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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 물놀이만 하니?… “서핑하고 고래 보러, 울산으로 떠나자”

    넌 물놀이만 하니?… “서핑하고 고래 보러, 울산으로 떠나자”

    진하해수욕장서 해양 레포츠비치발리볼·서핑·요트대회 열려바람·파도 좋아 사계절 서핑 명소파라솔·구명조끼·튜브 무료 지원10월까지 고래바다여행선 운항수백 마리 참돌고래떼 유영 장관다양한 선상 공연·야간 경관 매력고래박물관·생태체험관도 인기 울산 지역 해수욕장들이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을 유혹한다.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행사로 피서객 몰이에 나섰다. 국내 유일의 고래바다여행선도 동해 고래 탐사에 한창이다. ●‘해양 레포츠의 요람’ 진하해수욕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수상스키, 제트스키, 윈드서핑, 카이트서핑 등 해양 레포츠 요람으로 불린다. 울산 대표 해수욕장답게 개장 기간도 다음달 31일까지 넉넉하다. 진하해수욕장은 길이 1㎞, 폭 300m의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에 맑은 바닷물이 매력적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여름 비치발리볼, 윈드서핑대회, 요트대회 등이 열린다. 신나는 물놀이를 하다가 지치면 해양 레포츠 대회를 감상하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다. 무엇보다 진하해수욕장은 바람과 파도가 좋아 사계절 내내 서핑객이 찾는 서핑 명소다. 초보자를 위한 해양 레포츠 강습도 진행된다. 울주군은 올해도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등 편의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확충하고 극성수기인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공영 주차장에서 해수욕장을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이 기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도 개장했다. 다음달에는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과 서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진하해수욕장 끝에는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는 명선도가 자리잡고 있다. 무인도인 명선도는 신비로운 야간 경관 조명이 백미다. 피서객들이 야간 경관 조명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다. 명선도 옆에는 국내 최대 보행자 전용 다리인 명선교도 있다. 울주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야간 불법 폭죽놀이를 근절하고 해수욕장에서의 장기간 알박기 텐트를 단속하고 있다. 또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할 계획이다.●푸른 동해의 물살을 가르는 고래 탐사 울산 앞바다에서는 푸른 물살을 가르는 고래떼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울산 남구는 550t급 크루즈선을 개조해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주 12회씩 고래바다여행선을 운항한다. 올해에는 지난 3월 31일 첫 운항을 시작했다. 고래 탐사는 3시간 걸리며 주 6회, 연안 투어는 1시간 30분 소요되며 주 6회 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매년 7~8월 최고로 인기다.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울산 앞바다를 누비는 고래 탐사는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준다. 고래 탐사는 고래가 많이 다니는 제1항로와 제3항로를 운항한다. 연안 투어는 울산 장생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산업항의 야간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고래바다여행선에서는 다양한 선상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여행선은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외 기업과 단체 워크숍, 선상 결혼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올해에는 지난 6월 두 차례 고래를 발견했다. 지난 6월 8일 오후 3시 25분쯤 장생포 남동쪽 18.5㎞ 해상에서 참돌고래 떼 1000여 마리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승선객 152명은 참돌고래 떼의 유영을 20분간 관찰했다. 같은 달 19일 낮 12시 5분쯤에도 장생포 남동쪽 21㎞ 해상에서 참돌고래 떼 200여 마리를 발견했다. 고래 발견율은 수온이 올라가는 6월부터 8월까지 최고로 높다. 기온 상승으로 해수 온도가 오르면서 고래바다여행선 항로를 따라 돌고래가 좋아하는 먹이 떼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에서 걸어서 1~3분 거리에는 ‘장생포고래박물관’과 박물관의 부속 시설인 ‘고래생태체험관’이 있다. 살아 있는 큰돌고래 가족을 볼 수 있다.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는 고래 골격 등 이색 전시물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울산 앞바다에서 살아 있는 고래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 준다.●‘명품 백사장’ 일산해수욕장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반달형 백사장에 질 좋은 모래와 낮은 수심으로 이뤄져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다. 요트와 수상스키, 패들보드 등 해양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 걷기 명소다. 하루 수백 명이 모래를 밟으며 맨발 걷기를 체험하고 있다. ‘젖은 모래 위를 걸을 때 맨발 걷기의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해수욕철을 맞아 주말과 휴일에는 수천 명이 이곳을 찾아 물놀이를 즐긴다. 물놀이에 지치면 지난 3월 문을 연 ‘청년스테이지ON’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청년 버스커들과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공연이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과 버스킹 무대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일산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까지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열린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열린 ‘울산조선해양축제’에는 19만명이 다녀갔다. ‘기발한 배 콘테스트’와 ‘나이트런 일산’ 등 킬러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다음달에는 ‘썸머 나이트 위크’와 ‘일산비치 갓 탤런트’ 등 문화 공연도 이어진다. 동구는 관광 투어와 해양레포츠 체험 같은 다채로운 체험·참여·전시·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일산 썸머빌리지’와 같은 해변 휴식 공간도 마련돼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일산해수욕장과 접한 대왕암공원은 동구 최고의 관광 명소다. 대왕암공원은 해송숲, 기암괴석, 대왕암 등으로 이뤄졌다.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는 해안가 기암괴석은 바닷가를 따라 펼쳐져 있다. 여름에는 수국과 맥문동, 가을에는 해국과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대왕암공원에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울기등대(1905년 건립)와 대왕암이 있다. 대왕암은 신라 문무대왕비의 수중릉이라는 말도 전해져 온다. 2021년 7월 15일 개통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에는 3년 만에 367만 1605명이 다녀갔다.
  • 파리에 장대비, 센강 수질 악화…‘수영 마라톤’ 훈련 취소

