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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준석·이관우 동갑내기 황금콤비

    ‘관우와 준석은 바늘과 실’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의 23세 동갑내기 이관우와 탁준석이 올 시즌 최고의 황금콤비로 떠올랐다.두게임을 치른 정규리그에서 이관우는 2골 1도움,탁준석은 1골 3도움. 둘이 주고 받으며 합작한 골만 벌써 3골이다.지난 17일전북과의 개막경기 전반 24분.올림픽 대표팀에서 게임메이커 역할을 수행했던 이관우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차 올린볼을 골문 정면에 있던 탁준석이 헤딩,선제골을 뽑았다.4분뒤 이번에는 탁준석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볼을 흘려줘 이관우의 왼발 강슛을 이끌어냈다.전북의 김도훈-양현정 콤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20일 안양과 홈경기에서도 후반 21분 탁준석은 페널티 지역 근처 터치라인까지 치고 들어가 골문 정면으로 달려들던 이관우에게 공을 밀어줘 3번째 합작골을 성공,안양 정광민-쿠벡 콤비의 얼굴을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관우는 국내 최고의 패싱능력을 갖춘 뛰어난 테크니션으로 평가받지만 ‘45분용’이란 비아냥도 함께 따라다녔다.한양대 시절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렸고 지난해 4월올림픽예선 라오스전에서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고 올 정규리그를 앞두고는 또다시 오른쪽 발목을다쳤다. 재활훈련을 열흘만에 하지못해 컨디션의 80% 정도만 회복,70분을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그는 아직도 오른발 쓰기가 겁난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런 이관우에게 날개를 달아준 것이 이태호 감독으로부터 “빠른 것 하나는 알아줘야 한다”고 칭찬받은 탁준석.육상선수 출신인 그는 178㎝,69㎏의 체격으로 100m를 11초F에 주파한다.고려대 시절송종국 조세권 등의 그늘에 가려 별볼일 없던 그를 이 감독이 3순위로 지명,대전의 ‘물건’으로 연마해냈다. 이관우는 “준석이가 골문앞으로 잘 찔러줘 좋은 활약을 했다. 앞으로는 더 멋진 콤비플레이가 많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울산 김현석 ‘개인통산 100골 -1’

    김현석(울산)이 개인 통산 100골에 1골만을 남겨놓았고브라질 용병 파울링뇨는 2골-1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을펼쳤다. 이관우(대전),전우근(부산),황연석(성남)은 2게임 연속골을 기록했고 안승인(부천)도 한게임 2골을 기록하는 등 골잔치가 이어졌다. 지난해 일본에서 울산 현대로 복귀한 김현석은 20일 울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2차전에서 후반 13분 파울링뇨가 미드필드에서 올린 센터링을 받아 바로 앞 수비수를 제치며 오른발 강슛,시즌 1호골을 쏘았다. 김현석은 90년 프로 입문 이래 99골-47도움을 기록,윤상철(전 안양)의 개인 통산 최다골기록에 2골차로 따라붙었다. 174㎝의 비교적 단신인 파울링뇨는 후반 25분 자신의 헤딩골을 골키퍼 서동명이 쳐내자 재빨리 다시 차넣어 골을성공시켰고 1분 뒤 박기욱이 가운데로 넣어준 센터링을 살짝 방향만 바꿔 골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과시,3-1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대전 시티즌은 홈경기에서 막강 공격력으로 평가된 안양LG를 2-0으로 대파,2연승으로 초반 선두로 나섰다.전반 7분 김은중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터치라인까지 치고들어가 올려준 공을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공오균이 그대로차넣어 첫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21분 이관우가 탁준석의 도움을 받아 골을 성공시켜 2게임 연속골을 기록했다. 부산 아이콘스와 성남 일화의 성남경기는 1-1로 비겼다. 부산은 하리가 전반 10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을 파고들다 가운데로 찔러준 볼을 뛰어들던 전우근이 살짝 건드려 왼쪽 골 네트를 갈랐다.그러나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문전 혼전중에 신태용이 흘려준 공을 황연석이 인사이드킥으로 차넣는 바람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박건하와 코난이 각각 첫골을 기록한 수원 삼성과 포항스틸러스 역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강남영 지방흡입술장면 방영않기로

    KBS2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오후 11시)은 당초 예정과 달리 13일 개그우먼 강남영(30)의 지방흡입수술 장면을 방영하지 않기로 했다.그러나 ‘이창명의 밀착취재’코너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2명과 지방흡입수술을 한 일반여성과의인터뷰 및 일반인 시술장면 일부를 방영할 예정이다. 장성환 책임프로듀서는 “강남영씨가 본인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위험을 감수하고 시술에 응한 것임에도 일각에서‘인체 실험’이라고 비난해 방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지방흡입수술을 하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병행하면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뒤 체형이 어떻게 바뀌는 지를 강남영씨의 사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K-2TV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강남영 지방흡입수술 13일 방영

