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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예산 줄이고 복지예산 늘려라”

    고양시의 사회복지 분야 예산투자는 늘이고, 도로·교통분야 낭비는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고양예산감시네트워크는 28일 ‘2008년 고양시 중장기재정계획’에 대한 논평을 내고 “고양시의 재정규모가 축소단계에 들어섰다.”며 “그동안 소외된 시회복지와 교육·보건 등의 미래예산에 우선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고양시의 향후 5년간의 살림살이를 가늠하는 재정중장기계획에 따르면 연평균 재정규모는 1조 1527억원으로 경상지출을 제외한 투자가용재원은 7801억원이다. 이는 지금까지 연평균 8.8%의 증가율에 반해 -3.45%로 감소하는 수준이다. 세외수입의 주요 항목인 택지개발 등의 개발부담금 감소가 주 원인이다. 예산감시 네트워크는 “시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예산낭비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 1위가 도로·교통분야(43.9%)이며 더많은 예산 확보가 요구되는 분야는 사회복지(42.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양시의 올 부문별 투자가용 재원(7635억원) 배분계획에서도 도로·교통이 23.9%로 사회복지(23.5%)보다 많고, 특히 중장기재정계획 기간중 예정된 신규튜자 총 36건 6828억원 중 도로·교통은 18건 5541억원인 반면 사회복지는 3건 50억원뿐이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경산, 도시개발공사 내년 설립

    경북 경산시가 도내 시·군에서 처음으로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추진한다.26일 경산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 도시개발공사 설립 타당성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의원 11명 전원 찬성으로 설립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연내에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설립을 끝낼 계획이다. 또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설립 자본금 10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대상 사업은 택지개발사업 대상지구 중 5개 지구를 비롯,▲하수처리장 ▲마을하수처리장 관리 및 운영 ▲분뇨처리장 관리 및 운영 ▲주차관리사업 등이다. 시는 도시개발공사가 설립되면 우선 대임지구(대동·임당동) 198만㎡ 택지 개발과 대구지하철 1,2호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도시개발공사가 설립되면 연간 수백억∼수천억원에 달하는 지역 개발이익금의 역외 유출 방지는 물론 효율적인 지역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고분양가 시비’ 신동아, 이번엔 ‘편법 분양’ 논란

    고분양가 시비에 휘말린 신동아 하이파크시티를 비롯한 경기 고양시 식사·덕이지구 아파트들이 이번에는 지역우선공급 규칙을 무시한 ‘편법 분양’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고양시와 덕이·식사지구 참여업체에 따르면 분양 업체들은 이곳에 분양되는 아파트 1만 2083가구에 대해 고양시 거주자에게 30%,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70%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이는 현행 주택공급 규칙에 정면 위배되는 것이다. 현재 덕이·식사지구와 같은 수도권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는 분양물량의 100%를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1∼3순위 청약을 통해 우선 공급해야 한다. 수도권(서울 제외)에서 지역우선공급 물량 비율을 해당 지역에 30%, 서울 및 수도권에 70%로 배분할 수 있는 곳은 66만㎡(20만평) 이상의 택지개발지구와 경제자유구역 뿐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분양가로 인한 미분양 대란이 우려되자 정작 근본 문제인 ‘고분양가 책정’은 그대로 둔 채 법을 어기면서까지 청약대상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횡포나 다름없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李 “용적률 상향… 재건축 활성화”

