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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행정학교, 年 40만 방문객 안고 영동으로

    육군행정학교, 年 40만 방문객 안고 영동으로

    육군종합행정학교가 43년간의 경기도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충북 영동시대의 막을 올린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양강면 양정리 일원 109만 5000㎡에 30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육군종합행정학교가 2년 8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11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 학교는 헌병, 경리, 정훈, 법무, 군종 등 6개 병과의 행정인력 전문 교육기관으로, 장교와 부사관, 행정병 등 연인원 5000여명이 군사 및 직무, 특기교육 등을 받게 된다.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사무공간인 학교본부, 학교 소속 단기하사와 사병들이 생활할 근무대, 교육동, 다목적체육관, 각개전투·대테러전·헬기레펠·가상시가전 등을 할 수 있는 군사훈련장과 사격장, 상시 근무자 가운데 장교와 부사관들이 거주할 영외숙소 39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9홀 규모의 골프장, 농구장, 테니스장, 풋살경기장, 족구장,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과 천주교, 교회, 절 등 종교시설도 학교 내에 마련됐다. 영외숙소 내에는 목욕탕, 헬스장, 당구장도 꾸며졌다. 이들 부대시설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목욕탕과 골프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골프장의 경우 평일 기준 그린피 5만 5000원, 카트비 1만 2000원, 캐디피 2만원이다. 군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과 동시에 근무자와 가족 등의 전입으로 1500여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교육생 면회객과 골프장 이용객 등 연간 40여만명이 영동군을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상생발전협약에 따라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소비하는 식재료를 영동지역에서 구매함으로써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학교 내 시설물관리, 식당, 골프장 등에 지역 주민 100여명을 채용키로 해 일자리도 창출된다. 군 장길호 현안사업 팀장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 파급효과가 단순한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방위산업체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8년 창설돼 현재까지 16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성남지역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이번에 영동군으로 이전하게 됐다. 군은 2006년 말 유치전에 뛰어들어 범군민결의대회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SK수사 연내 마무리”… 檢 자신만만

    “SK수사 연내 마무리”… 檢 자신만만

    검찰이 8일 SK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한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SK그룹 최태원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검찰의 공개수사로 1000억원대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최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7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최 부회장의 혐의점 상당 부분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SK그룹사 전격 압수수색은 최 회장의 혐의 입증을 위한 수순으로 관측된다. ●최재원 부회장 혐의 파악된 듯 지난 8월부터 최 회장의 5000억원대 선물투자 손실보전 의혹을 내사해 온 검찰이 3개월 만에 공개수사로 전환함에 따라 검찰 안팎에서는 최 회장의 회사자금 횡령 혐의를 입증할 물증을 확보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재계 3위인 SK그룹 계열사 등 10여곳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펼치고도 확실한 증거를 잡지 못할 경우 오히려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한 후폭풍이 더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일단 자금 흐름을 보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안에,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말해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다. 검찰 수사가 속도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SK그룹이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글로웍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SK그룹 상무 출신인 김준홍(구속 기소)씨의 개인 금고에서 최 부회장 명의의 수표 175억원이 발견되면서부터다. 최 회장과 상당한 친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1998년 SK그룹에 입사해 3년 만에 상무로 승진했고, 2006년에는 창업투자회사인 베넥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신생 투자회사에 SK계열사 20곳이 2800억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자금이 최 회장의 선물투자에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SK그룹의 위장계열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꾸준히 나왔다. 검찰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SK그룹 계열사들이 투자하는 과정에서 자금 일부가 총수 일가로 빼돌려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 왔다. 검찰은 최 회장의 선물투자를 맡은 SK해운 고문 출신인 무속인 김원홍(50·해외체류)씨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지난 2008년 SK텔레콤과 SK C&C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500여억원이 자금 세탁을 거쳐 김씨의 차명 계좌로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금세탁 과정에는 유명 성형외과도 등장한다. 검찰은 또 SK그룹이 최근 SK가스 등 계열사 자금을 끌어와 500억원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계좌에 다시 되돌려 놓은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출자금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만일 최 회장이 이 같은 자금 전달을 지시한 사실이 밝혀지면 각각 횡령과 배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이럴 경우 검찰의 수사는 곧바로 최 회장을 겨냥하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그룹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최 회장의 소환과 구속이 결정될 경우 최 회장은 2003년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1조 5000억원 분식회계 사태에 이어 두 번째로 검찰과 악연을 맺게 된다. ●한 총장·최 회장 고려대 2년 선후배 한편 한상대 검찰총장과 SK그룹과의 인연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총장은 서울고검장 시절 고려대 법학과 2년 후배인 최 회장과 같이 한달에 한두 번 테니스를 하는 사이였다. 한 총장이 서울지검 부장검사 시절 같이 있었던 부부장 검사였던 윤진원씨가 SK 윤리경영부문장이다. 또 한 총장의 처남이 SK C&C 상무다. 이런 인연으로 한 총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집중추궁을 당했고 “깔끔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스위스 인도어 바젤] 페더러 부활

