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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진국 경제 성장추세 확신”

    [핼리팩스(캐나다) AFP 연합]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금융위기 방지책과 빈국 지원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들은 15일 “향후 경제전망을 확신한다.”는 내용의 폐막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은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난 후 우리 경제의 성장은 강화됐으며 올 내내 공고해질 것이 틀림없다.”면서 “우리는 미래 전망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경제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의 경우 금융계의 구조조정과 재정상태개선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무장관들은 또 세계은행의 빈곤국 지원금중 무상원조 비율을 최소 18%에서 최대 21%까지 높인다는 데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G7재무장관 회담은 오는 26∼27일 캐나다 앨버타에서 열릴 G8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지난 1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다음은 공동성명 요지. ▲G7 국가들의 경제 성장은 강화됐고 올 내내 공고해질 것 ▲인력 시장 사상을 지원하는 정책 및 기구에 의해 더 튼튼한 생산성의 토대가 전지구적으로 향상될 것▲금융부문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야 한다 ▲아르헨은 특히 통화구조,은행구조조정에 더 많은 개혁을 필요로 한다 ▲G7국들의 최빈국과 외채상환 불능국 원조 자금 사용 증대 ▲9·11 테러 이후 G7의 테러자금 봉쇄조치는 테러 자금 차단에 국제적 협력을 촉진했다 ▲IMF와 세계은행이 돈세탁과 테러자금 봉쇄에 일관적인 기준의 평가작업을 촉구한다.
  • [대한광장] 균형잃은 美國의 발언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최근 잇단 강경발언을 두고억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오는 19일 방한을 앞두고 강도를 더하는 느낌이다.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8일에도2002년은 ‘전쟁의 해’가 될 것이라고 언명하면서 ‘깡패국가’에 이란, 이라크, 북한을 포함시켜 한국민을 불안케했다. 그리고 지난 주 연두교서에서 악의 축으로 이들 3개국을 규정했고 이라크에 대한 무력공격을 감행하였다. 미국에서는 미국민의 77%가 대 이라크의 테러 관련 목표물에 대한 군사행동지지,84%가 내년도 국토방위비 증액을지지했다.부시 대통령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형국이다. 지금 미국의 최고지도자와 미국인은 아프간 테러전쟁 승리이후 국수주의에 심취하여 합리적 이성과 국제협력과 평화유지라는 보편적 선에서 균형을 잃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안타깝다. 며칠 전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대사도한 조찬연설에서 미국은 “무조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있다.”고 대북 포용정책 지지를 강조했다.그러면서 북한의 대량살상 무기의 생산 및 수출중단과 비무장지대에서의재래식무기 철수를 강하게 주장하는 모순을 보였다. 무조건 대화를,전제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대화하는 것으로이해한다면 대화도 시작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명백한 사전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으로 대화에 목적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물론 반인륜적인 범죄인 테러리즘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미국의 정책에는 추호도 반대하지 않는다.그리고북한이 지금까지 핵·미사일문제 등과 관련해 미북관계나남북관계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보여온 행태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그러나 우리는 미국의 테러리즘 응징조치나 대북관계에 대한 미국의 발언수위도 국제 규범이나 예양에 합당해야 한다고 본다.그래야 미국의 진정한 선의가국제사회와 테러리즘 해당국가 및 그 비호국가들에 법적·도덕적으로 설득력을 갖는다. 그러나 9·11테러 사태 이후 미국의 일련의 테러 관련 대응조치는 UN헌장과 국제규범,그리고 국제예양에서 너무 벗어나 보복전쟁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 있다.미국이 진정으로 테러리즘을 응징하고 국제평화 질서를 바로 세우려는선의를 제대로 실현하려면 일관성을 유지하고 그 절차의 합법성도 갖추어야 한다.UN과 국제법을 무시한 미국의저돌적이고 일시적인 조치가 국내적으로는 국민들에게 정신적인 카타르시스를 주고 미국 군수재벌의 경제적 이익과다가오는 중간선거라는 정치적 목적에는 도움을 주었을 수도 있다.하지만 적어도 세계 지도국가로서 미국이 보여준그동안의 조치는 국제사회의 보편주의와 미국 국내의 특수성을 적절하게 조화하려는 균형감각을 잃고 있다. 