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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은아 “테니스 코치에 호감, 만나자고 했다”

    고은아 “테니스 코치에 호감, 만나자고 했다”

    ‘빼고파’ 고은아의 짝사랑 이야기가 설렘을 유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빼고파’ 7회에서는 고은아의 제안으로 ‘파자마 파티’가 열렸다.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고은아와 테니스 코치와의 열애설에 대해 궁금해했다. 고은아는 열애설에 대해 “나도 놀랐다. 코치님은 뒤늦게 열애설을 접했다. 그런데 저한테 ‘괜찮아요?’라고 먼저 물어보면서 내 일에 방해가 될까봐 걱정을 하시더라”며 테니스 코치의 반응에 ‘심쿵’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동안 테니스 코치의 이야기를 종종 꺼냈었던 고은아는 실제로 테니스 코치에게 호감이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분이 나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모르겠고, 내 마음을 표현을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면서 “(열애설이) 기회가 될 수도 있고, 그래서 (코치님을) 불렀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고은아와 테니스 코치가 만나는 모습이 담겨 다음주 ‘빼고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빼고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된다.
  • [문화마당] 가상적 자아의 외주화/김동명 영화감독

    [문화마당] 가상적 자아의 외주화/김동명 영화감독

    노란 휴지가 실재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재래식 화장실 괴담에서나 나오는 줄 알았다. 얼마 전 한 음식평론가가 ‘서민 코스프레’라고 했던 노란 휴지 사진을 들여다보며 김건희 여사 관련 일련의 사진들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경찰견에게 보내는 애정 어린 시선에서부터 의상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미국 대통령과의 흰 장갑 악수,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의 가방, 대통령 집무실에서 함께하는 반려견까지. 보아하니 그녀가 착장한 모든 것은 불티나게 팔리는 듯하다. ‘짝퉁’까지 ‘김건희룩’ 태그를 달고 스마트스토어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니 주목경제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그들만의’ 조용한 내조가 태동하는 순간인 듯해 씁쓸해진다. 하지만 요즘 소셜미디어뿐만 아니라 미디어 매체들이 일상의 전시에 몰두하는 현상을 보면 가장 쉽고 친근하게 팬덤을 만들 수 있는 선택이고 집중이겠다. 현재 대한민국의 예능만 보더라도 거의 대부분 연예인들의 음식을 좇고 운동을 좇고 취침과 기상까지 좇고 있으니 이쯤 되면 대중 대다수가 셀럽이나 인플루언서들의 의식주를 가까이서 지켜보는데 혈안이 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에게 어떠한 위로가 되고 양분이 되는지 의문이 든다. 어쩌면 김내훈의 책 ‘프로보커터: 주목경제 시대의 문화정치와 관종 멘털리티 연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사유의 외주화’, ‘교양의 외주화’에 대해 말한다. 대중이 시사비평 유튜브 방송을 소비하고 이러한 매체들을 통해 사회, 문화, 역사 등을 패스트푸드처럼 소비하는 양상을 개념화한 것이다. 여기에서 나오는 부작용들은 왜곡과 과장, 편파적이고 음모론적인 정보들이 주입돼 비판 의식이 거세된 대중들이 알고리즘 바다에서 표류하는 것에 있으리라. 아무리 파도가 치고 너울이 심해도 멀미할 줄 모르는 대중은 그 속에서 강인해 보일 수 있으나 각성하고 육지에 섰을 때 몰아쳐 올 멀미들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사유의 외주화, 교양의 외주화를 넘어 이제는 삶까지 아니 자신까지 외주화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 이탈리아 거장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영화 ‘욕망’(1966)에 등장하는 존재하지 않는 테니스공에 대한 이미지를 반추해 본다. 안토니오니 감독은 주인공인 사진작가와 아나키한 광대들이 없는 공을 주고받으며 만들어 낸 허상의 이미지를 우리가 어떻게 소비하는지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자신을 외주화하는 일은 보이지 않는 허상을 서브하고 리시브하는 반복 행위에 불과하다. 이곳엔 영원한 랠리의 지옥만이 있을 뿐이다. 책 ‘관종의 시대’에서 김곡은 SNS상의 관종들이 제한 없는 주권을 ‘좋아요’로 되돌려 받는 가상적 자아 ‘셀프’에 주목한다. ‘좋아요’를 받아내기 위한 가상의 셀프들을 외주화해 심적 안정을 찾는 일은 일상다반사가 됐으니 우리는 그들의 의식주를 추종하는 것이 곧 나의 의식주가 될 것처럼 여긴다. 슬픈 일이지만 셀프의 외주화로 동일성을 확보하는 것이 휴식이고 위로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어떠한 때는 돈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여러 가지 사진 이슈들을 멀미약도 없이 웹서핑하는 동안 초등학생 딸은 얼마 전 녹화해 둔 게임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겠다며 편집 중이다. 겨우 25명 남짓의 구독자가 전부인 채널이지만 딸은 ‘좋아요’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주목경제 시대에 시류를 따라 SNS 초보자인 딸을 응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전전긍긍이다.
  • [달콤한 사이언스] 아이들에게 격투기 대신 축구나 야구를 시켜야 하는 이유