    파리에 장대비, 센강 수질 악화…‘수영 마라톤’ 훈련 취소

    프랑스 파리 센강의 수질이 악화해 28일 오전(현지시간)에 열기로 한 2024파리올림픽 오픈워터 스위밍 연습이 취소됐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세계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연맹은 이날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 우려에 따라 오픈워터 스위밍(수영 마라톤) 훈련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리에는 개회식이 열린 26일 종일 장대비가 쏟아진 데 이어 27일에도 적지 않은 비가 내렸다. 폭우가 내리면 오·폐수가 센강으로 흘러들어 수질은 더욱 나빠지고, 대장균과 장구균의 수치도 급격히 상승한다. 세계수영연맹의 수질 기준상 대장균의 최대 허용치는 100mL당 1000CFU(미생물 집락형성단위, Colony-forming unit), 장구균은 400CFU다. 이 수치를 넘어가는 물에서 수영하면 위장염이나 결막염, 외이염, 피부 질환 등을 앓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8월 오픈워터 스위밍 월드컵이 취소되고, 철인3종 테스트 이벤트 남자부 및 혼성 계주 경기가 취소된 것 역시 이런 이유에서였다.이번 올림픽 기간 센강에서 치러지는 경기 종목은 철인3종과 오픈워터 스위밍이다. 선수들은 알마 다리와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사이 구간에서 수영할 예정이다. 파리 조직위는 센강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철인 3종 수영과 오픈워터 스위밍 경기를 앞두고 매일 세균 수치를 점검 중이다. 남자 철인3종 경기는 30일, 여자 경기는 31일, 10㎞를 헤엄치는 오픈워터 스위밍은 8월 8∼9일에 각각 열린다. 세계철인3종연맹은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에 따라 세균 수치가 내려가면 이틀 후 남자 경기를 치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폭우로 센강의 유속이 급격하게 빨라질 경우, 철인3종에서 수영 종목은 제외되고 오픈워터 스위밍은 파리 광역권 내 다른 장소에서 경기가 치러진다.파리는 수질 악화로 1923년 이후로 센강 입수를 금지했다. 하지만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을 계기로 센강 정화 사업을 실시했다. 파리 시민들의 꿈인 센강 수영을 위해 하수 처리 시설 현대화 등 정화 사업에 2015년 이래 15억 유로, 약 2조 2565억원 넘는 천문학적인 돈을 투입했다. 파리는 최근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센강 4개 지점의 대장균과 장구균 수치를 검사한 결과, 수영연맹과 유럽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나이지리아 여자복서 양성… 올림픽서 두 번째 도핑 적발

    나이지리아 여자복서 양성… 올림픽서 두 번째 도핑 적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두 번째 도핑 적발 사례가 나왔다. 국제검사기구(ITA)는 28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여자 복싱 선수인 신시아 오군세밀로레(22)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출전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오군세밀로레는 테스트에서 다른 약물의 존재를 숨기는 은폐제로 사용되는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됐다. ITA는 “오군세밀로레가 잠정 출전 정지돼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훈련과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면서 “이 기간에 선수는 경기, 훈련, 연습 등 어떤 활동에도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오군세밀로레는 오는 29일 열리는 여자복싱 60㎏급 16강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다. 그는 2년 전 영연방 대회인 커먼웰스게임에서 동메달을 따고 지난해 아프리칸게임에서 우승하는 등 메달 기대주로 꼽혔으나, 약물이 검출되며 링에 서지도 못하게 됐다. 앞선 첫 도핑 적발 사례는 이라크 유도 선수 사자드 세헨(28)이다. 세헨은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의 메타디에논과 볼데논이 검출됐다. 두 약물 모두 근육 강화와 지구력 향상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헨은 오는 30일 열리는 남자 81㎏급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출전 자격을 잃게 됐다. 세헨 역시 WADA와 IOC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훈련과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ITA는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1000만 탈모인’ 환호…‘가장 안전한’ 모발성장 촉진 물질 발견 [핵잼 사이언스]

    ‘1000만 탈모인’ 환호…‘가장 안전한’ 모발성장 촉진 물질 발견 [핵잼 사이언스]