미국은 UN과 국제법의 테두리 내에서 얼마든지 그 대응조치를 마련할 수가 있다.UN 안보리에서 아프간 조치와 테러리즘 문제를 지속적으로 상정하여 국제적 협력규범 기반을닦을 수 있다. 심지어 아프간에 대한 미국의 무력공격은미국 국제법학자조차도 헌장 제51조에 의한 자위권행사로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터이다.테러사태의 아픔을 넘어 그 근본 원인을 성찰하고,UN 총회나 안보리를 통해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국제 보편적 테러리즘 협약체결을 충실하게 강구하는 것이 미국의 책임있는자세라고 본다. 그리고 9·11테러 사태 이후 북한의 ‘테러자금조달 억제에 관한 국제협약’ 가입을 비롯한 테러리즘 억제를 위한일련의 협력조치도 인정해야 한다.미국은 그동안 미국지도자들의 무모한 대북발언 때문에 6·15남북공동선언 이후어렵게 쌓아 온 남북간의 신뢰기반이 근본적으로 흔들린점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10개월이나 소강상태에빠진 남북관계가 겨우 기지개를 켜는 이 시점에 미국의 대북 강경발언이 남북관계를 또다시 냉각시키는 경우 한반도의 누구도 우방국으로서 미국의 선의를 믿을 사람이 있겠는가.한국전쟁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먼거리를 마다하지않고 한반도에서 피를 흘려 주었던 우방국으로서의 미국의선의가 한국민들에게 결코 왜곡되게 전해지기 않기를 충심으로 희망한다. 이장희 한국외대 법과대학장 평화통일 시민연대 공동대표
  • [해외사설] 北 일본인 행불자 조사중지 유감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19일자 조간판 사설을 통해 북한측의 납치의혹이 있는 일본인 행불자 조사중지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사설은 일본인 행불자에 대한 북한의 조사중지 발표는 일본 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계열의신용조합에 대한 수사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앞서 일본 언론들은 조총련계 신용조합의 자금 부정 유출 사건과 관련,총련에 유출된 조긴도쿄(朝銀東京) 자금은 십수년간에 걸쳐 230억엔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이들자금의 일부는 총련 중앙본부 등의 운영자금과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에 걸친 부동산 투자 자금 등으로 쓰였다고 전했다. 북한의 적십자사는 일본인 납치의혹과 관련,일본인 행방불명자에 대한 이른바 ‘소식조사’를 전면 중단하겠다고발표했다.북한은 일본 경찰의 조긴도쿄 수사가 시작된 시점부터 수사의 저의에 대해 상당히 경계하는 눈초리를 갖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따라서 북한의 이번 조치는 전혀예상밖의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북한이 일본인 행방불명자 소식조사 중지는납치의혹 해명을 진심으로 바라는일본 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으로 대단히 유감이다. 북한은 최근 조긴신용조합의 부정융자 사건과 관련,총련에 대한 강제수사 등에 ‘의도적 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총련 자금이 북한쪽으로 흘러들어갔을 개연성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북한은 그동안 상당히 민감하게 주시하고 있었다. 어쨌든 북한의 이번 조치는 이해할 수 없다.북한이 왜 갑자기 행방불명자의 소식조사 중지를 결정했는지 그 진의를 알 수 없다.그러나 만약 조긴사건에 대한 대응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언어도단이다.거액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조긴신용조합의 부정융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는 것은 당연한것이다. 북한은 미국의 동시 테러사건에 대해 “극히 유감이며 비극적이다”고 표명했다.사건후 테러자금제공 방지조약과인질반대 국제협약에도 서명했다.미국의 부시정권 하에서동결된 대미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모색하려는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부시대통령은 이라크와 함께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의혹에 대해 언급했다.북한은미국의 강경자세에 변함이 없음을 판단하고 다시 대미 비판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과의 관계에서도 북한은 이미 합의한 이산가족 상호방문을 갑자기 연기했다.한국의 실무협의 제안도 무시하는 등 남북관계는 교착상태에 있다.북한이 대외적으로 이렇게 경직성을 보이는 배경에 어떤 말못할 사정이 있을 것이다. 한편 북·일간에는 1년 이상이나 중단돼 있는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를 모색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과장급 접촉이 유지돼 왔었다.그 직후 행방불명자 조사중지 발표가 나온 것이다. 일본 정부는 납치의혹이 “국민 생명의 안전에 관계되는중요한 문제”라고 밝히면서 북한에 대해 앞으로도 진지한 대응을 참을성 있게 요구해나갈 방침이다.냉정하게 북한의 움직임을 주시할 자세를 나타낸 데 대해 평가하고 싶다. 납치의혹문제는 북·일이 정상화 교섭을 반복함으로써 쌍방의 신뢰관계가 구축되는 가운데 해결하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다.일방적인 조사중지 발표는 일본측에 큰 불신을남겼다.북한측은 이를 명심해야 한다.