    [달콤한 사이언스] 아이들에게 격투기 대신 축구나 야구를 시켜야 하는 이유

    영국 사상가 존 로크는 고대 로마 시인 유베날리스의 시를 인용해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주장했다. 로크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의학, 뇌과학 연구도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아동, 청소년에게 있어서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정서적 안정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운동학과, 캐나다 이스턴 온타리오 아동병원 연구소, 오타와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공동 연구팀은 축구나 야구, 농구처럼 여러 명이 함께 하는 팀 스포츠가 체조, 테니스, 격투기, 승마 같이 혼자하는 운동보다 아동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6월 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청소년 뇌 인지 발달 연구’(ABCD Study)에 참여한 9~13세 남녀 아동 청소년 1만 1235명을 무작위로 뽑아 가계 소득, 부모 직업 등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와 평소 운동 습관을 조사하고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정신·심리 건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전 연구들과 달리 아이들의 참여하는 운동이 팀으로 운영되는 것인지 혼자하는 것인지도 구분해 분석했다. 그 결과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같은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아이들보다 불안, 우울증, 금단증상, 문제 행동 유발 징후가 매우 낮고 주의집중력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혼자 하는 운동을 즐기는 아이들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아이들의 정신 건강 상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일부에서는 운동을 하지 않는 아이들보다 더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경향은 남자 아이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여자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과 달리 팀이나 개별 스포츠 여부와 상관 없이 운동을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혼자 하는 운동은 대부분 경쟁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스포츠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팀 스포츠도 상대와 승부를 겨루기는 하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동료와 의견을 조율하고 서로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해석했다. 연구를 이끈 매트 호프만 CSU 교수(스포츠 심리학)는 “이번 연구는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에 스포츠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 어떤 운동이라도 하는 것이 좋겠지만 아이들 정서발달을 위해서는 여러 명이 함께 하는 팀 스포츠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한번 못해 보고... 소년체전 제주테니스 실격 처리 논란

    경기도 한번 못해 보고... 소년체전 제주테니스 실격 처리 논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남자 16세이하부 경기에서 메달 획득이 유력했던 제주선발팀이 경기도 못해보고 실격패를 당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제주선발팀의 학부모 일동은 지난 31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중학생 선수 6명이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실격패라는 불명예를 안고 돌아온 사태를 초래한 제주도테니스협회와 제주도체육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학부모회는 “제주도체육회로부터 대회 현장에서 발급받은 임원 카드를 소지한 A 지도자가 경기 전 출전 선수 명단을 주최 측에 제출했으나 실격패했다”며 “이는 A 지도자가 감독이나 코치로 정식 등록되지 못해 발생한 사태”라고 지적했다. 학부모회는 “앞서 선수단을 훈련한 A 지도자를 선수단 코치로 선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협회 총무이사는 ‘협회장 지시에 따라 결격 사유가 있는 A 지도자를 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학부모회는 “하지만 협회장은 당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징계 권고를 받아 제주도체육회로부터 자격정지 처분 4개월을 받은 상태였다”며 “특히 협회 측에 A 지도자 결격사유에 대한 내용을 공문으로 요청했지만, 아직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학부모회는 “체육회와 협회는 감독이나 코치로 정식 등록되지 않은 A 지도자가 출전 선수 명단을 제출하면 선수단이 실격패 처리될 수 있음을 알면서도 일부러 학부모와 지도자에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사건에 대해 스포츠공정감찰단에 사실조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책임자를 문책할 예정”이라며 “이와 별개로 사법기관에 수사도 의뢰할 방침으로, 앞으로 전국체전 참가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조커 vs 흙신 때 이른 승부

    조커 vs 흙신 때 이른 승부

    일찍도 만났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흙신’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메이저 대회 17번째 대결을 펼친다. 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16위·아르헨티나)을 3-0(6-1 6-3 6-3)으로 완파했다. 나달도 자신의 삼촌 토니 나달이 코치를 맡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을 상대로 4시간 21분의 접전을 벌인 끝에 3-2(3-6 6-3 6-2 3-6 6-3)로 이겨 8강에 합류했다.조코비치는 나달과의 상대 전적에서 30승28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그러나 프랑스오픈만 놓고 보면 나달이 7승2패로 우세하다. 둘은 메이저 대회에서 17차례 만났는데, 8강 대결은 2006년과 2015년(프랑스오픈)에 이어 세 번째다. 이들은 9번의 결승전을 포함해 나머지 모두 4강 이상에서 맞붙었다. 첫 8강 대결에선 조코비치의 3세트 부상 기권으로 나달이 올라갔고, 2015년에는 조코비치가 3-2승을 거두고 결승까지 올랐다. 조코비치와 나달이 비교적 일찍 만난 건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만든 대진표 탓이다. 조코비치가 ‘라이벌’ 나달을 이번에도 꺾으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1회)을 나달과 나눠 가질 수 있는 디딤돌을 놓게 된다. 반대로 나달이 이긴다면 이 부문 2위 기록(20회)을 가진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47위·스위스)와의 격차를 벌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나달은 16강전을 마친 뒤 “우리는 서로 너무 잘 안다”며 “경기에 집중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먼저 8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을 상대하는 건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하지만 준비는 돼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나달이 2005년부터 지금까지 우승컵 13개를 수집한 프랑스오픈에서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는 조코비치가 유일하다. 여자 단식 8강에서는 ‘포스트 윌리엄스’ 코코 고프(23위·미국)와 슬론 스티븐스(64위·미국)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 일찍도 만났네, 조코비치-나달 프랑스오픈 8강에서 격돌

