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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 제동거리 2~3배 속도 절반으로 줄여야

    겨울에는 눈길이나 빙판길 운전이 많다. 결빙, 서리, 눈길, 빗길에서는 물기의 양에 관계없이 수막현상 때문에 위급상황 제동거리가 마른 도로보다 2~3배 길어진다. 운전자가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으면 타이어가 도로에 닿으면서 마찰력이 생겨 속도가 줄어들고 멈추게 되는데, 물기가 있으면 마찰력이 떨어지고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는다. 이런 수막현상은 비나 눈이 적게 내려도 생기게 마련이다. 특히 수막현상이 생긴 도로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자동차가 통제력을 잃기 쉽다. 정상적인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차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속도가 줄면서 정지한다. 하지만 수막현상이 발생한 도로에서는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통제력을 잃고 진행 방향과 다르게 좌우로 움직이면서 큰 사고로 이어진다.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차가 한 바퀴 이상 돌기도 한다. 눈길, 빗길에서 급브레이크 작동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감속 및 안전거리 확보가 우선이다. 눈길, 빗길에서 자동차 속도를 최고 50%까지 줄여야 하는 이유다. 대형버스나 화물차 등은 차의 무게 때문에 제동거리가 늘어난다. 대형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제한속도를 20㎞ 이상 낮춰야 한다. 눈이 녹았거나 비가 내렸을 때에도 조심해야 한다. 기온이 결빙점 이하로 내려가면 낮에 녹은 눈이 얼어붙어 얼음판이 된다. 운전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 아이스’(Black Ice)가 생겨 미끄럼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위험 구간도 많다. 산모퉁이, 고가 밑 도로, 다리 위, 터널이 끝나는 지점 등은 다른 곳보다 기온이 낮아 결빙될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감속하고 급제동, 급가속을 삼가야 한다. 자동차의 미끄럼 방지 브레이크(ABS)를 과신해서도 안 된다. 교통안전공단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험한 결과 정상 직선도로에서는 시속 60㎞로 달리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자 ABS가 작동되면서 자동차가 주행 방향으로 정차했다. 하지만 빗길 도로에서는 같은 속도로 브레이크를 밟자 자동차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30도 정도 틀어져 정차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교통안전 행복운전] 한순간에 저승 가는 고속도로