    KBS 2TV ‘시사터치 코미디파일’(매주 수요일 오후11시)이 이영자의 살빼기 파문이 가라앉기도 전에 개그우먼 강남영(30)의 지방흡입수술 장면을 오는 13일 방송할 예정이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시사터치…’제작진은 지난 8일 서울 강남 P성형외과에서 강씨가 전신마취상태로 복부 지방흡입술을 받는 장면을촬영했다.제작진은 “지방흡입술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취재를 했으며 수술의 허와 실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말했으나 방영 여부를 놓고 논란이 그치지않고 있다.
  • 2001 히트상품 본상/ 기아 봉고프론티어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그린엔진을 탑재했으며,1t트럭 최초의 오버헤드콘솔,히터내장형 연료필터를 적용해 상품경쟁력을 높였다. 원터치 선글라스 홀더(보관함),원격도어 무선잠금장치 등도 소비자의 요구를 감안한 세심한 배려다. 볼륨감이 뛰어난 돌출형 프런트후드와 크롬으로 도금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외관이 돋보인다.문 안쪽의 손잡이부분은 우드그레인으로 꾸며져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열선내장형 백미러,급발진 방지를 위한오토쉬프트록(자동변속제어장치) 등도 추가됐다.
  • 일본축구 왜 뜨나

    일본 축구의 최대 강점은 수비라인의 조직력과 미드필드진의 유기적 움직임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전문가들이 한결 같이 강조하는 최대 강점은 3∼5명으로 무리 없이 연결되는 유연한 수비.‘고무줄 수비’로불리는 이같은 방식의 요체는 3백을 기본틀로 하면서 수비시 좌·우 날개가 최후방까지 내려와 측면에서 빗장을 걸며5인 일자대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4명의 일자 포백도 한몸처럼 가동시키기 어려운 우리의 현실을 볼 때 이는 일본축구가 어느덧 세계적 수준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일본은 이같은 수비방식으로브라질의 측면 돌파를 번번이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유도했다.브라질이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한이유다. 놀라운 점은 이같은 일자수비진이 때때로 중앙선까지 밀고올라올 만큼 자신감에 넘친다는 점.브라질전 전반 10분쯤브라질 공격수 윌토르가 오른쪽 돌파를 시도하다 중앙선 바로 너머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한 것은 일본 수비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수비의 안정성을담보로 필요시 적극 공격에 나서는 미드필드진의 조직력도 무시할 수 없는 일본의 약진 요인.나카타 히데토시를 축으로 드리블이 거의 생략된 원터치 패스로 무장한 미드필드진은 1대2 터치를 통해 그라운드를 잘게썰어가며 상대 문전으로 압박해 들어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유지하게 된다. 임병선기자 bsnim@
  • 시청자 향수 자극 정통코미디 인기

    ‘개그맨’이 아닌 ‘코미디언’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은요즘 밤 11시가 즐겁다.정통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각 방송사의 밤 11시 대에 속속 둥지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개그맨’들의 말 장난에 지쳐 있던 30대 시청자들은 가뭄끝에 단비를 만난 것처럼 유쾌하다. MBC TV의 ‘코미디 하우스’(일요일 오후 11시30분)‘오늘밤 좋은밤’(월요일 오후 10시55분)과 KBS-2TV의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수요일 오후 11시)등이 그것.이 세 프로그램은 과장된 연기,우스꽝스러운 분장,멍청한 캐릭터 선정을 골자로 하는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이다.그러나 80년대유행하던 코미디로의 회귀에 그치지만은 않는다.신세대의발랄한 감각,세태를 풍자하는 촌철살인의 유머,또 웃음 뒤에 눈물짓게 하는 감동까지 3박자를 모두 갖췄다. 그중에서도 특히 봄개편 때 신설된 막내 ‘오늘밤 좋은밤’은 군계일학이다. 현실을 코미디화한 영국의 80년대 정치풍자 시트콤을 표방했다는 ‘총리일기’, 한국사회의 다양한현상을 영화로 패러디하는 ‘월요시사회’코너는 강한 시사성으로 코미디의 지적 수준을 한차원 높였다.여기에 ‘추억은 방울방울’은 코미디 역사상 유례가 없는 새로운 기법으로 70년대 흔한 학창시절의 기억을 무척이나 세련되게 끄집어 냈다.출연자들은 과장된 표정으로 정지된 동작을 취하고촉촉한 목소리의 아나운서가 나레이션을 읊는다. 지난해 11월부터 선보인 ‘코미디 하우스’도 인기다.상궁으로 분장한 남자 코미디언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구중심처’코너와 신세대들의 발랄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허무개그’코너는 정통 코미디를 부흥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이런 유행 때문에 버라이어티쇼 형식이던 KBS-2TV의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도 지난 봄개편 때 정통 코미디로 돌아섰다.지난 30일 방영된 한선교 아나운서의 ‘뉴스펀치’는 김병조가 진행하던 ‘일요일 일요일밤에’처럼 시사적이다. ‘오늘밤 좋은밤’의 이응주 PD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오락 프로그램보다 2∼3배의 노력이 든다”면서 “정통 코미디가 부흥하는 때일수록 출연자들이 더욱분발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한다”고말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히딩크호 새 전술 ‘합격점’

