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터미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예매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토막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열풍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간병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71
  • “승객 없는데 챗봇 상담이라니”… 항공사들 눈물겨운 홍보 활동

    “승객 없는데 챗봇 상담이라니”… 항공사들 눈물겨운 홍보 활동

    대한항공, 상담서비스 ‘대한이’ 운영 제주는 ‘친환경 여행’ 장려 캠페인 항공업계 회생 위한 정부 지원 필요한국에서 오는 승객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10일 현재 109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웬만한 나라는 다 막힌 셈입니다. 공항은 텅텅 비었습니다. 항공업계는 망하기 일보 직전에 놓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항공은 이날 카카오톡을 이용한 챗봇(채팅로봇) 상담 서비스 ‘대한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 이용 승객이 여행 계획 단계부터 탑승할 때까지 생기는 궁금한 점을 카카오톡 대화창으로 물어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대한항공 측은 “조원태 회장 주도로 미래사업 환경에 대비해 디지털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항공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끊겨 승객이 없는 상황에서 승객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서비스라니…. 대한항공과 카카오의 합작품이라곤 하지만 사실상 의미 없는 홍보 자료였습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런 홍보 활동이라도 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제주항공도 지난 9일 펭수와 함께 친환경 여행 장려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펭수와 함께 친환경 여행법을 알려 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펭수 관련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북극곰 살리기 후원금으로 기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본을 비롯해 모든 노선이 올스톱된 상황에서 친환경 여행 장려 캠페인이 웬 말인가 싶었습니다. 항공업계 사정은 악화될 대로 악화됐습니다. 항공사 직원들은 “저 무급 휴직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기고 하나둘씩 일자리를 떠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자구책은 ‘인건비’뿐이라고 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항공업계를 돕겠다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점한 항공사의 체크인 대행수수료를 9월까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지원으로는 항공업계가 살아나기가 어렵습니다. 항공업계를 살리는 데 정부의 지원과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이유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대국민 여행 장려 운동이라도 펼쳐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천공항 면세점 첫 진출 현대百, 신의 한수냐 승자의 저주냐

