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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레고랜드에 ‘200억짜리 롤러코스터’…시속 57㎞·360도 회전

    춘천 레고랜드에 ‘200억짜리 롤러코스터’…시속 57㎞·360도 회전

    강원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가 신규 놀이기구인 ‘스핀짓주 마스터’(Master of Spinjitzu)를 선보인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 2644㎡ 부지에 200억원을 들여 만든 스핀짓주 마스터가 오는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346m 길이의 롤러코스터다. 최대 시속 57㎞로 내달리는 데다 탑승객 몸무게에 따라 좌석이 360도 회전해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레고 콘텐츠 중 하나인 닌자고가 무술을 익혀 파괴자를 무찌르는 스토리도 담고 있다. 전 세계 레고랜드에서 스핀짓주 마스터를 운영하는 것은 레고랜드 코리아가 유일하다. 레고랜드 코리아 관계자는 “스핀짓주 마스터는 닌자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체험 기반의 몰입형 어트랙션이다”고 설명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스핀짓주 마스터 오픈을 기념하며 10일 강원도민 1000명 무료 초청행사를 가졌다. 앞선 지난 4~7일 테마파크 이용권을 40%, 호텔·테마파크 이용권이 하나로 묶인 패키지를 20% 할인 판매하기도 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다음달 3일부터 6월 14일까지 레고 페스티벌도 연다. 페스티벌은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를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군위군 “인구 2만명 붕괴 막아라”

    대구 편입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등 대형 개발 호재를 안은 군위군이 인구 2만명 선 붕괴 우려가 커지자 유입책을 가동했다. 군위군은 인구늘리기 정책으로 전입신고 후 6개월이 지나면 20만원 선불카드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전입자 가구마다 소화기, 태극기, 쓰레기종량제봉투(최대 400ℓ), 삼국유사테마파크 입장권(1인당 5매)도 지급한다. 전입 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2025 군위생활안내서’도 제작해 생애주기별 생활을 안내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자로 ‘대구시 군위군 인구정책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이처럼 군위군이 인구 유입책을 적극 펼치는 건 각종 지역개발 호재에도 인구 2만명 선 붕괴가 우려돼서다. 군위 인구는 2023년 7월 1일 대구 편입(당시 2만 3186명)과 함께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됐으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2만 2444명으로 줄었다. 불과 1년여만에 742명이 감소했다. 특히 군위가 최근까지 사상 최대의 건설 공사인 TK신공항,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민군상생타운, 스카이시티 등 굵직한 사업의 대상지로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나 인구 감소세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문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47.6%를 차지해 감속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추세로 가면 머지않아 군위 인구가 2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추진 중인 각종 대형 사업이 완공될 2045년 무렵 인구가 25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 “당장 인구 감소로 지역 존립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개발 풍요 속 인구 빈곤 극복 나선 군위군…전입자에 20만원 선불카드 등 인센티브

    지역개발 풍요 속 인구 빈곤 극복 나선 군위군…전입자에 20만원 선불카드 등 인센티브

    대구 편입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등 대형 개발 호재를 안은 군위군이 인구 2만명선 붕괴 우려가 커지자 유입책을 가동하고 나섰다. 대구 군위군은 인구늘리기 정책으로 전입신고 후 6개월이 지나면 20만원 선불카드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전입자 각 세대마다 소화기, 태극기, 쓰레기종량제봉투(최대 400ℓ), 삼국유사테마파크 입장권(1인당 5매)을 지급한다. 전입 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2025 군위생활안내서’도 제작해 생애주기별 생활을 안내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자로 ‘대구광역시 군위군 인구정책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이처럼 군위군이 인구 유입책을 적극 펼치고 나선 것은 각종 지역개발 호재에도 인구 2만명 선 붕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군위 인구는 2023년 7월 1일 대구 편입(당시 2만 3186명)과 함께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됐으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말 2만 2444명으로 줄었다. 불과 1년여만에 742명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군위가 최근까지 사상 최대의 건설 공사인 TK신공항,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민군상생타운, 스카이시티 등 굵직한 사업의 대상지로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나 인구 감소세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문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47.6%를 차지해 감속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추세로 가면 머지않아 군위 인구가 2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은 불 보둣 뻔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각종 대형 사업들이 완공될 2045년 무렵 인구가 25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 “당장 인구 감소로 지역 존립 기반이 송두리채 흔들리는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 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스 개편’ 시흥시티투어 운행 시작…서울역발 노선 신설

    ‘코스 개편’ 시흥시티투어 운행 시작…서울역발 노선 신설

    경기 시흥시는 지난 3일부터 ‘2025년 시흥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매주 목~토요일 정기 운영한다. 올해는 기존 코스를 개편해 5가지의 맞춤형 정기코스를 도입했으며 서울역 출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접근성을 강화했다. 개편된 정기코스는 ▲봄·가을 트레킹 및 선셋 ▲봄·여름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물왕저수지 맛집 탐방 ▲여름 거북섬 해양 레포츠,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하다. 이밖에 15인 이상 단체객을 위한 맞춤형 테마투어와 환경 교육을 위한 시화호 투어도 마련했다. 노정곤 시 관광과장은 “시티투어가 시흥의 자연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많은 관광객이 시흥에서 특별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리오 테마존·굿즈에 캐릭터 쇼까지”… 에버랜드 튤립축제 20만명 다녀갔다

