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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뷔 10년차 슈주 “3040 함께 불러요”

    데뷔 10년차 슈주 “3040 함께 불러요”

    “올해로 벌써 데뷔 10년차가 됐네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K팝 스타인 그룹 슈퍼주니어가 2년 2개월 만에 새 앨범을 냈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정규 7집 ‘MAMACITA(아야야)’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20대에는 1등을 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30대 멤버도 있는 지금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9일 0시 온라인을 통해 음원이 공개된 7집 타이틀곡 ‘마마시타’(매력적인 여자를 뜻하는 스페인어)는 인도 퍼커션 리듬을 바탕으로 한 드럼 사운드와 DJ 리믹스를 연상케 하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팀의 리더 이특은 “그동안 저희 노래는 따라 부르기 힘든 후크송이 많았지만 이번 타이틀곡은 30~40대도 회식 자리에서 쉽게 부를 수 있는 1990년대 음악 분위기를 풍긴다”고 말했다. 새 앨범에는 유영진, 돈 스파이크, 테디 라일리, 히치하이커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다른 아이돌 그룹과 다른 이들의 장수 비결은 뭘까. 이들은 합숙 생활을 통해 팀워크를 유지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이들의 새 앨범은 다음달 1일 출시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민족대명절 추석선물, 정성깃든 프리미엄 송편세트 어때요?

    민족대명절 추석선물, 정성깃든 프리미엄 송편세트 어때요?

    해마다 추석이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손에는 저마다 선물꾸러미가 들린다. 손에 들린 그것은 부모님과 친척, 친지를 생각하는 성의이자 일종의 마음인 것이다. 그래서 매번 하는 선물임에도 항상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사게 된다. 그중에서도 떡선물세트는 추석선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다. 대한명인 제10-311호로 지정된 김명희 명인의 떡 전문업체 백년화편은 추석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한다. 백년화편은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영양찰떡과 오색왕송편으로 구성된 실속형, 품격형 등 맞춤별 추석선물세트 6종을 기획, 1만원대부터 13만원대의 다양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실속형 추석선물세트는 백년추석 1호, 2호, 3호로 가격은 각각 1만1,000원, 2만2,000원, 3만3,000원이며, 품격형 추석선물세트는 백년추석 6호, 8호, 13호로 가격은 각각 6만5,000원, 8만원, 13만5,000원이다. 지역 특산 추석선물세트도 마련된다. 백년화편만의 제주도 한라산 쑥떡인 옛날밥알쑥떡과 오메기떡을 특별히 출시한다. 옛날밥알쑥떡은 찐밥을 통째로 치대서 만들어 밥알의 식감과 고소한 맛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3kg(36개입)이 2만7,000원이다. 제주도 특산물인 오메기(차조)와 팥으로 만든 오메기떡은 2kg(24개입)이 2만4,000원이다. 이외에도 송편과 정과, 한과 등 다양한 선물세트가 준비돼 있다. 전일 도정한 신선한 충청도 맵쌀로 빚은 왕송편세트는 2만5,000원이여 오색송편 1kg은 1만원이다. 건강을 위한 홍삼정과는 종주지 금산군 생산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40% 싸게 판매한다. 500g부터 3kg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원부터 3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백년화편은 추석을 맞아 1차 사전예약기간인 26일까지 백년추석세트를 주문 시, 전품목 20% 할인 판매한다. 또, 2차 사전예약기간인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일하게 20% 할인하며,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백년화편 김명희 대표는 “백년화편은 제주 한라산 참쑥과 충청 노은쌀, 신안천일염 등 국내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매일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어른들의 입맛을 돋구는 송편선물, 떡선물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추석선물세트의 세부구성 및 종류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주문요청은 백년화편 홈페이지(www.100yearshop.co.kr)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예슬 테디, 열애 인정 후 근황 포착 ‘멀리서도 빛나는 미모’

    한예슬 테디, 열애 인정 후 근황 포착 ‘멀리서도 빛나는 미모’

    ‘한예슬 테디’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한예슬의 근황이 포착됐다. 22일 오후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옥상 하늘정원에서 글로벌 핸드백 & 주얼리 브랜드 ‘덱케’의 오픈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긴 웨이브 머리를 늘어트린 한예슬은 각선미를 강조한 스커트를 입고 행사 현장에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옅은 화장과 섹시한 매력을 배가시킨 의상은 한예슬의 남다른 미모를 돋보이게 만들기 충분했다. 한편 한예슬은 2011년 드라마 ‘스파이 명월’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한예슬 테디-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chkim@seoul.co.kr
  • 국산차·수입차 ‘SUV 전쟁’ 뜨겁다

