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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비쿼터스 러닝시대 개척…스마트폰 강의 ‘아마우타’

    유비쿼터스 러닝시대 개척…스마트폰 강의 ‘아마우타’

    지난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제 스마트폰은 사회 변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스마트폰 열풍 속에서 교육 역시나 예외일 수 없다. 이제는 E러닝(E-Learning)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바일러닝(M-learning)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교육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뿐만 아니라 교육업체들의 관심 역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수능 전문 출판사 발해북스에서는 올해 초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아마우타 수능기출문제집’을 출판하였다. ‘아마우타 수능기출문제집 시리즈’는 모든 문제마다 QR코드를 삽입하여 QR코드 리더기로 스캔만 하면 스마트폰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험생들의 시간절약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효과를 얻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브랜드 네이밍인 아마우타(Amauta)는 고대 잉카제국의 케추아어(Quechua Indian)로, 잉카 제국 400년 역사의 명맥을 잇게 한 ‘황족을 가르치는’ 선생님, 선구자, 현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즉 아마우타는 과거를 기억해서 황족을 가르치는 궁정의 선생님이었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아마우타의 의미를 더하여, 출제되었던 문제를 바탕으로 출제될 문제에 대비하고자 하는 발해북스의 수능기출문제집 브랜드 ‘아마우타’가 탄생하게 되었다. 발해북스의 ‘아마우타’ 시리즈는 모든 문제마다 QR코드가 삽입되어 스마트폰으로 몇 번의 터치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무료 동영상 강의를 보고 들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도 간단한 코드 입력을 통해 책에 수록된 모든 문제풀이 해설을 들을 수 있어 모르는 문제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든 동영상은 현직 학원가 유명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1:1 맨투맨 학습방식을 통하여 문제에 대한 해석과 풀이과정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으며 문제뿐만 아니라 타 기출문제집에서 볼 수 없는 유형별 개념 동영상 강의와 오답 봉투를 제공하여 수험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집중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최적의 교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2011년도 서울대학교 새내기인 최혜진양은 “양질의 기출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풀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발해북스에서 제작한 ‘아마우타’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해설지를 봐도 이해되지 않는 문제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직접 보고, 듣고, 이해 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많은 E-러닝(e-Learning)업체 및 개인 사이트를 통해 기출문제 동영상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으나, 이는 정작 수험생들이 필요 시 홈페이지를 직접 찾아야 하고, 부팅 및 로그인 과정을 거쳐야 하며 방대한 자료들 가운데 해당 문제를 찾아 수강해야 하므로, 시간 낭비와 집중력 결여를 가져오게 된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시킨 발해북스 ‘아마우타’ 시리즈는 진정한 유비쿼터스 러닝(U-Learning)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다. 발해북스 관계자는 올해는 스마트폰 보급과 출판시장을 고려하여 아마우타 수학 2종을 출간하였지만 스마트폰의 대중성과 수험생과 학부모의 반응에 힘입어 출판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되어 내년부터는 수능 전 과목 출판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하였다. 3G 데이터 무한대 정책과 급속하게 늘어난 와이파이 지역으로 말미암아 수험생들이 수능기출문제집인 ‘아마우타’ 시리즈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수험생에게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줌으로 말미암아 사교육 시장의 안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문의: 02-2279-7915) 출처: 발해북스(www.balhaebooks.co.kr) ※본 콘텐츠는 기업 제공 자료로 서울신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피스토리우스 이중고

    피스토리우스 이중고

    사상 최초로 비장애인 대회인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스타덤에 오른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공)가 여전히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비장애인 대회 출전과 관련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계속 불편한 시선을 받고 있을뿐더러 내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다른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피스토리우스는 8일 영국 런던에서 AP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계주에 참가하면 다른 선수들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IAAF의 의견을 뒤집기 위해 어떤 노력이라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IAAF는 대구에서도 바통터치 과정에서 그의 탄소섬유 의족이 다른 선수들을 넘어지게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피스토리우스가 1번 주자로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스토리우스는 “그동안 다양한 계주 경기에서 뛰었어도 사고는 한 번도 난 적이 없다.”면서 “IAAF가 원한다면 증거 자료를 제출할 수도 있다.”고 했다. 사실 대구 대회에 출전하기까지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의 의족이 레이스 시간을 더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 때문이었다. 논란을 일축하고 대구에서 역사를 썼지만 주종목인 남자 400m에서는 준결승 진출, 1600m 계주에서는 예선전에만 참가했을 뿐 결승에서 최종 엔트리에 오르진 못했다. 조국이 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땀으로써 피스토리우스도 은메달을 갖게 됐지만 조금 찜찜하게 딴 메달인 셈이다. 피스토리우스는 “내 직업은 육상선수이지 토론가가 아니다. 더 이상 의족 논란 때문에 에너지를 낭비하긴 싫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대구 대회에서 선전했다고 하지만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남아공은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내년 초 선발전을 가진 뒤 올림픽 직전인 6월에 다시 한번 대표 선수를 걸러낸다. 피스토리우스는 “육상선수가 대개 1년에 2~3번 컨디션을 극대로 끌어올리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힘든 과정”이라면서 “그러나 훈련에 집중해 런던에서 다시 한번 트랙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경제 브리핑] 수출입은행 다문화가족센터 지원