    ‘일본의 샛별’ 니시코리 게이(25위)의 돌풍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 앞에서 멈췄다. 니시코리는 7일 스위스 바젤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총상금 183만 8100유로) 결승에서 페더러에게 0-2(1-6 3-6)로 졌다. 1시간 12분 만에 끝난 허무한 패배였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니시코리는 2008년 투어 우승 이후 3년 만에 타이틀 쌓기에 나섰지만 끝내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세트 마지막 페더러의 서브게임 때 브레이크포인트를 잡아 놓고도 서비스 리턴 실패로 기회를 날린 게 아쉬웠다. 니시코리는 “페더러와 결승을 치른다는 사실에 설레고 긴장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가 워낙 강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가능성은 충분히 입증됐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7계단 상승한 25위에 랭크, 생애 처음 20위권대에 올라섰다. 일본인 남자선수 최고랭킹(46위)은 지난달 이미 갈아치웠고 매번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올 시즌 첫 대회였던 카타르 도하오픈 이후 주춤했던 페더러는 고향에서 10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이자 개인통산 68번째 타이틀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크랙드닷컴 선정 ‘과학이 만들어낸 5가지 거대 구조물’

    크랙드닷컴 선정 ‘과학이 만들어낸 5가지 거대 구조물’

    첨단기기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기능의 차이를 부각시키기 쉽지 않은 오늘날,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은 비교적 간단하다. 누가 더 얇게, 누가 더 작게 만들어 내느냐이다. ‘가장 얇은’ ‘가장 작은’이라는 수식어는 곧 휴대전화, TV, 노트북 컴퓨터의 경쟁력이다. 그러나 이 같은 소형화, 슬림화와는 전혀 거리가 먼 분야가 있다. 바로 거대과학이다. 독특하고 기발한 글로 인기가 높은 크랙드닷컴은 5일(현지시간) ‘과학이 만들어 낸 다섯 가지 거대한 구조물’을 선정, 발표했다. 다섯 가지 구조물의 면면을 살펴보면 마치 공상과학(SF) 영화 속 우주전함이나 거대 요새를 연상케 한다. 1. 힉스를 찾아라-LHC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가 유명해진 것은 ‘지구 멸망 실험’이라는 풍문 때문이었다. “약 138억년 전 빅뱅 직후의 모습을 재현한다.”는 LHC의 실험목표가 오해를 거듭한 결과였고, 세계 각국에서 반대시위까지 벌어졌다. 공식적으로 LHC는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큰 기계다.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 사이 지하 100m 속에 지어진 LHC의 둘레는 27㎞에 이른다. 1994년 시작된 LHC 건설에 투입된 돈만 해도 50억 달러가 넘고, 기계를 돌리고 연구하기 위해 80개국, 1만여명의 과학자들이 일하고 있다. LHC에서 이뤄지는 실험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다. 두 개의 입자 빔을 양쪽으로 쏘아 빛의 99.999%의 속도까지 가속시킨 후 양성자가 서로 충돌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주 탄생 직후부터 약 3분 뒤까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구상이다. 특히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검출 여부다. 우주탄생 직후 모든 물질의 질량과 성질을 규명하고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는 힉스 입자를 찾는다면 인류는 우주의 비밀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그러나 LHC가 가동된 지 3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 힉스 입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2. 우주 보는 눈-제임스 웹 망원경 1990년 미항공우주국(NASA)이 허블우주망원경을 지구 위에 올려놓자 사람들은 ‘좀 더 깨끗한 우주사진’만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 후 21년 동안 허블망원경은 우주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 놓았다. ‘우주를 보는 인류의 눈’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이었다. 그러나 허블망원경은 2014년이면 수명을 다한다. 우주에서 우주를 보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알게 된 과학자들은 2020년 쏘아올릴 허블의 후계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은 허블보다 훨씬 크고 강력하다. 허블이 길이 13m, 직경 14m로 버스 1대 크기인 데 비해 제임스 웹은 길이 22m, 직경 12m로 테니스 코트 크기다. 허블의 관측 능력이 인간의 100억배 수준이라면, 제임스 웹은 반사경의 면적이 10배 이상 커지며 허블의 3.4배 시력을 갖게 됐다. 무엇보다 제임스 웹은 지구에서 무려 150만㎞ 떨어진 궤도에 올려져 우주를 관측하게 된다. 3. 거대과학의 비극 ‘LIGO’ 과학자들은 빅뱅 직후 우주가 팽창하기 시작해 지금도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그 증거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질량을 가진 물질들이 서로 멀어지면서 이동하고 있다면 마치 호수에 돌을 던진 것처럼 우주 안에 그 파동이 떠돌고 있지는 않을까. 1916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이 같은 가설을 발표한 이후 과학자들은 이 파동에 ‘중력파’라는 이름을 붙이고 실체를 찾기 시작했다. 100년 가까이 실패가 거듭된 후 2002년 미국 워싱턴주에 지어진 중력파 검출 장치 LIGO는 한쪽 관이 4㎞에 이르는 직각 구조물이다. 중앙에서 각 관의 끝에 설치된 거울을 향해 레이저를 반사한 후 다시 한 점에 모이도록 하면 간섭을 일으킨다. 이 간섭의 변화를 측정하면 중력파의 영향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당초 과학자들의 구상이었다. 하지만 2008년 LIGO는 공식적으로 중력파 검출에 실패했다고 선언했다. 미약한 중력파를 잡아내기에는 정밀도가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4.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망원경 4위에는 남극의 ‘아이스큐브 뉴트리노(중성미자) 망원경’, 5위에는 미 캘리포니아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미 국가점화설비(NIF)가 꼽혔다. 남극점에 설치된 아이스큐브 망원경은 얼음에 80여개의 구멍을 2.4㎞ 깊이까지 뚫은 후 검출기를 내려보내는 설비다. 깊은 얼음 속에 묻힌 아이스큐브는 중성미자가 얼음 분자와 부딪치면서 내는 푸른 섬광을 찾는 방식으로 중성미자를 탐색한다. 우리 주위에 수없이 많이 존재하지만 다른 물질과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뉴트리노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밀도가 높은 남극의 얼음이 적합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장치다. 5. 미국 국가점화설비(NIF) 축구장 크기인 NIF는 192개의 독립적인 레이저빔을 갖추고 있다. 이 레이저빔들은 1000분의1초 안에 300m 거리에 있는 손가락만 한 목표물에 동시에 투사돼, 태양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10억 달러가 넘는 예산이 투입된 NIF는 청정에너지 개발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핵무기와 관련된 군사적 이유도 숨겨져 있다. NIF를 이용하면 지하 핵실험을 하지 않고도, 노후화된 핵무기의 변화와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뉴질랜드 총리 “40년전 때린 친구에 아직도 원한”

    뉴질랜드 총리 “40년전 때린 친구에 아직도 원한”

