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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할 일 생기면 알바 구하게 미리 연락해” 카페 관리자 망언…결국 사과

    “추락할 일 생기면 알바 구하게 미리 연락해” 카페 관리자 망언…결국 사과

    “추락할 일 생기면 아빠, 엄마보다 나한테 먼저 카톡보내라.” 대구의 한 백화점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카페 관리자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두고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30일 공차코리아 등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엑스(옛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여러분 대구신세계백화점 내 공차 소비하지 말자. 이게 지금 아르바이트생한테 할 소리냐”며 “어른이 부끄럽지도 않나. 인류에 떨어진다”며 매장 관리자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오늘 비행기 터진거 봤지? 방학 때 해외 가는 놈들 있던데, 추락할 일 생기면 아빠, 엄마보다 나한테 먼저 알바 구하세요하면서 카톡 보내라. 결근 안 생기게”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힌 A씨는 “몸 터치는 일상이었고 아르바이트생들한테 개돼지 발언하더니 3개월 지나서는 ‘일부러 말 심하게 한 거다. 버틴 너희는 테스트 통과’ 이러면서 어물쩍 넘어갔다”며 “6개월 꽉 채우고 퇴사했는데 아직도 저런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정신 나간 사람이 파는 음료를 어떻게 믿고 사 먹냐”, “사람이길 포기했느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차코리아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공차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공차코리아는 “조사 결과, 해당 사건은 가맹점 관리자의 부적절한 개인행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차 신세계 대구 가맹점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편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차코리아의 기본 가치와 윤리에 반하는 일이었고, 책임을 통감한다. 또한 이 사안을 엄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직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페이지에는 해당 매장 점주의 자필 사과문도 함께 올라왔다. 점주는 “이번에 저희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큰 심려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 모든 일은 점주인 저의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매장운영과 직원 교육을 철저히 개선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전기자극으로 요실금 치료 돕는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

    전기자극으로 요실금 치료 돕는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

    2001년 설립된 제너럴네트(GN)는 현재 연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2016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및 2020년 수출 유공기업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주력 생산품인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는 미국 FDA 1등급 및 2등급 의료기기 등록을 획득한 뒤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과 수출 계약을 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GN은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를 포함해 좌훈기, ENS허리벨트로 구성된 ‘바디닥터 홈케어 프리미엄 시리즈’를 판매 및 렌털 중이다. 이들 제품은 3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됐다. 이 중에서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는 하루 30분 앉아 있으면 자동으로 케겔 운동이 돼 골반저근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해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여성 요실금 치료는 물론 남성 케겔 운동에도 도움을 줘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는 골반 저근 전기자극이라는 전기자극장치를 통해 근육에 전류를 흘려 괄약근 운동을 유도함으로써 요실금 예방 및 치료, 기능 회복을 도와준다. 비삽입형 제품으로 위생적이다. 피부에 닿는 부분을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전기자극을 강화했다. GN의 또 다른 3등급 의료기기로는 ‘바디닥터 고주파 의료기’가 있다. 본체인 심부발열기 발판과 부위별(얼굴·몸) 집중관리가 가능한 바이폴라 프로브(핸드피스)로 구성돼 있다. 심부발열기 발판은 직관적인 아이콘과 풀 터치 시스템으로 어르신도 사용하기에 어려움 없이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피부 조직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체온을 올리고 혈류량을 증가해 통증을 완화해 준다. GN 바디닥터 제품 구입 및 렌털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담신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5일간 체험 후 결정할 수 있다.
  • 인테리어 옷 입은 ‘틔운’… AI 탑재한 홈 히트펌프

    인테리어 옷 입은 ‘틔운’… AI 탑재한 홈 히트펌프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다음달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각각 새로운 콘셉트의 가전을 선보인다. 우선 LG전자는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생활가전 ‘틔운’에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신규 콘셉트 2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식물 재배기 관련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주목받고 있다. 틔운의 새 콘셉트는 스탠드 조명 디자인과 협탁 디자인으로, 식물을 키우는 것은 물론 무드등이나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제품이다. 스탠드 조명 타입은 낮에는 식물 생장을 위한 LED 조명으로, 밤에는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협탁 타입은 테이블 램프를 모티브로 삼았다. 침대 옆에 두고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해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은 씨앗 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스마트폰 LG 씽큐 앱과 연동하면 조명 시간과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물 보충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홈’이 탑재된 가정용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 제품을 공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EHS는 주거·상업 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도 적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유럽 40개국 이상에서 판매하는데, 내년엔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 수출 EHS 제품은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클라이밋 허브 모노’,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 등 실내기 2종, ‘모노 R32 HT 콰이어트’ 실외기 1종이다. 실내기 2종은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이 탑재됐다. 집안에 연결된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싱스에 태양광발전(PV) 모듈을 연동하면 태양에너지 사용 현황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태양과의 ‘키스’…NASA 탐사선, 시속 69만㎞로 610만㎞ 거리 역대 최근접 [아하! 우주]

