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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티·반바지·맨발 금지”…용인시, 택시기사 복장 제한

    “쫄티·반바지·맨발 금지”…용인시, 택시기사 복장 제한

    경기 용인시는 택시 기사가 승객들로 하여금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안전 운행을 저해하는 복장을 착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용인시는 택시 기사 복장 지침 등의 내용을 담은 ‘택시 운송 서비스 증진 개선 명령’을 고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정 명령에는 ‘운수 종사자는 금지 복장을 착용해선 안 되며 용모를 항상 단정하게 해야 한다’고 돼 있다. 금지 복장에는 ▲상의(쫄티, 민소매,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문구로 디자인된 옷, 소매가 지나치게 늘어져 핸들 조작에 지장을 주는 옷), ▲하의(반바지, 칠부바지, 운동복, 찢어진 형태로 디자인된 바지), ▲모자(얼굴을 가리는 모자, 낡은 모양 또는 혐오스럽게 디자인된 모자), ▲신발(발등과 발뒤꿈치를 조이지 않은 슬리퍼류, 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 운행하는 행위) 등이 포함됐다. 이를 위반하면 운송 사업자에게는 과징금 10만원 또는 3일(1차), 5일(2차) 운행정지 처분을, 운수 종사자에게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규제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종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 지부 지부장은 연합뉴스에 “운전 노동자에게 금지 복장을 나열해가며 규제하는 것은 인권 침해 소지가 있는 과도한 규제”라며 “주변에는 통풍 같은 질병 때문에 한겨울에도 반바지를 입는 사람도 있고, 겨울에도 양말을 신지 못하고 운전하는 사람도 있는데 기본권을 침해해가면서까지 해야 할 규제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용인시 관계자는 “운수종사자, 사업자, 노조 관계자 등과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해 가면서 정한 규제”라며 “우선 시행해보고 추후 다른 의견이 접수되면 받아들여 검토한 후 개선 명령을 갱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중국에서 인기폭발 ‘무인 택시’…14km 주행요금 고작 500원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인기폭발 ‘무인 택시’…14km 주행요금 고작 500원 [여기는 중국]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이자 AI기업인 바이두(百度)에서 개발한 무인 택시가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과자 한 봉지 가격으로 10km 이상을 이동할 수 있어 중국 전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바이두 로보택시(萝卜快跑) 탑승 후기가 온라인에서 쏟아지고 있다. 로보택시는 바이두의 자율 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로 가장 먼저 우한시(武汉)에서 시범 운행되었다. 현재까지 누적 호출량은 600만 건으로 2024년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충칭, 우한, 창사, 허페이, 양췐 등까지 서비스를 확대한 상태다. 중국 4대 대도시까지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로보택시 이용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없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는 것에 호기심과 두려움을 안고 탑승한 사람들 대부분이 “놀랍다”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자신이 탑승한 로보택시 내부나 주행 상황 등을 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중국인 외에도 외국인들까지 큰 관심을 보였다. 승객은 먼저 전용 앱으로 로보택시를 호출한 뒤 탑승 후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고, 신분증 인증을 하면 택시가 출발한다. 주행 중 계속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을 알리는 등 안전 사항 지시도 잊지 않는다. 게다가 일반 택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4km를 이동한 경우에도 택시 요금은 약 2.3위안(약 437원)에 불과했다. 상하이 같은 대도시의 경우 택시 기본요금이 14위안(약 2600원)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그러나 아직 안전과 요금, 속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지난 7일 우한시에서 로보택시가 길을 걷던 행인과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바이두 측은 사고 원인을 ‘무단횡단’ 이라고 설명했다. 로보택시는 초록불로 바뀐 뒤 움직였지만 충돌한 행인은 빨간불에 길을 건너려 했기 때문. 게다가 고객센터에 따르면 로보택시는 임산부, 유아, 70세 이상 노인층 등은 탑승을 금지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테스트 단계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추후 해당자들에 대한 탑승 여부를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택시 요금에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시장 선점을 위해 초반에만 할인 쿠폰 발급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마케팅 스타일은 너무 흔하기 때문이다. 실제 로보택시 요금표를 보면 원래 기본요금은 15위안, 만약 14km를 이동할 경우 시간 초과, 거리 초과 등 다양한 추가 요금이 붙어 65.9위안(약 1만 2500원)이지만 할인 쿠폰과 이벤트 기간 적용 등으로 2.3위안 이라는 금액이 나온 것이다. 추후 정상가격으로 올라가면 오히려 시민들의 외출 부담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너무 느린 속도 때문에 급한 일이 있는 경우에는 탑승하지 말라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일반 택시기사들의 불만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바이두 측은 “로보택시의 출시는 기존 택시 시장의 점유가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무인 택시 요금은 정부의 정가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향후 바이두가 가격을 올린다고 해도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머스크 “트럼프 공식 지지” 선언에 테슬라 주가 급등