    [교통안전 행복운전] 한순간에 저승 가는 고속도로

    잠깐 휴대전화, 잠깐 졸음, 잠깐 과속… 운전자 과실 등으로 한 해 223명 사망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이어주는 고속도로. 편리하지만, 그만큼 위험도 크다. 최근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크게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2012년에는 고속도로에서 2600건의 사고가 발생해 343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2015년에는 각각 2251건, 223명으로 감소했다. 3년 새 사고 건수는 13.4%, 사망자 수는 35.0%가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고속도로 사고는 한순간에 대형 사고로 이어지고 대부분 운전자 과실에서 비롯되는 특징이 있다. 고속도로에서는 자동차들이 빠르게 달리기 때문에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형 버스와 화물차량 사고가 특히 많다. 운전자 과실 사고가 전체 사고 건수의 79%를 차지한다. 특히 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9명은 운전자 과실로 발생한다. 고속도로 사고 3대 원인은 ‘주시태만’, ‘졸음운전’, ‘과속운전’. 3대 사고는 모두 운전자의 순간 과실에서 시작된다. 전방 주시태만은 전형적인 운전자 과실이다.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들의 긴장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도로 상태가 좋고 신호등이나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그 만큼 운전에 자신감이 붙는다. 하지만 이게 부주의를 가져온다.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고 주변을 돌아보거나 경치를 감상하면서 운전하는 사람들이 일반 도로보다 많다. 휴대전화를 이용하다가 발생하는 사고도 많다. 통화를 하면서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문자를 확인하고 보내는 바람에 전방을 주시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다. 운전 중 TV 시청, 내비게이션 조작 등으로 사고가 나기도 한다. 지난 4월 15일 호남선 순천 방향 154.4㎞ 지점에서 1t 소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11t 대형 화물차의 뒷부분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형 화물차 운전자가 차 밖으로 튕겨나가면서 사망했다. 이 운전자는 안전띠도 매지 않았다. 빠른 속도에서는 한순간이 사고로 이어진다. 건장한 성인이 위험을 인지하고 브레이크를 밟는 데 걸리는 시간은 0.7초. 시속 100㎞로 달리는 차량은 1초에 28m 정도를 달린다. 주시태만으로 2~3초만 앞을 보지 못한 채 운전해도 60~90m를 달린다. 뒤늦게 브레이크를 밟아 보지만 이미 앞차를 추돌하거나 차로를 바꾸다가 다른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로 이어진다. 다음으로 사고가 많은 것은 졸음운전. 졸음운전은 생리적인 현상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도 더 위험하다고 말한다. 음주운전은 알코올 기운으로 판단·제어능력이 떨어져 사고를 일으키지만, 졸음운전으로 깜빡하는 순간은 아예 무의식 상태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은 자살행위다. 시속 100㎞에서는 2초만 졸아도 60m 정도를 달리기 때문에 앞차와 부딪치거나 차로를 벗어나기 쉽다. 지난 7월 41명의 사상자를 낸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버스 추돌사고 원인은 졸음운전과 전방 주시태만이 겹친 재앙이었다. 사고는 전날 과로와 수면부족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가 터널 입구에서 앞서 가는 차의 속도가 떨어진 것을 보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당시 버스의 주행 속도는 시속 105㎞였기 때문에 운전자의 상태가 정상적이었다면 속도를 줄이거나 브레이크를 밟아 추돌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겨울철에는 차내 히터를 틀고 창문을 자주 개방하지 않기 때문에 산소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쉽게 졸음이 온다. 졸음운전은 피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건강한 사람도 2시간 이상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피로가 쌓인다. 습관적으로 졸음운전을 하는 운전자는 병(病)을 의심해 봐야 한다. 과속운전도 고속도로 사고의 주범이다. 과속 상태가 되면 브레이크 제동거리가 늘어난다. 제동거리는 자동차의 제동 장치가 작동해 진행 방향과 반대 쪽으로 힘을 받은 상태에서 운동하는 거리다. 제동거리는 당연히 자동차의 속력과 비례한다. 자동차의 속도가 2배가 되면 공주거리(空走距離·운전자가 위험을 인식하고 브레이크가 실제로 작동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동안 진행한 거리)는 2배가 되지만, 제동거리는 약 5배로 늘어난다. 고속도로에서는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지난 3월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에서는 버스가 고장으로 2차로와 갓길에 걸쳐 정차했다가 뒤따라오던 화물차가 들이받는 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6월에는 서해대교에서 타이어 파손으로 3차로에 정차한 대형 화물차를 소형 화물차가 추돌해 2명이 사망했다. 두 사고 모두 고장 차량 운전자가 차를 갓길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주행차로에 정차해 있으면서 일어났다. 이병훈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고속도로 사고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한순간 실수로 발생한다는 것”이라며 “충분한 휴식과 방어운전, 느긋한 마음으로 운전해야 대처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판을 뒤엎을 기회는 단 한 번!…‘터널’ 예고편

    판을 뒤엎을 기회는 단 한 번!…‘터널’ 예고편

    추적 스릴러 영화 ‘터널’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터널’은 지하에 있는 작업실 벽을 통해 강도들의 범죄 계획을 우연히 엿듣게 된 컴퓨터 엔지니어 호아킨이 그들의 판을 뒤엎을 반격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호아킨의 집에 세 들어 살게 된 베르타와 그녀의 딸 베티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그의 옆집 지하실에서 은밀한 계획을 준비 중인 범죄자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은행을 털기 위해 터널을 뚫고 있던 강도들의 계획을 실패로 만들려는 호아킨이 그들과의 두뇌싸움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을지 궁금케 한다. 극중 명석한 두뇌를 가진 컴퓨터 엔지니어 ‘호아킨’ 역은 ‘카르멘’, ‘고래와 창녀’, ‘와이드 테일즈: 참을 수 없는 순간’으로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 출신 배우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가 맡았다. 12월 29일 개봉. 15세 관람가. 120분. 사진 영상=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강남재건축 아파트, 방배아트자이 96세대 일반분양 1월 오픈예정

    강남재건축 아파트, 방배아트자이 96세대 일반분양 1월 오픈예정

    GS건설이 방배역 역세권 재건축 아파트 방배아트자이를 내년 1월 분양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매력 요소다. 강남, 잠실, 신도림 등 업무시설 밀집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장재터널 개통이라는 대형 호재까지 겹치며 일대의 미래가치는 이미 상승 중이다. 그 동안 서리풀공원을 사이에 두고 서초구 내에서도 서초동과 단절돼 있던 방배동은 2013년 서리풀공원에 위치하던 군사시설 정보사의 안양 이전 결정으로 장재터널이 2019년 개통예정이며, 정보사 부지에는 복합문화예술단지로 각종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이 복합예술단지로 개발되면 예술의 전당∼롯데칠성·코오롱 부지∼서리풀공원∼세빛섬으로 이어지는 문화 클러스터를 구축해 동남권의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재터널이 개통되면 지하철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에 끊겨 있던 서초대로가 연결돼 승용차로 걸리는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된다. 방배동에서 강남역, 테헤란로, 잠실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므로 교통 편의성에 따른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방배아트자이 분양관계자는 “방배동은 반포·잠원·압구정·개포동보다 집값이 싸고 최근 재건축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라며 “신흥 부촌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방배아트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하며,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959가구

