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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실언 구설수 “이슬람은 가짜 종교”

    (워싱턴 AP 연합)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1일 이슬람교에 대해 “중동의 테러공격에 동기를 주는 일종의 가짜 종교(false religion)”라고 비난하자 중동 국가들을 비롯한 이슬람권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백악관측은 이슬람권 자극을 우려,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과 정상회담 후 가진 사진촬영 자리에서 31일 예루살렘의 폭발사건으로 5명의 미국인을 포함한 7명이 숨진데 대해 애도한다며 “일종의 가짜 종교의 이름으로 사람을 죽이는 자들을 우리 모두 얼마나 강하게 비난해야 하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폭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슬람을 왜곡한 테러리스트들을 지칭한 것이라며 “대통령은 이슬람을 평화의 종교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대인,이스라엘인과 이제는 미국인을 죽이는 핑계로 종교를 이용하는 자들에 대해 대통령은 온몸으로 대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9·11직후 테러와의 전쟁을 ‘십자군 전쟁’에 비유해 이슬람의 거센 반발을 산 바 있다.
  • 토요영화/ 나는 아직도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등

    ◆나는 아직도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MBC 오후11시10분) 전편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에서 끔찍한 여름을 보낸 주인공 줄리(제니퍼 러브 휴이트)는 1년 뒤에도 여전히 악몽에 시달린다.잊으려고 바하마로 여행을 떠나지만 허리케인과 함께 하나둘씩 사람이 사라지고,그녀에게 한편의 메시지가 전달되는데….영국 출신인 대니 캐넌 감독이 메가폰을 이어받아 전편보다 강도높은 서스펜스와 유머를 보여준다.심리묘사가 돋보이는 공포영화. ◆쳐다보지 마라(EBS 오후10시) 어린 딸을 사고로 잃은 존(도널드 서덜랜드)과 로라(줄리 크리스티)는 슬픔을 잊으려 베니스로 이사한다.이 부부 앞에 앞을 못보는 심령술사가 나타나 죽은 딸의 영혼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는데…. 세상과 섞일 수 없는 개인의 정체성 혼란을 작품에 담아온 영국의 니컬러스 로에그 감독.초자연적인 현상을 통해 주인공의 삶을 철저히 파괴하면서 관객을 두렵고 당황하게 만든다.특히 로맨스와 열정의 상징으로 그려져 온 베니스를 안개와 미스터리에싸인 음울한 공간으로 바꾸는 충격적인 영상이 특징.황폐해 가는 현대사회에서 방향을 잃은 인간에게 조명을 맞췄다. ◆에어포스 원(KBS2 오후10시50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납치한 러시아 테러리스트와 미국 대통령이 대결하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액션영화.뻔한 공식을 따르지만 솜씨가 정교해,알면서도 속아 넘어가는 스릴 만점의 영화다.대통령 역에는 해리슨 포드가,테러범에는 게리 올드먼이 열연했다.감독은 잠수함영화의 고전이 된 81년작 ‘특전 U보트’를 연출한 독일 출신의 볼프강 피터젠. 김소연기자 purple@
  • 美 테러방지 특수팀 창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비상시군에 의한 세균 검역 실시와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에 의한 운전면허증 발급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국토안보 전략을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의회 여야 지도부와 회동한 뒤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격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는 것은 가장 시급한 국가적 최우선 과제”라고 선언하고 강제 추방 규정 개정,백신 신규 접종,국경 검문 강화,발전소·송유관 등 기간시설 보호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최첨단 기술을 동원한 인물 인식법 채택과 각 주(州)가 발행하는 운전면허증에 대한 전국적 기준 적용 방침을 밝혔다. 국토안보전략은 이와 함께 연방정부 요원들로 구성되는 특수팀을 설치하고 이들로 하여금 테러리스트들의 입장에 서서 미국 내 목표물에 대한 공격 방법을 찾아내게 함으로써 기존 대책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세균 공격시 검역등 국토안보에 대한 군의 역할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각 주를 비롯한 지방정부와 민간 분야에 대해국토방위비용의 상당 부분을 떠맡도록 요구하고 의회에 이 문제를 총괄할 국토안보부의 신설 법안을 서둘러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mip@
  • 바이러스 첫 인공합성, 美연구팀 소아마비균 제조

    미 과학자들이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합성해 냄으로써 치명적인 ‘바이오 테러’의 위협이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바이러스 인공 합성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험관에서 생명체를 창조해 내는데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 12일 미국 스토니 브룩 뉴욕대학 생의학연구팀이 실험실에서 ‘아주 손쉽게’소아마비 바이러스 합성에 성공했다며 바이오 테러에 대한 대비책을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장인 에카트 위머 박사는 인터넷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내려받기’하고 한 회사에 우편으로 주문해 유전자 염기서열에 관한 자료를 배달받아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합성해 냈다고 말했다.합성된 문제의 바이러스를 쥐들에게 주사한 결과 쥐들이 마비를 일으킨 후 곧바로 죽어 이 바이러스의 치명성이 드러났다. 합성과정도 아주 간단해 테러분자들이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의 제로니모 첼로는 “널리 알려진 단순한 형태의 바이러스들을 모아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합성해낼 수 있었다.”며 “이는 아주 쉬운 일”이었다고 잘라 말했다.위머 박사는 실험을 시작할 때 ‘말로만 가능한 일’로 여겼으나 이제 현실로 입증됐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천연두는 지난 80년 세계적으로 박멸된 것으로 선언돼 예방접종이 중단되고 있어 이를 재고할 때가 됐다고 윔머 박사는 지적했다. 이라크는 천연두균을 비밀리에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멸 단계에 진입한 소아마비 역시 예방접종이 중단되고 있어 테러리스트들의 무기화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축하고 있던 백신을 다시 보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G8, 아프리카 60억달러 지원

