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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남이가”…동문끼리 ‘재판거래’ 혐의 부장판사 기소 [주간 사건일지]

    “우리가 남이가”…동문끼리 ‘재판거래’ 혐의 부장판사 기소 [주간 사건일지]

    고교 동문 변호사로부터 금품을 받고 재판 관련 편의를 봐준 혐의로 현직 부장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을 담당했던 신종오 부장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귀가하던 여고생을 별다른 목적 없이 살해하고 남고생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3000만원대 재판거래 의혹’ 판사 기소재판 거래 혐의로 현직 부장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2부(부장 김수환)는 지난 6일 김모 부장판사와 정모 변호사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2023~2025년 전주지법 형사 항소심 재판장으로 재직하면서 고교 동문 선배인 정 변호사가 수임한 사건을 피고인 측에 유리하게 감경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3300만원 상당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김 부장판사가 정 변호사가 대표인 법무법인이 수임한 항소심 사건 21건을 맡아 이 가운데 17건의 형량을 감경했다고 봤다. 김 부장판사는 이러한 편의 제공의 대가로 배우자의 바이올린 교습 등에 사용할 상가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받고, 교습을 위한 방음시설 등 공사비를 정 변호사에게 대납하게 하는 등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건희 주가조작 유죄’ 신종오 판사, 숨진 채 발견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을 담당했던 신종오 부장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오전 1시 서울 법원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 부장판사가 재판장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5-2부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징역 4년,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주가조작과 샤넬 가방 수수 혐의 등을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뒤집었다. 가족들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 부장판사가 남긴 유서를 발견했다. 한밤중 여고생 ‘묻지마 살해’ 20대 체포 지난 5일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또래 남고생을 다치게 한 장모(24)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장씨는 광산구 모 고등학교 앞 대로변 인도에서 귀가하던 A(17)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다가온 또래 B군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범행 직후 인근에 세워둔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장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 범행 약 11시간 만인 같은 날 오전 11시 24분쯤 범행 장소 반경 1㎞ 범위에서 긴급체포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게 재미가 없었다. 미리 사둔 흉기를 들고나와 자살하려고 했다”며 “주변을 배회하다 우연히 마주친 여학생을 보고 충동을 느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장씨는 범행에 사용할 흉기 2점을 미리 사들여 보관해왔으며, 범행 며칠 전부터 이를 소지한 채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도주 과정에서 차량과 택시를 이용하고 무인세탁소를 들르기도 했다. 경찰은 장씨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으나 흉기 준비 경위와 범행 장소, 이동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획범행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 광주 ‘묻지마 살인’ 2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사이코패스 검사도

    광주 ‘묻지마 살인’ 2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사이코패스 검사도

    귀가 길이었던 10대 여고생을 이른바 ‘묻지마 살인’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남고생에게 2차 공격을 가한 20대 남성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를 하기로 했다. 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한 장모(24)씨의 신병 구속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성격적 특성을 수치화하는 방식으로, 20개 문항(총점 40점)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경찰은 장씨가 뚜렷한 동기나 목적 없이 일면식 없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범행을 벌였다는 점에서 해당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의 범행 경위와 동기 파악을 위한 수사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장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몰고 달아난 뒤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차량과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택시와 도보 이동을 반복하며 주변 일대를 배회했고 이 과정에서 무인세탁소에 들러 혈흔이 묻은 외투를 세탁하는 등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장씨가 차량을 버린 곳 인근 배수로에서 혈흔이 묻은 흉기를 발견하고 해당 흉기가 실제 범행에 사용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조만간 심의할 예정이다. 그는 전날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 A(17)양을 흉기로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도움을 주려고 달려온 고교 2학년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스스로 생을 마치려 고민하다가 범행을 결심했다. 전혀 모르는 사이인 피해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별다른 목적이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양천구, 든든한 육아 지원…산후조리비·택시이용권 등 확대