    인천공항 면세점 첫 진출 현대百, 신의 한수냐 승자의 저주냐

    시내 이어 공항점까지… ‘빅4’ 도약 가능성 “규모의 경제 필요한 사업… 경쟁력 제고” 업계 수익구조 악화·임차료 큰 부담될 듯 ‘탈락’ 신세계, 유찰 DF2·DF6 입찰 주목“신의 한수냐, 승자의 저주냐.”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에서 공항 진출에 성공한 현대백화점 면세점을 두고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시내면세점에 이어 면세업의 핵심인 공항점까지 확보한 현대백화점은 이번을 계기로 면세업계 ‘빅4’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을 잡기 위한 출혈 경쟁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업계 전체가 휘청이는 가운데 무리한 베팅을 한 현대가 오히려 승자의 저주에 휩싸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대기업 면세점 사업자로 호텔신라, 호텔롯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호텔신라는 DF3 사업권(주류·담배·포장식품), 호텔롯데는 DF4(주류·담배) 사업권, 현대백화점면세점은 DF7(패션·잡화) 사업권을 갖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사업권자인 신세계면세점과의 경쟁에서 약 10억원을 더 써내 사업권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첫 도전에 나선 현대백화점이 낙찰을 받은 것에 대해 공항 입점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정지선 회장의 과감한 승부수가 통한 결과로 보고 있다. 대기업 후발주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모기업인 현대백화점으로부터 2000억원을 증자받아 이번 입찰에서 과감한 베팅을 할 수 있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업은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산업이기에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인천공항 진출을 준비해 왔다”면서 “현재 운영 중인 시내 면세점과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면세 사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세점은 백화점과는 달리 상품을 직매입하기 때문에 매장이 많을수록 바잉 파워가 커진다. 그러나 낙관적으로만 미래를 내다보기엔 현실이 녹록지 않다. 한때 면세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졌으나 사드 사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데다 다이궁 유치를 위한 무리한 송객수수료 경쟁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수익 구조가 악화됐다. 지난해 한화갤러리아와 두산의 두타면세점은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면세사업에서 손을 뗐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세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며 평균 매출이 60% 이상 줄어들어 업체들이 공항 임차료를 내기에도 벅찬 상황에 놓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악의 위기로 향후 10년이 불확실해졌다”면서 “현대백화점이 빅3(롯데, 신라, 신세계)와 달리 공항 운영 경험이 없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에 유찰된 DF2(화장품), DF6(패션·기타) 사업권 재입찰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예전 같으면 당연히 재입찰에 응했겠지만 코로나 사태와 인천공항의 높은 임대료 문제 등으로 셈법이 복잡해졌다”면서 “회사의 핵심 사업인 패션에 입점할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재공고 조건에 따라 (재입찰 참여 여부가) 달라지겠지만 사업권을 또 가져간다면 현대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광주시~서울역·삼성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시민들의 광주에서 서울지역으로 출·퇴근길이 편해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역과 삼성역행 광역버스 노선을 13일부터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에서 서울역으로 직행하는 노선버스가 없어 서울역 방면으로 가야할 경우 버스와 지하철을 여러 번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 1년 동안 서울시와 경기도, 운송업체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서울역을 직행하는 노선을 신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역행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역, 고산·태전지구를 경유하며 총 10대가 운행된다. 이와 함께 삼성역 노선은 양벌·매산지구와 고산·태전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위해 경기도 노선입찰제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으로 강남을 진입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역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역, 양벌·매산지구, 고산·태전지구를 경유하며 모두 10대를 운행한다. 시는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울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고산·태전지구 교통난 해소와 구도심 지역인 양벌·매산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개선에도 상당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헌 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역, 삼성역행 노선 신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행 광역버스는 4월 운행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잠실역행 광역버스는 서울시 협의가 완료될 경우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팬스타라인닷컴, 부산~오사카 여객수송 계속

    팬스타라인닷컴, 부산~오사카 여객수송 계속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 중인 팬스타라인닷컴은 일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수요가 있는 기간까지 여객수송을 지속한다고 10일 밝혔다. 팬스타라인닷컴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국민 18명을 태우고 출항한 팬스타드림호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여객수송을 중단하고 화물선을 대체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일본에 있는 한국인들의 귀국 편의를 제공하면서 한일간 인적교류의 희망을 살려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팬스타라인닷컴은 2018년 9월 슈퍼 태풍 ‘제비’로 인해 일본 간사이공항이 폐쇄돼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귀국편을 구하지 못하자 출항시간을 늦추고 비상 수송체제를 가동해 안전 귀국을 도왔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26회 방재의 날 행사에서 국가 재난관리 유공자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팬스타드림호(2만 1688t?사진)는 부산~일본 오사카를 주 3회(부산→오사카 일?화?목요일, 오사카→부산 : 월?수?금요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부산항 원나잇크루즈’를 운항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한국인의 일본 입국이 제한되고, 우리나라도 일본인에 대한 사증 면제조치(무비자 입국)와 이미 발급된 사증의 효력을 정지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던 여객수송이 속속 중단되고 있다. 한일 뱃길은 여객선으로 작년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운항이 중단된 대아고속해운, 미래고속의 대마도행 국적선에 이어 일본 국적의 JR큐슈고속선 도 운항이 중단됐디. 카페리의 경우 부산∼시모노세키 노선의 부관훼리와 부산~하카다 노선의 고려훼리가 오는 31일까지 여객수송을 중단한다. 항공편은 대한항공이 인천∼나리타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일본 전 노선을 운항하지 않는다.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제주항공을 제외한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일본행 전 노선 운항을 중단하는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안도현의 꽃차례] 아, 변산반도

