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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여왕 린제이 본, 비키니 몸매 과시

    미녀 스키스타 린제이 본(26·미국)이 잡지 화보에서 탄탄한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 월드컵 31회 우승을 기록한 알파인 여자 스키 최강자 린제이 본은 지난 9일 발간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2010년 수영복 특집호 모델로 나서 스키복이 아닌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화보 촬영에 임했다. 슬로프와 별장, 사우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한 이번 촬영에서 그는 스키를 주된 소품으로 사용해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운동선수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눈밭 촬영에서 배경으로 배치한 구조 헬리콥터는 2006년 토리노 공계올림픽을 앞두고 연습 중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해 헬리콥터로 긴급 후송됐던 그의 과거를 상기시키기도 했다. 앞서 린제이 본은 현지 매체 ‘블리처 리포트’가 선정한 ‘2010년 동계올림픽의 매력적인 여자선수’에서 7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김연아는 15위에 선정됐다. 한편 올해 SI 수영복 특집호 표지는 모델 브루클린 데커가 장식했다. 테니스 스타 앤디 로딕의 아내이기도 한 데커는 지난 5년간 SI 수영복 화보에 참여했지만 표지 모델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오픈테니스] 그가 걷는 길이 곧 역사

    [호주오픈테니스] 그가 걷는 길이 곧 역사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1위·스위스)가 호주오픈 통산 4번째 봉우리를 밟았다. 페더러는 31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4위)를 3-0(6-3 6-4 7-6<11>)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지난 2004년 첫 대회 우승 이후 06~07년 2연패에 이어 통산 4번째 우승. 2008년 대회에서는 4강에서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에게 덜미를 잡혔고, 지난해에는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에게 졌다. 페더러는 결국 188만 5600달러(약 21억 7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남자 단식 우승컵인 노먼 브룩스컵도 2007년 이후 3년 만에 되찾은 셈이 됐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이제 ‘16’으로 늘어났다.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에서는 4승6패로 뒤지고 있었지만 메이저대회에서 처음 만난 2008년 US오픈 결승에서 머리를 3-0으로 완파했던 터. 페더러는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다. 머리의 첫 서브게임을 따내며 2-0을 만든 것. 머리도 이어진 페더러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0-3까지 뒤질 위기는 넘겼지만 게임스코어 4-3에서 페더러가 다시 머리의 서브게임을 따내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까지 맥없이 내준 머리가 한 차례 반격에 성공한 것은 3세트 중반. 게임스코어 3-2로 앞서다 페더러의 서브게임까지 따내며 5-2까지 훌쩍 달아난 것. 그러나 페더러는 3-5에서 머리의 서브게임을 따내 4-5로 추격했고,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간 끝에 2시간41분 동안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선 머리가 먼저 2-0까지 앞서갔지만 듀스 끝에 페더러가 13-11로 승리했다. 1936년 윔블던대회에서 우승한 프레드 페리 이후 74년 만에 영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단식 제패에 도전했던 머리는 3세트 다섯 차례나 찾아온 세트포인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한이 됐다. 머리는 1977년 존 로이드 이후 영국선수로는 33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올랐었다. 이번이 메이저대회 17번째 출전. 한편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세리나 윌리엄스(세계 1위·미국)가 ‘돌아온 챔피언’ 쥐스틴 에냉(벨기에)을 상대로 2-1(6-4 3-6 6-2)승을 거두며 2연패를 달성, 호주오픈 다섯 번째이자 메이저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오픈테니스] 윌리엄스 자매 네번째 우승컵

