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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전세기 탑승 포기 속출…부부 1쌍은 의심증상에 탑승 못해”

    “3차 전세기 탑승 포기 속출…부부 1쌍은 의심증상에 탑승 못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출발한 3차 교민 이송 정부 전세기에 탑승 포기자가 속출해 당초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귀국했다. 12일 우한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우한 톈허공항에 교민과 가족 등 149명이 도착했지만, 2명이 비행기에 타지 못해 147명이 출발했다. 당초 영사관 측은 공항에 170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추산했지만 정확한 집계 결과 이보다 인원 수가 적었다는 것이다. 영사관 측은 “탑승을 신청한 교민·가족이 최종적으로 190명가량 됐다”면서 “하지만 워낙 멀리서 이동해야 하는 분들이 많아서, 교통편을 구하지 못해 못 온 경우가 꽤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통행증은 발급됐지만 후베이성 전체 교통이 통제 중이고 도시별 이동도 금지돼 있어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많았다”면서 “택시 등 교통편을 구하지 못한 분들은 아예 탑승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또 우한에 거주하는 한국인 중년 부부 1쌍은 검역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귀국하지 못했다.영사관 측은 “중국 측 검역 과정에서 남편이 기침·미열 증세로 유증상자로 분류돼 탑승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이 때문에 같이 가려던 부인도 우한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부가 많이 아쉬워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다. 다만 교민의 중국 국적 가족 중 가족관계증명 문제로 탑승하지 못한 경우는 없었다고 영사관 측은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전세기 탑승객 가운데 성인 5명이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들은 중국 측 검역을 통과한 뒤 추후 한국 측 검역 과정에서 증상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영사관 측은 “우한에 급파된 전세기 편으로 약품과 의료용품 등을 많이 받았다”면서 “한인회나 현지에 남아 있는 의료진과 함께 교민들을 대상으로 비상 의료 진료를 하고 필요한 물품을 나눠서 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우한으로 가는 전세기에 주 우한총영사관과 현지 교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마스크와 의약품 등 구호품도 함께 싣고 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임병택 시흥시장, 코로나19 환자 발생 매화동에 천막시장실 꾸려

    임병택 시흥시장, 코로나19 환자 발생 매화동에 천막시장실 꾸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일가족 3명이 발생한 매화동에 임시 시장실을 설치하고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12일 시흥시에 따르면 임 시장은 매화도서관 앞에 지난 11일 임시 시장실을 꾸리고 2주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택시기사들과 상인·주민들을 만나 봤는데 건강을 염려하고 마을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며 “최소한 2주일간은 매화동 천막시장실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현장에서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흥보건소와 시청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하고, “시흥시 전체를 대응해야 하므로 상황실 정기회의도 현재 시스템대로 흔들림 없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코로나19로 매화동 지역사회 불안을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는 25·26·27번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모든 어린이집 465곳에 대해 16일까지 휴원조치를 내렸다. 사립유치원은 10일부터 14일까지 자율 휴업 중이다. 또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고용창출을 위해 지난해보다 150억원 많은 75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너무 사랑해서 죽이겠다”며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징역형’

    “너무 사랑해서 죽이겠다”며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징역형’

    “사랑해서 죽이겠다”던 40대 남성법원, 징역 4년형 선고 자신과 무슨 사이냐는 질문에 “아무 사이 아니다”라고 대답한 여성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징역 4년형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흉기를 휘두르면서 “너무 사랑해서 죽이겠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 손주철)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박모(4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택시 안에서 소지하던 흉기로 여성 A(45)씨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박씨와 A씨는 친구 부부와 식사 자리를 마친 뒤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택시에서 박씨는 “(우리가) 아무 사이 아니다”라는 A씨의 말에 화가 나 가지고 있던 흉기를 A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너무 사랑해서 죽이겠다”고 외치며 머리와 얼굴 등을 수차례 찔렀다. 박씨는 이들을 태운 택시기사가 주변 파출소에 정차하면서 체포됐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A씨가 손가락 봉합 수술 등 4주 진단을 받고 정신적 충격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박씨가 A씨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A씨도 처벌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징역 4년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 방지’ 마스크 67만개 배부

