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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힘들다” 자영업자 극단적 선택 잇따라

    “너무 힘들다” 자영업자 극단적 선택 잇따라

    코로나 19 장기화로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피해를 견디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마포구 맥줏집 주인과 전남 여수 치킨집 주인에 이어 지난 13일 강원 원주시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5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지 수일이 지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원주에서 4∼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한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변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의하면 경기 평택시 노래방 주인 등 현재까지 파악한 사례는 2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지자체에선 자영업자들의 몰락을 막기위해 세제 감면, 대출 지원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언 마음을 녹이기엔 미흡하다. 경기도는 지난 1월 전국 처음으로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또 ‘집합금지 행정명령대상 영세사업자 특별보증’제도도 운영 중이고, 소상공인 코로나 19 회복자금 6800억원도 지원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세 감면, 보험료 지원, 공과금 납부 유예 등의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방세와 4대보험료 등이 연체된 소상공인이 많아 연체료 감면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소상공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인 자영업자에게 한시적으로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를 30% 도비로 지원한다. 4000만원을 책정한 상태로 900명이 대상이다.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정부에서 80% 지원하고 있는 두리누리 사업과 관련 나머지 20%를 도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금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이다. 이에 대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남분당지회 B씨는 “소상공인들은 지금 죽지못해 살고 있다”며 “세금 감면, 대출 보증도 좋지만, 우선 가게 문을 열고 장사를 하게 해줘야한다. 우리도 먹고 살아야 되지않겠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전남 순천에서 식당업을 하는 김모(48)씨는 “건물 임대료를 내리는 방안이나 작년에 3개월 동안 실시했던 공공요금 인하 같은 정책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영업 시간 제한이나 집합 금지 보다는 각자가 조심하면서 영업 할 수 있도록 위드코로나 정책을 신속히 정착하는 방법이 제일 효과적일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상가 한 음식점 사장(여·45)은 “2년째 영업제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다달이 임대료를 마련하느라 주변에 여기저기 빌린 빚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처지와 영업 현장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 은평구서 실종된 여성, 8일만에 강남에서 발견…무사 귀가

    서울 은평구서 실종된 여성, 8일만에 강남에서 발견…무사 귀가

    서울 은평구에서 새벽에 집을 나가 택시를 탄 후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8일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14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실종자 이연남(59)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에서 이씨와 관련된 신고가 들어와 출동한 경찰이 이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를 인근 지구대에서 보호하다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씨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실종 기간) 행적과 대치동으로 왜 갔는지 등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6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는 차종과 차량번호판 등이 식별되지 않아 경찰은 이씨 이동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 [기고] 주택시장의 3대 변수가 움직인다/정보현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기고] 주택시장의 3대 변수가 움직인다/정보현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집값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에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의 초저금리가 자리잡고 있었다. 금리가 낮을 때 증가한 유동성이 주택시장으로 몰리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데, 과열된 시장 국면이 그 모습을 전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이는 우리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주요 도시를 포함한 세계적인 양상이다. 금리 인상 전까지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 제로금리가 저물었다. 지금까지와 반대 국면으로 전개될 압력이 커졌고, 사전청약과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등 예정된 205만호 공급 확대까지 더해진다면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본적으로 금융불균형과 자산격차의 정상화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동성만으로는 결코 부동산의 높은 가격이 유지될 수는 없다. 부동산 가격 결정요인 중 가장 영향이 큰 금리, 공급 확대, 대출 관리가 본격화되고 있다. 향후 막연한 기대감으로 매수한다면 여러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1980년대 고도 경제성장으로 치솟던 수도권의 집값은 1990년대 7년간 계속된 주택 200만호 건설과 1기 신도시의 등장에 결국 하락했다. 2010년 전후로는 하우스푸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고 부동산 상승기 이후 조정, 하락기가 올 때면 늘 같은 이슈가 반복됐다. 가계대출이 사상 최대치인 1705조원을 기록하면서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고, 원리금 부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부동산은 공간과 시간을 사는 것이다. 특히 주택시장은 매입 시기가 곧 삶의 질을 결정한다. 어디에 어떤 주택을 얼마로 구입할지와 유사하게 구입 시점 결정도 합리적이어야 한다. 최근 정부는 3기 신도시를 통한 공급물량을 발표했고 사전청약을 통해 청약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에게도 내 집 마련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택구입 예정자는 기준금리 인상, 대출관리, 공급 확대, 청약 개편 등의 상황을 고려해 주택 구입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현재 상황에서 합리적인 자산 배분을 계획한다면 조급한 추격 매수보다 가격 조정과 제도 변화 이후에 무게를 두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다.
  • 전방위 압박에 몸 낮춘 김범수… 자녀 승계 논란도 털고 간다

