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테니스
    2025-09-09
    검색기록 지우기
  • 가락시장
    2025-09-09
    검색기록 지우기
  • 블랙핑크
    2025-09-09
    검색기록 지우기
  • 도전
    2025-09-09
    검색기록 지우기
  • 송영길
    2025-09-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54
  • 마이클 조던, 호화 대저택 3분의 1 값에 떨이 처분, 왜?

    마이클 조던, 호화 대저택 3분의 1 값에 떨이 처분, 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에 지은 호화 저택이 10년 넘도록 팔리지 않아 결국 초기 판매가의 3분의 1 수준에 ‘떨이 처분’을 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 등에 따르면 조던의 이 저택은 최근 950만 달러에 판매됐다. 지난 2012년 처음 매물로 내놨을 때 가격인 2900만 달러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레전드 포인트’로 알려진 이 저택은 5만 6000제곱피트(약 5200㎡) 규모의 대저택이다. 조던은 1991년 시카고 불스 시절 전성기에 5000만 달러를 들여 이 저택을 건설했다. 미국의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 리스팅에 따르면 이 저택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고급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7에이커(약 2만 8000㎡)의 부지에 자리 잡은 이 집은 9개의 침실, 17개의 욕실, 퍼팅 그린, 테니스 코트, 시가 라운지, 농구 코트 등을 갖췄다. 이 저택은 사실상 ‘조던 박물관’처럼 설계됐으며 정문에는 조던의 상징적인 등번호 ‘23’이 새겨졌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이 오히려 판매의 걸림돌이 됐다. 조던의 소유물같은 이 집을 누군가 자신의 집으로 꾸미기 쉽지 않은 탓이다. 이 때문에 2015년까지 매물 가격은 1485만 5000달러로 떨어졌으며 결국 950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한편 조던은 이미 오래 전 플로리다로 이사했으며 올해 초에는 이 곳에서 1650만 달러짜리 저택을 구입했다. 이 지역에서 조던이 마련한 두 번째 저택이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로사업소 테니스장 이용시간 확대로 직장인 등 아침 운동 가능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로사업소 테니스장 이용시간 확대로 직장인 등 아침 운동 가능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시민들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서울시 도로사업소 내 테니스장 운영시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도로사업소 테니스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2025년 1월 3일경 공포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지난 6월 개장한 동부 및 남부 도로사업소 내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에 따른 것으로 특히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시민 불편 해소의 시급성을 고려해 위원회 차원의 긴급 조례안을 상정, 신속한 처리로 인해 이뤄졌다. 김 의원은 “최근 테니스장 이용시간 조정 민원 요청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차원의 조례개정을 긴급히 추진하게 됐는데, 상임위 강동길 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의 적극적인 동의 덕분에 상임위 차원에서 조례개정안이 발의됐고 이번 본회의에서도 무난히 통과됐다”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기존 오전 9시부터 시작되던 주간 이용시간이 오전 6시부터로 3시간 앞당겨져, 출근 전 테니스 운동을 하고자 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 시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른 아침 운동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하며 “시민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24년 2월 5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도로사업소 테니스장 관리·운영 조례안’을 발의해 같은 해 2월 29일 본회의가 통과됨으로써 동부·남부 도로사업소에서는 기존 테니스장을 잔디조성 및 조명배치, 휴게시설 조성 등 내부시설을 확충한 후 같은 해 6월 16일 전면 개방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 동부·남부 도로사업소 내 테니스장의 이용시간이 확대되어 시민들의 테니스장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강서, 에쓰-오일 마곡 풋살장 무료 개방

