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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초의 한반도 품은 한탄강 물윗길

    태초의 한반도 품은 한탄강 물윗길

    강원 철원의 한탄강 물윗길을 가볼 계획을 세웠으면 서둘러야 한다. 물윗길은 다음 달부터 휴지기에 들어간다. 한탄강의 비경을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기간이 2주일 남은 것이다. 물윗길은 래프팅 시즌이 끝나는 오는 10월 다시 문을 연다. 50만년 전 용암이 빚은 절경물윗길은 이름처럼 물 위를 걷는 산책 코스다. 정확히는 수면에 띄운 부교와 강변을 걷는다.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까지 이어진다. 총길이가 8.5㎞에 달한다. 성인 걸음으로 2시간 20~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실제로 걸으면 3~4시간 이상 소요된다. 코스 곳곳에 펼쳐진 수려한 경관에 걸음이 자꾸 멈춰지기 때문이다. 직탕폭포부터 고석정, 송대소까지 어느 것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직탕폭포는 강 상류에 있는 폭 80m, 높이 3m의 폭포인데 ‘ㅡ자형’으로 쭉 뻗어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불린다. 강줄기가 짧게 휘어지는 구간에 있는 소(沼)인 송대소에는 주상절리가 촘촘하다. 주상절리는 50만년 전 분출된 용암이 굳어 형성된 4~6각형 모양의 지질 구조다. 지층이 붉은색, 회색, 검은색, 황토색으로 나뉘어 시차를 두고 여러 차례 화산 폭발과 용암 분출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드넓은 평야와 북녘땅을 한눈에물윗길은 철원의 겨울철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첫 개장 이후부터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올해는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달 초까지 12만명이 다녀갔다. 물윗길 입장료는 대인 기준 1만원인데 이 중 절반인 5000원은 지역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종착지인 순담계곡에서 태봉대교로 돌아오려면 다시 걷거나 차량을 타야 한다. 주말과 휴일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평일에는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택시요금은 1만원 안팎이다. 물윗길에 있는 횃불전망대를 둘러보려면 5000원을 내야 한다. 횃불전망대는 높이가 53m에 달해 한탄강과 철원평야는 물론 멀리 북녘땅까지 조망할 수 있다. 횃불전망에 옆에 있는 은하수교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바닥이 스틸그레이팅과 투명강화유리여서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길이는 180m, 폭은 3m이다. 은하수교에서 수면까지 거리는 40m이다. 제2땅굴·월정역 ‘분단의 최전선’철원에는 물윗길 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다. 매년 봄과 가을철 개장하는 고석정꽃밭은 면적이 축구장 20개 넘는 15ha에 달한다. 대형 토피어리와 돛단배, 하트 연못, 원두막, 풍차, 데크길 등의 특색있는 포토존도 설치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안보관광지도 철원을 찾으면 잊지 말고 들러야 하는 관광코스다.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역, 노동당사 등을 도는데 3시 30분이 걸린다. 제2땅굴은 북한이 남한을 침략하기 위해 놓은 땅굴로 1975년 3월 발견됐다. 깊이는 50~160m이고, 길이 3.5㎞다. 평화전망대에서는 휴전선 비무장지대와 북한의 평강고원, 선전마을을 보며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월정리역은 서울에서 원산을 잇는 경원선의 간이역이다. 6·25전쟁 이후 폐역이 됐다. 노동당사는 1946년 북한이 건축했다. 콘크리트 건물 곳곳에 박혀 있는 총탄과 포탄 자국이 전쟁 당시의 참상을 보여준다. 2002년 5월 31일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됐다. 서태지가 1994년 낸 ‘발해를 꿈꾸며’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 요동치는 강남3구…서울시, 부동산 투기세력 현장점검

    요동치는 강남3구…서울시, 부동산 투기세력 현장점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강남 3구와 마포·용산·성동구를 대상으로 주택 투기세력 차단을 위한 현장 점검반을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주부터 해당 자치구와 합동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허위 매물이나 가격 담합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사를 의뢰하고 국세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또 주택을 계속 공급해 주택시장 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4만 7000호, 내년 2만 4000호로 예상된다. 2023∼2024년 신규 입주 물량 6만 9000호보다 큰 규모다. 올해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3만 2000호,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청년안심주택을 통해 1만 5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정비사업이 1만 3000호,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청년안심주택이 1만 1000호다. 입주 예정 물량 가운데 30.9%인 1만 4000호가 강남 3구와 강동구에 집중되어있다. 동남권 주요 입주 단지는 서초구 메이플자이,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강남구 청담르엘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는 11·12월에 대단지 입주가 집중됐는데 통상 대단지 입주는 시작 이후 6개월까지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전월세 시장에서 매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최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적기에 양질의 물량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공정을 촘촘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가산디지털단지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신설 환영”

