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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계 프로젝트 파이낸싱 뜬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업계에 새로운 사업추진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은행돈이 아파트 사업에 눈을돌리면서 부도업체 땅이라도 사업성만 뛰어나면 거액의 대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미은행 등 금융기관 컨소시엄과 한국토지신탁,㈜건영은 죽전택지개발지구 2블럭에 1,000억원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른바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개별 아파트 사업에 무보증으로 이같은 대출이 이뤄지기는 처음이다. 그동안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화의,법정관리 기업이많은 건설업계로서는 금융권의 대출조건이 까다로워 사업비조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아파트를 지으면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땅도 손쉽게 매각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이 도입되면서 이들 업체들도 사업이 가능해진 것이다. 건영의 죽전 2블럭은 대지면적이 2만8,332평으로 33∼59평형 아파트 1,258가구가 들어서게 된다.오는 9월 15일 다른업체들과 동시분양을 추진중이다.건영은 그동안 이부지의토지비 잔금 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건영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성공으로 다른 업체들에게도 이같은 방식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 중개 및 사업성 분석을 맡은 미르하우징 임종근(林鍾根) 사장은 “기존방식과 달리 해당 사업지의 사업성만을 보고 이뤄진 파이낸싱”이라며 “이번파이낸싱 성사로 다른 금융기관과 주택업체들도 이같은 방식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용인 “영광이여 다시 한번”

    ‘용인이여 다시 한번’ 난(亂)개발 파문으로 내리막길을 걷던 경기도 용인의 분양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용인에서도 노른자위 지역으로 꼽히는 죽전이 드디어 분양을 시작하고 신봉·동천지구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이들3곳은 모두 택지지구로 일반분양 물량만 6,564가구에 이른다.9월 중순 같은 시기에 동시분양을 추진 중이어서 6,564가구가 한꺼번에 분양될 전망이다. ■죽전= 용인에서도 가장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분당 바로 밑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교통여건이좋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준 왼쪽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물량은 건축심의과정에서 약간 변동될 수 있지만 2,639가구로 잠정 결정돼 있다.이 중 건영이 가장 많은 1,258가구를 분양한다.극동건설이 196가구,반도종건이 637가구,진흥기업이 160가구,한라건설과 신영이 388가구를 분양한다. 죽전은 100만평이 넘는 대규모 택지지구인데다 입지여건이좋아 분양을 기다려온 청약대기자들이 많다. 이에 따라 이번 분양에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물론 판교도 개발될 예정이지만 분양시기는 다소 늦어질전망이다.죽전분양을 받은 뒤 통장에 다시 가입해 판교를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한다.분양가는 대략 650만∼7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동천·신봉지구= 용인 수지1·2지구를 끼고 있는 택지개발지구로 위쪽이 동천지구,조금 아래쪽이 신봉지구다. 동천·신봉 아파트는 이 일대의 준농림지에 지어진 아파트와 달리 택지지구에 지어지는 아파트여서 기반시설 등이 잘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급물량은 동천에서 효성,현대산업개발,한일,한화,우남,우미,신명 등 7개 업체가 1,629가구를 분양한다.신봉지구에서는 한일,벽산,효성,현대산업개발,우남 등 6개 업체가 2,296가구를 분양한다.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죽전보다는 다소 낮은 6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 신내·방화지구 73필지 매각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택지개발지구에 조성한 단독주택용지 73필지(1만5,386㎡)를 무주택 가구주에게 다음달 4일부터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구별 공급 대상은 중랑구 신내지구 70필지(1만4,558㎡)와 방화지구 3필지(827.6㎡) 등이다.분양 추첨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도시개발공사에서 이뤄진다. 문의는 도시개발공사 보상계획팀(02-3410-7114∼5)으로하면 된다.공사 인터넷(www.smdc.co.kr)에도 소개되어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道가 벤처단지 고집 판교개발 무산 위기”

