 사퇴

    “유부남 의사와 3년간 불륜”…‘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 결국 자진 사퇴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일본 미인대회 ‘제56회 미스 재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던 시노 카롤리나(26)가 유부남과의 불륜 논란이 일자 결국 ‘미스 일본’을 자진 사퇴했다. 5일 산케이 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스 일본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미스 일본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고야(名古屋)시 출신의 시노가 우승 그랑프리를 거절했다”면서 협회는 그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시노가 미스 일본을 자진 사퇴한 건 최근 시노가 유부남 의사 인플루언서와 불륜 관계가 있다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 보도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주간지는 시노가 ‘근육 의사’로 유명한 40대 미용 외과 전문의 마에다 다쿠마와 3년간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기사에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당초 시노의 소속사는 시노가 남자의 기혼 사실을 알고 관계를 끝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는 “시노는 마에다가 ‘이혼을 한 남성’이라고 본인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교제를 시작했다”며 “그러나 교제 기간 중 마에다가 혼인하고 있는 것을 인식했지만 그 후에도 교제를 계속했다”고 입장을 바꿨다. 시노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제가 소속 사무소에 설명한 내용에 사실과 다른 점이 있었다. 혼란과 공포 속 거짓말을 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사퇴했다. 또 소속 사무소와도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일으킨 큰 물의와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을 배신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시노는는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인물로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원래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었지만 모친이 이혼 뒤 일본인 남성과 재혼해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다. 시노는 미스재팬 공식 홈페이지에 “나는 우크라이나에 뿌리를 둔 귀화 일본인”이라며 “겉모습은 외국인으로 보이지만 5살 무렵부터 일본에서 자랐기 때문에 알맹이는 일본인 그 자체”라고 소개했다. 미스 일본 시상식에서 우승한 뒤 시노는 “지금까지 인종의 벽이 있어 일본인으로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일본인으로 인정받은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혀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 진짜왔네… 맨유서 뛰었던 린가드, K리그 입단 위해 입국

    진짜왔네… 맨유서 뛰었던 린가드, K리그 입단 위해 입국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입단을 앞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2)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은색 후드에 검은 모자를 쓴 린가드가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를 기다리던 약 200명의 팬은 ‘제시’를 외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환영 인파를 예상하지 못한 듯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던 린가드는 이내 미소와 손 인사로 화답했다. 또 팬들이 내민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고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한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린가드는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밟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과 상당 부분 구두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진 린가드는 6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7일 계약서에 서명한 뒤 8일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한다. 린가드가 최종적으로 서울 유니폼을 입으면 K리그 사상 가장 이름값 높은 외국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2년생으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나이가 같은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꼽히기도 했다. 맨유에서 공식전 232경기를 뛰며 35골(21도움)을 기록했다. 공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이 돋보여 맨유 선배인 박지성과 비교되기도 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205경기 27골(26도움)을 기록했다. 린가드는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멤버로 A매치 32경기를 뛰며 6골을 넣었다. 2017~18시즌을 정점으로 활약이 잦아든 그는 2020~21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되어 16경기에서 9골(4도움)을 터뜨리는 등 부활하는 듯했으나 맨유 복귀 뒤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2022~23시즌을 마치고는 노팅엄 포리스트와 계약이 종료되어 새 둥지를 물색하고 있었다.
  • “왔다!” 이름값 높은 제시 린가드, 한국엔 무슨 일? K리그 열광

