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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통신] 꿈의 극장에 코리안 더비는 없었다

    [런던통신] 꿈의 극장에 코리안 더비는 없었다

    ’꿈의 극장’ 올드 트래포드에 ‘코리안 더비’는 없었다. 볼턴의 승리 보증수표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부상에서 갓 돌아온 ‘산소탱크’ 박지성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한국인 ‘EPL 듀오’ 박지성과 이청용의 올 시즌 2번째 만남은 그렇게 무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에게는 짜릿한 승리였다. 후반 종료직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같은 날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날이 WBA 원정에서 가까스로 무승부에 그쳤기에 그 기쁨은 더했다. 그러나 단순히 전술적인 관점에 있어선 최악의 경기였다. 맨유의 잦은 패스 미스는 짜증을 불러왔고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빠진 수비는 시종일관 불안해 보였다.(결국에는 조니 에반스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볼턴도 공격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 맨유는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마르세유전에서 2골을 터트린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웨인 루니와 투톱으로 나섰고 좌우 측면에는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가 포진했다. 그리고 중앙에선 폴 스콜스 대신 라이언 긱스가 마이클 캐릭과 호흡을 맞췄다. 발렌시아의 복귀로 인해 맨유의 측면은 이전보다 강해진 듯 보였으나 실제론 그렇지 못했다. 크게 세 가지가 문제였다. 첫째는, 전방에서 볼을 소유하지 못했고 둘째는 플레이메이커로 나선 긱스의 부진 그리고 마지막은 중앙 수비수들의 낮은 패스 성공률이다. 전방에서 볼을 소유하지 못한 이유는 후방의 패스가 부정확했던 탓도 있지만 두 명의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루니의 실수가 잦았다. 마르세유전의 경우 루니가 볼을 소유한 뒤 이것이 측면을 거쳐 치차리토에게 연결됐으나 볼턴전은 이런 공격 루트가 사전에 차단됐다. 맨유의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답답했던 가장 큰 이유는 긱스에게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긱스는 패스 성공률이 60%밖에 되지 않았다. 55번의 패스 중 무려 22번을 실패했다. 더욱 치명적인 사실은 상대 박스 안으로 연결된 패스가 1개 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중앙 수비수로 나선 크리스 스몰링과 에반스의 부정확한 패스도 한 몫을 했다. 센터백의 패스는 공격 작업의 시작과도 같다. 후방에서 부정확한 패스가 연결될 경우 상대에게 곧바로 역습을 허용할 뿐 아니라 제대로 된 공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곧 팀 전체의 안정감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다. 어쨌든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 속에 진행됐고 먼저 변화를 준 쪽은 맨유였다. 징계로 인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치차리토와 웨스 브라운을 빼고 베르바토프와 파비우를 투입했다. 마틴 페트로프를 견제하고 공격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였다. 순식간에 맨유의 교체 카드 두 장이 날아가며 박지성의 출전기회는 더욱 줄어들었다.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박지성 보다는 마이클 오웬의 출전이 유력해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맨유 코치진은 먼저 몸을 풀고 있던 박지성을 다시 불러들이고 오웬의 출전을 지시했다. 헌데 오웬이 터치라인 밖에서 출전을 기다리던 도중 볼턴의 미드필더 스튜어트 홀든이 에반스의 태클에 쓰러지며 변수가 발생했다. 에반스는 곧바로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고 오웬은 다시 벤치 쪽으로 물러났다. 수적 열세로 인해 공격수 오웬의 투입이 무산된 것이다. 반면, 이청용은 후반 60분 다니엘 스터리지 대신 교체 투입돼 30분간 필드를 누볐다. 오른쪽에 있던 요한 엘만더가 전방으로 올라갔고 이청용은 평소대로 오른쪽을 맡았다. 그러나 홀든이 부상으로 실려 나가며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고 매튜 테일러가 오른쪽에 투입됐다. 이청용의 플레이는 비교적 무난했지만 결과적으론 홀든의 공백을 메우진 못했다. 일단 파브리스 무암바와 더블 볼란치 역할을 했던 홀든이 빠지며 볼턴 포백 바로 앞의 라인이 다소 느슨해졌고 이것이 끝내 무너지며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끝이 났고, 컵 대회가 아니고서는 한 시즌에 딱 두 번밖에 볼 수 없는 박지성과 이청용의 코리안 더비도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 났다. 물론 아직 희망은 있다. 바로 FA컵 결승이다. 이날의 아쉬움이 FA컵 결승 최초의 ‘코리안 더비’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런던=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손잡은 민·관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손잡은 민·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에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문화체육관광부,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한국 MICE 육성협의회는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해당 기관들은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 및 관광 한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 국민과 외국인의 투표 참여 독려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다음 달 2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D-200일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내외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의 관심과 투표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정운찬 범국민추진위원장은 MOU교환 현장에서 첫 공개된 터치스크린 전화투표기의 작동법을 시연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런던통신] 루니-베르바토트 vs 루니-치차리토

    [런던통신] 루니-베르바토트 vs 루니-치차리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르세유를 꺾고 5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록이란 것이 참으로 무섭다. 프랑스 원정에서 무기력했던 맨유는 홈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꿈의 극장’ 올드 트래포드에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일까? 올 시즌 맨유는 참으로 꾸준히 ‘두 얼굴’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맨유의 일등공신은 단연 멕시코 출신의 ‘작은 콩’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이하 치차리토)였다. 웨인 루니와 함께 최전방에 포진한 치차리토는 혼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그는 리오넬 메시처럼 화려한 드리블은 없었지만 탁월한 위치선정과 결정력을 선보이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대신 자신을 선택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보답했다. ▲ 슈퍼 서브에서 주전 공격수로!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치차리토는 슈퍼 서브로서 인상이 강했다. 주로 후반 교체 출전하거나 루니와 베르바토프의 백업으로 경기에 나섰고, 비교적 적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골을 뽑아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맨유가 치른 5경기에서 치차리토가 선발로 나선 경기는 모두 4경기다. 반면 베르바토프는 1경기에 그쳤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치차리토의 득점 기록이다. 그는 위건(2골), 리버풀(1골), 마르세유(2골)전에서 총 5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1골을 성공시켰다. 첼시 원정에서는 다소 부진한 플레이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아스날과의 FA컵 8강과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치차리토가 보여준 경기력은 맨유의 에이스였다. ▲ 퍼거슨의 선택, 왜 치차리토인가? 그렇다면 최근 퍼거슨 감독이 ‘득점 1위’ 베르바토프보다 치차리토를 더욱 선호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수 개인의 컨디션 문제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맨유의 전술적인 움직임과 파트너 루니와의 호흡 문제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베르바토프의 심하게 기복 있는 플레이도 치차리토의 선발 횟수가 늘어난 원인 중 하나다. 첫째, 전술적인 부분에서 있어서 치차리토 카드가 매력적인 이유는 스피드에 있다. 맨유는 베르바토프가 있을 때보다 치차리토가 전방에 포진할 때 역습시 보다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스날과의 FA컵 8강 파비오의 선제골은 과거 2009시즌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득점을 연상케 했다. (**당시 맨유는 아스날과이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호날두-박지성-루니-호날두’로 이어지는 빠른 역습으로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맨유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참고로 이날 두 골은 호날두가 1골은 박지성이 기록했다.) 둘째는, 루니와의 호흡이다. 올 시즌 득점이 줄어든 대신 보다 이타적으로 변한 루니의 플레이는 마치 플레이메이커를 보는 듯하다. 문제는 그로인해 베르바토프와 동선이 겹친다는 점이다. 반면 루니와 치차리토의 움직임은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루니가 박스 밖에 자주 머문다면, 치차리토는 박스 안에서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뛰어나다. ▲ 베르바토프의 미래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베르바토프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는 여전히 리그는 물론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더구나 퍼거슨 감독은 베르바토프가 최악의 부진을 거듭할 때도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 왔고, 베르바토프 역시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주전 경쟁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적이 없다. 또한 베르바토프는 맨유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격옵션이다. 그의 우아한 볼터치와 키핑력은 맨유가 역습이 아닌 정공법을 택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치차리토가 분명 뛰어난 공격수이긴 하지만 첼시전에서 드러났듯이 아직 완성된 선수는 아니다. 향후 퍼거슨 감독의 최전방 선택이 기대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런던=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中企 사업전환… 매출 ‘쑥쑥’

