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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라포바 “세리나와 결정적으로 틀어진 건 계집애 욕 때문”

    샤라포바 “세리나와 결정적으로 틀어진 건 계집애 욕 때문”

    “두 번 다시 계집애에게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그녀가 말했다는 것을 나중에 전해 들었다.” 마리아 샤라포바(30·러시아)와 세리나 윌리엄스(36·미국)는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 가장 짜하게 알려진 앙숙 관계다. 2013년 6월 공개 석상에서 남자친구 문제를 거론하며 서로를 향해 비수를 꽂은 일로 유명하다. 윌리엄스가 먼저 “지루한 성격이라 좋은 파티에 초대받지도 못하고 그 선수가 만나는 남자는 속이 시커먼 음흉한 사람”이라고 공격했다. 이름을 들지 않았지만 누가 보더라도 샤라포바를 향한 공격이었다. 샤라포바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와 만나고 있었는데 그 전에 디미트로프와 윌리엄스가 사귄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샤라포바도 지지 않고 “자기 사생활부터 돌아봐야 한다.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과 교제하는 것 아니냐”고 맞받았다. 윌리엄스가 코치인 패트릭 모라토글루(프랑스)와 핑크빛 관계란 소문이 나도는 것을 거론한 것이었다. 하지만 둘이 왜 그렇게 감정이 좋지 않은지 이유를 속시원히 아는 이가 없었다. 그런 참에 피플 매거진이 샤라포바의 자서전 ‘막을 수 없는-지금까지 내 인생(Unstoppable: My Life So Far)’ 발췌본을 입수했다며 14일(현지시간) 살짝 비밀을 들춰냈다. 둘이 처음 맞대결을 벌인 13년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2004년 윔블던 결승이었는데 당시 17살이던 샤라포바가 2-0(6-1 6-4)으로 윌리엄스를 꺾어 세계 테니스계를 발칵 뒤집었다. 샤라포바는 책에서 “당시 경기가 끝나자 세리나는 날 안아주며 ‘잘했다(good job)’는 식의 덕담을 했다. 그런데 라커룸에 들어가니 윌리엄스가 큰 소리를 내며 울고 있더라”고 돌아본 뒤 “난 가능한 빨리 라커룸에서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아마 세리나는 내가 거기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그녀를 더욱 경악하게 만든 것은 한 지인의 전언을 듣고 나서였다. “그해 윔블던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리나가 자기 친구에게 ‘앞으로 두 번 다시 그따위 멍청한 계집애에게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분해 했다고 했다. 그 얘기를 직접 들은 사람이 전해준 말이다.” 샤라포바는 둘의 라이벌 구도가 세리나의 엄청난 성공을 불러왔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2004년까지 샤라포바에게 1승2패로 열세를 보였던 세리나는 그 뒤 한 번도 지지 않고 상대 전적 18연승(메이저대회 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아마 세리나는 윔블던 결승에서 패한 데 대한 감정도 있겠지만 자신이 우는 모습을 내가 목격했기 때문에 더 날 미워하는 것 같다”고 짐작했다. 이어 이 대목의 결론으로 “세리나와 난 비슷한 열정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친구가 되는 것이 맞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언젠가 이런 감정이 과거의 일이 되면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머리도 페더러도 불참하는 바람에 나달 37개월 만에 세계 1위

