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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택시업계 재정 지원 조례 가결

    29일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대표발의 한 ‘택시 기본 조례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긴급 방역활동과 특별자금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서울 택시는 7만 2366대(개인 4만 9523대, 법인 2만 2843대)가 운행 중이나, 수송분담률은 2010년 7.2%를 기록한 이후 2017년 6.5%로 매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대체 교통수단의 확충, 코로나19 등으로 택시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택시운수사업자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게 됨에 따라 택시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서울시가 수립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시장이 택시 서비스의 개선과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인정하는 사업과 감염병 또는 미세먼지 등의 위해로부터 시민과 택시운수종사자를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 등(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 공기청정기 보급과 방역활동)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밖에 택시운송사업자가 재난 발생이나 급격한 경제여건 변화 등으로 경영상의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융자조건을 완화한 특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익 감소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택시운수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적발에 분노”…그랜저 차량 불태운 차주

    “음주운전 적발에 분노”…그랜저 차량 불태운 차주

    음주운전 적발에 화가 나 자신의 승용차에 불을 지른 50대가 입건됐다. 29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일반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A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그랜저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6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인명피해나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없어 추가피해는 없었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고 귀가를 하던 중 한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택시기사는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차량을 추적, 계림동 한 도로에서 음주측정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음주측정 후 차량을 인근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A씨는 귀가시켰다. 적발 현장에서 자택이 멀지 않았던 A씨는 집 밖으로 다시 나와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단속에 걸려 화가 났다”며 범행 이유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98세 프랑스 할아버지 “의료진 부족 메워야지, 조심하면 돼”

    98세 프랑스 할아버지 “의료진 부족 메워야지, 조심하면 돼”

    “아내는 내가 바이러스를 집으로 옮겨올지 모른다고 걱정해. 아내 말이 맞지.” 프랑스 최고령 의사 크리스티앙 체나이는 99세 생일을 앞두고 있는데도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지금도 왕진을 돈다고 영국 BBC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29일 오전 9시(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이 나라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6만 9053명, 사망자는 2만 3694명으로 나란히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 스페인에서 희생된 2만 3822명과의 격차가 128명 밖에 되지 않는다. 지팡이를 짚고 걷는 것도 여간 힘들어 보이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의자에 앉을 때도 힘겨워 하는 것 같긴 해도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파리 진료소를 잠정 폐쇄해 지금은 주로 전화와 온라인 상담을 주로 하고 매주 찾는 비슷한 연령대 환자들의 집을 계속 방문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우선 진력하느라 부족한 의료진 숫자를 메우기 위해서 의사 일을 그만 두지 못한다고 했다. “모두가 걱정한다. 나 역시 조심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그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일손을 놓을 수가 없었을 뿐이다. 다행히 운이 좋아 내가 돌보는 환자들 가운데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어느 요양원에서는 90명 가운데 3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이유 때문에 조금 행동 반경을 축소해야 하며 더 느리게 몸을 움직여야 한다. 안 그러면 더 많이 쉬어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전국 이동제한령이 다음달 11일 해제되면 대중교통과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동제한령 해제 이후에도 음식점과 주점, 카페 등의 영업 금지는 당분간 이어진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이날 하원 연설을 통해 “우리는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1일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승객과 운전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고, 각급 학교에 내려진 휴교령은 점진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다.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프랑스는 또 5000명 이상 모이는 스포츠·문화 행사는 오는 9월까지 계속 막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6~7월에서 8~9월로 연기된 세계적인 자전거 일주 경기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도 관중 규모를 제한하는 조치가 불가피해졌다. 2019~2020시즌 10경기를 남기고 중단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은 재개가 무산됐다. 필리프 총리는 “2019~2020 프로 스포츠, 특히 축구는 경기를 재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못박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난 모든 사람을 검사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70만건 이상의 진단 능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협력사에 3080억 무이자 지원… 고통 나누는 현대차

    협력사에 3080억 무이자 지원… 고통 나누는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활발한 사회 공헌으로 희망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 주민들에게 1500만 위안(약 25억 3000만원) 규모의 의료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2월에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 부품 협력사들을 위해 3080억원 규모의 경영 자금 무이자 지원, 6920억원 규모의 중소 협력사 납품대금과 부품 양산 투자비의 조기 지급 등을 실천했다. 2월 말에는 5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3월에는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자 경북 경주 연수원 2곳을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최근에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현장을 돕기 위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경영난에 빠진 서비스협력사를 위해 총 22억원 규모의 가맹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승객 감소로 매출 손실을 겪는 택시 업계 돕기에도 나섰다.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운전자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할부금 상환을 미뤄 주기로 했다.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오토큐에 입고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일반수리비도 30% 깎아 주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내 손으로 불법 주정차 잡는다… 안전무시 관행에 ‘변화의 실금’