    “산리오 테마존·굿즈에 캐릭터 쇼까지”… 에버랜드 튤립축제 20만명 다녀갔다

    “엄마, 여기 쿠로미 너무 귀여워. 얼른 빨리 와 봐.” 지난 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튤립축제가 한창인 포시즌스 가든에 마련된 산리오 캐릭터 테마존에서 꼬마 아이가 엄마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이렇게 말했다. 여기서 쿠로미는 헬로키티로 유명한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산리오의 또 다른 인기 캐릭터로, 검은색 토끼를 모티브로 하는데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포차코 등과 함께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1일 개막한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이날까지 십여일간 20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은 2회째를 맞은 산리오와의 협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에버랜드는 11곳의 산리오 캐릭터 테마존과 어트랙션(놀이기구), 먹거리, 굿즈 등을 마련한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산리오 캐릭터가 출연하는 오리지널 공연(하루 2회)을 준비했다. 일본 현지 산리오 테마파크에서도 공연을 볼 수는 있지만, 야외에서 공연하는 건 에버랜드가 유일하다. 에버랜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산리오 캐릭터 45종의 한정판 굿즈, 캐릭터와 협업한 식음료 13종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끄는 가운데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에버랜드의 마스코트인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와 삼성라이온즈가 협업한 팝업스토어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난 2월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삼성라이온즈 어린이 회원으로 입단한 것을 시작으로, 양사 간 컬래버 프로젝트는 연중 이어질 예정이다. 튤립축제를 맞아 새롭게 론칭한 동물·식물 체험 프로그램도 봄의 에버랜드를 만끽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내년 장미축제 40주년을 앞두고 출시된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는 매월 새로운 꽃과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식물 특화 멤버십이다. 이달엔 매화와 벚꽃이, 다음달엔 장미가 흐드러지게 필 예정이다. 사파리를 도보로 탐험할 수 있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에선 물 윗길을 걸으며 사자와 하이에나, 기린, 코끼리, 일런드(영양)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 수도권매립지 민간투자사업 속도 낸다

    수도권매립지 민간투자사업 속도 낸다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승마장(승마장)을 테마파크(조감도)로 조성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승마장 부지(16만 9990㎡)에 테마파크를 짓는 민간투자사업(BTO)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실무협에는 부지 소유주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도 참여했다. 이 사업은 승마장을 리모델링해 현대화하고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복합 문화·레저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2500억~3000억원이 투입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2027년까지 완공하겠다고 사업을 제안했다. 걸림돌은 부지 임대료다. 공사는 연간 임대료로 6억~7억원을 책정했지만 한화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승마장은 공사가 408억원을 들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조성했으나 대회 이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 “관광약자는 없다”…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 개막

    “관광약자는 없다”…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 개막

    제주도가 오는 7일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 관광 약자의 여행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 열린 관광 페스타’를 개막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 약자들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무장애 관광의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간 제주 도내 일원에서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주간 진행된 행사를 한 달로 연장해 참여 기업 및 프로모션 혜택을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열린 관광 콘서트(개막행사) ▲관광 약자 제주 여행 지원 ▲프로모션 혜택 지원 ▲유형별 관광약자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페스타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누구나 쉽게 산책할 수 있는 제주올레 10코스(송악~사계 코스)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휠체어 이용객을 비롯한 시각·발달 장애인 등 다양한 관광 약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후 3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페스타 개막을 기념하는 ‘열린 관광 콘서트’가 열린다. 장애 예술인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적 차별을 해소하고, 창작 예술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달간 이어지는 페스타는 104개 관광기업과 24개 유관기관 등 총 128개 기업·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페스타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제공하는 할인 및 서비스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매주 관광 약자 유형별로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신화테마파크 체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곶자왈 사운드 워킹 체험, 관광 약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물씬 제주 색채 조향 체험 등이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수많은 기업과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진 만큼 공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 실현됐다”며 “무장애 관광에 대한 공감 확산으로 인식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한 달간 이어지는 페스타를 통해 제주가 장벽 없는 열린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대중 전남교육감, 수능 평가 및 분석자료 공개방식 개선 촉구 나서

    김대중 전남교육감, 수능 평가 및 분석자료 공개방식 개선 촉구 나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지역 교육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수능 평가와 분석자료 공개 방식 개선을 적극 촉구하고 나섰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이번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그동안 공동으로 연구해온 대입제도 개선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며 “차제에 수능 평가 및 분석자료 공개 방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최근의 교육 패러다임은 개인 맞춤형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현행 수능 평가 방식은 이러한 변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객관식 중심 평가 방식과 수능 점수에 대한 과도한 경쟁 유발로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학생 주도적 교육활동에 제약을 주고 있다. 특히 수능이 치러진 1년 후 때 늦은 지역별 서열화 발표 방식은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지역의 인구소멸을 가중화 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전남 학생들은 90% 이상이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하고 있다. 지역별 대입 전략에 분명한 차이가 있고 전남 학생들은 수능을 희망 대학 입학을 위한 자격 조건인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김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지역 인구 소멸을 가속화시킬 우려가 있는 수능 성적 지역별 서열화 발표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도시와 군 지역의 과목별 표준점수 차이를 분석해 지역별 격차 해소 방안을 도출하고,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따라 대두될 최소성취수준 미달 학생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지원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동두천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동두천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의정정책추진단은 1일 동두천시청에서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를 갖고 동두천시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시용(국민의힘·김포3)·이영봉(더민주·의정부2) 의원 및 동두천시 지역구 의원인 이인규(더민주·동두천1), 임상오 의원(국민의힘·동두천2)과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보산동 관광개발 ▲노인일자리 창출 ▲유휴공간 활용 주민프로그램 확대 ▲성병관리소 리모델링 등 총 11건의 지역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에 대한 동두천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진경 의장은 “정책 협치의 상징인 의정정책추진단은 그동안 500여건의 정책현안을 발굴하는 등 도민의 삶에 체감되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라며 “이곳 동두천에서도 시와 합심해 지역의 미래를 위한 좋은 결실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담회에서 이인규 의원은 “미군 부대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부지를 지역발전을 위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문화적 다양성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관광지 개발 추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수 있도록 보산동 관광개발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임상오 의원은 “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 집중문제를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이 필요하다”라며 “교통의 편리함 제공과 경기 남·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한 경원선 증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시용 의정정책추진단장은 “동두천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민생현안들을 위해 의정정책추진단과 동두천시가 함께 의논하고 협력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도 “도의회와 동두천시가 함께 어려운 부분은 같이 나누고 힘든 문제는 함께 풀어나가며,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동두천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형덕 동두천 시장은 “동두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요119안전센터 이전, 경기북부 반려동물테마파크조성, 경기북부 지방하천 정비, 광암~신북간 도로확장사업 추진 등을 위해 도차원의 예산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발굴·정책화하기 위해 그동안 가평, 의왕, 안산 등에서 정담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9월까지 전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안산시 “안산시티투어로 단체여행 즐기세요”

    안산시 “안산시티투어로 단체여행 즐기세요”

