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택지개발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정치 성향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전문가들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사형 선고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플루토늄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43
  • 김병관, 대대장때 軍정보 이용 투기 의혹

    김병관, 대대장때 軍정보 이용 투기 의혹

    무기중개상 취업, 편법 증여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985년 경기도 고양시 9사단 포병대대장 재직시 정보참모로 재직하면서 부대 근처 땅을 부인 명의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산 신도시 개발로 땅값이 급등하기 전에 군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짙다. 국방부가 27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 부인 배모씨는 당시 대대장이던 김 후보자가 근무하던 9사단 인근 밭 476㎡를 구입했다. 당시 군사시설보호지역으로 묶여 있던 이 땅은 1989년 4월 일산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값이 폭등했다. 이 땅은 이듬해 탄현·중산 택지개발지구에 포함돼 1991년 한국토지개발공사에 수용됐다. 김 후보자 부인이 얻은 시세차익은 확인되지 않으나 토지 수용 한 해 전인 1990년 공시지가는 ㎡당 7만6000원에서 1년 만에 9만원으로 18.4% 올랐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나중에 집을 짓기 위해 땅을 샀다가 수용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20 10년 천안함 사건 이튿날과 정부 애도기간 중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도 확인됐다.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0년 3월 27일 계룡대 골프장을 이용했고 애도기간(2010년 4월 25~29일)인 다음 달 26일에도 태릉골프장을 이용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다음 달 6일 실시한다는 내용의 계획서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처리가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일단 관련 의혹을 청문회에서 검증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무기중개업체 고문 경력 등을 이유로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청문회가 아예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사청문 요청안은 지난 15일 접수됐으며 ‘20일 이내 청문회 개최’ 규정에 따라 여야는 다음 달 6일까지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 이때까지 청문회를 열지 못할 경우 공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로 넘어간다. 청문회 개최시한에서 10일이 더 지나면 국회의 뜻과 상관없이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고, 이와 정반대로 후보자를 교체할 수도 있다. 전자는 대야 관계 악화, 후자는 국정 공백의 우려가 각각 있어 쉽지 않은 선택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윤상직 후보자도 부동산 투기 논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서울신문이 국세청 인터넷등기소 등을 취재한 결과 윤 후보자와 부인 황일순씨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동양고속아파트(84.96㎡·77.14㎡)를 한 채씩 소유하고 있다. 윤 후보자가 1993년 4월 먼저 이 아파트를 샀고, 부인은 2004년 10월 같은 아파트의 다른 동·호수 매물을 구입했다. 이미 자기 집이 있는 상황에서 ‘같은 아파트’를 또 산 건 이 지역이 2004년 당시 강남권 택지개발 후광 효과를 업고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보여진다. 2003년 말 서울시가 강남구 세곡동 일대와 서초구 우면동 일대를 택지개발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이듬해부터 개발 후광 효과로 주변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당시 언론에는 우면동 일대 아파트값이 개발 후광 효과로 들썩이고 있다고 보도됐다. 해당 지역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현재 시세가 5억 4000만원 정도 하는데 최근 집값이 많이 떨어졌지만 과거(2004년)에 비해 1억원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혹은 자녀 명의 차명 예금 여부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윤 후보자의 재산 공개 내역을 보면 장남의 예금은 5209만 8000원이고, 장녀의 예금은 3820만 2000원이다. 올해 장남은 22세, 장녀는 18세다.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로부터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를 받을 수 있는 금액 한도는 1500만원이다. 지난해까지 부모가 자녀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도 이 자금을 인출하지 않는 한 증여로 추정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보유한 것 자체로도 증여로 본다. 따라서 윤 후보자가 증여세를 탈루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밖에 윤 후보자는 경남 김해시 생림면에 1억 296만원 가치의 밭(3372㎡)을 상속받았지만, 실제 농사를 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지법 위반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19억 899만 7000원으로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5일 실시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광주 도심 용도변경후 아파트 신축 불허

    앞으로 광주 도심에서 토지 용지 변경을 통해 아파트를 신축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강운태 시장이 “도심 노후 주택의 재개발·재건축이 시급한 만큼 용도변경 후 아파트 신축 허가는 안 된다”고 발언한 이후 사업자들이 잇따라 용도변경 신청을 철회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북구 동림2택지지구 내 중학교 예정 부지 1만 307.5㎡를 공동주택(9452.2㎡)과 공공용지(812.3㎡)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신청했다가 철회했다. 또 남구 진월택지지구 내 고등학교 예정부지 1만 4843.6㎡에 대해서도 공동주택 용지로 시설변경을 요청했다가 포기했다. 이들 택지는 각각 2007년과 2008년 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곳으로 개발계획 수립 때 학교용지로 지정됐지만 시교육청의 학생 수요 예측 잘못 등으로 학교 건립이 지연되면서 장기간 공터로 남아 있다. 시는 또 토지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광산구 하남 1택지개발지구 내 여객자동차터미널 부지에 대한 운동·창고시설 변경 요청도 주변 교통 여건을 이유로 도시계획위 심의를 보류했다. 강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도심에서 아파트 신축을 위한 토지 용도 변경을 허가하지 않겠다”면서 “현재 주택보급률은 102%로 다른 용도 토지를 변경해 아파트를 신축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수년 전부터 아파트 신축이 추진돼 온 동구 모 초등학교 일대 등 도심 내 아파트 후보 지역의 도시계획시설 변경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내걸고… 떼어내고… 인천 남동구 ‘불법 현수막’ 전쟁