    내 손으로 불법 주정차 잡는다… 안전무시 관행에 ‘변화의 실금’

    공무원 상시 단속 어려워 앱 신고받아 하루 평균 2027건… 횡단보도 55% 최다 국민 60% “신고제 효과 있다” 긍정적 과태료 부과 비율, 시행초 대비 3배 이상 올 상반기 어린이 보호구역도 추가 예정 “주차장 검색 등 인식 바꿔야 제도 정착”“저희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파리쫓기’라고 합니다.” ●‘파리쫓기’ 같은 불법주정차 단속 반복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4가역 7번 출구 앞. 서울시 교통지도과 강북지역대 김천수 대장이 길 한편을 가리키며 씁쓸하게 말했다. 손가락이 향한 곳에는 물건을 나르는 용달차들이 늘어서 있었다. 김 대장은 “몸에 앉은 파리들은 파리채를 들고 위협해도 그때뿐이고, 다시 사람에게 돌아오지 않나. 불법 주정차 차량들도 단속 차량이 보이면 잠시 자리를 피할 뿐”이라며 불법 주정차 단속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실제 카메라 촬영이 가능한 단속 차량이 나타나자 어디에선가 모습을 드러낸 운전자들은 단속 공무원들의 눈치를 보며 슬쩍 차를 뺐다. 하지만 몇 분 뒤 다시 같은 장소로 돌아가 확인해 보니 도로 사정은 그대로였다.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파이낸스센터 앞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손님을 기다리는 모범택시 속 기사들은 오히려 지나가는 단속차량을 운전석에서 멀뚱멀뚱 쳐다봤다. 택시 정류장을 벗어난 곳에 차를 주차하는 건 엄연한 불법이다. 김 대장은 “단속 권한은 공무원에게만 부여되는데 이들만으로 상시적인 단속이 어려운 건 사실”이라면서 “그나마 지난해부터 정부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도입해서 공무원들의 업무를 보완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 공무원과 주민들이 양축이 돼서 문제를 잘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본격 도입된 지 이번 달로 1년을 맞으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4월부터 ‘안전신문고’나 ‘생활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민 신고를 받고 있다. 4대 절대 금지 구역(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이 대상이다. 공무원은 주민들이 1분 간격으로 찍은 두 장의 사진을 확인해 조건을 충족하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전국적인 시행을 위해 행안부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들과 회의를 8차례나 진행했다. 기존에 서울시처럼 자체적으로 주민신고제를 시행하는 지자체는 있었지만 대부분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정책적인 효과가 분산됐었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행안부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문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두꺼운 얼음장 같은 우리 사회의 안전 무시 관행에 변화의 실금이라도 만들어 보고자 전국적으로 정책을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고 체계가 자리잡다 보니 위반자들이 ‘누가 신고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위축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게 1년간 거둔 작은 성과”라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접수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는 전국에서 총 75만 1951건(지난 21일 기준)에 달했다. 하루 평균 2027건꼴이다. 4대 금지구역 가운데 횡단보도 불법 주정차 관련 신고가 55.2%(41만 4944건)로 전체 신고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교차로 모퉁이 18.4%(13만 8630건), 버스정류소 14.1%(10만 6226건), 소화전 12.3%(9만 2151건)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고 건수는 경기(19만 9122건)가 가장 많았고 인천(8만 815건), 서울(5만 5678건), 부산(4만 8777건), 경남(4만 3609건), 충북(4만 3375건), 대구(4만 2724건) 등으로 나타났다. 과태료 부과 비율이 시행 초기와 비교해 3배 이상이 된 것도 작은 성과다. 시행 첫째 주(지난해 4월 17~23일)에는 신고건 가운데 26.9%에 과태료가 부과되고 21.0%에는 주의에 해당하는 계고 조치가 이뤄졌다. 그러나 지난 4월 15~21일에는 83.2%까지 과태료 부과율이 올라가고 계고 조치 비율은 4.4%로 낮아졌다.행안부 관계자는 “주민신고제를 뒤늦게 시행한 곳들이 있었는데, 시행 전에 들어온 신고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거나 계고 조치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제는 제도가 정착되면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신고제로 인해 불법 주정차 문제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행안부의 판단이다. 행안부가 지난 17~21일 전국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불법 주정차 위험성 인식과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여론조사’에 따르면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이 (불법 주정차 문제 개선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0.3%가 ‘효과가 있다’(매우 효과 8.3%·어느 정도 효과 52.0%)고 응답했다. 지난해 하반기(11월 5~7일) 조사 당시 53.2%와 비교해 7.1% 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다. 또 4대 구역이 전체적으로 개선됐다는 응답도 지난해 조사 대비 2.5% 포인트(5.3%→7.8%) 많아졌다. ‘최근 1년 이내 불법 주정차를 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50.9%에서 48.4%로 줄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통행 불편 경험’(89.3%→86.1%),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사고 및 위험 경험’(46.5%→39.8%) 등의 다른 설문을 봐도 주민들이 불법 주정차 문제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음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초등학교 앞 황색 복선·표지판 등 정비 계획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 대상에 ‘어린이 보호구역’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지자체가 사진 촬영 시 어린이 보호구역 여부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전국의 어린이 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앞부터 정비를 하고 있다. 전국에 어린이 보호구역은 2018년 기준 모두 1만 6765곳인데 이 중 초등학교가 6146곳으로 36.6%를 차지한다. 사고 건수 역시 311건(총사고 건수 435건)으로 초등학교 앞에서 가장 많았다. 우선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불법 주정차가 안 된다는 표시의 황색 복선을 긋고, 30㎞ 주정차 표시판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로 위의 선이나 보호구역 표지판 등이 차량과 함께 나오도록 사진을 찍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것”이라면서 “아이를 등하교시키는 학부모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정부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민들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것에 대해 76.2%가 ‘찬성’(매우 찬성 31.4%·어느 정도 찬성 44.8%)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6.9%에 불과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이외 주민신고제 대상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69.2%가 ‘필요’(매우 필요 31.0%·어느 정도 필요 38.2%)하다고 응답했다. 다만 행안부는 주민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더이상의 대상 확대는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 주민들의 역할이 단속에 기여를 하고 있지만 공무원의 업무를 모두 시민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대상만이라도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것이 행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신고제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필수이고, 불법 주정차를 하는 사람들도 외부에 나갈 때 주차장을 항상 검색하는 등 인식을 바꿔야 한다”면서 “불법 주정차 근절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제도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송도호 서울시의원 “코로나19 방역물품 민간에 고루 지원해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코로나19 방역물품 민간에 고루 지원해야”