    월드컵 16강의 새 해법을 찾았다. 2기 히딩크호가 이집트4개국축구대회를 계기로 ‘3톱 3각시스템’ 가동의 새로운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전술운용의 다변화 가능성을 열었다.한국대표팀이 25일 새벽 카이로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이동국-윤정환-김도훈 삼각편대를 앞세우는 새로운 포메이션으로 체력적 우위를 과시한이란의 모래폭풍을 보란듯이 잠재운 것. 한국은 전반 6분 김도훈의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이로써 27일 새벽 3시30분 캐나다를 3-0으로완파한 홈팀 이집트와 우승을 다툰다. 이란전에서 드러난 2기 히딩크호의 두드러진 특징은 포메이션의 변화다.기존의 4-4-2를 버리고 3-4-3과 3-5-2를 번갈아 채택,보다 안정된 전력을 선보였다. 특히 플레이메이커 윤정환을 축으로 구성한 전반전의 3톱 3각대형은 체력과 스피드가 좋은 강팀을 만났을 때 언제고 쓸 수 있는 카드임을 입증했다.윤정환은 변화된 전술의 핵으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국팀의 성공적 전술변화를 주도했다. 윤정환은 장기인 스루패스와 길고 짧은 공간패스를적절히 배합,최전방 공격수인 이동국 김도훈의 활발한 문전 움직임을 유도했고 오른쪽 날개로 나선 최성용과도 호흡을맞추며 공격의 물꼬를 터주었다.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찬사를 들으면서도 체력적한계를 이유로 비쇼베츠와 허정무 감독 시절 따돌림을 받은 윤정환은 비로소 화려한 비상의 날개를 펴게 됐다. 윤정환은 전반 6분 김도훈의 패스를 받아 상대문전으로 치고 들어가다 페널티킥을 얻어내 결승골을 헌납했고 36분엔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동국에게 한번에 이어지는 롱패스로 결정적 찬스를 여는 등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출한 중앙 플레이 메이커의 부재로 4-4-2 외에 대안을찾지 못한 거스 히딩크 감독은 윤정환의 가세로 상황에 따른 작전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히딩크 감독은 그러나 경기후 가진 회견에서 “윤정환이공격은 좋았지만 수비가담이 적었다”면서 역시 체력보강이 과제임을 시사했다.히딩크 감독은 그러면서도 윤정환이 빠진 후반전에서 미드필드진이 무너져 고전한 점을 아쉬워했다.히딩크 감독은 또 후반에 투입한 설기현이 볼터치와 체력에서 밀리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결승전에서 마주칠 이집트는 참가팀 가운데 FIFA 랭킹에서 가장 상위(34위)에 올라 있는 아프리카의 강호다.A매치 역대전적에서는 93년 이후 6경기 무패를 기록한 한국이 6승4무3패로 앞서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싸이언시리즈 인터넷폰 주도

    LG전자는 99년 12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인터넷 전용 PCS폰‘싸이언 I-플러스’를 출시했다.싸이언 시리즈로 모바일인터텟 휴대폰시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LG전자는 ‘싸이언 싸이버 폴더’ 시리즈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145만7,000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한다.이 모델은 8줄짜리 와이드 LCD(액정장치),기존 자판보다입력속도가 2배 빠른 ‘ez한글’,기능검색이 손쉬운 ‘ez UI’ 등을 내장하고 있다.단일 휴대폰 모델로는 최고 기록을세웠다는 주장이다.시장점유율 40%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LG전자는 cdma2000-1x,즉 IS-95C 2.5세대 단말기 시장에도진출하고 있다.이달 초 cdma2000-1x용 초고속 컬러 휴대폰‘싸이언 컬러 폴더’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다음달부터서비스 사업자들에게 공급,컬러 휴대폰 시장을 선점한다는계획을 세웠다.동영상 휴대폰은 3·4분기 이후에 선보일 계획이다.이 단말기는 초고속 데이터통신을 가능케 하는 2.5세대용 MSM 5000칩을 내장해 보다 빠른 모바일 인터넷을 쉽게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두번의 버튼 사용으로 메일 확인이 가능한 원터치 M-메일(Mobile-mail)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다양한 그림이나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는 ‘풀 컬러 그래픽UI’를 채택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컨텐츠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 업체의 시장진출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 ‘손안의 PC’PDA시장 급성장

