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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첫승’ 쇼플리, 메이저 최다 언더·최소타 신기록+‘체포 소동’ 셰플러 8위+‘이혼 소송’ 매킬로이 12위

    ‘메이저 첫승’ 쇼플리, 메이저 최다 언더·최소타 신기록+‘체포 소동’ 셰플러 8위+‘이혼 소송’ 매킬로이 12위

    남자 골프 세계 3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메이저 대회 역대 최대 언더파 및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쇼플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린 제106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850만 달러) 4라운드를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이룬 쇼플리는 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메이커 트로피와 상금 330만 달러(약 44억 7000만원)를 챙겼다. 21언더파는 역대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사상 최다 언더파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년 PGA 챔피언십 제이슨 데이(호주), 2016년 디오픈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2020년 마스터스 더스틴 존슨(미국), 2022년 디오픈 캐머런 스미스(호주)의 20언더파였다. 263타는 최소타 신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2016년 디오픈 스텐손과 2018년 PGA 챔피언십 브룩스 켑카(미국)가 달성한 264타였다. 켑카가 우승한 대회는 파70이어서 언더파 기준으로는 16언더파였다. 2021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플리는 2022년 7월 스코틀랜드 오픈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정상을 밟으며 PGA 투어 통산 8승을 수확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앞서 2018년 디오픈과 2019년 마스터스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1, 2라운드 단독 선두였고 3라운드 공동 1위를 달리는 등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지만 최종 라운드는 짜릿한 접전이 펼쳐졌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한 때 1위 자리를 내줬다가 되찾기도 했다 .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희비가 갈렸다. 18번 홀(파5)에서 앞 조의 디섐보가 3m 조금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공동 1위로 올라선 반면 호블란은 약간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친 것은 물론 파 퍼트까지 홀을 맞고 나와 우승에서 멀어졌다. 공동 1위에서 18번 홀을 시작한 쇼플리는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 가장자리에 떨어져 벙커 안에 발을 딛고 쳐야 했다. 두 번째 샷은 그린에 못 미쳤다. 그러나 쇼플리는 세 번째 샷을 홀 2m 거리에 붙이며 버디에 성공, 연장전을 준비하던 디섐보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쇼플리는 “우승한 지가 오래됐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를 꼭 잡고 싶었다”며 “18번 홀 퍼트가 들어가는 순간 감정이 북받쳤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마지막 홀 버디로 우승이 가려진 건2005년 필 미컬슨(미국) 이후 19년 만이다. 경찰 체포 소동을 겪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에 자리했다. 이혼 소송이 알려진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2위(12언더파 272타). 김주형이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함께 공동 26위(9언더파 275타)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대회 직후 쇼플리가 세계 2위, 매킬로이가 3위로 세계 순위를 맞바꿨다.
  • 이란 대통령 탑승 헬기 잔해 열원 확인…9명 탑승, 구조대 급파

    이란 대통령 탑승 헬기 잔해 열원 확인…9명 탑승, 구조대 급파

    미국 CNN과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터키 아나톨루 통신을 인용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리콥터를 수색하던 튀르키예의 드론이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주(州)의 산악지대에서 헬리콥터로 추정되는 물체의 열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열원의 위치가 이란 당국과 공유돼 구조대가 파견되고 있으며, 탑승자들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렉 라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시의 이맘 알리 알레하셈과 조종사, 경호원, 보안책임자 등 총 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란 내무부는 19일(현지시간)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동아제르바이잔주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동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타브리즈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추락 12시간이 지나도록 라이시 대통령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와 중동 우방국들이 비행기와 헬기, 구조요원 등을 급파해 수색 지원에 나섰다.
  • ‘체포 소동’ 셰플러, PGA 챔피언십 3R에선 부진…쇼플리 사흘 연속 선두, 메이저 첫 승 꿈 부풀려

