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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30년 개발노하우’ 개도국 8개 국가에 전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0년 동안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한다. LH는 올해 볼리비아 등 8개국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주택 및 도시정책 개발’ 등 5개 과정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지난 3일부터 볼리비아와 페루, 파라과이,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5개국 공무원 15명이 연수를 받고 있으며 이후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라크 공무원들이 교육받을 예정이다. LH는 2006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수탁으로 그동안의 개발 경험 등을 개도국과 나누기 위한 해외공무원 초청연수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59개국 316명이 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LH 관계자는 “수십년 동안 주택건설, 택지개발, 신도시,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다.”면서 “이 교육 과정이 개도국들이 향후 발전 과정에서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토, 도시, 주택, 산업 관련 이슈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지방公기업 징계감경 기준 ‘고무줄’

    지방공기업의 징계감경 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징계 처분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7일 감사원에 따르면 같은 유형의 지방공기업 소속 직원에 대해서는 동일한 수준의 징계감경 기준을 적용하도록 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월 전국 지방공기업에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등을 참고해 같은 해 3월 말까지 징계양정 기준을 정비하도록 ‘지방공기업 인사운영 기준’을 시달했다. ‘지방공무원 징계 양정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징계를 감경하는 경우 당초의 징계 양정보다 1단계 낮은 징계로만 감경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이후로도 공기업마다 다른 자체 규정을 적용함에 따라 당초 동일한 징계 사유로도 최종 결과는 들쑥날쑥이었다. 한 예로 감사원 감사에서 똑같이 ‘정직’ 징계를 요구받았는데도 소속 기관에 따라 감경 정도는 완전히 달랐다. SH공사의 A씨는 임대시설 용도변경 동의 업무를 부당처리한 사실이 적발돼 감사원으로부터 정직 처분을 요구받았으나, 공사 자체 징계감경 기준에 따라 표창 수상 실적을 적용해 1단계 낮은 ‘감봉 3개월’로 징계됐다. 반면 택지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업무를 부당처리해 감사원의 정직 요구를 받았던 경기도시공사 도시계획 담당 B씨는 표창 수상 실적이 똑같이 적용됐는데도 2단계나 낮은 ‘견책’으로 명백한 봐주기식 감경 혜택을 받았다. 실제로 토지개발사업을 맡은 전국 16개 지방도시 및 개발공사의 징계감경 기준을 검토한 결과 상당수 기관들은 징계 감경 수위가 지나치게 온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SH공사를 비롯해 대구·광주 도시공사, 충남·전북 개발공사 등 5개 지방공기업은 일반 공무원 징계감경 기준과 마찬가지로 당초 양정보다 1단계 낮은 징계로 감경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경기·인천·부산·울산·대전도시공사 등 대부분의 도시공사들은 2단계나 낮게 징계할 수 있도록 ‘봐주기용’ 합법 장치를 만들어 놓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공기업 1차 감독 기관인 광역단체와 인사운영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행안부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따른다. 감독기관이 현황파악 등 관리 업무를 소홀히 한 탓에 지방 공기업들이 제멋대로 ‘고무줄 감경’을 하고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직자에게 징계는 신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면서 “그런데도 비슷한 유형의 징계 사안에서 소속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 감경 수준은 심각한 형평성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급물살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가 양 지자체 시·군민협의회가 합의한 ‘청주청원 통합추진 상생발전방안 합의문’에 24일 서명하는 등 행정구역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합의문은 오는 6월 지방의회 의결과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이 최종 결정될 경우 양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추진할 사업과 정책 75개를 담고 있다. 상당수 내용이 농촌지역인 청원군을 배려하고 있다. 지방의회 운영은 농업농촌상임위원회를 설치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농업농촌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청원군 출신을 선임하기로 했다. 통합시 및 구 명칭 선정은 특별법 입안 전까지 여론조사 및 공모 등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통합 후 4개 권역으로 나눠 4개 구청을 두고, 2개 구청은 청원군에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청원군 읍·면지역의 동 전환 여부는 의견수렴과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결정하고 읍·면별 지역 축제는 예산지원이 유지된다. 또한 주민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시정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 제정 시 ‘통합 후 12년간은 청원군 출신으로 위원장을 선임하고 위원수는 양 지역 출신 동수로 한다.’는 규정을 명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도시가스 공급, 도로 확충, 공공택지개발 시 청약권 부여 등도 청원군을 우선 배려하기로 했다. 가장 민감한 사안인 통합시 청사 위치는 주민접근성, 교통편리성,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청원군 관계자는 “주민공감대가 형성되도록 합의결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 지자체는 통합이 결정되면 9월 정기국회 때 통합 시 설치법을 발의해 올해 안에 법을 만들고 내년에 제도·시설 정비 등을 거쳐 2014년 7월 1일 ‘인구 100만명 규모’의 통합시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보령, 빚덩이 대천리조트 ‘골치’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충남 보령시와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가 공동 출자한 대천리조트가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19일 보령시에 따르면 현재 대천리조트 누적적자 규모는 80억원이 넘는다. 이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콘도가 1200계좌 중 400계좌밖에 판매되지 않은 데다 이용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리조트는 시청 바로 위에 조성해 대천해수욕장 등 해변으로부터 10㎞ 이상 떨어져 있다. 적자가 쌓이면서 콘도 건설을 위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빌린 차입금 330여억원을 갚는 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적자에 허덕이던 리조트 측이 지난해 말 보령시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유정훈 시 주무관은 “기존 출자금 외에 리조트에서 30억원을 추가로 요청했으나 시로서도 대천해수욕장 택지개발 미분양으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시와 시의회 모두 지원에 난색을 표했었다.”고 말했다. 리조트는 최근 다른 출자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았으나 경영난 타개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일부 주민은 보령시가 오투리조트 경영난으로 파산위기에 몰린 강원 태백시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며 민간기업 매각 등을 주장하고 있다. 리조트가 당초 조성 취지를 살리기는커녕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셈이다. 유 주무관은 “리조트에서 지원요청이 끊이지 않을 텐데 재정이 넉넉지 않아 골치가 아프다.”고 말했다. 대천리조트는 옛 탄광지역인 보령시 명천동 옥마산 아래 43만여㎡에 지난해 모두 990억원을 들여 100실 규모의 콘도와 골프장(9홀), 레일바이크(길이 2.5㎞)의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광해관리공단이 240억원, 보령시 210억원, 강원랜드가 180억원을 출자했다. 보령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국 한옥 보존 대책 시급

