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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자키의 후계자 호소다 ‘괴물의 아이’ 손잡고 한국에

    미야자키의 후계자 호소다 ‘괴물의 아이’ 손잡고 한국에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호소다 마모루(48) 감독의 과거 작품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호소다 마모루 감독전(展)’이 서울 압구정과 명동, 부산 서면에 있는 CGV아트하우스에서 릴레이 개최된다. 이번 감독전은 최신작 ‘괴물의 아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열린다. 호소다 감독의 짙은 감수성과 상상력이 빛나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 ‘썸머 워즈’(2009), ‘늑대아이’(2012)가 상영된다. ‘괴물의 아이’ 또한 정식 개봉(25일) 전에 두 차례 상영된다. 호소다 감독도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각종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 등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괴물의 아이’는 괴물 손에 길러진 인간 소년과 그를 제자로 삼은 괴물의 우정을 그린 판타지 영화다. 지난 7월 일본 개봉 첫주에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선 약 56억엔(528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알쏭달쏭+] ‘킬러로봇·섹스로봇’ 과연 개발을 금지해야 할까?

    [알쏭달쏭+] ‘킬러로봇·섹스로봇’ 과연 개발을 금지해야 할까?

    인류는 이제 로봇과의 공존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최근 영국방송 BBC는 섹스 용도로 생산되는 로봇 개발을 금지해야 한다는 캠페인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다소 앞서간다는 인상을 주는 이 캠페인은 영국 드몽포르대학교의 로봇 윤리학자 캐서린 리처드슨 박사가 주창하고 있다. 박사는 "섹스로봇은 로봇 산업에서도 핵심적인 성장가도에 오를 것" 이라면서 "이같은 로봇 개발에 경각심을 주고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사의 말처럼 미래의 성(性)관련 사업에서 로봇은 중요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소위 '섹스인형'이 시장에서 이미 팔리고 있고 일부 공학자들이 이 인형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하는 연구를 하고있다. 그렇다면 박사가 섹스로봇 개발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리처드슨 박사는 "이같은 유형의 로봇은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시킬 것" 이라면서 "물리적인 것 그 이상은 아무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과 여성, 남성과 남성, 여성과 여성 사이의 실제 관계에도 해로운 영향을 주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이같은 캠페인은 로봇이 이제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과 관계가 있다. 섹스로봇은 그중 하나지만 이 로봇보다 더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로봇도 개발 중이다. 바로 ‘킬러 로봇’으로 알려진 AI를 기반으로 한 ‘공격형 자율 무기’(offensive autonomous weapons)다. 지난 7월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스페이스 X’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 회장,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그리고 언어학계의 혁신가 노암 촘스키까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들이 한 장의 서한에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다. 미국의 ‘생명 미래 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FLI) 측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킬러 로봇' 금지 서명에 동참한 것이다.   이 서한은 AI 무기 발전이 장차 인류에게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초한다. 마치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스카이넷’이 현실이 될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 FLI측은 “이 기술의 ‘탄도’는 분명하다. 자율형 공격 무기는 내일의 ‘칼라슈니코프’(AK시리즈로 유명한 소총의 대명사)가 될 것” 이라면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이같은 무기 개발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어찌보면 '섹스로봇'은 '킬러로봇'에 비하면 애교 수준일 수 있다. 그러나 AI 로봇이 사람과 올바르게 공존하기 위한 윤리적인 난제와 실천이 이같은 캠페인을 통해 일찌감치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늙어가는 ‘영웅’…톰 크루즈 등 ‘액션스타’ 평균연령 48세

    늙어가는 ‘영웅’…톰 크루즈 등 ‘액션스타’ 평균연령 48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톰 크루즈,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빈 디젤. ‘다이하드’ 시리즈의 브루스 윌리스의 공통점은? 모두 50대를 바라보거나 훌쩍 넘은 중장년의 액션스타라는 점이다. 최근 영국 유명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븐 팔로우스는 1996~2015년 상반기까지 20년간 개봉한 액션 영화 주연의 평균 연령을 비교·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액션스타 넘버원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처음 시작될 1996년 당시 나이가 36살에 ‘불과’ 했지만, 5번째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이 개봉한 올해의 나이는 54세다. 올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영화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의 주인공인 아놀드 슈왈제네거 역시 고령이다. 1984년 터미네이터 첫 번째 시리즈가 개봉했을 당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나이는 37세, 현재는 68세다.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등장한 ‘그나마 어린’ 액션 스타 중 한명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레드클리프다. 다니엘 레드클리프의 현재 나이는 27세, 2011년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당시 나이는 23세였다. 이밖에도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빈 디젤은 48세로 곧 50세를 앞두고 있고, ‘매드맥스’ 열풍의 주인공인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은 각각 37세, 40세로 그나마 젊은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액션무비 속 주인공들의 실제나이를 살펴보면 1996년에는 약 43세였지만 2011년 다니엘 레드클리프 등 젊은 배우의 활약으로 35세까지 뚝 떨어졌다. 하지만 다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2015년에는 평균 나이 48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영국의 영화 평론가인 톰 세이모르는 “최근 액션 영화를 보면 할아버지뻘 되는 나이 든 배우들이 자신보다 절반은 어린 악당을 쫓기 위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거리를 뒹군다”면서 “액션배우의 나이는 큰 의미가 없다. 여전히 관객들은 1970~1980년대 스타들을 보길 원한다. 이들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친숙함을 주로 어필한다”고 평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와우! 과학] 바다속 터미네이터?...유해생물 찾아내 ‘사냥’하는 킬러로봇