    “40여 년이 지나도 나 때린 친구 아직도 못 잊고 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40여 년 전 중학교 때 자신을 때린 친구에게 지금도 원한을 갖고 있다고 밝혀 그와 친구 사이에 있었던 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키 총리는 4일 뉴질랜드 뉴스 사이트 ‘스터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싸움을 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40여 년 전 중학교 시절 그렉 버저드(49)라는 친구가 자신에게 주먹을 날린 적이 있다며 자신은 아직도 그를 용서하지 않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키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현재 남섬 인버카길에 살고 있는 버저드는 자신이 키 총리에게 주먹을 날린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자신과 키 총리는 중학교 때부터 치열한 경쟁자 였다고 밝혔다. 회사 중역인 그는 “우리는 반에서 1, 2등을 다투는 사이로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벌이곤 했다”며 자신과 키 총리는 같은 중학교를 거쳐 번사이드 고등학교, 캔터베리 대학교도 같이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키 총리가 솔직하게 말한 것을 듣고 나서 연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나서 악수도 하고 안부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저드는 자신이 그렇게 했다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쉬는 시간에 패더 테니스 시합을 하다 다툰 기억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 총리는 11세나 12세 때 패더 테니스 시합 때문에 주먹으로 맞아 자신의 눈두덩이 시커멓게 멍이 들었었다고 설명했다. 키 총리는 나중에 버저드의 소식을 전해 듣고는 반갑다면서 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말의 경기]

    5일(토) ■프로축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 ●전북-알사드 (오후 7시·전주월드컵) ■프로농구 ●전자랜드-SK(오후 3시·인천) ●동부-인삼공사(오후 3시 30분·원주) ●LG-오리온스(오후 5시·창원)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국민은행(오후 5시·구리체) ■프로배구 ●상무신협-LIG(오후 2시) ●도로공사-기업은행(오후 4시·이상 성남체) ■테니스 제2차 한국실업연맹전(영월스포츠파크) 6일(일) ■프로농구 ●인삼공사-KT(안양) ●KCC-삼성(전주·이상 오후 3시) ●모비스-동부(오후 5시·울산) ■프로배구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인삼공사-흥국생명(오후 4시·이상 대전충무체) ●드림식스-KEPCO(오후 2시) ●GS칼텍스-현대건설(오후 4시·이상 장충체) ■테니스 제2차 한국실업연맹전(영월스포츠파크)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모비스(잠실체)●KT-KCC(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5시 용인체) ■테니스 ●제2차 한국실업연맹전(영월스포츠파크)●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대회(서귀포코트) ■골프 이데일리-KYJ골프 여자오픈(레이크힐스 제주골프장) ■빙상 종별선수권대회(오후 3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 봉소아(bonsoir) 마담(4)=「나폴레옹」오미정 마담

