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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달 황제’ 시대 열었다

    ‘나달 황제’ 시대 열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테니스神들’의 경기. 세계 1,2위가 맞붙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은 대회 사상 가장 긴 4시간48분의 경기 시간이 말해주듯 뜨거운 빅매치였다. 그리고 경기가 끝났을 때 ‘황제’의 칭호는 옮겨졌다.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22·스페인)이 세계 1위 로저 페더러(27·스위스)를 꺾고 윔블던테니스 남자코트 정상에 우뚝 섰다.7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 나달은 결승에서 만난 페더러를 3-2로 제압하고 윔블던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우승 뒤 윔블던까지 제패, 지난 1980년 비에른 보리(스웨덴)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유럽의 2개 내셔널 메이저타이틀을 한꺼번에 틀어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축구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나달은 또 스페인축구대표팀이 올해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44년 만에 메이저대회 무관의 한을 푼 것에 화답이라도 하듯 42년 만에 윔블던 우승컵을 스페인에 안긴 영웅으로 거듭났다. 나달은 이날 첫 윔블던 우승으로 ‘클레이 전문가’라는 꼬리표도 깨끗하게 떼어버렸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는 올해까지 4년 연속 정상에 섰지만 잔디코트 대회인 윔블던과 하드코트에서 벌어지는 US오픈, 호주오픈 등 다른 메이저대회에서는 우승 경험이 없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도 28개나 수집한 우승컵 가운데 22개가 클레이코트의 몫이었다.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3년 연속 페더러를 꺾고도 한 달 만에 열리는 윔블던에서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페더러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던 터. 결국 나달은 이날 세 번째 결승 대결 만에 2003년 이후 윔블던 41연승과 6연패의 신화를 벼르던 페더러의 발목을 잡았고, 이로써 ‘황제’의 칭호도 전리품으로 얻은 셈이 됐다. 나달은 우승컵을 품에 안은 뒤 “지금 느낌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다.”라면서 “사실 예전에는 윔블던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고 기뻐했다. 패자에 대한 예우도 잊지 않았다.“페더러는 여전히 ‘넘버 원’이다.”면서 “그는 윔블던을 다섯 번이나 제패했지만 나는 이제 겨우 한 번일 뿐”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페더러는 “정말 모든 것을 다 시도해봤지만 라파(나달의 애칭)는 챔피언이 될 자격이 충분했다.”면서 “최고의 대회에서 만난 최악의 상대였다.”고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윔블던테니스]비너스 “동생아 미안해…”

