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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기사는 20대, 버스기사는 70대 사고율 높아”

    “택시기사는 20대, 버스기사는 70대 사고율 높아”

    택시 운전기사는 20대, 버스 운전기사는 70대의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경험이 적은 젊은 택시기사와 고령의 버스 기사의 안전운행을 위한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업용 차량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는 총 3만 4754건이다. 버스와 택시의 사고율이 각각 8.1%, 7.6%였고 화물차 사고율은 2.0%로 조사됐다. 택시 사고 가해 운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운전사 사고율이 29.4%, 30대가 12.5%로 각각 집계됐다. 70대 이상 기사 사고율은 5.5%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반면 버스 운전사 중에는 70대 이상 기사 사고율이 1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11.7%)와 30대(10.0%)의 사고율이 뒤를 이었다. 화물차 운전사 중에는 20대 사고율이 6.4%로 가장 높았다. 박 의원은 “고령 운전자에 대해서는 자격유지검사나 자발적 면허반납을 추진하는 한편 젊은 운전자에 대한 안전운전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SKT AI ‘누구‘에 한컴 자동번역 ‘지니톡’ 담는다

    SK텔레콤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에 한글과컴퓨터의 자동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이 탑재된다. 한컴과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컴은 지니톡의 음성인식 기술과 통번역 기술을 누구 AI 스피커, AI 셋톱박스 등에 탑재하기로 했다. 앞으로 누구를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문장과 단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누구 스피커로 외국어 공부를 하거나 택시기사가 ‘T맵x누구’로 외국인 승객에게 경로와 요금을 안내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법원, 술취한 여승객 추행 택시기사에 실형

    법원이 술에 취한 여승객을 추행하고 성폭행하려고 한 택시기사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 정재희)는 강간미수와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20일 오전 5시35분쯤 자신이 운전하던 택시에 승차한 B(20·여)씨를 깨웠으나 술에 취해 일어나지 않자 택시 뒷자리로 옮겨 타 B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또 B씨를 인근 숙박업소로 데리고 들어가 ‘집에 보내달라’는 B씨를 추행하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승객인 B씨가 술에 취한 것을 알고 추행한 뒤 숙박업소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한 뒤 법정 구속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임정욱의 혁신경제] 모빌리티 빅뱅, 계속 뒤처지는 한국