    내걸고… 떼어내고… 인천 남동구 ‘불법 현수막’ 전쟁

    ‘불법 현수막은 행정력을 낭비하는 골칫덩이인가, 불황에 따른 업주들의 절박한 의지 표현인가.’ 인천 신도심에 해당하는 남동구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현수막과의 전쟁이 벌어진다. 200여개의 음식점·상가가 몰려 있는 논현택지개발지구 중심상업지역. 이곳의 업주나 광고대행사들은 상점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공용주차장 벽이나 가로수 등에 거는 것이 큰 일과다. 어떤 업소는 아예 현수막을 전담하는 직원을 두고 있다. 하지만 구청 단속요원들의 기동력도 만만치 않아 어느새 나타나 현수막을 철거해 간다. 이 때문에 단속반이 나타나는 시간대에는 현수막을 숨겨 뒀다가 사라지면 다시 내거는 숨바꼭질이 되풀이되곤 한다. 때로는 위험을 무릅쓰고 육교에 현수막을 내거는 행위도 주저하지 않는다. 업주만을 탓할 일은 아니다. 이곳에는 합법적으로 현수막을 걸 수 있는 지정게시대가 한 곳도 없다. 이웃한 남동공단에 큰 거리마다 게시대가 있는 것과 대조된다. 최모(48)씨는 “요즘같이 장사가 안 될 때는 홍보라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지정게시대가 없어 현수막 걸 자리를 놓고 업주들 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불법 현수막 과태료는 12만∼14만원에 달하지만 ‘홍보전이 매상을 좌우한다’고 생각하는 업주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사거리 등에 지정게시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전체에 78개밖에 없어 인구 50만명이 넘는 도시치고는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게시대는 현수막(가로 6m 40㎝, 세로 70㎝) 6개를 10일 동안만 걸 수 있다. 때문에 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전산추첨하는 날이면 업주들이 이 일에 매달린다. 간석·구월·만수동 등 도심권의 경쟁률은 보통 10대1이 넘는다. 로데오거리가 있는 곳에 당첨되려면 1년 이상 공을 들여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정게시대가 인기를 끄는 것은 철거를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10일간 게시비용이 2만 8720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자체가 지정게시대를 늘리는 것만이 불법 게시판을 둘러싼 논란을 잠재 울 수 있는 묘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불법 현수막을 둘러싼 사회적 비용과 단속요원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차라리 이 방안이 현실성 있는 행정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불법 현수막 철거 위주 행정에서 탈피, 현수막 신고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강희섭(45) 논현상가번영회장은 “현수막을 둘러싼 업주와 단속요원의 실랑이야말로 행정력 낭비”라며 “거리 미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정게시대를 증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강원도 ‘집 없는 노인’ 보금자리 제공

    주택이 없는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소규모 임대아파트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추진된다. 강원도는 21일 취약계층 무주택 노인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임대아파트를 건설, 65세 이상 무주택 영세 노인들에게 무상지원하는 ‘따스안(安) 아파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춘천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처음으로 벌인 뒤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춘천 우두 택지개발지역에 시행하는 국민임대주택 가운데 전용 26㎡(7.8평)와 36㎡(10.9평)의 소규모 주택 100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6월 택지개발을 시작, 2016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비 499억원은 국민주택기금 187억원과 LH 312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도는 10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가구당 임대보증금 850만~1300만원을 지원한다. 입주가구는 월 30만원가량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임대보증금까지 입주자가 부담하는 국민임대주택과는 다른 형태의 주거복지 지원책이다.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조례 제정 및 특별 공급을 승인하고 춘천시는 입주자 선정 기준 마련한다. 또 LH공사는 설계기준 반영 및 건설·공급을 추진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다. 도는 지역의 65세 이상 무주택 노인은 8000여명으로 30%가량이 춘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순녀 건축주택과장은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면 소외 노인들의 행복한 보금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며 “춘천시와 LH 등 관련 지자체와 기관들과 충분히 협의를 벌여 목돈이 없는 어려운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경기 택지 구조조정 한다

