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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 고속철도 상리터널 노선변경 확정(정책기류)

    ◎폐광갱도 보강공사 다각도 검토끝 “불가” 결론/공사기간 예상보다 1년반∼2년정도 늦어질듯 폐광 갱도 위를 통과하는 경부고속철도 상리터널. 갱도를 메우는 보강공사가 가능한가,노선을 바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인가.노선을 변경한다면 이미 파놓은 300m의 터널은 어떻게 할 것인가. 경부고속철도 건설을 총괄하는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이 문제를 놓고 연일 외국 전문가를 포함한 7인 평가단 회의를 여는 등 고민했다.국내 일부 토목학자들과 외국의 보강공사 전문업체들이 보강공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해 이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갱도 보강공사를 할 경우 안전성을 100% 보장할 수 없고 공사기간의 지연과 추가 사업비도 만만치 않아 새로운 설계에 의한 변경노선으로 건설키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이같은 결정에 이르기까지 보강공사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신중하게 검토된 것도 사실이다. 상리터널은 수원과 오산의 중간지점인 경기도 화성군 봉담면에 있다.서울기점 40㎞ 지점이다.터널길이는 2천260m,직경은 13m이다. 고속철도공단이 상리터널의 노선을 변경하기까지의 과정은 이렇다. 상리터널공사의 설계는 우보엔지니어링이 맡았고 전체 터널길이의 15%인 300m를 판 상태에서 지난 5월 갱도가 당초 보다 더 많은 것으로 확인돼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그때까지 들어간 공사비는 용지구매비 38억원을 포함해 1백17억원이다. 고속철도공단의 토목책임자는 『상리터널 밑에 폐갱도가 있다는 사실은 우보엔지니어링이 설계 초기인 94년 6월 이미 알았다』며 『우보측이 터널로부터 지하 50m 이상 떨어져 있고 필요한 보강공사를 통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해 이를 믿었다』고 밝혔다. 그는 『터널 지름(13m)의 3배 이상인 지점에 갱도가 있어 안전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폐갱도의 규모 등을 자세히 조사하지 않은 것이 탈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나 95년 1월 공사착공과 함께 광업진흥공사 등의 협조를 얻어 병행한 현장조사에서 깊이 18∼20m 간격으로 평행한 폐갱도 8개,수직갱도 2개가 발견되고 공동(공통=광물을 캔 공간)이 군데군데있는 등 예상보다 규모가 엄청난 것으로 확인됐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가 50m 쯤 되는 공동도 여러개 발견됐다.고속열차가 시속 300㎞로 하루 230차례 반복해서 왕복할 경우 준공을 해도 곧 지반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 앉는 싱크홀(Sink hole)이 크게 우려됐다는 것이 공단관계자의 설명이다. 사태가 이쯤되자 공단측은 지난 8월 외국의 보강공사 전문업체를 물색,미국의 데스카사와 스위스의 일렉트로와트사에 보강공사의 가능성을 타진했다.이에 데스카사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그러나 조사기간이 6개월 정도 걸리고 그 후에 다시 추가 조사기간을 잡겠다고 하는 바람에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공단 평가단은 조사에 1년,보강공사에 2∼3년이 걸리는 등 전체 공기가 4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 이런 와중에서 K대 J교수가 교량공법에 의한 보강공사의 성공 가능성을 제기,공단측은 보강공사를 다시 신중히 검토하기에 이른 것이다. 보강공사로는 갱도와 공동을 메우는 방법과 J교수가 주장한 터널을 교량형태로 만드는 방법이집중 논의됐다.갱도와 공동을 흙이나 콘크리트,그라우트(자갈이 없는 시멘트) 등으로 메울 경우 공동의 크기가 50만㎥여서 1㎥당 5만원으로 계산할 때 2백50억원의 공사비가 드는 것으로 나왔다.터널을 교량형태로 건설하는 것도 특수기술과 충분한 공기가 필요하고 더욱이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시도해야 하는 위험부담을 안아야 한다. 공단 평가단은 보강공사에 대한 많은 제안들이 있지만 공학적으로 안전성을 100% 확신할 수 없어 결국 새로운 변경노선 쪽으로 선택하게 됐다. 공단관계자는 『보강공사를 강행하면 할 수도 있지만 만의 하나 승객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책임있는 기관에서 일부 학자의 아이디어나 검증되지 않은 공법으로 고속철도를 시험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상리터널을 현재 노선에서 수평으로 300m 정도 비켜 용지매입 및 설계 등을 새로 계획하고 있다.터널 인접구간도 열차 속도에 지장이 없도록 완곡한 곡선으로 수정된다.공사기간은 당초 예정 보다 1년반∼2년 정도 늦어진 2000년 말에나 가능할 전망이다.이미 파들어간 터널은 새우젓 등의 저장창고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 저주파형 무선인식 시스템 국산화/한국전기연 정보통신연구팀

