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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손안의 만능 해결사’

    스마트폰 ‘손안의 만능 해결사’

    지난 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등 정보통신 (IT) 분야에서 난다긴다하는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다름아닌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출시 행사장이었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선보인 스마트폰 ‘T옴니아’를 두고 “최고의 제품”이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도대체 어떤 폰이기에 스타들이 엄지손가락을 꼽았을까 ●휴대전화+컴퓨터 기능 스마트폰은 ‘손안의 작은 컴퓨터’로 불린다. 컴퓨터처럼 문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동영상도 휴대전화용 파일로 변환하지 않고 동영상 플레이어를 통해 바로 볼 수 있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전화와 달리 컴퓨터의 윈도 같은 운영체제(OS)가 있다. 컴퓨터처럼 프로그램도 내 맘대로 설치하고 지울 수 있다. 모바일용 프로그램 사용도 가능하고 컴퓨터와 연동시킬 수 있다. 초창기에는 PDA라는 휴대용 컴퓨터에 통신모듈을 사용한 PDA폰이 등장했었다. 외부에서 계속 돌아다니는 영업사원 등에게 인기를 끌었다. 언제 어디서나 이메일을 확인하고 첨부파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었다. 하지만 유·무선 인터넷망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어디에서나 초고속인터넷이나 PC방을 찾을 수 있어 자유로운 인터넷 이용은 큰 장점이 되지 못했다. 크기나 두께도 일반 휴대전화에 비해 크고 두꺼웠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들은 좋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조작방법이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또 컴퓨터의 성능에 주안점을 둔 제품으로 통화 등 휴대전화 본래의 통신기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에서 출발해 컴퓨터의 기능을 합친 것이다. 컴퓨터라는 아버지와 휴대전화라는 어머니 사이에서 PDA폰과 스마트폰이라는 두명의 자녀들이 나왔는데 전자는 아버지의 성격을, 후자는 어머니의 성격을 더 닮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마트폰은 통화기능의 장점과 컴퓨터의 편리함, 버튼을 만지는 것이 아니라 화면을 만져 조작하는 풀터치스크린 방식이 결합되면서 크기나 조작방법에 대한 불편도 줄어들었다. ●첨단기술의 집합체 라틴어로 ‘모든 것’이라는 뜻의 옴니아와 SK텔레콤의 이동통신브랜드 T가 합쳐진 T옴니아에서도 이런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MS의 모바일 OS ‘윈도 모바일 6.1’을 탑재해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파일 편집과 이메일, 일정 관리도 할 수 있다. 컴퓨터와도 별도의 프로그램없이 유·무선으로 연결만 하면 파일을 서로 옮길 수 있는 ‘스마트 싱크’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무선인터넷도 초당 7.2메가비트(Mb)의 전송속도로 할 수 있는 3세대(G)이동통신의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은 물론 와이파이(Wi-Fi) 기능도 있어 무선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4기가바이트(GB)와 16GB의 내장메모리에 8GB의 외장메모리도 있어 대용량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위치추적장치(GPS)도 위성을 이용한 방식과 휴대전화 기지국의 위치를 통한 확인을 결합한 방식(A-GPS)을 사용해 보다 정확하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3.3인치의 고해상도 화면과 500만 화소 카메라, 무선이어폰 등을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2.0 등 최신 휴대전화의 사용도 갖췄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옴니아는 삼성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휴대전화로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세상을 여는 창(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도 더해졌다. 실시간 뉴스, 날씨, 주식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음악사이트 멜론의 노래들도 무료로 무제한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MIN), 모바일 싸이월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김신배 사장은 “T옴니아는 SK텔레콤의 혁신 서비스와 삼성·MS의 기술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가격.4GB 제품은 100만원 내외,16GB제품은 이보다 더 비쌀 것으로 예상돼 너무 고가라는 지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준희 위원 “박주영, 최적의 조합 찾았다”

    한준희 위원 “박주영, 최적의 조합 찾았다”

    3일 오전(한국시간) 르 아브르전에서 박주영이 결승골을 터뜨리는 장면을 국내에 위성 중계한 KBSN의 한준희 축구해설위원은 “이번 경기에서는 박주영이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선수 조합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히카르도 고메스 모나코 감독은 지난달 30일 낭시전에서 3-1 승리를 거둘 당시의 공격라인을 이날 대거 중용했다. ‘붙박이 공격수’ 박주영을 포함해 최전방 공격수 리카타. 왼쪽 날개 몰로. 중앙 미드필더인 포크리바치와 고소가 그들이었다. 새로운 선수들의 가세는 결과적으로 박주영의 플레이에 ‘날개’를 달아줬다. 한 위원은 “올시즌 모나코 공격진 중에서는 박주영의 플레이가 가장 돋보인다. 볼터치. 볼 키핑 능력. 동료의 움직임을 찾아 패스하는 시야는 모나코 선수 중 최고 수준”이라며 “그동안 박주영은 팀 동료들의 부진으로 함께 침체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르 아브르전에 출전한 동료 선수들은 박주영과 호흡이 잘 맞았다. 특히 리카타는 박주영과 ‘주고받는 패스’가 가능한 유형이며 그래서 이번에 플레이도 살아났다”고 분석했다. 한 위원은 “박주영이 올시즌 모나코의 붙박이 공격수로 뛰는 이유는 골을 많이 넣기 때문이 아니다. 사실 박주영이 한시즌 20~25골을 터뜨리는 유형의 공격수와는 거리가 있다.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고 하지만 공격수에도 여러 유형이 있다”며 “박주영은 골 결정력보다는 최전방에서의 움직임이나 창조성. 패싱력 등이 뛰어나다. 올시즌 모나코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서 자신의 플레이를 잘 하고 있다. 수비 가담도 좋다. 골수로 성공 여부를 평가받을 선수는 아니라는 의미다. 이대로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자제휴/스포츠 서울 이지석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날씨 방송중 ‘스크린 떨어진’ 황당 사고

