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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외 주산지 성주군, 프리미엄 ‘베타참외’ 첫 출하…항산화 성분 70배↑

    참외 주산지 성주군, 프리미엄 ‘베타참외’ 첫 출하…항산화 성분 70배↑

    경북 성주군은 신품종 참외인 ‘베타참외’를 첫 출하 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타참외는 성주군 월항면 소재 춘종묘(대표 남시춘)가 개발한 품종이다. 당도가 높고,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참외보다 70배 이상 많다고 성주군은 설명했다. 또 6월과 9월 2기작을 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시장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섭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베타참외를 성주 참외 산업의 새로운 성장 품목으로 육성해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법인화 전환 등 검토 국립창원대…“미래는 구성원이 결정” 공론화 본격화

    법인화 전환 등 검토 국립창원대…“미래는 구성원이 결정” 공론화 본격화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과학기술원 전환 이슈의 중심에 섰던 국립창원대학교가 대학 미래 체제를 둘러싼 공론화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특별법 기반 국립대학 전환을 비롯해 대학 통합, 현 체제 혁신, 다층학사제 정착 등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11일 국립창원대에 따르면 박민원 총장은 지난 5일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립창원대학교 미래공감 토크’에서 “대학의 미래를 결정하는 문제는 총장이나 대학본부가 일방적으로 정할 사안이 아니다”며 “충분한 정보 제공과 숙의를 통해 구성원들이 직접 대학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최근 현행 국립학교설치령 체제를 벗어나 특별법에 근거한 법인형 국립대학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운영 자율성을 높이고 창원국가산단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확대, 기업 참여형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활성화 등을 추진해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반면 교수회를 중심으로 한 ‘국립창원대 해체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법인화와 과기원형 전환 논의가 종합대학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박 총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확산을 대학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는 예측이 아니라 정해진 미래”라며 “2030년 또 한 번의 위기가 오고, 2034년에는 미달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특정 학문 분야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분야에 영향을 주는 대전환”이라며 “교육과정 혁신 없이 대학의 생존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박 총장은 대학이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학 자체 혁신 ▲주변 국립대와의 통합 ▲특별법 국립대학 전환 ▲복수 방안 병행 또는 현 체제 유지 등 네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 어느 방향도 결정된 바 없다”며 “구성원들이 어떤 방안을 선택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특별법 국립대학 전환을 둘러싼 질문이 집중됐다. 황제훈 총학생회장은 “특별법 국립대학 전환이 학생들에게 어떤 실질적 이익을 가져오는지 궁금하다”며 “방산·원전·우주항공 중심 특성화가 추진될 경우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총장은 “특별법 국립대학은 법적 지위와 재정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특정 학문 분야 중심으로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인문·사회·상경 등 모든 학문 분야를 보호하는 내용을 특별법에 명시할 수 있다”며 “특별법 국립대학이 곧 특정 분야만을 위한 대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남해·거창 도립대와 통합해 출범한 다층학사제 운용 방향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일부 구성원들은 또 다른 구조 개편 논의가 진행되면서 현장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박 총장은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 구조는 전문기술인력과 고급 연구인력이 함께 필요한 형태”라며 “다층학사제 정착과 미래 대학 체제 논의는 별개가 아니라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이달 안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관련 연구·용역 자료를 공개하고 설문조사와 설명회, 토론회 등을 통해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친 뒤 미래 발전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논의는 지방선거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경남과학기술원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국립창원대의 법인화와 연구중심대학 전환 논의가 경남 고등교육 체계 개편과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핵심 의제로 떠올라서다. 다만 교수회 측은 대학본부가 사실상 법인화와 과기원 전환을 전제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어 향후 공론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 커지는 단백질 식음료 시장, 우유의 경쟁력 부각