    우리나라 주택수의 1%도 안 되는 8만 9000동까지 줄어든 한옥 보존과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한옥 활성화 정책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자치단체는 엄두를 내지 못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6일 ‘한옥의 보전 방안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한옥 보존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과 함께 자재 표준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 연구개발 지원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상위법 차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과 한옥을 다른 주택으로 개발할 경우 기대 이익을 보조해 주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보고서는 개발이익을 추구하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한옥 멸실이 심각한 상황을 감안해 도시 근교 택지개발을 할 때 단독주택 용지 중 일정 비율을 정책적으로 한옥용 신규택지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건축물은 조례가 정한 기간에 따라 보존 상태와 상관없이 노후·불량건축물로 간주된다. 뉴타운사업 등 재개발과정에서 한옥 철거를 막을 제도적 장치가 없고 오히려 이를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한옥 건축단가를 내리기 위해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한옥 자재 표준화와 설계·시공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속적인 주거 대책이 부족한 것도 문제다. 전주 한옥마을은 거주인구가 2005년 3903명에서 지난해 2202명으로 줄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김포 운양동 유적서 ‘한국식 동검’ 나와

    김포 운양동 유적서 ‘한국식 동검’ 나와

    서울·경기지역 초기 철기시대 목관묘에서만 출토되었던 한국식 동검이 김포 운양동 유적에서 낙랑(浪) 토기와 함께 나왔다. 문화재청은 한강문화재연구원의 경기 김포시 운양동 유적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 이전 마한(馬韓)의 묘제(墓制)로 알려진 분구묘(墳丘墓) 6기가 추가로 발굴됐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김포 운양동 유적은 한강 하류 근처 해발 73m 구릉에 있는 청동기∼조선 시대의 유적. 2009년에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와 원삼국 시대 분묘 30기 등이 나와 금제 귀걸이와 함께 소개됐다. 문화재청은 6일 오전 11시 김포 운양동 발굴 현장에서 ‘양촌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문화재 발굴유적 현장설명회’를 열어 자세한 발굴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강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팀은 “김포 운양동 유적이 당시 낙랑 등 주변 지역과의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지배계층의 무덤이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해 줄 뿐만 아니라 마한 백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신연희 강남구청장[동영상]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신연희 강남구청장[동영상]