    김성준 서울시의원 “가산디지털단지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신설 환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성준 의원(금천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서울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가산디지털단지 내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조성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차고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시행을 당부했다. 이번 차고지 조성 사업은 서남권 지역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대기시간 단축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에이스 가산 포휴 지하주차장)에 장애인콜택시 1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신규 차고지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현재 금천구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평균 대기시간은 48.4분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크게 웃돌아 지속적인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기존에 남부부여성발전센터 주차장에 12대의 장애인콜택시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용 수요 대비 차량 수용 능력이 부족해 대기시간이 길어 지는 문제가 심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설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신설을 강력히 요청해왔으며, 이에 따라 여러 후보지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최적의 부지를 선정해 이번 차고지 조성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콜택시 운영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이번 차고지 조성으로 금천구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이동권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서울시설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차고지기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 또한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조성을 통해 금천구의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교통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산디지털단지 장애인콜택시 차고지는 3월 17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차고지 조성이 완료되면 장애인콜택시 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콜택시 서비스 개선 및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도, 법인 택시 운전자 단체보험료 지원···운전자 1인당 月 2만 원

    경기도, 법인 택시 운전자 단체보험료 지원···운전자 1인당 月 2만 원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내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단체보험료를 지원한다. 장시간 운행으로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법인 택시 운전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 사업은 이달(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기존에 가입된 개인 운전자보험과 단체보험 간의 중복되는 보장 항목은 운수종사자와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1만 1,166명으로, 각 법인 택시 회사를 통해 운전자 단체보험료를 월 2만 원씩 10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법인 택시 운전자가 부담하던 상해사망, 후유장애, 입원·수술비 등에 대비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운전자 처우 개선과 근로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기존 전국택시공제조합 보험 가입은 대인과 대물만 보장받을 수 있고 기사에 대한 보장은 없다. 다만, 전체 31개 시군 중 수원, 용인, 화성, 성남, 남양주, 평택, 안양, 시흥, 광명, 오산, 이천, 의왕, 포천, 과천, 가평 등 15개 시군만 지원되고 나머지 16개 시군은 참여하지 않는다. 김성환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법인 택시 운전자의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이 13시간에 달하고, 하루 평균 282km를 주행하는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면서 사고율도 8.6%로 개인택시(4.4%), 승용차(0.5%)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며 “장시간 운행으로 인해 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법인 택시 운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도민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행정적인 협의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포항형 공공 택시앱 ‘타보소’ 순항

    경북 포항시는 시가 출시한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가 운영 6개월을 맞이한 가운데 회원 2만명과 운행 택시 1100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타보소는 택시 호출 수수료를 없애고, 지역화폐인 포항사랑카드로 자동 결제하면 7~10% 할인해준다. 시는 연내 가입자 5만명을 목표로 오는 5월까지 포인트 적립 및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타보소 택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반도체 방류수 모니터링’ 강화···평택호 유역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3곳’ 설치 추진

    ‘반도체 방류수 모니터링’ 강화···평택호 유역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3곳’ 설치 추진

    평택시는 평택호 유역 수질 안정성과 대규모 K-반도체 방류수 수질오염에 선제 대응을 목적으로 환경부 주관 국가수질자동측정소 3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자동측정소는 중금속, 생물감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최대 28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수질 수생태계 보전 및 지역 주민 불안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평택호는 평택시와 인근 지역에 매년 약 5억 톤의 농·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급속한 개발로 인해 오염물질 유입이 늘어나며 녹조 등 다양한 수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용인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입지가 확정됨에 따라 2040년 이후에는 하루 총 160만 톤 이상의 반도체 방류수가 평택호로 유입돼 오염 부하량은 더 가중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수질오염사고 신속 대응 및 불안 해소를 위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력 관계기관 협약에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2개소 설치를 제안해 채택됐고, 이후 여러 차례 중앙부처와 업무 회의를 통해 넓은 유역임을 고려해 총 3개소의 측정소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 환경부와 세부 추진 방안을 협의 중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평택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최적지를 선정하고, 2026년 말까지 전액 국비로 최종 설치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질오염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혹시 모를 대규모 오염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 방류수 유입에 따른 대책을 꼼꼼히 수립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택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항형 공공 택시앱 ‘타보소’ 6개월…회원 2만명 돌파