    날씨 방송중 ‘스크린 떨어진’ 황당 사고

    하늘이 무너졌다?! 영국 TV 날씨 프로그램 생방송 도중 ‘하늘이 무너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명 기상 캐스터 프랜시스 윌슨(Francis Wilson)이 진행하는 ‘Sky News’ 생방송 도중 영국 각 지역의 기상 상황을 나타내는 스크린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떨어진 스크린에 해당하는 지역은 이스트 앵글리아(East Anglia)와 사우스 이스트(South East) 부분. 윌슨이 이 부분을 손으로 가리키며 살짝 터치하자 윌슨의 머리위로 스크린 조각이 떨어져 내렸다. 20년간 날씨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윌슨도 이런 방송 사고를 겪기는 처음. 그러나 그는 침착하게 멘트를 모두 마친 뒤 떨어진 스크린 조각을 들고 화면 밖으로 사라져 베테랑 기상캐스터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방송사고가 발생하자 “재밌군요. 이 부분은 이스트 앵글리아와 사우스 이스트 부분입니다.”라는 설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방송사고지만 재미있는 장면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윌슨에게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감탄하고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집중분석] 기성용 ‘가치있는 골’ 비결은?

    [집중분석] 기성용 ‘가치있는 골’ 비결은?

    29일 수원을 무너뜨린 ‘무서운 10대’ 기성용(19·서울)의 결승골이 K리그에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K리그 최고 빅카드로 꼽히는 수도권 더비에서, 더구나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기성용의 골에는 드라마틱한 구성까지 겹쳤다. 기성용은 베이징올림픽 후 K리그 후반기에만 4골, A매치에서는 2골을 기록했다. 그의 골엔 무엇이 담겨 있을까. ◇고난도 골이 많다 수원전 골은 동료 이청용의 긴 크로스에 이은 수원 수비수 양상민의 헤딩 실수에서 나와 행운이 깃들었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달려들면서 상대의 머리를 맞고 흐르는 볼의 궤적을 좇아 박자를 맞추고, 전진하는 상대 문지기의 키를 넘기는 오른발 논스톱 로빙슛을 날리기는 쉽지 않다. 침착과 재치가 빛났다. 기성용은 고난도 골을 많이 넣었다.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오른쪽 크로스를 아크에서 왼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했고, 지난달 10일 북한전에서도 직선 침투 패스를 아크에서 가슴으로 받은 뒤 그대로 오른발로 쏘았다. 감각적인 터치가 돋보였다. 8월 이후 터진 6골은 발리슛, 중거리슛,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슛, 골지역에서 밀어넣기 등 다양한 과정에서 나왔다. ◇승부를 바꾸는 골이 많다 그의 골은 승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올시즌 6골 중 결승골이 4차례나 된다. 또 북한전 동점골은 패색이 짙은 가운데 나온 극적인 골이었다. 골잡이는 아니지만 해결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고, 지리멸렬한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힘은 골에 대한 집중력의 소산이다. ◇’기성용 존’이 생겼다 ’기성용 존’의 탄생도 주목할 부분이다. 6골 중 아크 부근에서 나온 슛이 4골이나 된다. 또 3골이 발리슛이었다. 아크에서 승부를 가르는 골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슛 능력이 좋다는 방증이다. 과거 K리그에서 아크 부근에 하석주(경남 코치)와 고종수(대전) 존이 회자됐다. 모두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존’이었다. 기성용의 골은 모두 필드골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거리슛으로 골을 만들어내는 잉글랜드 리버풀의 미드필더 제라드를 연상시킨다. 이름 앞에 붙은 ‘기라드’라는 이름은 설득력이 있다. ◇왜 골이 늘어났나 후반기 들어 골이 늘어난 데는, 팀내에서 공격적인 역할이 늘었기 때문이다. 소속팀에서 중앙미드필더로 뛰는 그는 수비적인 임무가 많은 김한윤의 뒷받침 덕에 공격에 자유롭게 가세하고 있다. 이영진 서울 코치는 골비중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프로무대에 2년째 서면서 1군에 완전히 적응했다. 8월말 후반기 개막경기였던 대구전에서 프로 첫 골을 넣으면서 부담을 털어내고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요즘엔 좀 더 공격적인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기성용도 더 가다듬어야 할 게 있다. 큰 키에 비해 헤딩골은 전무하다. 이 코치는 “힘이 안 붙어서 점프와 헤딩이 좋지 못했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미드필더로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팀을 리딩하고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G전자, 휴대전화 최고가 브랜드 등극