    전방위 압박에 몸 낮춘 김범수… 자녀 승계 논란도 털고 간다

    “사회의 강력한 경종” 여론 악화에 입 열어부인·자녀, 가족회사 논란 ‘케이큐브’ 퇴사택시기사 대상 프로멤버십 요금 인하도 일각 “빅테크 전방위 규제, 부작용 우려” 카카오가 14일 발표한 상생 방안은 기존 대기업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을 받은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중단하고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논란 등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을 둘러싼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빅테크 길들이기’가 본격화된 후 비교적 이른 시간에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플랫폼 기업에 대한 급격한 여론 악화로 인한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 의장은 “최근 지적은 사회가 울리는 강력한 경종”이라며 자신과 카카오를 향한 비판에 고개를 숙였다. 카카오가 이날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일으킨 사업들을 철수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별도의 상생안을 발표하며 가장 먼저 움직였다. 택시사업과 관련해 ▲스마트호출 서비스 전면 폐지 ▲택시 기사 대상 프로멤버십 요금 인하 ▲택시 사업자와의 상생협의회 확대 등을 약속했고 꽃과 간식, 샐러드 등 배달중개 사업도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가 예상되는 다른 사업과 계열사도 순차적으로 정리한다는 계획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같은 전격적인 사업철수나 이용료 인하 등의 사례는 추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는 비판을 받은 케이큐브홀딩스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고 이 회사에 재직 중인 김 의장 부인과 자녀 등 가족은 모두 퇴사하기로 했다. 김 의장이 지분을 100% 보유한 이 회사에 자녀들이 재직하며 불거진 승계 의혹을 털어내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상생안 발표를 계기로 카카오는 당분간 악화된 여론을 추스르는 데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이날 플랫폼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파트너들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가기 위해 5년간 상생기금 3000억원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 연내에 나올 예정이다. 이날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 의장이 향후 공개적으로 후속 대책이나 별도의 사회공헌 계획 등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불어 국내에서 맞은 위기의 돌파구를 북미와 동남아, 일본 등 해외사업에서 찾을 수도 있다. 현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 등 일부 자회사만이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내수 비중이 큰 카카오에 해외사업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카카오는 이날 “콘텐츠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카카오를 향한 전방위적인 규제·압박이 다른 빅테크·핀테크 기업으로 옮겨 갈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모든 비즈니스가 플랫폼을 지향하는 시대에 정부 규제로 인해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백기 든 카카오, 골목사업 손뗀다

    백기 든 카카오, 골목사업 손뗀다

    꽃·샐러드 배달, 택시 유료 호출 폐지파트너 지원 위해 5년간 3000억 조성金의장 “사회적 책임 모델 구축할 것”업계 “국감 앞 설익은 대책, 보완해야”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지탄의 대상이 된 카카오가 골목상권 사업자와의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직접 대책 회의에 참석해 “최근의 지적은 사회가 울리는 강력한 경종”이라며 주도적으로 상생안을 마련했다. 다음달 1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도 ‘플랫폼 독과점’ 이슈에 대해 집중포화가 예상되자 카카오가 사실상 ‘백기’를 든 것이다. 카카오는 13~14일 이틀간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긴급 전체회의를 한 결과 골목상권을 침해했다고 지적받은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꽃·간식·샐러드 배달 서비스, 돈을 더 내면 택시가 빨리 잡히는 기능인 ‘스마트 호출’은 폐지된다. 대리운전 중개 수수료는 0~20%로 하향 조정되고 택시 기사들로부터 월 9만 9000원씩 받던 ‘프로 멤버십’도 3만 9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논란이 일었던 ‘카카오 헤어샵’(미용실 예약)을 비롯한 서비스의 추가 철수 여부에 대해서도 계열사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해 향후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상생 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카카오 공동체와 김 의장이 함께 출자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추후 정하기로 했다. 김 의장이 100% 지분을 소유한 투자전문업체 ‘케이큐브홀딩스’는 미래 교육, 인재 양성 등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가족들은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케이큐브홀딩스에 재직 중인 김 의장의 부인과 두 자녀도 퇴사한다. 김 의장은 “지난 10년간 추구해 왔던 성장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위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카카오와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판에 시달리던 카카오가 국감을 앞두고 급하게 내놓은 방안이다 보니 다소 설익은 부분이 보인다”면서 “향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완해야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종호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새로운 산업에 진출할 때 사전에 소규모 사업자들의 이야기도 들어 보고 결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일초 시설 증축 정담회 개최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일초 시설 증축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4)은 지난 13일 평일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체육관 증축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평일초 급식실·체육관 증축 사업은 올해 1월부터 추진돼 10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정율은 약 87% 수준이다. 오명근 도의원은 “학교 내 급식실과 체육관 건립이 하루빨리 완료돼 우리 평택시 인재들이 해당 시설들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꿈의 실현에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환경과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도 최우선시 돼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으로서 학생통학로 통로 확장, 정문 앞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백기’ 든 카카오…골목상권서 철수·상생기금 3000억 마련

