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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선 강릉~제진간 철도건설 본격 추진…2027년 완공

    동해선 강릉~제진간 철도건설 본격 추진…2027년 완공

    오는 2027년부터 부산에서 강원 제진, 서울에서 제진간 열차 운행이 이뤄진다. 국가철도공단은 2일 동해선 미연결 구간(강릉~제진간 111.7㎞)에 대한 사업실시계획 승인 고시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총사업비 2조 7576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강릉~양양~속초~고성(제진역)간 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동해안권 간선철도망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망 연결 기반을 갖추는 것이다. 동해남부선(부전~포항 142.3㎞)은 현재 운행 중이고,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65.8㎞)은 내년 말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동해북부선 중 삼척~강릉(58㎞) 철도건설도 마무리돼 열차가 운행하고 있다.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 4개 공구와 기타공사 4개 공구, 총 8개 공구로 추진된다. 사업실시계획이 승인된 턴키 4개 공구(1·2·4·9공구)는 공사금액이 1조 1418억원 규모로 지난 9월 계약을 체결했다. 기타공사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으로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협의 등을 거쳐 2024년 상반기 발주할 예정이다. 강릉∼제진구간이 개통되면 고속열차(KTX-이음) 기준으로 51분이 소요된다. 또 수서역~제진역 2시간 5분, 부전역~제진역까지 3시간 26분이 소요돼 철도를 통한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안전한 철도 건설과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동서(수도권∼강릉)와 남북(부산∼제진)을 잇는 통합철도망 구축으로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남부내륙철도 10공구 기본설계 업체 결정...사업 속도 낼까

    남부내륙철도 10공구 기본설계 업체 결정...사업 속도 낼까

    남해안과 수도권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까.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종착지인 거제 차량기지 구간(10공구) 기본설계를 할 업체가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10공구 기본설계 입찰에는 2개 설계사가 참여해 ㈜삼안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삼안 컨소시엄은 다음달 초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월 13일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2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설계 구간을 10개 공구로 나눴다. 남부내륙철도 10공구는 기술조사를 마치고 올해 5월에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 방식으로 발주했으나, 낮은 발주금액으로 유찰됐다. 대안으로 일괄입찰이 아닌 기타공사(설계·시공 분리)로 바꾸는 안이 거론됐고, 경남도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간 협의 끝에 입찰 변경안이 확정됐다. 1공구와 9공구 역시 분리하는 방식을 택한 바 있다. 경남도는 이번 10공구 기본설계 업체 결정으로 나머지 9개 공구를 포함한 남부내륙철도 전 공구가 설계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10공구는 기본 설계가 마무리되면 실시설계와 시공 발주에 들어가는데, 이를 묶을지 분리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1~9공구는 기본·실시설계를 묶어 발주했고 시공 발주는 별도로 계획돼 있다.경북 김천시 평화동과 경남 거제시 사등면을 잇는 남부내륙철도(총연장 177.9㎞)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는 국책 철도사업이다. 애초 국토부는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최근 기획재정부는 사업비가 4조 9874억원 규모에서 7조원 규모로 커지고 사업비 증가율이 15%를 넘어섰다며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에 1조 9000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기재부에 요청한 바 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짧게는 9개월, 길게는 1년 이상 걸린다. 국토부는 개통 시점을 2030년으로 보나, 사업 지연·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경남도는 사업이 절차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기재부, 국가철도공단 등과 행정절차 기간 단축 협의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정부에서도 사업 백지화가 아니며, 정상적으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국정감사에서 언급한 만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빨리 끝나도록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목표기간 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지역 상공계 등 관련기관와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 곡성군 청사 신축 예산 610억원···주민들 공익감사 청구