    ‘컴퓨터와 휴대폰이 만나면’ PDA(개인휴대용단말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초기의 전자수첩 수준에서 무선 인터넷·멀티미디어통신 등이 가능한 ‘손안의 컴퓨터’로 발전하면서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고있다. PDA는 포스트PC 시대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휴대폰과의 통합바람은 엄청난 위력을 예고하고 있다.지난달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정보통신전시회 ‘세빗 2001’에서는 휴대폰 기능을 합친 PDA가 향후 대세임을 보여주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모바일엑스포’에서 무선 인터넷 기술이 결합된 PDA와 관련기기들이대거 선보였다.한국통신프리텔,한맥아이티 등 60여개 업체가PDA용 첨단기술들을 쏟아냈다. PDA 역사는 84년 영국의 사이언(Psion)이 첫 개발한 ‘사이언 오거나이저’로 시작됐다.그러나 20년도 안돼 21세기 생활패턴을 바꿀 ‘차세대 컴퓨터’로 자리잡고 있다. 기능에서 확인된다.대형 액정화면으로 인터넷에 접속,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휴대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메모장,주소록,일정관리 등은 기본이다.크기는 손바닥 정도에불과하다. PDA는 휴대폰과 무선인터넷 시장을 다투고 있다.휴대폰 기능을 통합한 단말기는 물론 핸드헬드PC 등 PC형태를 축소한다기능 복합 단말기 등으로 시장을 노리고 있다.관련업계는2.5세대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cdma2000-1x,즉 IS-95C서비스가 대중화할 하반기부터 시장 판도변화를 예상하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 규모는 8만여대.99년의 6만대와 별 차이가 없다.휴대폰이 연간 1,000만대 이상팔린 것과 비교가 안된다.그러나 올해는 ‘PDA 원년’이 될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올 초 국내시장 규모는 10만∼15만대로 추산됐으나 1·4분기 매출이 업체별로 2∼4배 급성장했다.4배 이상을 예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PDA가 차세대 컴퓨터로 자리를 굳히려면 배터리문제등을 해결해야 한다. 이동통신,컬러 LCD(액정장치) 등 다양한 기능과 장치가 부가되면서 전력소모가 훨씬 커졌다.전송속도,PC와의 데이터 호환,응용 프로그램 부족도 숙제다. 박대출기자 dcpark@. *국내시판 단말기업체 주력상품. ■싸이버뱅크(www.cb.co.kr)는 지난해 ‘PC이폰’(PC-EPhone)을 세계 최초로 출시해 ‘대박’을 터뜨렸다. PC이폰은 PDA·이동전화·블루투스(무선접속) 기술 등이 결합돼 있다.용량이나 성능면에서 486급 미니컴퓨터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해상도는 640×480 VGA급을 실현한다.회사측은 ‘휴대폰 같은 PC’라며 거대 메이저회사들의 제품보다 기술적으로 6개월 이상 앞섰다고 주장한다. 싸이버뱅크는 무선통신·정보기기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PDA 기술,이동통신 기술,OS(운영체계)·응용프로그램기술, 인터넷 네트워크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관련분야의국내 최고 기술진 80여명이 원천이다.차량정보단말기,전자책,게임폰 분야로 접목시킨 신제품을 개발중이다. 미주지역에서는 올 상반기 상당한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일본시장에서는 일본소프트뱅크와 합작법인을 설립,6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남미시장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비텔콤을 통해 진입할 계획이다. ■국산 PDA업계의 터줏대감격인 제이텔(www.jtel.co.kr)의주력모델 ‘셀빅 아이’(Cellvic i)는 지난해 10월 홍콩전자전에서 홍콩전자산업협회 대상을 받았다.세계 최소형(크기 98×60×120㎜,무게 86g)에 영어와 중국어를 완벽하게 지원,세계 유수업체들을 제치고 최고 영예를 안았다.지난 2월에는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우수벤처디자인상을 받기도했다. 셀빅아이는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웬만한 PC 못지않게 다양하다.메모·필기장 주소록 일정관리 계산기 영한·한영사전및 필기체 인식 등 PDA의 일반적인 기능은 기본이고,우수한무선인터넷 기능을 갖췄다.휴대폰을 케이블로 연결하면 곧바로 인터넷 검색과 e메일 송·수신을 할 수 있다.특히 일반문서파일을 셀빅용으로 가공하면 ‘쿨뷰’(Coolview)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자책으로 읽을 수도 있다. 회사측은 셀빅아이가 올 1·4분기 자사제품 판매량 가운데80%를 차지했으며,국내 전체 PDA 시장에서는 50%의 점유율을보였다고 밝혔다. ■‘럭시앙’(LUXian)은 국내 최초로 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증을 받은 국제표준형 PDA.지금까지 외국산 PDA를 수입·판매해온 세스컴(www.cesscom.com)이 첫 고유모델로 내놓은 야심작이다. 가장 큰 특징은 휴대폰이 내장돼 음성전화는 물론이고 64Kbps 속도의 IS-95B 고속데이터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것.따로 휴대폰을 케이블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버튼만 누르면 인터넷 검색과 e메일 송·수신을 할 수 있다. 206㎒급 CPU에 16MB 램을 채용해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속도가 가장 빠르고 화면 해상도 240×320에 16가지 농도로 조절되는 흑백액정을 장착,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고 회사는밝혔다.MP3 플레이어,대용량 개인정보 관리기능을 갖췄으며한글 소프트웨어도 20여가지가 내장됐다.특히 MS 포켓 엑셀,포켓 워드,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필수 사무용 소프트웨어가기본 탑재됐다.책이나 잡지를 읽을 수 있는 전자책 기능도갖췄다.한국통신프리텔과 공동마케팅을 펼쳐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제스 컬러’(ZeSS Color)는 종합 인터넷 솔루션업체엠플러스텍(www.mplustech.com)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컬러액정 PDA.동급 최대 메모리(24MB)와 컬러PDA로는 가장 저렴한 가격(60만원대)을 자랑한다.제스 컬러는 MP3플레이어,음성을 녹음하는 보이스펜,지리정보시스템(GPS) 등 기능을 갖췄다. 무선주식거래,영어사전 검색,개인정보 관리,금전지출 관리,이미지 보기,온라인 게임 등도 할 수 있다. 32비트 92㎒ CPU를 장착했으며 깨끗한 음질을 제공하는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됐다. 무선적외선 포트가 달려 노트북PC나 휴대폰 등과 간편하게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팩스모뎀 랜카드 스캐너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능 확장성도 뛰어나다. 올해 PDA부문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는 엠플러스텍은 제스 컬러를 기반으로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의핵심인 무선인터넷 정보단말기 분야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팩 포켓PC’(iPAQ)는 세계 PC업계를 장악하고 있는컴팩(www.compaq.co.kr)의 다기능 멀티미디어 PDA.요즘 추세에 맞춰 휴대폰과 MP3플레이어 기능을 함께 갖췄다. 320×240㎜ 컬러 터치스크린 액정을 장착했으며 무게 170g에 첨단 인체공학 디자인을적용,편리성이 높다.PDA용으로는가장 빠른 206㎒급 32비트 CPU를 사용했다.내장 메모리도기본 32MB(최대 96MB 확장 가능)에 달해 동영상 등을 빠르게볼 수 있다. 워드와 엑셀 등 다양한 사무용 소프트웨어가 깔렸으며 한글처리도 완벽하다.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고 버튼만 한번 누르면 쉽게 음성을 녹음할 수도 있다.고급 액정을 사용해 야외에서도 화면을 볼 때 빛이 반사되지 않으며 광 센서가 부착돼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CDMA 확장팩(30만원대)을 달면 휴대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디지털TV 위치추적장치 블루투스 등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쓰는 것도 가능하다.
  • 새달 새단장 EBS ‘장학퀴즈’

