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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아파트서 돼지 등 사육/북 주민들의 생활상

    ◎주민들 쌀 구입위해 공장기계 밀매/기름도 모자라 장작으로 취사·난방 식량난 속에 북한 주민들은 처절할 정도의 생활고를 겪고 있다.심지어 아파트 화장실에서 돼지를 기르기도 한다. 지난 6일 귀순한 FAO(유엔식량농업기구)주재 북한대표부 3등서기관 김동수씨(38)는 18일 기자회견에서 “농민들은 국영농장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실질적 도움이 되는 텃밭관리와 가축사육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여기에서 나오는 곡물과 가축을 구역마다 1개씩 운영되는 농민시장에 내다팔고 있다는 것이다. 쌀을 구하기 위해 공장의 기계를 떼어 파는 일도 자주 일어나고 있다. 지방보다 식량사정이 낫다는 평양시민들조차 최근들어 집에서 가축을 기르고 있다. 김씨의 부인 심명숙씨(38)는 “평양에서도 식량난이 심화되면서 아파트 욕조나 베란다에서 토끼와 닭 등 가축을 기르는 가정이 많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면서 “방이 2∼3개인 아파트에서는 아예 방 하나를 가축 사육장으로 사용하고 화장실에서 돼지를 키우는 가정도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아파트에 사는 한 인민반장은 화장실에서 돼지를 키워 지난 해 명절때 도살해 내다 판 적이 있다고 심씨는 전했다. 유류난으로 자동차 운행이 제한돼 걷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도 도보로 15분 가량인 거리를 걸어서 출·퇴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층 아파트에도 수돗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직접 물을 길어다 쓰는 형편이다.때문에 한번 사용한 물을 세탁용이나 화장실용으로 재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파트에서도 취사와 난방에 나무를 사용한다.이에 따라 땔나무는 농민시장에서 새로운 인기상품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 잦은 정전으로 야간에는 등잔불을 켜는 일이 잦지만 촛불의 사용은 제한돼 있다고 한다. 심씨는 “아파트에서는 온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겨울내내 목욕을 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허다하다”면서 “실제로 지난해 12월 방북한 FAO주재 북한대표부 김흥림 대표는 15일 동안 머물면서 목욕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자녀와 손잡고 ‘조상의 숨결’ 찾자/전국 이색 박물관 알아보면

    ◎목아불교­불교관련 목공예 작품 등 전시/강원민속­베틀 등 민속자료 4만점 소장/참소리­축음기 등 소리 발달사 한눈에 ‘IMF(국제통화기금)한파’로 호주머니가 가벼워졌다. 이럴때 자녀들의 손을 잡고 박물관을 찾아보자.정신을 살찌울 수 있는 것은 물론 하루 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최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박물관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문화체육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박물관은 미술관 포함,114개에 이른다.국악박물관(서울),참소리박물관(강원도 강릉),화폐박물관(대전 유성) 등 다양하다.전국의 이색박물관을 소개한다. ▲국악박물관=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안에 있다.50여점의 우리나라 악기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악기 140여점이 전시돼 있다.한일섭선생이 사용하던 아쟁 등 근대 명인 명창 14명의 유품도 보관돼 있다.580­3333. ▲목아불교박물관=경기 여주군 강천면 이호리에 있다.불화,불상 등의 유물과 동자상을 비롯한 불교관계 목공예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야외 조각공원에는 미륵삼존불,비로나자불,삼층석탑,백의관음상 등이 있다.0337­85­9952∼4. ▲강원민속박물관=횡성군 청일면 춘당리에 있다.베틀과 같은 4만여점의 민속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너와집 등 강원도의 전통가옥 10여채가 이전,보전되고 있다.전시실은 초가지붕에 마루가 깔려 있으며 주위에 야유회나 캠핑을 할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돼 있다.0372­42­2331. ▲신세계한국상업사박물관=경기 용인시 남사면 창리에 있다.동국중보 등 화폐 300여점과 가위 등 보부상품 30점이 전시돼 있다.삼국사기 등 상업사 관련 문건류도 2000여점 있다.0335­39­1234. ▲참소리박물관=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있다.축음기가 발명되기 전 처음 만들어진 원통형 뮤직박스,에디슨이 만든 축음기 등 소리의 발달사를 알아볼 수 있는 1천600여점이 전시돼 있다.0391­652­2500. ▲화폐박물관=대덕연구단지안에 있으며 5개의 전시실과 영상실,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주화류,은행권,우표,훈장,80여개국의 화폐 등 10만6천여점이 전시돼 있다.042­8701­000. ▲등대박물관=포항시 대보면 대보리에 있다.광파표지,전파표지,음파표지 등 등대 발전사를 살펴볼수 있는 물품이 160여점 있다.동해안과 접해 있어 일출광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0562­84­4857. ▲관광농업박물관=전남 영암군 삼호면 나불도에 있다.실내 전시실에는 도량형기 등 120종 600여점의 유물이 보관돼 있으며 야외전시장에는 장독대,방아,지게 등이 전시돼 있다.텃밭에는 계절에 따라 유채,밀,목화 등을 가꿀 수 있다.0631­78­2796. ▲짚·풀생활사박물관=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사설박물관.짚과 풀로 엮은 짚독,맷방석,둥구미,채독,댕댕이 바구니 등 3천500여점이 소장돼 있다.516­5585. ▲풀무원 김치박물관=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현대 아케이드안에 있다.보쌈김치와 김치모형,돌절구와 기구류,젓갈항아리 등 김치와 관련된 것들이 171점 소장돼 있다.562­1075. ◎박물관 이용 상식/전시 목록·설명서 자세히 읽고 관람해야/박물관 각종 서비스 최대한 활용 바람직 박물관에는 진열품의 이름과 기타 필요한 사항을 기재한 목록이 준비돼 있다.박물관을 이용할 때는 먼저 그박물관에 어떤 자료가 전시돼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특정한 학습목적이 있거나 없거나에 관계없이 그 박물관의 목록을 손에 들고 관람하는 것이 박물관 이용의 상식이다. 전시자료에는 설명서가 붙어 있는데 설명서를 읽고 관람해야 한다.설명서를 읽는 것과 실물을 보는 것을 병행하면 새로운 흥미라든가 관심 등이 생겨나고 정확한 지식을 얻게 된다.또 박물관에는 이용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전시물품에 대한 내용을 많이 숙지하고 있으며 그만큼 관람효과도 높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기 전에 전시규모 등을 면밀히 살펴 타임스케줄을 세워두도록 하자.
  • JP·TJ 전국순회 속뜻 뭘까

