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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최고위원 경선…중진‘엎치락 뒤치락’

    민주당 8·30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최고위원 경선 후보들의 우열이 드러나고 있다.절반을 넘긴 합동연설회가 변수가 되고 있다.일부 소장파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중진들과 긴장관계가 조성되고 있다. [선두다툼과 연대논쟁] 한화갑(韓和甲)후보와 이인제(李仁濟)후보가대의원 지지율 60%대에서 불을 뿜는 1위 경쟁을 하고 있다는 관측이다.당초 한후보의 낙승이 기대됐으나 이후보의 추격세가 맹렬하다. 한후보측은 아직도 이후보를 안정적으로 앞서고 있다고 주장한다.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번도 1위를 빼앗긴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후보측에서는 한후보와 오차범위내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으며역전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양진영의 신경전도 치열하다.한후보측은 “당 핵심인사(權魯甲상임고문)의 이후보지원이 지나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이후보측에서는 “영남지역에서 김중권(金重權)·김기재(金杞載)후보와 한화갑 3자연대는 불행한 사태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비난했다. [중상위권 다툼과 연설효과] 김중권 김근태(金槿泰) 박상천(朴相千)후보의 3자 구도에 40대 기수론을 주창하고 있는 정동영(鄭東泳)후보가 가세,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당안팎에서는 이들이 30∼40%대의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김중권 후보는 설득력있는 연설로 대의원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영남권을 대표하는 후보라는 점도 강점이어서 상대후보의 견제를 받고있다. 정동영후보는 합동연설회의 덕을 가장 많이 본 후보로 꼽힌다.지지율이 거품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정후보측은 선거혁명을 기대하고 있다.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3위에 올랐다. 김근태후보는 후보연설회에서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솔직하고,연설 내용이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개혁성향의 원내외 위원장 등 조직력이 발판이 되고 있다. [7위 혼전] 당선권 마지막 턱걸이 한자리를 놓고 혼전양상을 보이고있는 느낌이다.김민석(金民錫)·추미애(秋美愛)후보와 김기재 정대철(鄭大哲)이협(李協)후보가 대의원 지지율이 15∼25%대에서 경쟁하고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경쟁이 치열해 우세를 점치기가 어렵다.‘소장파 강세’에 역점을 두는 측에서는 김민석·추미애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보고 있다.그러나 영남권후보인 김기재후보의 선전을 꼽는인사들도 많다. 당 중진들은 그러나 “정대철후보를 눈여겨 보라”고 주문한다.합동연설회에서 목소리는 크지 않지만 가장 인상에 남는 연설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협후보도 마찬가지다.이밖에 조순형(趙舜衡)김태식(金台植)안동선(安東善)김희선(金希宣)후보 도 7위 안착을 나름대로자신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민주 경선 충청 합동연설회. 23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충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상위권후보들은 ‘강한 여당’과 ‘정권재창출’을 거듭 강조한 반면,중하위권 후보들은 ‘경륜’‘동지’ 등을 내세운 구애 전략을 펼쳤다.특히 일부 후보들은 이번 전당대회를 자민련과 결별하는 계기로 삼자고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김중권(金重權)한화갑(韓和甲)후보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대화록과 인연을 소개하며 자신이 진정한 ‘대통령의 적자(嫡子)’임을강조했다. 이인제(李仁濟)후보는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일대일로 붙으면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온다”면서 “충청도에서도 탁월한 지도자가 나오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충청도 대통령론’을 역설했다. 정대철(鄭大哲) 후보는 “DJP연합에 너무 의존해 당이 정체성을 잃었다”며 “JP와의 작별 의식을 예비하는 전당대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의원들의 표심(票心)을 잡기 위한 눈물겨운 호소도 이어졌다.“대권을 겨냥한 사람들은 대선후보전에 나가지 왜 여기 나와서 중도 약세 후보들을 울리느냐”(李協 후보),“전북출신 세 후보 가운데 가장고생 많이 하고 빨리 죽을 맏아들인 내가 먼저 당선되는 게 도리”(金台植 후보),“개혁파니 여성파니 하며 별 사람이 다 나오는데 여당은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安東善 후보),“나처럼 항상 지도부에 직언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趙舜衡 후보)는 등 다양했다. 추미애(秋美愛) 후보는 “한나라당 부총재 경선에서 2등을 한 박근혜(朴槿惠)의원은 엄밀히 말해 1.5선”이라고 전제,여성의원 가운데여야 통틀어 재선의원은 자신뿐이라며 민주당의 대표적 여성 기수로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청주 주현진기자 jhj@. *민주 정당사상 첫 전자투표. 민주당 8·30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정당 사상 처음 도입되는전자투표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 민주당은 23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여의도 당사에서 공개시연회를 열었다. 이에 따르면 전국 대의원 9,484명은 신원 확인절차를 거쳐 전자투표권을 지급받는다.이어 대의원들은 기표소에 들어가 전자투표 단말기에서 자기가 선택한 후보 4명의 사진에 터치버튼 형식으로 투표를 하게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전자투표권을 단말기에 넣는다→후보자15명의 이름과 사진이 나타난다→후보 4명을 선택하고 이를 확인한다→전자투표권 회수 및 투표 완료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자연히 기존의 수기형 투표방식보다 투표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투표와 동시에 개표가 진행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투표 종료 즉시개표결과가 집계됨으로써 투·개표시간의 대폭 단축과 함께 선거비용및 선거 관리인력의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또 종전처럼 투표를 위한 대기행렬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대의원들의투표참여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개표화면은 최고위원 당선자,순위별 득표현황,막대그래프를 이용한 후보자별 득표현황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이처럼 전자투표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투·개표현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선거문화의 커다란 전기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 선거문화는 궁극적으로 전자국민투표와 연결된다. 한종태기자 jthan@
  • ‘폰페이지’인기

