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텀블러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윤리특위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나이지리아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전쟁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5
  • 정명근 화성시장,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 동참

    정명근 화성시장,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 동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5일 시청 로비에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을 펼치며 청사 내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했다. 정 시장은 이날 1회용품 사용 근절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시청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배너,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치며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와 사용 절감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 영역에서부터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근절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오는 14일까지 환경국 소속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외부 식사 시 텀블러 지참하기 ▲회의 시 다회용품 사용 및 종이 없는 회의 추진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습관 들이기 등이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3월 환경국을 대상으로 회의·보고회 때 인쇄물 대신 노트북 또는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종이 없는 회의’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 부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는 시청사와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노노카페에서도 테이크아웃 주문 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에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탄소 배출과 자원 소비 감축, 폐기물 절감이 필수적”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이 시민의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공공 영역에서부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아리수 음용 문화 확산, 시민 경험 공유로 패러다임 전환 필요”

    박춘선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아리수 음용 문화 확산, 시민 경험 공유로 패러다임 전환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4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아리수 음용률 향상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주문했다. 박 부위원장은 아리수 음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갇힌 생각에서 벗어나 역발상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세미나를 통해 아리수 음용 경험담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박 부위원장은 자신도 아리수로 라면을 끓이고, 커피를 마시고, 밥을 짓는 등 직접 경험을 통해 정수기 물과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전하며 이러한 실제 경험 공유가 인식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경험담을 공유하고, 카페, 블로그, SNS 등을 활용한 음용 경험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리수 음수대 디자인 개선도 제안했다. 박 부위원장은 최근 러닝 크루 활동 등 야외활동 증가로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는 음수대 수요가 늘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시민들의 요구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존 음수대의 견고성을 높이고, 병에 물을 담는 것뿐 아니라 직접 음용할 수 있는 디자인, 반려동물도 물을 마실 수 있는 기능까지 고려한 디자인 개발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조달청 물품에만 국한하지 말고, 시장에서 디자인 회사와 직접 접촉해 미적으로 뛰어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개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아리수본부장은 “수도사업소별로 자치구, 지역주민 간 세미나 형태나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경험을 공감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음수대 제조업체들에게 실용적이고 미적으로 개선된 방식을 개발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답했다. 박 부위원장은 “아리수 음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기존의 틀에 갇힌 생각보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생생한 아이디어로 아리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라는 당부의 말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 반달이와 꼬미 만나요…국립공원 캐릭터상품 팝업스토어 열려

    반달이와 꼬미 만나요…국립공원 캐릭터상품 팝업스토어 열려

    국립공원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굿즈를 코엑스몰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국립공원 캐릭터상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인 ‘반달이와 꼬미’와 국립공원별 ‘깃대종 캐릭터’를 활용하여 제작되고 있는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굿즈)은 캐릭터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등에서 제작·판매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풍경과 야생생물을 모티브로 한 팝업 신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과 재활용 및 새활용 상품 등 국립공원의 감성을 담은 가방걸이 인형, 키링, 뱃지, 양말, 텀블러, 모자, 달력, 엽서, 티셔츠 등 150여종이 전시․판매된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국립공원 반달이 대형 인형 포토존이 운영되고, 국립공원 영상 감상,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현장 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의 지속적인 인기로 인해 방문객 집중 및 혼잡이 예상되어 입장순서를 카카오톡알림으로 안내가 되는 QR코드 대기예약으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공단은 밝혔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국립공원 팝업스토어’는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 의미를 전달하고 국민과 소통의 자리가 되며, 중소기업 등에게 판로를 확대하여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 광주시, 올해 ‘7대 문화정책’펼쳐 문화성장판 키운다