    ◎움직이는 물체 등에도 적용 가능/공장자동화 등 응용분야 광범위 기존의 바코드나 IC카드보다 인식 범위가 훨씬 넓고 움직이는 물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저주파형 무선인식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소(소장 윤문수) 정보통신연구팀(팀장 김관호 책임연구원)은 2일 인터컴 엔지니어링,텔웨이브,경남대 등과 2년간의 공동연구끝에 쌍방향 응답기능과 2m 내외의 인식범위를 갖는 저주파형 무선인식 시스템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파수 300㎑대 이하의 저주파는 지향성을 갖는 고주파와는 달리 전방향성이어서 눈,비,먼지,철분,자기,기름등이 퍼져있는 열악한 환경과 유리, 목재,플라스틱,종이,사람 등의 비전도체 장애물을 넘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가 있다.김박사팀이 개발한 무선인식시스템은 주파수 112㎑대의 저주파를 이용한 것이다. 무선인식시스템은 물체의 정보를 컴퓨터에 자동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데이터 캐리어 시스템」이라고도 불린다.이 시스템은 질문기와 질문기에서 보낸 신호에 응답하는 태그(Tag)로 구성돼있다.태그에는 전지가 내장돼 있어 질문기 앞을 통과할 때 쌍방향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따라서 주차장의 차량관리,기업체의 물류관리,터널등의 톨게이트 자동 요금지불 시스템,공장자동화 시스템,지하 시설 감시장치등 응용분야가 광범위하다는 것.예를 들면 자동차 공장에서 도색작업 지시서를 태그에 입력해 놓으면 제품이 라인을 지나면서 자동으로 각기 다른 색깔의 도색작업대로 옮겨지거나 톨게이트를 지나는 차주가 차 안에서 태그를 들어 질문기에 인식을 시키는 것만으로 통행료가 자동으로 처리될수 있다.또한 자동차의 핸들에 보안조치를 해 놓고 차 밖에서 이를 해제하는 장치등으로도 이용할수 있다는 것이다. 저주파형 무선인식시스템은 현재 국내에서도 자동차 조립라인,철강 유통관리,버스,지하철,고속도로 자동요금 지불수단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연구에 참여한 박양하 선임연구원은 『무선인식시스템은 최근 2년새 다양한 용도가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특히 앞으로 2000년대에는 이 시스템이 휴대전화보다 많이 팔리리라는 전망도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기술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전기연구소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저주파 방식보다 정보의 전달속도가 크고 인식거리가 긴 마이크로파 방식의 무선인식 시스템을 내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 “혼잡통행료 아끼고 교통체증 덜고…”/직장인 「카풀제」다시 확산

    ◎중개단체·PC통신망에 가입신청 급증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회사원 이수동씨(27)는 지난달 말부터 이웃인 박모씨(35)의 승용차를 이용해 출근한다.평소 남산 1호터널을 통해 서울 광화문 부근 직장으로 출근하는 박씨가 먼저 함께 타기를 제의,서울시청 앞에서 내려 을지로2가 사무실까지 걸어간다.곧 인근에 사는 직장동료도 이 차에 합류한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를 앞두고 강남과 강북을 통과해 출·퇴근하는 승용차들의 「카풀」(승용차 함께 타기)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3명 이상이면 혼잡통행료 2천원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남산 1호 터널은 하루 평균 4만3천대에서 3만7천대로,3호 터널은 6만7천500대에서 5만8천여대로 통행 차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렇게 되면 카풀 동승자는 목적지까지 종전보다 더 빨리 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다. 「카풀」을 중개해 주는 민간단체인 「사랑의 차 운동본부」(본부장 한충희·서울 은평구 응암동·전화 352­3400)에도 최근 들어 회원 가입신청이 하루 평균 5∼6건에서 10∼15건으로 크게 늘었다. 종전에는 「다른 차를 이용하고 싶다」는 회원이 「내 차를 제공하겠다」는 회원보다 2배 가량 많았다.하지만 혼잡통행료 시행 발표 이후에는 「태워 주세요」와 「타세요」가 엇비슷해졌다. 운동본부가 하이텔·천리안 등 PC통신망에 개설한 창구에도 최근 회원신청이 부쩍 늘고 있다. 이 곳 회원으로 가입하면 「카풀」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인 사고시 보험처리 문제가 100% 해결되기 때문에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가입비가 무료인 점도 매력적이다. 한 본부장(46)은 『무료로 교통편을 제공하겠다는 시민들이 강남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크게 는 것은 혼잡통행료를 염두에 둔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카풀이 선진국처럼 완전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혼잡통행료 11일부터 2천원/남산1·3호터널…일요·휴일엔 안받아

    □징수 제외 차량 ·3인이상 탑승 승용차 ·택시·화물차·구급차 ·보도용차·외교 차량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서울 남산 1·3호 터널 통과차량에 대해 2천원의 혼잡통행료를 징수한다고 1일 발표했다. 징수대상은 평일 상오 7시부터 하오 9시까지 남산 1·3호 터널 양방향을 지나는 2인 이하 탑승 승용차이며 토요일은 하오 3시까지만 징수한다.공휴일과 일요일에는 부과하지 않는다. 통행료는 현금으로 2천원을 내거나 징수대에서 11장 단위(2만원)의 정액권을 구입해 이용하면 된다.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고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통행료 2천원을 포함,1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3인 이상 탑승 승용차와 택시및 화물트럭,앰뷸런스 등 긴급차량,장애인 자동차,외빈 방한시 의전용 자동차,외교용 자동차,보도용 자동차 등은 징수대상에서 제외된다.
  • 죽령터널 4.3㎞ 오늘 착공/단양∼영주

    ◎국내 최장… 2002년 완공 국내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 터널인 중앙고속도로의 죽령터널이 착공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일 대구와 춘천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구간중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 사이의 죽령을 관통하는 길이 4.13㎞의 터널공사를 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와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를 잇게 될 죽령터널은 해발 697m로 공사가 어려운 곳이다.터널공사에는 2002년까지 2천3백40억원의 예산을 투입,첨단시공방법(TBM·NATM공법)을 적용한다.
  • ’96서울광고대상/수상작 감상·심사평·수강소감