    성남시 ‘코로나 방지’ 마스크 67만개 배부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배부에 나섰다. 현재 성남시는 마스크 67만여개와 손세정제를 6만5000개를 확보하여 지난달 31일부터 시 관내 경로당, 국공립어린이집, 구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등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586개소에 우선 배부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 의사회를 비롯한 장애인시설 20개소, 청소년시설 7개소, 사회복지시설 16개소, 관내 버스 1098대, 택시 3595대, 유치원 131개소, 음식업소 1만2498개소 등에도 순차적으로 필요한 곳에 배부하고 있다. 시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지속적으로 수요 조사해 배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은수미 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을 위해 매일 버스354대를 소독하며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성남시내버스(주)를 방문하여 운수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성남시내버스(주)는 시내버스 24개노선 345대, 광역버스 3개노선 9대를 운행 중이며 현재 760명의 운수종사자들이 근무한다. 은 시장은 “지난 2월 7일 19번째 확진자의 성남시 관내 동선이 확인되는 등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염려가 많다” 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 정책보다 앞서 1운행종료 뒤 1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버스 운수업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檢 “‘타다’는 불법 택시”… 이재웅 징역 1년 구형

    檢 “‘타다’는 불법 택시”… 이재웅 징역 1년 구형

    불법인지 혁신인지를 두고 치열하게 법정 다툼을 벌여 온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한 이재웅(52) 쏘카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타다는 사실상 불법 택시에 해당하는 유사여객운송 서비스’라는 검찰 논리와 ‘차량공유 기반 플랫폼 시장은 사장될 것’이라는 타다 측의 주장이 맞부딪쳤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자동차 대여사업 형태로 면허 없이 유사 운송사업을 했다”며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쏘카의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의 박재욱 대표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고, 양벌 규정으로 함께 기소된 두 법인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이 대표 등은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해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을 하고 법률상 허용되지 않는 유상 여객운송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타다 영업의 본질은 ‘다인승 콜택시’ 영업, 즉 유사여객 영업일 뿐 자동차 대여 사업이 아니다”라며 “미리 기사와 차가 결합해 기다리다가 불특정 승객의 콜을 받아 이동하는 콜택시 영업과 완벽하게 유사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TV를 보면서도 이게 유선방송인지 공중파인지 구별하지 못하듯 기술 발전은 때론 융합을 촉진하는 면이 있다”면서 “타다 서비스가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면 차량공유 기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온 알고리즘 및 역량,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는 사장될 것”이라며 무죄를 호소했다. 이 대표 역시 최후 변론에서 “성공한 기업을 포용해야만 젊은 기업가들이 혁신을 꿈꾸는 사회가 된다”면서 “며칠 뒤면 다음을 창업한 지 만 25년이 된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얼마나 혁신을 꿈꿀 수 있는 사회로 바뀌었는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평택거주 신종코로나 4번 확진자 접촉자 모두 격리 해제

    평택거주 신종코로나 4번 확진자 접촉자 모두 격리 해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4번 확진자(9일 퇴원)의 접촉자 중 경기 평택에 거주해 온 관리 대상자들이 5일 자가 격리에서 모두 해제됐다. 평택시는 4번 확진자의 평택 거주 접촉자 96명 중 확진자의 가족 3명이 14일간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이날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4번 확진자가 병원에 이송된 지난달 26일 마지막으로 접촉한 가족들이 이날부로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며 “접촉자 중 타 지역 거주자는 우리 시 관리 대상이 아니어서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질병관리본부 확인결과 4번 확진자로 인한 2차 감염이 없었기 때문에 관련 접촉자는 모두(172명) 관리 대상에서 해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4번 확진자 접촉자 172명 가운데, 평택시는 관내 거주자 96명에 대해서만 관리해왔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앞으로 4번 확진자 외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 중 평택에 거주하는 대상자들과 선별 진료소를 찾은 유증상자 등만 관리하게 됐다. 10일 오전 현재 시는 자가 격리 중인 밀접접촉자 7명과 능동감시 중인 일상 접촉자 17명을 관리하고 있고, 2명에 대해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4번 확진자와 그 접촉자에 대한 관리 기간이 끝났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관내 다중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침체한 지역 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반려견 기침하는데 검사 좀”… 막연한 불안감에 보건소 전화 빗발

