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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견들, 테니스 경기장 ‘볼 도그’로 화려한 변신

    유기견들, 테니스 경기장 ‘볼 도그’로 화려한 변신

    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가에 버려졌던 견공들이 테니스 코트의 귀여운 도우미로 변신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네 마리 개 프리다, 메우, 이자벨리, 코스텔라가 24일 열린 브라질 오픈 테니스 대회 친선 경기에서 ‘볼 도그’로서 화려한 데뷔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선수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와 포르투갈 선수 가스타우 일리아스 사이에 벌어진 이 경기에서 네 마리 견공들은 네트에 걸린 공을 물어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이들을 훈련시킨 ‘동물복지협회’(Association of Animal Wellbeing)의 안드레아 베커트는 “우리는 볼 도그들이 경기장 환경, 테니스 코트, 공에서 나는 소리, 관중들이 내는 소음 등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시키고 있다”며 “견공들로 하여금 네트에 걸린 공만 물도록 하는 것, 그리고 그 공을 쉽게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견공들은 아직 훈련이 충분치 못한 것인지 공을 물고 나서 선수에게 바로 향하지 않거나, 간혹 공을 건네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어설픈 모습에조차 관객과 선수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동물복지협회는 1200여 마리의 유기견을 돕고 있으며, 이번 ‘볼 도그’ 프로그램이 유기견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베커트는 “유기견들도 입양돼 훈련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들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정현, 월드그룹 진출 이끄나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을 비롯한 남자테니스대표팀이 10여년 만에 월드그룹 진출에 도전한다. 노갑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4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2016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4단1복식)에서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한국이 이기면 7월 인도와 2회전을 치르고, 인도까지 물리치면 2017년 월드그룹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게 된다. PO마저 이긴다면 2008년 당시 이형택이 이끌었던 대표팀 이후 두 번째로 월드그룹(본선 16강)에 오른다. 한국은 지난해 투어급 선수로 자리매김한 정현을 비롯해 이덕희(228위·마포고), 홍성찬(438위·명지대), 임용규(706위·당진시청)로 대표팀을 꾸렸다. 정현이 두 단식을 잡아주면 한국의 2회전 진출 가능성도 높다. 한국은뉴질랜드와 9차례 맞붙어 2승7패의 열세다. 그러나 2005년 뉴질랜드 원정에서는 한국이 3-2로 이겼다. 데이비스컵은 월드그룹과 지역별 각급(1~4) 그룹 등으로 나눠 열리는 국가대항전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씨줄날줄] ‘소신 정치’의 거목 소석/이경형 주필

    [씨줄날줄] ‘소신 정치’의 거목 소석/이경형 주필

    “선구자는 이슬과 차가운 바람결을 피하지 않습니다. 베트남의 패망을 교훈 삼아 극단주의를 배격하고 중도 세력의 확장을 통하여 대화와 타협으로 국정을 이끄는 데 힘써 왔습니다….” 그제 별세한 소석 이철승은 시류에 영합하지 않은 큰 그릇의 정치인이었다. 1987년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직선제 헌법 개헌 여론은 움직일 수 없는 대세였다. 그럼에도 그는 국회 본회의 반대 토론에 나서 의원내각제 개헌 소신을 폈다. 5년 단임제의 문제점과 함께 국민의 3분지1 지지밖에 못 받는 대통령이 출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예측은 현행 헌법의 문제점에서 부분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 독재 중기인 1976년, 그는 신민당 당권 경쟁에 나서 ‘참여하의 개혁’이라는 ‘중도통합론’(中道統合論)을 내걸고 당수(黨首)를 차지했다. 강권정치와 극한투쟁으로 정국이 평행선을 달릴 때 대화와 타협,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추구하는 실리정치를 추구했던 것이다. 그의 노선은 강경파에 의해 ‘사쿠라’로 매도됐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흔들림 없이 월남 패망과 카터 미 대통령의 주한 미군 철수 계획 등 국제 정세를 논하며 주한 미군 철수 반대의 최선봉에 나서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며 초당적 대처를 주도했다. 이 당수는 당시 출입기자들에게 “사육신만 충신이 아니요, 생육신도 충신”이라며 “군사독재에 맞서 옥쇄하는 것만이 야당의 길이 아니다”라고 입이 닳도록 설명했다. 자신의 중도통합론이 결코 집권층에 야합하는 것이 아니며,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 정치, 밀물·썰물 정치로는 아무런 축적을 할 수 없다”고 틈틈이 역설했다. 그는 선명성을 싸고 일어난 노선 시비 속에서도 유신체제를 이완시키고, 붕괴의 단초를 만들어 냈다. 엄혹한 시절의 9대 국회에서 ‘긴급조치 해제에 관한 시국 건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이끌어 냈고, 박정희·이철승 여야 영수회담을 통해 마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대중씨의 석방을 받아 냈다. 그리고 1978년 12·12 10대 총선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총 득표수에서 그가 이끈 야당인 신민당이 여당인 공화당보다 1.1% 더 많은 표를 받았다. 당시 국회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유신정우회가 3분지1 의석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민당이 국회 다수당이 될 수는 없었지만, 이런 표심으로 유신체제는 더이상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소석은 참 유머도 많고 인간미가 넘치는 정치인이었다. 1970년대 YS(김영삼)와 당권 경쟁을 할 때 기자들이 “YS는 남산수영장에서 체력 단련을 하는데, 소석은 뭘 하고 있소”라고 묻자, 그는 즉석에서 와이셔츠를 걷어 팔뚝을 내보이고는 “테니스로 단련된 이 알통을 봐라”라며 뽐내기도 했다. 이경형 주필 khlee@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오리온-동부(오후 7시 고양체) ■여자농구 ●KB스타즈-우리은행(오후 7시 청주체) ■농구 제32회 MBC배 대학농구(오전 11시 서수원 칠보체) ■테니스 제14회 오동도배 여수오픈 테니스대회(여수 진남종합테니스장)
  • 골프엘보&테니스엘보 등 스포츠 손상 늘어… 정형외과적 치료법은?