    ◎대선 승리 자축·공동정권 각오 다져/5월 지방선거 앞두고 정신무장 당부 【청주=박대출 기자】 TJP(자민련 박태준 총재,김종필 명예총재)가 나란히 전국순회에 나섰다.시도별 신년 교례회 형식을 빌었다.대선 승리를 자축하고 공동정권의 각오를 다지는 행사다.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철저한 정신무장을 당부하는 의미도 담겼다.15일부터 엿새동안 권역별로 다닌다. 첫날은 텃밭인 청주와 대전을 잇따라 찾았다.이날은 특히 JP에겐 감회가 깊었다.민자당에서 ‘팽’당해 자민련 창당 결의대회를 가진지 꼭 3년째 되는 날이다.장소도 바로 이날 두번째 행사장인 대전 유성호텔이었다.그래서 9일간의 일본방문 여독도 아랑곳않고 강행군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잔치 분위기속에 열렸다.한영수 강창희 이긍규 함석재 이양희 이재선 이원범 김일주 조영재 의원 등 현역 의원들과 홍선기 대전시장,심대평 충남지사 등 5백여명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김명예총재는 이날 ‘감격’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먼저 “지난 95년 1월15일 자민련이 고고지성을 울렸다”고 상기했다.이어 “그날 그 장소에서 그날의 의지를 다시 새겨 초지일관 정성을 모아 나라를 위해 봉사하자”고 다짐했다. JP는 ‘속뜻’도 내비쳤다.그는 “저는 명예총재로서 총재가 당을 이끌어가는데 따라가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TJ 중심의 당’을 역설했다.역할분담,즉 공동정부에서의 총리를 염두에 둔 언급으로 비쳐졌다. 박총재는 “여러분들이 50년 정치사상 정권교체라는 역사적인 일을 이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충청권의 역할’을 강조했다.JP에 대해서는 “살신성인으로 단일후보를 이뤄냈다”고 한껏 추켜 세웠다.
  •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 김정길 전 의원(초점인물)

    ◎지역감정 해소 맹활약 기대/대선 한달전 DJ 선택… 새정부서 중용 기대 김정길 전 의원은 요즘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던 몇년전 냉장고 광고가 꼭 자신의 일처럼만 느껴진다.지난 두달만에 이루어진 자신의 변신에 대해 아직 실감을 못하고 있다. 김전의원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불과 두달전만해도 갈곳이 어딘지를 이리저리 재고있던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구성원이었다.그가 밤을 밝히는 고민끝에 김대중 후보를 선택한 것은 대선을 불과 한달남짓 앞둔 시점이었다. 그는 국민회의에 참여하자마자 지역감정에 매달려 자신의 정치생명을 연명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모였던 통추 출신이라는 ‘참신함’을 인정받은데 더하여,한나라당의 텃밭 부산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에 힘입어 같은 처지였던 노무현 전 의원과 함께 부총재가 됐다. 불과 한달뒤인 지금,그는 자신들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무소불위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핵심요직인 정무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김간사가 김대중 당선자로 부터 중용되는 것은 무엇보다 새정부가 제1과제로 분류하고 있는 지역감정해소를 위한 상징적인 의미가 그에게는 있기 때문이다.더하여 원만하면서도 지성적인 그의 풍모가 새정부의 이미지를 정립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김당선자가 측근들의 설명이다. 그는 요즘 대변인에게 발표를 맡기는 다른 분과와는 달리 직접 기자실에 내려와 그날의 분과운영상황을 설명하는 때가 많다.한동안 정치권의 변방에 머물러있다 정치권 한복판으로 진입한데 따른 즐거움을 최대한 만끽하고 있는 듯한 표정이다.
  • 신문기사 제목의 매력/국어연 학예연구관(굄돌)

