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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일산대교 무료화 논란에 “공익처분 바람직하지 않아”

    국민연금, 일산대교 무료화 논란에 “공익처분 바람직하지 않아”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논란에 대해 “공익처분까지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했다. 김 이사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산대교 무료화에 관한 질의에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손실이 나지 않도록 잘 협의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일산대교 무료화는 이날 국민연금공단 국감에서 가장 많이 화두에 오른 이슈였다. 경기도는 한강 다리에서 유일하게 유료인 일산대교를 무료화하기로 하고,일산대교 민간투자사업자 지정을 취소하고 운영권을 회수하는 공익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일산대교 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이라는 점을 들어 이러한 조치가 국민에게 피해로 돌아갈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보건복지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국민연금공단이 일산대교 투자로 폭리를 누리고 있다며 통행료 무료화를 지지했지만,야당 의원들은 국민 노후자금 보호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였다. 김 이사장은 각종 우려에 “어떤 경우에도 국민연금 이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반복해 답했다. 국민의힘 백종현 의원은 “경기도가 일산대교를 공익처분하면 (수익이 운영이 더 힘든) 미시령터널이 있는 강원도가 가만히 있겠는가”라며 “이런 식으로 민간사업을 파기하면 누가 국가와 지자체를 믿고 투자하겠는가”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공익처분까지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간투자 계약에 따라 움직여 계약이 준수됐으면 하는 게 국민연금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경기도도 정당한 보상을 하겠다고 한다’고 하자 김 이사장은 “공익처분은 사업권 박탈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경기도의 공익처분 발표 이후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하고 있다”며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잇따르자 김 이사장은 “그렇게 비난받을 만한 일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형평성’을 강조하며 ‘형평성’을 강조하며 “모든 (한강) 다리는 동일하게 무료다.일산과 김포에 사는 주민은 왜 형평성에 어긋나는 통행세를 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2038년까지 7000억원 정도 수익이 예상되는데 경기도는 보상금으로 2000억원을 제시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자 김 이사장은 “그렇게 추정한 바 없고,경기도에서 공식적으로 제시한 바도 없다”고 바로잡았다. 김 이사장은 “건설비를 회수했다는 것도 맞지 않는다. 선순위·후순위채로 투자해 수익을 회수하는 것을 배임이라고 하는 분도 있는데 일반적인 방식이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 성남시, 부당이득 환수 여론에 대장동 준공승인 고심

    성남시, 부당이득 환수 여론에 대장동 준공승인 고심

    경기 성남시가 민간사업자에 특혜를 줬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대장동 공영 개발사업의 준공 승인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경기도의 권고대로 부당이득 환수에 나서려면 준공 승인을 연기해야 하는데, 그러면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2014년 5월 30일 시작된 대장동 개발사업은 올해 12월 31일 공사 완료 후 공고 예정이다.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은 당초 대장동 개발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준공 승인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달 말로 예정된 1단계 사업지구 내 준공 승인을 2단계와 함께 사업 종료 시점인 12월 말에 해 줄 것을 이달 초 시에 요청했다. 확정측량 지연과 기반시설의 부분 변경을 1단계 준공 승인 연기 사유로 들었다. 2단계는 사업지구 이외 서판교터널∼지구 내 두밀사거리 구간 도로 시설 등에 대한 준공 승인이다. 예정대로 올해 말 준공 승인이 이뤄지면 성남의뜰은 개발 이익금 추가 배당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청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6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에 대한 자산 동결·보전, 개발이익 추가 배당 금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권고했다. 성남시도 ‘행정절차 해지’ 방안을 검토하는 등 사실상 준공 승인을 보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절차 ‘해지’는 현시점부터 향후 예정된 행정행위를 소멸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준공 승인은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입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대장동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장동에는 모두 5903가구가 공급되고 현재 3000여가구가 입주한 상태”라며 “전체 개발사업에 대한 준공 승인이 안 되면 토지에 대한 보존등기가 되지 않고 대출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측은 도시개발 관련 전문변호사 3명을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 성남시, 대장동 준공승인 고심…12월 말 사업 마무리 예정

    성남시, 대장동 준공승인 고심…12월 말 사업 마무리 예정

    경기 성남시는 특혜·비리 의혹을 받고있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준공 승인(공사 완료 공고)을 놓고 고심 중이다. 경기도의 권고대로 부당이득 환수에 나서려면 준공 승인 연기를 해야 하는데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2014년 5월 30일 시작된 대장동 개발사업은 올해 12월 31일이 완료일이다.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은 1∼2단계로 나눠 준공 승인을 신청하려 했는데 이달 말로 예정된 1단계 사업지구 내 준공 승인을 2단계와 함께 사업 종료 시점인 12월 말에 해 줄 것을 이달 초 시에 요청했다. 성남의뜰은 확정측량 지연과 기반시설의 부분 변경을 1단계 승인 연기 사유로 들었다. 2단계는 사업지구 외 서판교터널∼지구 내 두밀사거리 구간의 도로 시설 등에 대한 준공 승인이다. 예정대로 올해 말 준공 승인이 이뤄지면 성남의뜰은 개발 이익금 추가 배당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청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에 대한 자산 동결·보전, 개발이익 추가 배당 금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권고했다. 성남시도 TF를 구성하고 ‘행정절차 해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준공 승인이 해당한다. 행정절차 ‘해지’는 현시점부터 향후 예정된 행정행위를 소멸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준공 승인은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히 연계돼 시에서 섣불리 결정할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에는 모두 5903가구가 공급되고 현재 3000여가구가 입주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대장동 민간사업자의 폭리가 국민적 공분을 사며 부당이득 환수 여론이 일고 있는 만큼 준공 승인을 놓고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도시개발과 관련한 전문변호사 3명을 확충하는 등 법률 자문 체계를 갖추고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마동석 출연 디즈니 영화 중국 개봉 못할 수도