    봉소아(bonsoir) 마담(4)=「나폴레옹」오미정 마담

     누구에게나 꿈은 있다. 비록 그 꿈이 이루어지기에는 어려운 현실 속에 살고 있다 하더라도 역시 꿈이기에 신비스러운 애착과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는가 보다. 지금은 한낱 스카치 코너의 마담. 그러나 그녀에게도 꿈이 있었고 지금도 그 꿈은 포근한 기대와 흥분을 그녀의 가슴에 안겨 주고 있다.  스카치 코너「나폴레옹」(서울 중구 소공동)의 주인 마담 오미정(吳美貞·28)씨의 꿈은 성실하고 인정 많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  꿈 치고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실속있는 꿈이다.  결혼을 할 수 없는 어떤 이유도, 조건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고향은 부산(釜山)이라고 했다.  여자상업고등학교를 나왔다던가 웬만큼 교양도 지성도 갖추었다.  처녀시절(지금도 처녀지만)에 저지른 무슨 잘못이나 비밀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 외모는?  160cm가 될까 말까 한 키에 50kg이 채 못돼 보이는 알맞은 몸매.  스물여덟살이라고는 하지만 미혼인 때문인지 몸 전체에 흐르는 탄력은 생고무만큼이나 탄탄해 보인다.  얼굴 윤곽은 흔히 말하는 동양미인의 그것과 같은 달걀형.  시원스러운 이마의 곡선, 화장붓 끝이 한번도 닿지 않은 듯한 자연미 그대로의 눈썹, 도툼한 코와 입술,모두가 미인이라고 판정할 수 있는 합격선을 상회한다.  다만 눈매가 약간 매섭게 보이기는 하지만···.  쌍꺼풀 없이 얄팍한 눈매가 예쁘면서도 만만치 않은 성깔을 말해 주는 듯하다.  『눈매가 그래서 팔자가 센가 봐요』  그녀는 스카치 코너 마담으로 일하게 된 원인이 그 눈매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 1년 동안 어느 대학생과 교제를 해 본 경험은 있어요』  그것이 이성교제의 전부라는 듯한 말투다.  『물론 믿지 않으실 거고, 믿어 달라고 사정도 안합니다만, 제 성격과 생활 환경이 그 이상의 경험을 허락해 주지 않았어요』  한때는 언론계에서 꽤 이름 있는 어버지가 뇌일혈로 세상을 떠나자 다섯식구 한 가정의 생활을 몽땅 책임맡게 됐다는 것.  그때 오(吳)마담의 나이 21살, 부산(釜山) 모 대학생과 한창 열을 올리고 교제하던 중이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어머니와 3명의 남동생을 거느리게 된 오(吳) 마담은 즉각 교제를 끊어버리고 부산(釜山) 보수(寶水)동에 음식점을 차렸다.  주인 겸 종업원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일해 봤으나 경험 부족 때문인지, 장사는 뒷걸음질만 쳤고 결국 1년여만에 문을 닫고 말았다.  『그동안에도 혼담은 여러 번 있었지만 제 자신이 전혀 마음이 내키지 않아 모두 거절해 버리고 말았어요』  집을 팔고 재산을 정리해서 서울로 올라온 오(吳)마담은 서울 종로구 수송(壽松)동에 조그만 한옥 한채를 전세로 얻어 가족을 정착시켰다.  취직을 해 보려 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장사를 해 보려 했지만 지난 경험에 비추어 두려움이 앞섰다.  궁리 끝에 손을 댄 것이 스카치 코너「나폴레옹」.  문을 연 것은 72년 10월.  10평 남짓한 홀에는 손님이 끊일 새 없지만 오(吳)마담의 얼굴에는 별로 기쁜 빛이 나타나지 않는다.  가족을 위해 희생된 젊음의 아쉬움 때문인가,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꿈의 실현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가.  『이 일을 시작하고 나서 저는 남성에 대한 환멸을 크게 느꼈어요』  이름이「나폴레옹」이지「나폴레옹」을 상징할만한 사진 한장, 장식품 하나도 없는 좁은 홀을 지키고 앉은 오(吳)마담의 남성관이 펼쳐진다.  『그래도 손님들은 대개 대학 교수나 공무원, 언론인 등 수준이 높다면 높은 손님들이에요.그런 손님들이 간혹 참기 어려운 말과 행동을 할 때는 머리가 어지러워져요』  웃음기 없는 얼굴에 엷은 냉소가 흐른다.  