    판교신시가지 개발을 놓고 경기도와 판교주민들의 마찰이고조되고 있다.도가 60만평 규모의 벤처단지를 고집하는 바람에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주민들이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건교부장관이 바뀌면서 그동안 경기도가 주장해온 대규모 벤처단지 조성계획이 무산될 기미를 보이고 이에따라 개발계획 자체가 또다시 표류될 위기에 놓이자 울분을 터뜨리고 나섰다. 판교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진)는 24일 분당구 판교동추진위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오는 30일 낙생농협 옆 광장에서 주민들이 대거 참가하는 ‘판교지구 개발확정 유보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지난 6월 개발계획이 수립된 뒤에도 실제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등 행정적 뒷받침은 전혀 없는 상태”라며 “도와 관련부처 모두 주민 고통을 외면하고 있어 장기집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특히 판교 개발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정부와 여당,건설교통부에도 문제가 있지만 경기도가 무리하게 벤처단지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의견을모았다. 추진위는 ‘판교 개발지연에 따른 우리의 입장’이라는 내용의유인물을 배포하고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논리에도 맞지 않는 대규모 벤처밸리를 요구하는 경기도지사는 개발지연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라”고 격한 감정을 보이기도 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택지사업 전기시설비 韓電 3,000억 부당징수”

    한국전력이 주택건설촉진법과 위배되는 불법약관을 이용,자신들이 부담해야 할 전기시설 설치비 수천억원을 택지개발사업자에게 전가해왔다고 국회 건설교통위 권기술(權琪述.한나라) 의원이 24일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한전은 ‘전기·가스·통신·난방 등 간선시설은 그 공급자가 설치비용을 부담한다'는 주택건설촉진법 규정을 어기고 자신들의 약관조항을 들어 지난 93년부터 대한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일선지방자치단체로부터 3,000억원 이상을 부당하게 징수했다”고 밝혔다. 한전 전기공급약관 88조 1항은 ‘법령에 명시된 경우 전기시설 공사비를 한전이 부담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있으나 ‘다만,법령에 전선로의 설치방법이 명시되지 않은 경우 지중전선로의 시설을 요청하면 요청자가 (비용을) 부담한다'는단서조항을 달아 택지개발지구 전기시설비를 개발사업자에게 전가시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전은 “사업자들이 미관상의 이유로 가공설치보다 공사비가 7∼10배인 지중설치를 요구할 경우 그 차액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전은 그러나 “토지공사가 한전을 상대로 공사비 반환청구소송을 제기,소송이 진행 중이므로 판결 결과에 따라처리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이지운기자 jj@
  • 판교신도시 논란 재연되나

    신임 김용채(金鎔采) 건설교통부장관의 “판교를 택지 위주로 개발하겠다”는 발언으로 판교신도시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벤처단지 규모를 놓고 논란을 거듭해온 판교 개발문제는 현재는 결론이 유보된 상태.건교부는 벤처단지 10만평,택지 100만평 규모의 저밀도 개발방안을 발표했지만 경기도와 지역상공인,국회의원 등은 벤처단지를 60만평으로 해야 한다고반발하는 등 양측이 팽팽히 맞서왔다. 하지만 김 장관의 부임전 기자회견을 계기로 2라운드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김 장관은 “경기도가 계속 60만평의 벤처단지 지정을 고집한다면 장관 직권으로 택지지구로 지정하고 사업실시계획 승인까지 내주겠다”고 해 경기도와의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경기도는 김장관의 이런 발언에 대해 도지사의 고유권한을침해하는 행위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임규배(林圭培) 도 건설교통국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은 관련 법에 따라 해당지역 지방자치단체장과 주민,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들은후 결정하도록되어있다”며 “따라서 건교부장관이 직권으로 예정지구를지정한다면 이는 관계 절차 미이행으로 위법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또 “택지개발에 따른 실시계획 승인시 도시계획 결정권한이 경지도지사에게 있기 때문에 도지사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승인할수 없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토지공사 사장시절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김 장관이 계속 밀어붙이지 않을까 잔뜩 긴장하고 있다.성남시도지나치게 택지만 늘려 벤처단지가 아예 없어지는 일이 초래되지 않을까 우려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성남 김병철기자 kbchul@
  • 임대주택 공급 문제점/ 택지 300만평 확보가 관건