    경기도가 사업이 지연되거나 시행이 불투명한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장기 미집행되고 있는 택지지구, 보금자리지구 등의 현황을 오는 28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요청했다. 관련 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불투명한 사업장에 대한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는 사업 지연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데다 최근 부동산 경기 등을 감안할 때 공급 위주의 주택정책이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LH가 경기에서 추진 중인 택지개발지구는 광명·시흥, 하남 감북, 화성 동탄2 등 61개 지구 2억 1105만 9000㎡에 이른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170조 6000억원으로, 모두 개발되면 107만 2846가구(288만 7811명)가 들어서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광명·시흥, 태안3지구 등 상당수 사업장이 LH의 자금난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된 상태다.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1736만 7000㎡)의 경우 2010년 5월 지구지정됐지만 2년이 지나도록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1998년 지구지정돼 2004년 12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화성 태안3지구(118만 8000㎡)는 불교계의 반대로 사업이 15년 가까이 지연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2010년 12월 지구지정된 하남 감북 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267만㎡)의 경우 주민들이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며 LH에 사업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2017년 12월 준공 예정이지만 주민 반발로 볼 때 계획대로 사업이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도 관계자는 “택지개발지구 사업장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주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LH에 지연되거나 불투명 사업장 현황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사업장 현황이 제출되면 LH와 협의해 구조조정 등 사업 처리 방향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슈&이슈] 공동주택 부족한 신서혁신도시

    [이슈&이슈] 공동주택 부족한 신서혁신도시

    대구 신서혁신도시는 명품 도시를 표방한다. 대구 동구 신서동 일원에 421만 6000㎡ 규모로 조성됐다.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구개발특구도 자리잡는다. 2007년 4월 착공해 지난해 말 공사가 마무리됐다. 사업비는 모두 1조 4501억원이 투입됐다. 이전 1호 기관인 병무청 산하 중앙신체검사소가 22일 개청식을 한다. 또 주택 7696가구(공동 7074가구, 단독 622가구)가 들어서고 수용 인구는 2만 2320명에 이른다. 그런데 암초를 만났다. 국민임대주택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 3446가구로 공동주택의 절반에 이른다. 국민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자체가 재정과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건설하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이다. 반면 다른 지역 혁신도시는 국민임대주택 비율이 대구보다 크게 낮다. 충북은 전체 공동주택 중 9%에 불과하고 경북이 10%이고 강원, 광주·전남, 경남이 각각 17%다. 제주는 단 한 채의 국민임대주택도 혁신도시에 들어서지 않는다. 이같이 국민임대주택 비율이 높은 것은 이전 대상 종사자들이 거주할 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는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11개 이전 공공기관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종사자들은 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에게 공급 가능한 공동주택은 3628가구에 불과하다. 국민임대주택에는 자격이 되지 않아 입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민임대주택이 한 곳에 집중됨에 따라 입주 대상자들도 생활 근거지에서 지나치게 멀어지고, 다양한 계층이 섞여 살아가도록 하는 ‘소셜믹스’ 정책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여기에다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며 혁신도시로의 이주를 거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임대주택 비율이 높은 것은 혁신도시 부지가 당초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 택지개발지구였기 때문이다. 국민임대단지 조성을 조건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한 곳에 혁신도시를 유치한 만큼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적용해 국민임대주택 비율을 49% 수준으로 정했다. 하지만 대구시와 동구청은 지금은 상황이 변했으므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2009년 3월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대체됐다. 보금자리주택 건설법에서는 국민임대주택 비율을 전체 가구 수의 15~25%로 정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대구시와 동구청은 국민임대주택 비율을 줄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린벨트를 해제한 국민임대주택단지 상당수가 보금자리주택단지로 바뀌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대곡2, 옥포, 연경, 도남 등 대구 지역 4개 보금자리 주택지구 조성사업 예정지는 모두 혁신도시와 같은 그린벨트 해제지구로, 당초 국민임대주택지구에서 전환됐다. 이들 4곳은 국민임대주택 비율도 전체주택의 15~25%로 낮아졌다. 하지만 혁신도시를 다른 국민임대주택지구처럼 보금자리 주택으로 직접 변경할 경우 토지환매 등 복잡한 문제가 불거진다. 따라서 보금자리주택 건설 비율대로 혁신도시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대구시와 동구청은 강조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기 도심 도유지에 소규모 임대주택 건설

    경기도가 교통이 편리한 도심지 내 자투리 도유지에 소규모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한다. 도는 18일 ‘수요자 맞춤 생활밀착형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금까지 택지개발지구 외곽에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던 정부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가 실재하는 도심지에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게 특징이다. 도는 임대주택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부조화)를 없애고 임대주택 공급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유지 현황 조사를 한 뒤 안양시와 화성시, 동두천시 등 3곳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 올해는 안양시에 있는 도유지 1곳(1130㎡)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인다. 이곳은 만안구 명학역(국철 1호선) 인근 1㎞ 이내에 있는 준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주거단지와 중소기업, 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등이 자리 잡아 근로자와 대학생의 주거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도는 이곳에 14억원을 들여 전용면적 20㎡ 이내의 임대주택 29가구를 지어 인근 시세보다 30~40% 저렴하게 공급한다. 대상자는 저소득 가구 대학생 및 근로자 등이며 다음 달 건축물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9월 중 입주자 선정, 10월쯤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이 공유재산 활용도를 높이고 저소득 대학생 및 근로자, 고령자 등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등 임대주택 공급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표 주택정책과장은 “공유재산을 도민에게 환원해 서민의 주거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놀리고 있는 도유지의 장기 활용방안을 마련해 ‘2020 경기도 주택종합계획’ 추진과제에 반영하는 등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LH 택지개발지구 보상 지연 전국 138곳, 주민 “파산 직전…지정 해제를” 봇물

