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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스타 송승헌, 日 팬미팅 1만5000명 만나며 성료

    한류스타 송승헌, 日 팬미팅 1만5000명 만나며 성료

    한류스타 송승헌(38)이 세 차례의 일본 팬미팅에서 총 1만5000여 명의 팬을 만났다. 송승헌은 이달 13일 도쿄, 21일 나고야, 25일 오사카에서 팬미팅 ‘2014 테이스트 오브 터키’(taste of Turkey)를 성황리에 마쳤다. 송승헌의 소속사는 “세 번에 걸친 팬미팅은 티켓이 모두 완판됐으며, 총 1만5000명 정도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이번 팬미팅에 앞서 터키를 찾아 화보와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 이름이 ‘테이스트 오브 터키’인 이유도 터키에서 촬영한 영상을 팬서비스로 보여주는 자리였기 때문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송승헌은 최근 중국영화 ‘제3의 사랑’을 마쳤으며, 중국 팬미팅도 진행했다. 그는 다음달 3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의 시상자로 참석하며, 영화 ‘멋진 악몽’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요즘 중소기업들 수출하러 강남 간다

    [현장 행정] 요즘 중소기업들 수출하러 강남 간다

    “2011년 프랑스 패션전시회에 개인회사 자격으로 처음 갔는데 수주는 전혀 없어 외톨이였죠. 하지만 올해는 강남구의 해외통상지원으로 뉴욕에서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나 계약했어요.” 26일 강남구 논현동 집무실에서 만난 이지연(35·여) 쟈렛 대표는 중소기업이 스스로 해외를 개척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1~2012년에 뉴욕, 프랑스, 홍콩 등 3대 패션전시회를 1000만원씩 들여 갔는데 수주는커녕 라인 시트(천에 따른 가격 변동표)나 오더 시트(계약서)를 가져가야 하는 것도 몰랐다”면서 “적어도 3년은 참여해야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데 작은 기업은 비용을 마련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9월 구의 해외통상단으로 뉴욕에 가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도착 열흘 전부터 구가 현지 바이어들이 물건을 직접 볼수 있는 쇼룸을 현지에 운영했고, 홍보와 서류도 지원했다. 이씨는 “국내보다 해외 수요가 많은 디자이너 의류여서 수출이 절실한데 오아시스를 만난 격”이라고 말했다. 구의 통상지원사업은 올해로 5년째다. 첫해인 2011년 3238만 440달러(약 359억원)였던 계약실적은 올해까지 누적으로 8527만 5945달러(약 947억원)가 됐다. 내년에는 10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참여기업은 2010년 59개에서 올해 96개로 급증했고, 국가도 일본, 중국 등 근거리에서 러시아, 카자흐스탄,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등으로 다변화됐다. 전시회도 모든 업종이 참가하던 종합전에서 화장품, 패션, 홈인테리어 등 유망업종 전문전시회로 진화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터키 시장에 화장품이나 식품업종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미국·중국·일본의 3대 수출국 지도가 엔화 약세로 미국·중국·러시아로 바뀌면서 러시아 수출 지원도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아동가구를 만드는 디자인스킨의 송성진(44) 대표는 지난 11~13일 러시아 통상지원단으로 참여했다. 이곳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에서 2010년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러시아연방은 아직 더디기는 하지만 아동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곳”이라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라는 점에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통상지원사업은 지역유망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증대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강남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하버드대 교내신문 첫 한인 편집인 탄생

    하버드대 교내신문 첫 한인 편집인 탄생

    141년 전통을 지닌 미국 하버드대학 교내 신문 ‘하버드 크림슨’의 편집인에 한인 학생이 처음으로 선출됐다. 25일(현지시간) 하버드 크림슨에 따르면 경제학을 전공하는 스티븐 리는 최근 실시된 142대 임원진 선출에서 편집인(president)으로 선출돼 내년 1월부터 1년간 신문을 이끌게 됐다. 1873년 창간된 하버드 크림슨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발행되는 유일한 일간신문이며 현재 미국에서 발행되는 일간 대학신문 중 가장 오래됐다. 2009년 한인 여학생 이인혜씨가 편집장(Managing editor)에 뽑혔을 때도 화제가 됐다.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출신인 스티븐 리는 이 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캠퍼스 내 성폭력 문제, 무주택자 문제 등 130여건의 기사를 썼다. 특히 이번에 편집장으로 선출된 매덜린 콘웨이와 함께 쓴 교내 성폭력 관련 기사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버드 크림슨 임원진은 이른바 ‘터키 슛’(Turkey Shoot) 방식으로 선출되는데 1년 임기를 끝내고 물러나는 임원진이 모두 투표를 해 75% 이상이 찬성해야 임원이 될 수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페북 ‘좋아요’ 많은 도시 조사… 서울, 의외로