    “왔다!” 이름값 높은 제시 린가드, 한국엔 무슨 일? K리그 열광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입단을 앞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1)가 한국 땅을 밟았다. 5일 오후 검은색 후드에 검은색 캡모자를 쓴 린가드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를 기다리던 약 200명의 팬이 ‘제시’를 외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린가드는 자신을 향한 거대한 환영 인파를 예상치 못한 듯 잠시 당황하더니, 이내 미소와 손 인사로 화답했다.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다가간 린가드는 직접 유니폼에 사인을 하고 팬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한 뒤 구단 관계자들의 인솔 하에 빠르게 공항을 빠져 나갔다.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200경기 넘게 뛴 스타 플레이어다. 서울울 통해 K리그 무대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린가드는 이날 입국해 구단과 최종 협상을 마무리한다. 이어 6일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7일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8일에는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인사를 나눈 뒤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서울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몸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린가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고 곧 한국에 간다는 의미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린가드가 한국에 도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모습을 드러내기 약 2시간 전부터 수많은 팬이 입국장에 서울 유니폼을 입고 머플러를 손에 든 채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우승에 대한 부푼 꿈을 갖고 두 시간 넘게 린가드를 기다렸다는 김민성(16)씨는 “서울로 온다는 기사가 떴을 때 안 믿기고 꿈만 같았다”며 “올해는 우승 가능성이 99%”라고 강조했다. 붉은색 서울 유니폼을 입은 그는 “린가드가 10골은 무조건 넣을 것 같다. 20골까지 넣어줬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마찬가지로 서울 유니폼을 입고 지인 2명과 함께 공항에 온 이재후(19)씨는 “린가드가 오늘 입국한다는데, 서울 팬으로서 가만히 못 있겠기에 공항에 나왔다”며 “린가드라는 이름값이 가슴에 강하게 날아와 박혔다”고 말했다. 린가드가 입국장을 걸어 나올 때 그의 상징적인 세리머니처럼 ‘피리를 불 것’이라는 김씨는 “서울은 항상 우승에 도전하는 팀인데, 린가드가 오면 관중 증가와 경기장 분위기 고조에도 영향을 미칠 거다. 이번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 협업툴 플로우, 전해액 제조 1위 ‘엔켐’도 쓴다

    협업툴 플로우, 전해액 제조 1위 ‘엔켐’도 쓴다

    디지털 업무 소통 혁신 통해 국내 1위 전문기업 굳혀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는 ‘엔켐’에 자사 업무관리 협업툴 플로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엔켐은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과 함께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충분한 플로우 서비스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협업툴 체계를 준비했다. 엔켐 관계자는 “플로우는 제조업 종사자들도 현장에서 모바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며, 수개월 간의 테스트를 통해 현장의 높은 활용도가 검증됐다”며 “엔켐이 전 세계에 거점을 두고 있는 만큼, 협업툴 플로우가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한 경영 효율 극대화와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해액 제조 1위 기업 엔켐은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해 매년 두 배의 매출 성장을 실현해왔다. 엔켐의 이번 협업툴 플로우 도입은 기업의 성장 비전에 맞춰 효율적으로 일하는 기업문화 혁신으로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반영이다. 엔켐은 현재 한국, 중국, 폴란드, 미국 등 4개국에서 생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헝가리, 터키,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생산 시설을 확장할 예정이다. 제조 기업의 디지털화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사무실 공간의 업무 경험을 현장에서도 동일하게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플로우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멀티 다이스 환경을 지원하며 단순한 대화형 메신저 기능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 간트차트, 긴급 이슈 처리, 일정, OKR 목표 관리, 화상회의 연동 등 제조기업에서 성공적 업무 디지털화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전통적인 이메일과 개인용 메신저는 업무의 진행 상태 파악과 보안 측면에서 취약하다. 플로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에 웹케시 그룹의 사내벤처로 이학준 대표가 설립된 B2B SaaS 스타트업이다. 여의도의 투자 고수 장덕수 회장을 포함한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1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이랜드리테일, BGF리테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다양한 업종의 대표 기업들이 이미 도입한 바 있다. 플로우 이학준 대표는 “대한민국 1등 전해액 제조 기업 엔켐에 플로우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플로우를 통해서 다양한 국가의 임직원들의 일하는 문화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협업툴 서비스와 디지털워크플레이스 정착 성공 전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편의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협업툴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플로우는 2024년 Chat 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가능성을 협업툴에 융합해 똑똑한 AI 업무 비서 기능 개편을 앞두고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스마트 검색, 보고서, 대시보드 등 고도화된 AI 협업툴로 업그레이드해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상진 “백현마이스 개발 통해 4차산업 특별도시 만든다”