    서울시는 각 실국 부서를 통하여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각계에 배포하고 있으나 지역전파 가능성이 높은 영세 화물용달차, 택배 개인사업자, 이동노동자 등에는 충분히 배포하지 않고 있어 이를 시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었고, 서울시는 해당 민간부문에 부족한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29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시 도시교통실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역전파 가능성이 높은 영세 화물용달차, 택배 개인사업자, 이동노동자 등에는 방역물품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서 이들 영세 개인사업자에 대한 방역물품을 고루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해당 민간부문에 부족한 방역물품을 조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 도시교통실은 개인 및 법인택시, 콜밴, 장애인콜택시 부문에 소독약품,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충분히 지급했으나, 현재 정작 지역전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밀접접촉 업계인 영세 화물용달차, 택배 개인사업자, 이동노동자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C제일은행 ‘리워드W 신용·체크카드’… 적립에 할인 혜택 더해

    SC제일은행 ‘리워드W 신용·체크카드’… 적립에 할인 혜택 더해

    SC제일은행은 360리워드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SC제일은행 ‘리워드W 신용카드’와 포인트 적립 및 무료 공항라운지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드W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리워드W 신용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구분 없이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2.5%의 360리워드포인트가 적립된다. 또한 매월 최대 5회까지 넷플릭스, 택시, 스타벅스에서 1만원 이상 쓰면 1000원의 청구할인이 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받고 전월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국내 공항 라운지를 연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360리워드포인트는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0.5%~2.5%가 적립된다. 리워드W 체크카드는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0.6%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직전 3개월 사용금액 합계가 100만원 이상이면 국내외 공항 라운지를 연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장애인 콜택시에 안전벨트 역할 안전바 설치해야”