    안산시가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안산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안산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안산시티투어 버스 탑승 예약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관광지가 많은 시내권과 대부권으로 나눠 정기코스를 운영한다. 평일(목요일)과 주말(토요일)로 나눠 예약받고 15인 이상 모이면 투어가 가능하다. 여행 편의를 위해 안산 중앙역이 아닌 서울 광화문역에서 출발(8시 30분)을 선택할 수 있다. 평일(목요일) 시내권 코스에서는 안산갈대습지부터 다문화거리-산업역사박물관(로보카페)-호수공원 해양아카데미 카약체험을 진행한다. 대부권은 일일 여행코스로 인기가 많은 시화호조력발전소 전망대를 시작으로 대부향기테마파크(대송습지)-방아머리 먹자골목-구봉도(대부해솔길1코스)를 운행한다. 주말(토요일)에는 문화·예술 중심의 코스가 운영된다. 시내권은 김홍도길(김홍도미술관·노적봉폭포·단원조각공원·성호박물관·안산식물원)-관광두레취암히스토리-안산읍성(수암마을전시관) 코스를 운영하고, 대부권은 탄도항-어촌민속박물관·누에섬등대-바다향기수목원(상상전망대)-시화호조력발전소를 경유한다. 이밖에 안산시 주요 관광지 세 코스 이상을 구성해 20인 이상의 단체가 신청하면 안산시티투어 버스를 맞춤형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는 안산시티투어 운행개시 이벤트 코스로 5일(토)과 6일(일) 안산의 벚꽃을 따라 운행하는 ‘핑크로드 in 안산’ 코스 예약을 진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역사,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코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안산을 찾아 매력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아빠, 엄마! 여기 우리나라 맞아요?”···경기관광공사, 이국적인 여행지 7곳 선정

    “아빠, 엄마! 여기 우리나라 맞아요?”···경기관광공사, 이국적인 여행지 7곳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4월 가볼 만한 곳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 여행지 7곳을 선정해 추천했다. 우리나라를 벗어나지 않으면 만나기 힘든 풍경을 접할 수 있는 곳, 비싼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해외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곳이다. [무료로 즐기는 해외여행? ‘파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2006년에 문을 열었다. ‘파주영어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라는 안내 간판이 아니라면 유럽 고성의 성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캠퍼스 안은 그야말로 유럽이다. 진입로 양쪽으로 들어선 이국적 건물들은 카페와 체험 공방, 갤러리, 슈퍼마켓 등이다. 입장료라도 내야 할 것 같은 시설이지만 주차는 물론이고 캠퍼스 입장 자체도 무료다. 진입로가 끝나는 지점에는 유럽에서나 볼 듯한 트램이 서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성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넓은 광장과 ‘City Hall’ 건물을 만난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물을 연상케 한다. 캠퍼스 내의 ‘Concert Hall’ 역시 ‘City Hall’과 더불어 캠퍼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축물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어 유럽의 마을을 산책하는 느낌이 든다. 캠퍼스에서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일일 체험은 물론이고 숙박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아니어도 캠퍼스는 누구에게나 개방된다. [어린왕자와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는 곳 ‘가평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쁘띠프랑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국적 여행지다. 쁘띠프랑스의 메인 시설은 분수 광장과 야외극장이다.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분수 광장 옆에는 ‘생텍쥐페리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텍쥐페리 재단과 라이선스를 계약한 기념관이다.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어린왕자와 관련한 전시물들이 눈길을 끈다. 어린왕자의 원서와 책 안에 등장하는 명문장들을 그림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야외극장에서는 마술이나 마임,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탈리아 마을은 약 3년 전에 개장했다. 쁘띠프랑스와 인접해 있기는 하지만 별도로 입장해야 한다. 쁘띠프랑스가 프로방스와 어린왕자가 테마라면 이탈리아 마을은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테마다. 짧은 언덕길을 오르면 거대한 피노키오가 여행자의 시선을 압도한다.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유럽의 골목이다.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소목장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제페토 골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유리 진열장 상점에서는 무료로 가면과 무도회 의상 체험이 가능하다. 기념사진을 찍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언덕을 모두 오르면 넓은 광장이 나타난다. 좌측에는 피노키오 모험관이 있고 우측에는 다빈치 전시관이 있다. 피노키오 모험관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고, 다빈치 전시관에서는 천재적인 예술가이자 과학자,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양 떼가 반기는 스위스 마을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는 작은 광장을 중심으로 좌우에 레스토랑과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대형 샹들리에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민 레스토랑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스위스 전통 음식인 치즈 퐁뒤를 맛볼 수 있고 반대편 전시관에서는 모던한 유럽풍 거실을 감상하고 스위스 전통의상을 무료로 체험할 수도 있다. 입구부터 언덕 정상까지는 두 개의 길이 있다. 좌측은 주택 사이의 골목길 코스이고 우측은 숲과 정원으로 꾸민 마운틴 코스다. 골목길 코스에는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32개의 주택이 들어서 있다. 모두 다른 설계의 외관이지만 공통점은 3층 건물이라는 점이다. 이는 마을은 조성할 때부터 스위스의 골목 느낌을 풍성하게 살리기 위한 설계였다. 주택들은 사유지라 출입할 수 없지만, 골목을 걷는 것만으로도 이국적 감성에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어디서든 사진을 찍으면 그곳이 바로 스위스의 골목 풍경이 된다. 마운틴 코스는 습지와 양떼목장, 쉼터 등으로 꾸며놓아서 스위스의 자연이 주는 아늑함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귀여운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즐길 거리다. 두 코스는 정상 직전에 만난다. 두 코스가 합쳐진 후에는 놀이시설이 들어선 공간과 마주하게 되는데, 플라워 슬라이드, 미니 골프, 그라운드 트램펄린 등 모두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다. 더욱이 모두 무료다. [향기까지 즐기는 테마파크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먼저 여행자를 맞이하는 건 향기 체험관이다. 은은한 허브향이 가득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 오일과 허브 티는 물론이고 허브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맞은편 허브 힐링센터에서는 허브와 아로마를 이용한 족욕과 발 마사지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을 나와 언덕을 오르면 스카이 허브팜이다.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계절에 따라서 라벤더와 핑크뮬리가 가득 피어나는 곳이다. 핑크 색상의 모래 언덕에서는 모레 썰매도 탈 수 있다. 핑크 색상으로 가득한 풍경 덕분에 연신 사진을 찍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스카이 허브팜과 더불어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산타마을이다. 스카이 허브팜 맞은편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원과 건물들 사이에 다양한 포즈의 산타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산타교회는 프랑스의 전통 인형인 상통인형 전시장을 겸하고 있다. 프로방스 지역의 붉은 점토를 사용해서 만든 상통인형은 남프랑스 지역의 예술품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김포 라베니체’] 라베니체는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총연장 2.68km의 인공수로에 조성된 수변 공간으로 핵심 구간은 약 1km 정도이다. 수로는 실개천까지 포함하면 11km가 넘는 길이다. 라베니체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국적 수변 시설이기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덕분에 일명 ‘김포의 베니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수로를 사이에 두고 다양한 상가가 밀집해 있어서 쇼핑과 산책은 물론이고 낮에는 식사와 음료를, 저녁에는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수로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다 보면 베네치아의 정취까지 느끼게 된다. 5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분수도 가동되며 특히 수로에서 문보트(Moon Boat)도 즐길 수 있다. 탑승자 등 쪽이 초승달 모양으로 디자인된 보트에는 조명까지 들어와서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수준 높은 중국 전통 정원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 수원 효원공원 내에 있는 월화원은 중국 광둥 지역 양식의 전통 정원이다. 2003년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이 상호 우호 교류 차원에서 상대 도시에 각각 전통 정원을 세우기로 했고 이에 따라 중국이 직접 건축을 담당했다. 중국 전통 정원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광둥성에 담양 소쇄원을 바탕으로 한 한국 전통 정원을 건축했다. 월화원 정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부용사라는 건물이 보인다. 연꽃을 뜻하는 부(芙)와 용(蓉)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꽃 정원을 뜻한다. 이름 그대로 건물 앞에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연못을 중심으로 사면이 회랑으로 꾸며져 있다. 부용사를 나와서 연못이 이어진 우측으로 가면 옥란당이다. 옥란 역시 식물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휴식이나 접대를 위해 사용하는 공간이다. 월화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는 ‘우정’이 자리하고 있다. 연못을 만들기 위해 파낸 흙을 쌓아서 작은 산을 만들었고 그곳에 정자를 지은 것이다. 사방이 트여 있는 정자에서는 월화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야경이 아름다운 유럽형 테마파크 ‘여주 루덴시아’] 루덴시아는 ‘놀이’를 뜻하는 ‘LUDENS’과 ‘환상곡’을 뜻하는 ‘FANTASIA’에서 ‘SIA’를 떼어 만든 합성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문화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테마파크다. 테마파크 내의 건물들은 모두 붉은 벽돌의 건축물로 유럽의 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 건물들 내부에는 다양한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트&토이 갤러리에는 다양한 액션 피규어를 비롯해 직소 퍼즐, 로봇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에는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의 미니어처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다. 종류가 매우 방대하고 귀한 수집품들이라 어른들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시장이다. 전시장 중에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기차 갤러리다. 미국과 독일에서 생산한 모형 기차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는데 방대한 수집품 때문에 놀라게 된다. 어느 곳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을 정도로 잘 꾸며진 루덴시아는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일몰 직전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기념사진들을 얻을 수 있다.
  • 용인 에버랜드 28개 음료 판매장, ‘일회용품 안 쓴다’

