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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창원 택시요금 20.9% 인상

    경남 마산시와 창원시의 택시요금이 오는 10일 0시부터 평균 20.9% 오른다.1일 시에 따르면 물가대책심의위원회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 결정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이 현행 1800원에서 22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거리운임은 현행 169m당 100원에서 143m당 100원으로,시간운임은 41초당 100원에서 34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반면 심야(00:00~04:00)와 시계(사업구역 외) 할증 및 호출료는 현행과 같은 20%와 1000원을 받게 된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 택시요금 소폭 인상

    서울시는 경기침체를 감안해 내년에 택시 요금을 소폭만 올리기로 했다.버스와 지하철 등 다른 공공요금도 동결한다.또 2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공공요금 인상과 관련,“최대한 억제해야 하겠지만 택시는 3년 반이나 기다려 모종의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상 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업계의 요구대로 대폭 인상하면 시민이 택시를 아예 타지 않아 업계가 더 어려울 수 있다.”면서 소폭 인상 방침을 시사했다. 택시업계는 현재 35~40%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시가 검토 중인 인상 폭은 10% 선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버스·지하철 요금에 대해 “그것은 진짜 공공 교통으로 내년엔 올리면 안 된다.”며 동결 입장을 밝혔다.또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등 다른 공공요금에 대해서도 “동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내년에 19만 50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종합일자리센터를 통해 창업하는 분들을 연결,전체적으로 2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민간분야에서 4만명,공공분야에서 7만명의 일자리를 확보하기로 했다.이어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 육성을 통해 4만명,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4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내년엔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밀착형 지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철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ocal] 경남,택시요금 내년부터 인상

    경남도는 택시 기본요금(2km 기준)을 현행 1800원에서 2200원으로 400원(22.2%) 인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거리 운임은 현재169m당 100원에서 143m당 100원으로,시간운임은 41초당 100원에서 34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심야(0시~04시)와 사업구역 외 할증률,호출료는 현행(20%,1000원)대로 유지된다.인상된 요금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광주 택시요금 20% 인상

    광주시의 택시요금이 3년 만에 20% 오른다. 광주시는 오는 29일부터 인상 요금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은 1800원에서 22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거리요금은 173m당 100원에서 150m당 100원,시간요금은 41초당 100원에서 36초당 100원으로 각각 변경된다. 광주지역 택시승객의 평균 이용거리인 3.6㎞를 기준으로 할 때 20%가 인상된 셈이다. 택시업계는 2005년 택시요금 인상 이후 LPG 가격이 36% 이상 급등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최근 33.15%를 인상해줄 것을 시에 요구했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7가구중 1가구 ‘백수 가장’