    ‘백기’ 든 카카오…골목상권서 철수·상생기금 3000억 마련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지탄의 대상이 된 카카오가 골목상권의 소규모 사업자와의 상생방안을 내놓았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직접 대책 회의에 참석해 “최근 지적은 사회가 울리는 강력한 경종”이라며 주도적으로 상생안을 마련했다.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서도 ‘플랫폼 독과점’ 이슈에 대해 집중포화가 예상되자 카카오가 사실상 ‘백기’를 든 것이다. 카카오는 13~14일 이틀간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긴급 전체회의를 한 결과 골목상권을 침해했다고 지적받은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꽃·간식 배달 서비스, 돈을 더 내면 택시가 빨리 잡히는 기능인 ‘스마트 호출’은 폐지된다. 대리운전 중개 수수료는 0~20%로 하향 조정되고 택시 기사들로부터 월 9만 9000원씩 받던 ‘프로 멤버십’도 3만 9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논란이 일었던 ‘카카오 헤어샵’을 비롯한 서비스의 추가 철수 여부에 대해서도 계열사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소상공인을 위해 향후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상생 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카카오 공동체와 김 의장이 함께 출자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추후 정하기로 했다. 김 의장이 100% 지분을 소유한 투자전문업체 ‘케이큐브홀딩스’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가족들은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케이큐브홀딩스에 근무 중인 김 의장의 두 자녀도 퇴사한다. 김 의장은 “지난 10년간 추구해 왔던 성장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위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카카오와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비판에 시달리던 카카오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급하게 내놓은 방안이다 보니 다소 설익은 부분이 보인다”면서 “향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완해야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플랫폼의 건전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정부의 감시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 식당 女직원에 불판 던지고 부산→인천 택시비 “배째”…60대男 구속

    식당 女직원에 불판 던지고 부산→인천 택시비 “배째”…60대男 구속

    술에 취해 식당 직원에게 고기 불판을 집어 던지는 등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 특수상해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이달 5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식당 등지에서 9차례에 걸쳐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가게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연수구의 한 식당에서 그는 여성 종업원의 얼굴을 폭행하고 음식을 던졌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 이틀 전인 3일에는 또 다른 식당에서 고기 불판을 집어던져 여성 종업원을 다치게 하고 폭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이 안 난다”고 잡아뗐다. 경찰은 A씨가 부산에서 인천까지 택시를 탄 뒤 요금 56만원을 내지 않거나 약국을 방문해 행패를 부리는 등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의 폭력 행위에 대한 피해자의 일부 대응은 정당방위를 적용해 적극적으로 구제할 예정”이라며 “생활 주변 폭력 사범을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광명시, 택시기사들에 50만원 생활자금 지원

    광명시, 택시기사들에 50만원 생활자금 지원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택시기사들에게 다음달 1인당 5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자체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시의회에서 의결된 3차 추경예산에 관련 사업비 5억5600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조만간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 회사 등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중 지급할 방침이다. 수혜 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둔 8개 업체 법인택시 415대 기사 265명과 개인택시 기사 848명 등 1113명이다. 한편,시는 택시운수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 차원에서 2억여원을 들여 KTX광명역 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157.6㎡ 규모의 택시운수종사자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인 쉼터는 남·여 휴게실,공용 휴게실,사무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 거창군 숨은 관광지 ‘관광택시’ 타고 구석구석 구경한다

