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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경영자 보수 남성의 68% 수준/뉴욕여성硏 조사

    미국 여성 경영자의 보수는 같은 직급 남자의 68%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뉴욕 여성 연구기관인 캐털리스트가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서 대표이사,수석 부사장,전무이사를 상대로 실시한 보수조사에 따른 것이다. 여성 경영자의 보수는 연평균 51만8,596달러(7억2,000만원)였고 남성은 연평균 76만5,000달러(10억7,000만원)였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봉급과 보너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주식 옵션까지 포함시킬 경우 보수의 성차별은 더욱 커질 것으로 추산됐다.
  • 주택업체 해외진출 붐/쌍용,미서 3번째 주택개발… 성황리 분양

    ◎성원·벽산 중 대련에 주상복합건물 시공 해외건설사업이 사회간접자본 위주에서 최근에는 단독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공장형아파트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주택건설업체의 해외 투자형 부동산 건설시장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택업체들이 이처럼 해외로 활로를 찾아 나선 것은 주택건설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데다 현지 수요는 물론 외국에 진출하는 국내 업체나 교포,해외 주재원 등이 우리 건설업체가 지은 첨단 사무실이나 주택을 선호해 그만큼 수요가 따라주기 때문이다. 쌍용건설은 미국의 웨스트체스터,스티븐슨 랜치 주택건설사업에서 40∼50%의 투자수익률을 거둔데 이어 최근 세번째 주택개발사업으로 로스앤젤레스 터스틴 랜치 주택개발사업에 착수,성황리에 분양하고 있다. 이 사업은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터스틴 랜치에서 3만6천80여평의 부지에 단독주택(비도라) 122가구를 건설하는 것이다.오는 99년 12월에 끝날 이 사업은 41평형 30가구,49평형 36가구,51평형 36가구,57평형 20가구 등이다.가구당 분양가는 20만∼25만달러이다.주택규모가 주변보다 작은 대신 집값을 적정하게 책정한 분양전략을 썼다. 쌍용은 이 사업에 2천5백만달러를 투입,미국 현지법인(SII)을 통해 현지의 주택개발 전문업체 케이털리스 레지덴셜그룹과 합작으로 추진한다. 성원건설은 중국 대련시에서 이달중 주상복합건물 건설에 들어간다.내년 12월에 완공할 이 건물은 지상 2층,지상 17층 규모로 상가와 아파트,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공사금액은 2천9백50만달러. 성원은 또 중국 광동성 불산시에서도 지상 8층 규모의 불산쇼핑몰도 건설한다.9천3백만달러가 투입되는 불산쇼핑몰은 오는 11월에 착공,99년6월에 완공된다.쇼핑몰에는 유명브랜드상가 백화점 고급식당 사무실,회의 및 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불산시의 새로운 명물로 건설될 전망이다. 벽산건설도 지난 7월 중국 대련시에 지하 4층,지상 48층 규모의 첨단 주상복합빌딩(운산대하)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2000년 6월에 완공될 이 건물에는 사무실과 1급호텔,상가 식당,각종 위락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벽산은 이 사업에 7백15억원을 투자하며 완공후 국내 진출업체 등에 분양할 예정이다.
  • “벤처기업의 산실” 실리콘밸리(G7으로 가는길:13)