    ‘흑진주’ 윌리엄스 자매가 통산 네 번째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여자복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언니 비너스와 세리나는 29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복식 전문가’ 카라 블랙(짐바브웨)-리첼 허버(미국) 조에 2-0(6-4 6-3)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 또 2001년 첫 호흡을 맞춰 복식 정상에 선 뒤 2004년과 2009년에 이어 네 번째 패권이다. 남아공 출신의 허버와 블랙은 2007년 짝을 맞춰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여자복식 1위의 이름을 걸고 두 번째 정상을 노렸지만 2위 윌리엄스 자매의 스트로크에 무너졌다. 동생 세리나는 30일 쥐스틴 에냉(벨기에)과의 전·현 세계 1위 대결인 단식 결승을 앞두고 있어 통산 세 번째 단·복식 석권도 눈앞에 뒀다. 세리나가 호주오픈 단식과 복식에서 동시에 우승한 건 2003년과 2009년 두 차례뿐. 따라서 에냉과의 단식 결승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끌게 됐다. 결승전은 세계 1위 자리를 자진 반납했던 챔피언이 현역 챔피언과 싸우게 된 형국이다. 세리나는 통산 12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 에냉은 8번째 메이저 정상을 벼른다. 둘이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리나는 “에냉의 놀라운 ‘컴백 스토리’를 좋아한다.”면서 “우리는 항상 최고의 경기를 해 왔다. 항상 열정을 갖고 맞섰기 때문에 좋은 경쟁 관계를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대회 12일째인 이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조 윌프레드 총가(10위·프랑스)를 3-0(6-2 6-3 6-2)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오픈테니스대회] ‘황색돌풍’ 멈췄다

    ‘차이나 돌풍’이 여자프로테니스(WTA) 전·현 세계 랭킹 1위 앞에서 그만 사그라졌다.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는 28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리나(17위)를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0(7-6<4> 7-6<1>)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03년부터 홀수 해마다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세리나는 대회 통산 다섯 번째이자 2년 연속 정상을 노리게 됐다. 전날 8강전에서 언니 비너스(6위)를 꺾은 리나에게 분풀이도 대신한 세리나는 “매치 포인트를 여러 차례 잡고도 살리지 못했다. 리나는 정말 쉽지 않은 상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전 세계 1위 쥐스틴 에냉(벨기에)이 정제(35위·중국)를 단 1게임만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2-0(6-1 6-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2008년 윔블던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 4강에 올랐던 정제와 리나가 무너지면서 이번 대회 여자 단식에 불었던 ‘중국 돌풍’은 막을 내리게 됐다. 30일 결승에서 맞붙게 될 윌리엄스와 에냉은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앤디 머리(4위·영국)가 마린 칠리치(14위·크로아티아)에게 3-1(3-6 6-4 6-4 6-2)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선착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오픈테니스] 中 리나도 첫 메이저 4강 진출

    세계 여자테니스계에 ‘황색돌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27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대회 10일째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리나(17위)는 세계6위의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에 2-1(2-6 7-6<4>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지난 2005년부터 대회에 출전, 2007년 4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던 리나는 이로써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미 정제(35위)가 4강에 올라 있는 등 준결승에 중국 선수가 2명이나 진출하면서 ‘차이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준결승 상대는 이어 벌어진 빅토리아 아자렌카(17위·벨로루시)와의 8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세계 1위의 동생 서리나 윌리엄스. 1세트를 2-6으로 쉽게 내준 리나는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낸 데 이어 3세트에서도 듀스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게임스코어 4-4에서 윌리엄스의 서브 게임을 따내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맥없이 내준 리나는 그러나 이후 두 게임을 거푸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대어’를 낚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에냉 거침없이 4강…中 정제와 맞대결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여자단식에서 시드도 받지 못한 선수들이 준결승까지 오르는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돌아온 챔피언’ 쥐스틴 에냉(벨기에)은 26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단식 8강에서 나디아 페트로바(19위·러시아)를 2-0(7-6<3> 7-5)으로 꺾고 4강까지 올랐다. 세계 1위였던 2008년 5월에 갑자기 현역 은퇴, 주위를 놀라게 했던 에냉은 복귀 첫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호주오픈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준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200점을 얻었지만 순위권에 들기 위해선 최소한 3개 대회에서 포인트를 얻어야 하는 규정 때문에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 처지였지만 세계 5위 엘레나 데멘티예바(러시아) 등 강호들을 줄줄이 꺾고 4강까지 올랐다. 특히 복귀전 상대이기도 했던 폐트로바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건 주목할 부분. 에냉은 “정신력으로 해냈다. 2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에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간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돌풍은 같은 코트에서 이어졌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중국의 간판 정제(35위)는 마리아 키릴렌코(58위·러시아)를 2-0(6-1 6-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2008년 윔블던에 이어 메이저대회 두 번째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정제는 2006년 윔블던에서 역시 중국 선수로는 최초로 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국 테니스의 선구자 역할을 해내고 있는 선수. 4강전에서 에냉과 맞대결할 정제는 “에냉은 내가 슈테피 그라프, 로저 페더러 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라며 준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내고장 인재 산실] 대구 달성군 현풍면 포산고