    전남 곡성군 청사 신축 예산 610억원···주민들 공익감사 청구

    전남 곡성군이 청사 신축 예산을 189억여원이나 증액시킨데 대해 주민들이 ‘과다 증액’을 주장하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24일 곡성군 주민 공익감사 청구 추진모임 등에 따르면 주민 690명은 곡성군 청사신축 관련 의혹 규명을 위한 공익감사청구서를 전날 감사원에 제출했다. 군은 청사신축을 위해 지난 2021년 시공사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입찰)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현재 기초 공사를 하고 있다. 군은 공사 중 최근 주차장과 편의시설 확보를 명분으로 청사 신축예산을 기존 428억 6100만원에서 189억 3900만원을 증액한 610억원으로 늘렸다. 군은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법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추가 예산 증액이 없다고 했다. 특히 현청사를 허물지 않고 본청을 일부 신축 후 구청사를 해체하고 이어 그 자리에 나머지 건물을 짓고 서로 이어 붙이는 ‘이음공법’이라는 기술적 장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었다. 하지만 군은 물가인상 등 불가피한 요인에 따른 예산 증액이 아닌 입찰과정에서 기술적 장점으로 내세웠던 ‘이음공법’이 필요없는, 사실상 원설계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변경을 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석연치 않은 설계변경으로 과도한 예산 증액이 이뤄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인구 2만 6000명인 곡성군은 재정자립도 8.3%에 불과한 전남의 대표적인 인구소멸 위기지역이다”며 “귀농귀촌과 출산장려 정책, 청년지원 정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인구감소가 발생하는데도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는건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박웅두 청구인 대표는 “턴키입찰은 시공사가 입찰 가격 내에서 모든 비용을 책임지는 방식인데도 군이 주차장·편의시설 확보를 위해 스스로 설계변경에 나서 막대한 예산을 증액했다”며 “시공업체는 예산안이 의회 승인을 얻지 않은 상태에서 변경된 설계안으로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시공사는 복잡한 이음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고 , 자신들이 설계변경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되는 이익을 얻고 있다”며 “설계변경과 과도한 예산 증액에 따른 의혹을 규명해 지역사회의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고 청사신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 AI 혁신 이끌 초고성능 HBM3E부터 PC 판도 바꿀 D램까지...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메모리 테크데이

    AI 혁신 이끌 초고성능 HBM3E부터 PC 판도 바꿀 D램까지...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메모리 테크데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이끌 초고성능 고대역폭 메모리(HBM)부터 차세대 PC와 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패키지 모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 2023’을 열고 반도체 시장의 신기술 흐름과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메모리 역할의 재정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정보기술(IT)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에지 디바이스, 차량 등 응용처별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 AI 기술 혁신을 이끌 초고성능 HBM3E D램 ‘샤인볼트’ ▲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분할 사용이 가능한 ‘Detachable AutoSSD(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SSD)’ 등 차별화된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에지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와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기 등 데이터를 생성하고 활용·소비하는 모든 기기를 의미한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초거대 AI 시대는 기술 혁신과 성장의 기회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업계에 더 큰 도약과 함께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무한한 상상력과 담대한 도전을 통해 혁신을 이끌고, 고객·파트너와의 밀접한 협력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해 메모리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장은 새로운 구조와 소재 도입을 통해 초거대 AI 시대에서 직면한 난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12나노급 D램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차세대 11나노급 D램도 업계 최대 수준의 집적도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0나노 이하 D램에서 3D 신구조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일 칩에서 100Gb(기가비트) 이상으로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9세대 V낸드에서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를 개발 중이며, 내년 초 양산을 위한 동작 칩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감소시켜 체적을 줄이고, 단수를 높이는 핵심 기술인 채널 홀 에칭으로 1000단 V낸드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용 HBM2를 상용화하며 HBM 시대를 연 삼성전자는 이번에 차세대 HBM3E D램 ‘샤인볼트’를 처음 공개했다. 샤인볼트는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9.8Gbps의 고성능을 제공하며, 이는 초당 최대 1.2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30GB 용량의 UHD 영화 40편을 1초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HBM3 8단과 12단 제품을 양산 중이며, 차세대 제품인 HBM3E도 고객들에게 샘플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D램과 최첨단 패키지 기술, 파운드리까지 결합된 맞춤형 턴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카펫 수도서 ‘태양광 도시’로… 한화솔루션, 美시장 앞서 나간다