    수출입은행은 서울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아동 언어발달교실 리모델링 후원사업이 7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개별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터치스크린 컴퓨터 등 최신 시청각 기자재와 교육자료 등을 비치한 이번 사업은 수은이 김혜성 미래희망연대 의원과 함께 추진한 것이다.
  • “내 가슴은 아무데도 안가” 제시카, 가슴 수술설 일축

    “내 가슴은 아무데도 안가” 제시카, 가슴 수술설 일축

    “내 가슴은 아무데도 안간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심슨(31)이 재치있는 이 한마디로 자신의 가슴 축소 성형수술을 둘러싼 루머를 단숨에 잠재웠다.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는 7일 제시카가 가슴 축소 수술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고 전했다.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가슴 축소 수술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고 있는데 걱정할 필요 없다.”면서 “나는 내 가슴을 사랑한다.(I LOVE MY BOOBIES!!)”고 뜬소문을 일축한 것이다. 특히 “내 가슴은 아무데도 안간다.”는 제시카의 유머 섞인 언급에 대해 네티즌들이 많은 댓글을 남겼다. 그녀의 해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었음은 물론이다. 금발의 팝스타 제시카는 그동안 크지 않은 키(161cm)에 비해 두드러져 보이는 E컵 사이즈 가슴 때문에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시달려 왔다. 특히 연예잡지 ‘인 터치’는 최근 ‘제시카의 성형고백’이라는 제목으로 풋볼스타 에릭 존슨과의 결혼을 앞둔 제시카 심슨이 가슴 축소 수술을 희망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즉 “큰 가슴 때문에 결혼식장으로 뒤뚱거리며 입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신에 (가슴 축소성형 후)왈츠를 추듯 사뿐사뿐 걸어들어가기를 바란다.”는 식의 그럴싸한 추측 보도였다. 사진=뉴욕 데일리 뉴스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푸틴을 위해!…여자 1000명 가슴 만진 남성 화제

    푸틴을 위해!…여자 1000명 가슴 만진 남성 화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에게 ‘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다소 엉뚱한 상상으로 여성 1000명의 가슴을 만진 푸틴의 남성 지지자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지난 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조회 수만 450만 건 이상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보면 샘 니켈이라는 한 남성이 푸틴 총리와 악수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러시아 여성 1000명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 이어진다. 영상 속에서 니켈은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같은 자세로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데, 이때 여성들은 놀라거나 남성을 밀쳤으며 그의 뺨까지 때리는 등의 다양한 반응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물론 니켈은 여성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한 뒤 가슴 터치에 대한 동의를 구했다. 그는 여성 1000명의 가슴을 만지기까지 약 5000~7000명의 여성으로부터 거절을 당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니켈은 국정을 처리하느라 바쁜 푸틴에게 유권자들의 기를 전달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대륙의 꽃’ 중화 뮤즈를 만나다

    ‘대륙의 꽃’ 중화 뮤즈를 만나다

    양쯔충(楊紫瓊), 궁리(??), 수치(舒淇), 가오위안위안(高圓圓), 리빙빙(李氷氷), 쉬징레이(徐靜?), 장쯔이(章子怡), 탕웨이(湯唯), 판빙빙(范??), 구이룬메이(桂綸?)…. 몇몇은 낯익고, 몇몇은 낯설다. 외래어표기법 때문일 수도 있다. 분명한 사실은 중화권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란 점이다. 특히 탕웨이는 ‘만추’에서 현빈과 호흡을 맞췄고, 가오위안위안은 ‘호우시절’에서, 양쯔충은 ‘검우강호’를 통해 정우성과 짝을 이뤄 국내 팬들에게 더 친숙하다. 판빙빙은 12월 개봉을 앞둔 ‘마이웨이’에서 장동건과, 리빙빙은 지난 7월 북미에서 개봉한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서 전지현과 공동주연을 맡았다. ‘대륙의 꽃을 만나다-중국영화의 뮤즈 특별전’이란 부제를 내건 2011 중국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새달 2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CGV 용산과 부산 우동 CGV 센텀시티에서 열린다. 맏언니격인 양쯔충(49)부터 가장 어린 구이룬메이(28)까지 세대를 망라한 중화권의 대표 여배우 10명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다. 말레이시아, 타이완, 중국 등 출신 지역은 제각각이다. 국내 미개봉 작품에 먼저 눈길이 간다. 장쯔이 주연의 ‘자스민 우먼’은 1930년과 1960년, 1980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모’와 ‘리’, ‘화’라는 3대에 걸친 여인의 삶을 중국 역사와 오버랩시켜 여인의 인생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장쯔이는 1인 3역을 맡았다. 2004년 상하이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청초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끄는 감독 겸 배우 쉬징레이의 ‘두라라승진기’는 지난해 중국에서 1억 3000만 위안(약 224억원)을 벌어들인 히트작이다. 현대판 신데렐라인 두라라의 직장생활 고군분투기를 경쾌한 터치로 다룬 로맨틱코미디. 판빙빙의 ‘관음산’은 2008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관음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힘겨운 삶을 사는 세 젊은이와 사고로 아들을 잃고 우울증에 걸린 중년여성의 삶과 치유과정을 다뤘다. 판빙빙에게 지난해 일본 도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말할 수 없는 비밀’, ‘타이베이 카페스토리’로 잘 알려진 구이룬메이의 ‘어깨 위의 나비’는 한 남자가 세 명의 여자를 만나 각기 다른 사랑을 키워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올여름 중국에서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다. 중국의 강제규로 통하는 펑샤오강의 ‘쉬즈 더 원2’에서는 섹시스타 수치를 만날 수 있다. 중국 개봉 당시 ‘아바타’를 누른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물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랜만에 한국도 新났다