    서방선진 7개국과 러시아 등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27일(현지시간) 아프리카의 정치·경제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G8 아프리카 행동계획’에 합의했다.이들은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아프리카에 2006년까지 매년 60억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한 뒤 이틀간의 회의를 폐막했다. G8 정상들은 또 러시아에 핵무기 해체비용을 제공하고,핵·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 무기의 확산방지 6원칙도 채택했다.하지만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축출을 골자로 한 미국의 중동평화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아프리카 지원 확대- G8 정상들은 아프리카에 오는 2006년까지 매년 약 60억달러의 국제개발원조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국제개발원조의 절반 이상을 아프리카에 지원키로 합의한 원칙에 따른 것이다.선진국들은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유엔개발재원국제회의에서 오는 2006년까지 매년 원조 규모를 120억달러씩 늘리겠다고 밝혔었다. G8정상들은 또 최빈국들에 대한 10억달러의 부채 탕감을 약속했다.이밖에 ▲내전·분쟁지역에 아프리카 군대로 구성된 평화유지군 파견 ▲2005년까지 소아마비 퇴치 ▲2005년까지 아프리카 제품들의 세계시장 접근 확대를 위한 각종 무역장벽과 농업보조금 문제 해결 등도 합의했다.단 이같은 지원은 정치·경제개혁을 추진하는 국가에만 한정된다는 단서를 달았다. -러시아 핵무기 해체비용 200억달러 제공- 미국 등 G7국가들은 러시아가 보유 중인 핵 및 생화학무기 해체작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200억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미국이 10년간 매년 10억달러씩 절반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독일(15억달러)과 이탈리아(10억달러)·영국·프랑스·캐나다·일본이 충당하게 된다. 지원금은 러시아의 화학무기 및 200대의 옛 소련시대 핵잠수함을 해체하는 작업과 무기개발 관련 과학자들의 재고용에 쓰이게 된다.G8 정상들은 이밖에 테러리스트들과 비호세력이 핵·생화학무기를 비롯한 관련 물질이나 설비,기술 등을 획득·개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6원칙을 채택하고 세계 각국에 이 원칙들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아프리카 지원 미흡 비난- G8 정상들은 이번 아프리카 지원계획이 획기적이라고 자찬하고 있지만 국제구호단체들은 ‘빛좋은 개살구’,‘생색용’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옥스팜 등 국제구호단체들은 이번 지원계획은 이들 국가가 의존하고 있는 커피와 면화 등의 가격하락분조차 보충하지 못한다며 비난했다.이들은 아프리카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에이즈 퇴치 및 교육 확대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점과 농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경제를 고사시키는 선진국의 농업보조금 삭감계획 등이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2015년까지 지구촌의 빈곤을 절반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유엔의 계획을 실행하려면 아프리카에 매년 400억∼60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었다.G8 정상들이 합의한 지원 내용은 이의 10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 김균미기자 kmkim@
  • [씨줄날줄]음파 총탄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첨단기술업체인 ‘아메리칸 테크놀로지(AT)’는 고막에 엄청난 충격을 가해 일시적으로 적군이나 테러리스트 등을 무력화하는 ‘음파 총탄’을 오는 10월부터 시판할 계획이라고 한다.AT가 7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한 음파 총탄은 어린애 울음 등 50여 가지의 소리를 140dB로 증폭시켜 청각장애와 함께 방향감각 상실을 가져와 잠깐 동안 목표물을 꼼짝달싹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중국무협영화에서 화산파나 무당파의 고수가 내공을 모아 날카로운 소리를 내자 적들이 귀를 틀어막은 채 비틀거리는 것과 같은 원리다. 140dB은 여객기가 이륙할 때 나오는 소음과 비슷한 수준으로,이같은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귓속의 청신경이 파괴되면서 청력을 상실하게 된다.사람은 일반적으로 공사장에서 굴착기로 콘크리트 바닥을 뚫을 때 나는 소음 정도인 120dB을 넘으면 고통을 느끼게 된다. 이번 월드컵에서 폴란드·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의 강호들이 차례로 태극전사들의 투혼에 무릎 꿇은 이면에는 경기장에 운집한 붉은악마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힘입은 바 컸다고 한다.이들은 한국팀과의 대전에 앞서 100dB 정도의 소음을 틀어놓은 채 훈련하며 대비했다지만 ‘시뮬레이션 효과’에 그치고 말았다.붉은악마들이 내지르는 함성은 평균 90dB 전후.축구 전용구장인 대전과 서울 상암동의 경우100dB 이상 치솟는 것으로 측정됐다.이 정도면 상대팀 선수들을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월드컵경기장을 취재한 기자들에 따르면 5만여명의 관중이 일제히 ‘대∼한민국’을 외칠 때면 절로 몸에서 소름이 돋았다고 한다.한국팀의 집중포화에 침몰한 유럽 강호들의 감독들이 한결같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지독한 응원”이라며 혀를 내두른 것도 무리가 아닌 것 같다.한국에 맞섰던 선수들은 한동안 ‘붉은색의 소음’에 짓눌려 악몽에 시달려야 할지도 모르겠다.AT의 음파 총탄 항목에 붉은악마들의 함성이 추가된다면 빅 히트 상품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붉은악마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연호가 상대팀에는 ‘음파 총탄’이됐다고 하겠다. 우득정/ 논설위원
  • 美 ‘더러운 폭탄’ 논란 증폭