    국산차·수입차 ‘SUV 전쟁’ 뜨겁다

    최근 달아오른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두고 하반기 국산차와 수입업계의 점유율 쟁탈전이 치열하다. 마치 신경전이라도 벌이듯 각각 한국과 독일, 미국, 일본업체가 연일 신형 SUV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9일 경기 화성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미디어를 상대로 ‘올 뉴 쏘렌토’ 공개행사를 열었다. 2008년 쏘렌토R 이후 5년 4개월 만에 등장하는 3세대 모델로 누적판매대 수 200만대를 넘긴 스테디셀러다. 기아차가 전면에 내세우는 점은 안전성과 내구성이다. 올 뉴 쏘렌토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의 적용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높였다. 국내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한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도 장착했다. 구조용 접착제와 핫 트탬핑(900도 이상으로 가열한 강판을 성형 후 급속 냉각시켜 강도를 높이는 공법) 적용범위도 늘려 차체 강성을 10% 이상 끌어올렸다. 크고 넓은 SUV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차체 크기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은 95㎜, 축거(앞뒤 휠 중심부 간 거리)는 80㎜ 늘었다. 가격은 2765만∼3436만원이다. 조용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불과 1주일 만에 약 5000대가 사전계약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서 출시된 카니발과 함께 하반기 기아차의 실적을 이끌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입차 업계도 양보할 수 없다는 기세다. 하루 전인 18일 BMW코리아가 기존 SUV에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을 가미한 ‘뉴 X4’를 출시한 데 이어 20일에는 크라이슬러코리아도 지프의 중형 SUV ‘올 뉴 체로키’를 선보인다. 신형 체로키는 지프의 대표 모델이란 상징성과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는 점 등을 내세워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만 8만대가 넘게 팔렸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오는 25일 소형 콤팩트 SUV ‘더 뉴 GLA클래스’를 내놓는다. 기본형의 가격을 4000만원 대로 책정해 국내 젊은 소비자를 노린다. 한동안 조용했던 일본 차 업계도 하반기 SUV경쟁에 뛰어든다. 도요타는 10월 소형 SUV 하이브리드 ‘NX300h’를, 닛산도 비슷한 시기 첫 디젤 소형 SUV모델인 ‘캐시카이’를 출시한다. 업체 관계자는 “올 상반기 SUV의 판매 비중은 국산차는 10대 중 3대, 수입차는 10대 중 2대에 달해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명량 누적관객수 1362만명, 명량 흥행 신기록 주역은 이순신 장군…이순신 열풍

    명량 누적관객수 1362만명, 명량 흥행 신기록 주역은 이순신 장군…이순신 열풍

    ’명량 누적관객수’ 명량 누적관객수가 신기록을 세우면서 ‘명량’ 앞에 ‘괴물’도 ‘아바타’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명량’은 개봉 17일 만에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흥행기록(1301만 명)을 갈아치웠다. 또, 그로부터 하루 만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광화문 시복미사가 열린 날에 ‘아바타’(1362만 명)의 역대 흥행기록도 깼다. 지난 열이레 동안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았고, 개봉 3주차에도 좌석점유율이 70%를 웃돌았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사회과 가족드라마를 절묘하게 결합해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3D 신기술로 극장가를 장악했다면, ‘명량’의 인기는 단연 이순신 열풍에 힘입은 바 크다. 실제로 김한민 감독의 연출력이나 최민식의 연기와 같은 영화 내적인 부분보다는 ‘이순신의 어땠더라~’라는 식의 이순신 무용담이 훨씬 더 주목받았다. 이 때문에 영화 자체에 대한 평보다는 ‘성웅’ 이순신에 대한 평이 훨씬 더 많았고, 다른 여타 천만 영화들보다 스크린독과점 비판도 덜 받았다. 영화로 촉발한 이 같은 이순신 돌풍은 문화·산업계 전반으로까지 확장했다. 스테디셀러인 김훈의 ‘칼의 노래’는 개봉 전보다 7배나 판매가 증가했고, ‘오픈마켓 옥션’에선 이순신과 임진왜란 등 조선시대 역사문학 도서 상품 매출도 225% 증가했다. 이순신 장군의 무용담을 재현한 장난감이 인기리에 판매됐다. 명량해전 해설강의도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최고경영자(CEO)가 ‘명량’을 토대로 직원들에게 강의하고, ‘명량’ 입장권과 이순신 관련 서적을 사서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사회 전반적인 ‘이순신’ 현상 덕택 때문인지 극장에 잘 가지 않는 40~50대 관객들도 ‘명량’을 많이 관람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상영관 CGV에 따르면 20~30대 관객이 ‘명량’ 관객의 57.5%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40~50대 관객도 37.5%나 됐다. 명량 흥행 신기록 소식에 네티즌들은 “명량 흥행 신기록, 대박”, “명량 흥행 신기록, 대단하다”, “명량 흥행 신기록, 경사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량’ 돌풍에 서점가 ‘이순신’ 열풍… 세대별 많이 읽은 책은