    ▷심사총평◁ ◎대상받은 한국이동통신 「디지털 011」/효­추석 절묘한 연결/소비자 정서 한복판 꿰뚫었다 흔히 광고가 사회를 조종한다고 해서 광고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낸다.사실은 광고가 사회를 조종하지 않는다.오히려 사회가 광고를 조종한다.광고대행사의 창업자이며 불굴의 경영자인 칼 앨리(Carl Ally)의 말대로 광고주는 사회의 풍조를 따라가고 광고대행사는 광고주를 따라간다.간단하다.광고는 광고주의 느낌을 반영할 따름이고 광고주의 느낌은 물건을 사주는 소비자의 느낌을 반영할 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느낌을 거스르려는 광고가 있다.잘못이다.항해에서와 마찬가지로 비즈니스에서도 바람의 방향을 바꾸려 들기보다는 돛대를 조정하는게 더 쉽다.광고컨셉트가 진부하지만 순풍에 돛단배격인 한국이동통신의 「디지털011」이 서울신문광고대상에 선정되었다.이런 효도광고는 경동보일러의 『여보! 아버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삼성생명의 아버지편과 어머니편,한국통신의 공옥진모녀 안부전화편 『전화가 효녀지!』등을 꼽을 수 있다. 대상을 받은 광고는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고향동구앞 정자나무 밑에서 시간을 보내는 노인 여러분중 한분이 받고 있는 안부전화를 배경으로 『자식 그리운 마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라는 헤드라인을 단 전면광고이다.서브헤드는 『디지털 011­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우리가족의 통신채널입니다』이다.카피도 디지털 011과 효심을 추석을 조건삼아 잘 연결시켰다. 더구나 단순한 기업광고적 성격에 묶여진 광고가 아니라 『고향이 어디라도 상관없습니다.전국 통화가 가능한 디지털 011은 또렷한 통화감도로 연로하신 부모님께도 잘 들립니다.요금은 당신께서 대납하실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여서 상품판매에도 연결시킨 점이 돋보인다. 최우수상의 LG전자 「통돌이세탁기」광고는 지금 한창 삼성전자 세탁기 「뒤집기 한판」과 맞붙어 싸우고 있다.이 광고는 『통이돌아 통째로 비벼준다』는 새로운 세탁방식을 제시하고 통만 도는 것이 아니라 판도 돈다고 해서 소비자의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스포츠서울광고대상은 「나이키」가 차지하였다.나이키 신발의 사용자인 박찬호 메이저리그 투수를 내세워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자신과 싸워 나가는 한 젊은이의 건강한 스포츠정신을 제품과 관련짓고 있다.더구나 『지금은 비록 선발이 아니라도 좋습니다.박찬호 선수 뒤에는 언제나 마음으로부터 믿고 응원하는 우리들이 있으니까요』라는 카피와 함께 Just Do It슬로건 옆에 붙여쓴 격려문 「다시 시작입니다」는 연민과 기대를 불러일으킨다.최우수상을 받은 삼성노트북 센스광고는 현장을 뛰는 멀티미디어전략을 「현장에서 끝낸다」는 헤드라인과 즉시 처리의 사진이 잘 어울려 반영하고 있다. 출판부문최우수상은 「퀸」에서 LG홈크린큐가,뉴스피플에서 에바스가,TV가이드에서는 빙그레 커피우유가 각각 받았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출판부문의 세분야에는 각각 기획제작상과 업종별 우수상이 선정되었고 이중에는 아주 좋은 광고도 포함되어 있다.이를테면 찌꺼기 없는 휘발유 「유공 엔크린」광고는 TV와의 크리에이티브 통합을 통해 휘발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그리고 보해양조의 「김삿갓」소주광고도 현명한 광고이다.보해양조는 「소주 위의 소주」인 프리미엄소주라는 새로운 제품장르를 개척하여 그 제품력을 광고로 잘 표현하고 있다.이밖에도 칭찬할만한 광고들이 많지만 지면관계로 심사평을 생략한다. 당신이 내는 광고는 적어도 당신이 만드는 제품만큼은 좋아야 한다.미국의 유명한 실업가인 존 포카지의 말이다.옳은 말이다.제품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광고하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도달되지 않으며 따라서 소비자한테는 그 제품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사실이지 광고를 하지 않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어둠 속에서 예쁜 여자에게 윙크하는 것과 같다.당신이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알지만 다른 사람은 모른다. 요사이 불행히도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최고경영자들이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렇지 않으면 회사는 성장할 수 없다.불황이라고 광고비를 대폭적으로 삭감하는 부정적인 사고는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필요한 모험을 하지 못하게하고 경쟁의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 ▷신인상 심사평◁ ◎김영기 심사위원·이대교수/신선한 아이디어 주안점/「티코」 대담한 처리 돋보여 광고상에서 신인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자신의 관점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할 수 있는 권리가 신인에게 있기 때문에 일간지신문에서 접하고 있는 광고와 다른 신선한 아이디어와 표현을 기대한다. 이번 심사에서 느낀 소감은 첫째,「개념의 잘못 사용」이다.광고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란 상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끌어낸 「새로운 개념」을 의미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발하다든가,다르게 보이거나 눈에 띄게 하려는 의욕이 앞서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본다. 둘째,개념을 표현하는 광고 카피와 시각화의 기법의 문제인데 카피는 카피라이터 지망생이나 전공자와 합의하여 조정을 한번 거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시각적 표현은 매우 손쉬운(?) 아니면 경제적(?)인 사진처리와 일러스트로 한정되어 신인다운 실험정신이 부족하였다.이점이 신선한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하려는 학생들의 노력을 반감시키지않았나 생각된다. 셋째,주어진 요소를 신문광고의 제한된 공간에 배열하는 작업인데 시원한 공간처리를 위하여 광고요소를 최소화시키려는 의도 때문에 전반적으로 무게가 약했다. 최우수상의 「티코­지금까지 얼마나 벌었지?」는 간결성과 공간성의 관계를 가장 대담하게 처리한 작품이었으며,담백한 처리가 우수했다.우수상­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티코로,노란 고추씨앗을 금돈으로 개념화한 것과 그림이 좋았고,그림이 미숙하여 아쉬었다.장려상­「012는 금지구역이 없습니다」는 구역에 대한 상징이나 은유가 지나치게 생략되어 의미전환이 부족하였으며,진로­「참나무 맑은 그늘」은 개념과 실체의 관계거리가 멀어져 사람의 일반적 의미연결능력을 지나쳐버렸다. 다음,제이빔­「다리미를 울린 바지」는 울고 있는 표정과 다리미 합성기법의 처리가 매우 부족하였고,김삿갓­「풍유의 도가 땅에 떨어졌으니 누가 이를 바로 잡으리요」는 개념을 카피로 다듬지 못하였으며 사람 김삿갓,밤도시,그리고 삿갓쓴 브랜드간의 역학관계를 살리지 못하였다.그러나 복잡한 내용이 듬뿍 들어가 의미전달의 혼란을 스스로 자초한 기성광고에 신선한 방향을 제시해준 것은 큰 소득이 아닌가 한다. □심사위원 리대룡(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심시위원장) 이순만(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원장) 조관수(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영기(이화여자대학교 정보디자인학과 교수) 김충기(한국광고연구원 사장) ▷대상 수상소감◁ ◎이원재 한국이동통신 홍보실장/디지털 이동전화 고객 30만… 세계 1위/연내 전국 78개 도시 커버 계획 참으로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었던 CDMA방식 디지털 이동전화서비스가 세계최초로 지난 1월 국내에서 상용화된 후 일년이 채 안된 가운데 고객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디지털 011의 자랑스러움을 인정해주시는 서울신문사의 배려에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CDMA디지털이동전화 국내개발과 보급은 향후 우리나라 정보통신발전사에 초석이 된 일로서 저희 한국이동통신이 그 주역이 된 일은 역사에 기억될 것이다. 10월 현재 011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고객은 30만을 넘어,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디지털이동전화의 품질이 합격점을 얻었다는 증거이며 이제 저희 한국이동통신 011서비스는 자신있게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디지털011서비스는 터널이나 지하공간까지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품질개선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10월1일 제주도 전역에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명실공히 전국망서비스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어 올 연말이면 전국 78개 전도시를 커버할 계획입니다. 96년도 광고대상에 저희회사가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011서비스를 뽑아주신 서울신문사에 감사드리며,오늘이 있기까지는 끊임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신인부문 최우수상­티코 ▷신인 최우수상 수상소감◁ ◎김지열·김덕용/「타면 탈수록 돈버는 차」 컨셉트/티코의 경제성 중점 부각 광고 서적에 나오는 해외 걸작 광고들을 보면서 「나는 언제나 이런 광고를만들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항상 나에게 던지곤 한다. 졸업을 몇달 앞둔 시점에서 이 기쁜 수상소식을 전해들으며 문뜩 2학년때 몇번의 공모전에서 낙선하면서 「아 난 정말 광고에는 소질이 없나봐」하고 낙심하던 때가 떠올려졌다.광고는 결코 쉽지 않은 것이기에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지금 다시 생각해본다. 이 광고는 티코 승용차의 경제성을 「타면 탈수록 돈버는 차」라는 컨셉으로 설정하여 제작하였으며 여백을 많이 살려두고 주행거리게시판과 그 위에 카피를 비교적 작게 레이아웃 함으로써 시각적 주목률을 높였다.헤드카피는 보통 승용차가 얼마나 달렸는가를 보기 위해 주행거리게시판을 보는 것을 「지금까지 얼마나 벌었지」라고 하여 티코의 경제성을 단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정말 이 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부모님과 교수님이라고 생각한다.4년간 아무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나에게 광고에 눈을 뜨게 해주신 임헌혁 교수님,디자인적 감각을 키워주신 장미경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중동평화 중재나선 시라크(해외사설)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은 강한 이미지를 남겼다.예루살렘의 기독교 단지에서 한순간 혼잡이 일어났다.시라크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접촉하려 했지만 이스라엘 경찰은 이를 저지했다.경찰과 물리력으로 맞부딪힌 시라크는 그당시에 외교를 수행한 것이 아니다.대통령으로서의 권위가 아닌 물리력에 직면했다. 이 사건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다. 프랑스는 지난 67년 6일 전쟁이후 탄생된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았다.대통령은 이스라엘을 공식방문이 아니라 개인적인 차원에서 방문하기를 원했다.이스라엘의 군인경호를 두말없이 받아들인 것도 예루살렘 동안이 이스라엘의 치하에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시라크는 수천번의 연설보다는 단한번의 방문이 주는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의 분노는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아랍세계는 시라크가 주는 메시지를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프랑스는 이스라엘의 민족주의 우파의 기세가 얼마나 등등한지 보여주려고 했다.에르베 드 샤레트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거부로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대표부인 동방의 집에 대통령을 수행하지 못했다. 시라크대통령은 외무장관을 대동하지 못한채 방문을 해야만 했다.성지 예루살렘은 전에 없이 분쟁의 중심부가 됐다.지난 93년 오슬로 합의때도 협상의 대상에서 제외됐다.팔레스타인내 소요가 그 이유였으며 최근의 지하터널 개통은 또다른 화약고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예루살렘에 대한 협상은 또다시 재개될 것이다.돌로로사는 1856년 크림전쟁에 참여함으로써 오스만터키로부터 받은 곳이다.프랑스는 과거 한세기동안 성지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해왔다.시라크는 프랑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중간에 서서 중동에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희망하고 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프랑스가 충실한 중동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경부고속철 경주노선 2개안 압축