    S 택시 정착 위해 인센티브 지급 의견도 서울시의회는 3월 의정모니터링 시민의견 심사회의에 접수된 61건 가운데 김성우씨의 ‘장애인을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한 장애인 콜택시’를 최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장애인 콜택시에 안전벨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안전 바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씨는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때 휠체어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휠체어를 안전하게 고정시켜 주는 장치는 고리뿐인데 정차할 때마다 덜컹거리고 흔들려 장애인들이 불안을 호소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이용하는 특수한 차량인데도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다”며 “고리 형태의 단순 장치만으로는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이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안전벨트, 쿠션감이 있는 안전 바 형식의 안전벨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지난해 선보인 택시승차앱 ‘S 택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쏟아졌다. 김창일씨는 S 택시가 정착되려면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승차 거부를 하지 않거나,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아도 승객을 가리지 않고 태우는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주자”며 “제로페이 포인트,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박호언씨도 “콜 취소 비율이 높은 택시 기사에게 페널티를 주거나, 대형·고급택시를 인가할 때 거부 사유에 활용하자”고 말했다. 시의회는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20세 이상 시민 237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 정책이나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달 듣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거제시 법인택시 운전기사에 50만원씩 긴급 생계자금 지원

    거제시 법인택시 운전기사에 50만원씩 긴급 생계자금 지원

    경남 거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익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 운수 종사자에게 긴급 생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거제시는 긴급재난 예비비 1억 5200만원을 확보해 관내 법인택시 4개 회사 소속 운전 기사 30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안정화 대책으로 ‘소상공인 긴급 생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해 개인택시 종사자에게는 5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한다. 그러나 법인택시 종사자는 자영업자가 아니어서 소상공인 긴급 생계비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운수업계의 어려운 경영 상황을 고려해 법인택시 종사자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 관내 운수사업자 면허를 가진 법인택시 회사에 재직하고 있는 택시 운전기사다. 다음달 1일부터 법인택시 회사별로 보조금 신청서를 시 교통행정과에 접수하면 운수 종사자 여부를 확인해 5월 안으로 신속히 지원금을 지급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법인택시 운수 종사자 긴급 지원이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회사와 운수 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LG전자, 협력사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

    LG전자, 협력사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

    LG전자가 협력사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제조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 평택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협력사 직원들이 로봇 자동화 교육을 받는 모습. LG전자 제공
  •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위해 택시비용 지원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김태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서울특별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발의하여 교통약자가 특수교통수단 외의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을 운행하거나, 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를 이용 시 택시 이용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에 기여하고자 했다. 서울시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장애인콜택시’와 시각, 신장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콜’ 이외에도 비휠체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전용 임차택시’와 ‘바우처택시’를 도입하여 택시이용 비용 일부를 지원 중에 있다. 기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는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장애인 임차택시’의 경우 법적 근거 없이 내부 방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고, ‘장애인복지콜’과 ‘바우처택시’의 경우 「장애인복지법」에 장애인복지시설 중 하나인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로 구분돼 센터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2018년 6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외의 차량’ 또는 ‘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를 교통약자 이동편의 수단으로 운행 하거나 지원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개정사항을 동 조례에 반영하여 장애인전용 임차택시와 바우처택시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김태호 의원은 “기존에 추진 중인 서울시 사업의 공공성 및 관리감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운영 및 지원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했다”라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복지 구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설공단 청렴도 전국 최하위, 근본적 대책 마련해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설공단 청렴도 전국 최하위, 근본적 대책 마련해야”

    서울시로부터 지하도상가, 자동차전용도로, 추모시설, 체육시설, 장애인콜택시 등 24개 대행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전국 최대 규모의 서울시설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 2019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지방공기업 유일 최하위 5등급을 받은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29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공단은 전년대비 2등급이 하락하여 전국 평가대상 지방공기업 47개 중 최하 등급을 기록한 유일 기관”이라며, “상가 입점업체 관리 미흡, 업무처리 기준 절차 공개성 부족 등 외부청렴도가 매우 낮았다”라고 질타했다. 계속하여 송 의원은 “입점 상가 임차인, 민원인, 협력업체와 진정성 있는 소통강화를 통해 업무프로세스를 쇄신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이사장과 감사를 중심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과오를 개선하고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중앙 및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외부청렴도 평가, 내부청렴도 평가, 정책고객 평가와 부패사건 발생 상황 등을 합산하여 평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동물 공존 위한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 테마파크’, 2022년 문 연다