    [임정욱의 혁신경제] 모빌리티 빅뱅, 계속 뒤처지는 한국

    지난 4일 놀라운 뉴스를 접했다. 일본을 대표하며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 중 하나인 도요타와 역시 일본을 대표하는 이동통신 회사이자 벤처투자 회사인 소프트뱅크가 손을 잡았다는 것이다. 양사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도요타 아키오 회장과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웃으면서 악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30분에 걸쳐 제휴의 의미를 설명하는 대담을 갖기도 했다. 두 회사는 모네테크놀로지라는 새 회사를 합작으로 설립해 2020년 중반부터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언론은 “열도를 뒤흔든 뉴스”라며 대서특필했다.도요타와 소프트뱅크는 물과 기름 같은 회사다. 그만큼 업종과 사업 영역, 그리고 기업문화도 다른 회사다. 도요타는 연간 1000만대가 넘는 차를 생산하며 시가총액도 거의 300조원에 이르는 일본 제조업의 간판 기업이다. 소프트뱅크는 일본 3위의 이동통신 회사이자 약 100조원 규모의 소프트뱅크비전펀드를 운영하는 벤처투자 회사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보수적인 일본의 대기업과 달리 세계를 놀라게 하는 큰 투자를 감행하는 승부사 기질을 가진 회사다. 야후, 알리바바 같은 혁신 회사의 가능성을 일찍 알아보고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 오늘의 소프트뱅크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됐다. 또 놀라운 것은 휠씬 큰 회사인 도요타가 먼저 소프트뱅크에 제휴를 제안했다는 점이다. 두 회사는 20년 전 이미 인연이 있었다. 1998년 당시 막 성장하는 신흥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자동차 인터넷판매 시스템을 가지고 가서 당시 도요타의 과장으로 일하며 대리점의 업무개선 업무를 맡은 아키오 회장에게 제안했다. 그리고 거절을 당했다. 아키오 회장은 이번에 소프트뱅크에 제휴를 제안하면서 손 회장이 그때 일을 기억하고 거절하면 어떻게 하나 생각했다고 한다. 손 회장은 도요타의 제휴 제안에 깜짝 놀라서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그럼 도요타는 왜 이런 제안을 했을까. 20년 동안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소프트뱅크는 우버, 디디추싱, 그랩, 올라 등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등에서 승차 공유의 강자 유니콘기업에 수십조원을 투자해 대주주로 올라섰다. 도요타도 그랩에 10억 달러, 우버에 5억 달러를 투자하기는 했지만, 전 세계에서 승차공유 플랫폼 회사와 협업하기에는 부족했다. 더구나 앞으로 자동차 및 운송업계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에서 필요할 때만 불러서 사용하는 MaaS(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시장으로 변할 것이다. 2030년까지 이 시장이 1조 50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도요타로서는 이 시장을 놓고 어차피 소프트뱅크와 경쟁 아니면 제휴를 해야 할 운명이다. 양 사가 합작해 설립한 모네테크놀로지는 2020년 중반까지 도요타가 만든 자율주행 셔틀 이팔레트를 투입해 수요대응형 고객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사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은 지금 고령화로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그래서 직접 쇼핑을 하거나 병원에 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820만명이나 된다. 버스회사의 83%는 적자 상태다. 의사가 없는 지방자치단체도 637지구에 달한다. 예산과 일손 부족으로 이런 문제를 정부가 풀기도 어렵다. 도요타와 소프트뱅크의 새 회사는 이런 사회문제를 푸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통약자를 돕고 지방교통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런 차세대 교통서비스로 사람들이 더 잘 활동하면 지역경제도 활성화된다는 계산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도요타와 소프트뱅크가 제휴를 발표하며 기자회견을 한 지난 4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는 택시기사 500여명이 카카오가 준비하고 있는 카풀 서비스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카풀 서비스에 IT 대기업이 들어오는 것은 불법이며 자신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하지만 카풀 서비스를 아무리 막아도 머지않아 자율주행 시대가 온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 그런데 카풀, 승차 공유를 시도하는 한국 회사들의 노력은 모두 좌절되고 있다. 새로 도전하는 회사도 없고 투자하겠다는 사람도 거의 없게 됐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의 MaaS 시장은 외국의 플랫폼 업체에 그대로 먹혀버릴지도 모른다. 한국의 택시업계도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협력을 통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꾀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방향을 택하는 것이 어떨까.
  • “반대 방향이 더 빨라요”도 승차 거부

    “반대 방향이 더 빨라요”도 승차 거부

    법원 “승객에게 선택권 주지 않아 승차 거부 해당”승객에게 건너가서 반대편에서 타라고 승차를 거부한 택시기사에게 자격 정지 처분을 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유진현)는 택시기사 김모씨가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자격정지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지난 3월말 오후 10시쯤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앞 택시승강장에서 승객 한명이 김씨의 택시에 탔다. 이 승객은 얼마 지나지 않아 택시에서 내려 반대 방향으로 건너갔고, 이를 목격한 서울시 승차거부 단속 공무원들이 조사에 나섰다. 승객은 “제가 가는 곳은 반대 방향이 더 빠르다고 해서 내렸다”라고 말했지만, 공무원은 김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승차를 거부했다고 보고 단속 경위서를 작성하게 했다. 결국 김씨는 30일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김씨는 “승객 행선지가 반대 방향이라 ‘조금 돌아가야 하는데 괜찮냐’고 묻자 승객이 ‘건너가서 타겠다’며 내린 것”이라며 징계가 부당하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조사 내용에 따르면 원고는 승객에게 ‘건너가서 타는 것이 빠르다’고만 얘기했을 뿐, 조금 돌아가야 하는데 괜찮은지 물어보며 승객에게 선택권을 준 것으로까진 보이지 않는다”며 “정당한 사유 없는 승차거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승차거부 단속 매뉴얼’에는 ‘여객이 행선지를 물어보면 반대 방향에서 타도록 유도하면서 승차시키지 않는 행위’도 승차거부로 규정하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씨줄날줄] 택시 기본요금 30% 인상/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택시 기본요금 30% 인상/황수정 논설위원