    용인 에버랜드 28개 음료 판매장, ‘일회용품 안 쓴다’

    용인시-환경부-에버랜드, 다회용기 사용 전환 협약 체결 용인특례시는 25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 컵 사용 자제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첫 협력 사례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오는 6월부터 에버랜드에서 쓰이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 사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 내 45개 매장 중 음료를 판매하는 28개 매장에서 고객이 음료를 포장할 경우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시와 환경부는 에버랜드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 전환을 위한 초기 비용을 지원한다. 시와 환경부, 에버랜드는 또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시민 홍보,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함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전국의 첫 번째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이 모범 사례가 되어 다른 고장에서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우리의 환경을 잘 보존하기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이 많이 맺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흡연에 욕설까지 ‘민폐 한국인’…日 대마도 신사 “관광객 출입 금지”

    흡연에 욕설까지 ‘민폐 한국인’…日 대마도 신사 “관광객 출입 금지”

    일본 쓰시마 섬(대마도)에 있는 유명 신사가 관광객들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결단을 내렸다. 이 신사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각에 몸살을 앓다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25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 위치한 와타즈미 신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통해 “23일부터 신도와 참배객을 제외한 사람들의 경내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신사 측은 “신사 내에서의 사진 및 영상 촬영, 라이브 방송 등도 금지된다”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버스 투어도 모두 거절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도와 참배객이 아닌 사람들은 누구인가”라는 문의가 쏟아지자 신사 측은 “신을 숭배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출입이 가능하다.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다”면서 “이와 반대로 신사를 테마파크나 사진 촬영 장소로만 여기는 사람들은 참배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인, 용서받지 못할 불경 행위”앞서 신사 측은 신사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흡연과 불법 주차, 폭언 등을 저지른 사례를 SNS에 공개했다. 지난 21일에는 한 남성이 신사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과 함께 한국어로 “한국인이 다시 담배를 피웠다. 신사 및 주변은 금연이니 규칙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22일에는 불법 주차를 하다 제지받은 한 남성이 직원에게 큰 소리로 “안 가 XX야”라며 욕설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신사 측은 이같은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주차장 입구에 차량 진입을 막는 임시 구조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23일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신사 인근 푸드트럭에서 빵과 음료를 먹은 뒤 쓰레기를 신사 내에 버리고 있다.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신사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신사 측은 신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무례한 행동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사 측은 “지난 22일 오후 4시쯤 외국인이 중대하고 용서받지 못할 불경스런 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시청과 경찰 등과 논의해왔지만 해결되지 않았으며, 직원에 대한 거듭된 폭언과 폭력에 위기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본인이 소중히 여겨 온 유산을 관광객이 부수는 것은 일본 문화의 붕괴”라고 비판했다.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와타즈미 신사는 코로나19 엔데믹 후 쓰시마 섬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이들의 민폐 행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지난해 6월 신사 측은 ‘한국인 관광객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한국인 관광객들이 신사 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이를 제지하는 직원에게 “뭔데 고함을 지르는데”라며 화를 내는 모습, 한국인 중년 여성들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 등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신사의 신직(신사 관리자) 히라야마 유이치는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일본 문화를 존경하지 않는다”면서 “일본 전통문화를 폄훼하고 다른 나라의 소중한 문화를 마음대로 다루는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했다. 와타즈미 신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의 출입을 금지한 바 있다.
  • “돈·시간만 날렸네”…세계서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 1위는?