    ‘언니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세계 7위)가 8년 만에 윔블던테니스 여자 단·복식을 제패했다. 비너스는 6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6위)를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2000년과 2001년,2005년, 지난해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 단식을 제패한 비너스는 이로써 US오픈 2회를 포함, 개인 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수확했다. 윔블던 단식에서 5차례 우승한 여자선수는 비너스가 10번째. 최다 우승 기록은 나브라틸로바의 9승이다. 비너스는 또 세레나와 함께 나선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리사 레이먼드(미국)-사만다 스토서(호주) 조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윔블던 세 번째 복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2관왕에 오른 비너스는 단식 우승상금 75만파운드와 복식 우승상금의 절반인 11만 5000파운드를 합해 86만 5000파운드(약 18억원)의 ‘돈벼락’을 맞았다. 2002년과 03년 결승에서 동생 세레나에 져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턴 비너스는 그동안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는 늘 동생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게 사실.2002년 프랑스오픈부터 2003년 윔블던까지 5개 대회 연속 세레나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비너스는 이날 최고시속 209㎞의 강서브로 윔블던 대회기록을 세우는 등 111분 내내 경기를 압도하며 ‘세레나 콤플렉스’를 털어버렸다. 비너스는 “5번째 우승이라니 믿을 수 없다.”면서 “특히 세레나와 결승에서 만나 우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언니다운 모습도 잃지 않았다. 비너스는 우승 세리머니를 비교적 조용하게 치른 뒤 “하나가 이기면 하나는 지게 돼 있기 때문에 이겨도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았다.”면서 “윔블던 우승은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동생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5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한 세레나는 “언니의 서브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것이 패인”이라면서 “우리 중 한 명이 우승해 만족한다. 또 만나게 되면 준비를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축구 K-리그●제주-전남(제주월드컵)●광주-대전(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7시) ■ 프로야구 ●두산-우리(잠실)●한화-SK(대전)●삼성-KIA(대구)●롯데-LG(사직 이상 오후 5시) ■ 테니스 ●전국여름철대학연맹전(오전 9시 서귀포시립코트)●문화관광부장관기 중고대회(오전 9시 경북 상주시민운)
  • [윔블던테니스] 페더러 男단식 결승행 ‘6연패 대기록’ 눈앞에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1위·스위스)가 20여년간 볼 수 없었던 ‘윔블던 남자 단식 6연패’의 대기록을 눈 앞에 두게 됐다. 페더러는 4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대회인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과거 세계 1위’ 마라트 사핀(75위·러시아)을 3-0(6-3 7-6 6-4)으로 따돌리고 6년 연속 윔블던 우승 도전을 현실화했다. 페더러는 이로써 사핀과의 상대전적을 8승2패로 압도했다. 러시아선수 최초로 윔블던대회 준결승에 오른 사핀은 193㎝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서브로 페더러를 위협했지만 잦은 범실로 자멸하고 말았다. 반면 페더러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몰리면서도 흔들림없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정교한 샷을 구사, 사핀의 실수를 유도해 내며 위기를 넘겼다.122년 전통의 윔블던 대회에서 남자단식 6연패는 지난 1981∼1986년 윌리엄 렌쇼(영국) 이후 20년 이상 아무도 넘보지 못했던 대기록이다. 여자부에서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1982∼1987년 단식 6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윌리엄스 자매가 다시 한번 우승을 다투게 됐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7위)와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6위·이상 미국)는 각각 엘레나 데멘티예바(5위·러시아)와 ‘황색 돌풍’ 정제(133위·중국)를 2-0으로 꺾고 결승전에서 우승 다툼을 벌이게 됐다. 윌리엄스 자매의 상대 전적은 8승7패로 동생이 약간 앞섰고, 두 차례 만난 윔블던 결승에서도 모두 동생이 승리했다.5일 저녁 9시30분(한국시간) MBC-ESPN에서 자매들의 집안 대결을 생중계한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세계를 움직인 왼손잡이 29人

    람세스 2세와 알렉산더 대왕, 율리우스 카이사르, 잔 다르크, 나폴레옹, 빌 클린턴…. 세계 인구의 90%에 가까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오른손잡이들을 제치고 세계 역사를 쥐락펴락한 위대한 왼손잡이들이다. 미국 작가이자 사회평론가인 에드 라이트가 쓴 ‘왼손이 만든 역사’(송설희·송남주 옮김, 말글빛냄 펴냄)는 이집트의 람세스 2세부터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세계 역사를 바꾼 왼손잡이 29명의 삶을 재조명한 책이다. 저자는 이 왼손잡이들의 공통적 성격과 개인적 성격 등을 조목조목 살핀다. 책에 따르면 왼손잡이는 오른손잡이보다 문제 해결능력이 뛰어나다. 직관력과 남들과 잘 화합하는 감정이입 능력이 탁월하며,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수평사고 능력과 실험정신도 갖추고 있다. 이를테면 람세스 2세는 역사상 최초의 평화조약을 맺는 등 수평사고 능력과 실험정신, 알렉산더대왕은 전투현장에서의 직관력, 나폴레옹은 직관력과 수평사고 능력, 빌 클린턴은 수평사고 능력, 실험정신이 남들보다 뛰어나다. 독학으로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다는 점도 왼손잡이의 또 다른 강점으로 꼽힌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마크 트웨인, 찰리 채플린, 헨리 포드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책보다 경험을 통한 학습에서 큰 영향을 받아 위대한 업적을 이뤘다. 물론 왼손잡이들이 화를 잘 내는 등 좋은 점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를 창으로 찔러 죽인 알렉산더대왕부터 심판에게 욕을 해대는 ‘테니스 코트의 악동’ 존 매켄로에 이르기까지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하는 기질이 쉽게 발견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대목에서마저 “그들의 삶에서 마주치는 차별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지나치게 ‘왼손잡이 친화적’이란 인상을 줘 아쉬움을 남긴다.2만 45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윔블던 테니스] 비너스 결승 안착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세계 7위)가 윔블던 결승에 올라 2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 1위)도 대회 6연패를 향해 순항을 계속했다. 윌리엄스는 3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4강전에서 엘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5위)를 2-0(6-1 7-6(3))으로 완파했다.2000년과 2001년,2005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윌리엄스는 통산 다섯 번째 윔블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또 최근 9년간 윔블던에서 7번이나 결승에 올라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첫 세트를 6-1로 가볍게 따낸 윌리엄스는 2세트에서 데멘티에바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게임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4강에 오른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데멘티에바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데멘티에바는 윌리엄스의 서브게임을 운좋게 빼앗으며 기운을 차렸다.40-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데멘티에바가 날린 스매시가 네트 상단을 맞고 상대 코트로 살짝 떨어져 이날 처음으로 상대 서브게임을 따낸 것. 데멘티에바가 윌리엄스에 ‘미안하다.’는 뜻으로 손을 들어 보일 정도로 운이 따랐다. 데멘티에바는 이어진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면서 2-2 균형을 맞췄고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다. 데멘티에바는 타이브레이크에서 3-2까지 앞섰으나 내리 5실점,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페더러는 앞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43위)를 3-0으로 따돌리고 4강에 안착했다. 메이저대회 17회 연속 단식 4강에 오르는 기록도 이어간 페더러는 마라트 사핀(러시아·75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핀은 펠리치아노 로페스(스페인·35위)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사핀은 2005년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꺾은 적이 있지만 상대 전적에선 2승8패로 열세.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도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11위)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얼굴없는 정체불명 커플’ 英서 화제