    포항형 공공 택시앱 ‘타보소’ 6개월…회원 2만명 돌파

    경북 포항시가 출시한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가 운영 6개월을 맞이한 가운데 회원 2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타보소 택시는 이용 회원 2만명, 운행 택시 1100대를 돌파했다. 택시 호출에 따른 수수료를 없애고 요금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타보소는 작년 9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화폐인 포항사랑카드로 자동 결제를 하면 7~10% 할인된 금액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속가능한 서비스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항역과 죽도시장, 주요 관광지 등 택시 이용객과 택시 기사가 몰리는 곳에서 타보소 앱 가입과 함께 가맹 기사 모집에 나선다. 특히 포항역에서는 부스를 설치해 서비스 안내 및 앱 설치를 돕는다. 오는 5월까지는 회원 2만명 돌파를 기념해 포인트 적립 이벤트, 포항사랑카드 자동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5월까지 운영 후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연내 5만명을 목표로 이용 회원 유치를 강화하고, 가맹 택시 수를 늘려 배차 성공률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타보소 택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택시업계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타보소 택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매력일자리 연령 상한 폐지… “65세 넘어도 일하며 보람 느껴”[규제 철폐 현장을 가다]

    서울매력일자리 연령 상한 폐지… “65세 넘어도 일하며 보람 느껴”[규제 철폐 현장을 가다]

    돌봄·경제·안전 등 5개 분야 사업올해 상반기 총 6490명 뽑을 계획‘디지털 지원 안내사’ 79세도 선발“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하고 싶어”“택시 잡기 힘들어 쩔쩔매고 키오스크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어르신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지원했어요.”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 있는 목동시니어스마트 교육센터에서 만난 박영혜(67) 디지털 안내사는 환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박 안내사는 “한 어르신이 ‘안내사님이 설명해 준 내용을 기억하고 음성 메시지를 손자에게 보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씀하시는 걸 듣고 정말 기뻤다”며 뿌듯해했다. 서울시는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서울 동행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하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715개(시구 합산)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동안 총 649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약자 지원’ 분야에서 선발한 디지털 안내사는 올해 상반기 125명이 활동한다. 디지털 약자 지원 사업의 특징은 디지털 안내사 등 동행 일자리에 참여하는 사람은 연령 제한이 없다는 것. 이번에 선발된 최연장자는 79세다. 사업 참여 개시일 현재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서울 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가구 구성원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별 기준중위소득이 80% 이하여야 한다. 박 안내사는 “연령 제한이 없어서 지금까지 계속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면서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업 책임자인 이규화 에이럭스 교육사업부 차장은 “자체 조사 결과 디지털 안내사 활동 교육을 받은 시민들의 97.5% 정도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귀띔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서울 매력일자리는 일 경험과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서울시 대표 디딤돌 일자리 사업으로 지난해 중장년 참여자는 총 1019명이었다. 하지만 연령 제한이 없는 동행 일자리 사업과 달리 40세 이상~65세 미만으로 연령이 제한돼 있어 현장에서 불만이 많았다. 지난 1월 14일 서울시에서 개최한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격정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울매력일자리 사업 참여 기간이 과거 23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들면서 인력 교체로 인해 사업 로스(손실)가 발생한다”면서 “다시 23개월로 원상 복구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동행일자리 사업에서 연령 제한이 없어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대토론회에서 나온 문제 제기를 적극 받아들였다. 지난 1월 21일 규제철폐안 7호를 발표해 매력일자리 연령 상한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민간형 매력일자리 사업은 즉각 연령 상한 폐지를 적용하고, 접수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공공형 매력일자리 사업은 추가 결원 등 수요가 발생하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친환경 자동차 1만 1746대 구매 지원

    전남도, 친환경 자동차 1만 1746대 구매 지원

    전남도는 올해 1950억원을 들여 전기 및 수소자동차 1만 2578대의 구매를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는 총 1만 1746대로 승용차 8049대와 화물차 2887대, 버스 87대, 어린이 통학차 17대, 이륜차 706대다. 구매 보조금은 승용차는 최대 1463만원, 화물차는 2400만원, 어린이 통학차는 1억 2100만원으로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승용차 구매 시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 전기 택시는 25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 첫 구매자는 국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원된다. 또 전기화물차 구매 시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에게 국비 지원액의 30%, 농업인과 택배용 차량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전남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는 승용차(초소형·세보모빌리티) 130만원, 이륜차 6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수소자동차 보급 대수는 총 832대로, 승용차 763대, 저상버스 25대, 고상버스 44대다. 구매 보조금은 승용차는 최대 3750만원, 저상버스 3억 3700만원, 고상버스 3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자동차 구매 희망자는 주민등록(사업자등록) 관할 시군에 구비서류를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남도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비중은 18.3%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필요하다”며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충전시설 인프라 확대에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전기자동차 2만 7689대, 수소자동차 1106대를 보급했고 전기차 충전시설 1만 3073기, 수소차 충전시설 12기(9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 용인시, 임산부 바우처택시 운영···1회 1500원 횟수 ‘무제한’