    마동석 출연 디즈니 영화 중국 개봉 못할 수도

    디즈니사가 슈퍼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의 개봉을 앞두고 감독을 맡은 클로에 자오의 8년전 인터뷰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중국 공산당을 비방한 자오 감독의 인터뷰를 문제삼아 영화 ‘이터널스’의 개봉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자국에서 연간 개봉하는 외국 영화의 숫자를 제한하고 있다. 디즈니의 ‘블랙 위도우’도 이미 상영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중국 내에서 개봉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태어난 자오 감독은 디즈니가 인수한 써치라이트 영화사에서 제작한 ‘노마드랜드’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8년전 자오 감독은 “거짓이 어디에나 있다”면서 공산당 정부를 비방하는 인터뷰를 했고, 이 인터뷰 이후 중국 당국은 그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아예 자오 감독에 대한 언급을 금지했다. 자오 감독은 오스카 수상 소감에서 중국의 오래 된 성어를 써가며 모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용서받지 못했다. 중국 언론은 자오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해 일제히 침묵했다. 디즈니는 최근 개봉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도 주연을 맡은 시무 리우의 2017년 발언 때문에 곤란을 겪어야 했다. 중국계 배우인 리우는 중국인들의 기아로 인한 죽음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또 2020년 개봉한 실사 영화 ‘뮬란’도 중국의 설화를 재해석한 줄거리가 부적절하다는 중국 내 여론때문에 중국 극장에서 개봉되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중국인 관계자를 인용해 디즈니는 아직 ‘이터널스’의 중국 내 개봉 날짜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55억달러(약 6조 5800억원)를 들인 상하이의 디즈니 리조트 건설을 비롯해 중국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중국 당국의 검열이란 난관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초인 집단이 악당과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이터널즈’에는 한국 배우 마동석도 길가메시 역할로 출연한다.
  • 인도 열차서 새색시 집단 성폭행, 8명 체포…말리는 남편 폭행

    인도 열차서 새색시 집단 성폭행, 8명 체포…말리는 남편 폭행

    인도에서 2012년 버스 성폭행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12일 인도 일간 아마르 우잘라는 달리는 열차에서 20세 여성을 집단 강간한 가해자 8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오후 7시쯤, 우타르프라데시주 러크나우를 출발해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소란이 일었다. 마하라슈트라주 카사르 가츠 산고개로 진입한 열차가 어두운 터널을 지날 무렵, 승객 여러 명이 강도로 돌변해 칼을 들고 다른 승객을 위협했다. 어둠을 틈타 기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강도 8명은 승객 16명에게서 휴대전화 9대와 현금 등을 빼앗고 여성 승객에게 유사 성행위를 시켰다. 또 갓 결혼한 새색시를 겁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20세 여성 승객을 성범죄 표적으로 삼은 강도단은 남편이 보는 앞에서 피해 여성을 번갈아 강간했다. 남편이 몸을 던져 말렸지만, 집단으로 폭행하며 범행을 계속했다.신혼부부의 여행을 끔찍한 악몽으로 바꾼 강도단 8명은 차례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열차가 정차한 후 다른 승객들이 도움을 청해 경찰이 즉시 대응했으며, 현장에서 가해자 4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가해자 역시 12일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 가해자들은 19~25세 사이 남성으로 이 중 4명은 전과자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2012년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인도 버스 성폭행 사건과 많이 닮아있다. 2012년 12월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는 남자친구와 함께 버스에 오른 23세 여대생이 버스 기사와 다른 승객 등 6명의 집단 구타와 성폭행으로 사망한 일이 있었다. 사건 이후 용의자들에 대한 엄벌과 성범죄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인도 전역으로 번졌다. 해당 사건 이후 인도 정부가 성범죄 관련 처벌법을 강화했지만, 법 적용이 느슨한 탓에 성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11일에는 우타르프라데시주 멘다왈에서 7세 소녀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언론은 오빠를 따라 현지 마드라사(이슬람 종교학교)를 찾은 피해 소녀가 마드라사 교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가해 교사는 과일을 사오라며 소녀의 오빠를 심부름 보낸 뒤 소녀를 강간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가해자 행방을 쫓고 있다.
  • ‘장미꽃빛’으로 어둠 밝혀주는 중랑