    LH 택지개발지구 보상 지연 전국 138곳, 주민 “파산 직전…지정 해제를” 봇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택지개발지구로만 지정하곤 수용 보상을 제 때 못하자 차라리 민간도시개발사업을 하거나 제3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지구지정을 해제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2일 LH에 따르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수용 보상 등 사업이 제 때 추진되지 못하는 곳은 2010년 6월 현재 의정부 고산지구와 고양 풍동2지구 등 138곳에 이른다. 관련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공공기관에서 약속한 수용보상 일정을 믿고 가구당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씩 대출받아 대토를 마련해뒀다. 그러나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되면서 탄생한 LH가 부채 급증과 부동산경기 침체 여파로 약속한 대로 보상을 못하자, 대출이자를 감당 못하고 파산 직전에 내몰리는 실정이 허다하다. 넝마주이로 전락하는 사람도 있다. 김모(65)씨는 7년 전 경기 의정부 고산동으로 이주하기 전까지만 해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유명한 갈비집을 운영했었으나 지금은 폐지를 주워 생활한다. 장사가 너무 잘되자 건물주가 해마다 월세를 올려 고산동에 농지 4130㎡를 사 2006년 6월 건물을 신축한 것이다. 그러나 고산택지개발지구로 편입돼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것은 물론, 그동안 진 빚 6억원의 이자도 내기 어렵게 됐다. 풍동2지구 이모(45)씨는 2010년이면 15억원이 넘는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고 10억원대 대출을 받아 대토를 샀다. 하지만 LH는 보상시기를 2차례 연기하더니 이젠 “포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씨는 이자를 제 때 못 내 신용불량자가 됐고, 건물 2동을 경매로 날렸다. 고산지구와 풍동2지구 토지주 10명 중 2명이 경매로 재산을 모두 날리거나 그럴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LH도 할 말이 많다. LH 관계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부동산경기 침체로 사업성이 떨어진데다 보금자리주택사업 등 정부 정책을 도맡아 처리하면서 재정여건이 크게 악화됐다. 적정 자금 운용능력은 연간 26조~30조원이지만 지구 지정된 곳을 모두 추진한다면 143조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택지가 제대로 매각된다면 그래도 어떻게 해보겠지만 건설업체 사정도 좋지 않아 시기조절이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이 정치권과 지자체장을 앞세워 거세게 요구하지만 LH가 부실해지면 국가에 큰 부담이 될 게 뻔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 우리도 죽을 맛이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자 일부 택지개발지구 수용예정지 주민들은 제3자에게 토지를 매각할 수 있도록 차라리 택지개발 지구 지정을 해제하라는 입장이다. 고산지구 김씨는 “이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풀려 지구지정 해제가 어렵겠지만, 토지를 제3자에게 매각하거나 음식점으로 건물 용도를 바꿔 장사라도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풍동2지구 이씨도 “LH가 사업을 포기하면 민간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미 민간 건설업체들이 많은 땅을 계약했기 때문에 사업이 백지화되면 잔금을 받을 수 있으니 지구지정을 빨리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는 “고산지구같이 사업을 계속 해 달라는 곳은 사업성이 떨어지더라도 시기조정을 해서 추진하고, 풍동2지구처럼 해제 요구 비율이 많은 지역은 주민의견 수렴결과를 토대로 곧 국토해양부에 지구 지정 해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자유로 화장실 없어… ‘고통의 47㎞’

    준공 20년이 다 돼 가는 자유로에 화장실 등을 갖춘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주말 나들이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日 평균 27만대 통행·年 700만 방문 2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자유로는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고 수도권 서북부 지역 교통 수요에 대비해 행주대교 북단에서 임진각 나들목까지 47㎞ 구간이 1990년 10월 착공돼 1994년 9월 완공됐다. 가양대교에서 고양시 일산 구간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은 27만~29만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파주 임진각과 헤이리마을 일대 관광객은 연간 700만명에 이른다. 이 때문에 주말에는 서울 방향 산남동부터 성산대교까지 차량 정체가 심각하다. 지난 주말 임진각에서 파주장단콩축제가 열렸을 때도 서울 방향 정체가 심해 일부 나들이객들은 교하, 일산 등 도시 지역으로 우회해야 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화장실이 있는 휴게소는 임진각 방향 고양·파주 접경지역에 있는 자유로휴게소 단 한 곳뿐이다. 임진각 방향은 차량 정체가 덜한 데다 간간이 주유소도 있어 용변 해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반대 서울 방향은 중간에 휴게소는 물론 주유소마저 없어 도로변에서 용변을 해결하거나 교하신도시 또는 일산 도심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 한다. 행주산성 앞 SK주유소에 화장실과 매점이 있지만, 이곳은 이미 자유로가 끝나는 지점이다. ●파주·고양 “군 작전지라 설치 어려워” 지난 17일 파주장단콩축제를 다녀온 정수진(43·여·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씨는 “임진각에서 덕양구까지 2시간 가까이 가는 동안 화장실이 한 곳도 없어 아이들이 무척 힘들어했다. 모처럼 나들이가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임진각에 인파가 몰리는 명절 때는 물론 파주시가 주최하는 파주개성인삼축제 때, 행락철 주말에 예외 없이 반복된다. 고양시와 파주시에는 행락객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상암동에서 파주 산남동까지 제2자유로가 개통됐지만 자유로와 연결되지 않아 교통량 분산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자유로를 따라 택지개발이 계속되고 관광객들이 느는 만큼 서울 방향에 적어도 2개의 휴게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파주시 구간은 의정부국토관리청이, 고양시 구간은 관할 지자체에서 유지 관리 업무를 맡아 이원화돼 있는 데다 해당 지역이 군 작전지역이라 누구도 휴게소 설치를 위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경기 신도시 다가구 옥탑방 합법화 추진 ‘시끌’