    오랜만에 한국도 新났다

    ‘38초94’.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4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8초대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5월 달성했던 39초04 한국기록을 3개월 남짓 만에 0.1초 단축했다. 한때 한국인에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벽이었다. 그러나 짧은 기간 초고속 상승세로 38초대에 진입했다. 올해보다 내년 전망이 더 밝다. 현 한국 남자 400m 대표팀은 결성 8개월 만에 한국기록을 2번 경신했다. 대회를 치를 때마다 기록이 점점 좋아진다. 대표팀 오세진 수석코치는 “현재 대표팀 전력은 80% 정도다.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했다. 한국기록은 세웠지만 예선에선 탈락했다. 조 5위, 전체 13위에 그쳤다. 그래도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 첫 주자 여호수아는 조에서 가장 빠른 0.153초 출발 반응 속도를 보였다. 2번 주자 조규원-3번 주자 김국영까지 물 흐르듯 바통터치가 이어졌다. 마지막 주자 임희남의 스퍼트도 준수했다. 상대팀들보다 개인 기록에선 뒤졌지만 팀워크로 대등한 대결을 펼쳤다 오 코치는 “오늘, 희망을 봤다. 팀원들의 호흡이 더 좋아질 내년이면 우리도 사고 한번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지금 추세라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대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2011 대구세계육상] 씁쓸한 ‘美笑’

    이번에도 미국이 웃었다. 4일 끝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이 금메달 12개, 은 8개, 동 5개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1983년 헬싱키 대회 이후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사정이 좀 다르다. 미국 육상의 자존심이었던 남자 단거리에서 자메이카에 패권을 넘겨줬을 뿐 아니라 ‘영원한 라이벌’ 러시아의 추격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트랙 부문에서 7개의 금메달을, 필드에서는 남·여 높이뛰기, 남자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10종경기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문제는 남자 단거리에서 자메이카에 완전히 밀렸다는 것. 자메이카는 남자 100m에서 요한 블레이크, 남자 200m에서 우사인 볼트가 우승해 지난 대회에 이어 타이틀을 석권했다. 400m 계주에서도 자메이카가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따는 동안 미국은 바통터치에 실패하며 레이스를 끝마치지도 못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은 ‘스프린터 왕조’로 군림했다. 100m의 경우 1983년부터 1991년까지 칼 루이스가 3연패했고, 1997~2001년 모리스 그린이 다시 3연패를 달성했다. 200m에서도 모리스 그린(1999년), 존 카펠(2003년), 저스틴 게이틀린(2005년), 타이슨 게이(2007년)가 정상을 지켰다. 그나마 여자는 상황이 좀 낫다.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고, 100m에서 카멀리타 지터가 우승해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200m에서는 베로니카 캠벨브라운(자메이카)에게 밀려 4연패에 도전한 앨리슨 펠릭스가 동메달로 무너졌고 지터도 은메달에 그쳤다. 2013년 모스크바 대회를 개최하는 러시아의 도전도 거셌다. 러시아는 9개의 금메달을 따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까지 포함하면 1983년 1회 대회 이후 2009년 베를린 대회까지 획득한 메달 수가 208개(소련 75개)로 미국(250개) 다음으로 많은 육상 강국이다. 케냐도 중·장거리 종목과 남·여 마라톤에서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3위에 올랐다. 아시아권에서는 중동 국가들의 부진으로 트랙에서 전멸했으나 중국과 일본이 필드에서 금메달을 한 개씩 수확하며 7위와 11위에 올랐다. 대구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벌써 세 번째…美 바통의 악몽

    미국 남자 400m 계주팀이 또 바통 터치에 실패했다. 4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번 주자 다비스 패튼이 마지막 주자 월터 딕스에게 바통을 못 넘겨줬다. 벌써 3번 연이어 나온 바통 터치 실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계주 예선에서도 비슷한 실수가 나왔다. 이듬해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선 바통 터치 구역을 벗어났다. 실격. 그동안 실수였고 그럴 수도 있다고 자위했었다. 그런데 자꾸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 이제 미국의 바통 터치 실수는 우연을 넘어 실력 문제로도 보인다. 징크스라면 고약하고도 단단한 징크스다. 사실 400m 계주 종목 자체가 의외성이 큰 종목이다. 바통 터치는 언제든 돌발변수가 터질 수 있는 화약고다. 100m를 9초대에 주파하는 선수 여럿이 순간적으로 엉킨다. 바통을 전달하는 순간은 0.1초에 불과하다. 미세한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미국은 올림픽 실수 뒤 준비를 많이 했다. 바통 터치 방식을 바꾸고 대회 직전 반복 연습도 많이 했다. 그러나 아직 기술적으로 완벽하지 않았고 심리적으로도 흔들렸다. 실수가 반복되면서 의식 과잉이 됐다. “잘 해야 한다. 잘 해야 한다.” 오히려 이게 안 좋은 결과를 낳았다. 하필 3번 실수 모두 패튼이 연관돼 있다. ‘억세게 운 없는 사나이’다. 베이징올림픽 땐 마지막 주자 타이슨 게이가 3번 주자 패튼이 넘겨주는 바통을 놓쳤다. 베를린 대회에선 3번 주자 숀 크로퍼드가 마지막 주자 패튼에게 바통을 넘기는 과정에서 터치 구역을 벗어났다. 대구에서 또 바통 터치 실수의 장본인이 된 패튼은 트랙에서 일어나질 못했다. 우승자가 결정되고도 한참을 엎드려 스스로를 자책했다. 내년 런던올림픽에선 미국 남자 400m 계주팀의 징크스가 깨질까. 새로운 흥밋거리가 생겼다. 대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팀 아이텔, 플레이스홀더展 학고재갤러리서 亞 첫 전시