    머스크 “트럼프 공식 지지” 선언에 테슬라 주가 급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뒤 테슬라 주가가 2% 가까이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78% 오른 252.6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한때는 265.58달러(6.99%↑)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앞서 테슬라 주가는 지난 11일 로보(무인)택시 사업 공개 일정이 종전에 예고한 8월에서 10월로 연기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뒤 8.4% 급락했다가 다음 날 2.99% 반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테슬라 주가가 오른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직후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드러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나는 ‘트럼프 대통령’(President Trump)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그의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고 적었다.이에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테슬라 주가가 다시 급등한 것은 전기차 판매나 로보택시와 관련된 것이 아니다”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는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며 머스크의 이런 행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시 전기차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부 달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전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왔으며, 자신이 당선되면 전기차 세액공제 등 지원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머스크가 트럼프 측 정치활동 단체 ‘아메리카 팩’에 상당한 금액을 기부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나온 데 이어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면서 트럼프 당선이 테슬라에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머스크는 이날 로보택시 공개 시기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일정이 애초보다 연기됐다고 전해 테슬라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로보택시 사업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무인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테슬라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꼽혀 왔다.
  • ‘웃찾사’ 40대 개그맨 음주운전…지목된 개그맨 “저 아닙니다”

    ‘웃찾사’ 40대 개그맨 음주운전…지목된 개그맨 “저 아닙니다”

    40대 개그맨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불똥이 튄 김형인이 해명에 나섰다. 김형인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새벽에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씨는 많이들 실망하셨겠지만 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부터 이 일과 관련해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기사 댓글이며 저희 영상 댓글까지 걱정 반, 확신 반, 비난 반으로 어지럽다. 전에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개그맨 기사 나올 때도 오해 많이 받아서 해명했는데 사건 사고에 관한 40대 개그맨 하면 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 보다”라고 말했다. 김형인은 그러면서도 “억울한 마음보다는 그동안 이런저런 구설에 오른 거에 대한 업보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안심하시고, 가정도 있는데 앞으론 잘 살지는 못해도 똑바로는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인은 혹시 이후 자신이 어떤 잘못을 하게 된다면 유튜브를 통해 먼저 공지하겠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이날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의 직업은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한 코미디언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벽돌로 유리 깨고 2분 만에 귀금속 5천만원어치 턴 20대 여성

    벽돌로 유리 깨고 2분 만에 귀금속 5천만원어치 턴 20대 여성

    한밤중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수천만원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여성이 범행 당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특수절도 혐의로 A(22)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했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길바닥에 놓인 벽돌을 들어 금은방 유리창과 진열창을 부순 뒤, 약 2분 만에 범행을 마치고 도주했다. A씨는 범행 장소와 떨어진 곳에서 택시를 타고, 옷도 바꿔입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용의주도하게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금은방엔 사설 경비업체 보안시스템이 설치됐으나, 사건 당시에는 작동하지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6시 30분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약 12시간 만인 오후 6시 30분쯤 광주 한 애견 카페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원룸 월세 등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귀금속을 전부 회수했으며,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급발진 이렇게 많았나”…며느리·손자 태운 70대 운전자, 또 들이받았다