    [부동산 플러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959가구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을 재건축하는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조감도)를 분양한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지하 4층, 지상 18층 17개 동, 전용면적 49∼97㎡ 959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56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왔다. 일반분양의 99% 이상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강남권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2㎞ 이내에 있고 지하철 7호선 남성역에서 5정거장 거리에 논현역이 있다. 2019년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강남역 업무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청약일정은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5일이다. 모델하우스는 은평구 증산동 223의6에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1522-0076.
  • 성탄의 기적? NFL 클리블랜드 14경기 무패 끝내며 시즌 첫 승

    성탄의 기적? NFL 클리블랜드 14경기 무패 끝내며 시즌 첫 승

     미국프로풋볼(NFL) 클리블랜드가 승리 없이 마감할 것 같았던 2016년의 마지막을 시즌 첫 승으로 갈무리했다. 미국 ESPN은 ´승리의 나팔을 불러제껴라.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휴 잭슨 감독이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퍼스트 에너지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샌디에이고와의 정규리그 16주차 경기를 20-17 극적인 승리로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터치다운 드라이브로 7점을 따내는 등 기세를 올렸지만 클리블랜드가 전반에 벌써 17-10으로 뒤집어 승기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로선 대륙의 건너편으로 날아가 추운 날씨에 제 기량을 펼쳐 보이지 못한 탓이었다. 적어도 경기 말미 무승부로 끝낼 수도 있었는데 조시 램보의 필드골이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3분49초를 남기고 램보의 45야드 필드골 시도가 클리블랜드 디펜시브 태클 재미 메더의 수비에 블록되며 377일 만에 승리를 쟁취한 클리블랜드 선수들의 감격은 극에 달했다. 조 토마스는 “주위의 사람들이 모두 껴안는 것을 봤어요. 내 눈에도 눈물이 흘렀어요. 정말 기뻤어요. 크리스마스 정신이 우리에게 충일했어요”라고 돌아봤다. 산타클로스가 있었던 것 같다고 AP통신도 부풀렸다.  팀은 1승14패를 기록하며 2008년 디트로이트에 이어 NFL 역사 두 번째로 개막 후 16연패를 쓸 뻔한 위기를 스스로 벗어났다. 특히 1년차 초짜 감독에게 첫 승이라 더욱 감개가 무량했다. 선발 출전한 쿼터백 로버트 그리핀 3세가 4쿼터 골절로 다시 운동장에 돌아오지 못한 채 신인 쿼터백 코디 케슬러가 마무리했지만 어쨌건 지긋지긋한 무승 터널을 빠져나왔다.  개막 후 14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을 때도 잭슨 감독은 물러나지 않겠다고 버텼는데 이날 시즌 첫 승을 따냄으로써 보상받았다. 클리블랜드가 승리함에 따라 2017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1승13패)와 치열하게 다투게 됐다. 만약 이날 클리블랜드가 졌더라면 샌프란시스코가 이후 두 경기 연속 지지 않는 한 1순위 지명권은 클리블랜드의 몫이 됐을 것이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2016시즌 14경기 무승, 지난 시즌 말미였던 지난해 12월 13일 자니 맨치엘 쿼터백이 주도해 샌프란시스코에 24-10으로 이긴 뒤 17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팀 자체 최다 연패 수모를 끝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넘어진 통학버스서 유치원생 구조·금은방 강도 제압… 사건·사고 현장 ‘올해의 의인’ 16명

    지난 8월 부산 곰내터널에서 유치원 통학버스가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넘어졌다. 뒤따르던 차에 있던 김호신(63)씨는 차를 세우고 차량에 비치한 안전망치로 버스 뒤쪽 유리를 깼다. 신황수(50)씨 역시 차에서 뛰어내려 김씨를 도와 깨진 유리를 발로 차 부수고 버스 안으로 들어가 아이들을 신속하게 차 밖으로 옮겼다. 이들 덕분에 유치원생 21명은 큰 부상 없이 아찔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 경찰청은 김씨와 신씨 등 사건·사고 현장에서 범인 검거와 인명 구호에 기여한 16명을 올해의 용감한 시민으로 선정하고 전국 지방경찰청별로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지방경찰청이나 경찰서별로 용감한 시민상이나 표창장을 수여한 적은 있지만 경찰청 차원에서 선정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한 강도를 발견해 검거를 도운 대학생 엄모(23)씨도 용감한 시민으로 선정됐다. 금은방 앞을 지나던 엄씨는 누나와 함께 금은방 주인의 목소리를 듣고 달려가 강도의 팔을 붙잡고 제압했다. 당시 경찰은 엄씨 남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려고 했지만 엄씨는 “큰일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를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대구 수성구 원룸건물에 화재가 나자 호실마다 문을 두드리며 화재 상황을 전파한 박지훈(23)씨도 감사패를 받았다. 보안업체 직원인 박씨는 인근을 순찰하던 중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살려 달라는 소리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에 실려 있던 사다리를 이용해 입주민을 구조했다. 이 소리에 깬 다른 주민들도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등 화재를 알려 모두 신속히 대피할 수 있었다. 아울러 지난 5월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도둑이야’라는 비명을 듣고 뛰어가 범인을 체포한 태권도 사범 김락규(27)씨, 부산 중구 광복동 시장 골목에서 낫을 들고 난동을 부리던 남성을 제압한 상인 김모(52)씨 등도 감사패를 받았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부산행 KTX 금정터널서 멈춰 승객 불편