    ‘체포 소동’ 셰플러, PGA 챔피언십 3R에선 부진…쇼플리 사흘 연속 선두, 메이저 첫 승 꿈 부풀려

    경찰 체포 소동을 딛고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5언더파를 쳤던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상승세를 이틀 연속 이어가지는 못했다. 세계 3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메이저 첫 승의 꿈을 부풀렸다. 셰플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106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고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24위(7언더파 206타)로 밀려났다. 셰플러는 앞서 2라운드에서는 경찰 체포 소동을 겪고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화제를 모았다. 셰플러는 2라운드 출전을 위해 발할라 골프클럽으로 향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시각 17일 오전 5시쯤 골프장 인근 도로에서 대회 공급업체 직원이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대회 2라운드 시작이 1시간 20분 지연되기도 했다. 셰플러는 혼잡한 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채 차를 몰았다가 연행됐다. 셰플러는 난폭운전, 경찰관의 수신호 무시,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되어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인 머그샷까지 찍었다. 현지 시각 오전 6시쯤 체포된 셰플러는 2라운드 시작 시각인 10시 8분에 맞춰 골프장에 도착했고, 첫 홀인 10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아냈다. 11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을 뿐 이후 버디 5개를 추가하는 집중력을 보인 셰플러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큰 오해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제 상황은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치장에서 스트레칭으로 시간을 보냈다. 경기할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앉아서 기다리면서 몸을 풀었다”면서 “루틴을 시작하고 심박수를 최대한 낮추려고 노력했으나 여전히 머리가 도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돌아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 대회장에선 일부 팬들이 “스코티를 풀어줘”(Free Scottie)라고 외치거나, 셰플러의 머그샷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셰플러는 3라운드에서 부진해 메이저대회 2연승과 시즌 5승에서 멀어졌다. 쇼플리가 3라운드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와는 8타차다. 다만 쇼플리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치며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인 콜린 모리카와(미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쇼플리는 2022년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이후 무관을 끊어내고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에 도전하고 있다. 2020년 PGA 챔피언십과 2021년 디 오픈 등 메이저 2승을 거둔 모리카와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 우승 이후 통산 7승째을 정조준했다.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3위(14언더파 199타)를 유지한 가운데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메이저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기록(9언더파 62타)을 세우며 공동 4위(13언더파 200타)로 도약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라우리와 공동 4위를 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주형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19위(8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공동 54위(3언더파 210타)로 밀렸다. 김성현은 공동 69위(1언더파 212타). 임성재, 김시우, 양용은은 컷 탈락했다. 이경훈은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 ‘랭킹 1위’ 골프선수, 대회 시작 전 경찰에 ‘긴급 체포’

    ‘랭킹 1위’ 골프선수, 대회 시작 전 경찰에 ‘긴급 체포’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는 소동을 겪었다. 교통사고와 관련한 경찰 제지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인데, 1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에야 풀려나 경기에 임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ESP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셰플러는 이날 오전 7시 28분쯤 PGA 챔피언십 개최지인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 진입로 근처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그는 경찰서에서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까지 찍었고, 이후 석방돼 2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이로 인해 경기는 1시간 20분 정도 지연됐다. 발할라 골프클럽 인근은 당일 오전 5시쯤 한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다가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교통이 매우 혼잡한 상태였다. 당시 셰플러는 골프장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면서 사고 현장 주변을 지나고 있었다. 골프장 입구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관이 셰플러에게 멈출 것을 지시했지만, 셰플러는 지시에 따르지 않고 계속 차량을 운행했다. 한 경찰관이 셰플러의 차량을 멈춰 세우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고, 이후 그를 끌어내 수갑을 채운 뒤 연행했다. 경찰은 난폭운전과 경찰 수신호 무시, 경찰관 폭행 등 혐의를 적용해 그를 입건했다. 셰플러를 체포한 경찰관들은 자신들이 체포한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다고 한다.셰플러는 체포된 지 2시간 만에 골프장으로 돌아왔다. 경찰서에서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인 머그샷까지 찍은 뒤에야 풀려나 2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셰플러는 석방 후 “오해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아주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는데, 경찰관이 뭘 요구하는지를 잘못 이해했다”며 “어떤 지시도 무시할 생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늘 아침 (교통)사고로 숨진 분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PGA 오브 아메리카도 “참담한 사고로 사망한 이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WP는 “셰플러 체포는 교통사고 자체와는 무관하며, 경찰도 처음에는 누구를 구금한 것인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셰플러는 이날 소동을 겪었음에도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의 저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4언더파 67타)까지 합쳐 9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 사찰음식도 참여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모두가 살아가는 맛”

    사찰음식도 참여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모두가 살아가는 맛”