    “급발진 이렇게 많았나”…며느리·손자 태운 70대 운전자, 또 들이받았다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던 ‘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후 “차량 이상”을 주장하는 사고가 최소 6건 이상 잇달아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70대 이상 운전자였다. 13일 오후 2시쯤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있던 차량 1대와 오토바이 여러 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 아들이 중상을 입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 며느리와 10대 손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차가 급발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음주나 약물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날인 12일에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 인근에서 70대 여성 B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시장 내 횟집으로 돌진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횟집 사장인 60대 남성이 손가락 골절 등 경상을 입었다. 또 식당 유리창이 깨지고, 냉장고 등 내부 집기류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이라고 주장했으며, 당시 음주나 마약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9일에도 부산 사상구 엄궁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 C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놀이터 방향으로 돌진했다. 승용차는 담벼락을 부수고 놀이터로 진입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C씨와 동승자 70대 여성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C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했다.같은날 수원 팔달구 화서동 한 도로에서도 70대 운전자 D씨가 몰던 차량이 역주행 하며 경차를 들이받았다. D씨 차량은 경차를 들이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고 주행해 승용차 4대를 더 충돌한 뒤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D씨와 경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병원 이송됐다. D씨 또한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에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70대 E씨가 몰던 택시가 앞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연이어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하고 있던 50대 남성과 80대 여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E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에도 용산구 서계동 한 주유소 앞에서 80대 남성 F씨가 몰던 경차가 행인 2명을 치었다. 차에 치인 행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씨 또한 급발진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후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한 68세 운전자도 사고 원인에 대해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 “벤츠 버리고 도망간 운전자 찾습니다”…차량 뒤집힌 채 도주

    “벤츠 버리고 도망간 운전자 찾습니다”…차량 뒤집힌 채 도주

    부산 해운대구에서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그대로 두고 달아난 40대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시쯤 부산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에서 구청 방향을 달리던 벤츠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하고 가로등이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운전자는 사고 이후 차량에서 나와 인근에 있던 택시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차 안에서 해당 운전자로 추정되는 40대 A씨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이날 두 차례 A씨 자택을 방문했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소재 파악에 나선 한편 사고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이나 약물을 투약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운전자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이유 등을 수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어이, 이 양반아’는 호남 특징”…만취 난동 前강북구청장 선처 호소

    “‘어이, 이 양반아’는 호남 특징”…만취 난동 前강북구청장 선처 호소

    만취해 택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박겸수(65) 전 서울 강북구청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원심 형이 무겁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북부지법 제3형사부(부장 이동식)는 12일 오전 박 전 구청장의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박 전 구청장은 지난해 1월 12일 술에 취해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고 파출소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 전 구청장은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냐. 내가 전 강북구청장”이라며 20여분 간 소란을 피웠다. 파출소에 인계된 박 전 구청장은 다시 택시에 타려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여러 차례 밀치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다음 날 박 전 구청장은 택시 기사와 경찰관에게 사과하고 택시비를 지불했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박 전 구청장의 혐의를 인정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1심 재판부는 박 전 구청장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박 전 구청장 측과 검찰 모두 판결에 불복해 쌍방 항소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피고인이 당시 상황과 행동에 대해 명확히 인식한 상태라 술에 취했다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할 수 없다”며 “진심으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1심에서 구형한 대로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구청장 측 변호인은 “호남 사람들 특징이 ‘어이 이 사람아’, ‘이 양반아’ 이런 말을 잘 쓴다”면서 “그런 말이 시비의 발단이 됐고 기분이 상한 택시 기사가 곧바로 인근 파출소로 택시를 몰고 가서 만취 승객이 행패를 부린다고 신고했다. 이것이 나중에 공무집행방해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직후인 다음 날 아침부터 파출소와 강북경찰서를 찾아가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큰절을 한 정성과 합의한 점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박 전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10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6월 30일까지 제5·6·7대 강북구청장을 역임했다. 그는 “제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경찰과 운전기사, 저를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8월 14일에 열린다.
  • 120년 역사 자랑 ‘평택역’ 변신 시작…‘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공사 착공식