    [안도현의 꽃차례] 아, 변산반도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모항. 모항으로 가는 길은 비포장도로였다. 1980년대에 부안읍 터미널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변산반도를 구불구불 몇 굽이 돌면 마음이 덜컹거리는 것 같았다. 오른쪽으로 펼쳐진 서해는 언제나 발끝으로 변산반도를 간질였다. 그러면 가만히 뻗어 있던 해안선이 뒤척이는 소리가 들렸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국도 30호선을 따라 모항에 가는 일은 여행처럼 꽤 설레는 일이었다. 모항의 ‘모’는 띠풀을 뜻하는 ‘茅’를 쓴다. 봄에 삘기라고 부르는 띠의 어린 새순을 빨아먹으면 입안에 달콤한 맛이 감돌던 기억이 있다. 옛적에는 바닷가 풀밭에서 자라는 띠를 엮어 지붕을 올렸다. 모항 해수욕장 솔숲 뒤쪽 박형진 시인의 집에서 하룻밤 잔 적이 있었다. 나지막한 슬레이트집이었을 것이다. 그때는 마을에 그 흔한 횟집 하나 없었다. 우리는 무릎까지 바지를 걷어붙이고 집 바로 앞으로 펼쳐진 갯벌로 들어갔다. 갯벌에 난 구멍에다 소금을 뿌리면 대나무처럼 생긴 맛조개가 머리를 내밀었다. 어둑한 저녁에 숯불을 피워 놓고 그 맛조개를 구워 먹었다. 소주 한 잔에 간간하고 말캉한 바다를 한 입 삼키면서 수평선이 어둠 속으로 자신을 지우는 것을 바라보았다. 잠결에 파도 소리가 귀밑까지 밀려와 찰랑대는 소리가 들렸다. 바다를 옆자리에 눕히고 바다와 함께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바닷물이 사립문 안까지 밀려들어 왔다가 나간 흔적이 마당에 남아 있었다. 그 흔적은 거무스름한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경이로운 일이었다. “바닷물이 넘쳐서 개울을 타고 올라와서 삼대 울타리 틈으로 새어 옥수수밭 속을 지나서 마당에 흥건히 고이는 날이 우리 외할머니네 집에는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미당 서정주의 ‘해일’이 생각났다. 해일이 아니고 밀물이었지만 내 잠자리에서 불과 몇 걸음 앞까지 바다가 들어왔던 것이었다. 그 둥그런 밀물의 발자국은 아직도 뇌리에 뚜렷하게 찍혀 있다. 2월 중하순부터 3월 초순 사이에 변산에는 변산바람꽃이 핀다. 이 꽃은 한라산에서 피어도 변산바람꽃이고 설악산에서 피어도 변산바람꽃이다.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아무렇게나 얼굴을 내미는 꽃이 아니다. 나는 변산반도에서 변산바람꽃이 피는 곳 한 군데를 안다. 몇 해 전 생태사진가 허철희 선생을 따라가서 알게 된 곳이다.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 계곡 어디쯤이라고만 해 두자. 사람의 발소리는 언제나 변산바람꽃에게 해로울 뿐이다. 내 발소리를 듣고 겁먹은 그들이 자지러지게 울 것 같아서 변산바람꽃을 만나러 가는 날은 말소리도 크게 내지 않는다. 아쉽게도 올해는 그들과 대면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아직 봄이 오지 않은 것이다.몇 년째 방학이면 노트북을 들고 찾아가던 변산바람꽃이라는 펜션이 있다. 공으로 방 하나를 얻어 열흘이고 보름이고 나를 격리시키던 곳. 서융이라는 이 펜션의 주인은 치과의사인데 나하고 동갑이다. 이곳에서 숙박을 하고 싶다면 고기를 구울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방에는 주방시설도 없고 텔레비전도 없다. 