    李 “용적률 상향… 재건축 활성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측은 집권하면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활성화하며, 장기보유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겠다고 22일 밝혔다. 한나라당 일류국가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 후보의 ‘서민생활 직결 5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형오 위원장은 “서민들의 주거권을 제3의 기본권으로 헌법에 규정하겠다.”면서 “매년 50만호 이상 주택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택의 희망구입연도·희망지역 등을 명기토록 주택청약예금제도를 개편하고, 이 정보에 기초해 주택공사 등이 주택을 맞춤형으로 공급하겠다.”고 했다. 한나라당은 ▲산지·구릉지의 개발 추진 ▲공공택지개발 조성비를 인하하기 위한 기반시설부담금 일부의 지방자치단체 부담 ▲토지보상금의 채권 지급 ▲지방 미분양 아파트 지역에 대한 과세제도 탄력적용 등의 정책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 소득공제 확대 및 교육비·의료비의 사업자 소득공제 도입 ▲휘발유·경유 교통세 등 유류 관련세 10% 인하 ▲등록세·취득세 통합 및 세율 인하 등을 통해 서민들의 세부담을 경감하겠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경선 공약을 차용,▲기름값·통신비 인하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사교육비 및 보육비 절감 ▲약값 인하 등을 통해 서민생활비 부담을 30% 절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진흥기업 새 브랜드 ‘더 루벤스’ 진흥기업은 내년 이후 공급하는 일반 아파트에 ‘더 루벤스(The Rubens)’라는 새 브랜드를 적용한다. 바로크 시대를 이끈 화가인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문화·예술 아파트를 짓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내년 초 분양 예정인 경기 구리시 교문리 252가구에 처음 적용된다. ●남양주 마석 피오레 278가구대주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마석지구에서 피오레 아파트 278가구를 분양한다.125∼140㎡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1평)당 720만원선이다. 경춘 복선전철 마석역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다.1순위 청약은 21일이다.(031)552-8118. ●용인 죽전 극동스타클래스 96가구극동건설은 경기 용인시 죽전 택지개발지구에서 타운하우스인 죽전 극동스타클래스 3차 96가구를 분양한다. 총 3개 단지로 구성된다.1단지는 263∼294㎡(79∼89평형)로 3.3㎡(1평)당 평균 2300만원이다.2·3단지는 189∼282㎡(57∼85)로 3.3㎡당 2200만원에 분양된다. 인근에 분당선 보정역이 있다.(031)711-6200. ●양평 벽산블루밍 928가구벽산건설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512의2 일대에 양평 벽산블루밍 928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105∼260㎡(32∼78평형)로 이뤄진다. 계약 뒤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덕소∼원주간 중앙선 복선전철, 고속도로 개통 등 호재가 있고 분양가의 60%까지 대출이 된다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031)775-7001. ●김포 고촌 월드메르디앙 560가구월드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에 한강 월드메르디앙 56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 11개동(棟),125∼181㎡(38∼55평형)로 이뤄진다. 서울 방화역과는 5㎞ 떨어져 있다. 등기 뒤 바로 전매할 수 있다.(02)3665-9300.
  • [씨줄날줄] 순애보/함혜리 논설위원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나는 당신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었나요./…/당신을 여의고는 아무리해도 나는 살수 없어요. 빨리 당신께 가고 싶어요./당신을 향한 마음 이승에서 잊을 수 없고 서러운 뜻 한이 없습니다.’ ‘원이 아버지에게’로 시작되는 이 언문 편지는 병술년(1586년) 유월 초하룻날 쓰여졌다. 지난 1998년 4월 안동시 정상동 택지개발지구에서 고성 이씨의 분묘를 이장하던 중 발견됐다.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아내는 머리카락을 잘라 삼을 섞어 신을 삼고 천지신명께 기도했지만 남편은 어린 아들과 유복자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난 것이다. 원망스럽고 안타깝지만 더욱 억누를 수 없는 것은 사무치는 그리움이었다. 조선 중후기를 살았던 이응태(1555∼1586)의 부인은 31세의 젊은 나이에 숨진 남편에 대한 가슴 절절한 그리움을 적어 남편 가슴 속에 묻었다.412년만에 세상에 드러난 이 편지는 구구절절 애절한 사연으로 많은 사람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다. 지고지순한 사랑의 이야기는 이렇듯 시공을 초월해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미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 샌드라 데이 오코너(77)가 치매에 걸린 남편을 돌보기 위해 사법부 최고위직을 던졌다고 한다. 남편 존 오코너는 17년 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고 치매 증세가 심해지면서 2년전 대법관직을 사직했다. 이제는 부인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된 남편은 최근 요양원에 있는 다른 여성과 새로운 사랑에 빠졌다. 오코너는 이런 남편을 미워하거나 남편의 새 애인을 질투하는 대신 남편이 정서적 안정을 찾은 것을 기뻐하고 있다. 독일 사민당의 당수를 지낸 프란츠 뮌터페링(67) 부총리 겸 노동부 장관은 암 투병 중인 아내 안케페트라(61)의 곁을 지키기 위해 사임했다. 그의 아내는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최근 다섯번째 수술을 받았다. 한편의 순애보를 연상케 하는 사랑의 이야기들이 이 가을에 부쩍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만큼 이 시대의 사랑이 순간적이고 감각적이며 물질적인 면을 추구하기 때문일 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순수한 사랑이 남아있기에 이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Local] 군산 신역 주변 택지개발 승인

