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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요금 100만원 더 낸 승객 찾아내 돌려준 택시운전사

    택시요금 100만원 더 낸 승객 찾아내 돌려준 택시운전사

    높은 윤리의식을 지닌 한 택시 운전기사가 손님이 실수로 더 많이 낸 택시비를 돌려주기 위해 애를 쓴 사연이 알려져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 23일 월요일 중국 산시성 시안 거리를 달리던 택시기사 장펭은 자신의 ‘위챗 월렛’(WeChat wallet)을 확인하던 중 깜짝 놀랐다. 자신이 태웠던 손님 중 한 명이 65위안(약 1만 7000원) 요금을 6500위안(약 107만원)으로 잘못 지불한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위챗 월렛은 중국의 모바일 지급·결제 서비스인 위쳇페이로 입출금 받은 돈을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모바일 통장이다. 은행 계좌 사용 수수료, 카드 수수료가 들지 않아 이를 사용하는 택시 운전기사들이 늘고 있다. 장씨는 지난 기록을 바탕으로 기차역에서 호텔로 데려다준 단체 손님 4명이 과한 요금을 지불했을 것이라 추측했고, 잘못 낸 택시비를 돌려주기 위해 역추적에 나섰다. 우선 자신의 택시회사 차량 배치 담당자에게 해당 단체 손님들을 찾아낼 수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그는 손님들을 내려다 준 호텔에 아직 머물고 있는지 알아보는 게 빠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호텔 접수처로 달려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한 장씨는 손님들이 호텔에 있다는 정보를 알아냈고, 손님과 재회해 자초지종을 말해주었다. 시안을 처음 방문한 중국계 미국인 손님 리우는 “위챗페이, 알리페이와 같은 모바일 결제 방식은 낯설다. 사용 방법을 잘 모른다”면서 “미국에서 돈을 지불할 때처럼 하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소수점을 잘못 인식해 뜻하지 않게 훨씬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됐다”고 밝혔다. 답례를 하고 싶었던 리우는 6300위안(약 103만원)만 돌려달라고 했지만 택시운전사 장씨는 말도 안된다며 돈을 다 돌려줘야한다고 고집했다. 장씨가 극구 사양하자 리우는 “믿을 수가 없다. 모른 척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는 정말 정직했다. 6500위안(약 107만원)은 정말 큰돈이다. 나는 어제 그가 돌려준 돈 덕분에 무척 기뻤다”며 장씨에게 진심을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꽃보다 할배 리턴즈’ 김용건 택시비 “5000원→5만원...팁 10배 지불”

    ‘꽃보다 할배 리턴즈’ 김용건 택시비 “5000원→5만원...팁 10배 지불”

    ‘꽃보다 할배 리턴즈’ 김용건이 택시비를 잘못 지불해 자책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할배들이 본격적으로 체코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건, 박근형, 백일섭은 프라하 성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목적지까지 택시비는 91코루나(한화 약 4600원). 김용건은 잔돈이 없다는 택시기사 말에 동전을 팁으로 줬다. 무사히 도착한 것에 만족함도 잠시, 김용건은 충격에 빠졌다. 김용건은 이서진을 만나 “팁으로 체코 돈 1000코루나를 줬다. 우리 많이 낸 거 아니지?”라며 택시비를 물었고, 이서진은 깜짝 놀라며 “5000원 나왔는데, 5만 원을 주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용건은 “억울하네. 10배를 줬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서진이 “괜찮다”라고 위로했지만, 김용건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여파가 오래갔다. 결과적으로 내 잘못이다. 좋게 생각해야 하는데 자꾸 생각이 났다. 후회가 남았다. 오늘 밤 자고 일어나면 털어버려야지”라며 자책했다. 한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이서진 등의 여행기를 그리는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김해공항 BMW 질주 사고 현장감식

    [포토] 김해공항 BMW 질주 사고 현장감식

    13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1번 출입구 앞에서 BMW차량의 이동거리 측정 및 사고 흔적 감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도로에서 BMW 차량이 택시기사 김모 씨를 치는 사고가 발생해 김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BMW의 사고 속도를 분석하는데 1∼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해공항 사고 피해자 친조카의 눈물 “삼촌 매우 심각한 상태”