    고교생 대상 엘리트 퀴즈프로의 대명사였던 ‘장학퀴즈’가 환골탈태한다. ‘장학퀴즈’는 다음달 2일 EBS 봄 개편에 맞춰 매주 일요일 오전9시에서 월요일 오후7시3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고가족프로그램으로 새단장한다.28년만의 첫 변화 시도인 셈이다. 키워드는 ‘보통 학생들 모두와 함께’.강산이 세번 변할동안 꿈쩍않고 유지돼온 우등생 소수의 상아탑퀴즈 형식을 과감하게 내던지고 참여의 폭을 확 넓혔다. 새 장학퀴즈에는 회마다 3개 고등학교에서 20명씩 60명이출연한다.각축전 끝에 가려진 학교별 최후 생존자 총 3명이 본심에 진출,지난주 우승자와 일합을 겨룬다.과거의 예심형태를 프로그램안으로 들여온 것이다.본심은 옛 골격과 유사하지만 제작진은 60명 학생들이 펼치는 발랄한 ‘퀴즈 축제’에 더 근접 포커스를 들이대겠다는 복안이다. 문제유형도 대폭 손질된다.기존 문제들이 지식측정 위주였다면 신판 장학퀴즈는 요즘 청소년들의 관심분야를 광범위하게 건드릴 예정.교과서,일반 상식책을 넘어 게임,마니아,오락,대중문화까지 ‘문제풀’이된다.아이들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데 어른들에겐 알쏭달쏭한 문제들도 속출할듯하다.온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풀어보며 잠시나마 아이들관심사를 공유하는 세대간 이해의 시간을 도모한다는게 제작포인트. ‘장학퀴즈’의 변신은 요즘 브라운관을 휩쓸고 있는 집체퀴즈 열풍과 무관치 않다.소수 엘리트들 전유물에서 이탈,‘대중속으로’ 걸어 들어가 재미를 본 퀴즈프로들이 쏠쏠하게 나오고 있다.KBS ‘도전골든벨’,EBS ‘퀴즈 천하통일’ 등은 자타가 인정하는 성공케이스.KBS ‘시사터치 코미디파일’도 ‘기숙사 퀴즈’코너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집체퀴즈는 대부분 즐겨보는 시청자층이 명확하다는게 특징.‘도전골든벨’은 고교생,‘퀴즈 천하통일’은 초등생으로 주로 학생층이 메인 타깃이다.브라운관을 ‘보통 학생들의 장’으로 활짝 열어젖혀 ‘보통 시청자’들의공감을 이끌어내는게 꾸준한 인기의 최대 비결로 꼽히고있다.‘장학퀴즈’ 연출을 맡은 문현식 PD는 “두꺼운 안경을 쓴채 교과서에만 파묻혀있는 기존 모범생 상은 요즘더이상 유효하지않다.우리 프로를 통해 자기가 좋아하는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매니아,공부뿐만 아니라 다방면 삶의 즐거움도 포기하지 않는 신세대 엘리트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장관급회담 연기/ 미국비난 방송 재개