    페북 ‘좋아요’ 많은 도시 조사… 서울, 의외로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는 도시는 미국 뉴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의 유명 호텔예약정보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각 도시의 정보를 게재한 페이스북 계정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도시는 미국 뉴욕으로, 이 계정의 좋아요 수는 1536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프랑스 파리가 약 914만 5000명, 영국 런던이 약 854만 6200명의 ‘좋아요’를 받아 페이스북 유저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톱 시티’(Top City)로 선정됐다. 한국의 서울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페이스북 서울 페이지의 ‘좋아요’는 약 214만 9000 정도로, 전체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인도의 뭄바이가 약 180만 3400명의 ‘좋아요’를 받아 16위에 랭크됐고, 태국의 방콕과 인도네시아의 반둥이 각각 약 144만 4600, 123만 7800의 ‘좋아요’로 18위와 21위에 올랐다. 현재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는 13억 2000만 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각 대부분의 대도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일부 도시가 여러 계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좋아요’의 숫자를 합친 것으로 보이며, 서울의 경우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및 외국인을 위한 공식 관광정보 페이지 등 다수의 계정을 포함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해외 유명 여행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조사한 ‘페이스북에서 가장 인기 많은 도시 Top 11’(‘좋아요’ 숫자) ▲1위 미국 뉴욕 1536만 3714 ▲2위 프랑스 파리 914만 4939 ▲3위 영국 런던 854만 6175 ▲4위 미국 로스앤젤레스 717만 6469 ▲5위 브라질 상파울루 591만 5960 ▲6위 미국 라스베이거스 328만 6174 ▲7위 터키 이스탄불 322만 1451 ▲8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91만 3718 ▲9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261만 4534 ▲10위 미국 아틀랜타 234만 3999 ▲11위 한국 서울 214만 8993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 강남의 밤이 변신한다 ★] 유흥문화 상징 ‘물나이트’ 역사 속으로… 고급 식당으로 새단장

    [★ 강남의 밤이 변신한다 ★] 유흥문화 상징 ‘물나이트’ 역사 속으로… 고급 식당으로 새단장

    강남 밤 문화의 상징이었던 리버사이드호텔 ‘물 나이트클럽’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나이트클럽의 인기가 하락기에 접어들고 고급 바와 같은 새로운 밤 문화가 인기를 끄는 추세를 과거의 영광도 막을 수는 없는 모양이다.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리버사이드호텔은 지난 1년여의 공사를 거쳐 과거 물 나이트클럽이 있던 LL층을 최신 유행의 고급 라운지 바와 스테이크하우스로 새롭게 꾸며 다음달 초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1981년 호텔이 생기면서 영업을 시작한 물 나이트클럽은 33년 만에 사라졌다. 리버사이드호텔 물 나이트클럽은 1980~90년대 강남의 대표적인 클럽으로 인기를 누렸다.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 이주일과 가수 조용필이 공연했고 강남에서도 ‘물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50여개 룸과 플로어가 밤마다 북적거렸다. 하지만 나이트클럽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손님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결국 문을 닫고 고급 라운지 바와 스테이크하우스로 간판을 바꾸게 됐다. 물 나이트클럽의 변신은 리버사이드호텔이 향락산업 중심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거 리버사이드호텔은 2층에는 카바레, 3층에는 이른바 터키탕, 12~13층은 속칭 풀 살롱이 있었다. 이 호텔은 1995년 3월 부도가 나 2008년 현재 소유주인 가우플랜(구 하이브리드건설)에 넘어갔다. 가우플랜은 지난 5년간 12~13층의 풀 살롱은 객실로, 3층 터키탕은 스파 시설로, 카바레는 고급 중식당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 왔다. 새로운 라운지 바와 스테이크하우스는 호텔의 주소(서울 서초구 잠원동 6-1)에서 따온 ‘6-1’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리버사이드호텔 관계자는 “6-1은 특급호텔 요리장의 고품질 음식과 음악, 주류 서비스는 물론 VIP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세계검사協 총회 참석” 김진태 검찰총장 출국

    “세계검사協 총회 참석” 김진태 검찰총장 출국

    대검찰청은 김진태 검찰총장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검사협회(IAP) 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22일 출국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총장은 24일 ‘범죄 피해자 지원제도 및 검사평가 성과지표’를 주제로 열리는 검찰총장 회의에 참석한다. 또 담비 도를릭자브 몽골 검찰총장과 초국가 범죄 척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마이클 라우버 스위스 검찰총장과 범죄수익 환수 계좌 추적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프랑수아 팔레티 프랑스 파리 고등검찰청 검사장도 만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장녀 섬나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요청할 계획이다. 총회 뒤 27~28일에는 터키를 공식 방문해 하산 에르빌 검찰총장, 베키르 보즈다 법무부 장관 등을 만나 형사사법 협력을 논의하고 초국가 범죄 척결 및 반부패 수사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페북 ‘좋아요’ 많은 도시, 서울 11위…1위는?

