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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폭 넓히는 ‘100원 택시’…“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보폭 넓히는 ‘100원 택시’…“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농산촌에 요금이 시내버스보다 싸거나 비슷한 수준의 택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횡성군은 개인택시 횡성지부, 법인택시 유공택시·화성운수·횡성운수와 업무협약을 맺고 100원 택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100원 택시가 운행하는 지역은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청일면 유평리·초현리·고시리, 우천면 하대리·오원2리·백달리 등 2개면 6개리 마을이다. 이들 지역에는 9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100원 택시는 주민이 콜택시처럼 전화로 호출하면 이용할 수 있고, 기본요금에 거리요금이 더해진 총 요금 가운데 100원만 내면 된다. 나머지 요금은 횡성군이 부담한다. 주민 편의를 위해 2개면에는 택시 2대씩이 각각 상시 대기한다. 횡성군은 100원 택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대기하는 택시도 늘릴 방침이다. 100원 택시는 다음 달부터 3개월 동안 시범 운행을 거친 뒤 8월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 대중교통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100원 택시를 도입한 충남 서산시는 올해 초 이용 대상을 넓혔다. 이용 기준인 거주지와 시내버스 정류장 간 이격거리가 800m에서 600m로 줄어 200여세대 300여명도 혜택을 보고 있다. 이들은 100원만 내면 월 최대 14회 거주지에서 읍면사무소 소재지나 시내까지 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전북 김제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100원, 읍면동행정복지센터까지 1000원에 이용하는 행복콜 택시를 지난 2월부터 154개 마을에서 운행하고 있다. 운행 시간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해 초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통근택시를 도입했다. 통근택시는 버스 정류장이 드문 외곽에서 시내지역 버스 정류장까지 운행하고, 요금은 1000원이다.
  • 중구, 장기정차 택시·밤샘 주차 버스 야간 단속

    중구, 장기정차 택시·밤샘 주차 버스 야간 단속

    서울 중구가 4월 한 달간 명동, 남산, 동대문 일대의 장기정차 택시, 밤샘 주차 버스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단속 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해 봄밤 쏟아져나오는 행락객의 안전을 확보한다.중구 관계자는 “버스 정류장 근처에는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하는 긴 택시 행렬로 인해 버스를 타고 내리는 승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남산 케이블카 주변과 명동 일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주변에서 표시등을 끄거나 예약등을 켜고 장기정차해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산 백범광장에서는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1시간 이상 밤샘주차하는 전세버스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지난 달엔 정류장 장기 주차로 인한 정류장 질서문란 3건, 표시등 위반 7건, 차고지 외 밤샘 주차 등 법규위반 행위 60건을 단속했다. 107건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계도 조치했다. 중구는 택시·버스·화물조합에도 법규위반 근절 협조를 요청하고 장기 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에는 순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尹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국민이 고통”

    尹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국민이 고통”

    주택공급 점검회의서 文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저소득층 심각한 피해, 청년은 절망에 내몰려”“뉴빌사업 등에 패스트트랙 도입…문제는 속도”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지난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 원인을 투기 문제로만 보고 징벌적 보유세 등 수요억제에만 집중했다”며 전임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도시 주택공급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국민이 고통을 경험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 보유자들의 피해도 컸지만 저소득층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이 더 심각한 피해를 당했고 청년들은 절망의 지경으로 내몰렸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현 정부가 “공급·세제·금융 3대 부문에 대해 주택정책 정상화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그간 부동산 정책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렇지만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으로 최근 주택공급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택공급은 건설기간 등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바로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잘못된 주택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지금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야 한다”며 재개발·재건축과 서울 등의 원도심 재생사업인 ‘뉴빌리지사업’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하반기 시범사업 공모를 착수하고 기존 도시재생사업 재편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사업을 본격 시행하겠다”며 “인허가는 대폭 단축하고 사업 인센티브는 확실하게 제공해서 수요자인 국민이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문제는 속도”라며 “정부는 이미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도심소형주택 세제감면 등 주요법안 개정안을 발의해놨다. 우리 정치가 주거안정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도 주문했다.
  • 개 잡으려 쏜 경찰총에 맞은 행인 “국가가 2억 배상”

    개 잡으려 쏜 경찰총에 맞은 행인 “국가가 2억 배상”