    강서, 에쓰-오일 마곡 풋살장 무료 개방

    서울 강서구는 에쓰-오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마곡산업단지 내 기술개발센터(TS&D 센터) 풋살장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풋살장은 내년 3월부터 개방되며 주민들은 주말 동안 풋살장, 주차장, 화장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풋살장은 주말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하절기(4~9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4회, 겨울철(10~3월)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3회 운영된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공공체육시설통합운영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구는 주민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방화테니스장, 방화배드민턴장, 방화대교남단 족구장 등 다양한 공공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 운영하고 있다. 마곡실내배드민턴장, 화곡배수지, 강서다목적체육관 등 3개의 공공체육시설은 공휴일에도 개방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에쓰-오일 TS&D 센터 풋살장 개방이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첫 홀인원…우승은 연장 끝에 베른하르트 랑거 부자가 차지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첫 홀인원…우승은 연장 끝에 베른하르트 랑거 부자가 차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처음으로 홀인원까지 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가족 이벤트 대회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베른하르트 랑거-제이슨 부자에게 돌아갔다. 우즈 부자(父子)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마지막 날 홀인원 하나와 버디 13개를 잡으며 15언더파 57타를 기록했다. 우즈 부자는 최종합계 28언더파 116타로 베른하르트 랑거-제이슨 부자와 동타를 기록했으나 연장전에서 이글을 기록한 랑거 부자에 패해 준우승했다. PNC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와 가족이 2인 1조를 이뤄 36홀 스크램블 방식(한 팀의 두 명이 각자 티샷한 뒤 그중 하나를 골라 그 자리에서 두 명 모두 다음 샷을 하는 방식)으로 경기한다. 2020년부터 이 대회에 찰리와 함께 출전한 우즈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조만간 16살이 되는 찰리가 4번 홀(파3·176야드)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찰리가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린에서 몇 번 튀더니 그대로 홀로 들어갔다.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찰리에게 아버지 우즈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꼭 안아줬다. 함께 경기한 랑거 부자도 홀인원을 축하해줬다. 우즈는 “찰리가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샘(딸)이 가방을 멨고 우리 가족과 친구들뿐이었다. 이 대회의 의미가 그런 것이다. 유대감과 가족에 대한 것”이라면서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일”이라고 기뻐했다. 찰리는 “완벽한 7번 아이언 샷이었다. 그냥 쳤을 뿐”이라면서 “들어갔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직접 가서 보기 전까지는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찰리의 홀인원에도 랑거 부자와의 순위경쟁은 치열했다. 18번 홀(파5)까지 랑거 부자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우즈 부자는 연장전에서 이글에 성공하지 못한 반면 랑거가 5m 남짓한 이글 퍼트를 성공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랑거는 막내아들 제이슨과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또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랑거는 6번의 우승 중 4승(2014, 2019, 2023, 2024년)을 제이슨과 합작했고, 다른 2승(2005, 2006년)은 현재 34세인 아들 슈테판과 이뤘다. 비제이 싱(피지)과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데이비드 듀발(미국) 부자가 공동 3위(23언더파 121타)에 올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챔피언 출신 아버지 페트르는 공동 8위(20언더파 124타)로 마쳤다.
  • 강서구 “마곡 S-오일 풋살장 사용하세요”

    강서구 “마곡 S-오일 풋살장 사용하세요”

    서울 강서구는 에쓰-오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마곡산업단지 내 기술개발센터(TS&D 센터) 풋살장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풋살장은 내년 3월부터 개방되고, 주민들은 주말 동안 풋살장, 주차장, 화장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풋살장은 주말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하절기(4월~9월)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4회, 동절기(10월~3월)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3회 운영된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공공체육시설통합운영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방화테니스장, 방화배드민턴장, 방화대교남단 족구장 등 다양한 공공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 운영하고 있다. 또 마곡실내배드민턴장, 화곡배수지, 강서다목적체육관 등 3개의 공공체육시설은 공휴일에도 개방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에쓰-오일 TS&D 센터 풋살장 개방이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넥스트 젠 우승 ‘10대’ 폰세카 “내 꿈은 세계 1위”

    넥스트 젠 우승 ‘10대’ 폰세카 “내 꿈은 세계 1위”

    주앙 폰세카(18·브라질)가 넥스트 젠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단식 정상에 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시즌 20세 이하 선수 중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하는 차세대 왕중왕전 성격의 이벤트다. 폰세카(145위)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러너 티엔(19·122위·미국)을 1시간 27분 만에 3-1(2-4 4-3 4-0 4-2)로 제압했다. 폰세카는 이번 대회를 5전 전승으로 마쳐 우승 상금으로 넥스트 젠 사상 최다인 52만 달러(약 7억 5000만원)를 지갑에 넣었다. 올해 대회에서 최연소이자 랭킹이 가장 낮았만 정상을 차지했다.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세계 랭킹 1위인 야니크 신네르(이탈리아)로, 그는 2019년 11월 18세 3개월의 나이로 넥스트 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폰세카는 18세 4개월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대회가 신네르의 우승 당시보다 한 달 늦게 열린 것이다. 랭킹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역시 2021년 이 대회 5전 전승으로 우승할 당시 18세였다. 한국의 정현은 2017년 시작된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 폰세카는 이번 시즌 랭킹 727위에서 시작했지만 145위로 마쳤다. 그는 “나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놀라운 정도로 향상됐다. 정신적으로 너무나 강해져 톱 50, 톱 20위권 선수들을 이겨 자랑스럽지만 내 꿈은 세계 1위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 첫날 59타로 공동 1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 첫날 59타로 공동 1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가 지난 9월 허리 수술 후 3개월 만에 나선 이벤트성 대회에서 아들 찰리 우즈(15)와 함께 59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우즈 부자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000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를 잡으며 13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우즈 부자는 지난해 챔피언인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제이승 랑거, 비제이 싱(피지)-카스 싱 부자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선수가 부모, 자녀 등 가족과 팀을 이뤄 이틀간 36홀 스크램블 방식(각자 샷을 친 뒤 더 잘 맞은 공을 골라 다음 샷을 치는 방식)으로 우승을 가리는 대회다. 우즈가 필드에 나선 건 지난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우즈는 이후 9월 허리 수술을 재차 받은 뒤 휴식을 취했다. 우즈는 이달 초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즈는 이번 대회에는 아들과 함께하는 대회라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출전했다. 우즈는 골프 카트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이 대회에서 오랜만에 필드에 복귀했지만 “회복이 가장 어렵다”면서 여전히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고 했다. 이날 경기는 우즈의 딸 샘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캐디를 맡았다. 우즈 부자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로 9번 홀까지 6언더파를 쳤다. 10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우즈 부자는 12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5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곧 16세가 되는 찰리는 드라이버 거리가 290야드에 달하는 등 이전보다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 우즈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기에 경기 출전 자체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라운드 종료 후 “이렇게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참 좋다”고 말했다. 우즈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1년 교통사고로 다쳤던) 다리 상태는 그대로고 올해는 허리 때문에 고생했다”며 “(정규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아들 윌 맥기와 함께 출전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0언더파 62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우승자인 아버지 페트르 코르다와 함께 출전해 9언더파 93타를 기록, 공동 9위에 올랐다.
  • 타이거 우즈 부자 이번엔 얼마나 달라졌을까…22일부터 PNC 챔피언십 참가