    서울 성북구가 오는 19일 성북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서 사찰음식 부스가 처음으로 운영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해마다 약 5만명이 방문하는 강북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는 ‘모두가 살아가는 맛’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의 다양하고 가치 있는 음식과 문화를 맘껏 맛보고 즐기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축제에는 스페인, 터키, 우즈베키스탄, 오만, 네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등 4대륙 19개국이 참여한다. 각 나라 대사관 요리사가 선보이는 세계음식요리사 부스를 돌며 세계 미식여행을 성북동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는 특별히 사찰음식, 로컬푸드, 비건을 주제로 한 우리상생요리사 부스와 성북구 지역 가게·공동체의 세계음식 등으로 구성된 성북으뜸요리사 부스도 운영한다. 전통사찰음식은 성북구 외교관 사택단지 인근에 있는 수월암과 정릉동 국민대 건너편에 위치한 운선암이 선보인다. 수월암 주지 혜범 스님은 조계종 한국사찰음식체험관 지도법사를 역임했으며 전통사찰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화에 힘쓰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다. 누리마실에는 오이만두, 나물전, 주먹밥, 청국장김말이, 버섯양념튀김, 가지새싹말이, 연잎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취나물, 오이 등 제철 재료로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오이만두는 수월암의 차별화한 메뉴다. 용기는 뻥튀기를 활용해 용기까지 하나의 요리로 구성함으로써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혜범스님은 “이제 음식이 인간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까지도 결정한다는 인식의 확산으로 외국인은 물론 많은 이가 전통사찰음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음식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화합하는 누리마실의 지향하는 바를 적극 응원하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모든 음식가격을 8000원 이하로 책정해 방문객이 바가지요금 스트레스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마지막 음식 주문은 오후 7시 30분이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 걸어서 축제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9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수천만원의 여행경비가 필요할 것” 이라며 “교통카드 한 장으로 4호선 한성대입구역으로 오셔서 조금만 걸으시면 세계 음식과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즐기실 수 있으니 이번 주말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방문하시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상승세’ 안병훈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한국 선수는

    ‘상승세’ 안병훈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한국 선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 골프 대회인 PGA 챔피언십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PGA 챔피언십은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컨트리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1750만 달러로(240억원), 우승자에겐 ‘위너 메이커 트로피’가 주어진다. 14일 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 선수로는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탄 안병훈(32)과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임성재(26), 김시우(28), 김주형(22) 등과 함께 2009년 이 대회 우승컵에 입맞춤한 ‘노장’ 양용은(52) 등 7명이 출전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채널은 우승 가능성의 순위로 김시우가 16위로 가장 높았다. 안병훈 32위, 임성재 41위, 양용은 135위에 이름을 올렸다.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4번 들어올린 타이거 우즈(48)도 대회장에 도착, 연습 샷을 날리는 장면이 대회 공식 소셜미디어에 15일 공개됐다. 지난달 마스터스를 완주한 우즈가 PGA 챔피언십 출전을 기정사실화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이곳을 찾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볼을 치는 절치부심하는 모습이 현지 매체들에 포착됐다. 우즈는 발할라에서 2000년 우승했고, 2014년 대회에선 컷탈락했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우즈의 우승 가능성은 출전자 156명 가운데 118위로 나타났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꼽힌다. 최근 아내의 출산을 위해 PGA 투어 3개 대회를 건너뛴 셰플러는 지난 8일 아들의 탄생 소식과 함께 복귀하는 첫 번째 대회부터 가장 우승에 가까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발할라 연습장에서 셰플러를 만난 욘 람(29·스페인)은 포옹으로 축하 인사를 건네며 “잠은 많이 잤나”라고 물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취리히 클래식(단체전)과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해 통산 26승(메이저 4승)을 거둔 기세로 우승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14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10년 동안 들어올리지 못한 메이저 대회 우승컵 갈증을 풀겠다는 각오다. LIV골프 소속으로 지난해 우승한 브룩스 켑카(34·미국)가 2연패를 노리고, 조던 스피스(30·미국)는 이 대회에서 메이저 4개 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도전한다.
  • “여행 다녀오니 풍성해졌다”…탈모인 몰려드는 ‘이나라’

    “여행 다녀오니 풍성해졌다”…탈모인 몰려드는 ‘이나라’