    골프엘보&테니스엘보 등 스포츠 손상 늘어… 정형외과적 치료법은?

    3월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골프나 테니스 등 야외활동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따뜻해진 날씨에 갑자기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골프엘보, 테니스엘보 등 스포츠 손상을 겪는 환자들도 급증한다는 점이다. 겨우내 운동을 쉬면서 떨어진 체력과 경직된 근육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을 할 경우 각종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특히 경직된 근육이 수축하면서 과도한 부하가 걸리면 힘줄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반복적인 부하가 가해지면 정상적으로 치유되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비정상적인 상태로 치유돼 만성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가 흔히 골프엘보, 테니스엘보라 부르는 스포츠손상은 ‘상과염’을 이르는 말이다. 상과염은 손목을 굽히거나 펴는 근육이 시작되는 팔꿈치 부위에 동통이나 국소 압통이 생기는 증후군이다. 팔꿈치 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테니스, 골프 등 팔을 쓰는 운동을 지나치게 하거나 직업상 팡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보통 바깥쪽 상과염을 ‘테니스 엘보’, 안쪽 상과염을 ‘골프엘보’라 부른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은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등 상과염의 가장 큰 원인은 과사용증후군(overuse syndrome)이다. 자신의 운동 능력보다 더 많은 운동으로 팔꿈치 근육과 힘줄의 손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테니스, 골프 이외의 다른 운동으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주부, 목수, 요리사 등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도 호발한다”라고 전했다. 상과염이 생기면 팔꿈치 안쪽 또는 바깥쪽에서 시작되는 통증이 아래팔로 뻗쳐가는 경우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조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치료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비수술적 통증치료법인 DNA주사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DNA주사치료는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손상된 힘줄,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 재생단계부터 관여해 보다 신속하고 확실한 재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다 빠른 통증개선을 원한다면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는 체형 교정을 통해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근력강화를 도모해 재발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이 원장은 “다가오는 봄철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한 골프엘보, 테니스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한편, 힘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도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증상 발생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문적인 DNA인대성형 클리닉을 비롯해 별도의 도수치료, 물리치료 클리닉을 운영 중인 강남 정형외과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은 선릉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비수술적 통증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월 아랍에미리트 사막에 눈, 우박이 쏟아지니…