    타이거 우즈 부자 이번엔 얼마나 달라졌을까…22일부터 PNC 챔피언십 참가

    지난 9월 허리 수술을 받고 3개월만에 필드에 나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상태가 어떤지와 조만간 16살이 되면서 부쩍 큰아들 찰리의 골프 실력이 얼마나 늘었을까.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22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의 볼거리는 우즈 부자의 활약 여부다. 이틀간 36홀 경기를 펼치는 이 대회는 원래 아버지와 아들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2019년부터는 여자 선수도 가족과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면서 참여폭이 넓어졌다. 시즌을 마무리하고 열리는 이벤트성 대회라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20년부터 우즈 부자가 줄곧 출전하면서 메이저대회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벌써부터 우즈 부자가 5년 연속 출전을 확정하면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른 상태다. 우즈는 지난 7월 디오픈이 끝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9월 수술받은 허리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 9일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서도 자신이 호스트인데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는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통증이 남아있고 다리에 힘이 충분히 붙지 않은 상태에서 부담이 덜하다는 점도 고려했다. 사실 우즈의 아들 사랑은 각별하다. 우즈는 다리를 잃을 뻔한 사고 이후에도 아들인 찰리의 캐디백을 메거나 경기를 직접 지켜보기도 했다. 올해도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찰리를 응원하기 위해 우즈는 디오픈을 마치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디트로이트로 날아갔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는 부자의 따듯한 정을 느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수술 이후 얼마나 컨디션이 회복됐는가를 살펴볼 기회다. 여기에 부쩍 자란 찰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우즈는 “찰리와 함께 경기하는 것을 학수고대해왔다”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경기하는 건 항상 특별하다”고 말했다. 우즈 부자는 2021년 준우승했고 지난해에는 5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 때 캐디로 깜짝 등장했던 우즈의 딸 샘이 올해도 어떤 모습으로든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다른 골프 전설 가족의 활약상을 보는 것도 흥미롭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베른하르트 랑거는 아들 제이슨과 함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또 프레드 커플스는 의붓아들 헌터 한네만과 함께하고 트레버 이멀먼은 아들 제이컵 이멀먼과 호흡을 맞춘다. 89세 게리 플레이어는 손자 알렉산더와 함께 나와 ‘최대 나이 차 팀’이 됐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2011년생 아들 윌 맥기와 함께 출전한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챔피언에 올랐던 아버지 페트르와 함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존 댈리, 데이비드 듀발, 맷 쿠처, 파드리그 해링턴, 비제이 싱, 닉 팔도 등은 아들을 데리고 출전한다.
  • “여성들이 동경하는 몸매” 선명한 근육에 AI도 ‘가장 완벽’ 평가한 女