    부산행 KTX 금정터널서 멈춰 승객 불편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부산 금정터널에서 멈춰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고 여파로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22일 오전 8시 43분쯤 부산 동구 금정터널 끝 지점에서 용산발 KTX 열차가 오르막길 선로에서 동력장치 이상이 감지돼 멈춰섰다. 고장 열차는 오전 5시 30분 용산에서 출발, 부산역에 8시 17분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열차에는 승객 78명을 타고 있었다. 코레일은 부산역에 대기중인 KTX를 현장으로 투입해 사고 열차를 오전 9시 17분 부산역으로 견인했다. 열차 운행은 9시부터 정상화됐지만 9개 열차가 10~55분 지연 운행됐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터널에서 견인되기까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코레일은 전력공급장치 등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SK건설, 유라시아 해저터널 완공

    SK건설, 유라시아 해저터널 완공

    SK건설이 4년 만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보스포루스해협에 유라시아 ‘해저 바닷길’을 완공했다. SK건설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을 아시아와 유럽 대륙으로 가르는 보스포루스해협 해저를 관통하는 5.4㎞ 길이의 복층 ‘유라시아 해저터널’ 개통했다고 21일 밝혔다. SK건설은 2008년 이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2013년 1월 공사를 시작해 48개월 만에 터널을 개통했다. SK건설은 터널 준공 이후에도 2041년까지 유지보수와 시설 운영을 도맡아 운영 수익도 받게 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자동차 전용 복층 터널로는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처음이다. 총 12억 4000만 달러가 들었다. 이날 이스탄불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비날리 이을드름 총리, 최광철 SK건설 사장, 조윤수 터키 주재 한국 대사, 차영주 이스탄불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광철 사장은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그동안 국내 건설업체들이 집중해 온 저수익 방식에서 탈피해 수주한 대표적인 고수익 개발형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유라시아 해저터널과 같은 성공 사례를 계속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톡!톡! talk 공무원] 김정희 전남노동위 조사관

    [톡!톡! talk 공무원] 김정희 전남노동위 조사관

    김정희(44)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사관은 올 들어 10월까지 노사분쟁 조정성립률 100%를 달성한 실력파다. 연간 60~90건의 분쟁사건을 다루다 보니 새벽에 업무가 끝나는 날도 많지만, 늘 노사가 악수하는 순간 다시 힘을 얻어 현장을 찾는다고 했다. 노동쟁의 등 분쟁사건은 언제나 ‘밀고 당기기’로 시작된다. 합의를 했다가도 다시 마찰이 생겨 조정신청을 2차례 이상 하는 경우도 있다. 노사 입장 차가 커지면 종종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한다. 김 조사관은 “노동조합은 회사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복지혜택을 주길 바라지만 사측은 임금을 0.1%만 올려도 퇴직금, 사회보험 부담이 커지다 보니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해고자 복직 같은 문제는 정말 이견을 조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사관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뛰어다녀 조율을 돕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분쟁사건이 일어나면 조사관은 2~3일간 현장조사를 한 뒤 보고서를 내고 노사 조정회의 일정을 조율하는 등 10여일간 숨가쁜 시간을 보낸다. 김 조사관은 “담당 사건 중에 3차례나 조정신청이 접수돼 중간 냉각기를 제외하고 조정기간만 40일이 넘을 때도 있었다”며 “노조는 물론 사측도 ‘노동위원회는 뭘 하길래 이렇게 조정이 안 되나’라고 타박해 마음이 상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조정 성립을 해냈다”고 소개했다. 그는 분쟁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에 대해 ‘노사의 양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측이 내부 경영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마찰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김 조사관은 “‘경영상 기밀’이라는 이유로 자료는 내놓지 않고 노조에게만 양보하라고 윽박지른다면 결코 입장 차를 좁힐 수 없다”며 “최소한의 내용이라도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고 노조를 설득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긴 터널처럼 풀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사건이 해결되거나 노사 관계자가 휴대전화로 “잠정 합의했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올 때 가장 뿌듯한 마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사건 1개를 맡을 때 많게는 300쪽에 이르는 기록물을 검토해야 하지만 어쩌다 사건이 없으면 허전한 마음까지 든다고 털어놨다. 김 조사관은 “지방노동위원회 조사관이나 근로감독관은 업무량이 많고 늘 고단한 생활을 하지만 직원들은 조금도 주눅 들지 않고 활기찬 모습으로 일한다”며 “민원인들의 작은 감사 인사가 힘을 내도록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거실에서 해수욕장이 눈앞에... 바다 조망권 갖춘 프리미엄 아파트 ‘눈길’