    ‘명량’ 돌풍에 서점가 ‘이순신’ 열풍… 세대별 많이 읽은 책은

    요즘 서점가를 쥐락펴락하는 인물이 있다. 리더십 부재의 시대가 호출해낸 국민 영화 ‘명량’의 이순신이다.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이순신 관련 책은 명량 개봉 전후인 최근 2주(지난달 28일~지난 10일)간 5390권이 팔려 지난해 동기(576권) 대비 9배 이상 팔려나갔다. 150여종이 넘는 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세대별로 어떤 책에 끌렸는지 들여다봤다. 이미 스테디셀러인 소설가 김훈의 장편 ‘칼의 노래’는 모든 세대를 통틀어 선두를 꿰찼다. 외부세계와 불화하고 갈등한 이순신의 내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다는 점이 인기의 이유로 풀이된다. 2001년 생각의나무에서 처음 출간된 ‘칼의 노래’는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 기간 중 마음을 다잡으며 읽은 책으로 알려지며 출간 6여년 만에 100만부 넘게 팔렸다. 당시가 ‘노무현 특수’였다면 이번엔 ‘명량 특수’인 셈이다. 개정판을 낸 문학동네에 따르면 하루에도 2000부씩 주문이 들어오는 등 영화 개봉 이후 지금까지 1만부 넘게 팔렸다. 출간된 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책이 여전히 이순신 책의 대명사로 읽히는 이유는 뭘까. 황종연 문학평론가는 “작가가 타고난 재능과 도덕성으로 만들어진 구국영웅이나 위인으로서가 아니라, 역사에서 공백으로 남아 있었던 정치사회적 외부 세계와 갈등하는 인간 이순신의 내면을 실감 나게 재현했기 때문에 현대인과 깊이 소통할 수 있었다”면서 “소설 속에서 이순신의 리더십이 개인을 수렁 속으로 집어넣는 혼란과 고통 속에서 실존적 고뇌를 통해 나온 것이라는 것도 현 시점에 공감을 샀다”고 짚었다. ‘난중일기’도 이순신 관련 서적 톱15 안에 4권이나 올라 있을 정도로 400여년의 시간을 관통해 공감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장이 최근 북한 국어학자 홍기문이 1955년 한글로 번역한 난중일기 등을 반영해 펴낸 증보 교감완역본(여해)이 가장 상위권에 올라 있다. 조직 내 리더십과 처세를 고민하는 30대 남녀 독자들은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일상이상)를 선택했다. 전국은행연합회 부장인 저자가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벗겨내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공감을 샀다는 분석이다. 책을 펴낸 출판사 일상이상의 김종필 대표는 “실제 직장인인 저자가 이순신이 ‘기적의 승리’를 일궈내기까지 실수도 하고 상관의 부당한 청에 맞서기도 하며 한계를 딛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부각시켜 직장인들이 책을 많이 찾는 것 같다”며 “전쟁,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도 무능하고 책임 회피에 급급한 조선 지배층과 오늘날의 지배층을 겹쳐 보이며 비판한 것도 진보 성향이 강한 젊은 층이 찾는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대 남성들은 자기계발서로 분류된 ‘진심진력:삶의 전장에서 이순신을 만나다’(더퀘스트)에 손길을 뻗었다. 이순신이 남긴 말과 글, 읽은 책 등을 통해 삶에 대하는 이순신의 자세와 추구하는 가치, 리더십의 요체 등을 짚어보는 책이다. 박윤조 더퀘스트 인문교양팀장은 “평전, 역사서 등이 대부분인 다른 이순신 책과 달리 이순신의 생과 철학에서 요약된 세 가지 한자(進, 眞, 盡)를 주제로 자기 인식과 타인과 관계 맺는 법, 조직을 이끄는 법 등을 풀이해 이제 막 삶을 개척해 나가는 20대들의 흥미를 끈 것 같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보잉 747보다 큰 110m 초대형 문어 연 등장

    보잉 747보다 큰 110m 초대형 문어 연 등장

    지난 5일 중국 내몽고 후허하오터 시라무런 초원에서 처음 열린 ‘연날리기 페스티벌’에서 초대형 ‘문어연’이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사진과 영상을 보면, 연과 비교해 볼 때 조그마한 사람들이 ‘문어 연’의 엄청난 크기를 짐작케 한다. 실제로 이 ‘문어 연’은 길이는 110미터, 넓이는 15미터, 무게는 200kg에 육박한다. 특히 이 연은 땅에 펼치면 1500평방미터(약 454평)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연으로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톈진의 ‘헤이그’라는 팀이 제작한 이 초대형 문어 연을 날리기 위해서는 30명 이상의 사람들이 동원되는 등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시라무런 초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날리기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의 35개 팀이 참여했으며, 초대형 문어 연뿐만 아니라 팬더 연, 테디베어 연 등 다양한 모양의 연들이 참가했다. 사진=Imaginechina/REX, 영상=YouTube WebTV6/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백남준이 본 미래… 지금 우리 사는 세상이 됐다