    맹견을 제압하려고 경찰관이 쏜 총에 잘못 맞아 다친 미국인에게 국가가 치료비와 위자료를 줘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부장 고승일)는 지난 4일 미국 국적 A(68)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약 2억 9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2020년 3월 경기 평택시의 한 거리에서 산책하다 맹견으로 분류되는 핏불테리어에게 물렸다. 이 개는 근처 민가로 들어가 다른 개를 물어뜯으며 난동을 부렸고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을 쐈다. 핏불테리어는 쓰러졌다가 도망쳤는데 경찰은 테이저건이 방전돼 개를 사살하기로 했다. 경찰이 인도에 멈춰 서있는 핏불테리어를 향해 총을 쐈으나 빗나갔다. 대신 A씨가 근처 도로에서 인도로 올라서다가 바닥에 튕긴 총탄에 우측 턱부위를 맞아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사고가 무기 사용의 허용범위를 벗어난 경찰관의 위법행위로 발생했기 때문에 국가는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당시 경찰이 부득이하게 총기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고 도비탄(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탄도를 이탈한 탄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인의 접근을 막지도 않아 총기 사용에 필요한 현장 통제 조치를 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한 경찰이 평소 테이저건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주의 의무가 있는데도 게을리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에게도 전방을 잘 살피며 보행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국가의 배상 책임을 90%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총을 쏜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 재판도 받았으나 지난해 10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 올림픽대로에 취객 내려 준 택시, 교통사고 낸 택시… 모두 유죄 [법정 에스코트]

    올림픽대로에 취객 내려 준 택시, 교통사고 낸 택시… 모두 유죄 [법정 에스코트]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019년 2월 17일 새벽 2시쯤 서울의 한 대학가 앞 먹자골목에서 승객 두 명을 태우고 올림픽대로로 들어섰습니다. 술에 취한 한 승객이 갑자기 구토를 했고 동승한 친구가 빨리 차를 세워달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안전지대에 잠시 정차한 후 승객들을 하차시켰습니다. 취한 승객의 친구는 A씨에게 “(뒤처리는)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그냥 가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약 7분간 이들과 함께 있으며 택시비와 세탁비용을 차례로 결제받았고, 이후 자리를 떠났습니다. 구토를 했던 승객은 도로를 따라 걷다가 다른 택시기사 B씨가 모는 차에 부딪혀 의식불명에 빠지고 사지가 마비되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승객들을 두고 온 A씨에게 유기치상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보행도로에 진입할 방법이 전혀 없는 자동차전용도로에 취객을 두고 간 점 등을 들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사고를 낸 B씨에게는 한겨울 야간에 보행자 진입이 불가능한 도로에 사람이 있을 것이라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에선 판결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A씨는 형량이 1년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책임이 크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승객의 하차 요청이 거듭되고 진지한 것이더라도 면책 사유가 되기 어렵다”며 “A씨가 승객에게 다시 탑승하라고 권유한 건 ‘위험한 장소’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에게도 금고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형을 내렸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사람들이 춤을 추면서 걸어간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되는 등 다른 차량들은 피해자들을 피해서 운전했음에도 B씨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또 B씨가 제한속도인 시속 80㎞를 어기고 116㎞로 과속한 것 역시 사고의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알아서 하겠다”며 올림픽대로에 내린 취객...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법정 에스코트]

    “알아서 하겠다”며 올림픽대로에 내린 취객...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법정 에스코트]

    법원 “거듭 진지한 하차요청도 면책사유 안돼”내려준 기사, 교통사고 낸 기사 모두 유죄 주요 인물이나 중대 범죄 사건에 가려진 ‘생활 밀착형’ 판결을 소개하는 코너 ‘법정 에스코트’입니다. 혼자서는 다가가기 어려운 법정으로 안전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법률 지식은 물론 갈등 해소 과정을 생생하게 전합니다.택시기사 A씨는 지난 2019년 2월 17일 새벽 2시쯤 서울의 한 대학가 앞 먹자골목에서 승객 두 명을 태우고 올림픽대로로 들어섰습니다. 술에 취한 한 승객이 갑자기 구토를 했고 동승한 친구가 빨리 차를 세워달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안전지대에 잠시 정차한 후 승객들을 하차시켰습니다. 취한 승객의 친구는 A씨에게 “(뒤처리는)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그냥 가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약 7분간 이들과 함께 있으며 택시비와 세탁비용을 차례로 결제받았고, 이후 자리를 떠났습니다. 구토를 했던 승객은 도로를 따라 걷다가 다른 택시기사 B씨가 모는 차에 부딪혀 의식불명에 빠지고 사지가 마비되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승객들을 두고 내린 A씨에게 유기치상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보행도로에 진입할 방법이 전혀 없는 자동차전용도로에 취객을 두고 간 점 등을 들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사고를 낸 B씨에게는 한겨울 야간에 보행자 진입이 불가능한 도로에 사람이 있을 것이라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에선 판결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A씨는 형량이 1년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책임이 크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승객의 하차 요청이 거듭되고 진지한 것이더라도 면책 사유가 되기 어렵다”며 “A씨가 승객에게 다시 탑승하라고 권유한 건 ‘위험한 장소’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에게도 금고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형을 내렸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사람들이 춤을 추면서 걸어간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되는 등 다른 차량들은 피해자들을 피해서 운전했음에도 B씨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또 B씨가 제한속도인 시속 80㎞를 어기고 116㎞로 과속한 것 역시 사고의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12년 같이 산 남편…29년 전 탈옥한 강도살인범이었다