    120년 역사 자랑 ‘평택역’ 변신 시작…‘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공사 착공식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평택역의 변신이 시작됐다. 평택시는 12일 착공식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이하 평택역 광장)’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택역 광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간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시민 공론화와 국제설계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평택역 광장의 청사진이 마련됐으며, 여러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착공식이 진행됐다. 착공식에는 200여 명의 시민과 정장선 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김현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평택역의 새로운 역사에 함께했다. 향후 조성되는 평택역 광장은 총 80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민의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광장 하부에는 총 203면의 주차장과 주변 상권과 연결되는 지하 보행로가 설치된다. 평택시는 광장 조성을 통해 평택역 인근 구도심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광장 하부 지하 보행로와 연결되는 지점에 휴식과 문화행사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보행 특화 거리(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역은 수많은 시민의 추억이 오랫동안 축적된 공간이며, 앞으로도 더 사람들이 평택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평택역이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공간이자 평택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평택역 광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역 유동 인구가 1일 평균 3만명 이상인 점을 유의해 안전한 공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스마트 안전장비 등이 도입될 전망이다.
  • CPI 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감 커졌지만...나스닥 1.95% 급락

    CPI 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감 커졌지만...나스닥 1.95% 급락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며 기준금리 인하의 기대감을 키웠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 급락했다. 나스닥지수는 7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왔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4월 30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364.04포인트) 떨어진 1만 8283.4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장중 한때 2.1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S&P500지수 역시 전장보다 0.88%(49.3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32.39포인트) 올랐다. 이날 미국의 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3.0%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이미 시장에선 오는 9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이 무색하게 기술주 중심의 차익 실현 움직임에 나스닥지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마주해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각각 2% 이상 하락하고 메타 플랫폼은 4%가량 떨어지는 등 월가의 가장 가치 있는 기업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블룸버그 뉴스가 로보택시 출시를 10월로 약 2개월 연기한다고 보도한 후 1월 이후 하루 최대 하락률인 8.4% 급락했다. 애플은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2.3% 떨어졌다. 기술 관련 주가가 하락하자 소규모 기업의 주가는 상승했다. 2024년 벤치마크 지수보다 크게 뒤처졌던 소형주 러셀 2000은 3.6% 상승해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며 “이날은 투자자들이 M7에서 시장의 나머지 부분으로 옮겨가기 시작한 날로 S&P500이 계속 떨어지리라 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CFRA리서치의 샘 토스발 수석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순환하고 있다”며 “그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보장하지는 않더라도 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확신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 이상일 시장 “용인, 특례시 넘어 광역시급 대도시 공간계획 구상”

    이상일 시장 “용인, 특례시 넘어 광역시급 대도시 공간계획 구상”

    “용인시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 급증을 반영해 부도심을 추가하는 등 도시 공간구조를 재설정하고 광역시급 도시를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짜고 있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1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란 새로운 환경에 맞춰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대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산단 등 용인 세 곳에 대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등 민선 8기 2년 동안의 초대형 성과와 부문별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이같은 시의 장기 발전 구상을 소개했다.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 또한 광역시급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나 철도 등 기간시설도 적극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은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로 성장하는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엔 도시 성장에 필요한 공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광역시급 도시를 고려하되, 교통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동시에 비 계획적으로 형성된 기존 노후 도시에 계획도시 성격을 가미하는 구상을 가다듬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처인구 포곡·모현읍이나 원삼·백암면 일대 등에 미개발지가 많고,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여의도 면적의 8배에 이르는 64.43㎢가 규제에서 풀리는 점 등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5년마다 수립하는 용인도시기본계획과 정부 주도로 시작된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 등에 이런 내용의 대도시 공간구상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전 수립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소규모 보완을 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을 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히 공동주택지를 늘리기보다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나 국도 45호선 확장 등 도로망 확충과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 등 교통개선에 힘쓰고, 자연친화적 공간도 유지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이 시장은 수지구나 기흥구 등 비 계획적으로 형성된 기존 시가지에 대단위 통합개발을 통해 계획도시 성격을 강화하고,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이나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예술시설을 확충하고 중심 시가지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 후 2년간의 초대형 성과와 부문별 추진 상황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용인시는 이 시장 공약 212건 가운데 93%를 정상 추진하고 있고, 47%(99건)는 이미 완료했는데,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초대형 성과들이 워낙 많이 나온 만큼 민선 8기는 과거 민선 7기와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가 많은 부수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4월17일 평택시 등 관계기관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여의도 면적의 8배, 과천시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지역이 45년 규제에서 풀리게 된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의 또 다른 부수적 성과는 도로망·철도망 연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고, 반도체고 등 각종 학교 설립으로 연결돼 교육 여건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쓰는 부서 1, 2위가 아동복지과와 노인복지과이고, 장애인복지과도 복지정책과만큼의 예산을 쓰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생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선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것에 더해 지역경제의 파이를 키워 확산하는 정책도 열심히 실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시 공무원 노조가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시장의 업무 추진과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입장을 낸 것을 언급하며 “과분한 영광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 英최대 자동차 축제 사로잡은 제네시스… 유럽시장 ‘쾌속 질주’