    7가구중 1가구 ‘백수 가장’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고용 악화로 가장(가구주)이 돈을 못 버는 집이 전체의 16%를 넘어섰다.7가구 중 한 곳꼴이다.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먹고 사는 데 필수적인 식료품 구매가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이후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 3·4분기 전국 가구(2인 이상) 중 가구주가 무직인 비율은 16.13%로 지난해 같은 기간(15.57%)에 비해 0.56%포인트 상승하며 관련통계 산출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역대 3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3분기는 계절적으로 고용사정이 나은 편인데도 이렇다.3분기 무직가구의 비율은 2003년 13.61%,2004년 13.74%,2005년 14.16%,2006년 14.69%,2007년 15.57%로 상승해 왔다.3분기 도시가구(2인 이상)의 무직가구 비율도 15.29%에 이르면서 역시 3분기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무직가구는 가구주가 직업이 없어 직접적으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얻을 수 없는 상태로,배우자나 자녀가 생계를 책임지거나 정부 보조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3분기 고용률은 61.8%로 전년 동기 62.1%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반면,비경제활동인구는 같은 기간 28만 9000명 증가해 이런 현상을 뒷받침했다. 이런 가운데 3분기 전국 가구의 엥겔계수(가계의 총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는 26.7%로 지난해 같은 기간(26.11%)보다 0.59%포인트 높아졌다.식료품은 생활필수품으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일정 수준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엥겔계수가 올라간다는 것은 생활 형편이 나빠졌음을 뜻한다.  3분기 기준 전국 가구의 엥겔계수는 2003년 27.98%에서 2004년 28.81%로 오른 뒤 2005년 27.27%,2006년 26.27%,2007년 26.11%로 3년 연속 하락하다 올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소득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의 엥겔계수는 3분기 31.40%로 전년 동기(30.93%)에 비해 0.47%포인트 상승했고 3분위(27.40%→28.21%),4분위(26.09%→26.60%),5분위(22.65%→23.53%)도 각각 올랐다.  실제로 3분기 전국 가구의 소비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가구가사(8.3%),주거비(5.9%),보건의료(5.5%),식료품(5.3%) 등 꼭 써야 하는 의식주 관련 지출은 늘어난 반면 교양오락(-7.3%),의류신발(-1.5%),통신비(-1.8%) 등 덜 필수적인 지출은 감소세했다.  공공요금도 줄줄이 오르며 서민생활을 위협하고 있다.이달 들어 전기요금이 평균 4.5%,가스요금이 7.3% 상승했고 겨울철 소비가 많은 연탄은 이미 지난 4월에 장당 337원에서 403.25원으로 19.6%나 올랐다.택시요금도 부산,울산,대전시가 최근 인상한 것을 비롯해 곧 전국적으로 오를 조짐이다.지난달 인상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은 내년 2월에 또 오를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서민경제 한파…무직가구 비율 16%로 사상 최고

