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터치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저하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야간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92
  • 에몬스가구 ‘아도니스’, 이탈리아 통가죽 입혀… 부드럽게 작동

    에몬스가구 ‘아도니스’, 이탈리아 통가죽 입혀… 부드럽게 작동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아도니스’는 유럽을 대표하는 리찌사의 매스티지 통가죽을 입혔다. 매스티지 통가죽은 60년 전통의 이탈리아 리찌사와 독점계약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가격 경쟁력은 물론 통가죽 그대로의 가치를 지녔다. 아도니스는 고급스러운 통가죽 엠보싱으로 심리적 만족감을 높여준다. 피부가 닿는 부분뿐만 아니라 주름이 져서 가죽을 잘 사용하지 않는 부분까지도 가죽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보이지 않는 소파 내부는 수축현상이 적은 유칼립투스 정제목과 E0등급의 친환경 자재로 만들었다. 또한 리클라이너 작동 시 세계적인 전동모터인 독일 오킨사의 모터를 적용해 부드럽고 조용하게 움직인다. 리클라이너 하드웨어는 L&P의 정품을 사용해 내구성과 품질력이 좋다. 아도니스는 벽과의 간격 0㎜인 ‘퍼펙트 제로월 시스템’을 적용해 뒷부분에 여유 공간 없이도 설치할 수 있다. USB 포트가 내장된 버튼스위치를 팔걸이 안쪽에 달아 누구나 손쉽게 리클라이너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한 번의 터치로만 작동 또는 정지하는 ‘스마트한 원터치’ 기능도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싸고 가입 편해진 여행자보험… “10~22% 할인은 덤”

    싸고 가입 편해진 여행자보험… “10~22% 할인은 덤”

    여행 출·입국일 입력 땐 가입·해제 자동 두 번째 여행·가족 보험 들면 10% 할인 플랫폼 ‘굿초보’와 제휴… 22% 깎아줘다음달 여름휴가 때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인 직장인 이모(35)씨는 최근 가입 절차가 간편한 여행자보험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했다. 실속형 보험에 가입 후 약 6000원의 보험료를 결제하고 자주 쓰는 신용카드도 등록했다. 이씨는 “다음 여행 때는 개인정보 입력 없이 등록된 카드로 1분 안에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행 준비를 할 때마다 어떤 보험에 들어야 할지 고민됐는데 앞으로는 신경 쓸 게 하나 줄어든 느낌”이라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입 절차를 대폭 줄인 해외 여행자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보험사들도 다양한 서비스와 저렴한 보험료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여름휴가를 맞아 여행자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본인이 원하는 보장 수준과 보험료를 비교해 간편하게 가입해 보자. 2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2014년 164만 1235건에서 지난해 308만 361건으로 4년 사이 약 두 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 보험료도 1135억원에서 183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12일 출시한 NH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 해외여행보험’은 약 2주 만에 1만 3800여명이 가입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한 번의 가입으로 보험을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자 정보를 처음 한 번만 입력하면 이후에는 보험업법에 따른 설명 의무와 공인인증 절차 없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가입과 해지가 가능하다. 다음달에는 미성년자를 포함해 가족이 한꺼번에 가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두 번째 여행부터는 보험료 10% 할인 혜택도 준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핀테크(금융+기술) 플랫폼 뱅크샐러드도 비슷한 ‘스위치보험’을 지난 24일 선보였다. 뱅크샐러드 앱에 접속해 한 번 가입하고 나면 이후부터는 해외여행을 떠날 때마다 출국과 입국 일시만 입력하면 보험이 자동으로 켜졌다가 꺼진다. 여행 때마다 새 보험에 들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 준다. 제공 상품은 삼성화재의 해외 여행자보험으로 현지에서 발생하는 상해, 질병, 도난, 파손 등을 보장한다. 여행자보험 가입은 점점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이스타항공과 제휴해 하반기부터 비행기표를 예매하면서 해외 여행자보험에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때 수화물, 기내식처럼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김양욱 삼성화재 해양항공보험팀장은 “고객 필요에 따라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다른 항공사와의 제휴도 점차 늘려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보험 플랫폼 ‘굿초보’와의 제휴를 통해 보험 공동구매 방식의 단체 할인으로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22% 싼 해외 여행자보험을 내놨다. 40세 남성이 5일 동안 여행을 떠날 때 보장 내용에 따라 실속형은 5740원, 표준형은 9590원, 고급형은 1만 3430원의 보험료가 책정된다. 해외에서도 24시간 우리말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사고 발생 때 빠른 응대가 가능하게 했다. 현대해상은 가족이 함께 가입하면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주는 해외 여행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가족여행 때 대표자 한 명 외의 가족들은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가입이 가능해 편리하다. 미성년 자녀가 방학을 맞아 해외 단기 연수 등을 위해 혼자 출국할 때도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목걸이형 카메라, 스포츠 즐기며 영상 촬영

    목걸이형 카메라, 스포츠 즐기며 영상 촬영

    영상통화하며 채팅도… 최대 4명 통화‘이게 도대체 카메라가 맞나.’ 처음 마주쳤을 땐 이런 생각부터 들었다. 25일 KT가 취재진에 공개한 ‘5G(세대) 웨어러블 360 카메라’ 핏(FITT) 360의 외형은 보통의 카메라와 전혀 달랐다. 설명이 없었으면 목걸이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착각할 뻔했다. 반원 모양의 ‘핏 360’ 좌우, 뒤쪽에 총 3대의 카메라가 달려 있었다. 불과 270g이라 무겁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KT는 ‘핏 360’이 목에 거는 형태의 360도 영상 촬영 카메라로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제품을 써보면 목에 거는 형식으로 인한 이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제품은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있어야만 했는데 ‘핏 360’은 양손이 자유롭다. 덕분에 스노보드라든지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면서 그 속도감을 360도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영상통화 중에 채팅도 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올릴 수도 있어 ‘유튜버’들은 180도에 갇혀 있던 화면에서 벗어나 360도 라이브 1인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유튜버’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은 해외여행을 떠날 때 ‘핏 360’을 챙겨가면 유용할 듯하다. 여행지의 멋진 풍광을 혼자 보기 아쉬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핏 360’으로 영상 통화를 시도하면 사진으로는 온전히 표현해내지 못하는 현지 특유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수신자가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면 통화 상대는 물론이고 주변 풍광까지 상세히 볼 수 있다.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통화도 된다. 다만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도 5G망이 제대로 깔리지 않아 어디서나 고화질의 360도 화면을 즐기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는 점은 아쉽다. 연속 사용시간이 60분으로 길지는 않다는 것도 단점이다. 오는 28일 공식 출시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돌아온 20세기 아이돌… ‘추억 팔이’만 하다간 사고치죠”

    “돌아온 20세기 아이돌… ‘추억 팔이’만 하다간 사고치죠”