    광주시, 올해 ‘7대 문화정책’펼쳐 문화성장판 키운다

    광주시가 ‘7대 문화정책’을 펼쳐 광주의 문화성장판을 열어나간다. 광주시는 올해 국립현대미술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국회도서관 등 국립문화시설 3종 유치, 문화·스포츠를 연계한 ‘광주 방문의 해’ 붐업,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 인공지능(AI) 융합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육성 등 광주의 문화지형을 확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광주 방문의 해’ 붐업 광주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와 스포츠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로 체류형 관람객을 유도, 소비 촉진에 나선다. 프로축구 광주 FC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경기가 각각 2월과 3월 개막함에 따라 광주를 찾는 스포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마케팅을 선보인다. 임동 디지털창작소에서 핸드배너 등 응원도구를 직접 제작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품 속 무대인 전일빌딩245를 중심으로 그 시절의 숨결을 되새기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월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9월에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연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 양림동·대인예술시장·예술의거리 등 지역 문화명소들을 즐길 수 있는 ‘아트패스’ 상품도 선보인다. ▲문화중심도시 위상 강화 광주시는 올해 지역 미술계 숙원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회도서관 등 국립문화시설 3종 유치에 본격 나선다.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노벨문학상의 도시와 연계해 명실상부한 문화중심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광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 요청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2004년 제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이 2031년 만료됨에 따라 5대 문화권 조성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완성을 위해 국회와 정부부처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이와 함께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아시아캐릭터랜드, 아시아예술융복합창작센터, 아시아문화예술촌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일상 속 문화향유 공간도 속도감 있게 조성할 예정이다.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책 읽는 인문도시 광주’ 조성을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발족한 ‘인문도시 광주위원회’를 중심으로 소설 ‘소년이 온다’ 등 인문자산을 활용한 주제 길 개발, 지역서점과 연계한 활성화 프로그램 등 ‘책 읽는 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도심 속 북크닉 빛고을 책마당’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새롭게 추진한다. 도서관 문화마당, 여름방학 독서캠프, 공공도서관 독서동아리, 무등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6개소 개관시간 연장, 생활 밀착형 작은도서관 지원 등 책 읽는 도시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1자치구 1시립도서관 시대를 위한 하남도서관을 하반기에 개관하고, 연말 준공 예정인 광주 대표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쓴다. 특히 한강 작가 생가 인근에 조성 중인 ‘골목길 문화사랑방’을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이 되는 12월에 맞춰 개관하고 ‘노벨상 주간’을 운영하는 등 노벨상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인문도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콘텐츠산업 ‘밸류 업’ 광주시는 애니메이션·웹툰, 첨단영상, 게임산업 등 문화콘텐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예비창업, 초기창업, 도약기, 기업공개(IPO)까지 단계별로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지역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첨단기술과 융합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탑(TOP) 기업’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부터 3년간 총 131억7000만원(국비 65억7000만원, 시비 66억원)을 투자해 지식재산과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첨단기술융합 확대, 지식재산을 토대로 관광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는 지역특화거점 강화, 지식재산의 상품화 및 유통을 지원하는 콘텐츠상품 확장에 나선다.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내 유망기업 투자 유치를 강화하고,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를 운용하는 등 인공지능 융합 문화콘텐츠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창설 2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디자인 의제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최수신 미국 SCAD 교수를 위촉했다. 최 총감독은 디자인·예술·산업이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광주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은 ‘디자인비엔날레 마스터플랜’을 3월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디자인 전문가와 학계, 산업계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 개최로 광주가 디자인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오는 9월 열리는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홍보·교통 등 38개 지원과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한 도시에서 일반과 장애인 선수권 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광주국제양궁장 시설 확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선수의 경기장 이용 편리를 위해 화장실 확충과 바닥 평탄화 작업, 휴게 공간 확보 등 편의 시설도 구축 중이다. 경기장 관람석 보수 및 도색 작업을 병행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관람객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를 ‘노 플라스틱(No! Plastic), 예스(Yes)! 966’을 실천 목표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8795㎏의 이산화탄소를 줄여서 30년생 소나무 966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경기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 자제를 위해 참가 선수단에 개인 텀블러 지참을 안내하고, 점심식사 제공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대회 종이 홍보물을 정보무늬(QR) 코드로 대체할 계획이다.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광주시는 공연장을 찾아가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에서 기획한 국악·발레·오페라·클래식·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상·하반기 월 2회씩 총 60회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축구 광주FC와 연계한 ‘스포츠 문화마실’을 운영,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누릴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대인예술시장·예술의거리·아트피크닉·아트광주 등 대표 문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외공원에 추진 중인 생태·미디어아트 융합 ‘아시아 디지털가든’이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지난해 조성된 문화정원·생태예술놀이정원과 함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시는 올해 국립문화시설 3종 유치, 광주방문의 해 붐업 등 7대 문화정책에 집중해 지역문화 성장판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며 “문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와 민생이 상생하며, 문화를 체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커피 1잔 시키고 4인석 노트북·전기방석 세팅…하루종일 있다 가네요”

    “커피 1잔 시키고 4인석 노트북·전기방석 세팅…하루종일 있다 가네요”

    커피 한 잔만 주문하고 4인석 자리에서 전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며 자리를 오래 비우기까지 하는 손님이 있어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경기 양주시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A씨는 지난 15일 스레드에 이같은 하소연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했다. A씨는 “우리 매장도 최대 난제에 부딪혔다. 일주일 전부터 한 분이 오픈과 동시에 오셔서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 후 4인석에 노트북, 멀티탭, 전기방석, 텀블러까지 세팅하고 마감 1시간 전에 퇴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차를 타고 중간중간 2~3시간씩 자리를 비운다”며 “카페는 많은 분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라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두면 다른 손님들이 이용하시기 어려울 수 있는데 어떻게 안내하는 게 좋을까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손님이 자리를 비운 테이블 위에 노트북과 책, 파우치 등이 놓여 있고 의자 위에는 멀티탭에 연결한 전기방석이 올려진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좋은 방법 알고 있으면 조언 부탁한다. 모두가 편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시간 자리 비우면 싹 정리해라. 나도 비슷한 손님 때문에 콘센트 한동안 막았다”, “모든 사람이 다 내 손님이 될 수 없다. 내 손님 관리는 내가 하는 거고 내가 생각 없는 손님 걸러낸다고 소문 이상하게 안 난다” 등 의견을 남겼다.
  • ‘건강 챙기고 지구도 지키고’···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 100만 돌파!

    ‘건강 챙기고 지구도 지키고’···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 100만 돌파!