삼겹살 굽는 냄새를 기대하고 짐을 풀었다면 입을 삐죽 내밀 수도 있다. “집을 짓는 일은 제 꿈을 형상화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집의 쓰임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을 해 보지 않았어요.” 주인은 집에 대한 자신만의 고집을 숨기지 않는다. 내가 짓고 싶어서 지은 거지 손님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한심한 고집쟁이를 보았나! 집과 나무에 대한 그의 애착은 아예 나무를 심어 가꾸면서 목재를 얻어 볼까 궁리하는 데까지 이른다. 나는 그가 생전에 그 꿈을 실현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현실주의자가 아니라 낭만주의자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상상하고 그 상상을 이야기하고 그 상상하는 일 때문에 행복한 그가 부럽다. 하지만 올겨울은 그곳에도 가 보지 못했다. 그것뿐이랴. 변산반도 가는 길에 반드시 들러 가는 부안시장 안 변산횟집을 가 보지 못하고 겨울을 보냈다. 그 식당에서 물메기탕을 세 번쯤 먹어야 겨울이 간다고 큰소리치고 다녔는데 나는 허풍선이가 되고 말았다. 아흐, 바야흐로 때는 3월이니 주꾸미 살이 오를 때구나.
  • 현대백화점, 인천공항 면세점 첫 진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에서 대기업 사업권 3곳 중 DF3(주류·담배) 사업권은 ㈜호텔신라, DF4(주류·담배) 사업권은 ㈜호텔롯데, DF7(패션·기타) 사업권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빅3’ 중 신세계는 이번 입찰에서 탈락했다. 시내면세점만을 운영하던 현대백화점은 인천공항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중소·중견기업 사업권 세 곳 중 DF8(전 품목) 사업권은 ㈜그랜드관광호텔, DF9(전 품목) 사업권은 ㈜시티플러스, DF10(주류·담배) 사업권은 ㈜엔타스듀티프리가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입찰에 참여했던 SM면세점은 높은 임대료 때문에 입찰을 포기했다. 이번에 유찰된 DF2(화장품·향수)와 DF6(패션잡화) 2곳의 사업권에 대해서는 이달 중 재공고할 계획이다. 새 사업자는 관세청에서 특허 심사 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현대백화점, 인천공항 면세점 첫 진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에서 대기업 사업권 3곳 중 DF3(주류·담배) 사업권은 ㈜호텔신라, DF4(주류·담배) 사업권은 ㈜호텔롯데, DF7(패션·기타) 사업권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빅3’ 중 신세계는 이번 입찰에서 탈락했다. 시내면세점만을 운영하던 현대백화점은 인천공항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중소·중견기업 사업권 세 곳 중 DF8(전 품목) 사업권은 ㈜그랜드관광호텔, DF9(전 품목) 사업권은 ㈜시티플러스, DF10(주류·담배) 사업권은 ㈜엔타스듀티프리가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입찰에 참여했던 SM면세점은 높은 임대료 때문에 입찰을 포기했다. 이번에 유찰된 DF2(화장품·향수)와 DF6(패션잡화) 2곳의 사업권에 대해서는 이달 중 재공고할 계획이다. 새 사업자는 관세청에서 특허 심사 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버스 고속도로 통행료 한시 감면 추진