     서민경제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경기침체와 고용사정 악화로 가구주가 직장이 없는 무직가구의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16%를 돌파했고 물가 상승 및 소비심리 악화로 엥겔계수는 2004년 이후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들어오는 돈은 넉넉치 않은 가운데 대출금리는 고공 비행을 거듭하면서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그동안 억제돼왔던 공공요금도 택시요금 등을 필두로 들썩이고 있어 서민의 어려운 가계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무직가구 비율 16% 돌파…사상 최고  경기침체가 가속화하면서 올해 3분기 전국가구(2인 이상) 중 가구주가 뚜렷한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무직(無職)가구의 비율은 16.13%로 전년 같은 기간(15.57%)에 비해 0.5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고용사정이 그나마 나은 3분기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무직가구의 비율은 2003년 13.61%,2004년 13.74%,2005년 14.16%,2006년 14.69%,2007년 15.57%로 계속 상승해오다 올해 3분기에는 마침내 16%를 넘어섰다.  1인 가구가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총 가구수(7월1일 기준)가 지난해 1641만 7000가구,올해 1667만 3000 가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직가구의 수는 대략 지난해 3분기 255만 6000 가구에서 올해 3분기 268만 9000 가구로 1년새 13만 3000 가구 가량 증가한 셈이다.  2003년과 비교하면 210만 5000 가구에서 255만 6000 가구로 5년 새 약 45만 1000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무직가구는 가구주가 직업이 없어 직접적으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얻을 수 없는 상태이므로 배우자나 가구원이 생계에 보탬을 주거나 정부로부터의 공적인 보조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3분기 도시가구(2인 이상)의 무직가구 비율도 15.29%에 이르면서 역시 3분기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이처럼 무직가구의 비율이 계속 높아지는 것은 경기침체로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급속한 고령화,여성의 사회활동 증대라는 사회경제적 요인이 맞물려 나타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3분기 고용률은 올해 61.8%로 지난해 62.1%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같은 기간 28만 9000명 증가했다.  민간연구소 관계자는 “고용률이 계속 60%대에서 정체 상태를 보이는 사이 구직을 단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무직가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하반기 들어 경기가 나빠진 점이 무직가구 비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먹고살기 힘들다’…엥겔계수 4년만에 상승  소득 정체,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3분기 전국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의 비중(엥겔계수)은 26.7%로 지난해 같은 기간(26.11%)에 비해 0.59%포인트 높아졌다.  엥겔계수(Engel‘s coefficient)는 19세기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이 발견한 법칙으로 가계의 총지출액에서 차지하는 식료품비의 비중을 가리킨다.  식료품은 필수품이기 때문에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일정수준을 소비해야 되므로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엥겔계수는 하락하고 생활형편이 나빠지면 올라간다.  3분기 기준 전국가구의 엥겔계수는 2003년 27.98%에서 2004년 28.81%로 상승한 뒤 2005년 27.27%,2006년 26.27%,2007년 26.11%로 3년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득 5분위별로 엥겔계수를 살펴보면 2분위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엥겔계수가 상승했다.  3분기 기준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엥겔계수는 31.40%로 지난해 동기(30.93%)에 비해 0.47%포인트 상승했고 3분위(27.40%→28.21%),4분위(26.09%→26.60%),5분위(22.65%→23.53%)의 엥겔계수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2분위의 엥겔계수는 지난해 3분기 29.05%에서 올해 3분기 28.49%로 소폭 낮아졌다.  엥겔계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소득이 정체된 가운데 물가가 오르면서 가계가 소비를 줄였지만 필수품인 식료품비는 더 이상 줄이기 힘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3분기 전국가구의 소비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가구가사(8.3%),주거비(5.9%),보건의료(5.5%),식료품(5.3%) 등 꼭 써야하는 의식주 관련 지출은 늘어난 반면 교양오락(-7.3%),의류신발(-1.5%),통신비(-1.8%) 등 문화생활이나 비 필수지출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가계가 식료품 등 필수지출 외에는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출이자 부담 점차 가중  실질소득이 정체되는 가운데 대출금리는 높은 수준에 머무르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3분기 중 전국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46만 5000 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5.5%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 기준으로는 증가율 0%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출금리는 꾸준히 올라 서민들의 생계를 더욱 위협하고 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7.79%로 전월보다 0.35%포인트 급등했다.이는 2001년 6월의 7.89% 이후 최고치다.  올해 들어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는 3월 6.90%,4월 6.91%,5월 6.96%,6월 7.02%,7월 7.12%,8월 7.31% 등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이자 등이 포함되는 기타 비소비지출은 3분기 기준 가구당 월 평균 18만4천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2% 증가했다.  가계가 쓸 수 있는 소득으로 금융부채를 갚는 능력을 나타내는 ’개인가처분소득대비 금융부채 비율‘도 올해 6월 말 기준 1.53배로 2007년 말 1.48배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가계부채에 따른 이자부담도 늘어나 가계 가처분소득 대한 이자지급 비율은 작년 말 9.4%에서 올해 6월 말 9.8%로 상승했다.  소득에서 대출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가처분소득보다 금융부채 증가 속도가 더 빠르다는 의미다.  최근 들어 정부 당국의 노력으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내려가고 이는 곧 주택담보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대출금리는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또 은행들의 대출태도가 보수적인 방향으로 기울면서 신규대출은 물론이고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도 어려워지는 등 가계를 더욱 옥죄고 있다.    ●공공요금도 속속 인상  최근 들어 그동안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묶어뒀던 공공요금 역시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들 공공요금은 소비를 줄이기 어려운 필수재라는 점에서 해당 품목의 지출 증가로 직결되며 여타 품목의 2차적인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우선 이달 들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인상됐다.  전기요금은 평균 4.5%,가스요금은 7.3% 각각 올랐다.다만 주택용(심야포함)과 일반용 갑(소규모 자영업),중소기업(산업용 갑),농사용 등 4개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올 4월에 오른 연탄값도 이번 겨울부터 서민생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정부는 연탄 소비자 가격(공장도 가격+배달료)을 서울시 평지 기준으로 장당 337원에서 403.25원으로 19.6% 올렸다.  택시요금도 공공요금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부산시는 지난달부터 3년만에 택시요금을 20.5%(중형 기준) 인상했다.  울산시와 대전시도 20% 가량 택시 요금을 인상했으며 이는 조만간 여타 시도 지자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유가와 인건비 인상을 반영해 2006년 8월 이후 동결됐던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요금도 내년 2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각각 평균 12.1%,9.7% 오를 예정이다.  고속버스,시외버스(직행·일반) 운임은 이미 지난달 중순 각각 6.1%,4.2% 인상됐으며 나머지 인상분은 내년 2월에 오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대구 택시업체 요금인상 집단 행동