    새달 JTBC에서 방영되는 ‘캠핑클럽’에는 14년 만에 다시 모인 핑클 멤버들이 나온다. 2014년 MBC의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로 젝스키스(젝키)와 H.O.T.와 god, S.E.S가 재결합을 할 당시 핑클의 부재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들은 다른 방식으로 뭉쳐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인 아이오아이나 워너원의 재결합 얘기도 심심찮게 나온다. 팬들이야 갈망하겠지만, 그때 그 아이돌의 재결합, 마냥 득일까. 득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다시 만날 핑클을 고대하며 평론가와 시인과 기자가 만나 아이돌 재결합을 이야기해 봤다.이정수 기자(이하 이) 핑클 재결합에 대한 팬들 기대감이 높네요. 어떻게들 보세요.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이하 김) ‘1세대 아이돌 끝판왕’이 온 거죠. 이미 앨범과 공연으로 재결합 붐을 일으킨 젝스키스와 H.O.T.가 있었고, S.E.S도 불완전하나마 ‘토토가’에서 무대를 보여 준 적이 있었어요. 마지막 퍼즐이 핑클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많다 보니 더 주목 받는 것 같습니다. 개인활동만 봐도 멤버들 성향이 완전히 달라서 재결합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4명이 모여서 뭔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반갑고 기분 좋아요. 서효인 시인(이하 서) 앨범을 다 샀던 ‘핑클빠’가 바로 접니다. 사실 그래서 불안한 마음도 있어요. 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데, 뭘 꼭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다른 그룹들보다 걱정이 덜 되는 게 핑클의 네 멤버는 계속해서 미디어에 노출돼 왔기 때문에 요즘의 방송 시스템 등에 적응이 돼 있거든요. 아이돌 재결합 양상을 보면, 너무 오래 쉬어서 팬들의 방향성이나 방송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90년대에 머물러 있던 멤버들이 꼭 사고를 치더라고요.이 젝키 얘기를 안 할 수가 없겠네요. 처음 젝키가 ‘토토가’로 재결합했을 때 기대감이 높았어요. YG에 둥지를 틀기도 했고. 김 당시 엄청났죠. ‘냉동인간’으로 대표되는 예능화제성도 좋았고, 무대매력도 준수했거든요. 콘서트에 가면 20년 전 젝키를 좋아하던 1세대 팬들과 예능을 통해 새롭게 팬이 된 10·20대가 마구 섞여 있어서 그야말로 ‘신구’의 결합이었는데. 서 얘기할수록 아쉬워요, 재결합으로 꽃핀 시기가 너무 짧은 거 같아서. 달라진 사회 분위기를 잘 몰랐던 걸까요. 강성훈 같은 경우 예전에는 ‘그런 말’을 해도 묻히거나 해명이 잘 먹혔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시대착오적이었죠. 외모만 냉동인간인 줄 알았는데 마인드까지 냉동인간인 줄이야.(강성훈은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팬클럽 방만 운영 등 잇단 논란 끝에 젝키에서 방출됐다.) 김 시대를 사로잡았던 1세대 아이돌 재결합에 대한 대중의 열기는 뜨거운데, 정작 당사자들이나 제작·기획자들이 그만큼 준비가 안 돼 있는 듯해요. 음악도 기획도 오늘날에 맞춰 과거의 것을 재생산해야 지금과 호흡할 수 있는데 추억만 가져와 급하게 팔면 금방 밑천이 드러나기 마련이거든요. 서 특정 예능이 불러일으킨 바람이 컴백의 계기가 될 순 있지만, 너무 거기에 기대면 곤란하죠. 케이팝의 시간은 빨리 흘러요. 예전의 케케묵은 마인드로는 버티기 어렵죠. 이 계약에 있어서도 현역 아이돌로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좀더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겠죠. 개인 활동보다는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에 두는 쪽으로. 김 지난해 잠시 재결합한 솔리드는 재결합의 좋은 예로 꼽고 싶습니다. ‘Into the light’ 같은 여전히 세련된 신곡과 팬들을 위한 음반 포함 스페셜 패키지 상품, 공연, 방송 등을 준비해 돌아왔습니다. 재결합 기념 언론사 인터뷰를 시작으로 공연까지 이어지는 활동 전반이 굉장히 멋스러웠어요. 서 재결합이든 롱런이든, 오래 활동을 하려면 음악적 스펙이 중요하다는 건 불변의 진리겠죠. 육성형 아이돌었다고 할지라도 작곡이든 프로듀싱이든 음악적 재능을 갖춰야 나가야 하잖아요. 김 적어도 멤버들 사이에 목표나,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룹 신화를 보면 ‘신화’라는 브랜드에 대한 청사진이 멤버들 사이에 공유돼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아요. 앨범만 봐도 팀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이 보이거든요. 재결합의 태생적 한계는 어쩔 수 없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그룹들의 사례에서 시간이 가진 무게감, 추억과 이름에 대한 책임감 등을 본받아 미리 가슴에 새기고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앞으로도 재결합은 계속될 듯한데, 한 번 더 보고 싶은 아이돌이 있다면? 김 원더걸스가 해체하는 순간부터 우울했어요. 10년의 역사도 역사지만 멤버들이 직접 곡을 쓰는 흔치 않은 걸그룹이었고, 특히 해체 직전 발표한 노래들의 퀄리티가 높아서 더욱 아쉬웠어요. 서 2NE1을 보고 싶습니다. 인기가 사그러들지도 않았고, 앨범이 크게 실패하지도 않았는데 사라진 과정이 너무 석연치 않아요. 억울할 지경이랄까요. 이 비교적 최근의 그룹 중에는 씨스타요. 해체 이후 개인 활동 성적이 좋진 않았어요. 원래부터 같이 모여 있을 때 빛이 나는 팀인데, 매우 아깝죠. 김 우리들의 여름에 씨스타가 필요하다! 서 ‘터치 마이 바디’라고 당당하게 노래할 수 있는 걸그룹은 당분간 씨스타가 유일할 걸요. 이·김 (웃음.) 정리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대담자 소개합니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 무대에 반해 시작한 케이팝 ‘덕질’도 어언 1n년차. 서효인 시인, 작가, 문학편집자. 그러나 무엇보다 가요 애호가일 때가 가장 평화로운 사람. 이정수 ‘덕업일치’를 실현 중인 문화부 대중음악 담당기자. 그룹 소방차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던 꼬마가 몸만 자랐다.
  • 삼성전자, 美서 ‘지식재산권 침해’ 연쇄 피소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하는 지식재산권 침해 분쟁이 여러 건 제기됐다. 반도체 업황 부진, 한국 검찰의 수사, 미중 무역전쟁 등 경영 위협 요소가 산재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극복해야 할 또 다른 과제가 생긴 것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한국·미국 법인, 아마존, 델, HP, 레노버 중국·미국 법인, 마이크로소프트(MS), 모토로라 등 7개 업체와 9개 법인에 대해 터치스크린 기술특허 침해 관련 조사 착수를 의결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네오드론이 여러 모바일 기기에 적용된 터치스크린 기술이 자사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며 제소한 데 따른 조사다. 지난달 말엔 미국 뉴멕시코대학 이사회가 소유한 비영리단체인 STC가 반도체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삼성전자 미국법인 등을 상대로 텍사스 서부법원에 고소장을 냈다. 또 지난 2월엔 스위스 시계업체인 스와치그룹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화면 일부가 자사 시계와 유사하다며 미국 뉴욕 남부법원에 1억 달러 규모의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스와치가 문제 삼은 디자인은 제3의 개발자가 만든 것”이라고 반박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DPC 스킨샷 LED 마스크, 23일 홈앤쇼핑 방송 예정

    DPC 스킨샷 LED 마스크, 23일 홈앤쇼핑 방송 예정

    하이엔드 홈케어 뷰티 브랜드 DPC(대표:서문성)가 얼굴 부위별 맞춤 케어를 돕는 스킨샷 LED 마스크를 오는 23일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선보인 DPC 스킨샷 LED 마스크는 출시 2달 만에 누적 매출 54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LED 마스크 시장의 새로운 각축전을 구성하는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방영된 5월 19일 롯데홈쇼핑과 6월 3일 CJ오쇼핑 판매 방송에서 연이은 매진을 기록했으며 특히 6월 3일 방송에서는 당일 판매 금액만 6억 7천만 원을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LED 마스크 시장이 급성장하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제품이 출시되는 가운데 스킨샷 LED 마스크는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여성미가 느껴지는 곡선 디자인과 화이트&골드 컬러의 조합이 뷰티 디바이스의 고급미를 더하고, 머리에 고정되는 더블 밴드가 마스크의 흘러내림을 방지해 얼굴 위에 안착되도록 돕는다. 눈가에 도입된 실리콘 형상캡은 LED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별도의 이온 관리로 눈가 케어를 실현한다. 볼 부위의 터치로 On-Off 작동되는 스킨샷 LED 마스크는 720개의 근적외선 LED 빛을 피부에 조사해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시키고 피부 속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얼굴 부위별로 서로 다른 피부층을 고려하여 이마, 눈가, 양볼, 코, 입가 주변의 총 6가지 부위를 각기 다른 LED 파장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부위별 맞춤 케어도 가능하다. 피부 상태에 따라 오토, 레드, 블루, 바이올렛 4가지 모드 중 적절한 관리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레드 모드는 콜라겐을 생성하고 피부의 탄력을 개선해 안티에이징에 도움을 주며, 블루 모드는 피부 트러블과 피지 조절 등 문제성 피부를 관리해 준다. 레드와 블루가 혼합된 바이올렛 모드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회복을 돕는다. DPC 홈쇼핑팀 관계자는 “스킨샷 LED 마스크 실사용자들의 효과를 입증하는 후기가 올라오면서 고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문의와 구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23일 예정인 홈앤쇼핑 방송도 사전 문의 건수가 많은 것으로 보아 당일 주문량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식주의자, 무한리필 고깃집서 ‘영업방해 시위’ 논란