    양천구, 든든한 육아 지원…산후조리비·택시이용권 등 확대

    양천구는 출생부터 육아까지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먼저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하던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올해부터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에 따라 첫째는 100만원, 둘째는 120만원, 셋째 이상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도 기존 출산 후 60일 이내에서 180일 이내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다. 3월 29일 이전에 신청한 건은 별도 신청 없이 소급 적용된다. 산후조리경비 지원금은 산모 본인 명의 카드에 바우처 형태로 지급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의약품·건강식품 구매, 한약조제, 산후운동, 심리상담 등 산후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출산일로부터 1년이 되는 달 말일까지다. 이와 함께 영아를 동반하는 병원 방문, 외출 이동 지원도 강화했다. ‘양천아이사랑택시(서울엄마아빠택시)’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에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등을 갖춘 대형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부터 운영사를 ‘타다(TADA)’로 단일화해 하나의 앱으로 신청·호출·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신청도 연중 상시로 전환했다. 사용기한 역시 승인일 기준 1년으로 늘리고, 통행료 등 부대비용까지 결제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된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이다. 영아 1인당 연 10만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되며, 다자녀·한부모 가정은 추가 쿠폰을 포함해 최대 11만원이다. 신청은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수 간다” 했더니 휙…일본 아이돌, 서울서 ‘승차 거부’

    “성수 간다” 했더니 휙…일본 아이돌, 서울서 ‘승차 거부’

    최근 한국을 찾은 일본 신인 걸그룹 큐티 스트리트가 서울 도심에서 택시 승차를 거부당한 사연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위해 을지로에서 성수동으로 이동하려다 택시를 잡았다. 한 택시가 멈춰 섰고, 기사로부터 “어디 가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하지만 멤버들이 “성수동으로 간다”고 답하자 택시는 곧바로 출발해버렸다. 이들은 “기사님이 마치 바이바이하듯 손을 흔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가까운 거리라고 거부한 것 아니냐” “외국인이라고 더 쉽게 거절한 것 아니냐” 등 반응을 보이며 택시 승차 거부 문제를 지적했다. 이 같은 사례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경험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행·관광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가 글로벌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올라온 최근 3년간 여행 게시글 7260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 불편 경험이 언급된 비율은 11%로 일본(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편 요소는 디지털(27.8%), 관광 정보·안내(16.4%), 교통(13.1%), 결제(1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교통 분야에서는 택시 승차 거부와 같은 사례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관광객이 체감하는 불편은 단순한 이동 문제를 넘어 국가 이미지와 재방문 의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방한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경험이 한국에 대한 전체 인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자살 시도 고민하던 20대 남성, 길 가던 여고생 ‘묻지마 살인’

    자살 시도 고민하던 20대 남성, 길 가던 여고생 ‘묻지마 살인’

    광주광역시 도심 밤거리에서 2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해 긴급 체포됐다. 용의자는 “스스로 생을 마치려 고민하다가 묻지 마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장모(24)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0시 11분쯤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대로변 인도를 걸어가던 고교 2학년생 A양(1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A양의 비명을 듣고 온 다른 고교생 B군(17)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양은 비명을 듣고 달려온 인근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병원에서 수술받은 B군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사건 발생 당시 “살려달라”는 A양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고 왕복 6차로를 건너 현장으로 갔다가 2차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사건 발생 약 1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범행 장소에서 1km 내인 광산구 월계동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그는 행방을 감추고자 승용차와 택시 등을 갈아타고 도주했으나,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그가 탄 차량 경로를 역추적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스스로 생을 마치려 고민하다가 범행을 결심했다. 전혀 모르는 사이인 피해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별다른 목적이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와 A양이 말다툼했고 2차 범행 후 장씨가 B군을 한동안 뒤쫓았다는 얘기가 퍼지기도 했으나 경찰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묻지마 범죄’ 유형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범행 시간대에 같은 장소를 우연히 지나갔을 뿐 가해자와 피해자 간, 두 피해자 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관련 집계 시작 이후 이상동기 범죄는 2023년 46건, 2024년 42건, 2025년 39건 등 매년 40건 안팎이 발생했다. 이 중 살인·살인미수 혐의가 35.4%를 차지했다. 경찰은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고 사건 실체 파악을 위해 프로파일러 면담, 휴대전화 포렌식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 광주 심야 도심서 ‘묻지마 살인’ 10대 여고생 피살…20대 남자 긴급체포