    경기 용인시, 임산부 바우처택시 운영···1회 1500원 횟수 ‘무제한’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오는 15일부터 임산부를 위한 ‘바우처택시’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 중증 보행장애인 중 비 휠체어 이용자에게 지원해왔던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바우처택시’ 사업의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했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 일반택시로 운영하며,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교통약자 이용 신청을 배정받으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임산부가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택시’ 200대를 배정했다. 사전에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1회 이용요금은 1500원으로, 나머지는 시가 부담한다. 임신 확인일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임산부가 보다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 등 교통 복지서비스를 보다 충실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20대女 ‘길거리 라방’ 중 40대男 흉기에 피살, 6500명 시청…일본 발칵

    20대女 ‘길거리 라방’ 중 40대男 흉기에 피살, 6500명 시청…일본 발칵

    일본 도쿄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마이니치신문과 교도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도쿄 신주쿠구 타카다노바바역 인근에서 20대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가 피살됐다. 목과 머리, 가슴 등을 찔린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20여분 만에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4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그의 발치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13㎝ 길이의 피 묻은 흉기를 수거했다. 피의자는 이 외에 다른 흉기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피의자가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됐으며, “기괴할 정도로 조용하고 침착하게 행동했다”라고 증언했다. 도와달라는 피해 여성의 비명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는 인근 회사 직원은 “범인은 쓰러진 여성 옆에 10분 동안 서 있었고, 경찰에 체포되기 전까지 여자의 발을 물끄러미 쳐다봤다”라고 말했다. 인근을 지나다 현장을 목격한 택시 기사는 “범인은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는 여성을 촬영하며 여성의 머리를 발로 차고 있었다”라고 몸서리를 쳤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방송 중이던 피해 여성의 스마트폰을 통해 6500명의 시청자에게 실시간 중계됐다. 심지어 피의자는 쓰러진 여성의 스마트폰을 주워 범행 현장을 비추는가 하면 시청자를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피해자는 ‘후왓치’라는 채널에서 ‘모가미 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인터넷 방송인 사토 아이리(22)로 밝혀졌다. 피의자는 타카노 켄이치(42)라는 남성으로 “피해자와 아는 사이이며, 생활비 등으로 약 250만엔(약 2450만원)을 빌려줬는데 돌려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 죽일 생각은 없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피해자가 ‘야마노테선(도쿄 철도) 타고 걷기’라는 컨셉의 방송을 예고한 것을 보고 오야마에서 100㎞ 이상 떨어진 도쿄 신주쿠까지 찾아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마이니치신문에 피의자는 2021년 12월 피해자의 인터넷 방송을 처음 접했으며 2022년 8월 피해자가 일하는 음식점에 찾아가 친분을 쌓았다고 진술했다. 이후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돈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았고, 지난해 1월 경찰에 이 문제를 상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주간지도 피해자가 여러 군데에서 빚을 지고 있었다며 금전 관계에 따른 원한에 무게를 실었으나, 아직 정확한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 여성 혼자 있는 주택 침입해 강도 행각…50대 성범죄 전력자 구속

    여성 혼자 있는 주택 침입해 강도 행각…50대 성범죄 전력자 구속

    여성 혼자 있는 주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고 성범죄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11일 구속됐다. 이 남성은 과거 성범죄를 비롯한 동종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이날 강도 등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범행 중대성이 인정되고 재범 위험성 등이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 50분쯤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한 주택 건물에 창문을 통해 침입,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1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에게 성범죄를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치자 그대로 도주했다. A씨는 범행 약 3시간 전인 9일 오후 11시쯤 범행 지점에서 수백m 떨어진 곳에 차량을 정차해두고 주택가를 걸으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B씨 자택 철제 대문이 열려 있고 창문 너머로 B씨가 혼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도주한 뒤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를 찾아 빙빙 돌며 5㎞가량을 운전하다가 범행 현장과 직선거리로 1.5㎞ 떨어진 거주지로 달아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으로 동선을 역추적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거주지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하고 욕구도 해소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일면식도 없고, 현재 별다른 직업을 갖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현대엔지니어링, 전국 모든 현장 작업 중단…세부 안전대책 마련