    채식주의자, 무한리필 고깃집서 ‘영업방해 시위’ 논란

    채식주의를 지향하는 여성이 무한리필 고깃집에 들어가 “육식은 폭력”이라고 외치며 영업을 방해하는 시위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동물권 활동가로 보이는 A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첫 방해시위 영상’을 올렸다. 한 무한리필 고깃집을 찾아간 A씨는 식당에 들어가 손님들에게 “잠시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외친 다음 “지금 여러분 테이블에 있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동물이다. 음식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식당 관계자들이 “나가달라”고 말했지만 A씨는 “우리가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는 것처럼 돼지는 돼지답게, 소는 소답게, 다른 동물도 동물답게 살 권리가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식당 관계자가 A씨를 밖으로 내보내려고 팔 등을 붙잡자 영상을 촬영하던 또다른 여성 B씨는 “터치하지 마세요. 접촉하지 마세요”라고 제지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던 손님들은 A씨가 소리를 지르며 식당 안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봤다.A씨는 해당 영상에서 식당의 상호나 식당 관계자, 손님들의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그대로 노출시켰다. A씨는 영상 게시물에 “폭력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에서 동물의 현실에 대해 알리고 직접 의견을 표출하는 움직임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적었다. A씨는 자신의 시위 방식에 대해 “누군가와 싸우거나, 누구를 비난하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옹호하면서 “만약 비폭력적인 방해시위로 인해 사람들이 불편함이나 긴장을 느낀다면 그건 동물이 처한 현실에 대해 인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방적인 시위 방식에 대한 비판 댓글이 달리자 “종 차별에 대한 사유를 멈추지 말아달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A씨의 시위 영상을 접한 다수 네티즌은 엄연한 영업 방해이자 초상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채식주의를 강요하는 것은 특정 종교를 강요하는 것과 같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A씨의 행위를 옹호하는 쪽에서는 “비폭력적인 시위를 폭력으로 저지한다”며 안타까워했다. 반대쪽에서는 A씨가 무력을 행사하지 않았더라도 식당 사업주와 종업원, 식사하던 손님들에게 비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것이라는 반박도 나왔다. 지난해 7월에도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의 시위가 논란이 된 바 있다. 배달음식앱 배달의민족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치킨 맛을 감별하는 행사인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열었는데, 일부 활동가가 난입해 행사장을 점거하고 ‘치킨을 먹지 말라’고 기습 시위를 벌인 것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행사에 끼친 직간접적 피해와 참가자들의 정신적·정서적 피해에 대해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세스코-배달의 민족, ‘위생적인 맛집’ 만들기 손잡는다

    세스코-배달의 민족, ‘위생적인 맛집’ 만들기 손잡는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과 손잡고 위생적인 맛집 만들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세스코와 배달의 민족이 함께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5’를 진행하며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위생 교육 캠페인을 실시한다. ‘청결왕 프로젝트’는 배달의 민족이 지난 4년간 진행해온 배달앱 유일의 배달 업소 위생 교육 프로젝트로 창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위생의 중요성을 깨닫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배달음식 위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전개되는 캠페인이다. 교육은 6월부터 8월까지 세스코 터치센터와 배민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그 동안 이론 교육만 이루어졌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은 세스코 식품안전교육센터 내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실습 교육도 병행하여 자영업자들에게 좀 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세스코 식품안전교육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 교육기관 인증을 받은 식품 위생 및 안전 교육 전문기관으로 식품안전 교육을 위해 한식, 중식, 양식, 분식, 제과시설 등 다양한 식품 산업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국내 유일의 체험형 시설이다. 교육 참석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은 배달의민족 사장님 사이트를 통해 ‘도전! 청결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청결왕 솔루션 세트와 ‘화이트 세스코’ 위생진단 서비스 2회를 제공한다. 청결왕 솔루션 세트는 세정제, 살균소독제, 친환경 주방세제 등 세스코에서 연구개발한 세스케어 위생관리용품 8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이트 세스코’ 위생진단 서비스는 외식업장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 사고 등의 리스크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단·컨설팅 하는 서비스 상품이다. 한편, 세스코는 최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모든 외식업장에 향후 1년간 통합해충방제 서비스 ‘블루 세스코’와 식품안전 서비스 ‘화이트 세스코’ 등 종합 환경위생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소년은 게임 중독?…“빠질 만큼 게임 안해요, 공부해야죠”

    청소년은 게임 중독?…“빠질 만큼 게임 안해요, 공부해야죠”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북 지역의 한 PC방. 76석의 좌석은 거의 만석이었다. 교복을 입거나 10대로 보이는 20여명의 학생들이 헤드셋을 끼고 게임에 집중하고 있었다. 4년째 PC방에서 일하고 있다는 직원 김모(26)씨는 “그나마 학생들이 학교 끝나고 학원 가기 전인 지금이 손님이 가장 많을 때”라면서 “이제 곧 학원 갈 시간 되면 학생들은 다 빠진다”고 말했다. 김씨의 말이 끝나자마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 몇몇이 가방을 둘러메고 일어났다. 오후 5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PC방 근처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라는 최모군은 “학교 끝나고 4시쯤 왔다. 학원 늦기 전에 빨리 가야 한다”면서 서둘러 자리를 떴다. 김씨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가 끝난 뒤 학원에 가기 전에 와서 1시간 정도 게임을 즐기다 간다”면서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오후 10시면 청소년들을 내보내야 하지만 대부분 그때까지 남아 있는 이들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하면서 게임의 위험성에 대해 찬반 논란이 뜨겁다. 실제 요즘 10대들의 일상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는지, 게임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10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다.“거의 모든 친구들이 게임을 하는 건 맞아요. 하지만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게임에 빠져 있는 친구들은 없어요. 게임을 많이 할수록 성적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체험으로 알고 있거든요.” 한때 진지하게 프로게이머를 꿈꾸기도 했다는 오승목(18)군은 청소년이기 때문에 게임에 쉽게 빠진다는 생각은 편견이라고 잘라 말했다. 오군은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가장 많이 하던 때가 중3이었는데, 매일 하루 2~3시간씩 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하지만 프로게이머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꿈을 접었다고 했다. 오군은 “이후 스스로 자제하지 못하고 게임을 하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것을 직접 체험한 뒤부터는 알아서 스스로 게임 시간을 줄이게 됐다”면서 “주변의 친구들도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게임을 좋아한다는 오군은 올해 고2가 되면서 입시 준비 등으로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5시간 이내로 줄였다고 했다. 오군은 “게임을 줄이고 공부 시간을 늘리면서 성적도 조금 올랐다”며 웃었다. 서울에서 11년간 PC방을 운영했다는 박모(48)씨는 청소년보다는 오히려 성인들이 게임에 중독되는 경우를 더 많이 봤다고 했다. 박씨는 “청소년들은 대부분 친구들끼리 와서 1~2시간 즐기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 중에는 혼자 2~3일 집에도 가지 않고 PC방에서 게임만 해서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억지로 집에 보낸 경우도 있다”면서 “청소년이라고 해서 자제력이 부족하고 게임에 더 쉽게 중독된다는 건 틀린 말 같다”고 말했다. 박씨는 “다만 최근에 PC 게임보다 접근성이 좋은 모바일 게임이 늘어나면서 일부 청소년들이 모바일 게임에 과몰입하는 경향이 생겼다”고 했다.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매체로 인해 게임 과몰입 현상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초등학생 때 PC 게임으로 처음 게임을 시작했다는 나현민(17)군은 “어릴 때는 PC방이나 집 외에는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휴대폰으로 학원 수업 중에도 게임을 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다”면서 “PC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하는 친구들은 각각 절반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모바일 게임을 하는 친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월 발표한 ‘2018 게임 과몰입 종합실태조사’(전국 초중고생 1만 4269명 표집 조사, 2018년 8월 16일~10월 8일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을 건전하게 이용하는 ‘게임선용군’은 17.7%, 게임 과몰입 해소와 생활 적응을 위한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은 각각 0.3%. 1.5%로 나타났다. 그런데 게임선용군에서는 PC 게임(59.6%)을 스마트폰 게임(35.0%)보다 많이 이용했지만 과몰입군에서는 스마트폰 게임 비중(55.0%)이 PC 게임(33.3%)보다 높았다. 여성가족부가 전북 무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스마트폰·게임 과의존 예방·치유 기관인 ‘국립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의 심용출 캠프운영부장은 과거와 달리 놀 수 있는 공간이나 시간이 부족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이 많아지면서 청소년들의 게임 의존도가 높아진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심 부장은 “청소년들에게 게임은 여가이자 오락”이라면서 “입시 위주의 학업 성적에 매여 있다보니 공부 외에 그나마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 등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입시 스트레스 속에서 스마트폰처럼 터치 몇 번으로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청소년들이 더 쉽게 게임에 빠져들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청소년 개개인의 주변 환경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심 부장은 지적했다. 그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의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적절한 시간관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 더 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청소년이 게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심 부장은 자신의 의지 못지 않게 주변의 도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부장은 “드림마을의 치유캠프에 참여하는 게임 과의존 중상의 청소년들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낮고 주변 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경우가 많다”면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도록 도와주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게임이 아닌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고 스스로 게임 시간을 점차 줄여나간다”고 조언했다. 게임에 대한 몰입을 열정과 꿈으로 연결시킨 청소년들도 있다. 경기 김포의 장기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문창민군과 의정부 경민IT고 2학년생 박보미양은 지난 5월 게임업체 넷마블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임아카데미’에 지원, 합격해 게임 개발 실무를 배우고 있다. 게임아카데미는 넷마블에서 청소년들이 게임산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박양은 “초2 때부터 게임을 시작했는데,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게임 속 개발자들의 인터뷰 영상 등을 보고 게임을 하는 것보다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면서 “이후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방과후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방과후 수업 친구들과 선생님을 통해 게임아카데미를 소개받아 지원했다”고 말했다. 박양과 문군은 다른 지원자들과 함께 올 연말까지 8개월 동안 방과후 시간과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넷마블에서 실제 게임 개발을 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직접 전하는 게임 개발 노하우와 실무 등을 배우게 된다. 문군은 “스마트폰 터치 동작 하나에도 게임 속 기능과 목적에 따라 터치와 더블탭, 스와이프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여기 와서 알았다”면서 “게임아카데미의 수업을 바탕으로 관련 전공 대학에 진학해 향후 게임 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웃었다. 게임 그래픽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박양은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친구들 사이에서 ‘게임아카데미’는 상당히 경쟁률이 높다”고 귀띔했다. 게임아카데미를 담당하고 있는 노창진 넷마블문화재단 과장은 “10대 학생들이지만 열정만큼은 현직 게임 개발자보다 더 뜨겁다”면서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글 사진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최병길pd 예비신부’ 서유리, 20대 같은 과즙미 셀카