    [내고장 인재 산실] 대구 달성군 현풍면 포산고

    포산고는 대구에서도 생소하다. 대구의 오지 달성군 현풍면에 자리한 데다 한 학년이 3학급에 불과한 전형적인 농촌 학교다. ●비입시과목 줄이고 수준별강좌 개설 하지만 이 학교에서 최근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2010학년도 대구지역 중학생 특별전형에서 무려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더구나 합격생 42명의 평균 내신성적이 상위 1.225%를 나타냈다. 일반전형도 31명 모집에 496명이 지원, 1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의 평균 내신도 1.455%였다. 전국의 유명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자율학교 등이 상위 3~5%대의 내신 합격선을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기적’이라고 불릴 만하다. 3년 전만해도 현풍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포산고를 외면했다. 인근 현풍고에 지원을 하거나 아예 경남 창녕이나 대구 달서구 등지의 학교로 발길을 돌렸다. 이로 인해 2003년과 2004년 전형에서는 정원에 미달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포산고 도약의 계기는 2007년 자율학교와 농산어촌우수고로 지정되면서부터다. 당시 포산고는 비입시 과목을 대폭 줄이고 입시 과목을 늘리는 등 교육과정을 학생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 원어민 강사 영어회화를 10단위 개설하고 논술 특강 및 논리학·환경 과목을 신설했다. 수학 과학 심화 교육, 수준별 방과후 학교 강좌도 개설했다. 인성교육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방과 후에 다양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남을 배려하는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향상시켰다. 지자체와 대구시교육청의 지원도 한몫을 했다. 달성군은 명문고 육성만이 지역 인재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에 인조잔디운동장과 우레탄 트랙을 만드는 데 3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테니스장 조성비로 1억원을,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운영비로 4000만원을 건넸다. 올해도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기숙사운영비 등으로 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2007년 9월 공모교장으로 부임한 김호경 교장의 열의도 큰 도움이 되었다. 김 교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고 판단, 교사의 마인드 변화와 전문성 함양에 노력했다. 좋은 수업개발을 위한 연수, 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맞춤형 특강을 했다. ●지자체·교육청 기숙사비 등 지원 이런 지역사회와 학교가 혼연일체가 된 노력 덕분에 자율학교 지정 전에 입학한 올 고3생들까지도 성적이 올랐다. 대부분 현풍면 출신인 전교생 84명 가운데 수시모집에서만 서울대 2명, 경북대와 부산대 등 국립대에 3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968년 개교 이래 서울대 입학생이 단 한 명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 발전이다. 아들이 이번에 4년제 대학에 합격한 박은희(45·여)씨는 “학교에서 철저한 수업지도를 해 3년 동안 사교육 한 번 시키지 않았다. 현풍지역 학부모들은 이제 우수한 아이들을 안심하고 포산고에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포산고는 지난해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공립고 모델학교로 선정됐다. 현재 전교생 337명 중 120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학력향상 프로그램, 인성교육 특강,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호주오픈] 호주오픈 ‘황사바람’ 눈에 띄네