    2월 아랍에미리트 사막에 눈, 우박이 쏟아지니…

    한반도에도 춥던 날씨가 누그러지고 봄기운이 도는 우수가 돌아왔는데 사막성기후권인 아라비아반도 일부에서 우박이 내려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아라비아반도 동쪽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UAE)의 토후국인 두바이, 푸자이라, 움 알 콰인 등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우박이나 눈이 내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UAE 국가 기상과 지진센터(NCMS)는 18일 오전 7시쯤 움 알 콰인에서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지나간 사 실을 확인했다고 현지 매체인 에미레이트24/7이 이날 전했다. UAE는 겨울에 기온 20℃ 이상의 온화한 기후를 보여주는데 폭풍이 지나가는 중 한때 기온은 거의 10℃ 까지 떨어졌다. NCMS 대변인은 폭풍 중에 급작스런 온도 하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고층대기는 영하 8℃까지 낮아지는데 이는 비얼음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움 알 콰인은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지나간 후에도 더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면서 불안정한 기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자이라의 와디 알 쿠오르는 전날 19.4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UAE의 연평균 강수량이 40mm가 조 금 넘는 것을 감안하면 한 해 동안 내릴 비의 절반이 이날 내린 것이다. 천둥, 번개가 치며 폭우가 쏟아져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푸자이라 인근 마을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와디 알 쿠오르에서 한 가족이 탄 차 가 물에 휩쓸리면서 주민들에 의해 남편만 구조되고 실종됐던 부인과 세 자녀들은 시신으로 돌아왔다. 두바이에서도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쳐 두바이 테니스 챔피온십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폭풍이 지나간 후 라스 알 카이마와 푸자이라의 산에는 눈이 쌓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아랍어 일간지 에마랏 알요움은 눈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에 다녀갔으며 공공시설이 파괴되거나 도로가 폐쇄되진 않았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해시태그 #hailstorm(우박을 동반한 폭풍)과 함께 눈 쌓인 산, 폭우나 우박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NCMS는 최소한 이번 주말까지는 겨울 날씨가 지속되나 안정된 기후를 보일 것이라면서 2월까지는 습 도가 올라가 이른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무역투자진흥회의] ‘류현진 ML 진출 도운 스콧 보라스’ 한국서도 나올 수 있다