  • 美 9·11테러 용의자 첫 기소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9·11 테러공격의 진상이 법정에서가려지게 됐다. 미 수사당국은 11일 모로코계 프랑스인 자카리아스 무사위(33)를 테러와 관련된 6가지 혐의를 적용,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에 기소했다. 수사과정에서 1,000여명의 용의자를 구금했으나 테러혐의로 용의자를 재판에 회부하기는 처음이다.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인을 무참하게 살해한 알 카에다와 테러리스트는 정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사마 빈 라덴을 포함한 테러 공모자 23명의 명단도 공개됐다.수사진전에 따라 이들도 기소할방침이다. 무사위에 적용된 혐의는 테러,항공기 납치 및 파괴,대량살상무기 사용,살인,재산파괴 공모 등이다.테러와 살인 등 4가지 혐의는 사형까지 받을 수 있다.그러나 무사위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27일 학생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무사위는 8월17일미네소타주에서 이민법 위반으로 구금됐다. 제트기 모의 조종장치를 임대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학교직원의 신고로이민당국에붙잡혔다.테러공격이 터지자 연방수사국(FBI)에의해 뉴욕으로 이송돼 집중적인 심문을 받았다. 기소장에 따르면 무사위는 1968년 프랑스 남서부 생장드뤼즈에서 태어나 이슬람교도인 이혼모 슬하에서 자랐다.1990년대 런던에서 국제경제를 공부하던중 이슬람 극단주의에심취됐다. 로버트 멀러 FBI 국장은 무사위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알카에다 캠프에서 훈련받았으며 예멘 출신의 알 카에다 조직원으로부터 테러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연방검사들은 무사위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에 군사법정을 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첫 공판은 내년 1월2일 열린다.
  • 北, 5개 反테러협약 가입 표명

    북한이 지난달 ‘테러자금 조달억제에 관한 국제협약’ 등2개 반테러 협약에 정식 서명한데 이어 12개 반테러 협약가운데 아직 가입하지 않은 나머지 5개 반테러 협약에대해서도 가입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0일 “북한의 백남순(白南淳) 외무상과 최수헌(崔守憲) 외무성 부상이 지난 1∼4일 방북한 스웨덴 특별사절단(단장 보리에 융그렌 외무부 아시아담당 대사)과의 면담시 ‘폭탄테러 억제를 위한 국제협약’ 등 5개협약의 가입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반테러 협약 추가 가입 추진은 미국이 주도하는 반테러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하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향후 북·미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가입의사를 밝힌 협약은 올해 발효된 폭탄테러 억제협약을 비롯,▲핵물질 방호에 관한 협약 ▲가소성 폭약의탐지용 표지에 관한 협약 ▲항해안전에 대한 불법행위 억제를 위한 협약 ▲대륙붕상에 고정된 플랫폼의 안전에 대한불법행위 억제를 위한 의정서 등이다. 북한은 9·11 미 테러사태 이후 지난달 3일 테러자금 조달억제에 관한 국제협약과 인질억류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 등2개 협약의 가입의사를 표명한데 이어 같은달 12일 정식 서명,현재 모두 7개 협약에 서명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사설] 한반도 긴장고조 막아야

    최근 한반도 주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미국이 북한을 겨냥해 핵투명성 및 생화학무기에 대해 경고하며 사찰 압력을 넣고 있다.이런 가운데 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서 남측 초소를 향해 기관총을 발사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한국군과 유엔사는 해명을 요구하고 정전위 비서장급회의 소집을요청했으나 북한당국은 한마디 언급도 없다.급기야 국방부는 대북성명을 통해 “북한군의 총격사건은 군사적 충돌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행위가 초래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북한의 대응은 오해를 풀기 보다는 오히려 긴장감을 더하게 한다.북한은 29일 외무성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이 우리를 테러와 연결시키고 살육무기에 대한 검증문제까지 들고나오면서 압력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가만 앉아 있을 수없으며 부득불 대응책을 취해 나가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또 조선중앙방송은 시사논단에서 적대적인 북·미관계가 북으로 하여금 자위적인 국방력을 계속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주장했다.북한의 주장도 얼마간 일리는 있지만대응방법이 오해를 푸는 쪽보다 대결 쪽으로 흐르고 있다는점이 우려된다. 