    국내에만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탈모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만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셰필드대학교와 파키스탄 콤사츠대학 공동 연구진은 우리 인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단당류의 한 종류가 탈모 치료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발견한 단당류는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2-디옥시-D-리보스(2-deoxy-D-ribose, 이하 2dDR)로,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서 생물학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당류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DNA와 RNA의 구성요소인 뉴클레오타이드의 합성에 관여하며, 세포대사 과정에서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인체의 다양한 조직과 세포에서 발견되는데, 특히 세포 성장과 분열, 손상된 DNA 회복 과정 등에 기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2dDR 단당류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남성형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는 테스토스테론 유발 탈모 쥐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적용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2dDR을 탈모 쥐에 소량 주입한 결과, 혈관 형성을 도와 털 재생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해당 단당류의 효과가 일반적으로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인 미녹시딜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미녹시딜은 남성형‧여성형 탈모 치료에 모두 사용되는 성분으로, 당초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부작용으로 모발 성장이 촉진된다는 사실이 확인돼 탈모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2dDR 단당류와 미녹시딜을 함께 사용한 경우와 2dDR을 단독 사용한 경우 모두에게서 모발 촉진 효과가 나타났으며, 2dDR의 경우 체내 자연 성분이라는 점에서 부작용 우려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연구를 이끈 혜일라 맥닐 셰필드대학 교수는 “남성형 탈모는 전 세계 남성들에게 매우 흔한 상태이지만, 현재 이를 치료하기 위한 FDA 승인 약물은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두 가지 뿐”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당을 이용해 모낭에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고, 모발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더 간단한 탈모치료가 가능해 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공동 연구자인 무함마드 야르 콤사츠대학 교수도 “혈관을 새롭게 형성하는 2dDR 당은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비교적 저렴하고 안정적이며 다양한 겔 또는 드레싱 형태로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현재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는 전 세계 남성의 40~50%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유전적 요인과 성 호르몬 수치의 변화가 맞물려 발생하며, 머리의 모낭이 점차 영구적으로 손실되는 결과를 낳는다. 최근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해 모발 성장이 늦어지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컨대 나이가 들면서 모낭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아 모발을 제대로 생성할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머리카락 성장이 느려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과도하게 활성화될 경우 모낭이 완전히 기능을 잃어 모발 성장이 멈출 수 있다. 이렇듯 탈모 원인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탈모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지만, 맥닐 교수의 지적대로 현재 FDA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는 두 가지 뿐이다. 연구진은 체내 생성 단당류를 이용한 획기적인 치료법이 기존 치료법에 비해 더 안전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2dDR 단당류가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지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치료중인 상처 주변의 모발이 치료하지 않은 부위보다 더 빨리 자라는 현상을 우연히 발견한 뒤 해당 단당류의 모발 성장 촉진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약리학’(Frontiers in Pharmacology)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 네팔, ‘18명 사망’ 추락 여객기 조사 착수…조종사 어떻게 살았나 보니

    네팔, ‘18명 사망’ 추락 여객기 조사 착수…조종사 어떻게 살았나 보니

    네팔 당국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카트만두 국제공항에서 이륙 도중 추락해 탑승자 19명 중 18명이 숨진 소형 여객기 사고와 관련, 원인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네팔 민간항공국 관계자인 기아넨드라 불은 25일 AFP통신에 정부가 이번 사고 원인을 분석할 5인 조사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해당 항공기 블랙박스와 사고 잔해를 이 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은 아울러 탑승자 중 유일한 생존자인 조종사 마니시 라트나 샤키야 기장의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샤키야 기장이 건강을 회복하면 사고 원인 조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해당 여객기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다가 추락했다. 불은 “여객기가 지상에서 122m가량 상승하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활주로 인근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여객기, 화물 컨테이너에 충돌…조종석 부분만 박혀 BBC 방송에 따르면 당시 여객기는 공항 가장자리에 있는 화물 컨테이너에 부딪히면서 조종석 부분만이 박혔다. 바드리 판데이 네팔 민간항공국장은 “조종석이 컨테이너에 박혀 조종사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떨어져 나간 나머지 동체는 언덕 아래 쪽으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객기는 현지 사우리아 항공 소속 봉바르디에 CRJ 200 항공기로 사고 당시 해당 항공사 직원·가족 17명과 승무원 2명을 태우고 있었다. 유족들은 DNA 테스트 등을 통한 신원 확인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가족 시신도 아직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말라야산맥에 자리한 네팔에서는 험한 산악 지형, 변덕스러운 날씨, 이착륙이 까다로운 활주로, 항공기 노후화, 정비 불량 등 여러 이유로 인해 항공기 추락사고가 잦은 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네팔에서 비행기와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이는 360명에 달한다. 지난해 1월에도 히말라야 휴양도시 포카라에서 착륙을 앞둔 여객기가 추락, 탑승객 72명 전원이 숨졌다.
  • 필라테스 소비자 피해 해마다 증가…장기권 끊을 땐 할부 결제해야