    ‘최병길pd 예비신부’ 서유리, 20대 같은 과즙미 셀카

    서유리가 결혼을 앞두고 과즙미 셀카를 공개했다. 성우 서유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쀼”라는 문구와 한 장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서유리는 올림머리를 하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그는 흰 피부와 핑크색 볼터치로 과즙미 넘치는 외모를 뽐냈다. 서유리는 오는 8월 14일 최병길PD와 결혼한다. 최병길 PD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한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영화학교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2002년 MBC 드라마국 PD로 입사해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해서 남주나’,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의 연출을 맡았다. 중학교 때부터 헤비메탈 음악을 즐기면서 밴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최 PD는 MBC 입사 후에도 자작곡을 만들어 왔으며 SBS 제1회 직장인 밴드 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최 PD는 예명 ‘애쉬번’으로 가수 활동을 겸하는 등 다재다능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후 최 PD는 지난 2월 MBC를 떠나 CJ ENM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새 둥지를 옮겼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방송 중인 tvN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사진 = 서유리 인스타그램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결정적 패스 29회·팀 최다 볼터치… 이강인, 발에 GPS 달았나

    6경기 총 530분 뛰며 4도움 ‘공동 선두’ 상대팀 집중 견제에도 패스성공률 79% 러브콜 쇄도… “아약스·PSV·레반테 관심” 전 세계 축구팬들이 이구동성으로 꼽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최고 스타인 이강인(18·발렌시아)의 진가는 기록이 증명한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이강인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6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최다 도움 기록으로 옌스 헤우게(노르웨이)와 동률을 이룬다. 헤우게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온두라스전에서 무더기 도움을 올린 반면 이강인은 경기마다 고른 활약으로 한국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비교가 불가능하다. 13일 스포츠 데이터 분석 평가사인 스포츠매틱스에 따르면 이강인이 얼마나 정교한 킥과 뛰어난 시야를 갖고 창조적인 경기를 해 나가는지 잘 드러난다. 이강인은 6경기에서 모두 530분을 뛰었다. 이 가운데 ‘챌린지 패스’가 무려 29회나 됐다. 경기당 4.8회다. 18분에 한 번꼴로 챌린지 패스를 시도한 셈이다. 챌린지 패스는 공격 전개에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한 도전적인 패스를 가리킨다. 에콰도르와 만난 4강전에선 75분만 뛰고도 챌린지 패스를 6번이나 기록했다. 이강인이 플레이메이커로 뛰었고 경기마다 상대의 거친 견제에 시달렸다는 걸 고려하면 이 같은 기록만으로 탁월하다. 이강인은 챌린지 패스를 많이 하는 중에도 패스성공률이 여섯 경기 평균 79.1%나 된다. 동료 선수들에게 과감하게 패스를 뿌려 주면서도 패스가 배달되는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이강인의 천재성이 잘 드러난다. ‘막내형’이라는 별명처럼 팀워크를 챙기면서도 “발에 GPS를 달았다”는 칭찬이 나올 정도로 정확도가 빈말이 아닌 셈이다. 공격에 활로를 뚫는 패스에 더해 탁월한 탈압박 능력까지 갖추다 보니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를 잘 보여 주는 지표가 볼터치 횟수다. 이강인이 여섯 경기에서 볼터치한 횟수는 1060회다. 한국 대표팀 전체 기록인 6128회 가운데 17.2%나 된다. 보통 볼터치가 가장 많은 건 수비수나 수비형 미드필더인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연장전에 교체됐던 세네갈전에서 182회로 센터백 김현우와 동률을 이뤘을 뿐 나머지 다섯 경기에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심지어 15분 덜 뛴 에콰도르전에서도 2위 고재현(107회)보다 많은 143회를 기록했다. 유럽 각지에서 이강인에 대한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발렌시아가 이강인에게 지난 1월 8000만 유로(약 1070억원) 규모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이라는 안전장치를 달았지만 영입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페인 라디오방송 ‘카데나 세르’는 이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가 이강인의 에이전트에 영입 관심을 전달해 협상 채널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전문 매체인 ‘수페르 데포르티보’는 “네덜란드의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PSV 에인트호번도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음식에 관한 몇 가지 사소한 오해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음식에 관한 몇 가지 사소한 오해