    [무역투자진흥회의] ‘류현진 ML 진출 도운 스콧 보라스’ 한국서도 나올 수 있다

    프로야구 선수를 대신해 구단과 연봉·이적 협상을 담당하는 스포츠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육성된다. 일반인들도 마음만 먹으면 ‘한국판 제리 맥과이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의 거대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IMG와 같은 회사가 국내에서 나올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연내에 나온다. 정부는 17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스포츠 에이전트 육성 등을 핵심으로 한 스포츠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스포츠 에이전트는 법률 지식이 부족하고 협상력이 떨어지는 선수를 대신하는 대리인이다. 야구 선수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운 스콧 보라스가 대표적인 에이전트다. 정부는 스포츠 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에이전트 제도가 발달하지 않아 선수 관리·마케팅·홍보 등 연관 산업의 발전이 지체됐다고 판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4분기까지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에 대한 운영지침(대리인 요건, 표준계약서, 수수료 가이드라인 등)과 우수 에이전트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프로야구의 경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에이전트 제도 시행 시기를 결정하고 대리인 조건 등 불합리한 규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는 2001년 에이전트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15년이 지나도록 시행되지 못했다. 변호사만 대리인을 할 수 있고 대리인으로 지정된 변호사는 1명의 선수만 대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였다. 여기에 선수를 대신해 협상 전문가인 에이전트가 나서면 선수 연봉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구단의 불만도 한몫했다. 현재 국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에이전트 제도를 시행하는 종목은 프로축구가 유일하다. 수요가 급증하는 골프, 캠핑 등 유망 스포츠 산업에 대한 규제도 대폭 풀린다. 그린벨트 구역을 풀어 실내체육관을 테니스장 한 개 크기인 800㎡에서 1500㎡ 규모까지 세울 수 있도록 했다. 회원제 골프장은 비용이 저렴한 대중제로 전환하기 쉽도록 해 골프 수요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회원제 골프장을 대중제로 전환할 때 지금은 회원들의 100%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을 80%로 완화한다. 또 국유림을 비롯한 보전녹지·보전관리지역에도 캠핑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스포츠 산업 연구·개발(R&D) 자금도 1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억원 늘려 스포츠용 용품도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스포츠 시장을 내년까지 내수 50조원, 일자리 32만개 수준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유 개념이 아닌 서로 빌려 쓰는 방식의 공유경제가 숙박과 차량에도 접목된다. 현행 불법인 에어비앤비 등 숙박공유 서비스를 ‘공유숙박업’ 규정 신설로 합법화해 부산·강원·제주(규제프리존)에 연간 120일까지 주거용 주택 숙박을 허용하기로 했다. 우버 등 차량공유업체에 경찰청의 면허 정보를 제공해 운전 부적격자를 걸러 낼 수 있게 하고, 공영주차장 이용도 허용한다. 차량공유 확산을 위해 시범도시를 지정하고 행복주택,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에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출 동력 창출을 위한 신산업 투자 지원책도 내놓았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신산업투자위원회를 신설해 입지·환경 등 사전 진입 규제를 네거티브 심사 방식으로 바꿔 원칙적으로 모두 개선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규제 담당 부처 장관이 규제 존치 이유를 거꾸로 민간심사위원회에 소명해야 해 갑을 관계가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메시지… “세계 최강” 어떤 성능이길래?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메시지… “세계 최강” 어떤 성능이길래?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메시지… “세계 최강” 어떤 성능이길래?F-22 랩터 한반도 출동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22 랩터 4대가 17일 한반도 상공에 긴급 출동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이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추가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강력 경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출발한 미국 F-22 전투기 4대는 이날 낮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4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F-22 전투기는 이날 정오쯤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우리 공군 F-15K 4대와 주한미군 F-16 4대가 저공비행하는 F-22와 함께 비행했다.F-22 4대는 저공비행 후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이후 2대는 가데나 기지로 복귀하고 2대는 오산기지에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왕근 공군 공군작전사령관(중장)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군 7공군사령관(중장)은 오산기지에서 북한의 도발시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 전투기의 가장 큰 장점은 평양 상공으로 몰래 들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 공간이나 북한군 핵심 시설에 핵 폭격을 가할 수 있다. 과거 F-22 전투기가 출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김정은이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인 16일 북한 고위간부들과는 달리 따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도 F-22 출격 등 미국 전략자산 출동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F-2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공대공 무기로는 AIM-120과 AIM-9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공대지 무기로는 정밀유도폭탄 1000 파운드급(453.5㎏) GBU-32 2발을 탑재한다. 사거리 110㎞의 GBU-39 소형 정밀폭탄 8발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속력 마하 2.5 이상에 작전 반경은 2천177㎞에 달한다. 일본 오키나와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F-22는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미국은 지난달 10일에는 3000㎞ 떨어진 곳에서 북한 지휘부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탑재한 B-52 장거리 폭격기를 오산공군기지 상공으로 출격시키기도 했다.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호도 지난 16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고 다음 달에는 핵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와 스텔스 상륙함 뉴올리언스호, 미국 본토에서 출발하는 해병대를 군수지원하는 해상사전배치선단 등이 출동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한 경고… “세계 최강” 어떤 기능 있길래?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한 경고… “세계 최강” 어떤 기능 있길래?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한 경고… “세계 최강” 어떤 기능 있길래?F-22 랩터 한반도 출동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22 랩터 4대가 17일 한반도 상공에 긴급 출동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이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추가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강력 경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출발한 미국 F-22 전투기 4대는 이날 낮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4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F-22 전투기는 이날 정오쯤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우리 공군 F-15K 4대와 주한미군 F-16 4대가 저공비행하는 F-22와 함께 비행했다.F-22 4대는 저공비행 후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이후 2대는 가데나 기지로 복귀하고 2대는 오산기지에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왕근 공군 공군작전사령관(중장)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군 7공군사령관(중장)은 오산기지에서 북한의 도발시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 전투기의 가장 큰 장점은 평양 상공으로 몰래 들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 공간이나 북한군 핵심 시설에 핵 폭격을 가할 수 있다. 과거 F-22 전투기가 출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김정은이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인 16일 북한 고위간부들과는 달리 따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도 F-22 출격 등 미국 전략자산 출동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F-2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공대공 무기로는 AIM-120과 AIM-9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공대지 무기로는 정밀유도폭탄 1000 파운드급(453.5㎏) GBU-32 2발을 탑재한다. 사거리 110㎞의 GBU-39 소형 정밀폭탄 8발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속력 마하 2.5 이상에 작전 반경은 2천177㎞에 달한다. 일본 오키나와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F-22는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미국은 지난달 10일에는 3000㎞ 떨어진 곳에서 북한 지휘부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탑재한 B-52 장거리 폭격기를 오산공군기지 상공으로 출격시키기도 했다.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호도 지난 16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고 다음 달에는 핵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와 스텔스 상륙함 뉴올리언스호, 미국 본토에서 출발하는 해병대를 군수지원하는 해상사전배치선단 등이 출동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메시지…어떤 성능이길래?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메시지…어떤 성능이길래?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메시지…어떤 성능이길래? F-22 랩터 한반도 출동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22 랩터 4대가 17일 한반도 상공에 긴급 출동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이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추가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강력 경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출발한 미국 F-22 전투기 4대는 이날 낮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4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F-22 전투기는 이날 정오쯤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우리 공군 F-15K 4대와 주한미군 F-16 4대가 저공비행하는 F-22와 함께 비행했다.F-22 4대는 저공비행 후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이후 2대는 가데나 기지로 복귀하고 2대는 오산기지에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왕근 공군 공군작전사령관(중장)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군 7공군사령관(중장)은 오산기지에서 북한의 도발시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 전투기의 가장 큰 장점은 평양 상공으로 몰래 들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 공간이나 북한군 핵심 시설에 핵 폭격을 가할 수 있다. 과거 F-22 전투기가 출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김정은이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인 16일 북한 고위간부들과는 달리 따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도 F-22 출격 등 미국 전략자산 출동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F-2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공대공 무기로는 AIM-120과 AIM-9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공대지 무기로는 정밀유도폭탄 1000 파운드급(453.5㎏) GBU-32 2발을 탑재한다. 사거리 110㎞의 GBU-39 소형 정밀폭탄 8발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속력 마하 2.5 이상에 작전 반경은 2천177㎞에 달한다. 일본 오키나와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F-22는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미국은 지난달 10일에는 3000㎞ 떨어진 곳에서 북한 지휘부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탑재한 B-52 장거리 폭격기를 오산공군기지 상공으로 출격시키기도 했다.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호도 지난 16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고 다음 달에는 핵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와 스텔스 상륙함 뉴올리언스호, 미국 본토에서 출발하는 해병대를 군수지원하는 해상사전배치선단 등이 출동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무력시위+강력한 경고… 어떤 성능 있길래?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무력시위+강력한 경고… 어떤 성능 있길래?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무력시위+강력한 경고… 어떤 성능 있길래?F-22 랩터 한반도 출동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22 랩터 4대가 17일 한반도 상공에 긴급 출동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이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추가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강력 경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출발한 미국 F-22 전투기 4대는 이날 낮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4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F-22 전투기는 이날 정오쯤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우리 공군 F-15K 4대와 주한미군 F-16 4대가 저공비행하는 F-22와 함께 비행했다.F-22 4대는 저공비행 후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이후 2대는 가데나 기지로 복귀하고 2대는 오산기지에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왕근 공군 공군작전사령관(중장)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군 7공군사령관(중장)은 오산기지에서 북한의 도발시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 전투기의 가장 큰 장점은 평양 상공으로 몰래 들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 공간이나 북한군 핵심 시설에 핵 폭격을 가할 수 있다. 과거 F-22 전투기가 출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김정은이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인 16일 북한 고위간부들과는 달리 따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도 F-22 출격 등 미국 전략자산 출동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F-2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공대공 무기로는 AIM-120과 AIM-9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공대지 무기로는 정밀유도폭탄 1000 파운드급(453.5㎏) GBU-32 2발을 탑재한다. 사거리 110㎞의 GBU-39 소형 정밀폭탄 8발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속력 마하 2.5 이상에 작전 반경은 2천177㎞에 달한다. 일본 오키나와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F-22는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미국은 지난달 10일에는 3000㎞ 떨어진 곳에서 북한 지휘부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탑재한 B-52 장거리 폭격기를 오산공군기지 상공으로 출격시키기도 했다.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호도 지난 16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고 다음 달에는 핵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와 스텔스 상륙함 뉴올리언스호, 미국 본토에서 출발하는 해병대를 군수지원하는 해상사전배치선단 등이 출동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메시지…성능 어떤가 봤더니?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메시지…성능 어떤가 봤더니?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메시지…성능 어떤가 봤더니?F-22 랩터 한반도 출동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22 랩터 4대가 17일 한반도 상공에 긴급 출동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이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추가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강력 경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출발한 미국 F-22 전투기 4대는 이날 낮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4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F-22 전투기는 이날 정오쯤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우리 공군 F-15K 4대와 주한미군 F-16 4대가 저공비행하는 F-22와 함께 비행했다.F-22 4대는 저공비행 후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이후 2대는 가데나 기지로 복귀하고 2대는 오산기지에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왕근 공군 공군작전사령관(중장)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군 7공군사령관(중장)은 오산기지에서 북한의 도발시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 전투기의 가장 큰 장점은 평양 상공으로 몰래 들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 공간이나 북한군 핵심 시설에 핵 폭격을 가할 수 있다. 과거 F-22 전투기가 출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김정은이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인 16일 북한 고위간부들과는 달리 따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도 F-22 출격 등 미국 전략자산 출동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F-2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공대공 무기로는 AIM-120과 AIM-9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공대지 무기로는 정밀유도폭탄 1000 파운드급(453.5㎏) GBU-32 2발을 탑재한다. 사거리 110㎞의 GBU-39 소형 정밀폭탄 8발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속력 마하 2.5 이상에 작전 반경은 2천177㎞에 달한다. 일본 오키나와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F-22는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미국은 지난달 10일에는 3000㎞ 떨어진 곳에서 북한 지휘부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탑재한 B-52 장거리 폭격기를 오산공군기지 상공으로 출격시키기도 했다.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호도 지난 16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고 다음 달에는 핵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와 스텔스 상륙함 뉴올리언스호, 미국 본토에서 출발하는 해병대를 군수지원하는 해상사전배치선단 등이 출동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은퇴 뒤 동아리 활동, 사망 위험 낮춰