    “튀르키예가 전 세계 탈모인의 성지가 됐다.” 튀르키예가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가고 싶은 나라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모발 이식 비용이 저렴한 데다 실력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2022년 튀르키예를 방문한 모발 이식 환자는 약 100만명에 달한다. 모발 이식 중개업체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한 해 평균 200명이 터키에서 모발 이식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2015년에는 프랑스 국적의 IS 조직원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으러 튀르키예에 잠입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세계 1위인 튀르키예 모발 이식 시장의 규모는 우리나라 돈으로 2조원이 훌쩍 넘는다. 탈모 환자들이 튀르키예를 많이 찾는 이유는 의료수준은 선진국과 비슷한 반면,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이다. 3000모를 이식받을 경우 한국에서는 600만~800만원이 드는 반면, 튀르키예에서는 300만원에 시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20만원 정도인 왕복 비행기 값을 포함해도 튀르키예가 더 싼 것이다. 관광도 하고 모발도 이식하는 투어가 큰 인기를 끌면서 튀르키예에서는 머리에 하얀 천과 검은 띠를 두른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모발 이식을 한 사람들이다. 2015년부터 탈모로 고통받다가 튀르키예에서 모발이식 시술을 받은 기자 스펜서 맥노턴은 최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나보다 탈모가 훨씬 심했던 친구 베넷이 튀르키예에 다녀온 지 8개월 만에 헤어라인을 완벽하게 되찾은 모습을 보고 비행기에 올랐다. 양 옆자리 앉아있던 청년들도 같은 목적으로 튀르키예를 찾았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저렴한 비용에 모발 이식을 하고 관광도 할 수 있는 튀르키예 의료 투어는 인기지만 시술을 받은 뒤 의사로부터 관리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한 준비를 통해 제대로 된 의료진을 찾은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8000원에 ‘세계 미식여행’… 19일 성북로서 즐겨요

    8000원에 ‘세계 미식여행’… 19일 성북로서 즐겨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오는 19일 성북로 일대에서 열린다고 서울 성북구가 12일 밝혔다. 16회째인 누리마실은 해마다 약 5만명이 방문하는 강북 지역 대표 축제로 꼽힌다. 올해는 ‘모두가 살아가는 맛’을 슬로건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가치 있는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즐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축제에는 스페인, 터키, 우즈베키스탄, 오만, 네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등 4대륙 19개국 안팎이 참여한다. 대사관 요리사들이 준비한 ‘세계음식요리사’ 부스를 돌며 세계 미식 여행을 한곳에서 즐길 기회다. 사찰음식, 로컬푸드, 비건을 테마로 한 ‘우리상생요리사’ 부스와 성북구 지역 가게·공동체의 세계음식 등으로 구성된 ‘성북으뜸요리사’ 부스도 운영된다. 모든 음식 가격을 8000원 이하로 책정해 바가지요금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행사장의 모든 음식 용기를 다회용기로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마지막 음식 주문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수천만원의 여행 경비 대신 교통카드 한 장으로 세계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누리마실에 와 문화와 맛으로 가득 채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은행 현금인출기 턴 전직 경비업체 직원…“빚 때문에”

    은행 현금인출기 턴 전직 경비업체 직원…“빚 때문에”

    강원 원주의 한 경비보안업체에 침입해 탈취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마스터키로 현금입출금기에서 현금을 털어 달아난 30대가 전직 경비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경찰서는 “사건 피의자 A(37)씨는 채무 변제에 압박받던 전직 경비업체 직원”이라며 “동종 업계에서 여러 차례 근무한 경력자”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 52분쯤 원주 학성동의 B경비업체 사무실에 침입해 차량 1대와 마스터키를 탈취한 뒤 인근 농협 현금인출기에서 194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현금 중 200여만원을 채무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700여만원은 경찰이 회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B경비업체 사무실에 몰래 들어간 후 업무용 칸막이 뒤에 숨어 있다가 순찰을 마치고 복귀한 경비업체 직원을 급습했다.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꺼낸 뒤에는 자신의 집까지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에 앞선 지난달 30일과 지난 3일 두차례 사전 답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해 사건 발생 약 20시간 만에 A씨를 거주지 주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공범 여부를 추가 조사한 뒤 특수강도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LIV 강자 구치, PGA 챔피언십에서도 통할까

    LIV 강자 구치, PGA 챔피언십에서도 통할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골프 투어 LIV 강자가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LIV 골프에서 지난해 3승을 거둔 테일러 구치(32·미국)가 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구치는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다음 주 발할라가 기대된다. 초청에 감사드린다. 거기서들 봐요”라는 글을 남겼다. 발할라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을 의미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PGA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구치가 이 대회에 초청받아 출전한다는 말이다. 구치는 LIV 골프에서는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등 최정상급 스타 선수에게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정식적으로는 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에도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가 2022년 LIV 합류하기 이전 PGA 투어에서는 1승에 그쳤고,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도 없는 데다 LIV 골프로 옮기고서는 세계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한때 31위까지 올랐던 순위는 현재 644위로 밀렸다. 그는 12차례 메이저 대회에 나섰지만, 한 번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했고 2022년 마스터스 공동 14위가 최고 성적이다. 구치는 그동안 LIV 골프 선수들이 세계 랭킹 포인트를 딸 수 없기에 메이저 대회에 나설 수 없는 현실에 강한 불만을 토로해 왔다. 구치는 지난 2월 골프 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면 별표를 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처럼 뛰어난 기량의 LIV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의미다. PGA 투어 메이저 대회가 출전 자격이 없는 LIV 선수를 초청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지난달 마스터스 대회 때 이번 시즌 LIV 2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을 초청한 바 있다. 니만은 매킬로이 등과 함께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 은행 현금인출기 턴 30대, 20시간만에 검거