    태양과의 ‘키스’…NASA 탐사선, 시속 69만㎞로 610만㎞ 거리 역대 최근접 [아하! 우주]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이하 PSP)가 역대 어느 우주선보다 태양에 가장 가깝게 또한 가장 빠르게 비행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NASA 측은 이날 PSP가 태양 표면 기준 약 610만㎞까지 최근접 비행했으며 속도는 시속 69만 200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정도 속도면 미국 워싱턴 DC에서 서울까지 1분 남짓이면 올 수 있으며 610만㎞ 거리면 태양과 수성 거리보다 10배는 더 가깝다. 니콜라 폭스 NASA 과학미션 총책임자는 “PSP가 우리가 기획한 임무를 달성했다”면서 “우리는 별의 대기를 통과하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다만 이번 PSP의 태양 근접비행 성공 여부가 완전히 확인된 것은 아니다. 현재 PSP가 태양 인근에 있어 통신이 두절돼 27일에서야 신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근접비행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는 1월 초에나 지구로 전송될 예정이다. 사실 PSP는 이번을 포함 총 22차례의 태양 근접비행을 통해 점점 더 빠르게 더 가깝게 태양에 근접했다. PSP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빠른 속도로 태양 궤도를 선회하는 이유는 태양의 가공할 중력을 버티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는 ‘인류의 힘’ 만이 아닌 ‘우주의 도움’도 필요하다. 바로 ‘중력도움’으로 불리는 ‘플라이바이’(fly-by)인데 행성궤도를 근접통과하면서 행성의 중력을 훔쳐 가속을 얻는 방법이다. PSP가 중력도움을 얻는 대상은 금성으로 지난달 6일 최근접해 힘을 얻었다. 한편 2018년 8월 12일 발사된 PSP는 총 24번의 태양 근접비행을 수행할 예정으로 미션 이름도 ‘태양을 터치하라!’(Touch the Sun)이다. 특히 PSP는 태양에 매우 가까이 다가가기 때문에 강력한 열에너지에서 탐사선을 보호할 수 있는 두꺼운 쉴드를 가지고 있다. 다만 오랜시간 복사열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긴 타원궤도를 돌면서 금성과 태양 주변을 부지런히 오가고 있다. PSP의 임무는 그간 베일에 쌓여왔던 수많은 태양의 비밀을 푸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태양 대기인 코로나가 태양 표면 온도보다 수백 배 더 높은 이유와 태양풍의 비밀이다. 태양은 ‘태양 플라스마’라 불리는 태양풍을 내뿜는데 당연히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천체는 이 영향을 받는다. 태양풍은 어떨 때는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데 이 경우 GPS 등 통신 시설이 마비되는 등 지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PSP의 23번째 비행은 내년 3월 22일, 마지막으로 예정된 24번째는 내년 6월 19일에 이루어진다.
  • 가상현실로 만나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 개관

    가상현실로 만나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 개관

    강원 강릉 메타버스(metaverse)체험관이 23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강릉시는 메타버스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강릉시와 강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사업으로 추진해 건립한 메타버스체험관은 가상융합 기술을 전시, 홍보, 체험, 교육하는 공간이다. 총 3층 규모이고, 기술관과 스포츠관, 이머시브존, 스페이스, 드림 시어터, 에듀센터 등으로 이뤄졌다. 기술관에서는 메타버스를 이루는 영역별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관은 컬링,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를 메타버스 체험하는 액티비티 공간이다. 이머시브존은 강릉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몰입감 높은 영상으로 구현한다. 특히 밤하늘 구간에서는 관람객이 화면을 터치하며 여름밤의 별 무리를 만들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스페이스에서는 탐험, 게임, 스포츠 등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고, 드림 시어터에서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형상화한 강릉을 감상할 수 있다. 에듀센터는 랩과 플레이존으로 구성됐다. 메타버스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학생 3000원이다. 이달 말까지는 무료이고, 내년 1월 2일부터 유로로 전환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흥미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양을 터치하라!…NASA 탐사선, 시속 69만㎞로 태양 최근접 도전 [아하! 우주]

    태양을 터치하라!…NASA 탐사선, 시속 69만㎞로 태양 최근접 도전 [아하! 우주]