    “강남에는 30~40년 넘은 아파트가 많습니다.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재건축이 절실해요.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쏟겠습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일 이같이 강조했다. 재건축 대상 75개 단지 5만 2000여 가구 가운데 5개 단지 3024가구가 공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지역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지원을 잘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듣는 신 구청장을 만났다. →재건축이 가장 큰 현안인데. -1970~1980년대 지은 영동·압구정·개포택지개발지구의 노후화가 심각하다. 특히 개포시영과 주공 2~4단지는 서울시의 소형평형 비율 확대 방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 안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모든 지역에 획일적으로 적용할 게 아니라 지역별 선호도와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 서울시 방침과 주민들 희망 사이에 합의점을 찾는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 서울시에서 주민 입장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만큼 단지별 수정 계획안을 이른 시일 안에 제시하겠다. →지역경제 살리기의 복안은. -지난해 기업유치위원회를 만들어 212개 업체가 이전했다. 기업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많은 기업이 강남으로 이전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치구 중 처음으로 사업체 설립과 인프라 조성, 규제 등 각종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강남기업 SOS넷 시스템’을 오픈했다.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은. -지난해 1만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올해는 1만 7000개를 겨냥한다. 협력기관 협약 체결로 일자리를 늘리고, 직업훈련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기업체에 지원하겠다. 청년들의 아이템이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취임 직후 청년창업지원센터 개포관을 개설한 데 이어 테헤란로관도 열어 창업자 90명이 이용하도록 했다. →보육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한 사업 중 하나가 24시간 전일제 보육시설을 갖춘 것이다. 긴급한 상황에서 영유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전일제 보육을 전국 최초로 5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2014년까지 구립·민간 시설을 포함해 어린이집 61개를 확충하겠다. →다른 중점 과제를 꼽는다면. -해묵은 민원과 과제 해결에 힘을 쏟겠다. 일례로 강남권 도시발전 와중에 생긴 어두운 그림자인 구룡마을과 재건마을, 수정마을, 달터근린공원 등 무허가 건물 1700가구가 있다. 공영개발을 통해 정비하겠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기도 단독주택용지 규제 완화 ‘딜레마’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의 층수 및 가구수 제한 규정 완화 여부를 놓고 ‘진퇴양난’에 빠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토지주들은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지자체들은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비용이 과다하게 들어간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26일 경기도내 지자체들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5월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의 가구수 제한 규정 폐지 등을 포함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을 발표했다. 남양주시는 국토해양부 지침이 발표되자, 같은 해 11월 별내지구 이주자 택지에서의 가구 수 및 용적률 제한을 5가구 180%에서 7가구 200%로 확대했다. LH와 이주자 택지를 분양받은 토지주들이 건설경기 악화로 매매가 어렵자 국토부에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3억 3200만원에 이주자택지로 분양된 245㎡ 규모의 점포겸용 택지는 규제완화 이후 4억 6000만원에서 6억원까지 뛰었고, 위치에 따라 10억원을 웃도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고양 삼송신도시 이주자 택지 소유자들의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소유자들과 LH고양사업본부는 국토부 지침을 근거로 고양시에 가구 수 제한 및 용적률 상향을 요구하고 있다. 일산·성남·부천·군포·안양 등 택지개발이 끝난 1~2기 신도시에서도 마찬가지다. 고양시 관계자는 “택지개발이 이미 끝난 1~2기 신도시에는 가구 수 및 층수를 위반한 불법 건축물이 상당수에 이르러 결국 이 불법 주택들을 양성화해 주는 꼴이어서 법을 지켜온 선량한 시민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 1~2인 소형 임대주택 153가구 공급

    서울시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위주의 임대주택 공급 방식을 탈피해 1~2인 가구 위주의 소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시는 26일 송파구 문정동과 마포구 연남동,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소규모 시유지를 소형임대주택 시범사업지로 지정하고, 원룸 형태의 공공임대주택 153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공공원룸주택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문정·연남동은 2학기 개강에 맞춘 9월에, 신정동은 2014년 1월에 각각 입주가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검단2지구 4년째 첫삽도 못 떴다