    경기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감축활동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가 지난해 7월 출시한 이후 8개월 만인 지난 14일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로, 소나무 104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온실가스 배출량 13만 톤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가입자 100만 명의 참여자 연령 비율은 10대 이하 약 4%, 2~30대 약 34%, 4~50대 약 50%, 60대 이상 12%로 나타났다. 성비는 여성 65%, 남성 35%이다. ‘2025년 기후행동 기회소득’ 실천 분야는 인식제고,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 등 4개다. 기후행동 실천활동으로 ▲기후도민 인증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 달리기 참여 ▲생물 다양성 탐사 ▲소통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절전 프로그램 사용 ▲텀블러 할인카페 찾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 등 13개 활동이다. 경기도는 올해 기후퀴즈, 폐가전제품 재활용, 헌옷 재활용,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에너지 절약 챌린지 등 5개의 활동더 추가할 예정이다.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앱을 내려받아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다. 참여 실적에 따라 매월 20일에 리워드(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최대 6만 원까지 지급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기후행동에 참여하여 경기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술 취한 선비 술잔’ 등 문화유산 뮷즈 인기몰이

    ‘술 취한 선비 술잔’ 등 문화유산 뮷즈 인기몰이

    한국화로 장식된 텀블러와 머그잔으로 커피 마시고, 단원 김홍도의 그림 속 술에 취한 선비가 그려진 술잔으로 한잔 기울이고….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활용한 상품인 ‘뮷즈’(MU:DS)가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지난해 뮷즈 매출액은 213억원으로 전년의 149억원에 비해 약 42%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박물관 상품 매출액이 200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뮷즈는 박물관에 잠든 문화유산을 현대적 디자인과 독창성, 실용성을 더해 만든 상품으로, 기존 유물의 복제품이나 이미지를 담은 정도의 기념품들과는 다르다. 대표적으로 금동반가사유상을 모티브로 한 미니어처는 원작의 무거운 색감을 배제하고 정교한 조형미를 그대로 살려 책상이나 선반 위에 두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신라시대 기와인 얼굴무늬 수막새를 활용한 신라의 미소 파우치는 일상생활에서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지난 1월 스타벅스와 협업해 내놓은 ‘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모카텀블러’, ‘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머그’ 등은 기증 문화유산을 활용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기증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품의 모티브가 된 ‘매화에 둘러싸인 서옥’은 조선 말 화가인 이한철의 작품으로 동원 이홍근 선생 유족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문화유산 1만여점 중 하나다. 뮷즈는 정기 공모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게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취객선비 3인방 변색잔 세트’다. 단원 김홍도의 ‘평안감사향연도’ 속 취객을 모티브로 해 개발한 이 상품은 그림에 특수 물감을 사용해 잔에 차가운 음료를 부으면 잔 겉면에 그려진 선비 얼굴이 빨개지도록 했다. 소비자들의 폭발적 관심으로 지난해 6만여개가 팔려 약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뮷즈는 유물 원본을 대신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뮷즈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제2대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아홉 조례 검토…현실에 맞게 보완해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 제2대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아홉 조례 검토…현실에 맞게 보완해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2024년, 제2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9개 조례안에 대해 모두 직접 검토를 마치고 법률 자문을 받아 현실에 맞게 수정해 발의했으며, 기존 현행에 녹여낼 수 있는 조례안과 강제력을 근거로 하는 조례는 교육청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현행에 따라 추진함을 전했다. 문 의원은 “2024년 제2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가 제안해 준 아홉 조례에 대해 반드시 이뤄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받은 그날부터 직접 신속하고 꼼꼼히 검토한 후 법률 자문까지 받아 현실에 맞게 수정하여 모두 발의했음을 보고드린다”라며 청소년의회 의원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문 의원은 “무엇보다 제1대 청소년의회에서도 그랬듯이, 청소년의회가 단순히 자신들의 삶에만 국한하지 않고 환경과 수자원 보호, 문화예술 산업과 전문 체육인에 대한 복지까지 고민한 흔적이 두드러져 참으로 놀랍고 제안해 준 노고에 깊이 감사할 따름”이라며 예찬했다. 문 의원이 직접 검토하고 법률 자문을 받아 발의하고 현행에 보완 강화 추진을 시작한 제2대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아홉 조례들은 아래와 같다. (1) ‘서울시 청소년을 위한 정원 개장에 관한 조례안’은 그 취지를 존중하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다양한 공원 이용 및 환경생태계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이에 대한 홍보를 효율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으로 발의했다. (2) ‘서울시 청소년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기관 내 카페 리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다회용품 사용 활성화를 강조하고 특히 청소년시설에서 1회용품 사용 절감을 실천하도록 하는 취지를 담아 ‘서울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으로 발의했다. (3) ‘서울시 공공기관 내 LED전자현수막 설치에 관한 조례안’은 그 취지에 깊이 공감하나, 기존 조례에서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에 관련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어 제안해 준 공공기관에 전자현수막게시대를 설치하고 이를 지원하는 근거를 기존 조례안에 신설하는 방식으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발의했다. (4) ‘서울시 다세대주택 수질 저하에 대한 보상에 관한 조례안’은 취지는 공감하나 이미 서울시민이라면 서울시장에게 수질검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서울시 수도 조례’에서 보장하고 있어 신설은 불필요해 발의하지 아니하나, 과거 논란이 된 녹물 사태와 같은 상황 발생 시 대응 및 대처 방안을 강화 보완하고자 추진할 계획이다. (5) ‘서울시 청소년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에 관한 조례안’은 문성호 의원 역시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깊이 공감한 조례로, 현행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와 유사한 취지가 있어 해당 조례에 교육 실시율을 높이고 교육 시 효과적으로 교육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강의뿐만 아니라 토론, 실습 및 역할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구성 및 운영하고 이를 지원함을 근거하여 교육감의 사무를 명시하는 방식으로 ‘서울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발의했다. (6) ‘서울시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그 취지가 명확하고 현행에 들어맞아 제안한 그대로 진로교육의 운영 과정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여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함을 담아 발의했다. (7) ‘서울시 교육방해 학생 대상 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그 취지는 문 의원 역시 깊이 공감하는 바이나, 법률 자문을 통해 검토한 결과 분리 지도와 같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제력 행사를 조례로 근거하기에는 어려운 사안이므로 이를 발의하지는 않지만, 학생지도에 필요한 인력 및 시설 등에 드는 경비를 강화해 보완하는 것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8) ‘서울시 청소년 거리공연에 관한 지원 조례안’은 문화예술의 올바른 행위를 선도하기 위함으로 그 취지를 공감하여 특히 미성년인 청소년 거리공연가에 대한 정의를 통해 이의 행위를 보호함과 동시에 지원함을 근거하고자 현행 ‘서울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신설하는 것으로 발의했다. (9) ‘서울시 비인기 스포츠 종목 유망주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결련택견 활성화를 지원하는 문 의원 역시 깊이 공감해 용어 및 공표되었을 시 효율적인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항을 보완하여 ‘서울시 비인기 스포츠 종목 활성화 및 청소년 유망주 지원에 관한 조례안’으로 직접 발의했다. 문 의원은 “2023년 제1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가 제안해 준 다섯 조례를 받아 세 조례는 개정 본회의 가결로 이뤄내고 나머지 두 조례는 현행에 녹여 보완하는 것으로 현실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역시 일곱 조례는 본회의 가결, 두 조례는 현행 보완 및 강화로 그들이 원하는 서울시를 꼭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확대 개편···15일부터 운영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확대 개편···15일부터 운영