    페북 ‘좋아요’ 많은 도시, 서울 11위…1위는?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는 도시는 미국 뉴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의 유명 호텔예약정보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각 도시의 정보를 게재한 페이스북 계정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도시는 미국 뉴욕으로, 이 계정의 좋아요 수는 1536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프랑스 파리가 약 914만 5000명, 영국 런던이 약 854만 6200명의 ‘좋아요’를 받아 페이스북 유저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톱 시티’(Top City)로 선정됐다. 한국의 서울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페이스북 서울 페이지의 ‘좋아요’는 약 214만 9000 정도로, 전체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인도의 뭄바이가 약 180만 3400명의 ‘좋아요’를 받아 16위에 랭크됐고, 태국의 방콕과 인도네시아의 반둥이 각각 약 144만 4600, 123만 7800의 ‘좋아요’로 18위와 21위에 올랐다. 현재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는 13억 2000만 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각 대부분의 대도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일부 도시가 여러 계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좋아요’의 숫자를 합친 것으로 보이며, 서울의 경우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및 외국인을 위한 공식 관광정보 페이지 등 다수의 계정을 포함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해외 유명 여행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조사한 ‘페이스북에서 가장 인기 많은 도시 Top 11’(‘좋아요’ 숫자) ▲1위 미국 뉴욕 1536만 3714 ▲2위 프랑스 파리 914만 4939 ▲3위 영국 런던 854만 6175 ▲4위 미국 로스앤젤레스 717만 6469 ▲5위 브라질 상파울루 591만 5960 ▲6위 미국 라스베이거스 328만 6174 ▲7위 터키 이스탄불 322만 1451 ▲8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91만 3718 ▲9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261만 4534 ▲10위 미국 아틀랜타 234만 3999 ▲11위 한국 서울 214만 8993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페북 ‘좋아요’ 1위 도시는 美 뉴욕…서울은?

    페북 ‘좋아요’ 1위 도시는 美 뉴욕…서울은?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는 도시는 미국 뉴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의 유명 호텔예약정보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각 도시의 정보를 게재한 페이스북 계정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도시는 미국 뉴욕으로, 이 계정의 좋아요 수는 1536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프랑스 파리가 약 914만 5000명, 영국 런던이 약 854만 6200명의 ‘좋아요’를 받아 페이스북 유저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톱 시티’(Top City)로 선정됐다. 한국의 서울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페이스북 서울 페이지의 ‘좋아요’는 약 214만 9000 정도로, 전체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인도의 뭄바이가 약 180만 3400명의 ‘좋아요’를 받아 16위에 랭크됐고, 태국의 방콕과 인도네시아의 반둥이 각각 약 144만 4600, 123만 7800의 ‘좋아요’로 18위와 21위에 올랐다. 현재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는 13억 2000만 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각 대부분의 대도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일부 도시가 여러 계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좋아요’의 숫자를 합친 것으로 보이며, 서울의 경우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및 외국인을 위한 공식 관광정보 페이지 등 다수의 계정을 포함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해외 유명 여행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조사한 ‘페이스북에서 가장 인기 많은 도시 Top 11’(‘좋아요’ 숫자) ▲1위 미국 뉴욕 1536만 3714 ▲2위 프랑스 파리 914만 4939 ▲3위 영국 런던 854만 6175 ▲4위 미국 로스앤젤레스 717만 6469 ▲5위 브라질 상파울루 591만 5960 ▲6위 미국 라스베이거스 328만 6174 ▲7위 터키 이스탄불 322만 1451 ▲8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91만 3718 ▲9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261만 4534 ▲10위 미국 아틀랜타 234만 3999 ▲11위 한국 서울 214만 8993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故 김자옥 발인, 꽃보다누나들+이승기 조문 ‘마지막 여행이 될 줄은..’

    故 김자옥 발인, 꽃보다누나들+이승기 조문 ‘마지막 여행이 될 줄은..’

    ‘故 김자옥 발인’ 1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김자옥의 발인이 엄수됐다. 앞서 생전 고인과 tvN ‘꽃보다 누나’에서 여행을 함께 떠난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가수 이승기는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된 고 김자옥의 빈소를 찾아 눈시울을 붉혔다. 검정 정장 차림에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선 그는 고인의 영정사진 앞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보다 먼저 윤여정과 나영석 PD도 고 김자옥의 빈소에 와 고개를 떨구었다. 김희애와 이미연도 고 김자옥과 같이 여행을 떠났던 동생들. 이들 역시 고 김자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보였다. 고 김자옥은 지난 1월 종영한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과 함께 터키 여행을 즐겼다. 당시 그는 “암 투병 때문에 공황 장애를 겪었다”면서도 밝고 유쾌한 매력으로 안방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고 김자옥은 16일 오후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지난 2008년 대장암 판정을 받은 뒤 항암치료로 병마를 이겨냈지만 최근 암이 재발해 끝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들을 두고 눈을 감았다. 유족으로는 남편 오승근과 아들, 딸이 있다. 故 김자옥 발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故 김자옥 발인..눈물이 흐른다”, “故 김자옥 발인..안타깝다”, “故 김자옥 발인..좋은 곳으로 가세요”, “故 김자옥 발인..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자옥 발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故 김자옥 발인) 연예팀 chkim@seoul.co.kr
  • 네덜란드 엄마, 시리아 IS 본거지 잠입해 딸 구출