    바쁜 일과속에서 신문 하루치를 모두 읽어 내기란 쉽지 않다.하루치가 24∼48면이나 되니 그 기사 제목만 읽기도 벅차다.그래서 그런지 신문에서는 기사를 일일이 읽지 않아도 그 내용을 짐작케 하는 제목에 무엇보다도 정성을 쏟는 듯하다. 우선 제목에서 단어를 구사하는 법이 흥미롭다.이중 전문용어를 원용하는 방식과 새 말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 특히 눈길을 끈다. 점수를 지나치게 후하게 주니 ‘학점 인플레’(경제용어),홈런을 연속 날리니 ‘홈런 공장’(공업·공학 용어),선거를 앞두고 연고지(표밭)의 지지도가 오르지 않으니 ‘텃밭 마저 흉작’(농업 용어),여러 곳에서 세를다투니 ‘춘추전국시대’(역사 용어),세 방향에서 공격하니 ‘3박자 대공세’(음악 용어),첨단 기술로 명의 못지 않은 의술을 펴니 ‘화타·편작’(인명),축구 경기에서 일본을 누를 결의를 다지니 ‘오늘,일본은 없다’(책명)가 된다.이들은 전문 용어를 원용한 예다. 경사가 겹치는 ‘겹경사’,공약하며 지방을 누비는 ‘공약순례’,남이 애써 농사한 곡식을 몰래 가져가는‘도둑추수’,근무일이 하루 끼어 있는 ‘징검다리 연휴’는 아직 사전에도 오르지 않은 새 말이다.새 말은 아니더라도 ‘영입’을 ‘모시기’로,‘이전투구’를 ‘진흙탕싸움’으로,‘독자 노선을 취하다’를 ‘홀로 서다’로,‘비방’을 ‘흠집내기’로 좀더 쉬운 말로 바꾸어 쓴 예도 있다. 같은 사건에 대한 비슷한 기사 내용,여기에서 차별화하는 방법은 역시 눈길을 잡는 제목 만들기가 아닐까? 신문사에서 마감 시각에 쫓기면서 새롭고 재치있는 말로 다듬느라 여념없기에,독자 역시 날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신문을 펴드는지도 모른다.
  • 실명제 보완·유보 촉구/3당 후보/연설회·회견통해 대정부 공세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8일 의정부와 서울·경남지역에서 각각 유세전을 벌이고 금융실명제 보완 등 경제위기 해결책을 강도높게 요구하는 대정부공세를 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이날 의정부 정당연설회에서 “오늘의 국가부도사태를 몰고온 첫째 원인은 정부의 무능”이라면서 금융실명제의 대폭 보완을 요구하는 한편 북한과 가까운 지역적 특성을 감안,“집권하면 이산가족의 왕래와 면회소 설치부터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맹형규 선대위대변인은 재계가 건의한 ‘대출자금 상환유예에 대한 긴급명령’ 발동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건의하고또 금융실명제를 보완키 위해 무기명 장기산업채권 발행을 허용하고,금융종합과세를 유보하며,벤처기업과 중소기업 투자자에 대한 실명확인을 유보하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경제기자회견을 갖고 98년도 예산에서 10조원을 줄이고,금융실명제를 전면 유보하며,6개월동안 근로자 해고를 중지하고 모든 임금을 동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긴급재정명령권’을 즉각 발동할 것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강력히 요구했다.김후보는 “김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 국회에서 경고결의안을 채택하거나 탄핵소추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상오에는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회견을 가진뒤 남대문시장을 찾아 거리유세를 벌였으며 낮에는 자민련 박철언 부총재와 만나 대구지역 선거에 도움을 요청했다.김대중 후보공동선대회의 의장인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이날 공주와 천안집회에 참석하는 등 텃밭을 다졌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이틀째 경남지역 공략에 나서 거창 함양 산청 진주등을 버스로 돌며 경제부도사태 책임자에 대한 인책론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이후보는 “국가부도사태를 맞아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정부를 비판하고 “정부는 앞으로 양산될 실업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실업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국회도 즉각 소집되어 실업자를 위한 예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또전날 자신이 폭로한 ‘한나라당 8백억원 행사경비 사용설’을 한나라당이 반박한데 대해 ‘당 정책실에 관련자료가 있다’고 주장했다.
  • 경제회생 공약 집중제시/3당후보 등 지역순회 첫 정당연설회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등 세후보 진영은 27일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경제위기에 대한 상대당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득표활동을 벌였다. 세후보 진영은 특히 상대당 후보에 대한 비판과 함께 금융실명제의 유보·보완 등 경제회생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또 한나라당과 국민회의간 유인물 불법 제작 및 흑색선전을 빌미로 한 맞고발이 잇따라 분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후보는 인천 실내체육관에서 첫 정당연설회를 갖고 “겸손하고,,정직하고,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 앞으로 나라를 맡길 지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이후보는 또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오만함을 버리고 이 나라의 앞길만을 걱정하는 겸손하고 정직하고 봉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일단 한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후보는 이어 인천 제2부두와 상공회의소를 방문,인천지역 상공인 및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당부했다. 국민회의도 김종필 선대회의의장이 텃밭인 충남 아산과 당진 첫 유세에 나섬으로써 ‘DJT(김대중-김종필-박태준)공조’를 통한 선거전을 개시했다.김의장은 이날 “김영삼 대통령과 함께 부도국가를 만든 사람들이 당 이름을 바꾸고 총재를 쫓아낸다고 해서 경제파탄의 책임을 면할수 없다”고 지적하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김대중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회의는 또 전국 14곳에서 정당연설회를 가졌고,특히 김근태·노무현 부총재,김민석 의원과 신계륜 청년특위위원장 등은 서울 명동 등에서 거리유세를 계속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이날 사천,진주,마산,창원,김해,밀양,창녕,합천 등 경남 일대를 전용버스로 순회하면서 “경제난 극복을 위해 ‘경제의병운동’을 전개하자”며 지지를 당부했다.이후보는 특히 낮 창원 동남공단내 전시장 체육동에서 열린 경남도지부 결성대회 및 창원을·진주을 합동창당대회에 참석,“집권욕에 사로잡힌 일부 세력은 막대한 자금과 인력이 소모되는 세몰이식 대규모 정치집회를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수도권·충청·경남서 바닥표 훑기 시동/유세현장·쟁점