    미 연방당국이 ‘더러운 폭탄’공모자에 대한 전면 수사에 착수했으나 음모 자체에 대한 의혹과 용의자 구금에 대한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만난 뒤 “우리는 (음모와 관련한)모든 단서를 찾아낼 것”이라며 “잠재적 살인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색출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용의자인 압둘라 알 무하지르(호세 파디야)를 나쁜 녀석(bad guy)이라고 부른 뒤 “그는 있어야 할 곳에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미주리주 캔자스를 방문,미국은 잔악한 테러리스트들이 대량살상무기를 지닌 ‘악의 축’ 국가들과 연계하려는 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푸에르토리코계 미국 시민권자인 무하지르는 지난 8일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체포된 뒤 ‘적군’으로 간주돼 사우스 캐롤라이나 미 해군 교도소의 독방에 수감됐다. 연방수사국(FBI)은 무하지르가 살았던 시카고와 뉴욕,플로리다주의 일부 도시를 중심으로 탐문수사에 들어갔다.무하지르가 미국 내에서 알 카에다에 의해 포섭된 것처럼 제 2,3의 용의자가 있을 것으로 본다.지난달에는 ‘더러운 폭탄’음모와 연루된 알 카에다 조직원이 파키스탄에서 체포됐다고 강조,음모가 사실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뉴욕 타임스와 시사주간지 타임 등은 무하지르가 ‘더러운 폭탄’음모를 꾸몄거나 이를 위해 방사성 물질을 입수했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그가 폭탄 제조술을 익혔는지도 의문이며,알 카에다의 지시를 받았다기보다 ‘신발폭탄’사건처럼 혼자 계획을 품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와 공모한 알 카에다 세력이 미국 내에 있다면 공항에서 체포할 게 아니라 공모자를 찾기 위해 그를 계속 감시하는 게 바람직했다고 지적했다.FBI는 무하지르가 파키스탄에서 스위스를 거쳐 시카고에 올 때까지 감시의 끈을 유지했으나 미국에 잠입하면 테러의 위협이 크기 때문에 공항에서 체포했다고 해명했다. 무하지르의 변호인 도나 뉴먼은 당국이 변호인의 접견을 막고 기소도 하지 않은채 계속 구금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석방 탄원서를 뉴욕 연방지법에 제출했다.그러나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적군으로 구금됐다는 뜻은 일반 형사사범과 다른 대우를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소가 목적이 아니라 테러 정보를 얻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亞정상회담 反테러 강령 채택

    [알마티 AP AFP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 아시아 16개국 정상들은 4일 알마티 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반(反)테러리즘 입장을 천명하고 분리주의 운동에 대한 지원 금지를 명시한 ‘알마티 강령’을 채택했다.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도 카슈미르 사태와 관련,격렬한 비난전을 벌여 분쟁 해결 전망을 어둡게 했으나 강령 채택을 전후해 양국이 군사적 대결 완화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양국간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아시아 16개국 정상들은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에서의 상호교류 및 신뢰 형성 조치들에 관한 회의(CICA)’에서 “테러와 분리주의는 지역 안보및 안정에 대한 중대 위협이자 도전”이라고 규정하는 강령을 채택했다. 강령은 “어떤 형태나 표출 방식의 테러에 대해서도 비난하며,테러에 대한 지원이나 수용 및 테러를 직접 비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도 규탄한다.”고 명시했으며 “외국의 점령 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또 “회원국들은 다른 회원국의 영토 내의 어떤 분리주의자들도 지원하지 않으며자국 영토 내에서 이뤄지는 테러 준비와 개시,자금 조성 등의 예방을 위해 힘을 합치면서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보호 및 은신처 제공을 거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은 자국 영토가 인도를 포함한 다른 나라에 대한 폭력 행위에 이용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고 이슬람 반군의 인도령 카슈미르에 대한 월경 단속 조치를 취했음을 인도에 통보,양국이 구사적 대결 완화 원칙에 합의했다고 4일 파키스탄 일간 ‘더 네이션’이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과 영국도 파키스탄의 다짐이 진실이며 실질적인 월경 단속 조치를 인도측에 보장함에 따라 인-파 양측이 파키스탄측 주장을 검증할 방법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 “부시, 햇볕정책 지속 원해”, 경남대 남북문제 세미나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高秉喆)창설 30주년 기념 한반도 학술세미나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남북정상회담 2년간의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이날 세미나에는 94년 북·미 제네바 핵합의 당시 미측 대표였던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차관보와 웬디 셔먼 전 국무부 대북 조정관,로버트 아인혼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자문위원 등 한반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다음은 세미나 및 기자회견 요지. [로버트 갈루치] 한반도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고 생각한다.9·11 테러 이후 분명히 미국의 안보전략은 바뀌었다.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대량살상무기(WMD)를 갖고 있는 한 협상을 하지 않는다는 이데올로기가 작용하고있다.북한이 핵무기를 갖는 것과 사용하는 것은 별개라는논리는 잘못됐다.남한에 대한 공격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북한은 미국과 대화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다.미국도 대북 정책에 대한 열성이 살아나고 있는 듯이 보인다.북·미대화는 북한정권이 전략·전술을 어떻게 구사하느냐에 달렸다. [웬디 셔먼] 부시 행정부는 현재의 한반도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으며,이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본다.대량살상무기가 테러리스트의 손에 들어가면 문제는심각해진다.부시 행정부는 북한을 이런 대량살상무기의 수출국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아울러 부시 행정부의 대북 의제는 미사일·핵·재래식무기 문제외에 인권문제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간과해서는 안된다.부시 행정부는 분명히 대북 관계의 정상화를 원하고 있다.하지만 정상화를 위한 준비는 미처 안된 것으로 보인다.북·미 관계는 화창하게 갤 수도 있고,폭풍우로 바뀔 수도 있다.대량살상무기 등이 폭풍우를 가져오는 요인이 아닌가. 북·미 협상을 위해 프리처드 특사가 방북을 한다고 해서 곧바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는 못할 것이다.북한과 미국과 대화가 재개됐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한국 정부의 북한 포용정책은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해서추진돼야 한다고 믿는다.이는 부시 행정부도 같은 생각을갖고 있다고 본다.한국 정부는 경의선 복원,이산가족 상봉 등을 통해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로버트 아인혼] 현재 한반도 상황이 부시 행정부에든 북한에든 그렇게 위급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그러나양측은 시급히 사전 요건을 갖춰 만남을 추진해야 한다. 부시 대통령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에 대한 ‘피그미’ 표현은 그의 공식적인 발언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수정 김경운기자 crystal@