    팀 아이텔, 플레이스홀더展 학고재갤러리서 亞 첫 전시

    제목에 ‘검은’(Schwarz)이라는 단어가 곳곳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배경은 무채색, 그것도 검은색과 회색 같은 어둡고 낮은 색깔이 주로 쓰였다. 덕분에 모든 그림은 아래로 내려앉은 듯 균형 잡히고 안정적이다. 세로 길이만 2m 60㎝에 이르는 ‘검은 모래’(Schwarzer Sand) 작품은 푸른 하늘이 화면의 80% 가까이 차지하고 있음에도 시선은 그 위 하늘보다는 그 아래 검은 흙바닥 부분으로 향한다. 면적은 작지만 더 크고 무겁고 깊게 느껴진다. 작가는 “인물은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해서 그리는 구상적 기법으로 접근하지만, 그렇다고 작품 전체가 포토리얼리즘은 아니다.”라면서 “좀 더 나만의 색깔을 넣기 위해 풍경은 추상적으로 묘사했다.”고 했다. 구상적 인물을 추상적 배경 속에 던져 넣음으로써, 그러니까 인물을 배경에서 소외시키면서 그 인물은 배경에 고정되기보다 관람객에게 호소력을 발휘한다. 그렇다고 그림 속 인물들 가운데 극적인 동작을 취하고 있는 이들은 없다. 가로 2m 10㎝의 ‘테이블을 둘러싼 다섯 남자’ 작품에는 제목 그대로 등장인물이 다섯 명이지만, 그 어느 누구도 튀는 동작이나 표정은 선보이지 않는다. ●등장인물 튀는 동작·표정 안 보여 가로·세로 17.8㎝의 소품 12개를 나란히 세워둔 ‘경기장’(Stadien)도 마찬가지. 육상 트랙 풍경인데 그 어느 곳에서도 육상선수 특유의 말 근육은 보이지 않는다. 관객석의 열띤 응원도 없다. 빈 트랙, 혹은 괴로워하는 듯한 선수의 뒷모습 정도만 있다. 대작은 물론 아주 작은 소품까지도 깊다 못해 그윽한 맛이 있다. 작가는 “현대사회와 소외의 문제에 대해 관객들에게 직설적으로 말하기보다 움직임과 표정에 제한을 둬서 관람객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정지된 듯하면서 뭔가 슬로모션으로 슬그머니 움직일 것 같은, 묘한 균형감이 있다. ●정지된 듯 움직일 듯 묘한 균형감 특색 10월 24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에서 열리는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전에 나온 팀 아이텔(40)의 작품들이다. 아이텔은 뉴라이프치히 화파의 대표 주자로 세계 화단의 눈길을 끌고 있는 독일 작가다. 뉴라이프치히 화파란 1990년대부터 ‘괴테와 바흐의 도시’ 라이프치히에 몰려들어 평면 회화의 부활을 외친 일군의 젊은 작가들이다. 아이텔은 전시에 맞춰 내한했다. 노마디즘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아이텔의 작품이 삶의 깊은 뿌리와 뿌리의 상실감을 느끼게 해서다. 그의 작품에는 갈 곳이 딱히 없어 보이는 방랑자, 넋 나간 듯한 남자, 지쳐 버린 노동자, 저 골목 너머 슬그머니 사라지려는 노숙자 같은 인물들이 주로 등장한다. 전시 제목마저 ‘플레이스홀더’다. “좋아하진 않아요. 미국 뉴욕에 1년 머물렀던 적이 있고, 지금도 주된 작업은 프랑스 파리에서 합니다. 아무리 세계화, 유럽통합 이런 얘길 해도 그런 곳들이 편안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흥미로운 관점이긴 하지만’ 자신의 작품이 노마디즘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작품은 아니라고 했다. “이를테면 케이크를 먹을 때 케이크가 흩어지지 않도록 꽂아 두는 도구 같은 겁니다. 당장 보이지 않는 것이라 해서 넘어갔던 것, 그걸 다시 상기해 보자는 거지요.” ‘누군가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이 문학’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작가는 원래 슈투트가르트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미술은 독일 통일 뒤 라이프치히대학으로 건너가서 시작했다. ●세상에 ‘어떤 의미’ 던진 문학적 붓터치 아이텔은 “철학은 세계를 해석하는 수동적 행위지만, 그림은 세계에 어떤 의미를 던질 수 있는 능동적 행위라 더 좋았다.”고 했다. 철학이 빠졌으니 남은 건 문학. 결국 문학적 붓질인 셈이다. 멋쩍었는지 “그냥 손으로 뭔가 꾸준히 하는 게 좋다.”며 웃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첫 전시다. (02)720-1524.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男 1600m 계주] 13년만에 新나게 뛰었다