    얼굴없는 그들은 누구? 최근 영국 윔블던(Wimbledon)에 나타난 ‘얼굴 없는 외계인’(Faceless aliens)커플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남·녀로 추정되는 두 사람은 엘튼 존이 에이즈 기금 모금을 위해 개최한 ‘white tie and tiara ball’ 자선 경매 행사장과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의 주인공 킴 캐트럴(Kim Cattrall)이 세운 한 백화점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최근에는 테니스 경기를 구경할 수 있는 유명 관광지인 윔블던의 ‘머레이 언덕’(Murray Mount)에 나타나 나란히 경기를 구경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두 사람은 모두 살색의 얇은 막을 얼굴에 덮어 눈·코·입이 전혀 드러나지 않은 얼굴로 눈길을 끌었으며 모두 깔끔한 정장차림을 하고 등장했다. 클로즈업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얇은 고무로 만들어진 마스크를 얼굴에 쓰고 있었다. 고무 마스크에는 작은 구멍둘이 눈과 코 주위에 뚫려 있어 숨을 쉬거나 밖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의 독특한 모습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나 이들의 정체나 목적을 아는 이가 없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부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은 이들이 파파라치를 피하기 위한 스타 커플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추구하기 위해 이 같은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는 것. 또 사이언톨로지교에 반대하는 조직이라고 알려진 한 온라인 단체의 일원이라는 설과 특정 기업 또는 상품의 광고를 위한 홍보라는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들의 정체는 밝혀진 바가 없으며 네티즌들은 “새로운 이벤트 인것 같다. 흥미롭다.”, “나도 따라하고 싶다.”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윔블던 ‘차이나 태풍’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33위에 불과한 정제(25)의 ‘차이나 태풍’이 마침내 4강에 상륙했다. 정제는 2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윔블던테니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18번시드의 니콜 바이디소바(체코·세계 22위)를 2-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2004년 프랑스오픈에서 중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단식 4회전(16강)에 올랐던 정제는 이번엔 윔블던에서 4강 고지를 점령, 중국 테니스 역사에 굵은 한 획을 또 그었다. 한때 세계 27위까지 올랐지만 발목 부상으로 고생한 탓에 순위가 내려갔던 터. 이 때문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겨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제이지만 3회전에서 세계 1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를 꺾는 등 시드를 받고 출전한 상위 랭커 4명을 줄줄이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남녀 통틀어 와일드카드로 준결승까지 오른 윔블던 최초의 선수. 또 동양인의 윔블던 4강 진출은 지난 1996년 일본의 다테 기미코(37)에 이어 정제가 두 번째다. 정제는 6번시드의 세레나 윌리엄스(6위·미국)와 결승 길목에서 만나 또 한 차례의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 전적은 1패. 정제는 2004년 이 대회 1회전에서 세레나를 만나 0-2로 진 적이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고가차도 밑을 문화·휴식공간으로