    필라테스 소비자 피해 해마다 증가…장기권 끊을 땐 할부 결제해야

    생활체육으로 필라테스가 인기를 끌면서 중도 환불을 받지 못하거나 갑작스러운 폐업 등이 이뤄지는 등 소비자 피해 신고가 해마다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6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필라테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248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662건에 그쳤으나 2022년 804건, 지난해 1021건 등 피해 접수건은 해마다 늘고 있다. 피해 유형 중에는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계약 해지와 관련된 피해가 91.4%(2273건)로 비중이 가장 컸다. 수업이 중단되거나 강사가 변경되는 등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피해 사례도 7.0%(174건)였다. 젊은 층의 이용률이 높다보니 20~30대 여성에서 피해가 가장 많았다. 피해 구제를 신청한 2487건 중 여성이 94.3%(2345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0.8%(1010건), 20대가 35.8%(886건)였다. 사업자가 연락두절돼 소비자 구제 등 피해 처리를 하지 못하는 사건도 매년 증가했다. 2021년 662건 중 12건으로 1.8%에 불과했던 처리불능 건은 2022년 17건(2.1%)건, 지난해 69건(6.8%)으로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 처리불능 건은 전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는데 코로나19가 끝난 후 필라테스 업체가 우후죽순 생기다 보니 경영난을 겪던 필라테스 업체가 폐업 후 연락이 두절되거나 내부공사, 강사 퇴사 등의 사유로 소비자에게 휴업을 통지한 후 연락두절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할 때 이벤트나 할인행사에 현혹되지 말고 계약 기간과 횟수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중도해지 시 환급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등 계약할 때부터 중요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액이 큰 장기 계약을 할 때는 사업자가 폐업을 할 때에 대비해 신용카드 할부 결제를 이용하고 휴업을 하거나 계약을 해지해야 할 때가 생기면 내용증명과 문자 등 의사 표시 관련 입증 자료를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 양민혁, 손흥민과 한솥밥 먹나…현지 매체 “양민혁 내년 1월 토트넘 합류”

    양민혁, 손흥민과 한솥밥 먹나…현지 매체 “양민혁 내년 1월 토트넘 합류”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신예 공격수 양민혁(18)이 손흥민(32)이 주장으로 활동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양민혁과의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양민혁은 토트넘에 합류하기에 앞서 내년 1월까지 강원에 남아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양민혁과 토트넘의 협상이 마무리됐다”라며 “메디컬 테스트의 첫 단계가 예정됐다. 토트넘은 양민혁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라고 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으로 2024시즌 K리그에 입성, 24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김병지 강원 대표는 이적과 관련,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팩트는 진행형이고, 90∼95%다. 늘 그랬듯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니다. 오피셜은 나도 기다려진다”라며 양민혁의 이적 협상을 인정했다. 김 대표는 28일 오후 직접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양민혁의 이적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양민혁은 오는 31일 토트넘과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대결하는 팀 K리그의 영플레이어인 ‘쿠플영플’로 뽑혀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 히딩크 “축구협회가 ‘추천 선수 명단’ 보내…거절했다”

    히딩크 “축구협회가 ‘추천 선수 명단’ 보내…거절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77)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축구협회와 신경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감독에게 선수 선발 권한이 있음에도 협회가 추천 선수 명단을 보내고, 히딩크 전 감독이 이를 거절한 사례도 있었다는 것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와의 인터뷰에서 협회를 언급하며 “가끔 서로간의 불화가 있었다”면서 “협회에서 (선수) 명단을 제안했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명단이 있다’고 거절했다”고 돌이켰다. 히딩크 전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파격적인 선수 선발을 이어갔다. 월드컵이 1년도 남지 않은 2001년 7월 유럽 전지훈련을 앞두고 히딩크 전 감독은 수비의 핵심인 홍명보를 명단에서 제외했고, 대표팀은 홍명보 없이 A매치 13경기를 치렀다. 이에 협회는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히딩크 전 감독에게 추천 선수 명단을 보내기도 했다. 검증된 스타 선수 대신 박지성, 설기현 등 신예를 적극 기용한 히딩크 전 감독의 용병술은 축구팬들의 불신을 낳기도 했다. 월드컵 1년 전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대표팀이 프랑스에 5대0으로 패배하고, 체코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5대0 대패를 거듭하자 히딩크 전 감독에게는 ‘오대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러나 히딩크 전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때까지 최종 엔트리를 내놓지 않았다. 이같은 용병술에 대해 ‘2002 멤버’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문이 계속 열려 있었기에 모든 선수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해설위원은 “팀이 만들어지면 주전 선수와 비주전 선수가 나눠지는데, 주전 선수는 매너리즘에 빠지고 비주전선수는 소외된다”면서 “선수들에게 계속 희망의 동기부여를 갖게 만드는 게 감독의 리더십이고, 이를 얼마나 길게 끌고 갈 수 있느냐가 명장과 평범한 감독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고 분석했다. 한일월드컵은 박지성, 이천수, 차두리 등 신예부터 홍명보, 황선홍 등 베테랑까지 모든 선수들이 사력을 다해 ‘4강 신화’를 이룰 수 있었고, 월드컵을 통해 주목받은 박지성과 이영표 등이 유럽 무대에 진출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유럽 진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 한편 히딩크 전 감독은 퀴라소 대표팀 감독을 끝으로 2021년 9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 ‘구글 천하’에 도전장 낸 오픈AI, 검색엔진 ‘서치GPT’ 발표