    [건강을 부탁해] 은퇴 뒤 동아리 활동, 사망 위험 낮춰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 등은 건강한 노년과 장수를 위한 필수 요소로 꼽혀 왔다. 하지만 최근 책을 읽는 독서모임이나 종교적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운동 못지 않은 ‘장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연구진은 영국에 사는 50대 이상의 건강한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6년간 이들의 생활습관과 건강 등을 추적·관찰했다. 또 이들과 같은 또래지만 은퇴하지 않고 여전히 일을 하는 사람들과 건강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예컨대 은퇴한 뒤에도 자신이 속해있던 사회적 그룹(독서모임이나 종교모임 등)에서 6년간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A의 사망위험은 2%에 불과했다. 반면 은퇴한 뒤 사회적 그룹 활동 2개 중 하나를 포기한 사람은 사망 위험이 5%로 늘었고, 둘 다 모두 포기한 사람은 12%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실험에서 운동과 사망위험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은퇴 전 평균 일주일에 1회 격렬한 운동을 했으며 은퇴한 뒤에도 이러한 습관을 유지할 경우 사망위험은 3%, 은퇴한 뒤 일주일에 1회 미만 운동을 한 사람은 사망위험이 6%로 올랐다. 은퇴한 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사망위험이 11% 정도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회적 그룹에서 활동하는 것이 운동을 하는 것 만큼이나 사망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최초로 입증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나이가 든 뒤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그룹에서의 활동이 수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즉, 소소한 독서모임부터 테니스 모임이나 종교모임까지 그룹을 만들어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고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연구진은 “은퇴와 건강 그리고 삶의 질 사이에는 매우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은퇴 후 수 년 혹은 수십 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인식할 때, 사회적 그룹 활동 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Open, BMJ Ope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 김정은에 강력 경고 메시지…대체 어떤 성능?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 김정은에 강력 경고 메시지…대체 어떤 성능?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 김정은에 강력 경고 메시지…대체 어떤 성능?F-22 랩터 한반도 출동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22 랩터 4대가 17일 한반도 상공에 긴급 출동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이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추가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강력 경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출발한 미국 F-22 전투기 4대는 이날 낮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4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F-22 전투기는 이날 정오쯤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우리 공군 F-15K 4대와 주한미군 F-16 4대가 저공비행하는 F-22와 함께 비행했다.F-22 4대는 저공비행 후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이후 2대는 가데나 기지로 복귀하고 2대는 오산기지에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왕근 공군 공군작전사령관(중장)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군 7공군사령관(중장)은 오산기지에서 북한의 도발시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 전투기의 가장 큰 장점은 평양 상공으로 몰래 들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 공간이나 북한군 핵심 시설에 핵 폭격을 가할 수 있다. 과거 F-22 전투기가 출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김정은이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인 16일 북한 고위간부들과는 달리 따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도 F-22 출격 등 미국 전략자산 출동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F-2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공대공 무기로는 AIM-120과 AIM-9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공대지 무기로는 정밀유도폭탄 1000 파운드급(453.5㎏) GBU-32 2발을 탑재한다. 사거리 110㎞의 GBU-39 소형 정밀폭탄 8발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속력 마하 2.5 이상에 작전 반경은 2천177㎞에 달한다. 일본 오키나와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F-22는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미국은 지난달 10일에는 3000㎞ 떨어진 곳에서 북한 지휘부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탑재한 B-52 장거리 폭격기를 오산공군기지 상공으로 출격시키기도 했다.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호도 지난 16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고 다음 달에는 핵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와 스텔스 상륙함 뉴올리언스호, 미국 본토에서 출발하는 해병대를 군수지원하는 해상사전배치선단 등이 출동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세계 최강” 어느 정도길래?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세계 최강” 어느 정도길래?