    커지는 단백질 식음료 시장, 우유의 경쟁력 부각

    운동 중심의 식단 관리에서 주로 소비되던 단백질 음료가 최근에는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일상적인 유통 채널로 빠르게 확산하며 대중적인 식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식사 대용, 영양 보충, 건강관리 등을 이유로 단백질 제품을 찾는 소비자층이 넓어지면서 관련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식품업계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단백 음료, 유제품, 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은 제품에 표시된 단백질 함량뿐 아니라, 해당 단백질을 어떤 형태의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함께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우유가 지닌 본연의 영양 가치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우유는 단백질을 비롯해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으로,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상 식단에서 활용도가 높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소비자들이 단백질 함량 숫자에는 집중하지만 그 단백질이 어떤 형태의 식품으로 섭취되는지는 상대적으로 덜 살핀다”며 “단백질 함량뿐 아니라 식품의 가공 정도와 영양 균형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식품 선택 기준이 영양 성분의 양적 비교를 넘어 식품의 전반적인 구성과 가공 수준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면서,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유는 비교적 단순한 공정을 거쳐 섭취되는 식품으로서,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은 일상적인 식사와 간식, 운동 전후 식단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단백질과 함께 여러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는 특정 영양소를 강화한 제품과는 다른 우유만의 식품적 특성으로 볼 수 있다. 강 교수는 “건강을 위해 단백질을 찾는 시대일수록 함량 경쟁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가공을 최소화한 자연에 가까운 식품은 단일 영양소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단백질 시장이 성장할수록 소비자들의 관심이 단순한 함량 경쟁에서 벗어나 식품 자체의 영양 균형과 섭취 맥락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오랫동안 일상 식품으로 소비되어 온 우유의 가치를 다시 살펴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단백질 섭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얼마나 많이’에서 ‘어떤 식품으로’라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우유는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는 식품으로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식품 선택 기준이 영양의 균형과 식품 본연의 가치에 무게를 둘수록, 우유의 활용 가능성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백현종 경기도의원, 2025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의장상 수상

    백현종 경기도의원, 2025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의장상 수상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구리1)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입법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도의회 의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의회 우수조례 의장상’은 도민의 복리 증진과 자치법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례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의원들의 입법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백 의원은 경기도 내 공공주택지구의 자족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국내외 유망 기업의 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실질적인 법적·제도적 기반을 다진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해당 조례는 공공주택지구가 베드타운과 같은 단순 주거 공간에 머무는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자족형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개발 계획 초기 단계부터 전략적인 기업 유치 정책을 전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그는 과거 조례안 발의 당시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산업 기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자족 도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한 바 있다. 이어 “향후 지구 지정이 예정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등에 본 조례가 적용될 경우, 지역 산업과 일자리가 연계된 선도적인 기업 유치 기반이 구축돼 자족 기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조례가 가져올 지역사회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전망했다. 백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조례를 계기로 경기도의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자족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선도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서리풀2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서초에 공공주택 2만 가구 공급

    서리풀2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서초에 공공주택 2만 가구 공급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대에 2만 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 지난 2월 1만 8000가구 규모 서리풀1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데 이어 남은 서리풀2지구(2000가구)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원 19만 3259㎡를 ‘서울서리풀2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주민공람을 시작한 서리풀2지구는 관계기관 협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검토를 거쳐 올해 3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공동 시행을 맡는다. 서리풀2지구는 앞서 지정된 서리풀1지구와 함께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강남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우면산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양재·강남 일대 첨단사업을 지원하는 배후 주거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리풀1·2지구가 모두 완료되면 강남 생활권에만 2만 가구에 가까운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청년·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주거 사다리’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토부는 서리풀2지구의 2028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기간 단축에 나선다. 통상 택지개발사업은 지구 지정부터 주택 착공까지 약 4년 8개월 소요된다. 정부는 부지 조성과 주택 설계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후속 절차를 앞당길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리풀2지구는 서리풀1지구와 더불어 서울 강남권 내 매력적인 입지에 공급되는 공공택지 사업인 만큼 철저한 사업 관리와 주민 소통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사업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인 우수 사례가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헤딩·발재간 좋은 ‘육각형 방패’…월드컵 첫 무대 벼르는 조위제