『남자가 술을 마시면 으례(으레) 그렇다지만 숫제 술 한잔 안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아저씨들도 있어요. 남자란 그런 건가요?』  『남자란 그런 건가요?』무척 낯익은 표현이다.『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시대에 비롯된 표현이던가, 아니면 여류 풍류객 황진이(黃眞伊) 시대부터 던가, 아마도 남자 있고 여자 있던 시대부터 비롯됐다고 해 두는 게 옳을지도 모른다.  『결혼은 물론 해야지요.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온 꿈인 걸요』  결혼을 어린 시절부터 꿈으로 간직할 만큼 동경했다는 조숙한 여자도 아마 드물 것같다.  『때가 되면 하게 되겠지요. 인연이 닿으면 좋은 남자도 만나게 되겠지요』  그녀는 다 그렇고 그런 남자들 속에서도 때를 기다리고, 인연이라는 것에 기대를 건다고 했다.  『고독이요? 꼭 그렇게 꼬치꼬치 캐물어야만 되겠어요?』  때가 오고, 인연이 닿을 때까지의 고독을 그녀는 웃음으로 시인했다.  여자 나이 스물여덟, 고독을 느끼기로 말한다면 그 정도를 어떻게 다 말로 나타낼 수 있겠는가.  볼링, 수영, 테니스··· 그런 것이 고독을 달래주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  『운전면허증까지 받았어요. 남들이 한다는 것은 다 조금씩 해 봤어요』  북한산 테니스클럽 회원에 또 무슨 볼링클럽 회원에 정말 가뜩이나 쪼들리는 시간을 용캐도 짜내어 하는 것도 많다.  그러나 오(吳)마담의 말처럼, 그 매서운 눈매 때문인가. 그녀의 얼굴에는 싸늘한 고독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을뿐이다.  스카치 코너「나폴레옹」에는 오늘도 많은 손님이 찾아들고 있건만···.<재(宰)> [선데이서울 73년 8월12일 제6권 32호 통권 제252호] ●이 기사는 ‘공전의 히트’를 친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38년전 실렸던 기사 내용입니다. 당시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오리온스(인천삼산월드체)●LG-SK(창원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국민은행-신한은행(오후 5시 청주종합체) ■테니스 ●한국실업연맹전(영월스포츠파크)●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대회(서귀포코트) ■프로배구 ●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5시)●상무신협-KEPCO(오후 7시 이상 성남체)●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5시)●드림식스-대한항공(오후 7시 이상 장충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KCC(창원체)●삼성-동부(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B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청주종합체) ■핸드볼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오후 1시 SK핸드볼경기장) ■테니스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대회(춘천국제테니스파크) ■골프 ●NH농협 오픈(스카이밸리 골프장)●KB금융 스타 챔피언십(스카이72 골프장) ■프로배구 ●GS칼텍스-인삼공사(오후 5시)●우리드림식스-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서울 장충체) ■아이스하키 2011~12 아시아리그 안양 한라-도호구 프리블레이즈(오후 7시 안양 실내빙상장)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공인기록회(오후 4시 50분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요트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대회(오전 9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 태극전사 새 ‘보금자리’ 진천선수촌 27일 준공식