    [와우! 과학] 바다속 터미네이터?...유해생물 찾아내 ‘사냥’하는 킬러로봇

    산호초에 해를 입히는 유해생물을 자동으로 ‘사냥’하는 첨단 잠수 로봇이 곧 시험 운용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은 산호초에게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악마불가사리’(Crown-of-thorns starfish)를 스스로 식별, 박멸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콧츠봇’(Cotsbot)을 소개했다. 악마불가사리는 산호초를 주식으로 삼는 해양생물이다. 특히 호주 북동 해안의 거대 산호초 지역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의 경우 1960년대부터 이 불가사리의 개체수가 늘어 악영향이 심각한 까닭에 현재도 인간 잠수부들에 의한 감시·박멸 프로그램이 여럿 진행 중이다. 이번 ‘킬러로봇’은 퀸즐랜드대학교 공학과의 매튜 던바빈 박사가 이런 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0년간 구상해온 것으로, 실질적인 개발은 작년부터 이루어졌다. 작은 장난감 잠수함처럼 생긴 콧츠봇은 바다 속을 홀로 항해하며 악마불가사리를 스스로 ‘인식’한 뒤 로봇 팔을 뻗어 불가사리에게 치명적인 독극물을 주사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각종 최첨단 로봇 기술들이 어우러져 이루어낸 결과다. 우선 콧츠봇은 GPS 시스템과 강력한 추진 장치를 통해 물속에서 자기 위치를 확인하며 혼자 항해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콧츠봇이 다른 해양생물과 악마불가사리를 서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인공지능 기술이 동원됐다. 그 중 첫째는 영상·사진 속 사물들을 인식하는 ‘화상인식’ 기능이고 둘째는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고 활용하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능이다. 이 두 가지 기능 덕분에 콧츠봇은 악마불가사리의 이미지나 모형 등을 분석해 그 모습을 확실히 배워 익힐 수 있었다. ‘킬러’가 ‘목표물’의 외양을 확실히 기억한 셈이다. 개발에 참여한 퍼라스 다유브 박사는 “콧츠봇에게 악마불가사리 및 기타 생물들의 모습을 담은 수천 장의 이미지를 학습시켰다”며 콧츠봇의 탐지기능은 ‘신뢰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호주 브리즈번 시 인근 모턴 만에서 로봇의 항해성능을 먼저 시험할 계획이다. 그리고 9월 중에 로봇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파견해 악마불가사리 식별성능을 본격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아직 시험운용 단계인 만큼 로봇으로 하여금 불가사리를 ‘처형’하기 전 인간 감시자에게 ‘최종 승인’을 받게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수집된 정보는 콧츠봇을 한층 더 개선하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개발자들은 전했다. 사진=ⓒ퀸즐랜드 대학교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책을 뛰쳐나온 수학, 현실 문제 방정식 풀다