    정부가 20일 내놓은 영구임대주택 20만가구 건설계획의 성패는 택지확보와 지자체의 협조여부에 달려있다.정부는 재정확보와 지자체 협조에 무리가 없다고 밝혔지만 단시일 안에20만가구의 영구임대주택을 짓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택지확보 관건] 20만가구의 영구임대주택을 짓는데 들어가는 택지는 어림잡아 300만평.당장 254만평이 필요하다.정부는 이 중 149만평이 이미 확보돼 있어 105만평을 추가 택지지구로 지정,공급한다는 계획이다.그린벨트에서 풀리는 땅중 상당부분을 수도권의 임대주택 용지로 이용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택지가 추가로 공급되더라도 실제 영구임대주택을지을 수 있는 땅은 많지 않다.주택전문가들은 한 지구에 영구임대주택을 30% 이상 지으면 정상적인 주택단지로서의 기능을 잃게 된다고 얘기한다.단지 전체의 슬림화를 막고 정상적인 주거단지로 발전하려면 중산층 이상의 주택이 함께 들어서야만 한다는 것이다. 영구임대주택은 또 적재적소에 공급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수도권이라도 영구임대주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은 서울 인천 등 대도시와 신도시 주변.서민들의 생계유지 수단이 되는 일자리가 있는 곳에 공급해야 한다.20만가구라는 숫자에 얽매이지 말고 꼭 필요한 곳에 공급되도록 정확한 수요예측이 따라야 한다. [지자체 협조없이는 불가능] 이번 정책이 지방자치단체와 어느 정도의 협의를 거쳤는 지 의문이다.택지지구 지정부터 영구임대주택 배정을 놓고 지자체가 꼬투리를 잡는다면 이 정책의 실현은 불가능하다.지구지정부터 개발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행정적인 편의를 봐주는 일도 긴요하다.택지개발 과정에서 지자체가 기간시설의 설치비 부담 등을 요구하면서 개발사업자의 발목을 잡아왔던 관행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땅도 당장 영구임대주택 용지로 이용하기 힘들다.그린벨트 해제 이후 주민의견을 들어 이용계획을 세우기 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적으로 주공에 의지해 온 영구임대주택건설도 문제.지자체가 직접 건설하거나 산하기관인 도시개발공사가 영구임대주택 건설에동참해야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상암3공구 아파트4,233가구 건설