    태양 주위를 돌며 점점 더 가깝게 접근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이하 PSP)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흥미로운 도전에 나선다. 최근 NASA 측은 PSP가 24일(현지시간) 22번째 근접비행을 통해 태양에 가장 가깝게 다가간다고 밝혔다. 이날 PSP는 태양 근접비행을 수행하면서 태양 표면 기준 약 621만㎞까지 최근접하며, 속도 역시 시속 69만㎞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도면 현재 8시간 가량 걸리는 뉴욕에서 런던을 약 30초 정도면 갈 수 있는 속도다. NASA 태양물리학 부국장 니키 레이엘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PSP는 인간이 만든 것 중 태양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물체”라면서 “태양의 상층 대기권 안으로 들어가 말 그대로 별에 닿을 것”이라고 밝혔다. NASA 측은 PSP가 태양의 플라스마 기둥을 뚫고 지나가는데, 이를 거센 파도 아래로 다이빙하는 서퍼와 비유했다. 앞서 PSP는 총 21차례의 태양 근접비행을 통해 점점 더 빠르게 더 가깝게 태양에 근접했다. PSP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빠른 속도로 태양 궤도를 선회하는 이유는 태양의 가공할 중력을 버티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는 ‘인류의 힘’ 만이 아닌 ‘우주의 도움’도 필요하다. 바로 ‘중력도움’으로 불리는 ‘플라이바이’(fly-by)인데 행성궤도를 근접통과하면서 행성의 중력을 훔쳐 가속을 얻는 방법이다. PSP가 중력도움을 얻는 대상은 금성으로 지난달 6일 최근접해 힘을 얻었다. 한편 2018년 8월 12일 발사된 PSP는 총 24번의 태양 근접비행을 수행할 예정으로 미션 이름도 ‘태양을 터치하라!’(Touch the Sun)이다. 특히 PSP는 태양에 매우 가까이 다가가기 때문에 강력한 열에너지에서 탐사선을 보호할 수 있는 두꺼운 쉴드를 가지고 있다. 다만 오랜시간 복사열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긴 타원궤도를 돌면서 금성과 태양 주변을 부지런히 오가고 있다. PSP의 임무는 그간 베일에 쌓여왔던 수많은 태양의 비밀을 푸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태양 대기인 코로나가 태양 표면 온도보다 수백 배 더 높은 이유와 태양풍의 비밀이다. 태양은 ‘태양 플라스마’라 불리는 태양풍을 내뿜는데 당연히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천체는 이 영향을 받는다. 태양풍은 어떨 때는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데 이 경우 GPS 등 통신 시설이 마비되는 등 지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특히 PSP의 태양 근접비행은 오는 24일을 포함 총 3차례 남아있다. 23번째는 내년 3월 22일, 마지막으로 예정된 24번째는 내년 6월 19일에 이루어진다. 특히 24번째 태양근접 비행에서 PSP는 최고 시속 69만 2017㎞의 속도로 태양에 611만㎞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 태양으로 돌진···NASA 탐사선 ‘파커’ 임무는?

    태양으로 돌진···NASA 탐사선 ‘파커’ 임무는?

    태양 주위를 돌며 점점 더 가깝게 접근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이하 PSP)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흥미로운 도전에 나선다. 최근 NASA 측은 PSP가 24일(현지시간) 22번째 근접비행을 통해 태양에 가장 가깝게 다가간다고 밝혔다. 이날 PSP는 태양 근접비행을 수행하면서 태양 표면 기준 약 621만㎞까지 최근접하며, 속도 역시 시속 69만㎞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도면 현재 8시간 가량 걸리는 뉴욕에서 런던을 약 30초 정도면 갈 수 있는 속도다. NASA 태양물리학 부국장 니키 레이엘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PSP는 인간이 만든 것 중 태양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물체”라면서 “태양의 상층 대기권 안으로 들어가 말 그대로 별에 닿을 것”이라고 밝혔다. NASA 측은 PSP가 태양의 플라스마 기둥을 뚫고 지나가는데, 이를 거센 파도 아래로 다이빙하는 서퍼와 비유했다. 앞서 PSP는 총 21차례의 태양 근접비행을 통해 점점 더 빠르게 더 가깝게 태양에 근접했다. PSP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빠른 속도로 태양 궤도를 선회하는 이유는 태양의 가공할 중력을 버티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는 ‘인류의 힘’ 만이 아닌 ‘우주의 도움’도 필요하다. 바로 ‘중력도움’으로 불리는 ‘플라이바이’(fly-by)인데 행성궤도를 근접통과하면서 행성의 중력을 훔쳐 가속을 얻는 방법이다. PSP가 중력도움을 얻는 대상은 금성으로 지난달 6일 최근접해 힘을 얻었다. 한편 2018년 8월 12일 발사된 PSP는 총 24번의 태양 근접비행을 수행할 예정으로 미션 이름도 ‘태양을 터치하라!’(Touch the Sun)이다. 특히 PSP는 태양에 매우 가까이 다가가기 때문에 강력한 열에너지에서 탐사선을 보호할 수 있는 두꺼운 쉴드를 가지고 있다. 다만 오랜시간 복사열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긴 타원궤도를 돌면서 금성과 태양 주변을 부지런히 오가고 있다. PSP의 임무는 그간 베일에 쌓여왔던 수많은 태양의 비밀을 푸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태양 대기인 코로나가 태양 표면 온도보다 수백 배 더 높은 이유와 태양풍의 비밀이다. 태양은 ‘태양 플라스마’라 불리는 태양풍을 내뿜는데 당연히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천체는 이 영향을 받는다. 태양풍은 어떨 때는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데 이 경우 GPS 등 통신 시설이 마비되는 등 지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특히 PSP의 태양 근접비행은 오는 24일을 포함 총 3차례 남아있다. 23번째는 내년 3월 22일, 마지막으로 예정된 24번째는 내년 6월 19일에 이루어진다. 특히 24번째 태양근접 비행에서 PSP는 최고 시속 69만 2017㎞의 속도로 태양에 611만㎞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 “수포자도 재밌다” 노원수학문화관 전시관 새단장

