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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D의 훈수-디지털도어로크·금고] “휴가철 빈집털이 꿈도 꾸지마”

    [MD의 훈수-디지털도어로크·금고] “휴가철 빈집털이 꿈도 꾸지마”

    모처럼의 설레는 여름 휴가. 그러나 막상 집을 비우려면 불안감이 앞서기 마련이다. 여기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보안용품들이 있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도어로크이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일부 고급 아파트나 사무실 등에만 설치됐던 디지털 도어로크가 최근 입주하는 아파트에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될 만큼 대중화됐다.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할 요소들을 정리한다. ●보조키는 이전설치 쉽지만 주키는 어려워 디지털 도어로크는 크게 주키와 보조키로 나뉜다. 주키는 도어로크와 손잡이가 통합된 형태다. 가격은 20만원 후반에서 40만원대(설치비 포함)로 보조키에 비해 10만원가량 비싸다. 주키는 도어로크와 손잡이가 일체형이어서 디자인을 잘 살펴야 한다. 디자인이 우수한 주키 도어로크는 아이레보사의 게이트맨XP, 엔씨스 하이테크의 하이락 등. 다만 시공할 때 직접 문에 타공을 하기 때문에 이전 설치는 어려운 편이다. 보조키는 가장 대중화되어 있으며 설치시간도 20∼30분으로 짧다. 또 이전 설치가 간편해 세입자나 최신 도어로크으로 자주 교체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추천 상품은 삼테크 아이엔씨의 세이퍼 존, 현대디지텍의 도어캡, 아이레보의 게이트맨 로즈 등이며 최근에는 현관 손잡이를 함께 교체하는 고객들을 위해 복합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15만∼19만원(설치비 포함). ●고장 대비 ‘24시간 AS’ 확인 필수 24시간 AS망도 도어로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늦은 밤에 고장났을 때 즉각적인 처리가 필요한 때문이다. 자주 일어나는 문제는 배터리 방전. 대부분 9V 외부 건전지를 교체, 고객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삼테크, 현대디지텍, 아이레보 등 판매량이 많은 도어로크 회사의 경우 전국 120여개의 AS망을 연중 휴일 없이 24시간 내내 운영한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형태는 비밀번호를 이용한 번호키 방식과 반도체키를 이용한 터치키가 함께 구성된 제품이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지문인식이나 홍채인식 도어로크도 출시됐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데다 가격이 비싸 가까운 시일 안에 대중화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금고는 무겁고 손잡이 없어야 안전 일반적으로 금고에는 귀금속을 보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금융기관의 예금 이율 하락 등에 영향을 받아 용도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각종 중요 서류와 고급 소형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배냇저고리, 초음파 검진 필름, 일기장 등 소중한 추억이 깃들인 물품도 넣어놓는 것. 금고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한번 사면 2∼3대에 걸쳐 물려 줄 만큼 반영구적이라는 게 장점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금고의 대부분은 내화 금고이다. 섭씨 900도가 넘는 화재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화재 및 일반적 재난에 의한 충격에도 안전해 가정용으로 알맞다. 금고란 절도 시간을 늘려 도둑들이 훔치기를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따라서 손쉽게 옮길 수 없도록 손잡이가 없어야 한다. 잠금장치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 혼자서는 쉽게 운반할 수 없을 만큼 무거워야 하기에 강철로 만들어 무게가 36∼100㎏에 달한다. 그러나 이같은 금고가 도난 시간은 지연시켜도 도난 자체에서 완전히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다. 현재 유통되는 가정용 금고는 가격대가 저렴한 내화 금고가 대부분. 무게에 따라 천차만별이나 가정용으로 적합한 모델의 경우 19만원(34㎏),25만원(56㎏) 안팎이다. 금고 제조사들은 대부분 수출 위주로 영업 중이다.44년 전통의 범일금고와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디프로매트, 외국에서 더욱 유명한 선일금고 등이 무게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박준석 현대홈쇼핑 MD
  • [MD의 훈수-오토 캠핑용품] ‘루프 텐트’ 하나면 잠자리 걱정 끝

    [MD의 훈수-오토 캠핑용품] ‘루프 텐트’ 하나면 잠자리 걱정 끝

    봄을 지나 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시기. 자가용에 텐트와 코펠을 싣고 오토 캠핑을 떠나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떠나기 전 차량용품부터 캠핑에 꼭 필요한 텐트와 식기 등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캠핑은 호텔보다 불편하기에 준비 정도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주행 4만㎞ 넘은 타이어는 교체해야 안전 운전자가 타이어에 관심을 가질 때는 1년 중 딱 두 차례.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과 타이어 마모가 심한 여름철이다. 특히 오토 캠핑을 떠나는 경우 언제 비포장길을 달릴지 모르기에 반드시 타이어에 신경써야 한다. 보통 4만㎞ 이상 주행을 했다면, 타이어를 갈아주어야 한다. 타이어의 마모가 심하면 제동력이 약해지고 커브길이나 빗길에서 미끄러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타이어 기압이 낮거나 지나치게 높으면 연비가 나빠지고 구멍날 위험도 다분하다. ●차량용 냉장고는 용량 너무 크지 않게 창문을 열어도 덥고 창문을 닫아도 덥다. 무더위로 자칫 휴가 길이 짜증스럽게 되기 쉽다.15ℓ짜리 차량용 냉장고 하나만 갖고 있다면,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휴게소를 찾지 않아도 된다. 아이스박스가 없어도 삼겹살, 김치 등 간단한 음식을 거뜬히 보관할 수 있다. 차량용 냉장고는 냉동이 힘들고, 냉동이 되더라도 차량에 무리를 주기에 적당한 용량을 선택해야 한다. 지난해 SOVO와 Myspatium이 적은 용량을 저렴하게 판매, 인기를 얻었다. ●루프 텐트 가격 낮아질 듯 TV 에 나오는 캠핑 카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에게나 있다. 화장실이나 침대까지는 아니어도 일반 텐트보다는 고급스러운 잠자리를 원한다면, 차량에 설치하는 루프 텐트가 유용하다. 현재는 고급형만 출시돼 250만원 정도로 가격이 부담되지만, 실용적인 모델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추세. 차량의 프레임을 바꾸어야 하는 기본 공사와 더불어 여름철이 끝나면 떼내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설치가 쉽고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캠핑 마니아에게 인기다. 올해는 루프텐트가 저렴한 가격으로 나올 예정. 루프텐트와 스키캐리어 전문 브랜드 THULE에서는 올 서울 오토쇼에서 다양한 루프텐트를 선보였다. ●원터치 텐트는 견고성이 생명 가족 단위의 캠핑이라면 5∼6인용 텐트면 적당하다.2003년 첫선을 보인 원터치 텐트가 올해도 인기 상품으로 등극할 것. 유명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가격대비 우수한 제품이 많다. 원터치 텐트도 접이 부분이 약간씩 다르다. 트렁크 크기에 따라 2단, 또는 3단으로 접히는 텐트를 고르되, 상단 지주 부분이 튼튼한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텐트 구입 때는 방풍이 잘 되는지, 해충방지막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설치가 쉬워야 함은 물론, 웬만한 바람에도 견디는 튼튼한 구조를 갖추었는지 확인하자. 그늘막이 있는지도 따져보아야 할 요소. 산이나 강가에서 야영을 할 경우 이슬이 많이 맺히기 때문이다. 산들로 그늘막 텐트는 3만 9000원이며, 바닥 매트를 포함하면 4만 5000원선이다. 여름 기획상품으로 나온 중국산은 1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경질 코펠은 국산도 우수 오토캠핑의 또다른 재미는 바로 음식. 같은 음식이라도 야외에서 가족ㆍ연인과 함께 즐기면 두배로 맛있다. 피크닉 테이블과 파라솔을 준비하면 쭈그려 앉아서 식사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다. 내쇼날의 DAWNING 알루미늄 롤 테이블은 테이블을 말아서 가방에 넣을 수 있으므로 보관 및 이동이 편리하다. 6∼7인용 경질 코펠은 지난해 히트작. 국내 상품이 우수하므로 굳이 해외 브랜드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오토 캠핑은 물론 등산과 낚시 등 레저 활동에도 필수품이기에 마련해두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다. 버너는 가벼운 것을 골라야 한다. 안전성을 고려, 유명 브랜드 상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분위기를 잡고 싶다면 숯불 바비큐 그릴도 준비하자. 고기와 생선, 조개는 물론 감자와 고구마도 구워먹을 수 있다. 운반이 쉬운 이동식 그릴은 10만원 미만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새광고] 마구 끌리는 터치스크린

    SK텔레텍 ‘터치’편 한 남자의 손이 마치 살아 움직이듯 주체하지 못하고 지나가던 한 여자의 뺨에 찰싹 붙어버린다는 설정. 터치스크린 기능을 가진 SK텔레텍의 위성DMB(디지털동영상방송)폰을 남녀간의 감성적 코드에 초점을 맞춰 표현했다.
  • [조영증의 킥오프] 빠른 축구, 그것이 문제로다