    ‘내 홈페이지를 휴대폰에도 옮겨놓자’ 휴대폰용 개인 홈페이지인 ‘폰페이지’ 서비스가 신세대 네티즌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폰페이지는 일반 인터넷(유선)에 꾸미는 개인 홈페이지처럼 휴대폰 액정 창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드는 무선 홈페이지. 일반 인터넷이나 휴대폰에서 모두 제작할 수 있으며,사용 안내에 따라 자기 정보만 입력하면 폰페이지가 뚝딱 만들어져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폰페이지는 아직 제공하는 기능이 부족하고,전용 브라우저가 내장된 휴대폰이 있어야만 된다는 게 흠이지만 무선인터넷 보급확산에 따라 점차 개선될전망이다.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통신프리텔(016)의 ‘퍼스넷 폰페이지’에는 지금까지 2만여명이 가입했다.폰페이지에 입력할 수 있는 용량은 50MB이며,‘게시판’ 서비스도 쓸 수 있다.유선인터넷에서 폰페이지를 만들 때에는 www.n016.com으로 접속한 뒤 커뮤니티→폰페이지로 들어가고,휴대폰상에서는 퍼스넷에 접속한뒤 3.커뮤니티→4.폰페이지를 선택하면 된다. LG텔레콤(019)은 유·무선 포털사이트인 ez-i(www.ez-i.co.kr)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중이다.이달초 서비스 개시 이후 2,000여명이 폰페이지를 만들었다.‘왑(WAP)사이트 링크’를 통해 다마고치와 포커 등 다양한 게임은 물론 통신과 채팅,쇼핑까지 할 수 있게 했다. 신세기통신도 지난 19일부터 ‘왑 홈페이지 마법사’서비스를 시작했다.아이터치 017(www.itouch017.com)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태균기자
  • 오늘밤 한·중전 “속도에서 이기면 이긴다”

    ‘빠른 볼처리로 승부한다’-.한국 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8시45분 중국베이징의 궁런경기장에서 중국전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국가대표(20전13승7무)와 올림픽대표(6전5승1무)를 통틀어 중국에 한차례도진 적이 없는 한국이 이번에 선택한 필승 전략은 빠른 볼처리에 의한 ‘경제축구’. 이유는 두가지.첫째는 선수들의 쓸데 없는 드리블을 줄여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한낮에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현지 기온을 감안할 때 필연적인 선택이다.또 최근 유로 2000을 견학하면서 원터치·투터치에 의한 빠른 축구가 상대를 공략하는데 가장 효과적임을 간접 체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둘째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이동국이 지난 2월 북중미 골드컵대회에서 당한부상으로 5개월 동안 대표팀을 떠난 것 같은 사태가 재발할 경우 두달도 못남은 올림픽에 차질이 우려되는 탓이다. 홈팀 중국은 지난 22년 동안 한번도 넘어보지 못한 한국의 벽을 부수기 위해 거친 플레이로 나올 것이 분명하다. 물론 중국의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미래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며 경기를 풀어가는 방법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중국 국가대표와 한국 올림픽대표팀 경기로 보지 말고2002월드컵을 대비중인 두 팀간 경기로 봐 달라”고 주문하는 등 승패에 무척 신경쓰고 있음을 드러냈다.이는 이름만 국가대표일뿐 사실상 올림픽대표인 이번 한국팀에게 질 경우 중국 축구에 공한증이 더욱 심화될 것을 우려한발언이다. 한국은 이번에 역대 중국전에서 3골을 기록중인 이동국과 국내리그 득점선두 김도훈을 최전방에 스타팅으로 내세워 중국 문전을 두드릴 예정이다. 허정무감독은 출국전 “가능한한 많은 선수를 고루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허감독 역시 무패행진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이는 리드를 지킬 때의 일이 될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hop@
  • 디지털 혁명/ ‘비트’가 바꾼 세상…빛의 속도로 변한다