    中企 사업전환… 매출 ‘쑥쑥’

    #서울에 있는 대기오염방지 및 저감시설 제조 업체인 H엔지니어링은 영업이익률 저하로 단기부채가 증가했다. 하지만 2007년 신제품인증을 받은 제품을 추가한 사업전환으로 지난해 매출이 3배 이상 올랐다. #경남 창원의 O산업은 전자레인지 부품 제조업체. 2008년 신규 사업을 모색하던 중 터치 스크린용 윈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업종을 추가했다. 지난해 매출 중 44%를 추가업종에서 냈다. 중소기업청이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전환 지원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창업보다 어렵다는 사업전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며, 무한 경쟁시대 재도약의 성공스토리를 다듬고 있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미흡했던 신성장 동력 분야로의 지원비중이 커진다. ●4년간 지원실적 지방업체 62% 사업전환 지원사업은 중기청에서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자, 컨설팅, 정보제공 등을 통해 해당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2006년 제정된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사업전환은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하는 업종전환과 업종추가, 품목추가로 나눌 수 있다. 2007년 제도시행이래 지난해까지 4년간 사업전환 계획이 승인된 업체는 모두 805개다. 전체 융자금은 959곳(중복 지원 포함)에 총 5190억원이다. 전체 지원자금의 62.3%인 3234억 7500만원이 비수도권 기업에 돌아갔다. 사업전환 지원사업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에는 지원규모를 넘겨 지원했다. 당초 150개 업체(1175억원)를 신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심사를 거쳐 184개 업체(1467억원)에 대해 계획승인이 이뤄졌다. 신청하는 업체를 유형별로 보면 유통과 정보, 섬유 등 경쟁이 치열하거나 사양산업이 많다. 유통의 경우 전환 전 117개에서 전환 후는 11개에 불과했다. 전환업종을 보면 기계·금속(335개)과 전기·전자(181개), 화공(108개) 등이 많았다. 805개 업체 중 85%가 업종추가를 선택했다. 업종전환은 10%에 불과했다. 업종전환에 나서는 기업들이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인력과 장비, 기술 등 현재 자산을 활용해 전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는 어려운 현실적인 부분도 있다. ●업체들 ‘안전성 추구’ 뚜렷 사업계획승인 후 전환에 나섰다 중도에 포기하는 기업도 연평균 5%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 진입이 늦었거나 모기업 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선택했다 계약이 안돼 하차하고 있다. 중기청 벤처정책과 안순호 사무관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매출이 회복되지 않을 때가 사업전환 시점”이라며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업종 선택과 준비점 등을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올 부터 전략업종 집중 지원 중기청은 올해부터 사업 추진방향을 수정했다. 분산 지원보다 전략업종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전략업종에 대한 융자 비중을 지난해 21.8%에서 올해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13개 지역별 지정 전략산업(57개)과도 연계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전략업종은 녹색·신성장 동력산업과 부품·소재산업, 지식서비스 및 문화콘텐츠산업, 바이오산업 등이다. 전략업종으로의 사업전환 전략과 방법 등을 담은 기본안내서를 만들고 우수사례도 발굴해 보급키로 했다. 서승원 중기청 창업벤처국장은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사업성이 있고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업종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들이 FTA 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애플, 새 OS ‘iOS 4.3’ 출시…이번엔 어떤 기능이?

    애플, 새 OS ‘iOS 4.3’ 출시…이번엔 어떤 기능이?

     애플은 10일(한국시간) 새로운 운영체제(OS) iOS 4.3을 출시했다. 지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패드2’를 공개하며 iOS 4.3을 오는 11일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 보다 이틀 빠른 시점이다.  iOS 4.3은 자바스크립트 처리 속도를 올려 사파리 웹 브라우저가 기존에 비해 약 2배가 빨라졌다. 또 3G 이동통신 데이터 통화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시킬 수 있는 ‘퍼스널 핫스팟’(Personal Hotspot) 기능이 포함됐다. 이 기능을 통해 와이파이(WiFi·무선랜) 3개, 블루투스와 USB를 합쳐 총 5개의 장치를 연동할 수 있다.  아이튠스 홈 쉐어링(iTunes Home Sharing)을 지원하는 기기의 경우 아이튠스 보관함 공유도 가능하다. 또 와이파이를 통해 PC나 Mac에 음악을 스트리밍을 통해 재생할 수 있으며 동영상도 다른 장치와 공유하고 재생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는 옆면의 스위치를 회전 잠금이나 음소거 버튼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따라서 아이패드의 화면을 가로나 세로로 고정시킬 수도 있고, 소리를 재빨리 끄거나 켤 수도 있다. ‘설정’에서 옆면 스위치의 기능을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이 외에도 ▲멀티태스킹시 배터리 소모 개선 ▲폴더 및 통합메일박스 관리기능 개선이 업데이트 됐다.  iOS 4.3은 아이폰 3GS, 아이폰4 GSM, 아이팟 터치 3·4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2에서 호환된다.  애플은 이날 iOS 4.3을 전세계에 동시 배포했다. iOS 4.3을 호환할 수 있는 기기를 PC나 Mac에 연결한 뒤 아이튠즈를 실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LGD·삼성, 상대기술도 돈되면 내것으로