북한이 최근 ‘테러자금 조달억제에 관한 국제협약’과 ‘인질억류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에 서명한 것은 테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남한 정부도 미국이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고 북·미대화를 진전시켜야한다고 권고하지 않았는가.미국이 북한을 겨냥해 압력을 넣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미국도 언제든 북한과 대화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북한은 적대적으로 나올 게 아니라대화를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할 것이다. 북한이 총격도발을 하고,국제 사회의 핵 투명성 요구 등에과민하게 대응하여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결코 잘하는 일이 아니다.북한은 남북대화 재개를 바탕으로 북·미대화에도 나서 협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기를 기대한다.남한 당국도 북한에 신중하게 대응함으로써 한반도 긴장완화를위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생화학테러 최고 사형…테러법안 확정

    정부와 민주당은 26일 사람과 동물을 살상할 수 있는 병원체를 사용해 테러를 한 사람에 대해 최고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 테러방지법제정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테러방지법안을 최종확정,국회에 제출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국정원 관계자와 박종우(朴宗雨)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테러단체를 구성하거나 구성원으로 가입한 사람에 대해서는 수괴의 경우 사형,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고,간부는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그밖의 사람은 2년 이상의징역에 각각 처하기로 했다. 또 테러자금을 조달·보관한 행위에 대해서는 2년 이상의징역에 처하고 전화·서신 등으로 테러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신고 또는 유포하거나 이를 이용해 협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테러 활동을 담당하는 경찰관은 테러와 관련있다고 의심되는 외국인에 대해 소재지 및 국내체류 동향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경찰청장은 테러를 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법무부장관에게 출국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했다. 당정은 당초 국정원이 입법예고한 테러방지법안중 테러 용의자에 대한 구속기간을 최장 50일에서 일반 형사사범처럼30일로 짧게 하고 국정원은 독자적인 테러사건 수사를 하지못하게 하는 등 인권침해 논란이 일었던 일부 조항을 삭제또는 수정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美, 테러 자금줄 ‘두번째 조이기’

    미국은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과 테러조직 알 카에다에 대한 2단계 자산동결 조치를 7일 단행했다. 빈 라덴이 지분참여한 미국내 이슬람계 송금소 ‘하왈라’ 두곳등 62개 단체 및 개인이 포함됐다.9·11테러이후 자산이 동결된 단체 및 개인은 150개로 늘어났다. 한편 미 연방 수사당국은 이번에 폐쇄된 하왈라 ‘알 바라카트’와 ‘알 타구와’와 연관된 미국내 11개 기업체를 급습,관련서류를 압수하고 1명을 체포했다. ◆테러자금망의 핵,하왈라=미 수사당국은 빈 라덴과 알 카에다가 미국내에서 드러내놓고 ‘하왈라’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조직원들에게 자금과 테러명령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하왈라인 알 바라카트는 1989년 빈 라덴과 아프가니스탄의 대소련전쟁에 함께 참전했던 소말리아 출신 아메드 누르 알리 지말레가 두바이에서 설립했다.설립 당시 빈 라덴이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다고 미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수백년 역사를 지닌 하왈라는 서남아와 중동 등 이슬람권에서일반인들이 주로 사용해온 송금기관.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과는 달리 실제로 돈이 오가지 않아 자금흐름 추적이 거의 불가능하다.그래서 마약및 무기밀매자금 등 ‘검은 돈’을 세탁하고테러자금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악용돼왔다. 미 수사당국이 하왈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지만 성과를 장담하기는 이르다.하왈라가 점조직으로 운영돼 테러나 범죄와의 연결고리를 입증해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있다. ◆다이아몬드 밀매에서 꿀장사까지=지금까지 드러난 빈 라덴과알 카에다의 자금줄은 다이아몬드 밀매에서 꿀장사,송금업까지다양하다.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알 카에다가 시에라리온의 다이아몬드를 밀거래하는 수법으로 수백만달러의 이익을 챙겼다고보도했다.특히 지난 7월이후 기존 거래가격보다 웃돈을 줘가며다이아몬드를 대거 사들였는데 이는 테러이후 미국의 자산동결조치를 예상하고 환금성과 경제성이 높은 다이아몬드에 미리 투자한 것으로 분석된다.흥미로운 것은 빈 라덴이 꿀장사까지하며 알 카에다의 무기와 마약을 밀매했다는 사실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태러시 軍에 경찰권한 부여