    카펫 수도서 ‘태양광 도시’로… 한화솔루션, 美시장 앞서 나간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카터즈빌. 애틀랜타공항에서 북서쪽으로 84㎞ 떨어진 이곳에서는 북미 유일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 구축 공사가 한창이었다. 한화솔루션의 카터즈빌 공장은 공사 7개월 만에 제법 조감도와 같은 ‘L자’ 모습을 갖춰 가고 있었다. 130만㎡(약 40만평) 규모의 부지에 모듈, 잉곳, 웨이퍼, 셀 공장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는데 전체 건물의 가장자리만 따라서 돌아도 거리가 2.5㎞에 달했다. 비가 조금씩 흩뿌리는 가운데 공사에 투입된 450여명의 인력과 80여대의 중장비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전체 공사는 17%가량 진행됐지만 모듈동의 경우 눈에 띌 정도로 진행이 빨랐다. 이미 철골 및 골조 공사가 끝나 내부 공사를 앞둔 모듈동은 가설 조명이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반짝였다. 주요 공사가 이르면 올해 11~12월 마무리될 경우 내년 4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 뒤이어 잉곳, 웨이퍼, 셀 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한화솔루션은 내년 말 북미 최초로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최대연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국제조본부 인프라담당 임원은 “모듈동의 경우 50%이상 공사가 진행될 정도로 엄청 빠르다”며 “경쟁 업체들보다 한 발 앞서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속도를 내게 된다”고 말했다. IRA 발효로 미국에서 태양광, 풍력 등 발전설비를 지을 경우 투자 금액의 30% 세금이 공제된다. 아직 가이드라인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여기에 미국산 부품을 사용하면 10% 혜택이 추가된다. 아울러 10년간 누리는 W당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은 모듈 7센트, 셀 4센트, 잉곳·웨이퍼 5센트, 폴리실리콘 1센트 등이다. 실제로 AMPC 혜택은 올해 한화솔루션 영업이익(1분기 229억원, 2분기 279억원)에 반영됐다. 차로 30분(53㎞) 거리인 돌턴 1, 2 공장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한때 ‘세계 카펫의 수도’라 불리던 돌턴은 2019년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공장이 들어선 뒤 미국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상징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이날 카터즈빌 공장에 앞서 방문한 돌턴 공장에서는 한국 진천공장과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태양광 셀에 에바(EVA) 시트, 유리, 프레임 등을 결합한 모듈 양산이 한창이었다. 돌턴 2공장의 문이 열리자 거대한 원자재 창고가 위용을 드러냈다. 수시로 바닥의 빨간 선을 따라 자율이동 로봇이 오갔다. 돌턴 1공장에서는 사람이 하던 원자재 운반, 태양광 모듈의 프레임 공급, 정션 박스를 붙이는 일 등을 2공장에서는 로봇이 대신하고 있었다. EL 장비는 엑스레이를 찍듯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모듈의 균열을 점검했으며 시뮬레이터는 ㎡당 1000W 빛을 번쩍이며 전기가 얼마나 출력되는지 모니터링했다. 돌턴 1공장(3개 라인)에서는 하루 최대 1만 3000장, 2공장(4개 라인)에서는 2만장의 모듈이 생산된다고 공장 관계자는 밝혔다. 돌턴 1, 2공장에 이어 2024년 말 카터즈빌 공장까지 본궤도에 오르면 한화솔루션의 미국 모듈 생산능력은 8.4GW로 증가한다. 이는 북미 최대 규모로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처럼 한화솔루션이 모듈 생산능력을 다섯 배 가까이 늘린 데는 조지아주의 친기업적 환경이 영향을 미쳤다. 조지아주는 앞서 2019년 30년 이상 6%로 유지하던 법인세를 5.75%로 내린 바 있다. 또 부지 선정부터 사업 허가 등을 돕고 ‘퀵스타트’라는 기업 맞춤형 인력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조지아주 투자 유치를 담당하는 밥 코젝 조지아 경제개발국 글로벌커머스 본부장은 “조지아주에는 한국 모기업이 운영하는 시설이 최소 144개 있다. 지난 10년간 해당 기업이 투자한 금액은 236억 달러에 달한다”며 “경제 개발에 대한 조지아의 협력적 파트너십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을 단순히 패널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사업과 프로젝트 개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글로벌 주요 테크기업과도 협력을 추진해 태양광 분야의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박흥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주사업본부장은 “모듈 공급뿐만 아니라 턴키 사업이나 프로젝트 개발, 투자도 같이하면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 직접 노출되는 부분을 줄일 것”이라며 “이런 수익이 향후 패널 판매 수익보다 커질 것이다. 그 시점은 2030년보다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 [르포]‘태양광 도시’ 조지아 카터즈빌·돌턴을 가다