    LGD·삼성, 상대기술도 돈되면 내것으로

    세계 1~2위를 다투는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모바일 패널 시장에서 상대방의 기술 방식을 함께 가져가는 ‘흑묘백묘’(黑猫白猫)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중국 덩샤오핑의 말처럼 급변하는 정보기술(IT) 시장에서 ‘내가 가진 기술이 우위에 있다.’는 자존심을 버리고 경쟁업체의 주력기술도 과감히 채택해 위험을 분산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부터 4.5세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이하 아몰레드) 패널을 양산해 LG전자를 포함한 3~4개 글로벌 휴대전화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세계 최대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에 짓고 있는 생산라인에서 3.5인치 기준으로 매달 50만장가량의 아몰레드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LG디스플레이는 지금껏 삼성이 상용화에 성공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몰레드’에 맞서 광시야각(IPS) 방식 제품으로 승부를 겨뤄 왔다. 지난해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패드’에 탑재된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두고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라고 호평하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에 출하량과 매출 모두 삼성전자(LCD사업부)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서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의 주력제품인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생산해 현재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아몰레드 시장에서 삼성의 독점 체제에 제동을 걸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휴대전화 업체를 새 고객으로 확보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애플에서 아이패드2(상반기 출시 예상), 아이패드3(하반기), 아이폰5(내년 1분기) 등 잇따라 새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어서 ‘황금알’이라 할 수 있는 애플의 고정 수요에 노키아까지 확보하게 돼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층 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는 게 업체의 판단이다. 이에 질세라 삼성 또한 경쟁업체의 패널 방식을 벤치마킹하며 디스플레이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삼성은 최근 LG디스플레이의 IPS 방식 기술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진 ‘슈퍼 PLS’ 패널을 생산해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이패드2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 애플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은 구동방식에 따라 VA(삼성전자 채택) 방식과 IPS(LG디스플레이 채택) 방식으로 나뉜다. 그동안 삼성은 “미래 디스플레이는 아몰레드 등 차세대 기술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IPS 방식 기술을 개발해 놓고도 이를 상용화하지 않았다. 때문에 VA 계열의 맹주인 삼성이 IPS 방식을 수용한 것은 자신들의 기본 전략 자체를 수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애플은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고 시야각이 넓어 터치스크린 방식 제품에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스마트 기기에 IPS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왔다. 삼성으로서는 기술 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세계 최대 IT 기업으로 급부상하는 애플의 거대한 패널 수요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4×100m계주’ 대구 육상 블루오션?

    오는 8월 안방인 대구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르는 한국이 대표적인 취약종목 단거리의 블루오션 공략에 여념이 없다. 다름 아닌 4×100m계주. 단거리 대표종목인 100m에서도 9초대 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한 명도 없는 한국이 단거리 선수 4명이 연이어 뛰는 4×100m계주에 집중하는 것이 의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대구대회에서 ‘10-10 프로젝트’(10개 종목 결선 진출)가 목표인 한국 육상에 100m 결선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0’다. 100m를 9초대에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주는 다르다. 주자 4명이 모두 10초 3~4대 선수라도 연결만 매끄럽다면 결선 진출이 가능하다. 1번 주자를 제외하고는 스타팅에 대한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최고의 속력으로 달리기 때문에 주자 4명의 100m 기록을 더한 것보다 적게는 1초에서 최대 2초까지 줄일 수 있다. 한국 최고 기록은 1988년의 39초 43. 비록 아시아기록(38초 03·일본)과 세계기록(37초 10·자메이카)에는 각각 1초 40, 2초 33 뒤지지만 결선진출선인 39초 20와는 0.23 차로 그리 멀지 않다. 계주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바통터치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던 미국 남녀 계주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4×100m에서 나란히 바통을 떨어뜨려 노메달에 그쳤다. 반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단거리에 내로라하는 선수가 없는 일본은 남자 계주 4×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계주에서 개인의 기록보다 바통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결과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高연비·高출력… 수입산 킹카는 나!

    高연비·高출력… 수입산 킹카는 나!

    요즘 자동차를 선택하는 기준은 ‘연비’와 ‘친환경’이 대세이다. ‘기름 먹는 하마’로 불리던 외국산 자동차들이 각종 첨단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무장하면서 고연비, 고출력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폴크스바겐 골프 1.4TSI…‘슈퍼+터보’ 차저의 강한 심장 폴크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배기량 1400㏄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골프 1.4TSI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골프 1.4TSI는 슈퍼 차저와 터보 차저 기술이 결합된 가솔린 엔진과 7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은 160마력(5800rpm), 최대토크는 24.5㎏·m(1500~4500rpm)의 힘을 낸다. 골프의 심장은 TSI 엔진. 가솔린 직분사엔진(FSI) 및 트윈차저 기술을 동시에 적용, 2.5ℓ 6기통 엔진에 가까운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TSI 엔진은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과 2009년 ‘최고의 그린엔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심장을 가진 골프 1.4TSI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가속 시간은 8초, 최고 속도는 220㎞/h다. 공인 연비는 14.6㎞/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0g이다. 폴크스바겐은 이로써 국내 시장에 골프 TDI, 골프 GTD, 골프 1.6 TDI 블루모션 및 골프 1.4TSI 등 4가지 골프 라인업을 완성했다. 골프 1.4TSI의 가격은 3370만원이다. 렉서스 CT200h…ℓ당 25.4㎞ 최첨단 하이브리드 렉서스 CT200h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다. CT200h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프리미엄 콤팩트 카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완성뿐 아니라 뛰어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렉서스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L-finesse)를 적용한 CT200h는 미적 측면과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결합,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으로 태어났다.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존과 제어장치를 조절하는 오퍼레이션 존으로 구분된 실내 공간은 운전자에게 조작의 편리성과 안락함 등을 준다. CT200h의 성격을 규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4가지 주행시스템. 오퍼레이션 존 가운데 위치한 조그다이얼을 왼쪽으로 돌리면 에코 모드, 오른쪽으로 돌리면 스포츠 모드로 전환된다. 노멀 모드는 조그다이얼을 누르면 된다. 연비는 25.4㎞/ℓ. 가격은 CT200h 콤팩트 트렌디 하이브리드 4190만원, 럭셔리 하이브리드 4770만원이다. 뉴 레인지로버 4.4TDV8 보그…출력 313마력 폭발적 슈퍼 디젤 뉴 레인지로버 4.4TDV8 보그는 SUV의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폭 강화된 성능과 향상된 연비, 친환경성을 갖췄다. 2011년형 뉴 레인지로버는 신형 LR-TDV8 4.4ℓ 엔진을 장착, 출력 313마력(4000rpm)에 최대 토크 71.3㎏·m(1500~4000rpm)의 ‘슈퍼디젤’에 걸맞은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런 거대한 심장을 갖고도 ℓ당 9.6㎞를 달린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또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에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와 경사로 가속 제어가 추가돼 어떠한 상황에도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준다. 터치스크린으로 완벽히 작동 가능한 12인치 스크린 계기판에는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 8인치 ‘듀얼뷰 스크린’은 운전자와 앞좌석 승객이 동시에 하나의 스크린에서 내비게이션 작동과 DVD 시청을 가능하게 한다. 2011년형 뉴 레인지로버 4.4TDV8 보그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5490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가양동 겸재 정선기념관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가양동 겸재 정선기념관