    월드컵주경기장이 들어서는 마포구 상암동 상암택지개발사업지구내 3공구 38만8,634㎡ 규모의 주거단지에 대한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최근 상암3공구 기본계획을 위한설계공모에서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제출한 계획안이 당선작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상암3공구에는 6개 단지에 공공분양 3,323가구(전용면적 25.7평)와 공공임대 910가구(〃 12평) 등아파트 4,233가구가 건설되며 초·중·고교와 공공청사,상가,종합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렇게 되면 2공구 18만1,186㎡에 2003년말 준공 예정으로 건설중인임대·공공분양 아파트 2,017가구를 포함,상암지구에는 모두 6,25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형성된다. 3공구는 내년 5월 착공,2005년 5월 완공 예정이며 공정이85%에 이르는 2004년 하반기쯤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월드컵주경기장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이포함된 자연과 인간, 기술이 조화를 이룬 생태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중심부가 도로로 단절되지 않도록개방형의 축선을 만들어 단지내 가로로 이용하도록 했으며상암산을 원형대로 살린 환경친화적 설계기법이 도입됐다. 심재억기자 jeshim@
  • [50대 국가요직 탐구] (16)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은 주거와 도시문제를 총괄하는 자리다.때문에 주택수급과 부동산 가격동향은 늘 정책관심사다.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조정하고 도시·택지개발계획을마련하는 일도 주택도시국장의 몫이다. 중요한 민생현안인 주거문제를 다루다 보니 어려움이 한둘이 아니다.정책에 따라 이해당사자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사례가 많다.그래서 갖가지 민원과 압력에 시달리기 일쑤다.‘아무리 잘 해도 욕먹는 자리’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다. 최근 내놓은 소형 아파트 의무제 부활에 따른 분양가 자율화 검토방침만 해도 그렇다.소형 평형 공급확대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규제 강화와 분양가 상승을 가져온다는 이유로 주택업계와 수요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그런데도 건교부 직원들은 이 자리를 선호한다.한 고위 관계자는 “주택도시국은 건설 행정직들이 반드시 거쳐야 할자리”라면서 “온갖 민원과 유혹을 최일선에서 겪어봐야 균형잡힌 정책을 세우고 정책적인 소신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선임 국장인 국토정책국장이 거시적인 현안을다룬다면주택도시국장은 미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다.역대 건교부 1급 이상 고위 공직자 가운데 주택도시국장 출신이 가장많다. 류상열(柳常悅) 전 차관은 건교부내 건설 행정직의 대부.주택·도시·국토계획국장과 기획관리실장·차관보 등 요직을두루 거쳐 차관까지 지냈다.신도시 건설기획실장으로 수도권 5대 신도시 건설을 주도했다.그러나 주택공급에 주력하는바람에 품질향상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따른다. 이동성(李東晟) 주택산업연구원장은 수도권 5대 신도시 개발의 산증인.당시 대통령 비서실과 건교부를 오가며 신도시계획을 입안했고 주택국장과 도시국장으로 있으면서 5대 신도시의 성공적인 입주를 이끌어냈다.재임기간 중 토론문화를 도입,건교 행정을 ‘열린 행정’으로 바꿔놓았다는 평가도받고 있다. 강길부(姜吉夫) 전 차관은 특유의 저돌성으로 주택시장의각종 현안을 무리없이 처리했다는 평가다.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대통령 비서실·한국감정원장을 거쳐 차관에올랐다. 이향렬(李鄕烈) 대한주택보증 사장 역시 주택도시국장을 거쳐 차관보로 승진한 케이스.꼼꼼한 일처리가 돋보이는 반면너무 신중하다는 얘기도 듣는다. 조우현(曺宇鉉) 차관은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 자율화를결정,정부 주도의 주택시장을 민간 주도로 바꿔놓은 주역.반면 준농림지 건축 규제를 완화해 난(亂)개발을 부추겼다는비판도 받아왔다.철도청 차장,기획관리실장을 거쳤다. 추병직(秋秉直) 차관보 역시 주택·도시국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재직 당시 초미의 관심사였던 개발제한구역 재조정안의 기본틀을 마련했다.업무처리와 친화력이 뛰어나 부처 안팎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특히 아랫사람들의 평가가 좋다. 최재덕(崔在德) 국장은 합리적이고 깔끔한 일처리가 돋보인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현실 중심의 정책 소신으로 때론물의를 빚기도 하지만 “최 국장이 추진한 일 중 잘못된 게거의 없다”는 평가도 듣는다.국토정책국장에서 자리를 옮겨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안을 비롯해 ‘5·23 건설경기활성화대책’과 ‘전·월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정부·지자체·공기업 분쟁조정 고심