    북한이 14일 미국에 대한 비난을 ‘쏟아부은’ 평양방송은대외용이다. 북한은 그동안 외부에 전하는 메시지는 평양방송을 통해 밝혀왔다.물론 중앙방송과 조선중앙TV를 통해서도 대미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평양방송은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6개 프로그램에 나눠 자세히 언급했다.대미비난의 포문을 연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라’(오후1시)는 논평에는 미국에 대한 북한의 입장이 그대로 녹아있다. 이 논평에서 북한은 ‘우리의 자존심과 존엄을 건드린다’는 표현을 쓰고 ‘부시 행정부’라고 정식 거명했다.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이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정면으로 대응하기 시작한 것이라 분석했다. 이 논평에서 북한은 미국의 입장을 “조미 관계개선을 바라지 않으며 우리에 대한 적대시 정책과 고립압살 책동을강화한다”고 분석하고 “미국이 강경하게 나오는 이상 우리도 그에 강경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미국이추진중인 국가미사일방어(NMD) 체체에 대해 “우리(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걸고 추진시키고 있다”며 “이는 언어도단이며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발생한 각종 군사적 움직임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비난했다.‘수수방관할 수 없는위험한 군사적 결탁책동’(오후1시10분),‘전쟁에 불을 지르려고’(오후1시20분)에서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우리를반대하는 새 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치기(터트리기) 위해서 얼마나 분별없이 덤비고 있는가를 그대로 실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문제삼는 테러와 인권문제에 있어서는 오히려 미국측을 비난했다.‘테러를 일삼는 침략무리’(오후1시30분)에서 89년 미국의 파나마 침공 등을 언급하며 “미제야말로온갖 테러의 진범인이고 인류 공동의 원수이며 평화의 극악한 파괴자,가장 횡포한 인권유린자”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테러는 침략과 약탈을 본성으로 하는 미 제국주의의고유한 생리”라며 “우리 공화국(북한)은 미국의 종합적인 테러수법이 적용되는 대상으로 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동대문구 행정서비스헌장 ‘우수’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중앙부처 및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행정기관 1,651곳을 대상으로실시한 행정서비스헌장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기관표창을 받았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7월 헌장선포에 앞서 주민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숙지도 평가 및 역할연기,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적극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대문구는 이에 힘입어 앞으로 ‘원터치 민원처리제’등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서울시청 담 모두 없앤다

    서울시청 담이 완전히 사라진다. 서울시는 21일 그동안 청사의 유일한 담 역할을 해온 시정홍보게시판을 헐기로 했다.대신 그 자리에 시민들이 정보를얻고 쉴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한다. 이에 따라 9억여원을 들여 오는 4월까지 시정홍보게시판이부착된 담 24m를 없애고 첨단 미디어 설비를 갖춘 170평 규모의 홍보공간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시정소식 등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모니터 3대와관광·지리·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터치스크린 1대가 설치된다. 또 벤치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시민들이 아무때나 이용할수 있게 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포커스 / 액스·티보데 잇단 내한 연주

    넘치는 기교와 감성으로 유명한 피아노의 거장 2명이 LG아트센터서 잇달아 내한연주회를 갖는다. 17일 오후6시는 엠마누엘 액스의 무대.김영욱 요요마와 함께 ‘액스-김-마’트리오의 한 사람으로 루빈슈타인 콩쿠르 우승,미국 최고 권위의 에브리 피셔상 수상 등의 경력을 과시한다.레퍼토리는 드뷔시 ‘영상 제1·2집’ 바흐 ‘파르티타 제1번’등. 22일 오후8시에는 세계적인 데카 음반사의 간판주자 장이브티보데가 특유의 섬세하고 열정적인 터치로 프랑스 낭만파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드뷔시 ‘12개의 프렐류드 제2권’라벨 ‘거울’등.(02)2005-0114. 허윤주기자 rara@
  • 샹송 클래식 발레의 만남