    “여성들이 동경하는 몸매” 선명한 근육에 AI도 ‘가장 완벽’ 평가한 女

    최근 한 브라질 여성의 체형이 인공지능(AI)이 꼽은 ‘가장 완벽한 몸매’로 선정돼 화제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AI 모델이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 주민들의 대칭, 비율, 전반적인 조화 등 미적 요소와 함께 건강, 체력 등을 평가한 결과, 카롤 로잘린(25·여)이 ‘완벽한 1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잘린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90만명 이상을 보유한 브라질 인플루언서다. 호주의 한 잡지사는 “로잘린은 근육이 뚜렷한 몸매를 갖췄으며, 피트니스 세계에서 이상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로잘린은 자신의 체형에 대해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덕분”이라고 말했다. 8년 전부터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현재 주 5일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매일 유산소 운동도 한다고 전했다. 웨이트트레이닝은 뼈와 근육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평소 식단에 과일, 채소, 귀리, 닭고기를 포함시키며, 즐겨 먹는 아침 식사는 달걀 두 개, 파파야, 파인애플, 귀리, 계피, 커피 등이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의 영향으로 로잘린과 같은 몸매를 동경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호주의 피트니스 전문가는 “최근 몇 년 동안 여성들이 로잘린처럼 근육을 선명하게 키우려고 하지만, 로잘린의 엄격한 루틴을 따라 한다고 같은 몸매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전과 생활방식이 체형과 몸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완벽한 몸’이라는 개념 자체가 주관적”이라고 꼬집었다. 이 전문가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연소 및 근육 형성을 위해서는 저항 및 근력 훈련이 훌륭한 방법”이라며 주 2~3회 정도 실시하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빠르게 걷기, 수영, 테니스, 다양한 운동 수업 참여 등으로 매일 활발하게 움직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LPGA이어 英도 女트랜스젠더 국내 골프대회 출전 금지

    LPGA이어 英도 女트랜스젠더 국내 골프대회 출전 금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불거진 성전환 선수의 여성부 대회 출전 논란을 계기로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부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생물학적 성을 바꿨더라도 이미 남성으로 2차 성징이 발현된 이후 성을 전환한 선수의 여자부 대회 참가는 공정하지 못하다는 취지의 판단이다. 골프 대회 규칙을 제정하고 관리하는 조직인 R&A는 13일(한국시간) 트랜스젠더의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 출전 규제를 담은 ‘공정 경쟁 정책’을 발표했다. R&A는 “내년부터 여자로 태어나거나 남성으로 2차 성징을 겪기 전에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만 R&A가 주최하는 여자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R&A는 “지난 1년 동안 의료, 과학계 전문가들은 성전환 선수 경기력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남성으로 2차 성징을 겪은 뒤 성전환한 선수들은 여자로 태어난 선수들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기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골프협회(US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지난 5일 같은 내용의 규정을 발표했다. 테니스 종주국인 영국도 트랜스젠더 여성의 국내 테니스 대회 참가를 금지했다. 영국테니스협회(LTA)는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선수의 전국대회와 클럽 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최근 신설했다.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에는 이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 NO 트랜스젠더!…영국 테니스·여자 골프 출전 금지 조항 신설

    NO 트랜스젠더!…영국 테니스·여자 골프 출전 금지 조항 신설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불거진 성전환 선수의 여성부 대회 출전 논란을 계기로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부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생물학적 성을 바꿨더라도 이미 남성으로 2차 성징이 발현된 이후 성별을 바꾼 선수의 여자부 대회 참여는 공정하지 않다는 취지의 판단이다. 골프 대회 규칙을 제정하고 관리하는 조직인 R&A는 13일(한국시간) 트랜스젠더의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 출전 규정을 담은 ‘공정 경쟁 정책’을 발표했다. R&A는 “내년부터 여자로 태어나거나 남성으로 2차 성징을 겪기 전에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만 R&A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R&A는 “지난 1년 동안 의료, 과학계 전문가들은 성전환 선수 경기력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남성으로 2차 성징을 겪은 뒤 성전환한 선수들은 여자로 태어난 선수들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기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마틴 슬럼버스 R&A 최고경영자(CEO)는 “골프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스포츠이지만, 엘리트 대회에선 선수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R&A는 미국, 멕시코 이외의 지역에서 골프를 관장하는 기구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인 디오픈(브리티시오픈) 등을 주최한다. 앞서 미국골프협회(US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 5일 같은 내용의 규정을 발표했다. 테니스 종주국인 영국도 트랜스젠더 여성의 국내 테니스 대회 참가를 금지했다. 영국테니스협회(LTA)는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선수의 전국대회와 클럽 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최근 신설했다. LTA는 “테니스와 빠델(실내 약식 테니스)은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과 경기할 때 유리하다”면서 “트랜스젠더 여성에게 이러한 남성의 이점이 상당 부분 유지돼 경쟁이 불공정해질 잠재적 요소가 있다는 데에 광범위한 합의가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에는 이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간 스포츠계에서는 성전환 선수의 여성부 경기 참가를 두고 공정성 논란이 이어졌다. 특히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kg급에 출전한 이마네 칼리프(알제리)는 ‘성별 논란’ 속 금메달을 땄으나, 이후 그가 XY염색체는 물론 신체적 특성도 남성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의학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칼리프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생물학적 성을 전환했다며 여성부 경기에 참가했지만, 그는 압도적인 힘과 체력을 보이며 손쉽게 금메달까지 차지했다. 당시 칼리프에 패한 일부 선수들은 경기 후 울음을 터트리며 불합리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 “피클볼, 세계적 스포츠… 한국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 안타깝다” [스포츠 라운지]

    “피클볼, 세계적 스포츠… 한국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 안타깝다” [스포츠 라운지]