    인천 검단신도시 2지구 주민들이 아우성을 치고 있다. 개발사업지구 지정 4년이 넘게 첫삽을 뜨기는커녕 보상조차 받지 못해 앞날이 막막하기 때문이다. 1지구 사업마저 지연돼 2013년에나 착공될 처지여서 생긴 ‘도미노 현상’이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2008년 8월 서구 대곡·불로·마전동 일대 692만㎡에 2016년까지 5만 3000명 수용 규모의 검단2지구 신도시를 개발하는 앵커시설로 중앙대 유치를 추진해 왔다. 대학을 토대로 유동인구를 모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사업성을 높이려는 생각이었다. 이에 따라 중앙대는 2010년 2월 인천시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교육용지 63만㎡를 공급받기로 했다. 그러나 송영길 시장 취임 후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캠퍼스 이전에 드는 비용 800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겠다던 인천시에서 경제불황을 내세워 없던 얘기로 돌렸다.”고 밝혔다. 이후 인천시가 중앙대에 캠퍼스타운 개발권을 넘겨 주고, 중앙대가 여기에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캠퍼스를 짓는 방식에 합의했으나 주고받을 땅값과 대금지급 시기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 중앙대는 원형지 가격인 3.3㎡당 110만원을 요구하는 반면, 인천시는 조성원가인 3.3㎡당 300만원을 고수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캠퍼스 유치만이 실낱 같은 희망인데 입장차를 못 좁혀 지지부진하다.”고 말했다. 공동 사업자인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자금 유동성 문제로 수조원에 이르는 보상금을 조달하기 힘든 데다, 사업성도 장담할 수 없어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3조 5500억원을 투입해 보상 중인 신도시 1지구도 부동산 경기침체로 고전하는데 2지구까지 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2지구에 대한 보상은 1지구 완공 목표인 2016년에도 될까 말까라는 게 이들의 우려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택지개발지구 지정 후 건물신축 등 각종 행위에 제한을 받아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다. 차라리 지구 지정을 철회해 달라.”고 맞섰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고양 양일초교 등교거부

    경기 고양시의 양일초교 학부모들이 학교 근처의 환경유해업체 이전을 요구하며 반발하는 가운데<서울신문 2월 8일자·9일자 16면> 5일부터 자녀들에 대한 무기한 등교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학부모들은 지난달에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등교거부에 들어가 전교생 889명 가운데 403명이 참여한 바 있다. ‘자식을 지키는 양일초등학교 학부모 모임’과 ‘위시티환경지킴이’ 관계자들은 “최근 ㈜ISAA환경컨설팅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근처 건축폐기물 분쇄공장 시료에서 기준치 이상의 석면이 검출됐고, 2003년 이후 인근 마을 27가구에서 호흡기 계통을 포함한 13명의 암환자가 발생했다.”며 “개선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무기한 등교거부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양일초교는 2010년 8월 식사지구 도시개발조합이 식사동 위시티택지개발지구에 설립해 교육청에 기부채납했지만, 100~350m 거리에 레미콘공장과 건설폐기물처리업체가 있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신도시 공사로 장뇌삼 농사 피해 5억 배상”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도시 택지 공사로 말라 죽은 장뇌삼과 관련해 5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합의10부(부장 유남근)는 장뇌삼 농사를 짓는 조모씨가 경기도시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5억 3400만원을 배상하라.”면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조씨는 2003년부터 영통구 산지 1만 2000㎡에 장뇌삼을 재배했다. 그러나 농장이 2년 뒤 광교택지개발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자 일부 손실보상액을 받고 지난해까지 농사를 짓는 조건으로 합의를 봤다. 그러나 경기도시공사가 2008년 근처에서 산을 깎는 공사에 들어가면서 농장의 장뇌삼이 말라 죽었다. 조씨는 “입목 벌채, 산지 절개, 토사방출 공사로 일조과다, 수분부족, 매연, 소음 등이 발생해 장뇌삼 생육환경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켰다.”면서 “1만 5000주에 대해 총 48억원을 배상하라.”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공사와 장뇌삼 피해의 인과관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장뇌삼은 직사광선을 너무 오래 받으면 잎이 마르는 엽소병이 생기는 등 생육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데, 공사로 재배지 주변 토지를 절개함으로써 직사광선을 막고 있던 수목이 소실돼 일조량이 변화했다.”면서 “당초 재배지에는 일정한 밀도로 장뇌삼이 심어져 있었는데 현재는 부분마다 장뇌삼의 비율이 다르고 생육불량률도 다른 점 등을 미뤄 보면 공사 외에는 별다른 환경변화 요인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조씨가 공사 진행 사실을 알면서 장뇌삼을 수거하지 않았고, 빛을 차단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피고 측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지하에 수맥이 흐르는 등 공사 이외의 피해 사유도 일부 있는 것으로 인정, 총 6000여주에 대해 장뇌삼 9년근 가격인 9만원을 적용해 피해액을 산정했다. 조씨의 소송을 맡은 최규호 변호사는 “환경 파괴로 인한 재산상 손해를 인정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경기도 “일터·삶터 함께 개발”