    신상진 “백현마이스 개발 통해 4차산업 특별도시 만든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5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판교 AI 반도체 R&D 허브’ 조성계획 발표에 더해 야탑밸리 시스템반도체 테스테베드센터 구축, 카이스트와 성균관대 및 미국 카네기멜런대 캠퍼스 유치 등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1년 7개월간 다져온 ‘공정·상식·혁신’의 시정 위에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있는 성과 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날 ▲새로운 성남 ▲열린 성남 ▲글로벌 성남 ▲명품 성남 ▲조화로운 성남을 기치로한 시정운영 계획을 내놨다. ‘새로운 성남’은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판교밸리에서부터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위례지구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단지를 미래자산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2030년 정부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판교는 성남의 시스템반도체와 클러스터와 맞물려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AI 반도체 R&D 허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열린 성남’은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을 바탕으로 성남을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4차산업 특별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백현마이스 사업을 올해 정상 추진할 있게 됐다”며 “시민이익을 최우선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년 개발이 완료되면 성남은 서울의 코엑스보다 현대화된 최첨단 복합 ‘성남형 마이스’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성남’은 국내외 최고 교육·연구기관 유치를 담았다. 신 시장은 “성남의 국제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판교 유휴부지에 ‘KAIST 성남 AI 연구원’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미국의 카네기멜런대 엔터테인먼트 기술센터(ETC) 캠퍼스의 판교 유치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균관대의 혁신 R&D센터를 정자동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를 판교에 유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글로벌 도시 성남시의 희망을 직접 확인했다”며 “올해에도 유망제품 발굴,인증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성과를 가시화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명품 성남’은 ‘안전’과 ‘복지’가 키워드다. 신 시장은 “지난해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탄천 19개 교량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며 “정자교를 비롯해 보도부 재설치가 필요한 14개 교랑은 연말까지 재가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18일 통행을 재개한 수내교는 내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전면 개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정·중원·분당 3개구 소속 685명으로 구성된 ‘기반시설 시민 안전감시단’이 시 구석구석 숨어 있는 시민안전 위협요소를 찾아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아울러 저출산 기조 극복을 위해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지원, 미혼 청춘남녀 결혼장려 시책인 ‘솔로몬의 선택’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화로운 성남’은 사회적 약자를 먼저 돌아보고, 원도심과 신도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으로 우수한 의료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준공 30년이 지난 분당구보건소는 2029년까지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하겠다” 약속했다. 이어 “어르신 일자리는 종전보다 30%늘리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확충과 함께 장애인 택시바우처 할인율을 65%에서 75%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민선8기 3년차를 맞았다. 그간 4차산업 특별도시의 견인 동력을 하나하나 갖추며 새로운 성남을 향한 뼈대를 세웠다”며 “올해부터는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낸다.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시정으로 희망의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의 길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 ‘FC서울 입단 초읽기’ 린가드, 대한한공 탑승 인증샷

    ‘FC서울 입단 초읽기’ 린가드, 대한한공 탑승 인증샷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입단 협상 중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32)가 소셜미디어(SNS)에 한국행 비행기 탑승 ‘인증샷’을 올려 한국 무대 진출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린가드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위해 대기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공항 카운터 전광판에 ‘대한항공’이 명시됐다.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의 대한항공 프레스티지(F86) 및 퍼스트(F87) 카운터 앞으로 추정된다. 린가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과 최종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당 부분 구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린가드는 예정대로라면 6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7일 계약서에 서명한 뒤 8일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린가드가 최종적으로 서울 유니폼을 입으면 K리그 사상 가장 이름값 높은 외국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2년생으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나이가 같은 린가드는 왕성한 활동량과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돋보이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멤버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2경기를 뛰며 6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꼽혔던 그는 맨유에서 232경기를 뛰며 35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7~18시즌을 정점으로 활약이 잦아든 린가드는 2020~21시즌 웨스트햄에서 임대로 뛰며 16경기에서 9골(4도움)을 터뜨려 부활하는 듯했으나 맨유 복귀 뒤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린가드는 2022~23시즌을 마치고 노팅엄 포리스트와 계약 종료 뒤 새 둥지를 찾고 있었다.
  • 100여년 만에… 무장반군의 딸, 북아일랜드 총리 됐다