    백남준이 본 미래… 지금 우리 사는 세상이 됐다

    1984년 1월 1일 정오. 정적을 깬 TV 화면에선 춤추는 여인과 어지러운 특수효과가 혼재했다. 이어 요염한 여인의 입술에서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란 전자체 글씨가 자막처럼 퍼졌다. 전파가 끊겼다 연결되기를 5분여. 백남준(1932~2006)의 위성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미국을 비롯해 독일과 프랑스, 한국의 시청자 2500여만명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 위성쇼는 방송사인 WNET(미국)과 FR3(프랑스)가 진행을 맡아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파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공연들을 쌍방향으로 생중계했다. 백남준과 함께 ‘플럭서스’(기성예술을 부정하는 급진 단체)를 이끌던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를 비롯해 이브 몽탕, 머스 커닝엄, 앨런 긴즈버그, 샬럿 무어먼, 피터 가브리엘, 벤 보티에 등 내로라하는 예술인 100여명의 퍼포먼스는 단박에 눈길을 모았다. 우주 요들송, 브레이크 댄스, 패션쇼 등으로 이어진 즉흥 공연들은 무려 58분간 화면에서 명멸하다 사라졌다. 퍼포먼스는 1948년 발표된 조지 오웰(1903~1950)의 소설 ‘1984’에 대한 한 세대 뒤의 화답이었다. ‘빅 브러더’가 미디어를 통해 감시·통제하는 암울한 미래상이 “너무 앞서 갔다”고 튕기는 삐딱한 오마주요, “오웰의 예견이 절반만 맞았다”는 백남준의 일침이었다. 배경에는 미디어 기술의 진보가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을 열어 줄 것이란 믿음이 자리했다. ●“작가 뜻도 모르고 위성중계 고르지 않다는 자막 덧붙여” 이를 방영한 KBS의 책임 프로듀서였던 이태행 백남준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도입부) 미디어의 불통을 표현하기 위해 블랭크와 노이즈를 삽입한 작가의 뜻도 모른 채 위성중계가 고르지 않다는 자막을 덧붙였다. 지금 생각하면 쓴웃음만 날 따름”이라고 회고했다. 폭압적인 전두환 정권 시절 이 쇼는 단순히 ‘첨단과학과 예술의 만남’으로 포장돼 국내에 소개됐고, 이름도 생소한 오웰의 소설 ‘1984’는 스테디셀러가 됐다. 그로부터 30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지금까지 다양한 분석이 이어지는 문제작으로 평가받는다. 거대 권력에 대한 문제 제기,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 국적·장르를 초월한 전 지구적 소통을 실현한 덕분이다. 한 세대가 흘렀지만 국내에선 예술가 백남준을 둘러싼 해석이 더 다양해졌다. 그간 백남준의 작가적 성공과 업적을 놓고 친일 자본가 집안이란 배경, 일본·독일에서의 성장기를 내세워 폄훼하던 부정적 시각과 천재 예술가로 찬양만 하던 긍정적 시각이 엇갈려 왔다. ●“빅데이터·스마트폰 등 수십년 뒤 등장한 요소 작품에 녹아” 최근 백남준을 미래 미디어 환경을 예측한 미디어학자로 보는 견해가 눈에 띈다. 이수영 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는 “백남준이 록펠러재단의 아트 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할 때 ‘후기산업사회를 위한 미디어 기획’이란 보고서를 썼다”며 “1974년 발간된 논문에서 17년 뒤 구체화된 인터넷을 ‘일렉트로닉 슈퍼 하이웨이’란 단어로 지칭하는 등 현대사회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백남준은 생전 “예술가의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라며 종종 3000년대를 언급하곤 했다. 그는 ‘문학은 책이 아니다’(1989년)란 설치미술에서 TV로 만든 소파와 샹들리에, 시계 등을 선보였다. 또 ‘최초의 휴대용 TV’(1973년) 작품은 오늘날 스마트폰을 연상시킨다. 박만우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빅데이터, 스마트폰, SNS 등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이 작품 속에 등장하곤 했다”고 말했다. “예술이란 반이 사기”라고 말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가 기성 질서에 대한 도전인 동시에 인간의 정서를 예리하게 포착한 심리학적 고찰이란 해석도 나온다. 황병기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은 “그가 보여 준 통찰과 혜안, 미래에 대한 비전은 그대로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됐다”고 평가했다. WNET의 위성쇼 총괄 프로듀서였던 캐럴 브란덴버그는 “(백남준은) 가치관이 명확한 평화주의자였고 통찰력이 넘쳤다”고 재단 측에 밝혔다. ●“신세 꼭 갚는 의리남” “가치관 명확한 평화주의자” 인간적 면모를 떠올리는 이들도 많다. 20여년 지기인 천호선 전 쌈지길 대표는 “신세를 지면 꼭 갚던 의리남”으로 기억했다. 1981년 뉴욕에서 처음 만난 백남준이 독일에서 교육받아 사회주의적 색채가 강했다고도 했다. 작가 김구림은 1980년대 중반 뉴욕에서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를 백남준과 함께 보냈다고 회상했다. “굉장히 인간적이었는데, 하루는 ‘김 선생, 그림은 어떻게 그려야 하느냐’고 허물없이 물어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미술평론가인 김동일 대구가톨릭대 프란치스코칼리지 조교수는 “(백남준은) 당대 예술의 장에서 다양한 사회적 자원을 미학적 실천을 중심으로 조직해 냄으로써 기존 상징 자본의 분포를 재편하고자 했고, 결국 승리한 장내 투쟁자”라고 해석했다. 늘 변두리에 머물며 과격한 일탈이 아닌 정교하게 조직된 실천만을 행했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혼을 이어 갔다는 것이다. 다만 엘리트 중심의 닫힌 예술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탈목적론적 다중’을 유의미한 예술적 주체로 끌어들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더파트먼트, 패션인사이트 주최 ‘패션리테일페어 2014’ 참가