    전북 군산의 신역사 주변이 대규모 택지로 개발된다. 전북도는 15일 군산시가 무주택 서민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제출한 ‘신역세권 지구 택지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사업 공동 시행자인 군산시와 대한주택공사는 현재 건설 중인 군산 신역 주변의 내흥동과 성산면 일대 108만㎡에 대한 환경, 교통 및 재해영향 평가를 거쳐 2010년 본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전체 개발예정 부지 중 41%(44만㎡)가 주택용지로 개발되고 나머지 용지에는 도로와 녹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인데 택지에는 7045가구(2만 1000여명)가 들어설 예정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매장문화재 발굴 규제 완화해주오”

    “매장문화재 발굴 규제 완화해주오”

    “매장문화재 규제로 지역개발에 어려움이 크다.”(자치단체), “문화재 보존을 위한 규제는 당연하다.”(문화재청) 매장문화재 규제 강화를 놓고 자치단체들과 문화재청 간의 갈등 수위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자치단체들은 매장문화재법의 지나친 규제로 사유재산 침해는 물론 공공기관의 각종 개발·복구사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입을 모은다. 지난 1997년(7월) 문화재보호법에 ‘매장문화재 보호를 위해 3만㎡ 이상의 모든 개발사업은 사업시행 전 문화재 지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이 생겨나면서부터다. 강화된 법 개정에 따라 해마다 발굴신청이 늘면서 지난 한 해에만 전국에서 963건의 발굴조사 신청이 접수됐다. 올 들어 전반기까지 벌써 540건이 접수돼 연내에 1000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발굴기관 모자라 1~2년 지연 일쑤 하지만 발굴을 담당해야 할 발굴기관은 대학과 법인을 포함해 전국에 53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처럼 갈수록 폭주하는 신청에 비해 발굴기관이 턱없이 적다 보니 지역별로 3∼4개월에서 길게는 1∼2년까지 발굴작업이 늦어져 개발 등 각종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수해를 당한 강원도 평창강 수계 수해복구현장의 경우 발굴조사기관 선정작업이 늦어지면서 복구작업이 내년쯤에나 끝날 예정이다. 촌각을 다투는 수해복구작업이 발굴작업 지연으로 2년 이상 늦어진 셈이다. 강원도내에서 발굴조사로 늦어지고 있는 각종 공공사업만 해도 춘천시 신북읍 하수관거 매설공사와 강릉시 율곡택지 개발공사, 횡성군 읍하지구 택지개발공사, 고성군 남북출입국사무소 내 추가 건물 신축공사, 평창군 하수관거 매설·종말처리장 건설 등 올들어서만 40건에 달한다. 문화관광부가 옛 전남도청 자리에 건립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지에서도 읍성터가 발견되면서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오랜 기간 못 버텨 부도나기도 재산권행사의 불이익뿐 아니라 기업들의 개발사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 순천시 중심지역인 덕암동 아파트 공사장에서 청동기시대 유물(170여점)과 집터(240기)가 발견되면서 문화재 조사가 시작됐지만 1년 2개월에 걸친 오랜 발굴기간을 못 견디고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춘천시 서면 일대 22만 8000여㎡도 수년째 매장문화재 포장지역으로 묶이면서 주민들과 갈등을 겪어오다 올 7월 면적을 대폭 축소해 8만 9000㎡만을 국가사적 지정으로 예고됐지만 주민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문화재청 발굴조사과 관계자는 “최근 몇년 동안 자치단체와 민간부문의 택지개발 등 각종 공사가 늘어나면서 일시적인 쏠림현상이 생겼다.”면서 “문화재는 보존돼야 마땅하다는 원칙하에 사안별로 현실에 맞는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성남 도촌 국민임대 청약 8일부터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 도촌택지개발지구에서 국민임대아파트 275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8일(특별·우선공급분) 시작한다. 일반공급분은 중동3 및 단대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철거민의 임시주거용으로 공급되는 1083가구를 제외한 1676가구다. 전용 36㎡ 753가구,46㎡ 766가구,51㎡ 137가구,59㎡ 20가구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전용 36㎡는 1580만원에 13만원,59㎡는 4600만원에 28만원이다. 입주는 내년 2월이다.(031)250-8380∼6.
  • [부동산플러스] 일산 휴먼시아 410가구 7일부터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고양시 일산 중산동 일대 고양일산2 택지개발지구에서 휴먼시아(조감도) 중대형 아파트 410가구(121∼135㎡)를 분양한다.7일 특별공급 대상자를 상대로 시작된다. 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일반공급 가구수의 30%가 우선 돌아간다. 분양가 상한제 및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중간층 기준 전용면적 121㎡는 4억 7839만원, 전용면적 135㎡는 5억 3426만원이다. 채권매입 예정액의 상한액은 1억 184만∼1억 3200만원이다. 입주는 2010년 7월 예정.(031)976-8055∼7.
  • 신영통 교통난 4년 더 참아야