    책을 뛰쳐나온 수학, 현실 문제 방정식 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동독과 서독으로 갈라졌던 독일은 1990년 10월 3일 갑작스레 통일을 맞게 됐다. 통일 수도가 베를린으로 결정되면서 베를린시 당국은 예상치 못한 일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으로 나뉘어 있다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교통난이라는 복병을 만난 것이다. 만원 버스에, 버스 한 대를 보내고 나면 다음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알지 못한 채 정류장에서 하염없이 차를 기다리는 긴 줄은 통독 직후의 혼란스러움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시 당국은 버스를 증차하고 버스노선을 늘리는 대책을 마련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원점으로 돌아가는 일이 반복되자 대중교통 문제 해결방안을 공모했다. 베를린공대에서 수학을 가르치던 마르틴 그뢰첼 교수는 ‘정수계획’이란 수학의 최적화 이론으로 이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했다. 교통 현황을 반영해 버스노선을 변경하고 교통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배차시간을 조정토록 한 것이다. 그 결과 1800대의 버스를 1300대로 줄이고도 버스 승차 대기시간은 물론 도로 혼잡 문제까지 해결했다. ●美, 선거예측·양극화 분석에도 수학 알고리즘 “기하학을 모르는 자, 들어오지 말라.”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세운 학교 ‘아카데미아’의 입구에 적힌 문구다. 당대 최고의 철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기관에서 집중적으로 가르친 과목은 기하학과 대수학이었다. 논리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철학자에게 수학만큼 적절한 도구는 없었다. 수학은 철학·천문학과 함께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자연철학의 전통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논리적 사고 배양에나 도움이 되거나 이미 정해져 있는 해답을 찾는 문제풀이 방식 정도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학이란 자연이나 우주의 법칙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나 사회적 현상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알려주는 실질적 학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기술 선진국들은 정보기술(IT)·생명공학(BT)·금융·우주항공·교통 등 기술 분야는 물론 선거예측·정책효과, 사회 양극화 문제 분석 등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수학적 논리와 알고리즘이 쓰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인공신장 제작용 ‘신장 모델’ 생물학 난제 도전 최근 수학이 많이 활용되는 곳은 생명과학 분야다. 생명과학은 밝혀지지 않은 복잡한 생명 현상을 규명하는 학문 분야로, 물리학이나 화학 등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유체역학, 컴퓨터과학 등 공학분야와도 밀접한 연관을 갖고 연구되고 있다. 특히 21세기 생물학의 바탕에는 수학이 자리잡고 있다. 의생명공학 분야는 인체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인공 장기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장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신장을 만들기 위한 ‘신장 모델’은 수학을 이용해 생물학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표적인 시도 중 하나다. 건국대 수학과 정은옥 교수는 “수학은 전염병 확산 과정 예측뿐만 아니라 인공장기 개발 등 바이오 산업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무인(無人) 진단도 수학을 이용해 의료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 중 하나다. 애플 워치와 같은 개인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생체 데이터를 받아 이전 환자들에게 수집한 생체 데이터와 비교해 상호 유사성이 높을 경우에만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무분별한 정밀검진이나 병원 방문을 줄여 의료비로 들어가는 개인적·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 기술은 환자와 기존에 수집된 생체 데이터값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신상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도의 통계 및 정보처리 수학기법이 적용된다. ●유체역학 적용한 ‘캐리비안의 해적’ 특수효과상 최근 개봉되는 애니메이션이나 판타지·SF영화 등에서 특수 시각효과는 빠질 수 없는 요소다. 미국 스탠퍼드대 응용수학자 론 페드키우 교수는 유체역학 방정식을 이용해 ‘해리 포터’, ‘스타워즈’, ‘터미네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에 나오는 특수효과를 실감나게 만들었다. 특히 조니 뎁이 주연한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나온 거센 폭풍우와 파도는 실제보다 더 실감난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7년 아카데미상 특수효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겨울 개봉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도 수학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 영화 상영 내내 스크린을 채웠던 눈은 미국 UCLA 수학과 조지프 테란 교수의 컨설팅으로 탄생했다. 눈은 물 같은 유체와 달리 고체와 유체 상태가 섞여 있기 때문에 좀더 복잡한 수학적 기법이 필요했다. 테란 교수는 유체역학과 고체역학을 결합시켜 실감나는 눈 장면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수학은 필수적이다. 미국 알카텔 루슨트사의 벨연구소 수학자들은 역행렬 알고리즘을 이용해 구리선으로도 광섬유에 버금가는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구리선을 광섬유로 한꺼번에 바꿀 때 발생할 수 있는 수조원 이상의 교체 비용을 줄이는 데 한몫을 하기도 했다. 포스텍 수학과 박형주 교수는 “최근 수학은 학문이 아닌 대중들의 삶과 직접 관계된, 사회적 혹은 산업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실제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이웃 일본과 중국도 21세기 산업 경쟁력이 수학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산업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수학 연구소 설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스스로 ‘자식’ 만들고 ‘진화’ 시키는 ‘엄마 로봇’ 등장