    英최대 자동차 축제 사로잡은 제네시스… 유럽시장 ‘쾌속 질주’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주요 시장인 유럽 공략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중심으로 한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도 본격화하면서다. 제네시스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영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축제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의 고성능 주행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를 비롯해 GV80 쿠페 콘셉트, 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 등 모두 4개 차량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했다. 까다로운 코너와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1.86㎞ 길이의 힐클라임 코스 주행은 1993년 시작된 굿우드 페스티벌의 핵심 행사로 꼽힌다.일반적으로 양산 차량은 콘셉트 차량보다 주행 성능이 향상된다는 점에서 이번 콘셉트 차량의 힐클라임 코스 완주로 제네시스 고성능 차량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이날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방향성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3월 뉴욕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최초 공개하며 고성능 영역으로의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보다 구체화된 계획을 발표한 셈이다. 그 일환으로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차량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주행 감각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강조하는 디자인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인터페이스 및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각적 경험 등 마그마의 3대 속성을 공개했다. 이를 토대로 해 제네시스는 내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GV60 마그마를 본격 양산하고 향후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의 판매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 제네시스는 올해 행사에서 ‘경계의 미학’이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실내외가 연결되면서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2층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등 고객 체험도 강화하고 나섰다. 전시 부스에는 GV60 마그마 콘셉트를 비롯해 G80 마그마 스페셜,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 다양한 차량이 전시된다. 고성능차를 앞세워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존재감을 높이겠다는 시도로 읽힌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현지 장악력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올해 1~5월 유럽시장 점유율은 8.3%로 폭스바겐그룹, 스텔란티스, 르노그룹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적극적인 친환경차 포트폴리오 확대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기간 현대차그룹의 유럽시장 전체 판매량 46만 1758대 중 약 20.1%에 달하는 9만 2994대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 “정우성은 좌파, 나훈아는 우파” 이진숙 후보자 갈라치기 논란

    “정우성은 좌파, 나훈아는 우파” 이진숙 후보자 갈라치기 논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언론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까지 노골적인 편가르기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MBC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자유민주당 행사에 강연자로 나서 “문화 권력이 좌파 쪽으로 돼 있다.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그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택시운전사’, 친일파 암살 작전을 다룬 ‘암살’, 재벌가의 비리에 맞선 형사의 활약을 그린 ‘베테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시절을 다룬 ‘변호인’,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 등 9편을 좌파 영화로 지목했다. 이들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인데 이 후보자는 “좌파 성향의 영화를 만들면 히트친다.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DNA에 스며든다”면서 “우파 영화도 있지만 좌파가 몇십배 더 많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신군부의 집권 내용을 다뤄 지난해와 올해 초 대박을 낸 영화 ‘서울의 봄’ 역시 “좌파의 역사 공정”이다. 그는 한국전쟁의 비극이 담긴 ‘태극기 휘날리며’와 개발 시대의 현대사를 조명한 ‘국제시장’ 등은 우파 영화로 분류했다. 어떤 근거로 좌파, 우파를 나눴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영화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도 색깔론을 들이밀었다.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에 목소리로 출연한 정우성, 10·29 이태원 참사로 숨진 동료를 애도한 문소리는 좌파 연예인으로 분류했다. 김제동·김미화·강성범·노정렬·정우성·권해효·안치환·김규리 등이 좌파, 나훈아·김흥국·강원래·소유진·설운도는 우파 연예인이다. 기준에 대한 설명도 별도로 없었다. 이 후보자는 이러한 이념 성향 분류가 어떤 기준인지 묻는 취재진에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고만 밝혔다. 과거 이 후보자는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기획설’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이외에도 극단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글을 숱하게 올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6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도들의 선전선동”이라 지칭하고 “홍어족(전라도민들을 폄하한 혐오표현)들에게 유리한 해석으로 광주사태를 악용하므로, 애꿎은 전두환 대통령만 희생양으로 발목 잡아”라고 주장한 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 ‘역주행 택시’ 세웠는데 운전자 온데간데…자율주행차 ‘벌금 0원’ 美서 논란