    ‘이변 없는 첫 메이저대회’ 비너스 윌리엄스(세계 6위·미국)가 25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대회 8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18위·이탈리아)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메이저대회 7차례 정상에 오르면서도 유독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우승컵과는 인연이 닿지 못했던 터. 2003년 준우승이 그동안 단식 최고 성적이었다. 비너스의 8강 진출로 미국은 1977년 이후 호주오픈 여자단식에서 해마다 8강 이상의 성적을 내는 전통을 이어갔다. 남자단식에서도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루카스 쿠보트(86위·폴란드)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오르는 등 호주오픈은 ‘올라갈 선수는 대부분 올라가는’, 이변 없는 메이저대회의 전통을 이어갔다. 2008년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14위·러시아)와 아나 이바노비치(21위·세르비아)가 초반 탈락했지만 그동안의 부상 등으로 인한 현재의 경기력으로 봤을 때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었다. 다만 중국의 리나(17위)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4위·덴마크)를 2-0으로 제치고 8강에 올라 비너스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는 점, 그리고 이미 8강에 진출한 정제(35위)를 포함해 중국 선수 2명이 메이저대회 단식 8강에 동시에 올랐다는 점이 차라리 눈길을 끌 만하다. 정제는 마리아 키릴렌코(58위.러시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전날 정석영(주니어 63위·동래고)에 이어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나정웅(주니어 164위·전곡고)도 1회전에서 바르토스 사비키(주니어 60위·폴란드)를 2-0으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피부색 속바지’ 女테니스 선수 ‘민망’ 논란

    ‘피부색 속바지’ 女테니스 선수 ‘민망’ 논란

    테니스계의 ‘흑진주’라 부르는 비너스 윌리엄스(Venus Williams·29)가 지난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경기에서 유례없는 독특한 경기복을 선보였다. 테니스 경기복의 특성상 짧은 치마 안에 운동용 바지를 입는 것이 관례인데,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에서 ‘노팬티’의 오해를 사고 말았다. 노란색 치마를 입고 격렬한 경기를 펼치던 윌리엄스의 치마 속에 반드시 있어야 할 바지가 보이지 않았던 것. 경기장 뿐 아니라 집에서 중계를 시청한 시청자들까지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번 사건의 비밀은 ‘리얼 스킨 컬러의 속바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어두운 컬러의 스판 바지를 입었으나, 바지 색상이 검은 피부와 매우 비슷해 마치 속옷조차도 입지 않은 맨살로 보인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장면의 캡처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자,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호주 오픈을 겨냥해 준비한 이번 경기복은 내가 가진 디자인 중 최고”라며 “내 피부색과 비슷한 속바지를 함께 입었는데, 이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된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경기복 규제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아이들과 보는 내내 민망했다.”는 의견을 보내는 등 논란이 일었다. 한편 윌리엄스는 독특한 경기복의 ‘덕’을 봤는지, 체코의 루시 사파로바(23)를 2-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사진=경기장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라코스테가 제안하는 봄·여름 패션

