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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두산(대전)●삼성-넥센(대구 이상 오후 6시 30분) ■실업축구 ●미포조선-국민은행(울산종합)●김해시청-목포시청(김해종합 이상 오후 7시) ■테니스 한솔코리아오픈(낮 12시 올림픽코트) ■농구 ●가을철남녀중고연맹전(낮 12시 영광 스포티움 등)●KB국민은행 대학리그(오후 2시 10분 잠실체 오후 5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 한솔테니스오픈 ‘스타만의 대회’ 아니네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끌었던 한솔코리아오픈에서 톱시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세계 8위·이탈리아)가 1회전에서, 2번 시드 마리옹 바르톨리(10위·프랑스)가 2회전에서 짐을 쌌다. 너무 이른 탈락이다. 대회 초창기에는 이러지 않았다. 우승 후보가 어김없이 정상에 섰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004년 초대 대회 때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05년 니콜 바이디소바(체코)와 2007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도 우승을 찜해 놓은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2006년), 다니엘라 한투호바(슬로바키아·2009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2010년) 등은 등장만 요란했고 별다른 임팩트 없이 한국을 떠났다. 포스터에 제일 크게 자리 잡은 선수들이 일찌감치 떠나면서 대회 관계자나 팬들이나 맥이 빠질 법하다. 하지만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는 “대회 때 매번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프로들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50위권 안에 있는 선수들은 모두 우승 후보”라고 말했다. 어느덧 한솔오픈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선수들에게 ‘인기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일단 대회가 끝난 뒤 도쿄-베이징으로 이어지는 WTA 아시아시리즈 스케줄이 좋다. 선수들은 US오픈 후 시차 적응 겸 컨디션 조절을 목표로 서울을 찾는다. 지난해 한국 팬에게 생소한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알리사 클레이바노바(러시아)의 결승전에도 5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기존에 ‘쭉쭉빵빵 미녀 선수’를 보려고 몰렸던 관중들이 이제는 테니스 자체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는 “8회 만에 수준 높은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시드 선수들이 초반 탈락했지만 그만큼 잘 치고 예쁜 선수들이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줄리아 괴르게스(21위·독일)는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엘레니 다닐리두(84위·그리스)를 2-0(6-4 7-5)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1회전에서 스키아보네를 돌려 세운 베란 두셰비나(65위·러시아)도 알렉산드라 둘게루(53위·루마니아)를 2-0(6-3 6-1)로 완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넥센(잠실)●한화-두산(대전)●삼성-KIA(대구)●롯데-SK(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한솔코리아오픈(낮 12시 올림픽코트)
  • [한솔코리아오픈] 톱시드 출전 스키아보네 단식1회전서 탈락 ‘이변’

    [한솔코리아오픈] 톱시드 출전 스키아보네 단식1회전서 탈락 ‘이변’

    이변이다. 톱시드를 받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에 출전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세계랭킹 8위·이탈리아)가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스키아보네는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베라 두셰비나(65위·러시아)에 0-2(6-7<4> 2-6)로 완패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챔피언으로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던 스키아보네는 서브와 스트로크가 말을 듣지 않아 첫 판부터 주저앉았다. 2009년 대회 8강에서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와 경기를 치르다 부상으로 기권했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스키아보네는 “1세트에서 이길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주도권을 내줬다.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운영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 1회전에서 전 랭킹 1위 아나 이바노비치(20위·세르비아)를 꺾은 두셰비나는 2년 연속 대어를 낚으며 한솔오픈 ‘공공의 적’(?)이 됐다. 2009년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다테 기미코 크룸(61위·일본)도 바니아 킹(98위·미국)에 0-2(6-2 6-2)로 졌다.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오른 김소정(316위·한솔제지)은 엘레니 다닐리두(84위·그리스)에 1-2(6-4 2-6 5-7)로 패했다. 1번 시드 마리옹 바르톨리(10위·프랑스)와 율리아 괴르게스(21위·독일) 등은 순항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넥센(잠실)●삼성-두산(대구)●롯데-SK(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테니스 한솔코리아오픈(낮 12시 올림픽코트) ■농구 ●가을철남녀중고연맹전(낮 12시 영광 스포티움 등)●KB국민은행 대학리그(오후 5시 중앙대 안성캠퍼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넥센(잠실)●삼성-두산(대구)●롯데-SK(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한솔코리아오픈(낮 12시 올림픽코트)
  • [오늘의 경기]