    ‘디지털 혁명’의 세기가 우리 앞에 펼쳐졌다.0과 1의 조합이 만들어내는무수한 디지털 정보들이 융합·복합되면서 전 지구촌의 경제와 정치,사회,문화를 과거와는 전혀 판이한 모습으로 재편해 가고 있다.디지털 시대는 이제선택이 아닌 생존,그 자체이며 우리에게 새로운 사고의 지평을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 전도사’로 불리는 세계적 석학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미국 MIT대교수는 “원자(Atom)가 지배하던 시대에서 비트(Bit)의 세계로 변화하는 것이 디지털 혁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원자(종이)로 된 책을 보려면 도서관으로 직접 가서 책을 뽑아야 하고,이때다른 사람들은 그 책을 볼 수가 없지만 비트(데이터)로 이루어진 책은 언제어디서고 무제한의 사람이 동시에 읽을 수 있다는 그의 비유에서 디지털의특징을 찾을 수 있다. 무한한 확장성과 즉시성,신속성과 속도성을 특징으로 하는 디지털 기술은이미 우리 사회 전반에 속속들이 파고들어 삶의 전체적인 틀을 혁명적으로변모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게 가정생활의 변화다.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재택근무가 가능해졌고,집 바깥에서도 휴대폰으로 집 안의 TV·냉장고·세탁기를 통제할 수 있게 됐다.인류의 삶이 지금처럼 공간의 제약에서자유로웠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수천년을 이어온 화폐경제와 유통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상점들은 물리적인 공간을 떠나 사이버 가상공간으로 옮겨지고 있으며 사이버트레이딩,사이버뱅킹은 이미 가정으로까지 파고 들었다. 60억 인구가 모여사는 지구촌의 공간적 제약도 사라지고 있다.무한대의 논리적 공간인 사이버스페이스가 펼쳐졌기 때문이다.이를 가능케 한 것이 디지털기술이 응축·집약된 인터넷이다.현재 전 세계 월드와이드웹(WWW) 이용자는 50일마다 2배로 늘고 있다.홈페이지는 4초에 1개씩 생겨나고 있다.올 연말이면 전 세계 인구의 6분의 1인 10억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게 된다.마찬가지로 물리적 공간의 경계도 희미해지고 있다.서울의 사무실에서 미국의 바이어를 화상대화로 만날 수 있는 세상이다. 디지털시대는 정치와 문화 등 사회전반에 탈(脫)중앙집중화의 바람을 몰고왔다.신세대의 특징을 모아 이름지은 이른바 ‘N세대’는 중앙에서 주변으로,조직에서 개인으로 옮겨가는 사회 가치관 변화의 대표적인 산물로 여겨진다. 김태균기자 windsea@. *디지털 이란. ‘디지털’(Digital)의 사전적 정의는 ‘0과 1이란 2개의 분리된 양(量)으로 정보를 표현하는 방법’(한국정보문화센터,정보통신 용어해설집)이다.아날로그가 연속적인 신호나 현상을 그 자체의 물리량으로 나타내는 데 비해디지털은 명확히 구분되는 0과 1,‘예스’(Yes)냐,‘노’(No)냐의 이진법으로 표현한다.분침과 시침의 연속적인 움직임을 통해 시간을 알리는 바늘시계가 아날로그의 전형이라면 1시1분1초에서 에서 1시1분2초로 대번에 바뀌는전자시계는 디지털이다. 특징은 ‘정확성’과 ‘속도성’이다.방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전달하는 것을 가능케 함으로써 정보 유통의 대중화를 불러왔다.때문에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이행을 이끈 주인공으로 평가받는다. 김태균기자. *디지털시대 金대리의 생활. “7시입니다.그만 일어나세요” 김 대리는 ‘마리’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마지못해 침대에서 일어났다.어제 대학 동창들과 오랜만에 만나 과음한 탓인지 좀처럼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그나마 가상 비서인 ‘마리’가 깨워줬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지각할 뻔했다. 김 대리는 허겁지겁 세수를 하면서 마리로부터 오늘 일정을 들었다.마리는수시로 남기는 음성메모는 물론,그날의 중요한 뉴스까지 정리해 음성으로 알려준다.오늘은 오전 8시30분에 회사에서 거래업체와 회의가 있는 날.김 대리는 마리가 미리 주문해놓은 북어국으로 아침을 먹으면서 식탁 앞에 놓인 모니터를 통해 회사 온라인에 접속,회의 자료를 검토했다. 목적지까지 최단 지름길을 시시각각 지도로 알려주는 ‘프리미엄 패스파인더(Premium Pathfinder)’서비스를 이용,자동차로 회사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8시.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김 대리는 출근 시간마다 차가 막혀 고생하던 것을 생각하면 좀 비싸기는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 엘리베이터를 탄 김 대리는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카드판독기에 ID카드를 넣었다.김 대리는 미리 입력해둔 이날 일정 자료에 따라 ‘시큐어트랜스’라는 지능형 보안이동통제 서비스를 통해 곧바로 회의장으로 이동했다.다행히 거래업체 사람들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김 대리는 남은 시간을 이용,단말기를 꺼내 오후 일정을 점검하고 마리에게 음성으로 메모를 남겼다. “손님이 이제 막 도착했습니다” 시큐어트랜스가 거래업체 사람들이 회사에 도착했다고 모니터를 통해 알려왔다. 거래업체 이 과장과는 오랜만에 만났다.평소 온라인으로 화상 회의를 해왔지만 오늘은 사안이 중요한 만큼 보안을 위해 직접 만나기로 했다. 김 대리는 회의가 끝난 뒤 회사 안에 있는 가상현실체험 휴게실인 ‘VR패러다이스’에 들렀다.가상현실용 고글과 이어폰만 착용하면 노래방과 비디오방,헬스클럽 등 거의 모든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피곤을 풀기에는 효과 만점이다. 오후 업무를 마치고 퇴근한 김 대리는 집 식탁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으로 저녁을 준비했다.오늘 메뉴는 매운탕.사이버시장에서 생선 등 요리 재료를 클릭하자 30분만에 집까지 배달됐다.김 대리는 인터넷에서 매운탕 요리법을 찾아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 해보니 매운탕 요리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저녁식사를 마친 김 대리는 거실 벽에 걸린 대형 스크린을 켰다.얼마 전부터 인터넷에서 만나 사귄 중국인 여자친구 피엥으로부터 동영상 메일이 도착해 있었다.김 대리는 반가운 마음에 곧바로 동영상 답장을 보냈다.내일은 사내 보안교육이 있는 날.연수원으로 출근해야 한다.김 대리는 교육자료를 마리에게 부탁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극단 신화 ‘엄마집에 도둑들었네’ 코믹 터치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96년)로 정통 리얼리즘 연극의 묘미를 보여준 극단 신화가 서민극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으로 ‘엄마집에 도둑들었네’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의 배경은 재개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서울 변두리 달동네.철거를 강행하려는 건축회사와 서울시의 음모속에서 어떻게든 자기 몫을 지키려는 서민들의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울림을 전한다.어머니가 유산으로 물려준 무허가하숙집에 사는 여행사 가이드 김독실을 중심으로 보상금 한몫챙겨 양로원에서 여생을 보내려는 암돈,자식들의 도움없이 삶을 꾸려가려는 한심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인생살이가 펼쳐진다.밑바닥 인생에 대한 연민과 페이소스를 희극적으로 담아내는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 이근삼의 희곡을 극단 대표인 김영수가 감칠맛나게 연출했다. 윤주상 김종구 김재건 등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 배우들과 최준용 양창완 정재은 등 젊은 배우들이 한무대에 선다.15∼9월3일,대학로 인간소극장(02)923-2131이순녀기자 coral@
  • 열쇠없이 드나드는 아파트 곧 등장

    열쇠 대신 지문으로 출입문을 열고 닫는 첨단 아파트가 등장,수요자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5일 지문인식시스템 벤처기업인 씨큐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현대가 건설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호텔 등 모든 주거공간에 씨큐원의 지문인식 보안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우선 현재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에 짓고 있는 국내 최고층주상복합아파트(69층) ‘하이페리온’에 씨큐원이 개발한 지문인식시스템 ‘터치원’을 설치키로 했다. ‘터치원’은 최다 640명의 지문을 사전에 인식시킬 수 있으며 지문등록자만 문을 열 수 있도록 한 첨단 보안장비다.지문인식률은 99.99%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하거나 지문인식기를 파손하는 경우 경보음이 울리도록 돼 있는 등 보안기능이 뛰어나다고 씨큐원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씨큐원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과 마케팅 능력 및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간의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모든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첨단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인터넷, 가수 데뷔 사이트 등장