    광주 심야 도심서 ‘묻지마 살인’ 10대 여고생 피살…20대 남자 긴급체포

    광주광역시 도심 밤거리에서 2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해 긴급 체포됐다. 용의자는 “스스로 생을 마치려 고민하다가 묻지 마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장모(24)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0시 11분쯤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대로변 인도를 걸어가던 고교 2학년생 A양(1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A양의 비명을 듣고 온 다른 고교생 B군(17)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양은 비명을 듣고 달려온 인근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병원에서 수술받은 B군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사건 발생 당시 “살려달라”는 A양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고 왕복 6차로를 건너 현장으로 갔다가 2차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사건 발생 약 1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범행 장소에서 1km 내인 광산구 월계동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그는 행방을 감추고자 승용차와 택시 등을 갈아타고 도주했으나,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그가 탄 차량 경로를 역추적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스스로 생을 마치려 고민하다가 범행을 결심했다. 전혀 모르는 사이인 피해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별다른 목적이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와 A양이 말다툼했고 2차 범행 후 장씨가 B군을 한동안 뒤쫓았다는 얘기가 퍼지기도 했으나 경찰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묻지마 범죄’ 유형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범행 시간대에 같은 장소를 우연히 지나갔을 뿐 가해자와 피해자 간, 두 피해자 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관련 집계 시작 이후 이상동기 범죄는 2023년 46건, 2024년 42건, 2025년 39건 등 매년 40건 안팎이 발생했다. 이 중 살인·살인미수 혐의가 35.4%를 차지했다. 경찰은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고 사건 실체 파악을 위해 프로파일러 면담, 휴대전화 포렌식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 광주 도심서 10대 대상 ‘묻지마’ 흉기 범행…20대 남성 체포(종합)

    광주 도심서 10대 대상 ‘묻지마’ 흉기 범행…20대 남성 체포(종합)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학생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여고생은 숨졌고 이를 돕기 위해 나섰던 남고생도 크게 다쳤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장모(2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귀가 중이던 고등학교 2학년 A양(1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A양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같은 또래 B군(17)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인근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B군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고 현장으로 향했다가 2차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범행 직후 차량과 택시를 번갈아 이용하며 도주했지만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해 약 1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도주 과정에서 추가 범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초기 조사에서 장씨는 “스스로 생을 마치려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며 “전혀 모르는 사람이 지나가기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생을 마치려 한 이유로는 “사는 것이 재미없어서”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와 피해자들 사이에 사전 접촉이나 면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특정한 목적이나 관계없이 불특정 대상을 노린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로 보고 있다. 장씨는 사건 현장 인근 원룸촌에 거주하며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혼자 귀가하던 A양을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 우연히 현장을 지나던 중 범행을 목격하고 개입했다가 피해를 입었다. 일부에서 제기된 피해자와의 말다툼이나 추가 추격 정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장씨는 별다른 전과나 신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범행 당시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도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정신질환 진단이나 치료 이력도 없는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범행 도구는 장씨가 과거에 산 것으로, 도주 과정에서 버려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최근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뒤 무직 상태였으며 가족과의 연락도 끊고 홀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면담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규명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김미경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 어린이날 맞아 ‘1호 공약’ 발표