    100여년 만에… 무장반군의 딸, 북아일랜드 총리 됐다

    2007년 정계 입문 뒤 ‘평화’ 강조오닐 “부모 세대 땐 상상 못 한 일”아일랜드계 바이든 “중요한 진전” “우리에게는 여전히 과거의 비극과 불의로 인한 고통과 트라우마가 있다. 그러나 과거를 바꾸거나 되돌릴 수 없다.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사회를 통합하기 위해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3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총리로 임명된 미셸 오닐(47) 신페인당 부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통합’을 강조하면서 “국가적 정체성과 전통을 포용하고 존중하면서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섬기는 모두를 위한 총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로이터·AFP 통신 등은 이날 오닐 총리 취임을 ‘한 세기 만의 중대한 정치 지각 변동’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는 북아일랜드 역사에 기인한다. 북아일랜드는 1920년 영국 의회가 아일랜드 자치에 관한 법을 통과시킨 이듬해 탄생했다. 아일랜드가 분할되자 친영 연방주의자들이 몰린 아일랜드 북동쪽 주들은 영국 잔류를 주장하면서 북아일랜드 자치 정부로 남았다.아일랜드의 독립운동을 펼친 무장단체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이 북아일랜드에서 활동을 유지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힘을 잃어 갔다. 1960년대 말 친영·개신교 진영이 아일랜드 민족주의·가톨릭 박해가 심해지면서 조금씩 활동 폭을 넓혀 가다 1972년 1월 ‘피의 일요일’ 사건을 계기로 강력한 투쟁 전선에 돌입한다. ‘피의 일요일’은 당시 영국군 특수부대(SAS)가 북아일랜드 데리에서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에게 발포해 10여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이후 IRA는 영국군과 프로테스탄트계 무장단체에 대항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일부 과격한 활동을 벌여 민간인에게도 피해를 입혀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오닐 총리의 아버지인 브랜던 도리스도 IRA의 일원이었고, 이 때문에 수감됐던 전력이 있다. 사촌인 토니 도리스 역시 IRA의 일원으로 1991년 SAS에 의해 살해됐다. 100여년 동안 친영 연방주의자 세력이 집권했던 북아일랜드에 민족주의자 뿌리를 가진 총리가 탄생한 건 역사적인 사건일 수밖에 없다. 오닐 총리가 “나의 부모, 조부모 세대에서는 올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던 날”이라고 말한 배경이기도 하다. 오닐 총리는 1998년 4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영국·아일랜드·북아일랜드 간 분쟁을 종식하기 위해 체결한 벨파스트 평화협정 이후 정치에 입문한 세대로, 무장 대신 평화를 강조한다는 데 차이점 있다. 그는 프랜시 몰로이 북아일랜드 의회 의원의 고문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07년 선거에서 당선돼 의원이 됐다.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보건부 장관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는 마틴 맥기니스 신페인당 대표가 사임한 후 당을 이끌어 왔다. 202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했을 때 조의를 표하고 찰스 3세의 대관식에도 참석한 행보는 신페인당의 과거에는 없던 일로 평가된다. 16세에 첫딸을 출산했고 지난해 손주를 얻은 오닐 총리는 “10대 때 엄마가 돼 지금의 단단함이 만들어졌다”면서 “어려움에 부닥치는 것이 무엇인지, 학교에 다니면서 집에서 아기를 키우고 시험공부를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해 왔다. 그의 온화한 정치 스타일과 좌파 자유주의가 특히 젊은층의 지지를 확고히 하는 요인이 되면서 신페인당은 2022년 5월 자치의회 선거에서 29%를 득표하며 의회 다수당이 됐다. 이에 따라 총리 지명 권한도 갖게 됐지만 당시 친영 성향 연방주의 정당인 민주연합당(DUP)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후 본토와 무역장벽이 생긴 데 불만을 품고 연립정부 구성을 거부하면서 자치의회 및 행정부 출범이 지연돼 왔다. 민족주의 정당과 연방주의 정당이 연정을 구성하는 건 벨파스트 평화협정 조건이다. 최근에야 DUP가 영국 정부와 무역에 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합의해 연정 복귀를 선언하면서 2년 만에 자치정부 공백 사태가 마무리됐다. 부총리로는 DUP의 에마 리틀펜겔리가 임명됐다. 오닐 총리가 임명되자 아일랜드계로 알려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요한 발걸음”이라면서 “지난 수십년간의 큰 진전을 계속하는 연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하며 북아일랜드 의회 복원을 환영했다.
  • ‘버거소녀’ 양미라, 코 성형수술 후 근황 공개

