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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택시운전사 상영금지한 이유

    중국이 택시운전사 상영금지한 이유

    중국 당국이 톈안먼(天安門)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영화 ‘택시운전사’를 상영 금지한 것은 물론 인터넷에서 그 흔적조차 지웠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5일 보도했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현장을 취재해 이를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 간 서울 택시운전사 고 김사복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국내에서 관객 수 12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중국에서도 지난달 개봉 후 문화정보 사이트 두판(豆瓣)에 수만 건의 글이 올라오고 평점도 10점 만점에 9.1을 받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 택시운전사가 톈안먼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중국 네티즌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자 상황은 급변했다. 톈안먼 사태는 중국 정부가 1989년 6월 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학생과 시민 100만여 명을 무력으로 진압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말한다. 공산당의 지배력에 금이 갈 것을 우려하는 중국 당국은 톈안먼 사태 자체를 논의하는 것을 금기시한다. 이에 따라 이달 초 중국 내에서 택시운전사의 상영이 금지된 것은 물론 3일에는 두판에 있는 택시운전사 페이지 자체가 사라져 버렸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는 택시운전사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는 즉시 삭제되고 있다. 검색 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는 택시운전사와 관련된 어떠한 자료도 검색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중국 내에서는 “중국도 아닌 다른 나라의 민주화운동을 다뤘다는 이유로 영화 상영이 금지되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느냐”는 등 당국의 조치에 울분과 좌절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중국 누리꾼들은 불법 인터넷 경로를 통해 택시운전사 동영상의 공유를 확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에서는 이달 18일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민감한 뉴스의 전파를 차단하고 여론 통제를 강화하려는 당국의 조치가 잇따라 네티즌들의 불만 또한 커지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 도로공사 현장 덮친 ‘졸음택시’…작업 인부 2명 사망·1명 중상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택시가 새벽에 도로 보수 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 3명을 덮쳐 2명이 숨졌다. 택시운전사는 ‘졸음 운전’을 하다 참변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 24분쯤 송파구 풍납동 올림픽대로에서 서울아산병원 사거리로 빠지는 길에서 엄모(55)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아스팔트 포장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위모(52)씨와 오모(55)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3시간 만에 숨졌다. 한모(53)씨는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엄씨가 졸음운전을 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엄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부들이 안내 표지를 제대로 설치했는지,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췄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승객 2명은 가벼운 상처만 입었으며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씨줄날줄] 게르하르트 슈뢰더/김균미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게르하르트 슈뢰더/김균미 수석논설위원

    “정치지도자라면 선거에서 지는 한이 있어도 국익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한국을 방문 중인 한 외국 지도자의 행보와 발언이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1998년 집권해 7년간 ‘적녹연정’(사민당·녹색당 연립정부)을 이끌었던 게르하르트 슈뢰더(73) 전 독일 총리다. 2년 전 펴낸 자서전의 한국어판 출간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온 슈뢰더 전 총리는 쇄도하는 특강과 인터뷰 요청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판이다. 슈뢰더 전 총리는 2005년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비교적 한국을 자주 찾는 외국 지도자 중 한 명이다. 통일 독일을 이끈 경험에다 특히 통일의 후유증으로 ‘유럽의 병자’로 불리던 독일을 강력한 노동·복지 개혁인 ‘어젠다 2010’으로 부흥의 기틀을 다진 그의 리더십은 제대로 된 정치 리더십에 목말라 있던 한국 사회에서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었다. 2009년 11월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 방한인데 유독 이번 방한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의 한국 정치·사회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2015년 5월 방한 당시 특강에서도 ‘정치지도자는 개혁을 관철하기 위해 용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지만 이번처럼 파장이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슈뢰더 전 총리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은 국가 이익과 지도자의 자질이다. 인기에 반하는 결정도 내릴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슈뢰더의 발언이 말의 성찬으로 들리지 않는 것은 스스로 이를 실천했기 때문이다. 2003년 3월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실업수당과 연금·건강보험 등 사회복지 비용을 줄이는 내용 등을 담은 ‘어젠다 2010’(하르츠 개혁)을 발표했다. 핵심 지지층인 노조와 당내 반대가 거셌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독일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그 대가로 2005년 총선에서 패해 총리 자리를 내줬다. ‘혁신 전도사’인 슈뢰더 전 총리가 이번 2박3일 방한 기간 동안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집을 방문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 위로하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전직 외국 정상이, 그것도 독일 전 총리가 나눔의집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고 상징성 또한 크다. 그런 슈뢰더이지만 국내적으로는 제재 대상인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트의 고위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흠결 없는 지도자야 없겠지만, 한국 정치지도자들이 슈뢰더의 조언을 남의 얘기로 치부하지 않았길 바란다. 새로울 것 없는 슈뢰더의 발언이 더 큰 울림을 주는 이유를 곱씹어 봐야 한다.
  • 슈뢰더 만난 文대통령 과거사 청산 의지 “獨은 과거사 반성 통해 미래로 나아가”