    ‘눈이 비가 되어 내리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2월 19일)가 성큼 다가왔다. 겨울의 끝자락을 뒤로하고 17일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을 만나러 강서구 가양동 궁산(宮山)으로 발길을 옮겼다. 궁산은 겸재가 65세 때인 1740년(영조 16년) 양천현령으로 5년간 재직하면서 그린 수많은 산수화의 배경이었다. 먼저 정상으로 향했다. 궁산은 높이 75.8m로 나지막하지만 서울에서 한강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궁산에서 내려다본 한강은 겸재의 그림처럼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어내면서 시리도록 푸른 물빛을 쏟아냈다. 정상 한강 조망대에 걸린 그림 한폭이 눈길을 끈다. 겸재가 그린 옛 한강과 오늘날을 비교해 감상하라고 얘기하는 듯하다. 260여년 전 겸재가 궁산에 앉아 현재 월드컵공원이 들어선 난지도와 한강, 소악루를 ‘금성평사’(錦城平沙·금성의 모래펄)라는 제목으로 화폭에 담았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자 소악루(小岳樓)가 낯선 손님을 반긴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화강석 8각 주춧돌에 민흘림 원기둥을 세운 5량집 겹처마 구조이다. 소악루 안에도 겸재의 작품인 ‘안현석봉’(鞍峴夕烽)과 ‘목멱조돈’(木覓朝暾)이 걸려 발길을 붙든다. 안현석봉은 겸재가 소악루에서 안산(이화여대 뒷산) 봉화불을 바라보고 그렸고, 목멱조돈은 목멱산(남산)의 일출에 흠뻑 빠져들어 그린 것이다. 겸재의 세계에 빠져 산 아래 있는 겸재정선기념관을 들렀다. 2009년 4월 문을 연 기념관은 1000원(청소년 500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121점의 겸재 문집과 책자, 그림을 만날 수 있다. 1층 양천현아실에서는 궁산 아래 있던 양천 현아를 작은 모형으로 복원해 놓았다. 2층 겸재정선기념실에는 겸재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겸재와 관련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바로 옆 진경문화체험실에서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겸재의 그림에 색을 칠해 나만의 산수화를 완성해 볼 수 있는 ‘내가 그린 산수화’, 진경속 여행(움직이는 산수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기념관은 3~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메시지도 감성시대’…세림모바일, 실시간 전송 전자펜 개발

    ‘메시지도 감성시대’…세림모바일, 실시간 전송 전자펜 개발

    딱딱한 문자 대신 손 글씨를 이용해 감성이 담긴 메시지와 이미지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전자펜 솔루션이 개발됐다. 세림모바일은 “태블릿PC 화면에서는 물론 일반 종이에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후 실시간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전자펜과 어플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림모바일의 전자펜과 어플을 이용한 HMS(Handwriting Messaging Service)는 KT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4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통신 산업전시회 ‘MWC 2011’에서 선보였다. HMS는 전자펜으로 일반종이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후 MMS·이메일·트위터·페이스북 등으로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감성형 서비스이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로 통신과 전자펜 메시징이 결합된 서비스이다. 현재 갤럭시, 넥서스원, 갤럭시 탭 등 안드로이드 OS 탑재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아이패드 제품도 출시될 계획이다. 기존의 전자펜 서비스는 특수패턴이 인쇄된 전용 용지 또는 전용패드를 사용해야 했으나, HMS 서비스는 일반 종이에서 사용이 가능해 편리성은 물론 비용부담도 해소됐다. 후속 모델인 패드(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패드)용 전자펜은 패드 화면위에서 직접 세밀한 필기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작성되는 조사서, 보고서(재고, 현장기기 등), 금융사 및 기업업무의 계약서, 신청서, 가입설계서, 청약서, 체크리스트, 병원 의료차트 등 모든 업무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직접 작성된 전자문서는 실시간으로 이메일, SNS 등을 통해 생생한 전송이 가능하므로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를 맞이하여 종이문서 사용량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세림모바일은 화면 위에서의 세밀한 필기구현을 위해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멀티터치 방지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기존 문제점으로 지적된 패드 위에서 필기 시 손바닥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하는 점을 해결했다. 최근에는 포키소프트와의 협업으로 UPAD에서도 전자펜을 사용하여 세밀하고 빠른 필기구현이 곧 가능해질 예정이다. UPAD는 아이패드용 노트필기 어플로써 빠른 필기속도, 최고의 필기품질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어플이다. 세림모바일은 “디지털 기술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은 전자펜 기술이 향후 전자책, 전자교과서의 응용은 물론 노트, 메모, 다이어리 필기 등에 유용한 핵심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 및 어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세림모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폰5 프로토타입 3개 중 하나는 키보드 형”

    “아이폰5 프로토타입 3개 중 하나는 키보드 형”

    글로벌 IT 전문매체인 CNET이 타이완의 애플전문 사이트인 ‘애플닷프로’(Apple.pro)를 인용해 “아이폰 5세대의 프로토타입 3개를 시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애플닷프로는 3개의 프로토타입들이 예전 아이폰 3G가 3GS로 업그레이드 됐을 때처럼 외관은 거의 변하지 않고 성능과 기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아이폰 초기 모델부터 지적된 배터리의 업그레이드가 포함돼 있고, 후면에 800만 화소의 카메라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최종 테스트에 들어간 프로토타입 3개 중 1개가 슬라이드 아웃형 쿼티키보드를 형태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면서 키보드형 아이폰5의 루머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이는 애플사가 그동안 터치스크린 키보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불만을 고려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측면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아이폰4의 대항 모델인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유저들이 자판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아이폰 변경을 꺼려한다는 시장의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CNET은 스티브 잡스가 예전부터 피지컬 키보드(물리적인 힘으로 글자를 입력하는 키보드) 디자인을 원치 않아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아이폰5 디자인의 루머가 갈수록 확산되는 가운데, 해외 IT매체들은 애플이 오는 6월 6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는 월드와이드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선보여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女心 잡아라” 신차 경쟁 쌩~쌩