    ‘버거소녀’ 양미라, 코 성형수술 후 근황 공개

    방송인 양미라(42)가 코 성형수술 이후의 근황을 밝혔다. 양미라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래된 신발 신고 나가서 굽도 다 떨어지고 오래된 모자에 목도리까지 둘렀더니 옛날 남자배우 같다는 말도 듣고”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의 OOTD(Outfit of the day, 오늘의 패션). 올드머니룩 말고 그냥 진짜 올드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길거리에서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한 양미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 속 양미라는 겨울 옷에 목도리, 모자를 매치하고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양미라는 “은지가 오늘 콘셉트가 뭐냐고 물었다. ‘언니. 오늘 이병헌이야? 권상우? 신현준? 저는 누구일까요?”라는 사진 설명도 덧붙였다. 양미라는 지난달 15년 간 미뤄왔던 코 재수술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양미라는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햄버거 CF로 스타덤에 올라 ’버거소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2008),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2001) ’장길산‘(2004) ’어여쁜 당신‘(2005) ’세자매‘(2010) 등에 출연했다. 2018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 “한국 이미지…” 김민재, 호주 선수들 간식까지 ‘싹 다’ 치운 이유

    “한국 이미지…” 김민재, 호주 선수들 간식까지 ‘싹 다’ 치운 이유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국보급 센터백’ 김민재(뮌헨)가 경기장 밖에서 보인 행동이 화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김민재는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해 한국의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AFC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종료 후 팀당 2명씩, 총 4명을 도핑 테스트 대상자로 선정한다. 이날은 김민재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지목됐다. 호주 선수들이 먼저 검사를 마쳤고, 곧이어 이강인도 도핑 검사실을 떠났다. 마지막으로 김민재도 검사를 끝내자 대표팀 관계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이때 김민재는 도핑 검사실에 널브러진 수건과 남은 간식, 물병 등을 치우기 시작했다. 대표팀에 따르면 당시 김민재는 지칠 대로 지쳤고, 땀도 많이 흘렸다. 소변, 피검사를 완료하는 데에는 2시간이 넘게 걸렸다. 현장에 있던 이재철 대표팀 매니저는 김민재에게 “라커룸 청소해 주는 분들이 있다. 얼른 씻고 가서 밥 먹자”고 말했다. 그러나 김민재는 “여기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 먹은 거 치우지 않고 갔다고 말하고 다닐 수도 있는데, 조금만 치우고 가자”며 “외국 나와서 그런 소리 들을 필요 없지 않냐”고 하며 청소를 멈추지 않았다. 김민재의 말에 대표팀 팀닥터, 관계자 모두 한국뿐 아니라 호주 선수들이 먹은 간식까지 도핑 검사실을 싹 청소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이 매니저는 “호주전 막판에 주저앉을 정도로 혼신을 다한 김민재가 너무나 피곤하고 배도 고팠을 텐데 ‘역시 월드클래스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호주전의 승리가 더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힘들었을 텐데 깔끔하게 청소까지 다 했다니”, “역시 인성도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경기에서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호주전 막판 대회 2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요르단과 준결승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클린스만호는 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에서 한 번 맞붙은 요르단과 리턴 매치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 드론 꼼짝마! 드론 대응 방공시스템 탑재한 美 AMPV 장갑차