    인터넷에서 노래실력을 평가해 가수로 데뷔시켜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쌍방향 엔터테인먼트 개발업체인 ㈜터치드림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노래방오디션쩜컴(www.Odition.com)은 집에서 PC를 이용,노래를 부르는 것은 물론노래실력까지 평가해주는 사이트다.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노래반주의 MP3파일을 내려받아 노래를 부르면 원곡과 비교해 잘못된 곳을 알려주고 전문가의진단도 받을 수 있다. 평가는 디지털과 프로페셔널 방식 두가지.디지털 평가는 자신이 부른 노래와 원곡을 비교해 음정이나 박자 등 잘못된 부분을 알려주며,프로페셔널 평가는 전문가들이 직접 들어보고 가수로서의 자질여부를 평가,1∼2일 뒤 e-메일로 알려준다.평가는 주영훈 유정연씨 등 인기 작곡가가 맡는다.평가 수수료는 이코인과 이빌링,사이버패스 등 전자결제로 내면 된다. 오디션쩜컴은 매주 회원들의 순위를 매겨 월 예선전을 열 예정이다.프로페셔널 평가에서 뽑힌 회원은 가수로 데뷔시켜 김현철,조규만,윤상,손무현씨등 인기 작곡가들이 만든 곡을 부를 기회도 준다.다음달 오디션에서 뽑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예비가수를 뽑는 제1회 공개 컨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 김재천기자
  • 돋보기/ 유로2000이 보여준 재미있는 축구

    2000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0)는 현대축구의 전형을 극명하게 제시한마당이었다. 유로2000이 제시한 현대축구의 모델은 두가지 요소를 함축한다.첫째는 플레이가 엄청나게 빨라졌다는 점이고,둘째는 엄격한 판정으로 철저하게 공격자를 보호함으로써 무승부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이같은 사실들이 7시간이나 시차가 있는 한국에서조차 축구 팬들을 밤새 TV앞에 묶어둔 원인이아니었던가 싶다. 훌륭한 포장이 유로2000을 빛낸 중요한 원인이었다는 지적도 있다.그림같은잔디 운동장에 넘쳐나는 관중,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 포착 등이 플레이를 돋보이게 했다는 것이다. 일리가 있다.먼지가 폴폴 나는 메마른 잔디,텅빈 관중석,틀에 박힌 각도에서의 카메라 포착 등에 식상한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그림 자체의 탁월함에감탄사를 연발할 수밖에 없었던게 사실이다. 유로2000은 특히 국내 경기장과는 달리 상하좌우 어디에든 카메라 설치가가능하게 설계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름으로써 팬들에게 훌륭한 그림을 제공했다.이 점이 선수들의 미세한 근육움직임,땀방울,스파이크 끝에서 튀어오르는 잔디 뿌리까지 클로즈업시켜 보여줄 수 있었던 바탕이었다. 그러나 유로2000이 국내 팬들을 열광시킨 진정한 이유는 아무래도 경기 자체가 준 박진감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그 첫째 원인은 역시 엄청나게 향상된 스피드다.유로2000은 매 경기 드리블이 거의 없는,투터치 이내의 빠른 패스로 일관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도 공에서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들었다. 슈팅 또한 대부분 단독 드리블 없이 논스톱으로 이뤄졌다. 두번째 이유는 90분 경기 무승부가 거의 없었다는 점.총 31게임 중 90분경기 무승부가 6게임(19%)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했다.올시즌 국내 프로축구 정규리그가 60게임에 19번의 90분경기 무승부(32%)를 낸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훌리건들의 야유에도 아랑곳 없이 철저하게 공격자 보호원칙에 기반을둔 과감한 ‘휘슬’에서 비롯됐다.이 또한 국내 심판들이 민감한 반칙 선언을 기피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공격의 예봉을 무디게 하면서 무승부를 양산하는 현실과 대조된다. 유로2000은 게임당 골수(2.7골,올시즌 국내 프로축구 2.5골)가 적더라도 경기 내용이 좋으면 얼마든지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 대회였다. 박해옥 체육팀 차장
  • 수목드라마 ‘불꽃경쟁’ 예고

    새로운 수목드라마의 왕좌는 누가 차지할까. MBC와 SBS는 다음달 12일과 19일부터 새 수목드라마 ‘신(新)귀공자’와 ‘경찰특공대’를 각각 방송하고 ‘드라마 왕위 쟁탈전’에 나선다. 16부작인 ‘신 귀공자’는 재벌가 외동딸과 생수 배달원 사이의 사회경제적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밝고 가벼운 터치로 그린다.최지우와 김승우가 주연을 맡았다. 아버지의 결혼 강요를 피하기 위해 용남을 가짜 귀공자로 만들어 아버지에게 선보인 뒤 유학길에 오르려던 수진이 용남을 정말로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현대화시킨 듯한 줄거리다.‘한지붕세가족’‘애인’의 이창순 프로듀서가 기획했고 연출은 ‘종합병원’의 이주환PD가 맡았다. ‘경찰특공대’는 SBS가 창사 1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한 작품으로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여간 사전촬영했다.경찰특공대가 무기밀매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과정과 이에 얽힌 젊은이들의 사랑을 다룬다. 형의 죽음으로 경찰특공대에 입대하는 주인공 이동하에 김석훈,동하를 사랑하는 여성 킬러 역에 신인 김유미가 캐스팅됐다.이종원,황인영,이상인 등도나온다.‘홍길동’에서 만난 정세호PD와 이한호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췄다. 소재의 참신성과 작품 스케일면에서는 ‘경찰특공대’가 한 수 위다.모처럼TV브라운관에서 보여지는 시원한 액션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제작진은 기대하고 있다.한 겨울에 연기자들이 인천,대관령 등에서 야외 촬영을 마다하지 않았다. 방송관계자들은 그러나 MBC와 SBS의 한판 승부에서 MBC가 다소 유리한 위치에 놓일 것으로 보고 있다.MBC가 새드라마를 SBS보다 일주일 먼저 시작하는데다 현재의 ‘이브의 모든 것’(MBC)이 ‘팝콘’(SBS) 보다 시청률이 훨씬높은 여세를 몰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MBC는 초기 우세를 굳히기 위해 ‘신 귀공자’ 첫 회에 안재욱,정준호 등 인기 탤런트를 카메오로 출연시킨다. 장택동기자
  • 2000상반기 히트상품/ 하나로통신 나는 ADSL