    대학 때 피클볼 접하고 ‘푹’ 빠져탁구 선수 생활 병행하다가 전향이달 말 서울시청과의 계약 종료피클볼 선수로 생계유지 힘들어리그 있는 美·인도 진출 ‘저울질’ “피클볼 선수라고 하면 사람들이 ‘그게 무슨 운동이냐’고 되물어요. 한참 설명해줘도 스포츠가 아니라 놀이로 보죠. 그러나 피클볼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르면 2032년 호주 브리즈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도 있는 스포츠입니다.” 피클볼 한국 챔피언 김응권(25)은 12일 서울신문과 만나 “다른 종목은 아무리 비인기라고 하더라도 대한체육회와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것이 전혀 없는 ‘맨땅’에 헤딩하는 스포츠”라고 하소연했다. 그의 넋두리에 ‘서울시청 소속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피클볼이 아니라 탁구 선수로 서울시청 소속”이라며 “피클볼은 국내에 실업팀이 아직 탄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피클볼 전문 선수로 인생 2막을 여는 그는 탁구로 스포츠 인생을 시작했다. 고향인 충북 청주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인 2009년 친구 따라 탁구장에 들어간 게 라켓을 잡는 계기가 됐다. 그러다 국립안동대 체육학과 4학년이던 2021년 실기 수업으로 피클볼을 처음 접했고, 이내 그 매력에 빠져버렸다. 그는 “경기 진행 속도가 빨라 몰입도가 높고, 몸에 무리가 훨씬 적게 가는 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탁구로는 선수로서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도 피클볼로 전향하는 요인이 됐다. 1965년 미국에서 탄생한 피클볼은 탁구와 배드민턴·테니스를 합친 것과 유사한 종목이다. 배드민턴 코트 크기의 경기장에 테니스보다 낮은 네트를 세워 놓고 탁구채보다 큰 패들(라켓)로 속이 빈 플라스틱 공을 주고받는다. 공은 테니스 공보다 크지만 구멍이 뚫려 있어 속도는 크게 떨어진단다. 김응권은 피클볼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한국 간판을 꿰찼다. 국내 대회로 치러진 2022 코리아오픈 남자 단식·복식 우승, 세계피클볼선수권대회(WPC)로 승격한 2024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우승, 2024 서울오픈 남자복식 우승·남자단식 준우승·혼합복식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지난달 WPC 인도 대회에서 남자복식 정상을 밟았고, 지난 1일 끝난 WPC 홍콩 대회에선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그는 국내보다 동남아에서 더 유명하다. 요즘 고민이 많다. 이달 말이면 탁구 선수로서 서울시청과의 계약이 끝난다. 다른 팀의 ‘러브콜’도 있었지만 피클볼에 전념하기 위해 고사했다. 내년엔 피클볼의 인기가 높고 자체 리그가 있는 인도나 미국 무대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다. 인도 리그의 경우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응권은 “미국 무대로 진출하고 싶지만 체재비를 비롯한 각종 경비에 대한 부담이 현실적인 고민이다. 그래서 후원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종주국답게 프로피클볼(PPA) 투어, 메이저리그피클볼(MLP) 등 프로 리그가 활성화돼 있다. 미국 스포츠·피트니스 산업협회(SFIA)에 따르면 2023년엔 전년보다 51.8% 급성장해 1360만명의 피클볼 선수가 있다. 피클볼은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3년 연속 가장 빨리 성장하는 스포츠로 조사됐다. 인도와 베트남·대만·호주 등에서도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국제 피클볼 관계자들은 브리즈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국제적인 추세에 비하면 국내에서 피클볼은 걸음마 단계다. “국내 대회도 10여개로 많지 않은데다 상금이 아예 없거나 턱없이 적어 피클볼 선수들이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코치로 활동하면서 대회에 나서고 있다. 등록된 선수도 20여명 수준”이라고 김응권은 말한다. 우승 상금이래야 고작 몇백만원 수준인 한국에서 피클볼 선수로 생활하자니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이야기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한국의 피클볼 보급 속도는 동호인을 중심으로 눈에 띌 정도로 빠르다는 게 김응권의 설명이다. “2023년 1월 서울시청과 계약하고 왔을 때 서울에 피클볼 코트가 하나밖에 없었어요. 같이 운동할 파트너와 코트가 없어 외국 유튜브 등을 보면서 ‘섀도 트레이닝’을 할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지금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인천 송도를 포함해 수도권에 피클볼 전용 코트가 7곳이나 돼요. 체육회나 정부에서 조금만 지원하면 좋은 선수가 많이 나와 한국의 피클볼도 탄력을 받을 겁니다.”
  • 폴랩, 다양한 스포츠 종목 맞춤형 핸드 그립제 출시 예정

