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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 유라시아 해저터널 완공

    SK건설, 유라시아 해저터널 완공

    SK건설이 4년 만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보스포루스해협에 유라시아 ‘해저 바닷길’을 완공했다. SK건설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을 아시아와 유럽 대륙으로 가르는 보스포루스해협 해저를 관통하는 5.4㎞ 길이의 복층 ‘유라시아 해저터널’ 개통했다고 21일 밝혔다. SK건설은 2008년 이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2013년 1월 공사를 시작해 48개월 만에 터널을 개통했다. SK건설은 터널 준공 이후에도 2041년까지 유지보수와 시설 운영을 도맡아 운영 수익도 받게 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자동차 전용 복층 터널로는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처음이다. 총 12억 4000만 달러가 들었다. 이날 이스탄불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비날리 이을드름 총리, 최광철 SK건설 사장, 조윤수 터키 주재 한국 대사, 차영주 이스탄불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광철 사장은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그동안 국내 건설업체들이 집중해 온 저수익 방식에서 탈피해 수주한 대표적인 고수익 개발형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유라시아 해저터널과 같은 성공 사례를 계속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톡!톡! talk 공무원] 김정희 전남노동위 조사관

    [톡!톡! talk 공무원] 김정희 전남노동위 조사관

    김정희(44)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사관은 올 들어 10월까지 노사분쟁 조정성립률 100%를 달성한 실력파다. 연간 60~90건의 분쟁사건을 다루다 보니 새벽에 업무가 끝나는 날도 많지만, 늘 노사가 악수하는 순간 다시 힘을 얻어 현장을 찾는다고 했다. 노동쟁의 등 분쟁사건은 언제나 ‘밀고 당기기’로 시작된다. 합의를 했다가도 다시 마찰이 생겨 조정신청을 2차례 이상 하는 경우도 있다. 노사 입장 차가 커지면 종종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한다. 김 조사관은 “노동조합은 회사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복지혜택을 주길 바라지만 사측은 임금을 0.1%만 올려도 퇴직금, 사회보험 부담이 커지다 보니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해고자 복직 같은 문제는 정말 이견을 조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사관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뛰어다녀 조율을 돕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분쟁사건이 일어나면 조사관은 2~3일간 현장조사를 한 뒤 보고서를 내고 노사 조정회의 일정을 조율하는 등 10여일간 숨가쁜 시간을 보낸다. 김 조사관은 “담당 사건 중에 3차례나 조정신청이 접수돼 중간 냉각기를 제외하고 조정기간만 40일이 넘을 때도 있었다”며 “노조는 물론 사측도 ‘노동위원회는 뭘 하길래 이렇게 조정이 안 되나’라고 타박해 마음이 상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조정 성립을 해냈다”고 소개했다. 그는 분쟁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에 대해 ‘노사의 양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측이 내부 경영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마찰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김 조사관은 “‘경영상 기밀’이라는 이유로 자료는 내놓지 않고 노조에게만 양보하라고 윽박지른다면 결코 입장 차를 좁힐 수 없다”며 “최소한의 내용이라도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고 노조를 설득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긴 터널처럼 풀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사건이 해결되거나 노사 관계자가 휴대전화로 “잠정 합의했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올 때 가장 뿌듯한 마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사건 1개를 맡을 때 많게는 300쪽에 이르는 기록물을 검토해야 하지만 어쩌다 사건이 없으면 허전한 마음까지 든다고 털어놨다. 김 조사관은 “지방노동위원회 조사관이나 근로감독관은 업무량이 많고 늘 고단한 생활을 하지만 직원들은 조금도 주눅 들지 않고 활기찬 모습으로 일한다”며 “민원인들의 작은 감사 인사가 힘을 내도록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거실에서 해수욕장이 눈앞에... 바다 조망권 갖춘 프리미엄 아파트 ‘눈길’

    거실에서 해수욕장이 눈앞에... 바다 조망권 갖춘 프리미엄 아파트 ‘눈길’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에 들어서는 송도 오션팰리스가 공급 순항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1,000세대 대단지의 송도 오션팰리스는 바다 조망권 외에도 전 세대 4-Bay 남향 배치로 조성된다. 때문에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바다 조망 뿐 아니라 통풍과 채광 등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층간 소음 방지에 효과적인 바닥재 시공, 디지털 개별 온도 조절기, 전열교환방식의 환기시스템, 거실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대리석 질감의 아트월, 수납공간을 넓히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주방 등 실거주자들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휘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요가 및 필라테스 운동시설을 비롯해 라운지 카페와 북카페, 스터디존, 실버존, 최신식 어린이 놀이터 등도 단지 내부에 설치해 외부 출입 없이도 다양한 취미 생활이 가능하다. 거제도와 해운대를 잇는 오션 브릿지에 위치해 시내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경전철 송도선과 천마산터널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긍정적이다. 인근에 고신대 의료원과 자갈치시장, 롯데백화점, 암남공원, 송림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현재 송도 오션팰리스는 송도중앙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동일스위트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하나로 합병되면서 공급에 대한 안정성을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랑천 둔치 시설 개선 ‘제2공원화’ 내년까지

    체육 시설·산책로 지속 투자 한때 쓰레기장이나 다름없던 서울 중랑천변이 공원으로 변신한 건 1999년이었다. 당시 나진구 서울 중랑구 부구청장은 외환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주민을 위해 ‘중랑천’에 주목했다. 지역 실직자를 모아 둔치를 정비하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지역 환경도 한결 나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런 그의 생각대로 둔치공원은 성공적으로 만들어졌고 이후 둑길에 장미를 심었다. 2014년 구청장이 돼 지역으로 돌아온 나진구 구청장은 이 장미를 활용한 ‘서울장미축제’를 수도권 대표 봄축제로 키웠다. 중랑천을 지역 명물로 자리잡게 한 나 구청장이 또 한번 변신을 만들어 낸 것이다. 구는 내년까지 중랑천 둔치의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개선하는 ‘중랑천 둔치 제2공원화’ 사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중랑천 둔치공원이 지역 대표 쉼터로 자리잡은 만큼 명성에 맞게 시설을 손본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5일 중랑천 둔치에 보도육교(폭 2.5m, 102m)를 설치해 중랑교 남단의 망우동과 면목동 주민들이 공원에 쉽게 내려올 수 있도록 했다. 또 중화동 쌈지공원에서 중화2체육공원까지 장미터널을 만들어 중랑천 제방산책로와 연결했다. 중화체육공원 내 자전거도로는 보행자를 위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 설치했다. 중랑천 둔치 체육시설도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용자가 많지 않던 중화체육공원 안 배드민턴장 등은 녹지휴식공간으로 꾸미고 면목 게이트볼장 1곳의 흙바닥을 인조잔디로 바꿨다. 또 묵동천 상류에 오수 차단시설을 설치해 하천으로 오수가 흘러들어 오는 것을 막았다. 앞서 지난 6월 문을 연 중랑천 물놀이장은 3개월여 동안 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호응이 좋았다. 내년에도 중랑천 개선 사업은 계속된다. ▲중화체육공원 진입 육교 신설 ▲중랑천 징검다리 설치 ▲중랑천 제방산책로 연결 ▲중랑천 제방산책로(탄성포장) 정비 ▲둔치 체육공원 안 녹지휴식공간 2곳 확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나 구청장은 “중랑천이 우리 중랑구 발전의 새로운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편의시설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중랑구, ‘중랑천 둔치 제2공원화’ 사업 본격 추진