    “女心 잡아라” 신차 경쟁 쌩~쌩

    여성운전자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동차업계의 ‘여심’(女心)공략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여성친화적인 디자인과 세심한 편의사양은 물론 자동차의 기계적인 부분에 취약하거나 운전이 서툰 여성운전자를 위해 첨단 안전장치를 적용한 차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기아차 신형모닝은 여성운전자들의 손톱에까지 신경을 썼다. 차문을 여닫다가 공들여 손질한 손톱이 부러질 경우에 대비해 손잡이를 위아래에서 모두 당길 수 있는 그립 형태로 만들었다. 차량 천장을 한손으로 간편하게 열 수 있는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운전할 때 손이 시리지 않도록 운전대에 열선을 적용한 히티드 스티어링 휠, 커피잔 등 음료를 둘 수 있는 회전식 컵홀더 등도 눈길을 끈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색깔로 유혹 한국GM의 마티즈는 화장품과 액세서리 등 휴대품이 많은 여성운전자를 고려해 차량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과 장치들을 마련했다. 운전석 아래에 하이힐을 벗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뒀고, 쇼핑백과 코트를 걸 수 있는 고리들을 여러개 달았다. 남성들의 차로 여겨지던 SUV차량에도 여성 운전자를 위한 편의 장치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GM의 윈스톰은 여성이나 어린이가 타고 내리기 쉽게 설계됐고, 냉장기능을 갖춘 글러브박스를 갖췄다. 쌍용차의 액티언스포츠도 대형 화장거울과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뒀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감각적인 차량 색깔도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기아차 신형모닝은 밀키베이지, 허니비옐로, 레몬글라스, 카페 모카 등 6가지 새로운 외장 컬러를 개발해 여성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마티즈도 지난해 핑크색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차를 고를 때 운전자들이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아무래도 안전성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대체적으로 차량의 기계적인 부분에 약하기 때문에 초보운전자라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장치들을 반긴다. 현대차 신형아반떼는 국내 최초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을 달았다. 여성운전자들이 평행 주차에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차량 전방 범퍼에 공간 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달아 운전자가 음성안내와 LCD창에 표시된 문구에 따라 기어 변속 및 브레이크 페달만 조작하면 손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운전자가 급제동할 때 비상등을 자동으로 점멸해 뒤차량에 위험을 보다 확실하게 알려주는 급제동경보시스템도 장착했다. ●수입차도 여성위한 첨단 기술 적용 수입차들도 여성운전자를 위한 첨단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혼다의 인사이트는 ‘에코가이드모니터’를 통해 연비를 좋게 하는 기어 조작과 가속, 감속 정도를 모르는 여성운전자도 고연비 운전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연비가 좋은 운전의 정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주행이 끝나면 해당운전에 대해 채점 점수까지 제공한다. BMW5 시리즈 중 530i 등에 적용된 ‘차선이탈 경고 장치’는 시속 70㎞ 이상 상태에서 방향 지시 등을 켜지 않았거나 브레이크 조작 없이 차체가 중앙선을 침범하면 강력한 진동이 핸들에 전달된다. 지프의 도심형SUV 컴패스에 적용된 ‘헤드램프 에스코트 시스템’은 밤길 운전을 두려워하는 여성 운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어두운 곳에 주차할 경우 원하는 시간만큼 헤드램프가 유지돼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아우디는 ‘홀드 어시스트’를 통해 언덕 또는 평지 등 모든 곳에서 차량의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차량의 정지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으로 여성운전자에게 도움을 준다. 자동차 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여성운전자를 위한 페인트도 있다. 닛산이 개발해 인피티니에 적용한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는 차량 표면에 생긴 흠집이나 생활 스크래치 등을 자동으로 복구시켜준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아이패드 3 벌써 출시?

    ‘벌써 아이패드3가 나온다고?’ 미국 언론과 정보기술(IT) 전문업체들 사이에서 ‘아이패드3의 출시’ 등 차세대 아이패드를 둘러싼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아이패드2의 출시에 대해서는 연초부터 얘기가 나왔지만, 한 걸음 나아가 아이패드3까지 거론되자 언론과 업계에서는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IT 전문 블로거인 존 그루버는 지난 9일(현지시간) ‘데어링 파이어볼’이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휼렛패커드의 터치패드 태블릿 컴퓨터가 발표됐지만 올여름까지 출시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내 이론이 맞다면 그들(휼렛패커드의 태블릿 컴퓨터)은 아이패드2보다 몇 개월 뒤에 나올 것이며 아이패드3의 공개와도 맞닥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과 IT전문매체인 테크데일리 등은 “그루버가 애플과 관련해 여러 차례 상당히 신뢰할 만한 ‘빅 뉴스’를 내놓은 적이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에 그루버는 다시 장문의 글을 올려 ‘아이패드3의 출시’는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패드2는 3월에 발표된 뒤 4월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고, 9월에 열리는 연례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는 차세대 아이패드보다 아이패드2.5 또는 아이패드2 프로가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이날 오후 IT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는 ‘매우 훌륭한 정보통’의 말을 인용, 애플이 가을에 ‘깜짝 공개쇼’를 준비하고 있고, 그 주인공은 아이패드2.5가 아니라 차세대 제품인 아이패드3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루머와 전망이 꼬리를 물면서 일각에서는 삼성의 갤럭시탭처럼 7인치인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설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루머가 현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현지의 조심스러운 전망이다. 애플이 현재 판매되는 제품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정보를 고의로 흘렸을 리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이패드2가 4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NFL] 워드 ‘명예의 전당’ 입성 좌절

    하인스 워드(35·피츠버그)가 슈퍼볼 우승 반지에 입을 맞추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7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5회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에서 그린베이 패커스에 25-31로 패했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챔피언 등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워드 개인도 명예의 전당 문 앞에서 입성이 좌절됐다. 2년 만에 슈퍼볼 정상에 도전했던 피츠버그의 꿈은 포스트시즌 돌풍을 일으킨 그린베이 앞에서 물거품이 됐다. 그린베이는 올 시즌 10승 6패를 기록, 내셔널콘퍼런스(NFC) 와일드카드를 받아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잇따라 강팀을 제압하고 슈퍼볼 무대에 올랐다. 1990년 이후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팀이 슈퍼볼에서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와이드 리시버인 워드는 패스를 7번 받아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78야드를 전진하며 맏형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3-21로 크게 뒤지던 2쿼터를 1분 45초 남기고는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의 8야드짜리 패스를 받아 천금 같은 터치다운도 성공시켰다. 2006년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슈퍼볼에서 그에게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를 안겨줬던 터치다운 이후 처음이다. 큰형의 터치다운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3쿼터부터 대추격전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패배는 워드에게도 진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은퇴가 거론되는 마당에 명예의 전당으로 갈 좋은 기회를 놓쳐서다. 지금껏 슈퍼볼 우승을 세 차례나 하고 명예의 전당으로 가지 않은 와이드 리시버는 한 명도 없었다. 이미 전성기가 한참 지난 워드인 만큼 내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워드는 슈퍼볼 직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승패와 관계없이 내년에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있을 것”이라면서 떠도는 은퇴설을 일축했다. 여전히 워드는 팀 안에서 ‘정신적 지주’다. 특급 스타가 없어도 피츠버그가 NFL에서 정상권을 유지하는 비결인 탄탄한 조직력의 중심엔 워드가 있다. 그는 NFL 13시즌 내내 피츠버그에서 뛰며 총 954차례 패스를 받아 1만 1702야드를 전진했다. 두 기록 모두 역대 피츠버그 공격수 최다 기록이다. 워드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NFL] 워드, 세번째 반지 낄까