    12년 같이 산 남편…29년 전 탈옥한 강도살인범이었다

    29년 전 알바니아에서 강도살인죄로 복역하다 탈옥, 신분을 속이고 한국 여성과 결혼해 귀화한 50대 남성이 자국으로 송환됐다. 법무부는 지난 5일 알바니아 출생 A(50)씨의 송환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A씨는 1995년 8월 알바니아에서 택시 운전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택시를 빼앗아 도주하고, 이 밖에 3차례 강도살인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수감 중이던 1997년 3월 알바니아 폭동 사태가 터진 틈을 타 탈옥한 뒤, 정신지체 장애를 앓는 다른 알바니아인의 명의를 도용해 여권을 발급받고 해외로 도주했다. 미국과 캐나다를 거쳐 2011년 11월 국내로 들어온 A씨는 이듬해 2월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2015년 12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전과와 신분을 숨긴 채 살아 온 A씨는 알바니아 당국, 한국 법무부와 외국 정부의 공조수사 끝에 지난해 7월 덜미를 잡혔다. A씨를 검거한 법무부는 알바니아 당국과 협력해 증거를 보완한 뒤 서울고법의 범죄인 인도 재판 절차, 귀화 허가 취소 절차를 거쳐 대한민국 국적을 박탈한 뒤 알바니아로 송환했다. 법무부는 “흉악범이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추가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국제공조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횡령 혐의’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 출국금지

    경찰, ‘횡령 혐의’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 출국금지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횡령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를 4일 출국금지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정 대표 등 KG모빌리티 임직원 4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한 뒤 지난달 19일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들의 횡령액은 억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경찰의 압수수색 이틀 뒤인 지난달 21일 도의적 책임을 지고 대표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전달했다. 다만 신차 개발 등 진행 중인 업무는 마무리 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KG모빌리티 측은 앞서 “2016∼2018년 쌍용자동차 시절에 발생했던 몇몇 개인의 부정비리 사실에 대한 의혹인 만큼 현재의 KG모빌리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사전투표소에서 “국민의힘 뽑아달라” 외친 50대…‘경찰 조사’

    사전투표소에서 “국민의힘 뽑아달라” 외친 50대…‘경찰 조사’

    경기 평택경찰서는 사전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을 찍어달라며 소란을 피운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평택시 신평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국민의 힘을 뽑아달라”고 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를 지구대로 임의 동행했다. A씨는 특정 정당을 연상시킬 만한 복장을 입은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말이 어눌한 상태 정도였고, 만취 상태까지는 아니었다”며 “현재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2만명 넘는 외국인 ‘캐럿’에 인천 ‘들썩’…한국 올 이유된 세븐틴 콘서트