  • [대한광장] ‘제2의 9·11테러’와 미디어

    테러조직‘알 카에다'가 9·11테러보다 더 큰 규모의 테러를 준비 중임을 암시하는 움직임이 미국 정보기관에 포착됐다고 한다.지난 19일에는 이스라엘 해안도시 네타냐의 한시장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테러범을 포함해 3명이숨지고 최소한 28명이 부상했다.지난 3월27일에는 네타냐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자폭테러로 29명의 이스라엘인이 숨지자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67년 중동전 이후 최대규모의 공격전을 펼쳤다. 작년 9월11일 이후 세계의 움직임을 보고 있노라면,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 또한 20세기에 뒤지지 않는 살육의 시대가 될 것 같다. 20세기는 전쟁의 세기였다.2개의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세기말의 걸프전에 이르기까지….전쟁은 20세기를 규정짓는 키워드가 됐다.100년 동안 1억 2000만명의 사람들이 130여건의 전쟁에서 죽어갔다. 전쟁은 증식과 변이를 거듭해 왔다.인류절멸(人類絶滅)의가능성을 축적한 핵의 균형 체제,무수한 비정규적 게릴라전,미디어 전쟁으로 일컬어지는 걸프전,지상군 투입이나 공격측의 희생없이끝났다고 해서 깨끗한 전쟁으로 불리는 코소보 폭격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그러한 전쟁 하나 하나에 미디어가 깊이 관여해 왔다.한편으로는 전쟁이 미디어의 발달과 성장에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미디어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 그대로 전쟁과 폭동,분쟁은 미디어 기술을 끌어올리고 미디어산업을 팽창시켜 왔다.전쟁과 미디어는 이제 떼려야 뗄 수없는 관계가 됐다.21세기에 우리는 전쟁과 미디어가 완벽하게 결합한 형태를 목격하고 있다.2001년 9월11일에 발발해지금까지 끝나지 않고 있는 이 ‘이상한 전쟁’의 기운을대부분의 사람들은 CNN이나 알자지라 등의 위성미디어가 지시하는 대로 듣고 보고 느끼고 있다. 미디어시대의 전쟁은 군사전략가들이 할리우드 영화 기획자를 능가하는 솜씨로 계획하고 감독한다.영화나 컴퓨터게임과 흡사하다.그뿐 아니다.9·11 뉴욕테러는 처음부터 텔레비전 카메라에 찍히는 것을 전제로 계획되고 연출된 이벤트다.테러리스트들은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부수고 싶었던것이 아니라,그것이 부서지는 모습을 텔레비전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우리는 텔레비전 화면 속에서 수천명의 생명이 일순간에없어지는 것을 보았다.우리는 경악했지만,미디어는 그것을담담하게 중계했다.그리고 우리는 잊었다.미디어는 앞으로도 ‘몇명이 죽었다.’고 담담하게 쓰거나 로켓탄이 하늘을 날아가는 깨끗한 영상을 안방에 배달할 것이다.항생제의내성이 점점 강해지는 것처럼,수백명이 죽어도 우리는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식탁 위의 팝콘을 입에 넣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미디어에 의해 조장된 이 ‘끔찍한 무관심’을 극복할 수 있을까? 이탈리아의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와 마르티니 추기경의 서간집 ‘무엇을 믿을 것인가’에는그 해답의 작은 단서가 비친다. 마르티니 추기경이 던진 “비신앙인은 어디에서 선(善)의빛을 찾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에코의 대답은 이렇다.“자기 안에 있는 타자(他者)를 발견할 때 사람은 비로소 ‘윤리’를 얻는다.” 사람은 타자를 인식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육체를 존중하고 그 육체의 확장인 다른 사람의 말,사상을인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오래 계획된 일이든,잠깐 동안의 착각이든,피해자를 인간이 아닌 물(物)로 간주함으로써생기는 일이다.나치의 유대인 대량학살은 나치 학살자들이‘타자’의 범위를 자기 민족으로 국한시켰기 때문에 생긴일이리라. 그렇다면 이 캄캄한 살육의 시대에 미디어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은 전쟁과 살인을 물화(物化)시키는 것을 거부하는 일이다.전쟁과 테러의 와중에 인간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한다.전쟁을 폭격기와 로켓 사진이 아닌 인간의 얼굴과 신음소리로 전해야 한다.로켓탄이 텔레비전 화면을 뚫고 우리의 머리를 덮치기 전에. 김무곤 동국대교수·신문방송학
  • [사설] 인권 외면하는 美 비자발급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테러 방지를 위해 유학생 등 외국인들의 미국 출입 및 체류 요건을 크게 강화시킨 ‘국경경비 강화 및 비자 입국 개혁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은 이민국에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국제적 추적 체제를 갖춰 어디에 있을 때 미국대학 유학허용을 받았는지와 비자 발급일,학교 등록일 등의 기록을 관리토록 규정하고 있다.또 대학 등 교육기관에 대해 외국인 유학생이 이유 없이 수업을 받지 않을 경우 정부에 통보하도록 의무화했다.이같은규정은 지난 9·11테러 때 테러리스트들이 합법적인 유학 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사실에서 촉발된 것이다. 그런데 이 법이 내년부터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은 지문이나 얼굴인식,홍채 스캐닝 등 본인 확인의 ‘생물학적’ 정보가 담긴 비자 등 여행 서류를 소지,기계판독 절차를 거치도록 명문화해 주목된다.쉽게 말해 미국에 가려는 외국인은이제 지문날인을 거친 비자를 미 영사관으로부터 발급받아야 한다는 것인데,미국인이 아닌 세계인의 인권을 외면한 자국이기적인 법률이고 조치라고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미국 정부는 본인 확인 방법이 기존의 사진에서 보다 첨단과학적인생물학적 정보로 대체된 것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사진촬영과 지문날인은 결코 동급의 행정행위가 아니다. 일본 정부의 재일동포에 대한 차별적인 지문날인 요구는 우리 국민 모두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특히 비자 신청단계에서 지문날인을 요구하는 이같은 사례는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일본도 입국자가 아닌 거주 외국인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며,우리나라를 비롯,세계 거의 모든 나라는 입국 후 취업 등 장기체류를 할 때나 이를 요구하고 있다.뉴욕 무역센터빌딩과 펜타곤 비행기테러로 수천명이사망한 미국이 테러리스트의 입국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비자 신청 때부터 지문날인을 요구하고 있는 새 비자법은 미국 정부의 인권 의식에 의문표을 던지게 한다.