    샹송과 클래식,그리고 발레의 만남. 국립발레단의 상설무대인 ‘해설이 있는 발레’가 색다른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국립발레단은 올 첫 공연으로 샹송과 바흐의 고전음악에 현대발레를 접목한 실험적인 작품을 마련했다.16일 오후 7시 30분,17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은 샹송이 흐르는 1부 ‘샹송과 함께 하는 발레’와 바흐의 칸타타에 맞춘 2부 ‘나의 차라투스트라여!’로 꾸며진다.국립발레단 출신으로 현재 파리국립무용원 안무기록과정을 밟고 있는 서미숙씨(43)가 안무를 맡았다.서씨는 샹송의선율에 맞춰 ‘인생 7막’을 보여준다.발레에 응용된 샹송은 에디트 피아프의 ‘라 트루아 클로슈(3개의 종)’‘광대를위한 브라보’,샤를 아즈나부르의 ‘라 보엠’,바바라의 ‘낭트,,이브 몽탕의 ‘라 비시클레트(자전거)’,샤를 뒤몽의‘윈 샹송(노래 하나)’,길베르 베코의 ‘에 멩트낭’(지금)’등 7곡.신무섭 홍정민 김보연 김하선 김준범 등 국립무용단의 주역·신인들이 출연해 독무 혹은 2·3인무를 선보인다. 바흐의 칸타타 BWV56,4,82번으로 꾸며진 ‘나의 차라투스트라여!’는 이원국 김주원 김지영 등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3명이 나란히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차라투스투라(이원국)가 선한 자아(김주원)와 악한 자아(김지영) 사이에서 갈등하고,공존을 모색하고,또 중립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실존을 찾아가는 내용이다.‘샹송과 함께 하는 발레’가 편안한 터치의작품이라면 ‘나의 차라투스트라여!’는 좀 철학적인 작품이다.안무자는 “바흐의 칸타타는 종교적 분위기의 미사곡이지만 ‘나는 과연 누구인가’라는 우리의 실존을 묻는 작품이란 생각에서 발레에 끌어 쓰게 됐다”고 말했다.(02)587-6181. 김종면기자 jmkim@
  • 영국 유학중 10집 앨범낸 이상은

    서른한살.가수에게,그것도 한국의 여자가수에게 그 나이는어떤 의미일까.“음악에는 삶의 태도가 반영되게 마련이에요. 물흘러가듯, 그때그때 세월이 주는 느낌대로 노래하는 거죠. ” 10집 앨범을 내고 서울을 다니러온 이상은이 말한다.유학(영국 런던 첼시대)중에 잠깐 짬을 냈다. 새 앨범의 속지를 미처 보지 못했던 모양이다.매니저한테서CD속 가사집을 건네받고 한자한자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뜯어본다.진지하다.“하나라도 오탈자가 나와선 곤란”하다.서른즈음,영혼을 물들인 상념들이 고스란히 깃든 노랫말들인데. 그는 이번 앨범에서도 11개 수록곡 전체에 손수 가사와 곡을붙였다. “평온해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나도,듣는 쪽에서도.” 타이틀곡으로 뽑힌 첫번째 싱글 ‘Endless Lay’에서부터 그 의도가 감잡힌다.더욱 단조로워진 세션에,군더더기없는 리듬,읊조리는 듯한 창법.‘왜 당신은 내일을 걱정하는가…’(‘Endless Lay’중)로 시작되는 가사는 끝까지 관조적이며 구도적이다.‘Keep on dreaming keep on dancing…’진작부터 그랬지만,확실히그의 노래는 주류 대중가요들과는동떨어져 있다. 아니,부러 그가 거리를 둔다고 하는 게 정확하겠다. “음악이,지나가는 유행같으면 못쓴다”는 고집이다.“좋은그림은 시간이 지나도 버려지지 않잖아요.그런데 왜 음악은그게 안될까, 그런 생각을 자주 해봐요.미술처럼 사물의 본질을 묻는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10집 앨범을 내면서는 내내 “보편적인 어떤 것”을 찾아보려고 애썼다.인간,자연,영원에 대한 갈구.9번째 실린 ‘어린날’같은 곡은 마치 70년대 포크송을 살짝 변주한 것같다.역시 그의 의도였다.“언제 들어도 편안한 노래가 곧 보편적인어떤 것”이라는 깨달음 덕분이다. ‘담다디’로 데뷔한 지 올해로 11년.국내 싱어송라이터치고 그만큼 부지런한 이도 없다.1년에 한번꼴로 음반을 내놓는셈이니까. “예전에는 조바심이 많았어요.‘담다디’를 부르며 껑충거리던 이미지를 어떻게든 벗어보려고도 했고.하지만 지금 그런 부담에서는 완전히 벗어났습니다.뭔가를 의식하는 강박없이 음악을 한다는 게 그렇게 좋을 수 없어요.”운도 많이 따른다.1년째 미술공부를 부담없이 병행하고 있는것도 그렇다. 소속사인 일본 ‘도시바 EMI’의 사장이 사비를 들여가며 그를 후원해준다.“런던이란 데는 묘하더라구요. 매순간 뭔가가 날 툭툭 치는 느낌이랄까.음악으로 치면 록같은…” 록을 제대로 한번 공부해보고 싶다는 말을 하려는참이다. 황수정기자 sjh@
  • 올봄 색조화장 패턴