    태극전사 새 ‘보금자리’ 진천선수촌 27일 준공식

    한국 엘리트 체육의 새 요람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장(진천선수촌)이 1단계 사업을 마치고 마침내 문을 연다. 오는 2017년 2단계 사업까지 끝나면 진천선수촌은 세계적인 종합훈련장으로 거듭난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진천선수촌의 태극광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2009년 2월 첫 삽을 뜬 이후 2년 8개월여 만이다. 체육회가 태극전사들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은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메카’인 태릉선수촌의 훈련·숙박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노후화(1966년 건립)돼서다. 게다가 태릉선수촌 인근 조선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추가시설 확충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진천선수촌이 들어서는 곳은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일대이다. 총 85만 6253㎡ 부지에 1840억원이 투입, 1단계 사업을 마쳤다. 진천선수촌에는 수영센터와 다목적체육관(농구·배구 등), 실내사격장, 실내 테니스·정구장, 조정·카누 등 수상종목 훈련장, 빙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섰다. 또 종합육상장, 투척필드, 다목적 필드(소프트볼·럭비·야구 등), 테니스·정구장, 클레이사격장, 크로스컨트리 트랙 등 실외 훈련시설도 갖춰졌다. 이와 함께 행정동과 체력단련장, 선수교육회관, 지도자·선수 숙소 등 훈련지원시설도 마련됐다. 아직 선수촌 주위에 변변한 숙소가 없어 훈련 상대(파트너)가 필요한 종목을 위해 200명 규모의 파트너 하우스도 들어섰다. 지난해 체육회가 지원한 국가대표 선수는 46개 종목 1378명이다. 이 가운데 태릉선수촌에서는 20개 종목 450여명이 훈련할 수 있었다. 나머지 26개 종목 900여명은 선수촌 밖에서 구슬땀을 쏟아야 했다. 1단계 사업으로 진천선수촌에서는 육상·사격·수영·테니스·정구·배구·농구·야구·소프트볼·조정·카누·럭비 등 12개 종목, 350명이 최신 시설에서 훈련하게 된다. 체육회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구암리 일대 59만 4000여㎡ 부지에 3300여억원을 들여 2단계 사업을 벌인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진천선수촌은 총 37개 종목 1115명의 태극전사를 수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훈련장이 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인삼공사(잠실체)●KT-모비스(사직체 이상 오후 7시) ■테니스 ●삼성증권배 국제챌린저대회(오전 10시 올림픽코트)●양구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양구초롱이코트)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롯데-SK(오후 6시 사직) ■여자농구 우리은행-신세계(오후 5시 춘천호반체) ■테니스 ●삼성증권배 국제챌린저대회(오전 10시 올림픽코트)●양구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양구초롱이코트)
  • “한국 엄마들, 자율성 강조하는 서구식 교육 배워야”