    필자는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지도자 강습을 받기 위하여 홍콩에 체류중이다. 아시아 축구 지도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하여 마련된 이번 강습회에는 일본과 중국, 홍콩 등 동아시아 각 나라의 국가대표와 프로팀의 코치들을 비롯해 우수한 지도자 17명이 참석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강습회는 어느 때보다 알찬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강조되는 부분은 40m 안팎의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빠른 축구를 어떻게 구사하느냐다. 이는 정확하고 빠른 패스와 함께 볼 컨트롤이 선행되어야 하고, 항상 주변과 동료를 살필 수 있는 넓은 시야와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참가한 지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아울러 득점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 방법 또한 이번 강습의 관심 주제다.2002년 한·일월드컵이나 2004년 유럽의 챔피언스컵과 아시아컵에서 나타난 득점의 분포를 살펴보면 80% 정도가 16m PK에어리어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볼의 터치 수를 살펴보아도 첫번째 아니면 두번째 터치에 의해 85%의 높은 득점이 이뤄진다. 이를 감안하면 득점 훈련 방법 또한 16m PK에어리어 안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터치에 득점하는 반복 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낮은 숫자이지만 중거리슛에 의한 득점 역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감독의 철학과 훈련의 방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축구에서 몇 가지 안 되는 통계적으로 나온 결과는 일선 지도자들이 참고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다. 또한 대다수 팀들이 보편적으로 활용하면서 현대 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전술 중의 하나인 크로스 역시 빼놓을 수 없이 다루는 과제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고 꼬였던 경기 흐름을 뒤바꿔 놓을 수 있는 크로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중요 목표지점(5.5m 골에어리어와 PK마크 사이)을 향해 정확하게 이어졌을 때 한 단계 발전하는 팀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한편 빠른 축구의 기본이 되는 우수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 코디네이션 트레이닝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경기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마커로 구성해 놓고 실제와 비슷한 체력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국가대표나 프로팀들은 피지컬 트레이너가 있어 체력을 전문적으로 다루지만 일반적인 팀들은 지도자들이 지식을 습득해 훈련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교환하고 습득해 다음 달 1일부터 파주NFC에서 실시되는 1급 지도자 교육에 참가하는 젊은 지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한국 축구발전에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youngj-cho@hanmail.net
  • [MD의 훈수-에어컨] 공기 청정·절전기능 갖춘 슬림형 인기

    [MD의 훈수-에어컨] 공기 청정·절전기능 갖춘 슬림형 인기

    여름철이 성큼 다가왔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요즘 에어컨 매출이 전년에 비해 2∼3배 급신장하고 있다. 다양한 에어컨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에어컨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에어컨을 설치할 장소를 먼저 결정하고 그에 따른 에어컨의 형태와 평수, 성능, 전기료, 부가기능에 대해 따져보는 것이다. ●설치 공간보다 20~50% 큰 평형 택해야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는 냉방할 평수의 1.2∼1.5배 정도가 적당하다. 예를 들어 12평짜리 거실이라면 15∼18평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집안의 구조가 복잡하거나 거실 이외의 다른 장소까지 냉방이 필요하다면 에어컨 용량을 3∼8평 정도 넉넉하게 추가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즘 들어서는 공기 청정기능을 갖춘 슬림형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슬림형은 세워 놓고 사용하는 형태여서 스탠드형으로도 불린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슬림형 제품은 12평형에서 23평형까지 다양하다. 멀티형은 실외기 1대로 여러 개의 실내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에어컨이다. 멀티형 실내기로는 슬림형과 액자형 등 여러가지 형태들을 복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평수도 15평형에서 23평형까지 다양하다. ●음성 인식하는 ‘지능형’도 나와 최근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절전형 웰빙 에어컨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기능 추가 여부에 따라 가격이 20만∼50만원 차이가 난다.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은 초절전형 에어컨이 인기 아이템이다. 색상은 파란색, 빨간색 등 화려함까지 더해 디자인이 세련됐다. 공기청정 기능 외에도 LCD 스크린, 음이온 발생,3면 입체냉방, 음성인식, 나노 실버 항균, 비타민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LG 휘센 최고급 디자인, 절전형, 공기청정 방식이 주된 특징이다. 슬림형의 경우 가격대는 100만∼250만원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LP-C152WR와 LP-C182PSDS 등이다.LP-C152WR(15평형)는 에어컨 2대에 실외기 1대의 슬림형 에어컨으로 초절전 냉방,3면 입체청정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얇으면서 콤펙트형의 디자인이고 듀얼 슬라이딩 도어로 돼 있다.15평형 2대와 5평형 1대 세트가 213만 9000원이다. LP-C182PSDS(18평형)도 에어컨 2대에 실외기 1대의 슬림형 에어컨 셀프크린 기능이 있는 강력 제습효과가 있으며,24시간 예약기능과 간편예약 기능이 있다. 가격은 18평형 2대와 6평형 1대 세트가 271만 9000원이다. ●삼성 하우젠 급속·절전·웰빙 냉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슬림형의 경우 가격대는 100만원에서 250만원 선이다. 주요 상품은 HP-V130PR와 홈멀티 AP-A150VC 등이다.HP-V130PR(13평형)는 세균과 냄새, 먼지를 없애주는 8단계 청정시스템으로 온도에 따라 풍향과 풍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자동모드이다. 에어컨 잠금 기능이 있고,24시간 켜짐·꺼짐 예약 기능이 있다. 간편한 물세척으로 필터를 관리할 수 있다. 가격은 152만 7000원이다. 홈멀티 AP-A150VC(15평형)는 시원하고 깨끗한 서라운드 급속냉방의 3단계 맞춤냉방 기능이 있으며, 청정 공기가 2곳에서 나오는 독립 청정 9단계 시스템을 사용하고 상황에 맞는 전문 필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49만 8000원. ●대우 클라쎄 비타민 안티 바이러스 시스템, 청정 산소바람, 항균시스템을 주요 기능으로 갖추고 있다. 슬림형은 가격대가 80만∼200만원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DP-1210E와 KP-150SR 등.DP-1210E(12평형)는 나노 실버 항균시스템을 도입했다.3면 입체 흡입방식으로 대기전력 차단, 쾌속 운전, 예약 운전, 자기 진단 기능이 있다. 가격은 108만원이다. KP-150SR(15평형)는 대기전력 차단, 쾌속 운전, 예약 운전, 자기 진단 기능 이외에도 원터치 채널, 자동풍향의 슬림형 에어컨이다.6평형이 225만원이다. ●만도 위니아 자외선 살균과 실내 오염도 표시, 내부 건조기능 등을 주요 기능으로 채용하고 있다.PTS-153S와 PA-133CI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PTS-153S(15평형)는 자외선 살균램프와 실내 오염도 표시기능, 원터치 강력 냉방, 내부 건조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가격은 15평형 실내기와 6평형 벽걸이 세트가 246만원이다.PA-133CI(13평형)는 슬림형 에어컨으로 원거리 냉방, 원터치 강력냉방, 자동운전 기능, 예약기능이 있다. 가격은 117만원이다.
  • PMP, 가격은 내리고 기능은 올리고

    PMP, 가격은 내리고 기능은 올리고

    동영상재생기인 포터블 미디어 디스플레이(PMP)가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면서 가격도 내려가는 등 대중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PMP는 음악뿐 아니라 동영상도 저장돼 수능강의를 휴대하며 보거나 영화 등 오락을 즐기기 위해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 IT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큐브는 오는 23일 i2를 본격 출시한다. 현재 홈페이지(www.i-station.co.kr) 등에서 예약 판매중이며 3일간 500대가 팔렸다. 길을 찾아주는 GPS 네비게이션 기능이 더해지면서 30∼40대까지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신제품 출시로 기존에 나오던 아이스테이션1000 가격은 59만 9000원에서 39만 9000원(차량용 거치대·TV 출력단자 제외)으로 내렸다. 전자사전, 라디오, 음성 녹음, 터치 스크린 등 네비게이션을 제외한 기능은 i2와 같다. 가격이 싸지면서 예전보다 30% 이상 추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i2는 1GB의 지도 데이터를 탑재하고 있어 1200만건 이상의 주요 건물, 위치 등을 찾을 수 있다. 과속 탐지기 정보, 자동 경로 탐색, 음성 경로 안내 등도 된다. 삼성전자의 YH-999는 아직은 젊은층이 타깃.EBS 교육사이트(www.ebsi.co.kr)의 동영상을 별도 변환작업 없이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난해 60만원대에 판매되다 최근 공식가격이 59만 9000원으로 내렸다. 지난 2월 나온 LG전자의 엑스프리 MF-HE700은 화면 크기가 2.2인치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게 특징. 그러나 화질이 선명해 칠판 글씨 등을 보는 데 지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50만원대 초반. PMP의 기능은 향후 계속 업그레이드된다. 오는 9월 디지털TV 전문업체인 이레전자가 위성·지상파DMB를 얹은 PMP를 출시할 계획이다. 디지털큐브도 같은 기간 DMB 탑재 PMP를 선보이고 내년 4월 휴대인터넷 서비스 상용화에 맞춰 와이브로 기능을 탑재한 PMP도 내놓을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PMP가 계속 나올 것”이라면서 “기존 기기들의 가격도 계속 떨어질 것인 만큼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이 어떤 것인지 고려해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일상의 자연’ 강렬한 색채로 재창조