    거창군 숨은 관광지 ‘관광택시’ 타고 구석구석 구경한다

    경남 거창군 지역 구석구석 숨은 관광지와 맛집 등을 다니며 소개하는 ‘관광택시’가 내년부터 운행된다.거창군은 최근 택시업계 대표자들과 거창투어 관광택시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과 여행객 유치를 위해 내년부터 거창투어 관광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는 모두 68대 택시를 보유한 개인택시 거창군지부와 5개 법인 대표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과 의견수렴,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거창지역이 도시보다 대중교통수단이 열악한 농촌 지역임을 고려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자유여행객에게 교통편의와 함께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 명소, 맛집 정보, 관광해설 등의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거창투어 관광택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거창투어 관광택시 사업 참여 범위, 관광택시 운전자 선발 방법, 관광택시 운영 적정 요금, 거창투어 관광택시 관광코스, 관광택시 친절교육 방법 등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거창투어 관광택시는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해 거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관광객들이 거창 구석구석을 관광하며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는 관광택시가 운행되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거창투어 관광택시가 운행되면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관광업계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수상한 손님 탔다”…택시 기사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인 잡았다

    “수상한 손님 탔다”…택시 기사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인 잡았다

    “택시 기사인데 방금 내린 승객이 수상해요.” 지난 8일 택시 기사 A씨는 경기 남양주시에서 승차해서 여주시까지 약 70㎞를 이동한 승객이 내리자 112에 곧바로 신고 했다. A씨는 “승객이 급하다고 서둘러달라고 하고 여주에 도착해서는 처음 목적지가 아닌 근처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고 요금도 10만원 가까이 나왔는데 현금으로 계산하는 것 보니 수상해요”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에게서 손님의 인상 착의를 들은 뒤 현장에 출동해 그 승객을 발견했고, 그 승객이 들고 있던 가방에 가득 찬 현금 1060만원의 출처를 묻는 경찰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했다. 조사 결과 그는 당시 다른 곳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은 뒤 여주에 있는 또 다른 피해자에게서 돈을 받으려고 택시에 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해 그가 모두 14건의 보이스피싱 범죄로 4억5000만 원을 챙긴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택시 기사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거나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달 4일에는 안양시의 한 지하철역에서 손님을 내려준 택시 기사가 “손님이 돈 봉투를 들고 있었고 계속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언제 도착하느냐고 묻는 게 뭔가 이상하다”며 신고 했고 경찰이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 범죄 일당 중 하나였다. 지난 달 10일에도 충북 음성에서 승객을 태우고 평택으로 이동하던 기사가 “1200만원을 인출해 전달한다”는 손님의 전화 통화 내용을 듣고 몰래 신고했고, 경찰은 이승객을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이 과거에는 금융기관 계좌를 통해 돈을 받는 계좌 이체형이 대부분이었다면 지금은 피해자가 돈을 인출해 현금 수거책에게 전달하는 대면 편취형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나 현금 수거책이 택시를 많이 이용하면서 기사들의 신고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택시 기사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거나 범죄자를 검거할 경우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 “전국 택시기사 93% ‘카카오T’ 사용…수도권 98~99% 압도적”

    “전국 택시기사 93% ‘카카오T’ 사용…수도권 98~99% 압도적”

    전국 택시기사의 93%가 카카오의 택시 호출 플랫폼인 ‘카카오T’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21년 현재 택시 호출앱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의 택시기사는 총 24만3709명으로, 이 중 카카오T 가입자 수는 92.8%에 달하는 22만6154명(세종시 제외)으로 집계됐다. 택시 기사가 가장 많은 서울은 카카오T 가입 비율이 98.2%에 달했고, 경기도는 99.3%, 인천 98.8%로 수도권 지역은 가입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75.9%로 가장 적었고, 강원도(80.2%), 경북(81.9%), 전북(82.0%), 대구(83.1%), 경남(86.0%) 순이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8월 택시 호출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카카오T가 1016만명에 달했다. SK텔레콤과 우버가 손잡은 우티(UT)는 86만명, 타다 9만명, 마카롱 3만명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택시 호출앱은 카카오T 이외에도 UT, 타다, 마카롱, 지자체가 만든 공공앱 등이 있으나 카카오T의 지배력이 압도적”이라며 “택시 중개·호출 플랫폼 분야에서 완전한 독점 구조를 구축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는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등장했음에도 택시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변변한 통계지표 조차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영상) 음주 뺑소니 도망치려다…대형트럭 황당한 도주극의 결말