    라코스테가 제안하는 봄·여름 패션

    “그녀는 라코스테의 핑크색 폴로 셔츠와 흰색 면 미니스커트를 입고, 머리는 뒤로 묶고 안경을 쓰고 있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첫 소설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9년작)에 나오는 대목이다. 주인공들의 옷차림을 상표까지 붙여 자세히 묘사했던 하루키의 소설에는 라코스테의 폴로 셔츠를 입는 사람들이 자주 나온다. 흔히 폴로 셔츠라고 부르는 깃이 있는 티셔츠의 정식 명칭은 피케 셔츠. 피케란 옷감 원단의 한 종류로 오톨도톨한 벌집 모양으로 직조해 통기성이 뛰어나다. 신사도를 강조하는 운동인 테니스와 폴로 선수들이 즐겨 입어 폴로 셔츠라고 불리기도 한다. 피케 셔츠의 절대 강자는 폴로 랄프로렌이지만 라코스테도 만만치 않은 마니아층을 자랑한다. 지난해 센텀시티 등에 대형매장을 열면서 한국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 연매출인 950억원을 기록한 라코스테의 올해 목표는 매출 1000억원대 진입이다. 라코스테는 최근 뉴욕에서 올 봄·여름을 겨냥한 패션쇼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드라마 ‘The O.C’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미샤 버튼이 참석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테니스복에서 출발한 라코스테를 도시인들의 세련된 캐주얼과 밤에는 클럽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로 확장시켰다. 봄·여름을 겨냥한 피케 셔츠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라코스테를 상징하는 초록색 악어 상표가 6~7배 정도로 확 커졌다는 것. 피케 셔츠는 라코스테의 주력 상품이자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이다. 재작년부터 폴로 랄프로렌이 피케 셔츠의 상표를 크게 만들어 붙인 영향이 없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영화 ‘남과 여’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흑백의 재킷과 바지, 원피스, 셔츠 등의 여성복과 남성용 면 사파리 재킷 등에는 튀지 않는 은색의 작은 악어 상표를 붙여 자연스러운 패션을 제시했다. 라코스테 피케 셔츠의 신상품 가격은 9만~10만원대.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생산되는 것을 감안하면 싼 값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빨아도 원형이 유지되는 라코스테 피케 셔츠는 클래식한 멋과 어떤 옷과 같이 입어도 태가 난다는 점 때문에 올해도 사랑받을 것 같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관가 포커스] 공무원휴양시설 운영 어쩌나

    [관가 포커스] 공무원휴양시설 운영 어쩌나

    “다음 주말은 어디로 가볼까. 올봄에는 멋진 휴가 한번 즐겨 볼까?” 올해부터 늘어난 휴가(연가 등)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공무원이 늘고 있다.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또는 밀린 업무 때문에 휴가를 사용하지 않아도 수당으로 보상해 주던 것은 올해부터 없어졌다. 따라서 공무원 경력 6년차 이상이면 여름 정기휴가 이외에도 연간 21일간의 연월차 등 각종 휴가(연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들과 여행 다니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대화도 나누고 아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등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비용이다. 해외여행이 급증한다고 하지만 공무원 월급으로 해외나 제주도 등 고급 휴양지를 자주 드나들 수는 없는 처지다. 그렇다고 휴가 중에 집에서만 뒹굴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이럴 땐 공무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공무원 휴양시설을 이용하면 일거양득이 될 것 같다. 일반 이용객의 60~70%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겐 자긍심을, 아내에겐 주머니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수 있다. ●휴양시설 100만여명이 찾아 공무원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비록 민간시설만큼 충분하지는 않지만 시설 보완과 효과적인 운용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 휴양시설의 대표격은 1997년 3월에 문을 연 ‘천안상록리조트’이다.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일대 167만 8694㎡(50만 70805평)의 규모로 들어선 국내 유일의 공무원 전용 종합휴양시설 단지다. 단지 내에는 27홀의 골프장과 24석 규모의 타구 연습장도 갖추고 있다. 공무원들은 회원으로 우대받아 일반 골프장의 절반 정도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또 100실 규모의 가족호텔(5만원선)과 108실의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도 갖춰져 며칠씩 머물 수도 있다. 또 아쿠아피아(2만 4000원), 잔디구장, 테니스장, 배구장, 농구장 등 축구시설과 미니 바이킹 등 20여종의 놀이시설과 사우나, 커피숍, 한·양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의 휴가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겨울이면 눈썰매장도 개장해 온 가족이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여름이면 방갈로 시설과 야영장 등을 갖춘 부안상록해수욕장이 제격이다.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해수욕장 일원에 숙박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역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무원 휴양시설이다. 온천을 즐기려면 충주 수안보에 위치한 수안보상록호텔을 이용할 수도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에는 화성상록골프장이 공무원용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 교직원들을 위한 숙박시설과 연회시설 등으로 서울(2곳), 경주, 속초, 제주 등 5곳에서 교육문화회관이 운영되고 있다. ●시설 부족해도 확장은 부담 이들 휴양시설을 이용하는 공무원들과 그 가족은 연평균 100만여명에 이른다. 천안상록리조트는 개장 이후 지금까지 연인원 100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연평균 이용객만 80만명이 넘는다. 이용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숙박시설은 늦어도 1~2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내부구조 등 시설이 대부분 10년 이상 된 것이어서 이용에 불편한 점도 많다. 이 때문에 수안보상록호텔 등 일부시설은 이용객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고 시설을 늘리기도 부담스럽다. 휴양시설의 재원이 되는 공무원연금이 매년 1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공무원들만을 위한 시설”이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어 추가 시설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결국 지방자치단체나 대부분의 공공기관에서는 별도의 휴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등 일부 자치단체는 강원 속초, 충남 서천, 제주 등지의 휴양지에 자체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대부분은 사기업의 콘도나 수련원 등을 이용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강원, 제주 등 전국 30여곳의 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용카드 업체나 숙박시설, 여행사 등과의 제휴 형태로 휴양시설을 운영하는 기관도 늘어나고 있다.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교수(행정학)는 “국민정서나 재원이 되는 공무원연금의 재정상태 등을 감안할 때 휴양시설의 추가설치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공무원 복지기금 등에서 민간시설 이용료를 일부 지원하는 등의 제휴 방안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에냉 ‘아줌마의 힘’