    슈뢰더 만난 文대통령 과거사 청산 의지 “獨은 과거사 반성 통해 미래로 나아가”

    슈뢰더 “北은 명백한 범죄…미·중·러 공조 북핵 해결을”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독일은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으로 과거 문제를 이해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었는데, 아직 우리는 그 문제들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 같다”며 과거사 청산 의지를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접견하고 “과거사에 대한 독일의 진정한 사죄와 주변국과의 화해·협력 추진 사례가 동북아 지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에 슈뢰더 전 총리는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 일본이 저지른 만행이 이 할머니들께 남긴 상처를 봤다”면서 “할머니들은 ‘우리는 증오도 없고 복수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다만 역사에 있었던 일을 일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것이 전부’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도 화제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의 진실을 알린 독일기자 힌츠페터의 노력도 광주를 계승하게 된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독일이 고비마다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민주화운동은 당시엔 좌절한 것처럼 보였지만 끝내 한국의 민주주의로 이어졌고, 이를 다시 일으켜 세운 촛불 혁명의 원천이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슈뢰더 전 총리의 ‘포괄적 사회노동개혁’이 독일 경제와 경쟁력을 살려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새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소득주도 성장, 포용적 성장 등은 기존의 경제 기조를 바꾸는 것이어서 불안을 느끼는 국민들도 있으나, 소통과 설득으로 불안을 해소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성과는 몇 년 후에 나타나겠지만 이 개혁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란 믿음을 우리 국민에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면담에 앞서 슈뢰더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은 명백한 범죄 정권으로 자기 민족을 희생물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지만, 북핵 문제의 해결은 반드시 평화적이고 외교적으로 돼야 한다”며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변 3대국이 공동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남한은 언제든 조건만 만들어진다면 북한과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는 신호를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생각나눔] ‘택시운전사’ 김사복씨 망월동 묘역 안장 논란

    [생각나눔] ‘택시운전사’ 김사복씨 망월동 묘역 안장 논란

    영화 ‘택시운전사’ 속 실존 인물인 고 김사복씨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잠들어 있는 광주 망월동 5·18 옛 묘역에 묻힐 수 있을까.이 영화 관람객이 12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김씨의 아들 승필(58)씨가 최근 “아버지의 유해를 망월동 묘역으로 옮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 문제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김씨의 망월동 묘역 안장에 찬성하고 있다. 직접적인 5·18 희생자는 아니지만 어쨌든 5·18의 참상이 보도되는 데 기여한 만큼 안장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논리가 주를 이룬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는 “영화만 보고 안장을 허용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대론도 있다. 광주시는 김씨의 유가족이 공식적으로 안장을 요청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 아래 ‘5·18 옛 묘역 안장 전담팀(TF)’을 중심으로 안장 심의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11일 “영화를 통해 모처럼 전 국민이 5·18을 제대로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 기류를 내비쳤다. 그러나 안장 결정의 키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쥐고 있다. 안장 전담팀은 인권평화협력관(광주시 당연직 1명)과 5·18 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 등 3단체(3명), 시민단체 관계자(5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며, 다수결 원칙이기 때문이다. 현재 5·18 단체들은 김씨의 안장에 대해 매우 신중하거나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다.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장은 “영화와 역사를 동일시하면 안 된다”며 “영화 속 인물을 객관적으로 입증된 민주유공자와 함께 묻는 문제는 또 다른 논란거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언과 사진 등으로 미뤄 김씨가 5·18 당시 힌츠페터를 태우고 광주에 온 것은 사실로 받아들여지지만, 그의 유해를 망월 묘역에 안장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망월동 힌츠페터 기자 묘역 곁에 김씨를 기억할 수 있는 표지석 등 기념물을 설치하는 것은 검토할 수 있으나 유해 안장은 시민사회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 “5·18 당시 수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누볐다”며 “뚜렷한 기준이 없다면 이들이 사망 후 묘역 안장을 원할 경우 모두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정수만 전 5·18유공자 유족회장도 “1980년 이후 ‘5월 투쟁’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이 망월동 묘역에 묻히기를 바란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부정적 속내를 드러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방한…영화 ‘택시운전사’ 관람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방한…영화 ‘택시운전사’ 관람