    미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5·피츠버그)가 생애 세 번째 슈퍼볼 정상에 도전한다.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7일 오전 8시 30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NFL 슈퍼볼 우승컵을 놓고 그린베이 패커스와 단판 승부를 벌인다. 그 중심에 ‘전설’ 워드가 있는 것. 1998년 데뷔한 워드는 피츠버그에서만 14년째 뛰는 프랜차이즈 스타. 이미 두번의 우승 반지를 꼈고 통산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06년 슈퍼볼에서는 5차례 패스를 받아 123야드를 전진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터치다운으로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섰다. 한국인 어머니 김영희씨 손에서 자란 ‘하프 코리안’ 워드는 이후 자신이 태어난 한국을 방문, 차별받는 혼혈아동을 위해 ‘하인스 워드 구호재단’을 설립하는 등 어머니 나라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와이드 리시버인 그는 이번 시즌 들어 755야드 전진에 패스 리시브 59회에 그치고, 시즌 중 뇌진탕 사고를 당하기도 했지만 정규리그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을 슈퍼볼로 이끌었다. 때로는 어린 후배들을 다그치는 무서운 멘토 역할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잇단 부상과 나이 탓에 은퇴설이 불거지자, 최근 워드는 “은퇴란 없다. 슈퍼볼에서 이기든 지든 다음 시즌에도 뛸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날 얕잡아 봤다간 큰코다칠 것”이라며 그린베이에 경고장을 날리기도 했다. 피츠버그 구단 사상 최다 터치다운(83개)과 패스 리시빙(954개)을 기록한 워드가 이날 우승반지를 끼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다. 와이드 리시버로 세 번 이상 우승을 거둔 선수들은 모두 명예의 전당에 올랐기 때문. 피츠버그는 NFL 역대 최다 우승(6회)으로 2000년대 최고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그린베이는 1960년대 명문팀으로 콘퍼런스 우승만 12번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슈퍼볼 우승은 1995~96시즌이 마지막이어서 신구 명문구단의 맞대결인 셈.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아시안컵] ‘뉴 제너레이션’ 개막…지성·영표 후계자는?

    [아시안컵] ‘뉴 제너레이션’ 개막…지성·영표 후계자는?

    아시안컵은 끝났다. 한국은 지난 29일 치러진 대회 3·4위전에서 구자철(제주)의 선제골과 지동원(전남)의 멀티골로 우즈베키스탄을 3-2로 꺾었다. 염원했던 우승은 아니었지만 빈손도 아니었다.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차기대회 본선 출전권을 획득, 향후 A매치 운영에 숨통이 트였다. 반신반의했던 ‘젊은 피’들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한 것도 큰 수확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전망도 밝혔다. 조광래 감독은 “한국축구의 가능성과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지속적인 세대교체는 물론, 공수전환의 속도 향상과 세밀한 패싱플레이 등을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평균 24.8세… 만화축구 뿌리내려 조 감독은 부임 후 ‘중원 장악과 빠른 패스’를 기치로 내걸었다. 손수 정리한 ‘X파일’을 나눠주며 ‘생각하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이청용(볼턴)은 “감독님 주문은 만화에서나 가능하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아시안컵을 통해 ‘만화 같던’ 패스플레이가 스며들었다. 태극전사들은 기복 없는 원터치 패스로 중원을 장악했다.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는 훌륭했다. ●홍 철·윤석영·구자철·지동원 등 물망 조광래호는 아시안컵에서 6경기 동안 1패도 하지 않았다. 경기당 2.2골(총 13골)을 뽑은 화력도 합격점. ‘지구 특공대’란 별칭이 붙은 지동원-구자철과 이청용,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어우러진 공격패턴은 세밀했고 다양했다. 이게 다 평균연령 24.8세의 어린 선수들이 일군 성과다. 여기에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주영(AS모나코)까지 가세한다면 효과적인 침투패스와 골 결정력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조 감독은 “이제 어떤 상대를 만나도 우리의 패스플레이가 나올 정도로 몸에 배었다. 강한 압박을 구사하며 경기를 즐길 줄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숙제도 남았다. 이영표(알 힐랄)와 박지성의 후계자 발굴이다. A매치만 100경기 이상을 뛴 베테랑들이 빠지면서 한국축구도 터닝포인트를 맞게 됐다. 조 감독은 “당장은 문제가 되겠지만, K-리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위안했다. ●조 감독 “영리한 수비 펼쳐야” 일단, 이영표가 맡았던 왼쪽 풀백은 홍철(성남), 윤석영(전남)이 물망에 올랐다. 조 감독은 “홍철을 염두에 뒀었는데 클럽월드컵을 보니 국제대회에서도 가능성이 있더라. 윤석영은 공 다루는 기술이 좋고 정확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공백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구자철과 박주영이 있고, 지동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박주영을 (박)지성이 자리나 2선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후계자로는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들었던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첫손에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 당찬 플레이를 보였던 손흥민(함부르크)도 자격은 충분하다. 부임 초기 대표팀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조영철(니가타)과 김민우(사간 도스)도 유력 후보군. 또 이번 대회 16개 출전국 가운데 가장 많은 페널티킥 4개를 허용한 수비도 문제였다. 조 감독은 “수비에서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 강하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3주간의 열전을 마친 대표팀은 30일 입국해 휴식에 들어갔다. 새달 9일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전에 나설 명단은 31일 발표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고맙다 갤럭시S”…삼성전자 연매출 150조 시대열었다

    “고맙다 갤럭시S”…삼성전자 연매출 150조 시대열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간 매출 150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8일 지난해 4분기에 매출 41조 8700억원, 영업이익 3조 1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54조 6300억원, 영업이익 17조 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표> 삼성전자 최근 5년간 영업실적(연결기준, 단위 : 조원)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매출 85.43 98.51 121.29 136.32 154.63 영업익 9.01 8.97 6.03 10.93 17.30  이는 지난해 보다 매출 13.4%, 영업이익은 58.3% 증가한 것으로, 특히 영업이익 17조 3000억원은 경기도가 진행 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총 사업비 17조 4000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에 따른 IT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 주력 사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휴대전화 판매 등 정보통신 부문은 지난해 6월 출시된 스마트폰 ‘갤럭시S’와 지난해 말 출시된 태블릿PC ‘갤럽시탭’의 쌍끌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41조 2000억원, 영업이익 4조 3000억원의 호실적을 올리면서 10.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갤럭시S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1000만대가 넘게 팔렸고, 갤럭시탭도 150만대 이상 판매됐다. 또 ‘스타’ 등 풀터치폰도 꾸준히 팔려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2억 8000만대를 판매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열풍은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반도체 사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및 시스템LSI 수요 증가 ,원가경쟁력 제고 노력 등으로 사상 최대인 매출 37조 6400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 10조 11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 17조원 가운데 58.4%를 차지했다.  LCD는 하반기 패널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LED, 3D 등 프리미엄 제품의 적극적인 판매와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매출 29조 9200억원, 영업이익 1조 990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지난해 매출 실적을 달러로 환산하면 약 138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수년 안에 연간 매출 2000억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최지성 부회장의 공언이 한걸음 더 현실화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연매출 40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하락한 4900억원에 그쳤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3조 1000억~3조 6000억원 정도로 예상했지만 주력제품인 반도체와 LCD 시황 악화로 시장 기대치를 약간 밑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앞선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말까지 악화됐던 반도체, LCD 시황은 올 상반기부터 호전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에 10조 3000억원(메모리 5조 8000원, 시스템LSI 4조 2000억원), LCD에 4조1000억원, SMD에 5조 4000억원 등 총 23조원의 시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싱글 라이프] 스마트 혁명 만능인가 시대 필수품 족쇄인가