    은행 현금인출기 턴 30대, 20시간만에 검거

    강원 원주의 한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침입해 차량과 현금자동입출금기 마스터키를 빼앗은 뒤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10시 44분쯤 원주 무실동의 모 아파트 앞에서 강도상해 혐의로 A(37)씨를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전 2시 52분쯤 원주 학성동의 B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침입해 직원 1명을 제압한 뒤 차량 1대와 마스터키를 탈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탈취한 차량으로 인근 농협 현금인출기까지 이동한 뒤 마스터키를 이용해 현금 190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해 사건 발생 약 20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피해품 행방, 공범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 원주 경비업체 괴한 침입…훔친 현금인출기 열쇠로 1900만원 털어

    원주 경비업체 괴한 침입…훔친 현금인출기 열쇠로 1900만원 털어

    강원 원주의 한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차량과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6일 오전 2시 52분쯤 원주 학성동 모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모자를 쓴 괴한이 들어와 직원 1명을 제압한 뒤 차량 1대와 마스터키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무실엔 직원 1명이 근무 중이었다. 괴한은 탈취한 차량으로 인근 농협 현금인출기까지 이동한 뒤 마스터키를 이용해 현금 19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쫓기 위해 주요 지점에 경찰관을 배치했고, 폐쇄회로(CC)TV도 분석하고 있다. 마스터키로 현금인출기를 열어 현금을 탈취했는지도 파악 중이다. 경찰은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치밀한 점 등으로 미뤄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美,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0~2.42% 반덤핑 관세 부과

    美,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0~2.42% 반덤핑 관세 부과

    미국 정부가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반덤핑 관세 0~2.42%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15개국 알루미늄 압출재 수출업체에 대한 반덤핑 조사 예비판정 결과 발표에서 한국의 알멕에 0%, 신양 등 4개 기업에 2.42%의 덤핑마진을 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상무부 조사질의에 응답하지 않은 한국 기업 10곳에는 덤핑마진 43.56%가 산정됐다. 이들 기업들은 미국으로의 수출물량이 미미해 질의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가 미국 수입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가량으로 알멕과 신양 두 기업이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예비판정 결과가 적용되는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대만, 태국,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등이다. 주요국의 덤핑마진을 보면 중국 4.91∼376.85%, 멕시코 8.18∼82.03%, 콜롬비아 8.85∼34.47%, 인도네시아 5.65∼112.21% 등이다. 산업부는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덤핑마진은 경쟁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산정돼 우리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알루미늄 압출재를 조립·가공한 자동차 부품에도 관세 부담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지만, 당초 제소자가 주장한 덤핑마진인 66.4%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 관련 업계와 면밀히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앞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5일 미국 상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발송하고 수차례 고위급 면담을 통해 미국 측에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업계와 하나의 팀을 이뤄 우리 수출 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다이어트 주사 맞았는데 임신”…난임 여성들 난리난 약, 뭐길래