    거실에서 해수욕장이 눈앞에... 바다 조망권 갖춘 프리미엄 아파트 ‘눈길’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에 들어서는 송도 오션팰리스가 공급 순항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1,000세대 대단지의 송도 오션팰리스는 바다 조망권 외에도 전 세대 4-Bay 남향 배치로 조성된다. 때문에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바다 조망 뿐 아니라 통풍과 채광 등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층간 소음 방지에 효과적인 바닥재 시공, 디지털 개별 온도 조절기, 전열교환방식의 환기시스템, 거실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대리석 질감의 아트월, 수납공간을 넓히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주방 등 실거주자들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휘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요가 및 필라테스 운동시설을 비롯해 라운지 카페와 북카페, 스터디존, 실버존, 최신식 어린이 놀이터 등도 단지 내부에 설치해 외부 출입 없이도 다양한 취미 생활이 가능하다. 거제도와 해운대를 잇는 오션 브릿지에 위치해 시내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경전철 송도선과 천마산터널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긍정적이다. 인근에 고신대 의료원과 자갈치시장, 롯데백화점, 암남공원, 송림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현재 송도 오션팰리스는 송도중앙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동일스위트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하나로 합병되면서 공급에 대한 안정성을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랑천 둔치 시설 개선 ‘제2공원화’ 내년까지

    체육 시설·산책로 지속 투자 한때 쓰레기장이나 다름없던 서울 중랑천변이 공원으로 변신한 건 1999년이었다. 당시 나진구 서울 중랑구 부구청장은 외환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주민을 위해 ‘중랑천’에 주목했다. 지역 실직자를 모아 둔치를 정비하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지역 환경도 한결 나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런 그의 생각대로 둔치공원은 성공적으로 만들어졌고 이후 둑길에 장미를 심었다. 2014년 구청장이 돼 지역으로 돌아온 나진구 구청장은 이 장미를 활용한 ‘서울장미축제’를 수도권 대표 봄축제로 키웠다. 중랑천을 지역 명물로 자리잡게 한 나 구청장이 또 한번 변신을 만들어 낸 것이다. 구는 내년까지 중랑천 둔치의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개선하는 ‘중랑천 둔치 제2공원화’ 사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중랑천 둔치공원이 지역 대표 쉼터로 자리잡은 만큼 명성에 맞게 시설을 손본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5일 중랑천 둔치에 보도육교(폭 2.5m, 102m)를 설치해 중랑교 남단의 망우동과 면목동 주민들이 공원에 쉽게 내려올 수 있도록 했다. 또 중화동 쌈지공원에서 중화2체육공원까지 장미터널을 만들어 중랑천 제방산책로와 연결했다. 중화체육공원 내 자전거도로는 보행자를 위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 설치했다. 중랑천 둔치 체육시설도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용자가 많지 않던 중화체육공원 안 배드민턴장 등은 녹지휴식공간으로 꾸미고 면목 게이트볼장 1곳의 흙바닥을 인조잔디로 바꿨다. 또 묵동천 상류에 오수 차단시설을 설치해 하천으로 오수가 흘러들어 오는 것을 막았다. 앞서 지난 6월 문을 연 중랑천 물놀이장은 3개월여 동안 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호응이 좋았다. 내년에도 중랑천 개선 사업은 계속된다. ▲중화체육공원 진입 육교 신설 ▲중랑천 징검다리 설치 ▲중랑천 제방산책로 연결 ▲중랑천 제방산책로(탄성포장) 정비 ▲둔치 체육공원 안 녹지휴식공간 2곳 확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나 구청장은 “중랑천이 우리 중랑구 발전의 새로운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편의시설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중랑구, ‘중랑천 둔치 제2공원화’ 사업 본격 추진