    대구지역 택시업체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다.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은 최근 택시회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긴급 임시총회를 열어 국토해양부와 대구시에 사업면허증을 일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부가세 전액 면제도 촉구 조합측은 이같은 결의를 한 이유로 경영난을 들었다.LPG가격이 3년 전보다 2배 이상 뛰었지만 유가보조금은 5%밖에 오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업체마다 월 평균 3000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는 것. 조합측은 택시요금의 조기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1800원인 기본요금은 2200~2500원으로 올리고 거리·시간 병산요금을 조정하는 등 전체 요금을 31%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택시요금에 부과되는 부가세 10%도 전액 면제하고, 과다한 개인택시 면허 일부를 지자체에서 매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에는 개인택시가 1만 123대로 법인택시 6970대보다 3153대 많다. 조합측은 또 LPG요금도 국제유가 인하에 맞춰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결의에 따라 전체 100개 대구지역 택시회사 가운데 60여곳이 이미 면허증을 조합에 반납했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조만간 반납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이달 말쯤 국토해양부와 대구시에 면허증을 반납할 방침이다. 대구택시조합 관계자는 “지역 택시업체들이 사업면허를 모두 반납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만큼 택시업계의 사정이 어렵고 절박하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市, 택시료 인상 긍정 검토 이에 대해 대구시는 택시요금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다른 지자체들이 유가 인상 등을 감안, 택시요금을 인상했거나 인상할 예정인 것을 감안해서다. 지난 1일 울산이 택시요금을 종전보다 20.41% 인상했으며, 대전도 15일부터 기본요금을 1800원에서 2300원으로 500원 올렸다. 부산 등은 요금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을 위해 최근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다.”면서도 “ 부가세 면제 등은 대구시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울,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

    서울,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

    외국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바가지 택시 요금’이 내년 3월에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 1000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나비콜, 친절콜, 엔콜, 에스택시 등 4개 브랜드의 콜택시를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로 지정했다. 이 택시들은 별도의 스티커를 부착해 일반 택시와 구별된다. 외국인은 24시간 가동되는 전용콜센터를 통해 사전에 예약하면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콜센터는 전화 접수에서 배차, 탑승, 도착에 이르는 전 과정의 확인 서비스를 손님이 원하는 외국어로 제공한다. 택시업계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브랜드 콜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외국어 테스트를 실시한다. 외국인 관광택시의 요금은 서비스의 질을 고려해 일반 택시보다 20%가량 높게 책정될 방침이다.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또 3시간,5시간,1일 단위의 ‘대절 요금제’와 인천국제공항~주요 호텔간의 ‘구간 요금제’를 도입해 요금을 둘러싼 시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대절 요금은 렌터카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이 서울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별(3시간,5시간,1일) 택시 투어와 기업이 초청한 외국인 고객을 공항부터 약속 장소까지 안내하는 ‘픽업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은 바가지 요금과 의사 소통의 어려움, 호객 행위를 택시 이용의 불편사항으로 꼽는다.”면서 “신뢰받는 택시 서비스로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택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