    ‘구글 천하’에 도전장 낸 오픈AI, 검색엔진 ‘서치GPT’ 발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를 발표하고 검색 시장의 강자 구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픈AI는 25일(현지시간) AI 기반의 검색 엔진 서치GPT의 프로토타입(시험) 버전을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서치GPT는 이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요약된 검색 결과와 함께 소스 링크를 제공한다. 검색 결과를 이미지 등으로도 제공한다. 시각적 효과로 더 풍부한 이해를 돕기 위함이라는 게 오픈AI 측 설명이다. 향후 서치GPT는 챗GPT에 통합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웹에서 답변을 얻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웹의 실시간 정보로 대화 기능을 향상하면 원하는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오픈AI가 웹 검색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오픈AI의 검색 엔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현재 전 세계 검색 시장은 ‘구글 천하’라고 부를 만큼 구글의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90.9%에 달한다. 구글은 지난 5월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탑재한 검색 엔진을 출시하면서 AI 기반 검색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3% 하락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우리는 현재보다 훨씬 더 나은 검색을 만들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혁신기술 공유… 호반의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혁신기술 공유… 호반의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모바일 NFC 태그’ 올링크 대상194개 기업 지원해 최고 경쟁률8개 팀에 총상금 4억원 등 지급기술 테스트베드컨설팅도 지원“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 될 것” 호반그룹·서울경제진흥원·창업진흥원·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모바일 NFC 태그(Tag)를 이용한 출입·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안한 ㈜올링크가 대상을 받았다. 호반그룹은 각 현장 및 사옥에 출입 시스템과 보안 관리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이처럼 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상생 협력을 이어 간다. 호반그룹은 2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공모전 최종 심사 발표와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레저부문 부회장, 송종민 호반산업·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수상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올해 다섯 번째인 이 공모전을 통해 건설, 제조, 유통 등 그룹의 모든 사업영역과 관련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모두 194개 기업이 온라인 지원했다.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 가운데 최종 8개사가 서류 평가, 현장 실사 및 발표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호반그룹은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은 우리와의 협업을 통한 해당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 가능성 여부였다”며 “최종 선정된 8개 업체는 협업을 통해 혁신 가치를 창출하며 신기술 공동 개발과 테스트베드 확보, 판로 개척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대상은 ㈜올링크, 최우수상은 호텔 업무 관리 및 경영 통계 등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을 제시한 ㈜두왓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공동주택 및 리조트 수질 개선과 모니터링 시스템 공동 개발을 선보인 ㈜지오그리드, 히트 펌프를 활용한 냉난방 에너지 효율 개선 및 바닥 소음 저감 기술을 보유한 ㈜아론에이아이티가 차지했다. 챌린지상에는 ㈜티엘엑스, ㈜뉴로티엑스, 서스테이너블랩㈜, ㈜로닉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 등 수상 기업들은 약 4억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수상 기업들은 향후 사업화 지원금을 기반으로 호반그룹과의 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기술 테스트베드, 공동 개발·실증(PoC) 기회, 투자 유치 및 TIPS 연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PR 지원,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최해 명실상부한 스타트업의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창업진흥원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호반그룹은 “수상 8개사는 순위와 상관없이 호반과 함께 혁신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기원한다”며 “호반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동력을 확보하고 유망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 프리미엄 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 조감도 최초 공개