    “돈·시간만 날렸네”…세계서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 1위는?

    전 세계 유명 관광지 중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 1위로 영국의 ‘알턴 타워스’가 꼽힌 가운데, 상위 5곳이 모두 유럽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수화물 보관 서비스 회사 래디컬 스토리지가 글로벌 관광 명소 200곳의 방문 후기 9만 5352건을 분석해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를 선정한 결과 상위 5곳은 모두 유럽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는 영국의 ‘알턴 타워스’였다. 알턴 타워스는 미국의 디즈니랜드 성공에서 영감을 받아 1980년대에 테마파크로 변신한 곳으로 영국 최대의 놀이공원이다. 그러나 조사에 따르면 이 놀이공원에 대한 후기 중 거의 절반이 부정적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는 조사 대상 명소들의 평균 부정적 후기 비율 10.9%보다 높은 비율로 주로 가격 측면에서 불만이 두드러졌다. 리뷰에서는 티켓 가격과 관련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정보, 비싼 음식과 음료나 특정 구역 접근권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점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2위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세체니 온천’이었다. 세체니 온천은 유럽 최대의 약용 온천으로, 1913년부터 ‘웰빙’(Well being) 관광지로 명성을 얻어왔다. 하지만 온천을 방문한 사람 중 3분의1 이상이 부정적 후기를 남겼다. 혼잡도와 접근성 부문에서 세 번째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스페인 테네리페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워터파크 ‘시암 파크’였다. 2007년 태국의 마하 차크리 시린돈 공주가 개장식에 참석한 바 있으며, 리뷰에서는 직원들의 무례한 태도와 접근성 문제가 자주 언급됐다. 4위로는 ‘타임아웃 마켓 리스본’이 꼽혔다. 지난 2014년 영국 미디어 기업 타임아웃이 설립한 ‘타임아웃 마켓 리스본’은 이 회사가 식음료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2018년에는 함부르크 푸드서비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방문객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기의 25% 이상이 실망을 표현했는데 특히 혼잡도와 접근성 문제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 리뷰 중 18.4%가 이런 문제를 지적해 평균(4.4%)을 크게 웃돌았다. 5위는 로마의 상징적 바로크 건축물인 ‘트레비 분수’였다. 트레비 분수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트레비 분수를 찾는 관광객들은 매년 분수에 약 100만 유로(약 14억원)를 던진다. 동전을 던지면 언젠가 다시 로마를 방문하게 된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문객들은 혼잡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트레비 분수는 타임아웃 마켓 리스본에 이어 혼잡과 접근성 문제에 대한 언급 비율이 두 번째로 높았으며, 4명 중 1명은 부정적인 경험을 토로했다. 지난해 보수 공사로 인해 폐쇄됐던 점도 실망감을 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숙박·회의·전시장 등 5분 이내 연결… 준비된 ‘글로벌 컨벤션 도시’

    숙박·회의·전시장 등 5분 이내 연결… 준비된 ‘글로벌 컨벤션 도시’

    1979년 개장한 한국 첫 관광단지2005 APEC 한미정상회담 열려국빈 위한 로열스위트 25곳 확보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무대가 될 보문관광단지에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00만㎡ 규모의 보문관광단지는 경주를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의지로 조성된 대한민국 첫 관광단지다. 1979년 개장했다. 그동안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성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왔다. 올해 지정 50주년과 APEC 정상회의 주 개최지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곳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도심에 자리하고 있다. 회의장과 숙박, 전시장 등이 5분 이내 거리에 있어 회의 진행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2005년 부산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당시 한미 정상회담이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전 지역이 온천지구 및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고 국제회의시설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비롯해 5성급 호텔과 특급 스위트룸 등 숙박시설, 골프장과 테마파크 등 레저·휴양시설 등이 모여 있는 등 관광 기반이 완비돼 있다. 주변에 대형 항공기가 오가는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포항경주공항, 울산공항 등이 있고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 기반을 갖췄다. 특히 프레지덴셜 로열 스위트(PRS)급 객실 25곳을 확보한다. 기존 PRS 객실 14곳은 개보수하고, 6개 숙박업소에 9개 객실을 추가로 만든다. PRS는 국빈이 머무는 최고급 객실로 침실, 거실 겸 응접실, 회의 공간, 수행원 숙소 등을 갖춘다. 정상회의 기간 보문관광단지는 민간인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완벽한 경호를 위해서다. 김상철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장은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각국 정상 회의장 및 국제미디어센터 조성, 문화행사 공간 확보 등 정상회의 준비에 필요한 기반을 완벽히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보문관광단지가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많이 먹어”… 제주 에코랜드 먹이주기 체험

    “많이 먹어”… 제주 에코랜드 먹이주기 체험

    지난 22일 제주시 조천읍 에코랜드 테마파크를 찾은 관람객들이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주 뉴시스
  • [지방시대] 춘천 캠프페이지의 ‘잃어버린 20년’