    현대엔지니어링, 전국 모든 현장 작업 중단…세부 안전대책 마련

    현대엔지니어링이 고속도로 교량 상판 붕괴 2주 만에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전국의 모든 건설 현장 작업을 중단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11일 “전날부터 전국 80여 곳의 공사장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각 현장별로 세부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장 상황에 따라 대책이 수립되는 대로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주택 건설 현장과 사회간접자본 인프라(SOC) 공사 등이 모두 중단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는 런처로 교각 위 상판 시설물을 올리는 작업 도중 런처가 후방으로 이동하다 낙하해 4개의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교각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지난달 28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전 작업장 안전 점검, 재발 방지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불과 2주도 되지 않은 지난 10일에는 경기 평택시 현덕면의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또다시 50대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공사중인 아파트 외벽의 ‘갱폼’(건물 외부 벽체에 설치하는 대형 거푸집)을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해체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 갱폼은 해당 층의 콘크리트 양생이 끝나면 철제 고리 등으로 타워크레인에 연결해 지상으로 내려야 하는데, 이렇게 내린 갱폼의 철제 고리를 푸는 작업이 끝나기 전 타워크레인이 갑자기 움직이며 사고가 났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요즘 MZ 데이트?” 무인카페서 불 끄고 밤새 ‘이것’한 커플…경찰 신고

    “요즘 MZ 데이트?” 무인카페서 불 끄고 밤새 ‘이것’한 커플…경찰 신고

    무인 카페를 운영 중인 한 업주가 새벽시간대 카페 불을 끄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즐긴 커플의 모습에 분노했다. 지난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무인카페 MZ 데이트’란 제목으로 한 무인 매장에 붙은 공지문이 확산했다. 해당 공지에는 “저희는 24시간 무인으로 영업하는 매장입니다. 마음대로 불을 끄고 영화를 보는 공간이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매장에 들어온 남녀가 불을 끄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는 모습의 사진이 첨부됐다. 매장 측은 두 사람에 대해 “영업손실 손해배상청구 예정”이라며 “3월 4일까지 연락 없으면 경찰서 사건 접수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일은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케이크 무인 매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녀였다”며 “지난달 23일 오전 12시 40분부터 오전 6시 5분까지 이들이 불을 끄고 있어 영업을 못 했다”고 주장했다. 매장 측은 당일 새벽 1시쯤 매장을 방문한 다른 손님이 매장 번호로 “불이 꺼져있는데 케이크를 사도 되냐”고 남긴 문자메시지를 아침에 확인하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됐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CCTV를 봤더니 두 사람이 불을 끄고 앉아 있다가 잠시 누웠다 일어나기도 하더라”며 “아침에 나갈 때도 가게 불을 꺼둔 채로 택시를 타고 떠났다”고 주장했다. 아직 해당 남녀에게서 온 연락은 없으며 매장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 접수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무인으로 운영되는 매장이 늘어나면서 개념 없는 일부 손님들의 행태로 고통 받는 업주들의 호소도 늘고 있다. 주로 심야 시간대 다른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도 넘은 스킨십을 하거나, 매장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하고, 심지어 매장의 전기를 끌어다 쓴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9월에는 무인 카페에 강아지를 데려와 소변 등을 보게 한 일행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앞선 3월에는 무인 매장 쓰레기통에 개똥을 버리고 가 악취를 풍기게 했다는 하소연도 전해진 바 있다.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이나 카페는 원칙적으로 불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시범사업 업소로 승인받은 곳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안내문 부착 ▲반려동물 목줄 착용 등 운영 지침을 따라야 한다.
  • 김광규 “주식으로 전재산 날려 압구정 고시원으로…” 고백