    올해 3·4분기(7~9월) 세계시장에서 LG전자의 휴대전화가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LG전자가 올해 고가의 프리미엄폰 판매에 집중한 게 효력을 발휘한 셈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휴대전화 `빅(BIG) 5´ 업체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종합한 결과,LG전자의 대당 판매가격(ASP)이 153달러로 가장 비쌌다. LG전자가 휴대전화 ASP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사업진출 이래 처음이다.LG전자의 휴대전화 ASP가 높아진 것은 프리미엄폰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LG전자는 북미시장-메시징폰, 유럽시장-터치폰, 신흥국가-샤인폰 등 지역별로 차별화한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전략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이들 세가지 제품은 올해 각 우세지역에서 1000만대씩이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 관계자는 “‘LG휴대폰=프리미엄폰’이라는 이미지 확립을 통해 휴대전화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 소니에릭슨, 모토롤라, 노키아 등 경쟁업체들의 ASP는 모두 떨어졌다. 그동안 ASP가 가장 높았던 소니에릭슨의 3분기 ASP는 146달러로 전 분기보다 6%가량 떨어졌다. 프리미엄폰은 물론 중·저가폰까지 공략하는 등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ASP는 2분기(143달러)보다 8달러 떨어진 135달러였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모토롤라는 100~110달러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1위인 노키아는 2분기와 3분기 모두 90달러 수준으로 ‘빅5’중 가장 쌌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터치닥터’ 서비스 양해각서 체결

    인하대병원은 최근 LG CNS와 홈헬스케어기기인 ‘터치닥터’ 시범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범서비스 참여 대상은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추천한 고혈압·당뇨병 환자며, 터치닥터를 8주간 사용하게 된다. 환자는 터치닥터를 이용해 혈압·혈당·체성분 등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으며,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이를 외래진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 ‘햅틱2’ 4주만에 10만대

    ‘햅틱2’ 4주만에 10만대

    ‘청출어람(靑出於藍)’ 삼성전자의 야심작 ‘애니콜 햅틱2’ 휴대전화가 출시 4주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형(햅틱1)이 세운 기록을 일주일 앞당겼다. 삼성전자는 23일 “지난달 25일 출시한 햅틱2 판매량이 22일 1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햅틱2는 출시 당시 열성고객들이 판매점 앞에서 전날부터 17시간 동안 줄을 서는 등 히트를 예고했다. 이후 하루 개통수 3500대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해왔다. 요즘 같은 내수 침체에 비싼 가격대(4기가 80만원,16기가 90만원)에도 불구하고 햅틱2가 젊은 소비자층의 지갑을 연 것은 ‘소비자와의 교감’에 성공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햅틱2는 햅틱1과 마찬가지로 ‘툭 건드려’ 작동하는 풀터치 스크린폰이다. 여기에 고객이 직접 진동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햅틱’ 기능을 추가했다. 메모리 용량도 대폭(256메가→16기가) 늘렸다. 카메라 화질은 200만화소에서 500만화소로 업그레드시켰다. 감성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와 세련된 디자인도 젊은층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삼성전자측은 “햅틱1이 워낙 지지층을 탄탄하게 닦아놓았던 데다 소비자들의 개선요구를 적극 반영한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기업은행 SK텔레콤 모바일뱅킹 서비스 기업은행은 현금카드 기능과 모바일뱅킹을 결합한 SK텔레콤 T-Live USIM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 모바일뱅킹 기능은 물론 CD·ATM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입출금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USIM칩에 주요 정보가 저장되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바꿔도 별도의 변경등록이나 재발급 절차 없이 기존 USIM칩을 꽂는 것만으로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1000원이다. ●KB카드 삼성증권 CMA 플러스 KB체크카드 출시 CMA 체크카드 최초로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상품이다. 삼성증권의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운영 노하우와 주유, 외식, 영화, 인터넷쇼핑몰 할인 등 KB카드의 다양한 체크카드 할인 혜택이 결합됐다. 전국(부산광역시 제외) 버스 및 지하철 탑승과 서울, 인천, 경기, 부산, 제주 지역에서 카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CGV,SK주유소, 교보문고, 기차역 등 비접촉 결제 가능 가맹점에서는 터치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으로 삼성증권 CMA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즉시 발급 가능하다. ●우리투자증,ELS 4종 공모 23일까지 연 8~25.8% 수익을 낼 수 있는 ELS다. 만기는 1년·3년으로 코스피200, 삼성전자·GS, 코스피200·홍콩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 1년의 ELS 2240호는 원금을 100% 보장하고 만기일에 지수가 기초대비 20% 이상 올랐던 적이 없으면 지수상승률의 100%가 지급되고 최대 20%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장중에라도 만기일까지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 대비 20%를 넘은 적이 있다면 연 8.0%로 수익이 확정된다. 모두 500억원 규모 공모로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프랭클린템플턴, 포커스·오퍼튜니티 주식형펀드 10년만에 내놓은 주식형 펀드다. 포커스는 국내 주식 가운데 저평가된 20~40개의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한다. 펀드매니저에서 폭넓은 재량권을 줘서 고수익·고위험을 추구한다. 오퍼튜니티는 자산의 80%정도를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벤치마크의 편입종목이나 비중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고 40개 이상의 종목에 분산투자하여 위험을 줄인다. 두 펀드는 대구은행과 하나대투증권에서 판매한다.
  • 양천구, 청소년 3000명 한마당 축제

    양천구는 오는 25일 양천공원에서 ‘노터치! 푸른 세상’을 주제로 30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문화축제 한마당’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축제 한마당은 청소년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직접 축제를 기획해 자신들의 문화적 욕구와 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게 했다.1부에는 생태문화마당, 교육문화마당, 동아리참여마당, 지역사회마당, 먹거리마당 등의 다양한 공연과 청소년 길거리농구 대회가 열리게 된다. 특히 청소년 자신이 참여 진행을 맡아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한다. 2부 무대는 전문 사회자 서보균이 사회를 맡았고, ‘다이나믹 듀오’, ‘브라운아이즈 걸스’와 ‘크라운 제이’ 등 인기 절정에 있는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청소년 대안학교인 ‘꿈터학교’에서 ‘알뜰마당’을 마련해 헌옷과 중고생활용품 등을 필요한 다른 청소년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도 열린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박지성 vs 나카무라, 꿈의 무대서 첫 격돌?