    김미경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 어린이날 맞아 ‘1호 공약’ 발표

    김미경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미소 공약’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약은 김 후보의 공약 브랜드인 ‘미소 공약’의 첫 번째 시리즈다. 공약은 5대 분야 1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김 후보는 이날 “23년 공직 생활 동안 현장에서 직접 만난 부모님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이번 공약에 오롯이 담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의 주요 내용은 ▲주민들이 설계하는 ‘주민참여형 놀이터’ 등 아이들 놀이터 추가 조성 ▲은평의 대표 브랜드인 ‘아이맘택시’ 이용 한도와 범위 확대 등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보장 ▲‘긴급돌봄 서비스’ 확대 운영 등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 강화 ▲‘은평형 다자녀 집중 출생축하금’ 신설 등 출생 지원 정책이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세대별·분야별로 특화된 브랜드 공약인 ‘미소 공약’ 시리즈를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 광주 도심서 여고생 살해 후 도주…20대 남성 검거

    광주 도심서 여고생 살해 후 도주…20대 남성 검거

    광주 한밤중 도심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살해하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여고생 A(17)양을 살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온 남고생 B(17)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 C(24)씨를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범행 11시간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이날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A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고교 2학년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승용차와 택시 등을 갈아타며 도망친 그는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사건 현장에서 멀지 않은 광산구 첨단지구의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C씨는 사건 당시 A양과 길거리에서 말다툼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평소 아는 관계인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것인지 여부는 현재 조사 중이다. B군은 A양과는 모르는 관계로 우연히 주변을 지나던 중 A양의 비명이 들리자 도움을 주려고 사건 현장에 다가갔다가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의 범행 동기, 피해자들과의 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한밤중 여고생 흉기 살해한 20대男 광주 자택 근처서 긴급체포

    한밤중 여고생 흉기 살해한 20대男 광주 자택 근처서 긴급체포

    광주에서 한밤중 고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범행 약 1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장모(24)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인도에서 고등학교 2학년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같은 학년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승용차와 택시 등을 갈아타며 도주한 장씨는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사건 현장에서 멀지 않은 광산구 첨단지구의 주거지 근처에서 검거됐다. 도주 후 체포되기까지 과정에서 추가 범행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장씨는 범행 당시 A양과 거리에서 말다툼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사건 당시 인근에 있던 B군은 A양의 비명을 듣고 돕기 위해 사건 현장에 접근했다가 장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습격당한 직후 B군은 현장에서 몸을 피했고, 장씨는 B군을 한동안 뒤쫓다가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B군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피해자 모두 목 부위를 공격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과 B군은 일면식은 없는 관계로, 재학 중인 학교도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의 범행 동기, 피해자들과의 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길섶에서] 제주에서 택시 잡기

    [길섶에서] 제주에서 택시 잡기

    노동절 연휴 단체여행을 갔던 제주도에서 카카오T로 택시를 불렀다. 다들 수도권에 사는 동행자들이라 이동 경로를 정한 다음 뜨는 화면을 보고 낯설어했다. 수수료를 내면 배차가 빠르다는 블루파트너스, 큰 택시를 부르는 벤티 옵션 등이 뜨지 않았다. ‘불금’에 저녁 직후 시간이어서인지 차가 안 잡혔다. 지역 콜택시 업체에 전화했지만, 배차 가능 차량이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오래 기다린 끝에 카카오T를 이용해 타게 된 택시 기사에게 사정했다. 일행 일부가 어두운 낯선 곳에서 택시를 못 잡아 기다리고 있으니 왕복해 달라고. 소요 비용 이상 내겠다는 하소연까지 더해서. 기사 한 명은 응했고 다른 한 명은 거절했다. 대신 제주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버를 많이 쓴다면서 우버 사용을 권했다. 우버가 지난해 제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것을 알았다. 숙소에 가까워졌을 때 콜택시 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차량 배차가 가능해졌는데 어떻게 하겠느냐고. 상황을 되묻는,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이 있는 회사들이 앱보다 잘됐으면 좋겠다. 여행 가면 택시 명함을 챙겨 둬야겠다.
  • ‘거주 40%·보유 40% 공제’ 손질 예고… 靑 “투기 대출 막겠다”