  • 새 비디오/ 공각기동대, 코렐리의 만돌린

    ●공각기동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1995년작.‘제5원소'‘매트릭스’‘코드명 J’등 할리우드 SF 대작들이 이 작품을 일제히 흉내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원정까지 가서 보고 오는 마니아층을 형성했다.인간이 자유자재 사이보그로 변신할 수 있는 미래.공안9과의 사이보그 경찰은 사이보그의 기억을 조작하고 해킹하는 한 테러리스트를 쫓으라는 특명을 받는다.알고 보니 해커의 정체는 공안6과가 정치적 목적으로 만들어낸 프로그램.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케 하는 심각한 주제의식이 도드라진다. ●코렐리의 만돌린=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상7개부문을 휩쓴 존 매든 감독이 ‘전장에서 꽃피는 사랑’을 다뤘다.2차대전중 그리스의 작은 바닷가 마을.총 대신만돌린을 메고 이탈리아 점령군 행렬에 섞여들어온 코렐리 대위(니콜라스 케이지)는 늘 흥청흥청 인생이 즐겁다.약혼자를 전쟁터로 내보낸 의사의 딸 펠라기아(페넬로페 크루즈)는 그가 눈엣 가시같지만 차츰 다가서는 대위를 받아들이게 되는데….‘일 포스티노’같은 서정짙은 작품의 팬이라면 반길만한 멜로물.6월초 출시예정.
  • 총격·화재…팔·이軍 한달째 대치, 피흘리는 예수탄생교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한달째 대치 중인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에서 2일 새벽 치열한 총격전에 이어 화재가 발생했다.피해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성지(聖地)를 둘러싼 교전으로 가톨릭 등 기독교계는 물론 국제사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교회 안에는 팔레스타인인 200여명이 이스라엘의 공격을피해 지난달 2일부터 은신 중이다.교회를 포위 중인 이스라엘은 이중 40여명이 테러리스트라며 이들의 국외추방이나항복을 요구하고 있다.그동안 5차례에 걸쳐 협상이 진행됐으나 타결을 보지 못했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측근인로저 에체게리 추기경이 1일 이스라엘에 도착,양측 협상을추진하고 있다. 예수탄생교회는 예수가 탄생한 곳에 세워진,기독교의 최고 성지다.기독교를 공인한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서기 339년 처음으로 세웠다.6세기초 사마리아인들의 폭동으로 파괴된 교회를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531년 재건,1600년의역사를 갖고 있다. 4000평 규모의 교회 안에는 예수가 태어난 지점을 정확히표시한 ‘베들레헴의 별’,아기 예수가 뉘어졌던 말 구유를 보관한 ‘구유 동굴’ 등이 있다. 현재 교회 내부는 그리스 정교회와 아르메니아 정교회,로마 가톨릭 등이 분할,공동 관리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93년 로마 교황청과 이 교회에 대한 불가침 서약을 맺었으나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무용지물이 됐다.이번 대치상태에서 아르메니아 정교회의 수도원,성 캐서린 성당,가톨릭 구역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전경하기자 lark3@
  • 아라파트 5개월만에 연금해제

    5개월 넘게 이스라엘군에 의해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자치정부 본부에 갇혀있던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됐다. 이스라엘군은 레하밤 지비 관광장관 암살 용의자 6명이 예리코의 감옥으로 이송됨에 따라 2일 새벽 아라파트 집무실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라말라에서 완전 철수했다. 지난 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테러용의자 구속에 대한 대가로 아라파트 수반의 연금을 해제하는 미국의 중재안에 합의한 바 있다. 아라파트 수반은 연금해제 뒤 집무실 밖으로 나와 환호하는 지지자들 앞에서 “이스라엘군은 테러리스트”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특히 예닌과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해 지지자들과 서방기자들에게 “어떻게 세계가 이같이 잔혹한 범죄에 침묵할 수 있느냐.”며 크게 분노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예닌 난민촌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제2차세계대전 중 옛소련의 볼고그라드(옛이름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비유,‘예닌그라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라파트 수반은 기자회견 뒤 곧바로 본부 건물을 떠나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아라파트 수반은 지지자 100여명의 환영을 받으며 본부 건물 밖으로 나온 뒤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의 호위 속에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박상숙기자 alex@
  • [대한광장] 엽기살인 막을 ‘도덕 리더십’ 필요