    (영상) 음주 뺑소니 도망치려다…대형트럭 황당한 도주극의 결말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도주극이 멕시코 도심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자칫 여러 명의 사상자를 낼 뻔한 도주극의 주인공은 주민들에게 붙잡혀 한때 폭행을 당했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9일(현지시간) 벌어진 사건이다. 공포감마저 느끼게 하는 엄청난 덩치의 화물트럭이 자동차가 줄지어 늘어서 있는 길로 들어서 닥치는 대로 자동차를 밀어버렸다. 다급해진 주민들은 주변에 있는 자동차의 천장에 올라가 손짓을 하며 "스톱(stop)"을 외쳤지만 기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액셀을 밟았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기사의 막무가내 밀어붙이기로 최소한 자동차 5대가 파손됐다.트럭이 황당한 질주를 한 건 음주운전 뺑소니를 위해서였다. 트럭은 이날 도주극을 벌이기 전 택시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라 기사가 하차해 보험 등 사고처리를 하면 될 일이었지만 기사는 뺑소니를 결심했다. 경찰은 "기사가 당시 음주운전을 하고 있었다"면서 "사고의 책임을 혼자 지게 될 것 같아 보이자 도망하기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작정하고 도주하기 시작한 트럭은 무작정 액셀을 밟았다. 신호에 걸린 자동차들이 빼곡하고, 도로변엔 주차한 자동차들이 줄지어 서 있었지만 트럭은 힘(?)으로 밀어붙이며 돌파를 시도했다.사방에서 쾅 소리가 연이어 울리며 승용차들이 밀려났다. 주변 자동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패닉에 빠져 황급히 대피했다. 한 택시기사는 "지옥이 따로 없었다. 트럭에 깔릴까 도망치는 사람들로 대혼란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일부는 자동차 천장에 올라가 손을 흔들면서 트럭기사에게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기사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하지만 천하장사라도 힘에 한계는 있기 마련. 트럭이 힘에 부치는 듯 주춤할 때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달려들어 트럭에서 기사를 끌어내렸다. 복수의 증언에 따르면 진압의 일등공신은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온 택시기사들이었다. 사고를 당한 기사의 친구와 지인들이 달려들어 가해자를 끌어 내리고 잡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붙잡힌 기사는 마침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이 아니었다면 큰 일을 당할 뻔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 구타를 당해 머리에 외상을 입은 기사는 경찰 보호를 받으며 치료를 받은 후 체포됐다. 경찰은 대형트럭도 견인을 마쳤다면서 절차에 따라 조사를 하고 법대로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의 눈] ‘타다금지법’ 아니라더니 ‘카카오 진흥법’이었나/한재희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타다금지법’ 아니라더니 ‘카카오 진흥법’이었나/한재희 산업부 기자

    돌이켜 보면 지난해 3월 ‘타다금지법’ 통과의 최대 수혜자는 카카오모빌리티였다. 당시 타다는 ‘친절한 기사, 쾌적한 차량’이라는 서비스 방침을 내세워 차량을 1500대까지 늘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한참 잘나가던 시절에는 1만대 증차를 선언하면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하지만 ‘타다금지법’ 통과로 타다의 서비스는 불법으로 내몰렸다. 당시 법안 통과를 주도한 국토교통부는 ‘타다금지법’이라는 표현에 상당한 거부감을 표했다. ‘타다금지법’이 아니라 “더 많은 타다가 나오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모빌리티 사업이 제도권으로 들어가면 법의 보호 아래 더 많은 업체들이 생겨날 수 있단 것이다. 국토부의 호언장담에도 타다금지법 통과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제2의 타다’는 찾아볼 수가 없다. ‘타다금지법’에 맞춰서 타다와 유사한 사업을 하려면 일정량의 기여금을 납부해야 하고 차량 대수도 제한을 받는데 이러한 규제 때문에 업체들이 진출을 꺼리는 것이다. 몇몇 스타트업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아직까지는 존재감이 미미한 실정이다. 마땅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신이 난 건 카카오모빌리티였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 가입자는 약 2800만명에 달하며,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은 90%를 훌쩍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다른 업체의 호출 서비스도 있지만 택시 배차가 신속히 되는 것은 카카오모빌리티뿐이니 점유율은 나날이 높아졌다. 이렇다 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타다금지법’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카카오모빌리티 진흥법’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3월 ‘타다금지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카카오의 독과점을 놓고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만든 데에는 국회와 정부의 책임도 크다. 택시 시장에 ‘카카오 천하’를 열어 주니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자마자 택시 기사에게는 멤버십 신설, 승객에게는 수수료 인상 등을 통해 본격적인 ‘수금’에 나선 것이다. 국회의원들은 플랫폼 업체들을 비판하면서 ‘정의의 사도’인 척 행동하기 전에 당시 총선을 앞두고 택시 기사들의 민심을 잡고자 허겁지겁 ‘타다금지법’을 통과시킨 자신들의 과오를 먼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 [여기는 중국] 시신 담은 가방 들고 택시 타려한 간 큰 남성 결국…