    “수포자도 재밌다” 노원수학문화관 전시관 새단장

    서울 노원구는 지난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수학문화관’의 전시 공간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노원수학문화관은 수학 문화를 대중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기 위해 설립된 체험형 학습 공간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전시물을 보강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1년간 리뉴얼을 거쳐 지난 11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24일에는 개막식을 진행한다. 수학문화관 2층의 기존 ‘띠리띠리컴퓨터세상’ 전시 공간은 새로운 체험공간 ‘수학플레이존’으로 새단장했다. 분수, 곱셈, 크기 비교 등 수학 개념을 놀이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매쓰텝’,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수학 문제를 푸는 ‘매치 매쓰’, 숫자의 규칙성을 학습하는 ‘터치터치’, 입체도형의 단면을 분석하여 공간 지각력 키우는 ‘매쓰 MRI’, 아쿠아 매쓰, 데이터 애널리스트, 4색지도, 점프퍼즐로 구성된 ‘매쓰 아케이드’가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구는 유·초등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학습 수준을 고려하여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2층 보드게임존 공간에서는 ‘타임뮤지엄 순회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존 화랑대 철도공원에 있던 타임뮤지엄을 옮겨놓았다. 전시물로는 해시계와 모래시계 같은 고대의 시간 측정 도구 20점, 중세 시계 34점, 현대 시계 1점을 포함한 총 55점이 마련되어 다양한 시대의 시간 도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한편, 노원수학문화관은 운영 체계를 개편하여 내년 1월부터 유료 입장을 도입할 예정이다. 노원구민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과 사고 확장을 위해 전시관을 새단장했다”며 “수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며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CES에 삼성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 출격

    CES에 삼성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 출격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사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삼성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은 9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7인치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와 건조기다. 제품 스크린에서는 집안에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통해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향후엔 제품별 모드 변경과 온도 설정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제어, 전화받기, 제품 사용 방법 확인 등을 음성 명령으로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이 밖에 인터넷에 연결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날씨를 확인하거나 유튜브, 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도 즐길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 앱이 기본 탑재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생활가전 분야인 DA사업부의 문종승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 스크린 가전은 AI 홈을 통해 매끄러운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가사의 수고를 덜고 폭넓은 기기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AI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화면 속 그림·글자 원 그리면 즉시 검색되는 ‘갤럭시 북5 프로’