    ‘역주행 택시’ 세웠는데 운전자 온데간데…자율주행차 ‘벌금 0원’ 美서 논란

    미국에서 역주행하던 택시 차량을 경찰이 적발했으나 운전자는 없었고 벌금도 부과하지 못했다. 해당 차량이 자율주행 택시였기에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피닉스 경찰국은 지난 6월 19일 교통 단속에 나섰던 경찰의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경찰은 피닉스의 도로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역주행 중인 택시를 발견하고 사이렌을 울리며 추격했고 차를 멈춰 세웠다. 경찰관이 정차한 차량에 다가가자 운전석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갔는데 이때 운전석엔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다. 운전자가 그새 도주한 것이 아니라 해당 차량이 구글의 자율주행 무인택시 ‘웨이모(Waymo)’였기 때문이다. 피닉스는 미국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을 허용한 소수의 도시 중 하나다. 해당 차량이 경찰차의 추격에 스스로 정차했던 것도 비상등과 사이렌을 감지할 때 차를 세우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경찰관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회사 담당자와 통화가 연결됐다. 경찰관이 “이 차량이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했다”라고 전하자 담당자는 “알겠습니다. 바로 확인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경찰관은 “(차량이) 공사 구역을 지나다가 반대 차선으로 진입했다. 위험한 상황이었다”라고 설명을 더했다.이때 다른 경찰관이 어떤 상황인지 묻기 위해 다가왔다가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흠칫 놀라는 모습도 보디캠에 잡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웨이모 회사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했다. 웨이모 회사 측은 해당 차량이 ‘모순된 공사 표지판’을 만나는 바람에 반대편 차선으로 진입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차량이 올바른 차선으로 돌아가려던 중에 약 30초간 경찰차가 차량을 세우는 바람에 차선 복귀가 막혔다며 탓을 돌렸다. 피닉스 경찰국 관계자는 “경찰관이 ‘컴퓨터에 벌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없었기에’ 추가 조치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며 농담 섞인 입장을 내놨다. 피닉스처럼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이 허용된 도시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며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강남구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 시 20만원 지급”

    강남구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 시 20만원 지급”

    서울 강남구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의 실제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9월 2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 강남구에 따르면 자치구 내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23년 3만 5000명으로 늘었지만, 이 가운데 서울시의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사업을 통해 면허를 반납한 운전자는 3.5% 수준인 1227명에 머물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 시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구는 지원금을 서울시의 2배인 20만원으로 상향해 수거율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 가입 확인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통카드는 전국의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에 쓸 수 있고,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으며, 기존 반납자에게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비롯해 오는 10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등 구민 16만여 명에게 마을·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해도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성공적 인생 2막 준비” 팔 걷은 동작

    “성공적 인생 2막 준비” 팔 걷은 동작

    서울 동작구가 중장년 구민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작구는 지난해 5월 동작취업지원센터를 개관한 이후 재취업과 창업, 사회공헌,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은 물론 건강,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작구는 채용 연계형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은 물론 인턴십을 통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작구형 멘턴’, 각종 자격증 취득 과정, 사회공헌활동 등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신중년 595명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게 도왔다. 이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것이다. 동작구는 또 중장년 구민의 구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초청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소개하고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유통 플랫폼 운영사 ‘지앤지커머스’에서 사업별 전담 큐레이터 등 일자리를 소개하며, 23일에는 ‘아이엠 택시’가 운전기사 채용 요건 등을 안내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해 취업까지 연계한다. 29일과 다음달 5일에는 ‘생활연구소’에서 중장년 여성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취업 및 창업지원 기관인 ‘동작50+센터’를 통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은퇴 생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일자리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간앱에 밀리고 코로나 특수 끝나… 휘청이는 공공배달 앱