    머리도 페더러도 불참하는 바람에 나달 37개월 만에 세계 1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3년 1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복귀한다. 현재 1위 앤디 머리(영국)와 3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각각 엉덩이와 등 부상을 이유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근처 메이슨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 출전을 포기하는 바람에 2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되는 순위에서 세계 1위에 오른다. 머리는 현재 랭킹포인트가 7750점이지만 다음주 순위에서는 600점이 빠진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으로 획득한 600점이 제외되기 때문이다. 반면 7555점인 나달은 지난해 대회 16강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빠질 점수가 90점 밖에 안 된다. 따라서 나달의 이번 대회 성적과 관계 없이 다음주 순위에서는 나달이 머리를 추월하게 된다. 15차례 그랜드슬램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나달의 1위 복귀에 남아있던 변수는 7145점의 페더러였다. 19차례나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가 이 대회를 우승하면 1000점을 더해 8145점을 확보하기 때문에 나달이 준우승하더라도 1위 자리는 페더러에게 넘어가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페더러가 전날 20세 신예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의 로저스컵 결승 때 등을 다쳤다며 14일 이번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시드 없이 출전한 18세 신동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와의 로저스컵 16강전에서 지며 탈락했던 나달은 “1위에 복귀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시 이 자리에 올 기회를 얻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개막을 앞두고 열려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페더러와 머리 말고도 니시코리 게이(일본), 지난해 우승자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등이 나오지 않아 흥행에 김이 빠졌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와 12차례나 그랜드슬램 대회 챔피언에 오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올 시즌 남은 대회에 모두 불참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네이마르 PSG 데뷔전 1골 1도움 최근 FC바르셀로나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2970억원)에 파리생재르맹(PSG)으로 옮긴 네이마르(25)가 14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루두루에서 열린 EA갱강과의 2017~18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라운드 홈 경기에 첫 출전, 후반 17분 카바니의 골을 어시스트한 뒤 후반 37분 골을 터트렸다. PSG는 3-0으로 2연승을 달렸다. 20세 즈베레프, 페더러 꺾어 20세 신예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랭킹 8위·독일)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2-0(6-3 6-4)으로 꺾었다. 즈베레프는 올 5월 이탈리아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를 누르고 우승한 데 이어 ‘차세대 선두주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K리그 강원·광주 감독 사퇴 최윤겸(55) 프로축구 K리그 강원FC 감독과 남기일(43) 광주FC 감독이 14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최 감독은 최근 1승4패의 부진 탓에 약속했던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에서 밀리자 용퇴를 선택했다. 남 감독도 팀이 클래식 12개 구단 중 최하위로 밀리자 사퇴를 결심했다. 두 팀은 감독대행체제로 상·하위가 갈리는 스플릿 라운드에 대비한다.
  • 페더러 ‘왕의 귀환’…ATP 투어 로저스컵 결승 올라

    30대 중반을 넘긴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3위 로저 페더러(36·스위스)의 ‘세계 톱랭커’ 복귀에 눈길이 쏠렸다. 페더러는 1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4강전에서 로빈 하서(네덜란드)를 2-0(6-3 7-6<7-5>)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페더러는 이로써 호주오픈과 윔블던 등 두 차례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6번째 우승에 단 한 발짝만 남겼다. 앞서 그는 3월 BNP 파리바오픈, 4월 마이애미오픈, 6월 게리베버오픈 정상에 올랐다. 올해 참가한 7개 대회에서 5차례 정상을 밟아 시즌 전적 35승2패로 승률 94.6%를 기록 중인 페더러는 지난 6월 메르세데스컵 2회전 패배 이후 최근 최근 5년 사이 개인 최다인 16연승을 이어 갔다. 페더러는 2012년 10월 29일을 마지막으로 통산 302주나 지키던 톱랭커 자리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넘겨줬다.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다 은퇴설에까지 휘말려 올 시즌 첫 주 16년 만의 가장 밑바닥인 17위까지 떨어졌지만 호주오픈 우승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대회 이전까지 세계 1위 앤디 머리(영국·7750점)와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1205점이었지만 최소한 준우승으로 600점을 확보해 페더러는 7145점을 마련했다. 머리와의 거리는 605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000점을 얻어 7545점으로 200점 남짓한 차이로 머리를 턱밑까지 쫓을 수 있다. 결국 다음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웨스턴&서던오픈 결과에 따라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2004년, 2006년에 이어 11년 만에 세 번째 패권을 노리는 페더러의 결승 상대는 스무 살의 랭킹 8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다. 상대전적은 2승1패로 앞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동물장묘시설·놀이터… 경기 지자체는 ‘전쟁중’

    동물장묘시설·놀이터… 경기 지자체는 ‘전쟁중’