    사람·동물 공존 위한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 테마파크’, 2022년 문 연다

    경기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실현한다’는 모토 아래 추진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2022년 여주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498억원을 들여 여주시 상거동 16만5000㎡에 추진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사를 이달 시작해 2022년 상반기 개장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관광 콘텐츠를 개발,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9만5000㎡의 A 구역에 반려동물 문화센터 1개 동, 반려동물 보호시설 3개 동, 관리시설 1개 동이 들어선다. 7만㎡의 B 구역에는 캠핑장을 비롯해 반려동물 추모관 1개 동, 관리시설 등 야외시설을 갖춘다. 경기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에 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해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성이 좋은데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나 농촌테마공원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외에 각각 85억원, 41억원을 들여 평택에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연천에 ‘경기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상반기 중 착공할 방침이다. 야생동물 생태관찰원’은 야생동물의 구조·보호와 어린이·청소년 대상 생태교육을 전담할 인프라로,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85억원을 투입해 평택시 진위면 9만9000여㎡ 부지에 만들어진다. ‘경기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는 부상을 당한 야생동물을 구조, 치료·관리해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하는 시설로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총 41억원을 들여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 1만200여㎡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동물에 대한 복지는 곧 사람에 대한 복지”라며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동물복지·보호 문화가 정착하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스페인서 이태리까지…택시기사가 왕복 3700km 달린 사연

    스페인서 이태리까지…택시기사가 왕복 3700km 달린 사연

    코로나19 사태로 스페인 공항에 발이 묶인 이탈리아 여대생이 택시를 타고 귀국에 성공했다. 여대생이 극적으로 귀국할 수 있었던 건 일면식도 없는 그를 요금도 받지 않고 이탈리아까지 태워다준 스페인의 청년 택시기사 케파 아만테히(22) 덕분이었다. 택시기사가 여대생의 사연을 알게 된 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한 친구를 통해서다. 친구는 "스페인에 왔다가 이탈리아로 돌아가지 못하고 공항에 노숙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며 혹시 도움을 줄 택시기사가 있겠느냐고 물었다. 스페인 빌바오에서 2개월을 지낸 여대생은 모국 이탈리아로 돌아가려고 마드리드 국제공항에 나갔다 항공기 연결이 안 돼 발이 묶여 있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택시기사는 주저하지 않고 자신이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기사는 마드리드 국제공항으로 달려가 여대생을 빌바오에 머물 때 이용했던 숙소로 데려갔다. 하지만 숙소는 계약이 끝났다는 이유로 여대생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기사는 여대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숙식을 제공하면서 항공편을 문의했다. 하지만 결과는 절망적이었다. 이탈리아로 들어가는 항공편은 6월에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여행사들의 설명이었다. 택시기사는 이왕 도움을 주기로 한 김에 자신이 직접 여대생을 집까지 데려다주기로 했다. 스페인에서 프랑스를 경유해 이탈리아로 들어간 뒤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오는 왕복 3700km 대장정이었다. 택시기사는 여대생과 함께 이탈리아행을 준비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당국으로부터는 통행허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연고가 없는 프랑스에선 통행허가를 얻지 못했다. 잠깐 망설였지만 택시기사는 결단을 내렸다. 기사와 여대생 두 사람은 17일 이탈리아를 향해 출발했다. 긴 여정이었지만 다행히 택시를 멈춰 세우는 사람은 없었다. 기사는 "프랑스를 통과할 때 특히 긴장했지만 경찰의 검문은 없었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 출발한 두 사람은 무사히 프랑스를 통과해 국경을 넘어 이탈리아로 들어갔다. 꿈같은 귀국작전의 성공이었다. 극적인 귀국을 가능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기사에게 여대생은 사례를 하겠다고 했지만 기사는 손사래를 쳤다. 여대생의 부모도 사례를 하겠다고 했지만 택시기사는 끝내 거절했다. 기사는 인터뷰에서 "마음에서 우러나 한 일이기에 돈을 받을 이유는 없었다"며 "평생 친구(여대생)를 얻은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서울 아파트 거래량 절반으로 ‘뚝’…4억 떨어진 급매물도 나와