    “반려견 기침하는데 검사 좀”… 막연한 불안감에 보건소 전화 빗발

    中방문·접촉자 등 실제 의심 사례 극소수 “식당서 중국인 만나”… 근거 없는 내용도 질본·지자체간 발표내용 상이 혼선 빚고 감염 경로·치료 방법 불분명… 공포 확산 “정보 부족 감안해 열린 자세로 대응해야” “제 반려견이 기침을 하는데 검사할 수 없나요?”(7일 양천구보건소 콜센터 문의전화 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 일선 구보건소에도 각종 민원과 상담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감염 증상보다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 24시간 가동 중인 보건소 콜센터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4일 양천구 보건소 신고·상담 콜센터에는 하루 225건의 상담 전화가 걸려왔다. 이 가운데 보건소가 역학조사가 필요하거나 실제 의심 관련이라고 판단한 것은 5건에 불과했다. 나머지 220건은 막연한 불안감에 대한 호소였다. 다른 구도 마찬가지다. 지난 5일 마포구 보건소 콜센터에는 180건의 상담 전화가 걸려왔다. 실제 의심관련 사항은 14건뿐이었고, 나머지 166건은 단순 문의 전화였다. 용산구에서도 하루 150건 가운데 실제 의심 관련은 3건에 불과했다. 성동구도 하루 40여건 가운데 실제 의심관련은 1~2건 정도였다. 구 보건소 대응수칙에 따르면 선별진료 대상은 중국방문 후 37.5도 이상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확진환자와 접촉해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다. 그러나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는 주민 상당수는 구보건소 콜센터 상담원에게 “내가 바이러스 음성인지, 양성인지 알고 싶다”, “머리가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다” 등 실제 증상과 무관한 내용을 밝히며 검사를 받겠다고 요구했다. “오늘 식당에서 중국인과 만났다”, “중국인과 같은 공간을 쓴다. 당장 검사가 필요하다”와 같이 근거 없는 내용도 있다.이 같은 대중의 공포와 불안은 부족한 정보 때문이란 지적이다. 현재 국내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의 감염경로나 치료방법이 명확하지 않다. 최근 발생되는 확진환자는 발병지로 지목되는 중국 우한뿐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국가를 방문한 뒤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신종 바이러스이기에 관련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렇다 보니 주민들이 극도로 불안해서 관련 문의를 지속적으로 해 오는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늑장, 오락가락 대응이 주민들의 공포와 불안을 키웠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중국 여행경보를 ‘철수권고’라고 발표한 뒤 ‘검토’라고 번복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또 정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 7번째 환자가 확진자로 판명 났음에도 발표를 하루 미뤄 31일 발표하는 등 축소, 은폐 논란이 불거졌다. 16번 확진환자의 경우 중국 방문 이력이 없다고 검사를 등한시한 뒤 확진환자의 딸(18번)과 오빠(22번)가 감염되기도 했다.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 간의 정보 내용이 달라서 생기는 ‘엇박자’도 문제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달 28일 4번 환자의 접촉자가 96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3시간 뒤 방역대책본부는 접촉자 수를 172명으로 정정했다. 항공기와 공항버스에서 접촉한 사람까지 포함한 것이지만, 서로 다른 발표로 혼선을 빚었다는 지적이다. 김우주(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의 늑장 대응이나 잘못된 대응이 무척 아쉽다”면서 “중국으로부터 정보가 많이 없어 빈틈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지만 향후에도 확산세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열린 자세로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여기는 중국] 마스크 미착용 단 15초 만에?…신종코로나 확진받은 남자