    네덜란드 엄마, 시리아 IS 본거지 잠입해 딸 구출

    한 네덜란드 엄마가 ‘이슬람국가’(IS) 대원과 결혼하겠다며 집을 떠난 10대 딸을 IS 본거지에 들어가 구출해왔다. 네덜란드 동남부 마스트리흐트에 사는 엄마 모니크가 시리아에서 딸 아이차를 데리고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19세인 아이차는 지난해 무슬림으로 개종한 뒤 SNS에서 만난 네덜란드-터키 혼혈 IS 대원과 결혼하겠다며 올해 2월 시리아로 향했다. 그러나 지난달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엄마에게 도움을 호소했고 이에 모니크는 ‘위험하다’는 경찰의 만류에도 직접 시리아로 가 딸을 구해오기로 결심했다. 아이차의 어머니 모니크는 터키 국경을 거쳐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락까로 들어갔다. 외부인이라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부르카(이슬람 여성이 주로 입는 전신을 가리는 옷)로 변장까지 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약속한 장소에서 모녀는 결국 재회했다. 모녀는 터키 국경까지 도착했으나 여권이 없는 아이차는 그곳에서 체포됐다. 그러나 네덜란드 외무당국의 개입으로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모니크는 “딸이 집에 오고 싶어했지만 도움 없이는 락까를 떠날 수가 없었다”며 “(위험했지만) 가끔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옳은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 가방]

    샌디에이고 레스토랑 50% 싸게 해마다 두 차례 열리는 ‘샌디에이고 레스토랑 위크’(www.sandiegorestaurantweek.com)가 내년 1월 18~24일 개최된다. 행사 기간 215개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레스토랑 위크 메뉴를 정상 가격의 50%에 제공한다. 미국 서부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칼즈배드 마라톤 & 하프 마라톤’(www.carlsbadmarathon.com)은 1월 18일 레고 랜드로 유명한 칼즈배드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박물관의 달’(www.sandiegomuseumcouncil.org) 행사가 열리는 2월 내내 샌디에이고 지역 내 40여개 박물관과 어트랙션, 미술관 입장권이 50% 할인된다. 휘닉스파크서 스키 타고 김장하고 휘닉스파크는 오는 22, 23일 ‘웰니스 김장체험’ 행사를 연다. 객실 1박과 가족당 6㎏의 고랭지 김치 및 김치통, 전 일정 식사가 제공된다.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이용권, 서울에서 휘닉스파크까지 무료 셔틀버스 등도 제공된다. 21일까지 홈페이지(www.pp.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2만원(2인 1팀)이다. 롯데호텔제주 캠핑·스파 패키지 롯데호텔제주는 12월 1일~내년 3월 19일 캠핑과 스파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윈터 블러썸(Winter Blossom) 패키지를 선보인다. 29만원부터 제공되는 캠핑형 패키지와 70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스파형 패키지(2박) 등으로 나뉜다. 12월 20~25일 선물을 맡기면 산타가 객실로 선물을 배달해 주는 ‘산타의 선물 이벤트’도 벌인다. 키자니아 2부 연간회원권 출시 키자니아(www.kidzania.co.kr)는 2부 연간회원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내년 1년 동안 2부 입장 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 1인권 29만원, 어른 1인권 13만 4400원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종류별로 100매씩 한정 판매된다. 터키, 여권만 있으면 90일 체류 터키 정부는 2015년 1월 1일부터 터키 입국과 관련한 규정을 새롭게 적용한다. 이에 따라 최소 2개월 이상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 비자 면제권 또는 비자가 없을 경우 터키 입국이 불가능하다. 터키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의 경우 터키 비자 없이 90일간 체류할 수 있으므로 여권 유효기간만 확인하면 입국(여행)에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 네덜란드 엄마, 시리아 IS 본거지 잠입해 딸 구출