    민간앱에 밀리고 코로나 특수 끝나… 휘청이는 공공배달 앱

    민간 배달 플랫폼의 공격적 마케팅에 코로나19 특수마저 끝나면서 공공배달앱이 사업성 악화에 흔들리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공공배달앱 운영을 종료하거나 전면 재검토에 나섰고, 공공배달앱의 대표 격인 전북 군산 ‘배달의명수’ 매출도 크게 줄었다. 10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민간배달앱의 독과점을 견제해 소상공인 민생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공공배달앱이 수요가 감소하고 중개수수료 수입이 적어 민간앱과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2020년 전국 처음으로 출시된 공공 배달 앱인 ‘배달의 명수’는 연간 주문 건수가 반토막이 났다. 매년 가맹점과 가입자 수는 늘었지만, 사용 빈도는 되려 줄었다. 출시 당시 주문 건수가 29만 8137건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36만 2476건까지 치솟았지만 지난해 주문은 19만 1805건에 그쳤다. 매출액도 2021년 90억원에서 지난해는 50억원으로 급감했다. 다른 공공배달 플랫폼도 종료됐거나 종료를 앞두고 있다. 강원도는 2020년 12월 도입한 ‘일단시켜’ 서비스를 지난해 10월 종료했다. 종료 당시인 지난해 10월 기준 가입자는 11만 6765명으로 강원도 인구의 7~8% 수준에 불과했고, 이용 건수도 81만 5000여건에 그쳤다. 가맹점 수는 3213곳으로 강원지역 음식점 수의 10분의1 수준이었다. 부산시의 ‘동백통’도 코로나19 시기에만 운영된 뒤 이용률 감소 등으로 2년 만에 사업을 접었다. 경남 거제(배달올거제), 통영(띵동), 전남 여수(씽씽여수), 충남(소문난샵) 등도 이미 서비스를 중단했다. 경기도 ‘배달특급’은 변화를 예고했다. 누적거래액이 2022년 9월 2000억원을 넘긴 데 이어 지난해 8월엔 3000억원을 넘기며 인기를 끌지만 수익성이 문제다. 지난달 13일 도의회에서 배달특급의 적자 운영 문제가 지적되자 경기도는 “운영 방식의 전면 재검토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논의 중으로 취지를 살리면서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대구시와 경북도의 공공배달앱 ‘대구로’와 ‘먹깨비’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경북도의 먹깨비는 출시 3년 반 동안 가맹점 수 1만 2000개, 회원 수는 23만여명에 그쳤다. 대구로는 배달과 택시호출 등과 통합 운영으로 회원 수가 53만명까지 늘었지만, 3000만명이 넘는 3대 배달앱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이처럼 공공배달앱 입지가 줄어든 원인은 최근 배달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민간 업체들이 배달 수수료를 대폭 낮추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결과다. 실제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 3월 공개된 공시에 따르면 2023년 연결기준 3조 4155억원, 영업이익 69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9%, 영업이익은 65% 증가했다. 지자체들은 공공배달앱 운영 여부를 고심 중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서비스를 최대한 운영하려고 노력하지만 언제까지 운영할 수 있을지 확답을 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 박상우 장관 “재초환 폐지하되 보완장치”