    [여기는 중국] 마스크 미착용 단 15초 만에?…신종코로나 확진받은 남자

    마스크를 미착용 한 채 집 밖을 나선지 15초 만에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50대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중국 저장성(浙江省) 닝보시(宁波市) 장베이구(江北区)에 거주하는 중국인 창위엔러 씨(가명, 57)는 최근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가 인근의 야채 상점을 찾았다가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창 씨의 주요 감염 경로에 대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측은 그가 거주하는 주택가 인근의 상점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문제는 당시 창 씨의 외출이 무려 14일 만에 이뤄진 것이며, 외출 당시 그가 단 15초 동안 마스크를 미착용 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현지 유력 언론들은 창 씨의 감염 사례를 겨냥, 그가 최근 총 14일 동안 외출하지 않았으며 신종코로나 발병지역인 우한을 직접 방문하거나 그 일대와 관련된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내력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창 씨는 지난 3일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가 인근의 노점상에서 약 15초 동안 머물며 야채와 채소 가격을 살펴본 것이 전부였다.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이하 위건위) 측은 그가 거주하는 인근 지역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창 씨가 신종코로나 발병 전 14일 동안 외출한 내력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그가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날 평소 자주 이용했던 인근 소형 마트와 야채 상점 두 곳을 방문, 주택가 1층의 소형 마트에서 간장 1병을 구매한 뒤, 걸어서 4분 거리의 야채 노점상에서 가격을 확인한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관할 공안국은 그의 주요 감염 경로가 3일 당일 오전 방문한 노점상이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창 씨가 주택가 1층의 편의점을 찾았을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기 때문. 그는 당일 편의점을 나선 직후 도보로 4분 간 이동한 뒤 야채를 판매하는 노점상 주인과 약 15초 동안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창 씨는 마스크를 약 15초 동안 착용하지 않았다. 공안국은 현재 논란이 된 창 씨에 대한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는 점에서 그가 당일 접촉한 인근 주민 19명의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 씨의 감염 사례와 관련해 이 분야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신종코로나 무증상 감염자 등이 몰릴 수 있는 지역을 방문할 시 특별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연이어 공개했다. 특히 위건위 측은 신종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공공장소 방문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위건위 질병통제국 왕빈 부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호텔과 상가, 슈퍼마켓, 사무실 밀집 건물 등 평소 사람이 몰리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공공장소와 작업장은 소독과 방역작업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일반적인 방역 작업 외에도 통풍을 위한 환기를 자주 실시하고, 건물 내부의 쓰레기통을 자주 비우는 등 실내 청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각 지역에 소재한 기차역, 열차 내부, 여객선,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강력한 소독과 방역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면서도 “다만, 승객 각자가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지역에 앉거나, 좌석 이용 시 다른 승객과 밀착하지 않는 방식 등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국장은 이어 “가능한 한 다른 승객과의 간격을 두고 좌석을 이용하고 흩어져 앉는 등의 방식으로 대중교통을 활용해야 할 시기”라면서 “특히 버스 탑승 시에는 날씨가 춥더라도 창문을 열어 자연 통풍 시켜야 한다. 택시 운전사는 반드시 승객을 탑승시키기 이전에 앞서 차량 내외부에 대한 소독 작업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질병통제센터 장류파 환경소독센터장은 “사람이 자주 오고가는 상점과 대형 마트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 본인의 손이 닿는 위치에 대해서는 가급적 휴지 등으로 닦은 후 이용해야 한다”면서 “최소한의 예방법은 마스크를 사용하고 이동하는 것이며, 낯선 사람과의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생활하는 것 역시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평택항-중국 여객선 운송 중단 23일까지로 연장

    경기 평택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4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당초 이달 7일까지 예정됐던 경기 평택항과 중국간 여객 운송 중단이 23일까지 연장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평택항에서 중국을 운항하는 노선은 옌타이(煙臺)항(연태훼리),웨이하이(威海)항(교동훼리),룽청(榮成)항(대룡해운),르자오(日照)항(일조국제훼리),롄윈(連雲港)항(연운항훼리) 등 5개가 있다. 이 중 일조국제훼리는 여객 선박 안전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이번 사태 전부터 화물만 운송해왔다. 신종코로나 4번 확진자 발생 전 여객 운송을 계속해 온 4개 선사 중 연운항훼리를 제외한 3개 선사와 곧 안전검사가 끝나는 일조국제훼리 등 총 4개 선사는 23일까지 여객 운송을 중단한 뒤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연운항훼리는 날짜를 특정하지 않은 채 이번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여객 운송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웅 쏘카 대표 “민주당은 어떻게 ‘벤처 4대 강국’ 만들겠다는 것이냐”

    이재웅 쏘카 대표 “민주당은 어떻게 ‘벤처 4대 강국’ 만들겠다는 것이냐”