    반려동물을 화장하고 유골함에 안치하는 동물 장례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장을 갖춘 반려동물 시설을 둘러싼 갈등이 수도권 곳곳에서 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장뿐 아니라 반려동물 놀이터마저 혐오시설로 인식되면서 시설을 운영하거나 조성을 계획 중인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8만여 마리에 달하지만 화장장은 10곳에 불과하다. 광주 5곳, 김포 3곳, 고양·이천 각 1곳 등이다. 경기 남부 지역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주민 민원을 의식한 지자체들이 허가를 내주지 않기 때문이다. 용인 지역에서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을 추진 중인 A씨는 최근 용인시가 화장장 부지에서 20m 떨어진 곳에 테니스장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건축승인을 반려하자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가 패소했다. A씨는 용인시를 상대로 개발행위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3리에서는 반려견 화장장 조성 문제를 놓고 주민 간 갈등을 빚고 있다. 반대 주민들은 동물 사체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유발되고 마을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찬성하는 주민들은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파주시 운정신도시 인근 오도동에 추진 중인 동물 장묘시설을 두고 업체와 주민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애완동물 장묘업체인 B사가 최근 파주시를 상대로 낸 ‘동물장묘업 등록불가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하자 주민들이 동물화장장 설립 반대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다. 주민 황모씨는 “업체가 소송을 진행하더라도 마을 주민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면서 “인근 운정신도시 주민의 건강권을 위해서라도 혐오시설에 대해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반려동물 화장장 설치가 어렵다 보니 키우던 개나 고양이가 죽으면 다른 지자체로 원정장묘를 가는 경우도 많다. 윤모(56·평택시 서정동)씨는 “얼마 전 10여년 키운 반려견이 죽었는데 평택에는 반려견 화장시설이 없어 2시간 거리의 광주까지 가서 화장을 하는 불편을 겪었다”고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일반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동물보호법상 동물 장묘업체에 의해 화장 처리해야 한다. 매장하거나 공공장소에 무단 투기하는 것은 불법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동물의 생명 윤리 의식을 높일 수 있고 사체를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묘시설은 필요하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장례를 치르는 것은 이미 시대적인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반려견 놀이터도 혐오시설로 인식되면서 운영 중인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4월 기흥호수공원 내 4000㎡에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으나 이후 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수원시는 지역별 주요 지점에 반려견 놀이터를 1곳씩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반대 의견이 많아 광교신도시 등 2곳으로 축소했다. 2015년 5월 광교 호수공원 녹지지역 3500㎡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 배변과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서초구가 사업비 2200만원을 들여 반포 근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660㎡)를 만들고 지난 6월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안전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 민원으로 끝내 문을 열지 못했다.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의왕시는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과 키우지 않는 주민 간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의 사례에서 보듯 민원 발생 때문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며 “추진한다면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반드시 거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의 경우에는 이중문 등을 설치해 탈출을 차단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특히 해당 지자체가 찬성 주민과 반대 주민이 함께 장소 선정 과정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투명한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라파엘 나달이 졌다, 캐나다 18세 신예 샤포발로프에게

    라파엘 나달이 졌다, 캐나다 18세 신예 샤포발로프에게

    캐나다의 18세 신예 데니스 샤포발로프가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1(6-3 4-6 7-6<7-4>)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온타리오주 리치먼드힐 출신의 샤포발로프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이어진 로저스컵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나달을 꺾고 정현을 2-0(6-3 6-3)으로 일축한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와 다음날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샤포발로프는 앞서 로제리오 두트라 시우바와 2009년 US오픈 챔피언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를 제압한 데 이어 나달까지 제압하면서 세계프로테니스(ATP) 랭킹 100위 안에 들겠다는 꿈에 한발 다가섰다. 나달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 오르면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16강전에서 탈락하며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앞서 2번 시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다비드 페레르(스페인)를 2-1(4-6 6-4 6-2)로 따돌리고 12번 시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과 11일 4강 진출을 다툰다. 아굿은 가엘 몽필스(프랑스)를 2-1(4-6 7-6<7-5> 7-6<7-2>)로 눌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케르버, 24세 스티븐슨에게 58분 만에 0-2 패퇴