    신영통 교통난 4년 더 참아야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체증 지역인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영통지구와 수원시 영통지구를 잇는 도로 개통이 4년 이상 늦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화성시 병점 일대 태안1∼3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대책으로 2003년부터 태안읍 진안리 국도 1호선에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국도 43호선을 연결하는 ‘진안∼신리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벌이고 있다. 당초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이 도로는 길이 4.9㎞, 폭 27∼45m, 왕복 4∼10차선으로 정부와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가 사업비 1651억원을 절반씩 부담해 공사에 착수,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 망포동 벽산아파트 등 도로개설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이 차량 소음 등을 들어 아파트단지 주변 통과구간을 지하차도로 개설해줄 것을 요구하며 반발, 현재 설계변경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하화 예정 구간은 화성시 반월동 지방도 343번에서 영통대로 접속부까지 800m 구간으로 설계 변경에 따라 도로 개통은 2010년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이 도로 개설과 관련, 내년에 배정될 국고 예산이 사업비 336억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25억원에 불과, 현재 진행 중인 작업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 남부의 대표적 교통지옥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신영통 일대 교통난은 앞으로도 4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 김모(44·수원시 망포동)씨는 “출퇴근 시간마다 병목구간인 망포사거리에서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으며 심할 때는 통과하는 데 30분 이상 걸린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주변에 동탄·동탄2신도시, 태안신도시 등 각종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신영통지구의 교통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李 무혐의 아니다” 격돌