    한때 쓰레기장이나 다름없던 서울 중랑천변이 공원으로 변신한 건 1999년 때 일이다. 당시 나진구 중랑구 부구청장은 외환위기 여파로 어려움 겪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중랑천을 주목했다. 저소득층을 동원해 둔치를 정비하면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고 지역 환경도 한결 나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둔치공원은 성공적으로 조성됐고 이후 둑길에 장미를 심었다. 2014년 구청장이 돼 지역으로 돌아온 나진구 구청장은 이 장미를 활용한 ‘서울장미축제’를 수도권 대표 봄축제로 키웠다. 지역 명물로 자리잡은 중랑천이 또한번 변신을 시도한다. 중랑구는 중랑천 둔치의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개선하는 ‘중랑천 둔치 제2공원화’ 사업을 내년까지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중랑천 둔치공원이 지역 대표 쉼터로 자리잡은 만큼 명성에 맞게 시설을 손본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5일 중랑천 둔치에 보도육교(폭 2.5m, 102m)를 설치해 중랑교 남단의 망우동과 면목동 주민들이 공원에 쉽게 내려올 수 있도록 했다. 또, 중화동 쌈지공원에서 중화2체육공원까지 장미터널을 만들어 중랑천 제방산책로와 연결했다. 중화체육공원 내 자전거 도로는 보행자를 위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 설치했다. <사진 중간의 흰색 선을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눌러 좌우로 잡아당기면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중랑천 둔치 체육시설도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용자가 많지 않던 중화체육공원 안 배드민턴장 등은 녹지휴식 공간으로 꾸미고 면목 게이트볼장 1곳의 흙바닥을 인조잔디로 바꿨다. 또, 묵동천 상류에 오수 차단시설을 설치해 하천으로 오수가 흘러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앞서 지난 6월 문을 연 중랑천 물놀이장은 3개월여 동안 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호응이 좋았다. 내년에도 중랑천 개선 사업은 계속된다. ▲중화체육공원 진입 육교 신설 ▲중랑천 징검다리 설치▲중랑천 제방 산책로 연결 ▲중랑천 제방 산책로(탄성 포장) 정비 ▲둔치 체육공원 안 녹지휴식공간 2곳 확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나 구청장은 “삶의 질이 우선되는 시대인만큼 주민 욕구에 맞춘 수준 있는 지자체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올해 중랑은 장미축제 ‘잭팟’ 복지허브 선정 ‘웃음꽃’

    올해 중랑은 장미축제 ‘잭팟’ 복지허브 선정 ‘웃음꽃’

    ‘서울장미축제 성공, 면목패션특구 지정, 망우리고개 횡단교량 완공….’ 올 한 해 서울 중랑주민들을 흐뭇하게 했던 뉴스들이다. 중랑구가 지역 주민과 공무원 1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해 구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위는 중랑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서울장미축제 개최’(1101표)가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구가 지난 5월 20~22일 중랑천 장미터널 등에서 연 올해 축제에는 3일간 약 45만명, 축제 기간 전후 3주간 약 77만명이 찾아 ‘잭팟’을 터뜨렸다. 직접 매출액 36억 6910만원, 간접 생산유발 효과 55억 1817만원 등 총 91억 800만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 투입 예산(1억 9000만원) 대비 엄청난 성과가 났다. 2위는 ‘면목3·8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허브 선도 대상 선정’(813표)이 꼽혔다. 면목3·8동(기준3동과 8동이 통합)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 선도 지역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복지허브화는 기존의 주민센터를 복지센터로 바꾸고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한부모 가정 등 특정 소외계층을 관리, 지원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복지 수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체계다. 3위는 787표를 얻은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개최’가, 4위는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726표)이 차지했다. 5위는 중랑구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망우리고개 횡단교량 완공’(669표)이 꼽혔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여럿 실현하려 노력했다”면서 “내년에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들이 바라는 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유비, 슬럼프 겪은 1년 심경 토로 “뜻하지 않던 것들로 상처 받았다”

    이유비, 슬럼프 겪은 1년 심경 토로 “뜻하지 않던 것들로 상처 받았다”

    배우 이유비가 근황을 전했다. 19일 이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유비는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유비는 전옥표의 책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제목의 책 일부를 인용했다. 인용문 끝에 그는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뜻하지 않던 것들로 인해 상처받고 몸도 마음도 다치면서 나조차도 내 자신을 믿지 않는 순간. 1년 남짓 되는 시간을 큰 슬럼프에서 나올 생각도 없이 가만히 앉아있었던 것 같네요”라며 심적으로 힘들었던 이어 “나도 열심히 극복 중! 내년엔 열심히 일 할게요. 2016년 마무리 잘해요 우리”라며 희망찬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유비 인스타그램의 전문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세상을 살아가면서어려운 일이 와도 견뎌내고,꿈을 이루어 낼 수 있는 힘은어떻게 얻어지는 것일까,답은 간단하다.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하지않았음을 감사하는 것이다.그러면 용기를 얻게 된다.어둠의 터널을 아직 들어가보지않고서는 내가 가장 힘들다고말할 자격이 없다.다만, 힘들다고 느낄 뿐이다.그러나 나는 힘들다고 느끼고있는 그대들을 응원한다.지금 힘들다고 느끼고 있다면,포기하지 않고 인생을 경주하고있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그것이 비록 도전이 아니더라도지금 괴로울 만큼 힘들다면잘하고 있는 것이다.절망과 한숨이 희망과 경탄으로바뀌는 것, 그것이 삶의 드라마다.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 中 ,전옥표 – 너무 좋은 말이라서 꼭 같이 보고 싶었어요.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뜻하지 않던 것들로 인해 상처받고 몸도 마음도 다치면서 나조차도 내 자신을 믿지 않는 순간 일년이 남짓되는 시간을 큰 슬럼프에서 나올 생각도 없이 가만히 앉아있었던 거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좀 더 이랬더라면. 내가 좀 더 잘났더라면.. 나도 그런 생각 많이 해요. 세상의 기준에 맞추지 않아도 되요. 나라는 존재는 이 세상에 단 하나고, 나는 내 인생을 최선을다해서 즐기고 아름답게 살아나가면 되는 거예요. 우린 항상 최선을 다하니까요. 후회하지 않으니까요!! 나도 열심히 극복 중. 내년엔 열심히 일할게요. 2016년 마무리 잘해요 우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의회 성백진의원 “장안교 중차량 통행 가능한 1등교로 내년3월 개통”