    롯데 프리미엄 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 조감도 최초 공개

    롯데쇼핑이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건립 중인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의 조감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타임빌라스 수성의 목표 개점 시기는 2026년 9월이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롯데쇼핑으로부터 전달 받아 이날 공개한 타임빌라스 수성의 조감도는 팔공산과 비슬산 등 대구의 자연경관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상층부의 외관은 대구지역 산지와 팔공산 기암괴석을 형상화 했고, 실내와 실외를 잇는 광장은 수태골 계곡을 모티브로 구현했다. 이벤트 공간은 ‘비슬산 참꽃 동산’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롯데쇼핑은 최종 설계 및 인허가 신청 과정을 거치며 규모를 더 키우기도 했다. 지난해 말 착공식에서는 연면적 26만7000㎡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하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조감도를 공개하면서 연면적을 14% 확장한 지하 2층, 지상 5층(연면적 30만3474㎡) 규모라고 밝혔다. 또한 개점 후 급증할 것으로 보인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면수도 늘리고 지상 7층 규모의 별도 주차장동도 추가했다. 원활한 교통체계를 위한 진출입구 분산, 월드컵대로 연결램프 및 순환도로 신설도 설계에 반영했다. 롯데쇼핑측은 오는 9월 중 지하층부터 골조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 밖에도 롯데쇼핑은 지난 1월 본사 내 ‘타임빌라스 수성’을 전담하는 ‘수성테스크포스팀’도 설치·운영 중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타임빌라스 수성의 디자인부터 향후 채워질 콘텐츠까지 대구를 향한 롯데의 애정과 진심이 담겨있다”며 “새로운 브랜드인 타임빌라스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내년 2월 건축변경허가 완료 후 지상부 골조공사가 시작되면 공사 진행 경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타임빌라스 수성이 위치한 수성알파시티는 지난 6월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고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산업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다”며 “성공적 개점을 통해 대구시와 롯데쇼핑이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트랜스젠더女가 1·2·3등 싹쓸이” XX 선수들 의욕 상실한 美사이클 대회

    “트랜스젠더女가 1·2·3등 싹쓸이” XX 선수들 의욕 상실한 美사이클 대회

    최근 미국 워싱턴주(州)에서 열린 여성 사이클 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속한 팀이 1~3위를 모두 휩쓰는 일이 벌어졌다.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애틀 인근 레드먼드의 제리 베이커 기념 벨로드롬(사이클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메리무어 그랑프리에는 최소 3명의 트랜스젠더 선수가 엘리트 여자부 2인 릴레이 경기에 참가했다. 주최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경기 결과를 보면 상위 3개팀에 모두 MTF 트랜스젠더(성염색체는 XY지만 여성으로 정체화한 트랜스젠더)가 포함됐다. 이들은 이들은 각각 조던 로스롭, 제나 링우드, 에바 린이다. 이 대회는 인종, 신조, 종교, 성정체성, 성적 지향, 출신 국가,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와 관련된 괴롭힘이나 경멸적 발언을 용납하지 않을 것을 표방한다. 그러나 대회를 본 관중들은 체구가 큰 이 수상자들이 경쟁자들 사이에서 우뚝 솟아 있는 모습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여성 사이클 선수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이들의 수상 사진을 올리면서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으로 이뤄진 팀들이 대회 여자 경기에서 1, 2, 3등을 차지했다”며 “100% 여성인 팀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1위를 한 조던 로스롭은 지난해 한 대회 남자 경기에 출전했으며 남자 선수들 중 22위를 기록했다고 캐나다 지역주간지 코치레인타임스은 전했다. 2위 제나 링우드는 2017년까지 남자 선수로 뛰었고, 3위 에바 린은 미국 새너제이주립대 남자팀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 여성 경기에 출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은 지난해 7월 사춘기를 지난 뒤 트랜스젠더가 된 선수들의 국제경기 출전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몇 달 후 미국사이클협회도 유사한 조치를 발표하고 트랜스젠더 선수들을 인종에 따라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눴다. A그룹 선수는 대회의 첫 경기 90일 전까지 혈청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2.5nmol/ℓ(혈액 1리터당 2.5나노몰) 미만으로 유지됐음을 보여주는 최소 24개월간 의료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B그룹 선수는 첫 경기 30일 전에 성정체성 변화 입증을 위한 신원확인요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아마추어 대회의 경우는 여전히 많은 트랜스젠더 선수에게 미국사이클협회 기술감독이 검토한 ‘본인 확인 요청’만을 요구하고 있다고 코치레인타임스는 지적했다.
  • “신입 초봉 3억 8000만원” 역대급 조건…인재들 ‘우르르’ 몰린 이 회사

    “신입 초봉 3억 8000만원” 역대급 조건…인재들 ‘우르르’ 몰린 이 회사

    “초봉 3억 8000만원, 나이와 학력 제한 없습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인공지능(AI)·수학·물리학·화학·컴퓨터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최대 201만 위안(약 3억 8200만원)의 연봉을 내세웠다. 25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문제에 도전할 능력과 의지를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면서 “학교나 학력, 전공에 대한 제한이 없다. 수학, 물리·화학, 컴퓨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이 있고 ‘기술 리더’가 되려는 의지를 갖추고 있으면 된다”고 밝혔다. 일명 ‘천재 소년’ 채용은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이 2019년부터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직접 주도해온 채용 프로그램이다. 화웨이는 올해 20~30명을 선발하고, 내년엔 200~3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천재 소년을 일찌감치 뽑아 해당 분야에서 논문·특허라는 과학적 연구 성과를 내도록 하는 한편 화웨이 입장에서도 이를 통해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하겠다는 것이다. 홍콩명보에 따르면 화웨이의 천재 소년 채용 절차는 이력서 심사와 필기시험을 포함한 여러 단계의 면접 심사 등 7차례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화웨이는‘고연봉’을 앞세워 우수 인력을 싹쓸이하고 있다. 전세계 천재급 인재들이 화웨이로 몰려들어 경쟁률이 수백대 1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 역량에 따라 초봉 한화 약 1억 7000만~1억 9000만원, 2억 6000만~2억 9000만원, 3억 4500만~3억 8000만원 등 3단계로 나뉜다. 그동안 채용된 이들 가운데 7명이 최고 연봉인 3억 8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도쿄 땐 있었는데…‘男→女’ 성전환 선수, 파리올림픽서 사라졌다