    고가차도 밑을 문화·휴식공간으로

    도심 속 고가도로와 전철 교각 밑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쓰레기가 나뒹굴고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공간에 산책로와 벤치를 설치하고 소규모 공원 등을 꾸며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등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동수원 고가차도와 밤밭 고가차도 밑 공간에 최근 산책로와 소공원을 조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효원·장안 지하차도의 안전지대와 교차로에는 녹지를 조성해 시목인 소나무를 심었고, 지하차도 입구와 내부 벽면에는 정조대왕의 능행차도인 반차도와 광교산 일출을 그렸다. 과선교 밑에 게이트볼장을 만들어 노인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의왕시는 내손동 갈미∼백운호수 도로변과 계원조형예술대학앞 서울외곽순화도로 하부공간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했다. 갈미∼백운호수 도로 양옆 산사면과 공터 등에는 관람과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청소년광장, 테마 꽃길, 연못, 산책로 등을 만들었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에는 나무데크(나무로 깐 바닥)와 조경, 분수광장,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안산시는 도심을 통과하는 전철4호선 교각 밑 공간에서 각종 공공미술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버려진 전철 교각하부 문화공간으로 재생’이란 주제로 고잔역 주변 교각 밑에서 사진전·퍼포먼스·음악다방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또 고잔∼중앙역 1㎞ 구간에 협궤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레일을 운행하는 자전거)를 만들고 비보이·사물놀이·농악 등 음악과 각종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부천 상동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에는 대규모 스포츠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75억원을 들여 고가도로 형태인 서울외곽고속도 부천 구간(3.2㎞) 중 아파트와 공원 등이 양쪽에 있는 1.7㎞의 하부 공간(면적 63만 5000여㎡)에 12개 종목의 운동장 등을 갖춘 체육공원을 꾸밀 계획이다. 조만간 실시설계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초 공사에 착수,2010년 말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하부공간에는 풋살,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론볼,X-게임, 게이트볼, 야구연습장 등 12개 종목의 운동장뿐 아니라 조깅로와 휴게 광장, 식수대, 헬스기구, 공중화장실, 주차장, 전기·방송·통신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부천시 관계자는 “하부공간에 체육공원을 만들고 도로 밑 상판 콘크리이트와 철판, 교각 등의 표면에 컬러로 다양한 문양을 그려넣으면 산뜻해져 시민들의 체육·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샤라포바·이바노비치 등 ‘우수수’ 윔블던 女단식 무슨 재미로 보나

    올 시즌 세 번째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은 사상 유례없는 ‘이변의 그랜드슬램’이다. 특히 여자부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를 비롯해 마리아 샤라포바(2위·러시아), 옐레나 얀코비치(3위·세르비아),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4위·러시아) 등 거목들이 8강도 가기 전에 줄줄이 쓰러졌다. 이변이 많기로는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프랑스오픈이 첫 손에 꼽혀왔지만 이제는 윔블던에 그 악명을 넘겨야 할 처지다. 물론,1일 밤 8강전에서 7번시드의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는 태국의 탬마린 타나수깐(133위)의 거센 저항을 2-0으로 제압,‘도미노 탈락의 마법’을 누그러뜨렸다. 그러나 세계 랭킹과 대회 시드의 고저에 관계없이 쥐스틴 에냉(벨기에)의 은퇴 후 확대되고 있는 ‘춘추전국’의 양상은 이번 윔블던을 통해 분명 더욱 깊어졌다. 상위 랭커들의 전멸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잔디코트에 대한 적응 부족이 첫 번째 이유로 꼽힌다. 이들은 모두 파워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선수들이다. 파워는 타점 높은 스트로크가 필수. 그러나 이들 모두의 상대는 높은 공보다는 잔디의 마찰력을 교묘하게 이용해 빠르고 낮게 깔리는 스트로크를 구사했다. 그렇다고 해서 하드와 클레이코트에서 펄펄 날았던 이들이 갑자기 잔디에서 무너질 수 있을까. 테니스는 변수가 많은 경기다. 갑작스런 부상에다 심리적으로 완벽하지 못할 경우 한꺼번에 무너지는 경기가 테니스다. 이바노비치의 경우다. 그는 3회전에서 랭킹 133위의 정제(25·중국)에게 패한 뒤 “프랑스오픈 우승 뒤 개인적인 휴식과 쇼핑리스트를 작성하며 잠시 인생을 즐기는 바람에 윔블던을 소홀히 했다.”고 털어놓았다. 호주오픈 정상을 비롯해 올해 유난히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다 2회전에서 무명에 참패한 샤라포바의 경우는 바뀐 코치가 주문하고 가르친 타법과 서비스가 되레 위력을 떨어뜨렸다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경기 운영 면에서도 호주오픈 우승과 프랑스오픈 4강 때의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 결론은 ‘전천후 플레이어의 부재’로 모아진다. 이제는 전설이 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슈테피 그라프 등과 같이 표면이 각기 다른 코트를 모두 정복할 수 있는 선수를 메이저대회가 절실히 바라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윔블던테니스]中 정제 8강 안착 ‘이변은 계속된다’