    게르하르트 슈뢰더(73) 전 독일 총리가 11일 영화 ‘택시운전사’를 봤다.슈뢰더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극장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슈뢰더 전 총리의 자서전을 출간한 메디치 출판사가 마련한 자리다. ‘택시운전사’ 속 실존인물인 고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 김황식 전 국무총리, 출판평론가 표정훈 씨와 역사학자 주진오 씨를 비롯한 문화계 인사 10여명과 일반인 등 총 60여명이 함께 했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을 취재해 이를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 간 서울의 택시운전사 고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출판사 관계자는 “작은 영화관에서 조용히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택시운전사’ 관객수 1200만 돌파…국내 흥행영화 톱9 안착

    ‘택시운전사’ 관객수 1200만 돌파…국내 흥행영화 톱9 안착

    영화 ‘택시운전사’ 관객수가 1200만을 넘으면서 국내 흥행영화 9위 자리에 올랐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9일 1202만 367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올해 첫 1000만 기록을 세운 ‘택시운전사’는 지난 9일 개봉 39일째 1200만 고지를 넘으며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 9위에 안착했다. 1200만까지 돌파하면서 8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택시운전사’ 1200만명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10위

    영화 ‘택시운전사’ 1200만명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10위

    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 수 1000만명 기록에 이어 1200만명을 돌파했다.영화 ‘택시운전사’는 개봉 39일째인 9일 오후 1시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넘어서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0위에 올랐다고 쇼박스가 밝혔다. 이는 1270만명을 동원하여 한국영화 흥행 순위 7위에 오른 ‘암살’(2015)과 같은 속도다. 개봉 6주차임에도 ‘택시운전사’는 평일 하루에 2만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비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왕의 남자’(1230만명, 9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명, 8위)를 제치고 흥행 순위를 다시 쓸지 주목된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진실을 전세계에 널리 보도한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광주에 데려다 준 택시기사 김사복씨(극 중 김만섭)를 그린 영화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위 명량 (1761만 5039명)2위 국제시장 (1426만 1627명)3위 베테랑 (1341만 4200명)4위 괴물 (1301만 9740명)5위 도둑들 (1298만 3841명)6위 7번방의 선물 (1281만 1213명)7위 암살 (1270만 5783명)8위 광해, 왕이 된 남자 (1232만 3555명)9위 왕의 남자 (1230만 2831명)10위 택시운전사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돌파 “흥행속도 ‘암살’과 비슷” 역대 몇 위?

    ‘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돌파 “흥행속도 ‘암살’과 비슷” 역대 몇 위?

    송강호 주연 ‘택시운전사’가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39일만에 관객 1200만명 고지를 넘어서 역대 흥행 9위인 ‘왕의 남자’(1230만명)과 8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다. 9일 쇼박스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택시운전사 누적관객이 1200만명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쇼박스측은 “택시운전사 흥행속도가 2015년 1270만명의 관객을 동원, 역대 한국영화 7위에 오른 ‘암살’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사’는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 삼박자가 맞으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영화 개봉을 통해 감동적인 실화의 실제 주인공 김사복 씨를 찾게 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류준열 조정석,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서 장관 표창 “괜찮니?”

    류준열 조정석,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서 장관 표창 “괜찮니?”