    [싱글 라이프] 스마트 혁명 만능인가 시대 필수품 족쇄인가

    직장인들이 빽빽이 들어찬 이른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손에 든 소설책과 신문, 귀에 꽂은 MP3 플레이어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안 되는 것 빼고 다 된다.’는 스마트폰이 이들을 ‘점령’했기 때문. 작고 네모난 작은 스마트폰 안에 들어 있는 수백 가지의 기발한 ‘애플리케이션’(앱)이 모든 것을 대체하는 세상이다. 스마트폰이 어느새 유행을 좇고 정보에 민감한 이들에게 필수품이 됐다. 반면 365일 24시간 나를 노출시키고 끊임없이 반응해야 하는 스마트폰이 피곤하다는 사람들의 한탄도 나온다. 두 얼굴의 스마트폰은 젊은 세대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스마트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상천외 없는 게 없는 무궁무진 앱의 세계 지난해 11월 국산 스마트폰을 구입한 대학생 장현석(26)씨는 이후 스스로를 ‘게임 종결자’가 됐다고 말한다. 평소 노트북으로 각종 온라인 게임을 찾아 즐기는 장씨는 스도쿠 게임, 플래시 게임 등을 하다 밤을 꼬박 새운 뒤 부랴부랴 등교하기도 했다.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했던가. 스마트폰을 손에 쥔 장씨는 이제 각종 게임 앱을 다운받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갖 게임을 즐기고 있다. 장씨가 요새 빠져 있는 게임은 ‘동물퍼즐천국’. 여러 동물들의 얼굴이 빼곡히 차 있는 화면에서 같은 동물들을 3마리 이상 한줄로 배열하면 사라지는 게임이다. 장씨는 틈만 나면 동물퍼즐천국을 실행해 손가락으로 부지런히 화면을 두드린다. “단순한 게임이라 더욱 중독성이 강하더라고요.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도 몰라요.” 게임에 푹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장씨는 게임 때문에 실수도 많이 했다. 장씨는 “지하철을 탔다가 원래 목적지보다 세 정거장이나 더 가서 내리기도 하고, 버스 정거장에서 게임을 하다 버스를 두 대씩이나 놓친 적도 있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초보 교사인 윤지민(26·여)씨가 요새 푹 빠져 있는 앱은 ‘P 얼굴인식’. 자신과 가장 닮은 연예인을 찾아주고 생김새가 얼마나 비슷한지 퍼센트로 수치까지 나타내주는 앱이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주변 사람들이 만나기만 하면 얼굴인식을 해 보자고 카메라를 얼굴 앞으로 들이대는 통에 알게 됐다. 평소 눈도 작고 스스로를 평범하게 생겼다고 생각해 ‘셀카’를 잘 찍지 않았던 윤씨지만 호기심이 발동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내심 미모로 유명한 여자 연예인이 나올 확률도 기대했다. 방 안 스탠드 아래서 조명을 한껏 받고 찍은 사진을 얼굴인식 앱에 입력한 결과… ‘탤런트 문근영과 80% 일치!’ 문구가 뜨는 순간 윤씨는 환호성을 질렀다. 평소 문근영의 팬은 아니었지만 큰 눈과 귀여운 외모의 문근영과 80%나 닮았다는 데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았다. 윤씨는 당장 화면을 캡처해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에 전송했다. 생각보다 효과는 컸다. 사진을 본 일본과 중국 남성들이 친구 추가를 요청해 왔다. 윤씨는 “예쁜 여자 연예인을 닮았다는 게 사람을 이렇게 기분 좋게 할 줄 몰랐어요. 나도 꾸미면 예뻐질 수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고요.”라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 손연경(27·여)씨가 좋아하는 것은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고양이 앱이다. 혼자서 놀기에 심심할 땐 고양이를 불러내 노래를 부르고 잠시 후 고양이의 입을 통해 자신이 부른 노래를 다시 들으며 웃기도 한다. 자기 최면을 걸고 싶을 때는 “연경이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라는 말을 고양이에게 되풀이하게 해 스스로 만족하기도 한다. 손씨는 “혼자 있어도 이 앱 때문에 무료하지 않게 보낸다.”며 미소 지었다. 스마트폰 실시간 채팅 앱… 회의까지 진행 “친구들이 카카오톡으로 약속을 정하고 저만 장소를 통보받을 때 스마트폰이 없어서 참 불편하구나 느꼈어요.” 대학생 이유라(24·여)씨의 휴대전화는 과거 한창 유행했던 까만색 슬라이드폰이다. 2007년 7월에 사서 지금까지 쓰고 있는 이씨의 휴대전화는 여태 한번도 고장이 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함을 자랑한다. 손에도 익어 작동이 편하지만 이씨도 최근 들어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주위 친구들이 전부 스마트폰을 쓰고 있어 자신만 소외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씨는 며칠 전 학교 친구들과 개강 전 시간표를 함께 짜기 위해 만나기로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 친구들은 자기들끼리 정한 약속장소와 시간을 이씨에게는 달랑 문자 메시지로 보냈다. 친구들은 스마트폰 앱 중 하나인 실시간 채팅 앱 ‘카카오톡’을 이용해 이미 약속을 다 정한 것이다. 이씨는 “친구들끼리 실시간 채팅을 하면서 장소를 잡는데 저는 거기에 낄 수가 없잖아요.”라면서 “일일이 전화하거나 문자 보내면서 물어보는 것보다 채팅이 훨씬 편하겠죠.”라며 울상을 지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학생 한선아(23·여)씨는 카카오톡 없이는 과제 해결이 어려울 정도다. 과제를 위한 조 모임을 카카오톡에서 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에 개설된 채팅방에 조원들이 한데 모여 문자로 회의를 진행한다. 문서를 공유할 일이 있으면 문서를 띄워 놓은 노트북 화면을 카메라로 찍어 채팅방에 올린다. “이렇게 기가 막힌 방법이 있다니 놀랐어요.” 한씨는 바쁜 대학 졸업반에게 ‘카카오톡 조 모임’은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하다고 말한다. 이씨는 “취업을 위해 면접도 보러 다녀야 하고 토익 학원도 가야 하니 여러 조원들이 동시에 시간을 내서 모이기가 쉽지 않아요. 스마트폰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조 모임을 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 퇴근 후에도 업무의 연장… 쉴 틈 없는 보고 “족쇄로 느껴질 때가 많아요. 내가 어디 있든 다 안다는 느낌이랄까.” 경기 분당에 사는 회사원 신현준(29)씨는 반년 전쯤 “업무에 유용하니 스마트폰 사용을 권장한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보조금을 받고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회사 메일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편리한 기능이 있지만 신씨는 일부러 그런 기능을 활용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으로 회사메일을 보면 편리하긴 하지만 퇴근한 뒤에도 실시간으로 메일을 확인해야 해 회사일을 계속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귀찮더라도 노트북을 켜서 메일을 확인하는 게 더 낫다는 게 신씨의 생각이다. 신씨는 또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 뒤 업무강도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각종 앱과 기능을 사용하면 일은 편하지만 그만큼 신속하게 처리하게 되니 하루에 더 많은 일을 하는 느낌”이라면서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휴대전화를 쳐다보기도 싫다.”고 말했다. 대기업 차장 3년차인 김명규(45·가명)씨에게도 스마트폰은 디지털 족쇄다. 김씨는 회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말라는 얘기가 나오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됐다. 터치폰을 사용조차 한 적이 없던 김씨는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는 데만 2개월이 걸렸다. 점차 스마트폰에 익숙해지자 김씨에게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회사 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회사에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영업 실적을 보고받기 때문. 또 김씨는 이제 부산에 출장가서도 스마트폰으로 회사 메일을 확인하고 바로 답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씨는 “예전엔 휴대전화로는 인터넷이 안 돼서 회사 메일을 안 봐도 됐지만 이제는 출장 가서도 회사 일을 신경 쓰는 처지가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으로 윗선에 수시로 업무 진행 상황을 보고해야 하는 것도 큰 스트레스다. 김씨는 “편리함 때문에 주말에도 편히 쉬지 못해 스마트폰이 족쇄가 됐다.”고 했다. 김씨는 “어쩔 땐 회사가 스마트폰으로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감시하는 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없어 괴로워 새내기 회사원 김성준(30)씨는 요즘 동기들이 자기만 빼고 하나둘 스마트폰을 구입하자 울상이다. 혼자만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는 것 같아 소외감도 컸다. 특히나 출퇴근길 지하철을 탈 때면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빠른 길을 찾거나 소설을 읽는 등 시간을 활용하는 것 같은데 혼자서 그냥 멀뚱멀뚱 서 있는 게 민망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크게 난감했던 일이 생겼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자 후배와 종로에서 함께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영화를 잘못 예매하는 바람에 취소해야만 했던 것.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바로 예매 취소를 할 수 있었을 텐데 둘 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니라 김씨는 PC방을 찾아 종각역 부근에서 30분을 헤맸다. 스마트폰이 없으니 바로 다른 영화를 예약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졌다. 어렵사리 찾게 된 PC방에서 가까스로 영화를 취소할 수 있었지만 김씨는 “스마트폰이 없는 것이 그렇게 아쉬울 수 없었다.”면서 “스마트폰을 이래서 사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를 계기로 고민 끝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의 위약금 40만원을 내고 다음 주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계획이다. 김양진·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아시안컵] 51년만의 ‘왕의 귀환’ 물거품… 28일 밤12시 3·4위전