    김광규 “주식으로 전재산 날려 압구정 고시원으로…” 고백

    배우 김광규가 주식 실패와 전세 사기로 전 재산을 잃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8일 공개된 사회탐구 영역 대표 강사 이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광규는 “1999년 서울에 왔다. 주식으로 전 재산을 다 날려 돈이 없어 압구정 고시원에 살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때는 ‘성공하고 싶어? 그럼 절벽 끝에 너를 세워’라는 말이 유행했다. 한강 다리에 얼마나 섰는지 모른다. 양화대교까지 갔지만, 죽을 용기는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20대에 직업 군인과 택시 기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뒤 30대에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 그는 “중고등학교 때는 꿈이 없었다. 집에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무조건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국방부 장학생으로 군대를 5년 동안 가서 직업 군인이 됐고, 제대 후 바로 돈을 모으기 위해 택시 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서른 살쯤 ‘돈을 떠나서 한 번 해보고 싶은 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배우의 길을 결심했다”고 했다. 그러나 서울에 올라와 오디션에 계속 낙방하고, 주식 실패로 전 재산을 잃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몸이 아파 병원까지 갔지만, 병원비가 없어서 울었던 적도 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그는 “내가 얼마나 큰 인물이 되려고 이런 시련이 오는 걸까”라며 “나중에 자서전이 잘 팔리겠네”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광규는 “성공에 관한 책을 읽어보니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성공으로 가는 첫길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었다”며 “그때부터 압구정에서 스스로를 안아주며 ‘얼마나 잘되려고 이런 시련이 오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사기를 당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겨우 모은 출연료로 마련한 집에서 전세 사기를 당했다”며 “그때도 ‘얼마나 잘되려고’라고 생각하며 버텼다”고 말했다. 2010년 그는 전세 사기로 10여년간 모은 1억 1000만원을 잃었고, 당시를 떠올리며 “3개월간 내 뺨을 얼마나 때렸는지 모른다. 12년 동안 출연료 3만원, 5만원을 모아 마련한 전세였는데 사기를 당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지영 강사는 유명 비즈니스 컨설턴트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말을 인용해 “신은 인간에게 선물을 줄 때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싸서 준다고 한다. 큰 시련을 만나거든 ‘얼마나 큰 선물을 받으려고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위로했다. 또한 맹자의 말을 인용하며 “하늘이 장차 큰 인물이 될 사람에게는 그 배를 굶주리게 하고 뼈를 아프게 해서 시련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기국과 역량이 있는지를 시험한다고 했다. 인생에서 큰 위기를 만났다면 ‘혹시 내가 하늘의 선택을 받은 자가 아닐까’라고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규는 “포기하지 않아서 이렇게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책이나 유튜브, 방송에서 들었던 이런 말들이 조금씩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멋진 음악으로 큰 영향” “편히 쉬길 형”…휘성 사망 비보에 가요계 추모

    “멋진 음악으로 큰 영향” “편히 쉬길 형”…휘성 사망 비보에 가요계 추모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10일 생을 마감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쯤 휘성이 자택인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 등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안 되나요’ 등 줄히트…2000년대 알앤비 대중화 이끌어휘성은 ‘안 되나요’, ‘위드 미(With Me)’, ‘불치병’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실력파 보컬리스트였다. 1982년생인 고인은 넉넉지 못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는 택시 운전기사로 일했는데, 집안에 안 좋은 일이 겹쳐 대학 등록금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한다. 휘성은 솔로 가수로 데뷔하기에 앞서 고3 때인 1999년 4인조 그룹 A4로 가요계에 첫발을 디뎠지만, 무명에 가까웠던 이 팀은 2집까지 낸 뒤 2000년 해체됐다. 짧은 그룹 생활 뒤 휘성은 연습벌레가 됐고, 보컬 학원에 등록해 6개월간 매일 10시간씩 화장실 가는 시간만 빼고 노래했다. 당시 학원 동료였던 빅마마의 이영현과 가수 임정희보다 자신의 실력이 못 미친다는 생각에 주위에서 ‘미쳤다’고 할 정도로 연습에 매진했다. 휘성은 2000년 강변가요제에 출전했는데, 당시 심사위원이던 가수 이상우가 그를 자신의 기획사 연습생으로 발탁했고, 1년 뒤 프로듀서 박경진과 나와 솔로 데뷔를 준비했다. 박경진은 기획사 엠보트를 만들어 휘성의 데모 CD를 돌렸고, 그의 가능성을 알아본 양현석이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정식 데뷔했고, 얼마 가지 않아 스타 대열에 진입했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빼어난 기교와 가창력을 앞세운 데뷔 앨범 타이틀곡 ‘안 되나요’는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하며 크게 히트했다. 휘성은 데뷔 첫 해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서태지가 극찬한 가수’로도 유명세를 탔고, 아이돌 음악이 잠시 주춤하고 실력파 가수가 주목받던 당시 시대상과 맞물려 큰 성공을 거뒀다. 그는 ‘안 되나요’에 이어 1집 수록곡 ‘전할 수 없는 이야기’, 2집 타이틀곡 ‘위드 미’, 2집 수록곡 ‘다시 만난 날’, 3집 타이틀곡 ‘불치병’, 5집 타이틀곡 ‘사랑은 맛있다♡’, 싱글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을 줄줄이 히트시키며 2000년대 알앤비(R&B) 열풍을 주도했다. “우리나라 발라드 판도 바꾼 가수”작사가·음악 프로듀서로도 활약이대화 대중음악평론가는 “휘성은 우리나라 알앤비 대중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가수 가운데 하나”라며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 발라드가 록에서 흑인 음악 장르로 많이 넘어왔는데, 그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브라운아이즈와 함께 우리나라 발라드의 판도를 바꾼 가수”라고 평가했다. 휘성은 보컬리스트뿐만이 아니라 작사가나 음악 프로듀서로도 역량을 발휘했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지나의 ‘꺼져줄게 잘살아’, 에일리의 ‘헤븐’(Heaven),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트와이스의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등 2000∼2010년대 많은 히트곡의 노랫말을 썼다. 또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 엠블랙의 ‘남자답게’ 등을 만들어 작곡가로도 재능을 보여줬다. 린의 ‘이별살이’의 작사·작곡도 맡았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휘성은 주류 가요계에서 통하는 알앤비를 선구적으로 구사한 아티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라며 “노래만 잘한 것이 아니라 작사와 작곡에도 능했고, 히트곡을 만들 수 있는 센스가 돋보이던 가수였다. 다른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와 멘토 역할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휘성은 2011년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그러나 프로포폴 등 수면 마취제 등과 관련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군 복무 중이던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검찰의 조사를 받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7년 뒤인 2020년 수면 마취제를 투약했다 쓰러져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결국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휘성은 이 사건으로 KBS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고 방송보다는 공연을 위주로 활동해왔다. 휘성은 지난달 생일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나기도 했으며,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를 앞두고 있었다. KCM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콘서트 주최사로부터 공연 취소를 통보 받았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비보를 접한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래퍼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멋진 음악들로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휘성을 추모했다. 래퍼 산이도 “Rest in peace hyung…(편히 쉬길. 형)”이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휘성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래퍼 팔로알토도 ‘라이크 어 무비’ 재킷 사진을 게시하며 “데뷔 전부터 알앤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대주였고 첫 앨범 나오고 나서 첫 콘서트도 보러 갔을 정도로 20대 때 추억이 많은 가수인데 충격적이고 안타깝다”며 “제 젊은 시절 좋은 추억들에 음악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추모했다. 래퍼 행주는 휘성의 인스타그램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하늘에선 편히 쉬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휘성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휘성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 행락철 관광객 잡아라… 지자체, 인센티브 등 관광객 유치 ‘시동’