    일찍도 만났네, 조코비치-나달 프랑스오픈 8강에서 격돌

    일찍도 만났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5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 코트에서 메이저 대회 17번째 대결을 펼친다.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16위·아르헨티나)을 3-0(6-1 6-3 6-3)으로 완파했다. 나달도 자신의 삼촌 토니 나달이 코치를 맡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을 상대로 4시간 21분의 접전을 벌인 끝에 3-2(3-6 6-3 6-2 3-6 6-3)로 이겨 8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통산 상대 전적은 30승 28패로 조코비치가 근소하게 앞선다. 그러나 프랑스오픈만 놓고 보면 나달이 7승 2패로 우세하다. 둘은 메이저대회에서 17차례 만났는데, 8강 대결은 2006년과 2015년(프랑스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들은 9번의 결승전을 포함해 나머지 모두 4강 이상에서 맞붙었다. 첫 8강 대결에선 조코비치의 3세트 부상 기권으로 나달, 2015년에는 조코비치가 3-2승을 거두고 결승까지 올랐다. 조코비치와 나달이 비교적 일찍 만난 건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만든 대진표 탓이다. 조코비치가 ‘라이벌’ 나달을 이번에도 꺾으면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1회)을 나달과 나눠가질 수 있는 디딤돌을 놓게 된다. 반대로 나달이 이긴다면 이 부문 2위 기록(20회)을 갖고 있는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47위·스위스)와 격차를 더 벌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나달은 16강전을 마친 뒤 “우리는 서로 너무 잘 안다”며 “경기에 집중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먼저 8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을 상대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하지만 준비는 돼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나달이 지금까지 13개의 우승컵을 수집하면서 평정한 프랑스오픈에서 첫 우승 대회인 2005년 이후 두 개의 우승컵을 모은 선수는 조코비치가 유일하다. 여자 단식 8강에서는 ‘포스트 윌리엄스’ 코코 고프(23위)와 슬론 스티븐스(64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 총격사고 오인에 美 관중들 ‘혼비백산’ …10명 부상

    총격사고 오인에 美 관중들 ‘혼비백산’ …10명 부상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열린 미국 뉴욕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오해로 인해 관객 10명이 다치는 혼란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WBA 타이틀전이 끝난 이날 새벽 1시쯤 경기장 바깥에서 강력한 굉음이 들려왔다고 보도했다. 경기장을 나가던 관중들은 굉음을 듣고 출입문을 향해 달렸다. 일부는 경기장 안으로 몸을 피했다. 당시 경기장 안에서 타이틀전 관련 기사를 작성 중이었던 권투 전문지 ‘더 링’의 라이언 손갈리아 기자는 “처음에는 싸움이 난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관객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았던 여자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겁에 질렸다”며 당시 느낀 감정에 대해 전했다. 뉴욕경찰(NYPD)은 관객을 놀라게 한 굉음은 총소리는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굉음의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NYPD에 따르면, 이번 혼란 탓에 10명의 관객이 경미한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NYT는 최근 버펄로의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를 비롯해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가 이날 혼란의 배경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BBC ‘맨유는 쓰레기’ 자막 실수에…맨유팬들 의외의 반응

    BBC ‘맨유는 쓰레기’ 자막 실수에…맨유팬들 의외의 반응

    영국 공영방송 BBC가 생방송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하하는 자막을 띄웠다. 지난 24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BBC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에 대한 생방송 뉴스 도중 화면 아래 자막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쓰레기다(Manchester United are rubbish)’라는 문구를 내보냈다. 보통 뉴스 화면 하단엔 실시간 속보, 전날 경기 내용, 뉴스 요약 문구 등이 표시된다. BBC는 해당 자막이 나간 지 2시간 후 뉴스 방송 진행 도중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BBC 앵커는 “조금 전 뉴스 화면 하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언급된 내용을 보신 시청자분들이 계실 것”이라면서 “맨유 팬들이 불쾌해하지 않길 바란다”며 사과했다. 이어 “새로운 직원이 문구를 작성하는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아무런 내용의 문구를 썼고, 실수로 인해 생방송에 노출됐다”면서 “그런 문구를 쓰려던 의도는 없었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분이 상했을 시청자 또는 맨유 팬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그러나 BBC의 우려와 달리 맨유팬들 사이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왔다. 응원하는 팀을 비하하는 자막에 불쾌함을 표현한 팬들도 있었지만 “슬프지만 사실”, “틀린 말이 아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진 것이다. 팬들의 자조적인 반응은 올해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6위에 그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사상 최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 “중국은 우리와 특별한 ‘관시’ 남북 평화통일에도 절대적… 소통해야” [평화연구소의 창]

    “중국은 우리와 특별한 ‘관시’ 남북 평화통일에도 절대적… 소통해야” [평화연구소의 창]