    스스로 ‘자식’ 만들고 ‘진화’ 시키는 ‘엄마 로봇’ 등장

    영화 ‘터미네이터’ 에서 미래 세계를 지배하는 인공지능 ‘스카이넷’은 암살 로봇 ‘T-101’을 과거로 파견해 주인공을 해치려 하지만 T-101은 끝내 임무에 실패한다. 이에 스카이넷은 후속편 ‘터미네이터 2’에서 월등히 강력하게 개선된 액체 로봇 ‘T-1000’을 새로 개발해 과거로 보낸다. ‘터미네이터 3’에서도 같은 시도는 반복된다. 이렇듯 인간의 개입 없이 자신의 판단에 따라 ‘자녀’ 로봇을 ‘진화’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은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린 SF 작품에 종종 등장하는 주제다. 그런데 이를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 현실세계에 등장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NBC 뉴스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캠브리지 대학과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연구팀 공학자들이 공동 개발한 ‘어머니 로봇’을 소개했다. 어머니 로봇은 모터가 달린 여러 종류의 블록 1~5개를 이어 붙여 ‘자녀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자녀 로봇들은 블록 조합에 따라 구조와 작동 방식이 서로 전혀 달라진다. 즉 각자의 독특한 ‘유전구조’를 지니게 되는 셈. 이런 자녀 로봇 10대는 한 세대로 취급된다. 어머니 로봇은 일정시간 동안 자녀 로봇들이 이동하는 거리를 측정해 세대 내에서 가장 이동력이 우수한 개체를 뽑는다. 이렇게 선별된 우월한 개체 한 대는 다음 세대에도 살아남도록 하고 그 이외의 개체들은 자연계에서와 유사하게 ‘돌연변이’ 혹은 ‘교배’를 통해 개선해나갔다. 여기서 말하는 돌연변이란 자녀 로봇의 블록 배치를 변경하거나 블록을 추가/제거하는 과정을 말하며, 교배란 두 개의 자녀 로봇이 지니는 유전특성을 서로 섞는 과정을 말한다. 그렇게 유리한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계승될 수 있었고 각 세대는 발전을 거듭했다. 결과적으로 마지막 세대의 가장 우월한 개체는 첫 번째 세대의 개체에 비해 두 배 빠른 속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다. 캠브리지 대학 푸미야 이다 박사는 “어머니 로봇은 실제 자연선택의 과정과 흡사하게 ‘생산-평가-재생산’의 과정을 반복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연구와 같은 ‘진화 로봇학’ 분야는 인간의 개입 없이 혁신적인 신형 로봇이 ‘자연적’으로 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어머니 로봇은 자연선택 방식을 통해 인간의 도움 없이 전혀 새로운 구조 및 보행 패턴을 스스로 창조해낼 수 있었다. 이다 박사는 “흔히 로봇은 반복 작업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는 창의력을 통해 혁신을 일구는 로봇을 개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인간과 동일한 외관, 행동, 사고방식을 지닌 로봇을 보게 될 날은 아직 요원하다”며 “하지만 이와 같이 생물학적 특성 일부를 공학에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들은 그러한 날의 도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플로스 원’(PLoS One) 저널에 소개됐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비싼데 비슷해, 이유 있는 3D 기피