    [여기는 중국] 시신 담은 가방 들고 택시 타려한 간 큰 남성 결국…

    시신을 담은 가방을 들고 택시를 타려 한 중국 남성이 현지 공안에 체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트스(SCMP)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장시성 지안시의 한 대로변에 여행용 가방을 소지한 남성이 택시를 세웠다. 이 남성은 일반 승객과 다름없이 가방을 택시에 싣고 자연스럽게 탑승하려 했다. 그러나 트렁크에 여행용 가방을 싣는 것을 돕던 택시기사가 가방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느꼈고, 승객에게 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를 묻었다. 기사로부터 질문을 받은 남성은 곧바로 현장에 여행용 가방을 남겨둔 채 도주했다. 택시기사는 도망치는 남성을 바라보다 여행용 가방을 쥐었던 자신의 손에 피가 묻어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상한 남성이 도주할 때 버린 여행용 가방 안에서 10대로 보이는 여성의 시신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공안은 현상금 3만 위안과 함께 드론 등을 동원한 수색에 나섰고, 용의자는 결국 도주 28시간 만인 8일 오전 11시경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 십 ㎞ 떨어진 한 주택가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면서 “검거 당시 용의자는 빨간색 여성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산시성 출신의 33세 남성으로, 지난 8월까지 산시성의 한 유흥업소에서 직원으로 근무했다. 숨진 여성은 해당 유흥업소에서 함께 일했던 19세 여성으로 확인됐지만, 살해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사망한 피해 여성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딸은 우리 가족의 가장이었고, 오랫동안 고향이 아닌 타향에서 일해왔다. 살해되기 며칠 전까지도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오늘의눈]‘타다 금지법’이라더니 ‘카카오 진흥법’이었나

    [오늘의눈]‘타다 금지법’이라더니 ‘카카오 진흥법’이었나

    돌이켜 보면 지난해 3월 ‘타다금지법’ 통과의 최대 수혜자는 카카오모빌리티였다. 당시 타다는 ‘친절한 기사, 쾌적한 차량’이라는 서비스 방침을 내세워 차량을 1500대까지 늘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한참 잘나가던 시절에는 1만대 증차를 선언하면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하지만 ‘타다금지법’ 통과로 타다의 서비스는 불법으로 내몰렸다. 당시 법안 통과를 주도한 국토교통부는 ‘타다금지법’이라는 표현에 상당한 거부감을 표했다. ‘타다금지법’이 아니라 “더 많은 타다가 나오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모빌리티 사업이 제도권으로 들어가면 법의 보호 아래 더 많은 업체들이 생겨날 수 있단 것이다.국토부의 호언장담에도 타다금지법 통과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제2의 타다’는 찾아볼 수가 없다. ‘타다금지법’에 맞춰서 타다와 유사한 사업을 하려면 일정량의 기여금을 납부해야 하고 차량 대수도 제한을 받는데 이러한 규제 때문에 업체들이 진출을 꺼리는 것이다. 몇몇 스타트업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아직까지는 존재감이 미미한 실정이다. 마땅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신이 난 건 카카오모빌리티였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 가입자는 약 2800만명에 달하며,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은 90%를 훌쩍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다른 업체의 호출 서비스도 있지만 택시 배차가 신속히 되는 것은 카카오모빌리티뿐이니 점유율은 나날이 높아졌다.이렇다 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타다금지법’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카카오모빌리티 진흥법’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3월 ‘타다금지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카카오의 독과점을 놓고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만든 데에는 국회와 정부의 책임도 크다. 택시 시장에 ‘카카오 천하’를 열어 주니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자마자 택시 기사에게는 멤버십 신설, 승객에게는 수수료 인상 등을 통해 본격적인 ‘수금’에 나선 것이다. 국회의원들은 플랫폼 업체들을 비판하면서 ‘정의의 사도’인 척 행동하기 전에 당시 총선을 앞두고 택시 기사들의 민심을 잡고자 허겁지겁 ‘타다금지법’을 통과시킨 자신들의 과오를 먼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명근.서현옥 경기도의원, 아파트 소음저감시설 정담회 가져