    2만명 넘는 외국인 ‘캐럿’에 인천 ‘들썩’…한국 올 이유된 세븐틴 콘서트

    “세븐틴 공연 보려고 일주일 휴가를 내고 왔어요.” (중국인 팬)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보이그룹 세븐틴 앙코르 투어 콘서트 관객 3분의 1 이상이 외국인이었다. 하이브는 5일 두 차례 콘서트 관객 5만 6000여명 중 2만명 넘게 해외에서 온 ‘캐럿’(세브틴 팬덤명)이었다고 밝혔다.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팬들이 가장 많았고,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세븐틴 콘서트와 맞물려 인천과 서울도 들썩였다. 하이브가 콘서트를 기념해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개최한 도시형 이벤트 ‘더 시티’에는 외국인 방문객이 대거 몰렸다. 한강 크루즈 파티와 세븐틴 라운지를 찾은 방문객 중 외국인 비율이 각각 80%, 83%에 달했다. 한강 크루즈 파티에서는 팬들이 세븐틴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며 하나가 됐다.인천에 대한 언급량도 가파르게 치솟았다. 하이브는 세븐틴의 인천 콘서트가 공지된 지난 2월 8일부터 콘서트 둘째 날인 지난달 31일까지 두달 가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인천 관련 글로벌 언급량은 약 335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늘었다. 인천으로 몰려든 ‘캐럿’들이 인근 식당, 카페, 마트 등을 찾으면서 주변 골목 상권도 북적였다. 팬들은 SNS로 인근 맛집 등을 검색·공유하며 인천 지역 여행에 나섰다. 하이브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81.8%가 서울을 방문하는 반면 인천 방문율은 6.2%에 그친다”라며 “이번 세븐틴 공연을 통해 외국인의 발길이 인천으로 물꼬를 텄다”고 자평했다. 팬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세븐틴 테마 직통열차’와 셔틀버스, ‘세븐틴 택시’도 운행돼 인기를 끌었다. 각각 1만3천600여명과 1천200여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는 세븐틴 팬들이 1회성 콘서트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점이다. 세브틴 공연의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집객효과가 국제 행사 버금간 셈이다. 공연장과 세븐틴 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판매된 공식 MD(굿즈상품)는 23만8천여개에 달했다.인천시와 신공항하이웨이는 인천의 대표 랜드마크인 영종대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매일 저녁 경관조명을 세븐틴 상징색 중 하나인 ‘로즈쿼츠’ 빛으로 물들이는 라이트업 행사를 벌였다. 인천공항 내부 전광판에도 세븐틴 더 시티 영상을 띄우고, 공연 축하 글을 게시하는 등 해외 팬들을 맞이했다. 하이브는 “앞으로 공연이 열리는 도시가 관광 지역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동반관계를 강화하고, 팬 감동과 경제적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 양천구에서는 모든 택시승강장 금연 “7월부터 단속”

    양천구에서는 모든 택시승강장 금연 “7월부터 단속”

    서울 양천구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모든 택시승차대 11곳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금연구역은 택시승차대 및 시설경계 10m 이내다. 구는 3주간 시민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3개월 간 금연구역 지정 홍보와 흡연자 계도 후 7월 1일부터 단속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구는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흡연피해를 예방하고자 2011년부터 ‘양천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도시공원과 버스정류장 등 총 9,731곳의 금연구역을 지정해 관리해왔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자 ‘금연클리닉’을 연중 상시 운영해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및 금연 행동강화물품(은단 등) 제공 ▲금연한방침 및 금연치료제 처방 연계 등 금연 준비·실천·유지 3단계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4년 버스정류장, 2017년 마을버스 정류장에 이어 올해는 모든 택시승차대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면서 “금연을 통제가 아닌 우리 가족과 이웃을 배려하는 ‘건강 에티켓’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박 천국 꿈꾸다 감옥 인생”…신협 강도 징역 5년 선고

    “도박 천국 꿈꾸다 감옥 인생”…신협 강도 징역 5년 선고

    신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3900만원을 빼앗아 베트남으로 달아났던 40대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최석진)는 4일 특수강도, 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8)씨에게 “장기간 도박으로 생긴 부채 감당을 못하자 은행 강도를 저지른 뒤 해외로 도피해 범행 및 그 후의 정황도 좋지 않다. 피해를 모두 배상했지만 은행이 처벌불원 의사를 표시하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전 11시 58분 대전 서구 관저동 모 신협에 검은 헬멧을 쓰고 소화기 분말을 뿌리면서 침입한 뒤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3900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도보, 택시 등 교통수단을 여러 차례 바꾸고 폐쇄회로(CC)TV 없는 도로를 이용해 경찰 추적을 따돌린 뒤 범행 2일 만에 베트남 다낭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했고, 베트남 한인 제보로 범행 23일 만인 같은해 9월 10일 다낭의 한 카지노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그는 한화 200만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갖고 있었고, 훔친 돈은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국내 강제 송환 후 경찰에서 “사업 채무 변제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결과 A씨가 2021년부터 2년 6개월 동안 특별한 직업 없이 상습적으로 인터넷 불법 도박 등 4651차례에 걸쳐 총 40억원 상당의 불법 도박을 벌이다 돈이 떨어지자 지인들에게 수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빚 독촉에 시달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 천안콜버스 확대 “없던 일로”…시-택시업계 합의