    ‘돌아온 세계 1위’ 쥐스틴 에냉(벨기에)이 16강에 올랐다. 에냉은 22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대회 5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알리사 클레이바노바(31위·러시아)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안착했다. 에냉은 은퇴 전 7차례 호주오픈에 출전, 2004년 우승을 차지했다. 에냉은 더블폴트 3개와 실책 15개를 쏟아내며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도 게임스코어 1-3으로 끌려가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장기인 ‘원핸드 백핸드’ 공격이 살아나면서 추격을 시작해 손쉽게 경기를 뒤집었다. 남자 단식에서는 ‘광서버’ 앤디 로딕(7위·미국)이 치열한 서브 대결 끝에 펠리치아노 로페스(46위·스페인)를 3-1로 힘겹게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로페스와 29개씩 서브에이스를 주고받은 로딕은 정확성과 체력에서 앞선 덕에 무려 3시간32분 만에 역전승을 거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오픈테니스대회] 페더러·세레나 32강 안착

     테니스 남녀 세계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나란히 호주오픈테니스대회 단식 32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21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빅터 한스쿠(47위·루마니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라이벌’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페더러는 이날 8개의 서브에이스와 52개의 위닝샷을 성공하며 1시간39분 만에 경기를 마쳐 3년 만의 정상 탈환의 길을 밝혔다. 페더러는 알베르트 몬타네스(32위·스페인)와 32강에서 만난다.  ‘동생 흑진주’ 세레나 역시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77위·체코)를 2-0으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지난 2003년부터 2년마다 우승을 차지한 세레나는 두 경기 연속 상대에게 단 세 게임밖에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첫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언니 비너스(6위)도 지빌레 바머(55위·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바머는 동생 세레나와 두 차례 맞붙어 한 번도 지지 않은 유일한 선수. 크비토바는 랭킹 148위에 올라 있던 2008년 언니 비너스를 꺾은 적이 있어 윌리엄스 자매는 아픈 기억을 안겼던 적에게 서로 복수를 해 준 셈이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에냉 호주오픈 32강진출

    ‘돌아온 세계 1위’ 쥐스틴 에냉(벨기에)이 20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우승 후보 엘레나 데멘티에바(5위·러시아)를 2-0(7-5 7-6<6>)으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2008년 5월 갑자기 은퇴했다가 올해 복귀, 첫 무대였던 투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뽐낸 에냉은 2세트 들어 줄곧 끌려갔다. 하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 연속 3점을 따내며 2시간50분 혈투를 마무리했다. 에냉은 알리사 클레이바노바(31위·러시아)와 3회전을 치른다. 남자단식에서는 디펜딩챔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루카스 라코(75위·슬로바키아)를 3-0(6-2 6-2 6-2)으로 물리쳐 3회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지붕킥’ 해리, 커서 뭐가 될래?