    박지성 vs 나카무라, 꿈의 무대서 첫 격돌?

    영국 축구전문지 ‘월드사커’의 개빈 해밀턴 편집장은 지난달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박지성(27·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나카무라 순스케(30·스코틀랜드 셀틱)를 최근 유럽 무대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선수들로 꼽았다. “박지성과 나카무라만이 아시아 선수가 유럽에서 실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있는 선수들”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서로 활동하는 무대가 다른 한일 양국의 간판 스타가 유럽 무대나 대표팀 A매치에서 맞대결을 벌인 적이 없어 그 우열을 가릴 기회도 없었다. 하지만 그 기다림의 시간은 끝날 수 있다. 22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E조리그 맨유-셀틱전에서 ‘아시아의 프라이드’로 꼽히는 박지성과 나카무라가 처음으로 일합을 겨룰 지 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는 1승1무로 조 1위, 셀틱은 1무1패로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박지성은 A매치 2연전을 치르고 돌아오자마자 지난 19일 리그 경기에 ‘깜짝’ 선발출격해 퍼거슨 감독의 출격 로테이션상 이번 결전에도 나설 지는 확실치 않다. ◇출격시에는 ‘날개 격돌’ 불가피 박지성의 소속팀 맨유는 나카무라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맨유와 셀틱은 2006~2007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32강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었는데 나카무라는 맨유와 2경기에서 프리킥으로만 2골을 기록했다. 나카무라는 홈경기에서 30m 프리킥 1-0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6강행을 이끌었고 맨유에게 2-3으로 진 원정경기에서도 프리킥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맨유전을 통해 나카무라는 유럽 전역에 명성을 드높였다. 그러나 박지성은 당시 왼쪽 발목인대 파열로 두 경기 모두 불참했다. 만약 이번에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포지션상 나카무라의 왼발을 봉쇄하는 임무는 박지성의 몫이 될 전망. 나카무라는 최근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고 있어 경기 중 좌우 측면을 쉴 새 없이 오가는 박지성과 활동 공간이 겹친다. 그래서 충돌은 불가피하다. 박지성은 지난 19일 나카무라와 맞대결 전망을 묻는 질문에 “축구는 개인전이 아니다. 소속팀의 경쟁이다”라면서도 “나카무라는 셀틱의 주축선수로 활약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상대팀 선수이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대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성-나카무라. ‘닮은꼴 행보’ 박지성과 나카무라의 축구 경력은 묘하게 닮아있다. J리그에서 데뷔해 비슷한 시기에 유럽 무대로 이적했고. 2005년 현 소속팀에 정착한 시기도 똑같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에 따른 장기 결장을 딛고 성공적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대표팀에 데뷔한 시기 역시 비슷하다. 박지성은 2000년 4월. 나카무라는 같은해 2월이다. 나카무라는 한국과 A매치에 3차례 출전했는데 박지성과 맞대결은 한 번도 없었다.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 박지성과 나카무라는 플레이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박지성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넘치는 에너지’. ‘투지’. ‘팀공헌도’ 등의 단어가 붙는다. 화려한 개인기보다는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는 팀플레이. 킬러 패스 한방보다는 볼이 없을 때 움직임으로 찬사를 받는다. 나카무라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볼터치로 명성이 높다. 킬러 패스로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도 일가견이 있다. 특히 왼발 프리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셀틱에서 4시즌 동안 총 25골을 기록 중인데 이중 절반인 12골을 프리킥으로 넣었다. 1960~80년대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고 J리그 시미즈와 가시와 감독을 역임했던 스티브 페리먼은 “나카무라는 왼발로 땅콩 통조림을 열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요영화] 고야의 유령

    ●고야의 유령(KBS1TV 명화극장 밤 1시) 환락과 욕망의 덧없음을 과감한 터치로 표현한 18세기 스페인 화가 프란체스코 고야. 종교화와 초상화로 이름 높은 궁정화가였지만, 민중을 억압하는 귀족과 종교부패를 비판하는 풍자그림으로도 유명했다. 파괴적이고 허무주의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인 그의 그림에서는 악마성마저 묻어난다. 종교와 성직자를 지옥과 악마로 묘사한 에칭 판화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을 정도다. 영화 ‘고야의 유령’(2006)은 그의 작품들을 관통한 야만성을 감정과잉 없이 냉정히 굽어본 작품이다. 영화 ‘아마데우스’,‘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명성을 얻은 밀로스 포먼 감독은 종교의 압박 아래 욕망이 들끓던 18세기 스페인을 고야의 시선과 그림으로 포착했다. 영화 ‘양철북’,‘프라하의 봄’을 집필했던 시나리오 작가 장 클로드 카리에르가 이야기 작업에 동참했다. 중세 유럽,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종교재판소에서 영화는 운을 뗀다. 공포의 대상이던 당시 스페인의 종교재판소는 가톨릭 신자를 가장한 채 유대교리를 따르던 사람들을 색출해 혹독한 고문을 가했다. 이곳에 고야의 매혹적인 모델이자 연인인 이네스(내털리 포트먼)가 잡혀온다. 거상인 이네스의 아버지 토머스는 딸을 구하려 백방으로 애쓴다. 그러나 이네스가 심문으로 거짓 자백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는 로렌조 신부(하비에르 바르뎀)를 심문한다. 종교재판소를 모독하는 고해문서를 강제로 받아내기 위해서였다. 종교의 허실을 깨닫고 이네스를 찾아간 로렌조. 욕망에 사로잡힌 그는 그만 그녀를 겁탈하고 만다.15년 뒤 신 대신 인간의 이성을 선택한 로렌조는 프랑스 혁명 이후 스페인을 탄압한 프랑스군과 함께 관리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는 15년 만에 찾아온 이네스를 정신병원에 가둔다. 거리의 여자가 된 둘 사이의 딸 알리시아는 미국으로 추방한다. 자신의 추악한 과거를 덮으려는 발버둥이었다. 그러나 결국 시대흐름을 역행한 로렌조는 참수되고 이네스는 그의 시신이 실린 수레를 따라가며 그를 구원한다. 영화는 이 두 가상 남녀의 행적을 실제 역사 속 인물인 화가 고야가 추적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감정도, 가치판단도 없는 섬뜩한 킬러를 맡아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하비에르 바르뎀은 캐릭터를 장악할 줄 아는 배우다. 이 영화에서도 추악한 기회주의자이자 고뇌에 찬 인간의 내면을 웅변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정교하게 직조했다. 내털리 포트먼은 어머니 이네스와 딸 알리시아의 1인2역을 소화하며 성숙되고 안정감 있는 연기를 구사했다. 원제 Goya´s ghosts. 113분.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800만화소 폰카 유럽서 한판승부