    케르버, 24세 스티븐슨에게 58분 만에 0-2 패퇴

    세계랭킹 3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934위로 시드 없이 출전한 슬론 스티븐스(24·미국)에게 58분 만에 0-2(2-6 2-6)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케르버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어진 세계여자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총 상금 243만 4389달러) 여자단식 16강전에서 57%의 첫 서브 성공률과 67%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했고 서브 에이스는 한 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네 차례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고서도 한 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첫 세트의 게임 스코어 1-1에서 케르버는 상대에게 먼저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이후 케르버는 게임 스코어 2-4로 끌려갔고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24분 만에 첫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케르버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첫 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뒤 다섯 번째 게임에서도 브레이크를 당해 게임 스코어 1-4까지 몰렸다. 케르버는 일곱 번째 게임을 자신의 것으로 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세계랭킹 11위였다가 지난 1년 동안 다리 부상으로 지난달에야 윔블던 대회를 통해 복귀한 스티븐스는 32강전에서 14번 시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를 물리친 데 이어 대어를 낚은 뒤 루시에 사파로바(체코)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1번 시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2번 시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6번 시드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 카롤렝 가르시아(프랑스) 등은 무난하게 8강에 안착했고, 이날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비너스 윌리엄스(미국), 아슐레이 바르티(호주)-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의 16강전이 이어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혼신의 힘으로’ 비너스 윌리엄스

    [포토] ‘혼신의 힘으로’ 비너스 윌리엄스

    미국 비너스 윌리엄스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저스 컵 테니스 토너먼트’에서 우크라이나 엘리나 스비톨리나에게 리턴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받아라, 비너스’

    [포토] ‘받아라, 비너스’

    우크라이나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저스 컵 테니스 토너먼트’에서 미국 비너스 윌리엄스에게 리턴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kt(수원) 롯데-NC(마산) 두산-넥센(고척) SK-LG(잠실) 삼성-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대통령기 전국남녀대회(오전 9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영월오픈(오전 9시 영월스포츠파크) ■펜싱 한국중고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 ■승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대회(오전 8시 상주국제승마장)
  • 정현, 세계랭킹 13위 제압

    정현(21·세계랭킹 56위)이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2회전에서 다비드 고핀(27·벨기에·13위)을 2-0(7-5 6-3)으로 꺾었다. 올 5월 BMW오픈에서 당시 세계 16위 가엘 몽피스(31·프랑스)를 꺾은 게 가장 높은 랭커를 잡아낸 사례였다. 3회전 진출 상금 5만 8295달러(약 6600만원)와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한 정현은 다음주 세계랭킹 49위 안팎을 꿰찰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 최고 순위는 2015년 10월의 51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소총수 배상문의 고백/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소총수 배상문의 고백/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배상문(31)은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골퍼다. 2011년 더 넓은 무대로 눈을 돌린 그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듬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투어 2승을 수확한 뒤인 2015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사회인’으로는 마지막으로 골프채를 잡고는 11월 육군에 입대했다. 대부분의 이들은 그가 골프 특기병쯤으로 지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배상문은 오는 16일 군 복무를 마치고 골프선수로 돌아온다. 배상문은 9일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돌린 서면 인터뷰 가장 위꼭지에서 한 점 부끄럼없이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2015년 11월 17일 강원도 춘천의 ○○○보충대에 입소, 원주 ○○보병사단에서 훈련을 받은 뒤 이후 소총수 보직을 받고 일반 사병과 똑같이 복무했다”면서 “골프 덕에 편했을 것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을 테지만 저는 골프와는 전혀 무관하게 군 복무를 했다”고 밝혔다. “동료들과 혹한기 훈련, 유격훈련, 100㎞ 행군도 함께 해냈다”고 덧붙였다. 육군 서열 3위의 4성 장군 박찬주 전 2작전사령관 파문으로 온 나라가 뜨겁다. 이제는 골프병, 테니스병, 바둑병, 과외병 따위의, 이른바 ‘꽃보직’에까지 불똥이 튀었다. 군 편제에는 없지만 남자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보직 아닌 특수 보직들이다. 이들은 알게 모르게 오랫동안 지휘관 또는 상급자들과 공생관계를 형성했다. 어찌 보면 ‘불편한 진실’이다. 장성이나 영관급, 저 밑으로는 위관급까지 마치 당연한 듯이 이들을 사병(私兵) 부리듯 했고, 이들은 대신 주어지는 ‘꿀’ 같은 반대급부를 받았다. 군인이라면 범접할 수 없는 20대 젊은이의 손톱만 한 자유, 그것 때문에 일부 병사들에겐 이들이 동경의 대상이었다.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한국오픈 골프대회에서 가장 많은 승수(7회)를 올린 한국 남자골프 원로 A씨는 2007년 회고록에서 자신이 ‘대한민국 1호 골프병사’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골프선수로 제법 이름이 알려진 1962년 군에 입대, 논산훈련소 때부터 당시 육군참모총장의 총애를 받았고, 장성들의 레슨을 하며 대부분의 군생활을 용산 미8군 기지의 골프장에서 보냈다고 적었다. 꽃보직에 대한 얘기는 수두룩하다. 대한테니스협회 임원이었던 B씨는 취기가 돌면 테니스병 시절 얘기를 ‘야사’처럼 늘어놓는다. 1980년대 중반 수도권에서 군 생활을 했던 고교 동창 C는 연대장의 방송통신대학 졸업을 거드느라 학창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고, 시험 때만 되면 대리시험을 핑계로 외박에다 외출, 그것도 모자라 특박까지 마음껏 누렸다고 자랑을 늘어놓기 일쑤였다. 물론 오래전 일이다. 게다가 지난 8일 군 최고 통수권자의 재발 방지책 마련 지시로 이들 특수 보직은 군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게 뻔하다. 그러나 걱정이 반찬이면 상다리가 부러진다던가. 제대를 앞두고 서둘러 돌린 배상문의 글을 읽고 씁쓸한 웃음이 나온다. 원로 A씨의 ‘대한민국 1호’ 경험이 벌써 50년 전 일인데 우리는 지금도 골프병사 얘기를 하고 있다.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kt(수원) 롯데-NC(마산) 두산-넥센(고척) SK-LG(잠실) 삼성-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농구 아시아퍼시픽 대학챌린지 한국-러시아(오후 1시 30분 잠실학생체) ■테니스 △대통령기 전국남녀대회(오전 9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영월오픈(오전 9시 영월스포츠파크) ■펜싱 한국중고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
  • [스포츠&스토리] VR로 호날두 훈련 감상…5억 레알팬 좋겠네