    ■테니스 한솔코리아오픈(낮 12시 올림픽코트) ■농구 ●가을철남녀중고연맹전(낮 12시 영광 스포티움 등)●KB국민은행 대학리그(오후 5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여자축구 IBK기업은행 2011 WK리그 플레이오프 현대제철-수원시설관리공단(오후 7시 화천종합운)
  • 男테니스, 데이비스컵 태국전서 3 - 0 완승

    한국 남자테니스가 내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에 복귀한다. 지난해 2그룹으로 떨어진 지 1년 만이다. 윤용일(삼성증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태국과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그룹 3회전(4단식 1복식)에서 3-0으로 승리, 2012년 지역 1그룹 합류가 확정됐다. 첫날 임용규(한솔오크밸리)와 김영준(고양시청)이 1, 2단식을 모두 이겼고 임용규-설재민(건국대)이 나선 복식에서는 상대가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승부가 결정난 뒤 치러진 18일에는 정홍(삼일공고)이 3단식에 나섰으나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윤 감독은 “세대교체 시기라고 생각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미국 전지훈련을 갔었다. 중간에 김영준, 임규태 등 고참 선수들이 합류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며 완승의 비결로 ‘신구조화’를 꼽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잠실)●넥센-두산(목동)●한화-롯데(청주 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송도IBD 챔피언십(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테니스 데이비스컵 한국-태국(오전 11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 조코비치 “페더러·나달 누울 자리 없다”

    “난 굉장한 시즌을 보냈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충분히 우쭐해도 될 것 같다. 남자 테니스계의 ‘황제’는 이제 이견 없이 노박 조코비치(세계 1위·세르비아)다. ‘황태자’ 조코비치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까지 제패했다. 13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3-1(6-2 6-4 6<3>-7 6-1)로 누르고 우승했다. US오픈 첫 우승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메이저 타이틀. 우승상금 180만 달러(약 19억 4000만원)도 챙겼다.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잠재우고 온 조코비치는 펄펄 날았다. 1, 2세트에서 서브게임을 빼앗겨 게임스코어 0-2로 끌려갔지만 가뿐하게 뒤집었다. ‘왼손잡이’ 나달이 좌우 코너로 찌르는 스트로크를 더 깊고 더 어렵게 받아쳤다. 베이스라인 플레이와 서브앤드발리(네트 어프로치 47개·나달 17개)를 적절하게 구사했고, 서브도 편중되지 않게 골고루 꽂았다. 약점이 없었고, 실수도 적었다. ‘디펜딩챔피언’ 나달이 타이브레이크 끝에 3세트를 가져가며 반격했지만 조코비치는 허리를 부여잡고 메디컬 타임을 부르면서도 4세트에서 승부를 끝냈다. 4시간 10분의 ‘황제 즉위식’이었다. 2011년은 ‘나달-페더러’로 이어져 온 남자 테니스의 판도를 바꾼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조코비치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뺀 메이저대회 3개를 휩쓸었다. 한 시즌에 그랜드슬램 3승을 챙긴 건 존 매켄로(미국·1984년), 페더러(2004·06·07년), 나달(2010년)뿐이다. 조코비치는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해 하드(6승), 클레이(3승), 잔디(1승)를 가리지 않으며 10개의 타이틀을 챙겼다. 시즌 전적은 무려 62승2패(승률 96.87%)에 이른다. 비시즌 동안 조코비치는 지난해 뒤늦게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글루텐을 뺀 식사를 하고 산소방에서 시간을 보내며 몸을 만들었다. 서브폼도 완전히 바뀌었고, 결점이 없다던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날카롭게 다듬었다. 어린 시절을 전쟁 속에서 보내 무서울 게 없는 강인한 정신력에 자신감까지 더해졌다. 당분간 조코비치의 독주가 예상되는 이유다. 한편 전날 끝난 여자단식에서는 서맨사 스토서(7위·호주)가 세리나 윌리엄스(14위·미국)를 2-0(6-2 6-3)으로 완파하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정상에 올랐다. 호주 선수로는 1973년 마거릿 코트 이후 38년 만의 US오픈 ‘퀸’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US오픈] ‘신구황제’ 조코비치·페더러 또 격돌