    실천 분야 19개로 확대, 광명 소재 직장 근로자도 포함 광명시는 오는 15일부터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을 이전보다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은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 실천을 인증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쌓인 포인트를 연 최대 10만 원까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광명시는 지난해 시민 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시 탄소중립 정책에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분야를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19개로 늘렸다. 신설된 분야는 ▲기후의병 추천하기 ▲배달 음식 다회용기 이용 ▲가정용 태양광 설치 ▲친환경 자동차 신차 구입 ▲하이브리드차 구입 ▲도시가스레인지 인덕션 교체 설치 ▲리필 스테이션 이용 ▲시민 주말농장(1세대 1텃밭) 등 총 8개 분야다. 나눔장터 참여 및 물품 구매, 나무 심기, 내 그릇 사용하기 등 6개 분야는 접근성 부족, 실천 인증 기준 단일화 어려움 등의 이유로 삭제했다. 또한 가입 대상에 광명 소재 직장 근로자를 포함해 더 많은 사람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편의도 개선했다. 올해부터는 당월 적립한 모든 포인트를 본인 신청 없이 다음 달 10일에 지역화폐로 자동 일괄 지급한다. 기존 1만 포인트였던 전환 최저 기준과 전환 신청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없앴다. 또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단 이용하기 ▲공정무역 가게 이용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하기 ▲친환경제품 구입 등 실천 접근성이 좋은 실천 분야 인증 요건을 조정해 탄소중립 참여 진정성과 실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1일 2개 이상에서 5개 이상으로, 텀블러 사용과 공정무역가게 이용 등은 각각 1일 1회에서 월 15회로 횟수를 늘렸다. 이 밖에도 ▲실천일 당일 포인트 신청만 인정(예외 분야 제외) ▲14세 미만 자녀 동행 실천 포인트 미지급 ▲지혜 소비 부문 실천 분야 6개 내 동일 실천 1건만 인증 ▲실천 분야별 실천 횟수 제한 등 운영제도가 개편돼 이용자들의 유의도 필요하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 위기는 쉽게 해결할 수 없지만, 광명시민과 함께 한 걸음씩 내딛는 여정은 분명 지구와 우리 모두를 위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 기후의병 회원 수는 작년 기준 1만 9백여 명이며, 탄소중립 실천 건수는 51만 6천733회, 온실가스 감축량은 26만 8천 173kg을 기록했다.
  • AI가 띄우고 젠슨 황이 달군 CES… 中 약진에 삼성·LG도 긴장