    한동안 잠잠했던 택시요금 논란이 다시 시끌벅적하다. 서울시가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을 올리기로 결정하면서다. 서울시 방안에 따르면 현재 3000원인 기본요금은 4000원으로 오른다. 2013년 2400원에서 인상됐던 것이 6년 만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현재 자정부터인 심야 할증 시점도 바뀐다. 서울시의 방침대로라면 앞으로는 한 시간 앞당겨진 밤 11시부터 적용된다.기본요금이 한꺼번에 30% 넘게 뛴다니 찬반 논쟁이 연일 뜨겁다. “물가가 전부 다락같이 올랐는데, 택시기사들의 처우도 개선돼야 한다”는 옹호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하지만 반대 의견을 내는 이들은 훨씬 더 다양하고 광범한 이유를 든다. 압도적인 불만의 목소리는 요금이 아무리 올라도 택시의 서비스 질은 요지부동이라는 것.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없이 업계 이익만 앞세우려는 행태에 비판적 시각을 모은다. 택시업계 반발로 진척되지 못하는 ‘카카오 모빌리티 카풀 서비스’는 대표적인 공박 대상. 카카오 모빌리티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카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목적지나 방향이 같은 이들을 승용차 한 대로 동승시켜 주는 서비스앱. 하지만 택시업계의 반발에 부닥쳐 이 앱의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택시업계는 카풀앱 운영이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고 맞선다.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자가용 자동차를 유상으로 운송용으로 제공하거나 임대·알선하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주장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법인택시 기사의 한 달 평균 수입은 217만원. 회사에 내야 하는 일일 사납금 최대 17만원을 빼면 열악한 수입 구조인 것만은 사실이다. 이런 현실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도 시민들은 택시기사들의 직업 정신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는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불결한 차량 내부, 승차 거부, 기사 고령화 등 택시의 고질적 문제들을 언제까지 눈감아 줄 수는 없다”는 불만들이 쏟아진다. “요금 인상에 걸맞은 서비스 개선 없이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목소리가 높다. 이웃 일본에서는 승객의 고충을 대신 해결해 주는 업체가 따로 있을 정도로 택시 서비스는 민감한 생활 이슈다. 4차 산업과 규제 혁신의 물결을 택시업계가 언제까지 피해 갈 수는 없을 듯하다. 당장 카풀앱의 위협을 얼마나 버텨 낼지도 미지수다. 스마트폰 앱에 길들여진 10~20대에게는 “택시”보다 “카택”(카카오택시)이라는 용어가 더 친숙하다. 택시업계도 체질 개선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 [여기는 인도] 우버 택시 불렀더니 기사가 만취상태…손님이 운전

    [여기는 인도] 우버 택시 불렀더니 기사가 만취상태…손님이 운전

    우버 택시를 이용하려던 한 승객이 황당한 이유로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국적의 수르야 오루간티라는 남성은 최근 인도 벵갈루루 국제공항에 내려 집으로 가기 위해 우버 택시를 호출했다. 택시가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택시에 올라탄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택시 운전사의 말투와 운전솜씨가 수상했고 술 냄새가 코를 찔렀기 때문이다. 오루간티는 이내 택시기사가 술을 마신 상태라는 것을 알아챘고 안전을 우려했다. 결국 그는 도로 한 가운데에 택시를 서게 했고 택시운전사를 부축해 자신이 앉았던 조수석에 앉힌 뒤 자신이 직접 택시를 몰기 시작했다. 택시기사는 조수석에 앉자마자 술에 취해 골아 떨어졌고, 오루간티는 잠든 택시운전사를 배경으로 영상을 남겼다. 이후 해당 영상을 SNS에 올리고 “택시 운전사가 취했고 결국 잠이 들었다”면서 “그는 내가 영상을 촬영하는지 모를 정도로 취한 상태”라고 적었다. 이후 “우버 쪽에 직접 연락을 해봤지만 우버 쪽에서는 이 택시 운전사를 데리러 오지 않았다. 이런 사람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절대 택시를 운전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논란이 되자 인도 우버 측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이번 사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해당 남성은 우버 택시 기사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법적 절차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버 택시 불렀더니 기사가 만취상태…결국 손님이 운전