    오명근.서현옥 경기도의원, 아파트 소음저감시설 정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4), 서현옥 의원(민주당·평택5)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용이동 반도유보라 입주자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토 38호선 평택시 용이동 일원 교통체증과 방음벽 설치공사 등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입주자대표 관계자는 “용이동 반도유보라아파트 입구에 소음저감시설로 설치된 방음벽에 대해 저층의 조망권 침해는 물론, 안성에서 들어오는 우회전 차량의 시야를 방음벽이 가려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다”며 안전시설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명근, 서현옥 도의원은 “현지 사정으로 인해 방음벽 설치구간과 보행자 동선이 교차돼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안전성에 대한 불안함을 호소하는 사항이므로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전시설에 대해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불합리한 규제 정비 지자체 우수사례 10곳 선정

    불합리한 규제 정비 지자체 우수사례 10곳 선정

    전라남도에서는 해마다 4만t이나 발생하던 조개껍데기 쓰레기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화와 석회석 대체재 사용을 정부에 건의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 냈다. 대구에서는 ‘맨홀 뚜껑은 철강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이 신소재 맨홀 뚜껑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도 판로를 개척하지 못하자 제도 개선에 발 벗고 나선 끝에 관련 규정을 바꿀 수 있었다.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고 제도 개선을 이뤄 낸 지방자치단체 10곳이 지방규제혁신 우수 사례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14일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10개 사례를 우수 사례로 시상한다. 이들 지자체에는 총 10억원에 이르는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울산 중구(자동차 튜닝 규제 완화), 경기 부천시(이동형 주차로봇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경기 안양시(절전형 교통신호등 시장 진출 지원), 인천 중구(등기우편 배달 규제 혁신), 광주 광산구(사회적 취약계층의 통신비 감면 누락 방지 시범사업), 경남 통영시(택시 복합할증규제 전면 해제 및 비대면 결제 시스템 구축), 경남 창원시(국내 첫 수소 트램 상용화)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 제주서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나선다,참여기업 모집

    제주서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나선다,참여기업 모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제주에서 여객운수를 통한 본격적인 실증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한정운수면허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13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제주는 2020년 11월 제주공항~노형로~평화로~한창로~일주서로를 거쳐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로 이어지는 38.7km 구간과 중문관광단지 내 도로 3km 구간이 지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서비스 실증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은 국토부와 제주도로부터 필요한 규제특례 허가를 받고, 운행차량에 대한 임시운행허가, 의무보험 등의 절차를 거쳐 실제 운행에 나설 수 있다. 자율주행 여객운송은 탑승객 예약 관리와 배차 등을 통합 관리해야 한다. 기존 제주 버스와 택시 등 요금 체계를 고려해 적정한 요금도 정하도록 했다. 도는 서류 검사와 안전관리위원회의 현장조사를 거쳐 최대 5대의 한정운수면허를 발급할 계획이다. 면허 기간은 2022년 12월31일까지다.
  • 택시 탄 지 일주일째 실종된 중년 여성…경찰, 수사중

    택시 탄 지 일주일째 실종된 중년 여성…경찰, 수사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중년 여성이 새벽에 집을 나간 뒤 일주일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연남(59)씨는 6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 이씨를 태운 택시는 구파발역 방면으로 이동했지만,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는 차량번호판 등을 식별할 수 없어 이씨의 이동경로가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1962년생인 이씨는 검은색 반곱슬 단발머리이며 키는 156㎝, 몸무게는 58㎏이다. 실종 당시 흰색 반팔 티셔츠에 밝은 회색 긴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서 혼잣말을 하거나 침을 뱉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인을 대상으로 탐문을 하고 있다”며 “이씨 소재를 아는 분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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