    ◎독창적 아이디어 100% 상품화 “햇빛”/유망한 기업엔 위험감수 하며 자금 지원/남들이 하지않는 분야 독자적 영역 개척 『역사 앞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 없이 모험하라.그리고 과감히 뛰쳐나가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을 벌여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중심부에 자리잡은 인텔박물관에 들어서면 맨 먼저 현관 벽면에 새겨진 이같은 문구가 눈에 띈다.인텔사 창업자인 로버트 노이스가 4반세기전에 남긴 이 말은 오늘날 전세계 개인용 컴퓨터(PC)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85%를 석권한 「인텔신화」의 정신이자 이 순간에도 아이디어 하나로 세계정상 정복에 나서고 있는 실리콘밸리광들의 피를 끓게 하는 외침이다. 샌프란시스코 남쪽의 스탠퍼드대학을 기점으로 팔로 알토에서 산호세까지를 잇는 50㎞의 연도에 펼쳐져 있는 실리콘밸리.이곳이 바로 세계 최고의 컴퓨터·정보통신기술 본산이자 21세기 팍스아메리카나의 꿈이 여물고 있는 현장이다. 실리콘밸리에는 세계 최첨단의 기술과 30·40대의 백만장자,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쫓는 광적인 젊은이,모험산업에 아낌 없이 투자하는 모험자본가들이 혼재하고 있다. 이곳은 참신하고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자신있게 창업해 성공할 수 있는 「모험기업의 산실」로 통한다.이에 따라 휴렛 패커드사의 창업자인 윌리엄 휴렛이나 애플컴퓨터사를 일군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과학도들로 항상 러시를 이루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연구기관인 제록스 팔로알토연구소(PARC)에 두평 남짓의 방을 전세내 칩거하고 있는 미카엘 카이서씨(39)가 바로 이같은 부류에 속한다. 카이서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첨단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대기업의 중역으로 장래를 보장받은 직장인이었다.그런 그가 지난해 15년째 다니던 직장을 돌연 뛰쳐 나온 뒤 지금은 허름한 골방에 처박혀 저녁도 햄버거로 때우며 하루평균 15시간을 연구와 씨름하고 있다. 그는 현재 오랜 직장생활을 통해 체득한 아이디어를 바탕삼아 DNA와 RNA의 극미세부문까지 분석해내는 첨단 광학기기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앞으로 1년반쯤이면 자신의 기술을 상용화한 뒤 회사를 차릴 계획이다.그리고 10년 뒤쯤이면 자신도 실리콘밸리의 선각자들처럼 백만장자가 될 것이란 꿈에 부풀어 있다. 카이서씨의 경우처럼 「화끈한 아이디어」로 신제품을 제조,자신의 회사를 일군 뒤 이를 팔기 위해 발전적인 퇴직을 하는 사람들이 실리콘밸리에는 수없이 많다.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창업을 장려하는 분위기는 이미 이 지역의 산업초창기 부터 정착돼 왔다.실리콘밸리 첨단산업의 효시가 된 휴렛­패커드를 비롯해 인텔·애플컴퓨터등 대표적인 기업들이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해 보려는 「카우보이」기업가들에 의해 설립됐다.차고나 골방에 전화기 한대 들여놓고 조업을 시작해 대성공에 이르는 것이 인생 최고의 생활방식이란 사실은 영광스런 전통이 된 것이다. 「페이퍼포트」라는 전자문서시스템 생산업체로 유명한 비져니어사의 앤드류 허스트연구원(36)은 이를 두고 『모험적 사업열기야 말로 실리콘밸리를 움직이고 있는 최고의 정신적 연료』로 규정했다.그는 또 실리콘밸리의 이러한 점이 지구촌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가치를 가장 존중받는 사회로 만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대로 된 아이디어 하나만 건지면 인생이 보장되는 모험기업가의 요람.따라서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늘 창의력에 굶주려 사는 것처럼 아이디어사냥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법이란 결코 없다.모험자본가로 불리는 밴처캐피털리스트들이 운집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온갖 정보망을 갖추고 유망한 밴처기업에 대해서는 불확실성과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창업자금을 기꺼이 대준다.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경영기법을 전수해주고 인맥을 구축해주기도 한다. 스탠퍼드대 북쪽 멘로파크시의 샌드힐로드에는 50여개의 모험투자사가 밀집해있어 이 지역 창업투자의 본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해 내려는 사람과 그 가치를 사는 사람들을 축으로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가 늘 살아 숨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 신기술과 창의력의 원천으로 스탠퍼드대·버클리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과 제록스 팔로 알토연구소·SRI(스탠퍼드 리서치 인스티튜트)인터내셜등의 연구소를 꼽는다.스탠퍼드대와 SRI에서 창출되는 새 아이디어의 거의 1백%는 밴처기업들에 의해 상품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SRI인터내셔널의 선임연구원인 미카엘 피버 박사(40)는 『하이테크산업 발전에는 돌출적인 생각을 수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그리고 창의력을 중시하는 기업풍토의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일반적인 사고의 틀을 조금만 벗어나도 「엉뚱한 발상」으로 무시해 버리는 우리 사회풍조와 창조 보다는 현상유지에 급급한 우리 기업들이 새겨 들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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