    [스포츠&스토리] VR로 호날두 훈련 감상…5억 레알팬 좋겠네

    MS 손잡고 ‘가상 경기장’ 개발 고급자료 제공… 팬베이스 구축 “축구 클럽이지만 콘텐츠 회사” 앱·SNS 활용 전세계 소통 강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미국의 글로벌 정보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가상(virtual) 스타디움’을 개발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레알의 팬 수는 지구촌 전체를 통틀어 5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구단이 대회 우승컵보다 미래의 팬층을 어떻게 확보할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방송은 지적했다.세바스티안 랜스스트레미어 MS 스포츠 총괄 매니저는 “레알과의 협업에 중요한 것은 그라운드에서의 경쟁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도 경쟁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팬 가운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아 경기를 관전하는 이는 1%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경기 내용을 파악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콘텐츠와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해졌다. MS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분석 기법을 활용해 주요 통계 등을 들여다보게 하고 팬들이 다른 선수와 다른 경기를 비교할 수 있도록 가상 스타디움을 꾸미겠다는 것이다. 또 훈련 과정과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들, 특히 테니스공을 어떻게 훈련에 활용하는지 등을 들여다보게 하자는 것이다. 랜스스트레미어 매니저는 “2020년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인구의 40%를 차지한다. 그들은 하루 1시간 30분 소셜미디어를 소비하고 동영상을 소비하며 게임을 즐긴다”고 말했다. 클럽은 또 팬들이 좋아할 만한 고급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며 자체 용품뿐만 아니라 아디다스, 에미레이트항공 같은 13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거대한 팬베이스를 연결 짓는 역할을 한다. 기업가치 평가사 ‘브랜드 파이낸스’에 따르면 레알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수익 극대화로 연결하는 능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상당히 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맨유 브랜드는 17억 3300만 달러(약 1조 9669억원)로 평가받는 반면 레알은 14억 1900만 달러(약 1조 6107억원)에 그쳤다. 산토스 나바로 레알 구단 글로벌디지털 국장은 올여름 축구비즈니스 포럼에서 “스포츠 클럽들은 엔터테인먼트 파워하우스가 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축구클럽이지만 콘텐츠 회사이기도 하다. 구단과 팬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내고 유지하며 이를 현금화하길 원한다.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모든 소스를 생각해야 하며 스스로를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해야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MS와 손잡고 ‘가상 스타디움’ 만든다는데