    복사기 100대·의전차량 200대베이징AG 때 지원해달라던 中지금의 발전·성장 상상도 못해 양국 2030 반중·반한 정서 심화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해 봐야“중국 사람들이 이 얘기 들으면 자존심 상할지 모르겠다.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 복사기 100대와 의전용 승용차 200대만 지원해 달라고 하더라. 지금 중국의 발전상을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오는 8월 24일 한중수교 30주년을 맞는데 수교 첫해 64억 달러였던 양국 교역 규모는 현재 40배 넘게 늘었다. 천안함 사태와 동북공정,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과 한한령(限韓令) 등 숱한 고비를 넘으며 양국 국민들의 감정, 특히 젊은층의 반감 정서가 뿌리 깊은 상황이다. 총무처 장관을 지내기도 한 김한규(82)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은 88 서울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실무부위원장을 맡아 두 나라의 체육 교류에 기여했고, 국회 올림픽지원특별위원장으로 베이징아시안게임 성공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중국을 도와 수교 작업의 밑바탕을 깔았다. 2000년 21세기한·중교류협회를 창립해 지금까지 고위지도자·여성지도자·차세대정치지도자·고위언론인·경제인·국방안보 포럼 등 여러 분야 교류에 힘쓰며 양국 관계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협회 사무실에서 만나 수교 뒷얘기와 30년의 성과와 한계, 앞으로 달라져야 할 점 등을 들어보려 했으나 김 회장은 한사코 수교 뒷얘기만 나누자고 했다. 이런저런 주문과 조언이 두 나라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취지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88올림픽 소프트웨어도 지원 Q. 수교 과정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것 같다. A. 박세직 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이 (2009년에) 돌아가셨으니까 나밖에 없다. 그때 우리는 (중국에) 가면 언제든 그쪽 사람들 다 만나고 왔다. 요새야 중국이 워낙 커져 그렇지만, 당시에는 그랬다. 무엇보다 중국이 절대적으로 한국을 필요로 한 나라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 등 여러 문제가 생겨 어려움이 많았다. 박 전 위원장과 내가 역할을 많이 했다. Q. 중국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처음 들은 시점은. A. 1988년부터 몸을 푸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베이징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두 나라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다. 중국 지도부는 톈안먼 사태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시안게임을 잘 치러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 했다. 해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했다. 중국 영도자와 테니스도 치고 수교하기 전에 이미 돈독한 사이를 만들었다. 정부 공식 라인과 별개로 박 전 위원장과 난 베이징시와 교류를 하고 있었다. 중국이 워낙 대국이고 지정학적으로 중요하니까 중국과 관계 개선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 모두 갖고 있었다. 1983년 춘천 중국 민항기 불시착 사건이 좋은 계기가 됐다. 우리 정부가 대처를 잘했다. 중국 관료가 직접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쓰며 와서 협상을 하고 돌아갔다. 1985년 중국 어뢰정 표류 사고가 터졌을 때 범인들과 시신들을 모두 돌려줬다. 덩샤오핑(鄧小平) 전 주석이 고맙다는 뜻을 전 전 대통령에게 밝혀 왔다. 이게 큰 도움이 됐다. Q. 아시안게임이 어느 정도로 결정적이었나. A. 덩 전 주석이 86 서울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 개최 노하우를 배워 오라고 지시를 했다. 우리한테 손 내밀 수밖에 없었다. 국회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에 와 달라고 해서 갔다. 성대한 만찬을 베풀길래 “우리를 이렇게 환대할 때는 부탁할 것이 있지 않느냐”고 떠봤더니 “복사기 100대와 의전용 승용차 200대를 지원해 달라”고 하더라. 