    천안콜버스 확대 “없던 일로”…시-택시업계 합의

    충남 천안시는 시범 도입한 ‘천안콜버스’의 확대 운영에 반발하는 택시업계와 합의를 도출했다고 4일 밝혔다. 택시업계는 생존권을 위협받는다고 주장하는 반면, 시는 이용자 증가 등 시민 만족도가 높아 콜버스 운영을 확대하겠다며 서로 입장차를 보여왔다. 시는 지난해 12월 ‘수요응답형교통 대중교통 서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가 없는 천안콜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천안콜버스’는 승객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며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을 돕는다. 시는 버스 노선 조정이 어려운 지역으로 천안콜버스가 운행하며, 계획보다 많은 평균 1일 280여명이 이용하고 있어 운행 시간 확대를 검토했다.그러나 개인택시와 전국운수서비스 산업노조는 콜버스 시범사업 철회와 추가확대 계획을 전면 철회를 주장했다. 천안지역 개인과 법인택시 기사 100여명은 지난 1일부터 시청사 앞에서 “천안콜버스 도입으로 택시 수익이 줄어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집회를 이어왔다. 이번 합의는 직산읍 천안콜버스 5대는 운행하고 추가 예정이던 콜버스 확대 계획은 전면 재검토로 결정됐다. 이번 협의로 25일까지 예정돼 있던 개인택시와 노조의 집회 등이 모두 철회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콜버스 운행으로 인한 택시업계와의 마찰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고 동시에 시민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대중교통의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의 어르신 교통비 지원…“택시 이용 2배 증가”

    서울 중구의 어르신 교통비 지원…“택시 이용 2배 증가”

    서울 중구가 도심에 사는 어르신들에게 월 2만원 이내에서 교통비를 실비 지원한 결과 택시 이용 횟수가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더 쉽게 사회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의 이용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중구의 65세 이상 거주민의 71.4%인 1만 8458명이 교통비 지원을 신청했다.1인 평균 사용액은 지난해 11월 1만 2350원에서 지난 2월 1만 5300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택시 이용률은 4개월동안 6.4%에서 12%로 두배 늘었다. 중구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교통비를 지급해 이동 편의를 도울 뿐 아니라 사회활동 참여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지원 취지가 구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약수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집이 가파른 언덕길인데 병원에 택시 타고 편히 갔다”라며 “구청에서 주는 교통비를 요긴하게 썼다”라고 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평소 계단이나 환승 때문에 힘들어도 무료인 지하철을 이용했다”며 “이제 부담없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3개월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8만원을 모두 이용한 어르신은 1473명이었다. 중구 관계자는 “주로 일터로 출퇴근 하거나 병원, 시장 등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어르신들”이라고 분석했다. 나이대가 낮을 수록 더 활발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었다. 65~69세의 경우 주어진 교통비의 36.0%를 사용했지만 75~79세의 경우 19.6%, 85~95세의 경우 4.3%에 그쳤다.중구는 통계자료 및 주민 의견을 계속 취합해 내년과 내후년의 교통비 지원금액과 방법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어르신 눈높이에 맞게 교통비 사용법에 대한 설명서를 제작하고 찾아가는 교통비 설명회를 개최해 사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어르신교통비는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과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의 통장(계좌번호)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인터넷 포털에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검색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교통 소외지역 없게”… 공공형 택시 서비스 늘리는 지자체들