    비싼데 비슷해, 이유 있는 3D 기피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의 쩍 벌린 입 앞에 흠칫 놀라 뒤로 몸을 뺀다. 맹렬히 굴러오는 바윗덩어리에 짐짓 어깨가 움칫거린다(‘쥬라기 월드’). 캄캄한 우주의 무변광대함 속에서 지구 아닌 또 다른 행성을 찾는 막막함과 고독함을 절감한다(‘인터스텔라’). 수십층 건물도 집어삼킬 거대한 해일이 몰려오면 해일의 끝을 쫓아 절로 고개를 치켜들게 된다(‘샌 안드레아스’). 3D(입체) 영화가 상영되는 컴컴한 영화관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실감나는 반응들이다. 관객들은 긴 숨을 몰아쉬고 겸연쩍은 표정으로 괜히 3D 안경을 고쳐 쓰며 주변을 슬쩍 두리번거린다. 영상도, 자막도 모두 눈앞에서 어른거리는 3D 영화는 평면의 스크린에 입체감을 불어넣어 관객들을 영화 속 공간으로 불러들인다. 2일 현재 3D 형태로 상영되고 있는 영화는 ‘픽셀’, ‘연평해전’, ‘인사이드 아웃’,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쥬라기월드’ 등 다양하다. 하지만 정작 극장을 찾아가면 3D로 볼 수 있는 영화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선택 시간대나 극장은 극히 제한돼 있고, 설령 3D로 봤다고 하더라도 시큰둥한 반응이 상당수다. 직장인 이모(38·서울 장안동)씨는 “얼마 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3D로 봤는데, 진짜 입체적으로 몰입감을 주는 볼 만한 장면은 영화 시작할 때 3D 기술로 제작했음을 알리는 부분뿐이었다”면서 “정작 본영화에서는 별로 필요하지 않은 장면에서만 3D 기술을 입히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8000원보다 50%씩 더 비싼 관람료를 주고 3D를 봐야 할 이유를 전혀 못 느꼈다”고 투덜댔다. ●아바타 이후 기대감 급증… 관객 점유율 10배 늘었지만 최근 3D 영화와 관련된 통계 추세를 보면 이씨가 남달리 불만이 많은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3D 영화의 신기원은 ‘아바타’였다. 2009년 연말 전 세계 극장가를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린 ‘아바타’를 기점으로 3D 영화 시장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2009년 12편에 불과하던 3D 영화는 2010년 32편, 2011년 45편, 2012년 61편으로 늘어난다. 그러다가 60편(2013년), 55편(2014년)으로 조금씩 줄어들더니 올해는 7월 말까지 26편에 그쳤다. 연도별 관객점유율을 보면 영화제작사들의 3D 영화 제작 바람이 주춤해진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2009년 1.1%의 관객점유율에서 2010년 10.9%로 치솟더니 이후 8.5%→4.4%→2.2%로 급전직하했고, 이러한 하락 추세는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대해 김대희 CGV 과장은 “기술적 수준과 영화의 서사적 완성도 측면에서 ‘아바타’가 3D 영화에 대한 관객과 제작자 모두의 기대치를 한껏 높였고, 그것이 지금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라면서 “영화 제작자 입장에서는 비교 대상이 ‘아바타’가 되면서 기술과 서사를 모두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영화의 3D는 거의 전멸에 가깝다. ‘7광구’는 사실상 국내 첫 3D 블록버스터 영화로 분류된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고,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연출했으며 13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했다. 2011년 여름 최고 기대작이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온갖 혹평만 쏟아졌다. 손익분기점에 한참 못 미치는 224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 참패의 대표작 중 하나로 남고 말았다. 그럼에도 2년이 흘렀고 3D 영화 제작기술은 더욱 진화했다. ‘미스터 고’는 ‘국내 최초 100% 풀 3D 촬영’ 등 제작과정에서부터 기대치를 높이는 소식을 흩뿌렸고, 한·중 합작으로 무려 250억원에 이르는 제작비를 투입했지만, 흥행 성적은 128만명에 그치고 말았다. 또 지난해 여름 3D 공포영화 ‘터널’은 8만명에 그쳤다. 이쯤 되면 영화제작사나 관객 모두 3D 영화를 만들거나 봐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셈이다. ●기술·서사 부족 입체영상 몰입 떨어져 제작·관객 급감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도 할리우드 외에는 3D 영화를 제작할 만한 인프라 및 투자환경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면서 “비용과 시간의 소모가 큰 반면 관객들의 호응이 없으니 제작자 입장에서 애써 3D를 만들 필요를 못 느낀다”고 짚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 역시 “반드시 3D 영화로 봐야 할 만큼 콘텐츠의 차별화 및 기술의 진보를 이뤄내지 못한다면 한동안 지금과 같은 답보 상태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와우! 과학] 호킹·머스크·촘스키…이들은 왜 AI를 두려워할까?

    [와우! 과학] 호킹·머스크·촘스키…이들은 왜 AI를 두려워할까?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스페이스 X'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 회장,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그리고 언어학계의 혁신가 노암 촘스키까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가들이 한 장의 서한에 모두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다. 바로 '킬러 로봇'으로 알려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공격형 자율 무기'(offensive autonomous weapons) 금지 서명에 동참한 것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생명의 미래 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FLI) 측은 전세계 1000명 이상의 유명 인사들이 서명한 서한(open letter)을 공개했다. 이 서한은 AI 무기 발전이 장차 인류에게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초한다. 마치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스카이넷'이 현실이 될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 FLI측은 "이 기술의 '탄도'는 분명하다. 자율형 공격 무기는 내일의 '칼라슈니코프'(AK시리즈로 유명한 소총의 대명사)가 될 것" 이라면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이같은 무기 개발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사실 할리우드 SF 영화에서 AI는 이제 단골 악당으로 등장하고 있다.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로 인간의 지능을 모방한 기계 혹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AI의 기반을 제공한 사람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1912~1954)으로 그는 ‘효율적인 계산가능성‘ 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튜링 기계’(Turing’s Machine)를 만들어냈다. AI라는 말이 공식화 된 것은 튜링이 세상을 등진 2년 후다. 지난 1956년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의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자인 존 매커시는 ‘AI’라는 용어를 공식화시켰다. 이후에도 AI는 소위 ‘강한 AI’와 ‘약한 AI’의 논란으로 이어졌다. 강한 AI는 컴퓨터가 인간의 능력을 모두 갖춘 것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슈퍼 AI’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인류를 멸망시키는 ‘스카이넷’과 어벤저스의 울트론이 그 예. 이에반해 인간처럼 지능이나 지성을 갖추고 있지는 못하지만 지능적인 능력을 보이는 것이 ‘약한 AI’로 대표적으로는 애플의 ‘시리’같은 존재다. 최근들어 컴퓨터와 뇌 과학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AI 산업이 급속도로 커져 나가자 이에대한 경고가 유명인들 사이에서 수차례 터져 나왔다. 사실 이 서한에 서명한 호킹 박사와 머스크 회장은 FLI의 자문위원으로 이미 수차례 AI에 대한 경고를 한 바 있다. 호킹 박사는 지난해 연말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AI가 인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발달해 인류의 종말을 부를 수도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한 바 있다. 현실판 ‘토니 스타크’인 머스크 회장 역시 “AI 기술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전돼 5년 혹은 최대 10년 안에 인류에게 중대한 위험을 줄 일이 실제 벌어질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또한 워즈니악은 지난 3월 호주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머스크 회장과 호킹 박사의 예언처럼 AI가 사람들에게 끔찍한 미래가 될 수도 있다” 면서 “인간이 신이 될지, AI의 애완동물이 될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베스트셀러 기관단총 ‘우지’ 제작사 주인 바뀐다