    김해공항 사고 피해자 친조카의 눈물 “삼촌 매우 심각한 상태”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도로에서 승객의 짐을 내리던 택시기사가 과속 차량에 치어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해자는 항공사 에어부산의 직원으로 확인됐다. 가해 승용차에는 동승자도 있었다. 사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피해자의 친조카의 언론 인터뷰 내용이 보도됐다. 조카는 “의사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피해 택시기사 김모(48)씨의 친조카는 13일자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삼촌이) 이도 다 빠져있고, 눈 외에는 몸 전체가 피범벅”이라면서 “사고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는 과정에서 폐합병증까지 생겼다고 들었다. 의사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0일 낮 12시 50분쯤 김해공항 2층 국제선 청사 앞 진입로에서 택시를 정차한 뒤 승객의 짐을 내려주다가 변을 당했다.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BMW 승용차를 미처 피하지 못했고, 급히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조카는 “삼촌의 큰딸이 계속 울고 있다”면서 “둘째 딸은 아직 실감이 안 나는지 오히려 담담한 것 같다. 충격이 너무 커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조카 역시 “지금도 눈물이 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울고…”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조카의 설명에 따르면, 가해자인 정모(35·에어부산 사무직 직원)씨는 사고 직후 연락도 하지 않고 병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사고 당시 BMW 승용차 안에는 정씨와 같은 항공사의 승무원 A(37)씨와 항공사 협력업체 직원 B(40)씨가 동승하고 있었다. 경찰은 정씨를 형사입건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김씨의 조카는 “사건이 기사화가 된 뒤 운전자가 아빠에게 연락을 했다. 삼촌이 깨어나면 병원에 오겠다고 했는데 아빠가 그러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말한 아버지는 삼촌의 큰형이다 조카는 또 “경찰과 아빠가 연락한 내용을 전해 들었다”면서 “BMW 운전자가 당초 ‘차량 급발진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이라고 우겼다. 블랙박스 영상이 나온 뒤에는 ‘운전미숙’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항공사 직원이라는 것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가해자 인권 보호 차원이라고 알려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해자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오후 1시 약 2㎞ 떨어진 항공사 사옥에서 승무원 교육이 예정돼 있었고, 약 10분밖에 남지 않은 촉박한 상황이라 속도를 높여서 운전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목격자라고 주장한 일부 누리꾼들이 동승자 2명은 사고 직후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글을 썼지만, 경찰은 중간조사 결과 동승자 2명이 현장을 이탈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의 충격으로 현장 부근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조치를 돕지는 않았지만 현장을 이탈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운전자와 동승자를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씨의 과속 사실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조사로 확인되면 ‘업무상 과실치상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운전자에게 ‘살인죄(살인 미수)’ 등을 적용해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요구도 적지 않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우버 한다고 20만 택시기사 일자리 없어지진 않는다”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우버 한다고 20만 택시기사 일자리 없어지진 않는다”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산업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다.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있다. 국내는 위기다. 올 상반기 월평균 취업자 증가 수는 14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 폭(36만명)에 비해 절반 이하다. 소상공들은 최저임금 부담으로 최저임금 불복종 투쟁을 선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기업과의 소통 행보에 나서며 이 같은 위기상황 돌파를 모색하고 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지난해 10월 4차 산업혁명위원회(4차위)도 출범시켰다. 4차 산업혁명 정책 전반을 심의 조정하는 대통령 직속의 민관 합동 기구다. 장병규(45) 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4차위 사무실에서 했다.→‘IT업계 살아있는 전설’이라던데 ‘복지부동’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하는 공무원들과 일해보니 어떤가? -벤처 20년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이 자리는 비상근이다. 9개월 전엔 술자리에서 가끔 공무원을 욕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두둔한다. 다만 공무원을 이렇게 만든 시스템을 내가 욕한다. 관료와 공무원이 그렇게 움직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건 공무원 시스템 때문이다. →그러한 시스템, 체제는 공무원들이 만든 건 아닌가? -공무원 인사혁신 문제, 감사원의 감사 정책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엮여 있다. 국회와 청와대의 개선의지가 분명히 있어야 하고 국민 공감대도 형성돼야 한다. →성과 중 하나만 꼽으라면? -서슴없이 ‘규제·제도 혁신해커톤’이라고 말하고 싶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 합성어다. 숙의민주주의와 공청회의 중간쯤 된다. 