    폴랩, 다양한 스포츠 종목 맞춤형 핸드 그립제 출시 예정

    국내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폴랩(대표 김신광)은 폴댄스 그립제에 이어 손을 이용하는 스포츠 종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립제를 내년 3월 출시할 예정이다. 폴랩은 폴댄스 종목을 위해 가루 날림과 백탁현상을 최소화하고, 알로에 성분을 함유해 보습 및 진정 효과와 건조함을 해소할 수 있는 ‘폴랩 핸드그립’을 개발하여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손의 땀을 빠르게 증발시켜 안전하고 정교한 스포츠 활동을 도와 폴댄스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폴랩 핸드그립’의 우수한 장점만 담아 클라이밍, 크로스핏, 헬스, 배드민턴, 테니스 등 손을 이용하는 스포츠 종목의 특성에 맞게 새로운 그립제를 개발했다. 김신광 폴랩 대표는 “곧 출시될 신제품은 기존 폴댄스를 중심으로 한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포츠대회 협찬과 박람회 참여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더욱 발전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폴랩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미국과 싱가포르, 독일 등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2025년에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해당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마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 2025년 충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확정

    2025년 충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확정

    충남 천안시는 내년 6월 12~15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엠블럼은 횃불과 성화를 상징화해 독립운동의 성지 천안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횃불을 주제로 충남과 천안의 이니셜 ‘C’를 간결한 색상과 곡선으로 표현했으며, 도약하는 사람을 형상화해 도민체전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대회 포스터는 블럼을 성화로하고 개최 횟수인 ‘77’을 성화대로 표현한 두 가지다. 마스코트는 시 캐릭터 ‘애국소녀 나랑이’를 응용해 천안시 브랜드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함께 횃불을 형상화해 개발한 보조 캐릭터 ‘횃불이’를 함께 배치해 도민체전 각 경기종목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대회 구호는 ‘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 시선이 충남에’를 선정했다. 천안시는 육상, 테니스, 파크골프 등 31개 경기가 펼쳐지는 34개 경기장에 대한 공승인을 추진 중이다. 박상돈 시장은 “21년 만에 천안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안전과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 고품격 문화스포츠 복합도시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나라 정상영업합니다”…‘천하제일 깃발대회’ 열렸다