    ◎대안1­승차감 좋고 공사비 싸… 시공후 관리에 문제/대안2­공사기간 단축 가능… 문화재 발굴 등 난제로/현지조사·공청회뒤 12초 최종 확정 경부고속철도 경주노선이 2가지 안으로 압축되고 있다. 하나는 경주도심에서 외곽으로 8㎞,건천지역 바깥쪽으로 2∼3㎞ 떨어져 지나다가 남쪽 부분에서 건천지역을 빗겨 지나는 노선이다(대안2).이 노선의 역사는 건천읍 방내리이다.다른 하나는 내남면 이조리 남쪽에서 2∼3㎞ 떨어진 노선으로 덕천리에 역사를 세우는 것이다(대안1). 건설교통부와 고속철도건설공단은 28일 이같은 2가지 대안을 놓고 현지합동조사(29일∼11월1일)와 공청회 등을 거쳐 12월초에 최종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1안의 경우 굴곡이 작아 승차감이 양호하며 노선연장이 짧아 공사비가 싼 장점을 지녔다고 분석했다.또 기존 철도 등 기존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특히 문화재 훼손이 적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안촌리·현내리·영청마을 등이 인접해 민원소지가 많고 시공후 안전 및 유지관리가 어려운 단점을지적했다.역주변이 좁아 남산의 경관훼손과 고속도로 접근시 새로운 인터체인지를 건설해야하는 부담도 있다. 대안2는 1안 보다 터널연장이 4.2㎞ 정도 짧아 공사기간을 줄일 수있고 연계교통 및 역편의시설의 설치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그러나 문화재 발굴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기존 철도(동해남부선)와의 연결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건교부는 대안 1,2 가운데 하나를 선택키로 하고 건천주변에 신도시를 건설,경주도심 거주자들을 이주시키는 방안과 내남면 덕천리에 역사를 지어 주변을 개발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육철수 기자〉
  • 남동익 건설교통부 수송 심의관(폴리시 메이커)