    레알 마드리드, MS와 손잡고 ‘가상 스타디움’ 만든다는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가상(virtual) 스타디움’을 개발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레알의 팬클럽은 지구촌 전체를 통틀어 5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구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프리메라리가, 클럽월드컵 우승보다 미래의 팬층을 어떻게 확보할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MS와 손 잡고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것은 구단이 할 수 있는 일들의 중심에 팬을 위치시키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세바스티안 랜스스트레미어 MS 스포츠 총괄 매니저는 “레알과의 협업에 중요한 것은 그라운드에서의 경쟁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도 경쟁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팬 가운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아 경기를 관전하는 이는 1%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경기 내용을 파악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콘텐트와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취지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다양한 디바이스로 접근할 수 있는 가상 스타디움이다. MS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분석 기법을 활용해 주요 통계를 들여다보게 하고 팬들이 다른 선수와 다른 경기를 비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들, 특히 테니스공을 어떻게 훈련에 활용하는지 등을 들여다보게 하자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에 든든한 팬베이스를 갖고 있는 레알 구단은 여느 유럽 구단처럼 중국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길 희망하고 있다. 두 나라 언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아라비아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로 콘텐트를 제공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구단은 팬들과의 디지털 관계를 15개 채널로 분류하고 있다. 다시 셋으로 묶는데 첫 그룹은 레알이 전적으로 소유한 애플리케이션 등이며, 둘째는 다른 회사가 갖고 있지만 클럽 로고가 들어간 채널들, 세 번째 그룹은 소셜미디어다. 랜스스트레미어 매니저는 “밀레니엄 세대가 2020년이면 지구촌 인구의 40%가 된다. 그들은 하루 1시간 30분 소셜미디어를 소비하고 동영상을 소비하며 게임을 즐긴다”며 미래의 팬들을 끌어당기려면 디지털 콘텐트에 신경을 집중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클럽은 또 팬들이 좋아할 만한 고급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며 자체 용품뿐만 아니라 아디다스와 에미레이트항공 같은 13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거대한 팬베이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가치 평가 및 전략 자문사인 ‘브랜드 파이낸스’에 따르면 레알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를 갖고 있지만 이를 활용해 수익을 최대화하는 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상당히 뒤떨어져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헤이그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 가치로는 맨유에 상당히 뒤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맨유 브랜드는 17억 3300만달러(약 1조 9669억원)로 평가받는 반면, 레알은 14억 1900만달러(약 1조 6107억원)에 머무르고 있다. 랜스스트레미어 매니저는 레알 구단을 콘텐트를 창출하고 스트리밍시키는 ‘넷플릭스’와 같은 존재로 여겨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토스 나바로 레알 구단 글로벌 디지털 국장은 올여름 런던에서 진행된 축구비즈니스 포럼에서 “스포츠 클럽들은 엔터테인먼트 파워하우스가 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축구클럽이다. 하지만 콘텐트회사이기도 하다. 이것이 우리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자산이다. 구단과 팬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내고 유지하며 이를 현금화하길 원한다.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모든 소스를 생각해야 하며 스스로를 수익원으로 포지셔닝해야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동율 서울시의원 “구리~포천 고속도 중랑IC 아래 구립테니스장 조성”

    김동율 서울시의원 “구리~포천 고속도 중랑IC 아래 구립테니스장 조성”

    서울시의회 김동율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이 열악한 중랑구 생활체육 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인 결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모범사례를 남기게 됐다. 그 동안 중랑구 테니스 동호인들이 임시로 사용하던 구립테니스장이 2004년 철거 된 이후 용마도시자연공원내의 사설 테니스장을 이용하고 있었으나 이마저도 용마랜드개발사업으로 인해 테니스장이 폐쇄됨에 따라 테니스 동호인들이 운동할 공간이 부족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던 김 의원은 마침 준공 예정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중랑IC하부에 테니스장을 조성할 수 있는 유휴부지를 찾아냈고, 이에 필요한 예산 총 10억 3천5백만원 중 기확보된 예산 5억3천5백만원과 금번 시 특별교부금 5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10면 규모의 구립 테니스장을 조성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또 다른 사례를 소개 했는데 “많은 중랑구 족구인들이 활용하는 망우저류조공원 족구장은 우천 후 배수 미흡으로 다시 사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조명타워의 부족으로 야간 운동을 할 수가 없는 불편함이 있어, 인조잔디와 조명타워 추가 설치 예산 1억1천만원도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이 꾸준한 생활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다양한 장점을 지닌 생활체육은 구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끊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예산 및 토지의 낭비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이번 특별교부금을 통해 생활체육관련 민원 해결 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망우역 일대 거리가 밤이 되면 폐점, 소등으로 인해 활력 없는 어두운 거리로 변함에 따라 보행자의 안전문제가 제기 되었던 망우로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위한 예산 10억원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이 조명설치 사업은 상봉지하차도에 있는 LED조명과 연계하여 디자인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미관개선이 기대되며, 중랑코엑스 사업 가시화 및 우림시장 맛 솜씨 길 조성에 발맞춰 중랑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 kt-롯데(사직) LG-삼성(대구) NC-SK(문학) 넥센-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소강배 전국남녀중고교대항전(오전 9시 양구테니스파크) △영월오픈(오전 9시 영월스포츠파크) ■역도 전국중고선수권(오전 9시 서천체) ■펜싱 한국중고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육회관) ■롤러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전(오전 10시 나주롤러경기장)
  • 軍·공직사회 ‘갑질’ 뿌리 뽑는다