    우버 택시 불렀더니 기사가 만취상태…결국 손님이 운전

    우버 택시를 이용하려던 한 승객이 황당한 이유로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국적의 수르야 오루간티라는 남성은 최근 인도 벵갈루루 국제공항에 내려 집으로 가기 위해 우버 택시를 호출했다. 택시가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택시에 올라탄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택시 운전사의 말투와 운전솜씨가 수상했고 술 냄새가 코를 찔렀기 때문이다. 오루간티는 이내 택시기사가 술을 마신 상태라는 것을 알아챘고 안전을 우려했다. 결국 그는 도로 한 가운데에 택시를 서게 했고 택시운전사를 부축해 자신이 앉았던 조수석에 앉힌 뒤 자신이 직접 택시를 몰기 시작했다. 택시기사는 조수석에 앉자마자 술에 취해 골아 떨어졌고, 오루간티는 잠든 택시운전사를 배경으로 영상을 남겼다. 이후 해당 영상을 SNS에 올리고 “택시 운전사가 취했고 결국 잠이 들었다”면서 “그는 내가 영상을 촬영하는지 모를 정도로 취한 상태”라고 적었다. 이후 “우버 쪽에 직접 연락을 해봤지만 우버 쪽에서는 이 택시 운전사를 데리러 오지 않았다. 이런 사람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절대 택시를 운전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논란이 되자 인도 우버 측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이번 사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해당 남성은 우버 택시 기사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법적 절차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메르스 밀접 접촉자 21명 전원 음성 판정..대규모 확산 가능성 낮아

    메르스 밀접 접촉자 21명 전원 음성 판정..대규모 확산 가능성 낮아

    밀접접촉자 21명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오는 20일 2차 검사때도 모두 음성이면 22일 자정 자택 및 시설 격리 해제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1명 전원과 의심환자 11명(밀접 1명·일상 10명) 모두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규모 확산으로 번질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중간현황 발표에서 쿠웨이트 출장에서 돌아온 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61)씨와 밀접하게 접촉했던 21명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밀접 접촉자란 환자와 2m 이내에 있었거나, 가족이나 동료 등 같은 공간을 공유한 사람, 객담이나 신체 분비물을 접촉한 사람 등이다. 이번에 검사를 받은 밀접접촉자는 항공기 승무원 4명과 탑승객 8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검역관 1명, 입국심사과 1명, 리무진 택시기사 1명, 가족 1명, 휠체어 도움요원 1명 등 21명으로 A씨와 같은 비행기를 탔거나 입국 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하면서 가까이 접촉했던 사람들도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질본은 메르스 평균 잠복기(6일)가 흐른 지난 13일 밀접접촉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자택과 시설에 격리된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중간 점검차원에서 실시된 검사로 최대 잠복기(14일)가 끝나기 2일 전인 오는 20일 한 번 더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여기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면 22일 0시(자정)을 기점으로 격리를 해제한다. 밀접접촉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로의 메르스 확산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까지의 접촉자 관리상황과 환자 임상 양상 등으로 고려하면 이번 메르스가 대규모로 확산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서울택시 보호격벽 및 내부CCTV 추진 검토된다

    택시기사 및 이용승객 보호를 위해 택시 보호격벽(운전석 보호칸막이)과 내부CCTV 설치가 다시 추진된다. 택시 보호격벽과 내부CCTV는 과거 추진된 바 있으나 업계의 비용부담(업계 50% 분담) 및 운행 불편함 문제로 중단된 상태로 최근 택시기사 폭행·사망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등 안전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다시 설치를 검토하게 되었다.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제283회 임시회 서울시 도로교통본부 현안질의를 통해서 택시기사의 안전과 처우개선을 위해 운전석 보호격벽과 내부CCTV 설치가 검토되어야 하며, 특히 보호격벽 설치에 따른 이용불편과 관련해서 요금결제가 대부분 카드결제로 이루어지고 있어 불편요인이 사라졌다며 사회적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업계와 협의를 통해 설치 검토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정진철 시의원은 “보호격벽과 내부CCTV는 택시기사와 승객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다. 따라서 업계는 비용부담을 이유로 과거처럼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레기 버린 승객 응징한 택시기사