    ◎한나라당­DJP연합 비난… 경제체질 개선 약속/국민회의­산업현장 찾아 경제회생 처방전 제시/국민신당­하루 16시간 강행군… 일꾼대통령 역설 대선을 3주 앞둔 27일 대선후보들은 발빠르게 유세 대장정에 나섰다.각당은 이날 인천과 충청,경남에서 정당연설회와 가두연설 등을 통해 바닥표 모으기에 시동을 걸었다. ▷한나라당◁ 하오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당원,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당연설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이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은 가급적 삼가고 미래의 비전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포지티브 유세방식’을 선보였다.이후보는 “여·야의 맥을 면면히 이어온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아무 이해관계없이 합친 것은 지역패권주의와 붕당·패거리 정치의 병폐로부터 나라를 구하자는 일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후보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밥먹듯 신의를 버리는 폐단을 없애고 겸손하고 정직하며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오직 정도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대신 경제실정과 DJP연합에 대한 공략은 조순 총재와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이 맡았다.조총재는 “정치9단이라는 사람들이 노욕을 채우기 위해 전리품 나누듯 내각제를 음모하고 있다”며 “정치가 이런 식으로 치닫다가는 국민은 알거지가 되고 말 것”이라고 DJP연합을 공략했다.김위원장은 “경제 구조를 개선하려면 정치 구조부터 조정해야 한다”며 “정경유착의 장본인인 3김이 있는한 정치·경제의 구조조정은 있을수 없다”고 역설했다. 정당연설회 직후 이후보는 인천 제2부두와 상공회의소,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청보산업,신포시장 등을 방문,경제회생을 위한 합심단결을 호소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LG상사 본사를 방문,경제유세를 계속했다.최근 경제위기 상황에서달러 확보를 위한 수출증대를 독려하면서 대량실업 위기에 몰린 기업현장을둘러본다는 취지다. 김총재는 “현재의 외환위기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외환획득 이외에 대안이 없다”고 강조한 뒤 “외화를 가져올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면서 국내외 신인도를높인다면 빠져나갔던 투자가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처방을 제시했다.특히 정부의 2백억달러 수준의 IMF 지원요청에 대해 “외채 1천4백억달러 가운데 단기성 자금이 60%이기 때문에 7백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인터뷰 관계로 예정된 4·19 묘지 참배를 취소했으며 이날 저녁 인천지역 방송 TV토론회에 참석,경제 재건방안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선대회의의장인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지휘하는 ‘충청별동대’는 텃밭인 충남 아산과 당진을 순회하는 첫 실전에 나섰다.지원유세에는 국민회의 김영배 국회부의장과 김영진 의원,자민련 변웅전 이상만 정일영 의원 등이 가세했다. 김의장은 이날 아산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30년동안 피땀흘려 이룩한 경제를 하루아침에 망쳐놓고 책임을 느끼지 않는 뻔뻔한 사람들이 정권을 또 잡겠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공격하며 정권교체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어 “이회창 후보는 총리때 충청도 출신이 아니라며 충청도 출신 고위공무원 친목단체인 충우회에서의 격려사를 거절했던 사람”이라고 맹공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이날 경남으로 내달렸다. 상오8시 비행기로 사천으로 내려간 뒤 자정무렵까지 16시간 가까이 도내 3백여㎞를 달리는 강행군을 벌이며 젊음을 과시했다.이날 하룻동안 버스로 진주,마산,창원,김해,밀양,창녕,합천 등 무려 8개 시·군을 돌았다.주로 재래시장을 20∼30분씩 방문하고 자리를 옮기는 숨가쁜 가두 유세전을 폈다.시장 좌판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합천 해인사 인근의 한 민가에서 숙박하며 ‘서민대통령’의 면모를 부각하려 애를 썼다.이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경제난과 병역시비를 제기하며 이 지역에서 자신과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집중 공격했다.진주갑 지구당 선대위 발대식,창원에서의 경남도지부 결성대회등에서 이후보는 “한나라당은 나라를 부도내고 경제주권을 빼앗긴 주범”이라며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군중집회에 8백억원을 뿌려대는 등 후안무치한 작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수도권 공략 최선의 방어”/국민회의 전략 수정

    ◎영남 지지율 담보·장기전략 부재 판단/이회창 공격·이인제 이탈표 흡수 총력 국민회의가 ‘수도권’사수를 위한 ‘이회창’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했다.이에 따라 국민회의는 24일 당의 대외창구를 총동원해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를 비난하는 성명과 논평을 쏟아냈다.또 DJ(김대중 총재)의 선거운동 일정도 수도권 위주로 다시 짜는 작업에 들어갔다. 국민회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공략대상을 구체화한 이유에 대해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DJ는 그동안 역대 대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영남권에 ‘지역감정의 극복’을 내세우며 공을 들였지만,한때 20%에 육박하던 지지율이 최근에는 ‘고정표’수준인 10%대로 밀렸다. DJ당선을 위한 ‘황금분할’을 고수한다며 이회창 후보와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 가운데 ‘떠오르는 쪽’을 그때그때 주저 앉히는데 치중한 장기전략 부재도 ‘이회창 약진’을 가져온 원인이 됐다는 반성이다. DJ의 ‘수도권총력전’을 가능케 한 것은 자민련의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와의 이른바 DJT연대가 상당한 몫을 한 것이 사실이다.영남권이 노력에 비해 효과가 적은 ‘경제성없는 지역’으로 판명된 만큼 TK(대구·경북)지역은 박태준 총재,PK(부산·경남)지역은 최근 입당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출신 김정길·노무현 부총재가 책임을 맡았다.또 김종필 명예총재의 텃밭인 충청권에서는 DJ의 개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이회창 후보를 집중 공략한다는 국민회의 전략에는 그러나 고민도 엿보인다.국민회의는 당초 수도권에서 이인제 후보로 부터 떨어져 나간 표를 이회창 후보와 절반씩 나누어 갖는 것을 목표로 했다.그러나 여론조사 결과는 기대와 달리 이탈표의 대부분이 이회창 후보쪽으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김대중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기 보다는 이회창 상승세를 꺾는 일이 화급해진 만큼 ‘이회창 흠집내기’가 거의 유일한 전략이라는 얘기다.그러나 한차례 약효를 발휘해 유권자들에게 면역성이 생긴 ‘네거티브 캠페인’은 자칫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DJ진영의 걱정이다.
  • 3후보의 표심낚기 행보