    외교부·경찰 등 갑질 청산 본격화 부처·지자체 고용영향평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부부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군내 갑질 문화를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면서 “군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모든 부처 차원에서 갑질 문화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한 차별과 특권의 ‘갑질 문화’ 청산이 국방부 사건을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갑질 논란을)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가 시행하는 전수조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시작일 뿐”이라면서 “일부 문제 인사를 징계하는 수준의 미봉에 그쳐서는 안 된다. 정확한 실태 조사와 분명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나라를 지키러 간 청년들이 농사병, 과외병, 테니스병, 골프병 이런 모욕적인 명칭을 들으며 개인 사병(私兵) 노릇을 한다는 자조가 더는 나오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갑질 역시 ‘적폐 중의 적폐’란 점에서 군 적폐 청산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 것으로 해석된다. 갑질 청산 작업은 국방부, 외교부, 경찰 순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우선 해외 공관을 포함해 공관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부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찰 고위간부들이 의경을 운전기사로 부리는 등의 갑질 의혹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라면서 “군과 공직 사회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고용영향평가를 대폭 강화해 평가 결과에 따라 부처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차등 분배하기로 했다. 또 평가자 실명제를 도입해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입법 단계에서부터 고용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법령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기로 했다. 고용영향평가는 부처나 지자체의 사업 등이 일자리의 양과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전미라, 훌쩍 큰 삼남매 ‘윤종신과 판박이 아들’

    전미라, 훌쩍 큰 삼남매 ‘윤종신과 판박이 아들’

    전 테니스선수이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세 자녀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엔 뭐니 뭐니 해도 테니스지. 오늘도 달려봅시다. 깜시 한 번 되어보자”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미라와 함께 그의 세 자녀 라익, 라임, 라오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세 아이들의 웃음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아들 윤라익 군은 아빠 윤종신을 꼭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종신 전미라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했다. 전미라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테니스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文대통령, 공관병 갑질사건에 ‘유감’…“모든 부처 갑질문화 점검”(종합)

    文대통령, 공관병 갑질사건에 ‘유감’…“모든 부처 갑질문화 점검”(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대장) 부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에 대해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군내 갑질 문화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공관병에 대한 갑질 사건은 많은 국민에게 충격과 실망을 드렸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박 사령관 부부의 군내 갑질 의혹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나라를 지키러 간 우리 청년들이 농사병·과외병·테니스병·골프병 이런 모욕적인 명칭을 들으며 개인 사병 노릇을 한다는 자조가 더는 나오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방부가 시행하는 전수조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시작일 뿐”이라며 “일부 문제인사를 징계하는 수준의 미봉에 그쳐서는 안 되며, 정확한 실태 조사와 분명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비단 군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며 “전 부처 차원에서 갑질 문화를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우선 해외공관을 포함해 공관을 보유한 모든 부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또 “경찰 고위간부들이 의경을 운전기사로 부리는 등의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차제에 군과 공직 사회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는 근본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갑질 문제 담당은 어디인가”라면서 관련 참모를 찾는 등 이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당장 군대 내 갑질은 청와대 안보실 소관이겠지만 나머지는 각 부처에서 챙겨야 한다고 문 대통령이 당부했다”며 “시스템적으로 무엇을 구조화할 단계는 아직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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