    ‘장미꽃빛’으로 어둠 밝혀주는 중랑

    전선과 통신선이 복잡하게 얽혀있던 서울 중랑구 묵2동 동일로163길이 지중화 사업과 장미 조명 설치 등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난다. 이 길은 서울장미축제 때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길이기도 하다. 중랑구는 먹골역 7번 출구에서부터 중랑천 제방과 장미공원을 잇는 380m 구간을 ‘장미꽃빛거리’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거리는 축제 기간동안 수많은 방문객이 오가지만, 전선과 전봇대, 통신주까지 있어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또 가로등이 부족해 거리가 어둡다는 지적도 있었다. 중랑구는 이런 불편을 없애고 축제 중심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미꽃빛거리 사업을 주민과 함께 진행한다. 만남의 장소, 광장형 상가거리가 생기고 중랑천 제방 주민 쉼터도 조성한다. 상가거리는 ‘축제 기간이 아닐 때도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달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중 배전과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시작한다. 내년 5월까지 화단형 벤치 조성, 보차도 단차 제거와 포장 교체, 장미 조명 설치 등으로 경관을 개선해 문화공연이 가능한 광장형 상가거리로 만든다. 동네 상점골목 구간은 내년 3월부터 5월까지 골목길 특성에 맞는 거리 조명 설치와 보차도 개선이 이뤄질 계획이다. 주거거리는 오래된 도로 정비와 함께 야간 조도를 개선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주민쉼터 조성구간은 장미터널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계단형 광장을 조성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묵2동 도시재생 핵심사업인 장미꽃빛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주민 활동이 어우러진 문화거리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재명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 내 정책 표절”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재명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 내 정책 표절”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정책을 도둑질했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일 이재명 후보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대선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마치 본인이 줄곧 이 사업을 추진해온 것처럼 낯빛 하나 변하지 않고 공약으로 발표하는 모습에 측은함마저 든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구청장은 “민주당 박영선 전 장관도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정책을 어설프게 표절하더니 이제 이재명 후보까지 제가 추진한 정책을 무단으로 베끼기 하는 것을 보니 민주당은 ‘상습 표절당’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비난하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정책은 국민 누구나 인터넷 뉴스만 검색하면 누가 기획하고, 설계하고, 추진해온 사업인지 쉽게 원저작자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정책이 자신이 7년 전부터 기획한 것으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거부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조 구청장은 “2014년 서초구청장 취임 후 동맥경화 상태인 경부고속도로 해법을 고민했다”며 “그 결과 탄생한 지하화 사업은 지하 복층터널로 현재 10차선을 32차선으로 늘리는 솔로몬의 해법이자 발상의 대전환”이라고 말했다. 또 “상상에 그치지 않고 현실화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대 학회에 연구용역을 맡기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유사한 사업을 추진한 실력을 가진 해외 전문가들과 국제심포지엄과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서초구민들과 함께 정성들여 만든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조 구청장은 “오세훈 시장은 취임 이후 박 전 시장과 달리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조은희가 기획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적극 추진 중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은 조은희표 정책 표절이다. 이정도면 ‘공약 도둑질’ 수준”이라며 “원저작자를 밝히지 않는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대장동) 게이트의 설계자이자 물불 가리지 않고 매일 같이 말 바꾸기를 하는 사람이 대통령을 하면 정말 위험하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마무리했다.
  • “23년 숙원 해저터널 확정… ‘생태관광 보물섬’ 남해 시대 서막”

    “23년 숙원 해저터널 확정… ‘생태관광 보물섬’ 남해 시대 서막”