    박상우 장관 “재초환 폐지하되 보완장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재초환)에 대해 “폐지하되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보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재초환은 지금은 맞지 않는 옷”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꼭 규제가 필요한 지역은 선별적으로 남겨 두는 게 보완 장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재초환은 재건축 정비조합이 재건축을 통해 얻은 이익이 조합원 1인당 3000만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의 최대 50%를 환수하는 제도다. 2006년 도입됐으나 주택시장 침체 등을 이유로 유예됐다가 지난 3월부터 다시 시행됐다. 박 장관은 “올해 8월부터 부담금이 부과될 것으로 본다”며 총 68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 가구당 평균 1억원가량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도 박 장관은 “징벌적 과세로 도입된 측면이 강하기에 폐지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종부세를 폐지하려면 더불어민주당의 동의를 얻어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 박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선 “2029년 개항으로 틀림없이 가도록 여러 보완 방안을 담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미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유찰이 거듭된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 재입찰 공고를 내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비용과 관련해 일본에 구상권 청구가 필요하다는 야당 질의에 “가능하지 않다”는 취지로 답했다.
  •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만든다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만든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건물 외벽에 설치된 것과 같은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판을 서울 광화문과 명동, 부산 해운대 외 다른 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제센터에서 광고 내용을 원격제어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현장 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6년까지 3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지정하기로 했다. 현재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은 첨단 디지털 정보통신(IT) 및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사이니지 광고’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벽면 225㎡’ 등 면적 기준만 적용하고 있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 이런 제한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코엑스(1기), 명동·광화문·부산 해운대(2기)만 지정돼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자유표시구역을 확대해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처럼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하반기 안에 청소년이 신분증을 위변조 또는 도용해 이성 혼숙을 했을 때 숙박업주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에 대한 면책 조항을 만들기로 했다. 주의 의무를 다한 숙박업주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소년의 이성 혼숙이 적발되면 공중위생관리법과 청소년보호법에 의해 업주에게 영업정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최근 택시 기사 감소세에 맞춰 법인택시 회사가 보유해야 할 최저 면허 차량 기준도 완화된다. 현재 서울과 부산의 법인택시 회사는 50대, 광역시·시는 30대, 군은 10대 이상을 보유하지 못하면 면허가 취소된다. 법인택시 기사는 2019년 1월 10만 4800명에서 올해 5월 7만 400명으로 줄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택시 기사가 구해지지 않아 영업이 취소되는 현실에서 이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현재 5년인 시험·연구용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 허가 기간은 최대 9년까지 확대하고 허가 기간이 이미 만료된 연구용 차량 70대에 대해서도 연장 신청을 허용키로 했다. 기업의 재활용 부담을 합리화하기 위해 페트(PET) 재활용 의무자를 기존의 원료(PET 수지) 생산자에서 최종 제품(PET병) 생산자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우리 아들 겁 많아” 눈물 흘린 여성, 김호중 모친 아니었다

    “우리 아들 겁 많아” 눈물 흘린 여성, 김호중 모친 아니었다

    ‘음주 뺑소니’로 논란을 빚은 가수 김호중의 첫 재판에 모친을 사칭한 여성이 등장해 혼란을 빚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오후 2시 30분부터 김호중의 1차 공판이 열렸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날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김호중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법정에 몰린 가운데, 자신을 김호중의 엄마라고 밝힌 한 인물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애(김호중)가 잘못한 거 맞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애가 겁이 많아서 그렇다.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김호중의 모친은 이날 법정을 찾지 않았고 김호중의 아버지만 방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와 인터뷰를 한 인물은 김호중 아버지와 동행한 여성으로 김호중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호중의 부모는 20년 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여성과의 인터뷰 기사는 삭제된 상태다. 다리 절뚝이며 법정 들어서…첫 재판 12분 만에 종료 이날 김호중은 검은 정장을 입고 다리를 절뚝이며 법정에 들어왔고, 그의 팬덤으로 추정되는 방청객들이 곳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택시 기사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사고 직전 김호중이 방문한 유흥업소 종업원과 동석자의 경찰 진술, 폐쇄회로(CC)TV 등에 따르면 김호중은 당시 소주 3병 이상을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도주 후 김호중은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고 자신의 휴대전화 3대를 압수한 경찰에게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여러 차례 범행을 숨기려 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와 전 본부장은 사고 은폐를 위해 매니저 장 씨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에게는 김호중이 사용한 승용차의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제거하라고 장 씨에게 지시한 혐의, 전 본부장에게는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와 술에 취한 장 씨에게 사고 차 열쇠를 건네고 장 씨가 운전하는 차에 동승한 혐의도 적용됐다. 다만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며 음주 운전 혐의는 배제했다. 이날 김호중의 재판은 약 12분 만에 종료됐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9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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