    ◎“경부고속철 안전최우선 시공”/세계적 전문가 30여명 초청 현장 재점검”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질타를 받은 현안 중 하나는 경부고속철도이다.안전을 무시한 일부 부실공사에다 민원이 1천건이 넘는 등 사사건건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많았다. 이 때문에 건설교통부 남동익 수송심의관(51·이사관)은 무척 곤혹스러웠다.더구나 직책을 맡은지 며칠 안돼 경부고속철도에 대한 현황 파악조차 돼 있지 않았다. 『경부고속철도는 지난 92년 6월에 착공,천안∼대전간 시험선구간 공정이 68% 정도 진척됐지만 전체적으로는 10%의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당초의 계획공정 보다는 상당히 부진한 것이 사실이지요』 남국장은 『경부고속철도가 우리 건설사상 규모나 기술면에서 매우 중요한 건설공사여서 잘하려다 보니 문제가 많이 생겼다』며 『그러나 품질이나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세계적 안전 전문가 30여명을 초청,연말까지 전 노선의 공사현장 등에 대해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상리터널(경기도 화성군 봉담면) 재시공과 관련,『착공전에 공사현장의 지하 50∼100m에 폐광이 있었던 사실을 알고도 보강공사를 통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은 너무 안일한 자세였다』고 지적했다. 또 외국의 경우 국가적으로 큰 프로젝트를 보통 10년 정도 준비하는데 우리는 시간적으로 급히 서두른 것이 여러 문제점을 낳았다고 말했다. 『경부고속철도에 관해서는 정부의 관련 책임자로서 할말이 없습니다.그러나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철저한 안전성 재검토로 경주노선 및 상리터널 등의 문제를 포함,기본계획의 종합적인 수정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발표할 것입니다』 남국장은 그러나 공기지연이나 사업비 증가,일부 새로운 노선 등은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어 거론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각종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국가와 지자체의 이익을 위한 공통분모를 찾아내 해결점을 적극 모색하고 고속철도건설촉진법의 제정과 건교부내 고속철도건설지원단(가칭)을 두어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과 치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해나가는 등 앞으로 정부차원의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사대부고(61년)와 서울대 토목과(64년)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학원에서 교통계획과정(82년)을 수료했다.기술고시 7회(72년)로 도로·공항기술사와 교통기술사 자격을 갖춘 SOC분야의 전문가.미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에서 7년간 파견근무를 했으며 일을 꼼꼼하고 철두철미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육철수 기자〉
  • 퇴근길 지하철 4호선 고장/승객들 환불요구 등 항의

    ◎창동∼쌍문역/전기공급 중단으로 30분간 25일 하오 4시26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창동역 중간 터널구간에서 당고개 방면으로 달리던 4450호 전동차(기관사 안중익·42)가 갑작스런 전기 공급 중단으로 30여분 동안 정차됐다. 이로 인해 승객 5백여명이 어둠 속에 갇혀 불안에 떨었으며 뒤따라 오던 전동차도 잇따라 1시간 가량씩 연착되는 바람에 당고개 방면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승객들은 역 사무실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며 강력히 항의했다. 사고는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집진장치가 갑자기 고장을 일으키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지하철공사측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하오 5시쯤 사고 전동차를 창동역으로 견인했다.〈박현갑 기자〉
  • 지하철 공사 왜 이꼴인가/황석현 논설위원(서울논단)