지금 중국인들이 들으면 자존심 상한다고 할 텐데 당시는 그랬다. 귀국하는 대로 힘써 노력하겠다고 하니까 고맙다며 사흘만 더 머무르다 가라고 해서 응했다. 백두산과 상하이를 다녀왔는데 세심하게 배려하더라. 국내선 여객기는 에어컨도 안 된다며 국제선 여객기를 특별히 투입했다. 귀국하자마자 중국 측 요청을 성의껏 들어줬다. 수교 전에도 우리 기업들이 중국을 돕겠다고 줄 서 있는 형편이었다. 기업들도 따로 도와줘 훨씬 많은 장비와 승용차를 건넸다. 비공식적으로는 88 올림픽 치를 때 쓴 컴퓨터 소프트웨어까지 다 넘겼다. Q.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인가. A. 첸치천(錢其琛)의 책에도 나오던데 수교 전에 이미 중국 정부 내 태스크포스 팀이 만들어져 논의를 하고 있었더라. 여하튼 덩 전 주석 입장에선 참 고맙게 생각해서 수교 얘기가 본격화됐고, 내가 베이징 시청사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순간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지켜볼 수 있었다. 감격적이었다. Q. 한중 수교의 의미를 돌아본다면. A. 두 나라 지도자들의 현실적 필요와 미래에 대한 비전이 만들어 냈다. 우리는 경제적 이익과 북한 문제에서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한 성과가 있었고, 중국은 사회주의 개혁개방 정책의 성공을 위한 시간을 벌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주중대사 중량감 따져야 Q. 수교 30년을 돌아볼 때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배울 점은. A. 2000년에 벌써 중국은 공공외교를 중시했다.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가 그해 10월 17일 한국을 국빈 방문했는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회의 때문에 들어온 것이었지만 수교 8년이 됐으니 각 분야 지도자급 인사들이 교류할 수 있는 협회를 양국 모두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미리 전해 왔다. 주 전 총리가 서울을 떠나는 일정까지 뒤로 미루고 양측이 신라호텔에서 만나 협회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주 전 총리가 지속적인 관시(關係)가 중요하니 나 보고 회장을 맡으라고 해 맡은 것이 22년이 됐다. Q. 우리와 비교해도 무척 빠른 것 같다. A. 주 전 총리가 우리 파트너는 중국 인민외교학회가 맡아야 한다고 얘기하더라. 그때는 어떤 단체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가 1959년에 만든 단체였다. 수교하지 않은 국가에는 전부 인민외교학회가 들어가 있었다. 물론 정부나 학회나 같은 것이다. 대사 출신들이 다 들어가 있고, 회원만 2000명이 되더라. 계급 정년을 채운 이들이 현직을 떠나도 같은 일을 한다. 이원화돼 있는데 매우 긴밀히 관리된다. 이런 것이 우리와 아주 다른 점이다. 노하우를 사장시키지 않고 끝까지 관리한다. 이런 것은 좀 배우자고 늘 얘기하곤 한다. Q. 중국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A. 인구가 14억명을 넘었고, 화교까지 치면 15억명이다. 실질적인 국익을 위해선 중국과 어떻게든 잘 지내야 한다. 미국은 미국대로, 일본은 일본대로 다 필요하다. 하지만 중국도 굉장히 중요하다.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미국과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철학이요 소신이다. 한미동맹은 중장기적으로 중요하다. 그다음 역사적, 문화적,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중국은 최근 경제적으로도 아주 중요해졌다. 여기에다 통일 문제, 아무리 자존심이 있어 말 안 듣는다 그러지만 북한이 60~70%는 중국 말을 듣는다. 미국에 누구를 대사로 보냈다 하면, 중국에 보내는 사람의 중량감을 따져야 한다. 그들은 그런 것까지 유심히 지켜본다.Q. 중국 지도층에서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라고 하더라. A. 그렇다. 중국은 우리와 특별한 관시가 있고, 한반도 평화 통일을 꾀하는 데 절대적인 나라다. 그들과 소통해야 한다. Q. 오랫동안 중국을 경험한 이들일수록 중국 사람은 어려울 때 도와준 사람을 잊지 않는다고 하더라. A. 목마르면 우물 물을 마시는데 누가 우물을 팠는지 생각하라고 한다. 음수사원(飮水思源)이다. 중국은 신의와 의리를 중요시한다. 내가 인간적으로 탄복하고 매력을 느낀 대목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반중 정서가 20대와 30대에 강하고, 중국 사람 중에도 젊은이들의 반한 정서가 좋지 않으니까 이것을 어떻게 풀어 갈지 고민했으면 한다.
  • 낡은 서울 목동운동장, 복합 스포츠공원으로 변신하나