    공기업과 중앙정부·지자체간,공기업 상호간의 업무 분쟁조정 관련 법령이나 기구를 새로 만드는 문제를 놓고 관계기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감사원은 법령을 제정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제시했으나,국무조정실은 기존의 기구를활용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현재의 조정기구는=현행 법령엔 중앙정부 상호간 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지자체 상호간의 분쟁을 조정하는 방안이규정돼 있다.그러나 공기업과 중앙정부·지자체간,공기업상호간의 이견 조정기구는 없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에는 국무조정실장이 실무위원장인 ‘행정협의조정위원회’가 있어 분쟁조정 역할을 한다.지자체간의 갈등은 행정자치부의 ‘분쟁조정위원회’가 맡고 있다. ◆갈등 사례=한국토지개발공사와 한국전력공사는 3년전 청주 하복대택지개발지구 지중식 전기인입시설 건설비 부담문제로 대립,소송중에 있다. 또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간에 벌어진 부실 금융기관의 회계검사와 관련,이견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감사원으로부터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적받았다. ◆국무조정실 입장=공기업의 경우 중앙정부의 지휘·감독을 받고 있어 따로 이견조정기구를 둘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중앙정부와 공기업간의 분쟁은 행정협의조정위에서 해결하고,지자체와 공기업은 행자부의 분쟁조정위에서 업무를맡으면 된다는 것.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별도의 기구를 만드는 것보다 기존 기구를 활성화·내실화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면서“위원회를 만들면 훈령규정도 새로 만들어야 하는 등 예산이 추가로 들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감사원 지적=감사원은 최근 공기업간의 업무분쟁이 크게늘어나고 있어 이견을 조정할 수 있는 법령을 만들어 효율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을 국무조정실 감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권고하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행정 기능도 공익성과 함께 수익성을고려한 효과적인 측면을 생각해야 한다”고 전제,“지난 2월 국무총리 지시로 감사원의 지적사항에 대한 방안을 강구토록 했으므로 국무조정실도 이를 수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기홍 최광숙기자 hong@
  • “난지도 중금속 한강 유입”

    서울시가 다음달 30일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 공사’의 부실과 편법으로 인해 아연,망간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한강으로 계속 유입중인 것으로 13일 드러났다.특히 난지천 쪽 매립지주변은 쓰레기 침출수 차수벽 시공구간에서 제외됨에 따라상암동 택지개발 지구와 월드컵 경기장 등 주변 지역의 지하수도 중금속으로 오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13일 국회 건설교통위 이재창(李在昌·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시 건설공사 관련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감사원은 지난 2월19일부터 3월15일까지 감사를실시해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서울시 담당공무원 4명에대해 주의 조치를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 김학재(金學載) 행정2부시장은 “난지도 주변 오염은 지난 78년 쓰레기 매립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침출수 유출로 인해 오염이 누적된 한강 주변 지반에서 누출된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차수벽 설치공사도내달 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지방기관 불협화음 ‘된소리’

    지난 95년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기관간 이기주의로 인한중복투자 등으로 예산낭비와 주민불편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12일 밝힌 지난 4월의 ‘지방자치단체 업무협조실태’ 감사결과에서 확인됐다.감사 결과34개 기관의 42개 사업에서 이같은 잘못이 발견됐다. 경기도 성남시교육청은 95년부터 최근까지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 19개 초·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용주차장을설치해 달라는 성남시의 요청에도 불구,2개밖에 설치하지않았다. 교육청은 ‘시가 시 공유재산을 학교부지로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반면 시는 ‘체육관 등 교육시설을 건립,기부채납한 다음 주차장을 설치하라는 교육청의요구가 무리’라며 맞서고 있는 상태다. 감사원은 교육청에 설치방안 마련을, 시에 대해서는 사업비의 절반 지원을각각 권고했다. 감사원은 경북 경산시와 대구 동구간의 ‘상수원 취수목적의 금호강 하천 점용건’ 논쟁에 대해서도 점용허가 지역을 관할하는 동구는 재협의에 나서고,경산시는 수질개선방안을 강구해빠른 시일안에 사업에 착수토록 요구했다. 감사원은 또 경기도가 강원도와 협의없이 98년 지방도(341호) 확·포장사업을 진행하다가 강원도의 공사비 분담 난색표명으로 공사가 중단된 사실을 적발,적극 협의에 나설것을 권고했다.감사원은 이밖에 ▲부산시와 부산 북구간의화명2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도로개설 문제 ▲대한주택공사와 천안시간의 택지개발사업지구의 건설폐기물 처리문제 ▲한국수자원공사와 안산시간의 잘못 시공된 우수관(雨水管) 재시공 문제 등도 지적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서울 땅값 소폭 오름세 지속