    99년 4월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여 5월 30일 기준으로 92만명의가입자를 유치했다. 아파트 단지까지 광케이블을 직접 연결하여 속도저하나 인터넷 접속 실패가 없다.컴퓨터를 켜고 웹브라우저를 실행시키면 바로 인터넷으로 접속되는 원터치 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월정액으로 전화요금부담없이 마음껏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음성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하나로통신이 운영하는 멀티미디어 종합포털서비스인 하나넷(HanaNet)의 영화,게임,교육 등의 풍부한 동영상 컨텐츠를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분당 ‘마지막 아파트’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9∼11번지의 초고층 고급아파트 ‘현대 아이스페이스’ 1,071가구를 오는 30일부터 분양한다. 아이스페이스는 분당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최근 수도권난개발 방지에 따라 아파트 추가 공급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4층 8개동으로 연면적 9만2,000여평 규모.32평형 182가구,56평형 523가구,62평형 236가구,70평형 118가구,최상층 펜트하우스인 89평형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계산과 탄천이 바라보이는 탁트인 전망을 확보했고 분당 백궁역까지 걸어서 3분 이내에 갈 수 있다.건물 전체 외장을 평당 수천만원대 최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알루미늄 커튼월로 처리해 뛰어난 소음·풍압·단열 기능을 갖췄다.외관의 아름다움도 한층 더 높였다. 국제규격의 수영·골프·스쿼시·헬스·에어로빅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마련되며 지역난방,과학적인 동선처리,원격검침,터치스크린 등 첨단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부담도 대폭 줄였다.무선 구내통신망(LAN),인터넷 폰,인터넷TV 등 초고속 정보통신시스템도 채택됐다. 평당 분양가는 부가세 포함 750만∼950만원선.89평형 펜트하우스 12가구는입주자가 최고 평당 1,200만원까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입주 예정일은2003년 9월.(02)567-2828전광삼기자 hisam@
  • 방송3사 패널·리포터 맹활약 이유진씨 인터뷰

    “절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면 무척 반가워요.아무리 바빠도 꼭 사인을 해드리죠” 언제부턴가 이국적 얼굴의 신인이 TV 브라운관을 누비기 시작했다.SBS ‘아름다운 성’에 얼굴을 비치더니 KBS2 ‘시사터치 코미디파일’ MC,SBS ‘금요 컬처클럽’ 패널,MBC ‘TV특종 놀라운 세상’ 리포터 등으로 방송 3사를종횡무진으로 누비고 있다.공중파방송에 데뷔한지 겨우 두 달째인 이유진(21)이다. 음악전문 위성채널 MTV의 ‘코리아히트 리스트’에서 VJ로 발탁된 지난해 9월 이전까지만 해도 이유진의 꿈은 의사였다.서울여대 생물학과에 진학한 것도 의과로 전과(轉科)가 쉽다는 것이 주 이유였다.그러나 막상 방송을 시작하고 난 뒤 자신에게 숨겨져 있던 연예인의 ‘끼’를 발견했다고 이유진은밝힌다. TV화면에 나타난 그의 이미지는 ‘섹시’하다.스스로도 “섹시하다는 평가는 여자에게 칭찬”이라며 즐거워한다.그러나 실제 만나 본 이유진의 이미지는 건강함과 발랄함이 압도적이다. “‘∼하는 척’하는 건 딱 질색이예요.거짓말,숨기는 것도 싫구요.그게 조금이나마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이지 싶어요”라고 나름대로 인기요인을분석한다.얼굴 중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깊고 맑고 순수한 눈”이라고 말하고는 금새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조금만 쑥쓰러워도 볼이 빨개져 ‘하이디’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지금 이유진의 가장 큰 꿈은 영화배우다.지금까지 서너 편의 대본을 받았고 출연 작품을 고르느라 고민 중이다.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싶다.자신의 성격에 맞는 밝고 건강한 역을 하고 싶지만 신인인 만큼 배역에는 크게 연연하지않는다. 20대 초반의 젊은이답게 여가 시간에는 주로 인터넷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하거나 친구들과 잡담을 나눈다.주량은 센 편.특히 독주를 즐긴다.데킬라는중간 병으로 한 병 정도 마실 수 있고 폭탄주 몇잔도 가능하다. “혼혈아가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들을 정도로 큰 키(175cm)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하지만 본인은 자신의 큰 골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저도 자세히 보면 섬세하게 생겼다구요”라고 강조(?)한다. “연기란 저에게 물같은 거예요.언제든지 저를 지탱해주고 목마를 때 꼭 필요한 그런 거죠”라며 진지하게 ‘연기론’을 펼친다.‘바닥이 드러나지 않게’ 연기 연습과 공부에도 열심이다.그녀는 ‘한국의 줄리아 로버츠’가 되고 싶어 한다. 장택동기자 taecks@
  • 서류 추방… 24시간 납세서비스 눈앞