    [지방시대] 춘천 캠프페이지의 ‘잃어버린 20년’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춘천역에서 내려 둘러보면 흙먼지 풀풀 날리는 황무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옛 캠프페이지 부지다. 매일 보는 춘천 시민들도 눈살이 찌푸려지는데, 춘천에 놀러 온 관광객들은 오죽할까. 춘천에 대한 첫인상이 좋을 리 없다.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춘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다. 캠프페이지는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근화동에 자리잡은 미군부대다. 캠프페이지는 주둔 60여년 만인 2005년 3월 부대를 폐쇄하고 철수했다. 캠프페이지가 떠나고 남은 부지는 2006년 국방부에 반환됐고 2016년에는 춘천시가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국방부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시민들은 미군이 철수할 당시 금방이라도 캠프페이지 부지에 그럴싸한 무언가가 들어설 줄 알았다. 도심 중심부이면서 역세권이기도 한 ‘금싸라기 땅’인 데다 면적도 축구장 71개에 맞먹는 51만㎡에 달해 시민들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지금의 옛 캠프페이지 부지는 2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 그래서인지 시민들 사이에서 옛 캠프페이지가 아닌 캠프페이지로 여전히 불린다. 그동안 옛 캠프페이지 부지를 개발하는 청사진은 수차례 바뀌었고, 그때마다 지역사회는 찬반 논란으로 들끓었다. 민선 5기 춘천시를 이끌었던 이광준 전 시장은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빛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했으나 사업 파트너인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구하지 못해 흐지부지됐다. 민선 6기 최동용 전 시장은 역점 시책인 관광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전면 공원화를 선언했다. 그러나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민선 7기 이재수 전 시장이 공원 한편에 창작종합지원센터를 넣기로 해 계획이 수정됐다. 민선 7기가 막을 내리기 5개월 전인 2022년 1월에는 이 전 시장과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옛 캠프페이지를 도청 신축 이전지로 쓰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같은 해 12월 백지화됐다. 민선 8기 김진태 강원지사는 도청사 신축 이전지로 옛 캠프페이지 부지가 아닌 춘천 동내면 고은리를 결정했다. 김 지사는 옛 캠프페이지 부지 모두가 공원으로 만들어지길 바랐다. 이 전 시장에 이어 취임한 육동한 현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하는 도시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옛 캠프페이지 부지를 개발하는 계획을 내놨다. 종전 개발 계획에서 공원 비중을 줄이는 대신 산업·상업시설을 넣는 게 골자다. 이른바 ‘춘천형 판교’다. 기획재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관료 출신답게 경제성을 고려했다. 앞선 시장들이 개발 계획을 내놨을 때와 마찬가지로 요즘 춘천에서는 새로운 개발 계획에 대한 찬반양론이 거세다. 옛 캠프페이지 부지 개발은 오염된 토양에 발목을 잡히기도 했다. 2020년 이곳에서 법정 기준치의 6배가 넘는 석유계총탄화수소(TPH)에 오염된 토양과 폐유류통 수십개가 발견됐다. 2009~2012년 국방부가 실시한 토양오염 정화 작업이 부실하게 이뤄진 것이다. 춘천시가 이듬해부터 벌이고 있는 재정화 작업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개발 계획이 일관되게 추진됐다면, 애초 오염된 토양에 대한 정화 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다면 옛 캠프페이지 부지는 지금의 모습이 아닐 것이다. 이제는 결론을 내야 한다. 육 시장을 비롯한 역대 시장들의 개발 계획에서 공통분모는 공원이다. 규모에만 차이가 있다. 공원이라도 먼저 첫 삽을 뜨고 나머지는 차근차근 진행하는 게 낫지 않을까. ‘노른자위 땅’이 허허벌판으로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시민들은 속이 터진다. 더이상 늦어지면 안 된다. 잃어버린 시간은 20년이면 족하다. 김정호 전국부 기자
  • 경남로봇랜드 축제 ‘봄봄 로망스’로 오세요

    경남로봇랜드 축제 ‘봄봄 로망스’로 오세요

    경남로봇랜드재단은 21일부터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봄 축제 ‘봄봄 로망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를 맞아 테마파크에는 데이지꽃 등 다양한 봄꽃을 심었다. 한국·일본·유럽 분위기 포토존도 설치했고 의상·화관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중앙무대에서는 창작 뮤지컬과 대형 고래·피노키오 퍼레이드카로 펼치는 로보틱마칭쇼, 대규모 플래시 몹, 보이즈 댄스팀 댄스공연 등을 선보인다.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참여해 퀴즈·게임을 체험하는 ‘MC와 봄나늘이’ 이벤트도 있다. 경남 대표 치어리딩,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 매직 버블쇼 등도 관람객을 맞는다. 식음시설도 전면 개편했다. 식음 매장을 테마파크 후면으로 모으고 푸드앤펀스트릿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고객들이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식·치킨·커피 프랜차이즈 등을 입점시켜 식음 고급화도 꾀했다. 다음달부터는 로봇랜드만의 색깔을 살린 ‘튀김 로봇’도 추가한다. 식품 안전성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1개 매장 6개 매장이 식품위생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고, 나머지 매장도 5월까지 해당 등급을 받을 계정이다. 최원기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로봇랜드는 직영화 이후 매번 새로운 시즌 콘텐츠를 선보이고 식음시설을 개편하는 등 쉬지 않고 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쇄신과 변화를 추구하여 지역 대표 테마파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2일에는 불꽃 쇼가 펼쳐진다. 5월에는 인기 가수 공연도 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로봇랜드 누리집(robot-land.co.kr)에서 볼 수 있다.
  • 꽃보다 해남…힐링정원과 만남…땅끝까지 신남