    [르포]‘태양광 도시’ 조지아 카터즈빌·돌턴을 가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카터즈빌. 애틀랜타공항에서 북서쪽으로 84㎞ 떨어진 이곳에서는 북미 유일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 구축 공사가 한창이었다. 한화솔루션의 카터즈빌 공장은 공사 7개월 만에 제법 조감도와 같은 ‘L자’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었다. 130만㎡(약 40만평) 규모의 부지에 모듈, 잉곳, 웨이퍼, 셀 공장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는데 전체 건물의 가장자리만 따라서 돌아도 거리가 2.5㎞에 달했다.비가 조금씩 흩뿌리는 가운데 공사에 투입된 450여명의 인력과 80여대의 중장비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전체 공사는 17%가량 진행됐지만, 모듈동의 경우 눈에 띌 정도로 진행이 빨랐다. 이미 철골 및 골조 공사가 끝나 내부 공사를 앞둔 모듈동은 가설 조명이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반짝였다. 주요 공사가 이르면 올해 11~12월 마무리되면 내년 4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 뒤이어 잉곳, 웨이퍼, 셀 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한화솔루션은 내년 말 북미 최초로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최대연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국제조본부 인프라담당 임원은 “모듈동의 경우 50%이상 진행될 정도로 공사가 엄청 빠르다”며 “경쟁 업체들보다 한발 앞서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속도를 내게 된다”고 말했다.IRA 발효로 미국에서 태양광, 풍력 등 발전 설비를 지을 경우 투자금액의 30% 세금이 공제된다. 아직 가이드라인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여기에 미국산 부품을 사용하면 10% 혜택이 추가된다. 아울러 10년간 누리는 W당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은 모듈 7센트, 셀 4센트, 잉곳·웨이퍼 5센트, 폴리실리콘 1센트 등이다. 실제로 AMPC 혜택은 올해 한화솔루션 영업이익(1분기 229억원, 2분기 279억원)에 반영됐다.차로 30분(53㎞) 거리인 돌턴 1, 2 공장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한때 ‘세계 카펫의 수도’라 불리던 돌턴은 2019년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공장이 들어선 뒤 미국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상징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카터즈빌 공장에 앞서 방문한 돌턴 공장에서는 한국 진천공장과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태양광 셀에 에바(EVA) 시트, 유리, 프레임 등을 결합해 모듈 양산이 한창이었다. 돌턴 2공장의 문이 열리자 거대한 원자재 창고가 위용을 드러냈다. 수시로 바닥의 빨간 선을 따라 자율이동로봇이 오갔다. 돌턴 1공장에서는 사람이 하던 원자재 운반, 태양광 모듈의 프레임 공급, 정션 박스를 붙이는 일 등을 2공장에서는 로봇이 대신하고 있었다. EL 장비는 엑스레이를 찍듯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모듈의 균열을 점검했으며, 시뮬레이터는 ㎡당 1000W 빛을 번쩍이며 전기가 얼마나 출력되는지 모니터링했다.돌턴 1공장(3개 라인)에서는 하루 최대 1만 3000장, 2공장(4개 라인)에서는 2만장의 모듈이 생산된다고 공장 관계자는 밝혔다. 돌턴 1, 2공장에 이어 2024년 말 카터즈빌 공장까지 본궤도에 오르면 한화솔루션의 미국 모듈 생산능력은 8.4GW로 증가한다. 이는 북미 최대 규모로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처럼 한화솔루션이 모듈 생산능력을 다섯 배 가까이 늘린 데에는 조지아주의 친기업적 환경이 영향을 미쳤다. 조지아주는 앞서 2019년 30년 이상 6%로 유지하던 법인세를 5.75%로 내린 바 있다. 또 부지 선정부터 사업 허가 등을 돕고 ‘퀵스타트’라는 기업 맞춤형 인력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조지아주 투자 유치를 담당하는 밥 코젝 조지아 경제개발국 글로벌커머스 본부장은 “조지아주에는 한국 모기업이 운영하는 시설이 최소 144개 있다. 지난 10년간 해당 기업이 투자한 금액은 236억 달러에 달한다”며 “경제 개발에 대한 조지아의 협력적 파트너십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을 단순히 패널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사업과 프로젝트 개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글로벌 주요 테크기업과도 협력을 추진해 태양광 분야의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박흥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주사업본부장은 “모듈 공급뿐만 아니라 턴키 사업이나 프로젝트 개발, 투자도 같이하면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 직접 노출되는 부분을 줄일 것”이라며 “이런 수익이 향후 패널 판매 수익보다 커질 것이다. 그 시점은 2030년보다 빠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 광주시, 김대중센터 제2전시장 설계 당선작 선정

    광주시, 김대중센터 제2전시장 설계 당선작 선정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설계 공모에서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 설계공모에 4개 건축사 컨소시엄 등이 응모했으며, 총 11명의 심사위원이 열띤 토론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제1전시장과의 연계성, 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 각종 전시를 위한 배치 및 평면 구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토문건축사사무소·㈜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당선작은 용역비 30억4000만원 상당의 기본설계(계획설계 및 중간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2등, 3등, 4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수여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은 기본설계 완료 후 실시설계와 시공을 턴키방식으로 신속하게 추진, 사업이 조기에 완수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백 광주종합건설본부장은 “당선작이 광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해 광주지역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바레인 초고압 시장 첫진출…6000만달러 수주

    대한전선, 바레인 초고압 시장 첫진출…6000만달러 수주

    대한전선이 바레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대한전선은 바레인 수전력청(EWA )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000만 달러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바레인 북서쪽에 위치한 알 자스라 지역에 건설되는 신규 변전소와의 연계를 위해 400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턴키 사업이다. 전력망 턴키 사업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처음으로 바레인 시장에 진입했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턴키 사업으로 시장 개척에 성공한 것으로, 현재 바레인에서 진행되는 전력 인프라 개선 사업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중동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쌓아온 성과가 수주 배경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내 다수의 초고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각국의 전력청들에게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바레인은 중동 내에서도 성장 잠재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동 지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수주 텃밭이자 생산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와 생산 거점 을 활용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내년부터 본격 시작… 설계비 1350억 배정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내년부터 본격 시작… 설계비 1350억 배정