    “한국 엄마들, 자율성 강조하는 서구식 교육 배워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선도적인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과거의 아시아식 방식으로는 안 된다.” 13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 특별 연사로 나선 에이미 추아 미 예일대 법대 교수는 “이제 한국 엄마들은 서양식 교육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반항하는 둘째 딸 보며 교육법 바꿔” 중국계 2세인 추아 교수는 베스트셀러 ‘제국의 미래’를 통해 이름을 날린 국제관계학자이자 미래학자다. 올 초 자신의 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엄격’한 아시아식 교육법과 ‘자율적’인 서구식 교육법을 비교한 ‘호랑이 엄마(타이거 맘)의 군가’를 출간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추아 교수는 “타이거맘은 결코 아시아식 교육법이 서구에 비해 우월하다는 주장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두 딸을 키우면서 아시아식 교육법의 장단점을 알아가게 되는 내 경험에 대한 에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큰딸 소피아는 모든 것을 내가 시키는대로 해 좋은 대학에 들어갔지만, 둘째 딸 룰루는 어려서부터 강압적인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반항했다.”면서 “결국 2년 전 난 딸이 나를 미워한다는 것을 깨닫고, 딸을 잃지 않기 위해 내 교육법을 바꿔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둘째 딸이) 하기 싫어하는 바이올린 대신 원하는 테니스를 하도록 했고, 집에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놀러가는 것도 허용했더니 관계가 나아지더라.”면서 “이는 같은 교육법이 모든 사람에게 균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게 했다.”고 덧붙였다. 추아 교수는 자신의 교육법이 한국 엄마들의 표본이 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국 엄마들은 이미 충분히 엄격한 교육을 하고 있는 만큼 창의성이나 자율성, 선택권을 강조하는 서구식 교육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나를 찾아온 한국 제자들 상당수는 디자이너, 화가, 예술가를 하고 싶었는데 부모들이 법대에 보냈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곤 했다.”면서 “이런 일 때문에 부모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녀들의 창의성·행복을 중요시해야” 특히 그는 자녀들의 ‘창의성’과 ‘행복’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 학생들은 머리는 좋지만 스스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줄 모른다.”는 그는 “‘왜’라는 질문을 많이 던질 수 있는 가정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걸 희생하는 부모에게 아이들은 행복해지는 법을 결코 배울 수 없다.”고 조언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추락한 우즈, 이름값은 ‘황제’

    성 추문에 휩싸인 뒤 추락의 길로 들어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여전히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가진 선수로 조사됐다고 미국 경제전문 포브스가 4일 보도했다. 포브스는 스포츠 선수와 팀, 대회, 사업 등 4개 분야에 걸쳐 브랜드 가치 톱10을 뽑았다. 스포츠 선수 부문에서 우즈는 5500만 달러(약 648억원)로 지난해(8200만 달러)보다 크게 하락했지만 2위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스위스·2600만 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두 배 이상 가치가 높았다. 여자 선수로는 테니스의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900만 달러로 유일하게 8위에 올랐다. 스포츠팀 부분에서는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3억 4000만 달러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억 6900만 달러)를 제쳤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2억 6400만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아 3위에 이름을 적었다. 국가대표 박주영(26)이 뛰는 아스널은 1억 5800만 달러로 8위. 사업 부문에서는 나이키가 150억 달러로 1위를 지켰다. 스포츠 대회로는 미국프로풋볼(NFL)의 슈퍼볼이 4억 25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하계올림픽이 2억 3000만 달러로 2위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동계올림픽은 1억 2300만 달러로 6위에 랭크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주말의 경기]