    강렬한 색채와 힘찬 붓놀림으로 자연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색채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Joy of Colors’(색채의 향연)라는 기치 아래 모인 한국 구상회화의 대표적인 색채화가 김종학, 김용철, 사석원. 이들의 3인전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꽃과 나무, 새, 당나귀, 병아리 등 자연이 주인공들이다. 김종학의 ‘붓꽃’‘달과 나팔꽃’, 김용철의 ‘온수리 매화’‘모란꽃’, 사석원의 ‘꽃과 당나귀’‘매화와 병아리’등 작품 모두 한결같이 자연의 아름다움이 넘쳐난다. 밝고 생동감 넘치는 필치와 색감들로 그려진 자연의 모습은 아름다움에 빠져 자칫 놓치기 쉬운 자연의 내재적인 미(美)와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원색의 색채로 자연의 기쁨을 표현해 내는 김종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꽃들의 다양한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작품 ‘붓꽃’은 짙은 초록색 잎·줄기에 매달린 보랏빛 꽃과 파란 나비가 처절할 정도의 생명력을 보여준다. 25년전 서울을 떠나 설악산 인근에서 칩거하며 설악산의 야생화등을 화폭에 담아내기에 그는 ‘설악산의 화가’로 불린다.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에는 목기, 자수등 골동품 수집에 열심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색채를 보다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세련되게 구사하는 그의 색채감은 이런 그의 취미와 무관해보이지 않는다. 김용철은 발광하는 듯한 강렬한 색채와 거침없는 선을 구사하는 작가다. 우리 고유의 민화와 화조도, 수탉, 장승, 해와 달 등의 소재를 즐긴다. 작품 ‘모란꽃’을 보면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시집올때 가져 온 베갯머리에 수놓은 모란꽃을 연상시킬 정도로 ‘과거적’인 색채감이 두드러진다. 그렇지만 과거에 머물지 않는 묘한 울림이 있다. 그는 현재 홍대 미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보니 전업작가만큼 작품활동이 활발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보다 본격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젊은 작가로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는 사석원의 작품은 동물과 산수의 모습을 친근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이다. 꽃을 등에 한짐 지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듯한 ‘꽃과 당나귀’를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즐거운 당나귀의 눈과 입을 통해 작가의 ‘따뜻함’이 전달된다. 그는 두껍게 덧칠을 하는 마티에르를 이용, 색채의 풍부함과 생동감을 표현해 낸다. 마치 꿈틀거리는 붓터치와 역동적인 분위기는 고흐의 작품과 이미지가 상통한다. 그는 오지여행을 즐기며 자유분방함에 뛰어난 글솜씨까지 갖췄다. 이화익 대표는 “60대(김종학),50대(김용철),40대(사석원)의 세대는 다르지만 이들은 다양하고 강렬한 색채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색채화가로 구상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사동에서 선재미술관 옆 송현동으로 갤러리를 이전하면서 마련한 이화익갤러이의 재개관전이다.(02)730-7818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MD의 훈수-디지털캠코더] 디자인보단 작동 편의성 우선해야

    [MD의 훈수-디지털캠코더] 디자인보단 작동 편의성 우선해야

    5월 들어 산으로 들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주 5일 근무제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도 길어졌다. 가족과 즐거운 한때를 기억하는데 사진만큼 좋은 것이 없다. 더구나 그 사진이 살아있는 영상이라면 추억으로 남기기에 더 없이 좋을 것이다. ●화소 수 68만·광학 10배 줌 무난 요즘 디지털 캠코더는 크기도 한 손에 쏙 들어올 만큼 작고 기능도 다양해 인기다. 가격도 100만원 이하로 저렴하다. 캠코더라고 예전의 크고 휴대가 불편한 가정용 캠코더를 떠올렸다면 생각을 바꿔야 할 듯. 보기 좋은 게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소비자들은 캠코더를 고를 때 디자인을 먼저 보게 된다. 그러나 너무 예쁜 것만 따지지 말고, 손으로 잡기 좋고 작동이 편리한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지, 손떨림 보정은 되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자. 디자인과 함께 많이 보는 것이 화소.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보통 300만 화소 이상을 고르지만 디지털 캠코더는 68만 화소 정도면 사용하는 데 무난하다. 화소가 높으면 가격이 100만원 이상으로 올라간다.LCD 창의 크기를 많이 보는데 현재 나와 있는 디지털 캠코더는 2.5인치가 대부분이다. 크고 시원한 화면을 보고 싶다면 3인치 이상의 LCD창 모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줌은 광학 10배 정도면 적당하다. 디지털 줌은 어차피 렌즈로 보이는 사물을 캠코더 자체에서 확대해 보는 기능이므로 실제로 사용되는 광학 줌이 몇 배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가격은 100만원 이하로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이 있는 똑똑한 디지털 캠코더를 찾아보자. ●삼성 멀티캠코더 미니켓 VM-M110S/B 카드 크기의 초소형 멀티캠코더로 6가지 기능이 집약된 작고 똑똑한 제품. 별도 저장매체 없이 기본 메모리에 MPEG-4방식으로 DVD급의 고화질 동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최대 해상도 800x600(SVGA)급의 정지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USB 2.0을 통해 컴퓨터로 직접 전송할 수 있다. MP3기능이 있어 1GB 기본 메모리에 최대 250곡의 MP3 파일 저장이 가능하다. 가격은 64만원대. ●소니 DCR-HC32 플로피 디스켓 크기로 더욱 콤팩트하고 슬림해진 디자인. 휴대가 간편하며 무게도 400g으로 매우 가볍다. 세계 최고의 칼 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를 탑재해 고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수동으로 초점 조절이 가능하다. 2.5인치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손가락 하나로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촬영한 동영상이나 정지영상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픽처 패키지 기능이 있어 뮤직비디오나 슬라이드쇼 등 편집이 가능하다. 줌 기능은 광학 20배, 디지털 800배에 달하는 획기적인 기능을 갖췄다. 어둠 속에서도 원래 색상 그대로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77만원대이다. ●샤프 VL-Z950U 16대9 와이드 형식의 촬영이 가능하고 제품 상단에 LED 라이트를 장착할 수 있어 어두운 밤 실내나 실외 등 어두운 장면 촬영시 유용하다. 손잡이가 240도로 회전돼 손목을 불필요하게 움직이지 않고 편안한 자세로 촬영 가능하다. 광학 10배 줌과 디지털 700배 줌 촬영이 밤에도 가능하다. 다양한 수동 기능도 있다. 가격은 78만원. ●파나소닉 NV-GS70 색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3CCD 방식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제품. 찍고 싶은 사물이 있을 때 ‘퀵 스타트’ 상태로 해두면 전원을 켠 뒤 1.7초 만에 촬영할 수 있다. 리모컨에는 마이크가 있어 손잡이 버튼만으로 본체 마이크와 호환이 가능하다. 촬영 때 인터뷰용이나 리모컨 등 다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79만원대이다. ●JVC GR-D73KR JVC 비디오 데크로 정평이 나 있는 고화질 회로 ‘3차원 DNR(3차원 디지털 노이즈 축소)’ 효과로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클리어 브라이트 액정 모니터로 액정 반사 빛을 억제해 야외에서도 모니터 보기가 편해졌다. 광학 16배 줌을 탑재해 깨짐 없는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비디오 CD제작 기능과 웹카메라 기능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기능이 많다. 가격은 67만원대.
  • 선사예술기행/요코야마 유지 지음