    AI가 띄우고 젠슨 황이 달군 CES… 中 약진에 삼성·LG도 긴장

    지난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는 인공지능(AI)의 일상화와 로봇과 함께하는 삶이 눈앞에 왔다는 점을 보여 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말 한마디에 전 세계가 주목하며 그의 영향력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12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이번 CES에는 160여개국에서 주요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등 48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 규모와 참가 기업 모두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었다. 기업들은 AI를 도우미(assistant)로서 일상 전체에 심어놨다. ‘모두를 위한 AI’를 내건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집을 관리하고 가족의 건강을 돌보는 것을 넘어 차량과 선박까지 돌봄의 범위를 넓혔다. LG전자도 공감지능(AI) 경험을 차량까지 확장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매일 챙기던 커피 텀블러를 안 가지고 탑승하면 이를 인식해 “가는 길에 카페에 들러 커피를 사겠냐”고 묻는 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CES에서 기자들과 만나 “AI가 일상화·상식화된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CES는 미래 AI 로봇시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황 CEO가 기조연설에서 세상을 바꿀 ‘차세대 물결’로 ‘피지컬 AI’를 언급한 게 대표적이다. 피지컬 AI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같은 실물 하드웨어에 적용되는 AI다. 동시에 황 CEO는 로봇과 자율주행차가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 ‘코스모스’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 10일 현대차그룹이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속도를 급격히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AI 컴패니언(동반자) 로봇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5월 로봇 ‘볼리’를 출시할 계획이고 ‌LG전자도 연내 이동형 AI 홈 허브(Q9)를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가전 기업인 TCL은 이번 CES에서 ‘에이미’를 공개하고 매시간 연극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황 CEO의 발언이 매번 굵직한 이슈를 생산해 낸 것도 이번 CES의 특징이다. 황 CEO가 지난 7일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기에 대해 “20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하자 한미 증시 관련주들은 급락했다. 반면 SK그룹은 황 CEO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봤다. 최 회장과 황 CEO가 CES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SK하이닉스 주가는 2개월 만에 20만원을 넘어섰다. 현대차도 지난 10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소식에 주가가 6.10% 뛰었다. 이번 CES에선 중국 기업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전시관 메인 자리에 삼성전자·LG전자에 견줄 만큼 큰 규모의 부스를 차린 중국 TCL과 하이센스는 각각 차세대 퀀텀(QD)-미니 LED TV인 QM6K TV 시리즈와 116인치 트라이크로마(Trichroma) LED TV 등을 비롯한 신제품 등을 대거 선보였다. 그러자 조주완 LG전자 CEO는 “그동안이 중국의 위협에 대한 인식 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실제 대응을 위한 실행 단계로 옮겨야 할 때가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 “아직도 몰라?”…스타벅스 모든 음료 4000원에 먹는 ‘꿀팁’ 있었다

    “아직도 몰라?”…스타벅스 모든 음료 4000원에 먹는 ‘꿀팁’ 있었다

    “6500원 자바칩 프라푸치노도 4000원에 먹어요.”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스타벅스 전 메뉴 4000원에 먹는 법’이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약 4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스타벅스 텀블러 쿠폰’을 검색해 구매한 뒤 매장에서 사용하면 아무 음료나 추가금 없이 주문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해당 쿠폰은 본래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를 구매할 경우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으로, 일부 온라인 판매업자가 쿠폰만 별도로 판매하는 것이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수천건의 거래 후기가 쏟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쿠폰으로는 스타벅스 톨(355ml) 사이즈 제조 음료를 아무거나 주문할 수 있으며, 샷, 시럽, 휘핑크림 등의 부재료를 추가하는 ‘엑스트라’ 옵션도 1개까지 무료로 주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6500원)에 에스프레소 샷(800원)을 추가해 구매하려면 7300원이 드는데, 이를 4000원에 구매한 쿠폰으로 계산할 수 있는 방식이다. 단 이 쿠폰은 활용하려면 반드시 텀블러에 음료를 수령해야 한다. 그란데(473ml), 벤티(591ml) 사이즈의 음료를 주문할 경우 추가금을 지불해야 하며, 병 음료 등 일부 제품에도 적용할 수 없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 따르면 텀블러 쿠폰도 가격이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소비자 수요에 따라 4000~6000원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11일 한국경제에 “온라인으로 특정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거나 중고 플랫폼 등을 이용하는 것은 이제 습관화된 소비 행태로 봐야 한다”면서 “이용 조건 등의 번거로움이 있어도 이를 감수하고 가격 혜택을 보겠다는 불황 소비 패턴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사기 피해 등을 방지하려면 온라인 판매자가 신뢰할 만한 업자인지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중구 “금연 결심만 하면 도와드려요”

    중구 “금연 결심만 하면 도와드려요”

    서울 중구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구민을 돕고자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포스터)에 등록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텀블러 파우치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니코틴성 수용체가 흡연 전 상태로 돌아가는 데 6개월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6개월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일대일 전문 상담을 9회 제공하고 금연보조제도 무료로 준다. 필요시에는 금연 약물치료도 연계한다. 금연 유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주기적으로 코티닌을 측정하고 재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금연 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는 788명이 등록했으며, 6개월 성공자는 262명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 독한 마음을 먹고 금연을 결심하지만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3~7%에 불과하다”며 “약물이나 니코틴 대체재, 상담 등의 도움을 받으면 성공률은 약 40%까지 증가한다. 많은 구민이 구 보건소를 찾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새해에는 담배 끊고 건강 찾자”…서울 중구, 금연 프로그램 참여 독려