    ●1일(토) ■프로축구 ●대전-성남(오후 3시 대전월드컵)●강원-전남(오후 7시 춘천종합) ■프로야구 ●두산-LG(잠실)●넥센-한화(목동)●SK-삼성(문학 이상 오후 5시) ■실업축구 ●목포-천안(목포축구센터)●용인-김해(용인축구센터 이상 오후 3시) ■핸드볼 가을철대학선수권(오전 10시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탁구 회장기 한국실업대회(오전 10시 경남 거창체) ●2일(일) ■프로축구 ●광주-울산(광주월드컵)●대구-인천(대구시민)●포항-제주(포항 스틸야드)●부산-경남(부산 구덕 이상 오후 3시) ■프로야구 ●두산-LG(잠실)●넥센-한화(목동 오후 5시) ■테니스 가을철대학연맹전 및 회장배대회(양구초롱이코트) ■핸드볼 가을철대학선수권(오전 11시 무안종합스포츠파크)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한화(목동)●SK-삼성(문학)●롯데-두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실업축구 ●충주-강릉(오후 3시 충주종합)●울산-창원(울산종합)●부산-인천(부산구덕)●대전-고양(대전한밭)●안산-수원(안산보조 이상 오후 7시) ■테니스 가을철대학연맹전 및 회장배대회(양구초롱이코트) ■농구 KB국민은행 대학리그(오후 3시 중앙대 안성캠퍼스·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핸드볼 가을철대학선수권(오후 1시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탁구 회장기 한국실업대회(오전 10시 경남 거창체)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SK-넥센(문학)●한화-LG(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사격 회장기 대회(오전 9시 충북 청원사격장) ■테니스 가을철대학연맹전 및 회장배대회(양구초롱이코트) ■농구 KB국민은행 대학리그(오후 5시 경희대 국제캠퍼스)
  • 뱅커로 변신한 前 운동선수들 “승부근성·끈기가 밑천입니다”

    왕년에 라켓과 공을 들고 코트를 누비던 스포츠 선수들이 성공한 은행원으로 변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선수시절 훈련을 통해 습득한 승부근성과 끈기가 은행 업무의 밑천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황찬익(41) 산은금융지주 스포츠마케팅단장은 1990년대 초 국내 남자테니스 랭킹 3위에 올랐던 선수 출신이다. 당시 랭킹 1, 2위였던 공태희(41)·신지협(40)씨와 함께 1993년 산업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대우중공업, 대한항공 등 높은 연봉을 제시한 실업팀의 스카우트 제의를 마다하고 은퇴 후 직업이 보장된 산은에 둥지를 틀었다. 황 단장은 외환위기 이후인 1999년 기업금융 3실에서 해태, 동아그룹 등 30대 기업의 구조조정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운동만 했던 터라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 법적 지식이 없어서 1년 6개월 동안 새벽 2~3시까지 공부하고 퇴근했다.”고 말했다. 개인영업추진실, 여신감리실 등 주요부서를 두루 거친 황 단장은 지난달 강만수 산은 회장이 주도해 만든 스포츠마케팅단을 맡아 마케팅과 스포츠의 접목을 실험하고 있다. 홍성대(54) 우리은행 영등포영업본부장은 한일은행 탁구팀 선수 출신이다. 지난해 12월 본부장으로 승진해 여성 행원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1975년 한일은행에 들어간 홍 본부장은 1982년 선수 생활을 접고 은행 일을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돈 세는 것부터 시작했다. 과장 승진 시험을 치르면서 좌절도 했지만 운동하면서 얻은 승부근성으로 극복했다.”고 말했다. 1980년대 서울은행 실업축구팀에서 링커(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황재군(52) 하나은행 경기 광주지점장은 ‘특기’를 십분 발휘한 케이스다. 1989년 서울 중곡동 지점에서 영업을 시작한 그는 서울, 경기지역 구청, 경찰서 등 관공서와 중소기업의 축구동호회 감독을 자청했다. 주말에는 조기축구회를 지도하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넓혔다. 황 지점장은 “당시만 해도 은행원은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군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고객을 찾아가는 영업’을 했던 것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고양대교-현대제철(오후 7시 고양종합운) ■사격 회장기 대회(오전 9시 충북 청원사격장) ■테니스 가을철대학연맹전 및 회장배대회(양구초롱이코트) ■농구 KB국민은행 대학리그(오후 3시 조선대체)■대학야구 선수권대회 결승(오후 3시 목동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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