    버스 고속도로 통행료 한시 감면 추진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급감하고 있는 버스 업계에 한시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지자체에는 버스 재정을 조기 집행토록 하고, 앞으로 지자체가 추경편성 등을 통해 버스 분야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은 국무회의를 거친 뒤 고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와 함께 자금문제를 겪고 있는 업체에 대해선 산업은행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고속·시외버스의 탄력 운행에 대해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승객 감소로 일부 휴업 등이 필요한 버스 업계에 대해서는 고용 유지지원금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경우 노선별로 승객이 전년 동기 대비 70∼80% 급감했다. 2월 4일~ 3월 1일 고속버스 승객은 26만명, 시외버스 승객은 95만명으로 각각 전년 동기 99만명, 320만명에 비해 급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포토] 한일, 무비자 입국 금지...한국인 입국자 ‘14일간 격리’

    [서울포토] 한일, 무비자 입국 금지...한국인 입국자 ‘14일간 격리’

    한국과 일본은 9일부터 상호 무사증(비자) 입국을 금지하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일본은 한국에서 출발한 입국자를 14일간 격리하기로 했으며, 한국은 일본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발권창구의 모습. 2020. 3.9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천안 줌바댄스 워크숍 참석한 서울 20대 강릉 여행 중 확진

    천안 줌바댄스 워크숍 참석한 서울 20대 강릉 여행 중 확진

    서울에서 버스 이용해 평창 도착강릉 해안가 자전거 트래킹강릉시 “이동 경로 소독 완료” 충남 천안 줌바댄스 워크숍에 참석한 20대 여성이 강원 강릉 여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는 8일 오전 8시35분쯤 천안 줌바댄스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A씨(28·여·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 감염증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의료원 음압병상에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 줌바 댄스 강사 워크숍 참석자로 지난 4일부터 자전거 등으로 일행 1명과 함께 평창과 강릉 일대를 여행하고 있었다. A씨는 강릉 동인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서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A씨와 함께 여행한 접촉자 1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릉시가 발표한 A씨 동선을 보면 A씨는 지난 4일 버스로 서울남부터미널을 출발해 오후 10시쯤 평창 진부 터미널에 도착한 뒤 평창 모던빌 펜션에서 지난 5일까지 2박을 했다. 여행 중 탄 자전거는 A씨가 서울에서 버스에 싣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5일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관령 하나로마트와 창대 식당을 이용했다. A씨는 강원도를 여행하던 중 지난 6일 오후 1시쯤 충남도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권유 전화를 받고 평창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오후 7시30분쯤 강릉동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무증상자로 검사를 받았다. 이후 A씨는 병원에서 강릉 사천면 시간여행펜션으로 이동해 숙박했고, 다음날인 7일 오전 11시 퇴실 후 자전거 트래킹(사천∼주문진∼경포 해안로)을 한뒤 오후 4시쯤 강릉 사천 모 식당에 들러 식사했다. 이어 오후 5시쯤 해안로 강릉모텔 도착한 A씨는 오후 5시 50분 창해로 세븐일레븐 경포대점 편의점 이용 후 숙소에서 머물렀다. 강릉시 관계자는 “현재 확인된 A씨의 이동 경로에 대한 소독은 모두 완료했다”며 “2차 역학 조사 후 업체폐쇄 여부 최종 접촉자 수가 확정될 예정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강원도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발생 제로(0)

    강원도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발생 제로(0)

    강원도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이틀 연속 나오지 않았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종전까지 주말마다 확진자가 쏟아졌지만 강언지역에서는 이번 주말 고비만 넘기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로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원주지역에 방역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까지 강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원주 15명, 강릉 5명, 춘천과 속초 각 2명, 삼척과 태백 각 1명 등 모두 26명이다. 위암으로 경북 봉화군 봉화해성병원에 입원 중 숨진 태백 거주 91세 여성은 사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도내 확진자로 추가됐다. 태백 사후 확진자는 국내 44번째 코로나19 사망자이로 강원지역에서는 첫 사망 사례다. 속초 2명과 삼척 1명의 확진자는 지난 4일 강릉의료원에서 퇴원했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강원대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삼척·영월의료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기저질환이 있는 원주 확진자 1명을 제외한 환자 22명은 건강 상태가 양호해 일부는 퇴원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수는 1097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598명과 의사 환자 22명 등 615명이 자가 격리돼 전담공무원이 1대1로 관리하고 있다. 의심 환자는 6125명으로 560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9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국인 유학생은 사흘째 입국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히려 지난 4일 유학생 2명이 중국으로 되돌아간 데 이어 5일 5명, 6일 9명 등 16명이 한국을 떠났다. 이미 342명이 교환학생을 취소하거나 입국을 포기했고, 입국 예정인 314명 중에서도 입국 포기 사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날 브리핑에서 “원주는 대구·경북이나 수도권과 교통교류가 매우 활발한 지역이기 때문에 아직 코로나19에 노출돼있다”며 “터미널, 도로, 철도 등 곳곳을 방역하는 등 방역자원을 원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포토] ‘나 돌아갈래’… 인천공항 불법체류자들로 북새통

    [포토] ‘나 돌아갈래’… 인천공항 불법체류자들로 북새통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법무부 출입국서비스센터 앞에서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자진 출국 신고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0.3.6 연합뉴스
  • 인천공항 출국 때 발열 검사 3번 하는데… 열나 못 가면 항공권 전액 환불해 주나요?