    도쿄 땐 있었는데…‘男→女’ 성전환 선수, 파리올림픽서 사라졌다

    3년 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뉴질랜드의 역도 선수 로렐 허바드(43)다. 남성으로 태어난 그는 2013년까지 남자 역도 대회에 참가해오다 성전환 수술 이후 여성 스포츠인과 경쟁했다. 허버드는 도쿄 올림픽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A그룹 경기에 출전했으나 인상 1~3차 시기에 모두 실패, 실격당했다. 비록 경기 기록을 세우진 못했지만 허버드는 올림픽에 출전한 최초의 트랜스젠더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허버드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던 건 성전환 선수의 남성 호르몬 수치를 따져 여성부 출전을 결정키로 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방침 덕에 실현된 것이다. 2004년 5월 스톡홀름 합의를 통해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한 IOC는 도쿄 대회 이후 문턱을 더욱 낮췄다. 2021년 11월 발표한 권고안을 통해 그 이전까지 성전환 선수들에게 적용되던 ‘테스토스테론 혈중 농도 기준’도 없애버린 것이다.허버드가 올림픽 무대에 나타난 지 3년이 지났고 오는 26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개막이 임박했다. 그러나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선수의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성소수자·스포츠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매체 아웃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성소수자는 최소 155명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 155명 가운데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꾼 뒤 여성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는 IOC의 움직임과 반대로 각 종목을 관할하는 국제기관들이 오히려 성전환 선수에 대한 기준을 높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국제수영연맹(2022년), 세계육상연맹(2023년) 등은 사춘기를 보낸 선수의 여성부 국제대회 출전을 속속 금지했다. 사춘기를 남성으로 보냈다면 여성으로 바꿨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유지되는 신체적 우위가 있으며 여성 선수들과 공정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이들 기관의 입장이다. IOC는 구체적인 출전 자격은 각 경기단체가 자율로 정하게 했다. 프랑스의 성전환 육상 단거리 선수인 할바 디우프는 지난해 5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이는 나 같은 트랜스 여성을 경쟁에서 배제하는 조치다. 소외감을 느낀다”과 세계육상연맹의 결정을 비판했다. 영국의 성전환 사이클 선수 에밀리 브리지스의 경우 2022년 국제사이클연맹이 여성부 출전을 허락하지 않아 애초에 국가대표 선발 경쟁에 참여할 수 없었다.
  • “삼성 HBM3,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5세대는 검증 중”

    “삼성 HBM3,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5세대는 검증 중”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큰손’인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5세대 HBM3E로 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엔비디아의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끝내고 고객사 요구에 맞게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를 납품하기 위한 품질 검증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가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에 따라 중국 시장용으로 개발한 H2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러면서 HBM3E에 대한 검증 작업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은 HBM3 공급보다 ‘HBM3E 검증 진행 중’이란 소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장 초반부터 주가는 크게 떨어졌고 결국 직전 거래일보다 2.26% 내린 8만 2000원에 마감했다. HBM3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이다 보니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HBM3E 제품 이후 시장에서 승부를 거는 게 효과적이다.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3E 8단, 12단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품질 검증 통과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6일 “삼성의 공급망 파트너 중 일부는 최근 (HBM과 관련해) 가능한 한 빨리 주문하고 용량을 예약하라는 정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품질 검증을 놓고 엔비디아와 계속 조율 중인 삼성전자가 3분기 안에 8단 제품의 인증을 끝내고 올해 안에 12단 인증 절차도 마무리한다면 맞춤형 HBM 시장으로 진입하기 전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AI 기술 발전으로 고사양 HBM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3분기 안에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하겠다고 밝힌 SK하이닉스는 25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 대통령실 청사 뚫은 쓰레기 풍선… 北, 대남 확성기도 틀었다