    경북 포항시의 숙원사업이지만 15년간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던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교통량 분산과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영일만 대교 건설사업을 2008년부터 추진해왔다. 같은 해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됐지만 수년간 상징적으로만 10억~20억원의 국비가 배정됐을 뿐 실제 사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영일만대교 설계비가 반영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투입되는 영일만대교 건설 설계비는 135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총사업비 3조2천억원)에 국비가 40% 들어가고 한국도로공사가 60%를 부담하는 만큼 내년 정부 예산안에 540억원이 반영됐고 이에 따라 도로공사가 추가로 8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영일만 횡단 구간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약전리에서 북구 흥해읍 남송리를 연결하는 18㎞ 구간으로 해상교량 9㎞, 터널 2.9㎞, 도로 6.1㎞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년 개통한 포항∼울산 고속도로와 2025년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연결한다. 경북도는 내년 예산안에 설계비가 충분히 반영돼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공사발주(설계·시공 일괄 턴키방식)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해저 터널과 교량 등 조사로 설계에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와 총사업비 변경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 건설산업 정상화 방안, 내달 발표…견제시스템 구축 핵심

    건설산업 정상화 방안, 내달 발표…견제시스템 구축 핵심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 등 국내 건설산업의 고질적 병폐를 혁파하기 위한 ‘건설산업 정상화 대책’의 큰 줄기가 다음 달 나온다. 무조건적인 규제·처벌보다는 설계·시공·감리의 상호 견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주된 정책 방향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정상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전 세계의 환영을 받는 한국 건설산업이 국내에선 오랫동안 고질적으로 카르텔, 부실시공, 안전 불감증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산업 정상화 TF는 건설산업의 전반적인 구조 및 체질 개선을 위한 민간 공동기구다. 원 장관이 위원장을 맡으며 국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건축공간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다음 달 중간발표를 낸 뒤 연내 결론을 도출 예정이다.원 장관은 “문제는 복잡하고 근본적이지만, 마냥 시간을 끈다고 좋은 답이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TF 출범 이후 몇 차례 내부 논의와 관계자 간 심도 있는 조사 등을 거칠 예정이며, 필요하면 공개적 공론화 과정도 거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규제와 처벌로 엄포를 놓는 정책보다는 설계·시공·감리 과정에서의 상호 견제를 위한 감시 체계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일회성에 그치는 정책이 아니라 향후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건설산업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TF는 사업자 평가·선정부터 설계·시공·감리, 준공 허가 등 건설산업 전반을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특히 입찰을 비롯한 발주 평가, 선정의 문제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만큼 이를 해결할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원 장관은 “전문가들과 현장의 목소리, 서로 엇갈리는 생각의 우선순위들 고려해 가급적 현실성 높은 대책을 수립하고자 한다”면서 “입법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시행령·고시만 바꿔도 되는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 가덕도신공항, 엑스포 겨냥 2029년 개항 목표

    가덕도신공항, 엑스포 겨냥 2029년 개항 목표

    남부권에 새롭게 들어설 공항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신설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건설사업을 전담하고,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9년 개항한다는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공항 건설을 전담할 조직에 대한 연구 결과 건설공단 신설 방안이 최적 대안으로 제시됐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국제공항으로 설계된다. 2065년 기준 국제선 여객 2326만명, 화물 33만 5000t의 항공 수요가 전망된다. 활주로, 여객·화물터미널이 건설되고 공항 접근도로·철도 건설, 물류·상업시설 등을 위한 장래 활용부지도 조성한다.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은 올해 말 확정·고시된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육지와 해상에 걸쳐 총면적 666만 9000㎡ 규모로 건설하는 것이 기본계획의 골자다. 내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전인 2029년 12월 개항한다는 목표다. 엑스포 유치 계획이 어긋나더라도 가덕도신공항 건설 일정은 변동이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건설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부지 조성은 단일공구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을 적용한다. 여객터미널은 국제 현상 공모 후에 설계·시공 병행 방식 등을 도입한다. 총사업비는 약 14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가덕도신공항 본격화, ‘건설공단’ 설립…29년 개항 목표