    ‘신구 황제’ 노박 조코비치(세계 1위·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또 만난다. 이번엔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이다. 조코비치는 9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같은 나라의 얀코 팁사레비치(20위)를 기권승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2007년부터 5년 연속 대회 ‘톱4’에 든 것은 물론 최근 6개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4강에 오르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전적은 62승2패. ‘무결점 플레이어’라는 평가답게 빠른 발과 예리한 스트로크는 여전했다. 아직 US오픈 트로피가 없는 조코비치는 결승 길목에서 강적을 만난다. 2004년부터 5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던 페더러. 2009년에는 준우승, 지난해에는 4강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이후 그랜드슬램 우승이 없지만 페더러의 저력은 여전하다. 올 시즌 43연승을 달리던 조코비치를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막아냈다. 페더러는 이날 8강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11위·프랑스)를 3-0(6-4 6-3 6-3)으로 완파했다. 상대 전적에서는 페더러가 14승9패로 앞서고, 올해 4번의 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3승으로 압도했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두산(잠실)●넥센-SK(목동)●삼성-한화(대구 이상 오후 6시 30분) ■배드민턴 가을철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충주 호암체) ■테니스 영월 국제여자서키트 2차대회(영월스포츠파크) ■카누 선수권대회(오전 9시 하남 한강카누경기장) ■수영 회장배 겸 KBS배 대회(오전 9시 고양실내수영장)
  • [US오픈 테니스대회] 조코비치·윌리엄스 8강 스매싱

    ‘세르비아 전사’ 노박 조코비치(세계 1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6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4회전에서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23위·우크라이나)를 3-0(7-6<14> 6-4 6-2)으로 꺾었다. 1회전부터 무실세트 행진으로 톱랭커의 위엄을 과시했지만 출발은 순조롭지 못했다. ‘밑져야 본전’인 돌고폴로프가 까다로운 백핸드 슬라이스샷 등 다양한 구질로 조코비치를 압박했다. 1세트에만 위닝샷 14개(조코비치 4개)를 날렸고 결국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다. 7점을 선취하면 이기는 타이브레이크에서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14-14에서 조코비치가 연속 2점을 따내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1시간 16분이 걸린 첫 세트였다. 혼쭐이 난 조코비치는 해법을 찾은 듯 이어진 2·3세트를 70분 만에 처리하며 ‘새 황제’의 힘찬 행보를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세르비아의 얀코 팁사레비치(20위)와 4강행을 다툰다. ‘원조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도 후안 모나코(36위·아르헨티나)를 3-0(6-1 6-2 6-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무관의 여제’ 카롤리네 보즈니아키(1위·덴마크)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7위·러시아)에게 2-1(6-7<8> 7-5 6-1) 역전승을 거뒀다. 세리나 윌리엄스(27위·미국)는 2008년 프랑스오픈 챔피언 아나 이바노비치(19위·세르비아)를 2-0(6-3 6-4)으로 제압, 올 시즌 하드코트 16전 전승을 달렸다. 주니어 남녀단식에 출전한 한국의 김재환(주니어 81위·영남고)과 장수정(주니어 91위·양명여고)은 나란히 본선 1회전에서 승리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박세리 “외로웠다” 울컥