    ‘거주 40%·보유 40% 공제’ 손질 예고… 靑 “투기 대출 막겠다”

    장특공제 유지… 실거주 중심 재편불가피한 ‘비거주 1주택’ 예외 검토수도권 6만호 공급 예고대로 추진“다주택 매물 73% 무주택자 구입”‘양도세 데드라인’ 효과도 적극 강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폐지 논란이 불거진 주택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에 대해 청와대가 제도는 유지하되 실거주 위주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한 대출은 제한하겠다며 제도 개편을 예고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4일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장특공제는 당연히 유지된다”며 “거주와 보유가 똑같이 40% (공제)로 돼 있는데, 그게 과연 실거주 위주로 주택시장을 재편하는 데 맞느냐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직장, 교육 등 불가피한 사유로 ‘비거주 1주택자’가 된 경우 장특공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고 시사한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도 재확인했다. 김 실장은 “장특공제가 실거주 위주로 재편될 때 실거주가 아닌 (불가피한) 사유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정치하게 의견 수렴을 해야 할 것”이라며 “실거주하는 일반적인 1주택자의 주거 보호에는 전혀 문제가 없도록 제도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이 지난 1월부터 투자·투기 목적의 다주택, 비거주 1주택에 대해 장특공제의 축소 필요성을 언급해왔다. 아울러 김 실장은 “주택 금융이 필요하지만 투기적 이유로 금융을 이용하는 것을 절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주택자에 대한 부분,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부분 등 실소유자와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대출을 앞으로 못 하게 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미 나가 있는 것(대출)을 어떻게 적정화할 것인지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했다. 수도권 6만호 공급 등 기존에 발표한 공급 대책도 예고한 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국민이) 불안해서 패닉바잉에 나서지 않도록, 공급 스케줄에 따라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거주 1주택자가 추가 매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관련해선 비거주 1주택자가 세입자를 낀 주택을 일정 기간 매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 때문에 비거주 1주택자가 주택을 처분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오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주택가격 전망에 대해선 “일각에서는 매물 잠김 현상도 얘기하지만, 정부의 세제 관련 입장들도 시장에 전달이 되고 있으니 (가격 급상승이 아닌) 완만한 상승을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가 매도한 서울 아파트 물량이 지난 3월 기준 2087건으로 지난해 월평균보다 32% 늘었다고 밝혔다. 매도 물량의 73%는 무주택자가 매수했고, 다주택자가 매수한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김 실장은 “자산격차 완화에 긍정적인 패턴을 보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이후 증여를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질문에 김 실장은 “법의 절차에 따라 증여되는 것을 문제 삼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 오징어가 17만원? 깜짝…“온라인선 2만원대” 울릉도 여행 후기 ‘시끌’

    오징어가 17만원? 깜짝…“온라인선 2만원대” 울릉도 여행 후기 ‘시끌’