    서울 아파트 거래량 절반으로 ‘뚝’…4억 떨어진 급매물도 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가 뚝 끊겼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23일 서울 지역 3월 아파트 거래량은 4238건을 기록 중이며 이는 전월 8288건보다 절반가량인 48.9%나 줄어든 양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고강도 세금·대출 규제인 12·16 부동산대책이 발표되기 전인 10월, 11월 연속 1만1000여건을 기록한 뒤 규제 발표 이후 거래가 줄어 1월 6466건까지 감소했다. 이어 2월 저가 급매물과 비강남권 9억원 이하 주택이 풍선효과(규제를 피해 수요가 몰리는 것)로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거래량이 8000건 이상까지 회복했으나, 2월 말부터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결국 거래량이 반 토막 났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지역이 지난해 규제 직전인 11월과 비교해 4개월 사이 거래가 70~85%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이에 따라 주택시장 하방압력도 확대되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 매매가 뜸한 거래절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5% 떨어져 3주 연속 하락했다. 낙폭(-0.02%→-0.04%→-0.05%)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확대됐는데 풍선효과로 강북권 상승세를 주도하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마저 지난주 하락세로 바뀌었다. KB국민은행의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66.1을 기록해, 전주(71.5) 대비 5.4포인트(p) 추가 하락했다. 지난해 6월 넷째 주(65.5) 이후 40주 만에 최저치다. 100(기준선)보다 작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4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현재 534건에 머물러있다. 거래가 많았던 지난해 말의 경우 하루 평균 100~200건 이상의 거래가 신고되기도 했다. 현재 강남권 재건축 예정 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수억원 몸값을 낮춘 급매물도 나왔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 주택형은 19억 6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왔는데 이는 지난 12월 가격인 24억 3400만원과 비교하면 4억 5000만원 이상 떨어진 것이다. 강남권 대표 재건축 예정 단지인 은마아파트도 전용면적 84㎡가 지난해보다 4억여원 떨어진 18억 8000만원에 매물로 시장에 나왔다. 6월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오늘도 ‘빈차’… 택시도 안 탔다

    오늘도 ‘빈차’… 택시도 안 탔다

    T맵 택시·타다 이용자도 코로나 이후 뚝 택시업계 “체감 매출 60%↓… 휴직 속출”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택시를 타는 사람도 크게 줄었다. 재택근무 강화, 외출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진 탓이다. 22일 국내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의 지난 3월 월간 순 사용자 수(MAU·안드로이드 사용자 기준)는 399만여명으로 집계 됐다. 지난해 3월(533만여명)에 비해 134만여명(약 25%) 줄어든 수치다. 지난 1월 카카오T의 MAU는 642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약 17% 높고, 2월(520만명)에는 예년보다 2.4% 감소했는데 전 사회적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진 3월에는 카카오T를 통한 택시호출·주차안내·내비게이션 등의 이용 숫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카카오T 사용자 중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 운영체제 이용 비율이 6대4 혹은 5대5 정도 되는데 업계에서는 iOS를 통한 이용자 수도 비슷한 추세로 감소했다고 보고 있다. SK텔레콤의 택시호출 앱인 ‘T맵 택시’도 안드로이드 이용자 기준으로 지난해 3월 순 이용자가 74만여명이었는데 올해 3월은 33만여명으로 약 55% 감소했다. 최근 일부 서비스 영업을 중단한 ‘타다’는 지난 3월 이용자가 오히려 지난해 동기(10만여명)보다 1만여명 늘었지만 이러한 현상은 타다가 1년 사이 서비스 인지도를 꾸준히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타다 월간 순 이용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 1월에는 21만여명이었는데 2월에는 16만여명, 3월에는 11만여명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택시 업계 관계자는 “체감상으로는 40 ~60%까지 매출이 줄어든 것 같다”면서 “택시 기사 중에 휴직이나 이직을 하는 이들이 많다. 일부 법인 회사들은 사원들 월급 주기도 힘들어하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출장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인해 기업 고객들의 이용이 많이 줄었다”면서 “아직 구조조정까지 할 정도는 아니지만 장기화되면 큰 문제”라고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경일 의원 대표발의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개정안’ 가결