    ‘헤딩·발재간 좋은 ‘육각형 방패’…월드컵 첫 무대 벼르는 조위제

    “(조유민이 떠난) 그 자리를 채운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습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서 취재진을 만난 조위제(25·전북 현대)는 부상으로 이탈한 조유민(30·샤르자)부터 언급했다. 조위제는 당초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홍명보호에 올라탔으나 조유민의 부상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터였다. 조위제는 189㎝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한 데다 발밑도 좋아서 ‘육각형’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본인도 “해외 공격수들에 견줄 만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공중볼 경합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수비수인데도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한 방까지 갖췄다. 부산 토박이인 조위제는 2022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 우선 지명으로 입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한 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전북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성인 국가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지난 4일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태극마크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적절히 안배하면서 후방 빌드업의 포문을 잘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조위제에 대해 “축구 지능이 좋아 개성고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선수”라면서 “빌드업에 적합한 발놀림을 가졌고, K리그1에서 보여준 역량을 고려하면 대표팀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당장 선발 수비진에 이름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경기 후반 투입돼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김태현(26·가시마), 이한범(24·미트윌란) 등으로 갖춰진 수비진을 뒷받침할 공산이 크다. 선발 수비진에게 변수가 발생하면 그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조위제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큰 키를 활용한 후반 굳히기”라면서 “리드 상황에서 다른 포지션 자원을 하나 빼고 조위제를 기용하는 선택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 그린벨트 풀린 대장·삼송 정비사업 숨통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풀린 취락(주거지) 지역의 정비사업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부천 대장, 고양 삼송 등 경기도 내 30곳에서 2만호 규모의 새로운 주택 공급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 개정안을 전날부터 시행했다. 공동주택지구와 맞닿은 해제 취락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등이 정비사업을 시행할 경우 공공주택지구 공사가 시작되면 땅의 용도 상향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은 주거지 환경 개선 목적으로만 개발이 허용돼 정비가 지연되고 주민 생활 불편을 초래해 왔다. 아파트 등을 짓기 위해 용도 상향을 받으려면 맞닿은 주변 신도시(공공주택지구) 공사가 끝나야만 가능했다. 그러나 개정안 시행으로 경기 지역에서 추진 중인 12개 시군 17개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한 30개 해제 취락(약 285만㎡)의 정비사업 속도가 대폭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해당 마을에서 사업이 모두 추진될 경우 2만 161호의 주택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이와 별도로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마을을 위한 맞춤형 규제 완화도 함께 시행됐다. 기존 도시개발사업이나 재건축·재개발 외 단독·다세대 주택을 고칠 수 있는 ‘자율주택 정비사업’과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방식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따라 마을이 도로로 단절돼 있고 구역 간 주민 참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고양 삼송취락은 2~3곳으로 단계적 정비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대규모 취락지구는 ‘전체 동시 개발’ 원칙이 적용돼 주민 합의가 지연되면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다.
  • 미인가 교육시설 ‘철퇴’… 학부모들 안전한 ‘제주 인가 국제학교’로 눈길

    미인가 교육시설 ‘철퇴’… 학부모들 안전한 ‘제주 인가 국제학교’로 눈길

    최근 교육 당국이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제도적 보호와 검증된 교육 퀄리티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정식 인가 국제학교’로 학부모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교육 분야 정상화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서울시교육청 등과 함께 미인가 국제학교에 대한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이후 유학 수요가 국내로 몰리며 진입 장벽이 낮은 미인가 교육시설이 전국적으로 200여곳까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부실 교육과 갑작스러운 폐업 등 학부모·학생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미인가 국제학교들은 명확한 관리 주체가 없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학원이나 법인 형태로 등록한 뒤 학교 형태의 전일제 교육과정을 불법으로 운영하거나 영리 목적의 쉬운 설립과 별도 절차 없는 폐교 등으로 인해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확실하고 안전한 선택지 찾자”… 인가 국제학교 재조명이처럼 미인가 시설의 불확실성 리스크가 도마 위에 오르자 교육 시스템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이 보장된 정식 인가 국제학교가 확실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 체류 경험 없이도 입학이 가능하며 국내외 학력이 동시에 인증된다는 점이 다시금 주목받는 모양새다. 현재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인 국내 국제학교는 총 7곳이며 이 중 4곳이 국가 프로젝트로 조성된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해 있다. 이들은 까다로운 학교 설립 심의를 통과해 세계적 수준의 정주 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이하 SJA 제주)는 교육청 정식 인가는 물론 미국 최고 권위의 교육 품질 인증 기관인 NEASC(뉴잉글랜드 학교 대학교 협회)의 인증을 유지하며 철저한 교육 품질 관리를 입증하고 있다. 곧 개교 10주년을 맞는 SJA 제주는 탐구 중심 학습법과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인 ‘캡스톤(Capstone)’을 바탕으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졸업생의 약 96%가 코넬, 다트머스, 컬럼비아 등 미국 아이비리그 및 글로벌 명문 대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32개 과목의 AP(Advanced Placement) 교과 과정과 이공계(STEM)·아트 특화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폭넓은 학업 성취를 돕고 있다. SJA 제주 관계자는 “최근 미인가 학교 단속 등 교육 환경 변화로 인해 학업의 안정성을 고민하는 재학생 및 학부모들의 입학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를 감수하기보다 검증된 성과와 정통성을 갖춘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8년 5번째 학교 개교 예정… ‘엘리트 교육’ 열기 지속제주 영어교육도시를 비롯한 인가 국제학교 시장은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오는 2028년에는 SJA 제주 이후 11년 만에 이공계 특화 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이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5번째 국제학교로 개교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가 국제학교는 자녀를 해외로 보내지 않고도 세계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을 이수할 수 있고 국내외 학력을 동시에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미인가 시설의 불확실성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는 학교 선택 시 정부 인가 여부와 NEASC 같은 국제교육인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마음이 무겁다”…국가대표 데뷔하고도 표정 굳은 25세 수비수, 왜