    배우 류준열과 조정석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류준열과 조정석은 오는 8일 오후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되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류준열, 조정석은 자살 예방 캠페인 ‘괜찮니? 에어키스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대중에게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한편 류준열은 흥행돌풍 중인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했다. 조정석은 영화 ‘마약왕’을 촬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주 찾은 ‘택시운전사’ 김사복 아들 “부친, 하늘에서 기뻐하실 것”

    광주 찾은 ‘택시운전사’ 김사복 아들 “부친, 하늘에서 기뻐하실 것”

    영화 ‘택시운전사’ 속 택시기사 실존인물 고(故) 김사복씨의 아들 승필(59)씨가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위르겐 힌츠페터 회고전을 찾아 “세상에 알려진 아버님이 하늘에서도 기뻐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그의 부친 김사복씨는 ‘푸른 눈의 목격자’로 알려진 독일 언론인 힌츠페터를 태우고 5·18 민주화운동 당시 서울과 광주를 두 차례 왕복한 택시기사다. 지난해 타계한 힌츠페터는 5·18 취재기를 회고할 때마다 김사복이라는 택시기사의 존재를 언급하며 재회를 희망했다. 아들 김씨는 힌츠페터와 부친이 재회하지 못한 배경에 대해 “간경화가 있었던 아버지가 광주에 다녀오신 뒤 술을 많이 드시면서 1984년 결국 돌아가셨다”며 “잔혹사를 목격하고 오셔서 힘드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친과 힌츠페터가 남다른 인연을 맺었던 광주에 대해 그는 “아버님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남기는 일이든 아버님을 망월동 5·18 옛 묘지에 모시는 일이든 잘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힌츠페터 추모전을 둘러보기에 앞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면담하고 1980년 5월 당시 고인의 행적이 담긴 기록물을 힌츠페터 추모전 등에 전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부친의 묘지를 힌츠페터 추모비가 마련된 광주 망월동 5·18 옛 묘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광주시와 상의했다. 광주시는 가족관계증명서,서울팔레스호텔 소속 콜택시 운전사로 근무한 경력 증명서류,힌츠페터와 함께 찍은 흑백사진 등 여러 정황을 토대로 김씨 부친의 존재와 힌츠페터와의 관계를 사실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경구 주연 ‘살인자의 기억법’ 예매율 35.5% 개봉 첫주 1위

    설경구 주연 ‘살인자의 기억법’ 예매율 35.5% 개봉 첫주 1위

    ‘살인자의 기억법’이 예매율 1위로 흥행 순항을 알렸다.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잭슨 주연의 코믹 액션 ‘킬러의 보디가드’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9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는 설경구, 김남길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과 공포영화 ‘그것’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살인자의 기억법’이 예매율 35.5%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스티븐 킹 원작의 공포영화 ‘그것’은 예매율 16.6%로 2위를 차지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예매율 13.4%로 3위에 올랐다. ‘택시운전사’는 예매율 6.8%로 4위를 차지했고 ‘청년경찰’은 예매율 6.2%로 5위에 올랐다. 데인 드한, 카라 델레바인 주연의 SF 블록버스터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는 예매율 3%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톰 크루즈 주연의 ‘아메리칸 메이드’가 개봉한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이 CIA의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조직까지 속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액션 영화다. 이 밖에 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 주연의 액션 스릴러 ‘윈드 리버’와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범죄 액션영화 ‘베이비 드라이버’가 개봉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택시운전사’ 김사복씨 아들 “아들 된 도리…감격스럽다”

    ‘택시운전사’ 김사복씨 아들 “아들 된 도리…감격스럽다”