    경기도가 새로운 개념의 도시개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나섰다. 일자리가 있는 곳에 주거시설을 함께 건설하는 방식이다. 산업단지 옆에 기숙사 등 주거시설을 함께 지으면 출퇴근이나 자녀보육 문제 때문에 산업단지 근무를 꺼렸던 인력을 확보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생각에서다. 도는 15일 양주시 한국섬유소재연구소에서 열린 ‘찾아가는 실·국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융·복합도시개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사는 곳과 일하는 곳을 완전히 떼어 놓은 현행 도시개발 방식을 일자리와 보육·교육·문화·주택정책이 함께하는 통합적 도시개발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특별법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정비계획법, 택지개발촉진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보육·교육에 관한 법률이 각각 운영돼 부작용을 키우기 때문에 이를 통합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도는 융·복합도시개발 특별법이 인구밀집 지역보다는 도심 외곽지역 개발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정 일자리정책과장은 ”아파트 건설 때 산업단지 공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아파트 보육시설,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을 의무화하면 주거와 보육, 복지, 일자리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재율 경제부지사와 경기개발연구원·관련 전문가, 공무원으로 기획단을 구성해 법안을 추진한다. 또 4월 총선 뒤 국회의원 입법발의나 정부입법 건의를 통해 19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김 지사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정책실장,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날 양주시 한국섬유소재연구소에서 융·복합 일자리 창출과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 발전에 공동 노력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북 2020년 도시계획 거품 논란

    전북도가 수립한 도시기본계획 목표 인구가 통계청의 추정치를 크게 넘어서 거품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2020년 도시기본계획 목표 인구는 246만 8729명에 이른다. 그러나 통계청은 2020년 전북 인구를 지난해 187만 4031명보다 34만 8144명 줄어든 152만 5887명으로 추정했다. 도가 설정한 목표 인구가 통계청 추정치보다 무려 94만 2842명이나 많아 오차율이 61.8%에 이른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의 평균 오차율 30.4%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강원 77.3%, 전남 72.2%, 충남 69%에 이어 네 번째다. 이같이 전북의 목표 인구가 부풀려진 것은 인접 지역의 택지개발사업과 도시 팽창으로 빠져나가는 인구는 반영하지 않고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만 추정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0년 전북 인구는 177만 7220명에 지나지 않았지만 도시기본계획 목표 인구는 208만 7129명으로 30만명 이상 부풀려진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주택종합계획과 시·도의 인구·가구수 증가율 등 사회·경제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해 도시기본계획 목표 인구의 거품 논란을 없애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여의도 4.7배 택지 과잉공급

    국토해양부가 주택종합계획이나 미분양 택지를 고려하지 않은 채 여의도 면적의 4.7배나 되는 택지를 과잉공급한 탓에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5~6월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대상으로 택지개발사업 추진실태를 감사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국토부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공공택지 429㎢를 조성해 주택 250만호를 공급할 계획을 세웠으나 2007년 이후 주택 미분양이 급증하자 2009년부터 주택공급량을 연평균 10만호씩 축소했다. 감사원은 “주택공급량이 줄어든 만큼 택지공급량도 축소해야 했음에도 국토부는 2009~2010년 주택종합계획보다 오히려 36㎢ 더 넓은 택지 수급계획을 세웠고, 그 때문에 LH는 여의도 면적의 약 4.7배인 41.1㎢의 택지를 초과 공급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국토부가 택지 수요를 과다하게 책정하는 바람에 지난 2003년 1㎢였던 미분양 택지가 2010년에는 29㎢로 불어났다. 미분양 택지 증가와 대규모 사업자금 투입 등으로 LH가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되면서 택지개발사업에 연쇄 혼란이 야기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토부는 택지 수요 예측의 기초자료인 도시기본계획 지표조차 엉성하게 관리했다. 128개 지방자치단체 중 127개가 인접 지역의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출은 반영하지 않고 자기 지역의 택지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만 추정해 목표 인구를 상향 조정한 계획을 그대로 승인했다. 국토부의 주먹구구 셈법 탓에 128개 지자체의 인구 수는 실제 통계청 자료보다 2010년에는 840만명, 2020년에는 무려 1507만명이나 더 많은 것으로 예측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고양 양일초교 등교거부 왜?