    LG전자와 삼성전자가 800만화소폰을 잇따라 선보이는 등 휴대전화의 카메라폰 경쟁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폰카(폰 카메라)’ 경쟁이다. 첫 폰카 대결은 삼성전자가 2000년 7월 세계 최초로 35만화소 카메라폰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이후 2004년까지 각 업체마다 각각 100만~400만화소의 카메라폰을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1000만화소 카메라폰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한 채 단종됐다. 웬만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값보다 비싼 99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화소만 높았지 실제 찍힌 사진은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이번 2차 폰카 대결에서는 무턱대고 화소수만 높였던 예전과 달리 디지털카메라의 각종 기능은 물론 키패드 없이 화면을 만져서 조작하는 휴대전화의 ‘풀 터치스크린’기능도 합치는 등 한층 진화됐다. LG전자는 유럽시장에 각각 800만화소의 풀터치스크린 카메라폰인 ‘르누아르’와 인물사진에 초점을 맞춘 ‘LG-KC780’을 17일 출시한다. 뷰티폰의 후속제품인 르누아르는 800만화소의 슈나이더 인증 카메라 렌즈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일반제품에 비해 더 밝은 제논 플래시 등을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손가락으로 초점을 조절하다가 그대로 화면을 터치하면 바로 촬영할 수 있는 ‘터치샷’과 찍힌 사람을 뽀얗게 처리하는 ‘뷰티샷’ 등의 기능도 있다. LG-KC780은 인물 사진 촬영에 초점을 맞춘 카메라폰이다. 이 제품은 자동으로 사람의 얼굴에 초점을 맞춰주고, 웃는 모습을 자동으로 촬영해준다.DVD급 화질의 비디오 촬영도 할 수 있어 휴대전화로 찍은 동영상을 TV 등에서 선명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안성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16일 “하나의 제품만으로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점에서 800만화소 카메라폰 시장에서도 선택의 기회를 넓혔다.”면서 “뛰어난 화질과 소비자들의 입맛에 꼭 맞는 다양한 기능으로 카메라폰 시장에서 ‘뷰티’에 이은 성공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지난달 800만화소 카메라가 달린 ‘이노베이트’를 유럽에서 출시한 데 이어 800만화소 풀 터치스크린폰인 ‘픽스온’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픽스온은 800만화소뿐만 아니라 자동초점과 자동 얼굴 인식, 흔들림 방지 등의 기능을 갖췄다. 또 햅틱폰의 이용자환경(UI)을 이용해 휴대전화 화면을 만지는 방식이다. 외국업체들도 고화소의 카메라폰 개발경쟁에 나서고 있다. 소니에릭슨은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슬라이드형 휴대전화인 ‘사이버샷 C905’를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카메라업체인 코닥과 제휴, 500만화소 카메라폰 ‘ZN5’를 선보인 모토롤라는 화소를 더 높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브루스 윌리스, 23세 연하와 결혼 임박