    F-22 랩터 한반도 출동, 北에 강력 경고… “세계 최강” 어느 정도길래?F-22 랩터 한반도 출동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22 랩터 4대가 17일 한반도 상공에 긴급 출동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이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추가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강력 경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출발한 미국 F-22 전투기 4대는 이날 낮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4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F-22 전투기는 이날 정오쯤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우리 공군 F-15K 4대와 주한미군 F-16 4대가 저공비행하는 F-22와 함께 비행했다.F-22 4대는 저공비행 후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이후 2대는 가데나 기지로 복귀하고 2대는 오산기지에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왕근 공군 공군작전사령관(중장)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군 7공군사령관(중장)은 오산기지에서 북한의 도발시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 전투기의 가장 큰 장점은 평양 상공으로 몰래 들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 공간이나 북한군 핵심 시설에 핵 폭격을 가할 수 있다. 과거 F-22 전투기가 출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김정은이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인 16일 북한 고위간부들과는 달리 따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도 F-22 출격 등 미국 전략자산 출동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F-2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공대공 무기로는 AIM-120과 AIM-9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공대지 무기로는 정밀유도폭탄 1000 파운드급(453.5㎏) GBU-32 2발을 탑재한다. 사거리 110㎞의 GBU-39 소형 정밀폭탄 8발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속력 마하 2.5 이상에 작전 반경은 2천177㎞에 달한다. 일본 오키나와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F-22는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미국은 지난달 10일에는 3000㎞ 떨어진 곳에서 북한 지휘부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탑재한 B-52 장거리 폭격기를 오산공군기지 상공으로 출격시키기도 했다.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호도 지난 16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고 다음 달에는 핵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와 스텔스 상륙함 뉴올리언스호, 미국 본토에서 출발하는 해병대를 군수지원하는 해상사전배치선단 등이 출동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퇴 후 취미생활, 운동 만큼 사망 위험 줄여(연구)