    경기 신도시 다가구 옥탑방 합법화 추진 ‘시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다가구주택에 대한 층수 및 가구 수 제한 완화를 추진해 ‘불법 주택 양성화’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경기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일산, 분당, 중동, 산본, 평촌 등 1기 신도시 지역 다가구주택은 지역별로 3~4층을 초과할 수 없고 허용 가구 수도 4~6가구를 넘을 수 없다. 그러나 원룸 등으로 임대하기 위해 건축주들이 층수를 위반하거나 가구 수를 초과해 짓는 사례가 많다. 일산신도시의 경우 4935가구 중 27%가량이 가구 수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물주들은 수차례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자 가구 수 및 층수 제한 규정의 완화를 요구해왔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적으로 이 같은 민원이 잇따르고 소규모 주택이 부족해지자 지난해 5월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의 가구 수 제한 규정 폐지 및 층수 제한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미 준공된 1기 신도시 지역에서는 실정에 맞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난해 11월 별내신도시 이주자 택지의 경우 5가구 180%에서 7가구 200%로 확대했고, 고양 삼송신도시에서는 지난 9월부터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상가주택을 신축할 경우 당초 3층에 3가구에서 4층에 7가구까지 지을 수 있게 됐다. 성남, 고양 등 이미 10여년 전에 택지개발이 끝난 1기 신도시 지역도 관련기관 및 부서와 협의를 하고 있다. 협의 결과 성남(분당)과 부천(중동)은 완화가 ‘불가’하다는 입장이고, 군포(산본)와 안양(평촌)은 검토 중이다. 또 고양(일산)은 주차장 부족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2014년에 추진하는 15개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도시계획재정비 때 대책을 마련해 2015년쯤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선 지자체와 해당 지역 주민들은 “부족한 소형 주택 공급으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돕고 지난 20년 가까이 불법건축으로 행정처분을 받아온 건축주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경기도 관계자와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층수 및 가구 수를 완화하면 주거환경이 악화될 뿐 아니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 부담이 뒤따르고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롯데 신세계, 이번엔 부산서 ‘아웃렛大戰’

    ‘유통 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부산에서 다시 맞붙었다. 롯데백화점은 14일 부산 기장군에 조성 중인 동부산 관광단지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건립하기로 하고 1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15년 개점 예정으로 영업면적이 5만 3000㎡에 달해 국내 프리미엄 아웃렛 중 최대 규모다. 그러나 이 아웃렛은 공교롭게도 신세계백화점 센텀점과 내년 9월 기장군에 개장할 예정인 신세계 아웃렛의 중간에 위치해 양측의 영토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해당 부지는 센텀점에서는 동쪽으로 8㎞, 신세계 아웃렛에서는 남쪽으로 14㎞ 떨어져 있다. 장안택지개발지구 내 신세계 아웃렛은 부지면적(15만 1070㎡)은 롯데보다 넓지만 실제 영업면적은 3만 1380㎡ 규모로 롯데보다 2만㎡ 정도 작다. 롯데 측은 “아웃렛 개점을 바탕으로 부산·경남 지역에서 유통 최강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는 업무협정 뒤 공식 사업계획서를 부산도시공사에 제출하고 내년 1월까지 토지매매계약 등을 체결,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근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을 인수하는 등 부산 상권 개발에 공을 들였던 신세계는 떨떠름한 반응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아웃렛이 아직 개점한 게 아니어서 어떤 파장을 낳을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롯데는 “경쟁은 피할 수 없다.”면서도 “부산 상권이 활발해지면 모두 좋은 게 아니냐.”고 말했다. 롯데와 신세계의 영토 다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9월 롯데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입점해 있는 인천고속터미널 일대 부지와 건물을 사들이기로 인천시와 약정을 체결하면서 신세계의 심기를 건드렸다. 신세계는 즉각 인천시를 상대로 건물 처분 금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며 반발했다. 업계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둘러싸고 벌어진 양측의 갈등이 이번 일로 더욱 깊어지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 또한 이번 상권 경쟁은 ‘파주 아웃렛 전쟁’과 닮았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편 지역유통업계 관계자는 “부산시가 동부산 관광단지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거대 유통기업 등을 마구잡이로 유치해 오히려 지역기업을 고사시키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열린세상] 대량 아파트 공급 시대의 종언/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