    ‘지붕킥’ 해리, 커서 뭐가 될래?

    MBC 인기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이 부모들의 도를 넘어선 자식사랑을 풍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지붕킥’ 에서 엄마 현경(오현경 분)은 딸 해리(진지희 분)를 ‘피겨 여왕’ 으로 만들겠다며 아이스 스케이트 장으로 데려갔다. 현직 체육 교사인 자신과 왕년의 야구선수였던 아빠 보석(정보석 분)으로부터 체육인의 ‘피’ 를 물려받았다고 생각한 것. 현경은 해리의 우스꽝스런 표정을 두고 주위 엄마들이 “애 표정이 너무 웃긴다.” 고 핀잔을 주어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해리가 김연아의 표정을 곧잘 따라한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하지만 “해리는 표정도 아닐뿐더러 피겨선수로서의 자질도 없다.” 는 코치의 충고에 물러서고 말았다. 포기한 것은 피겨 스케이팅 뿐. 현경 부부의 헛된 기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해리가 골프, 양궁, 테니스, 볼링 등 무려 13가지 스포츠 종목에 도전토록 했다. 하지만 해리의 재능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리의 표정연기는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지만 부모들의 지나친 자식사랑을 풍자했다는 점에서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시청자들은 “재밌으면서 교훈이 있어 좋았다.” “김연아를 따라하는 해리 표정이 압권이었다.” 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오픈] 첫 메이저 왕관 누가 쓸까

    테니스 2010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대회가 18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6번째. 매년 1월에 열리기 때문에 향후 1년간 남·녀코트의 판세를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총상금은 2409만 호주달러(약 251억 3000만원). 남녀 단식 챔피언에게는 각각 200만 호주달러(약 2억 8700만원)가 돌아간다. 남자 단식에서는 여전히 세계 1,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라이벌 대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페더러는 2008년 나달에게 세계 톱랭커의 자리를 내준데 이어 지난해 우승까지 내줬던 터. 그러나 이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타이틀을 움켜쥐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대기록을 세우며 ‘테니스 황제’의 자존심을 지켰다. 나달 역시 지난해 프랑스오픈 4회전에서 탈락, 대회 5연패에 실패한 데 이어 이후 부상으로 시즌 내내 고전하더니 새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랭킹 3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4위·아르헨티나) 등이 둘의 틈새를 엿보고 있다. 전 세계 1위 쥐스틴 에냉과 킴 클리스터스 등 아줌마가 돼 돌아온 ‘벨기에 듀오’의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가 여자부의 관건. 지난해 2년만에 복귀한 클리스터스는 US오픈 4강에서 세계 1위 서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격파하고 우승했다. 클리스터스에 자극받아 올 시즌 코트에 복귀한 에냉 역시 지난주 복귀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클리스터스에게 복귀 우승컵을 빼앗겼지만 여자 선수 가운데 흔치 않은 원핸드 백핸드의 위력은 여전했다. 2000년대 중반 여자 코트를 쥐락펴락했던 둘의 라이벌은 윌리엄스자매였다. 이들 역시 기나긴 부상의 터널을 지나 세계 ‘톱10’ 안에 포진해 있는 터. 여기에 역시 부상에서 돌아와 최근 7000만달러의 대박 스폰서 계약을 터뜨린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등이 우승을 하기 위해 헤쳐나가야 할 장애물들은 즐비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샤라포바 스폰서 7000만弗 잭팟 여자프로테니스(WTA)의 ‘미녀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세계 14위·러시아)가 스폰서 사상 최고액인 7000만달러(약 786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블룸버그통신은 샤라포바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와 8년간 70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금액은 2000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역시 용품업체인 리복과 계약할 당시의 4500만달러(5년간)를 훌쩍 뛰어넘는다. 홈런왕 에런 “맥과이어 용서” 진정한 ‘홈런왕’ 행크 에런(76)이 스테로이드 복용을 시인한 맥과이어를 두둔하고 나섰다. 에런은 13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를 통해 “나는 맥과이어를 용서한다. 그가 쿠퍼스타운(명예의 전당)에 가는 길에 방해가 된다면 우리 모두 그를 용서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약물 복용자에게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던 에런은 통산 755개의 홈런으로 ‘약물 홈런왕’ 배리 본즈(762개) 이전까지 통산 최다 홈런왕으로 군림했다. 이범호 15일 일본 출국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한 이범호(29)가 15일 일본으로 떠나 본격적인 생존 경쟁을 시작한다. 이범호는 팀의 연고지인 후쿠오카로 넘어가 짐 정리를 마치고 스프링캠프에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해 11월 소프트뱅크와 3년간 5억엔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계약한 이범호는 두 달간 서울과 대구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기술 훈련을 해 왔다.
  • [하프타임] 다비덴코·클리스터스 테니스 개막우승