    쓰레기 버린 승객 응징한 택시기사

    러시아의 한 택시기사가 창문 밖으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승객을 버리고 사라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4일 러시아 북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도로에서 벌어진 상황이다. 승객을 길에 버리고 떠난 택시기사의 모습은 뒤따르던 차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고, 최근 각종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블랙박스 화면을 보면, 택시 조수석 창밖으로 술병처럼 보이는 쓰레기가 던져진다. 그러자 곧바로 택시가 멈추더니 기사가 내려 조수석으로 향한다.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집어든 택시기사는 조수석에 있는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린다. 거의 내동댕이치다시피 승객을 버린 택시기사는 다시 운전석에 올라 현장을 떠나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이 영상은 쓰레기를 버린 남성을 응징한 택시기사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영상=VsevProductio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메르스 환자, 부인에 “마스크 쓰고 오라”…논란 일자 “삼성서울병원 지인 권고 따른 것”

    메르스 환자, 부인에 “마스크 쓰고 오라”…논란 일자 “삼성서울병원 지인 권고 따른 것”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 A(61)씨가 입국 전 부인에게 “공항에 마중 나올 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말하고, 공항에서 병원으로 이동할 때에도 부인과 다른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0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할 때, (집에서) 자가용을 타고 (공항으로) 마중 나온 부인과 서로 다른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나 국장은 “환자가 부인에게 마스크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는 등의 정보로 환자가 감염 가능성을 감췄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아직 (환자의 행동에 대한 해석이) 정돈되지 않아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사안을 논의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이날 메르스 환자 역학조사 중간결과 발표에 따르면, A씨는 부인이 마스크를 쓰고 별도의 차량으로 움직인 데 대해 “삼성서울병원에 있는 지인의 권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리무진 택시를 혼자 이용한 데 대해서는 “몸이 너무 불편해 누워서 갈 수 있는 넓은 밴형의 차를 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인은 의료용이 아닌 일반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을 자주 오가는 사람들과 그 가족은 학습효과로 인해 현지에서나 공항에서 마스크를 쓰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역학조사관은 전날 밤 열린 서울시 메르스 관련 대책 회의에서 “확진 환자가 호흡기 질환이나 발열이 없었다고 했는데, 부인에게 공항으로 마중 나올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 서울대병원과 함께 확진환자 1차 역학조사를 했다. 서울시 역학조사관은 “확진 환자 부인이 자가용으로 공항에 왔는데 막상 병원으로 이동할 때 부인과 따로 리무진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부인이 차를 공항에 두고 남편과 함께 택시를 탄 것으로도 해석됐으나, 실제로는 남편과 부인이 서로 다른 차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확진 환자가 이용했던 리무진의 택시기사 역시 메르스 환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된 상태다. 확진 환자 A씨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 설사 증세로 휠체어를 탄 채 인천공항 검역소를 빠져나올 때 별다른 제지 없이 통과한 것도 쟁점이다. 당시 검역관은 “지금도 설사 증상이 있느냐” “복용 중인 약이 있느냐” 등을 물었고, A씨는 “열흘 전 설사 증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심하지 않다. 약은 복용하지 않고 있다”고 신고했다. 고막 체온계 측정 결과 체온 역시 36.3도 정상이었다. 서울시 역학조사관은 “역학조사를 하면서 (메르스) 노출력을 조사했는데, (A씨가) 끝까지 말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출장 장소에서 레지던스 형태의 숙소에 머물며 여러 명이 함께 생활했다고 전해졌다. 역학조사관은 “확진 환자 본인만 설사와 복통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면서 “(같이 머문 이들과) 활동력이 동일한데 환자분 혼자만 그러셨을까 여쭤봤지만 별다른 게 없다고 끝까지 말씀하셔서 좀 더 면밀하고 능동적 조사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역학조사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28일 소화기 이상·오한 증상이 있어 업무 현장에 가지 않고 두 차례 병원을 찾았다. 원래는 지난 4일 입국하려 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 입국을 사흘 연기했다고도 했다. 조사관은 “입국 당일날도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고 공항에 갔다”면서 “아마 (공항 검역대를 통과할 때) 열이 측정되지 않은 것은 수액이나 약 때문이 아닐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진실을 충분히 이야기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역학조사가 좀 더 치밀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A씨와 같은 회사 직원 중 1명이 메르스 유사 증상을 보여 쿠웨이트 현지 병원에서 격리 관찰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메르스 유사 증상이 있거나 우려되는 우리 국민 11명은 쿠웨이트 보건부가 지정한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은 결과 전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메르스 환자 탄 항공기 승객 영국 여성 발열 증상…밀접접촉자 22명 외 인물