    초등학교 인접한 곳에 폐차장이 들어서려 하자, 학부모들이 자녀의 등교거부로 맞섰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택지개발지구 내 양일초등학교 학부모 단체인 ‘자식을 지키는 양일 학부형 모임’(자양모)은 “㈜인선ENT가 학교에서 200m 떨어진 폐콘크리트 재생공장 부지 일부를 용도 변경해 자동차해체재활용시설(폐차장)을 신설하려 한다.”면서 시가 허가를 내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자양모는 “지금도 폐콘크리트를 분쇄·재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멘트 가루와 함께 근처 또 다른 레미콘 공장에서 분진이 학교로 날아들고 있다.”며 “등교거부 운동과 함께 8일부터는 교육청에서 학교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등교거부 첫날인 이날 전교생 889명 가운데 368명이 결석해 4명 중 1명꼴로 동참했다. 앞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인 인선ENT는 식사동 725-1 일대 폐콘크리트 재생공장 일부의 용도를 바꿔 건축 연면적 2만 3310㎡ 규모의 폐차장을 신설하기 위해 시에 도시관리계획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이날까지 주민공람공고를 마친 뒤 오는 10일 시의회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대로 폐차장 등록을 승인할 예정이다. 건축·환경 등 관련부서 협의절차는 이미 끝났다. 학부모들과 인근 식사지구 5개 단지 주민들은 지난 4일 합동 공청회에서 “1만 가구 규모의 식사지구 아파트 조성 계획을 수립하면서 이미 오늘과 같은 사태가 예견됐는 데 시와 해당 교육청은 지금껏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인선ENT측은 “기존 폐콘크리트 재생공장 규모를 줄여 그 자리에 현대식 실내 폐차장을 조성하려는 것으로, 주변 환경에 소음·진동·먼지 등의 피해를 주지도 않는데 왜 반발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2010년 9월 개교한 양일초교는 레미콘공장과 인선ENT 공장 근처 마을에서 암환자가 집중 발생하자 지난해 말부터 주변 유해공장의 이전을 요구해왔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국내 최대 프리미엄 아울렛 내년 부산 기장에 건립 추진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부산 기장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3일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장안택지개발 지구에서 관광 테마형인 신세계첼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기공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2007년 개점)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2011년 개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으로 부지면적 15만 2000㎡, 매장 면적 3만 1380㎡로 국내 최대 규모다. 신세계첼시가 1600억원을 투자하며 내년 9월 개점이 목표다. 180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매장은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나들목에서 승용차로 4분 거리다. 부산 해운대에서 23㎞, 울산에서 45㎞, 대구에서 90㎞다. 1000만 인구가 밀집한 부산, 울산, 대구 등 주요 상권을 확보하고 있어 동남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기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시의회 의장, 오규석 기장군수, 잔칼로 필랄티가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인터내셔널 개발 부사장,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 허인철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사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신세계, 부산에도 프리미엄 아웃렛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이 부산에 진출한다. 신세계첼시는 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택지개발 예정지구에서 아웃렛 기공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오규석 기장군수, 잔칼로 필랄티가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인터내셔널 개발 부사장,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 허인철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사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프리미엄 아웃렛은 경기도 여주와 파주에 이은 세번째로, 부산 매장이 가장 넓고 취급 브랜드 수도 가장 많다. 부지 15만 8130㎡에 매장 면적은 3만 1380㎡이며, 아르마니·코치 등 180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총 1600억원을 투입해 2013년 9월 개장할 예정이다. 신세계첼시는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이 1000만 인구가 밀집해 있는 부산과 울산, 대구 등 굵직한 상권을 확보하고 있어 사업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 나들목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이며, 부산시청과 해운대와는 차량으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첼시는 아웃렛이 개점하면 지역민을 위주로 1000여명을 채용하고,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절반이 일본과 러시아 관광객인 점을 고려해 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최근 한류 열풍으로 위상이 높아진 한국 패션 브랜드 비중을 기존 점포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신세계첼시는 해운대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의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부산을 아시아 패션 허브, 아시아의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는 “주변 문화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보여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단체장 새해 포부] 조병돈 이천시장