    화면 속 그림·글자 원 그리면 즉시 검색되는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AI와 MS AI 함께 탑재고화질 이미지로 바꿔주기 지원배터리 수명 최대 25시간 유지 애플 ‘시리+챗GPT’ 버전 배포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코파일럿 플러스(+)’를 함께 탑재한 ‘갤럭시 북5 프로’를 다음달 2일 국내 출시한다. 쉽고 빠른 이미지 검색과 화질 보정, 최대 25시간 유지되는 배터리 성능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12일 서울 서초구 갤럭시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AI PC 신제품 갤럭시 북5 프로를 공개했다. 올해 1월 ‘AI PC’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갤럭시 북4’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AI PC로, 삼성 측은 “AI PC의 대중화”에 방점을 찍어 소개했다. 이민철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상무)은 “AI를 스마트폰, PC, 탭, 워치, 버즈까지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애플 등에 뒤처지지 않도록 AI 기능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AI 기반의 ‘AI 셀렉트’ 기능이 구현됐다. 이 기능은 PC 화면에 나타난 이미지나 글자를 터치스크린으로 원을 그리면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고도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QR코드도 원을 그리면 바로 연결된다. 이미지에 포함된 글자만 따로 복사해 문서 작업에 활용할 수도 있다. 오래되거나 화질이 떨어지는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꿔주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지원한다. MS의 AI 도우미 ‘코파일럿+’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전용키도 키보드에 탑재됐다. 이 기능은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된다. 이를 활용하면 실시간 번역과 자막, 간단한 명령어로 이미지 생성 등이 가능하다. 인텔의 최신 칩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AI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한 것도 이 제품의 강점이다. 배터리 수명을 최대 25시간까지 늘렸다. 다만 이용자 입장에서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AI PC만의 AI 기능이 뚜렷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한편 애플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체 음성 AI 비서 ‘시리’와 챗GPT를 통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까지 ‘AI 지각생’ 소리를 들었던 애플은 이번 챗GPT 통합 기능 출시로 애플 기기도 AI 접목을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4 디지털리스트 데이’ 참석해 노고 격려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4 디지털리스트 데이’ 참석해 노고 격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1일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디지털리스트 데이’에 3년 연속으로 참석해 디지털리스트와 서울디지털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 디지털리스트 데이’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주최하고, 어디나지원단·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지원기업 등 사업 참여자들과 이사회·자문위원·기업·시민들이 모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2024 디지털리스트 소개를 시작으로 디지털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약속의 ‘터치버튼’ 세레머니 후 강요식 이사장의 환영사,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의 현장 축사가 이어졌으며, 성과공유 및 시상식 디지털리스트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김 위원장은 “디지털 시대의 급변에 직면하여, 과학기술과 ICT 융합이 촉진되고 있는 지금, 서울디지털재단이 가진 역할과 책임은 더욱 막중하다”고 언급하며 “디지털리스트와 서울디지털재단이 함께 디지털리스트와 서울디지털재단이 함께 서울시의 창의적 기술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협력과 발전의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기대하며 서울시의회도 서울시를 디지털 포용도시로 만들고, 시민이 체감하는 과학행정과 약자동행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여행업계도 ‘계엄 직격탄’… “中관광객 19% 증발할 것”

    여행업계도 ‘계엄 직격탄’… “中관광객 19% 증발할 것”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을 둘러싼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면서 한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내년 1분기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20% 가까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 해제를 선언한 다음날인 지난 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은 약 8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 사회 불안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방한 시기를 미룰 것이며 이 우려는 내년 음력 설(1월 29일)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과 위안화 대비 원화 절하 등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8일 컨설팅 업체 유라시아그룹도 최신 보고서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증시안정펀드 매수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막아 내더라도 정치적 마비는 이미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경제에 추가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에서 윤 대통령 퇴진 때까지 파업과 폭력적 형태의 반대 시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인터치 캐피털 마켓의 션 캘로 수석 외환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당국의 투자자 심리 안정 노력에도 지난 7일 탄핵 표결 불성립에 대한 실망감이 있을 수 있다”며 “(주한미군 철수 등을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관련 리스크까지 겹쳐 원화의 근본적인 추세는 여전히 하락세”라고 말했다.
  • “韓, 불안한 정세로 내년 1분기 중국 관광객 19% 감소할 듯”

    “韓, 불안한 정세로 내년 1분기 중국 관광객 19% 감소할 듯”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을 둘러싼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면서 한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내년 1분기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20% 가까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 해제를 선언한 다음날인 지난 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은 약 8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 사회 불안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방한 시기를 미룰 것이며 이 우려는 내년 음력 설(1월 29일)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과 위안화 대비 원화 절하 등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8일 컨설팅 업체 유라시아그룹도 최신 보고서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증시안정펀드 매수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막아 내더라도 정치적 마비는 이미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경제에 추가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에서 윤 대통령 퇴진 때까지 파업과 폭력적 형태의 반대 시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인터치 캐피털 마켓의 션 캘로 수석 외환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당국의 투자자 심리 안정 노력에도 지난 7일 탄핵 표결 불성립에 대한 실망감이 있을 수 있다”며 “(주한미군 철수 등을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관련 리스크까지 겹쳐 원화의 근본적인 추세는 여전히 하락세”라고 말했다.
  • 비상계엄 선포에 국내에서만 비트코인 30% 이상 ‘출렁’

    비상계엄 선포에 국내에서만 비트코인 30% 이상 ‘출렁’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출렁이고 있다. 1억 3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던 가격이 한때 8000만원대로 떨어질 정도로 급락했다 다시 1억원대를 터치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은 사이트가 일시 마비될 정도로 거래량이 몰렸다.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함에 따라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판단에 투자자들의 투매 움직임이 집중됐다. 이날 10시 50분을 전후해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800만원 선까지 하락했다. 이후 다시 급격히 가격이 치솟으면서 11시 40분 기준 1억 2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빗썸 측은 서버 장애와 관련해 “현재 접속자 급증으로 일시적으로 모바일웹과 PC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긴급 조치중에 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서비스 정상화 시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하겠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 빙속 김민선-오현민, 혼성계주 정상…시즌 첫 빙속 금메달