    정부는 국가 주요시설에 대해 ‘9·11 미국 테러사건’과같은 테러사태가 발생할 경우 효과적 진압을 위해 군병력을투입하기로 하고 투입한 군병력에 경찰권한까지 부여하기로했다. 정부는 최근 새로운 유형의 테러사건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테러방지법 시안’을 마련,5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호식(金昊植)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테러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각 부처간 의견조율에 나섰다. 그동안 군은 계엄령선포 등 국가비상사태 상황하에서만 경찰을 대신해 질서유지 등 경찰권을 제한적으로 행사할 수있었다. 또 지금까지 테러진압 업무는 대통령 훈령 제47호 ‘국가대테러 활동지침’에 따라 경찰 중심으로 이뤄졌고,군은 합동작전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러나 이 법안이 확정될 경우 평상시에도 군이 경찰권을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군과 경찰의 업무영역 및역할분담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또 대(對)테러 작전을 총괄조정하고 지원하기 위해국방 ·행자부와 국정원 등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대테러 센터’를 국가안전보장회의 산하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정부는 테러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금감위원장에게 테러에 지원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자금에 대해서는 거래중단등의 조치를 취할 있도록 그 근거를 법에 명시했다. 정부는 6일 오전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테러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테러방지법 제정 기본방향과 추진일정에대해 논의, 이달 말까지 부처간 조율을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
  • ‘反테러·자유무역’ 선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상 20명은 21일 상하이(上海) 과학기술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테러를 인류에 대한 중대한 위협및 범죄로 규탄하는 내용의 ‘반(反)테러 성명’을 채택했다. 또 무역자유화 및 경기부양을 통한 역내 경제회복을 결의하고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를 올해 안에 출범시키며,선진국은 2010년까지,개발도상국은 2020년까지 각각 역내무역을 자유화하는 내용의 정상선언문과 ‘상하이 합의’‘e-APEC 전략’도 채택한 뒤 정상회의를 마쳤다. APEC 정상들은 반테러 성명을 통해 유엔헌장과 여타 국제법에 따라 모든 형태의 테러행위 방지와 억제에 합의하고“‘국제 테러자금 지원 억제협약’의 조속한 서명과 비준을 촉구한다”면서 “국제테러로 인해 회원국들의 경제와시장이 왜곡되지 않도록 최대한 협력하기로 약속한다”고결의했다. 이를 위해 ▲테러 조직에 대한 자금공급 차단 ▲해상 및항공운송 안전 강화 ▲에너지 안보 ▲통관 및 출입국 전산화 ▲대 테러 능력배양 ▲경기침체 회복방안 강구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오전 정상회의 제1주제인 ‘세계경제 및 지역경제’에 관한 첫 발제자로 나서 “테러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세계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함께 테러와 전쟁이 없는 평화의 21세기로 나아가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면서 “테러집단에 대한 자금은 물론 무기 등 군수물자의 지원을 차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상들은 또 ‘상하이 합의’를 통해 “APEC 무역 원활화원칙들을 2006년까지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조치들을 취한다”면서 “향후 5년간 APEC 역내에서 무역거래 비용을 5% 감소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아울러‘e-APEC 전략’을 통해 ▲전자상거래법 제정 ▲전자인증및 서명작업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증대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글로리아 마카파갈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의 폐막 뒤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APEC 참여는 북한의 의사에 달려 있다”고 전제한 뒤 “북한이 APEC 참여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22일 오전 한·브루나이 정상회담을 가진 뒤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제10차 APEC 정상회의는 내년 10월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다. 상하이 오풍연특파원 poongynn@
  • 정부 “비전투요원 450명 파견”