    드론 꼼짝마! 드론 대응 방공시스템 탑재한 美 AMPV 장갑차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의 위치를 전쟁의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끌어올렸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양국은 상업용, 군용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은 드론을 확보해 치열한 드론 전투를 펼쳤다. 이 모습을 본 세계 각국은 군용 드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드론을 요격하기 위한 새로운 방공 시스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미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사실 세계 최강의 지상 전력을 지닌 미 공군은 유독 방공 전력만큼은 부실한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2차 대전 이후 항상 미 공군이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에서만 전쟁을 치렀던 만큼 굳이 방공 시스템에 많은 돈을 투자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작은 드론의 경우 제공권과 관계없이 감시망을 피해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만큼 드론에 대한 방공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최근 미 육군은 전장의 택시라고 불린 M113 장갑차의 후계자인 AMPV 장갑차에 모그(Moog)사가 개발한 단거리 방공 시스템인 RIwP을 탑재해 테스트했다. AMPV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그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M2 브래들리 보병 전투차량을 기반으로 포탑을 제거하고 M113처럼 보병 수송 및 지원 차량으로 개량한 것으로 이미 환갑의 나이를 넘보고 있는 M113 장갑차를 전량 대체할 계획이다.하지만 전쟁터에서 무장 없이 이동하기는 어려운 만큼 AMPV의 제조사인 BAE 시스템스는 AMPV 위에 여러 가지 무인 포탑을 결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여기에 360도 단거리 대공 레이더와 소형 대공 미사일, 30mm 기관포를 결합한 RlwP를 올리면 AMPV 드론 대응(C-UAS, Counter-Unmanned Aircraft System) 장갑차가 된다. 물론 차량 내부에는 여전히 병력을 수송할 수 있으면서 무인 터렛과 레이더로 드론을 격추하는 장갑차다. AMPV C-UAS 장갑차의 핵심은 근접 신관을 지닌 30mm 포탄을 발사하는 노스롭 그루만의 XM914 30mm 기관포와 레오나르도 DRS가 개발한 360도 근거리 레이더인 MHR이다. 레이더로 작은 드론을 포착하면 그 근처에서 30mm 포탄이 폭발해 드론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거나 파괴한다. 대부분의 쿼드콥터 드론은 소구경 화기에도 격추될 만큼 약하기 때문에 30mm 포탄의 파편에 맞으면 격추된다. 최근 공개한 실사격 테스트 영상에서 AMPV C-UAS 장갑차는 여러 대의 드론을 효과적으로 요격했다. 소형 드론은 기관총으로 명중시키기에 너무 작고 빠른 표적인 데다, 일정 고도 이상으로 비행하면 사거리가 짧은 돌격 소총이나 기관총으로는 격추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미사일 같은 비싼 무기를 사용하기에는 드론이 너무 저렴하고 숫자도 많다. 레이더와 결합한 30mm 대공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으로 앞으로 드론이 지배한 전장에서 필수적인 무기 체계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우주로 나간 금속 3D 프린터…우주 제조업 신호탄 될까? [고든 정의 TECH+]

    우주로 나간 금속 3D 프린터…우주 제조업 신호탄 될까? [고든 정의 TECH+]

    미 항공우주국(NASA)와 유럽우주국(ESA)은 인류의 우주 진출을 도울 핵심 기술로 3D 프린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는 복잡한 내부 구조를 지닌 로켓 엔진 부품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어 전통적인 주물이나 다른 가공 방식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게 부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3D 프린터로 플라스틱 소재만 출력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금속 3D 프린팅 기술이 크게 발전해 로켓이나 우주선 제조 부분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NASA는 이미 국제우주정거장(이하 ISS)에 3D 프린터를 설치해 필요한 부품을 우주에서 현지 조달할 수 있는지 검증했습니다. 우주 공간에서 필요한 부품 중 상당수는 사실 금속 소재입니다. 하지만 금속 3D 프린터는 폴리머 기반 소재를 출력하는 일반적인 플라스틱 3D 프린터보다 무게와 부피가 크고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한정된 공간과 에너지를 지닌 ISS에 설치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일반적인 금속 3D 프린터는 보통 10제곱미터의 설치 공간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비좁은 ISS 내부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크기입니다. ESA는 에어버스와 함께 ISS에 탑재할 수 있는 크기의 미니 금속 3D 프린터를 개발하는 과제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첫 번째 시제품을 지난 1월 30일 우주 공간으로 발사했습니다. 우주 금속 3D 프린터는 180kg의 무게에 가정용 식기 세척기와 비슷한 80 x 70 x 40 cm의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단 ISS에 도착하면 ESA의 콜럼버스 모듈에 있는 유러피언 드로우랙 마크 II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금속 3D 프린터는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섭씨 1200도 이상 가열한 금속 소재를 출력할 수 있도록 일반 레이저 포인터보다 100만 배나 강력한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한 번에 최대 4개의 부품을 출력할 수 있으며 각 출력 부품의 크기는 4x9cm 정도입니다. 출력 소재는 내부식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입니다.우주 금속 3D 프린터가 지상에 있는 일반 3D 프린터보다 만들기 까다로운 이유 중 하나는 뜨거운 연기와 입자에 의한 대기 오염입니다. 섭씨 200도 이상 가열하는 폴리머 소재도 인체에 유해한 연기와 휘발성 물질을 내뿜을 수 있지만, 금속 3D 프린터는 더 고온의 금속 연기와 입자를 배출할 수 있어 ISS에 체류하는 우주 비행사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주 금속 3D 프린터는 출력 도중 외부로 물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최종 출력물을 꺼내기 전 공기 필터와 정화기를 이용해 유해한 물질을 모두 흡수해야만 합니다. 지상 테스트에서 우주 금속 3D 프린터는 이 과정을 모두 통과했지만, 무중력에 가까운 ISS에서 안전하게 금속 부품을 출력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마지막 과정도 통과해야 합니다. ISS 검증 과정을 통과하면 앞으로 지구 중력의 1/6에 불과한 달 기지와 1/3 수준인 화성 기지에서도 금속 3D 프린터가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NASA와 ESA 과학자들은 금속 3D 프린터가 우주 기지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달과 화성 기지에서 필요한 금속 부품을 마음대로 출력할 수 있고 반대로 수명을 다한 소재를 다시 녹여 금속 3D 프린터의 재료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복잡한 금속 제련소와 부품 공장을 만드는 대신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기본적인 원료에서 한 번에 우주 기지 건설에 필요한 물품을 출력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앞으로 많은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ISS에 설치된 작은 금속 3D 프린터가 21세기 우주 제조업의 시작을 알리는 작지만, 큰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책꽂이]