    “새해에는 담배 끊고 건강 찾자”…서울 중구, 금연 프로그램 참여 독려

    서울 중구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구민을 돕고자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는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텀블러 파우치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니코틴성 수용체가 흡연 전 상태로 돌아가는 데 6개월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6개월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일대일 전문 상담을 9회 제공하고, 금연보조제도 무료로 준다. 필요시에는 금연 약물치료도 연계한다. 금연 유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주기적으로 코티닌을 측정하고 재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금연 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는 788명이 등록했으며, 6개월 성공자는 262명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 독한 마음을 먹고 금연을 결심하지만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3~7%에 불과하다”며 “약물이나 니코틴 대체제, 상담 등의 도움을 받으면 성공률은 약 40%까지 증가한다. 많은 구민이 구 보건소를 찾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커피 안 챙겼네요”… 알아서 ‘카페’로, 운전자 기분까지 읽는 ‘AI 모빌리티’

    “커피 안 챙겼네요”… 알아서 ‘카페’로, 운전자 기분까지 읽는 ‘AI 모빌리티’

    LG ‘인캐빈 센싱’ ‘퓨론’ 관심 폭발아이오닉9, 삼성 ‘스마트싱스’ 탑재집 현관 방문객 차 안서 볼 수 있어 ‘This is a traditional Korean house.’(이것은 한국의 전통 가옥입니다.)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의 LG전자 부스에서 인공지능(AI)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 차량 운전석에 앉아 화면 속 ‘한옥’에 눈길을 주자 관련 정보가 빠르게 제공됐다. 운전대에서 손을 떼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의 부주의한 행동을 하면 화면 오른쪽 하단에 빨간 경고등이 떴다. 안전벨트를 풀거나 고개를 숙이는 경우에도 센서는 바로 위험 상황을 인지했다. 운전대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 기쁨, 보통, 짜증, 화남 등 운전자의 기분도 쉽게 읽어 냈다. 시선과 표정을 통해 모든 생각이 읽히는 듯했다. 기업들이 AI를 가전을 넘어 모빌리티 부문에도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서도 관객들의 관심은 AI 모빌리티에 상당 부분 쏠렸다. LG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연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한층 발전한 인캐빈 센싱 솔루션뿐 아니라 두뇌 역할을 하는 ‘LG 퓨론’도 공개했다. LG 퓨론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에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소프트웨어다. 연극과 영상을 통해 연출된 장면에서 AI 허브는 출근길 자동차 운전석에 앉은 운전자가 매일 챙기던 텀블러를 놓고 온 것을 인식해 “오늘은 커피 텀블러를 안 챙긴 것 같다. 커피 한잔 하겠느냐”고 묻고 평소 자주 가던 카페를 운전 경로에 자동으로 추가했다. AI 퓨론을 활용하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AI 홈을 가전에서 모빌리티까지 확장하는 데 초점을 뒀다.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현대차 아이오닉9에는 삼성의 스마트홈 플랫폼 ‘차량용 스마트싱스’가 탑재됐다. 차량의 디스플레이에서 ‘라이트 끔’ 버튼을 누르면 집안의 조명이 모두 꺼지도록 설정됐다. 현관 초인종이 울리면 가정용 카메라를 통해 현관에 누가 왔는지도 차 안에서 볼 수 있고 보안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싱스의 ‘파인드’ 기능을 이용하면 주차장에서 ‘내 차’의 위치를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경우 차에서 파인드 기능을 작동하면 스마트폰에서 벨이 울리도록 한 설정은 간단하지만 유용하다는 느낌을 줬다. 삼성전자는 2016년 전장부품(자동차 전자장치)을 담당하는 미국 기업 하만을 인수한 뒤 하만을 중심으로 현대차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개에 나서고 있다.
  • “에르메스 가방 들었네…어? 자세히 보니” 11만원 월마트 가방