    서울,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

    외국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바가지 택시 요금’이 내년 3월에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 1000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나비콜, 친절콜, 엔콜, 에스택시 등 4개 브랜드의 콜택시를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로 지정했다. 이 택시들은 별도의 스티커를 부착해 일반 택시와 구별된다. 외국인은 24시간 가동되는 전용콜센터를 통해 사전에 예약하면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콜센터는 전화 접수에서 배차, 탑승, 도착에 이르는 전 과정의 확인 서비스를 손님이 원하는 외국어로 제공한다. 택시업계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브랜드 콜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외국어 테스트를 실시한다. 외국인 관광택시의 요금은 서비스의 질을 고려해 일반 택시보다 20%가량 높게 책정될 방침이다.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또 3시간,5시간,1일 단위의 ‘대절 요금제’와 인천국제공항~주요 호텔간의 ‘구간 요금제’를 도입해 요금을 둘러싼 시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대절 요금은 렌터카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이 서울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별(3시간,5시간,1일) 택시 투어와 기업이 초청한 외국인 고객을 공항부터 약속 장소까지 안내하는 ‘픽업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은 바가지 요금과 의사 소통의 어려움, 호객 행위를 택시 이용의 불편사항으로 꼽는다.”면서 “신뢰받는 택시 서비스로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택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기 택시·버스요금 내년 상반기 인상

    경기도의 택시 및 버스 요금이 내년 상반기쯤 인상된다.1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과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현재 요금인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상태다. 조합은 연말쯤 용역결과가 나오면 도에 요금인상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택시조합 관계자는 “유류비를 포함한 물가 인상으로 택시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물가인상 억제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내년에는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도는 정부가 고속·시외버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하고, 통상 2년마다 요금이 인상된 만큼 버스운송사업조합도 요금인상을 위한 건의서를 올해 안에 제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기도 버스요금은 지난해 4월, 택시요금은 2005년 12월 말 인상됐다. 도는 택시 및 버스운송사업조합측이 올해 말 요금인상을 정식 요구해 오면 내년 2∼3월 물가정책심의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지역 버스·택시요금은 내년 4∼5월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Local] 노인·장애인 전용 콜택시 운행

    광주에 10월1일부터 교통약자 전용택시인 ‘행복 콜택시’가 운행된다.29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행복 콜택시를 운영한다. 올해는 8대를 도입하고 운전자들 모두를 장애인으로 고용한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0대씩 늘려 모두 80대를 운영한다. 교통약자 전용택시는 7인승 그랜드 스타렉스 차량을 개조해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 채 승하차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용 대상은 1∼2급 장애인,3급 지적·자폐성 장애인, 휠체어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다. 요금은 일반 택시요금의 30% 수준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산 택시요금 새달 평균 20% 인상

    부산지역 택시업계가 올 10월 요금 인상과 함께 브랜드 콜택시 운영 등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15일 부산시와 택시조합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택시요금이 중형 20.4%, 모범 및 대형 16.98% 등 평균 20.46%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는 기본요금이 1800원에서 2200원으로, 거리요금은 169m당 100원에서 143m당 100원으로 오른다. 시간요금은 41초당 100원에서 34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이 같은 요금인상을 계기로 11월까지 법인택시 1500대가 제2의 브랜드콜택시로 출범한다. 브랜드 콜택시는 내비게이션과 카드결제기 등 기존 브랜드 콜택시인 ‘등대콜’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 여기에다 24시간 운행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개인택시인 등대콜보다 운행시간이 길어지는 셈이다. 또 ‘2인1차 시스템’으로 운행됨으로써, 고용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배기량 1600㏄급 소형택시도 늦어도 12월쯤 운행에 들어간다.1500∼1600㏄급 5인승 소형택시의 요금은 기존 중형택시의 80∼90%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하반기 전기·가스·시외버스요금 오른다