    “우리나라 정상영업합니다”…‘천하제일 깃발대회’ 열렸다

    “나라가 평안해야 냥이(고양이)도 행복하다.” (범야옹연대) “복학 전에 탄핵하라.” (전국 휴학생 연합회) “제발 그냥 누워있게 해달라.”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얼죽아 협회 서울지부’, ‘걷는 버섯 동호회’, ‘걸을때 휴대폰 안 보기 운동본부’…서울 여의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린 집회에 정체불명의 단체들이 쏟아졌다. “눈사람을 안아주세요”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 등 집회와의 연관성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도 보이지 않는 깃발들이 거리를 뒤덮었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등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전국 주요 지역에는 그야말로 ‘천하제일 깃발대회’, ‘아무말 깃발 대잔치’가 열렸다. 시민들은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 좋아하는 반려동물 등을 새긴 기상천외한 깃발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깃발을 만들지 못한 시민들은 ‘전국 깃발 준비 못한 사람 동호회’를 만들어 소심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특정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 등의 전유물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민적인 집회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시민들은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제발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 등을 결성해 거리로 나섰다. 내향적인 성격의 한 시민은 자신이 내향인임을 괄호 안에 적으며 소심한 성격을 드러냈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엄중한 시국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왜 나를 거리로 나서게 만드냐”고 탄식하는 듯한 메시지다. 혼란스러운 시국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선택장애’에 비유한 깃발도 눈에 띄었다. 한 시민은 ‘OTT 뭐 볼지 못 고르는 사람들 연합회’를 결성하고 “아무거나 규탄한다, 뭐가 됐던 반대한다, 이것저것 보장하라”고 외쳤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전국 뒤로 미루기 연합”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등장했다.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다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과 함께 “그러나 더는 미룰 수 없다”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미루지 말 것을 촉구했다. 혼란스러운 시국과 거리를 두고 싶은 동물 애호가들도 거리로 나섰다.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은 ‘강아지 발냄새 연구회’ ‘똥강아지 산책연합’, 고양이 집사들은 ‘과체중 고양이 연합’ ‘전국고양이집사노동조합(참야옹)’ 등을 결성해 집회에 참석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로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푸바오의 팬들은 푸바오의 사진을 담은 ‘푸바오의 행복을 바라는 모임’ 깃발을 들었다. ‘전국쿼카보호협회’도 둥글둥글한 쿼카의 얼굴을 그려넣은 깃발을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얼죽아’, ‘삼각김밥 미식가’, ‘민초단’, ‘오이 사절’ 등 시위를 틈타 자신들의 미식 취향을 드러내는 시민들도 있었다. 서울 여의도 집회에는 ‘계란은 완숙’이라는 깃발이 등장했는데, 이 깃발을 향해 한 시민이 “계란은 반숙이지”라고 외쳐서 웃음보가 터졌다는 이야기도 엑스(X)에서 전해진다. 엄중한 시국에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시민들도 등장했다. ‘전국 거북목 협회’, ‘전국 혈당 스파이크 방지 협회’, ‘전국 수족냉증 연합’ 등이 집회에 참석했으며 한 시민은 ‘제로 칼로리’ 열풍을 틈타 ‘제로칼로리 스팸’ 출시를 요구하는 ‘제로칼로리 스팸 추진협회’를 결성했다.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엑스(X)에 “‘테니스 엘보(팔꿈치 관절 주위 통증) 환자 연합’ 깃발도 있었다”면서 “이 깃발을 든 시민은 테니스 엘보 환자 치고는 힘차게 깃발을 흔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특히 K팝 아이돌과 애니메이션, 게임 등 특정 문화를 좋아하고 즐기는 ‘덕후(오타쿠를 변형한 신조어)’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티켓 예매 플랫폼에서 콘서트 등 티켓 예매를 하다 실패했을 때 뜨는 문구) 메시지에 실망한 K팝 아이돌 팬들은 물론, 버추얼 싱어와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을 좋아하는 팬들도 자신의 취향을 깃발에 한껏 드러냈다.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팬임을 자처한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불꽃남자 정대만”, “서태웅 친위대 전국 연합”, “농놀(농구놀이) 연합회 산왕(슬램덩크에 등장하는 가상의 고교) 지부” 등의 깃발도 거리에서 포착됐다. 엑스(X)에서는 ‘전국 응원봉 연대’가 결성돼 공식 계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3D(K팝 아이돌 등 현실 속 연예인)은 물론 2D(애니메이션 등), 버추얼(가상) 등 모든 응원도구를 환영한다”면서 “덕후에게 덕질만 걱정할 자유를 달라”고 외치고 있다. 이같은 ‘아무 깃발 대잔치’는 지난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처음 시작됐다. 민주노총 등 각종 단체와 무관한 시민들이 대거 거리로 나서면서 시민단체나 노동조합 이름을 패러디한 깃발을 만들어 들어올린 게 발단이 됐다.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패러디한 ‘전견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패러디한 ‘전국화분안죽이기실천시민연합’, 민주노총을 흉내낸 ‘민주묘(猫)총’, ‘만두노총 새우만두노조’ 등이 화제를 모으며 거리에는 재치있고 개성 넘치는 깃발들이 나부꼈다. 8년 만에 ‘천하제일 깃발대회’가 열리자 2016년 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들도 당시 만들었던 깃발을 꺼내들어 거리로 나섰다. 2016년 결성된 전국화분안죽이기실천시민연합(화실련)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깃발 만들기에 적합한 원단과 깃대, 이를 활용해 손쉽게 깃발을 만드는 법과 집회 현장에서 안전하게 깃발을 흔드는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 박상돈 시장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들지 말라” 일침

    박상돈 시장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들지 말라” 일침

    충남 천안시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자들이 내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관련 공약에 반발하고 있다. 천안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천안을 선정하고 관련한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협회는 각각 2335억 원과 1550억 원 등 3885억 원을 투입해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 44만 9341㎡ 부지에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축구장 4면, 생활체육시설(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관, 축구역사박물관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체육관과 박물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은 공사가 완료됐다. 협회도 축구장 5면, 스타디움(사무동 포함), 실내훈련장, 선수숙소(82실) 등을 건립한다. 협회 시설물 공사는 지난 3월 착공했으며 11월 기준 34% 공정률을 보인다. 그러나 내년 1월 8일 치러질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NFC를 반쪽짜리로 만들 수 있는 공약을 제시했다. 허정무 후보자는 지난달 25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파주만큼 입지가 좋은 곳이 어디에 있느냐. 천안과 함께 투트랙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신문선 후보자도 이달 3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축구협회 사무실을 천안 축구종합센터로 이전하겠다는 협회의 방침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4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득표 전략의 하나로 국민을 외면하는 가벼운 처사”라며 “자치단체와 협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맺은 협약을 헌신짝처럼 져버리는 이런 식의 잘못된 논리는 자치단체의 장 입장에서 엄중히 말씀을 드린다 ”고 강조했다. 천안시축구협회는 조만간 축구인들의 의견을 모아 공약 철회 호소문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 양구, 스포츠마케팅 ‘통 큰 투자’