    “교통 소외지역 없게”… 공공형 택시 서비스 늘리는 지자체들

    교통 복지를 높이고자 전국 지자체들이 ‘공공형 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브라보택시’ 운행 마을을 24곳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브라보택시는 교통 오지·벽지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택시 서비스다. 2017년 첫선을 보인 이 사업은 2018년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됐고 이후 국비와 지방비를 50대50으로 매칭해 잇고 있다. 브라보택시는 시군과 택시 기사가 운행 구간 협정요금을 정해 운영한다. 주민은 100~1500원인 주민부담금만 내고 나머지 금액은 지자체가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국비·지방비 57억원으로 양산시를 제외한 17개 시군 899개 마을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용 인원은 57만 3763명에 달했다. 올해는 국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을 확보했고 923개 마을에서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른 지자체도 행복·희망·온정·복지 등 제각각 이름이 붙은 공공형 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올해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기준을 마을소재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마을에서 400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완화했다. 덕분에 행복택시 운행 마을은 기존 52곳에서 55곳으로 늘었다. 전북 정읍시는 차 한 대를 증차해 31대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복지택시’ 운행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강원 춘천시는 ‘희망택시’ 가구별 월 이용 횟수를 기존 편도 3회에서 4회로 늘렸고 토요일에도 배차요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 안동시는 일부 지역에 ‘행복택시’를 추가 배치했고 기사별 운행 시작·종료 시각도 지역 실정에 맞게 조정했다.
  • 당뇨약 급한데… “서울 파견 갑니다” 불 꺼진 지방 보건소

    당뇨약 급한데… “서울 파견 갑니다” 불 꺼진 지방 보건소

    전국 1367명 중 267명 20% 차출외과 인력 부족… 순회진료 축소구례 토지보건지소 운영 중단고흥 11명이 16개 읍면 떠안아“4차 추가 파견 요청은 안 했으면” 지난 2일 찾은 전남 구례군 토지보건지소. 이곳 어디에서도 인기척을 느낄 수 없었다. 2층 건물 전체는 불이 꺼져 있고 1층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대신 ‘4월 21일까지 서울 병원 파견 근무로 휴진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지역 주민 성모(88)씨는 휴진 소식을 알지 못한 채 보건지소를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성씨는 “당뇨약과 감기약을 받으려고 읍내 보건의료원까지 택시비 2만원을 내고 다녀오는 것도 부담스럽고, 버스를 타고 걷고 하면 30분 이상 걸려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지방의 의료 취약지역이 의료대란의 유탄을 맞았다.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던 공중보건의들이 상급 종합병원에 투입되면서 진료가 중단되거나 축소되고 있어서다. 의정 갈등과 공보의 차출이 지속되면 농어촌 의료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기준 전국 공보의 1367명 중 19.5%인 267명이 차출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45명 ▲경남 36명 ▲강원 34명 등의 순이다. 구례에서는 전체 공보의 19명 중 3명이 차출됐다. 이 여파로 지난달 26일부터 마산, 토지보건지소는 운영을 중단했다. 산동보건지소마저 공보의가 복무 만료로 떠나면서 지난 2일부터는 모든 보건지소가 휴진에 들어갔다. 공중보건의 12명 중 3명이 빠진 경남 산청에서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응급실 의사가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이 여파로 보건지소 순회 진료는 주 3회에서 1~2회로 축소됐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전문의가 빠진 외과에는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던 일반의가 자리를 옮겨 진료하고 있고, 재활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응급실에 투입됐다”면서 “의료진 업무 과중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 역시 11명의 의료진이 16개 읍면의 출장 진료를 떠맡았다. 한 명이 하루에 ‘두 탕’ 이상 순회 진료를 해야 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보건기관 방문 때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불가피한 경우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보의 복무 만료도 코앞으로 닥쳤다. 이달 말까지 ▲충남 69명 ▲전남 63명 ▲강원 34명 등이 전역한다. 하지만 의료대란 여파로 신규 공보의 배치 인원이 줄어들 여지가 높고 기존 파견 규모는 커질 수 있다. 산청군의 한 주민은 “당장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농어촌의 노인들의 양보만 마냥 바라는 건 아닌지, 농어촌의 피해는 나 몰라라 하는 건 아닌지 싶다”고 씁쓸해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면 진료는 물론 지역 내 기초 진료권마저 무너질 수 있다”며 “4차 추가 파견 요청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정부에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도 “추가 파견 대신 기존 파견 공보의의 차출 기간을 연장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덧붙였다.
  • 장기화하는 의료대란에 농어촌 공중보건의 차출 늘어···농어촌 진료공백 가속화