    “마음이 무겁다”…국가대표 데뷔하고도 표정 굳은 25세 수비수, 왜

    ‘부상’ 조유민 대신 대표팀 승선 조위제“빈 자리 채운다는 것, 마음 무거워”공중볼 경합·발밑 활용 드리블 기대 “(조유민이 떠난) 그 자리를 채운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습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서 취재진을 만난 조위제(25·전북 현대)는 부상으로 이탈한 조유민(30·샤르자)부터 언급했다. 조위제는 당초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홍명보호에 올라탔으나 조유민의 부상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터였다. 조위제는 189㎝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한 데다 발밑도 좋아서 ‘육각형’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본인도 “해외 공격수들에 견줄 만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공중볼 경합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수비수인데도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한 방까지 갖췄다. 부산 토박이 조위제는 2022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 우선 지명으로 입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한 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전북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성인 국가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지난 4일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태극마크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적절히 안배하면서 후방 빌드업의 포문을 잘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조위제에 대해 “축구 지능이 좋아 개성고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선수”라면서 “빌드업에 적합한 발놀림을 가졌고, K리그1에서 보여준 역량을 고려하면 대표팀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당장 선발 수비진에 이름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경기 후반 투입돼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김태현(26·가시마), 이한범(24·미트윌란) 등으로 갖춰진 수비진을 뒷받침할 공산이 크다. 선발 수비진에게 변수가 발생하면 그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조위제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큰 키를 활용한 후반 굳히기”라면서 “리드 상황에서 다른 포지션 자원을 하나 빼고 조위제를 기용하는 선택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 정장선 “평택지원특별법 연장, 국제평화도시 도약하는 계기될 것”

    정장선 “평택지원특별법 연장, 국제평화도시 도약하는 계기될 것”

    경기 평택시는 개정법률안이 9일 자로 최종 공포된 것에 대해 66만 시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별법 개정으로 올해 말 일몰 예정이던 특별법의 유효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 연장됐다. 시는 행정적·재정적 공백 우려를 해소하고, 고덕국제학교 설립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시의 핵심 현안들을 중단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4년 제정된 평택지원특별법은 그동안 미군기지 이전 및 주민 지원사업 등을 위해 세 차례 연장된 바 있으나, 지역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일부 사업들과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법 연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장선 시장은 “특별법 연장 확정은 평택시가 안보 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춘 진정한 국제평화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점검…“주택 공급과 생활 인프라 적기 구축해야”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점검…“주택 공급과 생활 인프라 적기 구축해야”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관련해, 주택 공급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교통망과 생활 SOC 등 정주 여건을 적기에 조성해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안보고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주택사업 신규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대규모 주택 공급에 따른 정주 환경 조성 방안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의왕·군포·안산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 사업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체 지구조성사업 지분율 20%에 참여해 총 4746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 6824억원 규모이며 공공분양주택 1833호와 공공임대주택 2913호가 각각 들어선다. 오는 2030년 하반기 착공해 2033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중 안산 지역은 건건동과 사사동을 포함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만큼 공급 물량 확대뿐 아니라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그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산 지역을 포함한 공공주택 공급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품질 확보 ▲GTX-C 노선 및 신분당선 연장, 기존 철도·광역교통망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 마련 ▲교육·문화·복지·체육시설 등 생활 SOC 확충 ▲기존 생활권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정주 환경 조성 등을 행정부와 공사 측이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향후 많은 주민이 입주하게 되는 사업인 만큼 주택 공급과 함께 생활 인프라가 적기에 구축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주 이후 교통과 교육, 문화·복지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절차와 이주대책, 자원회수시설 문제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왔다”며 “앞으로 공공주택 공급 과정에서도 주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고 안산시민의 주거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안산 건건동과 사사동 주민대책위원회,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시 관계 공무원들과 수차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향후 주거안정을 위한 주민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스페이스X 바로 산다고?”…초보 개미가 빠지는 함정 [핫이슈]