    윔블던에 이제 겨우 두 번째 출전한 정제(25·세계 133위)의 ‘차이나 돌풍’이 8강에 상륙했다. 정제는 30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윔블던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15번 시드의 아그네스 사바이(헝가리)를 2-0으로 완파하고 8강이 겨루는 5회전에 진출했다. 정제가 시드를 받은 상위권 출전자들을 격파한 건 이번이 세 번째. 1회전에서 30번 시드의 도미니카 시뷸코바(슬로바키아)를 일축한 데 이어 3회전에서는 세계 1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를 역시 2-0으로 완파, 대회 최대의 이변을 일으켰던 터. 정제는 중국 여자테니스 사상 최초로 윔블던 단식 4강도 노리게 된다. 태국의 바람도 거셌다.31세 노장 타마린 타나수가른(태국·60위)은 세계 2위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고 8강에 합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12년 연속 윔블던에 출전하는 타나수가른은 알리사 크레이바노바(러시아)를 제치고 5회전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7번 시드)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크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테니스 미녀 이바노비치, 英잡지 표지모델

    테니스 미녀 이바노비치, 英잡지 표지모델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미녀 테니스 스타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아나 이바노비치(20·세르비아)가 영국의 유명 남성잡지 FHM의 표지모델로 나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FHM은 이번 주 발매된 7월호 표지에 흰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이바노비치의 사진을 실었다. 실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바노비치지만 이번 사진에서는 지나치게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스포츠 스타’와 ‘섹시한 여성’이라는 양쪽 이미지 모두 소화했다. FHM은 이번 호에서 표지사진 뿐 아니라 12페이지를 할애해 이바노비치의 화보와 인터뷰를 담은 ‘이바노비치 특집’을 마련했다. 이 인터뷰에서 이바노비치는 “바쁜 경기 일정 때문에 애인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외로움을 토로하면서 좋아하는 남성상으로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와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앤트워스 밀러를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FHM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바노비치의 경기복을 경품으로 내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바노비치 특집’을 지면에서 온라인까지 이어갔다. 한편 이바노비치는 지난 28일 윔블던 대회 3라운드에서 랭킹 133위인 정지에(25·중국)에게 0-2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테니스 1위 이바노비치 “석호필이 이상형”

    女테니스 1위 이바노비치 “석호필이 이상형”