    [열린세상] 대량 아파트 공급 시대의 종언/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

    우리나라는 지난 40년간 압축 성장 과정을 거쳐서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짧은 시간 내에 선진국 문턱을 넘고 있다. 자본과 기술, 경험 측면에서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이 없었지만 과감한 산업 선택과 베이비붐 세대 인력의 뒷받침으로 세계 10대 경제 대국 반열에 올랐다. 여전히 서비스 산업 전반에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으나 중화학에서 첨단 산업까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산업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주택 산업도 압축 성장 과정을 거쳤다. 모든 자원이 경제 개발에 집중되던 시기에 주택 부문에 투자할 자금이 부족했다. 아파트 선분양 제도를 도입하여 수요자의 분양대금으로 아파트 대량 공급의 시대를 열었다. 아파트 공급은 초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주거 형태로 인기가 별로 없었지만, 198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폭등하면서 아파트는 주택 공급의 중심에 들어섰다. 2010년 인구주택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재고는 850만 호를 넘는다. 베이비붐 세대가 사회에 진출하면서 주택수가 크게 부족해 대규모 택지개발과 신도시 건설로 이어졌다. 대도시 주변은 끊임없이 대규모 택지개발로 이어지고 1기 신도시, 2기 신도시, 그린벨트 내에 국민임대주택 단지, 보금자리주택 단지가 들어섰다. 이제는 주택보급률도 독신 가구를 포함하는 새로운 주택보급률 기준으로 보더라도 2010년 102%에 달하고 있다. 한국 경제 성장과 궤를 같이해 온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1970년대부터는 산아제한 정책을 실시하면서 인구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기 시작했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고 하던 산아제한 이후 세대가 이제 30대, 40대에 들어섰다. 신규 주택 구매 수요가 줄 수밖에 없다. 더욱이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줄어들어 소형화되고 있다. 2010년 인구주택센서스에 의하면 1, 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8%가 넘는다. 주택 수요 부문에서 큰 변화가 먼저 온 것이다. 가구는 점차 소형화되고 있지만, 한번 지어진 집은 몇 십년 간 규모와 구조를 바꾸기 쉽지 않다. 주택보급률이 102%에 이르지만 수요와 공급 규모에서 ‘미스 매치’가 발생하면서 소형 주택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주택보급률은 높아진 반면 인구와 가구 증가율은 둔화되고 주택 수요는 소형화, 다양화 과정을 거치고 있어 이제는 더 이상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필요 없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서 수도권의 택지는 지난 10년간 대규모 공급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 수도권에 2기 신도시, 보금자리주택단지 등 너무 많은 택지가 공급되었다. 사업 시행자의 자금 선 투입과 금융비용에 따른 유동성 문제, 토지 보상이 늦어지면서 발생하는 토지 수용 가구의 피해 등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대규모 택지 공급에 따른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일시적인 침체로 발생되는 문제가 아니라 수요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공급 체계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향후에도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는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이고, 꼭 필요한 지역에 택지도 부분적으로 공급해야 할 것이다. 다만, 과거와 같이 아파트를 단기간 내에 대량으로 공급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어 대규모 택지 개발의 필요성도 사라진 것이다. 이미 추진된 택지는 장기적으로 잘 활용되도록 계획을 재수립해야 할 것이다. 건설산업은 몇 년 전부터 이미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중견 및 소형 건설사 가운데 주택 소형화, 다양화에 대응하는 정도에 따라 새로운 강자의 등장과 퇴출이 지속될 것이다. 1990년대 건설된 1기 신도시의 아파트들도 이제 20년이 넘고 있어 향후 리모델링이나 아파트 재건축이 대형 건설사들의 주요 시장으로 등장할 것이다. 대형 건설사도 신규 아파트 공급 비중보다는 아파트의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사업의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이다. 주택 정책도 구호만 요란한 밀어내기식의 대규모 공급보다는 저소득층 삶의 질을 제고하고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다.
  • 파주 운정3지구 보상금 ‘홍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포기했다가 주민 반발로 재추진하고 있는 경기 파주 운정3택지개발사업이 이번에는 보상금 적정성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수용예정 지역 주민들의 모임인 파주발전시민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18일 이인재 파주시장, 19일 윤후덕(민주통합당·파주갑)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평균 보상금이 8년 전 보상받은 운정1지구보다 적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2004년 인접한 운정1지구 평균 토지보상금은 3.3㎡당 126만 3000원이었으나 이번에 보상액이 통보된 3지구는 117만 7000원이다. 이모(48)씨는 “적어도 30억원은 보상받을 줄 알았는데 20억원도 채 못 받게 됐다.”면서 “그동안 대토를 사느라 10억원을 융자받아 매월 500만원씩 이자를 냈는데, 결국 은행만 좋은 일 시켜 준 꼴이 됐다.”고 말했다. 주종래 부위원장은 “뒤늦게 나온 보상금이 세금을 빼고 나면 공시지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보상을 거부하는 사람들로 수용재결위원회를 구성해 국토부에 재감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난 15일 운정3지구 지장물 보상 대상자 3700여명에게 보상금액이 적힌 우편물을 발송한 토지주택공사 파주직할사업단 측은 “보상금액은 감정평가사들이 객관적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감정평가사와 짜고 의도적으로 낮출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문원선 보상2부장은 “평균 보상금이 개별공시지가보다 1.2배 더 많게 산정된 것은 사실이지만, 운정1지구 보상 이후 2005~2008년 운정3지구 주변 개별공시지가가 80% 오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보상금이 턱없이 적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부장은 “2008년 이후 지가 변동률이 1.8%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상 국내외 부동산값이 큰 하락세를 보이는 등 총체적 요인이 오늘과 같은 상황을 초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보상금 수령률은 첫날 3.6%에 이어 6% 선을 기록하고 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문정지구 ‘1兆 땅 싸움’ 불붙는다