    “에르메스 가방 들었네…어? 자세히 보니” 11만원 월마트 가방

    미국의 월마트에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과 유사한 디자인의 가방이 출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30일(현지시각) CNN은 “월마트 버전의 에르메스 버킨백이 온라인을 장악하고 있다”며 “명품의 대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버킨백과 비슷한 월마트의 ‘워킨백’에 몰려들었다”고 소개했다. 워킨백은 월마트와 버킨백을 합쳐 소비자들이 만들어 낸 단어다. 월마트가 온라인에서 최저 78달러(약 11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해당 가방은 출시 직후 완판됐다. 매체는 “에르메스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가격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구매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들은 저렴한데다 고품질의 복제품을 탐닉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분석했다. 에르메스 버킨백은 영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인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따서 만든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고가 가방이다. 장인 한 명이 수작업으로 만드는데 최대 40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보통 9000달러(약 1325만원)에서 프리미엄이 붙으면 수십만 달러를 호가한다. 이를 구입하기 위해선 대기자 명단을 이름을 올려둔 뒤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월마트의 워킨백은 100분의 1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CNN은 이러한 현상이 ‘듀프’ 문화와 연관 있다고 분석했다. 듀프는 비싼 브랜드 제품의 값싼 복제품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고급 브랜드에 뒤처지지 않는 대체품 개념이다. 매체는 “에르메스는 제품이 복제되는 유일한 브랜드가 아니다. 스탠리 텀블러와 룰루레몬 레깅스 등도 저렴한 유사 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유명 브랜드보다 저렴한 대안의 듀프제품이 온라인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짚었다. 패션계에서는 찬반 논쟁이 뜨겁다. 럭셔리 패션의 민주화라며 환영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장인정신에 대한 모욕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패션 전문가들은 “명품 복제품 확산이 침체한 럭셔리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업계 관계자는 “디자인과 상표권 도용, 특허권 침해 등의 이슈가 있어 대형 유통사들이 명품 모방 제품 판매에 소극적이었으나 최근 큰 소비흐름으로 자리잡자 태도를 바꾼 듯 하다”며 “국내 주요 유통사들도 대응하지 않을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 성북, 고향사랑 지정기부 모금 시작… “원하는 사업 선택, 지역발전 도와요”

    성북, 고향사랑 지정기부 모금 시작… “원하는 사업 선택, 지역발전 도와요”

    서울 성북구가 새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지자체가 미리 정해 놓은 사업 중에서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제도다. 성북구는 주민 제안 공모를 거쳐 ‘푸르른 성북을 위한, 개인카페 텀블러 자동세척기 지원’과 ‘성북구 구목(감나무)·구화(진달래) 심기’를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했다. 개인카페 텀블러 자동세척기 지원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역 카페에 텀블러 자동세척기 임차를 지원해 주민들이 텀블러를 편리하게 세척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북구 구목·구화 심기 사업은 구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녹지 공간을 늘릴 수 있다. 구목과 구화에는 기부자들의 이름표를 달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고향사랑 지정기부 모금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사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하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정기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성북구 고향사랑 지정기부, “원하는 사업 선택하세요”

    성북구 고향사랑 지정기부, “원하는 사업 선택하세요”

    서울 성북구가 새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지자체가 미리 정해 놓은 사업 중에서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제도다. 성북구는 주민 제안 공모를 거쳐 ‘푸르른 성북을 위한, 개인카페 텀블러 자동세척기 지원’과 ‘성북구 구목(감나무)·구화(진달래) 심기’를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했다. 개인카페 텀블러 자동세척기 지원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역 카페에 텀블러 자동세척기 임차를 지원해 주민들이 텀블러를 편리하게 세척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북구 구목·구화 심기 사업은 구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녹지 공간을 늘릴 수 있다. 구목과 구화에는 기부자들의 이름표를 달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고향사랑 지정기부 모금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사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하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정기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락앤락, ‘코지모지’ 키링 출시…“메트로 텀블러와 잘 어울리네”

    락앤락, ‘코지모지’ 키링 출시…“메트로 텀블러와 잘 어울리네”

    락앤락은 2539세대(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에게 프리미엄 텀블러로 각광받고 있는 ‘메트로 킹 텀블러’(820㎖)와 ‘메트로 투웨이’(355·475㎖)에 맞춤 적용할 수 있는 ‘코지모지 미니버드 키링’을 선보였다. 코지모지 미니버드 키링은 메트로 시리즈에 어울리는 색상을 특별 적용했다. 또한 코지모지 미니버드 키링 외에 꽃 키링, 폼폼 스트랩, 아크릴 강아지 키링, 밧줄 스트랩,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 키링 실리콘 세트, 구름 키링, 하트 부착고리, 3D 입체 스티커, 체리 키링 등 총 10종으로 구성해 텀블러를 다채롭게 꾸밀 수 있게 했다. 앞서 락앤락은 지난 10월 메트로 킹 텀블러를 5가지 색상으로 선보인 뒤 지난달 락앤락몰과 29CM에서 리뉴얼 출시 기념 텀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인기 키링 브랜드 코지모지와 색다른 협업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며 “메트로 텀블러와 트렌디한 텀잇템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문신 새기고 다큐멘터리 만들고…보험사 CEO 살해범에 美 들썩