    최근 울릉도를 찾은 유튜버의 영상 속 한 상점에서 마른오징어가 17만원에 판매되는 장면이 나와 관광지 먹거리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물만난고기’에는 울릉도 여행기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한 상점에 진열된 마른오징어 가격표를 보고 실제 가격이 17만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가게를 나온 그는 “오징어가 원래 이렇게 비싸냐”며 온라인 쇼핑몰 가격을 검색했다. 온라인에서는 오징어 10미가 2만 7000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유튜버는 이를 확인한 뒤 “진짜 프리미엄 오징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박 3일 울릉도 여행을 해보니까 바다가 예쁘더라. 다만 젊은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기에는 즐길 거리, 놀 거리가 좀 부족해 아쉬운 면이 있다”며 “물가가 비싼 것도 문제다. 그냥 유럽 물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변하지를 않나”, “식당도 다 2인 이상이다”, “울릉도 지금 여행 중인데 밥값도 비싸고 먹을 곳도 마땅치 않다. 주인들도 다 불친절하다”, “마른오징어가 17만원인 게 말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울릉도산 마른오징어가 크기와 건조 상태에 따라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며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징어 자체가 이미 고가 식재료가 됐다”, “크기와 품질, 건조 방식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클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울릉도를 둘러싼 바가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유튜버 ‘꾸준’이 울릉도 고깃집에서 1인분 120g에 1만 5000원을 내고 삼겹살을 주문했지만 절반 이상이 비계였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당시 식당 측은 직원이 찌개용으로 빼둔 앞다릿살을 잘못 내줬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식당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울릉군으로부터 영업정지 7일 처분을 받았다. 또 다른 유튜버는 예상 요금의 2배 수준을 받은 택시 사례를 공개해 택시 요금 바가지 논란도 불거졌다. 실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수는 감소세다. 울릉도 관광객은 2022년 46만 137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40만 8204명, 2024년 38만 4599명, 지난해엔 34만 7086명으로 급감했다. 도는 사업 추진을 전후해 이렇다 할 홍보에 나서지 않아 관심을 끌지 못했고 지난해 비계 삼겹살, 열악한 숙박업소 시설, 혼밥(혼자 밥 먹기) 거절 등 지속된 울릉 관광 논란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안성시, “맞춤형 지정기부 받습니다”…1형당뇨·청소년 야간 귀가·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안성시, “맞춤형 지정기부 받습니다”…1형당뇨·청소년 야간 귀가·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경기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사업 3건을 모금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정기부사업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1형당뇨 지원사업 ▲청소년 야간 안전 귀가 지원사업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시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1형당뇨를 앓고 있는 환우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건강관리 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면 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들의 야간 귀가 안전을 위해 택시 이용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 이동권 보장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과 입양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지정 기부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성시는 그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 ▲대설 피해복구 지원사업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했다.
  • [길섶에서] “과자 사 먹어라”

    [길섶에서] “과자 사 먹어라”

    베트남에서 ‘K아저씨’의 훈훈함이 크게 화제가 됐다. 하노이의 한 택시 안에서 벌어진 일이다. 등굣길 어린 딸을 뒷좌석에 태운 채 영업에 나선 기사가 한국인 승객을 맞았다. 기사는 일정이 급해 아이를 미처 내려주지 못했고, 아이는 방해가 될까 한 시간 넘게 숨죽여 앉아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에야 뒷자리의 아이를 발견한 승객은 “아이가 있었네”라며 환하게 웃더니 지폐 한 장을 꺼내 아이에게 건넸다. 감동한 기사가 직접 SNS에 올린 영상은 현지 매체를 거쳐 국내에도 소개됐다. 처음 본 아이에게조차 “과자 사 먹으라”며 용돈을 주는 건 우리에게 꽤 익숙한 풍경이다. 기특한 존재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기어이 마음 한 조각을 보태야 직성이 풀리는, 말하자면 한국식 정(情)이다. 손에 쥐여 준 지폐 한 장은 “잘 자라라”라는 덕담에 가깝다. 투박하지만 남의 아이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특유의 정서가 배어 있다. 그날의 작은 호의는 아이를 챙기며 일터로 나선 아버지의 하루를 말없이 헤아린 다정한 응원이 아니었을까.
  • 람보르기니 몰다 음주 뺑소니…20대 대학생 징역 8개월

    람보르기니 몰다 음주 뺑소니…20대 대학생 징역 8개월

    음주 상태에서 고가의 수입 SUV를 몰다 사고를 낸 뒤 도주한 20대 대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조국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10월 밤 울산 시내 한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SUV를 운전하던 중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 기사와 승객의 몸이 크게 흔들릴 정도였지만, 그는 그대로 차량을 몰고 현장을 벗어났다. 약 1㎞를 달아난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98%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웃돌았다. A씨는 동종 전과는 없고 피해자들과 합의했지만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법정구속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마약 관련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6개월 만에 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가 중하지 않더라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정부, 버스·택시 유가연동보조금 6월까지 2개월 연장