    가덕도신공항 본격화, ‘건설공단’ 설립…29년 개항 목표

    남부권에 새롭게 들어설 공항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화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설립되어 건설사업을 전담하며,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9년 개항한다는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공항건설을 전담할 조직에 대한 연구 결과로 건설공단 신설 방안이 최적 대안으로 제시됐다고 밝혔다. 공단 신설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추진하며, 관련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서 심사 중이다. 가덕도신공항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국제공항이다. 2065년 기준 국제선 여객 2326만명, 화물 33만 5000t 항공 수요가 전망된다. 활주로, 여객·화물터미널이 건설되고 공항 접근도로·철도 건설, 물류·상업시설 등을 위한 장래 활용부지도 조성한다.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은 올해 말 확정·고시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육지와 해상에 걸쳐 총면적 666만 9000㎡ 규모로 건설하는 것이 기본계획의 골자다. 내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전인 2029년 12월 개항한다는 목표다. 다만 엑스포 유치가 계획가 어긋나더라도 가덕도신공항 건설 일정은 변동이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건설방식은 두 가지로 나뉘어 부지조성은 단일공구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을 적용한다. 여객터미널은 국제현상 공모 후에 설계·시공 병행방식 등을 도입한다. 운영은 국제선을 중심으로 하며 세부 계획은 개항 2~3년 전에 확정된다. 총사업비는 약 14조원 규모로 추정되나 국가재정법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후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협의를 마무리 지어서 로드맵대로 계획을 끝낼 계획”이라면서 “내년 말 착공까지 여러 장애물이 있을 수 있지만 차질 없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잼버리 파행’ 그 후…새만금국제공항 입찰 개시

    ‘잼버리 파행’ 그 후…새만금국제공항 입찰 개시

    총사업비 8077억원 중 5100억원 규모여권 등 정치권 ‘현미경 검증’ 예고환경단체 “중단하라” 백지화 촉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이후 사업 적정성을 두고 정치권 공세가 거세지만,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입찰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따르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자 선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의 입찰이 14일 개시됐다. 개찰은 17일 이뤄진다. 공사는 부지매립과 활주로(2500mX45m)와 계류장, 유도로,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에어사이드(air side·항공기가 이동하는 장소) 관련이다. 총사업비 8077억원 중 5100억원 규모로,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이 적용됐다. 3월 게시된 공고(조달청시설공고 제 20230311953–00호)에는 3개 업체가 사전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국제공항 B/C(비용 대비 편익 비율)는 0.479로 경제성 판단 기준인 1을 크게 밑돌았으나 2019년 국가 균형발전 일환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다. 전북도는 이르면 2028년 공항을 완공해 물류 체계 트라이포트(공항·항만·도로)를 갖추고 새만금 투자 유치와 내부 개발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여권을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이번 잼버리 파행 사태를 계기로 새만금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추진 경위를 세밀하게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최근 “전라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핑계로 새만금 관련 SOC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며 “이런 예산을 합치면 1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향후 예산 정국에서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이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새만금 SOC은 투자 환경개선 및 내부 개발 촉진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된 사업”이라며 “새만금 국제공항 역시 문재인 정부 때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마다 2건씩 예타를 면제했다”고 맞받았다. 환경단체는 이와 별개로 절차적 하자와 환경 파괴 가능성을 제기하며 입찰 발주를 취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 공동행동’은 성명을 통해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항을 지을 건설업체부터 선정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이는 계약 파기가 우려되는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공항건설 여부가 결정되기도 전에 건설할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것이다.단체는 “활주로 증설에 불과한 공항을 짓기 위해 수라 갯벌이 매립될 위기”라며 “국가균형발전과 민간 국제공항이라는 허구로 위장된 새만금신공항은 막대한 혈세를 들여 갯벌과 소중한 생명을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명목으로 한 예타면제 사업에 새만금신공항 사업을 선정한 것부터 잘못된 것으로 허구와 사기로 점철된 새만금신공항은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단체는 강조했다. 또 터무니 없이 작은 시설규모는 국제공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고 단체는 지적했다. 유령공항으로 전락한 무안국제공항은 주기장이 50개고, 인천국제공항이 242개인데 비해 새만금공항은 주기장이 고작 5개에 불과해 국제공항으로 부르기도 민망하다는 비판이다. 활주로 역시 1개밖에 되지 않고, 현재 군산공항 활주로보다 더 짧아 C급 항공기만 취항가능하며 화물전용기조차 뜰 수 없는 규모라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 ‘풍선’ 원곡자가 동방신기?…잼버리 콘서트 오기 논란