    전 세계 특수부대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관단총인 이스라엘제 우지(Uzi)의 제작사 주인이 바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국영기업체 민영화 작업의 일환으로 우지 기관단총 제작사인 국영 방산업체 IMI의 정부 소유 지분 매각 절차에 나섰다. 이스라엘 정부는 내년 초까지 완료 예정인 IMI 지분 매각을 통해 8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IMI는 이스라엘 건국과 역사를 함께한다. 영국군 점령하에서 불법적으로 군사 활동을 벌이던 비밀 군사조직 ‘하가나’가 1933년 텔아비브 해변 부근에서 동물 가죽 가공 공장으로 위장해 총기 등을 제작하면서 출범했다. IMI가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은 것은 1951년 제작된 우지 기관단총 덕분이다. 이스라엘 건국 뒤 정식 군사 무기로 채택됐고 지금까지 1000만정가량 팔렸다. 분당 6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이 총은 권총과 비슷하지만 유효 사거리가 200m나 되는 데다 접이식 개머리를 접으면 길이가 불과 47㎝밖에 되지 않는다. 우지가 전 세계인의 기억 속에 남게 된 계기는 1981년 3월 30일 미국 워싱턴DC의 힐튼호텔 앞에서 발생한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 저격 시도 사건이다. 외투 차림의 경호원들이 우지를 뽑아 들고 주위를 경계하는 모습이 외신을 통해 전 세계로 타전됐다. 또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주연한 영화 ‘터미네이터’도 우지의 유명세에 한몫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우와~ 우리가 1등이래!

    우와~ 우리가 1등이래!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 9일 개봉한 뒤 4위에서 시작해 ‘터미네이터’, ‘손님’, ‘연평해전’ 등을 모두 뒤로 제치는 등 박스오피스를 거슬러 올라가며 거둔 성적이다. 20일 영화진흥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 931개 스크린에서 관객 93만 9236명(매출액 점유율 35.3%)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엿새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면서 누적관객 수는 전날 200만명을 돌파, 206만 6015명을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춘기 소녀에게 행복을 되찾아주려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캐릭터의 모험을 그렸다.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세대와 연령대를 넓게 아우를 수 있다는 게 이 영화의 강점이다. 사회적 메시지를 예리하게 담아내는가 하면, 울컥하게 만드는 추억을 소환하고, 무한한 상상력의 나래를 펴게 만드는 등에 대한 호감 어린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보수적 애국심을 자극하며 단체관람 등에 힘입어 흥행 순항하던 ‘연평해전’은 지난 19일 19만 6211명이 관람하며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매출액 점유율은 18.7%에 그쳐 하락세가 완연하다. 지금까지 누적관객 수는 558만 5008명이다. 한편 지난 16일 개봉한 ‘픽셀’은 같은 기간 관객 40만 651명(15.2%)을 모아 단숨에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진입했다. 물론 아직 진짜 흥행 대작들이 나오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인사이드 아웃’조차 이 기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당장 오는 22일 개봉하는 화제의 대작 ‘암살’이 극장가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암살’ 이후에도 ‘베테랑’, ‘미션 임파서블’, ‘협녀, 칼의 기억’ 등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지금까지 진행된 마이너리그가 아닌 진짜 큰판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15분) 아톰부터 터미네이터를 지나 트랜스포머까지. 만화 혹은 영화에서만 보았던 로봇들이 점차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와 삶의 조력자가 되고 있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간을 대신해 위험한 재난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카이스트의 로봇 휴보가 약자의 반란을 꿈꾸며 도전장을 던졌다. 카이스트팀의 도전 과정을 통해 다양한 로봇을 만나본다. ■사이언스 오브 데인저(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밤 10시) 실제 발생한 사고 영상을 통해 위험 요소를 분석한다. 카메라에 포착된 사고 현장 영상들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는 기회를 얻는다. 각각의 극적인 영상들을 끔찍한 참사가 발생하기 바로 직전에서 일시 정지시켜 어떤 참사가 발생하게 될지 추측해 본다. 과연 시각적인 단서들을 분석하는 것만으로 치명적인 위험을 예견할 수 있을까. ■슈츠 5(FOX 밤 11시) 루이스의 여동생 에스더가 이혼 소송을 맡아 달라며 하비를 찾아온다. 루이스와의 갈등을 풀지 못한 하비는 내키지 않는 소송을 맡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다. 마이크는 로버트 제인과 소송을 진행하며 끊임없이 충돌한다. 그러나 소송의 마무리 방법을 두고 둘의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 뜻밖의 사실이 드러나는데….
  • 에드워드 펄롱 역변, ‘터미네이터2’ 미소년 최근 모습 보니 ‘안타까워’