    이재웅 쏘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2호 공약으로 ‘벤처 4대 강국’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타다금지법’을 강행하면서는 ‘벤처4대강국’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소속인 박홍근 의원은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제가 발의한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은 타다 금지법이 아닌 택시혁신법’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면서 “신산업에 대한 일방적인 규제를 하는 법안을 발의하고도 모자라서 그것을 꼭 통과시키겠다는 이야기를 당간부회의에서 하고, 그것이 ‘타다금지법’이 아니라고 여론을 왜곡했다”고 했다. 이어 “박홍근 의원이 있는데 민주당은 도대체 어떻게 벤처 4대강국을 만들고 혁신성장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여당인 민주당은 전체 산업의 균형과 국민의 편의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해야지 산업체의 의견조차 한번 듣지도 않고 신산업을 금지하겠다는 법안을 추진하는 의원 한명에 끌려다니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박 의원을 겨냥해 “전에는 자신이 발의해서 공항항만만 혹은 6시간 이상 운행하는 것 말고는 타다같은 형식의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개정안을 ‘타다와 택시가 상생하는 법안’이라고 주장하더니 이제는 ‘택시혁신법’이라고 실토했다”면서 “도대체 택시혁신을 위해서 타다를 금지해야하는 이유나 명분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또 “160만명의 이용자와 1만명이 넘는 드라이버를 고용해서 혁신성장, 경제활력, 일자리 창출을 이미 하고 있는 타다를 금지시키면 연 8% 늘어난 택시기사의 수입이 더 늘어날까”라면서 “더 늘어난다고 해도 그렇다고 타다를 금지시킬 명분이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그는 “국민의 편익이나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경제활력에는 관심이 없고 일부 대기업이나 택시사업자들의 이익을 확대하는 데만 관심있는 것은 아니냐”고 했다.이 대표는 “국토교통부와 민주당은 이제라도 잘못된 법안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번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은 폐기시켜야 한다”면서 “정부 입법으로 제대로 된 공청회도 하고 규제심사도 받고 부처 협의도 해서 모빌리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모기업인 쏘카의 수장인 이 대표는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의 불법성 논란에 휩싸여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또 타다를 기존 택시면허체계로 끌어들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나타나는 순간 코 막아” 신종코로나 인종차별 심각

    “나타나는 순간 코 막아” 신종코로나 인종차별 심각

    백인 친구 오기 전까지 택시 문 안 열어줘..신종코로나 인종차별…손흥민도 피해유엔 구테흐스 총장 “감염된 유엔 직원 없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유럽과 미국 일부 국가에서 동양인을 표적으로 한 인종차별이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아시아계 택시 기사를 호출하는 승객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동양계 승객들이 승차를 거부당하는 등 인종차별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버와 리프트를 이용한 고객들의 인종차별 경험담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지난 주말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리프트 택시를 호출했지만, ‘백인’ 친구가 오기 전까지 운전기사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우버와 리프트 측은 자사가 차별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승객이나 운전자를 퇴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실제 확인된 개별 사례나 회사에 접수된 신고 내역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독일 쾰른의 한 아시아 식료품점에서는 한 여성이 딸과 물건을 사러 왔다가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성급히 가게를 나간 사례가 전해지기도 했다. 또 영국 런던의 대중교통에서는 동양인들이 가까이 앉자 몇몇 승객들이 옷으로 코를 막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역시 인종차별을 피해갈 수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20 EPL 25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영상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두 차례 작게 기침한 것에 대해 현지 팬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됐다”며 인종 차별성 댓글을 달았다.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에 유엔은 이번 사태를 이유로 무고한 사람들에 함부로 낙인을 찍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유엔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기자회견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관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을 비롯해 영향을 받은 모든 나라에 강한 국제적 연대와 지지를 보내야 한다”며 “이번 사태의 희생자와 무고한 자들에 대한 낙인찍기를 막기 위해 강한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WHO가 적절한 시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제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중국 등 사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는 나라들에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최선의 역량과 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엔 직원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최대호 안양시장, 방역복 착용 직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소독