    ◎이회창 총재/DJT 부도덕성 TJ텃밭서 맹공 이총재는 이날 2박3일간의 대구경북 방문을 마치고 상경했다.이총재는 포항제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상 변화의 계기를 촉발한 지역에서 시대변화에 대한 국민 동참의 뚜렷한 조짐을 발견했다”고 자평하고 “국민 호응이 부산 경남 등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총재쪽은 특히 하오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 필승결의대회가 지역 위원장 19명 전원과 당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점에 고무돼 있다.이총재는 치사를 통해 “DJP연대로 두김씨가 합치더니 약속을 저버리고 뛰쳐나간 사람이 새로운 배후를 얻어 새로운 3김구도를 만들려 한다는 의심을 주고 있다”며 “3김시대가 또다른 모습으로 5년간을 지배한다면 다시 한번 어두운 5년이 있을 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이총재는 포철과 죽도시장을 방문,지지를 호소했다.독도수비대장 김기갑 경위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포철에서는 김만제 회장과 사장단 대신 현지 간부들이 휴게실에서 이총재를 맞았다.이총재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뒤 기자간담회를 자청,전포철회장인 박태준 의원에 대해 “산업화 시대 경제에 남다른 경륜을 갖고 있고 정치에도 공헌을 한 분이 어떻게 정도에 반하고 반역사적인 흐름에 쉽게 동조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쏘았다. ◎김대중 총재/DJT매듭 자신감 TK공략 대구행 김종필 자민련 총재·박태준 의원과 국회에서 오찬회동을 통해 이른바 ‘DJT연대’를 마무리한 기세를 몰아 TK(대구·경북)지역 공략에 나섰다. 김총재는 이날 TK출신인 박태준 의원이 사실상 자신의 캠프에 가담했다는 점이 이 지역을 공략하는데 큰 무기가 된다고 판단하는듯 밝은 표정으로 대구비행장에 내렸다. 김총재는 이어 대구시내 한 호텔로 직행,대구·경북지역 라이프산악회 회장단 및 이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김총재는 최형우 신한국당 고문의 친동생으로 최근 입당한 형호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라이프산악회가 자신에 대한 이 지역의 정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판단하고있다. 이를 반영하듯 김총재는 이날 ‘DJT연대’결과를 설명하며 자신의 집권이 사실상 JP(김종필 총재)·TJ(박태준 의원)와의 공동집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 이 지역에서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의 지지도가 자신을 두배 가량 앞지르고 있다는 점의 의식한듯 국민신당에 대한 청와대 지원설을 부각시키며 ‘TK의 반YS정서’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이에 앞서 김총재는 이날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오쿠라 가즈오 신임일본대사를 면담한데 이어 이날 입당한 유제연·김재영 전 의원 등 13명의 전직의원과 환담을 나누었다. 김총재는 7일에는 대구지역 대학 총·학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대구방송 TV토론회에 출연하며,8일 자신의 자문교수단인 ‘새시대 포럼’대구지회 창립대회에 참석한 뒤 귀경한다. ◎이인제 후보/여성토론회 참석 YS지원설 일축 이후보는 이날 여성신문의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했다.이후보는 토론회에서 거액의 창당자금설이나 ‘청와대 신당 지원설’과 관련한여성 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비껴갈 수 없었다. 이후보는 “경선때 후보가 된 사람보다 2배나 국민지지도가 높았는데도 떨어졌다”면서 “청와대가 지원했다면 떨어질리가 있겠으며 독자출마할 때도 (김영삼 대통령이) 얼마나 나를 만류하고 반대했는가”고 일축했다. 그는 창당자금에 대해서는 “중앙당을 창당하는데는 20억원 정도 들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 가운데 외상이 절반도 넘는다”고 강조했다.이 자금을 모은 과정과 관련해서는 “우리 당 동지들이 내는 당비 성격으로 자금을 충당해나가고 있다”면서 “지구당을 창당하는데 돈 한푼도 지원하지 않았으며 모두 지구당 위원장들이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 DJ,이인제 돌풍 텃밭 경기 공략/수원서 이틀째 간담회·정책발표

    ◎“신당 집권땐 YS정권 연장” 비판/그린벨트 재검토·경전철망 공약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4일과 5일 이틀동안 수원에 머물렀다.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은 이인제 국민신당 대통령후보의 텃밭.국민신당이 창당한 4일에는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5일에는 경기지역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기독교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이전지사의 돌풍을 잠재우는데 주력했다. DJ(김총재)의 수원방문은 또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한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영남지역에 일정지분을 갖고 있는 박태준 의원과의 이른바 ‘DJT연대’에서 소외된 지역을 공략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DJ의 대이인제공세는 청와대의 국민신당 지원설에 비판을 가하고,정책공약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그는 먼저 “이회창씨가 집권하면 5·6공 세력의 재집권이고,이인제씨가 집권하면 YS(김영삼 대통령)정권의 연장”이라면서 ‘YS당이 곧 이인제당’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특히 청와대가 이전지사의 국민신당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서는 “이제 상당한 의혹이 생기고 있다”면서 설을 기정사실화했다. DJ는 또 정책공약발표를 통해 ‘전철을 중심지까지 연결하고,도심에서 관광단지와 공단을 연결하는 경량전철망의 구성’안을 내놓았다.그러면서 ‘이 전 지사는 기존의 전철망과는 관계없는 독자적 경전철망을 내놓아 물의를 빚은바 있다’고 말해 이 전 지사가 내놓았던 정책의 대안임을 분명히 했다. DJ는 경기지역의 상당부분이 해당되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대해서도 ‘국민의 재산권을 20년 이상 침해한 위헌행위’라고 강조하면서 “집권하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그린벨트 주민들의 기대를 부풀렸다.
  • 이 총재 대구·경북 발판 반전노린다/오늘부터 충청·TK지역 순방