    “스페이스X 바로 산다고?”…초보 개미가 빠지는 함정 [핫이슈]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뉴욕증시 상장이 임박하면서 전 세계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스페이스X 주식을 나도 살 수 있느냐”는 질문이 이어진다. 결론부터 말하면 살 수는 있다. 다만 상장 전에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받는 공모주 청약은 이미 사실상 끝났고 일반 투자자에게 남은 선택지는 ETF를 통한 간접 투자와 상장 후 본주 매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상장을 두고 월가 개인투자자 열풍의 새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개인투자자에게 이례적으로 많은 물량을 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테슬라에 이어 스페이스X에도 몰려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WSJ는 회사의 높은 몸값과 상장 직후 변동성 위험도 함께 짚었다. 머스크는 지난달 엑스(X·옛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주식 매각 가능성을 거론한 이용자 글에 “어떤 주식도 팔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창업자의 보유 의지가 곧 상장 직후 주가 안정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공모주 청약은 끝났다…이제는 ‘어떻게 살까’ 스페이스X는 오는 12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거래 기호는 SPCX로 알려졌다. 주식시장에서는 회사 이름 대신 짧은 기호를 함께 쓴다. 애플은 AAPL, 테슬라는 TSLA처럼 표시된다. 스페이스X도 상장 후에는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 계좌에서 SPCX를 검색해 매수할 수 있다. 하지만 상장 후 매수와 공모주 투자는 다르다. 공모주는 상장 전에 정해진 가격으로 미리 받는 주식이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오르면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몰린다. 문제는 인기 있는 공모주일수록 물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스페이스X처럼 전 세계 관심을 받는 기업은 기관과 전문투자자 중심으로 물량을 나눠 갖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도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이 진행됐지만 일반 투자자가 넉넉히 참여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었다. 청약도 이미 마감된 만큼 지금부터는 다른 방법을 따져봐야 한다. 초보 투자자가 현실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첫 번째 방법은 ETF다. ETF는 ‘우주 주식 바구니’…스페이스X만 담는 건 아냐 ETF는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아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상품이다. 우주 ETF는 스페이스X 한 종목만 담는 상품이 아니라 로켓, 위성, 통신, 방산, 우주 인프라 관련 기업을 함께 담는다. 투자자는 ETF 한 주를 사는 방식으로 여러 우주 관련 기업에 나눠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국내 우주 ETF들도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편입 경쟁에 나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스페이스X IPO 참여를 공식화했고 공모로 배정받은 물량을 ETF와 관련 펀드에 담을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우주항공 등도 스페이스X 상장 이후 편입을 준비하는 상품으로 거론된다. 다만 상품마다 공모 참여 여부, 편입 시점, 편입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스페이스X를 얼마나 담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ETF 투자를 스페이스X 직접 투자와 같다고 보면 안 된다. 스페이스X가 편입되더라도 ETF 수익률이 스페이스X 주가를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는다. 바구니 안에 들어 있는 다른 우주 관련 기업 주가도 함께 반영되기 때문이다. 현금 비중과 환율도 수익률에 영향을 준다. 스페이스X가 올라도 다른 구성 종목이 약하면 ETF 상승폭은 줄어들 수 있다. 상장 후 직접 매수 가능…첫날 가격은 다를 수 있다 상장 후 본주를 직접 사는 방법도 있다.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국내 증권사의 해외주식 거래 계좌로 SPCX를 검색해 매수할 수 있다. 이 방식은 가장 직관적이다. 투자자가 애플이나 테슬라 주식을 사듯 스페이스X 주식을 직접 사는 구조다. 문제는 첫날 가격이다. 상장 후 매수는 공모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으로 사는 것이다. 스페이스X처럼 수요가 몰리는 종목은 첫 거래 가격이 공모가보다 훨씬 높게 형성될 수 있다. 반대로 초반 급등 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다. “상장하면 바로 사면 된다”는 말이 항상 유리한 전략을 뜻하지는 않는다. 미국 상장 ETF를 사는 방법도 있다. 일부 미국 ETF는 비상장 단계에서 스페이스X 지분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투자자는 스페이스X를 직접 사는 대신 해당 ETF를 매수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다만 달러 환전이 필요하고 환율 변동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ETF 안에 다른 기업이 함께 들어 있다면 수익률도 스페이스X 한 종목만 따라가지 않는다. 국내 증시에서는 스페이스X 투자 이력이 있는 일부 기업도 관련주로 묶인다. 하지만 관련주는 실제 지분 가치보다 기대감에 먼저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투자한 금액이 기업 전체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면 스페이스X 상장 효과도 제한될 수 있다. 단순히 “스페이스X 관련주”라는 이유만으로 따라 사면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이스X 상장은 머스크 개인의 영향력, 우주산업 성장 기대, 인공지능(AI)과 위성통신 확장성까지 맞물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관심이 크다고 안전한 투자를 뜻하지는 않는다. 일반 투자자는 ETF를 통한 간접 투자와 상장 후 본주 매수의 차이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어느 쪽이든 실제 편입 비중, 매수 가격, 환율, 상장 직후 변동성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
  • 그린벨트 해제 취락지 정비사업 숨통…경기도 30곳에 2만 호 주택 공급 가능