    [국감 하이라이트] “李 무혐의 아니다” 격돌

    29일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간에 ‘이명박 검증’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특히 당지도부로부터 “적극 대처”를 주문받은 한나라당 의원들은 질의 시작 전부터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흠집내기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 박승환(한나라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정책감사가 아닌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검증하려는 질의를 해서는 안된다.”면서 “그런 쪽으로 간다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이명박 후보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추진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와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첫 질의자로 나선 문학진(통합신당) 의원은 “무자격업체 ㈜한독산학협동단지에 특혜 분양해 무일푼이던 이 업체가 6000억원의 분양 수입을 올리게 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최재성(통합신당) 의원은 “어떻게 외국기업 용지에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피스텔의 건축허가와 분양승인이 이뤄질 수 있느냐.”면서 “이는 고위층이 간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던 양측은 한병도(통합신당) 의원이 상암동 DMC 의혹을 제기한 3분짜리 동영상을 틀자 분위기가 갑자기 험악해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감 중단’ 의사를 내비치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재창(한나라당) 의원은 “동영상은 질의도 아니고 질의 보충 자료도 아니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양당간 날선 공방이 전개되자 조일현(통합신당) 건교위 위원장이 ‘간사 합의’ 카드로 중재안을 내놓으며 봉합에 나섰지만 양당 의원들은 한동안 큰 목소리로 상대 당을 비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상암동 DMC 관련 의혹을 추궁하자 얼굴이 상기된 채 “사실 관계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낙연(통합신당)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강서구 발산동과 송파구 장지동의 택지개발지구에서 모두 1312억원가량의 이익을 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SH공사가 분양 당시 주변보다 시세를 60% 정도 낮췄다고 주장했지만 원가를 보면 이보다 더 낮게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 ‘밑그림’ 흔들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 ‘밑그림’ 흔들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버금가는 규모로 계획된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가 ‘미니신도시’로 축소될 처지에 놓였다 25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국제자유도시는 ‘경기북부 중심전략도시’를 지향,‘그림’을 크게 그렸지만 도시 규모 결정의 대전제인 산업단지 입주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베드타운으로 통하는 기존 수도권 신도시와 달리 ‘자족도시‘를 추구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규모가 도시규모를 결정한다. 자유도시는 주한미군 재배치 결정 이전인 2003년 동두천 주둔 미군의 영외거주 환경 개선과 미군 주둔지의 특성을 살린 국제화도시 조성을 통한 대규모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미군 재배치로 미군이 단계적으로 모두 철수함에 따라 계획 자체가 무산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처음 계획과 상관없이 남부에 비해 열악한 경기북부 지역 중심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경원선 복선전철, 서울제2외곽순환도로, 송추∼동두천 민자고속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연계해 기반시설 확보가 가능하고 경기북부의 중심에 위치해 지역개발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된다는 취지에서였다. 경기도는 제2청에 전략사업개발담당 부서도 신설했다. 경기도가 계획한 자유도시 권역은 동두천시 상패동(495만㎡)과 양주시 은현면 일대의 1650만㎡ 부지다. 북부지역 중심도시가 되려면 1차로 990만㎡는 개발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첨단산업단지 규모는 330만㎡로 상정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최근 경기도의 500개 업체를 상대로 산업단지 입주의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194개 업체가 응답했고 규모는 190만㎡에 머물렀다. 토공은 설문조사 응답률이 통상 절반쯤인 점을 감안하면 산업단지 수요는 대충 파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입주의향을 보인 기업체 가운데 대기업이 전혀 없고, 아파트 청약수요도 적을 것으로 예상해 신도시 규모를 330만㎡부터 시작하자는 입장이다. 경기도는 그러나 개발규모가 990만㎡에 근접해야 한다며 토공을 압박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우선 토공이 설문지를 추가로 회수하는 등 산업단지 수요의 추가 확인을 바라고 있다. 또 자유도시에 사실상 ‘올 인’하고 있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경기북부에선 자유도시 규모가 결정되기 전엔 토공이 염두에 주고 있는 포천과 연천 등의 택지개발을 포함, 택지지구를 전혀 지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양산 물금 ‘e-편한세상’ 1882가구 분양

    대림산업은 경남 양산시 물금 택지개발지구에 지하1층 지상25층 31개동(棟) 규모의 양산 3·4차 e-편한세상 아파트 1882가구를 분양한다. 양산 3차는 884가구 , 양산 4차는 998가구다. 전매제한, 분양가상한제, 총부채상환비율(DTI) 대출규제 등을 받지 않는다. 입주는 2009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에 680만∼830만원이다.26일 양산 시외버스터미널 맞은 편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055)383-6400
  • “판교區로 불러다오”