    [男 1600m 계주] 13년만에 新나게 뛰었다

    꼴찌지만 희망을 봤다. 한국 남자 1600m 계주팀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부진에 빠진 한국 선수단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박봉고(20)-임찬호(19)-이준(20)-성혁제(21)가 이어 달린 대표팀은 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A조에서 3분 04초 05를 찍었다. 미국, 자메이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강호와 섞여 뛰는 바람에 가장 늦은 8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1998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한국기록(3분 04초 44)을 13년 만에 갈아치우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계주팀은 대회를 앞두고 겨우 보름간 호흡을 맞춘 끝에 한국기록을 바꿔 앞으로 계주가 침체에 빠진 한국 육상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줬다. 계주팀은 아시아의 계주 강자로 통하는 일본(3분 02초 64)과의 격차도 2초 미만으로 줄였다. 남녀 400m와 1600m 계주팀을 모두 지휘하는 오세진 대표팀 코치는 “여자 1600m 계주에서도 한국기록을 바꿀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 종목 한국기록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3분 42초 27이다. 오 코치는 “박봉고와 임찬호 두 400m 간판 선수를 1, 2번 주자에 놓은 점이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데 주효했다.”면서 “달리는 순서를 잘 짜고 바통 터치만 잘 이뤄지면 한국신기록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박봉고와 임찬호의 400m 개인 최고기록은 각각 45초 63과 47초04. 박봉고는 지난달 28일 400m 예선에서 46초 42를 기록, 불과 0.32초 차로 아쉽게 준결승 티켓을 놓쳤다. 남자 계주팀은 대회 폐막일인 4일 열리는 400m 계주에서도 한국신기록을 노리고 있다. 대구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통장 비밀번호 쉽게 ‘훔치는’ 방법 있다?

    통장 비밀번호 쉽게 ‘훔치는’ 방법 있다?

    당신의 비밀번호가 위험하다? 최근 해외 연구팀이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면 현금 자동 입출금기(이하 ATM기)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단숨에 알아낼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안전한 숫자 조합의 비밀번호를 만들어 이를 플라스틱 키패드에 누른 뒤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1 분여가 지난 후에도 자판에 열이 감지되면서 적외선 카메라가 4자리 숫자를 정확하게 가리켰다. 사용자가 키패드를 터치한 지 10초 후에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비밀번호의 80%를, 45초 뒤에 사용할 경우 60%를 맞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시간이 지난 후에도 손가락에서 전이된 열이 키패드에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며, 이를 노린 범죄자들이 막 ATM기를 이용한 사용자의 지갑을 훔쳐내 곧장 현금을 인출하는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연구팀은 “특히 플라스틱 키패드의 경우, 철제 키패드보다 훨씬 쉽게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다.”면서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면 비디오카메라를 소매에 숨기는 것보다 더 간편하게 비밀번호를 ‘훔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플라스틱 키패드가 장착된 ATM기를 사용하기 이전에 먼저 무작위로 버튼을 마구 눌러 피해를 예방하거나, 장갑 등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권장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 男400m 계주에 희망 건다

    한국 男400m 계주에 희망 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목표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걸 이뤄내려고 대구에 왔다.” 허망한 ‘10-10 목표’는 이미 물 건너간 지 오래다. 한국 육상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서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희망은 얼마 남지 않았다. 남자 마라톤과 남자 세단뛰기. 그리고 남자 400m 계주가 그나마 결선 진출 가능성이 있다. 이 가운데 남자 400m 계주는 특별하다. 여러 가지 조건이 위태롭게 얽혀 있다. 의외성이 두드러진다. 예상치 못한 최고의 결과 혹은 최악의 부진 모두 가능하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최근 8개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는 점과 미국-자메이카 등 강팀도 언제든 바통터치 실수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두루 감안해야 한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이런 전제조건 사이 어딘가 빈틈을 노리고 있다. 31일 오전 남자 400m 계주팀은 선수촌 인근 박주영축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중점을 둔 건 역시 바통터치였다. 최고 스피드에서 바통을 연결하는 연습을 1시간 동안 되풀이했다. 대표팀 오세진 수석코치는 “한국 선수들 최고 스피드는 세계수준보다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 최고속도를 유지하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거기에 결선 진출의 열쇠가 있었다. “최적의 순간, 아주 짧은 찰나를 찾아내는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 목표점에 80% 다가왔다.”고 했다. 그동안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남자 400m 계주를 전략종목으로 집중 육성해왔다. 이번 대회에선 여호수아(24·인천시청)-조규원(20·구미시청)-김국영(20·안양시청)-임희남(27·광주광역시청)이 달린다.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그랑프리에서 39초 04를 기록했다. 23년 만의 한국신기록이다. 상승세가 뚜렷하다. 오 코치는 “정확한 기록을 측정하고 있지만 않지만 38초대 진입은 시뮬레이션상 가능한 걸로 나타났다. 점점 좋아지고 있고 더 나빠질 기미는 전혀 없다.”고 했다. 400m 계주 특유의 의외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오 코치는 “이번 대회 실격이 유독 많이 나오고 있다. 대회 흐름에 의외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실제 미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바통을 놓치면서 탈락했다. 당시 참가한 16개팀 가운데 6개팀이 바통터치 실수를 저질렀다. 대표팀 여호수아는 “실수가 없도록 멘털 훈련을 오래도록 해왔다. 육상 강국 선수들은 개인 성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런 훈련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1시간 배정된 훈련을 마친 계주팀은 선수촌으로 돌아갔다. 선수촌에선 뭘 하느냐고 물었다. 오 코치는 “명상에 가까운 마인드 컨트롤을 계속한다. 모든 생체 시계가 경기가 있는 4일에 맞춰져 있다.”고 했다. 김국영은 “오로지 그날 경기만을 생각하고 있다. 기다려보라.”고 말했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 한국 육상은 이대로 주저앉지 않는다. 대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男400m 계주] ‘5번째 선수’ 바통과 호흡 맞춰야 산다