    하반기에 전기·가스·시외버스·고속버스 등 4가지 공공요금 가격이 인상된다. 그러나 열차료 등 11가지 공공요금은 올해 확실히 동결된다. 정부는 2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 및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고 15개 중앙정부 관리 공공요금 중 전기·가스 및 시외·고속버스 등 4개 요금은 하반기에 인상하되 나머지는 동결하기로 했다.15개 중앙 공공요금에는 전기·가스 등 외에 열차료·도로통행료·우편료·방송수신료·시내전화 등 통신요금 5종·행정수수료·도시가스(도매)·광역 상수도 등이 포함된다. 지방 공공요금의 경우 16개 광역 시·도 중 12곳에서 전면 동결키로 했으나 부산시 택시요금과 도시가스 소매공급비 등의 인상은 확정된 상태다. 재정부 관계자는 “부산 외에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택시요금을 동결키로 했다.”면서 “시내버스 요금도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민선4기 중간점검] 박성효 대전시장

    [민선4기 중간점검] 박성효 대전시장

    대전은 한국과학기술의 메카인 대덕연구단지가 있지만 산업 기반이 크게 부족하다.‘먹고 마시는 소비도시’란 달갑지 않은 이미지도 갖고 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덕단지가 조성된 지 30년이 지났는데도 이런 소리를 듣는 것은 연구개발만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지난 2년간 이런 모습을 많이 바꿔 놓았다고 자랑했다.“대전 경제의 성장엔진이 두 배 이상 강력해졌고, 시동을 걸고 달리는 일만 남았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기업유치와 부지확보에 올인 박 시장은 지역의 산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발로 뛰었다.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대덕특구를 팔았다. 웅진그룹과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썬파워사가 합작해 세운 웅진에너지를 유치했고 130개의 기업이 대덕테크노밸리 등에 둥지를 틀었다.1만 8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취임 전 4.8%였던 실업률이 3.6%로 낮아졌다. 외국자본도 3억 4000만달러를 유치했다. 최근 한화금융 허브센터도 유치, 비수도권의 금융 중심지로 부상시킬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이 센터는 2011년 둔산동 을지병원 인근에 지하 4층 지상 12층으로 지어진다. 박 시장은 “금융허브 도시는 대전의 신성장 모델”이라며 “지역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통한 금융산업 서비스 창출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많은 기업유치로 산업용지가 크게 부족해지자 박 시장은 이의 확보에도 전력을 다했다. 대덕테크노밸리의 대기업, 외국기업 전용단지를 개방했다. 박 시장은 “무작정 비워 두는 것보다 모든 기업에 터를 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대덕테크노밸리 외국기업에 개방 대덕특구 1,2단계 개발 계획도 동시에 초고속으로 만들었다. 면적이 330만㎡에 이른다. 내년 1월 공급되는 1단계 용지는 벌써 입주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최대 방위산업체의 하나인 LIG넥스원이 기술연구원을, 두산중공업에서도 ‘신재생에너지R&D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박 시장은 “신청 면적이 계획 면적보다 4배 이상 많다.”며 “연구소와 고급인력이 집중된 대덕에서 기술정보를 얻기가 좋고 교통망도 뛰어나 기업에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역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엔젤투자조합을 만든다. 그는 “엔젤투자조합이 만들어져 유망한 벤처기업에 창업 및 초기 자금이나 경영노하우를 지원하면 벤처창업, 기술산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로봇랜드와 자기부상열차 유치를 실패했었다. 중앙정치 경험과 영향력이 달렸기 때문이란 지적도 있었다. 그는 “생명공학연구원,KAIST와 바이오기술(BT)ㆍ정보기술(IT)ㆍ나노기술(NT) 등의 융합이 가능한 대덕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벤처기업육성 ‘엔젤투자조합´ 추진 박 시장의 또 다른 핵심 정책은 원도심 경제 활성화다.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비 5000억원으로 대전역세권을 적극 개발한다. 동서 지역을 잇는 교량을 만들고 철로변 녹지공간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크게 바꾼다.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간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놀이터와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과 공부방 등 교육환경을 변화시켜 사람이 살기 좋게 만드는 ‘무지개프로젝트’도 순항 중이다. 박 시장은 최근 영구임대아파트단지 중심에서 단독주택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웃이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각박해졌고 빈부 격차는 심해졌다. 이웃간 정이 넘치는 사회, 바로 이십수년 전의 우리 사회를 복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무지개프로젝트는 대한민국자치경영대전에서 전국 최우수 시책, 정책과학회 뉴거버넌스 리더십에서 대상을 각각 차지한 신개념 복지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서민을 위해 시내버스·택시요금을 동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상수도 공업용수 요금도 인하했다. 박 시장은 “이들 모두 ‘행복한 대전 만들기’의 핵심 사업”이라면서 “후반기에는 이를 가시화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교통요금도 하반기 ‘줄인상’