    박세리 “외로웠다” 울컥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박세리(34)가 후원 조인식에서 눈물을 보였다.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든든한 후원을 받으면서 그동안 투어 생활로 쌓였던 외로움이 복받쳐 올랐다. 박세리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KDB산은금융그룹과의 후원 조인식에서 “항상 외로웠는데 지금 이 순간 외로움을 털어내는 느낌이다. 든든하기도 하고….”라며 목이 메는지 잠시 고개를 돌렸다. 3년간 후원 계약을 맺는 자리에서 울컥한 이유를 묻자 박세리는 “그동안 많은 후원 계약을 맺었지만 이번에는 조건을 떠나 저를 대한민국의 딸로서 우리나라가 든든하게 후원해준다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박세리는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우선이지만 개인 욕심보다는 후배들을 위해 더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고 싶다. 선배로서 후배들이 불편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바른길로 가는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목표로 그는 “남은 게 있다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다.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둘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오픈,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세리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만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LPGA 투어에서 한국(계) 선수 통산 99승 중 4분의1 이상인 25승을 거둔 박세리는 “100승에 대한 한국(계) 선수들의 부담이 크다.”면서 “100승은 또 다른 시작인데 그 시작을 제가 한 번 끊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세리와 함께 KDB산은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게 된 청각 장애 테니스 선수인 이덕희(13·제천동중1)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덕희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곧바로 성인 무대에 뛰어들 계획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US오픈] 상금 19억원 찜! 나달 가볍게 16강

    라파엘 나달(세계 2위·스페인)과 앤디 머리(4위·영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371만 8000달러·우승 상금 180만 달러)에서 순항하고 있다. 나달은 5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끝난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다비드 날반디안(76위·아르헨티나)을 3-0(7-6<5> 6-1 7-5)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낸 나달은 오른발에 생긴 물집으로 경기 도중 메디컬 타임을 요청하는 등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날반디안은 60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나달은 4회전 질 뮬러(68위·룩셈부르크)와 8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머리는 펠리시아노 로페스(스페인)를 3-0(6-1 6-4 6-2)으로 가볍게 제치고 16강에 올라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미국의 도널드 영(84위)과 맞붙는다. 질 시몽(12위·프랑스)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8위·아르헨티나)를 3-1(4-6 7-6<5> 6-2 7-6)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앤디 로딕(21위·미국)은 줄리앙 베네토(81위·프랑스)를 3-0(6-1 6-4 7-6<5>)으로,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는 플로리안 마이어(27위·독일)를 역시 3-0(6-1 6-2 7-6<2>)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3회전에서 우승 후보 마리야 샤라포바(4위·러시아)를 꺾었던 플라비아 페네타(25·이탈리아)가 펑솨이(14·중국)를 2-0(6-4 7-6<6>)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페네타는 앙겔리케 케르버(92위·독일)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여자 랭킹 2위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는 자비네 리지키(18위·독일)를 2-0(6-2 6-3)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서맨사 스토서(10위·호주)는 마리야 키릴렌코(29위·러시아)를 상대로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사상 가장 긴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내주는 등 고전했지만 2-1(6-2 6-7<15> 6-3)로 승리해 8강에 합류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야구 ●LG-롯데(잠실)●SK-두산(문학)●한화-넥센(대전 이상 오후 5시) ■축구 가을철 한국여자축구연맹전(오전 10시 강원 화천 일대)■롤러 여수세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여수진남롤러경기장) ■복싱 아마추어 우승권대회(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 ■테니스 영월 국제여자서키트대회(영월스포츠파크) ■핸드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중고대회(오전 11시 부천체)
  • 30일부터 춘천 막국수·닭갈비 맛 대결

    강원 춘천의 대표 향토음식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가 30일부터 새달 4일까지 송암동 스포츠타운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맛의 향연’이란 주제로 30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엿새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춘천지역 16개 막국수·닭갈비 업소가 행사장 내 음식점을 설치해 각기 다른 맛의 대결을 벌인다. 막국수와 닭갈비의 세계화를 위해 개막일인 30일과 9월 1일 각각 메밀과 닭고기를 주재료로 한 전국요리대회가 펼쳐진다. 또 저명 셰프 초청 요리시연회(9월 2~4일), 100인분 막국수, 닭갈비 시식회(매일 오후 4시), 세계음식전, 퓨전음식 판매관 등의 이벤트도 이어진다. 대한민국 국악제(9월 2일 오후 8시), 아시아 살사페스티벌(9월 3일 오후 8시),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31일~9월 3일), 다문화가족 민속경연대회(9월 2일 낮 12시), 씨름왕 선발대회(9월 3~4일 오전 11시) 등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운다. 축제장과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되며 수도권 전철 이용객을 위해 춘천역과 남춘천역에서 축제장까지 연계되는 임시셔틀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광준 시장은 “축제 기간에 맞춰 축제장 주변에서는 의암 유인석 의병장배 전국궁도대회(27~29일)와 대통령기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대회(9월 3~4일)가 펼쳐지는 등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맛과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영화 같은 한밤 도심 차량 추격전, 총격전으로 막내려