    메르스 환자 탄 항공기 승객 영국 여성 발열 증상…밀접접촉자 22명 외 인물

    3년여 만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와 같은 항공기에 탔던 탑승객이 발열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 환자 A(61)씨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영국인 여성 B(24)씨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현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이 여성은 A씨와 같은 항공기에 탔으나 2m 이내 등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B씨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 및 검사를 받고 있다. 아직 메르스 확진 여부는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 A씨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전원을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환자 A씨는 2층에 있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1층과 2층 탑승객 사이 적절하게 공간이 분리돼 있었을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추정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에 동승한 인원은 총 409명으로, 이 중 외국인이 115명이다. 내국인의 경우 지자체와 보건소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외국인 입국자는 검역 당시 기록해 제출한 국내 체류지 및 연락처 등을 확인해 시·도에 통보했다. 지자체에서 이들에 대한 수동 감시를 진행 중이다. 또 외교부가 공조해 주한 외국대사관에 확진자와 함께 동승한 외국인의 명단을 통보한 뒤 현재 주소 파악에 협조를 구한 상태다. 한편 전날 20명으로 집계됐던 밀접접촉자는 이날 22명으로 늘어났다. 환자가 공항에서 탑승한 리무진형 택시기사 1명과 입국 당시 환자가 탑승했던 휠체어를 밀어준 도우미 1명이 추가됐다. 다만 밀접접촉자 중 발열이나 기침 등 메르스 관련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밀접접촉자는 자택 격리 중이며 출국도 제한된다. 일반접촉자는 440명으로 추가 조사에 따라 접촉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동선을 확인하기 위한 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추가로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환자 A씨가 공항에 체류한 시간은 26분 정도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쿠웨이트를 이날부로 메르스 오염지역으로 지정, 향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문일답] “메르스 환자, 공항서 삼성서울병원 바로 이동…20명 격리조치 중”

    [일문일답] “메르스 환자, 공항서 삼성서울병원 바로 이동…20명 격리조치 중”