    인천공항 출국 때 발열 검사 3번 하는데… 열나 못 가면 항공권 전액 환불해 주나요?

    美·中·UAE 탑승거부 땐 전액 환불 원칙 이외 국가·여행사 항공권 수수료 내 ‘혼란’앞으로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려면 총 3번의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취소 수수료가 제각각이라 시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부터 인천공항 터미널 출입구와 출발층, 탑승구에서 발열검사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인천공항 터미널 진입구(8곳)와 3층 출발층(5곳)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탑승 게이트에선 항공사들이 비접촉 체온계로 체온을 잰다. 정부는 오는 9일부터 인천공항의 모든 터미널 진입구와 출발층에서 발열 검사를 벌인다. 검사결과 체온이 37.5도(미국 38도)를 넘어서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우리에게 발열 승객에 대한 탑승 거부를 요청한 국가(미국·중국·아랍에미리트연합(UAE))로 향하는 항공권의 경우 전액 환불이 원칙이다. 하지만 티켓을 항공사가 아닌 여행사를 통해 구매한 경우 여행사 취소수수료는 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행사 항공권을 구매했을 때 취소수수료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온이 37.5도를 넘어도 미국과 중국, UAE행 항공편이 아니면 승객이 탑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때 탑승을 취소하면 취소수수료가 부과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포토] ‘완전무장’ 인천공항 출국길

    [포토] ‘완전무장’ 인천공항 출국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한 어린이가 비닐을 뒤집어쓰고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0.3.5 뉴스1
  • 순천시, ‘착한 임대료 인하 범시민운동’으로 코로나 극복

    순천시가 ‘착한 임대료 인하 범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상가 임대료를 내리는 ‘착한 임대료 인하 범시민운동’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순천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및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대표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가 임대료 인하에 모든 시민이 동참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붐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조례동 순천병원 앞 온누리제일약국을 운영하는 건물주 김모씨는 임차인 3명에게 3개월 동안 임차료 50%를 감면하기로 했다. 역전시장 이모씨는 본인 소유 건물의 3월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연향 3지구 상가, 터미널주변 2개 업소의 건물주도 임대료를 20% 내리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이 시작되고 있다. 시에서는 임대료 인하율, 인하기간 등에 따라 임대자의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의회 의결 후 진행 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씨내몰 등 공공시설 임대료에 대해서도 감액, 납부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정부에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임대료 인하시 인하분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세액공제, 정부·지자체 소유재산 임대료 인하, 공공기관 소유재산 임대료 인하 등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종 세트를 발표한 바 있다. 강영선 시 자치행정국장은 “임대료 인하운동이 착한 릴레이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임대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베트남항공, 오늘부터 한국노선 중단

    베트남항공, 오늘부터 한국노선 중단

    베트남항공이 5일부터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노선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7일부터 양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이 모두 끊기는 가운데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베트남행 탑승수속 카운터가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내리는데… 일본계·중기만 혜택 ‘역차별’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내리는데… 일본계·중기만 혜택 ‘역차별’