    네덜란드 엄마, 시리아 IS 본거지 잠입해 딸 구출

    한 네덜란드 엄마가 ‘이슬람국가’(IS) 대원과 결혼하겠다며 집을 떠난 10대 딸을 IS 본거지에 들어가 구출해왔다. 네덜란드 동남부 마스트리흐트에 사는 엄마 모니크가 시리아에서 딸 아이차를 데리고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19세인 아이차는 지난해 무슬림으로 개종한 뒤 SNS에서 만난 네덜란드-터키 혼혈 IS 대원과 결혼하겠다며 올해 2월 시리아로 향했다. 그러나 지난달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엄마에게 도움을 호소했고 이에 모니크는 ‘위험하다’는 경찰의 만류에도 직접 시리아로 가 딸을 구해오기로 결심했다. 아이차의 어머니 모니크는 터키 국경을 거쳐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락까로 들어갔다. 외부인이라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부르카(이슬람 여성이 주로 입는 전신을 가리는 옷)로 변장까지 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약속한 장소에서 모녀는 결국 재회했다. 모녀는 터키 국경까지 도착했으나 여권이 없는 아이차는 그곳에서 체포됐다. 그러나 네덜란드 외무당국의 개입으로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모니크는 “딸이 집에 오고 싶어했지만 도움 없이는 락까를 떠날 수가 없었다”며 “(위험했지만) 가끔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옳은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라이드 치킨 유래에는 흑인 노예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프라이드 치킨 유래에는 흑인 노예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프라이드치킨(fried chicken튀긴 닭)은 닭고기를 조각 내, 뜨거운 기름에서 튀겨낸 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다. 그러나 그 유래에는 흑인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정통 미국식 닭 요리법은 ‘로스트 치킨’이었다. 닭을 먹을 만큼 여유 있는 생활이 되는 이들은 살이 많은 부위만 사용을 하고 날개와 발, 목은 버렸다. 이를 흑인 노예들이 주워와 기름에 튀긴 것이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가 됐다. 튀긴 닭은 고된 노동에 시달리던 그들에게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됐다. 이 조리법이 보급되며 닭튀김은 백인 농장주의 식탁에도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 남부 켄터키 주에서 프라이드치킨을 팔던 커널 샌더스가 1952년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건너가 ‘KFC’란 치킨점을 낸 것을 계기로 전세계에 퍼져나갔다. 프라이드 치킨 유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프라이드 치킨 유래, 그랬구나”, “프라이드 치킨 유래, 흑인들 애환이 담겨있구나”, “프라이드 치킨 유래, 슬픈 얘기네”, “프라이드 치킨 유래, 치맥 땡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친미국가 사우디, 왜 중국제 전투기를 살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친미국가 사우디, 왜 중국제 전투기를 살까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가장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핵심 친미국가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부국(富國)으로 만들었던 석유자원 개발 과정에 미국이 깊숙이 개입했고, 현재도 사우디와 미국은 정치・외교・경제・안보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있는 핵심 우방 국가이기도 하다. 미국은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세계 2위의 산유국인 사우디를 이용하고 있고, 사우디 역시 불안정한 중동 안보 질서 하에서 미국에 협조하면서 자국의 안보, 엄밀히 따지자면 왕가의 안보를 보장받아 왔다. 그렇다보니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군은 미제 무기의 천국이었다.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Abdullah Bin Abdulaziz) 사우디 국왕과 왕세자인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Salman bin Abdulaziz Al Saud) 국방장관의 욕심 때문에 최근 들어 유럽 등으로부터 많은 무기를 도입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사우디군의 주력 무기체계들은 대부분 미제이고, 사우디는 매년 미국으로부터 수십조 원 어치의 무기를 사들이는 미국의 최대 무기 수입국 중 하나이다. 그런데 최근 사우디가 국방안보 분야에서 친미(親美)를 버리고 딴 생각을 품고 있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미국과 사우디 관계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매년 수십조 사들이던 '미제 무기의 천국' 미-사우디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풍문은 현재 에어쇼가 한창인 중국 주하이(珠海)에서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주하이 에어쇼는 최근 중국이 개발한 각종 최신 무기들이 총출동해 그 성능을 뽐내는 자리이자 막대한 규모의 무기 거래 계약이 체결되고 협상이 진행되는 세계적인 방산(防産) 전시회이다. 이 곳에서 중국-파키스탄 공동개발 전투기인 JF-17 썬더(Thunder)를 홍보하던 칼리드 마흐무드(Kalid Mahmood) 파키스탄 공군준장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꺼낸 것이다. 마흐무드 준장은 “중국과 함께 공동으로 해외 판매팀을 꾸려 10여개 국가와 JF-17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중동의 일부 국가와 협상이 상당히 진척되었지만, 정치적 문제로 인해 협상 타결이 지연되고 있는데, 우리는 그 나라가 JF-17의 첫 해외 고객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마흐무드 준장이 이야기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중국에서는 FC-1이라 부르는 JF-17 전투기는 중국 청두항공기공업집단(成都飛機工業集団)에서 MIG-21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이다.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지상 공격을 위한 정밀유도무기 운용이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F-16 초기형 수준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 전투기가 가진 최대 강점은 대단히 저렴한 가격이다. JF-17은 초기형이 2500만 달러, 현재 개발 중인 개량형이 3000만 달러 수준으로 F-16 최신형의 1/3 수준이다. 중국은 이보다 더 고성능의 J-10을 개발해 실전배치하고 있어 JF-17을 도입할 계획이 없지만, 파키스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이 도입하지 않았던 것처럼 이 전투기는 염가형 전투기였기 때문에 항상 최고급 사양의 전투기만 사들였던 사우디 공군의 성격과 맞지 않다. 사우디 공군에는 대당 2억~3억 달러짜리 F-15SA 전투기와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가 배치되고 있고, 그 이전에도 미국과 유럽에서 고가의 고성능 전투기만 사들였던 것이 사우디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고급’만 추구하는 사우디가 싸구려 보급형 전투기로 눈을 돌린 것이다. 눈만 돌린 것이 아니라 실제 전투기 도입을 위한 행보도 이어갔다. 사우디의 왕자이기도 한 살만 빈 술탄(Salman Bin Sultan) 국방차관이 지난 2월 파키스탄을 방문, JF-17 전투기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PAC(Pakistan Aeronautical Complex) 공장을 시찰하고, 이 자리에서 파키스탄군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JF-17 전투기 개량형 공동개발 등의 의제를 논의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살먼 빈 술탄 차관은 파키스탄과 국방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JF-17 전투기는 물론 전차와 잠수함 관련 기술에 대한 협력방안까지 논의했는데, 사우디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탈미입중(脫美入中)하고 있는 파키스탄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 반미 정서 확산... 중국과는 더 가까이 지난 수십 년간 사우디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충실한 동맹국이었지만, 이는 사우디 왕가가 종미(從美)적 성향이 강했기 때문이 아니라 사우디 스스로가 미국을 이용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우디는 일반법보다 이슬람법인 샤리아가 더 우선하는 이슬람 국가이며 9.11 테러 이후 체포되거나 사살된 알 카에다 조직원 대부분이 사우디 출신일 정도로 반미 성향이 강한 나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안보 분야에서는 미국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는 풍부한 석유자원을 이라크나 이란 등의 인접국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측면이 강했고, 실제로 사우디는 오일달러로 주머니가 넉넉해진 이후에는 세계 최고의 무기 수입국으로 좋다는 무기들은 가리지 않고 사들이는 등 국방 분야에 대단히 많은 투자를 쏟아 붓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문제를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대립하면서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미국과 갈등이 심화되었고, 이란 핵 협상과 이라크 IS 대응 문제 등의 현안에서 미국과 이견을 보이면서 사우디 내에서는 이제 미국이 아닌 다른 동맹국을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이 같은 반미 정서는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왕실과 지배계층에도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미국을 대체할 새로운 동맹으로 중국이 부상하고 있다. ▲ 중동서 '고립무원 심화' 미국의 대응은? 사우디는 이미 중국과 물밑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시켜 오고 있었다. 이스라엘을 타격하기 위해 미국 몰래 중거리 탄도 미사일인 DF-3(東風-3)를 구입해 배치하는가 하면, 중국제 PLZ-45 자주포를 구매하고 인접 쿠웨이트의 구매 계약을 중개까지 해 주었으며, 지난 5월에는 살만 빈 술탄 왕자가 직접 중국을 찾아 ‘중국판 프레데터’라 불리는 잉롱(翼龙) 무인공격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는 등 사우디는 중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사우디가 JF-17 전투기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경우 표면적으로는 파키스탄과의 협력관계가 강화지만, 이 전투기의 운용을 위한 후속 군수지원은 중국과 관계를 맺어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파키스탄을 중개인으로 내세운 사우디-중국 군사협력강화의 일환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IS 세력 확산에 따라 이라크를 잃고, 이란과의 후속 핵 협상도 난항을 겪는데다가 파키스탄과 터키조차도 점차 미국과 거리를 벌리고 있어 사우디가 미국에게 등을 돌릴 경우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고립무원(孤立無援)은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세계 최대의 원유 공급 지역인 중동 지역에서의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전투기 거래 움직임을 놓고 미국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터키 축구팀, “턱수염 기르면 벌금 1200만원” 해당되는 선수는?