    싱가포르의 세정개혁은 우리 국세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고있다. 지난 92년부터 시작된 싱가포르국세청(IRAS)의 개혁은 크게 기능위주의 조직개편과 정보화,사기진작책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조직개편 90년대 들어 국세청이 지닌 노동집약적 업무,전산화 미흡,높은이직률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혁을 추진했다.서비스 향상과 효율성 제고,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데 목표가 맞춰졌다. 직무분석을 통한 기능 재정립과 사무자동화,조직개편,간부직원 훈련 등을 실시했다.특히 조직개편은 기능별로 통합해 소득세 재산세 복권세 사행세 등 7개 관련부서로 짜졌다.직원 1,7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따라 연수를실시하기도 했다.기존 국세청의 공정성·통합성·전문화라는 3대 가치에다팀워크·순발력·혁신 등 3개를 더해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있다.IRAS에 노조가 있어 개혁의 한축을 맡은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정보화 24시간 납세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향후 3∼5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이미 갖춰진 전산시스템을 활용,인터넷·서류없는 업무처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지난 94년부터 전화를 통한 서비스를 납세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소득세에 그치는 것을 법인세 재산세 등에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원터치 방식의 정보제공을 지향하고 있다.언제 어디서든 전화나 온라인으로납세정보를 국세청과 납세자가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것이다. ■사기진작 IRAS는 재무장관 산하이지만 예산과 인사권이 독립돼 있다.인세티브와 적절한 보상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꾀하고 있다.직원은 간부 35%,기술직 40%,사무직 25%로 구성돼 있다.이들의 보수는 유사한 직종의 봉급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있다.보너스와 성과금 지급은 물론 주5일 근무,여행,학자금 및 주택자금 대여 등의 다양한 메리트도 제공하고 있다. 이직을 막기 위해 근무 3년째에 1만달러를 주는 점은 특이하다. 싱가포르 박선화기자 psh@
  • 육아 포털사이트 공동구매 ‘아우성’

    4살된 딸을 둔 주부 이모씨.평소 조기영어교육에 관심이 많던 그녀는 요즘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 영어비디오 3개를 큰맘먹고 구입했다.1개당 2만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 탓에 망설이던 중 인터넷에서 20%나 싸게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육아포털사이트 공동구매가 인기다.한푼이라도 싼 가격을 찾아 인터넷 쇼핑몰을 샅샅이 뒤지는 알뜰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날개돋힌 듯 팔리는 제품도 많다.다른 쇼핑몰의 공동구매와는 달리 아기 식탁의자,유모차등 육아에 꼭 필요한 물건을 다루기 때문에 손꼽아 기다리는 주부들이 많아졌다. 공동구매는 인터넷사이트 회원들로부터 희망물품을 조사해 품목을 선정하고,싼 가격으로 업체에서 배정받아 회원들에게 배송하는 구매 방식. 육아포털사이트들의 공동구매는 사이트 홍보와 회원 서비스 차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업체들에겐 마진이 거의 없다.이들은 배너광고,산모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확장해 재원을 충당하고 있다. 공동구매와 전문 육아정보 외에도 이들 사이트의 장점은 게시판을통한 주부들의 생생한 정보 교환.아기들 젖떼는 법부터 아이들에게 좋은 책 등 생활속의 지혜들이 넘쳐난다.또한 맞벌이들의 모임,딸 가진 부모들의 모임 등 다양한 친목모임에다 중고물품장터 등 코너도 알차다. 육아포탈사이트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는 해오름(www.haeorum.co.kr)은 1달전 회원들에게 ‘영어교육비디오 ‘위씽 시리즈’ 선착순 판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위씽’은 요즘 신세대주부들 사이에서 소문난 비디오.만 이틀도 지나지 않아 200개 한정수량이 동이 났다.그후로 미처 참가하지 못한 주부들의 ‘눈물어린’ 요청이 게시판에 답지하자 400여개를 다시 준비했지만 이것도 금세 나가 버렸다. 베베하우스(www.bebehouse.com)는 PC통신에서 ‘육아소프트’란 공동구매 코너를 운영하다 지난해 12월 인터넷사이트를 열었다.지난달 미국 출판사인 스콜라스틱사의 ‘나의 첫발견 시리즈’ 한글판에 이어 역시 미국 출판사인 DK의 유아용 영어책 ‘터치&필’시리즈,‘마이 퍼스트 딕셔너리’ 등을 성황리에 판매했다.베베하우스는 앞으로 아토피성피부 스킨케어 세트,소니캠코더등을 준비중이다. 초보엄마를 위한 맞춤전문 서비스를 내걸고 지난 3월에 문연 베이비2000(www.baby2000.co.kr)은 현재 휴대용유모차,유아침대,멜로디변기 등을 시중가보다 30∼40%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앞으로 화장품,에어컨 등으로 품목을확대할 예정이다. 사이트 운영자들이 공동구매 추진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애로는 기존 대리점의 거센 항의.워낙 파격적인 가격이다보니 반발이 만만치 않다.소매상들의반발을 줄이려고 한정수량만 배정하는 게 가장 단점이다. ‘베이비 2000’이종원 마케팅 이사는 “후발 육아사이트들도 공동구매를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주부들이 외국 유명브랜드를선호해 질좋은 국산품이 외면당하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허윤주기자 rara@
  • KBS 2TV ‘시사터치’ “내가 여자대통령이 된다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소외당하는 여성과 장애인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TV오락 프로그램에 때아닌 ‘여자대통령’이 등장했다.KBS2 ‘시사터치! 코미디파일’(일 밤10시30분)의 ‘여자대통령을 찾습니다’는 각 대학을 돌며여학생들의 생각을 듣고 여자대통령을 뽑고 있다. 제작진은 동아리·학생회 등을 통해 섭외하거나 스스로 출연을 지원한 여학생 가운데 5∼10명을 출연자로 선발한다.이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최종결선 후보 2명을 결정한 뒤 청중들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측에 줄을 서게 해지지자가 많은 사람이 여자대통령으로 뽑힌다.여자대통령에 선정된 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지금까지 4회가 방송됐다.특히 지난달 28일 건국대 편에서는 뇌성마비로 팔 다리가 불편한 유기용양이 여자대통령으로 선정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유양은 원고를 손으로 들고 읽을 수없어 MC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장애가 심하지만 장애인들이 학교에 편하게 다닐 수 없도록 하는 학내 장애인 편의시설의 부족,여성이라는 이유로당하는 부당한 사회적 차별을 차분한 목소리로 전달해 청중과 시청자들에게잔잔한 감동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나그네’는 “장애인과 여성들이 더욱 그들의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모든 면에서 노력해야 하겠다”고 적었고 ‘최정원’은 “이 코너가 정말 코미디프로 이상의 의미를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히기도 했다. ‘여자대통령…’코너는 ‘시사’라는 프로그램 이름에 걸맞지 않게 가볍게흐르고 있는 프로그램의 분위기에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다만몇몇 여학생의 지나친 여성중심적 발언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김영식PD는 “보다 폭넓은 사회적 현실과 모순을 살펴볼필요가 있어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면서“생활 속에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한국축구 “미래가 보인다”