    알타미라 동굴벽화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고고학자들은 그 그림이 완벽한 조작이라고 확신했다. 쓰고 지우는 과정도 없이 한 획으로 그어나가야 하는 힘찬 선들은 일생을 연마한 거장이 아니고서는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걸작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침팬지를 갓 벗어난 ‘미개한 원시인’들은 파카소와 같은 다시점(多視點) 기법을 사용했으며, 연속 동작으로 애니메이션을 효과를 내는가 하면 암컷을 두고 싸우기 직전 수사슴의 동작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했다. ●세계 동굴벽화 찾아나선 연대측정 전문가의 모험 이런 그들이 과연 미개인이었을까? 그렇다면 현대 거장들의 작품과 맞먹을 걸작들이 왜 하필이면 한 줄기 빛도 스미지 않는 지하 깊숙한 동굴 속에 숨겨져 있었을까? 1만년 전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남긴 삶의 편린들은 우리에게 수많은 이야기를 전해주며, 또한 무수한 수수께끼를 던진다. 연대 측정 전문가인 요코야마 유지가 지은 ‘선사예술기행-동굴속 미술관과 그 작가들을 찾아서’(장석호 옮김, 사계절 펴냄)는 이같은 선사시대 동굴 깊숙한 곳에 대한 모험의 기록이다.‘아폴로 11호의 달나라 탐험과도 비견되는 20세기의 모험’이라는 지은이의 말이 다소 과장돼 보이기도 하지만 동굴 구석구석 책을 통해 전해지는 그의 촉각과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새삼 선사예술의 위대성에 찬탄을 금치 못하게 된다. 책에 따르면 선사예술의 걸작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스페인 칸타브리아 지방 산티아나에 있는 알타미라 동굴과 프랑스 도르도뉴 지방의 라스코 동굴에 그려진 벽화들이다. 알타미라 동굴의 ‘바이슨’(선사시대 생존하다가 멸종된 들소) 벽화를 보자. 힘찬 터치로 생동감 넘치게 그려진 바이슨 형상은 동굴내 가는 곳마다 그려져 있어 동굴 자체가 거대한 갤러리를 이룬다. 의식적으로 크게 부각시킨 어깨와 등, 거친 듯하면서 세밀하게 표현한 동작은 마치 소가 살아 있는 듯 생생하다. 책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이중섭의 걸작인 황소 그림들도 여기서 힌트를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라스코 동굴에도 수많은 수소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동굴 입구로부터 17m 지점에 있는 타원형의 넓은 방, 이른바 ‘수소의 방’엔 수소 5마리를 중심으로 말과 사슴들이 웅대한 구성을 보여준다. 라스코의 벽화들은 선사예술의 정점에 있다. 어느 시대건 융성하는 시기의 예술이 보여주는, 발랄한 생기가 넘치고 빛이 나며 역동적이다. 그런 면서도 단정한 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크로마뇽인들이 전성기 이뤄…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책은 이밖에도 피레네산맥 지방의 니오동굴과 베데이야크동굴, 도르도뉴 지방의 퐁드곰동굴, 레콩바렐 동굴 등 프랑스와 스페인, 유럽 여러곳의 동굴 벽화들을 소개한다. 또 오스트레일리아 로라와 요크곶의 바위그림, 일본 홋카이도 지방의 후곳페 동굴벽화, 남아프리카 안트로포모르프의 바위그림 등 여러 대륙의 벽화와 바위그림들을 쫓아간다. 특히 안트로포모르프 그림은 순록의 머리를 한 사람 등 기묘한 모양의 사람들 모습을 그려놓았는데, 분석 결과 인위적인 트랜스 상태에서 본 형상을 그린 것이란 결론을 얻었다. 그렇다면 이같은 선사예술을 창조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예술이 형성된 기간은 매우 길지만 그 전성기를 이룬 사람들은 크로마뇽인들이다. 이들은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동굴 벽에 단번에 선을 그어 달려가는 들소의 힘찬 근육을 표현했는가 하면 안료와 나뭇재를 입에 넣고 씹어 침과 섞은 후 벽에 뿜어내는 방식으로 네가티브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저자는 선사예술의 주인공, 즉 크로마뇽인의 발견과 기원, 생활을 그리고 그들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도 분석한다. 그림을 이렇게 어둡고 깊숙한 동굴속에 그린 까닭은 무엇일까? 발굴 초기에는 그림속의 들소와 사슴이 사냥의 성공을 비는 주술적 소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선사인들의 식생활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림의 주제와 사냥감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평상시 주거의 흔적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동굴벽화는 그 아름다움을 위해 그려졌으며, 동굴은 예술을 위한 예술을 전시하는 선사인들의 갤러리였다는 설이 유력해졌다. 저자는 이에 더해 선사시대의 사냥꾼들이 동굴속 매력에 빠져 이런 장소를 일종의 성역으로 삼았으며, 그곳에 그림을 그리는 일은 신성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벽화는 그들의 책이자 서사시였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이같은 걸작을 남긴 선사예술이 왜 갑자기 단절되었는가이다. 동굴속 작품 하나하나는 그 훨씬 후의 문명인 이집트나 황허문명의 예술을 훌쩍 뛰어넘어 오늘날 최고의 회화에 필적할 만큼 자연스럽다. 벽화에선 20세기 초기 입체파가 발견한 ‘비틀림 화법’도 발견된다. 과학적 연대 측정 이전에 동굴벽화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집트·황허문명 예술 뛰어넘어 현대회화에 필적 이에 대해 지은이는 나름대로 과학적 분석을 통해 그 이유를 추정한다. 예술의 주인공인 크로마뇽인이 순록 사냥꾼으로 전문화했고, 빙하와 함께 순록이 사라지면서 이들도 함께 사라져버렸다는 것이다. 지나친 전문화로 순록 사냥 이외의 다른 생존능력을 잃어버렸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추정일 뿐이며, 아직 풀리지 않은 최대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 책은 선사예술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설서다. 저자의 부지런한 발과 세밀한 눈, 감각적인 손끝을 쫓아가다 보면, 인류역사에서 예술이 걸어온 길과 시간이 얼마나 더디고 장구한 것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2만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신화작가 이윤기 산문집 ‘시간의 눈금’

    신화작가 이윤기 산문집 ‘시간의 눈금’

    지난해 초겨울 즈음이었나.‘신화 작가’ 이윤기(58)와는 도통 연락이 닿질 않았다.“휴대전화도 놔두고 산 속으로 글 쓰러 갔다.”는 가족의 변명 같은 전언만 들었을 뿐. 그렇게 겨우내 시간을 쪼개 손질해낸 작품이어서일까. 새로 내놓은 산문집 ‘시간의 눈금’(열림원 펴냄)에는 그가 ‘관록의 자’로 가지런히 정렬한 사유의 흔적들로 꽉 찼다. 그런데 신기하다. 작가의 신변잡기에서 출발한 이야기들의 외양은 반듯반듯 줄을 섰는데, 사유의 반경은 더없이 분방하다. 일곱 번째인 이번 산문집에 실린 글은 모두 53편. 틈틈이 여투어 두었거나 여러 지면에 실었던 것들을 한데 묶었다. 맺힐 것 없이 술술 책장이 넘어간다. 그도 그럴 것이 책 속에서는 소설가, 신화학자, 번역가로서의 작가 이력만큼이나 다양한 스펙트럼의 화제들이 연달아 바통 터치한다. “천년 혹은 이천년 전 이야기를 읽어야 행복감을 느낀다.”고 스스로 단언하듯 신화학자로서의 치열한 사유 흔적이 맨먼저 시선을 뺏는다. 신화가 시간이 흘러흘러 문화로 굳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웅변하는 것도 그대로 ‘이윤기 스타일’이다. 예컨대 혼자 몸으로 ‘하늘님’의 아들 셋을 낳아 지탄받았던 몽골 전설 속의 여인 ‘알랑 고아’(작가의 몽골 애정은 매우 각별하다.) 이야기. 이 신화적 모티프가 후세에 다른 공간들에서는 상상의 날개를 달고 얼마나 다른 문화로 모양새를 바꾸는지, 해박한 신화지식을 동원해 결론을 끌어내는 식이다. 생명과 문명의 시원을 생각하는 글이 없을 리 없다.“마른 말똥을 주워 불을 피우고 밥을 데워 먹어도 나는 조금도 초라해지지 않는다.”고 느낀 몽골의 한적한 초원에서 그리스와 로마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향해 “AD와 BC 같은 건 잊어버릴 것”을,“온가슴으로 고대와 만날 것”을 권한다.“변하지 않는 것은 ‘오래된 미래’이기도 하고 ‘장차 올 과거’이기도 하다.”는 작가는 그 자신 “어제와 내일이 혼재하는 시제, 즉 ‘예스터-모로(yester-morrow)’를 살며 어제와 내일의 이음새가 되고 싶다.”고 적었다. 허락을 받아 작가의 서재 이곳저곳을 뒤져보는 듯싶을 때도 있다.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아놓았다는 동몽골 초원의 청명한 코호르 강 등 여행길에서 손수 찍어모은 사진들도 간간이 보인다.1남1녀를 ‘트랜스 플랜테이션’(그가 이름붙인 이른바 ‘자식 옮겨심기’)에 성공한 그 나름의 ‘자유방임형’ 교육방식과 가족관(89쪽),3년 전부터 양평 시골집 텃밭에다 “회초리 같은 묘목”을 심으며 땀의 진가를 배운 노동예찬(246쪽) 등은 작가 삶의 진면목을 확인하게 되는 글들이다.98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패션+@

    ●크리스챤디올은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디올 롯데 부티크’를 새롭게 오픈했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올 시즌 핫아이템인 ‘디텍티브 라인’의 가방과 슈즈, 봄·여름 컬렉션의 핵심 아이템인 ‘디올 플라워 라인’ 등 다양한 의류, 액세서리, 주얼리를 만날 수 있다. 지난 24일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코리아의 한상옥 사장을 비롯해 배우 최지우, 롯데백화점 임원진 등이 참석해 개장을 자축했다. ●보령메디앙스는 29일 서울 청담동에 5층 규모의 유아용품 플래그십 스토어인 ‘아이맘하우스(I.MOM HOUSE)’를 열었다. 타티네 쇼콜라, 오시코시 비고시를 비롯해 유아용품 전문숍 비비하우스, 임부복 브랜드 에프이스토리 등을 입점시키고,2층에 재대혈 상담코너를 마련하는 등 임신·출산·육아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4월17일까지 구매금액별로 오시코시 테디베어나 쇼콜라 기저귀가방(10만원 이상), 캐서린팡방 스킨케어 3종세트(30만원 이상) 등 선물을 증정하고, 모든 방문고객에게 아기이름표를 주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02)543-9380. ●레브론은 전문가용 성능의 헤어 스타일러 프로페셔널 세라믹 스타일러(모델명 RV062EA)를 선보였다.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 원적외선이 방출돼 머릿결을 보호하고 모발 뜯김 현상을 방지해준다. 또 세팅할 때의 온도를 160도에서 190도까지 미세 조정 다이얼을 통해 2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8만 9000원.(02)582-0308. ●아디다스는 소비자가 제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교환해주는 ‘품질만족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4월30일 이내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이 구입날짜로부터 4주(28일)간 사용해보고 만족하지 못하면 2주일 내에 1회에 한해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아디제로’ 시리즈,‘슈퍼노바 컴페티션’ 등 총 9개 라인. 소비자 보관용 카드나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교환시 발생하는 차액은 매장에서 추가 지불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다. 상설매장에서 구입했거나, 디자인 색상 가격에 대한 불만일 경우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라푸마는 통기성과 착용감이 뛰어난 ‘에어로 백(Aero Back) 시스템 배낭’을 출시했다. 등판에 부착된 두 겹의 그물망 사이로 공기층이 만들어져 눅눅해지지 않도록 했다. 내부 수납공간을 늘리고, 배낭을 벗지 않고 한 손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원 터치 포켓’을 부착해 산행 중에 물건을 넣고 빼기가 간편하다. 그린·오렌지·블루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전국 주요 백화점과 가두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8만 5000원선. ●한샘 리빙클럽은 새봄을 맞이해 4월15일까지 ‘우리집 무료검진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요원(리빙AD)이 방문해 집안의 위생상태를 무료로 검진해주고 쾌적하고 건강하게 바꿔준다. 집먼지 진드기 반응테스트, 부엌 개수대 살균 서비스, 후드 성능테스트, 세탁조 살균 서비스 등. 홈페이지(www.hanssem.com) 또는 무료전화(080-5513-119)로 신청 가능(서비스 가능지역: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집안대청소, 봄침구 세트, 욕실 대청소 등 ‘우리집 건강 단속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4월20일 리빙클럽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 [보러갑시다]