    경남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사이 바다 밑으로 터널을 건설해 두 지역을 연결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건설이 최종 확정됐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확정·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남해군 23년 숙원사업이 마침내 해결된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뒤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해저터널 건설은 인구 감소를 걱정하던 한반도 남쪽 끝 작은 섬 남해가 미래 인구 10만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역사적인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장 군수는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해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연중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도록 세계적인 관광휴양지 남해군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군수로부터 군정 주요 성과와 계획 등을 들어봤다.-해저터널 추진을 위해 영호남이 사력을 쏟았다. 얼마나 간절한 사업인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이다. 국도 77호선 구간 가운데 연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남해~여수 사이가 연결되면서 남해안 해안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광역교통축이 형성된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현재 1시간 20분인 남해와 여수 사이 이동시간이 10분으로 단축돼 남해군과 여수시가 하나의 생활권이 된다. 영호남 화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지역에서 20분 이내에 여수에 있는 공항과 KTX도 이용할 수 있다. 남해에 공항과 KTX역이 설치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생긴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통해 남해안 곳곳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해저터널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것은 단순히 이동수단 하나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이처럼 지역과 국가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오게 된다는 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해저터널 건설에 대비해 남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남해군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내년 2월 용역을 시작해 11월 최종 보고회를 할 예정이다. 해저터널 개통 이후 미래 지속가능한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과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고 분야별 전략사업을 발굴한다. 또 남해군 전체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2040 남해군기본계획 변경’도 추진한다. ”●인구 10만 지속가능한 관광휴양지 도약 -중요한 숙원사업인데 왜 계속 미뤄졌나. “1998년 사업 추진이 시작된 뒤 4차례 예타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계속 탈락해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경제성만 따진다면 타당성 있는 사업이 얼마나 되겠나. 남해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첫째도 해저터널, 둘째도 해저터널, 셋째도 해저터널이 시급하다.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경제성 외에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평가도 비중 있게 반영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해군·여수시민을 비롯해 경남·전남 지역 여야 정치권, 기초와 광역단체가 하나가 돼 사업 추진에 발벗고 나서는 것을 보고 정부에서도 사업 타당성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나 싶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완공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 ●삼천포 대교 개통으로 관광객 계속 증가 -해저터널 건설 외에 창선~삼동 구간 국도 확장사업도 확정됐다. “국도3호선 구간 창선면에서 삼동면 사이 2차로 11㎞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확정됐다. 예상 사업비는 1656억원이다. 이 구간은 창선~삼천포 대교가 개통된 뒤 관광객 증가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해 몇 년 전부터 2차로 적정 교통량을 훨씬 넘어섰다. 도로가 좁을 뿐 아니라 굴곡도 심해 관광 성수기와 주말에는 차량 정체가 심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확장이 시급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교통 불편이 해결돼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동에서도 수돗물 공급 ‘물 걱정’ 해방 -군청사 신축 결정, 쓰레기 매립장 부지 선정 등 해묵은 현안 과제를 해결했는데. “취임해 군정을 파악해 보니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3개 현안 사업은 군수가 하루빨리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판단됐다. 군청사 신축, 포화 상태에 이른 쓰레기 매립장 새로운 부지 확보, 섬 지역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 등 3개 사업은 계속 미뤄 놓아선 안 될 사업이었다. 기존 군청사는 1959년 개청해 지은 지 오래돼 낡고 비좁은 데다 주차 공간도 부족해 민원인 불편이 많다. 군청 신축에는 이견이 없지만 부지 선정이 쉽지 않다 보니 신축사업이 미뤄진 것이다. 기존 8424㎡ 부지 외에 주변 부지 9971㎡를 확보해 총 1만 8395㎡에 군청사와 군의회를 건립하고 주차장,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23년 1월 착공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946억 7000만원이다. 쓰레기 매립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서 부지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40년간 매립할 수 있는 신규 부지를 선정해 2024년까지 매립시설을 조성한다. 또 쓰레기 소각시설과 유기성 폐자원(음식물 쓰레기) 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은 이웃 하동군과 협력해 공동으로 건립한 뒤 이용하는 광역사업으로 추진해 해결했다. 소각시설은 하동에, 바이오 가스화 시설은 남해에 부지를 선정해 조성 중이다. 하동군 금남면 덕천배수지에서 남해군 고현면 대곡정수장까지 21㎞ 송수관로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하는 상수도 비상공급망 사업도 지난 2월 확정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했다. 2022년 7월 사업을 착공해 2023년 완료할 예정이다. 인근 사천시 지역에서 남해군 창선면으로 공급되는 기존 광역상수도망 외에 하동에서 공급되는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을 갖추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어 물걱정에서 해방된다.” ●‘숨겨진 보물섬’ 남해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 -‘2022 남해 방문의 해’ 준비는. “연간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400만~500만명 되지만 그래도 보물섬 남해가 구석구석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모르는 국민들이 많다. 남해군 지역 해안선은 주름이 많을 뿐 아니라 개펄, 모래, 몽돌, 바위로 이뤄진 해변이 반복된다. 해변 일주도로도 아름다운 바다경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높이로 조성돼 있다. 주식으로 이야기하면 시장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고객들이 잘 모르는 ‘숨어 있는 가치주식’인 남해 지역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2 남해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 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문화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 1월 1일 일출 시간에 맞춰 남해 지역 일출 전국 명소인 금산과 망운산, 설흘산 등 3곳에서 ‘남해 방문의 해 출발 선언식’을 한다.”-남해대교를 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데. “남해대교는 1973년 한국 최초, 동양 최대 현수교로 개통돼 국민관광지가 됐다. 남해대교는 건설한 지 오래되면서 옆에 새로운 교량인 노량대교가 건설돼 2018년 9월 개통됐다. 오랫동안 국민관광지로 인기가 높았던 남해대교는 교량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국·지방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서 사업내용 등을 확정한 뒤 내년 8월 착공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교량 주탑 위에 전망대를 비롯해 교량 위에 해상카페와 공원, 집라인 등의 시설 조성이 검토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남해대교가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보며 추억을 복원하고 시간여행을 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 ▲1962년 남해출신 ▲남해중학교, 진주고, 경찰대 1기 ▲창원중부경찰서장, 진주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정보과장, 김해중부경찰서장 ▲도로교통공단 관리직 1급 ▲김두관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제45대 민선 7기 남해군수(초선).
  • “더 적은 이익 배분안 내고도 하나컨소, 경쟁상대 2곳 제치고 뽑혔다”