    [단체장 새해 포부] 조병돈 이천시장

    “대기업과 4년제 대학이 들어서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언제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조병돈(63) 경기 이천시장은 30일 꿈꾸는 도시의 두 가지 모습을 일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1983년 수도권정비법 제정 이후 30년 가까이 대기업 신·증설이 제한됨에 따라 고향에서 충분히 먹고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어도 일자리를 찾아 저마다 다른 도시로 떠나고 있어서다. 반면 중소기업 유치는 가능하지만 오히려 소규모 공장 난립으로 난개발과 환경오염만 부추기고 있다. 시내 대표 기업인 하이닉스의 경우도 종업원이 2500여명에 이르지만 공장 확장을 할 수 없어 추가 고용이 어렵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천시 소재 기업들도 중국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수도권 규제 문제는 조 시장에게 지나칠 수 없는 것이 됐다. 조 시장은 “시대에 뒤처진 낡은 규제로 합리적인 발전을 꾀하지 못하고 있다.”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지만 정책은 뒷걸음질치고 있다.”며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기업을 놓치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답답해했다. 이런 문제를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 조 시장은 중대형 중소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20개의 산업단지 조성에 착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규제 개선에 대해서는 해당 단체장들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것은 물론 관광 지역 개발이나 택지개발 등 비교적 규제를 덜 받는 부분에 대해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35만 시민 모두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안기자는 이천시의 두 번째 모습에 대해서는 “상식이지만 살면서 여유를 갖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이 바로 문화”라면서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유치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면 그다음으로 자유롭게 누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에는 1200석 규모의 아트홀을 완공,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공연들을 유치해 눈길을 끌었던 그는 “이제 좋은 공연을 싸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문화 프로그램을 늘리고, 아트홀 같은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건설할 구상을 하느라 바쁘다.”고 말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지정 창의도시에 선정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화도시 반열에 오른 영예를 뒷받침하려는 것이다. 창의도시는 세계 19개국 29개 도시밖에 없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주식매입 공직자 처벌 어떻게

    김은석 에너지자원대사의 ‘CNK 파문’에서 볼 수 있듯 공무원들은 직무 특성상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정보 접근성뿐만 아니라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공무원의 자유로운 주식 거래는 보장하되 공직자윤리법과 공무원행동강령 등으로 직급과 업무 분야별로 규제를 두고 있다. 먼저 대통령령인 공무원행동강령은 공무원이 직무를 통해 얻은 정보를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행동강령 제12조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의 제한’에 따르면 공무원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유가증권, 부동산 등과 관련된 재산상 거래 또는 투자를 하거나 타인에게 정보를 제공해 재산상 거래 또는 투자를 돕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택지개발지구 지정 발표 전 공무원이 해당 지역 또는 인근 부동산을 구입하는 경우다. 행동강령을 위반한 공무원에게는 최대 파면까지 징계할 수 있다. 그러나 행동강령은 포괄적 규제라서 문제가 생기면 정상적인 거래 여부, 징계 수준을 놓고 다툼도 나온다. 정보 접근성이 높고 정책 결정을 이끄는 고위직 공무원은 주식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해마다 행정안전부에 신고해 이를 공개하고 있다. 재산등록 의무자는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등 정무직 공무원을 비롯해 일반직 4급 이상 공무원 등이다. 이와 함께 재산공개 대상자와 기획재정부 및 금융위원회 소속 4급 이상 공무원은 의무적으로 직무와 관련된 주식을 매각하거나 수탁기관에 위탁해야 한다. 공직자윤리법은 주식백지신탁 하한선을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 등이 보유한 주식 합계 기준으로 1000만∼5000만원 사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대상 주식의 하한가액은 3000만원이다. 이 금액을 넘으면 반드시 매각 또는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 이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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