    ■ 바이런 킴 작품전 5월8일까지 로댕갤러리(02)2259-7781.‘피부그림’,‘고려청자유약’ 시리즈, 풍경화 ‘일요일 그림’ 연작 등 모더니즘 계열의 추상회화. ■ 홍승욱 작품전 26일까지 서울갤러리 1실(02)2000-9737. 사실적인 붓터치를 기본으로 한 자연주의 경향의 작품.‘봄소식’‘분홍꿈’등 출품. ■ 유충희 회고전 29일까지 갤러리 서호(02)723-1864. 원로 여성화가의 동양화와 자수작품. ■ 박종숙 개인전 29일까지 인사아트센터(02)736-1020. 기억을 주제로 한 서정적 분위기의 유화. ■ 이희중 개인전 4월17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 민화의 회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작품 40여점. ■ 도윤희 개인전 4월9일까지 카이스갤러리(02)511-0668. 연필드로잉에 유화물감으로 색을 입힌 관조적 분위기의 작품. ■ 현대일본디자인전 4월10일까지 성곡미술관(02)737-7650. 일본인 특유의 감성과 시대적 변화상을 반영한 일본 현대 산업디자인 소개. ■ 스티브 바라캇 내한공연 31일·4월1일 오후 8시 이화여대 강당 1544-1555. ■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이 있는 뮤지컬 여행’ 29·30일 오후 7시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 1588-7890. ■ 스프링 콘서트 ‘향수’ 25일 오후 7시30분 건국대 새천년관(02)455-1896. ■ 윤혜선 & 윤혜림 듀오 콘서트 27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02)541-6234. ■ 아이 러브 유 6월19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최정원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27일까지 소극장축제(02)741-3934. 최은이 작·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출연. 평강공주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아카펠라 뮤지컬. ■ 사랑은 비를 타고 무기한 인켈아트홀1관(02)764-7858. 김장섭 오만석 노현희 출연. 형제간의 화해를 그린 창작 뮤지컬. ■ 아가씨와 건달들 5월1일까지 정동 팝콘하우스(02)574-4012. 강대진 연출, 김장섭, 김선경, 김법래, 류정한, 김소현 출연. 대표적 흥행 뮤지컬 새 옷입고 돌아오다. ■ 넌센스 아멘 5월2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556-8556. 고선웅 연출, 김성기 서영주 김수용 출연. 유명 코믹 뮤지컬 ‘넌센스’의 남자 버전. ■ 난타 25일부터 4월10일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 1544-1555. 브로드웨이 난타 1주년 자축파티. ■ 의자들 25일부터 4월3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02)3673-1392. 양정웅 각색·연출, 정해균 김은희 장현석 출연. 현대 부조리극의 대명사, 이오네스크의 작품. ■ 모든 것을 가진 여자 27일까지 예술극장 나무와 물(02)745-0308. 박상현 작ㆍ연출, 정재은 김중기 문형주 출연.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여자 이야기. ■ 부부 쿨하게 살기 4월9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02)762-9190. 손기호 작·연출, 임학순 우미화 출연. 행복한 부부로 살기 위한 지침서. ■ 디 아더 사이드 4월3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47-5161. 아리엘 돌프만 작·손진책 연출, 권성덕 김성녀 정호붕 출연. 경계에 선 사람들의 고통과 비극. ■ 관객모독 6월19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764-3076. 페터 한트케 작·기국서 연출, 전수환 윤상화 서은경 양동근 출연. 평생 동안 들을 욕을 먹어도 화가 나지 않는 이유. ■ 행복한 가족 30일부터 4월30일까지 블랙박스씨어터(02)747-1010. 민복기 작·박원상 연출, 민복기 정석용 윤복인 출연. 가족해체 시대에 짚어보는 가족의 의미. ■ 세상을 편력하는 두 기사 이야기 4월10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760-4639. 베쓰야쿠 미노루 작·송선호 연출, 전무송 이호재 오길주 정동환 출연.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이는 노 기사들, 왜? ■ 주목-흐름을 눈여겨보다 24·25일 오후 7시30분,26일 오후 4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2280-4261. 국립무용단이 안성수, 김영희, 정은혜 등 중견 안무가를 초청해 한국 춤의 새로운 경향을 모색하는 시간. ■ 바람벽 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2263-4680. 박재희·새암 무용단 20주년 기념공연. ■ 넬 콘서트 26일 오후 7시,27일 오후 6시 롤링홀 1544-1555. ■ 다이애나 크롤 내한공연 31일 오후 8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02)541-6234. ■ 심수봉 부천 콘서트 26일 오후 4시·7시30분 부천 시민회관 대공연장(032)657-3007. ■ 윤희정 콘서트 30일 오후 4·8시 문화일보홀(02)3701-5757. ■ 이적 콘서트 25일 오후 7시30분,26∼27일 오후 6시 백암아트홀 1544-1555. ■ 이정식과 웨이브·웅산 콘서트 30일 오후 7시30분 충무아트홀(02)2230-6622. ■ 유진박 콘서트 26일 오후 7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 ■ 오현숙 강산제 판소리 심청가 29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02)580-3300. ■ 판도라의 날씨 상자 4월10일까지 동영아트홀 1588-7890. 날씨에 대한 과학 원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훈적인 내용. ■ 넌 특별하단다 5월8일까지 인켈아트홀2관(02)745-0308. 맥스 루카도의 세계적인 그림동화가 뮤지컬로.
  • [함혜리 특파원의 파리지앵스타일] 色이 내려앉았다 그녀들의 얼굴에

    [함혜리 특파원의 파리지앵스타일] 色이 내려앉았다 그녀들의 얼굴에

    이번 봄 파리 여성들의 메이크업 테마는 ‘색(色)’이다. 지난 몇 시즌동안 여성들의 얼굴 피부를 점령했던 미니멀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누드(nude) 화장술은 강렬한 색조의 아이섀도, 볼터치, 립스틱의 행렬에 기가 질린 듯 슬그머니 봄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있다고 르 피가로가 최근 호에서 전했다. 이브생로랑 화장품 라인의 린다 칸텔로는 “생동감 넘치고 감각적인 색깔들이 지난해 조심스럽게 반응을 살피더니 올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섰다.”고 말했다.MAC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 데누아예는 올 봄 유행 색조를 ‘트로피컬 액센트’계열이라며 특히 터키 블루와 초록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랑, 다홍, 라벤더색은 꾸준히 사랑받는 색상이며 살구빛, 산호빛, 복숭아빛이 핑크색을 대체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부분 화장이 강렬해지면서 바탕 화장인 파운데이션은 아주 조심스럽게 태운 듯 만 듯한 색상이 강세를 보인다. 시셰이도의 화장품 디자이너 톰 페셰는 “지금까지 라틴계 미인들처럼 가무잡잡한 얼굴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태양이 잠시 입을 맞추고 지나간 것처럼 살짝 그을린 얼굴색이 선호되기 시작한다.”며 “강한 색상의 부분 화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위해서는 캐러멜이나 꿀 색깔로 비유되는 ‘도시형 태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색상은 강렬할수록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헬레나 루빈슈타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테파니 페이렐로에르베는 “색상의 조화”를 강조한다. 노란색은 우윳빛 피부와 밝은 색의 눈에 잘 어울리고, 밝은 파란색은 누구에게나 잘 맞지만 파란눈의 경우엔 피해야 한다. 초록색 아이섀도는 빨강색 머리와, 라벤더빛은 초록색이나 파랑색, 검은 눈동자와 멋진 조화를 이룬다. 스테파니 페이렐로에르베(헬레나 루빈슈타인)는 “눈, 볼, 입술 중 어느 곳에 색깔을 쓸지를 정해야 한다. 눈을 강조할 경우 입술은 아주 연한 베이지 색으로 자연스럽게 두고, 볼터치도 가볍게 하되 립스틱과 볼터치는 같은 톤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요령을 설명했다. 얼굴화장에 강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경우 옷을 입는 방법은 두 가지. 우선 화려한 화장과 반대로 의상을 검은색, 회색, 흰색 등 무채색이나 베이지색으로 입는 것인데 이럴 때는 화장품의 색깔과 같은 색상의 브로치, 길게 늘어 뜨리는 목걸이, 긴 스카프 등 액세서리를 매치시키면 세련돼 보인다. 다른 방법은 화장품과 같이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상의 옷을 맞춰입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올봄의 쇼윈도에는 노랑, 초록, 다홍색 등 화려하게 프린트된 의상들이 부쩍 눈에 띈다. lotus@seoul.co.kr
  • “PMP 연내 보편화”

    “PMP 연내 보편화”