    “다이어트 주사 맞았는데 임신”…난임 여성들 난리난 약, 뭐길래

    아이를 갖기 어려웠던 여성들이 다이어트 약물로 알려진 ‘오젬픽’을 맞고 임신했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소로 몸이 회복하면서 임신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난임을 겪은 여성들이 오젬픽을 투여하고 임신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약물로 임신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페이스북엔 ‘오젬픽으로 임신했다’는 그룹이 만들어졌고, 현재 회원 600명을 넘어섰다. 오젬픽은 덴마크 제약 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다. 애초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억제하는 용도로 쓰였는데,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이어트약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여성 올리비아(32)는 지난 2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려 “나는 오젬픽으로 임신했다. 임신 사실 확인 후 약물 복용을 끊었다. 아이는 무사하다”라고 말했다. 지금껏 6번의 임신을 시도한 그는 두 번의 유산과 한 번의 사산을 경험했다. 올리비아는 임신 사실을 알기 전 3개월간 오젬픽을 투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0월에 태어날 예정”이라며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미국 켄터키주에 거주하는 여성 페이지(29)도 오젬픽 투여 후 아기를 가졌다. 오젬픽을 사용하며 약 80파운드(약 36㎏)를 감랑햔 페이지는 이 과정에서 메스꺼움을 느꼈다고 한다. 처음엔 약물 부작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후 임신으로 인한 입덧이라는 걸 알게 됐다. 4년 동안 임신하기 위해 노력했던 페이지는 임신 사실을 알고 오젬픽 투여를 중단했고, 지난해 3월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정확한 사실 확인 안돼…“체중 감소 덕분인 듯” 다만 오젬픽에 포함된 성분이 임신에 영향을 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약물의 초기 임상 시험에서 임신 관련 연구는 제외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오젬픽에 난임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과체중에서 정상 체중으로 돌아온 여성이 임신 능력을 회복한 것으로 봤다. 체중 감소로 배란 기능이 개선되는 등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임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호주 모내시대학의 카린 함마르베르그 공중보건 및 예방의학부 연구원은 학술 관련 블로그에 쓴 글에서 “비만은 월경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친다”며 “체질량지수(BMI)가 27을 넘는 여성은 정상 체중 범위의 여성보다 배란 가능성이 작아 임신을 못 하게 될 가능성이 3배 더 높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체중 감량은 월경 불순 등 호르몬 불균형 문제를 개선할 수 있으므로, 난임 여성의 임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며 “(다이어트약 복용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대사 개선이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이어지는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다이어트 약물을 즉시 중단할 것을 권장했다.
  • 외교부,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 한시적 발령…“여행 취소·연기 당부”

    외교부,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 한시적 발령…“여행 취소·연기 당부”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악화한 중동 정세를 고려해 15일 한시적으로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기존에 이란 일부 지역에 발령된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효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에서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3단계 지역은 이란 내 터키·이라크 국경지역, 시스탄발루체스탄주 및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후제스탄·부세르·호르모즈건) 등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체류자는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하고 여행예정자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여행을 취소·연기하도록 권고되는 조치로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된다.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이스라엘에 대해선 4단계(여행금지)에 해당하는 가자지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 중이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이란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주기 바라며 이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는 500여명의 국민이, 이란에는 100여명의 국민이 각각 체류하고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 이란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일어난 전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국민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강화 조치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조태열 외교부 장관 주재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관련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도 가졌다.
  • EBS 다큐 ‘돈의 얼굴’ PD들 “돈의 진짜 얼굴을 보여드립니다”

    EBS 다큐 ‘돈의 얼굴’ PD들 “돈의 진짜 얼굴을 보여드립니다”