    “웬트워스 밀러가 이상형”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나 이바노비치(20·세르비아)가 인터뷰를 통해 연애관을 밝히며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를 좋아하는 남성상으로 꼽았다. 이바노비치는 영국 남성잡지 FHM과의 29일 인터뷰에서 “바쁜 경기 일정 때문에 애인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이바노비치는 “올해에만 세계를 돌며 6번의 토너먼트를 참가했다.”며 “남자친구를 만나기에는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프리즌 브레이크의 웬트워스 밀러나 배우 조지 클루니 같은 남자”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바노비치는 급하게 연인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니라며 “가볍거나 부담스러운 남자는 질색”이라고 덧붙였다. FHM은 이 인터뷰와 함께 이바노비치의 수영복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녀 테니스 스타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바노비치는 빼어난 몸매를 과시하며 올해 모델로서 120만 파운드(약 25억원)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한편 이바노비치는 지난 28일 윔블던 대회 3라운드에서 랭킹 133위인 정지에(25·중국)에게 0-2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사진=fhm.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왼손 천재’ 나달 16강 안착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2위의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윔블던 16강에 안착했다. 나달은 29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남자 단식 3회전에서 1세트에만 67분을 쓰는 등 2시간22분간의 접전을 벌인 끝에 니콜라스 키퍼(32위·독일)를 3-0으로 물리치고 4회전에 올랐다. 이 대회 결승에서 2년 연속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에 거푸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나달은 이로써 세 번째 결승행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러나 시드를 받지 못한 하위 랭커들과의 경기에서 진땀을 뺐던 만큼 본격적으로 시드권자들을 만나게 될 향후 경기 결과는 쉽사리 낙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달은 30일 17번시드의 미하일 유즈니(17위·러시아)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백상어’ 노먼-‘테니스 전설’ 에버트 바하마서 웨딩마치

    ‘백상어’ 그레그 노먼(53)과 ‘여자테니스의 전설’ 크리스 에버트(53)가 29일 바하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해변에서 열린 결혼식은 삼엄한 경비 속에 치러졌고, 특히 언론에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노먼과 에버트가 약 140명의 가족과 친지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면서 “에버트의 막내 아들인 콜튼이 반지를 전달했고, 노먼의 아들 그레고리 주니어가 들러리로 나섰다.”고 자세히 전했다. 호주의 AAP통신도 “초대 손님 리스트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등도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채널CGV 10:00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9 12:00 아이스 에이지2 14:10 울트라 바이올렛 16:50 런어웨이 19:00 에이틴:소년X소녀 21:00 야연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 ●MBCNET 10:00 토요블로그 13:00 가요베스트 14:00 열창 다함께 차차차 15:00 웰빙 노래세상 16:00 가요열전 17:00 주부가요 열창 20:00 힘내라 한국농업 ●SBS드라마플러스 08:15 TV동물농장 09:20 조강지처클럽 14:30 체인지 15:3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6:45 행복합니다 22:10 스타킹 23:30 웃찾사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EBS플러스1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 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3-1, 수학 3-1 16:3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4-1, 수학 4-1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MBC ESPN 11:00 2008 윔블던 테니스 14:00 2008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요미우리 17:00 2008 프로야구 LG:우리 20:30 2008 K리그 서울:부산 ●올리브네트워크 09:00 어글리 베티 11:00 미션 최고의 레스토랑 15:00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아나운서 17:00 연애불변의 법칙 커플브레이킹21:00 타이라쇼
  • [윔블던테니스대회] “네트가 날 살렸네”

    프랑스오픈 챔피언 아나 이바노비치(세계 1위·세르비아)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네트에 키스로 답례했다. 26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속개된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나탈리 데시(97위·프랑스)와 만나 2세트 게임스코어 4-5로 뒤진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30-40으로 매치포인트에 몰렸다. 한 포인트만 더 내주면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때린 스트로크가 네트 상단을 때렸다. 마치 배드민턴의 공격 기술인 ‘헤어핀’과도 같은 모습. 공중으로 잠시 뜬 공은 데시 쪽 코트로 뚝 떨어져 듀스가 됐고, 결국 이바노비치는 2-1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바노비치는 “네트가 아니었으면 바로 집에 가는 비행기 표를 끊을 뻔했다.”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3년 만에 돌아온 ‘주부 여왕’ 린제이 대븐포트(25위·미국)는 이날 밤 지셀라 둘코(39위·아르헨티나)와의 2회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 탓에 경기를 포기했다. 한편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사니아 미르자(32위·인도)는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101위·스페인)에 1-2로 져 탈락했다. 반면 지난 주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상승세를 탄 타마린 타나수가른(60위·태국)은 13번 시드의 베라 즈보나레바(14위·러시아)를 2-1로 물리치고 32강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 비너스 윌리엄스(7위·미국)도 안네 키타봉(92위·영국)을 2-0으로 꺾고 3회전에 올라 산체스와 격돌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기아차 ‘유로2008 애니 광고’ 유투브서 화제