    은퇴 후 취미생활, 운동 만큼 사망 위험 줄여(연구)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 등은 건강한 노년과 장수를 위한 필수 요소로 꼽혀 왔다. 하지만 최근 책을 읽는 독서모임이나 종교적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운동 못지 않은 ‘장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연구진은 영국에 사는 50대 이상의 건강한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6년간 이들의 생활습관과 건강 등을 추적·관찰했다. 또 이들과 같은 또래지만 은퇴하지 않고 여전히 일을 하는 사람들과 건강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예컨대 은퇴한 뒤에도 자신이 속해있던 사회적 그룹(독서모임이나 종교모임 등)에서 6년간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A의 사망위험은 2%에 불과했다. 반면 은퇴한 뒤 사회적 그룹 활동 2개 중 하나를 포기한 사람은 사망 위험이 5%로 늘었고, 둘 다 모두 포기한 사람은 12%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실험에서 운동과 사망위험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은퇴 전 평균 일주일에 1회 격렬한 운동을 했으며 은퇴한 뒤에도 이러한 습관을 유지할 경우 사망위험은 3%, 은퇴한 뒤 일주일에 1회 미만 운동을 한 사람은 사망위험이 6%로 올랐다. 은퇴한 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사망위험이 11% 정도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회적 그룹에서 활동하는 것이 운동을 하는 것 만큼이나 사망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최초로 입증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나이가 든 뒤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그룹에서의 활동이 수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즉, 소소한 독서모임부터 테니스 모임이나 종교모임까지 그룹을 만들어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고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연구진은 “은퇴와 건강 그리고 삶의 질 사이에는 매우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은퇴 후 수 년 혹은 수십 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인식할 때, 사회적 그룹 활동 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Open, BMJ Ope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미, 동해서 핵잠수함 연합훈련 ‘대북 경고’

    한·미, 동해서 핵잠수함 연합훈련 ‘대북 경고’

    北 SLBM 등 추가 도발 억제…美 새달 핵항공모함도 파견 순항미사일로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함’(7800t급)이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군 당국이 잠수함 훈련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지난달 10일 미국 B52 전략폭격기 출격에 이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북한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해군 관계자는 15일 “노스캐롤라이나함이 우리 해군 잠수함 ‘김좌진함’(1800t급)과 함께 13일부터 15일까지 동해상에서 실전과 같은 연합 잠수함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은 적 잠수함에 대한 탐지·식별·추적 능력과 신속한 공격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2007년 5월 취역한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함은 길이 115m에 승조원은 130여명으로 원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러시아 잠수함을 추적하고 유사시 육상의 주요 시설을 타격하는 대형 잠수함이다. 사거리 2400㎞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533㎜ 어뢰를 장착하고 있다. 특히 토마호크 미사일은 오차 범위가 3~10m로 작아 동해상에서 북한의 어느 곳이든 정밀 타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훈련에 처음 참가한 우리 해군 잠수함 김좌진함도 길이 65.3m에 승조원 40여명으로 사거리 500㎞의 국산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3’을 탑재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SLBM 개발에 나선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복안이다.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핵탄두를 소형화해 SLBM에 탑재할 의도를 보여 준 북한에 대해 언제든지 추적 감시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미 양국 해군은 17일에도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해상초계기가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은 다음달 한·미 연합 군사연습 ‘키 리졸브’ 및 독수리훈련 기간에는 핵추진 항공모함 존스테니스함도 파견할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오늘 소개팅 하세요? ‘이 주제’로 대화하면 무조건 성공