    장기화하는 의료대란에 농어촌 공중보건의 차출 늘어···농어촌 진료공백 가속화

    지난 2일 벚꽃 도로 인근에 있는 전남 구례군 토지보건지소. 불이 모두 꺼진 2층 건물은 ‘4월 21일까지 서울 병원 파견 근무로 휴진한다’는 안내문이 붙은 채 잠겨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성모(88)씨는 “당뇨약과 감기약을 받으려고 택시비 1만원을 쓰기에도 부담되고 군내 버스를 타고 걷고 하면 30분 이상 걸려 너무 불편하고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전공의 이탈로 전국 시·군별 의료 취약지역에 있던 공중보건의(공보의)가 상급 종합병원에 파견되면서 구례 지역 보건지소는 ‘진료 중단’ 사태를 맞았다. 구례에서는 전체 공보의 19명 중 3명이 차출됐다. 이 여파로 지난달 26일부터 마산, 토지보건지소는 운영을 중단했다. 산동보건지소마저 공보의가 복무 만료로 떠나면서 이달 2일부터는 모든 보건지소가 휴진에 들어갔다. 평소 보건지소를 이용하던 주민은 읍내에 있는 구례군보건의료원 내과로 가서 처방을 받고 있다.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이 한 달을 넘은 가운데 의정갈등 지속과 공보의 차출 확대가 이어지면 농어촌 의료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기준 전국 공보의 1367명 중 지역별로 전남 45명, 경북 44명, 경남 36명, 강원도 34명, 강원·충남 각 27명, 경기·전북 각 24명, 세종 17명 등이 차출됐다. 진료 차질을 빚는 지자체는 늘고 있다. 공보의 5명이 빠져나간 전남 고흥에서는 남은 11명이 16개 읍·면을 돌며 강행군으로 출장 진료 등 업무를 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령 노인 인구가 많다 보니 만성질환인 당뇨·혈압약 등을 타러 오는 주민이 다수”라며 “큰 불편을 말하는 사람들은 적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더 큰 걱정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보건기관 방문 때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불가피한 경우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중보건의 12명 중 3명이 빠진 경남 산청에서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응급실 의사가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보건지소 순회 진료 인력이 3명밖에 남지 않으면서 일주일 3차례가량 했던 진료는 1~2차례로 감소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전문의가 빠진 외과에는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던 일반의가 자리를 옮겨 진료하고 있다”며 “군보건의료원 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각 1명은 요청에 따라 응급실 업무를 돕고 있다. 의료진 업무 과중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밝혔다.설상가상 공보의 복무 만료가 코앞에 닥친 곳도 있다. 세종에서는 지난 1일 4명이 전역했고, 강원에서는 이달 중 34명이 떠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62개 보건기관에서 63명이 전역하고, 충남에서는 이달 말까지 69명이 떠날 예정이다. 신규 공중보건의 배치는 이달 중순 이후 예정돼 있지만 배치 인원은 기존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업무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도 필요하다. 여기에 공보의 파견 확대·연장 이야기도 나오면서 주민 불안감은 커가고 있다. 산청 한 주민은 “당장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길어질까 봐 겁난다”며 “농촌지역 나이 든 사람들 양보를 마냥 바라는 건 아닌지, 농어촌 피해를 나 몰라라 하는 건 아닌지 싶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추가 파견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1명당 하루 2곳 이상 순회 진료를 해야 하는 등 남은 공보의 피로감이 점점 쌓여가고 있어 대면 진료는 물론 지역 내 기초 진료권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경북도는 “더 이상 파견은 힘들다. 4차 추가 파견 요청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정부에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혹 추가 파견 결정된다면, 파견 인원을 늘리기보다는 기존에 파견된 공보의 차출 기간을 연장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행 비상진료체계 안에서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한다는 방침이나,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농어촌 의료 공백 사태도 이어질 전망이다.
  • “카즈하, 186㎝·6살 연상 아이돌과 밀회” 일본서 찍힌 사진

    “카즈하, 186㎝·6살 연상 아이돌과 밀회” 일본서 찍힌 사진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와 앤팀 멤버 케이가 일본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일본 유명 주간지 주간문춘은 카즈하와 케이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앞서 주간문춘은 2일 “한국의 인기 톱 걸그룹 멤버의 진지한 교제 사진을 찍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당사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촬영 사진을 3일 낮 12시에 공개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주간문춘은 카즈하의 고급 야키니쿠 목격 사진과 함께 “카즈하가 키 186㎝의 6살 연상의 남자 아이돌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상대가 앤팀 멤버 케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즈하는 지난 16일과 17일 일본 오프라인 이벤트 일정 이후 호텔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긴자에 한 고급 야키니쿠 식당을 찾았고 2시간 이후 검은 모자를 깊이 눌러쓴 186㎝ 장신의 남성이 고깃집에서 나와 근처를 두리번거리며 차량에 올라탔다. 이후 카즈하도 음식점에서 나와서 남성이 이미 승차하고 있는 콜택시에 올라탔다고 매체는 전했다.
  • 천안콜버스, “택시업계 생존권 위협”vs“만족도 높아 강행”