    올봄에는 어떤 색조화장이 시선을 끌게 될까.㈜태평양 등 국내외 화장품업체들은 화사한 핑크와 달콤한 오렌지 색이 입술에 가장 잘 어울릴 것으로 보고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또 눈가에 시원한 워터 블루와 차분한 올리브 그린의 파스텔 톤을 색칠하면 봄의 생기가 한층 북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 업체는 화장품에 자신들이 개발한 독특한 성분을 포함시켜 빛을 반짝반짝 반사하게 할 작정이다.따라서 입술과 눈매가 투명하면서도 반짝이면 일단 올봄 멋쟁이 여성으로 합격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행을 선도하는 여성 탤런트나 여성TV앵커의 얼굴은 벌써이런 메이크업으로 바뀌었다. 우선 ㈜태평양의 미용연구팀 김종일 팀장은 “물처럼 맑고 투명한느낌을 강조하는 ‘스프링워터’ 메이크업이 올봄에 맞을 것으로 본다”면서 “입술은 살구꽃같은 워터핑크로,눈은 레인블루로 표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태평양측은 이런 화장 전체를 ‘스프링워터’란 새개념으로 규정하고 있다.㈜태평양은 이에 맞춰 신제품 ‘라네즈 터치글로시’와 ‘라네즈 터치 매트’를 내놓았다. ‘슈가 베이비’라는 새용어를 채택한 코리아나화장품의 미용연구팀 김미애 과장은 “연한 초록과 노란 색의 눈화장에 핑크 립스틱을 조화시키면 달콤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면서 “속눈썹을 마스카라로 살리고,입술에 투명 립글로스를 발라 빛을 내보라”고 권한다.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는 핑크 로즈와 산호색 입술,투명한 피부와 발그레 상기된 뺨을 생기있게 표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랑콤측은 자연스럽고 순수한 느낌의 핑크색이 여성스러움을 최대한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샤넬의 최영경 대리는 “자연광을 반사하면서 다양한 색조를 표현하는 데 강조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다.샤넬측은 이에 따라 살구색 등 8가지 색으로 구성된 신제품 ‘워터 팔레트’를 내놓았다. 문소영기자
  • 최경주 공동5위 쾌거

    미 프로골프(PGA)에서 활약하는 최경주(슈페리어)가 박세리(아스트라)의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우승 못지 않은 낭보를 전했다. PGA 투어 2년째를 맞은 최경주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파72·7,148야드)에서 열린 터치스톤에너지 투산오픈(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마크,PGA진출 사상 최고 성적인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경주는 시즌 첫 출전한 대회부터 지난 시즌 총상금의 30%인 10만5,375달러를 챙기며 대기자 신분인 소니오픈 출전 자격을 확정짓는 기쁨을 덤으로 얻었다. 프로 데뷔 2년만인 95년 팬텀오픈 정상에 오른 뒤 99년까지 국내 7승,해외 2승을 거둬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은 최경주는 지난해 PGA로 진출,8월 22번째 대회인 에어캐나다챔피언십에서 처음 ‘톱10’에 진입,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다음 시즌 풀시드가 주어지는상금랭킹 125위 진입에 실패,재차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올시즌 투어참가자격을 얻었다. 3라운드까지 6언더파를 유지한 최경주는 4번홀(파3)에서 5m 거리의내리막 퍼팅을 홀에 떨궈 첫 버디를 낚은 뒤 8번(파5) 9번(파4) 10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급상승세를 탔다. 10언더파까지 타수를 끌어내린 최경주는 13번(파4)과 14번홀(파4)에서 또 다시 연속 버디를 낚아 상위권에 안착했다. 한편 최경주와 함께 퀼리파잉스쿨을 통과,PGA 데뷔전을 치른 신인가렛 윌리스는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깜짝 우승’을 차지해 단슴에 스타덤에 올랐다.PGA에서 신인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벤 크렌쇼(73년) 로버트 고메스(90년)에 이어 세번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경주 공동 26위…투산오픈골프 3R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터치스톤에너지 투산오픈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공동 26위로 떨어졌다. 최경주는 15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파72·7,148야드)으로 옮겨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전날 공동 20위에서 공동 26위로 밀려났다. 2라운드까지 8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린 위브는 이날 6언더파를 추가해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고 개럿윌리스는 8언더파를 쳐 공동 20위에서 단독 2위로 급부상했다. 한편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7,263야드)에서 열린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짐 퓨릭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4타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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