    서울시의회 성백진의원 “장안교 중차량 통행 가능한 1등교로 내년3월 개통”

    1978년에 준공한 설계하중 DB-18의 장안교(구교)에 대해 노후화와 성능부족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했던 서울특별시의회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의 노력의 결실로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교로 성능개선(DB18→DB24)되어 내년 3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성백진 의원은, 서울 강북의 대표적 노후 교량이었던 장안교(구교)가 철거 및 신설을 통해 1등교로 성능개선 됨에 따라 그간 시민의 통행안전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3년 전부터 서울시를 상대로 강하게 문제 제기와 성능개선 요구를 해왔던 의정활동의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하면서, 장안교는 그동안 사용연수 경과에 따라 시설물의 노후화 가속으로 2012년 8월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안전등급 “C” 판정을 받는 등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고, 더욱이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 주변 교통망 변화 등에 따라 중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1등교(설계하중 DB-24)로 성능을 높일 필요성을 3년 전부터 인지하여 서울시에 성능개선을 지속적으로 주문해 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 등의 민원해결을 위해 주민의 입장 및 애로사항을 서울시에 전달하고, 때로는 서울시의 입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기도 하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처럼 좋은 성과를 목전에 두고 있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철거 후 새롭게 신설되는 장안교 구교 구간은 내년 3월 개통 예정으로 12월 현재 공정률이 76%이며 교면포장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되돌아본 2016 문화계] <1> 영화

    [되돌아본 2016 문화계] <1> 영화

    ‘검사외전’ 등 범죄 액션물 흥행 좀비 재난물 ‘부산행’ 천만 돌파 여성 감독·여성 서사 작품 봇물 2016년 국내 극장가의 키워드는 현실 풍자와 비판을 섞은 장르물의 강세와 여성 영화의 약진으로 정리된다. 영화보다 흥미진진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유탄을 맞았지만 전체 영화 관객 수가 4년 연속 2억명을 넘었다. 한국 영화 관객 수도 5년 연속 1억명을 넘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한국 영화 관객 점유율은 53.0%. 대형 흥행작이 나올 때마다 스크린 쏠림 현상도 여전했다. 부조리한 사회 단면을 녹인 장르물에서 흥행작이 쏟아졌다. 범죄 액션물 ‘검사외전’이 970만명을 넘어서며 테이프를 끊었다. 스릴러 ‘곡성’(687만명)이 뒤를 이었고, 한국형 좀비 재난물 ‘부산행’이 올해 유일하게 1000만 관객(1156만명)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에도 재난물 ‘터널’(712만명)의 흥행이 이어졌다. 12월 개봉한 원전 재난물 ‘판도라’도 300만명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고, 범죄 액션물 ‘마스터’도 개봉을 앞두고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동주’, ‘귀향’, ‘해어화’, ‘아가씨’, ‘덕혜옹주’, ‘밀정’ 등 일제강점기 배경의 작품이 흐름을 이룬 점도 눈에 띈다. 여성 영화로는 우선 여성 감독이 연출한 장편 상업 영화가 줄을 이었다. 1월 이윤정 감독의 멜로물 ‘나를 잊지 말아요’를 시작으로, 12월 이언희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미씽: 사라진 여자’와 홍지영 감독의 판타지 멜로물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에 이르기까지 모두 9편이 스크린에 걸렸다. 로맨틱 멜로를 포함해 멜로 장르가 다수였다. 최대 화제작은 이경미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비밀은 없다’였지만 아쉽게도 대중의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 ‘미씽…’이 여성 감독 연출작으로는 유일하게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독립·다큐멘터리 쪽으로도 14편이나 개봉했다. 윤가은 감독의 독특한 성장물 ‘우리들’(4만 7000명)과 이현주 감독의 퀴어물 ‘연애담’(2만명)이 주목받았다. 남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여성 서사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도 앞다퉈 개봉했다. 10편이 넘는다. 이 가운데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와 박찬욱 감독의 퀴어물 ‘아가씨’, 조정래 감독의 ‘귀향’, 김태곤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물 ‘굿바이 싱글’이 각 559만명, 427만명, 358만명, 210만명을 동원하며 여성 서사도 흥행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줬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여성 이야기가 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여성의 삶과 가치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요즘에는 페미니즘을 이해하려는 중년 남성 감독들도 생겨나고 있다”며 “갈 길이 멀지만 여성 감독들의 연출작이 늘어나는 것도 여성 영화인의 역량을 인정하게 된 충무로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 외적으로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여파가 영화계도 흔들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둘러싼 갈등도 그 갈래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이빙벨’ 상영을 놓고 부산시와 영화제를 꾸리는 영화인 사이에 일었던 갈등은 영화제 보이콧 선언으로 이어졌다. 영화제가 민간 체제로 전환하며 가까스로 정상 개최되기는 했지만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

    ‘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감성 스릴러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예고편이 공개됐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주인공 ‘수잔’이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폭력적이고 슬픈 소설을 건네 받으면서 과거 자신들의 사건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톰 포드 감독이 ‘싱글 맨’(2009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미국 작가 오스틴 라이트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에 공개된 후 “톰 포드의 역작”이라는 극찬과 함께 심사위원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할리우드 최고 스타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을 비롯해 마이클 섀넌, 애런 존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두 주인공 ‘수잔’과 ‘에드워드’가 뜨겁게 사랑했던 과거 모습과 소설로 인해 충격과 혼란에 빠지는 현재의 모습이 감독 특유의 감수성으로 세련되게 표현됐다. 톰 포드 감독은 “이 영화는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다. 버리는 것이 익숙한 시대에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영화의 제목이자 극중 ‘에드워드’가 ‘수잔’에게 보내온 소설 제목인 ‘녹터널 애니멀스’는 또 하나의 힌트가 된다. ‘야행성 동물’이라는 뜻을 지닌 ‘녹터널 애니멀스’는, 매일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잔’의 캐릭터를 대변한다. 영화는 2017년 1월 12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11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구도심 주택조합 활발...부산 서면 시민공원 옆 친환경 주거지역 눈길