    그린벨트 해제 취락지 정비사업 숨통…경기도 30곳에 2만 호 주택 공급 가능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취락(주거지) 지역’의 정비사업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부천 대장과 고양 삼송 등 경기 지역 30곳에서 2만 호 규모의 새로운 주택 공급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개정한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에 따르면 공동주택지구와 맞닿은 해제 취락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등이 정비사업을 시행할 경우 공공주택지구 공사가 ‘시작’만 해도 땅의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그린벨트 해제 후에도 낮은 건물만 지을 수 있었다. 아파트 등을 짓기 위해 용도 상향을 받으려면 맞닿아 있는 주변 신도시(공공주택지구) 공사가 ‘끝나야만’ 가능했다. 지침 개정으로 경기 지역에서 추진 중인 12개 시군 17개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한 30개 해제 취락(약 285만㎡)의 정비사업 속도가 대폭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해당 마을에서 사업이 모두 추진될 경우 2만 161호의 주택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별도로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마을을 위한 맞춤형 규제 완화도 함께 시행된다. 기존 도시개발사업이나 재건축·재개발 외 단독·다세대 주택을 고칠 수 있는 ‘자율주택 정비사업’과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방식이 새롭게 추가됐다. 그동안 대규모 취락지구의 경우 ‘전체 동시 개발’ 원칙이 적용돼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다. 하나의 취락 전체를 동시에 개발해야 하는 구조여서 주민 합의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마을이 도로로 단절돼 있고 구역 간 주민 참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고양 삼송취락은 2~3곳으로 단계적 정비가 가능해졌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기 준공·모듈러 주택 도입” 촉구

    임창휘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기 준공·모듈러 주택 도입” 촉구

    경기도의회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이 예정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일정을 대폭 앞당기고,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혁신적인 모듈러 공법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지난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부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주택사업 신규 추진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현재 수립된 사업 추진 일정이 다소 장기화돼 있음을 지적하며,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한 철저한 공정 관리를 요구했다. GH의 사업 계획에 따르면 본 사업은 2030년 하반기 주택공사에 착공해 203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2026년 7월 보상 착수, 2027년 하반기 부지 조성 시작을 거쳐 2030년 하반기에나 주택 건설에 들어간다는 계획은 초기 지구 지정 단계부터 고려할 때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정부 역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기에 준공할 필요가 있다”며 “보상 절차와 부지 조성 공사를 포함한 전체 공정을 잘 관리해 가능한 준공 시기를 앞당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의회의 이 같은 지적에 김용진 GH 사장은 “현재의 부동산 위기를 잘 알고 있으며, 전체 사업 일정을 1년에서 최대 1년 6개월 정도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임 의원은 사업 기간 단축과 탄소 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대안으로 ‘모듈러 주택’의 적극적인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모듈러 주택은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공공주택사업에 모듈러 주택의 적극적인 도입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해당 제안에 대해서도 “현재 매년 1000가구 이상의 모듈러 주택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 사업에도 모듈러 주택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주택사업은 2033년까지 추진되는 대규모 뉴타운급 개발 사업이다. GH는 전체 지구 조성 사업 지분율 20%에 맞춰 공공분양주택 2716호, 공공임대주택 4728호 등 총 7444호의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에는 용지비 1조 4371억원과 건축비 2조 9788억원을 포함해 총 4조 4159억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 유종상 의원,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 “차질 없는 보상 및 구체적 기업 이주 일정 공개” 강력 주문

    유종상 의원,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 “차질 없는 보상 및 구체적 기업 이주 일정 공개” 강력 주문

    경기도의회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 이행과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을 위한 구체적인 이주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지난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부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주택사업’ 관련 현안을 보고받고, 사업 지연 방지와 원주민·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 행정을 강력히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 의원은 GH가 제시한 ‘향후 1년 내 보상 완료’ 목표의 실효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변수와 갈등으로 인해 보상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며, 이는 곧 전체 사업 일정의 차질로 직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계획된 기간 내에 원활하게 보상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GH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적극 행정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유 의원은 이주 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경영 불확실성에 직면한 지역 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고충을 전달하며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요구했다. 그는 “현재 구체적인 이주 시기가 발표되지 않아, 대상 업체들이 이전 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한 채 불안감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사 측은 신속히 이주 대상 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이주 일정과 대책을 투명하게 공개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H가 추진하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총사업비 4조 4159억원(용지비 1조 4371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오는 2033년까지 공공분양 2716호와 공공임대 4728호를 포함해 총 7444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지구는 서울 서남부권(구로, 금천)과 1km 이내로 인접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하며, 우수한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 등으로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GH는 향후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30년 하반기 주택 공사에 착공해 2033년 준공할 계획이다.
  • 양천구,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연중 상시모집’ 체계로 전환