    행락철 관광객 잡아라… 지자체, 인센티브 등 관광객 유치 ‘시동’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특화 상품과 여행 경비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울산시는 코레일 연계 기차상품 전문 온라인 여행사와 손잡고 1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울산광광 통합 예약 서비스 ‘울산여행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차와 숙박, 렌터카, 입장권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여행객은 기차와 결합하는 항목에 따라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시는 올해 준고속열차의 울산 태화강역 정차에 맞춰 혜택도 늘렸다. 회원 마일리지가 1%에서 2%로 커졌고, 출발 당일 예약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알림 창에서 바로 예약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예약 화면을 개선했다. 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상품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APEC 정상회의 경북관광 특화상품’ 8개를 선정했다. 8개 상품은 경주·고령 전통문화체험, 연예인과 함께하는 K드라마 웰니스 투어, 천년의 문화유산을 따라 경북 2박3일 투어, 문경 액티비티와 자연 힐링 글램핑투어 1박, 한국에서 시간여행·전통과 현대를 잇는 특별한 여정, 안동(하회마을)·봉화·서울 4일간, 문경 K 콘텐츠 촬영지 투어, 특별한 순간을 발견하는 APEC 숨은 보석 찾기 여행 등이다. 여행사들은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을 모집한다. 경북 구미시는 단체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당일형 관광의 경우 최소 15명 이상 내국인 관광객이 관광지 1곳과 음식점 1곳을 방문하면 25만원에서 최대 35만원까지 지원한다. 숙박형 관광의 경우 1박 때 인당 2만원, 2박 때 인당 3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또 체류형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숙박업소 결제 금액의 일부를 구미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숙박 결제금액이 5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 5만~10만원 미만은 4000원, 10만원 이상은 6000원이 환급된다. 경북 울진군은 10일부터 관광택시 18대를 운행한다. 군은 동해선 철도 개통에 맞춰 관광객 편의를 높이려고 관광택시를 도입했다. 이용료는 기본 4시간에 8만원이다. 관광객은 이 중 3만 2000원을 부담하고 울진군은 나머지 금액을 지원한다. 추가 1시간당 관광객은 8000원, 울진군은 1만 2000원을 부담한다. 전남 완도군은 지난 1일부터 외부 관광객에게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 요금을 절반만 받는 ‘반값 운임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완도를 찾는 관광객으로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지 않은 일반인이다. 관광객은 청산, 노화, 소안, 보길도 등 6개 노선의 여객선을 이용하면 운임에서 50%를 자동으로 할인받는다. 완도군은 3∼5월과 9∼10월 두 차례에 걸쳐 반값 운임을 지원한다. 경남 산청군은 ‘산청에서 1박해!’ 행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소규모 관광객에게 여행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원 조건은 숙박 1박 이상, 식당 1식 이상, 지정관광지 방문으로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산청사랑상품권 5만원을, 20만원 이상 소비 땐 산청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자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관광 상품과 인센티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굉음과 지연의 한강버스...이대로 운항 가능할까”