    “더 적은 이익 배분안 내고도 하나컨소, 경쟁상대 2곳 제치고 뽑혔다”

    차입이자율 메리츠 2.1%, 하나銀 4.7%지침 따라 점수 환산 땐 각각 70점·20점“경쟁력 낮아… 이재명 심사과정 밝혀야”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간 사업자로 선정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경쟁 컨소시엄보다 사업수익 배분과 적정 금리 제시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7일 “3개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비교한 결과 하나은행 컨소시엄의 사업수익 배분은 메리츠증권과 산업은행 등 다른 2개 컨소시엄에 비해 우수하지 않았고, 적정금리는 가장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모 지침서에 ‘사업이익 배분’(70점) 평가 내용으로 제1공단 공원 조성비 2561억원 전액의 사업비 부담과 임대주택용지 제공을 제시했다. 하나은행과 산업은행 컨소시엄은 공모 지침에 따라 공원 조성비 전액을 부담하고 A11블록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반면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공원 조성비를 제시 금액보다 62억원 높은 2623억원으로 제시했고, A11블록 제공뿐 아니라 서판교 연결 터널공사(추정비용 500억원)를 추가해 총 4625억원의 수익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모든 컨소시엄이 평가 내용을 충족해 70점 만점을 받았을지라도 메리츠증권 측이 더욱 높은 사업이익 배분을 제시한 것”이라고 했다. 또 공모 지침서는 ‘차입금에 대한 적정금리의 제시’(70점) 평가 내용으로 사업비 조달 비용(CD+가산금리), 즉 차입이자율을 평가하겠다고 명시했다. 메리츠증권 측이 제시한 차입이자율은 2.1%로 가장 낮았고, 산업은행 측 2.89%, 하나은행 측 4.7% 순이었다. 다만 하나은행 측은 출자자 차입금 5600억원을 무이자로 산정해 실효이자율을 2.49%로 제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무이자 차입금을 합치면 표면 금리는 2%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공모 지침서상 차입이자율이 기준이기 때문에 (실효이자율은) 평가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차입이자율을 공모 지침상 점수로 환산하면 각각 메리츠증권 측 70점, 산업은행 측 60점, 하나은행 측 20점을 받게 된다. 자금 조달 규모도 메리츠증권 측은 1조 1600억원, 산업은행 측은 9500억원을 제시한 반면 하나은행 측은 9000억원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이미 적정금리에서 다른 컨소시엄에 비해 40~50점을 뒤져 입찰 경쟁력이 낮았고, 이 정도 점수 차이는 돌이킬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심사 채점표와 회의록 등을 전혀 제출하지 않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는 심사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직접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前 비서관·前 시의원도 대장동 아파트 보유 논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시행한 대장동 아파트 중에서 미분양된 물량을 당시 성남시 관련 인사들이 사들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특혜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해당 인사 중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비서관을 지낸 장형철 경기연구원 경기부원장 등도 포함됐다. 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장 부원장이 보유한 아파트가 포함된 단지는 2018년 12월 분양 당시 미계약, 계약 취소분 등 잔여 가구 142가구가 발생했고, 이듬해 2월 무순위청약을 통해 97가구가 계약됐다. 장 부원장은 처음 분양 때 청약했다가 탈락했고, 예비당첨자(순위 6번) 자격으로 무순위청약에 당첨돼 7억 600만원에 분양 계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올해 7월 입주해 거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성남시의원 A씨도 해당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기인 성남시의회 의원은 “해당 의혹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화천대유가 직접 시행한 아파트다. 앞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과 이 지사의 최측근인 정진상 캠프 총괄부실장이 화천대유로부터 분양받은 아파트다. 해당 아파트 분양은 박 전 특검의 인척인 B사 대표 이모(50)씨가 맡았다. 이씨는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로부터 100억원을 건네받기도 했다. 장 부원장은 이에 대해 “부산시에서 일할 때 수도권에 있는 아내 직장과 가깝게 살기 위해 마땅한 곳을 알아보다가 이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는데 당첨됐고, 생애 첫 내 집을 얻게 됐다”며 “어떠한 위법행위 없이 정상적으로 분양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대장동 주민들이 공영개발 민간사업자의 초과 이익 환수와 관련해 이미 1년여 전인 지난해 9월 시의회를 통해 청원을 냈지만 시가 소극적으로 대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예정자 대표였던 김모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자인 ‘성남의뜰’ 구성과 ‘화천대유’라는 회사명 등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성남의뜰 측이 과도한 이익을 가져가는 것으로 확인돼 청원을 넣었다”며 “시는 그러나 성남의뜰에서 서판교터널 등 SOC 비용을 부담했다면서 ‘그 정도면 많이 해 준 것 아니냐’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 차들 쌩쌩 달리는데…고속도로 톨게이트 앞 ‘맨발의 여자’

    차들 쌩쌩 달리는데…고속도로 톨게이트 앞 ‘맨발의 여자’