    “돈의 얼굴이요? 그 돈을 만지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던데요.” 오는 15일 첫 전파를 타는 EBS의 6부작 다큐멘터리 ‘돈의 얼굴’을 제작한 이혜진(41)·박재영(32) PD는 2년간 미국, 중국, 일본, 터키 등 세계 9개국에서 파헤친 적나라한 돈의 민낯을 카메라에 담았다. ‘돈의 얼굴’은 EBS가 ‘자본주의’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경제 대기획으로 사람들이 갈망하는 돈의 속성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다큐에서 1인 9역을 연기하며 해설자로 돈의 실체를 전하는 ‘머니맨’은 배우 염혜란이다. 교육방송에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는 염혜란을 보는 건 허를 찌른 느낌이다. 지난 12일 전화로 만난 두 PD는 세계적인 경제 석학부터 각국의 채무자, 은행강도까지 만났다고 했다. 이 PD는 “경제하면 어렵고 큰 주제인데 돈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기획했다”라고, 박 PD는 “코로나 팬데믹 때 감자탕집 손님들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를 얘기하는 걸 보고 돈에 관한 이야기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다큐에는 미국 월가가 ‘닥터 둠’으로 부르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굿하트 법칙’의 창시자 찰스 굿하트 런던 정경대 명예교수, 경제학자들의 선생으로 평가받는 대럴 더피 스탠퍼드대 교수, 세계 최초 전자화폐 ‘이캐시’ 개발자 데이비드 차움, 일본 금융위기를 예측한 가네코 마사루 등 쟁쟁한 대가들이 출연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5대의 모니터 앞에서 온종일 주식 거래만 하는 90대 일본 노인의 일상과 최악의 경제난에 빠진 레바논에서 은행강도가 된 예금자들을 인터뷰한다.이 PD는 “경제 석학들의 인터뷰 섭외를 위해 정성과 진심을 담은 메일들을 보냈다”라며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지성들이 출연한 ‘위대한 수업’ 제작진이 전수해준 노하우를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돈의 얼굴’에는 ‘위대한 수업’의 김미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 PD는 저명한 경제학자들에게 속물적 질문도 건넸다고 했다. 그는 “당신 앞에 150파운드 가치의 금과 현금이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냐고 물었더니 다수가 현금을 선택한 게 인상적이었다”며 “석학들에게 중학생 눈높이로 경제 원리를 설명해달라고 했더니 당혹해하면서도 EBS 다큐라는 걸 이해해줬다”고 웃음을 지었다. 박 PD는 “지난해 7월 만난 레바논 베이루트의 은행강도는 인출이 막힌 자기 돈을 찾기 위해 분투한 평범한 예금자였다”며 “베이루트 곳곳의 은행들이 예금 인출을 중단한 이후 습격당하는 현장을 보며 돈의 파괴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는 돈 때문에 나라가 들썩이는 모습을 목격했다.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2000달러 남짓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비트코인 거래국이다. 통화 가치에 대한 극도의 불신감 때문이다. 박 PD는 “인플레이션에 통화(나이라) 가치가 곤두박질친 나이지리아 정부가 화폐 개혁으로 구권을 휴지 조각으로 만들고 디지털 화폐 도입으로 국가가 극심한 갈등과 불신에 빠진 걸 보며 돈에 대한 신뢰를 의심하게 됐다”라고 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자부터 은행원, 대출자 등 1인 9역으로 ‘돈의 얼굴’이 된 염혜란은 “돈이 주제인 다큐에서 시청자들의 편한 길잡이가 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그는 “역할에 따라 다양하게 모습을 바꿔가며 연기하는 것이 재밌었고, 시청자에게 생각거리를 담백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돈을 좇고 돈에 쫓기는 다큐 속 사람들이 떠올린 ‘돈의 얼굴’은 무엇일까. 두 PD는 “누군가는 악마라고 몸서리치고, 누군가는 절대 마음을 주지 않는 친구라고 한다”며 “돈과 인간의 욕망이 뒤얽힌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각자가 돈의 ‘진짜 얼굴’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나토 회의 참석’ 조태열, G7 의장국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

    ‘나토 회의 참석’ 조태열, G7 의장국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첫 회담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조 장관은 타야니 장관에게 이탈리아가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G7 정상회의 주요 의제인 아프리카, 개발, 인공지능과 관련해 한국이 주최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인공지능(AI) 정상회의 성과가 시너지 효과를 거두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6월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이탈리아와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달 중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외교장관회의에는 초청되지 않았다. 타야니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가치 공유국이자 우방국인 한국과 협력을 중시하며, G7과 G20 등 국제무대뿐 아니라 양자 차원에서도 교역, 투자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조 장관은 이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투자·교역 분야 협력을 토대로 국방 방산, 원자력 등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피단 장관은 고위급 교류, 교육, 국방, 투자·교역 등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두 장관과의 회담에서 각각 최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이 불법적인 북러 군사협력으로 한반도는 물론 유럽과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강력한 대북 메시지 발신, 북러 군사협력 중단, 사이버 위협·불법 자금 획득 차단 등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자고 했다. 조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위반을 감시해 온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의 임기 연장 결의안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결의가 부결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하고 제재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타야니 장관과 피단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 장관은 나토의 파트너국 일원으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존쿡 델리미트와 메디쏠라의 건강한 만남…‘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오픈