    빙속 김민선-오현민, 혼성계주 정상…시즌 첫 빙속 금메달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과 남자 빙속 기대주 오현민(아이티앤)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은 24일 일본 나가노 엠웨이브에서 열린 혼성계주에서 2분57초29의 기록으로 벨기에(2분59초42), 캐나다(3분00초44)를 제치고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올 시즌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다. 1번 주자 김민선은 네덜란드, 벨기에 선수 뒤에서 공기저항을 피하며 체력을 비축하는 스마트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3위로 2바퀴를 돈 김민선은 오현민과 터치했고, 오현민 역시 네덜란드와 벨기에 선수 뒤에서 체력을 아꼈다. 다시 바통을 이어받은 김민선은 마지막 바통 터치 구간을 앞두고 아껴뒀던 체력을 쏟아냈다. 폭발적으로 속도를 끌어올려 1위로 올라선 뒤 오현민을 힘차게 밀었다. 이후 오현민은 마지막 두 바퀴를 온 힘을 다해 질주하면서 가장 좋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앞서 김민선은 22일에 열린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이날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낮에 치른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38초20의 기록으로 9위에 그쳤다.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김준호(강원도청)가 35초12로 12위, 여자 매스스타트에선 박지우(강원도청)가 10위, 남자 매스스타트는 이승훈(알펜시아)이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한다.
  • “너도 시총 1위? 야, 나두!” 각자의 길 걷는 ‘시총 1위들’ [서울 이테원]

    “너도 시총 1위? 야, 나두!” 각자의 길 걷는 ‘시총 1위들’ [서울 이테원]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이’주의 주식시장 ‘테’마 ‘원’픽을 살펴봅니다.>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르는 모습입니다. 주변에서 들려온 성공적인 투자 후기에 ‘나도 한 번?’이라는 생각과 함께 과감히 지갑을 열어보지만 가슴 아픈 결과를 마주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하루 내내 정보를 수집하고 기사를 쓰는 게 직업인 저 역시 그렇습니다.학창 시절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은 ‘오답노트’를 꼬박꼬박 작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 틀렸는지, 앞으로 틀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복기했던 것이겠지요.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지난 한 주 주식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오답노트를 써내려 가볼까 합니다. ‘시가총액 1위’. 엄청난 자리입니다. 전 세계 주식 중 1위는 엔비디아, 국내 증시에선 삼성전자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하지만 그들의 위상이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예전만 하지 못한 느낌이 듭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주식시장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곤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시총 1위 비트코인이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서울 이테원’은 시총 1위 종목들의 바뀌어버린 위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국내 증시 시총 1위 삼성전자는 22일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5만 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6일 6만원선이 무너진 이후 28거래일 연속 ‘5만전자’입니다. 아, 14일 하루는 ‘4만전자’였으니 28거래일 연속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번주 내내 삼성전자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이들은 이번주에만 5760억원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는 11거래일 만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들어왔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팔자’ 움직임은 현재 진행형인 모습입니다. 충격의 4만원선 터치 이후 발표된 ‘10조원 자사주 매입’ 소식 등으로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곤 있지만 국내 투자자들이 기대해 온 ‘국가대표 주식’ 삼성전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망하면 한국이 망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었을 정도니까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상승세가 주춤한 시총 1위 종목이 또 하나 있다는 점입니다. 전 세계 시총 1위 엔비디아 이야기입니다. 최근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오른 엔비디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0.53% 상승한 146.6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150달러를 돌파할 정도의 저력을 선보였으니 아직까지 잘 나가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20일 거래 직후 발표한 성장세의 실적에 오히려 하락한 모습을 보인 것에 시장은 주목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3분기 350억 8000만 달러(약 49조 11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주당 순이익은 0.81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준이었죠. 하지만 실적이 발표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져 이 정도의 실적으론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이 3분기에 비해 6.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지난 3분기와 2분기 매출이 각각 전 분기 대비 16.7%, 15.3%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부족한 느낌이 들었죠. 그럼에도 계속 전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성장세를 ‘비교적’ 초라해 보이게 만드는 것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암호화폐 시총 1위 비트코인의 움직임입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 45분 기준 9만 9481달러(약 1억 3962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또 한번 신고점을 새로 썼죠. 10만 달러 돌파도 눈앞에 뒀습니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결과가 전해지면서 올해 안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빠를 것이라 예상했던 이들은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대선 이후에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거래 개시, 가상자산 규제론자인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임 발표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끝모를 성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이 한동안은 이어질 것으로 시장은 예상합니다. 특히 박스권 움직임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증시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규모도 늘어날 것이란 목소리가 힘을 얻습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정책 기대감만으로는 설명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비트코인 랠리는 예상보다 강하다”며 “트럼프 트레이드 공백 기간 중 여전히 주목을 받을 자산은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몸치 트럼프” 욕먹어도 리듬타더니…이젠 유행하기 시작했다