    최대호 안양시장, 방역복 착용 직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소독

    경기도 안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대호 시장이 직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했다. 최 시장은 지난 5일 방역복을 착용하고 보건소 직원들과 동안구 부흥사회복지관 시설 곳곳을 분무 소독했다. 부흥사회복지관은 현재 휴관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최 시장은 지난달 29일에는 지역에 설치한 만안구보건소, 한림대 성심병원, 안양샘병원 등 선별진료소를 찾아 빈틈없는 방역과 대응을 요청했다. 안양시는 중국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함에 따라 지난달 28일 긴급 재안안전대책본부를 꾸렸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493개소, 대중교통인 개인택시 1865대와 버스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대중교통 종사자에게 마스크 5000여개를 배부하고, 공영 주차관리원을 포함한 대시민 업무 사업장 안내근무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방역마스크 44만개와 손세정제 1300개를 시·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하고 있다. 동행정복지센터에는 마스크를 배부한데 이어 손 세정제도 곧 비치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자 안양아트센터 등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해 임시 휴관 조치를 했다. 매년 개최하던 동 신년인사회를 취소했다. 시는 이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동향파악과 및 대응태세에 주력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집에서도 마스크 쓴 17번 확진자…추가 감염 막아

    집에서도 마스크 쓴 17번 확진자…추가 감염 막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17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머문 이틀 내내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싱가포르 방문 후 귀국해 전날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17번째 환자 A씨(38)와 설 연휴인 지난달 24~25일 대구에서 직·간접 접촉한 14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4일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A씨는 가벼운 감기 증상을 느껴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는 이날 낮 12시40분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한 후 택시를 타고 곧바로 대구 수성구에 있는 본가로 이동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본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동안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다음날 마스크를 낀채 승용차를 타고 대구 북구에 있는 처가로 가면서 주유소 1곳을 들렀고 처가에서도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처가에서 나온 그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택시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가 편의점에서 생수 1병을 구입한 후 SRT를 타고 서울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이틀간 대구에서 접촉한 사람은 부모, 처, 자녀, 처가, 친척, 택시기사, 편의점 직원, 주유소 직원 등 모두 21명이며 이들 중 처가 식구 7명은 부산시의 관리를 받고 있다. A씨는 함께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지아인 1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경기 구리시의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했으며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하남지역 가족 4인, 해군 군무원, 부산 지역 여성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해군과 대구·부산·하남 시민 모두 ‘음성’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해군과 대구·부산·하남 시민 모두 ‘음성’

    접촉자 자녀 학교·어린이집 휴교·휴업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됐던 해군 군무원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부산 여성과 하남 4인 가족, 대구 시민 14명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 세미나에 다녀온 38세 한국인 남성은 지하철 5호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택시 등을 타고 구리 시내와 서울 광진구 일대 음식점과 마트 등을 방문했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구에도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현재 고양에 있는 명지병원에 격리된 상태다. 국방부는 6일 “전날 격리됐던 해군 군무원 A씨가 신종 코로나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잠복기를 고려해 격리조치는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휴 기간 대구에서 17번째 확진자(경기 구리 거주)와 만난 가족과 친척 등 접촉자 전원 역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17번 환자와 접촉한 가족 5명과 친척 2명, 택시기사, 편의점·주유소 직원 등 14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접촉자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7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뒤 발열 증세를 보였던 부산지역 거주 여성 A 씨 역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A 씨 자녀 2명도 5일 오후부터 자가격리됐고, 보건당국이 발열과 기침 여부 등을 점검했으나 아직 별다른 이상증세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교육청은 A씨의 자녀가 다니는 부산 연제구 한 초등학교에 대해 내렸던 6, 7일 양일 휴교령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경기 하남시도 1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하남지역 가족 4인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가족 가운데 자녀 2명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 경기 구리시 내 학교 역시 졸업식 등 학사일정을 다음 달로 연기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7번 환자 동선 확인해보니…11일간 무방비·대구 방문