    양천구,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연중 상시모집’ 체계로 전환

    서울 양천구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모집 방식을 기존 ‘정기 모집’에서 ‘연중 상시 모집’ 체계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소규모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20가구 미만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물 안전조치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상대적으로 관리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공고 기간이 한정돼 신청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구는 더 많은 주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작성 예시 자료를 마련해 서류 준비 부담도 낮췄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6층 건축과로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은 ‘현장조사 평가단’의 방문 조사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지원 규모는 공사비의 최대 80%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다. 지원 항목은 담장, 옹벽, 석축 등 균열이나 붕괴 등 사고 위험이 있는 옥외 시설물의 보수 공사 비용이다. 단,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공동주택은 5년 이내 중복 지원이 제한되며 보조금 교부가 결정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 주체는 자체 부담금을 확보해야 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 주거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 건설 지원 합리화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종배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 건설 지원 합리화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 내 공공건설서비스 사전검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공 이후 단계에 대한 사후관리 기능을 세밀하게 강화함으로써 공공건설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종배 의원은 지난 2025년 택지개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2019년 12월부터 설립된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의 원활한 공공건설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출범했다”며 “이러한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센터가 시공 단계 이후 공정 및 품질 관리, 예산 절감 모니터링 등 공공 건설 전반에 걸친 입체적인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총 15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개정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공공건설지원센터의 사후관리 기능 확대, ▲사전검토 대상 금액 상향 조정, ▲조례 적용 예외 대상 재정비, ▲공공건설기획 내용 재정비, ▲공공건설심의위원회 심의 내용 구체화 등이다. 이를 통해 한층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공공건설 지원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보다 합리적인 경기도 공공 건설 지원 제도 개선에 마음을 모아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시환경위원으로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센터, 심의위가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공공 건설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인근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 6월 분양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인근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 6월 분양

    경상남도 밀양 부북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되는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가 오는 6월 분양을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밀양 부북공공주택지구 인근에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밀양시 일원에 총사업비 4017억 원이 투입되는 해당 국가산업단지는 나노융합, 수소, 첨단소재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준공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한국카본, 우진, 에코리버스 등의 제조기업이 투자를 진행했으며 삼양식품 제2공장 등 일부 시설은 가동 중이다. 한국전력공사 ESS, 에스엔비아, HA코리아 등도 생산 및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노융합센터, 나노안전성평가센터, 수소환경시험센터, 액화수소 상용차 실증센터, 첨단나노소재 상용화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연구개발 시설이 순차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는 밀양 부북공공주택지구 A-1블록과 S-2블록에 들어서며, 총 106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에는 BS한양, 대보건설, 강산건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744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뉴홈 일반형) 물량은 총 426세대이며, 주택형별로는 ▲55㎡A 169세대 ▲59㎡A 100세대 ▲59㎡B 157세대로 구성된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총 322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뉴홈 일반형) 물량은 총 114세대이며, 주택형별로는 ▲74㎡A 24세대 ▲84㎡A 90세대로 편성된다. 단지 배치에 따라 일부 세대에서는 밀양강 조망이 가능하다. 교통 인프라로는 사포로, 미리벌로, 밀양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남밀양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KTX 밀양역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 생활 시설로는 아리랑시장, 삼문동 상권, 밀양시립도서관, 삼문동공설운동장 등이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2028년 개교 계획이 수립돼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일반 폭탄을 ‘천재’로 업그레이드…“한국, 1600억원 들여 美 JDAM 구입” [밀리터리+]

    일반 폭탄을 ‘천재’로 업그레이드…“한국, 1600억원 들여 美 JDAM 구입” [밀리터리+]