    터키 프로축구 1부리그의 겐슈러비를리 S.K가 소속 선수들에게 턱수염 금지령을 내렸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18일 “내 나이가 80인데 매일 면도한다”는 이 구단 일한 카브카프 구단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터키 앙카라를 연고로 하는 겐슈러비를리는 현재 1부리그에서 9위를 달리는 팀이다. 카브카프 구단주는 “여기는 성직자들을 길러내는 곳이 아니라 스포츠 구단이다”라며 “스포츠 선수들은 젊은 청년들에게 모범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선수들은 턱수염을 너무 길러 이슬람 성직자처럼 보인다”고 비판하며 “앞으로 우리 팀에서 턱수염을 기른 채 그라운드에 들어가는 선수는 벌금 2만5000리라(약 1200만원)를 내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구단주는 자신의 23살 난 손자가 최근 늘어나는 ‘턱수염 축구 선수’의 영향을 받는 것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에서는 턱수염을 기른 것이 이슬람 보수주의 성향을 드러내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기 때문에 이 구단의 이런 정책은 선수를 차별하는 것으로 비칠 우려도 있다. 콧수염은 기르는 카브카프 구단주는 “터키축구협회에 아예 턱수염을 기른 선수는 출전하지 못하도록 하자고 건의하기도 했다”고 소개하며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이를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UEFA에 진절머리가 난다”며 “다른 곳에 가서 우리만의 축구를 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카브카프 구단주의 이런 정책이 실제로 집행될지는 미지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종전과 다른 5번째 참수 동영상 공개…세 과시? 세 흔들림?