    ‘올림픽 첫 8강이 보인다’-. 한국 축구 사상 첫번째 올림픽 8강 진출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최근 젊은 선수들로 새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이 유럽 축구의 선수 보급창으로 불리는 유고 국가대표와 두번 연속 우세한 경기를 펼칠 만큼 향상된 기량을 보여줬기 때문이다.이름만 국가대표일 뿐 사실상의 올림픽대표팀인 한국이 세계 정상급,그것도 명실상부한 국가대표팀을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는 사실은 100여일 남은 시드니올림픽 전망이 그만큼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유고전을 앞두고 올림픽에 투입할 수 있는 23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전면 개편했다.23세를 넘긴 선수는 나중에 합류한 이민성(27)과 김상식(24)두명이 전부였다. 한국은 그러나 스피드,조직력,몸싸움,개인기,허리싸움 등에서 오히려 유고를 능가하는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줬고 수비수들의 제공권 장악 능력에서도 유고에 밀리지 않았다. 특히 한국이 2차례 경기를 통해 보여준 스피드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부야딘 보스코프 유고감독은 “한국 선수들이 90분 내내 상대의 혼을뺄 만큼 빠르게 움직인데다 테크닉과 팀워크도 좋았다”며 “이기려고 왔는데 한국이 의외로 강해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없었다”고 실토했다. 청소년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조영증감독은 “좁은 공간에서 원터치,투터치에 의한 패스연결과 공간침투 능력이 뛰어났고 공수 전환이 유기적으로 이뤄졌다”며 “동료 선수가 공을 잡았을 때 순식간에 주위로 몰려드는 접근 플레이가 좋다 보니 패스가 매끄러웠다”고 극찬했다. AP통신은 “특유의 정신력으로 무장된 한국이 유고를 놀라게 했다”면서 “한국의 풍부한 미드필드진은 상대공격을 차단하면서 공격수들에게 많은 슈팅 찬스를 주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과 수비불안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슈팅 기회를 여러차례 가졌으면서도 골을 넣지 못한 것과 1차전에서 2번의 결정적 위기를 허용한 것은 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것이다. 조영증 감독은 “6대4 정도의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 마무리가 안된 점과 1차전에서 김용대가 앞으로 나갔으면서도볼처리를 못해 위기를 자초한것 등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옥기자 hop@
  • 모든역에 무인정보시스템 설치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29일 각 역사마다 지하철 이용정보와 역세권 주변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정보안내기를 통해 지하철 및 연계 버스노선과 역주변의 지리정보를 안내하는 등 이용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필요할 경우 인쇄 출력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인터넷 및 무료전화,민원서류 발급,교통카드 충전 등 복합서비스 기능을 갖도록 하는 한편,동영상 상업광고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대당 월 5만원씩에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하고 사업제안자가 시스템 설치 및 유지·관리비용을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연간 9,000여만원의 부대수입도 올릴 계획이다. 공사는 우선 6월 15일부터 천호·왕십리·종로3가역에서 시범운영한 뒤 오는 2002년까지 148개 모든 역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팝콘’ 가볍게 즐기는 사랑이야기

    새콤달콤한 사랑이야기가 밝고 화려한 화면에 펼쳐지는 드라마.기존 트렌디드라마보다 훨씬 가벼운 터치의 드라마가 다시 찾아온다. SBS가 24일부터 시작하는 수목드라마 ‘팝콘’이다. ‘팝콘’은 매년 이맘때 방송됐던 SBS의 ‘미스터Q’(98년),‘토마토’(99년)의 명맥을 고스란히 이어온다.가장 큰 이유는 두 드라마를 만들었던 작가이희명과 장기홍 PD가 다시 만났기 때문이다.드라마속 이야기야 다를지 몰라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똑같다. ‘미스터Q’에서는 속옷 디자인 회사,‘토마토’는 숙녀화 회사 등 다소 감각적으로 TV화면에 담겨질 수 있는 직장이 무대가 됐다.‘팝콘’은 웨딩기획사가 배경이다.따라서 결혼시즌을 맞아 젊은이들의 다양한 결혼모습이 볼거리로 등장할 예정이다. ‘팝콘’의 주인공은 웨딩기획사 직원 현수(김규리)와 웨딩 사진사인 영훈(송승헌).현수는 언젠가 멋진 사랑이 자신 앞에 나타날 것을 믿고 있고 그래서 더욱 남들의 행복한 결혼을 도와주는 것에 만족하며 산다.영훈은 속으로는 부드럽지만 겉보기에는 퉁명스러운 스타일이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서로에게 별 호감을 느끼지 못하고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점점 사랑을 느끼게 된다.여기에 권해효가 웨딩기획사 차장,양미라가 웨딩기획사 직원,박광정이 웨딩숍 실장으로 나와 극의 분위기를 코믹스럽게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에 희학적으로 그려지는 주변인물은 기존 드라마와 똑같다. 방송가의 관심은 ‘팝콘’이 그전 드라마의 영광을 얼마만큼 재현해 내는가다.‘미스터Q’에서는 4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악역을 연기했던 송윤아는 완전히 ‘떴고’ 조연으로 나왔던 박광정,권해효 등도 CF나들이에 나설 정도였다.‘토마토’는 방송담당 기자들이 뽑은 지난해 ‘최악의 프로’였지만 시청률 30%를 넘어섰고 남자주인공 김석윤은 스타덤에 올랐다. “팝콘은 옆에 있으면 끝까지 먹게 된다”는 것이 드라마 제목에 대한 제작진의 설명.바쁜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이 부담없이 보기에는 적당한 드라마인셈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신간소개