    김경일 의원 대표발의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개정안’ 가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민주)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개정조례안의 대표발의자인 김 의원은 “최근 술에 취한 승객들로부터 폭력이나 폭언 등으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폭행으로 생업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진 택시기사분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해자를 상대로 한 민·형사상의 무료소송을 지원하고,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두고자 했다”며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당초 제출된 개정안은 승객에 의해 폭행 또는 협박 등을 당한 운수종사자가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경우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도 소속 법률상담위원을 통해 무료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민·형사상의 소송이 필요할 경우 소송을 수행하도록 하고, 예산의 범위에서 피해를 입은 운수종사자에 대한 일정액의 치료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상임위의 심의결과 운수종사자에 대한 일정액의 치료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세부적인 검토 및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관련 내용을 삭제한 후 수정가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재형 의원 발의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조례안’ 수정가결

    권재형 의원 발의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조례안’ 수정가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더불어민주당·의정부3)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22일 상임위에서 수정가결됐다. 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택시에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장비, 용품 등이 비치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개정안 중 용품과 관련하여 마스크, 손세정제 등 특정용품에 한정되지 않도록 용어를 정비해 수정 가결되었다. 조례안 대표발의자인 권 의원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의 확산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택시의 경우 대인간의 밀접한 접촉이 이루어지는 장소로써 바이러스의 감염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장비나 용품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 의원은 “원칙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장비·용품 구입은 운송사업자가 하는 것이 맞지만 경기도가 주민의 복리증진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부분을 재정지원을 통하여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운송사업자들의 차량위생관리 여부를 감독할 수 있게 된다”며 “장비·용품 구입을 위한 재정지원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승원 의원 발의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관한 조례안’ 가결

    최승원 의원 발의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관한 조례안’ 가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승원(더불어민주당·고양8)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상임위에서 원안가결, ‘경기도 운수종사자 연수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 됐다.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최 의원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되었고, 이에 따라 버려지고, 방치되는 자전거도 자연스레 늘었다”면서 “이러한 방치된 자전거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하거나, 공공자전거 운영사업에 적극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방치자전거의 처리는 물론 도내 자전거이용이 활성화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또 “대중교통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밀접하게 접촉이 가능한 공간임에도 일반 건물과 달리 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특히 버스나 택시의 관리자라고 할 수 있는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감염병 예방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에 맞추어 도로를 확장시킬 경우에도 도로관리청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도내 무단 방치 자전거에 대해 필요한 수리 및 안전장치를 설치한 후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 운수종사자 연수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대중교통 이용자 및 운수종사자들의 건강보호·증진을 위해 보건 위생 증진 및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감염병 예방 및 위해(危害)방지를 위해 연수기관의 보건위생 증진대책 마련 및 보조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수정가결 된 경기도 운수종사자 연수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내용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제7조의2 제1항의 ‘보건위생 증진대책’을 ‘보건위생 증진 및 감염병 예방 대책’으로 수정해 가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로 경기도 상권 매출 급감...‘의류·잡화 -27.7%’

    코로나19로 경기도 상권 매출 급감...‘의류·잡화 -27.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 위축이 현실화하면서 경기도 상권 대부분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21일 지난 1월 20일∼3월 22일 9주간 신한카드 매출액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19 발생 후 경기도 경제 흐름과 대응 방향을 담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끝은 보이는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후 9주간 경기지역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한카드로 결제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1조8821억원) 감소했다. 소득 변화에 민감한 품목과 대면 접촉·다중이용 서비스 업종 위주로 소비가 줄어 매출 감소 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의류·잡화(27.7%), 여행·교통(23.8%), 미용(23.7%), 스포츠·문화·레저(17.2%), 요식·유흥(16.5%) 업계의 매출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대부분 업종에서 매출 하락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식료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이는 감염 우려로 외식을 줄이면서 대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감염 우려에 따른 대중교통 기피 현상으로 택시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전 3주간(1.1∼19) 도내 매장에서 신한카드로 결제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으나, 감염병 발생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매출 감소율은 1∼3주 차(1.20∼2.9)는 -3.1%, 4주 차(2.10∼16)는 -1.7%였다. 그러다 신천지 대구교회 ‘슈퍼전파’ 사건이 발생한 2월 19일 이후 5주 차(2.17∼23) -10.1%, 6주 차(2.24∼3.1) -21.5%, 7주 차(3.2∼8) -22.4%, 8주 차(3.9∼15) -15.5%, 9주 차(3.16∼22) -15.5%로 큰 폭으로 매출이 떨어졌다. 연구를 수행한 김태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경제적 어려움은 지속할 전망”이라며 단기적, 중장기적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단기적 방안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정책 확대를, 중장기적으로는 감염병으로 인한 산업생태계 변화 영향 검토, 코로나19로 확대될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제도적·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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