    IS, 종전과 다른 5번째 참수 동영상 공개…세 과시? 세 흔들림?

    선전술이 발달한 걸까, 허풍만 세졌을 뿐일까. 16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는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시그를 참수한 16분짜리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캐시그는 미군 특수부대원으로 중동지역에서 근무하다 제대 뒤 터키에 터를 잡고 시리아 내전 지역에서 각종 음식과 의료품을 공급하는 등 인도적 차원의 지원 활동을 벌여 온 인물이다. 지난해 10월쯤 IS에 납치됐으며 그간 군 당국과 가족은 납치 사실을 비밀에 부쳐 왔다. 참수 동영상이 공개된 뒤 미국 정부는 곧 희생자가 캐시그임을 확인했다. 지난 8월 20일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 이후 다섯 번째 참수 희생자다. 정보분석가들이 눈여겨보는 대목은 참수 자체보다 동영상에서 드러나는 변화상이다. 영상 자체는 한결 정교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정치적 연설 뒤 참수하는 단순한 패턴 대신 IS의 탄생과 성장에 대해 장황한 얘기를 늘어놓으면서 ‘IS가 마침내 시리아와 이라크 양쪽에서 우뚝 섰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영어 자막과 배경음악을 사용하고 컴퓨터 그래픽까지 활용했다”고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등 중동지역 5개국의 테러조직이 IS에 충성 맹세를 했다는 자랑도 빼먹지 않았다. 이들 단체의 실체가 모호하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세를 과시한 것이다. 이런 자랑에도 불구하고 정작 캐시그를 참수하는 대목에서는 이상한 점이 감지된다. 참수하는 장면 자체를 공개하지 않았을뿐더러 조명도 나쁘고 카메라 한 대만 사용해 극적인 효과가 덜하도록 제작됐다. 참수 장면을 공개한 데 따른 거센 역풍을 의식한 데다 캐시그의 참수 자체도 그리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영국의 반극단주의 이슬람단체 퀼리엄재단의 하라스 라피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래서 이번 동영상은 오히려 절망적인 행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피크는 “미군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자신들도 비난받고 포위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절대 위축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오버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호주 형제 4명 IS 가담… ‘비만’으로 거부 가능성도

    호주 형제 4명 IS 가담… ‘비만’으로 거부 가능성도

    호주 형제 4명이 함께 시리아로 건너가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이하 IS)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있다. 특히 이들 형제 중 2명은 몸무게가 무려 140kg이 넘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사회를 발칵 뒤집은 주인공은 각각 17, 23, 25, 28세 형제들로 자세한 이름과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모친에게 태국에 여행 간다고 속이고 터키로 간 후 국경을 거쳐 시리아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족의 지인이자 현지 무슬림 지도자인 자말 리피 박사는 "모친이 아들 중 한 명이 보낸 문자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게됐다" 면서 "처음에는 장난일 줄 알았다가 사실로 드러나 지금은 거의 정신줄을 놓은 상태" 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들 형제가 IS에 가담한 이유는 인터넷 웹사이트와 SNS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IS에 가담하기 위해 적발된 미국 청소년들 역시 IS가 선전하는 콘텐츠에 넘어가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형제들 중 일부가 집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리피 박사는 "형제 중 2명은 140kg이 넘는 비만으로 임무를 맡을 수 없다" 면서 "뛰어다니는 것도 힘들 뿐 아니라 비축된 식량을 모두 축낼 수 있어 IS 측이 가담을 거부하고 강제로 귀향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자식들이 모두 사지로 떠난 부모의 마음은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모친은 "우리 아이들은 사상적, 정치적 내용은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들" 이라면서 "메시지를 받는다면 당장 자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주기 바란다" 며 호소했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샬케04 “4년전 이적료, 덜 준 64억원 제발 달라”