    구도심 주택조합 활발...부산 서면 시민공원 옆 친환경 주거지역 눈길

    부산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도심 지역인 서면이 최근 부동산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에 부산시민공원 개장으로 여유로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게 서면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서면 생활권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서면더파크뷰가 주택홍보관을 오픈, 최근에는 사업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아파트 공급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부산진구 범천동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서면더파크뷰는 부산을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자리잡은 부산시민공원과 인접해 있다. 또한 주변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진구청,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온병원 등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주거의 편리성이 돋보인다. 교육 여건도 우수해 인근에 부산글로벌빌리지와 시립부전도서관,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뒤로 부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연지초등학교, 서면중학교, 가야고등학교 등의 명문학군을 갖췄다. 이밖에 서면역과 부전역, 부암교차로, 부암고가로, 황령터널, 동서고가도로 등 교통망을 통해 부산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서면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 환경, 우수한 교육 여건,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을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서면더파크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홍보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도심 주택조합 활발...부산 서면 시민공원 옆 친환경 주거지역 눈길

    구도심 주택조합 활발...부산 서면 시민공원 옆 친환경 주거지역 눈길

    부산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도심 지역인 서면이 최근 부동산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에 부산시민공원 개장으로 여유로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게 서면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서면 생활권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서면더파크뷰가 주택홍보관을 오픈, 최근에는 사업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아파트 공급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부산진구 범천동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서면더파크뷰는 부산을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자리잡은 부산시민공원과 인접해 있다. 또한 주변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진구청,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온병원 등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주거의 편리성이 돋보인다. 교육 여건도 우수해 인근에 부산글로벌빌리지와 시립부전도서관,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뒤로 부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연지초등학교, 서면중학교, 가야고등학교 등의 명문학군을 갖췄다. 이밖에 서면역과 부전역, 부암교차로, 부암고가로, 황령터널, 동서고가도로 등 교통망을 통해 부산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서면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 환경, 우수한 교육 여건,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을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서면더파크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홍보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

    ‘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감성 스릴러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예고편이 공개됐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주인공 ‘수잔’이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폭력적이고 슬픈 소설을 건네 받으면서 과거 자신들의 사건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톰 포드 감독이 ‘싱글 맨’(2009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미국 작가 오스틴 라이트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에 공개된 후 “톰 포드의 역작”이라는 극찬과 함께 심사위원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할리우드 최고 스타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을 비롯해 마이클 섀넌, 애런 존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두 주인공 ‘수잔’과 ‘에드워드’가 뜨겁게 사랑했던 과거 모습과 소설로 인해 충격과 혼란에 빠지는 현재의 모습이 감독 특유의 감수성으로 세련되게 표현됐다. 톰 포드 감독은 “이 영화는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다. 버리는 것이 익숙한 시대에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영화의 제목이자 극중 ‘에드워드’가 ‘수잔’에게 보내온 소설 제목인 ‘녹터널 애니멀스’는 또 하나의 힌트가 된다. ‘야행성 동물’이라는 뜻을 지닌 ‘녹터널 애니멀스’는, 매일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잔’의 캐릭터를 대변한다. 영화는 2017년 1월 12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11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창원국가산업단지 마주한 직주근접 단지…전용 59㎡ 단일형 ‘안민동 위드필하임’ 분양

    창원국가산업단지 마주한 직주근접 단지…전용 59㎡ 단일형 ‘안민동 위드필하임’ 분양

    1인가구나 어린 자녀를 둔 신혼부부 등 소가족이 늘면서 전용 59㎡ 규모의 소형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의 흥행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다. 동일 면적의 오피스텔 대비 전용률이 높고 관리비가 저렴해 임대 목적의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다. 실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의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동일 단지 내에서도 소형 평형대가 유독 높은 인기를 누린 경우가 많았다. 지난 4월 분양 당시 127.54대 1의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창원중동유니시티2단지’는 전용 59㎡에서 306.02대 1의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전용 84㎡B타입이 기록한 65.93대 1의 5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롯데건설이 지난달 서울 용산구에 공급한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역시 전용 59㎡B타입이 28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올리며 전용 110㎡(83.75대 1), 전용 84㎡A타입(69.77대 1)을 크게 앞섰다. 이러한 가운데 영일개발이 경남 창원에서 전체 가구를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구성한 ‘안민동 위드필하임’의 분양에 나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안민동 위드필하임’은 지하 2층~최고 23층, 3개 동, 총 172가구를 4베이 구조의 전용 59㎡로 구성한다. 창원시민들이 선호하는 성산생활권의 안민동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인데다, 국내 기계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도보 거리로 마주한 직주근접 아파트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안민동 위드필하임’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전체 가구에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고효율 LED 조명과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주거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전용률 제고를 위해 발코니 확장 시공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전 동의 1층에 필로티를 설계해 동간 이동을 편리하게 하고, 지상 주차를 최소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완성할 예정이다. 단지의 가치를 결정짓는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도 특화한다. 교통 등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남해안대로, 1020번 지방도, 25번 국도, 안민터널, 창원터널 등에 인접해 창원시내는 물론 진해, 마산, 진영, 장유, 율하 등 인근 지역들을 차량 5~10분대에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KTX 창원중앙역, 진해선 신창원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망도 차량으로 10분대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안민초·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경상대학교병원, 성산구청, 남창원농협유통센터 등이 차량 10분 내외,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한 창원시청 일대가 차량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모자람이 없다. ‘안민동 위드필하임’ 분양 관계자는 “’안민동 위드필하임’은 장복산 자락에 위치한 청정 입지와 창원국가산단, 천선일반산단 등 산업단지 근로자 및 관계자들의 탄탄한 배후 수요, 생애주기별 선택형 평면 등 무궁무진한 장점을 갖춘 아파트”라며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전매 무제한 등의 혜택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민동 위드필하임'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편의성-낮은 분양가로 전통적 구도심들 틈새 공략 ‘눈길’