    고속도로 톨게이트 앞 도로 한복판에 맨발로 서 있는 여성이 포착됐다. 여성 옆에는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앞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사고 날 뻔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서 반팔, 반바지를 입고 있는 한 여성은 맨발 상태로 하이패스와 일반차로 사이에 서 있었다. 신고자는 파출소에 이 여성을 신고했고, 신고한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 촬영 장소는 경남 창원시 팔룡터널 인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작성자는 “하이패스 차선이라 당신도 차량도 사고 나니까 그만하고 가시라 했더니 ‘신경 쓰지 말고 가던 길 가 그냥’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작성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조치에 나섰다. 팔용 파출소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신고 접수가 들어와 7시2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면서 “이 여성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여성은 경찰에 의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 ‘깜깜한 터널’에 갇힌 한일관계...기시다 체제는 다를까

    ‘깜깜한 터널’에 갇힌 한일관계...기시다 체제는 다를까

    외교부, 기시다 총리 선출 축하 논평“경제·문화·인적교류 실질협력 강화”문대통령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기시다, 기존 정책노선 바꿀지 미지수전문가 “일본 움직일 여건 조성해야”한일 위안부합의 당사자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자민당 총재가 4일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되면서 깜깜한 터널 속에 갇힌 한일관계가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시다 신임 총리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보내며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지만, 과거사 등 산적한 현안으로 극적인 관계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이날 총리 지명 선거를 잇따라 열고 과반의 찬성으로 기시다를 제100대 총리로 선출했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기시다 총리 선출과 신내각 출범을 축하하는 내용의 대변인 논평을 냈다. 외교부는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기시다 신임 총리 및 신내각과도 적극 협력해 양국간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도 기시다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일본의 새 내각과 마주 앉아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만큼, 기시다 총리가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갖고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이면 한일관계에도 일대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 기시다는 아베 내각에서 4년 8개월 동안 외무상을 지내면서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를 주도했다. 하지만 여전히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양국 간 최대 현안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기시다가 기존의 정책 노선을 수정해 새로운 해결책을 들고 나올 지는 미지수다. 일본 내 여론이 한국에 우호적이지 않은 것도 장애물이다.지난 1년간의 스가 정권에서도 한일 양국은 외교당국간 채널을 열어두고 수시로 협의를 했지만 과거사 문제만큼은 평행선을 달렸다. 우리 정부는 해법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인 반면,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과 위안부 합의로 배상 문제는 해결이 됐기 때문에 한국이 해결책을 갖고 오라는 입장이다. 최근 한국 법원이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을 위해 압류한 일본 기업 자산에 대해 첫 매각 명령을 내려 양국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갈 현금화 시기가 다가오는 점도 양국 정부에 부담이다. 게다가 한일관계에 강경한 태도를 견지해온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유임됐다. 김재신(전 외교부 차관보) 남서울대 객원교수는 “일본의 파벌정치 한계 등으로 기시다의 리더십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우리의 해결방안, 정책 방향을 분명하게 해서 일본이 움직일 수 있게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조급하게 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현명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화물차 좀 단속해”…철제코일 떨어져 8세 초등생 사망

    “화물차 좀 단속해”…철제코일 떨어져 8세 초등생 사망

    화물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철제코일을 떨어뜨려 8세 초등학생이 목숨을 잃었다. 충북 보은경찰서는 4일 A(61)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적재물 추락 방지의무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졸음운전 등 고의성을 입증 못해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못 했다고 했다. A씨는 지난 5월14일 오후 3시쯤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보은 수리터널 21㎞ 지점에서 자신의 25t 화물차에 싣고가던 13t 철제코일을 떨어뜨렸다. 굴러떨어진 철제코일이 옆 차로에 멈춰 서있던 카니발 승합차를 덮쳐 초등생 B(8)양이 숨지고 아이의 엄마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에서 “2차로를 달리다가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코일을 고정한 와이어가 무게중심을 이기지 못해 끊어졌다”고 주장했다. B양의 가족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화물차에서 철제코일이 굴러떨어져 이쁜 아이가 하늘나라로 갔는데, 사과조차 없는 가해자를 엄중 처벌해 달라”는 글을 올려 2만 6014명의 동의를 얻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2018~2021년 5월) 간 ‘도로 위 흉기’로 불리는 화물차 적재물 낙하 사고가 36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쳤다. 단순 보험처리로 끝난 사고를 제외한 숫자다. 이처럼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적재물 낙하 사고를 막으려면 허술한 관련 법 규정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은 운송사업자에게 적재화물의 이탈 방지를 위해 덮개·포장·고정장치 등을 하도록 하나 화물의 무게나 특성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수십t의 코일을 실어도 ‘미끄럼·구름 방지용 강철 구조물 등으로 고정해야 한다’고만 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달리는 차량에서 적재물이 떨어지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면서 “운전자 재량에 맡기지만 말고 특정 적재물에는 어느 정도 로프를 의무화하는 하는 등 세부 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남해군에 수소충전소 건립 2023년 준공