원전폐기 문제를 논의했던 공론화위원회 같은 숙의민주주의는 3~4개월 하는 반면 공청회는 길어봤자 2시간 정도 토론해 답답함을 안고 헤어져야 한다. 그런데 해커톤은 4~5주 숙의 기간을 포함해서 1박 2일 이해관계자가 모여 10시간 이상 논의한다. 해커톤에 참여했던 분이 ‘사람은 자기 이야기 다하기 전까지는 남의 얘기 안 듣는다’고 하더라. 여기 오면 다 얘기하니 듣기도 한다. 참여했던 분들이 다들 만족해한다. 그 결과로 예를 들자면 지난해 11월에 논의했던 위치정보보호문제는 방통위에서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위치정보보호법은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 만든 법이다. 그러니 이후 나온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폰에서 위치정보를 활용하려면 고쳐야 하지 않느냐. 해커톤에 참여했던 산업계, 시민단체, 변호사, 교수 등 20명은 자기들끼리 주기적으로 만나서 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에도 합의해 관련 주체들이 스스로 움직인다. 특히 부처 과장급 얘기를 들어보면 지난 정부에서도 개인정보 보호 활용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는데 ‘개망신법’ 때문에 아무것도 안됐다고 하더라. 개망신법은 개인정보보호법, 망통신법, 신용정보보호법을 말한다. 그런데 4차위는 이런 얘기할 토대를 만들어준다. 이렇게 해서 개인정보보호법 등 장기존속 규제들을 개선하고 있다. →해커톤 할 때, 어려움은 없었나? -지원단 설득이 힘들었다. 지원단은 위원장 지원조직인데 그분들이 일단 안 믿더라. 그다음 설득하기 힘든 분들이 관료더라. 이해관계자로 불안하니 서로 싸우더라. 하지만 3차례 해커톤 이후 바뀌었다. 장차관 입에서 가끔 해커톤 애기가 나온다. 일을 해보면 규제를 풀어야 하는데 잘 안된다. 잘될 것 같으면 지난 정부에서도 했을 것이다. 지금처럼 하면 안 되겠다 싶어 고민하다 보니 해커톤이 보이는 거다. 해커톤이 잘 자리잡으면 저는 하루아침에 규제를 다 바꾸긴 어렵지만, 꾸준히 바꿀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본다. →많은 이해당사자가 합의하려면 시간이 걸리지 않나? -주무부처 장관이 총대 메야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긴데 사회주체가 다 다르다. 해커톤은 사회합의 포맷이다. 조금씩 설득하면서 가는 것인데 풀리면 확실히 풀린다. 결과적으로 이게 더 빠른 것이다.→햄버거 가게에서 주문받던 사람이 사라지고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전자주문이 대세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노동의 소외가 우려되지 않나?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우선 4차 산업혁명 내지 기술발전으로 인한 기존 일자리 감소는 대세다. 대안 중 하나는 기존 일자리를 점진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다. 제조업도 스마트 팩토리가 되면 기존 형태가 아니라 협동로봇과 함께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기존 일자리를 강화 내지 발전시킬 수 있다. 독일의 ‘노동 4.0’은 사람과 로봇이 함께해 생산성을 높여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또 하나는 새 일자리 창출이다. 지난해 11월에 대응방안으로 1.0 발표했고 이게 미흡해서 연말엔 2.0 대응방안을 보완 발표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어떤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나? -적당히 공부한 사람들이 대체될 확률이 더 높다. 로봇 대체로 가성비가 많은 사무직, 중산층 등이다. 예를 들면 대학을 건성건성 다니는 분들이 진짜 위험할 수 있다. 이분들은 눈높이가 높아 임금이 높은 곳을 본다. 그런데 기업은 기술과 로봇으로 바꾸길 원한다. 그러면 악순환이 된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으로 위험한 나라가 됐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정부가 투자한 대졸자들이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우리가 더 취약한 나라니 더 능동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래서 제 마음이 매우 무겁다. 속도가 느려서 고민이다. 단순노동자는 이미 제조현장에서 자동화로 많이 대체됐다. →속도문제는 말하자면 기득권과의 갈등 조정이 필요한 것 아닌가? -‘밥통 문제’가 제일 크다. 누군가 얘기하더라. “밥통 갖고 싸우는 것은 성전”이라고. 그만큼 중요한 문제라는 거다. 이를 단순 기득권, 가진 자의 횡포로 보면 안 된다. 기득권으로 표현하지 말고 밥통문제, 일자리를 잘 풀자고 접근해야 한다. 이것이 갈등조정의 첫 번째 자세다. 그리고 이런 문제일수록 더 빨리 논의해야 한다. 무 자르듯 한꺼번에 해선 안 된다. 밥통 가진 분들이 점진적으로 변화할 시간을 줘야 한다. 속도감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방향성도 가져야 한다. 이런 점에서 독일은 부럽다. ‘인더스터리 4.0’, ‘노동 4.0’은 제조업 현장은 스마트팩토리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수년 전부터 준비해 독일은 변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못하고 있다. 그러면 갈수록 힘들 것이다. 지금 실업률이 높다. 언제까지 추경이나 세금으로 대처할 수 있겠나. 한국 체력이 좋고 국가부채가 양호할 때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본다. →그 단초는 대통령이 제시한 것 같다. 네거티브 규제로 규제 정책의 변화를 주문했더라.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가자는 것인데 쉽지 않다. 시간이 걸린다. 관료의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안 바뀐다. 대통령이 말한 효과는 2~3년 뒤에 나올 것이다. 방향은 옳지만, 2~3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주무 부처가 움직여야 한다. →우버와 같은 승차공유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커톤을 시도했는데 국내 운송업자와의 갈등 끝에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다. 다시 한번 논의할 필요는 없나? -카풀은 많이 아쉽다. 절차적인 것에 대해선 고민이 많다. 아까도 말했듯 밥통 문제는 성스러운 거다. 그런데 우버한다고 해서 운전기사가 없어지느냐? 일자리 없어지지 않는다. 친노동과 친노조는 다르다. 이런 얘기하면 (택시노조에서) 삐쳐서 논의를 거부할 것 같아 말하기 조심스러우나 20여만명의 택시기사 일자리 없어지지 않는다. 우버든, 택시든 모는 것 아니냐. 난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나라가 잘됐으면 좋을 뿐이다. eagleduo@seoul.co.kr
  • ‘김해공항 BMW 사고’ 가해자는 항공사 직원…피해자 가족 “가정 풍비박산”