    브루스 윌리스, 23세 연하와 결혼 임박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브루스 윌리스가 여자친구인 모델 엠마 헤밍과 결혼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윌리스는 지난 2월부터 헤밍과 데이트를 즐겨왔지만 벌써 청혼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 지난달 30일 베벌리힐스의 ‘네이트 알스’라는 레스토랑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마친 이 커플은 까르디에(Cartier) 매장으로 가서 약혼 반지 파트에서 반지를 주문한 것으로 현장의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 목격자에 의하면 “엠마는 매우 예술적인 장식의 반지를 좋아해 그런 디자인의 것을 골랐다.”면서 “엠마는 브루스에게 자신은 큰 보석이 박힌 반지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엠마는 백금에 세팅된 작은 다이아몬드를 골랐고 이 디자인은 매우 여성적이고 특별한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현재 엠마 헤밍은 30세이고 브루스 윌리스는 53세로 둘의 나이 차이는 23세나 된다. 전 부인인 데미 무어 못지 않은 나이 차이로 결혼 성사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사진=미 연예주간지 인 터치(In Touch)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수영서 한국新 18개… 희망을 봤다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혼계영 400m에서도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3년 연속 대회 5관왕에 올랐다. 서울대표 박태환은 16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마지막 자유형 주자로 출전,3분46초40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기록은 3년 전 대회에서 서울 대표팀이 작성한 3분48초84의 종전 대회기록을 2.44초 앞당긴 것. 수영 첫날인 지난 12일 자유형 50m와 13일 계영 400m,14일 계영 800m,15일 자유형 100m 등 금메달 4개를 쓸어담았고 이날 금 1개를 더 보태 대회 5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006년 김천대회부터 3년 연속 5관왕. 이번 대회 계영 3종목에서 모두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박태환은 이날도 역전 드라마를 쓰며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박태환 3년 연속 5관왕 달성 배영에 나선 첫 주자 김용식이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어 평영과 접영의 최호식, 배준모가 부진,300m를 마쳤을 때 서울은 2분58초13으로 경기(2분56초82)에 1초 이상 뒤졌다. 그러나 바통을 이어받은 박태환은 경기의 마지막 주자 박민규를 한 순간에 제치더니 되레 1초 가까이 뒤로 떨어뜨리며 전광판 시계가 3분47초38를 가리키는 순간 힘차게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편 여수와 순천, 보성, 목포 등을 비롯해 전남 일원에서 41개 종목에 걸쳐 소속 시·도의 자존심을 걸고 메달레이스를 벌인 올해 대회는 이날 무안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골프 재외동포 라운드종합을 마지막으로 7일 동안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순위를 정하는 종합득점에서 경기도는 올해에도 서울을 제치고 종합우승, 지난 2002년 제주 대회 이후 체전 7연패를 달성했다. 최우수선수(MVP)에는 박태환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뽑혔다. 개인통산으로는 세 번째 MVP. ●경기도 대회 7연패 달성 이번 대회는 기록과 흥행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는 게 중평. 특히 육상과 수영에서 오랜 만에 한국신기록이 봇물처럼 쏟아져 취약지대였던 기초 종목에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16일 수영 경영 일부 종목을 남긴 가운데 한국신기록은 육상에서 7개, 수영에서 11개가 수립됐다.1998년 제주도에서 열린 79회 대회에서 육상 31개, 수영 1개의 한국기록이 나온 이후 두 종목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한국기록이 나온 건 올해가 처음이다. ‘올림픽 후유증’의 염려 속에서도 박태환의 자유형 100 m와 육상 멀리뛰기 등에서 나온 신기록은 당초의 우려를 깨끗이 날린 순도높은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도의 장미란(25·고양시청)과 사재혁 등도 자신의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림픽 때와 다름없는 월등한 기량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다. 내년 90회 대회는 대전광역시에서 열린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2008 전국체육대회] ‘고속’ 마린보이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자유형 100m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15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9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 자신이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작성한 49초32의 종전 한국 기록을 0.38초 단축한 것. 그러나 일본의 사토 히사요시가 보유한 48초91의 아시아신기록에는 딱 0.03초가 모자랐다. 전날까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50m와 계영 400m, 계영 800m 등 3관왕에 올랐던 박태환은 이로써 대회 금메달 4개째를 수확하며 3년 연속 5관왕 목표를 향해 순항했다. 박태환은 “아시아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또 있고 이번 대회를 앞두고 훈련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오늘 기록에 일단 대만족”이라면서 “(아시아)기록을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좋은 기록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부산대표로 출전한 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2)은 순천 팔마테니스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일반부 단체전(2단식·1복식)에서 임규태(27·이상 삼성증권)와 함께 마지막 복식에 출전, 강원대표로 나선 안재성(23)-남현우(23·이상 한솔오크밸리) 조를 2-1로 제압하고 소속팀 부산에 금메달을 안겼다. 2년 전 김천대회 이후 2년 만의 단체전 금메달. 이형택은 “체전에 오랜만에 출전해 부산에 금메달을 안겨 기분이 좋다.”면서 “초반에 상대 조가 너무 잘해 밀렸지만 이후 집중력을 키우고 더 과감하게 공격에 나선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형택은 다음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리는 삼성챌린저대회에 나선다. 베이징올림픽에서 부상으로 울었던 복싱의 김정주(27·원주시청)와 백종섭(28·충남체육회)도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손등 부상 속에서도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던 김정주는 완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웰터급 결승에서 윤경한(상무)을 일방적으로 공략한 끝에 15-4로 가볍게 판정승을 거두며 전국체전 6연패를 달성, 이 체급 최강자 위치를 확고하게 다졌다. 올림픽 8강전을 앞두고 기관지 파열로 인해 기권의 눈물을 흘렸던 백종섭도 결승에서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플라이급의 간판 이옥성(보은군청)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27·한국마사회·광주대표)는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73㎏급 결승에서 부산대표 류정석(31·부산광역시유도회)에 져 은메달에 그쳤다. 지난 5월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한 이원희는 종료 12초 전 지도를 얻어내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시작 1분5초만에 효과를 내줘 아쉬움을 삼켰다. 최병규기자1991065@seoul.co.kr
  • 박지성의 아리송한 골 세레모니는 무슨뜻?

    박지성의 아리송한 골 세레모니는 무슨뜻?