    [책꽂이]

    중독의 역사(칼 에릭 피셔 지음, 조행복 옮김, 열린책들) 정신과 교수 겸 의사이자 알코올·약물중독자였던 저자가 중독에 대해 분석했다. 고대 그리스부터 중국, 인도 그리고 유럽의 중세와 근대는 물론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독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고 바뀌었는지 살펴본다. 금지론적 접근법, 치료적 접근법, 환원론적 접근법, 서로 돕기 접근법 등 다양한 중독 치료법을 살펴본 저자는 중독과 무조건 싸워 이겨야 한다는 생각만 고집하지 말고 물리적, 개인적, 사회적 자원이 어우러지는 회복의 길을 찾자고 제안한다. 512쪽. 3만원.철학자, 강아지, 결혼(바바라 스톡 지음, 김희진 옮김, 미메시스) 기원전 4세기 그리스 사회에서 여성은 명망 높은 집안에 시집가는 것을 성공의 증표로 여겼다. 당시 여성들이 꿈꿀 만한 인생의 문턱에 선 히파르키아는 우연히 아테네 길거리에서 부랑자처럼 살던 괴짜 철학자 크라테스를 만나고 다른 선택을 한다. 자신의 본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활하면서 사회적 위계나 관습을 무시했던 철학 운동 ‘견유학파’를 이끈 그리스 최초의 여성 철학자 히파르키아의 인생을 부드러운 화풍의 만화로 그렸다. 304쪽. 2만 5000원.허준 평전(김호 지음, 민음사) 허준은 소설과 드라마로 우리에게 익숙한 듯 보이나 역사적 사실에 반하는 부분도 많다고 한다. 서자 출신으로 내의원 의관에 봉직하며 조용히 지낸 까닭에 사료가 적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의학사와 법의학 연구를 전공한 저자가 새로 밝혀진 사실들을 반영해 허준의 생애를 다시 조명했다. ‘양천허씨세보’와 ‘장성읍지’, 유희춘의 ‘미암일기’, 성혼의 ‘우계집’까지 허준을 기록한 자료를 치밀하게 검토했다. 허준을 둘러싼 오해를 걷어 내고 의학자, 자연학자, 역학자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280쪽. 2만원.누가 배를 흔들었는가(커티스 베이트먼 지음, 권영교 옮김, 김영사) 평화롭게 순항하던 배가 폭포로 떨어지게 생겼다. 이때 누가 잘못했는지 따져야 할까, 아니면 생존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뭉쳐야 할까. 저자는 자신이 고안한 ‘변화관리 4단계 모델’을 침몰하는 배 우화를 통해 설명하고, 개인에서 조직까지 적용할 수 있는 변화 대응법을 알려 준다. 변화는 골치 아프고 혼란스럽지만 예측하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될 때 혁신을 마주할 수 있다. 위기의 순간을 혁신의 기회로 만드는 기술을 소개한다. 132쪽. 1만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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