    “PMP는 MP3플레이어 시장만큼 커질 수 있는 분야입니다. 내년쯤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이 상용화되면 휴대 멀티미디어 전용 기기로 거듭날 것입니다.” 동영상 재생기 PMP(포터블미디어플레이어)를 만드는 디지털큐브 손국일(41) 사장은 17일 올 여름을 기점으로 국내 PMP 시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MP는 음악 뿐만 아니라 동영상까지 저장해 휴대하며 볼 수 있는 동영상재생기다. PMP의 업계 전체 매출은 아직 월 8000대 수준. 삼성전자,LG전자, 레인콤 등 20여개 업체들이 지난해 말부터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큐브는 시장 점유율을 60% 넘게 갖고 있다. 그는 “디지털카메라나 MP3 등 신기술 제품이 시장에서 살아 남을지를 알 수 있는 기준은 전체 업계의 월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서는 때”라면서 “디지털큐브의 경우 월 판매량이 지난해 12월부터 2000대,2500대,3000대,4000대 등 매달 30%이상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독일 하노버 ‘세빗 2005’에 출품한 PMP 아이스테이션 1500은 현지에서 월 3000대 수출 계약을 땄다. 이달 수출분만 월 5000대다. 그는 “지난 해 매출은 200억원대에 불과하지만 올해 매출 목표는 1800억원으로 잡고 있다.”면서 “4월에는 길 안내 네비게이션 등 데이터통신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내놓고 여름에는 지상파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를 볼 수 있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휴대인터넷도 지원하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휴대전화에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이 원래 기능인 통화기능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올해 위성·지상파 DMB방송이 본격화되고 내년 휴대인터넷이 활성화되면 PMP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전용 컴퓨터로 거듭나 보편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큐브는 MP3플레이어를 만들다가 지난 해부터 PMP로 전공을 바꿨다. 터치 스크린, 자막 지원, 재생 6시간 배터리 등은 물론 동영상 등 각종 데이터를 PMP에서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덱의 커버력이 95%에 달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MD의 훈수] 공기청정기

    [MD의 훈수] 공기청정기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호흡기가 민감한 사람들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신축 건물에 입주하는 사람들은 새집 증후군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바야흐로 숨쉬기가 조심스러운 계절이다. 그러나 공기청정기를 잘 이용하면 황사나 호흡기 질환, 새집 증후군으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다.3∼4월 두 달이 연간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공기청정기는 봄철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명 브랜드의 제품만도 70∼80여종이나 된다. 브랜드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는 제품까지 포함하면 100여종에 달한다. ●필터 구입여건·소음 크기… 집진·탈취기능 중요 제품을 구입할 때는 공기청정기의 생명이 필터인 만큼 필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지 등을 따져보아야 한다. 공기청정협회에서 주는 CA(Clean Air)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신뢰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지속적으로 필터를 교환해 주는 등의 관리가 요구되는 제품이어서 가급적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 좋다. 소음에 예민한 사람은 소음 규격 체크도 잊지 않아야 한다. 특히 종류와 기능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제품을 살 것인지 생각해 두는 게 바람직하다. 예컨대 30평형대 아파트의 거실이라면 CA인증 면적 기준으로 10평형이 적당하다. 또 미세 먼지를 걸러주는 집진력을 꼼꼼히 챙기고, 새집 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암모니아 등을 제거하는 필터가 적절한지, 냄새 제거 기능이 충실한지 살펴보아야 한다. ●위닉스 WAC-860 기본적인 기능은 충실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실속형 제품이다. 나노실버 헤파필터가 3M사 제품으로 살균·탈취기능이 우수하다.5단계로 공기를 정화시켜 주며 3단계 풍향조절도 가능하다. 실평수가 6.8평이고 24만원으로 실속 만점이다. ●삼성전자 AC-T050W 디자인이 깔끔한 20만원 대의 대중적인 제품. 반영구적 물 세척 필터를 채용해 유지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 항균부품을 사용했고 절전운전 기능을 채용하는 등 구입 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비용도 최소화했다. 제품 작동은 소프트터치 스크린 방식이다. 흰색 5평형이며 29만 9000원. ●청풍 CAP-M2020 공기청정 기능 외에 가습 기능도 채용한 일거양득 제품이다. 물 입자를 아주 미세하게 기화시켜 내보내는 가습 방식을 채용했기 때문에 호흡기가 민감한 영·유아나 노약자에게도 좋다. 천연 항균액 사용으로 세균 번식을 막고 실내 습도를 40도로 유지시켜 준다. 된장, 생선, 김치 등 한국형 냄새 탈취에 적합한 카본 탈취 필터를 채용했다.5.3평이며 43만원(31일까지는 34만 4000원). ●위니아만도 APS-112GR 새집 증후군의 원인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탈취 기능을 강화한 고급형 제품. 플라스마 살균이온 방식을 채용해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제거기능이 있다.11평 64만 5000원. ●샤프 FU-445K 소비자들의 사용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플라스마 클러스터 살균이온방식으로 공기 중의 박테리아와 곰팡이는 물론 감기바이러스까지 잡아주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최저 소음이 14㏈로 무척 조용한 것도 주요 장점 중 하나다. 협회인증 실평수가 9.8평이며 하이마트에서 46만 8000원. ●LG전자 LA-H120SS 17단계의 입체필터를 채용한 고급형. 필터의 물 세탁이 가능,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1∼2단계 나노실버 프리필터시스템,3∼6단계 광촉매 플라스마 필터시스템,7∼10단계 워셔블 필터시스템,11∼15단계 나노항균시스템,16∼17단계 공기성분 조절시스템을 채용했다. 음이온, 아로마 테라피, 자동 풍향 등 3가지 기능 선택이 가능하다. 인증 면적 12평형이다.64만 9000원. ●대우일렉트로닉스 DAQ-250E 7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이 적용된 실속형 제품. 단계별 음이온 발생 기능과 풍량 조절 기능 등이 있다. 8평형으로 아파트 25평형에 적합하다. 가격은 29만원.
  • 청소 대신 해드립니다 30평이하 10만8000원

    청소 대신 해드립니다 30평이하 10만8000원

    청소철을 맞아 유통업체들은 청소용품 할인전을 펼치는 한편 청소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CJ홈쇼핑은 ‘진드기 방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충 전문가들이 집먼지 진드기 및 진드기 분비물, 사체를 제거해준다.30평 이하는 10만 8000원,30평대와 40평대는 각각 12만 6000원,14만 4000원으로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주방용품 및 싱크대에 대한 살균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13일까지 전점에서 ‘청소용품 특별 기획전’을 열고 ‘라이프 원터치 청소기’를 1만 4900원에,‘알프 써니웨이 청소기’와 ‘클렉시청소기’를 리필제품과 함께 각각 9900원,1만 1700원에 특가 판매한다. 인터넷쇼핑몰 G마켓과 디앤샵도 집단장 상품 기획전을 연다.G마켓(www.gmarket.co.kr)은 31일까지 한경희 스팀청소기, 의류압축팩, 매직블록 등 청소 관련 용품을 최대 51%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한경희 스팀청소기는 8만 9000원, 매직블록 41개 세트는 4900원, 압축팩 15종 세트는 2만 2000원. 디앤샵(www.dnshop.com)은 청소용품을 세트로 묶어서 할인 판매한다. 펄프에 물을 약간 묻혀 창문을 닦을 수 있는 펄프청소기 2개와 리필 2개 세트는 9900원, 주방세제, 욕실세제 종합세트는 3만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儒林(300)-제3부 君子有終 제1장 名妓杜香

    儒林(300)-제3부 君子有終 제1장 名妓杜香

    제3부 君子有終 제1장 名妓杜香 나는 표석에 새겨진 임방의 시를 묵묵히 읽어 보았다. 이처럼 두향의 무덤은 마치 계주경기에서 바통터치를 하듯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잊혀지지 않고 제를 올리는 것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표석 측면에는 다음과 같은 비문으로 마무리 짓고 있었다. “…그밖에 영조 때 문인 월암 이광려, 퇴계 후손인 이휘재 등의 시가 있으며, 토정(이것 역시 오기이다) 이지번 선생의 아들 아계 이산해로 하여금 두향의 제를 지내게 하였다. 단성향토문화연구회건립(丹城鄕土文化硏究會建立)” 두향을 위해 추모시를 지은 이광려와 이휘재의 시는 이미 앞에서 전재하였고. 비문에 새겨진 내용으로 보면 향토문화연구회에서 해마다 두향의 추모제를 올려주고 있는 모양이었다. 나는 비로소 마음이 놓이는 느낌이었다. 아슬아슬하게 맥이 끊어지지 않고 내려온 두향의 추모제가 마침내 향토문화연구회에서 계승하여 이를 지켜나가고 있다면, 그리하여 두향제가 온 마을의 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면 이는 다행스러운 일인 것이다. 나는 비닐백 속에서 구내매점에서 사온 소주 한 병을 꺼내들었다. 노산 이은상이 ‘내 비록 풍류랑은 아닐지언정 두향의 무덤 앞에 꽃 한 송이 못 놓고 가는 것이 얼마큼 서운한지 모르겠다.’고 탄식하였던 것처럼 나는 비록 풍류객은 아니지만 마땅히 두향의 무덤 앞에 술 한 잔 바쳐 제향을 올리는 것이 마땅한 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었다. 종이컵 속에 술을 한 잔 가득 따르고 나는 그것을 상석 위에 올려놓았다. 문득 송림 속 암벽 사이에 핀 붉은 철쭉꽃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천천히 다가가 활짝 핀 철쭉꽃 한 가지를 꺾어 상석 위에 함께 놓았다. 문득 내 머릿속으로 춘향전에 나오는 판소리 한마당이 기억되어 떠올랐다. 춘향이가 변사또에게 항의하던 노래였던가. 정확히 기억되지는 않지만 노래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충효열녀에 상하 있소. 자세히 들으시오. 기생으로 말하나이다. 충효열녀 없다 하니 낱낱이 아뢰나이다. 해서(海西) 기생 농선이는 동선령에 죽어 있고, 선천 기생은 아이로되 칠거학문 들어 있고, 진주 기생 논개는 우리나라 충렬로서 충렬문에 모셔 놓고 천추향사(千秋享祀) 제사지내며, 청주 기생 화월이는 삼충각에 올라 있고, 평양 기생 월선이도 충렬문에 들어 있고, 안동 기생 일지홍은 생열녀문(生烈女門) 지은 후에 정경가자(貞敬加資) 있사오니 기생을 너무 없이 보지 마옵소서.…” ‘열녀춘향수절가’ 중의 한 구절인 이 판소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기생이라 할지라도 농선이는 우리나라 10대 절경 중 하나인 황해도 구월산 동선령에 묻혀 있고, 진주 기생 논개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이 함락되어 왜장들이 촉석루에서 연회를 베풀 때 왜장의 목을 끌어안고 몸을 던져 순국하였고, 안동 기생 일지홍은 살아있을 때 지은 열녀문에 문무백관 아내의 작호인 정경부인의 품계로 묻혀 있음을 드러내고 있음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는 두향의 무덤을 바라보며 생각하였다. 두향이도 퇴계를 위해 종신 수절하였다. 불과 9개월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두향은 퇴계만을 사랑하였고 퇴계만을 섬겼다. 퇴계가 풍기군수로 떠나자 신임 사또에게 기적(妓籍)에서 빼달라고 청원하였던 두향. 그리하여 마침내 두향은 관기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되었다던가.
  • 국내 톱 안무가 4人 한자리에