    서울지하철은 하루 4백여만명이 이용하는 시민의 발이다.따라서 신속·정확·편리해야 함은 물론 안심하고 탈수 있어야 한다.지하철의 안전시공과 완벽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그런데도 지하철의 부실공사로 구조물안전에 결함이 노출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서울시의회 이시영의원이 21일 밝힌바에 따르면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가 지난 6월11일부터 열흘동안 시공중인 6∼8호선의 25개 공구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92건의 구조물결함이 발견됐다.특히 일부 구간의 터널벽은 균열되거나 구멍이 생기는등 붕괴위험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또 이번 점검에서 1㎞당 3.7건의 안전하자가 적발됐다니 놀랍고 두려운 일이 아닐수 없다. 서울지하철의 부실공사와 안전체계의 허점은 그동안 수없이 제기돼 왔다.94년 2월 감사원이 1∼4호선의 선로,시설,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노선간격이 기준이상으로 벌어진 곳이 2천217곳이나 됐고 2년마다 실시토록 규정된 안전정밀검사도 제대로 이루어진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95년 4월 실시된 서울시의 특별감사에서도 2기지하철(5∼8호선)이 실적위주의 졸속공사와 설계·감리 등 전반적인 능력부족으로 부실시공이 이루어지고 있음이 드러났다.그뿐 아니다.서울시가 지난 3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93년이후 지난 8월까지 전동차 및 신호장치고장 때문에 월평균 1.8회꼴로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그러나 이같은 부실시공과 안전결함이 개선)됐다는 증거를 찾아볼수 없다.이번에 밝혀진 6∼8호선의 점검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모든 건설공사는 설계·시공·감리감독의 3단계 과정을 거치게 돼있다.어느 과정에서라도 찬찬히 살펴보고 점검했더라면 부실공사는 막을수 있었을 것이다.따라서 서울지하철의 부실공사는 설계회사와 시공업체의 졸속공사와 관계당국의 감독소홀이 겹쳐서 일어난 「총체적 부실」로 볼 수밖에 없을 것같다. 부실시공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공업체의 공사 품질보증서 제출을 의무화해야 한다.또 공사도중 시공업체의 자체기술미숙과 시공잘못으로 생기는 공사비초과 등에 대해서는 시공업체가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특히 저가낙찰을 받은뒤 중간에 설계를 변경해 공사비손실을 보전해가는 관행을 철저히 막아햐 할 것이다. 운행중인 전동차의 안전점검과 시설물 관리의 문제점도 한두가지가 아니다.전동차의 안전점검이 형식에 머물러 있고 각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의 연차적 목표도 허술하게 짜여져 있다.지금까지 시설물의 관리와 보수는 신호및 통신분야에만 집중됐을뿐 전동차의 이탈 등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수 있는 선로 등의 설비분야는 소홀히 해온 느낌이다.또 주요설비에 대한 점검주기가 너무 길어 제때 결함을 찾아내 보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잦은 전동차의 안전사고와 파행운행은 여기에서 비롯되고 있다. 서울지하철건설본부는 지금까지 드러난 지하시설물의 부실시공은 물론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결함들도 샅샅이 찾아내 완벽하게 보수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2기지하철에 대해서는 개통시한을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시민이 안심하고 탈수 있는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화함께 지하철의 원활한 운행과 역구내의 안전사고방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첫째 지하철 공사와 운영요원들의 책임감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자리의 높고 낮음을 떠나 신속하고 정확한 운행과 승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둘째 서울시와 관련부처가 지하철 운영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부족한 예산과 인력이 문제라면 이를 지원하고 보충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엄청난 적자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만에 하나 대형사고가 일어난다면 그 책임은 서울시와 관련부처가 질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매일같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은 지금 불안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이제부터라도 철저한 안전점검과 성실한 관리로 시민의 불안을 씻어 주기 바란다.
  • 혼잡 통행료/5∼7일간 계도후 징수

    ◎서울시/쿠폰 구입따른 정체 우려 서울시는 내달 실시 예정인 남산 1·3호 터널 통행차량에 대한 혼잡통행료 징수제 시행에 앞서 5∼7일간 계도기간을 거친후 징수를 시작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따라 혼잡통행료 징수 시행시기는 내달 1일까지 통행료 징수대 설치작업이 완료된후 계도기간을 거친 5∼7일 이후로 확정될 전망이다. 서울시 김동훈 교통관리실장은 『통행료 시행에 앞서 계도기간을 두지 않으면 통행료 지불수단으로 사용될 2000원권 쿠폰을 구입하려는 차량으로 인해 불필요한 정체가 빚어질 우려가 있어 이같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통행료 지불차량과 버스,택시,3인이상 탑승차량 등 통행료 면제차량을 위한 전용차선 구간 설정 및 고시여부 등을 놓고 경찰과 협의중이다.〈강동형 기자〉
  • 시공 초월한 ‘박진감’/미 아델린사 개발 액션게임 「코만도」

    ◎완벽한 3차원 그래픽 영상/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아! 난 어느새 우주의 전사가… 액션게임 「타임 코만도(Time Commando)」는 시종일관 박진감이 넘친다. 완벽한 3차원 그래픽,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는 적과 직접 대결을 벌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들며 다양한 공격무기를 이용해 벌이는 전투장면 등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사실감을 높였다. 미국 아델린사가 개발했으며 국내에서는 동서게임채널이 출시했다. ▷게임의 배경◁ 미래의 어느날,유럽연합은 시공을 초월해 온갖 종류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군인훈련 프로젝트를 구상한다.프로젝트를 맡은 시스템 개발사는 모든 전쟁과 무기에 대한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하지만 라이벌 회사들이 컴퓨터를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시스템이 손상되고 주위의 모든 것은 컴퓨터 안으로 빨려들어간다.이때 주인공 스탠리도 함께 컴퓨터 안으로 빠진다. ▷게임의 시작◁ 스탠리가 깊은 시간의 터널 속에서 처음 깨어난 곳은 원시세계.호랑이와 원시인이 첫 상대다.이후 로마시대·일본 중세시대·서부시대에서부터 시간을 초월한 미래까지 모두 9개 스테이지에서 닌자·카우보이·스모선수·에일리언 등 다양한 적을 만나게 된다. ▷게임의 진행◁ 처음에는 주먹만을 사용할 수 있다.적을 물리쳐나가면서 점차 강력한 무기를 얻게 된다.주먹→권총→장총→기관단총→수류탄→바주카포 등의 순이다.상대에 따라 잘 먹히는 무기가 다르므로 잘 골라야 한다. 적과 싸울때는 코너로 몰아붙인 뒤에 순서대로 공격하면 수월하며 한꺼번에 들이닥칠때는 분산해서 대항해야 한다. 하지만 처음에 맨주먹으로 싸울때는 시간안에 살아남는게 가장 중요하다. ▷게임의 특징◁ 각 스테이지는 2단계로 나뉘어 있다.화면 위쪽에 시간표시가 나오는데 시간안에 스테이지를 끝내지 못하면 스탠리는 죽게 된다. 적을 물리치고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곳곳에 숨어 있는 아이템을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스테이지마다 1∼3개의 타임캡슐이 있는데 이곳에 가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시간을 벌 수 있다. 생명을 한단계 늘려주는 「샌드위치」와시간을 늘려주는 「파란색 칩」도 꼭 챙겨야 하는 아이템이다. 에일리언까지 해치우고 마지막 9번째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바이러스」를 물리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486이상,윈도와 도스 겸용,4만5천원.(02)3662­8030.〈김성수 기자〉
  • 건설교통위·법사위·통신위(국감중계)