    샬케04 “4년전 이적료, 덜 준 64억원 제발 달라”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클럽 샬케 04가 이탈리아의 제노아로 이적한 브라질 출신 하피냐에 대한 이적료 중 470만 유로(한화 약 64억원)에 해당하는 이적료 일부분을 아직 못받아 애태우고 있다. "오늘날까지 제노아는 이적료 이차분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지난 15일자 '쥐트도이체 짜이퉁(SZ)'지는 샬케 대변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라 FIFA는 제노아팀에 대해 규정에 준해 강제 강등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적료 미지급건은 비단 샬케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분데스리가 팀들이 외국 클럽으로부터 전체 이적료를 완전히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총 30건에 달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하피냐의 경우 제노아가 미지급액을 연체할수록 지불액수는 커진다. "(당시 샬케 감독이었던) 펠릭스 마가트가 이 이적을 실행했으며 특별이자 15%에도 합의했었다"고 샬케 대변인은 말했다. 이에 따라 제노아가 지불해야 할 총금액은 현재 총 이적료 700만 유로(한화 약 96억원)중 미지급금 370만 유로에 이자 100만 유로가 추가된다는 것이다. 샬케는 2009년 파비안 에른스트를 터키의 베식타스 아스탄불에 이적시켰을 때 비슷한 경험을 한 바 있다. "당시 UEFA가 베식타스를 유로파컵에서 제외시키려 하자 그때서야 베식타스가 지불하였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샬케의 요청에 CFC 제노아는 아직까지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쥐트도이체 짜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FIFA는 이와 관련한 힘을 행사할 수 있는 기관이다. 어떤 클럽이 일정 기간 안에 필요한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승정 감점 외에 강제 강등조치를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최악의 경우 모든 FIFA관련 행사에서 이탈리아 팀들을 배제시킬 수도 있다. 물론 이 사건이 FI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최종 판결이 나기까지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독일축구협회(DFB) 소속 팀들은 샬케의 이러한 행보에 동조하고 있다. DFB 사무총장 헬무트 산드로크는 이미 다른 나라의 축구협회와 접촉을 갖고 이 문제에 신경써 줄 것을 촉구했다. 독일축구리그(DFL) 역시 이 조치를 반기고 있다. "우리 팀들이 수백만 유로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한 지불청구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돈을 받기 위해 싹싹 빌어야하는 이 상황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DFL 관계자는 말했다. 우측풀백으로 활약하는 하피냐는 2010년 약 700만 유로에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의 CFC제노아로 이적했다. 그는 1년 후 현 소속팀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약 500만 유로에 다시 이적함으로써 분데스리가 재입성에 성공했다. 사진= 샬케 선수시절의 하피냐 (출처 merkur-online.de) 최필준 독일통신원 pjchoe@hanmail.net
  • 세계 최장신과 최단신의 첫 만남 순간

    세계 최장신과 최단신의 첫 만남 순간

    세계 최장신 남성과 최단신 남성의 극적인 만남 순간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신장 246.5㎝의 세계 최장신 남성 술탄 코센(31)과 신장 54.61㎝의 세계 최단신 남성 찬드라 당기(73)의 첫 만남 순간이 담긴 사진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각각 세계 최장신과 최단신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라와있는 두 남성은 최근 영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기네스북 발매 6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런던 시계탑을 배경으로 서있는 두 사람은 거의 2m에 달하는 신장차이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록 둘이 악수를 할 때 코헨이 허리를 많이 숙여야 하긴 했지만 두 사람의 입가에는 다정한 미소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한편, 터키 앙카라 출신인 술탄 코센은 246.5㎝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키로 지난 2010년 살아있는 남성 중 가장 큰 남성으로 기네스 기록에 공식 등재됐다. 뿐만 아니라, 코센은 손 크기 37.4㎝, 발 길이 34.8㎝로 세계에서 가장 손과 발이 큰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10살 무렵부터 키가 비정상적으로 자라기 시작했으며 지난 2008년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뇌하수체 종양을 제거하면서 비로소 성장이 멈췄다. 찬드라 당기는 신장 54.61㎝로 최근 살아있는 사람 중 가장 키가 작은 남자로 기네스 기록에 공식 등재됐다. 현재는 네팔 카트만두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무상복지 논란] OECD 5번째로 심각한 한국 소득불평등 해법은

    우리나라의 소득 분배 불평등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소득세 및 법인세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과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다. 한국경제학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12일 개최한 ‘한국의 소득 불평등’ 정책 세미나에서 나온 얘기다.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득세 자료에 의한 접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소득 분배 불평등 수준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칠레, 멕시코, 터키, 미국에 이어 다섯 번째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가계 조사에 의한 통계청의 소득 분배 지표는 불평등도의 수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상위 소득자의 누락, 금융소득 축소 보고가 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통계청의 오류를 바로잡아 분석한 결과 2010년 시장소득 기준 지니계수가 0.415, 가처분소득 기준이 0.371로 높아졌다고 김 교수는 전했다. 이는 통계청이 내놓은 수치(0.339, 0.308)와 상당히 차이 난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가 1945년 해방 이전에는 소득 불평등이 매우 높았다가 고도 성장기인 1970~1980년대를 거치며 비교적 안정됐으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다시 급속히 악화되는 ‘U’ 자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교수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득세 및 법인세 최고세율을 올리고 부유세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미국의 사례에서 보듯 세율이 높을 때도 성장률이 높았다”면서 “역대 정부가 성장을 통한 분배를 추구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길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정부와 여당은 담뱃세·주민세·자동차세 인상, 대주주 배당소득 감면, 손자 교육비 면세, 부가가치세 인상 고려 등의 역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소득 분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성장이 양질의 상용근로자 일자리 증가로 이어져 소득 분배가 개선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성장을 통한 복지 해결을 주장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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