    “판교區로 불러다오”

    성남시 분당구의 행정구역을 둘로 나누는 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 이 기회에 성남시로부터 독립하자는 의견도 머리를 내밀어 10여년 전 독립시 악몽이 되살아 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고 있다. 성남시는 18일 내년말 판교택지개발지구 첫 입주를 앞두고 현재 지리적으로 분당구에 편입돼 있는 판교택지개발지구 전체를 별도의 구로 만들기로 하고 연구용역 중이라고 밝혔다. 9월 말 현재 분당구 인구는 43만 5144명으로 8만 7000여명에 달하는 판교 입주가 끝나면 50만명을 넘어서 분구조건을 갖추게 된다.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시의회 의견수렴과 지명위원회 명칭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쯤 행정자치부에 분구안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가 염두에 두고 있는 분구계획은 분당구를 남북 또는 동서로 분리하는 2개 안이다. 그러나 ‘판교구’를 명칭으로 정하자는 판교주민들의 주장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분당은 찬성, 판교는 반대 분당주민들은 일단 시의 분구와 분당이란 이름을 넣어 두 지역을 나누는 명칭분할 계획에 이렇다할 반대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소위 ‘잘나간다’는 분당 명칭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판교입주예정자들이 판교가 한수 위라며 분당 명칭사용을 극구 사양하고 있다. 판교신도시 입주예정자 모임인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는 “수도권 최대의 노른자위라는 언론의 보도와 정부의 매력적인 판교신도시 계획을 보고 분양받았다.”며 “이를 통해 판교는 어느 곳보다 높은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갖게 됐으며 이미 주요시설물에 판교 이름을 달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신설구 명칭은 판교구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원회는 또 시의 강행을 우려해 판교 입주가 시작된 뒤 주민 전체의 의견을 묻는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내년초 분구 신청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낳고 있다. ●독립요구 재연될라 촉각 이와 관련, 성남시는 “성급한 명칭다툼으로 주민화합을 해치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분당 입주가 시작된 1992년부터 분당 지역 주민들의 성남시에서 떨어져 나가겠다는 ‘독립요구’를 상기하며 당시의 갈등이 재연되지나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여론과 시의회, 입주자 대표단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시론] 반값아파트,시범사업은 성공적이었다? /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시론] 반값아파트,시범사업은 성공적이었다? /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 등 이른바 ‘반값 아파트’ 시범사업의 저조한 청약 결과를 놓고 책임공방이 뜨겁다. 언론에서는 서둘러 반값 아파트제도 자체의 실패로 규정짓고 있다.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제도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청약 결과로 섣불리 평가하기에 앞서 제도의 실패인지 시범사업의 실패인지부터 우선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범사업은 새로 도입하는 제도나 제품을 홍보하고 실행가능성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그러자면 최소한 두 가지 조건은 갖추어야 한다. 우선 실행이 가능한 제도나 제품의 설계안을 제대로 마련해야 하고, 다음으로 설계안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전문가가 좋은 위치와 자재를 사용해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반값아파트 시범사업은 어느 조건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이 서둘러 시행됐다. 우선,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을 시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각각의 제도들을 시행하기 위해 제안된 특별법은 여야간의 입장차이로 입법화하지 못한 채 주택법에 단 1개의 근거조항만 마련되어 있다. 때문에 분양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하지 않은 채 일반분양주택의 공급기준과 원칙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그 결과 제약은 많은데 분양가는 결코 낮지 않은 기형적인 주택을 공급하고 말았다. 둘째, 시범사업의 입지는 소비자들이 주목을 끌 만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수도권 인기지역과 무관한 소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였고, 국공유지 비율이 낮아 분양가를 낮출 여건도 못 되었다. 모델하우스를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후미진 곳에 어설프게 지은 셈이다. 도심내 국공유지나 송파신도시와 같이 좋은 입지에 저렴하게 공급할 여건을 갖춘 지역을 선택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범사업은 역설적이게도 성공적이었다. 이렇게 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잘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제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이 왜 도입되었는가,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를 다시 한번 되새길 때가 되었다. 청약미달이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한다면, 공공이 4855대 1의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을 공급했다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있는가? 주택분양시장에서 인기는 미래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뿐이다.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제도 개편이라는 새로운 제도환경에서 여전히 평생에 한두 번 있는 청약기회를 통해 대박을 기대하는 것이 우리내 청약시장의 현실이다. 분양가 인하로 최초 분양자에게 과도한 시세차익을 안겨주는 공공분양주택이 문제라면, 또한 민간임대주택에서 주거불안정에 시달리는 무주택서민들에게 무한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도 없다면 어렵지만 새로운 대안을 찾아나서야 한다. 바로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은 일반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의 중간영역에 해당하는 새로운 주택개념이다. 자가주택이되 공공성을 갖기에 공공자가주택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주택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보다는 새로운 제도를 가능하게 하는 법률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제라도 여야는 국회에 계류 중인 공공자가주택의 건설과 공급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합의 처리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주택은 더 이상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주거의 대상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야 한다. 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 부천 소사~고양 대곡 20㎞ 복선전철 민자 유치 2016년 개통 추진