    한·미 양국은 11일 서울과 워싱턴에서 잇따라 고위 당국자간 협의를 갖고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에 대한 보복공격과 관련한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특히 양국은 이번 협의에서 의료·수송 등 비전투 병력의 파견 규모와 시기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대테러 전쟁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방안이 이번 주내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군 의료지원단 120명,해상수송병력 170명,공군수송병력 150명,연락장교 10명 등 450명 안팎의 병력 파견을 검토 중이다.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1일부터 1박2일간 방한,한승수(韓昇洙)외교,홍순영(洪淳瑛)통일,김동신(金東信)국방장관 등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팀을 연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진(崔英鎭)외교부 정책실장도 같은 날 워싱턴 미 국무부를 방문,프랜시스 테일러 국무부 대테러대사와 리처드하스 국무부 정책실장, 잭 프리처드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켈리 차관보는 대테러전 지원협의와 함께 다음주말상하이(上海)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의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간 회담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와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간담회를 열어 우리 정부가 ‘테러자금조달억제협약’에가입하게 됨에 따라 테러자금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도록금융실명거래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美 테러전쟁/ 테러자금 동결 가능할까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전방위 압력을 가하고 있다.외교적 고립,군사적 보복공격 준비에 이어 자금줄 차단에 나섰다. 24일 부시 대통령은 빈 라덴과 그가 이끄는 테러 단체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도록 지시하고 외국 정부와 금융기관들의 동참을 요구했다.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과 거래할 수 없다”,“미국내 자산을 동결하겠다”며 경제제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의 공조가 필수=이번 조치로 동결될 빈 라덴의 미국내 자산은 매우 적다.지난 1998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빈 라덴의 미국 내 재산을 찾으려 애썼지만 무위에 그쳤다. 이번 조치의 성공여부는 외국 은행 및 금융기관들에 달렸다.의심스러운 금융행위를 적발,이에 대한 정보를 미 사법당국과 공유하고 계좌동결이라는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야 한다.자국의 금융정보를 미국과 공유하는 문제,현금흐름을 추적하는 권한 등 세계 각국의 추가적인 법 정비가필요하다.미국의 요청에 프랑스가 빈 라덴과 탈레반의 자국내 자금 427만유로(51억원)를 동결했다며 첫 반응을 보였다.문제는 테러단체들의 주요 거점인 중동과 중남미,규제가 적어 세금도피처로 애용되는 국가들이다. ◇증거 확보의 어려움=미국이 경제제재를 가할려면 이에합당한 증거가 필요하다.미진한 증거로 제재를 가하면 어렵게 구축된 국제적 ‘반(反)테러 연대’가 무너질 수 있다. 전에도 마약밀매·무기거래 자금 등을 찾기 위한 수사당국의 저인망 수사가 있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은행을 거치는 테러 자금은 일부에 불과하다.현금으로 거래되며 기록을 남기지 않고 국경을 넘나든다. ◇동결 대상=빈 라덴과 그가 이끄는 테러 조직 ‘알 카에다’가 첫번째 목표다.이외에 이집트에서 활동하는 ‘이슬람지하드’,필리핀의 이슬람 반군단체 ‘아부샤아프’,빈라덴의 후계자인 아만 알 자와히리 등 27개 개인 및 단체들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예금 찾을때 본인확인 의무화

    빠르면 내년부터 금융기관에서 예금을 찾거나 만기전에 해지할 경우 금융기관 직원들이 고객 본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의무화된다.본인 동의가없이 남의 이름으로 된 계좌를 갖고 있는 차명(借名)거래,강도와 절도범 등의 예금 불법 인출,마약·테러범들의 불법 자금 이동 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17일 “실명제보완을 위해 고객이 금융기관에서 돈을찾거나 만기전에 해지할 때는 반드시 금융기관 직원이 고객 본인여부를 주민등록증의 사진 등을 대조해 확인하도록 의무화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런 방안을 ‘금융실명거래의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을 연내 고쳐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어 그 배경으로 “그동안 차명거래자가 남의 이름의 계좌에서 쉽게 자금을 인출하거나 강도 등이 예금주를 협박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다음 도장과 통장을 빼앗아 예금을불법으로 인출하는 일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당국자는 또 “그렇지 않아도 현재 유엔(UN)이 국제 테러자금의 이동을 막기 위해 ‘테러자금 조달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을 추진하고 있어 실명제 보완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기관들은 개설된 계좌에서 예금을 인출하거나 만기전에 해지할 경우 어떤 사람이 와도 비밀번호를 대고 통장과 도장을 제시하면 모두 돈을 내주고 있다. 이상일기자 bruce@