    누군가 물었다. 왜 프랑스가 아닌 이탈리아로 요리를 배우러 갈 결심을 했냐고. 이유는 많았다. 우선 파스타에 대한 호기심,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현실적인 이유로는 프랑스 요리 학교에 비해 극히 저렴한 학비, 프랑스어의 난해함 등이 있어 당시로선 딱히 두 선택지를 놓고 선택을 고민할 정도도 아니었다. 지금 와 생각해 보면 당연하게 이탈리아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프랑스 요리를 제대로 먹어본 경험이 없어서였다. 평소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보니 호기심조차 들지 않은 것이다.사람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에 대해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은 대개 동일하지 않다. 이탈리아 요리라고 하면 파스타나 피자 등을 떠올리며 상대적으로 편하게 여기는 한편 프랑스 요리는 보다 격식을 갖춘 곳에서 먹는 고급 요리로 여긴다. 애초에 프랑스 요리는 고급 요리의 형태로, 이탈리아 요리는 미국식 변형을 거쳐 대중적인 요리의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프랑스 요리가 처음부터 고급 요리의 대명사는 아니었다. 중세 이후 국제적으로 요리로 이름을 날린 건 이탈리아가 먼저였다. 르네상스가 꽃피운 15세기 피렌체와 베네치아, 만토바 등 이탈리아의 부유한 도시국가들은 과학, 패션, 건축, 예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보였는데 음식도 그중 하나였다. 각지에서 온 다양한 산물과 호화로운 식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계층의 등장으로 이탈리아는 당시 유럽에서 가장 선진화된 곳이었다. 그러나 16세기 후반부터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이 차례로 정치적 혼란에 휩싸이자 유럽 최고의 요리 지위는 프랑스로 넘어가게 된다. 이때 언급되는 이름이 카트리나 데 메디치다. 피렌체 명문가의 영애가 프랑스에 시집을 가면서 화려한 이탈리아 식기와 더불어 전속 이탈리아 요리사들을 함께 데리고 갔다는 기록이 있다. 혹자는 이때 식문화의 불모지였던 프랑스에 이탈리아의 선진 식문화가 이식되면서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당시 프랑스 궁정에서 카트리나의 위상은 그리 높지 않았고 그녀가 시집오기 이전에도 프랑스 내에서 고급 요리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탈리아 식문화 이식설은 신빙성이 낮다는 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체돼 있던 서민문화와는 달리 상류문화는 국경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교류되고 영향을 주고받아 왔기 때문에 이탈리아 요리가 느닷없이 프랑스에 침투했다고 보는 건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요리의 약진은 이탈리아 요리가 그랬듯 정치 경제적 이유가 컸다. 이탈리아의 정치적 영향력과 경제력이 하락한 것과 달리 프랑스는 절대왕정의 시기를 맞으며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을 얻었다. 여기에 힘입어 왕가와 귀족 소속의 프랑스 요리사들은 자신들의 창의력과 개성을 마음껏 뽐내고 요리의 문법이 체계화될 수 있었다. 소스가 많은 무거운 프랑스 음식에 비해 이탈리아 음식은 가볍고 경쾌한 조리법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부분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틀린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떤 재료를 사용한다는 건 그 재료의 맛과 향을 음식에 불어넣겠다는 의미다. 프랑스 요리도 물론 재료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한다. 원재료가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맛을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건 중세에 유행하던 조리법이다. 장시간 육수를 끓이고 맛의 정수를 끌어올린 소스를 만드는 작업으로 인해 프랑스 요리의 정체성을 농축과 증폭으로 보는 관점도 있다. 지금의 프랑스 요리는 다르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끓여 육수 한 컵을 만들던 방식은 이미 300년 전에 유행이 끝났다. 열량 높은 동물성 식재료나 과도하게 농축된 소스의 사용을 자제하고 가벼운 터치로 재료 본연의 맛을 이끌어 내자는 누벨 퀴진 운동 이후 프랑스 요리와 이탈리아 요리의 경계는 더욱 모호해진 상황이다.음식에 있어 고유성을 지키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지만 결국 다른 것과 서로 접촉하고 섞이는 과정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식문화가 생겨난다는 건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의 얽히고설킨 관계만 봐도 알 수 있다. 이탈리아의 역사학자 마시모 몬타나리는 “정체성의 뿌리는 생산이 아니라 교환에 있다”고 했다. 지역의 정체성이란 고정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관계를 맺고 긴장하고 협상해 가면서 만들어 낸 문화적, 사회적 구조물이라는 것이다. 꼭 음식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 ‘100% 핸드페인팅’ 개성 넘치는 폴란드 그릇

    ‘100% 핸드페인팅’ 개성 넘치는 폴란드 그릇

    폴란드 그릇은 코발트블루의 색감, 독특한 문양의 그림, 핸드메이드 감성이 주는 아름다운 생김새에 오븐에서도 견딜 수 있는 단단한 내구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림은 작가들이 수작업을 완성한다. 그릇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예술작품에 가까운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저가의 짝퉁이나 낮은 등급의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며 소비자들의 구매에 혼란을 주기도 한다. 폴란드 그릇 전문수입업체 폴포터리 김성원 대표는 “폴란드 그릇은 핸드페인팅으로 만들어지는 개성 있는 제품으로 같은 패턴에도 미세한 차이가 있으며, 기능공 양성에는 약 10년가량의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패턴에 따라 장인의 등급이 나뉘어 수석 디자이너만이 할 수 있는 페인팅도 있고, 붓터치와 스탬프 사용에 따라 1~3단계의 트레디셔널(Traditional), 4~8단계의 유니캇(Unikat)으로 등급을 구분한다.폴포터리에서는 제작, 유통 등 도자기에 대한 40여년 경력을 가진 김성원 대표가 직접 수입부터 배송 전 검품까지 실무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품질과 디자인적 측면에서 엄선된 폴란드 장인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티스티나, 비나, 세르라프, 보나 등 고품질의 폴란드 도자기를 일산 본사 매장과 홈페이지, 전국 롯데·신세계 백화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폴포터리 일산 직영점에서는 30~70%의 상시 할인율에 추가 10% 할인과 같은 매달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폴포터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보·보수 정치색 대신 데이터로 승부”

    “진보·보수 정치색 대신 데이터로 승부”

    공정경제·일자리 자동화 ‘직접 연구’ 최저임금 인상 관련 보고서 주목 받아 경제정책 기조 변화… 실증 연구 더 중요“실증 데이터에 기반한 진단과 대안 모색이 필요합니다. 정치적 목표나 의지만으로 요즘의 현안들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라정주(46) 원장이 이끄는 파이터치연구원은 설립 2년여 만에 주목받는 보고서를 여러 건 냈다. 2017년 3월 ‘헌법 119조-공정경쟁’ 보고서를 내며 출범한 이 연구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을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일자리 자동화와 연계시킨 분석(2018년 3월)을 제시하거나, 최저임금 인상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이 동시에 이뤄질 경우 소상공인에게 가해질 타격(2018년 7월)에 관한 보고서 등을 선보였다. 이 같은 연구들은 때로는 대기업을 대변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연구원 의뢰로 이뤄졌고, 또 다른 때엔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제단체와 손잡고 발표됐다는 게 파이터치연구원의 특징이다. ‘대기업 산하’, ‘중소기업 대변’, ‘정치권 또는 시민단체로의 정책 제안’과 같이 각종 연구의 방향을 암묵적으로 구분 짓던 ‘칸막이’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다.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동시에 20~40대 8명의 연구원을 이끄는 라 원장은 9일 “파이터치연구원이 천착하는 큰 연구주제가 ‘공정경제’와 ‘일자리 자동화’인데 2개의 주제 모두 우리 경제가 제대로 경험해보지 않은 분야”라면서 “실증 연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몰두하다 보니 기존의 보수 대 진보, 대기업 대 중소기업 등의 대치점의 한쪽 편을 오롯이 들지 못하는 제3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SCI급 학술지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비교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내외 학술지 게재로 시사점 있는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인지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증연구’에 집중하면서 이 연구원의 보고서는 정책 효과를 공급자 편이 아닌 수요자 편에서 추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 예컨대 기존 최저임금 연구들이 ‘최저임금 정책 효과’ 입증에 집중했다면, 파이터치연구원은 정책을 수용하는 현장의 관점에서 ‘최저임금으로 일자리 자동화가 가속화됐을 경우의 효과’까지 한 단계 더 연구를 진전시키는 식이다. 경제정책 기조가 변화하는 중이기 때문에 ‘실증 연구’의 중요성이 최근 더 커졌다고 라 원장은 제언했다. 그는 “정치적 목표 달성에만 집중해 실증적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변수를 놓치면 안 된다”면서 “최저임금 급격 인상, 산업별 보완책 없는 주 52시간제 도입 전 실증적인 분석에 신중을 기했다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SSEN리뷰]‘바람이 분다’ 사랑해서 멀어지는 감우성X김하늘