    더파트먼트, 패션인사이트 주최 ‘패션리테일페어 2014’ 참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더파트먼트’(대표 김경오, http://www.thepartment.co.kr)가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패션리테일페어 2014’에 참가한다. 패션인사이트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패션리테일페어는 국내 패션 리테일 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알차고 풍성한 브랜드 구성과 프로그램으로 참가사와 바이어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패션에 그치지 않고 라이프 스타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파트먼트는 이번 패션리테일페어를 통해 락 스테디(Rock Steady)라는 슬로건 하에 2014~2015 S/S, F/W 시즌의 콘셉트와 제품들을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파트먼트의 새 시즌 슬로건인 락 스테디는 꾸준하고 일관성 있는, 변함 없는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더파트먼트는 ‘형압’이라는 입체적인 디자인 포인트를 이용한 다양한 디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특유의 높은 완성도와 미니멀리즘으로 호평 받아온 더파트먼트 디자인 포인트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파트먼트 역시 폭넓은 고객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이다. 한편 유니크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 받고 있는 더파트먼트는 동대문에 위치한 롯데피트인과 두타 남성디자이너존 입점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연예계 트렌드 세터라 불리는 다수의 연기자 및 아이돌이 더파트먼트의 제품을 착용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판로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미국의 유통 기업 ‘메슨USA’가 더파트먼트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 및 브랜딩을 제안한바 있으며 중국과 홍콩에서는 제품 촬영과 인터뷰 요청을 받기도 했다. 2015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agic 페어’를 비롯한 중국 페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번 방학 땐 ‘아나바다’ 습관 함께 배워요] 책장에서 잠자던 동화책 돌리고~

    [이번 방학 땐 ‘아나바다’ 습관 함께 배워요] 책장에서 잠자던 동화책 돌리고~

    영등포구가 오는 15~17일 구청 본관 로비에서 ‘1:1 도서 교환전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교보문고 영등포지점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책 또는 책장 안에 깊숙이 넣어 둔 책 등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 회전시킴으로써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구민들은 소장하고 있는 책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 전시된 책 중 최대 5권까지 맞바꿀 수 있다. 갖고 오는 도서는 출판 연도 5년 이하여야 한다. 교환에 준비된 책은 구립도서관에서 따로 마련한 새것이다. 도서 교환전과 함께 열리는 도서 바자회에서는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Me before you), 신준모의 ‘어떤 하루’ 등 최신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200여종이 손님을 기다린다. 출간 1년 6개월 이상이면 최대 50%, 나머지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수익금의 10%는 구립도서관 책 확충에 쓴다. 조길형 구청장은 “독서 활성화는 교육도시화와도 뗄 수 없는 만큼 행사에 많이 참여해 독서문화 활성화를 이끌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어서와~” 아기 맞이하는 곰인형 친구 ‘감동’

    “어서와~” 아기 맞이하는 곰인형 친구 ‘감동’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을 곰 인형을 통해 아름답게 의인화한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크리스와 에이미 커슨 부부는 최근 태어난 아들 헨리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는 영상을 통해 생애 첫 선물인 테디베어 곰 인형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 친구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것. 12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1분30여초짜리 짧은 영상은 스톱모션이란 간단한 기법을 사용해 한 곰 인형이 어른들 몰래 움직이며 헨리가 태어나기 전 집안의 준비 과정을 지켜보고 기뻐하며 심지어 춤까지 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부부가 아기 침대를 준비해 조립하고 아기방을 꾸미고 탁자에 초음파사진을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주변에 있던 이 곰 인형은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그런 과정을 지켜본다. 마침내 헨리가 집에 도착해 침대에 눕혀졌고 부부가 자리를 비우자 이 곰 인형은 침대 위로 올라와 자신의 새로운 친구의 볼에 뽀뽀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잔잔한 감동을 준다. 부부는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약 60시간을 촬영했으며 앞으로도 아이를 위해 더 많은 영상을 만들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곰 인형의 이름은 나중에 아이가 짓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 7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감상했으며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의 매체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LrYdP4VT6A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감각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고... 장인가구 신제품 품평회

    감각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고... 장인가구 신제품 품평회

    ‘모든 가구의 시작’ 장인가구(대표 조재민)가 6월 25일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본사전시장에서 2014 하반기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전국 장인가구 전문점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하반기에 출시될 8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2014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선보인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접목시킨 제품들이 많은 눈길을 끌었다. 기존 장인가구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미니멀리즘, 파스텔톤 컬러 등유럽 가구의 모던한 요소를 조화롭게 녹여냄으로써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기존 스테디셀러를 업그레이드한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출시 후 5년 넘게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카푸치노’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프라푸치노’ 시리즈, 기존 제품보다 사이즈를 줄여 아기자기함을 살린 ‘뉴 데일리 화이트 6문 장롱’ 등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을 발전시키면서도 가격은 낮춘 합리적인 상품성을 갖춘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장인가구는 현재 출시하고 있는 ‘클로이’ 시리즈의 인기에서 착안해 원룸에서 거주하는 1인가구와 신혼층을 타겟으로 한 특화제품으로 하반기에 진출하는 이케아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동시 판매되는 중저가 라인업을 보강해 가격적인 경쟁력을 충분히 살리겠다는 것. 장인가구 관계자는 “수십 년을 이어온 종합 가구 전문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는 중저가 시장에서도 여전히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합리적인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성향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가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의 품평회를 통해 그 해 출시될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들은 각 대리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실제 시장에 출시하게 된다. 장인가구 이대균 이사는 “일년에 두 번 열리는 신제품 품평회는 장인가구의 대표 제품들을 선보이는 일종의 경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일선 현장에서 고객들을 만나온 대리점주들의 냉철한 평가로 그 해 출시될 신제품들이 이 자리에서 결정된다” “디자이너의 미적 감각과 고객의 실질적인 선호도를 가려내는 대리점주의 안목이 결합된 최고의 제품들이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가구는 이번 신제품 품평회에서 호평을 얻은 제품을 선별해 하반기 가구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오구쌀피자, ‘2014 소비자 품질만족대상’ 수상