  • 借名계좌 개설 기준 강화 의미

    유명무실화됐다는 비판에 시달렸던 실명제의 틀이 재정비되고 있다.오는 8월부터 본인을 대신해 통장을 만들 때 인감증명서 제출이 의무화되고 빠르면 내년부터 출금때 본인확인의 의무화가 시행된다.이 두가지는 사실상 금융소득종합과세에 준하는 효과를 가져다 줘 실명거래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한매일 17일자 2면 보도) 실명제는 93년 8월 시행됐지만 남의 이름을 빌린 차명거래가 성행하는 등허점이 많았다.더욱이 금융소득종합과세가 97년말 유보되면서 ‘말뿐인 실명제’로 전락했다. 1가구당 1계좌만 허용되는 세금우대저축에 중복가입하는 악용사례도 적지 않았다.노출을 꺼리는 거액투자자들이 금융기관 묵인아래 거액 예금을 소액으로 쪼개도 속수무책이었다.남의 주민등록증을 훔쳐 가짜로 대리위임증을 만들어 계좌를 만든 사례도 적발됐다. 국제적인 추세도 실명제 보완을 불가피하게 만들고 있다.유엔(UN)이 테러자금의 불법 이동을 막기 위한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이런 국제협약은 ‘은행들이 비밀 보장을 이유로 정보제공을 거절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나라 안팎에서 투명거래의 요구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은행 직원들도 “본인의 대리인이 계좌를 개설할 때 본인의 인감증명서를첨부하도록 할 경우 업무처리가 편해질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다.현재는 통장개설 신청서 뒷면에 있는 ‘실명확인위임증’을 대리인이 거짓으로 써넣어도 어쩔 수 없이 방관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인감증명서 제출로 이런 문제점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이상일기자 bruce@
  • 이종구씨와 사전모의 여부 초점/이진삼씨 구속의 배경

    ◎관련자 진술로 사법처리 자신감/범행지시등 자백 확보가 급선무 정보사의 민간인테러사건은 테러를 직접 지시한 혐의를 받고있는 이진삼전정보사령관이 31일 구속됨으로써 1차 수사가 마무리 됐다. 검찰은 이전사령관이 테러에 개입된 사실을 밝혀낸 군 수사당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뒤 이씨에 대한 사법처리방침을 굳히고 혐의를 입증할 증거와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하지만 사건의 열쇠를 쥐고있는 한진구전정보사3처장(54·예비역준장)과 박동준전보안사정보처장(55·예비역소장)이 잠적하거나 해외로 도피하는 바람에 이들의 직접 진술에 의한 이전사령관의 혐의입증과 사법처리는 사실상 어렵거나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왜냐하면 김영삼 당시 민추협공동의장집 절도사건과 양순직의원에 대한 테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씨 등을 먼저 소환해 이전사령관의 지시여부를 확인한뒤 그것을 토대로 이씨를 사법처리하는 것이 무리없는 수사의 수순이기 때문이다. 검찰은 그러나 지명수배된 한씨와 박씨에 대한 조기 신병확보가 어렵게 되자 한씨 등이 군수사당국에서 진술한 내용과 이미 구속된 이상범중령(44)등 행동대원들에 대한 조사결과만으로도 이전사령관의 사법처리가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이씨를 먼저 소환해 구속하기에 이르렀다. 이씨의 구속으로 김영삼 민추협공동의장집등 최소 3건의 정치인테러가 5공당시 정보사령부의 사전계획에 따라 실행에 옮겨진 사실이 재확인된 셈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검찰수사에서는 보안사가 어떤 식으로 개입됐는지와 이종구 당시 보안사령관이 이진삼씨와 모의를 했는지는 밝혀지지않아 앞으로의 검찰수사방향도 이 부분에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드러난 보안사의 개입정도는 미국으로 달아난 박동준 당시 정보처장이 한전정보사3처장에게 테러임무를 부여했으며 테러자금중 일부가 보안사에서 흘러나왔다는 정도이다. 따라서 박씨가 귀국해야만 보안사의 개입여부가 명백히 드러나겠지만 자진귀국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상 율곡사업비리에 연루돼 구속 수감중인 이종구씨를 직접 조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검찰이 이 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철야조사에서 범행을 지시한 적도,테러가 있었는지도 몰랐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한 이진삼씨의 자백을 받아내는 일이다. 정보사와 보안사가 범행을 공모했다면 직접 지시를 내린 이씨가 그 사실을 몰랐을리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씨가 범행을 시인하더라도 85년 발생한 김영삼 당시 민추협의장집 절도사건은 공소시효 7년이 이미 지나 처벌은 불가능하다. 이씨의 범죄사실에도 이 사건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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