    문정지구 ‘1兆 땅 싸움’ 불붙는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내 일부 토지가 오피스텔과 관광호텔 등의 용도로 매각된다. 서울시 SH공사는 15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된 문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라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16일 분양공고에 이어 오는 25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땅의 규모를 다양화하기 위해 8개였던 용지를 29개로 늘렸다. 바뀐 주요 개발계획안에는 ▲땅의 용도와 업종을 구체적으로 정했고 ▲산업수요와 지역특성을 고려해 권장용도를 신설했으며 ▲업무시설(오피스텔)과 숙박시설(관광호텔)을 일부 허용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또 투자자가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업용지를 분할하고 주차장을 분산 배치했다. 공급하는 용지 중 1만㎡ 이상 대규모는 6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900~2500㎡의 중소 규모로 구성했다. 재감정을 거쳐야 하지만 예상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2300만∼300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29개 필지의 총분양가는 1조원 가까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수익사업을 노리는 건설업체를 비롯해 개발사업과 사옥 신축 등을 원하는 일반 기업의 관심이 예상된다.”며 “토지 매각 후에도 세부계획이 조정될 수 있어 상호 협의를 통해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찰은 다음 달 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된다. 총면적 54만 8239㎡ 규모의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는 신성장 동력 산업과 공공행정시설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정지구는 서울시청 및 영등포구 여의도와 연결되고 잠실 제2롯데월드와 4㎞ 거리인 동남권 중심축으로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복정역이 위치한 데다 부산이나 목포까지 2시간 거리에 자리했고 경기 성남시 등을 오가는 교통 요충지다. 게다가 인근 장지택지개발지역, 위례신도시, 거여·마천 뉴타운, 강남구 세곡 1·2지구, 강남보금자리주택 건설 예정지와도 가깝다. 2015년 완공되는 제2롯데월드 조성은 2만명의 고용 효과를 예고하고, 각각 내년에 들어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옆 시영단지 재건축은 6600가구, 두 보금자리주택은 총 3만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갖는다. 인근 대단위 개발계획이 마무리되면 종사 인구가 11만명을 웃돌게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롯데, 송도에 캠퍼스타운 1230가구 롯데건설은 대우건설과 함께 이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송도 캠퍼스타운’ 1230가구를 분양한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맞붙어 있다. 전용면적 59㎡ 318가구, 84㎡ 456가구, 101㎡ 456가구 등 전 평형이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신규 설립되며 뉴욕주립대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인근에서 12일 개관한다. (032)713-5000. LH, 오산세교에 임대주택 822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세교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국민임대주택 822가구를 공급한다. 국철 오산대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로 오산시 도심에 인접해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전용면적 36㎡ 190가구, 41㎡ 370가구, 51㎡ 186가구, 59㎡ 76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형별 임대조건을 보면 36㎡형은 보증금 1310만원에 월 18만 2000원, 41㎡형은 보증금 2270만원에 월 19만 6000원, 51㎡형은 보증금 3240만원에 월 30만 2000원 등이다. 1600-1004. 쌍용, 강서구 염창동에 57가구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강서 쌍용 예가’ 57가구를 분양 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80만원 수준이고 계약금 10%와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혜택도 주어진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가까워 강남과 도심까지 출·퇴근이 용이하다. 아파트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강서구청, 강서보건소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입주는 2014년 1월이고 홍보관은 송파구 방이 삼거리 쌍용 도시재생전시관에 있다. (02)3665-6088.
  • LH, 택지사업 과감한 정리로 부채비율 70%P 낮춰