    ‘김해공항 BMW 사고’ 가해자는 항공사 직원…피해자 가족 “가정 풍비박산”

    ‘김해공항 BMW 질주사고’의 운전자가 항공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사고가 발생한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2층 입구 앞 진입도로는 평소 승객을 태우고 짐을 싣고 온 택시나 승용차들이 상시 정차해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안전 운행 속도가 40㎞ 이하로 제한되고 한국공항공사에서 진입 속도를 줄이려고 차선 간 안전봉을 설치하는 등 조치를 한 구간이다. 가해자인 BMW 운전자 정모(35)씨는 에어부산 사무직 직원으로 확인됐다. 동승인은 같은 항공사 승무원 A(37)씨와 협력업체 직원 B(40)씨로 정씨는 이들과 함께 공항 근처에서 식사한 뒤 자기 소유의 BMW 차를 타고 회사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진입도로 사정을 잘 아는 항공사 직원이 왜 해당 구간에서 과속했는지를 두고 이해할 수 없다는 공항직원들의 반응이 나온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오후 1시 약 2㎞ 떨어진 항공사 사옥에서 승무원 교육이 예정돼 있었고, 10여 분밖에 남지 않은 촉박한 상황이라 속도를 높여서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고의 충격으로 현장 부근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을 폐쇄회로 TV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조치를 돕지는 않았지만 현장을 이탈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도로에서 BMW 차량이 손님의 짐을 내려주던 택시기사 김모(48)씨를 치었고 김 씨는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포털에 자신을 김씨의 친형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동생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중학교 두 자녀를 둔 가장”이라면서 “택시 운전을 해서 겨우 밥벌이하며 살고 있는데 하루아침에 무슨 날벼락인지, 어머님은 사실을 모르시다가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고 현재 저희 가정은 풍비박산이 났다”고 밝혔다. 또 “동생은 아직 의식이 없고 온몸이 다 골절돼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다”면서 “저희 가족은 기적을 바라며 뜬눈으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오, 오, 역시… 어, 어, 스톱” 사람 친 뒤에야 멈춘 BMW

    “오, 오, 역시… 어, 어, 스톱” 사람 친 뒤에야 멈춘 BMW

    김해공항 사고 영상에 공분 피해 택시기사 의식 못 찾아 운전자 “급한 볼일 탓” 진술지난 10일 낮 12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앞 도로에서 트렁크 짐을 내리던 택시기사를 치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BMW 차량이 사고 직전 질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공개로 네티즌 사이에 분노를 사고 있다. 11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김해공항 BMW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러닝타임 20초로 BMW가 속도를 점점 올리며 진입도로를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매우 빠른 속도에 초반에는 “역시”라고 말하며 차량 성능에 감탄하는 듯한 차량 동승자들도 “어, 어, 코너 조심, 스톱, 스톱”이라며 다급히 운전자를 만류하는 음성도 들린다. 그러나 왼쪽으로 굽은 도로를 빠른 속도로 돌던 BMW는 진입도로 갓길에 선 택시와 택시기사 김모(48)씨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는다. BMW 앞유리가 뚫렸고, 차량도 크게 부서져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를 증명한다. 김씨는 이틀째 의식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BMW 운전자 정모(35)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과속에 따른 사고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차량 속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다. 정씨는 제주도를 가려던 동승자 1명을 공항으로 데려가고 있었으며, 다른 1명에게 생긴 급한 볼일 때문에 서두른 것이라고 진술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해공항 사고 블랙박스 영상 공개…피해자 이틀째 ‘의식 불명’