    “몸치 트럼프” 욕먹어도 리듬타더니…이젠 유행하기 시작했다

    지난 미국 대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보여 화제가 됐던 ‘트럼프 댄스’를 여러 스포츠 스타들이 따라 추기 시작하면서 스포츠계에서 유행할 조짐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프로풋볼리그(NFL)와 격투기대회 UFC 등 스포츠계에서 ‘승리 세리머니’로 트럼프 당선인의 동작을 흉내 내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유세 기간 음악에 맞춰 선보였던 이 동작은 애초 웃음거리의 소재였다. 미 대선을 약 3주 앞둔 지난달 14일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를 찾은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는 경제 분야 주제로 토론을 하던 중 질의응답 대신 자신이 즐겨 듣는 음악에 맞춰 약 40분간 춤을 췄다. 트럼프 당선인은 양팔을 내밀고 어깨를 들썩였고, 고개도 좌우로 까딱거렸다. 신이 나서 “좋아, 음악을 더 크게 틀어”라고 외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상체나 고개를 뻣뻣하게 유지한 채 양팔만 교대로 앞쪽으로 내미는 이 동작은 트럼프 당선인이 ‘몸치’라는 사실만 부각했을 뿐, 제대로 된 춤이라고 보기 힘들었다. 그러다 지난 16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계에서 트럼프 댄스에 대한 시선이 바뀌었다. 트럼프 지지자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TKO 승리를 거둔 뒤 VIP석에 앉아있던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트럼프 댄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경기 후 존스는 챔피언 벨트를 트럼프 당선인에게 건네면서 인사를 하기도 했다. 남성 팬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UFC의 메인 이벤트에 트럼프 댄스가 등장하자 곧바로 NFL 선수들도 이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 이튿날인 17일 NFL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브록 바워스는 터치다운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로 동료들과 트럼프 댄스를 췄다. 바워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UFC 중계에서 본 존스의 춤을 따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워스 외에 다른 NFL 팀 선수들도 터치다운 세리머니로 트럼프 댄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남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도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뒤 트럼프 댄스를 세리머니로 선보였다. 다만 광고와 협찬을 의식해야 하는 프로 스포츠계 입장에선 트럼프 댄스 허용에 따른 위험 부담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NYT는 짚었다. 미국 내부에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반감도 뚜렷하기 때문이다. 실제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는 경기 후 보도자료에서 바워스의 발언을 삭제했고, 하이라이트 비디오에서도 트럼프 댄스 세리머니를 편집했다.
  •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완전 평탄화 기술 적용한 차박 전용 시트 도입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완전 평탄화 기술 적용한 차박 전용 시트 도입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관련 제품의 전문화와 고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맞춰 카니발 하이리무진 전문 제조업체인 ‘보가’는 차박 전용 시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박 시트는 완전 평탄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카니발 하리이무진에 적용된다. 새로운 차박 시트는 성인 남성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폭을 넓게 설계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원터치 풀베딩 기능과 릴랙스 모드가 포함되어 있어 차박 시 최적화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기능들은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박 전용 시트는 보가의 자체 연구개발(R&D)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보가9의 맞춤형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의 중심에 있는 이 시트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시트의 디자인과 스티치 색상 등 차량 내부의 다양한 요소를 선택할 수 있어, 개성 있는 차량 구성이 가능하다.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이 차박 시트 외에도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차량의 편의성과 기능성을 강화했다. 특히, 차량 천장에는 55인치 모니터가 장착되어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차박이나 캠핑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통합 멀티미디어 컨트롤 시스템’도 보가9의 주요 특징이다. 보가의 특허 기술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고성능 PC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차량 내부의 다양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보가9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1급 자동차 공업사를 직접 운영하며 전국을 순회하는 전담팀을 통해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사후 관리는 차량 소유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보가의 서비스 품질을 뒷받침하고 있다.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다양한 고객 요구를 반영해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최고 사양의 프리미엄 모델은 9215만 원부터 시작하며, 중간 트림의 디럭스 모델은 8715만 원, 보급형 스탠다드 모델은 6915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는 트림을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보가 관계자는 “차박 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기술 개발을 통해 차박 및 캠핑족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5000원에 이걸 판다고?” 또 품절 대란 일어난 다이소, 없어서 못 판다