    서울지역의 올 2·4분기 땅값이 지역별로는 강남·마포·양천구가,용도지역별로는 주거·상업지역의 주도로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2·4분기 서울지역 땅값은 평균 0.5%올라 지난 1·4분기의 0.1%에 이어 2분기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속적인 은행금리 하락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여유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몰리는데다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투자심리가 되살아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0.69%의 상승률을 기록,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상암 택지개발사업 및 월드컵경기장 건설 등의 영향권에 든 마포구 0.62%,양천구 0.60% 등으로 이 기간 서울지역 평균 상승률인 0.52%를 크게 뛰어넘어 땅값 오름세를 주도했다. 반면 동대문·중랑·성북·구로·금천·강동구 등은 0.31∼0.38%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지역에 관계없이 각각 0.53%와 0.52%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공업지역과 녹지지역은 각각 0.37%,0.26%의 상승에 그쳤다. 이 기간 동안의 토지거래도 총 10만3,555필지,768만6,000㎡가 거래돼 1·4분기와 비교할 때 필지수에서는 71.6%나,면적으로는 65.8%가 증가했으며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10만1,049필지,706만1,000㎡로 전체 거래량의 97.6%를 차지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민원 중계실 Q&A/ 취득세 30일내 자진신고 않으면 20%가산

    ■택지개발로 인해 소유하고 있던 토지가 수용돼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토지를 환지받았다.소유 토지보다 초과해 환지를받은 부분은 청산금을 납부했으나,취득세 납부고지 절차는없었다.그러나 청산금을 납부한지 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소유 토지보다 택지를 많이 환지받은 부분에 대해 20%의 가산세를 붙여 취득세를 부과했다.고지절차없이 취득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지 않은가.[경기도 고양시 한경식]. 취득세는 과세 물건이 되는 부동산 등을 취득하는 경우 그취득자가 지방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취득일부터 30일 이내에 취득세를 자진 신고납부토록 하고 있다(지방세법 제120조 제1항과 제109조 제3항,그리고 제30조의4 제1항의 규정 참조). 그리고 신고납부 기간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20%의 가산세를더해 취득세를 직권으로 부과토록 하고 있다.또 취득세는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5년이내 언제든지 부과할 수 있도록 부과제척기간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민원인이 취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다면,취득일부터 2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취득세액에 20%의가산세를 붙여부과한 것은 위법하거나 부당한 것이 아니다. ■유치원 건물을 산 뒤 지방세법 규정에 의해 취득세를 비과세 받았다.이후 건물의 방 1칸을 건물 관리자의 숙식용으로사용하고 있다.행정 관청은 이 건물이 본래의 목적에 사용되지 않았다며 비과세했던 취득세를 추징하겠다는데 세금을 내야 하는가.[경북 포항시 박진식]. 지방세법 제107조 제1호 및 동법 시행령 제79조 제1항 제6호에는 ‘영·유아 보육법에 의한 영·유아 보육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부동산을 산 경우 취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세법에는 수익사업에 사용하는 경우와 취득일로부터 3년이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취득물건의 전부 또는 일부를 그 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아니한 경우,이 부분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민원인의 경우 유치원의 일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취득세를 추징한 것은 정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 “소형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정부는 9월부터 소형주택 의무공급제를 부활하는 대신,재건축아파트 등 민간 개발택지에 짓는 소형(전용면적 18평이하)아파트의 분양가격을 전면 자율화할 방침이다.그러나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소형 아파트는 현행대로 분양가 규제를 받는다. 재건축아파트가 소형 아파트 의무공급비율을 지킬 경우인센티브 차원에서 용적률을 20∼30% 포인트 더 높여주는방안도 검토되고 있다.현재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용적률은지자체별로 250% 안팎이다.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 장관은 9일 대한매일과 가진단독인터뷰에서 “소형 아파트 부족에 따른 주택난 해소를위해 소형 아파트 의무공급제 부활은 불가피하다”면서 “다만,소형 아파트 건축에 따른 수익성 보전을 위해 다음달부터 분양가를 전면 자율화하고 지자체 협의를 거쳐 용적률을 높여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지난해 서울지역 재건축 공급물량 중 전용면적 18평 이하 아파트는 9%에 불과했으며,이는 소형 의무비율을 적용한 97년 이전 20%와 비교할 때 10%포인트 이상낮아진것으로 소형주택 부족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주택업계,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소형 의무공급비율을 포함한 소형주택 공급확대 방안을 다음달 중최종 마련,시행할 계획이다.오 장관은 그러나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부문이 공급하는 택지에 대해서는 종전처럼분양가를 규제하고 용적률도 일괄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건교부는 소형 아파트의 경우 서민들의 주택구입 부담을덜어주기 위해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하고 표준건축비에 근거해 분양가를 규제해 왔다.표준건축비에 따라 분양가 규제를 받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아파트의 평당 건축비는 층고에 따라 평당 183만∼236만원이다.그러나 주택업계는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 자율화는 서민들의 주택구입 부담을가중시킬 것”이라며 “소형 평형의 의무공급제 부활 방침을 철회하고, 대신 소형을 짓는 아파트단지에 대해 용적률을 높여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면 소형 공급은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라며 소형의무제 부활 철회를 거듭 요청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양천구, 칼산근린공원 일대 주거지역으로 개발