    편의성-낮은 분양가로 전통적 구도심들 틈새 공략 ‘눈길’

    부산 부동산시장이 최근 몇 년 사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면 생활권이 주목받고 있다. 서면은 그동안 부산의 전통적인 도심 지역이었으나 해운대, 수영구 일대가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든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부산시민공원이 개장하면서 풍부한 녹지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기존 도심 인프라와 함께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우수한 학군과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춰져 투자자들은 물론이고 실거주자들 사이에서도 서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면 더파크뷰가 조합원 모집에 나서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서면 더파크뷰는 기존 서면 생활권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평당 800만 원대로 공급된다. 부산 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부산시민공원이 바로 옆에 위치하며 인근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진구청,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온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하면서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단지 바로 뒤에 부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연지초, 서면중, 가야고 등의 명문 학교들이 위치하고 부산글로벌빌리지, 시립부전도서관,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 등이 가까이에 있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지하철 2호선 부암역, 버스 정류장 부암교차로가 인접해 있으며, 부암고가로, 황령터널, 동서고가도로와도 가까워 부산 시내외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서면 더파크뷰의 주택홍보관은 부산진구 범천동에 위치해 있으며 기타 조합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주택홍보관을 찾아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쏟아지는 별빛…반짝이는 낭만…설레는 눈빛

    쏟아지는 별빛…반짝이는 낭만…설레는 눈빛

    곧 연말연시다. 가족, 연인들이 이를 기념할 장소를 물색하기 바쁜 때다. 이번 겨울엔 화사한 빛으로 장식된 테마파크를 찾는 건 어떨까. 여러 조형물과 나무 위에 경관 조명을 해 뒀는데, 제법 장관이다. 주로 수도권에 몰려 있어 오가기도 수월하고, 주변 볼거리도 풍성하다. ① 가평 쁘띠프랑스 ‘한국 속 작은 프랑스 마을’이라 불리는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사진발’을 잘 받는 곳이다. 겨울철 불빛 축제를 열 때면 특히 그렇다. 어느 곳에서 어떤 앵글로 찍어도 근사한 작품이 된다. 마을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아담한 공간에 다양한 프랑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여러 건축물과 조형물들이 오종종하게 모여 있는 곳이라고 보면 알기 쉽다. 밤에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는 건 물론 조명 덕이다. 프랑스에서 공수해 온 전구와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프랑스 남부의 몽펠리에 거리를 재현했다. 그 덕에 프랑스 조명 특유의 포근하고 서정적인 느낌의 겨울밤 풍경을 펼쳐 낸다. 야외광장 조명등의 LED 램프는 전자 칩이 내장돼 있다. 음악이 나오면 자동으로 반응한다. 신나는 음악과 마리오네트 댄스에 맞춰 움직이는 LED 조명쇼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어린왕자’ 조각상 주변이다. 파스텔톤 건물들과 조명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수많은 내방객들이 빠짐없이 ‘인증샷’을 찍는 곳도 바로 여기다. ‘빛 터널’도 아름답다.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을 본떠 만든 구조물에 30m의 긴 터널을 이어 만들었다. 형형색색의 불빛을 받으며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성탄절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듬뿍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전통 건축 양식에 따라 최근 지어진 ‘몽블랑 익스프레스‘에서는 몽블랑 산맥을 오가는 모형 기차와 다양한 모형 자동차들을 만날 수 있다. 쁘띠프랑스는 내년 2월 28일까지 제3회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연다. 겨울밤에 낭만을 더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 기간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어른 8000원이다. 북한강을 따라 쁘띠프랑스까지 가는 길은 나라 안에서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길 주변에 여러 관광명소들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남이섬이 대표적이다. 관광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철에도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관광객이 몰린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남이섬 위는 자라섬이다. 여름철 재즈 페스티벌로 이름난 곳. 새해 1월 1~31일에는 자라섬과 가평천 일대에서 겨울축제가 열린다. 송어 얼음낚시가 하이라이트다. 5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초대형 낚시터가 조성된다. 송어가 주는 묵직하고 짜릿한 손맛 덕에 추위도 잊는다. 잡은 송어는 그 자리에서 회나 구이로 먹을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도 기대되는 야경이다. 내년 3월 26일까지 열린다. ②포천 허브아일랜드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에 들면 코가 먼저 반응한다. 허브 향기 때문이다. 겨울이 되면서 허브 식물들은 죄다 사그라들었지만 향기는 여전하다. 발원지는 작은 오두막 형태의 향기방이다. 로즈메리, 라벤더, 페퍼민트 등 온갖 종류의 허브향이 쏟아져 나온다. 허브아일랜드의 겨울밤은 수백만 개의 꼬마 전구가 밝힌다. 농원 전체의 나무를 LED등으로 장식하고 꽃 모양의 전구도 여러 그루 심었다. 규모로만 보자면 수도권의 여러 조경 정원 가운데 가장 크지 싶다. 다양한 빛깔의 불빛들이 허브 향과 어우러져 별천지처럼 느껴진다. 핵심은 ‘산타 마을’로 꾸며진 플라워가든이다. 라벤더 밭 전체를 오색 불빛으로 가득 채웠다. 곳곳에 산타클로스 조형물도 조성했다. 풍성한 성탄절 만찬 식탁과 사슴이 끄는 커다란 썰매도 설치했다. 이 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3월까지 이어진다. 산타 마을로 가는 길에 있는 실내 온실도 빼놓을 수 없다. 마다가스카르, 야래향 등 여러 종의 재스민이 만개했다. 실내 온도가 20~25도로 유지되는 덕에 5~7월에 피는 재스민을 한겨울에 볼 수 있다. 아로마 추출액 등 아기자기한 허브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부분 이곳에서 생산된 소품으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허브아일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불빛동화축제’는 새해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불빛은 오후 5시에 켜지기 시작해 밤 10시(금·토요일은 11시)까지 수목원을 환히 밝힌다. 어른 6000원, 청소년 4000원. 연계 관광지로는 ‘포천아트밸리’가 첫손 꼽힌다. 버려진 채석장이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다. 입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천주호를 지나는 동안 빼어난 야경이 펼쳐진다. 정상 부근의 천문과학관에서는 아름다운 별빛과 만날 수 있다. 1, 2층은 우주의 신비와 인간의 도전을 담은 전시실, 3층은 별자리 여행을 떠나는 천체투영실이다. 옥상에는 천체 망원경도 갖춰져 있다. 포천엔 수십만 년 전 용암이 흘러가며 만든 풍경들이 많다. 특히 검은 주상절리 형태의 협곡과 폭포가 많은데, 눈이 내리면 흑백의 강렬한 대비가 더욱 절경을 이룬다. 주상절리 폭포가 아름다운 비둘기낭, 한탄강과 영평천이 합류하는 강변에 병풍처럼 펼쳐진 베개용암, 철원과 경계를 이루는 대교천 협곡 등은 각각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③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 벽초지문화수목원은 파주 쪽에서 제법 이름을 날리고 있는 테마 관광지다. 각종 교목과 관목, 초화류 등 14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주로 산자락에 터를 잡은 여느 수목원과 다르게 경사가 없는 평지에 인위적으로 조성됐다. 그 덕에 산책하듯 걷기 딱 좋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방송사 등의 촬영지로 자주 이용된다. 수목원 측은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등 무려 10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다고 전했다. 정문을 나서면 ‘여왕의 정원’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피고 졌을 정원은 이제 빛의 공간으로 새 단장을 했다. 초등학교 운동장만 한 공간이 온통 꼬마전구들로 가득 찼다. ‘여왕의 정원’을 나서면 곧 ‘유럽정원’이다. 독일의 브란덴부르크 문을 연상시키는 정문을 지나면 가운데로 죽 뻗은 길 양옆으로 측백나무가 병풍처럼 서 있다. 가운데 큰길 주변엔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떠올리게 하는 유럽풍의 조각상들이 늘어서 있다. 3t에 달하는 돌이 수압으로 돌아가는 스핀스톤 분수대도 인상적이다. 벽초지수목원은 새해 3월 5일까지 ‘사랑이 내리는 빛의 정원’ 이벤트를 연다. 해가 지면 불이 켜지고 오후 10시에 꺼진다. 입장료는 어른 8000원(주말, 공휴일 기준), 중고생 6000원, 초등학생 5000원이다. 연계 관광지로 첫손 꼽히는 곳은 헤이리다. 현대식 건축물과 다양한 테마의 가게, 맛집들이 어우러져 도무지 지루할 틈이 없다. 임진각 평화누리는 이미 수도권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여행지다.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도 제법 몰린다. ‘바람의 언덕’ ‘음악의 언덕’ 등에선 시원하고 상큼한 평화의 바람이 불어온다. 법원읍 동문리 일대에 율곡 유적지가 몰려 있다. 자운서원과 율곡의 가족묘, 율곡기념관 등이다. 자운서원은 1615년 율곡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지방 유림들에 의해 조성됐다. 2013년 국가 사적(제525호)으로 승격됐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오래된 나무들이 뿜어내는 묵은 향기는 꽤 짙다. 화석정은 이이가 자주 찾아 시상을 떠올렸다는 정자다. 율곡 유적지에서 9㎞ 정도 떨어져 있다. 화석정의 자랑은 탁월한 전망이다. 정자 앞에 서면 임진강과 DMZ 일대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임진강 옆 반구정(伴鷗亭)은 조선 세종 때의 명재상이었던 황희가 1449년 18년 동안 재임했던 영의정에서 물러난 뒤 갈매기(鷗)를 벗 삼아(伴) 여생을 보냈다는 곳이다. 빼어난 풍경 전망대로 맑은 날엔 멀리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글 사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군주의 성덕 뻗는 길, 광화문… ‘광장 민주주의’ 새 성지로 타올라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군주의 성덕 뻗는 길, 광화문… ‘광장 민주주의’ 새 성지로 타올라