    [男400m 계주] ‘5번째 선수’ 바통과 호흡 맞춰야 산다

    육상 단거리는 단순한 운동이다. 그저 남보다 빨리 달리면 된다. 다른 게 없다. 가장 근원적인 인간의 능력을 시험한다. 육상 400m 계주는 좀 다르다. 육상 개별 종목 가운데 유일한 단체종목이다. 4명이 함께 뛴다. 빠르게 뛰어야 하지만 서로를 보완할 수 있다. 기록과 개성이 제각각인 4명이 서로 어우러진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 여호수아는 “동료의 컨디션, 장단점을 파악해 서로 도와줄 수 있다.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면 기쁨이 더 커진다.”고 했다. 400m 계주는 그런 운동이다. 일체감과 연대감이 중요하다. 개개인의 능력이 떨어져도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400m 계주는 예측불허다. 바통의 존재 때문이다. 언제든 바통터치 실수라는 돌발변수가 터질 수 있다. 바통이 겹치거나 엇나가면 속도가 확 줄어든다. 바통을 떨어트리거나 바통존을 오버하면 최악이다. 실제 미국 남녀 400m 계주팀은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바통터치 실수로 나란히 탈락했다. 그 전해엔 베이징올림픽에서 바통을 떨어트려 남녀팀 모두 메달 사냥에 실패했었다. 반면 일본 남자 400m 계주팀은 올림픽 동메달 드라마를 만들었다. 개인 기록은 떨어졌지만 물 흐르듯 바통터치가 이뤄졌다. 바통터치가 만들어낸 마법이다. 결승선을 어떻게 통과하느냐도 승부처다. 100m 경기에서 기록을 측정할 때는 선수 가슴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400m 계주에선 바통이 통과하는 시간이 기준이다. 쇼트트랙의 스케이트날 들이밀기처럼 골인 직전 바통 밀어넣기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런 동작이 도움이 될 수도 도리어 기록을 단축하는 데 불리할 수도 있다. 대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실력 갖춘 블레이드 러너 런던 올림픽 출전 이상무”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4·남아공)가 실력만 된다면 런던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라민 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은 26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스토리우스가 의족으로 얻는 이점이 없다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디악 회장은 “피스토리우스가 내년 올림픽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나 능력 있는 선수는 모두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족에 이점이 있다면 이미 드러났을 것”이라며 “IAAF는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기자회견에 동석해 디악 회장과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로게 위원장은 “피스토리우스가 런던올림픽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IAAF가 검증할 것”이라며 “출전이 허용된다면 다른 선수처럼 기준에 따라 본선 출전권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400m와 1600m 계주에 출전한다. 그러나 디악 회장은 “피스토리우스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려면 1번 주자로 뛰어야 한다고 남아공육상연맹에 얘기했다.”고 밝혔다. 의족이 칼날 같아 넘어지거나 바통을 터치할 때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서다. 이에 대해 피스토리우스는 그런 사고가 일어난 적이 없어 IAAF의 간섭이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대구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출발 총성만 남은 60억 축제…긴장과 흥분 ‘절정’ 치달아

    출발 총성만 남은 60억 축제…긴장과 흥분 ‘절정’ 치달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대구 동구 율하동 선수촌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대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로 스타급 선수들의 명예회복의 장인 동시에, 내년 런던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각오가 높을 수밖에 없다. 선수들은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선수촌 인근에서 마지막 구슬땀을 흘렸다. 중·장거리 트랙 및 로드레이스 선수들은 자전거를 타고 앞서가는 코치를 따라 부지런히 선수촌 외곽을 돌았다. 선수촌 정문 오른쪽에 마련된 투척 종목 연습장에서는 거한들이 몸을 빙빙 돌리고, 괴성을 지르는 등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전날 저녁 입성한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높이뛰기의 블랑카 블라시치(크로아티아) 등도 살비센터 옆 트랙 및 높이뛰기 연습장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볍게 몸을 풀었다. 우사인 볼트 등 자메이카 단거리 팀은 수차례 바통터치 연습을 반복했다. ‘10개 종목 톱10 진입’을 목표로 내세운 한국 대표팀도 컨디션 조절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선수촌에 흐르는 것은 긴장감만이 아니었다. 선수들도 생기발랄한 젊은이들이었다. 류샹(중국), 다이론 로블레스(쿠바)와 함께 남자 110m 허들에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비드 올리버(미국)는 동료 선수와 함께 친구를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대구의 중심가인 동성로로 향했다. 또 연습을 마친 자메이카 선수들은 레게 음악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흥겨운 춤판을 벌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막판 준비에 여념이 없는 대회 조직위원회도 비상이 걸렸다. 대회 초반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도 나왔다. 27일에는 개막식 진행에 지장이 없는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해졌지만 28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는 소식이다. 그래도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을 중심으로 대회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른 상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최고의 대회로 치러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그동안 조직위를 중심으로 정부, 대구시 등이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했다. 대구스타디움 주변의 공사가 일부 마무리되지 않아 어수선한 면도 있지만 선수들의 무대가 될 운동장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국제대회 개최 기준을 기본으로 선수, 관중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고 관람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분할 연출이 가능한 초대형 전광판, 조명·음향 시설 등은 이미 국제육상대회를 통해 리허설도 마쳤다. 2000분의1초를 잡아내는 사진 판독용 카메라와 세계선수권대회 처음으로 선보이는 멀리뛰기 거리 측정용 ‘비디오 거리 측정 시스템’(VDM) 등의 첨단기계도 등장한다. 출발 총성만 남았다. 대구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저스틴 비버 “윌 스미스 부부는 최고의 커플”…이혼설 일축