    ‘골을 넣고 두 팔을 벌려 그라운드를 내달리고, 감독에게 뛰어가 덥석 안기고, 주먹을 쥐어 허공을 가르는 어퍼컷을 날리고, 두 주먹을 불끈 쥐어 환호하고, 또 검지를 입가에 갖다 대거나 하늘을 향해 흔들고….’ 과거 박지성의 골 뒤풀이는 이랬다. 그러나 UAE전에서 보여준 골 뒤풀이는 특별했다. 아니 아리송했다. 전반 25분 골을 넣은 후 그는 오른쪽 터치라인 쪽으로 향하면서 왼손 검지와 중지를 펴 V자를 만들고 오른손 검지로 이 사이에 끼우는 손짓을 내보였다. 두 손가락을 교차해 만든 십자가 표시도 아니었고 수화에서 나올 법한 특별한 수신호와 흡사했다. 자연스레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두고는 설왕설래가 오갔다.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비밀스런 제스처가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하프타임에 대표팀 스태프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는 박지성의 말을 전했다.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취재진이 그 의미를 재차 묻자 박지성은 “별 의미가 없다니까요”라며 빙그레 웃었다. 대개 골 뒤풀이는 단순히 희열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선수들의 마음에 품은 메시지가 담겨있곤 한다. 평범하지 않은 제스처 속에 박지성만의 속내가 녹아있지 않느냐는 해석이 가능한 이유다. UAE전 쾌승 속에 박지성이 남겨둔 손가락 뒤풀이는 계속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맨유 홈페이지는 박지성의 대표팀 골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또 UAE 언론 ‘내셔널’도 박지성의 영문 성을 부각시키며 한국전 패배소식을 보도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오광춘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첨단 미래 IT기술 한눈에 ‘쏙’

    첨단 미래 IT기술 한눈에 ‘쏙’

    국내 정보기술(IT)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14일 개막됐다.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17일까지 열리는 ‘2008 한국전자산업대전(KEGF)’이다. 자녀들과 함께 체험학습 기회로 활용해도 좋다. 행사가 주말이 아닌 평일에 열리는 점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올해 행사는 그동안 ‘따로따로’ 지적을 받아왔던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대전(i-SE 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의 3대 IT전시회를 한데 묶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로 재탄생, 이번에 신고식을 치르는 것이다. 일본, 중국의 전시일정과도 앞뒤로 연계시켜 외국바이어 유치에 각별히 신경썼다. 이감열 한국전자진흥회 부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IT만 하더라도 아시아가 세계 생산의 75%를 담당하지만 정작 관련 전시회는 국제무대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3대 전시회 통합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전자산업대전을 독일 이파(IFA)나 세빗(CeBIT), 미국 CE쇼 등에 버금가는 세계 5대 전시회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25억달러 규모 수출 상담 기대 가장 규모가 큰 전자관에는 삼성전자,LG전자, 다이오유덴,3M, 소니, 니콘 등 25개국에서 570여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휴대전화,LCD TV, 홈시어터,MP3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노트북PC, 내비게이션, 프린터, 복합기 등 최신 IT기기와 관련 부품을 대거 출시했다. 해외 바이어 6000명을 포함해 약 10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은 25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반도체관에서는 미쓰비시, 알박, 아트멜 등 반도체 소자와 장비, 재료 분야의 28개 선두업체들이 숨겨온 기술력을 공개한다. 디스플레이관에서는 일반 LCD에 비해 4배 이상의 해상력을 자랑하는 240Hz(초당 240장의 정지화면으로 구성된 영상) LCD와 플라스틱 LCD,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이 출품됐다. ●꼭 봐야 될 출품작들 책 한 권 무게에 불과하다는 삼성전자의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1.27㎏)이 나와 있다.“공기보다 가볍다.”는 공격적 슬로건이 눈길을 끈다. 가벼우면서도 외부충격에 강한 마그네슘 소재를 써 무게를 줄였다. 출시되자마자 대박을 터트린 ‘거품 세탁기(하우젠 버블)’와 3차원(3D)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모니터 등도 내놓았다. 세계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내장한 현대유비스의 7인치 내비게이션(H-1, 올인원 F3), 해외 전시회에서 화제가 됐던 삼성·LG전자의 초고해상도 울트라슬림 LCD TV, 삼보하이테크의 적외선 LED 카메라 등도 눈길을 끈다. 신제품을 사기 위해 출시되기도 전부터 장사진을 쳤다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햅틱2와 LG전자의 시크릿도 볼 수 있다. ‘모니터는 사각형’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LG디스플레이의 원형, 타원형 LCD와 휘어지는(Flexible) LCD, 세가지 방향에서 각기 다른 영상을 보여주는 트리플 뷰(Triple View) LCD도 빠뜨려서는 안 될 출품작이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체험기회를 늘린 것도 특징이다.LG전자는 친환경 추세에 따라 절전제품을 시연하는 ‘절전존(Zone)’, 집안에서 극장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홈시어터존’, 최신 휴대전화를 체험할 수 있는 ‘터치 더 원더(Touch the wonder)존’, 직접 요리를 시연하는 ‘요리교실존’ 등을 운영 중이다. ●TV·냉장고 등 경품도 푸짐 전시기간 중에는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3번출구)에서 내리면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직접 운전해서 갈 때는 강변북로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탄 뒤 자유로로 들어서 킨텍스IC로 나가면 된다.2000대까지 주차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기간동안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LCD TV, 드럼세탁기, 대형냉장고, 홈시어터, 디지털카메라 등의 경품을 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장미란을 누가 말려… 3관왕 번쩍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이 또 국내 3관왕에 올랐다. 장미란은 13일 전남 보성체육관에서 벌어진 전국체전 역도 여자 일반부 75㎏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0㎏, 용상 145㎏을 들어 올려 합계 265㎏으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베이징올림픽 때처럼 다른 선수들의 인상 경기가 모두 끝나고 나서 인상 1차 시기에 나선 장미란은 110㎏을 가볍게 들어 올려 일찌감치 인상 우승을 예약한 뒤 용상에서도 2차 시기 145㎏을 성공시켰다.3차 시기에는 나서지 않았다.‘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은 이틀째 금빛 물살을 가르며 3년 연속 5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결승 2조에서 1번 레인을 배정받은 서울 대표의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박태환은 3분24초80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수영 2관왕에 올랐다. 자신의 전국체전 통산 금메달도 16개로 늘렸다. 여자수영의 간판 정슬기(20·연세대)도 여자 일반부 평영 200m에서 2분25초15로 우승,11일 평영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고, 같은 국가대표인 정다래(18·부영여고)도 여자 고등부 평영 200m에서 우승, 평영 100m와 함께 2개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다이빙에서도 다관왕이 쏟아졌다. 한국 남자다이빙의 기대주 박지호(19·사직고)는 광주 염주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368.75점을 받아 2위 제주 대표 안혁주(327.30점·남녕고)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11일 1m 스프링보드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뒤 12일 10m 플랫폼과 10m 싱크로플랫폼에서 거푸 금메달을 따낸 박지호는 이로써 다이빙 4관왕에 올랐다.‘미녀새’ 최윤희(22·원광대)는 여수 망마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육상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4m16을 넘어 자신의 종전 기록(4m15)을 1㎝ 높이며 통산 17번째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MB, 사부곡으로 감성 터치