    낡은 서울 목동운동장, 복합 스포츠공원으로 변신하나

    낡고 노후된 서울 목동운동장 일대가 복합 스포츠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1980년대 지어진 목동운동장은 시설 노후화와 접근선 좋지 않아 지역 주민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기재 국민의 힘 양천구청장 후보 캠프는 지난 22일 이기재 후보가 생활체육인과의 만남에서 활용도가 떨어진 목동운동장 일대를 복합 스포츠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고 23일 밝혔다. 복합스포츠공원은 서울시 최대 e-스포츠관, 다양한 실내체육시설, 스포츠 쇼핑몰 등 구민을 위한 명품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소 주춤했던 생활체육을 다시금 활성화 하도록 안양천 체육시설 (야구장,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동시설, 보관함, 화장실 등 시설을 정비하고, 목동 테니스장 지붕설치, 동별 체육교실확대 운영과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등 건강한 도시건설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헬스장에서 PT를 받으며 함께 그룹운동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야외 스포츠와 홈트레이닝으로 운동형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한 시설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생활체육을 통해 빠른 일상회복을 이끌어 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도록 체육시설 기반확충을 위한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권순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 상대는 세계 6위 안드레이 류블로프

    권순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 상대는 세계 6위 안드레이 류블로프

    남녀 테니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이 22일 프랑스 파리 스타 드 롤랑가로스에서 막을 올려 2주 열전에 돌입한다.4대 메이저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05년~2008년까지 4연패를 일군 나달은 2010년~2014년까지는 5년 연속 우승을, 2017년~2020년까지 또 4연패를 이뤄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제패해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에서 21차례나 정상에 올라 이 부문 단독 1위에 오른 나달은 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다만 최근 왼쪽 발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변수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호주오픈 출전 불발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조코비치는 지난 1월 호주오픈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논란 탓에 입국이 거부돼 두 차례 법정 공방 끝에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세르비아로 돌아가야 했다.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나달을 3-1(3-6 6-3 7-6<7-4> 6-2)로 꺾고 우승한 조코비치가 올해 2연패하면 나달과 함께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21회 우승으로 다시 어깨를 겨룰 수 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조코비치와 나달 외에 지난해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먼저 1, 2세트를 따내고도 역전패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비롯해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19세 신예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최근 상승세가 붉은 앙투카 코트에까지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여자부에서는 2020년 챔피언이자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연승 행진이 관전 포인트다. 최근 28연승 중인 시비옹테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0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이후 22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35연승을 달성하게 된다.디펜딩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온스 자베르(튀니지) 등이 시비옹테크의 대항마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회전(32강)까지 올라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을 낸 권순우는 1회전에서 세계 7위의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를 만났다. 올해 두 차례 하드코트에서 만나 모두 패했다. 권순우의 1회전은 현지 날짜로 22일 또는 23일에 열린다. 시간은 미정. 이번 대회 총상금은 4360만 유로(약 586억원),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20만 유로(약 29억 5000)이다. 남녀 단식 1회전에서 지더라도 6만 2000유로(약 8300만원) 가량을 챙길 수 있다.
  •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누가 악마의 유혹을 경고해 줄 것인가/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누가 악마의 유혹을 경고해 줄 것인가/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지난 3월 28일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윌 스미스가 장편 다큐멘터리 시상자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내의 탈모병을 유머 소재로 삼은 데 분노한 스미스는 록이 진행하는 동안에도 화를 참지 못하고 아내 이름을 언급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록은 영화 ‘G.I.제인’ 2편을 언급한 것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연출된 장면으로 오해하던 청중들도 실제 상황임을 알게 됐고 시상식장의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이후 시상식이 이어지는 동안 카메라에 비친 모습에서 스미스는 웃고 떠들고 여느 때와 같이 행동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때 연기자 선배인 덴절 워싱턴이 스미스에게 다가가 이런 조언을 했다.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바로 그 순간 악마가 자네에게 다가온다네. 그것을 꼭 기억하게!” 스미스는 이날 ‘킹 리처드’라는 영화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 아카데미와 시상식장 동료들에게만 사과했을 뿐 자신의 폭력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았다. 대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항변했다. ‘킹 리처드’에서 테니스 스타 윌리엄스 자매를 보호하기 위해 광기에 가까운 부성애를 연기한 모습을 시상식장에서 보는 듯했다. 인류는 산업혁명, 자유시장경제, 복지국가, 생명과학기술, 플랫폼 서비스, 메타버스로 이어지는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감소시킨 화석연료가 담당했던 에너지 부족분은 재생에너지와 그린에너지로 채워서라도 풍족하게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에너지 집약형 산업과 성장 일변도의 경제구조에 대한 진정 어린 고민과 에너지 사용 절대량 감축을 위한 노력보다는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서라도 엄청난 에너지 소비를 유지한다. 기후위기 극복 과정보단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그들의 관심사다. 인류 건강을 위해 필요한 단백질 섭취 명목으로 고개를 돌리기조차 힘든 좁은 우리에서 사육하더라도 닭고기를 먹어야 하며, 일부 국가는 국익 또는 국익을 빙자한 권력 유지를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한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고 어떤 존재에겐 그냥 끔찍한 순간일 뿐이다. 탄소배출권 거래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훌륭한 방편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국가와 기업에는 기후변화 위기 극복 노력이 아니라 또 다른 이익 추구의 비즈니스일 뿐이다. 식품 생산을 위해 동물의 고통이 용인돼서는 안 된다. 전쟁의 고통을 다른 나라의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되며 인류 공통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가장 빛나는 풍요의 순간, 하지만 자연, 생명 그리고 사랑과 정의가 위기에 처한 지금 인류에게 다가와 덴절 워싱턴처럼 악마의 유혹을 경고해 주는 존재는 없는 걸까?
  • 22개 시군 참여 전남도민체전, 순천서 내일 개막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을 다짐하는 스포츠 축제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0일 순천에서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전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제61회 전남도체육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육상·수영·축구·테니스·복싱 등 24개 종목에 걸쳐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다. 개막행사는 대회 첫날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새로운 순천의 찬가’를 주제로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식후 공개행사로 아이돌 그룹 SF9, 트로트 가수 송가인·장민호·김연자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체전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온 전남도민이 하나 되어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리 고장 명예 지켜라’ 제61회 전남도민체전 20일 순천서 개막

    ‘우리 고장 명예 지켜라’ 제61회 전남도민체전 20일 순천서 개막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을 다짐하는 스포츠 축제인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오는 20일 순천에서 개막해 23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수영·축구·테니스·정구·배구·탁구·복싱 등 24개 종목에 걸쳐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재개된다. 개막행사는 20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새로운 순천의 찬가’를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하나되는 사람들’이라는 소주제로 식전행사를 시작, 순천을 찾은 시·군 선수단을 맞이한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차기 대회 개최지인 완도군을 시작으로 22개 시군 선수단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점화로 끝을 맺는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식후 공개행사로 아이돌가수 에스에프나인(SF9), 성인가요 가수 송가인, 장민호, 김연자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 대회 개막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순천시는 지난해 11월 전남체전 TF팀을 구성해 경기장 개보수 등 원활한 대회 운영 준비를 모두 마쳤다. 29만 순천시민과 200만 전남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 조성과 질서있고 인정이 넘치는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스포츠는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다”며 “이번 체전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온 전남도민이 하나되고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릉 도시숲·힐링비치·일루미아정원 꾸민다