    불량주택과 영세공장 등이 몰려 있는 양천구 신정동 칼산근린공원 주변이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許完)는 최근 칼산근린공원 주변 신정동 162∼171번지 일대 5만여평을 공원 및 학교,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주거지역으로 개발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이 지역엔 노후 불량주택과 영세공장,버스차고지,고물상 등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어 주거환경을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진동·분진·악취 등에 따른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의 정비방안은 대부분 자연녹지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지정한 후 서울시가 공영개발하는 방식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수도권 마지막 ‘노른자위’ 잡아라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 아파트 분양이 9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용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용인시로부터 죽전택지개발지구 3개 조합아파트의 사업승인을 받아 다음달 일반분양을 실시키로 했다. 죽전지구는 4개 주택조합과 5개 건설업체가 택지를 매입한상태.그동안 하수종말처리장과 광역도로망 설치비 추가부담금 문제 등을 놓고 용인시와 토지공사가 실랑이를 벌이는 바람에 사업이 지연됐었다. 그러나 토공이 최근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등에 일부 비용을 분담키로 합의,양측간 이견이 해소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용인시도 조합아파트 사업승인을 우선 내주고 민간건설업체들의 사업도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사업승인을 내줄 방침이다.이에 따라 이미 사업승인을 받은 현대건설의 3개 조합 외에 현대산업개발 죽전연합조합도 곧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5개 민간 건설업체도 곧 사업 승인을받아 하반기 중 분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분양 물량=현대건설은 오는 9월에 죽전3차 1단지 33평 단일 평형 1,988가구 가운데 723가구,죽전4차 2,3단지 33평형1,024가구 가운데 549가구,죽전4차 4단지 342가구 가운데 13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은 사업승인이나는대로 이르면 오는 9월쯤 32평형 1,269가구 가운데 405가구를 일반 분양키로 했다. 또 건영은 1,258가구,진흥기업 160가구,반도종건 637가구,신영·한라 388가구,극동건설은 196가구를 하반기에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평당 분양가는 590만∼7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투자 전망=수도권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이다.분당 신도시와 붙어 있어 분당의 각종 생활편익 시설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다.단지 도시기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조합 아파트 일반 분양도 노려볼 만하다.업체들이 조합원아파트와 구분해 별도의 동(棟)으로 나누어 분양할 계획이어서 로열층 당첨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다만 판교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 상대적으로 투자 가치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나친 투자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고양시 8개 택지개발지구 조기개발 이뤄진다