    한때 쓰레기장이나 다름없던 서울 중랑천변이 공원으로 변신한 건 1999년 때 일이다. 당시 나진구 중랑구 부구청장은 외환위기 여파로 어려움 겪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중랑천을 주목했다. 저소득층을 동원해 둔치를 정비하면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고 지역 환경도 한결 나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둔치공원은 성공적으로 조성됐고 이후 둑길에 장미를 심었다. 2014년 구청장이 돼 지역으로 돌아온 나진구 구청장은 이 장미를 활용한 ‘서울장미축제’를 수도권 대표 봄축제로 키웠다. 지역 명물로 자리잡은 중랑천이 또한번 변신을 시도한다. 중랑구는 중랑천 둔치의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개선하는 ‘중랑천 둔치 제2공원화’ 사업을 내년까지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중랑천 둔치공원이 지역 대표 쉼터로 자리잡은 만큼 명성에 맞게 시설을 손본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5일 중랑천 둔치에 보도육교(폭 2.5m, 102m)를 설치해 중랑교 남단의 망우동과 면목동 주민들이 공원에 쉽게 내려올 수 있도록 했다. 또, 중화동 쌈지공원에서 중화2체육공원까지 장미터널을 만들어 중랑천 제방산책로와 연결했다. 중화체육공원 내 자전거 도로는 보행자를 위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 설치했다. <사진 중간의 흰색 선을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눌러 좌우로 잡아당기면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중랑천 둔치 체육시설도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용자가 많지 않던 중화체육공원 안 배드민턴장 등은 녹지휴식 공간으로 꾸미고 면목 게이트볼장 1곳의 흙바닥을 인조잔디로 바꿨다. 또, 묵동천 상류에 오수 차단시설을 설치해 하천으로 오수가 흘러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앞서 지난 6월 문을 연 중랑천 물놀이장은 3개월여 동안 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호응이 좋았다. 내년에도 중랑천 개선 사업은 계속된다. ▲중화체육공원 진입 육교 신설 ▲중랑천 징검다리 설치▲중랑천 제방 산책로 연결 ▲중랑천 제방 산책로(탄성 포장) 정비 ▲둔치 체육공원 안 녹지휴식공간 2곳 확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나 구청장은 “삶의 질이 우선되는 시대인만큼 주민 욕구에 맞춘 수준 있는 지자체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올해 중랑은 장미축제 ‘잭팟’ 복지허브 선정 ‘웃음꽃’

    올해 중랑은 장미축제 ‘잭팟’ 복지허브 선정 ‘웃음꽃’

    ‘서울장미축제 성공, 면목패션특구 지정, 망우리고개 횡단교량 완공….’ 올 한 해 서울 중랑주민들을 흐뭇하게 했던 뉴스들이다. 중랑구가 지역 주민과 공무원 1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해 구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위는 중랑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서울장미축제 개최’(1101표)가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구가 지난 5월 20~22일 중랑천 장미터널 등에서 연 올해 축제에는 3일간 약 45만명, 축제 기간 전후 3주간 약 77만명이 찾아 ‘잭팟’을 터뜨렸다. 직접 매출액 36억 6910만원, 간접 생산유발 효과 55억 1817만원 등 총 91억 800만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 투입 예산(1억 9000만원) 대비 엄청난 성과가 났다. 2위는 ‘면목3·8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허브 선도 대상 선정’(813표)이 꼽혔다. 면목3·8동(기준3동과 8동이 통합)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 선도 지역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복지허브화는 기존의 주민센터를 복지센터로 바꾸고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한부모 가정 등 특정 소외계층을 관리, 지원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복지 수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체계다. 3위는 787표를 얻은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개최’가, 4위는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726표)이 차지했다. 5위는 중랑구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망우리고개 횡단교량 완공’(669표)이 꼽혔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여럿 실현하려 노력했다”면서 “내년에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들이 바라는 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유비, 슬럼프 겪은 1년 심경 토로 “뜻하지 않던 것들로 상처 받았다”

    이유비, 슬럼프 겪은 1년 심경 토로 “뜻하지 않던 것들로 상처 받았다”