    ◆ 똑똑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도올 김용옥이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몽땅 난해하다”고 평한 ‘천재’가 있다.디자이너,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동화작가인 ‘뚱딴지식 아이디어 맨’ 강우현.단 한 줄의 메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 작가로 뽑혔고,유리 탁자 위에 휴지를 깔고감자를 기르기도 했다. 그가 ‘클릭! 내 머리속의 아이디어 터치’(에디터)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발상법을 털어놓았다.생각이 막히면 아이가 되기,오늘은 다른 길로 출근해보기 등 15가지.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아이디어 세계에서 논리보다는 끊임없는 자기훈련만이 필요하단다.값 9,500원. ◆ EBS에서 노자사상을 강의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도올 김용옥의 ‘노자와 21세기(3)’(통나무)은 노자강론 완결편이다.1·2권이 방송교재인 데 견줘 3권은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곧 ‘도덕경’가운데 ‘도경(道經)’의 25∼37장을 풀어 설명했다. 앞선 책들에는 대중의 이해를 돕는다는 뜻에서 알레고리와 일상적 담화를많이 실었다면,이 책에서는 본격적인 문헌비평과 철학적 해석을 엄밀한 언어로 담아냈다.지은이 스스로 “1·2권에서 말하고자 한 모든 논리를 명료하게 종합했다”면서 “이제야 EBS 강의를 끝내는 셈”이라고 밝혔다.값 8,500원. ◆ 인간이 태양계를 향해 물음표를 찍기 시작한 지점은 어디쯤일까.태양계의궁금증을 풀어가는 길에서 역사속 인간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했다.있지도 않은 행성이나 위성을 찾느라 소란을 떤 적도 얼마나 많았었나? 수원대 물리학과 곽영직·김충섭 교수가 함께 쓴 ‘CD롬과 함께 가는 태양계 여행’(사이언스북스)은 태양계에 대한 숱한 의문들을 풀어주되,쉽고 재미있어 눈길을 끄는 책이다.태양계 관측과 탐사에 관한 정보들을 총천연색으로 편집한 배려가 돋보인다.부록으로 딸린 CD롬에는 책에 미처 다 풀어놓지못한 태양계 탐사이야기가 담겼다.값 1만5,000원
  • 원룸아파트 재테크 유망상품 각광

    도심형 주거형태 가운데 하나인 원룸형아파트 열풍이 불고 있다. 벤처기업 직원이나 신혼부부,대학생들이 간편하면서도 편리한 주거공간으로원룸형아파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원룸아파트 수요는 신촌일대가 학생층이라면 강남은 벤처기업 직원이나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등 지역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원룸아파트 틈새시장 형성 = 신규주택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지난 25일 분양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우건설의 원룸형아파트 디오빌(457가구)은 평균 76대 1,최고 162대 1(20.4평형)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최근 급증한 벤처인력과 전문직 종사자,독신자,맞벌이 신혼부부 등이도심에 위치,출퇴근이 쉽고 편의성을 살린 설계 등을 이유로 원룸형아파트를선호하기 때문이다. 원룸형아파트의 특징은 일반적인 소형아파트와 달리 소형이면서도 도심에자리잡고 있으며 전문직 종사자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각종 첨단시설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그런만큼 분양가가 비싸고 침실은 1∼2개로 줄이되 나머지는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실제로 서울 삼성동 풍림 원룸아파트는 개성에 따라 공간을 꾸밀수 있도록내부를 가변형으로 처리를 했으며 카드키로 출입을 할수 있도록 했다. 역삼동 휴먼터치빌은 호텔과 같이 거주한 날짜를 계산,임대료를 산정하고모닝콜,세탁,비서업무,비즈니스센터 운영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부에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침대·책상 등을 갖추고 있어 임대료만 내고 몸만 들어가면 생활할수 있도록 했다. 업무시설과 대형 고급아파트 밀집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는 도곡동 현대비전21은 밤샘작업이 많은 벤처기업 직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임대수입도 짭짤 = 원룸아파트는 일반 오피스텔이나 오피스빌딩에 비해 임대수입이 높은 편이다. 오피스빌딩의 경우 강남의 임대시 적용이자율이 18%,강북이 13.5%인 반면원룸형아파트는 24% 수준이다.그만큼 수익이 높다는 얘기다. 임대료는 대략 300만∼400만원선이지만 강남 테헤란로 일대는 500만∼600만원대다.분양가는 590만∼900만원대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최근 원룸형아파트의 청약경쟁이 치열한 것은 청약자의 대부분이 재테크 투자자이거나 아니면 임대사업이 목적이다.앞으로 원룸형아파트가 각광을 받을것으로 내다보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와관련 두나미스 한정숙(韓貞淑)연구원은 “원룸형 아파트는 도심형 주거수단 가운데 하나로 유망상품”이라며 “재테크 대상은 물론 임대사업으로수입이 좋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원룸아파트 투자 유의점. 원룸아파트는 일반아파트에 비해 수요층이 좋은 것이 흠이다.대부분 분양가와 임대료가 높고 관리비도 비싼 편이다. 일반 임대아파트와 달리 고소득자가 주 수요층이라는 얘기다.따라서 임대목적으로 분양을 받을때는 입지여건을 잘 살펴봐야 한다. 우선 임대수요가 많은 도심이 적합하고 역세권이면 더욱 좋다.이런 지역들은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임대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또 원룸아파트는 월세임대가 많은 편이지만 만약 세입자가 돈을 내지 않을경우 난처해진다.이런 경우를 대비해 충분한 보증금을 받아두는 것도 좋다. 이밖에 원룸 가운데 상당수에 달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전용률이 일반아파트에 비해 낮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부동산 114 김희선이사는 “매물수요에 문제가 생기면서 원룸아파트에 대한관심이 늘고 있다”면서 “원룸은 수요층이 좁고 전세가 안정되면 수요가 감소할수 있는 만큼 입지여건이 생명”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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