    17번 환자 동선 확인해보니…11일간 무방비·대구 방문

    구리시내·서울 광진구 등 일대 방문지하철 5호선·버스·택시 이용 이동서울역에서 KTX 타고 대구로 이동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확진 환자가 경기 구리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확진 전 11일간 병원 3곳과 음식점, 마트 등을 무방비로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특히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구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오전 9시 구리에 사는 38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코로나 17번째 환자로 판명돼 명지병원에 격리했다고 발표했다.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이날 함께 공개된 36세 한국인 남성인 19번째 확진자도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들은 컨퍼런스에서 말레이시아 환자가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이달 4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시와 보건당국은 현재 17번 환자가 11일간 이동한 경로와 접촉자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남성은 귀국 직후로 설 연휴인 지난달 24~25일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해 순두부집에서 식사한 뒤 KTX를 타고 대구에 갔다. 대구시는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가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이틀간 수성구에 있는 부모 집과 북구에 있는 처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25일 오후 9시 36분 열차로 자택이 있는 구리로 돌아왔으며 26일 발열 증상으로 한양대 구리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하지만 중국 방문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일반 진료를 받았다. 이후에도 열이 내리지 않자 27일 구리의 서울삼성가정의원을 방문했고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는 서울아산내과와 약국 등을 추가로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시는 이 남성이 방문한 시내 의원 2곳과 같은 건물에 있는 약국을 폐쇄하고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과 함께 한양대 구리병원 응급실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발열 증세로 병원을 3차례나 방문했는데도 신종코로나로 의심되지 않아 아무런 제약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돌아다녔다. 그는 구리 시내와 서울 광진구 일대 음식점과 마트 등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지하철 5호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택시를 이용하기도 했다. 하남시는 이날 1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4인 가족을 자가 격리했다. 국방부도 17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5일 해군 모 부대 소속 군무원과 식사한 사실을 확인해 해당 군무원을 부대 내 단독 격리하고 동료 6명을 자가 격리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접촉자가 확인되면 2주간 전담 공무원을 지정, 매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 등 이 남성의 이동 경로에 대한 소독을 확대했다. 14일간 시립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하고 행사를 취소하도록 했다. 이 기간 어린이집 휴원을 명령, 부모에게 안내하도록 했으며 교육청과 협의해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 연기와 휴업도 유도하기로 했다. 경기지역 확진자는 3번째(고양 거주·명지병원 격리), 4번째(평택·분당서울대병원), 12번째(부천·분당서울대병원), 14번째(12번째 확진자 부인·분당서울대병원), 15번째(수원·국군수도병원), 17번째(구리·명지병원) 등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17번 신종코로나 환자, KTX로 대구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가 귀국 후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해 대구에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구리시는 5일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을 받은 구리에 사는 38세 한국인 남성의 동선을 공개했다.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 세미나에 다녀온 이 남성은 이날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이 남성은 귀국 후 발열 증상이 있어 한양대 구리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중국 방문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일반 진료만 받고 집에 왔다. 이후에도 열이 내리지 않아 방문한 동네 의원 2곳에서도 감기약 처방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귀국 후 음식점과 마트 등을 다니고 지하철,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도 이용했다. 대구시는 이날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가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이틀간 수성구에 있는 부모 집과 북구에 있는 처가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7번 환자 설 연휴때 대구 다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7번 확진 환자가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동안 대구를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환자는 24일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후 2시24분 동대구 역에 도착했다. 곧 바로 택시를 타고 수성구 본가로 이동해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자신의 차를 이용해 북구의 처가를 방문하고 같은 날 처가에서 택시로 동대구역으로 이동해 오후 9시26분 서울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구리시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 이 환자는 대구에서 본가와 처가로 이동 중 주유소 한 곳을 방문했을 뿐 다른 장소를 방문하거나 가족 외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17번 환자의 이동경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했다. 또 CCTV와 신용카드 이용내역 조회를 통해 환자가 탔던 택시기사 2명과 주유소 주유원 1명에 대한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이 환자의 접촉자는 본가에서 부모와 처, 자녀 등 5명, 처가는 장인 장모, 처남가족 5명 등 7명으로 확인됐다. 본가 가족 5명은 자가 격리 조치됐다. 처가 가족 7명은 27일 모두 부산으로 가 현재까지 머물고 있다. 본가 가족들은 현재까지 이상증상이 없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17번 환자는 대구에 머무르는 동안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싱가포르서 감염 17번 환자 동선 공개…구리시 병원, 음식점 등