    강원 양구군이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일으키는 이른바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군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한 해 200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내고 있다. 군은 120억원을 투입한 양구읍 하리 제2실내테니스장을 이달 완공한다고 3일 밝혔다. 총면적은 5038㎡이고, 테니스장 4개 면과 246개 관람석으로 이뤄진다. 또 군이 344억원을 들여 양구읍 고대리에 짓는 종합스포츠타운은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 1개 동과 다목적체육관 2개 동으로 구성되고, 부지 면적은 9469㎡다. 현재 공정률은 70%대다. 군은 2026년 말까지 190억원을 들여 종합체육공원도 건립한다. 종합스포츠타운 인근에 9만 4002㎡ 규모로 들어서는 종합체육공원은 축구장 2개 면과 야구장 1개 면을 갖춘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개선을 통해 스포츠 중심 도시 양구를 알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 ‘스포츠마케팅 대명사’ 양구, 또 한번 ‘통큰 투자’

    ‘스포츠마케팅 대명사’ 양구, 또 한번 ‘통큰 투자’

    강원 양구군이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일으키는 이른바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양구군은 120억원을 투입한 양구읍 하리 제2실내테니스장을 이달 중 완공한다고 3일 밝혔다. 총면적은 5038㎡이고, 테니스장 4개면과 246개 관람석으로 이뤄진다. 또 양구군이 344억원을 들여 양구읍 고대리에 짓고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은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 1개동과 다목적실내체육관 2개동으로 구성되고, 부지 면적은 9469㎡다. 현재 공정률은 70%대다. 양구군은 2026년 말까지 190억원을 들여 종합체육공원도 건립한다. 종합스포츠타운 인근에 9만4002㎡ 규모로 들어서는 종합체육공원은 축구장 2개면과 야구장 1개면을 갖춘다. 이외에도 역도연습장 신축, 용하체육공원 풋살장 정비, 정림리 레포츠공원 풋살장 정비 등을 추진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각종 스포츠시설 기반 구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스포츠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경지인 양구군이 스포츠마케팅에 손을 댄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략이었다. 2001년 축구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테니스장 16면, 야구장 2개 역도경기장 및 워밍업 시설, 다목적 체육관, 실내 풋살장 등을 차례로 지었다. 또 전국 대회 출전이나 전지훈련을 위해 양구를 찾은 선수단이 지역 내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업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각종 체육협회·연맹과 약정을 맺고, 선수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이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고도화했다. 이 같은 전략은 주효해 양구를 방문하는 선수단 규모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경우 104개 대회와 90개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29만4000여명이 방문, 232억원의 경제효과를 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개선을 통해 스포츠 중심 도시 양구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 요즘 핫한 파크골프, 중랑구 중랑천에서 즐겨요

    요즘 핫한 파크골프, 중랑구 중랑천에서 즐겨요

    중랑천 둔치의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이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서울 중랑구가 25일 밝혔다. 중랑구는 그동안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위해 중랑천에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워터파크, 맨발 산책로, 테니스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등 총 32개의 생활체육시설을 만들어 왔다. 또한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장미공원, 전망대, 장미시계탑 등 아름다운 경관 시설도 조성했다. 하천의 자연미를 복원하고 생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침식을 방지하는 자연형 호안 정비를 하고 빗물을 막는 월류턱을 제거하는 등 친환경 조치를 해 중랑천과 묵동천이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하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중랑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중화체육공원에서는 클래식을 듣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고 중랑천 앞의 장미 제일시장에서는 먹거리 야시장 축제를 열었다. 중랑서울장미축제는 이제 중랑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천은 구민들에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휴식처이자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중랑천을 중심으로 구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신네르, 이탈리아에 데이비스컵 2연패 우승컵 선물

    신네르, 이탈리아에 데이비스컵 2연패 우승컵 선물

    테니스 남자단식 세계 랭킹 1위 야니크 신네르(23)가 이탈리아에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의 우승 타이틀을 선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끝난 2024 데이비스컵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합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텁을 지켰다. 앞서 지난 20일 이탈리아 여자팀은 빌리진킹컵에서 우승했다. 1단식에 나선 마테오 베레티니(35위)가 네덜란드의 보틱 판더잔출프(80위)를 2-0(6-4 6-2)으로 물리쳤고, 2단식의 얀니크 신네르가 탈론 그릭스푸어(40위)를 역시 2-0(7-6<7-2> 6-2)으로 이기면서 우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976년과 2023년에 이어 이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2012년과 2013년 체코에 이어 12년 만이다. 신네르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돌아와 다시 우승하는 것은 최고의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팀 주장 필리포 볼란드리는 “그들은 우리를 자랍스럽게 만들었다”라고 했다. 이탈리아의 우승컵 수성에는 신네르의 역할이 지대했다. 대회 단식에선 4전 전승을 거뒀다. 8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베레티니와 조를 이뤄 이기면서 4강 진출의 디딤돌을 놓았다. 특히 이번 시즌 신네르의 급부상은 세계 테니스계의 가장 큰 서사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마지막 메이저인 US오픈 우승을 비롯해 73승 6패로 8개를 타이틀을 수확했다. 지난 3월 2차례에 걸쳐 금지약물 검출로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의해 항소된 상태로, 테니스인들이 그를 옹호하거나 비판으로 양분되기도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