    이영실 서울시의원 “굉음과 지연의 한강버스...이대로 운항 가능할까”

    서울시의 야심찬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던 한강버스가 심각한 굉음과 부실 공정으로 예정된 운항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대규모 예산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7일 제32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강버스의 심각한 기술적 결함과 운영상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이 환경수자원위원회의 현장방문에서 한강버스를 직접 탑승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강버스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견디기 힘든 수준의 소음과 진동이다. 특히 배 후미에서 측정된 발전기 엔진 소음은 75~85dB에 달해 일상적인 대화조차 불가능한 수준으로, 이는 매미 소리나 철도 소음을 능가하는 수치다. 지금까지 서울시가 홍보하고 있는 한강버스의 핵심 가치는 만원 지하철이나 버스가 아닌, 한강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며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인데, 현재의 소음 수준으로는 이러한 장점이 무력화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의원이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서울시의 부실한 사업자 선정과 관리 체계다. 서울시는 자체 공장도 없고, 하이브리드 선박 제작 경험이 전무한 업체에 총 200억원이 넘는 고가의 선박 제작을 무책임하게 발주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업계 전문가들이 “2024년 10월까지 납품은 불가능하다”고 경고했음에도, 납품 가능하다는 해당 업체의 말만 맹목적으로 신뢰해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이다. 현재 업체는 자체 공장 없이 다단계 하청을 통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품질 관리 부실 우려와 공정률 지연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공정률 자료에 따르면, 3호선부터 8호선까지의 선박은 공정이 크게 지연되면서 6,8호선은 7~8월경에나 한강에 도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언급한 상반기 운항 시작이 사실상 불가능함을 의미한다. 이 의원은 “오래전 서울시의 새로운 교통수단이라 평가받던 한강택시가 서울시의 대표 흉물로 전락했던 그 모습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며, “서울시가 화려한 수사 뒤에 숨겨진 한강버스의 치명적인 결함을 외면하지 말고,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한강버스 사업의 이러한 총체적 부실은 서울시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와, 투명하고 철저한 관리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발언을 마치며 ▲부실한 협약서 보완 ▲연간 40억원이 넘는 시민혈세 부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 ▲동절기 전기추진체 멈춤사고 대비 등 안전관리 매뉴얼 마련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 동해선 개통 시너지 늘리자…관광택시·버스로 관광객 발길 잡는다

    동해선 개통 시너지 늘리자…관광택시·버스로 관광객 발길 잡는다

    동해안을 잇는 철도가 개통되면서 연계 교통망을 이용한 관광객 발길 사로잡기로 지방자치단체들이 분주하다. 10일 경북 울진군은 동해선 철도 개통에 맞춰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울진관광택시’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총 18대를 운행하는 관광택시는 울진 전역을 누비며 관광객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오간다.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교통 수단인 만큼 택시 기사들은 단정한 복장을 갖추고 친절 운행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택시 내 환경 개선과 함께 관광객이 소중한 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진 촬영 노하우 교육도 실시했다. 저렴한 가격에 관광할 수 있도록 이용 요금 중 60%는 울진군에서 부담한다. 기본 4시간 이용 요금 8만원 중 관광객은 3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추가 1시간 당 8000원이 추가되고 최대 8시간까지 지원된다. 관광택시 이용 3일 전까지 울진군청 홈페이지(www.uljin.go.kr)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울진군청 문화관광과(054-789-6903)로 예약이 가능하다. 관광버스와 연계해 관광객을 맞이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관광객 만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관광 시티투어’를 개편해 운영한다. 기존 15인 이상 예약제로 운영되던 ‘황순환 코스’ 관광버스를 정기 순환형으로 개편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동해선이 오가는 포항역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일 4회 운행된다. 부산 부산진구는 부전역을 잇는 동해선과 중앙선 열차가 개통되면서 부산 중심지 주요 명소를 도는 ‘힐링투어버스’ 운행을 늘릴 예정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운행하는 관광버스 운행을 늘리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강화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택시 운전자가 울진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각인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친절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도 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재판부에 ‘반성문 100장’ 제출

    ‘음주 뺑소니’ 김호중, 재판부에 ‘반성문 100장’ 제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이 최근 한 달간 선처를 부탁하는 100장의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달 100장이 넘는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했다. 김호중 팬들 또한 탄원서를 법원에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은 후 도주했다. 도주 후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조사 초기에는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음주 사실이 밝혀지자 이를 인정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김호중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1% 수준이었다고 추정, 음주운전 혐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혐의 등을 적용해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할 수 없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하고 기소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1심 선고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혐의에 대해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김호중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정말 죄송하고 반성한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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