    저스틴 비버 “윌 스미스 부부는 최고의 커플”…이혼설 일축

    최근 이혼설이 불거진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 윌 스미스와 자다 핀켓 스미스에게 생각지도 못한 든든한 우군이 등장했다. 캐나다 출신 아이돌스타 저스틴 비버(17)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윌 스미스와 자다 핀켓 스미스는 최고의 커플 중 하나”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비버가 이렇게 발언한 이유는 윌 스미스 부부에 근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 비버는 스미스 부부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13)와 절친한 사이다. 비버와 제이든이 영화 ‘베스트 키드’에 함께 출연해 우정을 쌓았기 때문. 아들 제이든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런 보도(스미스 부부 이혼설)는 전부 거짓말”이라고 밝히며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미국 주간지 ‘인 터치’(In Touch)는 최신호에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 윌 스미스와 자다 핀켓 스미스의 이혼이 임박했다.” 며 “둘의 파경원인은 핀켓 스미스가 동료 배우 마크 앤서니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핀켓 스미스와 마크 앤서니는 의학드라마 ‘호손’(Hawthorne)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사이. 이 잡지는 “두 사람이 LA에 있는 한 저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서는 모습이 지난 8월 취재진에 목격됐다.”며 촬영장 밖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윌 스미스의 대변인은 “이혼 루머에 일일이 대응하기 싫지만 답변은 해야 겠다. 우리는 여전히 함께 있고 결혼은 유효하다. 캘리포니아의 한 저택으로 이사 예정이며, 이혼을 하려면 그 집은 짓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이혼설을 강력 부인했다. 앤서니 측도 “사각관계가 두 부부를 망쳤다.”는 헤드라인의 기사는 명백한 루머라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Mr. 애플’ 몽상·배짱·도전으로 썩어가는 사과 명품으로 바꿨다

    ‘Mr. 애플’ 몽상·배짱·도전으로 썩어가는 사과 명품으로 바꿨다

    “늘 갈구하고 겸손하라(Stay Hungry, Stay Foolish).” 2005년 검은 예복 차림의 중년 신사가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단에 섰다. 세상 밖으로 나갈 청년들에게 그가 던진 화두는 ‘결핍’과 ‘창의력’이었다. 스티브 잡스(56).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난 대학 중퇴자. 심지어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해고당했고 암 투병 중인 이 사내는 늘 배고팠다. 빈 곳을 채우려 완벽함을 좇았다. ‘지구상 최고의 최고경영자(CEO)’로 칭송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 덕분이다. ●결핍과 몽상의 결합… 혁신적 제품으로 “잡스가 위대한 건 천재여서가 아니다. 어떤 위험도 감수하는 배짱 덕이다.”(잡스 전기 작가 앨런 더치만) 잡스의 삶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몽상’과 ‘배짱’이다. 늘 꿈꿨고 상상을 실현하기 위해 쉼없이 도전했다. 스물한 살 되던 1976년 선배이자 엔지니어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창립하면서 도전이 시작됐다. 잡스의 학력은 리즈대 한 학기를 마치고 중퇴한 것이 전부였지만 선불교 등 종교에 심취했고 인문학에 몰두하면서 얻은 직관과 몽상가적 기질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 잡스의 상상력과 워즈니악의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개인용 컴퓨터(PC) ‘애플 Ⅱ’는 대히트였다. 4년 만에 100만대가 팔리며 ‘애플 제국’의 탄생을 알렸고, 순식간에 정보기술(IT) 업계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직관을 앞세운 독단적인 경영 스타일이 문제가 됐다. 잡스는 자신이 영입한 또 다른 경영진과의 마찰이 깊어졌고 결국 권력 다툼 끝에 ‘사표’를 냈다. 첫 시련이었다. ●어떤 위기도 짊어지는 ‘배짱’… 애플 제국을 만들다 “애플에서 해고당한 일은 최고의 사건이었다. 성공에 대한 부담 없이 창의적 시기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스탠퍼드대 졸업연설 중) 잡스는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탁월한 재능이 있었다. 중압감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업에 도전했다. 컴퓨터그래픽 업체(CG)인 픽사가 디즈니와 손잡고 만든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성공을 시작으로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그 사이 잡스를 잃은 ‘사과’(애플)는 걷잡을 수 없이 썩어갔다. 결국 애플은 잡스 소유의 PC업체 ‘넥스트’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의 신’을 다시 불러들인다. 13년 만의 복귀. 명예회복을 벼르던 잡스는 “연봉 1달러만 받겠다.”고 선언한다. 검정색 터틀넥과 청바지를 고집한 잡스지만 ‘창의적 DNA’에서 나오는 제품은 너무나 혁신적이었다. ‘승부사’ 잡스는 개발자가 만든 제품 중 ‘소비자가 사고 싶어 하는 것’을 직관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감성의 옷을 입혀 시장에 내놓았다. ‘디지털 음악의 혁명을 이뤘다.’는 음악재생기 ‘아이팟’(2001년)과 터치폰 방식으로 스마트폰 시대를 연 ‘아이폰’(2007년), PC의 몰락을 이끈 태블릿PC ‘아이패드’(2010년) 등 잡스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은 여지없이 히트했다. 부도 위기에 몰렸던 애플은 잡스 취임 뒤 10여년 만에 세계 시가총액 1위(3372억 달러·약 364조원) 기업이 됐다. ●재발 암 이식 간에 전이?… 건강 악화된 듯 하지만 잡스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쳤다. 2003년 췌장암이 발병한 것. 치료를 위해 사임 전까지 세 차례 병가를 내면서도 ‘아이패드 2’ 등 신제품 발표회에는 꼭 자신이 직접 나섰다. 하지만 ‘오뚝이’ 잡스에게도 병마는 의지만으로 쉽게 떨쳐버리기 어려웠던 듯하다. 그는 24일(현지시간) 결국 사임을 결정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잡스에게 건강 문제가 생겼다면 ‘아일렛 세포 신경내분비계 종양’이 재발하고, 2009년 이식한 간으로 전이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특히 잡스가 앓고 있는 종양은 재발할 경우 장기 이식의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면역억제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1월 병가 이후 주주총회 등에서 꾸준히 CEO 승계안이 논의된 데다 CEO에서 물러난 뒤에도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키로 한 점 등을 감안할 때 CEO직 승계에 따른 혼란을 줄이려고 적절한 승계 시점을 찾았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강국진·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윌 스미스 부부 위기가 마크 앤서니 탓?”