    9·11테러에 버금가는 연쇄 살인사건이 우리 사회를 강타했다.20대 여성 연쇄 살해사건이다.도덕규범이라는 한국인의 마음 속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두 명의 테러리스트에 의하여 처참하게 무너져 버렸다.그들은 야수보다도 못한 자들이다.야수는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다른 동물을 죽이지만,그 살인자들은 몇 푼 안 되는 돈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았다. 이 사건은 요즘 문화의 핵심 코드라 할 수 있는 이른바 ‘엽기’가 현실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사람을 납치하여 강간한 후 무참하게 살해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몇 년 전에 제작된 한 국산영화는 외딴 산장의 주인 가족들이 투숙객들을 연쇄 살해하여 암매장하는 과정을 기본 줄거리로 하고 있다.미국 할리우드액션 영화의 단골 메뉴 중 하나가 범죄자들이 자동차를 훔치거나,차량번호판을 바꿔 달고 살인·강간·강도질을 하는 내용이다.가상 세계이지만 살인을 학습하고 실천에 옮기도록 하는 컴퓨터 게임이 하나 둘이 아니다.동영상 시청자나영화 관객,또는 컴퓨터 게임 이용자는 영상 속 엽기적 행동을 범죄가 아니라 단순한 흥미 거리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러한 매체는 알게 모르게 인명경시 풍조,다소 과장해서 말하면 ‘살인에 대한 도덕적 불감증’을 배양한다.그리고 도덕적 자제력을 상실한 극소수 미치광이 인간이 자신이 학습한 엽기 문화를 실천에 옮긴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도덕적 규제의 끈을 끊어 버렸는가? 달리 말해,왜 그러한 미치광이들이 자꾸 생겨나는가? 그것은 현대문명의 병폐 때문이다.대량생산 대량소비에 기반을 둔 대중사회에서 인간들은 군중 속에서도 고독을느낀다.주위에 수많은 사람이 있으나 내가 아는 사람은 거의 없고,내가 아는 사람은 있지만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자신이 쉽게 드러나지 않는 익명의 공간에서,모래알처럼 고립된 개인은 자신의 욕망에 이끌려 행동하기 쉽다.지난 40년간 이루어진 공업화·도시화의 결과,한국사회에서도 이웃으로 구성된 지역공동체는 철저히 파괴되었다. 그 대신 나와 내 가족의 이익만을 앞세운 이기주의가 판치고 있다.특히 아파트로 대표되는 도시적 생활양식은 고립된 개인,이기적 개인을 양산하였다.최근 급속히 보급된 인터넷은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또한 외양을 중시하여 무분별하게 과시소비를 일삼는 소비문화가 일탈자들을 양산하고 있다.신용카드업계는 호황을구가하지만,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이 넘쳐나고 있다.카드 빚에 시달리는 젊은이 중 일부는 돈을 강탈할 희생양을 찾아다니고,또 다른 일부는 자신의 목숨을 버린다.일부 여성들은 소위 ‘원조교제’를 통해 그 빚을 갚으려 시도한다.이러한 일들은 궁지에 몰린,나약한 이기주의자들이 택하는 전형적 행동양식이다. 문제는 이기주의자들의 엽기적인 행동이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점이다.이 연쇄 살인사건을 통해 ‘우리가알고 있던 세계’는 이미 몰락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지금당장 ‘총체적 무규범상태’를 극복할 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한국인에게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9·11테러 직후 미국인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합하며 위기 수습에나섰던 것 이상으로,우리도 이 위기를 심각하게 생각하여 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는 무너진 과거 도덕규범의 잔해를 치우면서,21세기시대 정신에 걸맞은 도덕규범을 새롭게 창출해야 한다.각계 각층,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중요하다.특히 정치가들이 진실로 그 일에 앞장서야 한다.올해 두 차례에 걸친 선거에출마하는 모든 정치지도자들이 “한 단계 수준 높은 도덕공동체를 이 땅에 건설하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걸었으면좋겠다.그들 모두가 자기 말의 책임을 져야 함은 물론이다.사회가 위기에 처할수록 도덕적 리더십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설동훈 전북대교수·사회학
  • 샤론, “”가자지구 공격할수도””

    [예루살렘 AP AFP 연합]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벌이고 있는 자국의 군사작전인 '방벽 작전'을 가자지구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샤론 총리는 이날 비공개로 열린 의회의 외교·군사위원회 합동회의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개입 여부의 시기와 장소를 밝히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테러리스트들에게 성역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론 총리는 이 회의에서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가자지구에 대한 개입을 자제해 왔으나 이 지역 내에서의 팔레스타인의 공격은 계속됐다고 3번이나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방송은 23일 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의 학살 의혹이 제기된 요르단강 서안 에닌 난민촌에 대한 유엔 진상조사단의 방문·조사 승인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 日 ‘공각기동대’ 한국 상륙