    에드워드 펄롱 역변, ‘터미네이터2’ 미소년 최근 모습 보니 ‘안타까워’

    ‘에드워드 펄롱 역변’ 할리우드 배우 에드워드 펄롱(37)이 역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드워드 펄롱 역변’이라는 제목으로 에드워드 펄롱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을 보면 에드워드 펄롱은 ‘터미네이터2’ 출연 당시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고 있으나 현재의 모습에서는 존 코너의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로 달라진 모습이다. 에드워드 펄롱은 1991년 영화 ‘터미네이터2’의 존 코너 역으로 출연해 미소년 외모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약물복용, 가정폭력 등에 시달리며 외모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에드워드 펄롱은 2001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수감됐고 2009년 9월 전처 레이첼 벨라를 상습 폭행해 체포되기도 했다. 에드워드 펄롱은 1991년 영화 ‘터미네이터2’로 데뷔한 이래 ‘브레인 스캔’ ‘비열한 거리’ ‘포터그래퍼’ ‘아메리칸 히스토리X’ ‘애니멀 팩토리’ ‘디트로이트 락 시티’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에드워드 펄롱 역변, 안타깝다”, “에드워드 펄롱 역변, 정말 팬이었는데”, “에드워드 펄롱 역변, 나홀로집에 맥컬리 컬킨 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터미네이터2’ 스틸, TOPIC / Splash News(에드워드 펄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드워드 펄롱, ‘터미네이터2’ 존 코너 미소년 현재모습 보니 ‘충격’

    에드워드 펄롱, ‘터미네이터2’ 존 코너 미소년 현재모습 보니 ‘충격’

    에드워드 펄롱, ‘터미네이터2’ 존 코너 미소년 현재모습 보니 ‘충격’ ‘에드워드 펄롱’ 할리우드 배우 에드워드 펄롱(37)의 최근 모습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드워드 펄롱 역변’이라는 제목으로 에드워드 펄롱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에드워드 펄롱은 1991년 영화 ‘터미네이터2’의 존 코너 역으로 출연해 미소년 외모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약물복용, 가정폭력 등에 시달리며 외모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에드워드 펄롱은 2001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수감됐고 2009년 9월 전처 레이첼 벨라를 상습 폭행해 체포되기도 했다. 에드워드 펄롱은 1991년 영화 ‘터미네이터2’로 데뷔한 이래 ‘브레인 스캔’ ‘비열한 거리’ ‘포터그래퍼’ ‘아메리칸 히스토리X’ ‘애니멀 팩토리’ ‘디트로이트 락 시티’ 등에 출연했다. 사진제공=‘터미네이터2’ 스틸, TOPIC / Splash News(에드워드 펄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꺾고 선두 재탈환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꺾고 선두 재탈환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7일 15만3038명(누적 351만6354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전까지 선두를 지켰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13만4189명(누적 176만796명)으로 2위로 밀려났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월드컵 3, 4위전이 있던 날 오전 10시께 서해 연평도 NLL인근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담았다. 민감한 소재 때문에 영화를 놓고 정치적인 이념 논란이 벌어진 작품이다. 하지만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6월 24일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터미네이터5’ 개봉 이후 선두에서 밀려났던 ‘연평해전’은 일주일 만에 정상을 되찾는 뒷심을 발휘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꺾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 차지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꺾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 차지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7일 15만3038명(누적 351만6354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전까지 선두를 지켰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13만4189명(누적 176만796명)으로 2위로 밀려났다. ‘터미네이터5’ 개봉 이후 선두에서 밀려났던 ‘연평해전’은 일주일 만에 정상을 되찾는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연평해전’은 814개 스크린에서 4080회 상영돼 1029개 상영관에서 5474회 상영된 ‘터미네이터5’보다 불리한 상황이어서 선두 재탈환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평해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포스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평해전 300만 돌파 “터미네이터에 밀렸지만 여전히 인기”