    “5000원에 이걸 판다고?” 또 품절 대란 일어난 다이소, 없어서 못 판다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유명한 생활용품전문점 다이소에서 나온 화장품, 충전기 등이 고가 제품 못지않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5000원짜리 무선이어폰이 출시돼 화제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최근 다이소 매대에 진열된 5000원짜리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사진이 공유됐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간편한 터치와 마이크 등 웬만한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의 기능을 갖췄고 배터리 완충 시 음악은 최대 2~3시간 재생할 수 있다. 여기에 C타입 충전 케이블까지 포함돼 있었다. 가격은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와 애플 에어팟 등과 비교하면 20분의1 미만 수준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질 후기 궁금하다”, “충전 케이블만 사도 5000원이면 싼 건데”, “별걸 다 파는 다이소 진짜 다있소다”, “조만간 다이소에서 핸드폰, 컴퓨터까지 파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다만 현재 온라인몰에서는 판매하지 않으며 다이소 매장에서도 재고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이 제품을 구매했다는 누리꾼은 “여러 군데 매장을 돌았는데 전설의 포켓몬처럼 눈에 보이지 않았다”며 “홈페이지에서 재고조회한 뒤 방문한 매장에서도 직원에게 문의했더니 제품을 꺼내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앱으로는 재고 파악도 안 되고 답이 없어서 오늘 시간 내서 근처 다이소 7곳을 모두 돌아다녔다”며 “그런데 단 한 곳도 파는 곳이 없어서 붕어빵 10마리를 사서 집에 갔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유통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제품을 시도하고 싶어하는 10~20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주로 찾는 다이소와 편의점들은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다이소는 올해 1~10월 기초화장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색조화장품 매출은 130% 각각 증가했다. 다이소에 입점한 화장품 제품들의 특징은 시중 제품과 비교해 소용량이면서 최고가가 5000원을 넘지 않는다. 애경산업은 ‘에이솔루션 어성초 칼라민 진정콕 스팟’을 10㎖ 소용량으로 구성해 지난 8월 다이소에 출시해 1~3차 공급 물량이 완판됐다. 한때 품절 대란을 이끈 VT의 리들샷 세럼 역시 다이소에서는 2㎖ 파우치 6~8개 묶음으로 판매 중이다. 무신사의 경우 지난달 한 달간 ‘미니 틴트’ 검색량이 작년 같은 달 대비 10.3배, ‘미니 쿠션’ 검색량은 7배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에이블리에서 판매하는 소용량 화장품 상품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85%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기부·봉사·헌혈… 삼성 임직원 11만명 ‘희망’ 나누다

    기부·봉사·헌혈… 삼성 임직원 11만명 ‘희망’ 나누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우리 딸 소희는 뇌병변 장애와 지적장애가 있는 중증 장애 아이입니다. 지난해 삼성 ‘나눔의 날’에 받은 치료비는 소희와 저희 가족에게 ‘시간’이라는 소중한 선물이 됐습니다.” 삼성이 14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지난해 삼성 임직원 기부금에서 치료비를 지원받은 소희 어머니가 참석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가까운 센터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은 소희양은 아직 혼자 힘으로 서진 못하지만 팔과 다리의 힘이 전보다 나아졌다고 한다. 삼성은 창립기념일인 이달 1일부터 2주간 삼성 23개 관계사 11만명의 임직원과 해외법인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위크’를 진행했다. 취약 아동에게 전달되는 기부금은 이 기간 ‘나눔키오스크’를 통해서 모이는데 주말을 제외한 열흘간 모인 금액만 3억 5000만원에 달한다. 나눔키오스크란 사원증을 터치하기만 하면 1회당 1000원씩 기부되는 기기로 10년 전 임직원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국내외에 128대가 설치돼 있다. 나눔위크 기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수백 개의 봉사팀은 다양한 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역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중남미 총괄과 브라질연구소(SRBR) 임직원들은 브라질 캄피나스 지역의 아동센터를 찾아 건물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환경 개선에 나서기도 했다. 이 기간 전국 42개 사업장에서 헌혈버스 110대가 운영됐고 임직원 40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그 결과 헌혈 증서 5000장을 전국 5대 소아암 병원에 기부했으며 이는 수혈이 시급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봉사와 기부 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 중 우수자에 대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시상도 진행됐다. ▲대면 봉사(삼성전자 수원 EHS그룹 소속 ‘3119 봉사단’) ▲나눔키오스크 기부(김현주 프로·226만 1000원 기부) ▲헌혈(권태경 프로·18회 헌혈) ▲재능 기부(강기재 프로) 등 각 부문 수상자가 감사패와 상품권을 받았다. 행사엔 삼성 임직원과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송혜승 세이브더칠드런 국내사업부문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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