    하반기 들어 가스 요금 등과 함께 버스와 택시 요금도 줄줄이 인상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지만 고유가에 따른 원가 상승 압력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 때문이다. 20일 정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부산시는 택시 요금을 하반기 중에 20.45% 인상하는 안건을 부산시 물가대책위원회에 올려 심의하고 있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부산 지역의 택시 기본요금은 3년 만에 1800원에서 22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버스 요금도 1000원에서 최대 1200원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경유 가격 상승 등으로 버스회사에 대한 지원금액이 올해만도 360억원에 달한다.”면서 “중앙정부의 방침대로 올해 내내 요금을 동결했다가 내년 초에 요금을 한꺼번에 현실화하면 더 큰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의 버스·택시 요금도 들썩이고 있다. 전남·대구·대전 등도 원가 상승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요금 인상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택시요금의 경우 택시조합과 업계의 요금 인상안 용역결과가 9월 말에 나오면 전남도의 자체 용역결과를 종합해 인상폭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울과 인천 등은 일단 올해는 요금 동결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버스와 택시운송조합 등이 인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다른 지자체가 요금을 올릴 경우 그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가급적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하겠다던 중앙정부가 가스·전기 요금을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지자체들의 입장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원가에서 인상 요인이 분명한 만큼,1∼2곳만 인상에 나서면 줄줄이 따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산 김정한 서울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최중경 차관 “금리 인상도 인하도 어려워”

    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은 3일 “세계적인 조류로 볼 때 지금 같은 상황은 금리를 인상하기도 어렵고 인하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KBS와 BBS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어려운 경제가 더 위축이 되고, 인하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통화위원들이 그때그때 상황을 봐서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차관의 이 같은 발언은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최 차관은 주가 하락과 관련,“경제가 성장하면 주가가 오르고, 그러지 않으면 하락하는데 정부가 성장률 목표를 6%대에서 4%대로 낮춰잡은 게 증시에도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주식이란 것이 경제 전체의 성장능력이라든지 이런 걸 반영하는데, 폭락 요인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저성장·고물가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는 아니지만, 유가 상승이 지속되면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유류세 인하와 관련,“유류세 인하는 소득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 당분간 검토하지 않겠다.”면서 “어려운 사람에 한해 보조금을 주는 방식이 더 낫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요금과 관련해서는 “철도·상하수도·쓰레기봉투·고속도로통행료 등을 동결하고 전기·가스요금은 인상 시기를 분산해 부담을 줄일 것”이라면서 “시내버스와 택시요금 인상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길섶에서] 말 인심/함혜리 논설위원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노력하지만, 빈 택시가 눈에 띄면 마음은 약해지고 만다. 요즘은 경기가 안 좋은 탓인지 유난히 빈 택시가 많다. 며칠 전 택시를 탔다가 아주 유쾌한 경험을 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 택시요금이 얼마가 나왔는지 물었더니 기사 아저씨는 “35만원이오.”라고 하셨다. 미터기를 보니 3500원이라고 찍혀 있었다. 나도 4000원을 내면서 “아저씨 여기 40만원요.”했다. 그러자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거스름돈 5만원 받으세요.”이렇게 돈이 오가다 보니 손에 받아 든 500원짜리 동전이 정말로 5만원짜리인 듯 느껴졌다. 기분 좋게 시작한 하루였다. 미국산 쇠고기다, 촛불시위다 해서 시국은 뒤숭숭하고 살인적인 물가 때문에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진 요즘이다. 날씨도 더워지고,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도 하늘을 찌른다. 둘러봐도 유쾌한 일이 별로 없다. 말 인심을 자주 쓰고, 덕담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 나누는데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유가 더 뛰면 가스·전기료 인상”