    정부, 버스·택시 유가연동보조금 6월까지 2개월 연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지금 세계 경제는 태풍이 잠시 소강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며 “(50%에서 70%로) 한시 상향해 지급 중인 유가연동보조금을 오는 6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대외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협상이 길어지면서 소비심리 둔화, 공급망 영향 등 경제 부담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버스·택시·화물차·연안화물선 등에 경유는 ℓ당 1700원 초과분의 70%(ℓ당 183.21원 한도), 압축천연가스(CNG)는 ㎥당 1330원 초과분의 50%(㎥당 183.21원 한도)로 지급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3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면서 중동전쟁이라는 환경에서도 우리 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긍정 평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2026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뿐 아니라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각각 1.8%, 1.5%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민생경제를 더욱 단단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경제는 살리는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과 ‘청년뉴딜 추진방안’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 소비와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주요 노동현안 대응방안,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 추진방향 등이 논의됐다. 현행 고용허가제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는 최초 3년 근무 후 1년 10개월을 추가해 최대 4년 10개월을 근무할 수 있는데 만약 더 근무하려면 한달간 출국 후 돌아와야 한다. 빈번하게 사업장을 이동하지 못하도록 3년간 3회, 연장 기간 중 2회로 사업장 변경도 제한된다. 앞으로 정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선 출국 없이 장기 근무가 가능하도록 방안을 추진하며, 사업장 이동과 관련해서도 사유와 횟수, 권역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부당한 대우나 위험한 근무 환경에 놓이면 이동을 지원하되 장기근속 인센티브도 병행한다. 구 부총리는 “인구구조 변화에 맞게 외국인력 정책을 개편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6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평택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불합리성 지적

    윤성근 경기도의원, 평택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불합리성 지적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이 최근 확정된 평택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결과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헌성을 제기하며 경기도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윤 부위원장은 지난 29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을 대상으로 한 질의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과 공직선거법 부칙 조항의 불합리성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개정 공직선거법상 도의원 평택 제4선거구는 ‘신평동, 원평동, 비전2동, 용이동’으로 획정됐다. 그러나 해당 구역 내 기초의원 선거구인 평택 마선거구는 ‘비전2동, 용이동’으로만 분할 획정된 상태다. 이는 “자치구·시·군의원지역구는 하나의 시·도의원지역구 내에서 획정하여야 한다”고 명시된 공직선거법 제26조 제4항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 도청 자치행정과는 지난 4월 22일 개정된 공직선거법 부칙 제3조의 특례조항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4.21.)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특히 윤 부위원장은 “중앙선관위의 결정에서 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 지역의 경우 헌법재판소가 판시한 인구 편차 허용 한계인 3:1을 벗어나더라도 현재 기초의원 선거구 및 정수 변경을 못하도록 한 규정은 헌법 정신에 위배한 선거구 획정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평택 라·마선거구는 법 제26조 제4항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선거구로 획정됐다”며 “특정 기준도 없이 국회에서 임의로 선정된 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 지역에 지정됐고, 그 피해는 평택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국장을 향해 “경기도는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의 실질적 책임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공직선거법 부칙 및 선관위 결정 우선’이라는 기계적인 핑계만 대며 불합리한 조정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엄중히 꾸짖었다. 마지막으로 윤 부위원장은 “위법적이고 위헌적인 공직선거법 부칙 및 중앙선관위원회 결정에 대해 경기도 차원에서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하고, 중앙정부에 즉각적인 재검토와 정상화를 요구해야 한다”며 도 차원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50만 원 돌파…주거비 부담에 영종국제도시 등 인접 지역 수요 분산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50만 원 돌파…주거비 부담에 영종국제도시 등 인접 지역 수요 분산