    경인전철 부천 소사역에서 고양 대곡역(지하철 3호선)을 잇는 복선전철 사업이 민자유치(BTL) 사업으로 추진된다. 14일 건설교통부와 부천시에 따르면 소사∼고양 대곡간 전철 건설사업은 민간자본으로 건설해 정부에 기증하고 시설을 장기 임대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BTL사업으로 결정, 국회 건교위와 예결위 의견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비 8800억원이 소요될 이 사업은 소사∼여월택지개발지구∼원미·오정구∼김포공항∼대곡역을 잇는 총연장 20.2㎞로 2016년까지 건설된다. 건교부는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한 뒤 12월 기본계획을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광명·안양, 하수처리 갈등

    광명·안양, 하수처리 갈등

    납골당 문제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경기도 광명시와 안양시가 하수처리장 사용 문제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광명시는 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배출하게 될 하수를 안양시가 관리하는 박달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안양시는 처리용량 부족과 민원 등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광명시는 이 문제와 관련, 최근 경기도에 중재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냈다. 시는 건의문에서 “향후 광명역세권 단지가 개발되면 이 곳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인근 박달하수처리장에 위탁해 처리하길 원한다.”면서 “그러나 안양시가 지역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우려된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은 KTX 광명역사를 중심으로 한 180여 만㎡의 부지에 국제업무단지, 컨벤션센터,IT단지, 특급호텔, 주거단지, 음악밸리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1만 6000㎥의 하수 발생이 예상된다. 광명시는 별도의 하수처리장 건립에 350억원이 소요되는 만큼 역세권지구에서 200여m 떨어진 박달하수처리장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박달하수처리장은 1992년부터 안양, 군포, 의왕 등 3개 시가 공동 사용하는 광역행정시설로, 하루 처리용량은 30만㎥이다. 규모만 놓고 보면 역세권 하수를 처리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광명시의 생각이다. 광명시는 또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박달하수처리장 부지의 상당부분이 광명시 행정구역에 포함돼 있는 만큼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광명시로 편입해야 한다.”고 안양시를 압박했다. 이에 대해 안양시는 “광명 역세권 택지지구의 하수를 박달하수처리장에서 받을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렇지 않아도 하수처리장 악취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큰 상황에서 광명시쪽 하수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우리로선 박달하수처리장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게 더 시급하다.”며 “하수처리장을 전면 복개하거나 지하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분당 송전탑 이달내 철거 개시