    배우 이유비가 근황을 전했다. 19일 이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유비는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유비는 전옥표의 책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제목의 책 일부를 인용했다. 인용문 끝에 그는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뜻하지 않던 것들로 인해 상처받고 몸도 마음도 다치면서 나조차도 내 자신을 믿지 않는 순간. 1년 남짓 되는 시간을 큰 슬럼프에서 나올 생각도 없이 가만히 앉아있었던 것 같네요”라며 심적으로 힘들었던 이어 “나도 열심히 극복 중! 내년엔 열심히 일 할게요. 2016년 마무리 잘해요 우리”라며 희망찬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유비 인스타그램의 전문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세상을 살아가면서어려운 일이 와도 견뎌내고,꿈을 이루어 낼 수 있는 힘은어떻게 얻어지는 것일까,답은 간단하다.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하지않았음을 감사하는 것이다.그러면 용기를 얻게 된다.어둠의 터널을 아직 들어가보지않고서는 내가 가장 힘들다고말할 자격이 없다.다만, 힘들다고 느낄 뿐이다.그러나 나는 힘들다고 느끼고있는 그대들을 응원한다.지금 힘들다고 느끼고 있다면,포기하지 않고 인생을 경주하고있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그것이 비록 도전이 아니더라도지금 괴로울 만큼 힘들다면잘하고 있는 것이다.절망과 한숨이 희망과 경탄으로바뀌는 것, 그것이 삶의 드라마다.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 中 ,전옥표 – 너무 좋은 말이라서 꼭 같이 보고 싶었어요.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뜻하지 않던 것들로 인해 상처받고 몸도 마음도 다치면서 나조차도 내 자신을 믿지 않는 순간 일년이 남짓되는 시간을 큰 슬럼프에서 나올 생각도 없이 가만히 앉아있었던 거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좀 더 이랬더라면. 내가 좀 더 잘났더라면.. 나도 그런 생각 많이 해요. 세상의 기준에 맞추지 않아도 되요. 나라는 존재는 이 세상에 단 하나고, 나는 내 인생을 최선을다해서 즐기고 아름답게 살아나가면 되는 거예요. 우린 항상 최선을 다하니까요. 후회하지 않으니까요!! 나도 열심히 극복 중. 내년엔 열심히 일할게요. 2016년 마무리 잘해요 우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의회 성백진의원 “장안교 중차량 통행 가능한 1등교로 내년3월 개통”

    서울시의회 성백진의원 “장안교 중차량 통행 가능한 1등교로 내년3월 개통”

    1978년에 준공한 설계하중 DB-18의 장안교(구교)에 대해 노후화와 성능부족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했던 서울특별시의회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의 노력의 결실로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교로 성능개선(DB18→DB24)되어 내년 3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성백진 의원은, 서울 강북의 대표적 노후 교량이었던 장안교(구교)가 철거 및 신설을 통해 1등교로 성능개선 됨에 따라 그간 시민의 통행안전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3년 전부터 서울시를 상대로 강하게 문제 제기와 성능개선 요구를 해왔던 의정활동의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하면서, 장안교는 그동안 사용연수 경과에 따라 시설물의 노후화 가속으로 2012년 8월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안전등급 “C” 판정을 받는 등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고, 더욱이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 주변 교통망 변화 등에 따라 중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1등교(설계하중 DB-24)로 성능을 높일 필요성을 3년 전부터 인지하여 서울시에 성능개선을 지속적으로 주문해 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 등의 민원해결을 위해 주민의 입장 및 애로사항을 서울시에 전달하고, 때로는 서울시의 입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기도 하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처럼 좋은 성과를 목전에 두고 있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철거 후 새롭게 신설되는 장안교 구교 구간은 내년 3월 개통 예정으로 12월 현재 공정률이 76%이며 교면포장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되돌아본 2016 문화계] <1> 영화

    [되돌아본 2016 문화계] <1> 영화

    ‘검사외전’ 등 범죄 액션물 흥행 좀비 재난물 ‘부산행’ 천만 돌파 여성 감독·여성 서사 작품 봇물 2016년 국내 극장가의 키워드는 현실 풍자와 비판을 섞은 장르물의 강세와 여성 영화의 약진으로 정리된다. 영화보다 흥미진진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유탄을 맞았지만 전체 영화 관객 수가 4년 연속 2억명을 넘었다. 한국 영화 관객 수도 5년 연속 1억명을 넘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한국 영화 관객 점유율은 53.0%. 대형 흥행작이 나올 때마다 스크린 쏠림 현상도 여전했다. 부조리한 사회 단면을 녹인 장르물에서 흥행작이 쏟아졌다. 범죄 액션물 ‘검사외전’이 970만명을 넘어서며 테이프를 끊었다. 스릴러 ‘곡성’(687만명)이 뒤를 이었고, 한국형 좀비 재난물 ‘부산행’이 올해 유일하게 1000만 관객(1156만명)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에도 재난물 ‘터널’(712만명)의 흥행이 이어졌다. 12월 개봉한 원전 재난물 ‘판도라’도 300만명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고, 범죄 액션물 ‘마스터’도 개봉을 앞두고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동주’, ‘귀향’, ‘해어화’, ‘아가씨’, ‘덕혜옹주’, ‘밀정’ 등 일제강점기 배경의 작품이 흐름을 이룬 점도 눈에 띈다. 여성 영화로는 우선 여성 감독이 연출한 장편 상업 영화가 줄을 이었다. 1월 이윤정 감독의 멜로물 ‘나를 잊지 말아요’를 시작으로, 12월 이언희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미씽: 사라진 여자’와 홍지영 감독의 판타지 멜로물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에 이르기까지 모두 9편이 스크린에 걸렸다. 로맨틱 멜로를 포함해 멜로 장르가 다수였다. 최대 화제작은 이경미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비밀은 없다’였지만 아쉽게도 대중의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 ‘미씽…’이 여성 감독 연출작으로는 유일하게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독립·다큐멘터리 쪽으로도 14편이나 개봉했다. 윤가은 감독의 독특한 성장물 ‘우리들’(4만 7000명)과 이현주 감독의 퀴어물 ‘연애담’(2만명)이 주목받았다. 남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여성 서사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도 앞다퉈 개봉했다. 10편이 넘는다. 이 가운데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와 박찬욱 감독의 퀴어물 ‘아가씨’, 조정래 감독의 ‘귀향’, 김태곤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물 ‘굿바이 싱글’이 각 559만명, 427만명, 358만명, 210만명을 동원하며 여성 서사도 흥행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줬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여성 이야기가 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여성의 삶과 가치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요즘에는 페미니즘을 이해하려는 중년 남성 감독들도 생겨나고 있다”며 “갈 길이 멀지만 여성 감독들의 연출작이 늘어나는 것도 여성 영화인의 역량을 인정하게 된 충무로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 외적으로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여파가 영화계도 흔들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둘러싼 갈등도 그 갈래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이빙벨’ 상영을 놓고 부산시와 영화제를 꾸리는 영화인 사이에 일었던 갈등은 영화제 보이콧 선언으로 이어졌다. 영화제가 민간 체제로 전환하며 가까스로 정상 개최되기는 했지만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