    서울신문이 서울시·문화지평과 함께 진행하는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문화 자산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다. 서울미래유산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고 서울 시민들이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함께 만들어 온 공통의 기억과 감성이 이입된 대상 모두가 선정 후보가 될 수 있다. 서울미래유산 선정 사업은 미래 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의 보물을 지금부터 보존하고 관심을 기울이자는 의미다. 미래유산 발굴 및 제안은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나 페이스북 ‘문화지평’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서울시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지역 공동체 차원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가독성 향상을 위한 디자인 개편 외에도 9000여건에 이르는 미래유산 아카이브 서비스, 스토리 텔링형 체험 코스 안내, 360도 미래유산 가상현실(VR) 촬영 등 콘텐츠 분야를 대폭 보강했다. 미래유산 검색 서비스는 내 주변의 미래유산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연계를 통한 관광명소, 음식점, 숙박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 11월 26일 대한민국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광화문광장 촛불 집회에는 150만명이 모였다.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역사탐방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과 맞물리면서 우연히 대학로, 종각, 세종대로 등 역사의 한복판에서 이어지고 있다. 열아홉 번째 역사탐방은 전상봉 서울미래유산 해설사의 해설로 뜨거운 촛불의 광장이자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쓴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종대로는 조선시대 육조거리다. 육조거리는 육조가 있던 거리로 현재 광화문 앞에서 광화문 사거리까지 이르는 조선의 행정·정치 중심지였다. 지금도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청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미국대사관 등 공관들이 들어서 있어 역사적 명맥을 잇고 있다. 전 해설사는 “역성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태조 이성계가 개경을 등지고 한양으로 들어온 날은 1394년 10월 28일인데 서울시는 정도 600주년인 1994년부터 이날을 ‘서울 시민의 날’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육조거리는 한양 천도 이듬해 경복궁이 준공되던 해인 1395년에 조성됐다. 세종문화회관 인근에 세워진 육조터 표지석에는 당시 관아 위치를 그려 놓아 이해를 돕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광화문통, 조선총독부 앞이라서 총독부 광장이라 불렸고 미군정기에는 군정청광장으로도 불렸다. 해방 직후 세종로로 개칭하고 너비 100m(16차선), 길이 600m로 한국에서 가장 넓은 도로로 조성됐다. 2010년 세종로와 태평로를 합쳐서 세종대로라 이름 지었다. 세종대로 사이에 조성된 광화문광장은 종로~광화문 삼거리에 이르는 구간 6개 차로를 공원화한 것으로 2009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광장은 길이 555m, 너비 34m로 조성됐다. 이날 답사가 시작된 오전 10시 무렵 광화문광장에는 촛불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시민들이 서서히 모여들고 있었다. 답사팀이 모이기로 한 세종문화회관 계단도 밤샘 집회를 한 시민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전 해설사는 “이번 답사는 바로 옆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세종대왕 동상, 이순신 장군 동상,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도로원표, 광화문 지하보도, 배화여고 캠벨기념관 등 서울미래유산이 밀집해 있는 코스”라며 “특히 6·10 민주항쟁에서 지금 벌어지는 촛불 집회까지 광장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는 민주주의의 새 성지”라고 소개했다. 전 해설사는 이어 “1978년 완공된 세종문화회관은 건축가 엄덕문이 설계한 건물로, 검정 기와나 붉은색 기둥 없이 서까래, 공포, 배흘림기둥과 문살무늬 디자인 등 한옥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변용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5000명이 들어가는 평양만수대극장보다 크게 만들라고 주문했으나, 엄 건축가는 “4200석 이상 되면 3류가 된다”고 설득했다는 일화가 있다. 세종문화회관 옆에는 세종로공원이 조성돼 있다. 바로 곁에는 한글이 창제된 경복궁, 한글을 지켜 온 한글학회와 주시경 선생 집터 등 ‘한글’ 주제가 관통하는 길도 있다. 한글가온길이라 명명된 이 길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세종대왕 동상부터 시작해 세종문화회관, 세종 예술의 정원 등 세종대로와 새문안길로 이어지는 총길이 2.5㎞의 길을 일컫는다. 이번 답사로와도 비슷하게 겹치면서 한글역사문화, 서울미래유산을 한데 엮는 테마길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광화문 왼쪽 앞에 파수꾼처럼 서 있는 덩치 큰 건물은 정부서울청사 본관이다. 정부 기능이 커지면서 청사가 부족해지자 1967년 착공해 1970년 완공했다. 