    [SSEN리뷰]‘바람이 분다’ 사랑해서 멀어지는 감우성X김하늘

    ‘바람이 분다’ 김하늘의 비밀을 알게 된 감우성의 애달픈 선택이 가슴을 울렸다.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4회에서 수진(김하늘 분)은 도훈(감우성 분)의 진심을 확인했지만, 사랑하기에 떠나보내려는 도훈의 거짓말로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엇갈렸다. 깊어지는 감정선에 공감까지 덧입히며 진가를 발휘한 감우성과 김하늘의 시너지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김성철 분)의 탁월한 수정 시나리오대로 카센터에서 도훈과 수진은 다시 만났다. 수리비로 실랑이를 하다 ‘치맥’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 시나리오 속 주인공의 취미가 낚시라는 수진의 미끼에 도훈도 점차 마음을 열었고, 취재 요청에 낚시를 가르쳐 주며 가까워졌다. 급기야 바다낚시 팀에 수진을 끼워주기로 한다. 도훈은 팔 흉터가 신경 쓰여 다정하게 배려했고, 수진은 작전이 계획대로 진행되는데도 유정을 향한 도훈의 다정함에 내심 속상하기만 했다. 브라이언의 작전으로 항서(이준혁 분)가 바다낚시 팀에서 빠지면서 도훈과 수진, 둘만의 여행이 시작됐다. 수진과의 사소한 추억까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도훈은 유정 앞에서야 수진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았다. “딱딱하게 굳은 내 심장을 녹여서 뛰게 했고, 사랑이 뭔지 모르던 나를 사랑에 빠지게 했다”는 도훈의 진심에 오랜만에 마음이 설렌 수진은 “아직 아내를 사랑하냐”고 물었다. 도훈은 한 치 망설임도 없이 “너무 사랑해서 문제”라고 대답했다. 수진 앞에서는 말할 수 없는 고백을 담담히 이야기하는 도훈의 진심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도훈의 진심을 확인한 수진은 진실을 밝히고 다시 시작하려 결심했다. 하지만 도훈은 유정의 사소한 행동에서 아내 수진을 떠올렸다. 안전벨트 푸는 법부터 포옹을 할 때 등을 두드리는 습관도 수진의 것이었다. 그제야 유정이 수진 임을 알았고, 그의 계획을 눈치 챈 도훈은 “유정 씨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수진은 유정을 향한 고백이라 오해하고 눈물을 흘렸다. 다정하게 전화 통화를 하고, 데이트하는 시간이 도훈에게는 꿈같고 수진에게는 지옥 같았다. 하지만 수진도 멈출 수 없었다. 방송 말미 도훈과 수진이 함께 호텔로 들어가는 가슴 아픈 엔딩은 궁금증과 함께 뭉클함을 자아냈다. 도훈의 진심을 알게 된 수진이 모든 것을 밝히고 다시 시작하려던 그때 수진의 계획을 깨달은 도훈. 다시 엇갈린 도훈과 수진의 절절한 사랑이 시청자를 울렸다. 수진의 오해를 받으면서도 그녀의 계획대로 움직여주는 도훈의 사랑은 헤아릴 수 없는 깊이로 울림을 전했다.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았지만, 자신이 아닌 유정을 향한 것으로 오해하고 상처 입은 수진의 배신감은 공감으로 진폭을 더했다. 실타래처럼 뒤엉키기만 하는 인연의 끈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도훈의 진심은 그래서 더 아프고 애틋했다.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 고통보다 지금 죽는 게 낫다”는 절망 속에서도 수진과의 기억을 추억하며 행복해했다. 유정이 수진 임을 알고 참담해 했지만, 마음껏 수진에게 진심을 전했다. 낯선 여자로 다가온 수진과의 시간이 조용히 떠나기로 결심한 도훈에게는 더없이 소중했기에 기꺼이 오해를 감수했다. 감우성과 김하늘의 진가는 도훈과 수진의 감정선이 깊어질수록 빛났다. 속내를 숨긴 도훈과 수진의 서로 다른 사랑은 감우성과 김하늘의 세밀한 터치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닿았다. 평범할 수 없는 도훈과 수진의 감정을 미묘한 변화까지 포착해 세밀하게 그려가는 감우성과 김하늘의 힘이 감성적인 몰입을 이끌고 있다.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심쿵 입술 도장 ‘러블리 끝판왕’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심쿵 입술 도장 ‘러블리 끝판왕’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이 초밀착 립스틱 터치에 이어 입술 도장까지 꾹 찍으며 ‘꽁냥 끝판왕’에 등극한다. 29일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측이 박민영(성덕미 역)-김재욱(라이언 골드 역)의 ‘립스틱 키스’ 스틸을 공개했다. 죽은 연애세포까지 부활시킬 달달한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있다. 김재욱은 출근 준비 중인 박민영을 돌려 세워 직접 메이크업을 해준다. 마치 붓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립스틱으로 박민영의 입술을 채우는 김재욱의 모습이 여심을 저격한다. 특히 그의 손길이 섬세하고 다정해 설렘을 유발하는가 하면, 박민영이 사랑스러워서 자동승천한 김재욱의 입꼬리가 ‘팔불출 금사자’의 탄생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박민영은 김재욱에게 입술 도장을 꾹 찍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지럽게 만든다. 박민영은 ‘내 거’라고 인증하는 것처럼 김재욱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있다. 직진하는 박민영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눈을 뗄 수 없다. 이처럼 서로에게 푹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연애 욕구를 활활 불태운다. 이에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 둔 ‘그녀의 사생활’이 얼마나 달달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그녀의 사생활’은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성 가스점검원 감금·성추행 대책 촉구 국민청원

    여성 가스안전점검원 성추행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국민청원까지 올랐다. 24일 전국공공운수노조 경동도시가스고객서비스센터 분회에 따르면 점검원 딸이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감금, 성추행에 무방비 노출되어 자살시도까지… 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의 안전대책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을 올렸다. 청원 글에는 그동안 점검원들이 겪었던 성추행 사례가 고스란히 담겼다. 가스레인지 쪽에서 점검하고 있는데 남성이 다가와 몸을 밀착해 비비적대기에 점검원이 “떨어져 있으라”고 했지만, 이 남성이 보일러실까지 따라와 성기를 갖다 대고, 나가려는 점검원을 막아서 안아 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도 있다. 또 ‘점검하러 갔더니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며 점검원을 쳐다봤다’, ‘문이 열리더니 남성이 나체로 서 있었다’, ‘회사 기숙사 점검을 갔더니 남성들이 웃으면서 몸매 평가를 하면서 희롱했다’는 사례 등도 있다. 점검원들은 이런 일을 당하면 종일 울다가 다시 일해야 했다고 청원인을 설명했다. 일부 점검원들은 정신적 충격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거나 일을 그만둔 일도 있다고 청원인을 밝혔다. 청원인은 또 “성희롱 사례를 신고했더니 경찰이 ‘몸에 터치도 없고, 추행이 없어 조사하기 애매하다’고 대응했다”며 “가해 남성은 길 가던 여성에게 손을 잡아달라고 하는 등 경찰서에 여러 번 온 사람이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성범죄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일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며 “그분들도 누군가의 딸이자, 누군가의 엄마”라고 글을 맺었다. 이 청원 글은 24일 오후 1700여명이 동의했다. 경동도시가스고객서비스센터 분회는 회사 측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파업 중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금융지주가 뛴다] <3>더 편리하게…더 간편하게…금융 플랫폼의 진화