    김해공항 사고 블랙박스 영상 공개…피해자 이틀째 ‘의식 불명’

    10일 부산 김해공항 앞 도로에서 BMW 차량이 택시기사를 치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김해공항 BMW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0일 낮 12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앞 진입도로에서 손님의 짐을 내려주며 차량 밖에 있던 택시기사를 쳐 의식불명에 빠뜨린 BMW 가해 차량의 내부 블랙박스 영상이 담겨있다. 20초가량의 영상은 BMW가 속도를 점점 올리며 국제선 청사 진입도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좌측으로 굽은 도로를 빠른 속도로 돌던 BMW는 진입도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택시와 택시기사 김모(48)씨를 그대로 들이받는다.사고 당시 BMW는 앞유리가 뚫렸고, 차량도 크게 파손됐다. 택시기사 김씨는 사고 직전 승객을 하차시킨 뒤 손님의 짐을 내려주고 트렁크를 닫으려고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틀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을 목격자라고 밝히며 “BMW가 커브 길에서 ‘미쳤다’고 생각될 정도로 빨리 달려와 들이받았고, 택시기사님은 4∼5차례 회전하며 튕겼다”고 댓글을 남겼다. 경찰은 사고 직후 BMW 운전자 정모(35)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 경찰은 “정씨는 사고 직후 ‘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는데 정확한 경위가 밝혀지면 사고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안타까운 김해공항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 공개

    안타까운 김해공항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 공개

    지난 10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엔 김해공항 2층 국제선 진입로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차량이 짐을 내리려고 정차해있던 택시와 운전기사를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차량 운전자는 “앞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곽재순PD ssoon@seoul.co.kr
  • 택시에 두고 내린 현금 3억원 찾아준 70대 기사

    70대 택시기사가 승객이 두고 내린 현금 3억원을 찾아줘 화제다. 8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택시기사 이모(71)씨는 지난 1일 낮 동대구역에서 중년 남자를 태우고 시내 한 아파트에 내려줬다. 그러나 승객은 깜박 잊고 택시에 가방을 두고 내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택시기사 이씨는 가방을 열어봤다가 5만원권이 가득 들어있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고민할 틈도 없이 인근 동촌지구대로 차를 몰고 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가방을 맡겼다. 비슷한 시각 수성구의 한 경찰 지구대에 현금 3억원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가방 분실 신고자가 택시 승객인 것을 확인하고 가방 보관 장소인 동촌지구대에서 신원 확인 뒤 가방을 건넸다. 사업한다는 중년의 승객은 “택시기사와 경찰에 고맙다”며 지구대를 떠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과 관련해 특별히 수상한 점은 없었다”며 “승객이 사례했는지는 모르지만 택시기사님이 참 훌륭한 분 같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승객이 두고내린 3억원 돌려 준 택시기사

    승객이 두고내린 3억원 돌려 준 택시기사

    대구의 한 택시기사가 승객이 두고 내린 3억원이 든 가방을 찾아줬다. 택시기사 이모(71)씨는 지난 1일 낮 동대구역에서 한 중년 남자를 태우고 시내 한 아파트에 내려줬다. 승객을 내려주고 난 후에서야 택시기사 이씨는 승객이 가방을 두고 내린 것을 발견했다. 승객의 연락처를 찾기 위해 가방을 연 순간 이씨는 깜짝 놀랐다. 가방 안이 5만원권 지폐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곧바로 인근 경찰 지구대로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가방을 맡겼다. 비슷한 시각 수성구의 한 경찰 지구대에도 현금 3억원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가방 분실 신고자가 택시 승객인 것을 확인하고 가방 보관 장소인 동구의 한 지구대에서 신원 확인 뒤 가방을 돌려줬다. 사업을 하고 있다는 중년의 승객은 “택시기사님과 경찰에 고맙다”고 인사하고 지구대를 떠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과 관련해 특별히 수상한 점은 없었다”면서 “승객이 사례했는지 여부는 모르지만 택시기사님이 훌륭한 분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취한 중국교포, 택시 훔쳐 달아나다 교통사고 일으켜