    기아차 ‘유로2008 애니 광고’ 유투브서 화제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를 겨냥한 기아자동차의 광고가 독특한 내용과 영상으로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광고는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캐릭터를 내세운 클레이 애니메이션(Clay Animationㆍ진흙을 이용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나달이 외계인을 상대로 테니스 경기를 하다가 불리하자 축구 경기로 바꿔서 승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럽전략차종 프로씨드(Pro_ceed)를 홍보하는 이 광고에는 외계인의 팔이 여러개로 늘어나 일방적인 테니스 경기를 펼치고 여러명의 ‘작은 나달’들이 등장에 진짜 나달과 합체하는 등 황당한 장면들이 이어진다. 광고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평가는 양극으로 나뉘었다. 많은 네티즌들이 다소 황당한 이 영상에 좋은 평가를 내렸지만 일부는 불쾌함을 나타냈다. 네티즌 ‘itachi749’는 “다소 황당하지만 마음에 든다.”고 밝혔고 ‘LoveleLene81’은 “너무 웃어서 힘들 정도”라고 소감을 전했다. ‘Galladeavenger’는 “흔치 않은 영상”이라며 “매일같이 보고 있다.”는 댓글을 적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본 것 중 최악의 영상”(lpkearnsy) “TV용으로 만들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polsak) 등의 반대의견도 많았다. 한편 현재 영국에서 윔블던 대회에 참가중인 나달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선전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윔블던의 한 주택에서 동료선수, 코치들과 함께 응원하고 있다.”며 ‘축구사랑’을 과시했다. 사진=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샤라포바 - 나달 “마음은 유로 4강전에…”

    테니스코트가 아니라 차라리 축구장이었다면…. 테니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 대회장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 나선 조국을 응원하는 스타들의 ‘말잔치’가 한창이다. 첫 잔디코트 메이저 챔피언에 도전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2위의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25일 안드레스 베크(독일)와 남자 단식 1회전을 3-0승으로 끝낸 뒤 영국 일간지 타임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국 스페인의 4강전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표시했다. 나달은 “나는 지금 스페인축구대표팀의 선전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면서 “스페인이 러시아와 준결승을 치르는 시간이 공교롭게도 내 2회전 시간과 같은데 내 경기를 좀 더 일찍 치르도록 윔블던 조직위원회가 시간을 조정해 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열혈팬이기도 한 나달은 특히 지난 이탈리아와의 8강전을 되돌아보면서 “세를 든 윔블던의 한 주택에서 동료선수, 코치들과 함께 승부차기까지 간 8강전을 가슴 졸이며 지켜봤다.”면서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는 정신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스페인이 90분 안에 깨끗하게 이겨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자 단식 정상 탈환에 나선 마리아 샤라포바도 4강전에서 스페인과 격돌할 조국 러시아에 찬사와 함께 선전을 당부했다. 이날 스테파니 포레츠(프랑스)를 2-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샤라포바는 “(8강전에서) 히딩크 감독이 이끈 러시아는 네덜란드전에서 힘차고 용기있게 뛰었고, 결국 4강 진출은 이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 “히딩크의 짜릿한 기적이 스페인전에서도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윔블던테니스]‘세르비아 남매’ 가볍게 2회전 안착

    1년에 딱 한 차례, 윔블던대회에만 문을 여는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 센터코트에서 내로라하는 남녀 테니스의 강호들이 순항을 시작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3위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4일 윔블던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미하엘 베레르(독일·91위)를 3-1로 제치고 2회전에 안착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첫 메이저 정상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이로써 지난달 프랑스오픈 4강에 오른 상승세를 발판삼아 잔디코트에서의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향한 첫 발을 가볍게 뗐다. 조코비치와 함께 ‘세르비아 돌풍’을 이끌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의 아나 이바노비치 역시 단식 1회전에서 로사나 데 로스 리오스(파라과이·103위)를 57분만에 2-0으로 완파,2회전에 올라 나탈리 데치(아르헨티나·97위)를 상대로 3회전 티켓을 벼르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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