    니콜라이 다비덴코(세계 6위·러시아)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제압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0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다비덴코는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엑손모바일오픈 단식 결승에서 나달에 2-1(0-6 7-6<8> 6-4)로 역전승했다. 킴 클리스터스(18위·벨기에)는 전날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복귀대회 우승을 벼른 전 세계 1위 쥐스틴 에냉을 2-1(6-3 4-6 7-6<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 세계서 가장 큰 43kg ‘괴물 잉어’ 낚았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잉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의 로망이 현실이 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낚시꾼 마틴 로크(47)가 최근 남프랑스 보르도에 있는 레인보우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만큼 무거운 잉어를 낚아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호수에서 로크가 잡아 올린 거울 잉어(mirror carp)의 무게는 무려 42.6kg으로, 종전에 세계 기록을 보유했던 잉어보다 1.3kg나 더 무겁다. 영국 켄트 주에서 일주일 간 프랑스로 낚시 여행을 떠났던 로크는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초인적인 정신력을 발휘, 일주일을 세다시피 하던 중 이런 대어을 낚았다. 로크는 “새벽 6시 낚싯대가 움직이자 티셔츠만 입은 채 보트에 뛰어 들었다.”면서 “낚싯대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무게감에 처음에는 나무통인 줄 알았으나 수면에 살짝 비친 잉어의 모습을 보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40kg이 넘는 팔팔한 잉어를 배 위에 올리는 건 엄청난 인내력을 필요로 했다. 로크는 30분 넘게 잉어와 힘 겨루기를 했고 결국 힘이 빠진 잉어의 모습이 수면 밖으로 드러났다. 그는 잉어와 힘 겨루기를 한 당시를 “테니스 라켓으로 새끼 하마를 들어올리는 것처럼 힘겨운 싸움이었다.”고 비유했다. 잉어를 손에 넣는데 성공한 로크는 사진 촬영을 하고 무게를 재 기록을 남긴 뒤 건강한 상태로 물고기를 호수에 다시 놓아줬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충북 올 체육인프라에 844억원 투입

    충북도가 올해 체육인프라 확충에 총 844억원을 투입한다. 7일 도에 따르면 2013년에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 경기장 시설 건립을 위해 올해 국비 62억원을 포함해 총 217억원이 투입된다. 제천·청원 등 4개 시·군 생활체육공원 조성에 70억원, 충주·보은 등 4개 시·군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에 38억원이 각각 쓰여진다. 옥천·단양 등 2개 시·군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102억원, 충주 배드민턴장과 제천 테니스장 건립을 위해 36억원이 투입되고, 10월 옥천에서 열리는 제49회 도민체전과 내년 영동에서 개최되는 제50회 도민체전 경기장 시설 정비에 35억원이 지원된다. 50억원으로 청주종합운동장과 청주실내수영장 등 기존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인 생활체육 야구장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체육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하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시설 접근과 이용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해 현재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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