    ◎YS와 결별지지 지역여론에 고무/‘DJ·국민신당 부도덕’ 집중부각 사면초가에 몰린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충청권과 대구·경북지역을 돌며 여론의 반전을 꾀한다.이총재는 이번 나들이에서 대구·경북에 2박3일을 ‘투자’함으로써 각별한 ‘애정’을 과시한다.이총재는 특히 기자간담회나 연설의 형식을 빌어 3일 DJP연합 공식 출범과 4일 국민신당 창당의 ‘부도덕성’과 ‘비민주성’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총재쪽은 당내 민주계의 아성인 부산·경남이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텃밭인 호남지역에 비해 대구·경북은 상대적으로 이총재의 입지를 최대한 넓힐수 있는 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대구·경북지역에서 반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이총재측은 경북도지부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경북의 일반 시민 1천3백명을 상대로 면접 서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총재(36%)가 이인제 전 경기지사(17%)나 김대중 단일후보(10%)보다 앞선 점에 고무돼 있다.이총재가 김영삼 대통령과 결별을 선언한 것도 대구·경북지역 유권자의 과반수(57%)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총재는 3일 대전지역 TV토론회 참석차 청주에 들러 충북과 대전·충남지역 주요당직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는다.모교인 청주중학교를 찾아 항일학생 의거 기념비 제막식에도 참석한다.유성에서 1박한 이총재는 4일 대전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직행,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5일에는 대구 동화사와 서문시장을 찾아 지역 여론을 청취한 뒤 대구지역 TV토론회에 나선다.마지막날인 6일 이총재는 경북 군위의 공장지역을 경유,포항으로 이동해 경북지역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다.
  • 날개 단 DJ 조촐한 텃밭 방문

    ◎역풍 우려 현수막·군중집회 등 자제/“건강 관련 음해 계속될땐 반격할 것”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광주에서 조촐하게 ‘DJP 신고식’을 가졌다.단일화 타결후 처음으로 30일 자신의 텃밭 광주를 찾은 DJ는 요란한 행사없이 조용하게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31일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도 예정없이 기습적(?)으로 방문했다.‘축소지향’의 행보를 감지할 수 있는 대목이다.과거 광주 시내 곳곳에 걸렸던 환영 현수막을 찾아볼수 없었고 군중이 모일만한 이벤트도 만들지 않았다.텃밭에서의 대규모 행사로 인한 반DJP의 역풍을 우려한 탓이다. 대신 DJ는 이날 현지 지역인사와의 간담회와 광주 KBS토론회를 통해 밀도있는 ‘안방 신고식’을 했다.무엇보다 DJP 단일화의 불가피성에 초점을 맞췄다.“단일화는 보수세력과 개혁세력,산업화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합치는 중도통합”이라고 의미부여를 한 후 “우리가 집권하면 전라도 지역당이라는 비방도 사라지고 사상음해도 하지 못할 것”이라며 자민련의 효용가치를 최대한 부각시켰다. 80년 혹독한 광주민주화운동을 체험한 현지정서를 감안,자민련과의 동질성과 중단없는 개혁의지도 과시했다.DJ는 “자민련과 개혁정책에 뜻을 같이하고 있어 집권해도 개혁의 후퇴는 없을 것”이라고 현지의 우려를 씻은후 기초의원 정당공천 및 복수노조 허용,한국은행 독립,통합의료보험안 등 자민련과의 정책공조를 실례로 들었다. 그러나 언제 불어 닥칠지 모를 역 지역바람의 차단에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그는 “다른 지역에서 악용할수 있는 행동을 삼가해달라”는 간곡한 부탁과 함께 “나는 전라도 대통령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집권후 차별이 있을수 없으나 특혜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못을 박았다.
  • 하천 수질개선 목표제 도입/하수처리장주변 체력단련시설 의무화도

    ◎환경부,하수도정비 기본계획 각시·도에 시달 지방자치단체들은 하수처리장 주변에 테니스장,배드민턴장 등 체력단련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농어촌에서도 소규모 마을하수도를 만들어야 한다. 환경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지침을 마련해 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 지침은 지방자치단체가 하수도를 건설할 때 하천의 오염상태와 이용현황 등을 고려해 연차별로 달성해야 할 수질개선목표를 설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수질목표 달성 여부를 조사한 뒤 빠른 시일안에 수질목표를 이룬 지방자치단체에게는 하수도 관련 예산을 우선 지원해줄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는 혐오시설로 인식돼 있는 하수처리장 주변에 휴식공간,운동공간,환경공간을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예산이 더 들더라도 하수처리장 시설은 지하나 반지하로 건설해야 한다. 환경친화적 공간에는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인공연못과 녹지공원,텃밭과 주말농장 등을 만들고 운동공간에는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 등을 건립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농어촌 생활환경개선과 소하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농어촌지역 자연부락 단위별로 소규모 하수도 시설을 갖춰 하천수질오염을 초기 단계부터 예방하도록 했다. 이같은 사업에는 민자유치와 민간위탁을 활용,하수처리장 운영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 음식쓰레기 퇴비화 텃밭 일궈/부산진구 개금1동 천종원씨 모범사례

    ◎EM발효제 활용… 옥상에 무·배추 재배 천종원씨(부산진구 개금1동 540의 179·48)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모든 음식쓰레기를 EM발효제를 이용해 퇴비로 재활용하기 때문이다. 천씨는 91년부터 7년째 옥상 30여평에 채소밭을 만들어 상치 고추 양파 배추 무 등을 재배해오고 있다. 천씨는 흙과 연탄재로 텃밭을 조성한 뒤 비료를 뿌리고 흙갈이를 하는 절차가 번거로워 그만두려고 했으나 94년 부산진구청이 제공한 EM발효제를 활용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EM발효제를 이용,음식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하면서 매달 10장씩 소요되던 20짜리 종량제봉투도 필요없어졌고 흙갈이하는 부담도 덜게 됐다.채소의 수확량 역시 엄청나게 늘었다. 천씨는 그물망이나 스타킹 등으로 수분을 제거한 음식물쓰레기를 큰 고무물통에 담은 뒤 EM발효제를 뿌려 퇴비화한다.어느정도 발효가 되면 흙과 함께 텃밭에 골고루 뿌린다. 천씨의 이웃주민 10가구도 이같은 방법으로 옥상이나 마당 등에 텃밭을 일구고 있다. 천씨는 “음식쓰레기를 줄이면서 채소도 가꿀수 있어 일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랑했다.
  • DJ 충청·호남권 공략 착수