    작년 대기업 3곳이 낸 임대료 92% 차지 중기, 임대수익의 1~2% 불과 ‘생색내기’ 싱가포르·泰·홍콩은 전 업체 임대료 완화 “신종플루때처럼 모든 업체 감면 혜택을”최근 정부가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면세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에 한해서만 임대료를 인하해 주기로 한 것을 두고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아 국내 면세업체 모두가 휘청이는 상황에서 일본계 기업이 포함된 소수의 중소기업만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돼서다. 이들이 내는 임차료 또한 공항 전체 임대 수익의 1~2%에 불과해 이번 대책이 결국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한국발(發)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가 92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인천공항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겼다. 매출이 50% 이상 급감한 면세업체들은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인천공항공사가 지난달 27일 마감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사업권 입찰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향수·화장품(DF2·1161억원) 구역에 아무도 지원을 하지 않았을 정도다. 업체들이 체감하는 위기는 심각하다. 주요 면세점들은 그동안 임대료가 높은 인천공항점에서 10~15% 적자를 보고, 시내면세점에서 15~20% 흑자를 내 평균 5% 내외로 영업이익을 맞췄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시내면세점의 매출을 견인하는 중국인 보따리상이 사라져 면세점 운영 자체가 힘들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항에 내는 지난달 임차료가 매출의 80%에 육박해 원가에 인건비를 합쳐 마이너스 70% 적자가 났다”면서 “임금 삭감과 무급 휴가 등으로 버티고 있으나 상황이 길어진다면 사업 지속이 불투명하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한국면세점협회가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이유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내 입점한 업체에 임대료를 6개월간 25~30% 인하해 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원 대상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임차인에게만 국한돼 오히려 “생색내기일 뿐 실효성이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7곳 가운데 롯데와 신라, 신세계는 대기업으로, SM과 엔타스는 중견기업으로 분류된다. 혜택 대상은 시티플러스, 그랜드 두 곳인데 시티플러스의 최대주주가 일본계 면세업체인 JTC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가 비상사태에 일본 기업이 혜택을 보고 국내 기업은 역차별을 받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왜 소규모 업체 두 곳에만 임대료 감면 혜택을 주는 것일까. 인천공항은 지난해 전체 수익의 66.5%를 임대료를 통해 얻었다. 면세점 임대 수익 1조 761억원 가운데 대기업 3곳이 낸 임대료는 91.5%를 차지했다. 중견기업(SM, 엔타스) 임대료를 제외하면 감면을 받는 두 중소기업의 임대료 비율은 2%가 채 안 되는 작은 금액이다. 이들에게 감면 혜택을 줘도 공항 전체 수익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임대료 일괄 인하를 실시할 수 없을 만큼 공항의 사정이 어렵진 않다. 공항은 지난해 순이익 8905억원을 남겼고 이 가운데 3997억원을 기재부가 배당금으로 챙겼다. 싱가포르, 태국, 홍콩 공항은 코로나19 확산 후 모든 면세업체에 임대료를 완화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 관계자는 “대기업 대 중소기업이라는 이분법적 시선으로 바라볼 때가 아니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라면서 “면세점 한 업체당 수천 개의 일자리가 걸려 있는 만큼 2009년 신종플루 때처럼 모든 면세업체에 임대료 감면 혜택을 주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 발열 검사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 발열 검사

    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이 항공사 직원들로부터 발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미국행 항공기 탑승 ‘발열 검사’ 필수

    [포토] 미국행 항공기 탑승 ‘발열 검사’ 필수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들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2020.3.3 연합뉴스
  • 상주 코로나19 확진환자, 검사 사흘 전 고속버스로 서울 왕래

    상주 코로나19 확진환자, 검사 사흘 전 고속버스로 서울 왕래

    경북 상주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가 검사 사흘 전에 고속버스를 이용해 서울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상주시에 따르면 A(55·사벌국면)씨는 지난달 29일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달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23일 근육통·몸살 증세를 보인 A씨는 24일 개인의원과 약국에 들러 약을 먹은 뒤 27일 오전 9시 상주시종합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갔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약 5시간 동안 KT 광화문지사에서 업무를 본 그는 고속버스로 상주시종합버스터미널로 돌아와 치킨점에 들렀다가 귀가했다. 28일에는 차로 부인을 보건소에 내려주고 철물공구점과 사벌농협 등을 방문했고 다음 날 부인이 확진되자 자가 격리 조치됐다. 상주시는 KT광화문지사 등에 역학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A씨 자택 등을 소독방역하고 있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