    영화 ‘택시운전사’ 실제 인물인 김사복씨가 밝혀진 가운데 김사복씨의 아들 승필(59)씨가 “아들 된 도리를 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김승필씨는 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간 진실이 밝혀질 줄 알았다”며 “진실이 밝혀져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승필씨는 지난 8월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영화 속 ‘김사복’의 실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그는 뚜렷한 증거를 내놓지 못했고 이에 사람들은 “사실이면 좋겠다”면서도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승필씨는 전날 아버지 김사복씨가 위르겐 힌츠페터가 함께 찍은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택시운전사’ 제작사는 이날 독일에 있는 힌츠페터의 부인을 통해 사진 속 인물이 힌츠페터가 맞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승필씨는 “그동안 아버님의 유품 속에서 사진을 다 찾았는데, 힌츠페터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은 찾을 수가 없었다”면서 “아내가 따로 정리해둔 아버님 앨범을 일반 책으로 착각하고, 그동안 열어보지 못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아내가 그 앨범을 떠올리면서 겨우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승필씨에 따르면 김사복씨는 팔레스 호텔에서 2대의 호텔 택시를 운영하면서 외신기자들을 주로 상대했다. 승필씨는 “아버님이 외신기자들의 스케줄을 일주일, 혹은 보름치를 미리 받았다. 그래서 그 스케줄 전에 당시 이슈들을 미리 점검하고, 외신기자들에게 당시 시국에 대해 브리핑을 해줬을 정도”라며 “아버님은 단순히 운전사가 아니라 가이드, 평론가 역할까지 하셨던 분”이라고 강조했다. 승필씨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이 1980년 5월 광주로 가기 전에 힌츠페터가 민중운동가 함석헌 선생을 인터뷰할 때 동행해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사복씨는 암 투병을 하다 1984년 5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승필씨는 “아버님은 인품이 좋으셔서 가족들에게 근심거리를 던져주는 경우가 거의 없으셨다. 그러나 5·18 광주에 다녀오신 뒤에는 가족들에게도 울분을 토하셨다”면서 “당시 22살이던 저에게도 광주에서 벌어진 잔혹한 일들을 설명하시면서 같은 민족끼리 어떻게 서로 죽일 수 있느냐고 했다. 당시 간 경화를 앓았던 아버님은 광주에서 잔혹사를 직접 목격하신 뒤 술을 다시 드시기 시작했고, 결국 건강이 나빠지셨다”고 설명했다. 승필씨는 아버지가 힌츠페터 추모비가 마련된 망월동 5·18 옛 묘역에 안장되길 바라고 있다. 승필씨는 “아버님은 당시 광주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광주로 가셨다. 아버지의 소신이 담긴 것”이라며 “아버지의 그런 마음이 단발성으로 끝나기보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옛 묘역에 안장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택시운전사’ 제작사 “김사복, 실존 인물 찾아 기쁘다”

    ‘택시운전사’ 제작사 “김사복, 실존 인물 찾아 기쁘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인물인 김사복씨와 고 위르겐 힌츠페터가 함께 찍은 사진이 진짜인 것으로 확인됐다.‘택시운전사’의 제작사 더 램프는 “해당 사진을 독일에 있는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트테트 여사에게 확인한 결과 사진 속 인물이 힌츠페터가 ‘맞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더 램프는 “그동안 찾지 못했던 영화 속 실존 인물을 찾게 돼 기쁘다”며 “좋은 일이고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김사복씨의 아들로 알려진 김승필씨는 전날 언론에 아버지와 힌츠페터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980년 5월 촬영된 이 사진에는 김사복씨와 힌츠페터가 수풀이 우거진 장소에서 일행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7년 만에 햇빛 본 사진 속에… ‘택시운전사’ 두 남자

    37년 만에 햇빛 본 사진 속에… ‘택시운전사’ 두 남자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인 택시운전사 김사복씨와 독일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됐다.5일 5·18기념재단은 김사복씨와 힌츠페터가 함께 찍은 사진을 김씨의 아들 김승필(58)씨로부터 받아 언론에 공개했다. 김사복씨가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인물이라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사진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모습뿐 아니라 카메라를 들고 있는 힌츠페터와 광주에 동행한 사운드맨 헤닝 루머의 모습도 담겼다. 사진과 함께 힌츠페터가 1980년 광주를 찾은 배경도 밝혀졌다. 힌츠페터가 소속됐던 독일 TV 채널 ARD·NDR의 동료이자 같은 방송사 일본 특파원이었던 페터 크레입스는 자신은 당시 한국 중앙정보부의 요주의 인물이었기 때문에 감시를 피하기 위해 카메라맨인 힌츠페터를 광주로 보냈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는 힌츠페터 이외에도 그의 부인 루이즈 크롬도 광주에서 취재를 했다고 밝혔다. 크레입스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외신 기자들의 취재가 크게 제한되지 않았다며 그 이유로 전두환 신군부가 광주의 상황을 폭도의 쿠데타로 왜곡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김승필씨는 높은 수입을 기대하고 광주를 방문했다는 영화 설정과 달리 아버지가 인권과 민주화에 관심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님이 평소 ‘사상계’ 같은 책을 즐겨 읽으셨다”며 “이런 평소의 신념이 목숨을 걸고 광주로 향한 외신 기자들과 두 번이나 함께하는 데 일조하지 않았겠느냐”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화운동의 거목 함석헌 선생과 김사복씨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어 “아버지는 기자를 태우고 수동적으로 광주에 내려간 기사가 아니라, 인권주의자였다”면서 “아버지의 행적을 제대로 알려내는 일은 아들 된 도리”라고 밝혔다.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최근 김승필씨가 재단에 찾아와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며 “그는 아버지의 유해를 힌츠페터가 묻힌 망월동 묘역에 옮겼으면 하는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과 협의해 아버지 김사복씨의 행적을 복원·전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사복씨 아들 주장 사실”…힌츠페터와 찍은 사진 공개