과거에는 정부중앙청사, 정부종합청사 등으로 불렸다. 당시 고궁 앞에 사각의 권위적인 건물을 세운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한다. 답사팀이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을 지날 즈음 금세 비나 눈이 올 것처럼 날씨가 흐리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답사 뒤풀이에서 전 해설사가 “추위 탓에 입이 얼어 정확한 발음을 내는 데 애먹었다”고 고백할 정도였다. 전 해설사는 “광화문은 서경 ‘요전’ 편에 나오는 말로, ‘광피사표(光被四表) 화급만방(化及萬方)’에서 온 것”이라며 “광(光·군주의 덕)은 사방으로 덮이고 화(化·바른 정치)는 만방에 미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군주의 부덕과 삿된 정치 탓에 촛불 민심이 속속 광화문광장으로 집결하고 있는 상황인 탓에 해설이 귀에 더욱 들어왔다. 광화문 앞 세종대로 횡단보도를 건너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층으로 올라갔다.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현대사 박물관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2012년 개관했다. 전 해설사는 “박물관 전시 자료가 뉴라이트 쪽 사관으로 채워진 경향이 있어서 사학계 내부 반발이 있었다”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정 교과서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대사관 뒤편으로는 허름한 종로구청이 보인다. 현 종로구청사는 일제강점기인 1922년 수송초등학교 용도로 지어졌다. 종로구청에서 1975년부터 사용했고 수송초등학교는 1977년 폐교됐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종로구청 모두 서울미래유산이다. 광화문 사거리 교보빌딩 앞에는 대한민국 사적 제171호 고종황제칭경비가 있다. 고종 즉위 40년을 기려 1902년 세운 기념비다. 돌거북 위에 세워진 비석의 앞면에는 ‘대한제국 대황제 보령 망육순 어극사십년 칭경기념송’이라는 황태자 순종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돌거북 옆에는 사각형 돌에 주요 18개 도시 간 거리를 표시해 놓은 일본식 도로원표(서울미래유산)가 있다. 원래 광화문 네거리 이순신 장군 터에 있던 것을 도로를 정비하면서 옮겼다. 한국식 도로원표는 원래 위치에서 남쪽으로 151m 떨어진 세종로 광화문파출소 앞 미관광장에 있다. 이날 답사가 두 번째라는 김민선(26·여)씨는 “그간 고종황제칭경비만 봤지 도로원표는 궁금해하지도 않았는데 작은 돌이지만 기준점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놀라워했다. 전 해설사가 답사팀을 광화문 지하보도로 이끌 무렵 눈발이 희끗희끗 날리기 시작했다. 세종로 지하도는 14대 서울시장을 지낸 ‘불도저 시장’ 김현옥(1926~1997)의 작품이다. 김 시장은 개통 때 “우리는 동양에서 제일 크고 아름다운 지하보도를 만들었다”고 자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박약한 기술력에 무리한 공기 단축으로 날림공사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광복 이후 우리 기술로 건설된 첫 지하도란 의미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지하보도를 빠져나오자 이순신 장군 동상이 내려다보고 있다. 뒤편 멀리서는 세종대왕 동상이 이순신 장군을 부르는 듯 오른손을 들고 앉아 있다. 세종대왕 동상의 거대함과 이순신 장군 동상의 고압적 높이는 우리의 권위적 동상 문화를 여실히 보여 준다. 전 해설사는 “벨기에 오줌싸개 소년이나 덴마크 인어공주 상은 그리 크지 않지만 전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세종대왕과 마치 경호실장 같은 이순신 장군이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어색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세종로를 벗어나 새문안로를 따라 다시 북쪽으로 걸었다. 1973년 문을 연 국내 최초 슈퍼마켓 ‘고려쇼핑’이 있었다는 표지 자리에는 골목상권을 헤집고 들어온 대기업 슈퍼가 대신 자리잡고 있었다. 그곳을 지나자 종교교회라는 감리교단 교회가 나왔다. 1910년 종교(宗橋)가 있는 자리에 지어져 종교교회라 이름 붙었다. 두 번째 예배당(1958~1999)은 정으로 깬 화강암으로 지었고 현재 예배당(2002~)은 매끈한 대리석으로 신축했다. 건물 외벽 일부를 남겨 변천 역사를 알게 하는 센스 있는 건물이다. 서울미래유산인 사직터널과 대한민국 사적 제121호 사직단을 지나 1920년 세워진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종로도서관(구 경성도서관)에 이르자 눈발이 제법 거세졌다. 경성도서관은 한성부윤, 국회의원을 지낸 이범승(1887~1976)이 운영하다가 경영난을 못 이겨 관에 이관된 뒤 오늘에 이른다. 후대는 이곳을 민족 계몽 활동의 장으로 이용했다고는 하나, 이범승은 2008년 공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명단 관료 부문에 포함되는 등 친일파로 분류돼 있다. 전 해설사는 배화여고 캠벨기념관 앞에서 “이곳은 종교교회를 세운 미국 남감리교의 여성 선교사 조세핀 필 캠벨이 개교한 캐롤라이나 학당을 개칭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캠벨기념관은 그를 기념하기 위해 1926년 신축된 뒤 1944년 일본군 통신부대가 점유, 한국전쟁 때 반파됐고, 이후 개축, 중수공사 등 우여곡절을 거쳐 현재 교무실 등 본관 건물로 사용 중인 서울미래유산이다. 마지막 답사지인 배화여고 건물 뒤편에 자리잡은 백사 이항복의 집터 필운대(시 문화재자료 제9호)를 오를 때엔 눈발이 시야를 가릴 정도였다. 배화여대에서 바라본 백악산과 그 밑에 있는 청와대가 어지럽게 흩날리는 눈발 속에 가물거렸다. 글 사진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
  • 황정민 ‘올해를 가장 빛낸 배우’ 1위..송강호-공유-하정우-유해진 뒤 이어