    LH, 택지사업 과감한 정리로 부채비율 70%P 낮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 달 1일 통합 3주년을 맞는다. LH는 25일 통합 3주년을 맞아 그간의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LH는 지난 상반기에 9조 26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조 597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배 늘어났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15조 2000억원보다 1조 8000억원 늘어난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통합할 당시 가장 걱정됐던 부채 문제도 많이 개선됐다. 통합 당시 국민은 100조원이 넘는 부채를 짊어지고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불안해했다. 2009년 525%이던 LH의 부채비율은 올해 상반기 455%로 떨어졌다. 금융부채 비율도 361%에서 344%로 개선됐다. 무엇보다 통합 이전 두 기관이 무리하게 추진한 택지개발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부채의 싹을 잘라냈다. 해당 지역 정치인들에게는 욕을 먹었지만 국민으로부터는 박수를 받았다. 고질적인 미분양 택지 정리, 각종 사업 과정에서 만연했던 비리·비효율 경영 프로세스를 원천 차단한 것도 큰 성과다. LH는 “당초 2014년을 넘어서야 경영개선 효과가 지표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면서 “부채비율 하락을 넘어서 부채금액 자체를 점차 줄이는 경영전략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면서도 보금자리주택, 세종시 건설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LH는 5차까지 지정된 보금자리주택사업에서 13개지구 36만 8000㎡에 16만 3000가구를 짓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보금자리주택사업의 83.5%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14일 강남보금자리시범지구 입주가 첫 작품이다. 세종시 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2030년까지 50만명 규모의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이 사업은 이달까지 61.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2% 부족하다. 구성원 간의 화학적 통합은 아직 미진하다. 주공과 토공 직원 간의 인사교류로 겉은 합쳤지만 조직 깊숙한 곳까지는 아직 물이 들지 않았다. ‘한 지붕 두 가족 노조’가 대표 사례다. 이지송 사장은 “서민주택공급 확대, 차질 없는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불안한 시선으로 통합을 바라봤던 국민에게 희망을 준 것이 3년간의 성과였다.”며 “부채를 줄이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신내동 화약고 이전 ‘불붙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화약고 이전에 불이 붙었다. 구는 24일 서울시의회로부터 예정대로 삼성화약이 이전절차를 밟겠다는 확답을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9년 화약고 이전에 대한 서울시 계획이 확정된 뒤 주변 무허가 건물 수용에 대한 회사 측의 부정적인 입장과 보상가를 둘러싼 소송 탓에 지지부진했던 화약고 이전과 공원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봉화산 입구 신내동 777-3에 위치한 건설공사용 화약고는 1만 5300여㎡(4636평) 규모에 이른다. 화약 10t을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간판조차 설치되지 않아 상당수 주민들이 위험시설 자체를 모르는 실정이다. 이곳에는 1971년 9월 화약제조 전문업체인 삼성화약이 당시 과수원이었던 땅을 사들여 저장고를 지으면서 시내 유일한 화약고가 들어섰다. 현재 산업용 폭약과 도화선, 불꽃류 화약 등이 건물 6개 동에 나뉘어 저장돼 있다. 화약고가 들어설 당시에는 지금처럼 아파트와 초등학교 등 근린시설이 드물어 그다지 주목받지 않았다. 그러나 1996년 신내택지개발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를 신호탄으로 문제가 급부상했다. 삼성화약은 연내에 시설을 다른 지방으로 옮길 예정이다. 진행 중인 소송을 지켜봐야 하지만 공원조성 사업비는 97억 8100여만원으로 예상된다. 이미 71억 7800만원이 들어갔다. 건물 7개 동 매입과 영업보상에 따른 1차 공탁금 25억원, 토지 1930㎡를 수용한 데 따른 20억원, 수용재결 당시 26억 7800만원이다. 중랑구는 행정절차를 밟아 지난 3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이런 와중에 삼성화약에서 취소처분 소송을 냈지만 최근 이마저 거둬들임으로써 사업을 한층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신도시 상가주택 층·가구수 4층·7가구까지 완화 논란

    국토해양부가 올 들어 택지개발지구 내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가구수 및 층수 제한 규정을 잇따라 완화해 기존 상가주택들과의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21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9일 고양 삼송지구 단독주택용지의 가구수 및 층수 제한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양삼송지구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 신청안’을 일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상가주택을 신축할 경우 당초 3층에 3가구를 초과할 수 없었으나, 4층에 7가구까지 지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전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층수 및 가구수 제한은 2층에 2가구로 변동이 없다. 이같이 신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에서 가구수 및 층수 제한 규정이 완화되자, 택지개발이 이미 끝난 일산 분당 등 1~2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가구수 및 층수제한 완화요구도 다시 거세질 전망이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쌍용 ‘콘래드 힐튼’ 컨소시엄 결정 쌍용건설은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6성급 ‘콘래드 힐튼호텔’ 시공사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호텔은 동부산관광단지에 들어서며 호텔 500실, 콘도 120실로 이뤄졌다. 사업비는 2100억원 규모. 토지매매 계약, 본 설계,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춘천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롯데건설은 강원 춘천시 온의지구 1블록에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84㎡형 496가구, 99㎡형 354가구, 125㎡형 105가구, 154㎡형 38가구 등 993가구다. ‘춘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온의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신주거 중심지역이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033)242-9989. 현대썬앤빌구로 견본주택 개관 현대썬앤빌은 14일 ‘현대썬앤빌구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서울 오류동에 지어지는 현대썬앤빌구로는 도시형생활주택 200가구(전용면적 14㎡ 192가구, 17㎡ 8가구)와 오피스텔 125실(16㎡ 120실, 20㎡ 5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8000만~9000만원 초반대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인근에 위치했다. 입주 예정일은 2014년 5월이다. (02)2678-1000. 현대건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현대건설이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업무7블록에서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40층, 3개동, 전용면적 84~150㎡ 559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84㎡가 전체 공급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49-4에 있고 일반 주택과 달리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031)212-558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