    ◎“가스관은 지뢰밭” 안전 무대책 질타/“철도청 1조3천여억원 부채 대책있나”­건교위/허화평 의원 옥중서 교정행정 서면질의­법사위 ▷건설교통위◁ 17일 철도청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철도청의 만성적자와 낡은 철도시설의 개선대책을 추궁했다. 신한국당의 김진재·김운환·박시균 의원과 자민련 유종수 의원 등은 1조3천여억원에 이르는 철도청의 부채를 줄이는 방안으로 불요불급한 철도유휴부지를 매각하거나 위탁개발할 것을 제안했다.신한국당 최욱철의원은 『태백선의 열차집중제어장치(CTC)가 시대에 뒤떨어진 286급 컴퓨터로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손전등으로 열차운행을 지시하는 실정』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국민회의 김봉호 의원은 『전국 철도의 251개 교량과 193개 터널이 누수와 시설노후 등의 이유로 개·보수가 시급하다』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진경호 기자〉 ▷통산위◁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감에서는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가스사고에 대한 원인과 대책마련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의원들은 지하매설 가스관을 무방비 상태의 「지뢰밭」으로 비유하면서 당국의 「안전 무대책」을 질타했다. 신한국당 임인배·노기태 의원은 『서울에서 지난 3개월동안 하루 최고 244회 등 모두 1천건이 넘는 가스누출이 발생했다』며 『전체 사고원인의 30%에 육박하는 도시가스 배관부실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구천서(자민련)·조순승(국민회의) 의원은 『석유화학 플랜트의 노후화와 지하철공사장의 안전시설 미비로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며 보수관리의 시급함을 제기했다. 최인영 사장은 이에 『도시가스의 실제배관위치를 파악,정밀한 배관도면을 재작성하겠다』며 『도시가스 상설점검반을 활용,순회점검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오일만 기자〉 ▷법사위◁ 법무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대검찰청과 서울지검 등에서 공방을 벌였던 검찰의 중립화 문제와 함께 선거사범 사법처리의 편파성 등이 다시 쟁점이 됐다. 국민회의 조찬형 의원은 『여당이 엄청난 금품선거를 한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야당 7명을 기소에 여당 3명 기소라는 것은 노골적이고 편파적 수사』라며 검찰 중립화 방안에 대한 장관의 견해를 요구했다.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은 『검찰제도의 개선이 검찰을 행정부에서 독립된 별개의 부를 신설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12·12 및 5·18사건과 관련,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수감중인 법사위 소속 허화평 의원(무소속·포항 북구)은 서면질의를 통해 교정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해 눈길. 허의원은 『사방 1.8m의 공간에 3명의 재소자가 눕거나 앉아 있는 광경을 상상해 볼 수 있느냐』며 『겨울에는 80명이 수용된 사동의 복도에 연탄 난로 1개만 설치돼 있을 뿐』이라며 개선책을 촉구.〈박홍기 기자〉
  • 윌리엄 파프/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기고(해외논단)

    ◎“네타냐후의 팔인 추방야심은 자살행위”/인접 아랍국 이스라엘 공격 빌미만 제공 이스라엘 새 정부의 강경정책은 팔레스타인의 붕괴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그같은 정책은 도덕적 자살이라고 미국의 칼럼니스트 윌리엄 파프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기고했다.다음은 그의 주장을 요약한 것.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지금 매우 위험한 게임을 벌이고 있다.네타냐후는 아라파트와 그의 추종자들로 하여금 평화과정을 먼저 깨버리도록 만들 필요를 느끼고 있다.반면 아라파트는 팔레스타인이 네타냐후가 원하는 것처럼 먼저 자극을 하게끔 빠져드는 것을 막아야만 한다. 아라파트와 그가 이끌어온 운동이 성공할 것인지 여부는 워싱턴과 유럽 강대국들의 지지에 달려 있다.이들 국가의 지지를 지속시키기 위해선 아라파트가 계속 이스라엘로부터 피해를 입은 희생양으로 남아 있어야 하며 아라파트는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바로 이것이 아라파트가 가진 주요 협상력이다. 네타냐후는 시작부터 전임자인 라빈 총리나 페레스 총리가 이루어낸 「평화를 위한 영토의 양보」라는 협상을 「평화를 위한 평화」라는 그 자신이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대체하겠다고 선언했다. 예루살렘 공유나 팔레스타인국 창설에 대한 네타냐후의 입장이 이스라엘이 지난 93년 노르웨이의 오슬로와 워싱턴에서 약속했던 평화과정의 결과와 상반되기 때문에 네타냐후로서는 평화과정이 공식적으로 결렬됐을 때 그 책임을 팔레스타인에 돌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와 그의 정부는 최근 두 나라 사이에 빚어진 분쟁은 이스라엘에 대해 국제적인 압력을 일으켜 양보를 얻어내려는 팔레스타인 당국에 의해 계획되고 사주되었다고 말한다.네타냐후 정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회교권 3번째의 성지인 알 아크자 사원옆으로 고대의 터널을 재개통한데 대해 팔레스타인인들이 분노하자 아라파트가 이를 정치적 목적에 이용함으로써 쌍방간에 수십명의 사망자를 발생했다는 것이다.이스라엘은 이번 사태에 대해 자신들이 팔레스타인의 책략과 공격의 희생자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라파트는그같은 사태로 단기적 성공을 거뒀다.그는 팔레스타인의 신뢰할 만한 유일한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재확립했고 이번 사태를 미국의 주요 현안으로 부상시키는데도 성공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만약 폭력이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 즉 이스라엘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좌절감에서 극단적인 행동을 취할 때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쳐부술 것이다.이스라엘정부는 최근 사태에 대해 탱크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과 영토로 보내 팔레스타인 경찰을 무장해제시키겠다고 위협했다. 네타냐후는 그가 지금까지 취해온 행동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원하지는 않는다.그는 이스라엘에 「안보를 갖춘 평화」를 가져오도록 선출됐다.만약 그의 정책이 전쟁과 커다란 불안을 가져온다면 이스라엘의 유권자들의 태도는 바뀔 것이다.네타냐후는 팔레스타인의 굴복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 정착자들이나 집권 리쿠드당 당원들,이스라엘의 많은 우익인사들과 마찬가지로 네타냐후는 4백50만의 이스라엘인구가 요르단강 서안에 살고 있는 1백만 팔레스타인인들을 영원히 지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할 물리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그러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영구히 분리통치지역에 몰아넣고 일종의 인종차별정책을 실시하는 것이나 그들을 그 땅에서 완전히 몰아내는 것이 도덕적으로 가능한가.이스라엘의 도덕적 자살인 그같은 만행이 발생하리라고 믿을 수는 없다. 이것이 네타냐후의 약점인 것이다.그것이 네타냐후의 정책이 조만간 거부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나 그 거부가 너무 늦을 수도 있다.〈정리=유상덕 기자〉
  • 고속철건설 안전이 최우선(사설)