    “김사복씨 아들 주장 사실”…힌츠페터와 찍은 사진 공개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인물인 김사복씨와 독일인 기자 힌츠페터가 생전에 함께 찍은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CBS 노컷뉴스는 5일 김사복씨의 아들 김승필씨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힌츠페터와 김사복씨가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을 함게 공개했다. 김승필씨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사복씨는 외국인과 함께 앉아 음식을 먹고있다. 힌츠페터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1980년 힌츠페터와 함께 독일 TV방송인 ARD-NDR에 소속돼 일본 특파원을 지낸 페터 크레입스(Peter Krebs)는 CBS 노컷뉴스의 이메일 문의에 사진 속 인물이 힌츠페터가 맞다고 인정했다. 힌츠펜터는 자신을 광주까지 태우고 갔던 택시운전사 김사복씨를 다시 만나기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았지만 끝내 보지 못하고 2016년 1월 25일 눈을 감았다. 그는 생전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그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달라진 광주를 돌아보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관객들 역시 그 시대의 작은 영웅이었던 김사복씨의 행방을 궁금해했지만 37년 동안 생사 여부조차 묘연했다. 그러던 중 김사복씨의 아들 김승필씨가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 김사복은 1984년 세상을 떠났다”면서 소식을 알려왔다. 김승필씨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1959년생 김승필씨의 아버지 이름이 김사복씨라고 확인해줬다. 김씨는 “선비 사(士)에 복 복(福)자. 사력을 다해서 아버님이 김사복씨, 피터씨와 다녀오신 분이다 하는 걸 알게 하고 싶다”면서 “아버지는 그 때 호텔택시 두 대랑, 아버님 자가용 한 대까지 석 대 가지고 계셨고 그 중 한 대로 광주 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택시운전사가 아닌 호텔택시 운전사였기에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1980년 당시 호텔택시는 겉으로는 고급 승용차의 모습이었고 예약을 받아 운영됐다. 호텔에 소속된 특성상 주로 외국인이 손님이었다. 김승필씨는 “힌츠페터가 한국 주재 외신기자를 통해 소개받은 호텔택시로 김포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광주로 향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김승필씨의 주장이 맞다면 1959년생인 김씨는 당시 22살이었다. 그는 “광주의 참상을 직접 보고온 아버지가 울분을 터뜨리고 술도 많이 드셨다. 첫 마디가 같은 민족끼리 그렇게 죽일 수 있느냐였다. 대검 꽂아서 사람 찔러 죽인다든지, 개머리판으로 말도 못 하게.. 들어갈 때 어려웠는데 나올 때는 더 어려웠다고. 나올 때는 군인한테도 아마 걸렸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김씨는 아버지 김사복씨가 군부로부터 고초를 겪지는 않았고 다만 그로부터 4년 뒤 간암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사람들이 아버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망월동 묘지에 있는 힌츠페터 옆에 모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국 대표작 ‘택시운전사’ 美 아카데미영화상 노린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조명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내년 2월 열리는 제90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4일 밝혔다. 아카데미영화상의 외국어 영화 부문은 나라별로 한 편만 출품할 수 있으며 다섯 편을 후보작으로 압축해 이 중에서 한 편을 시상한다. ‘택시운전사’의 주연배우인 송강호는 지난해 ‘사도’, 올해 ‘밀정’에 이어 내년까지 3년 연속 한국 대표작의 주연배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장훈 감독은 2012년 ‘고지전’을 출품한 것을 포함해 두 번째다. 영화진흥위원회 심사위원 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특수성뿐 아니라 아시아 인권과 민주화 과정을 잘 표현했으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휴머니즘으로 많은 세계인에게 작품의 의미와 주제를 잘 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영화적인 완성도 또한 뛰어난 작품이기에 심사위원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넘보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을 취재해 이를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 간 서울의 택시운전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송강호 ‘택시운전사’ 美아카데미 출품 ‘사도’-‘밀정’ 3년 연속 진출