    “윌 스미스 부부 위기가 마크 앤서니 탓?”

    최근 이혼설에 휩싸인 영화배우 윌 스미스 부부의 파경 원인이 제니퍼 로페즈 부부와의 사각관계였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주간지 ‘인 터치’(In Touch)는 최신호에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 윌 스미스와 자다 핀켓 스미스의 이혼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뒤 “둘의 파경원인은 핀켓 스미스가 동료 배우 마크 앤서니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핀켓 스미스와 마크 앤서니는 의학드라마 ‘호손’(Hawthorne)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사이. 이 잡지는 “두 사람이 LA에 있는 한 저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서는 모습이 지난 8월 취재진에 목격됐다.”며 촬영장 밖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고 폭로했다. 가수 겸 영화배우 마크 앤서니는 제니퍼 로페즈와 지난달 이혼했다. 잡지는 “핀켓 스미스와 앤서니의 밀애 현장을 윌 스미스에게 들키게 돼 사각관계 전모가 드러나게 됐다. 이 사건이 앤서니와 로페즈의 이혼에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전했다. 또 잡지는 윌 스미스가 부인의 불륜을 덮기 위해서 문제의 저택에서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했으며, ‘호손’의 촬영 현장에서 핀켓 스미스와 앤서니 사이에 부적절한 기류가 흐른다는 제보도 계속 이어졌다며 불륜설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윌 스미스의 대변인은 “이혼 루머에 일일이 대응하기 싫지만 답변은 해야 겠다. 우리는 여전히 함께 있고 결혼은 유효하다. 캘리포니아의 한 저택으로 이사 예정이며, 이혼을 하려면 그 집은 짓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이혼설을 강력 부인했다. 앤서니 측도 “사각관계가 두 부부를 망쳤다.”는 헤드라인의 기사는 명백한 루머라고 주장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네덜란드 법원 “삼성 스마트폰 판매 금지”

    네덜란드 법원이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S2, 에이스 등 스마트폰 시리즈 제품의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그러나 갤럭시 탭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했다. 헤이그 법원은 애플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법원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발표했다. 스마트폰 판매금지 명령은 오는 10월 13일부터 발효된다. 법원은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채택한 바운싱 기술이 애플이 유럽에 등록한 스크롤링 특허(유럽특허번호 EP 2058868)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바운싱 기술은 터치스크린상에서 손가락 동작을 사용해 다음 화면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법원은 그러나 이 특허 침해는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로 구동되고, 네덜란드 내에서 판매 중인 갤럭시S와 S2, 에이스 등 3개 스마트폰 제품에만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3개 제품은 일단 오는 10월 13일부터 네덜란드에서 판매를 못 하게 됐다. 아울러 네덜란드 삼성법인을 통해 유럽 전역에 공급하는 것도 어려워져 삼성으로선 타격이 클 전망이다. 하지만 네덜란드 IT 전문지 웹베렐트는 특허 침해가 인정된 기술의 경우 비교적 간단하게 다른 기술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이 업데이트 등의 방법으로 특허 침해를 우회, 10월 13일 이후에도 유럽 내 판매를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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