    재패니메이션 마니아들이 한때 일본으로 ‘원정’까지 가서 보고 왔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1995년 작 ‘공각기동대’(功殼機動隊)가 12일 국내 개봉된다.‘제5원소’‘매트릭스’‘코드명 J’ 등 할리우드 SF 대작들이 교과서로삼았던 작품으로도 유명하다.덕분에,CD 복사본으로 이미웬만한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은 다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애니메이션이라고 만만히 봤다간 큰 코 다친다.철학적 내용의 무게는 실사 영화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배경은 인간과 사이보그가 공존하는 가까운 미래.인간이필요에 따라 몸을 사이보그 형태로 대체할 수가 있는 때다.경찰 공안9과의 사이보그 경찰 쿠사나기 소령은 사이보그의 기억을 해킹해서 조작하는 정체불명의 테러리스트를 쫓는다.그 해커의 이름은 ‘인형(人形)사’.9과의 테러진압부대인 공각기동대는 인형사의 정체가 6과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형사에게 기억을 조작당한 한 청소부는 10여년을 독수공방했으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딸과 부인에 대한 기억을갖고 산다. 인간의 정체성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영화는 곳곳에선문답같은 대사를 깔아놓았다.고민없이 즐길 수 있는 녹록한 애니메이션은 아니다.‘전뇌’(電腦),‘고스트’,‘감압계’ 등 전문용어들을 이해하며 감상할 준비를 해야한다. 황수정기자
  • 김정은 “’엽기녀’로 왕창 망가졌어요”

    기자의 기분을 살피는 톱스타는 드물다.CF 카피 ‘부∼자 되세요.’로 정상에 우뚝 올라선 김정은(26)이 그 몇 안되는 사근사근한 톱스타에 든다.약속시간에 늦더니 연신사과의 말에다 안절부절.촬영현장에서 “착한 배우” 소리를 듣는 이유를 대번 감 잡겠다. 그가 첫 영화를 찍었다.한국 최초의 패러디물 ‘재밌는영화’(12일 개봉,좋은영화·시선 공동제작)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다.제목 뺨치게 재밌는 캐릭터의 상미 역.패러디영화의 참맛을 보여주기 위해 사정없이 ‘팍’ 망가졌다.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보다 더 매스껍고 적나라한 구토 연기를 구사했다면 얘기는 끝난 거다. “자진해서 바닥까지 망가지려고 애썼죠.단순히 원작을베끼는 패러디는 재미 없잖아요.진짜 ‘엽기녀’는 어떤모습일까,얼마나 많이 고민했다구요.” 전지현의 지하철안 구토 장면을 어떻게 더 엽기만발하게 패러디했을지,상상에 맡긴다. 솔직함이 매력이다.예쁘지도,그렇다고 연기가 수준급인것도 아니라고 남의 얘기하듯 자신을 평한다.“깎은 듯한미인보다는 까놓고 자신을드러내는 스타일이 대중에게 먹히는 시대이며,시대를 잘 만난 덕”이라고 말할 수 있는배우.‘필살기’는 애드립이다.그가 나오는 CF속 재미있는 멘트들은 십중팔구 그의 아이디어로 즉석에서 ‘급조’됐다. “뭘해도 제 방식으로 가버려요.말투도 마찬가지고.대본대로만 따라하는 건 도통 낯간지러워서요.CF에서 갈고 닦은 애드립이 데뷔영화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올해로 데뷔 6년째.스크린 데뷔는 아주 오랜 꿈이었다.그러나 패러디물을 첫 영화로 찍는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미쳤다고들 말렸단다.“영화를찍고 싶어 칼을 싹싹 갈고 있었어요(칼가는 시늉까지 하며).꼭 여배우 데뷔작은 멜로라야 돼요? 제 생각은 달라요. 광고에서 ‘딱 좋아,딱 좋아’하며 까불다가 느닷없이 고상한 멜로 찍는다면 7000원 내고 보러올 관객이 얼마나 될라구요.” 영화작업에 매달린 게 5개월.최근 엑스터시 음성 판정을받기까지 남모르는 속앓이가 엄청났었다.하지만 개봉을 며칠 앞둔 지금 기분은 다시 “최상”이다.집채만한 스크린에 김정은이란 이름 석자가 콱 박힌다고 생각하면 소름돋게 즐거워진단다.데뷔작이 그렇게 자신있단 얘길까.“제가 패러디한 배우들,그러니까 김윤진(‘쉬리’)·전도연(‘접속’) 모두 불러서 빨리 보여주고 싶다니까요.”황수정기자 sjh@ ■'쉬리' 줄거리의 코믹 패러디…'재밌는 영화'. 손익 따지기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장규성 감독의 데뷔작 ‘재밌는 영화’는 이래저래 주판알부터 튕기게 만든다.우선 국내 최초의 코믹 패러디 영화라는 기획 아이디어만으로도 흥행의 절반을 보장받고 들어갈 거란 계산이다. 이 영화가 패러디 대상으로 끌어들인 작품은 ‘순 한국산’ 히트작 28편. 다음 순간 또 주판 위로 올라가는 생각은 ‘과연 그 많은 히트작들의 인기에 무임승차할 자격을 갖췄을까?’이다.대답은 쉽지 않다. ‘롱풀리 어큐즈드’,‘무서운 영화’같은 할리우드 패러디물에 익숙하다면,이 영화가 교과서로 삼았을 한국산 히트작들을 어림잡는 건 어렵지 않을 터.예상대로 영화의 굵직한 줄거리 얼개는 ‘쉬리’다.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막으려급파된 일본 극우 천군파 소속의 킬러 상미(김정은)는 한국 정보요원 황보(임원희)의 애인으로 감쪽같이위장한 채 살아간다. 그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황보와 그의 절친한 동료 갑두(서태화)는 상미를 놓고 미묘한 삼각관계를 엮는다.이들과힘의 대칭을 이루는 역할이 천군파의 대장 무라카미(김수로).상미를 부추기며 테러를 계획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마는 ‘단순무식형’ 테러리스트이다. ‘쉬리’의 수족관,‘엽기적인 그녀’의 지하철안 구토등 인기작들의 명장면들이 코믹한 대사에 엮여 쉴 새 없이 패러디된다.큰 욕심없는 관객이라면 복습하는 기분으로느긋하게 다음 화면을 연상하는 재미가 쏠쏠하겠다. 하지만 반복되는 패러디 기법은 중반을 넘어서면서 신선도와 긴장도를 갉아먹기 시작한다.촘촘한 드라마없이 짜깁기를 남발했다는 아쉬움이 고개드는 건 그 때문이다.