    청와대는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첫 라디오 연설에 대해 “대체로 무난했다.”는 자체평가를 내렸다. 이 대통령은 8분 30초 동안 연설에서 어릴 때 아버지가 실직했던 기억 등으로 감성적으로 접근했다. 무엇보다 아버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동안 어려웠던 과거얘기는 주로 어머니에 대한 추억으로 소개해온 터여서 눈길을 끈다. 평소 불러온 ‘사모곡’이 이번에는 ‘사부곡’으로 바뀐 것이다. 목소리도 평소의 이 대통령의 화법보다 부드러워졌다. 이 대통령은 첫 라디오 연설을 위해 지난 주말 참모들과 3~4회 정도 독회를 거친 후 직접 문구를 수정하는 한편, 녹음도 2차례에 걸쳐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방송 뒤 기자들과 만나 “아날로그 화법으로 IT시대의 감성을 어루만졌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화두를 하려고 한 뜻에서 한 것이 아니라 많은 국민들한테 지금의 위기가 극복 못할 불안이 아니라는 것을 쉬운 말로 전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의 또다른 관계자는 “특별한 내용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불안했던 국민들의 마음에 담담하게 믿음을 준 것 같다.”면서 “신뢰와 확인을 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월요일 아침이라는 시간대를 고려할 때 8분이라는 시간은 너무 길었으며, 라디오 방송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경제위기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뤄 부담스러웠다는 지적이 일부 있었다.”면서 “월요일 아침시간과 방송 길이, 방송 횟수가 적절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격주로 공영방송인 KBS를 통해 방송하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또다른 관계자는 “방송이 끝나자마자 야당의 반론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 점이나 정치적인 반응이 곧장 나오는 것은 좀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청취자는 “시장에 신뢰를 주는 장관을 둔 다음에 신뢰의 말을 하는 게 순서아니냐.”고 말했고, 청와대 게시판에는 “국민에게 직접 들려 주는 좋은 생각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주어야 비로소 연설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글도 올라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전국체전]수영 류윤지 이틀연속 한국新 깼다

    ‘신기록…또, 신기록.’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12일은 목포실내수영장이 한국신기록으로 흘러넘쳤다. 한국 여자수영 단거리 최강 류윤지(24·한국체대)가 여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5초44의 한국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수영 첫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접영 50m에서 자신의 한국기록을 0.81초 단축한 26초76으로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베이징올림픽에서 장희진(서울수영연맹)이 작성한 종전 자유형 한국기록(25초59)마저 0.15초 앞당겨 두 번째 금메달도 한국신기록으로 덧칠했다. 한규철(27·부산체육회)도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0초89로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도하아시안게임 한국기록인 4분21초78을 2년 만에 갈아치웠다. 접영 유망주 최혜라(18·서울체고) 역시 여고부 200m 결승에서 2분07초85의 ‘금빛 물살’로 2분09초03의 한국기록을 1.18초나 앞당겼다. 박태환은 초등학교 이후 처음 나선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년 연속 체전 수영 5관왕의 첫 발을 힘차게 뗐지만 기대했던 한국기록 경신에는 실패, 대회신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박태환의 22초73은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김민석(부산중구청)이 낸 22초55의 한국 기록에 0.18초 모자랐고 22초75의 대회기록만 0.02초 앞당겼다. 박태환은 “별렀던 한국신기록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면서 “그러나 시간은 많다. 꼭 깨겠다.”고 말했다. 수영뿐만 아니었다. 강원대표로 나선 진종오(29·KT)는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사격 남자 일반부 50m 권총에서 본선·결선 합계 667.6점을 쏴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투포환의 간판 황인성(24·인천시청)도 18m66을 던져 종전 한국기록(18m51)을 15㎝나 늘려 육상 첫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황인성은 2004년 충북체전부터 남대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일반부에서도 2연패를 달성했다. 반면 고향인 전남대표로 나선 이용대(20·삼성전기)는 배드민턴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충남대표 김용현-김상수(이상 당진군청) 조에 0-2(14-21 13-21)로 져 탈락했다. 여수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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