    “유가 더 뛰면 가스·전기료 인상”

    하반기 국제유가가 더 뛰면 원가부담 압박이 큰 가스·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18일 “하반기 유가 상황을 보아가며 공공요금을 적정 수준으로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반기에는 일단 공공요금을 억제했지만 만약 유가가 지금보다 훨씬 더 올라간다면 각종 요금 관리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라디오에도 출연해 “무작정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한 채) 갈 수는 없다.”면서 “유가가 지나치게 오르면 일정 범위에서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재정부는 유가 상승이 원가로 전가되는 정도를 따져 ‘선별적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의 인상이 예상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가스요금의 원재료비 중 원유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95%가량으로 유가 상승 영향을 그대로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전기요금의 경우 가정용을 중심으로 인상이 검토되고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중 5.5%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인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는 원가부담이 낮은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철도, 시내버스, 택시요금 등은 서민층의 어려움을 감안해 최대한 인상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가스·전기 요금 인상 시기와 관련,“공공요금 인상을 시행할 ‘국제유가 기준선’을 미리 정해 놓은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것”이라면서 “인상을 하게 돼도 가급적 충격을 줄이기 위해 인상시기를 분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 차관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4조 9000억원 추가경정 예산 편성과 관련,“추경 편성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일부 있을 수 있겠지만 서민들의 고통을 완화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공공요금 하반기 동결

    정부가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성장’에서 ‘안정’으로 선회한다고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후속 조치로 철도, 시내버스, 택시요금, 상·하수도, 쓰레기봉투료 등 하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을 위한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물가 관리에 경제정책의 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강만수 장관은 “민생안정에 최우선을 두면서 물가안정과 성장을 균형있게 추구할 것”이라면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과제를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 반영,7월초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유가 등에 따른 하반기 중앙공공요금의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토록 해 인상을 최소화하고 시기도 분산하기로 했다. 공공요금 안정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 배정시 충분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구체적 방안으로 요금인상 요인이 크지 않은 철도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상·하수도와 쓰레기봉투 요금도 최대한 동결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지 않는 시내버스와 택시요금도 급격한 인상을 억제할 방침이다. 필요하면 교부세 정산분 2조 9억원 등을 활용해 지원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기도, 버스·택시 요금도 동결

    경기도가 올해 말까지 버스 및 택시요금을 비롯한 7가지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버스와 택시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 도가 결정권을 갖고 있는 3대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시장·군수가 조정권을 갖고 있는 마을버스 요금도 동결하도록 각 시·군에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값, 공공시설 입장료, 제증명서류 수수료 등 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4가지 공공요금 역시 올해말까지 조정하기 않기로 했다. 대신 유가 인상에 따른 시내버스 업계의 경영 악화 및 서비스 질 저하를 막기 위해 당초 523억원이던 버스업계에 대한 올해분 보조금을 923억원으로 400억원 늘릴 계획이다. 택시 업계에 대해서는 정부의 유가환급금(1인당 연간 최대 24만원) 외에 도 자체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자금 45억원(택시 1대당 13만 7000원)을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필요한 자금은 올해 도와 일선 시·군의 예산 절감액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공공요금 동결이 각 시·군 및 관련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지만 요금 인상을 추진해 온 버스 및 택시 업계는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데 입장 변화가 없다.”고 밝혀 도와의 갈등이 예상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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