    꽃보다 해남…힐링정원과 만남…땅끝까지 신남

    새롭게 들어선 여행지 ‘산이정원’200살 넘은 동백 등 곳곳에 서사인근엔 해남 최초 4성급 ‘126호텔’윤선도가 낙향해 지은 ‘녹우당’도맨 아래 땅끝엔 ‘무장애 걷기길’핫플 ‘울돌목 스카이워크’ 지나이순신 기린 명량대첩비도 보고닭요리·삼치회 ‘맛라도’ 경험까지올봄, 전남 해남의 꽃들이 수상하다. 예년 같으면 벌써 만개했을 매화 등 봄꽃들이 감감무소식이다. 올봄 해체 수리 작업을 마치고 5년 만에 다시 열릴 예정이던 미황사 대웅보전도 여전히 공사 가림막에 가려져 있다. 그렇다고 실망하긴 이르다. 이즈음 해남엔 꽃보다 예쁜 여행지들이 수두룩하게 열렸으니 말이다. 이야기가 아름다운 수목원 산이정원, 땅끝탑까지 놓인 무장애 목재 데크길, 해남126호텔 등 새로 들어선 ‘신상’ 여행지에 봄 풍경으로 갈아입은 녹우당 등 전통의 명소까지 돌아볼 곳이 한가득이다. 먼저 새로 들어선 여행지부터. 산이정원을 앞줄에 세울 만하다. 목포와 영암, 해남이 경계를 이룬 간척지에 조성 중인 미래형 거대 도시 ‘솔라시도’의 핵심 시설이다. 전체 16만평 가운데 3분의1이 완료됐고 나머지 3분의2는 올해 안에 조성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산이정원이 들어서기 전에는 고구마밭이었다고 한다. 이 거대한 정원을 일군 이는 이병철(57) 대표다. 경기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사실상 키워 낸 식물전문가다. 그는 늘 남쪽에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야 한다면 정원은 남도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 결과물이 산이정원이다. 산이정원은 광활한 경관이 자랑이다. 주변에 인문학 여행지가 많고 바다도 가깝다. 우리나라 최고의 ‘K정원사’ 고산 윤선도의 흔적이 남은 곳도 해남이다. 이 대표는 “화가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린다면 정원사는 땅에 그림을 그리는 이”라고 했다. 자신이 원하는 정원을 그리기에 해남만 한 곳이 없었던 거다. 산이정원은 수십 년 뒤를 염두에 두고 조성한 곳이다. 쉽게 부수고 지을 수 있는 테마파크와 달리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멀고 먼 미래를 기약하자니 버틸 힘도 필요했을 터. 수목원 외에 젊은이들이 좋아할 ‘약속의 정원’이나 미술관, 카페, 친환경 놀이시설 등을 둔 건 미래를 위한 심모원려의 장치였을 것이다. 그가 땅에 심은 건 식물만이 아니다. 이 땅에 얽힌 서사도 심었다. 정원 어디든 이야기가 스미지 않은 곳이 없다. 이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는 중심 건물인 카페 뮤지엄 뒤의 후박나무숲이다. 그는 이곳에 ‘나비의 숲’이란 이름을 안겼다. 후박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쁜’ 청띠제비나비가 사는 공간이다. 봉황이 벽오동에 깃들 듯 청띠제비나비는 후박나무숲에만 머문다고 한다. 다 자란 나비가 후박나무 아래서 짝짓기를 한 뒤 알을 까면 훗날 애벌레가 새순을 먹고 자라 나비로 환골탈태한다는 것이다. ‘나비의 숲’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월계수, 치자나무 등 향기 나는 식물을 주로 심고 카이스트와 협업해 어린이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늙은 동백나무가 있는 노리정원이다. 동백나무의 수령은 200년이 넘는다고 한다. 이 구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존재다. 원래 있던 곳은 산이면의 밭이다. 나무는 가지마다 상처가 가득하다. 긴 세월 동안 농기계에 치이고 소를 매 놓은 줄에 쓸리면서 생긴 것들이다. 조상이 후손을 위해 심은 나무가 고통받는 걸 보다 못한 밭 주인이 이 대표에게 이식을 권했고 나무 의사들이 애면글면 치료한 뒤 산이정원의 명당 터에 번듯하게 자리를 잡게 됐다고 한다. 산이정원 인근 오시아노 관광단지엔 해남126호텔이 들어섰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은 해남 최초의 4성급 호텔이다. 관광공사가 호텔을 지은 건 강원 강릉 주문진가족호텔 이후 23년 만이다. 현지에선 정체된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재도약할 계기라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해남126호텔은 해남 윤씨의 고택인 녹우당을 모티브로 지어졌다. 가운데 너른 중정을 둔 게 특징이다. 객실은 120개다. 모두 시원한 바다 조망(오션뷰)이다. 연회장, 바다와 마주한 인피니티풀, 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매화로 유명한 보해매실농원은 멀지 않다. 3월 중순까지 매화 개화율은 0%에 그쳤고 이달 하순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 맨 위에 거대한 관광도시가 생겼다면 맨 아래 땅끝엔 걷기 길이 조성됐다. 올 초 완공된 ‘땅끝 꿈길랜드’다. 종전의 낡은 계단을 없애고 목재 데크를 깔아 노인, 장애인 등 여행 약자들도 오갈 수 있는 ‘무장애 걷기길’로 만들었다. 길 이름에 ‘랜드’가 들어간 건 다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땅끝 꿈길’이라 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길의 들머리는 땅끝 모노레일 승차장이다. 여기서 땅끝탑까지는 800m 정도. 전체 구간에 경관 조명 등이 설치돼 밤에도 걸을 수 있다. 중간에 41m짜리 땅끝스카이워크도 조성했다. 바닥은 물론 강화유리다. 짜릿하게 땅끝의 풍경을 즐기라는 취지다. 땅끝탑 아래엔 칡머리당할머니 조각상이 있다. 칡머리는 이 마을 지명인 ‘갈두’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칡 갈(葛) 자에 머리 두(頭) 자를 쓴다. 칡머리당할머니의 위엄은 예부터 대단했다고 한다. 한반도 전역의 뱃사람들이 이 일대를 지날 때면 칡머리당할머니가 보이는 곳에 배를 멈추고 안전과 풍어를 기원했다. 제때 제삿밥을 주지 않으면 풍랑을 일으켜 배를 침몰시키기도 했단다. 현재 조각상은 2023년 제작된 것이다. 녹우당은 봄을 재촉하는 푸른 비에 마음이 젖는 곳이다. 당호는 푸를 녹(綠) 자에 비 우(雨) 자를 쓴다. 말 그대로 ‘초록비’라는 뜻이다. 바람이 불면 집 뒤 비자나무에서 우수수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얻었단다. 녹우당은 조선의 17대 임금 효종이 고산 윤선도에게 하사한 집이다. 82세가 되던 해 낙향을 결심한 고산이 당시 수원에 있던 집을 뜯은 뒤 배로 싣고 와 해남에 다시 지었다. 비와 햇빛을 막는 겹처마, 높낮이로 아버지와 아들의 기거 공간을 구분한 공간 배치, 회랑 형태의 나무 기둥 등이 인상적이다. 녹우당 아래 ‘오우가 정원’이 새로 조성됐다. 윤선도의 시조 ‘오우가’를 모티브로 한 전통 정원이다. 아직 정식 개장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들어가 볼 수 있다. 윤선도 유물전시관도 반드시 들러야 한다. 비록 모사본이긴 하지만 국내 최고의 초상화로 꼽히는 ‘윤두서 자화상’(국보), 교과서에 실릴 만큼 유명한 ‘오우가’, ‘어부사시사’ 등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전통 명소인 우수영 관광지도 무척이나 번듯해졌다. 이 일대는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승리를 거둔 명량대첩의 현장이다. 곳곳에 이를 기념하는 공간들이 늘어서 있다. 해남 쪽은 우수영 관광지, 맞은편 진도는 녹진 관광지다. 두 관광지 사이를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오간다. 길이는 약 1㎞. 거친 울돌목을 하늘에서 가로지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케이블카 캐빈에서 굽어보는 풍경도 빼어나다. 국내 최초 사장교라는 진도대교와 울돌목, 멀리 다도해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울돌목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물살이 빠른 해협이다. 썰물 때 특히 빠른데 속도가 시속 20㎞에 달하기도 한다. 모터보트가 물 위를 질주할 때의 속도와 비슷하다. 워낙 급류다 보니 일본 세토내해 국립공원의 나루토 해협처럼 소용돌이도 생긴다. 이게 볼거리다. 우수영 관광지 관계자에 따르면 밀물과 썰물을 기준으로 1~2시간 내외에 소용돌이가 자주 생긴다. 물때도 영향을 미친다. 조수의 흐름이 거의 없는 조금 때는 소용돌이 숫자가 적고, 물고기가 잘 잡히는 7물~8물때는 소용돌이도 많아진다. ‘울돌목 스카이워크’가 핫플레이스다. 울돌목 위에 세운 110m 길이의 바다 전망대다.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스카이워크에 서면 포효하는 듯한 바닷물 소리가 그대로 들린다. 왜 이곳이 ‘바다가 울면 물이 돈다’는 뜻의 울돌목(명량·鳴梁)인지 여실히 느껴진다. 인근에는 우수영 문화마을이 있다. 쇠락해 가는 마을을 되살리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덕에 잠시나마 ‘화사해졌던’ 마을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문 닫은 집이 늘고 벽화도 희미해졌지만 그래도 찬찬히 돌아볼 만하다. 잡풀만 무성했던 이 마을 법정 스님 생가터엔 도서관, 조형물 등이 새로 들어섰다. 명량대첩비(보물)도 잊지 말고 돌아봐야 한다.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해 1688년(숙종 14)에 건립된 비석이다. 비록 비석 전문의 뜻은 헤아릴 수 없지만 충무공의 당시 활약상을 그대로 표현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다. 우수영 문화마을 끝자락에 있다. ‘맛라도’에 갔으니 음식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읍내에서 삼산면으로 넘어가는 돌고개 일대에 닭요리촌이 형성돼 있다. 10개 업소가 닭 전문점을 자처한다. 대부분 토종닭으로 코스 요리를 낸다. 모래주머니와 가슴살을 저며 낸 육회,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 낸 닭 불고기, 오븐에 구운 바삭한 닭구이, 한약재를 넣고 푹 삶은 보양백숙, 깔끔한 닭죽 등을 즐길 수 있다. 끝물이긴 하지만 삼치회도 빼놓을 수 없다. 삼치를 급속 냉동시킨 뒤 숙성시켜 선어회로 먹는다. 보통 3월 말까지는 삼치회를 즐길 수 있다. 살짝 구운 김에 밥을 조금 얹고 양념장에 찍은 삼치와 묵은지, 고추, 마늘, 된장 등을 식성대로 얹어 먹는다. 해남 특산물인 겨울 배추에 싸 먹는 것도 별미다. 피낭시에는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로 만든 제품이 유명한 빵집이다. 금괴 모양의 케이크를 일컫는 피낭시에, 밀가루 대신 해남 쌀을 써 쫄깃하고 달달한 고구마빵, 고구마 누룽지, 카스텔라 등을 판다. 읍내에 있다. 삼산브레드 역시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빵을 내는 집이다. 토요일 하루만 빵을 팔고 다른 요일엔 문 닫고 빵을 만든다. 삼산면에 있다. 송지면 토문재는 작가를 위한 창작 레지던스, 북카페 등을 갖춘 곳이다. 자동 판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북카페는 24시간 문을 연다. 새벽에 여객선을 타기 위해 땅끝 선착장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다고 한다. 함박꽃은 한지공예 공방을 겸한 카페다. 일가족이 함께 운영하는데 꽤 평이 좋다.
  • “나주영산강축제 ‘대한민국 축제’로 거듭나겠습니다”