    [금융지주가 뛴다] <3>더 편리하게…더 간편하게…금융 플랫폼의 진화

    ■하나금융지주 대만서 하나머니 쇼핑…환전지갑으로 환테크 최근 대만에 간 직장인 김모(38)씨는 출국 전 대만 달러를 거의 환전하지 않았다. 대만은 상점과 음식점에서 신용카드를 잘 받지 않고 현금거래가 많지만 불편함을 못 느꼈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다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KEB하나은행 하나멤버스 앱을 켜서 바코드만 찍으면 하나머니로 결제돼서다. 김씨는 “대만 달러는 미국 달러나 일본 엔화보다 환전 수수료가 비싼데 하나머니로 바로 결제해 수수료를 아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23일 국내 금융사 최초로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자산 플랫폼인 ‘GLN’의 첫 작품으로 대만 타이신은행과 손을 잡았다. 하나멤버스 고객 누구나 타이신은행 가맹점에서 하나머니로 물건을 살 수 있다. 2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GLN 서비스 개시 한 달 만에 대만 내 가맹점 100개를 넘었다. 대만 최대 면세점 에버리치, 대형마트 알티마트가 가맹점이다. 대만 최대 백화점 신광미쓰코시, 대만에서 가장 많은 편의점 패밀리마트, 대만 택시 등도 가입해 올해 가맹점이 2만개가 넘을 전망이다. 김경호 KEB하나은행 글로벌디지털센터부장은 “하나멤버스는 기업-소비자 간(B2C) 서비스인데 GLN은 기업-기업 간(B2B) 서비스”라면서 “글로벌 전자지급결제 시장에서 세계 카드시장의 비자·마스터와 같은 메이저 결제 허브가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일찌감치 디지털금융을 시작했다. 스마트폰이 도입되던 2009년 12월 스마트폰뱅킹 ‘하나N뱅크’를 내놨다. 2015년 10월 6개 관계사(은행·카드·캐피탈·투자금융·생명·저축은행)의 금융거래와 제휴사 혜택을 한 곳에 모아 출시한 하나멤버스 앱도 국내 최초 금융그룹 통합멤버십 서비스다. 그룹 관계사나 하나멤버스를 이용할 때 하나머니가 적립되고 계좌를 연결해 하나머니를 충전할 수도 있다. 모바일 외환 서비스도 강점이다. 하나멤버스와 카카오페이 안에 들어 있는 ‘환전지갑’이 대표적이다. 특정 가상계좌로 원화를 입금하거나 하나머니를 써서 바로 달러나 엔화 등 12개국 화폐로 바꿀 수 있다. 환전지갑에 외화를 보관하다가 여행 전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하나은행 지점 어디서나 실물로 바꿀 수 있다. 환전지갑은 최근 환테크 앱으로도 인기다. 외화가 쌀 때 미리 환전해 놨다가 환율이 올랐을 때 원화로 다시 바꿀 수 있다. ‘목표환율 설정하기’ 기능도 있다. 고객이 목표환율을 등록하면 푸시 알람을 해준다. 다음달에는 목표환율이 되면 알람과 동시에 자동 환전해주는 서비스도 추가한다. 조용식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팀장은 “은행 지점에서 외화를 입금하면 위조지폐 여부 검증 등의 절차 때문에 달러·엔·유로화는 1.5%, 다른 외화는 3.0%가량의 현찰 수수료가 붙는데 환전지갑에서는 무료”라고 귀띔했다.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앱 ‘원큐 트랜스퍼’도 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베트남어, 태국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등도 지원한다. 계좌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다. 해외에서 돈을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할 수 있다. 수취인은 본인 신분증을 들고 국내 소액송금업자와 비슷한 현지 송금업체에서 화폐로 바꿀 수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016년 11월 문자서비스로 시작한 금융비서 ‘하이’(HAI)다. 조회와 송금, 공과금, 금융상품, 외환 등 30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AI 스피커와 가전제품, 자동차 등에서도 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우리금융지주 송금+환전+핀테크를 위비뱅크에서 한번에 최근 간편송금 서비스가 많이 나왔지만 직장인 이모(35)씨는 우리은행의 ‘위비뱅크’를 쓴다. 다른 은행들 스마트폰뱅킹과 비교해 송금이 쉽고 빨라서다. 또 다른 간편송금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에서는 1회 100만원까지 보낼 수 있는데 그 이상 송금이 가능하다. 해외여행 갈 때 환전도 위비뱅크에서 한다. 환전 수수료를 90% 깎아줘서다. 이씨는 “핀테크에 관심이 많은데 위비뱅크에서 우리은행 외 다른 핀테크업체 서비스도 쓸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22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위비뱅크는 지난 3월 리뉴얼을 통해 간편송금과 환전 중심의 미니뱅크로 탈바꿈했다. 2015년 5월 출시된 위비뱅크는 당시 중금리 대출을 대표하는 앱이었는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여러 금융상품과 서비스들이 더해져 앱이 무거워져서다. 우리은행은 과감하게 서비스 메뉴 대부분을 걷어냈다. 위비뱅크를 실행하면 핀테크업체의 간편송금 앱처럼 보인다. 바로 첫 화면에서 보낼 금액부터 입력한다. 박동현 우리은행 디지털채널부 차장은 “카카오뱅크 등 타행 스마트폰뱅킹보다 송금 단계를 줄여서 토스 등 핀테크 업체들과 속도에서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비뱅크는 다른 간편송금 핀테크 앱보다 송금 한도가 크다. 간편송금은 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이어서 1회 100만원, 1일 200만원으로 송금액이 제한된다. 하지만 위비뱅크는 우리은행 스마트폰뱅킹인 원터치개인뱅킹의 이체기능을 갖고 있다. 해서 송금한도가 넘으면 위비뱅크 화면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원터치개인뱅킹의 송금 기능이 작동한다. 위비뱅크는 환전 앱으로도 인기가 많다. 가상계좌로 입금해도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은행에 계좌가 없는 고객도 이용할 수 있고 로그인할 필요도 없다. 위비뱅크에서 환전 메뉴를 누르고 환전할 화폐를 선택하면 된다. 미국 달러의 경우 로그인을 안 하면 100만원, 로그인 하면 3000달러(358만원)까지 바꿀 수 있다. 외화 수령 지점을 선택할 수 있어서 인천국제공항 지점 등 전국 우리은행 지점 어디서나 실물 화폐로 찾을 수 있다. 환전 고객에게는 와이파이 도시락 20% 할인, 대형 면세점 적립금 제공, 국내 7개 공항라운지 입장권 할인 등의 혜택도 준다. 리뉴얼로 ‘오픈 뱅킹’ 서비스도 더해졌다. 우리은행이 아닌 외부 핀테크업체들이 만든 각종 금융 서비스를 위비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핀테크업체들의 모바일 웹페이지가 열리는 방식이어서 위비뱅크 앱이 무거워지지도 않는다. 현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차봇)와 신차 가격 비교(겟차), 주식 추천 등 증권투자 정보(ATON), 보이스피싱 예방(스마트피싱보호) 등 11개 핀테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연말까지 9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오는 7월 말까지 원터치개인뱅킹 리뉴얼도 마칠 예정이다. 고객 의견을 반영해 ▲방해가 되는 건 비워내고 ▲금융생활에 필요한 것을 맞춰주고 ▲더 나은 금융으로 안내하는 스마트폰뱅킹을 만드는 게 목표다. 신범수 우리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알맞은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해 새로운 금융생활을 제안하는 앱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앱을 깔지 않고도 스마트폰뱅킹의 기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도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우리은행을 검색해 누르면 앱과 똑같이 생긴 웹 페이지가 열린다. 예·적금 등 상품 가입은 물론 계좌 조회, 거래내역 조회, 환전 등을 할 수 있다. 삼성과 제휴해 삼성페이 안에서 계좌 개설, 환전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와 G마켓에서 네이버페이 등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한 전용통장도 만들었다. 우리금융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넘어 홈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뱅킹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금융지주가 뛴다] <3> 더 편리하게… 더 간편하게… 금융 플랫폼의 진화