    대통령실 청사 뚫은 쓰레기 풍선… 北, 대남 확성기도 틀었다

    대통령실 “실시간 감시·안전 수거”軍, 나흘째 대북 확성기 전면 가동北, 대남 확성기 ‘지지직’ 소음 방출신원식 “北, 대북전단 포격 가능성” 북한이 24일 오전 6~7시부터 열 번째 쓰레기(오물) 풍선을 띄워 보낸 가운데 그중 일부가 용산 대통령실에도 떨어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후 4시 기준 종이와 비닐류 등의 쓰레기가 담긴 풍선 300여개를 날려 보냈고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250여개가 떨어졌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평소보다 풍선을 높이 부양했다”며 “고도 2㎞ 이상에서 북서풍을 타고 남쪽으로 넘어왔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쓰레기 등을 담은 풍선을 보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경내에 떨어진 것이다. 대통령경호처는 “북한이 부양한 쓰레기 풍선을 합참과의 공조를 통해 모니터링하던 중 용산 청사 일대에 떨어지는 걸 확인했다”며 “화생방 대응팀이 조사한 결과 물체의 위험성과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관측 장비를 통해 실시간 감시하고 장소를 명확하게 측정해서 발견했다”며 “낙하 후에 안전하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쓰레기 풍선을 격추하면 내용물이 공중에서 흩어져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일단 풍선이 낙하한 뒤 수거하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청사로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낙하한 데 대해 “사안의 심각성,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용산 지역으로 이동하는 풍선은 관계 기관과의 공조하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군은 대통령실 경내에 낙하한 풍선을 우연적인 결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머와 풍향을 정확하게 계산해 낙하지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타이머가 달린 쓰레기 풍선이 늘면서 풍선에 든 종이들은 대부분 공중에서 흩뿌려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날도 대북 확성기를 전면 가동했다. 지난 18일부터 대북 확성기가 다시 가동되고 21일부터 확성기를 통한 방송이 전면 시행되면서 20일부터 북한도 최근 재설치한 대남 확성기로 소음을 내보내며 맞대응하고 있다. 북한 군인이나 주민이 대북 방송을 잘 듣지 못하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처음에 지지직거리는 소음이 들려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을 시작하기 위한 테스트를 하는 게 아닐까 했지만 계속 소음만 들리고 방송은 하지 않아 우리 측 방송을 북한 주민들이 듣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우리 쪽에선 북측 대남 확성기 소음이 잘 들리지 않는 것으로 볼 때 대북 방송 상쇄 효과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4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 장소에 총격이나 포격을 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민간단체의 풍선 부양 시간과 장소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인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사전에 노출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군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성관계 방지” 조롱하더니 ‘깜짝’…올림픽 침대 ‘쿵쿵’, 반전 결과

    “성관계 방지” 조롱하더니 ‘깜짝’…올림픽 침대 ‘쿵쿵’, 반전 결과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조롱받던 선수촌 골판지 침대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제공됐다. 이에 각국 선수들이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는 등 ‘테스트 챌린지’가 재등장했다. 도쿄 올림픽 때 처음 소개된 골판지 침대는 친환경 대회를 추구한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문 제작한 것으로, 침대 프레임을 골판지 재질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까는 방식이다. 당시 조직위는 이 침대가 200㎏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홍보했다. 다만 골판지 침대가 두 사람의 몸무게를 견디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논란이 퍼지면서 ‘성관계 방지용 침대’라는 조롱까지 받았다. 당시 선수촌에 투숙한 각 나라 선수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성능 테스트를 펼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아주 튼튼” “테스트 견뎌내”…선수들 ‘긍정적’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영국 다이빙 선수인 토머스 데일리를 비롯한 많은 올림픽 출전 선수가 선수촌에서 제공한 골판지 침대 테스트에 나섰다”고 전했다. 데일리는 도쿄 올림픽 다이빙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 금메달을 포함해 올림픽 무대에서 4개(금 1·동 3)의 메달을 따낸 영국의 간판 다이빙 선수다.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데일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이것이 골판지 침대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테스트 영상을 올렸다. 그는 골판지로 된 침대 프레임을 손으로 두드려보고, 직접 침대 위에서 발을 구르고 점프하며 내구성 실험을 펼친 뒤 “보시다시피 아주 튼튼해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호주 여자 테니스 대표팀 선수들도 테스트에 동참했다. 이들은 골판지 침대를 발판으로 삼아 오르내리는 스텝업 동작과 매트리스 위에서 허리에 고무줄을 매고 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도 테스트를 했다.아일랜드 체조선수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도쿄 올림픽 때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그땐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침대 위에서 물구나무를 서거나 뛰었다. 그는 이후 “파리 올림픽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웃었다. 아일랜드 럭비 선수 해리 맥널스도 인스타그램에 “한 명 이상 (골판지) 침대에 올라가면 아마 무너질 것”이라며 영상을 시작했고, 이후 2명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료 조던 콜로이가 뛰어들었다. 두 사람은 뒹굴어도 침대가 무너지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영상을 끝냈다. 한편 파리 올림픽에 쓰이는 골판지 침대는 250㎏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삼성전자, 4세대 HBM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HBM3E는 아직”

    “삼성전자, 4세대 HBM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HBM3E는 아직”

    삼성전자의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가 엔비디아의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처음으로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5세대인 HBM3E는 아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HBM3E에 대한 엔비디아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해당 칩에 대한 테스트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삼성전자의 HBM3는 현재로서는 미국의 대(對) 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맞춰 중국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H20 그래픽처리장치(GPU)에만 사용될 예정으로, 다른 제품에도 사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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