    ◎충청권 찾아 JP지지자 달래기에 주력/호남방문땐 세과시 자제… 최대한 조용히 ‘이제 서부전선으로’ DJ는 오는 29일 대전 TV토론회를 시작으로 4박5일 일정의 충청·호남권 순방에 나선다.그동안 영남·강원 등 ‘동부전선’ 공략에 심혈을 기울였던 DJ가 서부전선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우선 충청권 방문은 막바지로 접어든 DJP 단일화협상과 무관치 않다.DJ로의 단일화에 대해 ‘맥빠진’ 현지의 JP지지자들을 달래고,승자가 아닌 JP의 ‘동반자’로서 이미지 부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여기에 28일 유성 관광호텔에서 전국 국립대학 총장들과의 간담회와 대덕연구단지 과학자와의 간담회도 계획해놓고 있다.교육개혁과 대학정상화 방안을 수렴하고 정보화에 대한 DJ의 관심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반면 이번 광주방문은 최대한 조용히 치른다는 생각이다.31일로 예정된 광주KBS 토론회와 현지 언론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제외하고 일체의 외부행사는 자제키로 했다.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반DJP 연합기류를 감안,호남 텃밭에서의 세과시 등 자극적행위는 피한다는 계획이다.DJ의 지지율 1위로 자칫 들뜨기 쉬운 ‘호남정서’에 대한 우려도 간접으로 전달할 방침이다.DJ의 한측근도 “앞으로 호남권 방문은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가급적 피한다는 것이 당의 방침”이라며 “호남 지지자들도 이심전심으로 DJ의 방문자제를 이해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 비주류 당직사퇴 도미노/박종웅 기조위장 등 4명 잇따라 이탈

    ◎박찬종·김덕룡도 임박… 이회창호 위기 신한국당이 주류와 비주류간의 결별수순에 들어가면서 당직자들의 사퇴 도미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3일 강삼재 사무총장과 김정수 김무성 의원 등 이회창 총재 특보단 5명이 일괄사표를 낸데 이어 25일에도 박종웅 기획조정위원장 이규택 홍보위원장 정의화 부대변인 안경률 중앙연수원 부원장 등 4명이 사퇴대열에 합류했다.이규택 의원은 이번사태로 이총재와의 결별을 목전에 두고 있는 김덕룡 의원계이고 나머지 3명도 민주계 인사들이다. 이로써 현역의원의 신분으로 당직을 맡고 있거나 이총재 특보단 멤버중에서 이총재 곁에 있는 민주계 인사는 거의 사라진 셈이다.물론 친민주계 성향의 당직자들이 아직 남아 있기는 하다.정형근 정세분석위원장과 김호일 원내기획위원장,맹형규 의전특보 등이 그들이다.정의원과 김의원은 각각 지역구가 김영삼 대통령의 텃밭인 부산과 경남이고 맹의원은 김덕룡 의원계의 핵심멤버다.따라서 이들도 당내분이 분당사태로 치달을 경우 결국 비주류측과 행동을 같이하지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민주계 사무처당직자들도 분위기를 봐가며 이탈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박찬종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의 거취표명이 이번 ‘사퇴 도미노현상’의 정점을 이룰 전망이다.두 사람의 당직사퇴는 단순히 이총재와의 결별 이상의 정치적 의미를 함축할 수 밖에 없다.경선직후 비주류로서는 처음으로 이총재지지를 선언한 김의원과 삼고초려끝에 선대위원장으로 ‘모신’ 박고문의 이탈은 신한국당 이회창호의 항로 변경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득표전략 차원에서도 손실이 적지 않다.현재 기류로는 김의원이 박고문에 앞서 당직사퇴를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물론 비주류측의 단계적 탈당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 “당분간 백의종군” 내분 전면에 안나설듯/강 총장 사의 저변

    ◎주류·비주류 연결고리 끊겨 전면전 예고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김영삼 대통령 당적이탈촉구 이후 입장이 난처해진 강삼재 사무총장이 23일 결국 사퇴를 선택했다.또 이총재를 측근에서 보좌해온 김정수 정치자문특보,김덕 통일안보특보,서훈 사회정책,김무성 정무특보,김충근 보좌역 등 5명도 이날 사임의 변을 밝히고는 이총재 곁을 떠났다.김무성 김덕 의원은 YS직계이고 나머지 인사는 범민주계로 분류된다.박종웅 기획조정위원장과 손학규 정무특보도 조만간 이들과 행동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진다. 우선 강총장은 이총재의 두터운 신임과 YS직계로서 정치적 의리,둘 중에서 후자를 택한 것으로 읽혀진다.자신이 총대를 멘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비자금의혹 수사 유보도 또다른 요인으로 들 수 있다.나아가 김대통령의 텃밭인 경남이 지역구인 점도 ‘정치인 강삼재’가 고려해야할 요소였던 것으로도 관측된다. 그렇지만 그의 마음은 착찹할 수 밖에 없다.이날 고위당직자 회의 말미에 “이총재로부터 발표 10여일 전 비자금 자료를 건네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당내 파문이 예상되지만,만감이 교차할 것으로 여겨진다.나아가 강총장은 자신의 두번째 사무총장 재임을 ‘실패’로 규정짓고 백의종군 의사를 분명히 했다.따라서 강총장은 민주계이긴 하지만 당내분의 전면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그의 퇴진은 사퇴 이상의 의미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그의 당내 비중을 감안한 탓이다.
  • 여야 후보 휴일없는 표다지기/주자들 비자금 파문 불구 지방 찾아