    싱가포르서 감염 17번 환자 동선 공개…구리시 병원, 음식점 등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 세미나에 다녀온 38세 한국인 남성이다. 구리시민이며 현재는 고양에 있는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 귀국 후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에 와 북창순두부 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달 26일에는 발열 증상이 있어 오후 7시 택시를 타고 한양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병원에서는 보호자 대기실과 진료처치룸을 방문했다. 검사결과 단순발열이어서 택시를 타고 오후 9시에 귀가했다. 27일 오후 2시에는 구리시 건원대로 59의 삼성서울가정의원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해 진료를 받았다. 구리종로약국에서 약처방을 받고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29일에는 구리시 장자대로 74의 이삭토스트와 인근 프리마트를 걸어서 방문했다. 이달 3일 오후 1~3시에는 구리시 체육관로 28의 서울아산내과를 찾았다. 같은날 오후 수약국을 방문했고, 본죽에서 죽을 사서 걸어서 귀가했다. 3일 오후 8시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이마트 24를 방문하고 95번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3일 싱가포르 세미나에 함께 참석한 말레이시아인으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다음날인 4일 오후 12시 30분 한양대구리병원 선별진료소에 택시를 타고 방문했다. 확진검사를 받고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5일 오전 3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양성판정을 통보받고, 이날 오전 7시 30분 국가지정병원인 고양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구리시는 17번 환자의 한양대 구리병원 응급실 방문으로 인한 노출현황을 파악하고, 구리시 수택동 서울아산내과 및 구리시 인창동 삼성서울가정의원에 폐쇄 명령을 통보했다.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태국여행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근무하는 광주우편집중국을 임시 폐쇄했다고 이날 밝혔다. 16번째 확진자는 지난 1월 19일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여행하고 귀국한 이후 25일부터 오한과 발열 증상을 느낀 42세 한국인 여성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광주우편집중국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광주우편집중국을 임시 폐쇄하고, 이곳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35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16번째 확진자와 설 연휴 때 접촉했고, 현재는 무증상 상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배민’ 등 O2O 매출 3조 육박…거래액 97조

    ‘배민’ 등 O2O 매출 3조 육박…거래액 97조

    지난해 ‘배달의 민족’과 같은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 기업 매출액이 2018년보다 30.4% 늘어난 2조 9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2O 서비스는 휴대폰 앱 등을 통해 음식 주문이나 택시 호출, 숙박 예약 등에서 공급자와 이용자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0~12월 사이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5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식품·음식 기업 47개사 매출이 840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모빌리티·물류(121개)가 6조4000억원, 생활(179개) 5000억원, 인력중개(100개) 4200억원, 숙박·레저(65개) 3300억원, 부동산(43개) 1700억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O2O 서비스를 통한 거래액은 약 97조원으로 전년 대비 22.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O2O 서비스 종사자는 약 53만 7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플랫폼 노동자로 분류되는 외부 서비스 인력이 약 52만 1000명으로 전체 인력의 대부분(97%)을 차지했고, 자체 내부 인력이 1만 60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국내 O2O 시장현황 파악은 전체 시장현황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관련 시장동향 파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O2O 혁신 산업의 성장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평택시 “중국인 사망 보건소 관련 가짜뉴스 수사의뢰”

    평택시 “중국인 사망 보건소 관련 가짜뉴스 수사의뢰”

    경기 평택시는 지난달 40대 중국인이 평택보건소에서 사망한 사건과 관련, 최근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 내용을 ‘가짜뉴스’로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한 진행자가 지난달 29일 평택보건소에서 숨진 중국인 사건에 대한 기사를 화면에 띄워놓고 “이게 우한 폐렴이지 낙상 사고로 죽었겠느냐”라거나 “우한 폐렴으로 죽은 첫 번째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 우한 폐렴으로 죽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평택시는 숨진 중국인 시신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고, 이 중국인은 국적은 중국이지만 가족들과 수년째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데다 최근 6개월간 중국에 방문한 적도 없다며 신종코로나와의 관련성이 없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평택시는 “관련 기사에서는 중국인 사망이 신종코로나와 관련성이 없다는 설명이 충분히 반영돼 있는데도, 해당 유튜버는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만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불안해 하시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허위사실에 대해 형사고발 등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유포된 ‘성남·화성 확진자 상황 보고’ 가짜뉴스와 이 유튜브 영상을 사례로 들어, 가짜뉴스를 엄중히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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