    ‘풍선’ 원곡자가 동방신기?…잼버리 콘서트 오기 논란

    잼버리 마지막 일정이었던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 마지막 곡 ‘풍선’의 원곡자 표기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지난 11일 저녁 서울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 마지막 순서로 모든 출연진이 나와 풍선을 불렀다. 당시 KBS는 공연을 생중계하며 풍선의 원곡자가 그룹 ‘동방신기’라고 표기했다. 해당 곡은 밴드 ‘다섯손가락’이 1986년 발표한 노래로 동방신기는 2006년 이 곡을 리메이크했다. 풍선의 원곡 가수이자 작사가로 알려진 밴드 다섯손가락의 이두헌은 그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잼버리 슈퍼콘서트 마지막 곡 ‘풍선’, 원작자 허락은 (받았나)”라면서 “사전 허락은 그렇다 치고, 동방신기? 이것은 사과를 좀 받아야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공연이나 방송에서 다른 가수 노래를 할 때 반드시 원작자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행 저작권법에 따르면, 곡의 저작권자는 노래가 공연에서 불리거나 방송에서 송출되는 경우 원작자로서 저작·복제물에 그의 실명 또는 이명(異名)을 표시할 권리를 가진다. 이두헌은 해당 게시글 마지막에 “저는 자발적이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룹 ‘아이브’가 일정을 조정하고 뒤늦게 출연을 결정한 것과 카카오·하이브가 각각 10억원·8억원 상당의 기념품을 전달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면서 “자발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창작자와 실연자 권리 보장되는 날 오길” 이두헌은 이러한 내용이 기사화되자 13일 “저도 모르게 기사화되면서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면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과 확인한 내용은 안타깝지만 법적인 하자는 없다는 결론”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주관사인 KBS는 쉽게 말해 저작권협회와 턴키 계약이 돼 있어 협회가 관리하는 작가의 작품은 별도의 승인 없이 마음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더라”면서 “다만 2차 저작물(편곡, 음원서비스, 드라마, 영화 등)로 재생산될 시에는 저작권자와 별도의 승인이 필요하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문제 제기는 세간에 만연한 창작자와 실연자에 대한 가벼운 인식에 핵심이 있다”면서 “저작물 신탁 관리를 했다고 본인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0년 전에 만든 음악 하나가 세대를 관통하며 소비되는 것은 참 고맙다”며 “대단하지도 않은 일개 노래 하나 가지고 유세를 떤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창작자와 실연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날이 오기를 늘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콘서트 최고 시청률 ‘20.7%’ 이날 열린 K팝 콘서트에는 뉴진스를 비롯해 NCT 드림, 마마무,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1, 2부로 나눠 KBS2로 생중계된 이번 공연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부 최고 시청률 17.2%, 2부 최고 시청률 20.7%를 기록했다. 해당 공연을 라이브로 중계한 KBS월드 유튜브 채널은 동시 접속자 수가 최대 12만명, 누적 조회수 91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두 차례나 장소와 시간이 변경됐다. 당국은 당초 콘서트를 6일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폭염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바꿨다. 이후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고려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다시 변경했다.
  • 현대건설, 1850억원 규모 수주…사우디 네옴시티 전력망 깐다

    현대건설, 1850억원 규모 수주…사우디 네옴시티 전력망 깐다

    현대건설이 사우디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 4500만 달러(약 1850억원) 규모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HVDC)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50억 달러(약 6조 4000억원) 규모 ‘아미랄 프로젝트’에 이은 성과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서부 해안의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 구간에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207㎞의 송전선로와 450여개의 송전탑을 신설하는 포션1 사업을 수행하며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초고압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 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해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송전에 유리해 차세대 송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함으로써 기술력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재입증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에서 첫 송전선로 공사에 착수한 이래 약 50년간 총 33건의 송전선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현재 수행 중인 사업을 포함하면 현대건설이 사우디에 건설하는 전력망은 총 2만여㎞, 지구 반 바퀴 길이에 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정부 및 발주처의 신뢰를 기반으로 아미랄 프로젝트 및 네옴 러닝터널 등 16개 대규모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우디 전력망 확충에 기여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의 입지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 ‘사우디 네옴-얀부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수주

    현대건설 ‘사우디 네옴-얀부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수주

    현대건설이 사우디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 4500만 달러(약 1850억원) 규모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HVDC)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월, 50억 달러(약 6조 4000억원) 규모 ‘아미랄 프로젝트’에 이은 성과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서부 해안의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 구간에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207㎞의 송전선로와 450여개의 송전탑을 신설하는 포션1 사업을 수행하며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초고압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 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해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송전에 유리해 차세대 송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함으로써 기술력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재입증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에서 첫 송전선로 공사에 착수한 이래 약 50년간 총 33건의 송전선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현재 수행 중인 사업을 포함하면 현대건설이 사우디에 건설하는 전력망은 총 2만여㎞, 지구 반 바퀴 길이에 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정부 및 발주처의 신뢰를 기반으로 아미랄 프로젝트 및 네옴 러닝터널 등 16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우디 전력망 확충에 기여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의 입지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용인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안양 인덕원~화성 동탄선이 1년 간의 사업성 재검토를 마치고 연내 착공할 전망이다. 경기 용인시는 인덕원~동탄선의 미발주 구간에 대한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 같다면서 용인 구간(흥덕역·서천역)의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39km, 18개 역사)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착공했다. 하지만 2026년 개통 목표였지만 실시설계 결과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8월 미발주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함에 따라 턴키(건설업체가 공사를 마친 후 발주자에게 넘기는 방식) 구간인 1공구와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2~8, 10~12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단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검토 완료로 오는 9월 8공구에 포함된 흥덕역(가칭)에 대한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용인시는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부터 도로점용 등 인·허가 처리까지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서천역(가칭)은 이미 공사를 시작한 9공구에 포함돼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드디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인덕원~동탄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이 상당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므로 시도 늦어진 공사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도시와 공동 협력하면서 행정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우디 뚫은 ‘원팀코리아’… 6.5조 역대급 수주