    문신 새기고 다큐멘터리 만들고…보험사 CEO 살해범에 美 들썩

    미국 최대 건강보험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톰슨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총을 맞고 사망해 충격을 던진 가운데, 용의자 루이지 맨지오니(26)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영웅’으로 추앙받으면서 그를 조명하려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그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와 특집 프로그램 제작에 앞다투어 나섰으며, 그의 얼굴 등을 새긴 티셔츠와 텀블러 등 각종 제품은 물론 문신을 새긴 사람까지 등장했다. ‘범죄자를 미화한다’는 비판의 이면에는 미국의 영리 의료시스템에 대한 누적된 불만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분출하고 있다는 자성론도 나온다. 방송가 다큐 제작…아마존에선 ‘맨지오니 굿즈’17일(현지시간) 미 NBC와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미국의 여러 방송사 및 제작사에서 맨지오니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특집 방송 제작에 나선다. 2016년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실화 기반 다큐멘터리 ‘아만다 녹스’를 제작한 스티븐 로버트 모스는 이번 사건을 소재로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모스는 “민영화된 의료 시스템의 파괴적인 비용과 함께 평화적인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때 폭력의 불가피성에 대한 중요한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디스커버리 채널에 소속된 인베스티게이션 디스커버리 방송국이 1시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인베스티게이션 디스커버리는 “부유한 엘리트 청년이 어떻게 이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지”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이번 사건을 소재로 만든 이른바 ‘맨지오니 굿즈’가 판매되기도 했다.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에 적힌 단어인 ‘지연, 거부 방어’로 디자인한 티셔츠와 차량용 스티커, ‘루이지를 석방하라(Free Luige)’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 머그컵, 텀블러 등 각종 제품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등장했다. 틱톡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이같은 티셔츠 중 하나는 1000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마존 등 플랫폼들은 이같은 상품이 ‘범죄자를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자 곧 판매를 중단했다. 아마존은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해당 상품들을 판매 중지했으며, 이베이 측은 “폭력을 미화하거나 선동하는 상품은 판매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법률 비용’ 펀드 모금 나서고 팬레터 쇄도미국의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고펀드미’에서는 한때 맨지오니의 변호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차단됐다. 고펀드미 측은 영국 인디펜던트에 “폭력 범죄의 법적 방어를 위한 모금은 금지되며, 모든 기부금은 환불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또 다른 업체에서 20만 달러를 목표로 맨지오니를 돕기 위한 모금에 나섰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펜실베이니아 교정당국에 따르면 맨지오니가 수감된 이후 그에게 전달해달라며 이메일 33통과 편지 6통이 도착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그의 얼굴과 ‘지연, 거부 방어’ 단어 등을 자신의 몸에 문신으로 새겼다는 사람들도 다수 등장했다. 이처럼 그를 ‘영웅’으로 추앙하는 이같은 세태는 미국의 영리 의료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인 불만의 표출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앤드루 위티 유나이티드헬스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지금이라도 의료 개혁을 위해 병원과 의료인, 환자, 제약사, 정부 등과 협력하겠다”며 뒤늦은 ‘자성’에 나섰다. 한편 뉴욕 검찰은 17일 그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기자회견에서 그의 범행이 “철저히 계획된 표적 살인”이었다면서 “뉴욕의 가장 번화한 지역에서의 범행으로 지역 주민과 직장인, 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 “계엄으로 집 나간 연말 특수 잡아라”…여행업계 각종 이벤트로 안간힘

    “계엄으로 집 나간 연말 특수 잡아라”…여행업계 각종 이벤트로 안간힘

    계엄 여파로 사라질 뻔했던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해 여행업계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이어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줄줄이 내놓고 있다. 롯데월드는 21일~25일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등 각 영업장별로 크리스마스 특별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호탄은 매직캐슬 맵핑이다. 올해 새로 선보인 ‘크리스마스 판타지아’ 맵핑은 일몰 후 크리스마스카드, 디저트 캐슬 등을 주제로 제작한 형형색색의 빛으로 매직아일랜드를 밝힌다. 여기에 눈꽃 송이 이미지를 바닥에 송출하는 ‘고보라이트’ 효과를 더해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어드벤처 1층 남문 광장에선 크리스마스 마켓을 새로 선보인다. 매일 오후 2시엔 산타와 요정들이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연다. 산타와 요정들의 하루를 담은 공연인 ‘산타 빌리지 투어’도 매일 오후 5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친다. 서울스카이는 23일~25일 매일 오후 6시 118층 남측 스카이 데크에서 마술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인 서울스카이 : 매지컬 크리스마스’를 연다. 25일 오후 3시 121층 전망 층에서는 ‘로맨틱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스타 동물인 훔볼트 펭귄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 ‘펭귄 러브 액츄얼리’를 지하 1층 극지방존 펭귄수조에서 진행한다. 지하 1층 바다사자 수조에서는 하루 두 번(오전 11시, 오후 3시) 크리스마스 특별 생태 설명회 ‘바다사자야 싼타왔숑!’을 진행한다.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준비했다. ‘홀리의 크리스마켓’과 인기 캐릭터 ‘니니 키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콘서트, 화려하게 밤을 수놓을 불꽃놀이는 물론 서울랜드 겨울 대표 콘텐츠인 빙어낚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매주 주말과 24일, 25일에는 에는 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대표 겨울 콘텐츠인 빙어낚시는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낚시와 얼음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된다. 현재 빙어 뜰채낚시 선착순 현장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고, 얼음낚시와 눈썰매장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추후 오픈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새해 1월 12일까지 서울빛초롱축제 기간 중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서울 공식 굿즈 매장 ‘서울 마이 소울숍’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6회 차를 맞이하는 서울 대표 야간 빛 축제다. 올해는 청계천 청계광장~삼일교 구간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서울굿즈 팝업스토어에서는 겨울 신상품을 비롯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110여 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무릎 담요, 후드 티 등 겨울 신상품과 초도 물량이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던 파우치의 리뉴얼 버전 등이 포함된다. 서울의 로고와 다양한 상징을 반영한 머그컵, 텀블러 등 남녀노소 모두 유용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