    분당 송전탑 이달내 철거 개시

    분당신시가지를 가로지르며 10여년 동안 원성의 대상이 돼왔던 송전탑이 사라진다. 땅속에 매설되는 송전선로는 분당구 구미동 머내공원에서 불곡산에 이르는 2.3㎞ 구간으로 345㎸ 용량의 초대형 송전탑 10개이다. 이 송전탑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각종 질환의 우려까지 낳으면서 주민들의 속을 썩여왔다. 한전은 공사현장 진입로 문제 등이 해결되는 대로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당초계획보다 3개월여 앞당겨 공사가 시작된다. 공사는 지표면에서 40∼70㎝ 아래 높이와 너비가 각각 4.5m 크기의 전력구를 터널굴착방식으로 만들어 송전선로를 이설하게 된다. 공사비 1160억원 전액을 토지공사가 부담한다. ●공사비 1160억 토공이 부담 이 송전탑은 당초 서현동에 설치됐다가 시범단지의 입주가 시작되자 다소 외곽지역이었던 구미동으로 이설됐다. 그러나 구미동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입주자들이 송전탑 지중화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지역출신 시의원들이 이전요구와 함께 삭발식을 거행하기도 했고 주민들의 시위와 농성도 계속됐다. 그러나 1000억원대가 넘는 막대한 이전자금을 마련할 길이 없어 시로서도 손을 놓고 말았다. ●공사진입로 문제 해결해야 시는 그러나 이같은 거대숙원사업을 앞두고 또다시 민원에 봉착해 곤경에 처했다. 공사장 진입로 문제를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는 송전탑지하화 공사 시작지점인 머내공원에 진입로를 설치해 터널굴착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진입로 인근 K빌라 주민들이 공사차량들의 소음 등을 우려해 진입로 개설을 반대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피해를 가능한 한 줄이기 위해 머내공원 내에 위치한 배수지 연결로를 진입로로 사용할 예정이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커 설득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계획한 대체도로를 시가 개설해 주길 바라지만 개설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공원내 자연훼손이 커 들어줄 수 없는 입장으로 자칫 착공이 늦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몸집만 불린 ‘空기업’

    대한주택공사·한국전력공사 등 대표적인 공기업이 외형상으론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떨어지는 등 방만하게 운영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7일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정부투자기관 경영현황 평가’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13개 정부투자기관의 부채가 37조 2000억원이나 늘었다. 같은 기간 자본 증가액은 28조 4900억원이었다. 부채 증가액이 자본 증가액을 8조 7100억원 상회한 것이다. 이는 택지개발과 임대사업, 도로사업 등을 확장하면서 외형적인 총자산은 늘었더라도 부채규모가 60% 이상 증가해 나타난 현상으로, 부채 증가액 가운데 89%는 외부자금으로 조달됐다. 기관별로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공기업의 수익성이 모두 떨어졌다. 특히 주공은 부채 비율이 58.1%나 될 만큼 재무건정성이 악화됐다. 원가율이 100%를 상회하는 비수익성자산 건설에 외부 자금을 끌어쓰면서 금융 비용이 크게 늘어 부채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석탄공사는 석탄산업이 사양화로 접어들면서 자산과 매출이 크게 감소했고, 최근 6년 연속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정부가 매해 400억원 이상 지원하고 있지만 수익성 지표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매출액이 2001년보다 7조 1585억원(36.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7306억원(37.2%) 줄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신설·확충으로 부채가 계속 증가해 외부차입을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위탁사업을 주로 수행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한국농촌공사는 수익 사업을 발굴한다며 정부로부터 2000억원을 유상증자받았지만 투자할 곳을 정하지 못해 5년 가까이 정기예금에 예치했다고 심 의원측은 밝혔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독점운영되던 면세점이 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다. 심 의원은 “공기업이 몸집 불리기에만 급급하고 수익성 개선이나 경영 합리화를 위한 노력은 부족했다.”면서 “낙하산 인사가 집중됐던 공기업은 앞으로는 자율경영을 확립해야 하고, 정부도 효율적으로 정책을 지원하라.”고 주장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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