    국내 톱 안무가 4人 한자리에

    전미숙, 홍승엽, 안성수, 안은미 등 90년대 이후 창작무용 흐름을 주도해온 40대 안무가 4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무용전문 공연기획사 MCT(대표 장승헌)가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12·13일 LG아트센터에서 마련하는 ‘오늘의 춤작가 빅4 초대전’이 그 무대. 저마다 뚜렷한 개성과 독창적인 안무로 예술성과 대중성 양쪽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둬온 중견 안무가들의 대표작과 신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공연의 주제는 ‘움직임, 이미지 그리고 메시지’. 주제의식이 명확한 작품을 주로 선보여온 전미숙(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은 신작 ‘반·갑·습·니·까’를 무대에 올린다. 처음 만난 상대방에게 악수를 청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행위에서 모티프를 얻어 진정 마음으로 함께 악수할 때는 언제인가를 춤으로 이미지화한 작품이다. 실존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세련된 유머로 풀어내는 홍승엽(댄스씨어터온 예술감독)은 2000년 초연한 ‘데자뷔’를 공연한다. 이전에 같은 일을 경험한 듯한 착시 현상을 뜻하는 ‘데자뷔’를 통해 시간과 존재의 정체성에 관한 의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수학공식처럼 치밀하고 섬세한 안무를 특징으로 하는 안성수(안성수 픽업그룹 예술감독)가 선보일 작품은 ‘볼레로 2005’.97년 이래 볼레로 음악을 주제로 한 연작 시리즈의 네번째 공연이다.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매번 파격과 도발의 무대를 선사하는 안은미(전 대구시립무용단장)는 지난해 7월 호암아트홀에서 초연한 ‘플리즈, 터치 미’를 선택했다.12일 오후 7시,13일 오후 5시,1만 2000∼5만원.(02)2263-468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MD의 훈수] 비데

    [MD의 훈수] 비데

    웰빙 열풍을 타고 ‘청결 필수품’으로 알려진 비데가 최근 주요 혼수용품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데는 용변 후 뒤처리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배변기관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씻어주는 장치이다. 비데를 마치 ‘항문질환의 치료 도구’로 여기기보다 배변 후의 뒤처리를 말끔하게 해주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수·누전 차단 등 안전성부터 점검해야 비데의 가장 큰 장점은 직접 손을 쓰지 않고 뒤처리를 해줘 손에 의한 감염을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특히 몸을 굽히거나 돌릴 필요가 없어 스스로 용변처리를 하기 어려운 어린이나 힘이 없는 노인, 세정과 청결이 중요한 여성들에게 유용하다. 비데를 선택할 때는 화장실 구조와 양변기 형태·온수 공급·전원 공급·수압·양변기 주변공간이 비데와 잘 맞는지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한다. 애프터 서비스가 가능한 회사인지, 온수지속 시간에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수압펌프 기능이 있는 제품의 경우 소음이 크지 않은지, 물살이 아프지는 않은지도 감안해야 한다. 습기가 많은 욕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안전성을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은 필수다. 방수기능·누전차단·온도제어 등 각종 안전장치가 확실히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원터치·5단계 수압조절·셀프클리닝 등 기능 다양 대부분의 비데는 세정기능(항문세정과 여성세정)·난방기능·온풍건조기능·탈취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냉·온수 마사지 기능, 노즐세척·자동 물내림 등의 기능도 있다. 노비타·동양매직·로얄토토·대림·웅진코웨이·청호나이스 등의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고급형일수록 제조사마다 동일한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기능상의 차이는 크지 않은 편이다. 노비타의 경우에는 자동세정(원터치기능) 기능이 있어 비데 사용중에 이 기능을 누르면 ‘무브세정(1분)-건조(2분)-정지’까지 자동으로 한번에 진행된다. 항균력이 강한 은나노 노즐을 사용했으며 공간절약형 디자인이다. 동양매직은 터치센서기능이 있어 변좌에서 피부를 감지하기 때문에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 요드 살균 필터가 내장돼 물통에 저당된 세정수도 살균이 지속된다. 로얄토토는 5단계 수압조절이 가능하고, 세정과 비데세척 사용 전후에 노즐이 자동 세척되는 셀프클리닝 기능이 있다.1초에 70번 이상 물방울들이 세정 부위를 두드려 준다. ●빌려쓰기보다 구입하는 편이 유리 비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용변 전에도 마사지 기능을 이용해 1∼3분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항문 주변엔 많은 모세혈관이 모여 있어 비데의 강한 수압을 이용, 배변을 용이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아프지 않을 정도의 수압과 적정 온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강한 수압을 사용하면 상처에 자극을 주어 아플 수도 있다. 정확하게 물이 분사되도록 자리를 잡고 수압의 강약을 조절하며 마사지를 해준다. 용변 후 온수 좌욕을 하며 마무리 세정을 하면 변비예방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항문질환 예방의 지름길은 청결이므로 말끔히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값이 고가인 만큼 비데를 빌려주는 서비스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매달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렌털보다 구입이 저렴한 편이다. 예를 들어 렌털 비데의 경우 등록비 없이 1년을 의무사용기간으로 월 3만 2000원씩 내고,2년부터 월 2만 3000원씩 내면,5년후에는 148만 8000원이 된다. 수명인 10년 정도인 비데를 35만원대에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我~좋아라] 분홍빛에 눈을 떠요