    미 국무부가 최근 발표를 통해 한국에 보잉의 합동정밀직격탄인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 판매를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는 8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한국·뉴질랜드와 대외군사판매 협정을 승인했다”면서 “한국은 KMU-557 JDAM 미사일 꼬리날개 키트 708개와 KMU-572 JDAM 유도장치 58개 등 1억 600만 달러(한화 약 1608억원)어치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KMU-557은 2000파운드 공중 투하 관통 폭탄인 BLU-109를 위성 유도 정밀 무기로 변환하는 키트이며, KMU-572는 500파운드 MK 82 폭탄용 변환 키트다. 현재 우리 군은 F-35A 라이트닝II 스텔스 전투기, F-15K 슬램 이글, F-16C/D 다목적 전투기를 포함해 두 종류의 JDAM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기종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산업체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은 한반도에서의 고강도 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생존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갖춘 타격 능력으로의 전환이라는 더 큰 목표를 강화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한국 항공기에 미사일 기지와 지휘소, 방공망, 격납고, 포병 지원 시설 등을 조기에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DAM은 어떤 무기?우리말로 합동정밀직격탄이라고 불리는 JDAM은 1991년 걸프전 이후 개발이 시작됐으며 보잉사가 제작한다. 키트 형태로 되어 있으며 항공기용 일반 폭탄에 주로 장착된다. ‘스마트 폭탄’이라는 별칭처럼 해당 유도 키트를 장착한 항공기용 일반 폭탄은 정확하게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유도 폭탄은 악천후 상황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 특히 먼지, 연기, 안개, 구름 등에 의해 레이저 유도가 안 될 때가 많고 투하 중 유도에 실패할 경우 오폭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 발생 위험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JDAM과 같은 스마트 폭탄은 GPS(위성항법장치)와 관성항법장치를 유도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훨씬 정밀한 타격이 가능하다. 실제 미 공군의 테스트 결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95%의 임무 성공률과 10m의 원형공산오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공군과의 시너지 기대우리 공군은 이미 미국식 표적 설정 절차에 익숙한 F-15K와 KF-16 전투기에 JDAM을 탑재할 수 있다. F-35A는 교전 규칙 및 통합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표적 탐지 및 타격 조율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F-15K는 탑재량, 항속 거리, 복잡한 타격 임무에 필요한 2인승 조종석을 갖추고 있어 2000파운드급 무기를 탑재하기에 가장 적합한 대형 전투기로 꼽힌다. 우리 군이 1608억원을 들여 JDAM을 구매함으로써 군사적 자립과 군사력 증강 등 안보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비용적 측면에서 JDAM의 효율성이 주목받고 있다. 벨기에의 국방·군사 전문 매체(ArmyRecognition.com)는 “한국이 훈련용 미사일이 아닌 2000파운드급 관통 유도 미사일 키트를 구매한 것은 북한이 수십 년에 걸쳐 의도적으로 매설하거나 강화해 온 시설에 대한 우선 공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모든 무기가 전략적 목표물에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장거리 포병 로켓, 순항미사일, 이동식 발사대는 은폐, 이동, 발사, 재배치가 가능한 무기이기 때문에 요격하기 어렵다. 특히 북한의 방공망이 강한 지역에서 항공기가 가까이 접근할 수 없다면 JDAM을 운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예컨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같은 장거리 미사일은 수백~수천 ㎞ 밖에서도 발사할 수 있지만 JDAM은 목표를 찾아내는 무기가 아니라 좌표를 정확히 찾도록 하는 무기라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JDAM은 한 발당 수십억 원 이상인 순항미사일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탄약고나 지휘소, 레이더 등 여러 목표를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다. 이는 JDAM을 실은 전투기가 여러 발을 한꺼번에 투하한 뒤 빠르게 적의 방공망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벨기에 매체는 “JDAM은 한국의 3축 방어 체계, 특히 킬 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대량살상무기(KMPR)와의 연관성을 의미한다”면서 “킬 체인은 미사일이나 대량살상무기 사용 징후를 탐지, 판단, 타격하는 것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JDAM은 좌표가 승인되면 항공기에 즉시 사용 가능한 정밀 공격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킬 체인의 특정 부분을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노원구, 상계한신1차·2차 재건축 주민설명회

    노원구, 상계한신1차·2차 재건축 주민설명회

    서울 노원구가 상계한신1차·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성보정계수 2.0을 적용한 정비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다고 9일 밝혔다. 상계한신1차 설명회가 오는 12일 저녁 7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먼저 개최된다. 이어 상계한신2차는 16일 저녁 6시 30분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공람 중인 정비계획 초안에 따르면 두 단지 모두 사업성보정계수가 최대치인 ‘2.0’이 적용됐다. 사업성보정계수는 조합원의 분담금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사업성보정계수 적용 결과 상계한신1차아파트는 용적률 299.89%에 최고 35층으로 기존 420가구에서 563가구로 총 143가구가 증가한다. 상계한신2차아파트는 기존 471가구에서 580가구로 총 109가구가 증가하며 역시 최고 35층에 용적률은 299.74%이다. 노원구는 수락산 자락 일대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맞물려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인근 단지 중 상계한신3차는 사업성보정계수 2.0, 상계보람아파트가 1.8을 각각 적용받았다. 인근 일반주택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주택정비형재개발사업까지 포함하면 약 1만 가구에 이를 수 있다. 정비계획은 주민설명회, 관계부서 협의, 구의회 의견 청취를 병행한 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하게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의 재건축이 묵묵히 정상 추진의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며 “노후 주거여건의 개선을 넘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재건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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