    오늘 소개팅 하세요? ‘이 주제’로 대화하면 무조건 성공

    잘 모르는 사람과 대화할 때 상황이 어떻든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다. 만일 그런 상황이 첫 데이트라면, 설렜던 기대감과 달리 데이트를 망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때 어색한 느낌 없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 다음 데이트로 진전시키려면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할까. 한 번쯤 생각해 볼 법한 이런 의문에 미국 생활정보 매체 라이프해커가 과학적인 여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첫 데이트에 적합한 주제를 소개했다. 1. 자신의 비밀이나 사적인 정보를 공유하라 이는 미국의 심리학자 아서 아론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인성·사회심리학회보’(Journal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실린 내용이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이 고안한 대화 주제 목록 36가지 중에서만 원하는 대로 선택해 상대방과 질문하며 대화하는 상황을 조성했다. 이는 뜻밖의 변수를 제한한 것. 그러자 참가자들은 그중 평균 4개의 질문을 선택했고 이를 주제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낯선 사람끼리 자신만의 비밀이나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친구가 되거나 심지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실험 결과, 참가자들은 상대방과 고작 1시간 미만 만났을지언정 그 관계가 일반적인 인간관계보다 더 가깝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많은 참가자는 실험 당시 대화했던 상대방과 실험이 끝난 이후에도 데이트하는 등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대화가 유대감 형성을 촉진한다고 결론지었다. 즉 첫 데이트에서 서로의 비밀이나 사적인 정보를 공유하면 상대방과 급격히 가까워지는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물론 이는 단지 하나의 결과에 지나지 않으므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2.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라 이는 미국 행동경제학자인 댄 애리얼리 듀크대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시행한 연구논문에 실린 내용. 이에 대해 애리얼리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각각 상대방과 대화할 주제를 목록에서만 선택하도록 하고 그 밖의 질문은 하지 못하게 제한했다. 따라서 데이트를 망칠만한 질문을 원천 봉쇄했다. 그 결과 그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한 경우보다 대화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좋아하는 주제가 무엇이든 자유롭게 선택하게 놔두면 대화 주제가 심심해지기 쉬웠다. 이는 상대방과 관계를 만드는 데 지장은 없었지만 대화가 즐겁지 않고 다음 데이트로도 잘 이어지지 않아 얻을 것이 전혀 없었다. 차라리 제약을 가해 심심한 주제를 말하지 못하게 하면 대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더 나은 행동을 보였다. 다시 말하면, 논쟁거리를 주제로 하면 자신의 개인적 견해나 의견, 심지어 경험을 상대방에게 전달해 서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단서로 작용했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역시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첫 데이트에 적합한 대화 주제와 조언 등을 소개했다. 다음은 영상에 나온 내용을 나열한 것이다. 비밀을 나눠라, 정서적이고 개인적인 대화는 유대감 형성을 촉진한다. 영화보다는 여행 이야기를 해라. 연구결과 영화에 관해 이야기할 경우 언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드러났다. 영화를 주제로 선택한 남녀 참가자 그룹은 단 9%만이 다음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반면 여행을 주제로 고른 이들은 그 2배인 18%가 다음 데이트로 이어졌다. 휴가 또한 좋은 주제다. 꿈꾸고 있는 여행지 등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자. 심심한 주제보다는 각자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라. 예를 들면 낙태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눠볼 수도 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대화를 통한 교류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대방을 더 잘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말의 내용보다는 말을 하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 대화를 완전히 지배하려고 들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대화에 무심해서도 안 된다. 대화를 테니스 시합처럼 여겨라. 당신의 진심 어린 관심을 보여주는 따뜻한 ‘공’(질문)을 주고받아라.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달 사상 최대 키리졸브 ‘무력 압박’

    새달 사상 최대 키리졸브 ‘무력 압박’

    美 10만t급 핵추진 항모 파견…18일까지 한·미 통제사훈련 북한의 장거리로켓(미사일) 발사 이후 정부가 연일 고강도 대북 압박 카드를 사용하면서 앞으로 어떤 압박 조치를 추가로 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중국을 자극하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공식화에 이어 최후 수단으로 여겨졌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까지 단행함에 따라 당분간은 주로 ‘군사적 압박’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대북 무력시위’ 성격의 군사 훈련은 다음달까지 빽빽하게 잡혀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미 다음달 한·미 연합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미군은 이번 훈련에 핵추진 항공모함인 존 C 스테니스호(10만 3000t)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공모함은 호넷(FA18) 전투기, 전자전기 프라울러(EA6B), 조기경보기 호크아이(E2C) 등 주요 전략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스텔스 폭격기 B2와 스텔스 전투기 F22가 한반도 상공에 전개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군 관계자는 “주요 전략무기를 순차적으로 전개해 북한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방어 의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은 또 오는 18일까지 경기 포천시와 오산시 일대에서 한·미 공정통제사 연합훈련을 진행한다. 유사시 특수부대를 적지 깊숙이 침투시켜 항공기를 유도하게 하는 훈련이다. 다음주에는 핵추진 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호(7800t)도 한국에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심리전도 이어갈 예정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북한이 5월로 예정된 노동당 대회까지 각종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의 대북 압박도 5월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개성공단 전면 중단 등으로 남북 교류 채널이 완전 차단된 상황에서 군사적 압박 카드만을 쓰기에는 전략적 가치가 떨어진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은 “북한은 긴장과 대립을 먹고사는 집단인데 긴장이 커지면 그들의 수법에 말려들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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