    강릉 도시숲·힐링비치·일루미아정원 꾸민다

    강원 강릉시내 곳곳에 도시숲과 힐링비치 등 정원을 만드는 녹색도시 조성사업이 줄줄이 펼쳐진다. 강릉시는 18일 이색 볼거리와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올 연말까지 7억원을 들여 경포·안목해변, 교동광장로에 힐링비치와 일루미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힐링비치에는 이동식 야자수 화분 50∼100주와 보관용 하우스 등이, 일루미아정원에는 일루미아 트리, 조형물, 포토존 등이 들어선다. 복합문화공간인 명주예술마당에는 실외정원이, 인구밀집지역인 회산동·교동·포남동 아파트단지 일대에는 생활권 도시숲이, 교동·포남동·입암동 어린이공원에는 포미터가든(나만의 정원)이 조성 된다. 동부산림청에는 테니스장으로 활용되던 시설물을 철거하고 1.2㏊ 면적에 도시숲을 만든다. 도시숲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보건·휴양 증진과 정서 함양,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산림이다. 도시숲에는 강릉의 지역성과 산림청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다양한 계절용 수목이 식재된다. 산책로와 자연 친화적 커뮤니티 공간도 들어선다.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시숲은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를 거쳐 5월말 착공에 들어가 10월 준공 된다. 심상택 동부산림청장은 “도시숲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흡수원의 기능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휴식·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은아♥‘182cm 훈남’ 테니스 코치와 열애설

    고은아♥‘182cm 훈남’ 테니스 코치와 열애설

    배우 고은아가 테니스 코치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상대와는 그저 강사와 교육생일 뿐이라는 게 고은아 측 입장이다. 이에 유튜버는 “사귀는 건 팩트다. 양심에 찔릴 것”이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지난 17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에 ‘고은아 열애. 너무나 잘생긴 훈남 정체에 주민들 놀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버는 “제보를 받은 지 두 달 정도 됐다. 고은아가 한 남성과 그렇게 다닌다고 하더라”며 “고은아가 카페, 식당, 술집을 다니며 스스럼없는 애정 표현은 물론이고, 누가 봐도 딱 사랑에 빠진 모습이라고 하더라. 4월 정도부터는 본격적으로 정말 많이 보였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취재해보니 두 사람은 3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유튜버에 따르면 고은아와 교제 중인 남성은 테니스 코치로, 182cm의 훤칠한 키에 뛰어난 비주얼을 가졌다. 유튜버는 술과 테니스가 고은아와 테니스 코치의 연결고리라고 주장했다. 유튜버는 “고은아가 술을 정말 잘 마신다. 테니스 코치 역시 상당한 애주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은아가 최근 건강한 몸 만들기라는 주제의 한 예능에 출연 중인데 테니스를 배워 전신 근력을 만들어 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지하게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테니스를 매개체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SNS에서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을 종종 볼 수 있다. 테니스 코치는 고은아와 찍은 사진을 올린 적 있으며, 고은아는 혼자 앉아 있는 사진을 올리며 ‘행복했던 그 어느 날’이라고 적으며 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고은아 측은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며 “프로그램으로 인해 테니스를 배우고 있으며, 테니스 강사와 교육생의 인연이 있을 뿐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고은아는 현재 KBS2 예능 ‘빼고파’에 출연 중이다.
  • ‘백신 거부’ 조코비치, 시즌 첫 트로피… 메이저 우승 예열 끝