    오구쌀피자, ‘2014 소비자 품질만족대상’ 수상

    웰빙도우피자 브랜드 오구쌀피자(59쌀피자)가 ‘2014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에서 피자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4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은 품질경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총 197개 부분의 93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만 437명의 소비의 투표와 전문가의 최종 심사 및 검토를 거쳐 31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피자 부문을 대상을 받은 오구쌀피자는 품질만족도, 인지도, 구매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구쌀피자는 오곡으로 만들어 맛과 영양을 한 번에 잡은 웰빙도우피자 브랜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과감히 가격 거품을 파괴하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신메뉴를 선보이며 높은 고객 충성도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창업 문의가 쇄도하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브랜드 로열티가 없어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 가능한 오구쌀피자는 인테리어 변경 등 가맹점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지 않을 뿐 아니라 자체 물류 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원활한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오구쌀피자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품질만족대상 피자 부문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약 1억 들여 10000개 수집…못 말리는 ‘헬로키티 중독女’

    약 1억 들여 10000개 수집…못 말리는 ‘헬로키티 중독女’

    지난 1974년, 하얀 아기고양이를 모티브로 일본 산리오 사에서 제작한 캐릭터 상품 ‘헬로키티’는 현재 자산 가치가 약 20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스테디셀러 캐릭터로 전 세계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캐릭터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캐릭터로 알려진 헬로키티는 관련 상품들도 많은데 평범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시절의 빌 게이츠도 헬로키티 상품 수집을 취미로 즐겼을 만큼 이는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세계 어느 누구도 이 여성보다 헬로키티에 중독됐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상 누구보다 헬로키티에 빠져산다고 자부하는 29세 영국 여성 나타샤 골즈워스의 사연을 1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헬로키티에 중독됐다고 해봐야 얼마나 대단하겠냐고 무시할 수도 있지만 골즈워스의 집을 살펴보면 분명 어안이 벙벙해질 것이다. 영국 데번 주 엑세터에 위치한 그녀의 집은 이불부터 거실 커튼, 커피포트, 가스레인지 등 주방용품까지 모두 헬로키티 상품으로 메워져 있다. 그녀가 15년 간 모아온 헬로키티 상품 수는 무려 10,000개로 투자 금액은 총 50,000 파운드(약 8,500만 원)에 달한다. 그 중 헬로키티 인형 수만 4,000개로 이 모든 것은 그녀의 조그만 집안에 가득 차 있다. 그녀가 헬로키티에 빠져든 건, 지난 2000년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던 일본인 친구에게 선물 받은 공책 때문이다. 귀여운 헬로키티가 새겨진 공책에 온통 마음을 빼앗긴 골즈워스는 당시부터 온갖 헬로키티 관련 상품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헬로키티 상품수집에 있어서 한 가지 원칙이 있는데 가급적 길거리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닌 발품을 팔아야 살 수 있는 한정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골즈워스가 그중에 특히 가장 아끼는 것은 수제 웨딩드레스를 입은 헬로키티 인형으로 이는 한정수량으로 제작돼 가격이 매우 비쌌다. 당시 그녀는 이 인형을 250파운드(약 42만원)에 구입했는데 현재 매매가는 2배가 넘는 600파운드(약 102만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녀에게는 아직까지 남자친구가 없다. 물론 몇 번 교제를 시도하기는 했지만 남자들 대부분은 그녀의 과한 헬로키티 중독에 중간에 모두 포기했다. 그중 일부는 “너는 헬로키티를 입으면 동안처럼 보인다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성장 좀 하라”며 설득을 한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골즈워스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 그녀는 “헬로키티 취향을 이해 못하는 남자에게는 전혀 눈길이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물론 그녀에게도 직업은 있었다. 본래 솜씨 좋은 말 조련사였던 골즈워스는 열심히 일했지만 지난 2011년 만성 췌장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두게 됐다. 상심이 컸지만 그때 그녀를 위로해준 것 역시 헬로키티였다. 그녀는 온라인상으로 영국과 일본 현지에 많은 친구들을 두고 있는데 이들이 소포로 보내준 헬로키티 상품이 골드워스에게는 큰 힘이 됐다. 그녀에게는 두가지 목표가 있다. 한 가지는 헬로키티 제조사인 산리오사의 협력을 얻어 만성 췌장염 환자들을 위한 치료기금펀드를 조직하는 것, 나머지 한 가지는 결혼식 때 헬로키티 웨딩드레스를 입고 분홍 빛 웨딩 케이크를 자르는 것이다. 한편, 그녀는 현재 이사를 고려중인데 계속 늘어나는 헬로키티 상품을 모두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넓은 집을 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네덜란드의 ‘어마어마했던’ 레전드들 셀피