    만취한 중국교포, 택시 훔쳐 달아나다 교통사고 일으켜

    술에 취해 택시를 탄 중국 교포가 택시기사를 속여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사고를 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이모(30·중국국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0시 1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온 A(62)씨의 택시를 훔친 뒤 이를 몰고 가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오후 화성시 병점동에서 술을 마신 이씨는 택시를 타고 수원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뒤 택시기사가 요금을 요구하자 자신의 지갑을 일부러 창밖으로 던진 후 “지갑이 밖에 떨어졌다”고 둘러댔다.이에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날 것을 우려한 택시기사가 직접 지갑을 주우러 차에서 내리자 이씨가 그대로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 훔친 택시로 300여m를 질주한 이씨는 앞서 가던 B(20)씨의 SM5 차량 후미를 들이받은 뒤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연달아 충돌했다. B씨와 이씨 모두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8%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음주측정 요구를 수차례 거부하며 경찰관에게 주먹까지 휘둘러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라며 “(이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러시아에서 만난 사람들/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러시아에서 만난 사람들/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우릴 직접 만나 보면 소박하고 좋은 사람들이란 걸 알게 될 겁니다.” 스파이 독살로 외교 관계가 최악이던 영국의 BBC 방송이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전한 러시아인들의 목소리에 긴가민가했다.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신태용호의 대회 여정을 함께했다. 물론 러시아인 태반은 영어를 몰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미와 감정을 공유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차려졌으니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에르미타주에 택시를 타고 가지 않았다. 첫날 바가지를 쓴 탓도 있었지만 버스와 지하철로 이동하며 많은 얼굴을 보고 싶어서였다. 17번 트롤리 버스를 탔는데 중간에 충전해야 하는 모양이었다. 여자 차장이 손짓 발짓으로 앞 버스로 갈아타라고 알려 줬다. 학생으로 보이는 아가씨는 갈아탄 버스 안에서 자신이 내릴 곳에서 몇 번째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는지 일러 줬다. 하루는 에르미타주 앞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버스를 탔는데 영어를 조금 하는 아주머니와 할아버지 차장이 입씨름을 했다. 기자의 호텔이 있는 동네를 뭐라고 말하면 가장 알아듣기 편한지를 놓고 5분을 다퉜다. 그 할배 차장은 기자가 엉뚱한 정류장에 내리지 않는지 연신 살폈다. 상트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에르미타주를 오갔는데 타는 방향을 헷갈려 하는 기자에게 일부러 다가와 알려 주는 이도 적지 않았다. 스웨덴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니즈니노브고로드의 호텔에 들어간 것은 밤 10시 30분이 넘어서였다. 피곤과 짜증이 밀려와 샤워나 해야겠다 했는데 똑똑, 문을 여니 커피와 초콜릿, 주전부리가 담긴 쟁반을 건네며 소녀가 미소 지었다. 샌드위치 기내식 먹은 게 고작이었는데 참 흔감했다. 새벽 공항으로 떠날 때는 빵과 사과, 호박 케이크를 담은 봉지를 미리 챙겨 건넸다.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가 열린 카잔 호텔에서도 타타르 전통 과자 ‘착착’을 내왔다. 멕시코와 맞붙은 로스토프나도누의 레스토랑 직원은 영어 단어를 떠올리기 위해 몸을 흔들며 안간힘을 쓰는 게 느껴졌다. 러시아에서는 손님 잔에 손수 술을 따라 준다. 그가 쑥스럽게 건넨 흑맥주의 상큼한 첫맛이 그립기만 하다. 사진 찍자고 해 그러자고 했더니 주방에 있던 이들과 손님들까지 수줍게 어깨를 겯고 “치즈”를 했다. 독일을 격파한 다음날 카잔 크렘린(성채) 주변을 조깅하는데 사람들이 카레이(한국인)냐고 묻고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손뼉을 쳐 줬다. 부러운 것은 정말 많은 숲이었다. 어느 도시나 동네에 좋은 공원이 널렸다. 유모차를 끄는 여성이나 담배 연기를 내뿜던 청년 모두 낯선 동양인에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푸틴의 근육질 이미지와 많이 달랐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생활 18년째인 곽병준(42)씨는 “여기 사람들은 정치 체제나 푸틴의 네 번째 연임이나 별반 관심이 없어요. 내 가족만 행복하고, 누가 건드리지 않으면 된다는 주의”라고 말했다. 뱀의 발, 영어 좀 하는 택시기사는 조심해야 한다. 미터기로 간다는 말을 믿었는데 4200루블(약 7만 4000원)이 나왔다. 정상 요금의 다섯 배쯤 털렸다. bsnim@seoul.co.kr
  • 소녀시대 윤아, 김정숙 여사 만나…청와대 초청된 이유는?