    ‘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감성 스릴러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예고편이 공개됐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주인공 ‘수잔’이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폭력적이고 슬픈 소설을 건네 받으면서 과거 자신들의 사건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톰 포드 감독이 ‘싱글 맨’(2009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미국 작가 오스틴 라이트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에 공개된 후 “톰 포드의 역작”이라는 극찬과 함께 심사위원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할리우드 최고 스타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을 비롯해 마이클 섀넌, 애런 존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두 주인공 ‘수잔’과 ‘에드워드’가 뜨겁게 사랑했던 과거 모습과 소설로 인해 충격과 혼란에 빠지는 현재의 모습이 감독 특유의 감수성으로 세련되게 표현됐다. 톰 포드 감독은 “이 영화는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다. 버리는 것이 익숙한 시대에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영화의 제목이자 극중 ‘에드워드’가 ‘수잔’에게 보내온 소설 제목인 ‘녹터널 애니멀스’는 또 하나의 힌트가 된다. ‘야행성 동물’이라는 뜻을 지닌 ‘녹터널 애니멀스’는, 매일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잔’의 캐릭터를 대변한다. 영화는 2017년 1월 12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11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구도심 주택조합 활발...부산 서면 시민공원 옆 친환경 주거지역 눈길

    구도심 주택조합 활발...부산 서면 시민공원 옆 친환경 주거지역 눈길

    부산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도심 지역인 서면이 최근 부동산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에 부산시민공원 개장으로 여유로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게 서면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서면 생활권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서면더파크뷰가 주택홍보관을 오픈, 최근에는 사업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아파트 공급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부산진구 범천동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서면더파크뷰는 부산을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자리잡은 부산시민공원과 인접해 있다. 또한 주변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진구청,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온병원 등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주거의 편리성이 돋보인다. 교육 여건도 우수해 인근에 부산글로벌빌리지와 시립부전도서관,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뒤로 부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연지초등학교, 서면중학교, 가야고등학교 등의 명문학군을 갖췄다. 이밖에 서면역과 부전역, 부암교차로, 부암고가로, 황령터널, 동서고가도로 등 교통망을 통해 부산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서면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 환경, 우수한 교육 여건,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을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서면더파크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홍보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도심 주택조합 활발...부산 서면 시민공원 옆 친환경 주거지역 눈길

    구도심 주택조합 활발...부산 서면 시민공원 옆 친환경 주거지역 눈길

    부산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도심 지역인 서면이 최근 부동산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에 부산시민공원 개장으로 여유로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게 서면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서면 생활권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서면더파크뷰가 주택홍보관을 오픈, 최근에는 사업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아파트 공급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부산진구 범천동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서면더파크뷰는 부산을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자리잡은 부산시민공원과 인접해 있다. 또한 주변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진구청,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온병원 등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주거의 편리성이 돋보인다. 교육 여건도 우수해 인근에 부산글로벌빌리지와 시립부전도서관,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뒤로 부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연지초등학교, 서면중학교, 가야고등학교 등의 명문학군을 갖췄다. 이밖에 서면역과 부전역, 부암교차로, 부암고가로, 황령터널, 동서고가도로 등 교통망을 통해 부산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서면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 환경, 우수한 교육 여건,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을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서면더파크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홍보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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