    네덜란드의 ‘어마어마했던’ 레전드들 셀피

    유니세프가 주관하는 자선 경기 ‘사커 에이드 2014’가 9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가운데 이날 경기에 참가한 네덜란드 출신의 레전드 4인방이 셀카를 찍어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3개 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시도르프, 현역 시절 최고의 수비수로 불렸던 야프 스탐,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싸움닭’이라고 불렸던 에드가 다비즈, 그리고 맨유의 수호신으로 불렸던 반 데 사르가 그 주인공이다. 네 선수는 같은 국가대표팀 출신 선수들인 만큼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했고 팬들은 그를 보며 그들의 옛 시절 플레이에 대해 회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위 네 선수 이외에도 세리에A를 주름잡았던 공격수인 안드레이 셰브첸코, 델 피에로를 비롯해 제이미 캐러거, 테디 셰링엄, 제이미 래드냅, 데이비드 시먼, 매트 르 티시에 등이 참가해 올드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곰인형 ‘테디 베어’가 도둑 잡았다?!

    곰인형 ‘테디 베어’가 도둑 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곰인형인 ‘테디 베어’가 도둑을 잡는데 큰 몫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을 해결하던 경찰은 테디 베어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둑을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멜빈 주니어 윌더(55)라는 남성은 조지아주의 한 쇼핑몰에서 재활용하는 의류를 훔쳐 달아났다. 당시 그는 재활용 될 예정이었던 옷가지와 인형, 가방 등 다양한 물품이 들어있는 상자에서 물건을 훔쳤는데, 그가 훔친 물건 안에는 평범해 보이는 테디 베어 인형 하나가 들어 있었다. 도난신고를 접한 경찰은 곧장 현장으로 출동했고, 그곳에서 도난 물품 주인으로부터 “테디베어 안에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GPS가 들어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이 GPS는 주인이 혹시 모를 도난을 위해 몰래 넣어 둔 것이었는데, 다음 날 새벽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 ‘테디 베어’가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였다. 경찰은 곧장 GPS에 표시된 신호를 찾아 갔고, 그곳에서 도둑을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그는 테디 베어를 비롯한 헌 옷들이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다가, 경찰이 테디 베어 속 GPS를 꺼내 보여주자 범행사실을 일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테디 베어 인형 덕분에 도둑을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번 주말엔 잠자는 책 깨워 볼까

    “한 번 읽고 말아 책꽂이에 먼지만 쌓인 책들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은 누구나 한번쯤 해 봤을 법하다. 이에 대한 해답을 동대문구가 내놨다. 답십리도서관은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공유서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기증한 도서를 별도 서가에 비치해 함께 나누는 참여형 서가다. 답십리도서관은 공유서가 운영을 위해 4층 북카페에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박찬규(47·답십리동)씨는 “마을 도서관을 지어 주는 일은 나라에서 맡지만 그걸 발전시켜 운영하는 것은 주민들의 몫”이라며 “집에서 보지 않는 책을 도서관에 기증하면 볼거리가 풍성해질 뿐 아니라 절약한 운영비를 더 좋은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어 아주 좋다”고 말했다. 공유서가는 주민들이 기증한 ▲인문서 중 발행 연도 10년 이하 또는 과학 자료 중 발행 연도 5년 이하인 도서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이면서 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자료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가치를 인정받는 양서 ▲보존 상태가 양호한 도서 등으로 채워진다. 기증된 도서는 주제·연령대·장르별로 분류해 ▲공유도서 구분 스티커 부착 ▲도서관명 스티커 부착 ▲도서 검색 목록 작성 등의 작업을 거치게 된다. 도서를 기증하려는 시민은 답십리도서관 종합자료 1관을 방문하면 된다. 도서를 기증하면 1회 4권인 본인 대출 가능 권수가 6권으로 늘고 도서관 무료 특강 참여권을 우선 부여받는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박희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도서관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기관에서 벗어나 구민을 위한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레오나르도 다빈치 ·반 고흐 등 13~20세기의 회화 작품 가득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레오나르도 다빈치 ·반 고흐 등 13~20세기의 회화 작품 가득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부터 반 고흐의 작품까지 가치를 추정할 수 없는 회화 작품들이 가득하다. 미술사학자 언스트 곰브리치가 세계적 스테디셀러인 ‘서양미술사’를 쓸 때 내셔널 갤러리의 작품을 중심으로 썼다고 할 정도로, 이 미술관의 작품만 제대로 둘러봐도 서양미술사를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내셔널 갤러리의 컬렉션은 초기엔 15세기와 16세기 이탈리아 회화 중심이었지만 1855년 당시 관장이던 찰스 이스트레이크 경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컬렉션을 구입하면서 훨씬 풍부해졌다. 이 시기에 보충한 13, 14세기 이탈리아 회화작품들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이탈리아 회화 컬렉션을 보유하게 된다. 뜻있는 컬렉터들의 기증과 1871년 당시 총리였던 로버트 필 경의 컬렉션을 구입하게 됨으로써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등 이탈리아 이외 지역의 주요 회화작품들이 갖춰지게 된다. 크게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 내셔널 갤러리의 작품들은 연대순으로 전시관에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세인즈베리관은 보티첼리, 반 에이크, 벨리니,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 등 1260년대부터 1510년 사이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와 마르스’, 다빈치의 ‘암굴의 성모’, 플랑드르 미술의 걸작으로 꼽히는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은 너무나 유명한 작품들이다. 서관은 1510년부터 1600년 사이의 르네상스 작품들과 전성기 플랑드르 학파의 회화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미켈란젤로의 ‘그리스도의 매장’, 티치아노의 ‘바카스와 아리아드네’ ‘악테온의 죽음’,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이 대표작이다. 1600~1700년의 작품을 전시하는 북관에서는 렘브란트의 ‘34세의 자화상’과 ‘63세의 자화상’을 볼 수 있다. 루벤스의 ‘삼손과 데릴라’, 벨라스케스의 ‘거울의 비너스’, 카라바조의 ‘엠마오의 저녁식사’ 등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동관은 고야, 터너, 앵그르, 드가, 세잔, 모네, 고흐 등 1700~1900년대 초기의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 가장 많은 발길을 모으는 곳이다. 고흐의 ‘해바라기’, 세잔의 ‘목욕하는 사람들’, 쇠라의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 영국 화가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lotus@seoul.co.kr
  • “청춘들이여, 자신의 인생에 더 많은 꿈들을 요구하라”