    남해군에 수소충전소 건립 2023년 준공

    경남 남해군에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산과 이용 편의를 위해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남해군은 ‘2022년도 수소충전소 구축 정부 공모사업’에 남해지역 1호 수소충전소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원과 도비 6억원, 군비 12억원 등 총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남해군은 교통 중심지와 가깝고 수소 운반이 쉬운 곳에 수소충전소 건립 부지를 선정한 뒤 충전기와 각종 설비, 운영사무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입지 선정이 마무리 되는 대로 2022년 공사를 시작한다. 2023년 준공해 운영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에 앞장서기 위해 환경부 및 경남도와 긴밀히 협의를 하며 ‘남해군 1호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수소자동차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으면서 미래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원동력으로 떠올랐다. 앞서 2019년 1월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차 생산을 620만대까지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남해군은 ‘수소충전소’를 발빠르게 설치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남해군 유입에 대비하고 군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을 앞당길 계획이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확정에 따라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를 군정 목표로 내세운 남해군은 1호 수소충전소 건립에 이어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모두 4개로 늘릴 계획이다. 남해군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운동 분위기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는 수소충전소 건립이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수소충전소 1호 설치를 시작으로 친환경 생태관광지로 더욱 각광받는 남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 지자체들, 공무원 ‘점심휴무제’ 확대 시행하나

    전남 지자체들, 공무원 ‘점심휴무제’ 확대 시행하나

    전남지역 공무원노조들이 ‘공무원 12시 점심시간 보장과 점심휴무제 전면 시행’을 촉구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와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 등은 지난 28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선 시군에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공무원 노동자는 민원인들의 화풀이 대상이 되었고, 휴일에도 쉬지 못한 채 코로나19의 깊은 터널에 갇혀 온갖 재난업무를 감당하느라 지쳐 쓰러지고 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노동조합측은 “민원부서에 있는 공무원 노동자들은 온종일 화장실 한번 제때 다녀오기 힘든 조건에서 일함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점심시간 휴무마저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며 “15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모를 밥을 먹고 재빨리 자리로 돌아와야 하는게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점심시간에는 한두 명만 남아서 민원업무를 보기 때문에 항상 위험에 노출된 것도 심각한 문제다”며 “단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수없이 차별받고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노동조합은 “공무원에게 12시 점심시간을 보장하는 일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고 사회적 요구다”며 “병원과 법원, 상당수의 공공기관에서 이미 정착됐고 국민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인터넷 민원발급, 무인 발급기 설치 등으로 공무원 노동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중식 시간 근무를 시킬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노동조합측은 “단체장들은 선거에서의 표를 계산해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다른 시군이 실시하면 우리도 하겠다는 무책임하고 비겁한 말은 아예 꺼내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부에서 중식휴무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주민 불편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제도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증명해주고 있다”면서 “더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위한 공무원의 재충전 시간을 보장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와 인근의 광주광역시 산하 5개 자치구는 지난 7월부터 민원실 12시 점심 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중 무안·장성·곡성·담양군이 점심 휴무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전면 시행 전 단계로 시범으로 하는 시군도 상당수다. 순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24개 읍면동중 점심시간 휴무제를 20개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현재 상사면, 서면, 삼산동 3곳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시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 남해~여수 해저터널로 10분 만에 간다

    남해~여수 해저터널로 10분 만에 간다

    바다 밑에 6㎞ 도로 건설… 70분쯤 단축고창~부안 해상교량 등 116개 사업 투자전남 여수 신덕과 경남 남해 서면, 전북 고창 해리~부안 변산을 연결하는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이 건설된다. 2025년까지 18개 구간 도로(109.1㎞)가 신설되고, 38개 구간(194.8㎞) 도로는 폭이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116개 신규 사업에 10조원이 투자되는데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검토와 투자 우선순위 결정,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 여부가 확정됐다. 여수 신덕~남해 서면 구간은 해저터널(5.93㎞)을 포함해 7.3㎞ 구간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6824억원이 투입된다. 터널이 건설되면 남해에서 여수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고창 해리∼부안 변산 구간은 해상교량 구간 7.46㎞를 포함해 8.86㎞ 2차로가 신설된다. 사업비는 3390억원으로 추산된다. 도로가 굴곡진 국도 37호선 경기 양평 옥천∼가평 설악 구간(13.44㎞)은 1504억원을 들여 2차로 선형을 개량하고, 국지도 57호선 충남 천안 북면∼입장 구간(2.85㎞)은 533억원을 투자해 도로를 넓히거나 보수·보강한다. 충북 제천산업단지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도 5호선 제천 봉양∼강원 원주 신림 구간(10.67㎞)을 4차로로 확장하고, 경북 신도청 접근로인 국도 34호선 안동 풍산∼서후 구간(11.17㎞)도 6차로로 확장한다.
  • 김경호 경기도의원, 경기북부청서 도로 등 현안 문제 점검