    연평해전 300만 돌파 “터미네이터에 밀렸지만 여전히 인기”

    연평해전 300만 돌파 연평해전 300만 돌파 “터미네이터에 밀렸지만 여전히 인기” 2002년 월드컵 기간 벌어진 제2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12일째인 5일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뉴(NEW)가 밝혔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가 300만명을 넘은 것은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스물’에 이어 세 번째다. ‘연평해전’은 지난 2일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 자리로 밀려났으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측은 개봉 첫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이 들고 있으며 좌석점유율도 높다고 설명했다. 좌석점유율은 4일 기준 54.4%로 ‘악의 연대기’(100%), ‘쥬라기 월드’(62%)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이에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청아, 천민희, 김동희 등 출연 배우들은 관객 성원에 감사를 표시하는 인사를 보냈다. 이현우는 “300만 돌파 감사하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진심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겠다”고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평해전 300만 돌파 “개봉 2주차에도 좌석 점유율 54.4%”

    연평해전 300만 돌파 “개봉 2주차에도 좌석 점유율 54.4%”

    연평해전 300만 돌파 연평해전 300만 돌파 “개봉 2주차에도 좌석 점유율 54.4%” 2002년 월드컵 기간 벌어진 제2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12일째인 5일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뉴(NEW)가 밝혔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가 300만명을 넘은 것은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스물’에 이어 세 번째다. ‘연평해전’은 지난 2일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 자리로 밀려났으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측은 개봉 첫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이 들고 있으며 좌석점유율도 높다고 설명했다. 좌석점유율은 4일 기준 54.4%로 ‘악의 연대기’(100%), ‘쥬라기 월드’(62%)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이에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청아, 천민희, 김동희 등 출연 배우들은 관객 성원에 감사를 표시하는 인사를 보냈다. 이현우는 “300만 돌파 감사하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진심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겠다”고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평해전 300만 돌파 “올해 개봉 영화 중 세번째”

    연평해전 300만 돌파 “올해 개봉 영화 중 세번째”

    연평해전 300만 돌파 연평해전 300만 돌파 “올해 개봉 영화 중 세번째” 2002년 월드컵 기간 벌어진 제2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12일째인 5일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뉴(NEW)가 밝혔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가 300만명을 넘은 것은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스물’에 이어 세 번째다. ‘연평해전’은 지난 2일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 자리로 밀려났으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측은 개봉 첫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이 들고 있으며 좌석점유율도 높다고 설명했다. 좌석점유율은 4일 기준 54.4%로 ‘악의 연대기’(100%), ‘쥬라기 월드’(62%)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이에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청아, 천민희, 김동희 등 출연 배우들은 관객 성원에 감사를 표시하는 인사를 보냈다. 이현우는 “300만 돌파 감사하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진심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겠다”고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만 돌파 ‘터미네이터’, 주연배우 팬서비스도 100점

    100만 돌파 ‘터미네이터’, 주연배우 팬서비스도 100점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전날 관객수 51만8335명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5만2344명이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앞서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한해 영화 흥행에 힘을 실었다. 특히 2일 저녁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2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실감케 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비투비의 축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아놀드 슈왈제너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같이 사진을 찍는 등 친절한 팬서비스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두 사람은 무대 인사를 통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밀리아 클라크가 관객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과 2017년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임스 카메론, 조나단 모스토우, 맥지 등 앞선 4편의 시리즈를 연출한 감독들에 이어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앨런 테일러 감독이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사진 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에밀리아 클라크,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사라 코너 역..전라노출 보니 ‘환상적인 몸’

    에밀리아 클라크,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사라 코너 역..전라노출 보니 ‘환상적인 몸’

    에밀리아 클라크,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사라 코너 역..전라노출 보니 ‘아름다운 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사라 코너 역 에밀리아 클라크’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사라 코너 역을 맡은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한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참석했다. 이날 에밀리아 클라크는 “사라 코너 역에 부담감을 느꼈다”면서도 “터미네이터 1, 2에서 린다 해밀턴이 보여준 연기가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연기 생활을 할 때 많은 영향을 줬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꼭 잡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사라 코너 역 에밀리아 클라크는 인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대너리스를 연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 드라마에서 전라 노출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한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 이병헌 등이 출연하는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일 개봉해 절찬리 상영 중이다. 사진=‘왕좌의 게임’ 캡처, 더팩트(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사라 코너 역 에밀리아 클라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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