    존쿡 델리미트와 메디쏠라의 건강한 만남…‘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오픈

    건강한 프로틴 문화를 공유하는 존쿡 델리미트(대표 조성수)가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는 케어푸드 브랜드 메디쏠라와 함께 ‘All day Wellness Meal’ 콘셉트의 로드샵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얼 프로틴, 러브 프로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트를 넘어 프로틴 전반에 걸친 건강한 미식 문화를 추구하는 존쿡 델리미트와 임상학적으로 입증된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는 메디쏠라가 함께 운영하는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맛은 물론 영양학적 기반의 건강한 웰니스 메뉴를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하게 자란 ‘무항생제 돼지고기·닭’을 사용한 메뉴부터 본연의 재료를 최소한으로만 사용해 만든 ‘존쿡 델리미트 LESS’를 활용한 메뉴, 슈퍼푸드와 저나트륨 재료를 활용한 ‘헬시 프로틴’ 메뉴, 오메가-3, 오메가-6의 섭취 비율을 고려한 ‘영양 밸런스 식단’, 식재료 본연의 단맛을 통해 당을 낮춘 ‘저당식단’, 혈압 건강을 위한 ‘DASH 식단’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각자의 건강과 취향에 따른 맞춤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오픈을 기념해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화이트데이인 오픈 당일에는 방문자 전원에게 웰컴 플라워를 증정하며, 메뉴 주문 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픈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다양한 메뉴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존쿡 시그니처 브런치,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 저당 해물 빠에야, 저당 표고 버섯 소불고기 덮밥 등 존쿡·메디쏠라 시그니처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결제 시 존쿡 베스트 메뉴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메디쏠라 브런치 메뉴 1종과 함께 ‘맛있는 지중해식 레시피’ 서적 1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메디쏠라 솔루션 세트도 있어 평소 건강한 레시피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분당 두산 위브 파빌리온 1층에 오픈한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영양학적인 메뉴뿐 아니라 존쿡 바베큐 립 플래터, 바이에른 학센, 존쿡 바베큐 셀렉션 등 바베큐 메뉴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존쿡 델리미트 LESS 제품, 프로틴 제품, 비건 와인 & 비건 치즈, 고단백질의 건강한 디저트와 공정무역 유기농 원두를 사용한 다양한 커피 등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관계자는 “이번 두 브랜드의 협업은 많은 고객들에게 영양학적 기반의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지난 2020년 세계 각국을 휩쓴 후 한동안 뜸했던 ‘금속 기둥’이 오랜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의 경계에 위치한 헤이 온 와이 인근 언덕에서 정체불명의 ‘모노리스‘(Monolith)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금속 기둥은 지난 주말 웨일스의 언덕 위에 뜬금없이 등장해 지역 주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작가인 리처드 헤인즈는 웨일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까이 다가가 보니 높이가 최소 3m 정도에 삼각형 모양이었다”면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으며 속은 비어있었고 꽤 가벼운 것 같았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설치했는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불법 설치에 환경파괴라는 비판까지 나와 과거에 비해 반응이 호의적이지는 않은 상황이다.스탠리 큐브릭의 SF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검은 비석 ‘모노리스’(monolith)와 닮아 모노리스라 불리는 이 금속 기둥은 4년 전 전세계에서 발견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모노리스는 지난 2020년 11월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처음 발견됐다. 뜬금없는 장소에서 뜬금없이 발견된 모노리스를 두고 일부 음무론자들은 외계인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이후 모노리스는 영국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폴란드, 독일, 노르웨이, 스페인, 터키 등 유럽 전역에서 비슷한 조형물이 등장하면서 이른바 모노리스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후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이같은 조형물을 설치했는지 시원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대부분 예술가 그룹의 작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2021년 인류 최초의 신전이 있는 터키 괴베클리 테페 유적지 인근 들판에서 발견된 모노리스는 이후 터키 정부의 우주 프로그램 홍보용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 990원 삼겹살 3일간 220t 팔아치웠다…‘홈플런’ 역대급 실적

    990원 삼겹살 3일간 220t 팔아치웠다…‘홈플런’ 역대급 실적

    홈플러스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통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홈플러스의 전국 점포에는 영업 시작 전부터 고객들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도 펼쳐졌다.홈플러스에 따르면 행사 첫 주말(3월 1일~3일)에만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의 전월 동기 대비 매출은 115%, 객수는 53% 신장했다. 신규 고객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 3일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신규 회원은 7만여 명으로 전월 동기 대비 무려 209% 상승했다. 홈플러스 측은 “고객 선호도와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엄선하고,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 확보가 주효했다”며 “마트뿐 아니라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전 채널이 참여해 각 채널의 강점을 십분 발휘한 영향도 컸다”고 설명했다. 특히 ‘딸기’, ‘보먹돼(보리먹은돼지) 삼겹살’ 등 ‘초저가! 홈플런딜’ 행사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 보먹돼 삼겹살은 100g당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3일간 220t이 팔렸다.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당당 옛날통닭’(1마리)은 4990원에 판매, 준비 물량이 전량 완판됐다. 치킨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51% 뛰었다.이 밖에도 ‘대란’(30입), ‘대파’ 등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장바구니 필수 상품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1일부터 3일까지 한정 판매한 ‘맥켈란 12년 셰리오크’, ‘발베니 14년 캐리비언 캐스크’, ‘와일드터키 12년’, ‘오퍼스원 2019’, ‘세냐 2017’ 등 인기 위스키, 와인 상품도 고객 발길을 이끌었다.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한 위스키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70%, 와인 매출은 210% 늘었다. 이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이어지는 ‘홈플런’ 2주 차 행사에서도 딸기, 삼겹살 등 다채로운 품목을 반값 또는 1+1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런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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