    소녀시대 윤아, 김정숙 여사 만나…청와대 초청된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소녀시대 윤아와 만났다. 김 여사는 3일 오후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기부자 1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김 여사는 윤아의 인사에 “노래도 잘하시는데 음식도 잘하더라. 반갑다”고 답했다. 윤아는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아이돌 가수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윤아는 “나눔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새로운 인연이 생긴 것 같아 참 따뜻한 하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직업상 저의 언행은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게 되니 더욱 더 선행하는 모습을 많이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오찬에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기부한 초등학생 강나연(10)양, 사고로 오른팔을 잃고 장애인용 특수 구두를 제작하며 기부활동에 앞장서온 남궁정부(77)씨, 이웃을 돕고자 소방관이 된 후 기부활동에도 앞장서 온 안재남(49)·이영희(51) 소방관 부부, 택시 내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비치해 성금을 기부해 온 택시기사 김경자(61)씨 등 기부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술 취해 실수로 택시요금 100배 내고 사라진 男

    [여기는 중국] 술 취해 실수로 택시요금 100배 내고 사라진 男

    중국의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채 택시를 탔다가 실수로 원래 내야 할 요금의 100배를 결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중국 북경청년보 등 현지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밤 9시 경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탄 택시에서 내리면서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요금을 결제했다. 해당 앱은 QR코드를 스캔한 뒤 결제해야 할 금액을 스마트폰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는데, 당시 택시 승객이 내야 할 요금은 14.90위안, 한화로 약 2510원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승객이 실제로 앱을 통해 결제한 금액은 원래 내야 하는 요금의 100배에 달하는 1499위안, 한화로 25만 2300원 정도에 달했다. 택시 기사는 승객이 요금을 결제하고 내린 뒤, 1시간 후 본사로 돌아가 당일 수익을 체크하는 과정에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택시 기사는 곧바로 본사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한 뒤 요금을 잘못 낸 승객을 찾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승객의 정보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기사에 따르면 요금을 잘못 낸 승객이 택시에 탔을 당시 약간 취한 상태로 보였으며, 결제 금액을 직접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택시 회사와 해당 기사는 이를 현지 언론에 알렸으며, “하루 빨리 그때 그 손님이 자신의 돈을 찾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섶에서] 홍콩서 스마트폰 분실/문소영 논설실장

    “완차이(Wan Chai)로 가 주세요.” 홍콩에는 회사택시가 2가지다. 빨간색 도요타와 하늘색 택시. 두 색깔은 서울과 경기도 같이 지역을 나눠서 운행하고 있었다. 하늘색 택시에서 내려 빨간색 택시를 탔는데, 홍콩 택시기사가 말귀를 알아듣지 못했다. 구글맵으로 알려 주려고 주머니에 넣어 둔 스마트폰을 찾아보니 없다. 혼이 비정상이 되었다. 하늘색 택시는 이미 사라졌다. 여동생 전화로 통화를 시도하니 연결은 되는데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 ‘하차한 장소로 와 달라고 전해 달라’고 부탁해 봐도 빨간 택시 기사는 상대방의 응답이 없다며 고개를 좌우로 젓는다. 멘붕!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거는 스마트폰은 컴퓨터라고 했지만, 그보다 더한 것이 된 세상이다. 모든 것이 저장된 뇌의 일부거나, 인생의 일부가 됐다. 그러니 스마트폰의 분실은 그저 100만원이 넘는 비싼 전자기기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특정한 일생을 몽땅 잃어버린 것이다. 거의 포기! 그런데 빨간 택시들을 뚫고 푸른 택시 한 대가 다가와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저 택시다! 사례도 거부하고 쿨하게 떠난 홍콩 하늘색 택시 기사님! 또 봐요~. 문소영 논설실장 symun@seoul.co.kr
  • “인천택시라 못 태워”…기사 때리고 택시 빼앗은 30대

    “인천택시라 못 태워”…기사 때리고 택시 빼앗은 30대

    만취 상태에서 택시가 영업 지역 제한 때문에 승차를 거부하자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도 상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회사원 정모(36)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달 12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택시를 잡던 중 택시기사 황모(58)씨가 “인천 택시라 태우지 못한다”면서 승차를 거부하자 황씨를 여러 차례 때리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시 10분쯤 서초구 신동초등학교 삼거리에서 황씨의 택시를 발견한 뒤 순찰차 3대로 가로막아 정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30%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먹질 이어 흉기까지…또 도 넘은 정치 혐오