    황정민 ‘올해를 가장 빛낸 배우’ 1위..송강호-공유-하정우-유해진 뒤 이어

    배우 황정민(46)이 올해를 가장 빛낸 배우 1위에 올랐다.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6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조사에 따르면, 황정민은 21.2%의 지지를 얻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황정민은 올해 영화 ‘검사외전’ ‘곡성’ ‘아수라’에서 주·조연을 넘나드는 연기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2위는 송강호(18.4%)였다. 송강호는 올해 김지운 감독의 ‘밀정’에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을 맡아 한국 최고 배우 명성에 걸맞는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강호는 올해까지 3년 연속 2위에 올랐고, 2013년에는 1위였다. 올해 유일한 1000만 영화 ‘부산행’ 주연을 맡은 ‘공유’가 3위(12.7%), ‘아가씨’와 ‘터널’에 출연한 하정우가 4위(11.4%)였다. 5위는 ‘럭키’ 유해진(10.8%), 6위 ‘밀정’ ‘매그니피센트7’ 이병헌(9.6%), 7위 ‘인천상륙작전’ 이정재(6.3%), 8위 ‘아수라’ 정우성(6.2%), 9위 ‘암살’ 전지현(5.4%), 10위 ‘굿바이싱글’ ‘부산행’ 마동석(5.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2.4%포인트에 신뢰수준은 95%다. 응답률은 37%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양국가산단 공장 설비 수리 중 벽돌 붕괴로 2명 사망

    전남 광양시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A 철강기업 공장 내 생석회 제조설비에서 내화벽돌을 교체하던 중 벽돌 일부가 무너져 2명이 숨졌다. 13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백모(54)와 안모(50)씨가 깊이 30m 터널에 들어가 내화벽돌을 드릴로 뚫는 과정에서 높이 4m 상단에 있는 벽돌이 갑자기 쏟아져 내화물에 깔렸다. 광양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을 했으나 2명 모두 숨졌다. 작업을 감독하던 신모씨는 다행히 화를 면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업자들이 드릴로 내화벽돌을 뚫는데 갑자기 10시 방향에서 2시 방향까지 벽돌이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개인 안전장비를 착용했지만 작업 매뉴얼에 규정된 상부 비계 등 낙하물 방지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밥값 하는 공무원’ 좌우명으로 민원현장 챙겨

    ‘밥값 하는 공무원’ 좌우명으로 민원현장 챙겨

    60억 이자수익 내 전국에 명성 3만 9782회 진화·구조 출동도 달인이란 명칭을 얻기도, 지키기도 쉽지 않다. 사전에 나오는 ‘학문이나 기예, 사물에 통달하여 남달리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이라는 개념으로 봐 뚜렷하다. 서울신문사는 행정자치부와 손을 맞잡고 해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지방행정의 달인’을 엄선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뼈를 깎겠다는 각오로 헌신의 책무를 진 공직사회에 널리 공유해야 할 가치를 공인받은 셈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지방행정의 달인은 ‘명예의 전당’으로 불릴 정도다. 2016년 지방행정의 달인 12명이 소중한 경험을 ‘달인학 개론’(북드림 펴냄)이란 책으로 녹였다. 30만명에 이르는 지방공무원에게 지침서로 추천할 만하다고 선정위원 28명은 귀띔한다.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 일반행정 부문에 선정된 진경섭(58·행정 5급) 서울 마포구 중앙도서관추진단장은 12일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늘 펜과 작은 수첩을 지니고 메모하는 버릇을 들였다”고 말했다. 아이디어는 순간적으로 떠올랐다가 이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는 “32세에 9급으로 입직하며 ‘밥값을 하는 공무원’을 좌우명으로 걸었다”며 “1995년 장애인 250만명 시대를 맞아 장애인 전용 주차장 제도를 설계한 게 가장 큰 보람으로 남았다”고 되뇌었다. 또 윤진철(49·세무 6급) 경기 시흥시 기획평가담당관실 투자유치팀장은 “10년 전인 2006년 통합자금 운영으로 이자수익을 60억원이나 늘려 전국 지자체에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라 기뻤다”며 “과거 오염과 공해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지역을 아름답게 탈바꿈시키는 데 후배 공무원들과 더욱 힘을 합치겠다”고 적었다. ‘사회복지 달인’에 이름을 올린 김세열(49·사회복지 6급) 경기 성남시 사회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장은 자활을 꿈꾸며 어두운 터널을 헤쳐 나가는 취약층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21세기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공생적 인간’이며 섞여야 건강하고 아름답고 순수하다”던 어느 대학교수의 말을 되뇌곤 한다고 전했다. 문화관광 부문 박희용(45·보건 6급) 대전 복지정책과 주무관은 관광업계와 언론에서 부정적으로 여기던 의료관광 사업을 보란 듯 ‘기름진 땅’으로 일군 기억을 되짚었다. 먼저 지역 의료기관, 전문가들과 정보 교류 및 소통에 애쓰고 태스크포스(TF) 구성에 이어 포럼, 세미나 개최를 통해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로드맵을 짜 실천한 끝에 정부부처 공모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맛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주민안전 분야에 뽑힌 정해성(41·소방장) 서울 노원소방서 구조대장은 1994년과 1995년 서울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사고 수습에 투입된 특전사 부사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생명을 건지며 느꼈던 보람이 소방공무원의 길로 이끌었다. 정 대장은 “이후 3만 9782회의 화재진압 및 구조 출동에 나서 6540명의 목숨을 구했다”며 “조그만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선진국들을 뛰어넘는 재난 대응력을 갖추는 데 애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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