  • 이 주일의 TV하이라이트

    ◆BBC스페셜(Q채널 8일∼13일 오후3시) ‘인류의 기원’편. 호모 사피엔스를 시작으로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본다.발굴된 원시 인류의 두개골과 뼈들은 당시 그들의 생활상과 진화 정도를 말해준다.1살짜리 어린아이의 정신연령을 가진육식의 무서운 포식자에서 최초의 동굴벽화를 그리는 예술인간까지 수백만년에 걸친 인류의 진화과정을 지켜본다. ◆TV 특종 놀라운 세상(MBC 9일 오후7시20분) ‘별난세상돋보기’에서는 생후 40일부터 축구를 시작한 축구견 봉봉이를 만난다.‘휴먼탐구! 기인’에서는 공룡에 관해서는모르는 것이 없다는 5살 공룡신동을 찾아간다.공룡이 좋아 공룡이 돼버린 별난 아이.공룡처럼 걷고,공룡처럼 울고공룡처럼 먹기까지 하는 마치 한 마리 새끼공룡같은 귀여운 꼬마의 일상을 소개한다. ◆책과 함께 하는 세상(EBS 10일 오후9시20분) 미술관련 책으론 드물게 베스트셀러 고전목록에 올라있는 곰브리치의‘서양미술사’.화가인 이인현교수와 미술사학자 노성두씨를 초대해 곰브리치의 미술사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독특한 서술방식과 특별한 출간의도를 통해 수많은 미술관련 서적중 주목받게 된 이유을 알아본다. ◆씨네퀴즈,과학을 찾아라(EBS 12일 오후7시50분) 지구를향해 날아오는 소행성을 폭파해 지구를 구하는 내용의 영화 ‘아마겟돈’중 중력에 관한 오류장면을 찾아본다.영화 속 명장면을 따라해보는 ‘영화 따라잡기’에서는 ‘컴퓨터 형사 가제트’중 주인공이 용수철 다리를 이용해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을 실험맨이 직접 재연한다. ◆ 박봉곤 가출사건(MBC 주말의 명화 13일 오후11시10분) 지난 96년 한창 연기에 물오른 심혜진이 주연,주부 관객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코믹 드라마.제목 속 주인공 박봉곤(심혜진)은 푼수기가 철철 넘치는 30대의 유부녀.꿈많은 소녀시절 가수가 꿈이었던 봉곤은 시도 때도 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이 지겨워 가출한 뒤 나이트클럽 가수로 취직한다.봉곤의 남편은 가출 여성 찾기 전문가인 X(안성기)를 고용해 봉곤을 추적한다.그러나 X는 봉곤과 사랑에 빠지고 남편도 정육점의 벙어리 처녀와 사랑하게 된다.올 초속도감 넘치는 SF영화 ‘화산고’를 선보인 김태균 감독의 데뷔작.직접 노래까지 부르는 등 당당히 자아를 찾아가는 주부로 열연한 심혜진은 이 영화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패신저 57(SBS 영화특급 14일 오후11시40분) 흑인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홀몸으로 여객기 폭파범과 맞서는 ‘폭탄같은 사나이’로 나오는 액션물.미국 연방수사국은 네 번씩이나 민항기를 폭파한 악질 테러리스트 찰스 레인(브루스 페인)을 체포해 LA로 호송하는 과정에 테러방지 전담요원 존 커터(웨슬리 스나입스)를 급히 고용한다.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테러를 자행하는 테러범들은 그러나 57번째 탑승객인 커터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한다.승객 200명의목숨을 놓고 벌이는 테러리스트와 커터의 두뇌싸움은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한다.그 사이사이로 코믹한 설정들이 끼어들어 ‘온탕 냉탕’ 감상의 재미를 더하는 것도 영화의매력. ◆ 스컬스(KBS2 토요명화 13일 오후11시) 원제 The Skulls.‘스컬’은 고급두뇌를 뜻하는 속어로,극중 최강의 권력을 가진 비밀조직을 은유한다.미국 사회를 쥐락펴락하는비밀조직(스컬스)이 아이비리그 대학가를 중심으로 200여년동안 은밀히 존재해 왔다는 이색 설정이 무엇보다 인상적이다.운좋게 스컬스의 회원에 발탁된 루크(조슈아 잭슨)는 살해된 친구의 죽음을 규명하기 위해 조직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권력의 본질을 파헤치는 스릴러 분위기로 출발한 영화는 중반을 넘어서면서 우정과 야망을 주제로한 액션물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긴다.롭 코헨 감독.
  • 美경제성장 4대 변수는…기업투자,국제유가,주택경기,그린스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월 스트리트 저널은 4일 앞으로 1∼2년간 미국 경제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4가지를 꼽았다. 이 가운데 한가지만 어긋나도 안정적 성장을 해칠 수 있으며 2가지 이상이 나빠지면 경기 회복이 멈출 수도 있다고경고했다. ◆기업투자=지난해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및 장비 등에 대한 기업의 투자 감소는 미국을 침체로 이끌었다.소비 지출이 경제를 더 나빠지지 않게 했으나 소비자들이 계속 경제에 힘을 보탤 것 같지는 않다.활력은 투자하려는 기업가의 의지에 달렸다.세인트 루이스에 있는 경기예측회사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미 경제가 올해와 내년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지난해 6.4% 감소했던 기업투자가 올해 4.5%,내년 9.7% 증가하는 것을 전제로 했기때문에 위험스런 측면이 없지 않다.세금감면 정책은 투자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유가=연초 배럴당 20달러 안팎이던 유가가 최근 27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세계 경제가 좋아지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결정을 유지하는데 따른 것이다.지금까지는 이같은압박을 잘 소화하고 있으나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면 상황은 다르다.아랍의 석유 생산국들이 이스라엘을지지하는 미국에 반응하거나 테러리스트들이 주요 석유운송로를 공격해 유가가 급등하면 회복세를 보이는 미국 경제는 타격을 받을 수 있다.30년 전과 달리 석유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작아졌지만 유가 상승과 경기침체와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주택경기= 주식 시장이 가라앉았을 때도 부동산 시장은활황을 보였고 집값 상승과 주택 관련 대출의 증가는 소비자를 자극,경기침체시에도 소비를 유지하게 만들었다.2000년 이후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은 4조달러에 달하지만집값 상승으로 인한 이익은 1조 2000억달러나 된다.집값은 2000년 9.2% 2001년 6.9%나 올랐다.그러나 지난 10년간부동산 시장에서의 활황세는 끝나고 있다.집값의 지속적인 하락은 미국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앨런 그린스펀=10조달러 규모의 미국 경제는 특정인에좌지우지되지 않는다.그러나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다르다.국제금융시장과 정치인,기업가와 일반 미국인들은 위기시 경제를 이끄는 그의 능력을 신뢰한다. 2004년 6월 임기가 끝나는 그린스펀 의장의 건강은 좋아보이지만 그는 76살이다.후임자가 부각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미국 경제를 흔들만큼 부정적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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