    [我~좋아라] 분홍빛에 눈을 떠요

    ■ 새봄엔 분홍빛 새단장 봄이 핑크에 물든다. 첫사랑의 떨림, 새로운 시작의 설렘, 희망을 향한 기대, 싱그러운 표정을 담고 싶다면 핑크에게 문의하라. 아직 쌀쌀한 바람에 두꺼운 겉옷을 벗지 못하지만 얼굴을 꽃 향기가 뿜어져 나올 듯한 핑크로 물들이자. 그러면, 나도 당당한 봄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빛이 나는 얼굴, 눈가와 입가에 펼쳐진 다채로운 핑크의 향연이 올봄 메이크업의 포인트다. 올봄에는 다채로운 분홍빛 매력에 빠져보자. 생동하는 봄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담아 올 봄 메이크업은 어느때 보다 밝고 화사한 색상을 전파하고 있다. ●분홍꽃이 피었네 태평양 라네즈는 봄 메이크업으로 코랄 핑크에서 퍼플 핑크까지 다양한 분홍을 혼합해 표현하는 ‘핑크 익스프레션’을 제안했다. 우아, 상큼, 신비, 섹시의 이미지를 그때마다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섀도와 립컬러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 오휘의 봄은 핑크의 여성스러움을 한껏 살린 편안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랩소디 인 러브’다.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분홍, 보라색 눈매에 반짝이는 분홍빛 입술을 강조하는 화사하고 은은한 메이크업을 표현했다. 한국화장품 칼리의 ‘스프링 마니아’는 피부의 투명함을 살리고 상큼하고 경쾌한 눈매와 발랄한 느낌의 입술을 강조한다. 순수함과 자연스러움을 살려주는 분홍빛인 ‘크리미 핑크’로 입술은 달콤하게, 블루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시원하고 강한 눈매를 완성한다. 코리아나의 ‘스위트 센세이션’은 지난해에 이은 복고 물결에 소녀의 이미지를 가미해 발랄하게 표현했다. ●표현은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의 기본은 피부 표현이다. 특히 핑크 무드에서는 피부를 얼마나 투명하게 표현했느냐에 따라 세련됨과 촌스러움을 넘나든다. 자신의 피부에 꼭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노란 피부에는 퍼플을, 붉은 피부는 그린을 선택하는 식으로 자신의 피부색과 반대되는 컬러를 선택해 피부톤을 유지한다. T존 부위는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얇게 펴바르고, 눈꺼풀과 눈가·입가와 같은 섬세한 부분을 꼼꼼하게 발라준다. 파운데이션은 피부색과 가장 유사한 것을 선택해 고르게 바른다. 컨실러로 잡티 부위를 깨끗하게 가리고 파우더로 화사하고 투명하게 마무리한다. 광대뼈 부근에 분홍빛 블러셔를 손끝으로 가볍게 문질러 혈색과 함께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드라마 속 ★처럼 변해볼까 “연애하고 싶으냐, 눈 밑을 밝혀라.” 한방화장품 ‘다나한’의 광고 카피다. 관상으로 운이 달라지 듯 화장으로도 운을 부르거나 떨치는 것이 가능하다. 천연미용연구가 박선영 갭플러스 원장은 “좋은 인상을 주는 색상은 파스텔톤의 분홍, 골드, 그린펄 등으로 이런 색상이 가미된 컬러로 바꾸면 한결 활기 넘치는 생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과 함께 브라운관을 빛내고 있는 드라마퀸 3인방의 메이크업을 따라 금전운과 애정운, 건강운을 불러보자. ●금전운 불러오는 골드 ‘부’의 컬러는 황금을 연상시키는 노란색이다.SBS드라마 ‘봄날’의 시사회장에서 고현정이 보여준 골드 메이크업은 고급스러운느낌을 잘 살린 대표적인 예. 보라색 메이크업베이스로 우윳빛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한 뒤 밝은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핑크빛이 도는 파우더로 파운데이션의 유분기만 제거한다. 갈색 펜슬로 모를 심듯 눈썹을 그리고 눈두덩은 상아색 섀도로 펴 바른다. 눈 밑에는 골드펄 섀도로 음영을 넣어주고, 입술에 골드펄 립글로스를 바르면 화려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다. 꼼꼼히 메이크업을 지운 뒤 이중세안을 하고 쌀뜨물을 자주 이용하는 것은 고현정 같은 우윳빛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애정운을 올리는 분홍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MBC드라마 ‘슬픈연가’의 김희선은 봄을 닮은 사랑스럽고 발랄한 분홍으로 밝고 활기찬 기운을 상승시킨다. 투명한 바탕에 베이지계열 파운데이션으로 살짝 어두운 피부톤을 연출한다. 눈 밑과 T존 부위는 밝은 계열의 컨실러를 발라준 뒤 베이지 계열의 파우더로 터치해준다. 눈썹은 회색과 갈색 아이섀도로 브러시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그린다. 눈두덩은 흰색과 연한 분홍빛으로 터치하고 속눈썹 바로 위 라인은 보라펄로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살려준다. 립라이너는 생략하고 내추럴 베이지나 분홍, 오렌지 립글로스를 발라주면 순수한 세련미를 잘 표현할 수 있다. ●건강운을 주는 베이지 피부의 탄력과 투명함은 건강미인의 기본이다.SBS드라마 ‘세잎클로버’의 이효리는 씩씩한 여인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맨 얼굴인 듯한 투명메이크업으로 건강미를 드러낸다. 베이지계열의 파운데이션에 분홍계열 파운데이션을 약간 섞어 얼굴 안쪽부터 밖으로 펴 바른 뒤 파우더로 유분기를 없애주면 자연스러운 건강미가 살아난다. 눈썹은 회색, 갈색 섀도로 자연스럽게 그려준 뒤 눈두덩은 상아, 베이지 계열로 그린다. 속눈썹 바로 위는 오렌지와 브라운으로 포인트를 준다. 입술은 옅은 베이지 계열의 립스틱을 바른 뒤 펄감이 있는 오렌지나 보라, 분홍 등의 립글로스로 생기있게 연출한다. ■ CF 속 ★처럼 변신할까 미(美)의 지존이란 인증, 화장품 광고. 그 속에 담겨진 스타는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 크고 또렷한 눈매, 탱탱하고 촉촉한 입술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완벽한 얼굴이다. 화장품 광고 속에 나타는 그들처럼, 봄 메이크업 트렌드를 따라 멋스러우면서 진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아름다워지자. ●투명메이크업의 지존, 이영애 이영애식 메이크업의 처음이자 끝은 깨끗한 피부표현이다. 두껍지 않으면서도 잡티를 말끔히 가린 화장의 비결은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3박자의 완벽한 조화다. 자신의 피부색을 보정할 수 있는 메이크업베이스를 선택하고, 피부색에 가장 가깝거나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커버력과 지속력이 우수한 액체 타입이 얇고 깨끗하게 발라진다. 압축된 것보다는 가루형태의 루스 파우더가 피부가 보송보송해 보인다. 아이오페 광고 속에서 이영애는 입술에 포인트를 주었다. 수분펄로 투명한 색감이 연출되는 트루 스타일 립 매직 글로스로 촉촉한 느낌을 살렸다. 브러시에 컨실러를 약간 발라 입술 가장자리만 살짝 커버해 립글로스를 바르면 립라이너를 하지 않아도 번지지 않고 립글로스 색을 그대로 낼 수 있다. ●이지적인 그녀, 김태희 오휘의 모델 김태희는 꾸미지 않은 젊은 피부를 표현했다. 그린컬러 메이크업베이스를 얼굴에 펴바른 뒤 핑크펄이 들어간 펄 파우더를 큰 브러시에 묻혀 얼굴 전체에 발라준다. 펄감의 파우더가 피부를 윤기있고, 번들거림 없이 밝게 유지해준다. 중간톤의 투웨이케이크로 가볍게 눌러준 후 핑크나 오렌지의 볼터치로 광대뼈 부위를 둥글게 굴려주어 생기를 불어넣는다. 김태희처럼 빛나는 눈을 연출하려면 펄화이트 섀도를 눈 전체에 발라 밝고 환하게 연출한다. 아이라이너는 가능한 한 눈점막까지 얇게 그리고 브라운 아이섀도를 주변에 살짝 발라 또렷하게 표현한다. 컬링 마스카라를 이용하면 눈매가 풍성해보인다. 붉고 촉촉한 질감의 글로스 타입 레드 립스틱을 이용한 입술은 강렬하고 이지적이다. ●사랑스러운 그녀, 전지현 수많은 광고 속에서 다양하게 변신한 전지현은 이번 라네즈 광고에서 다양한 톤의 핑크를 사용해 더욱 사랑스럽고 매력이 넘친다. 펄감이 느껴지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이용해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만든다. 자신의 피부 톤보다 약간 밝은 파운데이션을 약간만 펴바른 뒤 광대뼈 부위에 핑크 컬러 블러셔로 사랑스러운 혈색을 준다. 오렌지핑크를 눈동자 위와 눈 밑 라인에 자연스럽게 바른다. 눈매를 조금 더 또렷하게 연출하려면 아이라이너를 속눈썹 윗부분에만 그려 포인트를 준 뒤 블랙 마스카라로 풍성한 눈썹을 연출한다. 입술은 아이디얼 젤리 글로스 트루 핑크로 사랑스럽고 생기있는 룩으로 완성한다. ■ 한듯 안한듯 새내기답게 대학 신입생이나 신입사원이라고 메이크업까지 처음 해보는 티를 낼 필요는 없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고난도의 기술을 발휘해 원래 피부가 맑은 새내기처럼 앙큼함을 떨어보자.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운데이션, 파우더를 이용한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은 새내기 메이크업의 첫 단계. 유분기가 너무 많다 싶으면 티슈로 눌러주고, 가볍게 누르듯 얇고 꼼꼼히 발라 보송보송하게 연출한다. 화장한 티가 많이 날 수 있는 단계가 색조 화장이다. 너무 강한 느낌의 색상을 유행이라고 사용하거나 너무 소녀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진한 아이섀도와 입술은 새내기의 풋풋함보다 노숙함을 전달하기 쉽다. 아이섀도 색상은 그날 전체적인 의상 분위기에 따라 선택한다. 차분한 베이지나 분홍, 오렌지 컬러를 배합해 생기있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눈 앞머리, 눈매, 눈두덩 등 부위별로 여러 색상을 쓰는 것보다는 한두가지 색상으로 심플하게 발라준다. 아이라인은 가능한 한 얇게 그리고, 생략할 경우 마스카라만으로 선명한 눈매를 만든다. 입술선을 그리고 립스틱으로 입술면을 채우는 것은 탁한 느낌을 주기 쉽다. 촉촉한 립글로스를 사용해 신선한 분위기를 더하는 것이 좋다. ■ 새봄엔 이 제품을 주목하라 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올 봄에는 어떤 제품에 주목해볼까. 기온이 갑자기 변화하는 봄이 오면 피부도 적응하기 쉽지 않다. 가장 먼저 피로를 느끼고 칙칙해지는 곳이 눈가. 파운데이션을 잔뜩 발라 가리려고 하면 주름만 늘어보인다. 일본 통신판매 화장품 오르비스의 아이존 브라이트 베일은 다크서클 전용 컨실러. 오렌지색 보색 효과로 눈가의 거무스름한 칙칙함을 감쪽같이 감추고 표정을 환하게 바꿔준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자외선 흡수제가 들어있지 않고, 보습성분인 아몬드 원액이 첨가돼 있어 눈가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오는 31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정상가보다 1000원이 저렴한 1만 6000원에 판매한다. 유기농 발아현미로 만든 애경 포인트의 라이스 발아현미 시리즈는 경남 산청의 국내산 유기농 현미를 이용한 제품. 특히 스킨 밸런싱 트리트먼트는 10년만에 복귀한 배우 고현정의 피부 관리 비법으로 다시 주목받은 쌀뜨물 세안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낱개 포장돼 한번에 하나씩 사용하는 1회용 앰풀 타입으로 적당량의 물에 섞어 얼굴에 세안하듯 바르고 3분정도 흡수시킨다. 보습과 미백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건강하게 가꾼다. 입술을 팽팽하게 관리해 주는 제품들도 주목할만하다.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등을 통해 피부보다 6배나 빠르게 노화되는 입술에 탄력을 준다. 샤넬의 수앵 탕드르 레브르 립 트리트먼트는 보습 성분인 세라마이드와 비타민E 추출물이 들어 있어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 준다.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어 아침에 립스틱을 바르기 전이나 자기 전에 발라주면 좋다. 에스티로더의 프라임X 립 앰프리파잉 베이스는 메이크업 베이스처럼 립스틱을 칠하기 전에 바르는 입술 전용 베이스. 입술 주름 사이사이에 부풀림 성분이 있는 액체가 채워져 입술을 도톰하고 팽팽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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