    송강호 ‘택시운전사’ 美아카데미 출품 ‘사도’-‘밀정’ 3년 연속 진출

    배우 송강호가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에 3년 연속 진출하게 됐다.4일 영화 ‘택시운전사’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밝혔다. 아카데미영화상의 외국어 영화부문은 나라별로 한 편만 등록할 수 있다. ‘택시운전사’ 주연 배우인 송강호는 제88회, 제89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출품작인 ‘사도’와 ‘밀정’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대표작의 주연 배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심사위원 측은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특수성뿐 아니라 아시아 인권과 민주화 과정을 잘 표현했으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휴머니즘으로 많은 세계인에게 작품의 의미와 주제를 잘 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영화적인 완성도 또한 뛰어난 작품이기에 심사위원들 모두 동의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국내 극장가 최고 흥행작인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을 취재해 이를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 간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지난 2일 개봉해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1천186만3천237명을 끌어모으며 국내 개봉 영화 역대 흥행 톱 10위에 올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킬러의 보디가드, 단독 개봉에도 불구..예매율 1위 ‘어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단독 개봉에도 불구..예매율 1위 ‘어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 전체 예매율 1위를 외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차지하고 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23.5% 예매율을 나타내며 2위 ‘택시운전사’ 예매율 14.0%를 월등히 넘어섰다. 특히 ‘킬러의 보디가드’는 CGV 단독 개봉에도 불구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 눈길을 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브로맨스 제로, 케미 0%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사무엘 L. 잭슨이 의기투합했다. 지난 18일 북미에서 개봉과 동시에 호평 받았고,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이기도 하다. 30일 한꺼번에 쏟아지는 신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오른 ‘킬러의 보디가드’가 예상치 못한 흥행 성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5·18 특별조사, 진상 밝힐 마지막 기회다

    문재인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의 광주 출격 대기 의혹과 전일빌딩을 향한 헬리콥터 기총 사격 등 2건에 대해 국방부에 23일 특별조사를 지시했다. 전투기의 출격 대기 건은 1980년 5월 공군 조종사였던 김모씨가 최근 한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제기됐다. 김씨는 “5·18 사나흘 뒤 경기도 수원 제10전투단에 출격 명령이 내려져 500파운드 폭탄 2발을 F5EF기에 싣고 광주로 출동할 준비를 했다. 고성능 기관포와 폭탄으로 무장하고 비상 대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먼저 광주로 출격 대기하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사실 여부를 따져야 할 것이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출격이 공대지 폭탄으로 시민군을 공격하려고 했던 것인지도 가려야 할 것이다. 당시 지휘관들은 비상계엄 확대 차원으로 북한 도발에 대비한 통상적 조치였다고 하지만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전일빌딩 기총 사격 건은 지난해 이 빌딩의 리모델링 과정에서 총탄 흔적이 발견돼 올해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확인했다. 신군부가 공중에서 시민들에게 사격을 했다는 정황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군 당국은 이제까지 “헬기 사격은 없었다”고 부인해 온 사안이다. 광주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일개 지방자치단체가 진상을 밝혀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비록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국방부가 움직이게 돼 만시지탄의 감은 있지만, 덮으려던 역사의 그늘이 있다면 만천하에 드러내야 한다. 그것은 그 시절 광주 희생자에 대한 예의이며, 미래를 살아갈 후손들에게 정확한 진실을 남긴다는 점에서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책무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5·18 37돌 기념사에서 “새 정부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를 보고는 “광주민주화운동이 늘 광주에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 국민 속으로 확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진상 규명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5·18기념재단은 계엄군의 5월 21일 집단 발포에 앞선 신군부의 ‘발포 명령 하달’을 뒷받침할 군사 문건을 어제 공개했다. 재단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조사단 구성을 밝힌 국방부에 진정성을 요구하는 뜻으로 문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네 번째 조사다. 국방부는 한 점의 의혹을 남기지 않고, 진상을 밝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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