    김경호 경기도의원, 경기북부청서 도로 등 현안 문제 점검

    김경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27일 경기북부청을 방문해 교통, 도로, 지역 발전 연구 문제 등 가평군 관련 현안을 점검했다. 우선 가평군 현안 중 공공버스 운영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 팀장과 정산 문제, 승무원 급여 정산, 연료비 정산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재정지원과 관련해 벽지 노선 운행손실 지원, 공영버스 운행손실 지원, 맞춤형 버스 운행 손실금 지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31일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이상현 가평군의회 의원이 경기도 교통공사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또 경기도 387호선 지방도 가평군 조종면 현2리 구간 확·포장과 경기도 제3차 도로건설계획에 포함된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터널 구간에 대한 논의도 했다. 김경호 의원은 “387호선 지방도 현2리 구간에 대해서는 확포장 계획을 검토하고, 수동터널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로는 사회간접자본으로 도로의 발달이 지역 발전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지방도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전남 여수 신덕과 경남 남해 서면, 전북 고창 해리~부안 변산을 연결하는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이 건설된다. 2025년까지 18개 구간 도로(109.1㎞)가 신설되고, 38개 구간(194.8㎞) 도로는 폭이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116개 신규 사업에 10조 원이 투자되는데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투자 우선순위 결정,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 여부가 확정됐다. 균형발전 촉진, 안전성 강화, 연계성 제고, 혼잡구간 개선 등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여수 신덕~남해 서면 구간은 해저터널(5.93㎞)을 포함해 7.3㎞ 구간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6824억원이 투입된다. 터널이 건설되면 남해에서 여수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고창 해리∼부안 변산 구간은 해상교량 구간 7.46㎞를 포함해 8.86㎞ 2차로가 신설된다. 사업비는 339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도 2호선 전남 신안 암태 수곡∼신석 구간(9.12㎞)도 582억원을 들여 도로를 개량한다. 도로 폭이 좁거나, 급격한 경사길 등도 개선된다. 도로가 굴곡진 국도 37호선 경기 양평 옥천∼가평 설악 구간(13.44㎞)은 1504억원을 들여 2차로 선형을 개량하고, 국지도 57호선 충남 천안 북면∼입장 구간(2.85㎞)은 533억원을 투자해 도로를 넓히거나 보수·보강한다. 충북 제천산업단지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도 5호선 제천 봉양∼강원 원주 신림 구간(10.67㎞)을 4차로로 확장하고, 경북 신도청 접근로인 국도 34호선 안동 풍산∼서후 구간(11.17㎞)도 6차로로 확장한다. 또 전국 단위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구축하고 다차로 하이패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드론을 활용한 산사태·비탈면 위험지역 점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 도로시설물 관리 체계도 세울 방침이다.
  • 문 대통령 “국가 명운 걸고 대전환 토대 구축...막중한 책임감”

    문 대통령 “국가 명운 걸고 대전환 토대 구축...막중한 책임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는 국가의 명운을 걸고 우리 정부 임기 동안 대전환의 토대를 확실히 구축하는 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8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위기극복 정부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역할을 다하는 것을 우리 정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여기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위기극복 정부’로 규정,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 사태, 4차 산업혁명 가속화, 기후변화 등 위기 극복은 물론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대전환의 발판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현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를 지내며 우려했던 코로나 확산으로 걱정이다. 거시경제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회복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다”며 “정부는 코로나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포용적 회복·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정부는 국민과 함께 위기를 잘 헤쳐 왔다”며 방역·경제 위기의 모범국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용 회복 속도도 빨라지고 있어 다행”이라며 “취업자 수는 지난달에 코로나 이전 수준의 99.6%까지 회복됐고, 이 추세대로라면 고용도 올해 안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해 생업의 위협을 받는 분들이 많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대면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위로를 건넨 데 이어 “정부는 10월 8일부터 시행되는 손실보상법에 따라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생업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방역·접종·민생·경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일상회복 단계로 하루속히 나아가는 것”이라며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간을 마냥 늦출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심상치 않은 코로나 확산세를 보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얼마나 험난한 길인지도 느끼고 있다”며 일상회복을 위한 정부의 역량 집중을 약속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방역·접종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혁신강국 대한민국의 굳건한 위상은 대전환 시대, 선도국가 도약의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혁신을 무기로 디지털·그린 대전환을 강력히 추진하고 경제·사회구조 전환과 산업혁신에 가속도를 붙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정부는 임기 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국가적으로 처음 시작한다는 초심 같은 각오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포토] 논란 이는 프랑스 파리 ‘마약중독자 통행차단 벽’

    [포토] 논란 이는 프랑스 파리 ‘마약중독자 통행차단 벽’

    프랑스 파리 19구와 접한 센생드니주 팡탱시로 이어지는 터널에 경찰이 벽돌로 벽을 쌓아 통행을 차단한 27일(현지시간) 모습. 파리 경찰은 19구 에올 정원에 모여있는 마약 중독자 50여 명을 팡탱시 쪽으로 이송시킨 뒤 이들의 통행을 막겠다며 지난 주말 사이 이 벽을 세웠다. 이 조치는 부유한 도시 파리와 상대적으로 가난한 도시 팡탱을 차별하는 조치라며 논란이 일고 있다. 파리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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