    “청춘들이여, 자신의 인생에 더 많은 꿈들을 요구하라”

    2004년 소설가 김연수(44)가 펴낸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은 문학 독자들의 청춘을 위로하며 25쇄를 찍은 스테디셀러다. 이제 중년에 접어든 그가 한 시절을 공유했던 독자들에게 더 깊어진 눈으로 고른 ‘청춘의 문장들’을 건넨다. 책 출간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엮은 ‘청춘의 문장들+’(마음산책)다. 책은 작가가 10년, 우연과 재능, 간절함, 직업, 소설, 불안, 치유 등 10개의 열쇳말을 뽑아 써낸 산문 10편과 금정연 평론가와 나눈 대담으로 묶었다. 고 박완서 작가가 그의 아내로 둔갑(?)한 사연, 인터넷서점 과장으로 일하던 시절 새벽 6시 30분에 출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 작가의 유년기에서부터 문학청년을 거쳐 직장인 시절의 에피소드들이 흥미진진하게 녹아 있다. 중년의 김연수는 청춘의 김연수가 “‘어처구니없게도’ 인생에서 가장 늙었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한다. “인생에서 좋은 시절은 다 지나갔다고 생각했거든요. (중략) 지금 그때의 제게로 돌아가서 뭔가 얘기해 준다면, 정신 차리라고 하고 싶네요. 네가 얼마나 어린지 아느냐고, 그러니 지금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청춘의 문장들’을 내고 10년이 지나는 동안 김연수는 “매일 저녁이면 내 인생은 다시 태어난 것처럼 환한 등을 내걸 수 있으리라는 걸”, “우리는 떨어지는 꽃잎 앞에서 배워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 그가 스무 살 청춘들에게 밑줄 그어주는 문장은 “사람들은 각자 자신에 맞는 양의 천연적 아편을 자신 속에 소유하고 있는 법. 이 끊임없이 분비되며 새로워지는 아편을”이라는 보들레르의 시다. “그 아편의 대부분은 스무 살 무렵에 만들어집니다. 자신의 인생에 더 많은 꿈들을 요구하시길. 이뤄지든 안 이뤄지든 더 많은 꿈들을 요구했던 그 시절의 기억이 당신들을 살아가게 만든다는 걸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알게 될 테니.”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피시방 창업 성공하려면? 시장 흐름을 읽어라

    피시방 창업 성공하려면? 시장 흐름을 읽어라

    피시방 창업은 지난 1997년 처음 시작돼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인기와 함께 급성장한 창업 아이템이다. 초기 피시방의 수익형태는 단순한 편이었다. 가정용 PC에 비해 높은 사양을 갖춘 PC를 대량으로 운영하여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주요한 영업 전략이었다. 이후 피시방 창업시장은 개인매장의 몰락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급성장, 인테리어의 고급화, 카페형 매장의 출현으로 변화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푸드카페형 피씨방의 확대 등이 시장의 주요한 변곡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살펴보면 PC방 고급화와 수익 다변화라는 일관된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PC방 숫자는 2만여개에 달한다. PC방 창업은 카페나 베이커리 등의 업종 대비 낮은 투자금과 안정적인 수익성으로 창업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며 고급화와 수익 다변화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전국 700여 가맹점을 오픈한 고스트캐슬PC방 관계자는 “치열한 피시방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멀티수익구조와 고객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차별화가 필수적이다”며 “당사에서는 업계최초로 PC방과 외식부문을 결합한 돈까스 PC방을 개발하여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실제 매장의 포스 매출을 확인한 결과 PC이용료의 50%에 이르는 매출이 돈까스, 컵밥, 스파게티 등의 음식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매년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신규 인테리어를 개발해 현재는 총 8개의 디자인 콘셉트 중 입점 상권, 주요 고객층에 최적화된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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