    [아시안컵] 51년만의 ‘왕의 귀환’ 물거품… 28일 밤12시 3·4위전

    반전 드라마는 없었다. ‘왕의 귀환’도 없었다. 한국축구가 ‘숙명의 라이벌’ 일본에 무너졌다. 승부차기 끝에 패해 아쉬움은 더 컸다. “일본과의 차이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던 호기로운 출사표는 공수표가 됐다.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은 이번에도 물거품이 됐다. 한국은 25일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에 승부차기 끝에 졌다. 왕의 귀환’을 선포했던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1988년 카타르 대회 이후 23년 만의 결승진출을 노렸지만 코앞에서 좌절했다. 한국은 28일 밤 12시 호주-우즈베키스탄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예선 없이 다음 대회에 자동으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한·일전다웠다. 그동안의 경기와 차원이 달랐다. 양국 모두 강력한 미드필드 압박으로 한치의 양보 없이 맞섰다. 태극전사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구자철(제주)-이청용(볼턴)을 축으로 원터치에 가까운 세밀한 패싱게임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 가 팽팽하게 맞섰다. 악몽 같았다. 아니, 연장전까지는 ‘이보다 더 짜릿할 수 없는’ 드라마였다. 한국은 전반 23분 기성용(셀틱)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기성용은 ‘원숭이 세리머니’로 스코틀랜드 팬들의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동시에 일본도 긁었다. 그라운드는 후끈 달아올랐다. 그러나 전반 36분 마에다 료이치(주빌로 이와타)에 동점골을 내줘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8분 호소가이 하지메(레버쿠젠)에 역전골을 내줬지만, 연장 종료 직전 황재원(수원)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차기까지 끌고갔다. 여기까진 완벽했다. 하지만 환희는 여기까지였다.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0-3으로 무력하게 졌다. 키커로 나선 구자철-이용래(수원)-홍정호(제주)의 슈팅이 모두 불발됐다. 일본은 3번째 키커로 나선 나카토모 유토(AC 체세나)만 실축했을 뿐, 혼다-오카자키 신지(시미즈 에스펄스)-나카토모가 차분히 골망을 흔들어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두 베테랑은 ‘아마도 마지막일’ 아시안컵에서 입맛만 다셨다. 이날 A매치 100경기째 출장,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박지성은 열정을 불태웠던 아시안컵 우승트로피를 놓쳤다. 이영표(알 힐랄) 역시 15경기째 아시안컵 그라운드를 밟아 이운재(전남)·이동국(전북)이 갖고 있는 대회 최다출장과 타이를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후반 37분 이청용 대신 들어간 막내 손흥민(함부르크)은 애처롭게 울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구하라, 등라인 + 브래지어 아찔 노출

    구하라, 등라인 + 브래지어 아찔 노출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21살 생일을 맞아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화보를 촬영했다. 구하라는 생일을 맞기 하루 전인 1월 12일 영패션 매거진 ‘보그 걸’ 2월호 촬영을 진행했다. 1년 만에 화보 모델로 나선 구하라는 아찔한 등 라인과 함께 속옷을 살짝 노출해 여린 소녀의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화보 촬영 측은 “구하라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짙은 블랙 아이라인과 두꺼운 속눈썹을 걷어내고, 화장기 없는 말간 얼굴을 드러냈다”며 차별성을 전했다. 화보의 콘셉트에 대해서는 “60년대 활동했던 프랑스 여배우들의 느낌을 2011년 식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구하라는 제인 버킨처럼 내추럴하고 청순한 모습과 브리짓 바르도의 성숙하고 요염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제인 버킨처럼 거의 화장기 없는 투명한 피부 톤을 강조하기 위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피부 톤을 맞추기 위한 파운데이션만 살짝 발랐을 뿐 아이 메이크업은 물론 볼터치까지 과감하게 생략했다. 헤어도 눈썹 위까지 앞머리만 연결했을 뿐 자연스러운 생머리로 연출했다. 촬영 측은 “강한 메이크업이나 헤어 스타일링 없이도 전혀 모자람 없이 예쁜데다, 모델보다 더 엣지있고 강렬한 표정과 눈빛을 보여주어 현장에서는 스탭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을 전했다. 이번 화보에는 구하라가 좋아하는 패션과 뷰티 스타일 등 개인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다. 사진 = 보그걸 2월호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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