    사우디 뚫은 ‘원팀코리아’… 6.5조 역대급 수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을 따내며 중동 지역에 다시금 ‘K건설’의 메가 프로젝트 진출 기반을 확대했다. 국내 기업이 사우디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가장 큰 규모(50억 달러·약 6조 5000억원)로,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 수주 500억 달러 프로젝트’를 언급하고 국토교통부가 ‘제2중동 붐’ 조성을 위해 ‘원팀코리아’를 구성한 이후 처음으로 수주한 초대형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아람코와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 1번과 4번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올해 상반기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은 최소 137억 달러 이상으로 지난해 상반기 수주 실적(120억 달러)을 넘어섰다. 전체 해외 수주 사업 중에서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2014년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에 이은 역대 7위 규모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역대 최대 규모 수주 소식에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후 이뤄진 정상외교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번 수주가 지난해 11월 체결된 40조원 규모의 한·사우디 양해각서(MOU)에는 포함되지 않은 추가 성과라면서 MOU도 별도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아미랄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번 사업은 사우디 유전의 중심지인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70㎞ 떨어진 주베일에서 진행되며 기존 사토프(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에너지의 합작법인) 정유공장과 통합 조성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등급의 저부가가치 원료를 활용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와 최첨단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부타디엔 추출설비, 기타 기반시설 등의 건설을 포함한다. 현대건설은 이 초대형 프로젝트 중 패키지 1과 4의 공사를 수행한다. 패키지 1은 아미랄 프로젝트의 핵심인 MFC(혼합 크래커)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정 부산물을 활용해 ‘화학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을 연간 165만t 생산하는 설비다. 패키지 4는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주요 인프라 외 기반설비, 탱크, 출하설비 등을 포함한 시설 건설 공사다. 패키지 2·3은 이탈리아의 테크니몬트사가 수주했다. 이번 수주의 또 다른 의미는 설계·구매·건설 등 공사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설계·조달·시공(EPC)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창업주 정주영 회장 시절인 1975년 사우디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약 반세기 동안 총 170여건, 약 232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아람코와의 각별한 인연은 1979년 얀부 천연액화공장 해상 정박장 공사부터 이어진다. 이후 쿠라이스 가스처리시설, 카란 가스처리시설, 우쓰마니아 에탄회수처리시설 등 아람코가 발주한 다수의 석유화학 및 가스 플랜트 사업을 완수하며 신뢰 관계를 쌓아 왔다. 여기에 28억 달러 규모의 마잔 개발 패키지, 자푸라 유틸리티 및 부대시설 공사와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정부 차원의 경제 외교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 수주 500억 달러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임을 강조했다. 국토부 원팀코리아는 사우디에서 두 차례 수주 지원을 했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를 만나는 등 고위급 외교를 펼쳤다. 계약 서명식에도 참석한 원 장관은 “향후에도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후속 수주를 위해 원팀코리아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수해 방지용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신속 추진해야”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수해 방지용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신속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21일 제319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에서 장마 전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며 안전하고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남 부의장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의 국비지원 협의 진행에 대해 질의했고 물순환안전국장은 국비가 25% 지원되는 사업으로 환경부와 기재부 협의가 진행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남 부의장은 빗물배수터널 3개의 저류량이 99만t으로 석촌호수 전체 담수량의 15% 정도이고 지하 50m에 안전하게 저류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설계와 시공 기술력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공사의 난이도에 대해 말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신월 빗물배수터널 공사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비법은 충분하고 공사비도 업계 전문가들과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검증하여 사업 추진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남 부의장은 반복적으로 수해 피해를 보는 시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른 시일 내 안전하게 빗물배수터널이 건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순환안전국이 제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서울시는 1단계인 강남역(총사업비 5364억원), 광화문(3498억원), 도림천(5009억원) 빗물배수터널을 6월 턴키공사로 조달청에 입찰공고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한전선, 쿠웨이트서 6500만弗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 쿠웨이트서 6500만弗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6500만달러(857억원)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의 전력 수요 증가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설(旣設) 변전소 사이에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대한전선은 3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공급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한다. 쿠웨이트는 중동지역에서 입찰 조건이 까다로운 국가로, 300~40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경우에는 유럽, 일본 등 소수의 기업만이 입찰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다수의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구축해 온 공고한 네트워크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쿠웨이트는 국가 발전 전략인 ‘뉴 쿠웨이트 비전2035’ 추진에 따라 전력망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다른 입찰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올해 초 쿠웨이트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 법인인 대한쿠웨이트의 공장을 착공하고, 연내 준공 및 매출 실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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