     한밤중 경기도 성남 도심에서 훔친 차량을 몰던 20대 남성이 경찰의 정차 지시를 무시하고 달아나다 실탄까지 발사한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 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 25분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남한산성유원지 입구 근처에서 이모(27)씨가 도난 신고된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가다 순찰 중이던 경찰 차량조회에 적발됐으나 그대로 도주했다. 20분 넘게 도주하던 이씨는 단대동 단대오거리 부근에 이르러 교통체증에 더 이상 달아날 수 없자 인도 쪽으로 차를 몰아 60대 할머니와 손녀를 들이받았다. 이런 상황에도 이씨는 멈추지 않고 뒤따르던 경찰차를 피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계속 달렸다.  시민들의 피해가 더 커질 것을 우려한 경찰은 하늘을 향해 공포탄 1발을, 이씨 차량 앞바퀴와 뒷바퀴를 향해 각각 실탄 1발씩을 발사했다. 그래도 이씨가 차를 멈추지 않자 경찰은 운전석 문을 향해 다시 실탄 1발을 발사했고, 문을 뚫고 나간 실탄은 이씨의 오른쪽 종아리에 명중했다.  이씨는 상대원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차를 버리고, 단지 안 테니스장 근처에 숨어 있다가 오후 8시 45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와 피해자 모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이씨가 차를 훔쳤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경위와 도난 차량을 이용해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은 “일부 단체나 개인이 반대한다고 해서 경찰이 당연히 수행할 임무를 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발언했다. 경찰의 ‘총기 적극 사용방침’을 강행하겠다고 시사한 후 첫 실탄 사용이다.  한편 이날 저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단대오거리에서 조직폭력배들끼리 총격전을 벌였다는 등 근거 없는 소문들이 퍼졌지만 경찰이 역시 SNS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도발’…30代 작가 24명 의기투합 ‘백년몽원’전