    10년 가까이 도시계획시설에 묶여 활용되지 못했던 일산신도시 등 고양시 8개 택지개발지구 663만7,000평의 조기개발이 이뤄진다. 고양시는 27일 ‘고양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내년까지 마련,2003년 시행을 위한 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말까지 일산신도시·화정·행신·중산·탄현1·탄현2·성사·능곡지구 등 8개 택지지구 663만7,000평에대한 이용 현황 조사를 벌여 내년 상반기에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년 가까이 빈 터로 남아 있는 일산신도시 일산고속버스터미널,백석동 상업지역 등과 화정지구 문화회관 및 세무서 부지 등의 용도변경 또는 용적률 조정 등을통한 조기 개발이 추진된다.일산신도시 건설기술연구원과국립암센터·백병원·일산병원 등 이미 개발이 끝난 용지의 경우에도 토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건폐율 및 용적률조정과 용도지역 변경도 검토된다. 특히 장기 민원사항인 일산신도시의 단독주택 가구수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일산신도시·화정·능곡지구 상업지역 42만1,000여평의구체적인 허용 용도 규정 및합리적 이용 방안도 마련,숙박·위락시설 건립을 규제해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이 재정비되면 보다 쾌적한주거 및 교육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경남 지역개발공채 금리 18년만에 내리기로

    저금리 시대를 맞아 역마진 압박을 받아온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개발공채 발행금리가 18년만에 내린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은행금리가 크게 낮아지면서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지역개발공채 발행금리를 오는 9월부터 낮추면서 대출금리도 함께 낮추기로 했다. 다른 시·도에서도 내년 초를 전후해 잇따라 금리를 조정할 예정이다.매년 1,000억원 규모로 발행돼 온 경남의 지역개발공채의 경우,발행금리는 현재 6%며 상·하수도나 택지개발 자금으로 시·군에 융자할 때 적용하는 금리는 7∼7.5%다. 그런데 83년부터 적용해 온 발행금리는 요즘 은행 정기예금 금리 4∼5%보다 높아 시·군에서 사용을 꺼리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도는 도조례와 관련 규칙을 개정,발행금리는 은행금리 수준으로 2% 낮춘 4%로,대출금리는 5∼5.5%로 함께하향조정하기로 하고 입법예고를 마쳤다. 도는 기존 대출·발행분에 대해서는 종전의 금리를 적용하고 발행금리를 낮추는데 따른 일부 손실분은 79년 102억원으로 출범한 뒤 발생한 이익금 978억원에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택지개발 사업·아파트 건설때 광역교통 부담금 16일부터 부과

    오는 16일부터 서울에서 택지조성 사업을 하거나 아파트 등을 지을 때는 교통환경 개선 투자재원으로 활용되는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을 내야한다. 서울시는 11일 조례규칙 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징수 및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설치조례 제정안을 확정,오는 16일 공포후 시행키로 했다. 새 조례 제정안은 택지개발·조성,대지조성 등의 사업을 할때 표준개발비(㎡당 22만6천원)의 15%,주택 건설·재개발 사업을 할때 전용면적 85㎡ 이하는 표준건축비(㎡당 55만5천∼71만4천600원)의 2%,85㎡를 초과하면 4%를 부과토록 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분양가도 32평형(전용면적 85㎡)인 경우160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가로판매대 등 보도위 영업시설물의 점용허가 기한을 2007년 말까지로하고 그 후에는 도로를 원상회복토록 해2008년 이후로는 노점영업을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제정안도 확정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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