    “추미애·나경원 혼내줄 것” 50대 남성 국회로 찾아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등 국회의원들을 혼내주겠다며 흉기를 지닌 채 국회로 들어가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서울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김모(53)씨는 전날 오후 10시 4분쯤 택시를 타고 국회 정문으로 들어가려다가 국회 경비대원에게 저지당했다. 김씨를 태우고 국회로 이동한 택시기사가 중간에 김씨가 종이에 싼 흉기를 갖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김씨가 택시에서 내린 사이 국회 초소에 신고를 했다. 경비대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현행범으로 김씨를 체포했다. 충남 태안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고속버스를 탄 김씨는 오후 5시쯤 서울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국회의원들이 돈을 너무 많이 쓰고 국정이 엉망이다”라며 “의원들을 겁주려고 흉기를 들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찾아가려던 의원은 나 의원과 추 대표,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당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범 1심 집행유예 2년 석방 국회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주먹을 휘둘러 구속기소된 김모(31)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김영아 판사는 21일 상해·폭행·건조물 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 5월 5일 오후 2시 30분쯤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다가가 턱을 한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을 목적으로 국회 안에 들어간 혐의와 체포 후 지구대에서 성일종 한국당 의원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도 받았다. 김 판사는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범행 동기가 불량하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김 원내대표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10대 여성 승객 성희롱한 대구 택시기사 논란

    10대 여성 승객 성희롱한 대구 택시기사 논란

    대구의 한 택시기사가 10대 여성 승객을 상대로 한 성희롱 발언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를 깐다, 대구 대나무숲’ 계정에는 택시 안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는 제보와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전날 택시에 탑승했던 여성 승객 A양(16)이 직접 촬영했다. 영상에서 택시기사는 A양에게 “내가 몇 살 같아 보이느냐”고 묻더니 대뜸 성관계 이야기를 꺼냈다. 택시기사는 “네 발 달린 짐승 중 성관계를 가장 빨리하는 게 뭔지 아냐”, “자꾸 하다 보면 경험이 생겨 시간도 오래가고 재밌다”, “혼자 살아라. ‘엔조이’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 성관계하는 거다” 등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을 계속해서 이어갔다.A양은 “기사분께서 성관계 얘기를 꺼내시더니 몇 분 뒤 저보고 ‘처녀막이 있냐’고 물어봤다”면서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대답도 못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남자하고 관계 몇 번 해봤냐’면서 계속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무서운데 달리는 차 안이라서 안 내려주실까봐 내려달라는 말도 못 했다”면서 “음성녹음을 하려고 했는데 소리가 나서 못 하고 한참 뒤에 영상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A양는 현재 해당 택시 기사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그는 “2차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했다”며 “처음에는 무서워서 신고도 안 하려고 했는데 또 이런 이야기를 듣는 승객이 있으면 안 되니까 신고했다. 다들 조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대구 택시기사, 여성 승객에 “몇 번 해봤냐” 성희롱 논란

    대구 택시기사, 여성 승객에 “몇 번 해봤냐” 성희롱 논란

    대구의 한 택시기사가 10대 여성 승객을 상대로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을 한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인 ‘대구를 깐다, 대구 대나무숲’에는 택시 안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는 제보와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택시에 탑승했던 여성 승객 A(16)양이 17일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해당 페이지는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택시기사는 A양에게 “내가 몇 살 같아 보이느냐”고 묻더니 대뜸 성관계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네 발 달린 짐승 중 성관계를 가장 빨리하는 게 뭔지 아냐” “자꾸 하다보면 경험이 생겨 시간도 오래 가고 재밌다” 등 성희롱 발언을 이어갔다. 또 이어 “혼자 살아라. ‘엔조이’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 성관계 하는 거다. 요즘 젊은이들은 ‘×××’라고 하지 않냐”면서 “결혼하지 말고 엔조이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다”는 등 점점 발언의 수위가 높아진다.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약 20분 동안 택시기사 바로 옆에서 이런 발언을 들어야 했다. A씨는 “기사분께서 성관계 얘기를 꺼내시더니 몇 분 뒤 저보고 ‘처녀막이 있냐’고 물어봤다”면서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대답도 못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남자하고 관계 몇 번 해봤냐’면서 계속 물어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A씨는 “너무 무서운데 달리는 차 안이라서 안 내려주실까봐 내려달라는 말도 못 했다”면서 “음성녹음을 하려고 했는데 소리가 나서 못 하고, 한참 뒤에 영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A씨는 택시에 내린 뒤 해당 택시기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처음에는 무서워서 신고 안 하려고 했는데 또 이런 이야기를 듣는 승객이 있으면 안 되니까 신고했다”면서 “2차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들 조심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해당 영상은 20일 오후 3시 현재 26만회 조회됐고, 55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 중에는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여성들의 경험담이 상당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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