    ‘도발’…30代 작가 24명 의기투합 ‘백년몽원’전

    전시장 입구 바깥에 덩그러니 놓인 탁구대. 처음엔 작가들의 심심풀이용인 줄 알았다. 게임 한 판 벌일라치면 특이한 풍경에 맞닥뜨린다. 흰 선, 그러니까 아웃을 판정해줄 흰 선을 한데 모아 탁구대 한가운데 네모를 만들어뒀다. 탁구대 위 흰 선이 그려진 부분을 일일이 오려내 가운데 네모 부분에 채워 넣고, 원래 녹색으로 칠해진 네모 부분을 파내 원래 흰 선이 있던 곳에 배치했다. 그러니까 지금 그곳에서 시합을 하는 이들은 모두 흰 선 바깥으로 공을 주고받는 셈이니 전부 아웃이다. 흰 선이 뭉쳐진 네모 안에서만 공을 주고받는다면? 흰 선에 공이 걸치는 플레이, 그러니까 에지 플레이는 성공했을 때만 약간의 짜릿함을 줄 뿐, 늘 조마조마하다. 정체성이라는 이름의 강력한 원심력에 매인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이런 게 아닐까. 아웃될까 봐 늘 스스로 경계하며 노심초사하는 삶. 경계 재배치의 이런 효과, 그러니까 강남좌파니 미래 보수의 아이콘이니 하는 용어들을 비틀어대는 것이다. 이런 재배치의 배후세력은 뭘까. 정치권력? 재벌? 언론? 이원호(39) 작가는 이게 끝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건 사전 정지 작업이에요.” 그렇다면 본격적인 작업은? “테니스장에서도 선을 긋는 하얀 가루를 긁어모아서 이런 작업을 했고요, 궁극적 목표는 축구장입니다.” 독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작가라 작품 구상도 독일에서 시작했다. 독일이야 축구장이 널렸으니 가능할 법도 하지만 한국에서, 그것도 젊은 작가의 실험에 축구장을 선뜻 내 줄 곳이 있을까. “그래서 프레젠테이션 정말 열심히 했어요. 뗏장을 떠내도 잔디는 자꾸 자라 원상태로 돌아갈 테니 걱정 마시라고도 하고. 하하하. 한 건설사의 청주 구장을 쓰기로 했습니다. 회장님 최종 결재만 남았어요.” 8~9월 중으로 작업해서 10월쯤엔 축구장 작업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남겨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9월 4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백년몽원’(百年夢源)전엔 이런 재치가 엿보이는 작품들이 여럿 있다. 이원호 등 30대 젊은 국내 작가 17명과 외국 작가 7명이 함께하는 기획전이다. 미술 100년 역사에서의 ‘백년’과, 안견의 ‘몽유도원도’에서 착안한 한국적 이상향에서 ‘몽원’을 따왔다. 추상이나 순수예술을 강조해온 미국 중심의 미술 풍토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새로운 이상향을 찾아 떠나보자는 취지다. 그래서 ‘저항적 비평주의’를 지향하는 작가들을 엄선했다는 것이 공동기획자 김기라 작가의 설명이다. 네덜란드 작가 윱 오베르톰은 에이즈와 동성애 문제를 다룬 법정 영화 ‘필라델피아’를 패러디했다. 화면의 한 쪽에선 영화 속 장면이 진행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작가 자신이 흑인으로 분장해 영화 속 대사들에 대꾸한다. 또 한쪽 벽면에는 5명의 어른 남자 얼굴을 배치해뒀다. 캐나다 작가 롭 재미슨의 작품이다. 그냥 종이를 뭉쳐 만든 평범한 얼굴인 것 같은데 관건은 그 아래 드리워진 그림자다. 콘돔을 덧씌운 남자의 성기다. 그림자 모양을 생각해 만들었다. 목소리 쫙 깔고 이리저리 어슬렁대면서 잘난 척 참견해대는 기성세대에 대해 ‘고추나 덜렁거리고 다니는 마초 꼰대’라 비웃는 듯 보인다. 독일 작가 요그 오버그펠은 허름한 그림을 선보인다. 초상화라는 것은 대개 권력자나 위인들을 위해 바쳐지는 작품이다. 그래서 훤칠하고 뛰어나게 보이게 하려고 안달이다. 순수하지 못한, 정치적 의도가 개입될수록 그렇다. 정치 지도자 동상이란 게 남북 가릴 것 없이 촌스러운 금박에 한손 드는 포즈를 취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오버그펠은 그래서 스탈린을 연상케 하는 인물 초상화를, 물감을 대충 바르고 테이프를 찍찍 찢어붙이는 형식으로 최대한 허름하게 그렸다. 슬쩍 비웃어주는 거다. 자디잔 영어 알파벳으로 동양의 산수화를 그려낸 유승호의 문자산수, 스카치테이프를 덧바르면서 스케치를 반복해 독특한 질감을 선보이는 이상용의 테이프드로잉, 인간사를 원숭이에 비유해 20세기 역사를 비판하는 발두어 부르비츠의 사진콜라주 작품 등도 만날 수 있다. (02)308-1071. 글 사진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TV에 나왔어요”…CNN 생중계 중 장난친 소년

    “TV에 나왔어요”…CNN 생중계 중 장난친 소년

    할리우드 섹시스타 킴 카다시안(31)과 NBA 농구선수 크리스 험프리스(26)의 결혼식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가운데 초대받지 않은 한 소년이 이날 결혼식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별장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린제이 로한을 비롯 베라 왕, 에바 롱고리아, 줄리안 휴, 슈가레이 레너드, 테니스 스타 윌리엄스 자매 등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그러나 정작 결혼식에서 주목받은 스타는 식장 안이 아닌 밖에 있었다. 이날 결혼식을 생중계하던 CNN 뉴스에 예기치 않게 나타나 재롱(?)을 피운 소년이 깜짝 스타로 등극한 것. 이날 이 소년은 결혼식 상황을 생중계 하던 CNN 리포터 뒤에서 깡총깡총 뛰며 갖은 장난을 쳤고 이 장면은 고스란히 미 전역에 전파를 타게 됐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2007년 R&B 가수 레이 J 와의 섹스테이프 사건으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이번이 두번째 결혼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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