    천안콜버스, “택시업계 생존권 위협”vs“만족도 높아 강행”

    충남 천안의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을 돕기 위해 시범 도입한 ‘천안콜버스’ 운행을 두고 택시업계와 시가 마찰을 빚고 있다. 택시업계는 졸속행정으로 생존권을 위협받는다고 주장하는 반면, 시는 이용자 증가 등 시민 만족도가 높다며 콜버스 운영을 고수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천안지역 개인과 법인택시 기사 100여 명은 지난 1일부터 천안시청 앞에서 ‘천안시 졸속행정 규탄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천안콜버스(DRT) 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천안콜버스 도입으로 택시 수익이 줄어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사업 철회 때까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택시업계는 버스 비용의 1/3에도 미치지 않는 비용으로 광덕에서 농촌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가 버스 업계의 부당한 특혜 제공을 위해 택시업계 생존권을 사지로 몰아넣어 즉각 철회하라”고 비판했다.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수요응답형교통 대중교통 서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가 없는 천안콜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오는 6월까지 4억원이 투입되는 천안콜버스는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며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을 돕는다. 시는 버스 노선 조정이 어려운 지역으로 천안콜버스가 운행하며, 계획보다 많은 1일 280여명이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운행 시간 확대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수신 지역까지 추가 운행 등 확대하려고 했지만, 택시 업계 입장을 반영해 과 추가 도입은 현재 멈춘 상태”라며 “시민 만족도가 높아 현재 운영 중인 천안콜버스 운영은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택시 업계는 천안콜버스 운행 중단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5일까지 천안시청 앞 집회에 이어 8일 천안신세계백화점 앞에서 개인과 법인택시 약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생존권 사수 궐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 탄소배출권 기후테크 ‘후시파트너스’, 2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탄소배출권 기후테크 ‘후시파트너스’, 2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현대차증권-인프라프론티어 미래환경 신기술조합1호’에서 투자미래 탄소배출권 및 탄소배출관리 SaaS 기후테크 스타트업 미래 탄소배출권 및 탄소배출관리 SaaS 전문으로 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후시파트너스는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 규모는 32억원에 이르게 됐다. 이번 투자는 환경부 모태펀드가 출자한 ‘현대차증권-인프라프론티어 미래환경 신기술조합 1호’에서 펀드결성 후 첫번째 투자를 진행했다. 후시파트너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 탄소배출권 및 탄소배출관리 SaaS 전문 기업으로 전문성 및 성장성을 인정 받게 되었다. 후시파트너스가 개발한 탄소배출관리 소프트웨어 넷지는 기업들의 스코프 1, 2, 3 탄소배출량 측정 및 감축,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오비맥주의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선정되어 오비맥주 협력사의 탄소배출량을 측정,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올해는 F&B산업 전체로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배출관리 소프트웨인 넷지는 기업의 탄소배출관리 뿐만 아니라 배출권 할당 및 목표관리제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명세서 작성 및 보고를 할 수 있도록 구독형 SaaS 방식으로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시파트너스는 기업들의 탄소배출관리를 통해 감축된 탄소 감축 실적을 미래 탄소배출권으로 확보해 감축 기업에게는 새로운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할당 기업에게는 미래 배출권 확보로 경영 리스크를 상쇄 시키는 등 기업들의 ESG 대응 및 탄소배출권 파트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후시파트너스는 국내 유일한 전기차 탄소배출권 프로그램사업자로 버스, 택시, 화물,렌터카, 바이크 등 수송분야 탄소배출권 사업을 선점하고 있으며, 감축 실적을 미래 탄소배출권으로 확보, 매매를 통해 기업들에게 부가수익을 만들어 주고 있다. 공유자전거 따릉이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하였고, 올해부터 수소버스에 대한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수송분야 선점을 기반으로 에너지, 가축분뇨, 폐기물 등 다양한 산업의 감축사업을 통해 미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올해는 그 동안 확보한 미래 배출권 매매를 통해 매출 성장과 함께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금번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적인 미래 배출권 발굴, 확보를 위한 투자와 탄소배출관리 소프트웨어 넷지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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