    ◎이회창­“부산경제 활성화” 역설/야 후보­“대전JC대회 ‘축사 대결’/조순 총재는 남산걷기대회 참석 여야 대선후보들은 ‘김대중 비자금’ 파문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휴일인 12일 지지세 확산노력을 계속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12일 총재직 승계뒤 두번째 부산을 방문,종교행사와 공단시찰,직능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PK표 다지기에 진력했다.이총재는 이날도 여전히 정국을 흔들고 있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는데,13일 김총재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검찰의 수사착수 여부가 결정나면 이번주 안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이총재는 이날 첫 비행기로 부산에 도착,영도군 영선초등학교에서 열린 재 부산 제주도민 체육대회에 들러 인사말을 한뒤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된 천주교 부산교구 설정 40주년 기념 신앙대회에 참석했다.이총재는 이어 롯데호텔에서 부산·경남 간호협회 임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보건정책에 관한 정책구상을 설명했다.이총재는 이 자리에서 정치현안과 관련된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요즘 스트레스가 쌓여….감기 때문에 목이 잠긴다”라고 심경의 일단을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하오에는 을숙도 광장에서 열린 부산 불교연합회 주최의 연등대법회 및 수륙대제에 참석,연등을 띄운뒤 인근 녹산공단을 방문했다.이총재는 신한국당의 김총재 비자금 폭로가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여론을 의식한듯 공단현황을 보고받은뒤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총재는 이어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지역 주요당직자 만찬회에서 “DJ나 DJP를 무서워하는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막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깨끗한 정치를 펴나갈수 있다는 확신을 갖자”고 강조했다. ▷야권◁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이인제 전 경기지사 등 야권 대선주자들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JC전국대회에 나란히 참석,연설대결을 벌였다. 이들 대선후보들은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비자금 폭로전을 의식한듯 대회장 입장부터 축사에 이르기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연출했다.특히 연단에 나란히 앉은 대선주자들은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를 대신해 참석한 이한동 대표와는 물론 야당 후보 상호간에도 악수만 나눈뒤 축사 시작전까지 눈길도 주지않는 등 냉랭한 기류가 지속됐다. 국민회의 김총재는 “청년들의 장래에 우리의 미래가 걸려있다”는 말로 분위기를 잡아갔다.그러나 여권의 비자금 공세를 겨냥,“정책대결을 통해 누가 준비된 대통령인지를 판단해야 하는데도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등단한 자민련 김총재는 대전이 자민련의 텃밭임을 의식한듯 “우리당은 부담없는 삶을 살고 내일을 열 수 있는 정치를 반드시 구현하겠다”는 말로 간략히 연설을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으로 축사를 한 이전지사는 “정치는 무능과 부패로 얼룩졌고 경제는 생기를 잃었다”며 현재의 비자금 공방을 비난한 뒤 “21세기 선진대국이 될 수 있느냐의 기로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열 젊고 역동적인 젊은 지도자를 가질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반사이익 챙기기에초점을 맞췄다. 한편 민주당 조순 총재는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그린훼밀리운동연합 창립기념식에 참석후 10㎞완주코스인 남산걷기대회에 참여했다.
  • 가평군 축령산 기슭 ‘아침고요 원예 수목원’

    ◎오솔길·언덕·야상화… ‘한폭의 동양화’/초가집·장독대·텃밭 등 고향뒷뜰 연상/산책로엔 백일홍·무궁화 원두막 ‘손짓’ 축령산 너머로 아침 안개가 겉혀 간다. 완만한 구릉에 오솔길,잔디밭,이름모를 야생화,아침이슬을 지고 있는 수목과 화훼… 한 폭의 동양화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 기슭에 있는 ‘아침고요 원예 수목원’의 아침 풍경이다. ‘아침고요(Morning Calm)’란 말처럼 이 곳은 한국식 정원을 표방하는 곳.지난해 5월 삼육대 원예학과 한상경 교수가 사비를 털어 문을 열었다. 그 아침고요 수목원에 가을이 찾아왔다.계절의 여왕 5월이 전해주는 화사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소슬함과 추연함이 색다른 맛을 전해준다. 정문을 지나면 마주치는 것이 한국정원.초가집에 장독대가 있고 텃밭에는 채송화,봉선화,과꽃 등이 피어있는 고향집 뒷뜰의 가을풍경이다. 수목원 중앙에는 아침광장이 자리하고 있다.넓다란 잔디밭에 군데군데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고 바위가 있을 뿐이다.화장기없는 얼굴이 담백한 맛을 전해준다. 그아래로 발길을 옮기면 하경정원이 나온다.이름 그대로 위에서 내려다 보는 정원이다.계곡을 지나 건너편 산 중턱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산책로가 우리나라 모양을 하고있다.산책로를 따라서는 베고니아,백일홍,무궁화,맨드라미 등이 피어 있다. 이밖에 수목원 여기저기에는 한국정원의 모델을 전시한 정원나라,한국 고유의 자생식물 및 지피식물로 이루어진 야생화정원,시가 있는 산책로 등의 주제 공원이 널려 있다.숲속에는 나무등걸과 원두막 등이 있어 지친 다리를 쉴 수 있게 한다. ◎여행정보/청평서 현리방향 좌회전… 이정표 한눈에/입장료 어른 3천원… 하오 6시까지 개장 경춘가도를 타고 가다 청평검문소에서 현리방향으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이정표가 나온다.퇴계원,광릉내를 거쳐 일동 방향으로 들어설 경우에는 서파검문소에서 현리방향으로 우회전한 뒤 현리를 지나 5∼6분 정도 가면 오른쪽에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3천원,어린이 2천원이다.관람시간은 보통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지만 계절별로 일몰시간에 따라 가변적이다. 세미나 및 회의를 열수 있도록 멀티슬라이드 및 실내 회의실도 마련돼 있다. 0356­84­6703,9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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