    서울 주택시장의 월세와 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주거 수요가 이동하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임차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서울 도심 접근성을 유지하며 비용 부담을 절감하려는 수요자들이 대안을 모색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월세 가격은 올해 1월 처음으로 150만원 선을 넘어선 이후 우상향 곡선을 유지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 자료에서도 서울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전세 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임차 시장의 가격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임대료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임차 유지 대신 주택 매수로 전환하는 실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천 영종국제도시는 교통망 확충과 신도시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러한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지역은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차량 이동 편의성이 증대됐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완료 시 서울 주요 도심과의 거리는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는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가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영종하늘도시 A19·A20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1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84㎡와 114㎡로 구성되며 총 960가구다. 단지는 세대 위치에 따라 인천대교와 바다, 씨사이드파크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앞 초등학교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교육 여건도 갖췄다. 또한 약 177만㎡ 규모의 씨사이드파크와 인접해 있으며 영종구청 및 경찰서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조성도 예정돼 있다. 청라하늘대교를 통해 서울아산청라병원과 스타필드 청라 등 인근 신도시의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심사 결과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전용 84㎡ 타입을 중심으로 공급 가격이 형성돼 있다. 초기 자금 확보 부담을 고려해 계약금 조건을 완화했으며, 1차 계약금 납입 후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발생을 최소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임대료 상승에 따라 실거주 목적의 주거 전략 수정이 늘고 있으며, 서울 접근성과 공급 조건이 부합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 [영상] 한국인 인성에 쏟아진 찬사…베트남서 택시 기사 딸에 건넨 선행 [핫이슈]

    [영상] 한국인 인성에 쏟아진 찬사…베트남서 택시 기사 딸에 건넨 선행 [핫이슈]

    베트남에서 택시를 탄 한국인 승객이 택시 뒷자리에 타고 있던 기사의 딸에게 보인 선행이 현지 매체에 소개됐다. 베트남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는 당 반 단(33)은 지난 20일 오전 7시쯤 한국인 승객을 태웠다. 8인승으로 추정되는 해당 택시의 맨 뒷줄에는 기사의 5살 된 어린 딸이 타고 있었다. 택시 기사는 “평소 아내가 아침 일찍 공장에 출근하면 내가 딸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업무를 시작하는데, 당시는 차량 예약이 일찍 잡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딸을 태우고 손님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의 어린 딸은 맨 뒷줄 안쪽에 앉아 있었고, 단 씨는 혹여나 손님이 불쾌해할 것을 염려해 딸에게 얌전히 있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해당 택시의 운전석 뒷줄에 탄 한국인 손님은 탑승 당시 아이가 뒤에 앉아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뒷좌석을 돌아보다 아이와 눈이 마주쳤고, 밝게 웃으며 “아기가 있네”라고 말했다. 택시 기사가 안절부절하며 마음을 졸였지만 한국인 손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기가 있구나”라고 재차 말하며 아이에게 인사를 건넸다. 택시가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한국인 승객은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 아이에게 용돈을 건넨 뒤 환한 미소를 지으며 택시에서 내렸다. 단 씨는 현지 언론에 “딸이 뒤에 타 있다는 걸 알고 난 후에도 한국인 손님은 전혀 짜증 나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딸과 대화했다”면서 “아내도 일하고 저도 일해야 하는 날에는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데, 어떤 분들은 제 딸에게 선물처럼 추가로 돈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마음이 따뜻한 손님들이 있다. 제가 힘들게 일한다는 걸 알고 이해해 주는 분들”이라면서 “그럴 때면 정말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덧붙였다. 단 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현지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도 “나라의 국격을 올려준 한국인”, “영상 속 한국인 승객은 복 받을 것”, “한국인은 정이 많은 민족”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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