    [금융지주가 뛴다] <3> 더 편리하게… 더 간편하게… 금융 플랫폼의 진화

    ■ 하나금융지주 대만서 하나머니 쇼핑 환전지갑으로 환테크최근 대만에 간 직장인 김모(38)씨는 출국 전 대만 달러를 거의 환전하지 않았다. 대만은 상점과 음식점에서 신용카드를 잘 받지 않고 현금거래가 많지만 불편함을 못 느꼈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다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KEB하나은행 하나멤버스 앱을 켜서 바코드만 찍으면 하나머니로 결제돼서다. 김씨는 “대만 달러는 미국 달러나 일본 엔화보다 환전 수수료가 비싼데 하나머니로 바로 결제해 수수료를 아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23일 국내 금융사 최초로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자산 플랫폼인 ‘GLN’의 첫 작품으로 대만 타이신은행과 손을 잡았다. 하나멤버스 고객 누구나 타이신은행 가맹점에서 하나머니로 물건을 살 수 있다. 2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GLN 서비스 개시 한 달 만에 대만 내 가맹점 100개를 넘었다. 대만 최대 면세점 에버리치, 대형마트 알티마트가 가맹점이다. 대만 최대 백화점 신광미쓰코시, 대만에서 가장 많은 편의점 패밀리마트, 대만 택시 등도 가입해 올해 가맹점이 2만개가 넘을 전망이다. 김성엽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장은 “하나멤버스는 기업-소비자 간(B2C) 서비스인데 GLN은 기업-기업 간(B2B) 서비스”라면서 “글로벌 전자지급결제 시장에서 세계 카드시장의 비자·마스터와 같은 메이저 결제 허브가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일찌감치 디지털금융을 시작했다. 스마트폰이 도입되던 2009년 12월 스마트폰뱅킹 ‘하나 앤뱅크’를 내놨다. 2015년 10월 6개 관계사(은행·카드·캐피탈·투자금융·생명·저축은행)의 금융거래와 제휴사 혜택을 한 곳에 모아 출시한 하나멤버스 앱도 국내 최초 금융그룹 통합멤버십 서비스다. 그룹 관계사나 하나멤버스를 이용할 때 하나머니가 적립되고 계좌를 연결해 하나머니를 충전할 수도 있다. 송금과 결제, 환전, 금융상품 가입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가입자수가 1600만명이 넘는다. 모바일 외환 서비스도 강점이다. 하나멤버스와 카카오페이 안에 들어 있는 ‘환전지갑’이 대표적이다. 특정 가상계좌로 원화를 입금하거나 하나머니를 써서 바로 달러나 엔화 등 12개국 화폐로 바꿀 수 있다. 환전지갑에 외화를 보관하다가 여행 전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하나은행 지점 어디서나 실물로 바꿀 수 있다. 환전지갑은 최근 환테크 앱으로도 인기다. 외화가 쌀 때 미리 환전해 놨다가 환율이 올랐을 때 원화로 다시 바꿀 수 있다. ‘목표환율 설정하기’ 기능도 있다. 고객이 목표환율을 등록하면 푸시 알람을 해준다. 다음달에는 목표환율이 되면 알람과 동시에 자동 환전해주는 서비스도 추가한다. 조용식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팀장은 “외화를 오래 보관하고 싶으면 환전한 돈을 외화예금에 넣으면 된다. 은행 지점에서 외화를 입금하면 위조지폐 여부 검증 등의 절차 때문에 달러·엔·유로화는 1.5%, 다른 외화는 3.0%가량의 현찰 수수료가 붙는데 환전지갑에서는 무료”라고 귀띔했다.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앱 ‘원큐 트랜스퍼’도 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베트남어, 태국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등도 지원한다. 계좌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다. 해외에서 돈을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할 수 있다. 수취인은 본인 신분증을 들고 국내 소액송금업자와 비슷한 현지 송금업체에서 화폐로 바꿀 수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2016년 11월 문자서비스로 시작한 금융비서 ‘하이’(HAI)다. 문자나 음성, 이미지를 통해 손님의 질문에 하이가 답을 한다. 조회와 송금, 공과금, 금융상품, 외환 등 30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AI 스피커와 가전제품, 자동차 등에서도 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우리금융지주 송금+환전+핀테크를 위비뱅크에서 한번에최근 간편송금 서비스가 많이 나왔지만 직장인 이모(35)씨는 우리은행의 ‘위비뱅크’를 쓴다. 다른 은행들 스마트폰뱅킹과 비교해 송금이 쉽고 빨라서다. 또 다른 간편송금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에서는 1회 100만원까지 보낼 수 있는데 그 이상 송금이 가능하다. 해외여행 갈 때 환전도 위비뱅크에서 한다. 환전 수수료를 90% 깎아줘서다. 이씨는 “핀테크에 관심이 많은데 위비뱅크에서 우리은행 외 다른 핀테크업체 서비스도 쓸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22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위비뱅크는 지난 3월 리뉴얼을 통해 간편송금과 환전 중심의 미니뱅크로 탈바꿈했다. 2015년 5월 출시된 위비뱅크는 당시 중금리 대출을 대표하는 앱이었는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여러 금융상품과 서비스들이 더해져 앱이 무거워져서다. 우리은행은 과감하게 서비스 메뉴 대부분을 걷어냈다. 위비뱅크를 실행하면 핀테크업체의 간편송금 앱처럼 보인다. 바로 첫 화면에서 보낼 금액부터 입력한다. 박동현 우리은행 디지털채널부 차장은 “카카오뱅크 등 타행 스마트폰뱅킹보다 송금 단계를 줄여서 토스 등 핀테크 업체들과 속도에서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비뱅크는 다른 간편송금 핀테크 앱보다 송금 한도가 크다. 간편송금은 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이어서 1회 100만원, 1일 200만원으로 송금액이 제한된다. 하지만 위비뱅크는 우리은행 스마트폰뱅킹인 원터치개인뱅킹의 이체기능을 갖고 있다. 해서 송금한도가 넘으면 위비뱅크 화면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원터치개인뱅킹의 송금 기능이 작동한다. 위비뱅크는 환전 앱으로도 인기가 많다. 가상계좌로 입금해도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은행에 계좌가 없는 고객도 이용할 수 있고 로그인할 필요도 없다. 위비뱅크에서 환전 메뉴를 누르고 환전할 화폐를 선택하면 된다. 미국 달러의 경우 로그인을 안 하면 100만원, 로그인 하면 3000달러(358만원)까지 바꿀 수 있다. 외화 수령 지점을 선택할 수 있어서 인천국제공항 지점 등 전국 우리은행 지점 어디서나 실물 화폐로 찾을 수 있다. 환전 고객에게는 와이파이 도시락 20% 할인, 대형 면세점 적립금 제공, 국내 7개 공항라운지 입장권 할인 등의 혜택도 준다. 리뉴얼로 ‘오픈 뱅킹’ 서비스도 더해졌다. 우리은행이 아닌 외부 핀테크업체들이 만든 각종 금융 서비스를 위비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핀테크업체들의 모바일 웹페이지가 열리는 방식이어서 위비뱅크 앱이 무거워지지도 않는다. 현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차봇)와 신차 가격 비교(겟차), 주식 추천 등 증권투자 정보(ATON), 보이스피싱 예방(스마트피싱보호) 등 11개 핀테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연말까지 9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오는 7월 말까지 원터치개인뱅킹 리뉴얼도 마칠 예정이다. 고객 의견을 반영해 ▲방해가 되는 건 비워내고 ▲금융생활에 필요한 것을 맞춰주고 ▲더 나은 금융으로 안내하는 스마트폰뱅킹을 만드는 게 목표다. 신범수 우리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알맞은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해 새로운 금융생활을 제안하는 앱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앱을 깔지 않고도 스마트폰뱅킹의 기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도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우리은행을 검색해 누르면 앱과 똑같이 생긴 웹 페이지가 열린다. 예·적금 등 상품 가입은 물론 계좌 조회, 거래내역 조회, 환전 등을 할 수 있다. 삼성과 제휴해 삼성페이 안에서 계좌 개설, 환전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와 G마켓에서 네이버페이 등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한 전용통장도 만들었다. 우리금융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넘어 홈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뱅킹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오븐에 구운 소시지 바, 풍미가 살아 있네

    오븐에 구운 소시지 바, 풍미가 살아 있네

    1990년대 출시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소시지 바 ‘숯불구이맛 후랑크’와 ‘휠터치’를 만든 사조 대림이 새로운 소시지 바를 선보였다.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오븐에서 구워 돼지고기의 육즙과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는 프리미엄 소시지 바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소시지 바는 대림선 ‘육즙에 빠져바’와 ‘한입에 꼬치다’의 2종으로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즐겨 먹던 소시지 바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소시지 바다. 두 제품 모두 스파이럴 오븐에서 고온의 직화 불꽃으로 제품의 겉면을 바삭하게 구워 수분과 육즙을 풍부하게 유지했으며, 불에 구운 듯한 직화향과 외관, 돼지고기 특유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에도 흐물거리지 않고 탱탱한 모양과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고기의 입자를 거칠게 갈아 조직감을 살렸으며,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만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 대림선 ‘한입에 꼬치다’는 돼지고기 함량이 90% 이상으로 돼지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1덩어리당 25g의 큼지막한 4개의 고기덩이가 알알이 꽂혀 있어 한입씩 먹기 좋다. ‘육즙에 빠져바’는 오븐에서 통으로 구워 육즙과 풍미가 가득 담긴 돼지고기에 달콤 짭조름한 떡갈비 양념을 입혀 입안 가득 담백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