    ‘백신 거부’ 조코비치, 시즌 첫 트로피… 메이저 우승 예열 끝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신의 투어 통산 1001승과 2022시즌 첫 우승을 신고하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오픈 2연패를 곁눈질했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끝난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0(6-0·7-6<7-5>)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앞서 출전한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지난 4월 세르비아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조코비치는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일궈 냈다. 상금은 83만 6355유로(약 11억 1000만원)다. 전날 준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10위·노르웨이)를 꺾고 투어 1000승 고지에 오른 다섯 번째 선수가 된 조코비치는 이날 우승으로 1000승대 행진을 시작하는 한편 자신의 마스터스1000 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을 38회로 늘렸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전망도 밝혔다. 그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지난 1월 호주오픈 당시 코로나19 백신 거부 논란 끝에 불참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3승을 기록한 조코비치가 올해도 우승하면 메이저 단식 우승 횟수가 21회로 늘어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프랑스오픈에서만 통산 13차례나 정상에 오른 ‘흙신’ 나달은 최근 왼쪽 발 부상 때문에 행보가 불투명하다. 나달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 21번째 메이저 단식 정상에 올라 20회 우승의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를 앞질렀다.
  • 독서로 쌓은 다양한 ‘인생 스펙’…사회생활 공감력·응용력 높여 줘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독서로 쌓은 다양한 ‘인생 스펙’…사회생활 공감력·응용력 높여 줘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무협소설을 보면 주인공이 부모나 스승을 해친 원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무술 고수를 찾아가는 장면이 클리셰처럼 등장합니다. 주인공을 제자로 맞아들인 고수는 무술은 가르치지 않고 밥짓기, 청소 같은 허드렛일만 시킵니다. 몇 년 뒤 본격적으로 무술을 배우게 된 주인공은 그제서야 그동안 힘들게 했던 잡일이 사실은 무술의 여러 동작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실력이 일취월장합니다. 결국 복수에 성공하고 새로운 무림의 전설로 남게 되지요. 겉보기에는 무관해 보이는 행동을 반복하면 다른 기술(무술)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1984년 ‘베스트 키드’라는 제목으로 개봉된 할리우드 영화 속 고수의 이름을 따 ‘미야기 원칙’이라고 합니다. 실제 무술에서도 미야기 원칙이 얼마나 적용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응용력은 운동부터 언어 습득까지 다양한 학습 과정에서 중요합니다. 네덜란드 네이메헨 라드바우드대학에 만들어져 있는 독일 막스플랑크 심리언어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언어학자와 심리학자, 인지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공동연구팀은 뭔가를 새로 배울 때는 ‘가변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가변성은 스포츠 분야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인데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때 다양한 움직임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능력이나 방법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지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인지과학 트렌드’ 5월 14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컴퓨터 과학, 언어학, 식물학, 교육학, 체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된 뇌의 가변성에 관한 연구 150건에 대한 메타분석을 했습니다. 메타분석은 비슷한 주제로 연구된 문헌들을 통계적으로 통합하거나 비교해 새로운 결론을 도출해 내는 연구 방법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입력 변수가 적으면 배우는 속도는 빨라질 수 있지만 범주화, 일반화하지 못해 새로운 자극을 받았을 때 이전에 배운 것을 적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태어난 뒤 다른 종류의 개는 보지 못하고 치와와 한 종만 계속 보게 된다면 새로운 개를 봤을 때 ‘개’라는 동물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연구팀은 테니스를 예로 들었습니다. 항상 같은 코트,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테니스를 연습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조건에서 연습하는 것이 실력을 늘려 준다는 것입니다. 사실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새로운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안면인식장애 역시 일종의 가변성 장애라고 설명합니다. 사람들이 1000명 미만의 작은 공동체에서 자랐는지, 3만명 이상의 더 큰 공동체에서 자랐는지에 따라서도 안면인식 능력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연구를 이끈 리모르 라비브 막스플랑크(언어진화학) 심리언어학 연구소 교수는 “변화를 이해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운동이나 언어 같은 새로운 분야 학습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중요하며 사회생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어린 시절에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가변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상황이나 타인의 삶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해 주는 독서”라고 말했습니다.
  • 조코비치 ATP 투어 1000승 고지 등정, 역대 다섯 번째

    조코비치 ATP 투어 1000승 고지 등정, 역대 다섯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1000승 고지에 올랐다.조코비치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준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10위·노르웨이)를 2-0(6-4 6-3)으로 제쳤다. ATP 투어 통산 1000승(203패)째다. ATP 투어에서 1000승 이상 거둔 선수는 지미 코너스(1274승·미국), 로저 페더러(1251승·스위스), 이반 렌들(1068승·미국), 라파엘 나달(1051승·스페인)에 이어 조코비치가 다섯 번째다. 달성 당시 나이를 따져보면 코너스가 32세 11일로 가장 빨랐고, 조코비치는 34세 11개월로 가장 늦은 나이에 1000승 고지를 밟았다. 현역인 페더러는 33세 5개월, 나달은 34세 5개월에 1000승에 도달했다. 1994년 은퇴한 렌들은 32세 7개월이었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상대한다. 상대 전적에선 조코비치가 6승 2패로 앞선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가 3-2(6-7<6-8> 2-6 6-3 6-2 6-4)로 승리하는 등 최근 맞대결에서 5연승 중이다.
  • [월드피플+] 전원 흑인 등반원정대, 역사상 첫 에베레스트 등정

    [월드피플+] 전원 흑인 등반원정대, 역사상 첫 에베레스트 등정

    전원 흑인으로 구성된 등반원정대가 역사상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단체 등정에 성공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전원 흑인으로 구성된 등반원정대 풀 서클(Full Circle)이 12일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해발 8848m)는 그간 약 4000명의 전세계 산악인들이 정상에 올랐다. 이 때문에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이 특별한 소식은 아니지만 흑인으로 좁혀보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진다. 역대 단 10명의 흑인들만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기 때문. 이는 전원 흑인들로 구성된 에베레스트 등반원정대 '풀 서클'이 결성된 계기가 됐다. 미국과 케냐의 흑인들로 구성된 이들은 등산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섰다. 이들은 전문 산악인부터 운동선수, 교사, 사진작가, 참전용사,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으며 모두 9명이 세르파와 함께 도전에 나서 결국 이중 7명이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이번 등반을 이끈 필립 헨더슨은 "이번 등정 성공으로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에 오른 최초의 흑인팀이라는 역사를 썼다"며 기뻐했다. 한편 산악인으로서 흑인의 존재감이 미미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존재한다. 특히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흑인수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는 것은 그만큼 도전자도 적다는 의미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과거 산악계에도 골프와 테니스처럼 흑인을 거부하는 풍토가 있었다는 점과 돈이 많이 든다는 점 등을 이유로 꼽고있다. 원정에 참여한 프레드 캠벨은 “1953년 에드먼드 힐러리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을 당시만 해도 흑인들은 산에 접근할 기회조차 없었다”면서 “특히 당시 흑인들은 투표조차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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