    “나주영산강축제 ‘대한민국 축제’로 거듭나겠습니다”

    전남 나주시가 중앙정부 부처들이 후원하는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나주시는 그동안 영산강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나주영산강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고 그 결과 지난해 축제장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 ‘500만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축제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같은 노력과 성과 때문이라는 평가다. 서울신문은 20일 나주시 윤병태 시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나주가 자연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도시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을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 영산강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주영산강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 지난해 ‘나주영산강축제’에는 역대 최대인 36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 비결은. “ ‘영산강 정원’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잘 어울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코스모스·메밀꽃밭을 15만㎡ 규모로 조성하고, 영산강을 건널 수 있는 보행 횡단교를 만들면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농업페스타, 전남콘텐츠페어, 멍멍파크페스티벌,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 전국 나주마라톤 대회를 하나의 행사로 통합해 축제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뮤지컬 맘마미아’로 유명한 박명성 예술감독이 기획을 맡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 나주시는 관광인프라를 갖추는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역사문화 유산을 되살리기 위해 나주향청과 목관아를 복원하고 있다. 또 자연 환경을 체험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영산강 주변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만들어 반려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이런 인프라가 완성되면 나주의 매력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 지난해 나주를 찾은 관광객이 303만 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60% 늘었다고 들었다. ‘500만 관광도시’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앞으로 계획은. “ ‘500만 관광도시’는 단순히 방문객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콘텐츠와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도시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축제를 계기로 한 번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나주를 찾도록, 역사와 문화, 레저, 음식 등 다각도의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할 생각이다” -나주시를 찾은 관광객과 나주시민에게 바람은. “나주는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많은 분들이 영산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문화,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나주영산강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키우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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