    경부고속전철 전구간의 공기가 늦어지고 공사비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은 우리를 안타깝게 만든다. 그동안 경부고속전철건설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문화재훼손을 둘러싼 논쟁 끝에 경주노선이 바뀌었고 대전과 대구의 역사를 지하로 할 것인가,지상으로 할 것인가를 놓고 오랜 논란이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하면 공기연장이나 공사비증액은 불가피한 일인지도 모른다. 정부는 지난 89년7월 고속전철건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총공사비 5조8천억원에 9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건설계획을 확정했다.그러나 93년6월 공사비를 4조9천억여원 늘린 10조7천억원으로 수정하고 전구간의 개통을 2002년초로 늦췄다.당초계획은 무모한 점이 너무 많았다. 92년 노태우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대전간 시험선구간 공사의 착공식을 가졌지만 그당시 설계도나 건설부지 구입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착공후 용지개입에 2년이 걸렸다.아직도 대전 이남구간의 용지매입은 초기단계다.이것은 비록 서울∼대전구간을 먼저 완공하고 대전∼부산구간은 그다음에 완공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하지만 용지매입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또 시험선구간 교각의 상판설계도가 예산과 기술문제로 세번이나 바뀌었고 이미 공사가 상당히 진척된 상리터널구간도 지하의 광산갱도문제로 노선변경이 불가피하게 된 것은 사전계획의 부실을 드러낸 것이었다. 정부가 현재 외국전문업체에 의뢰,모든 공사구간에 대한 안전진단과 실제공기의 산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뒤늦기는 했지만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이번 안전진단에서 설계와 건설 등 부실요인을 철저히 밝혀내고 완공시기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프랑스·독일·일본 등은 고속철도건설을 위해 10년 내지는 20년 사전준비를 했다.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 경부고속전철의 모든 건설과정을 백서로 만들 필요가 있다.그래야 또 다른 부실공사를 예방하는 교훈이 될 것이다.
  • 경부고속철 계획 수정/김 공단이사장 국감 답변

    ◎공기 2∼4년 지연… 비용 3∼4조 더 들듯 경부고속철도 터널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상리터널의 기존노선이 완전 백지화되는 등 경부고속철 건설계획이 4년만에 전면 재수정된다.이에 따라 경부고속철도 전체 공기도 2∼4년 정도 늦어지고 3조∼4조원의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한국고속철도공단 김한종 이사장은 9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백남치)의 고속철도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내년 상반기에 경부고속철도 건설공사의 공기와 사업비에 대한 수정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경부고속철도 건설계획은 89년 수립된 뒤 93년 공기와 사업비가 처음 수정됐었다. 김 이사장은 『경부고속철도 건설공사가 용지매수 부진과 각종 민원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경주노선 재선정,대전·대구구간 지하화,상리터널문제 등이 해결돼야 해 공기와 사업비 수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계획수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당초 기존노선대로 보강공사를 검토했던 경기도 화성군 상리터널에 대해 노선변경이 바람직하다는 관계전문기관의 평가결과에 따라 노선변경을 추진키로 했다.〈육철수 기자〉
  • 유러터널 파산 모면/빚 10조5천억원 주식전환

    ◎채권은행단 인수 주주 참여 【파리 연합】 영·프랑스 해저터널을 운영하는 유로터널사가 채권은행단과 단일기업으로서는 사상 최대규모의 부채 재조정안에 합의,가까스로 파산위기를 벗어났다. 유로터널사는 7일 7백억프랑(약 10조5천억원)에 달하는 부채 처리방안을 225개 채권은행단과 합의했으며 은행단이 채권을 동사
  • 호남고속철 기본계획/건교부 연말까지 확정

    건설교통부는 올해말까지 호남고속철도의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기본설계에 착수하고 동서고속철도는 연말까지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내년 상반기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7일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장관은 『대전 및 대구구간의 지하화,경주노선의 선정,상리터널구간의 안전성,기타 시공구간의 안전진단결과를 고려해 내년 상반기중에 경부고속철도의 기본계획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 이­팔 평화협상 오늘 재개/로스 미 특사 참석

    ◎이군,헤브론시 통금해제 【예루살렘·샤논(아일랜드) AFP AP 연합】 동예루살렘 고대터널 개통으로 촉발된 유혈폭력사태 등으로 인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양측의 실무자급 평화협상이 6일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경계선상에 위치한 에레즈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은 이달초 워싱턴에서 열린 긴급 중동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에 의한 것으로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군문제 등이 집중 논의된다. 이번 회담은 기간이 한정됐던 워싱턴 긴급정상회담때와는 달리 성과가 있을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미국의 중동특사인 데니스 로스가 동석하게 된다. 【예루살렘·텔아비브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을 앞두고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시에 대한 통금조치를 11일만에 해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4일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군 간의 무력충돌 발생 이후 12만명의 헤브론 거주 팔레스타인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통금을 이날 새벽 4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에 대한 봉쇄조치도 점진적으로 해제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지역에 배치했던 탱크들도 철수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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