    6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년 만에 국내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쿠웨이트 지역을 방문하고 귀국한 A(61)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가 비행기 탑승 이후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 격리되기까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 격리 중이다. 현재까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모두 20명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의 일문일답 Q. 확진 환자가 어떤 비행기로 귀국했나. 삼성서울병원 경유했는데 그 과정에서 전염 위험은 없었나. A. 쿠웨이트~두바이는 KF860편을 탔다. 두바이에서 경유를 해서 두바이~인천공항은 KEK322편을 타고 입국했다. 삼성서울병원 음압격리실에서 진료를 받았고 의료진들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진료했다. Q. 환자 상태는 어떤가. A. 메르스 환자의 중증도는 호흡 곤란이나 혈압 저하, 산소분압 저하 등으로 판단하는데 환자가 오늘 입원했고 현재 상태에서 중증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다만 증상이 생기고 나서 1~2주 사이에 진행할 수 있다. 3년 전 경험을 돌이켜 보면, 치료가 다 끝날 때까지는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되겠다고 판단하고 있다. Q. 문진 과정에서 낙타고기나 우유 등 의심 가는 감염원이 있나 A. 쿠웨이트에서 노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어떤 위험 요인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심층 조사를 해야 한다. Q. 밀접접촉자 기준이 뭔지 설명해달라. A. 밀접접촉자의 정의는 환자와 2m 이내에 긴밀하게 접촉한 사람이다. 또 같은 공간에서 같이 생활하거나 같이 있었던 사람들도 포함이 된다. 또 환자의 객담이나 이런 분비물이 접촉된 환자들을 저희가 밀접접촉자로 정의를 하고 있다. 그런데 밀접접촉자는 저희 역학조사관이 일일이 환자의 입국 후에 동선들을 다 파악을 하고, 접촉한 접촉자들을 다 명단을 파악하고 그분들이 어느 정도의 위험이 있는지를 봐서 밀접접촉자와 일반접촉자로 구분을 하게 된다. 그래서 그렇게 해서 지금 파악한 사람이 20명이고, 지금 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어서 좀 더 증가는 할 수 있을 걸로 본다. Q. 밀접접촉자 말고 함께 비행기에 탔던 다른 사람들에게도 통보가 됐나. 모두 한국인인가? A. 밀접접촉자는 항공기에서는 앞에 3열, 뒤에 3열 정도라는 국제적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고 있다.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수동감시 형태로 정보를 드리고, 혹시 증상이 생기면 보고를 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밀접접촉자 20명 중 1명은 외국인 승무원이다. Q. 쿠웨이트는 메르스 감염이 뜸해져서 감염병 위험국가에 빠졌다. 향후 어떻게 자국민 보호조치를 취할 계획인가. A. 쿠웨이트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의하면 2016년 8월에 마지막으로 환자 보고가 있었고, 2016년 8월 이후에는 환자 보고가 없다. 그래서 현재 오염국가에는 지정이 되어 있지 않지만, 역학조사 할 때는 중동국가로 포함을 해서 의심환자로 관리를 하고 있다. 중동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은 항공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국가에 상관없이 전수 검역을 하고 있다. Q.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다. 의료진 중 격리된 사람이 몇 명인가. A.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의료진 4명이 자택격리 중에 있다. 삼성병원에서 소독 인력이나 보안요원 등을 대상으로 더 넓게 확인을 해서 추가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밀접접촉자 20명에 포함된 의료진은 4명이다. Q. 환자가 두바이도 경유했는데 감염원을 쿠웨이트와 두바이 모두에 가능성을 둬야 하나. A. 환자가 쿠웨이트에 머문 시간은 8월 16일부터 9월 6일이다. 두바이는 경유를 위해 잠깐 내린 것이기 때문에 쿠웨이트 현지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Q. 의심환자 중 택시를 타고 가거나 구급차를 타고 가는 분도 있다. 이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어떻게 갔나. A.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까지 부인과 함께 리무진형 개인택시를 타고 갔다. 택시기사에 대해서도 밀접접촉자로 관리해 격리 조치가 진행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도로에 떨어진 피 묻은 지갑···시신유기 뺑소니범 잡은 경찰

    도로에 떨어진 피 묻은 지갑···시신유기 뺑소니범 잡은 경찰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들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그 시신을 유기한 30대가 뜻밖의 단서로 경찰에 깁급 체포됐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유기 치사 도주 등의 혐의 회사원A(39)씨를 긴급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새벽 1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진출로 부근에서 자신의 SM3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갓길을 건너던 보행자 B(30·회사원)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졌다. 당시 A씨는 시신을 차에 싣고 사고 지점에서 1.6㎞ 떨어진 두동마을 진입로 인근 논으로 가서 버렸다. A씨는 또 사고 지점에서 1㎞ 정도 떨어진 의곡교차로 부근 도로에 자신의 SM3 승용차를 둔 채 달아났다. 경찰은 ‘야간 시간대에 외진 갓길을 사람이 걷고 있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현장에서 피가 묻은 지갑 등을 발견하고 뺑소니 사고를 의심했다. 경찰은 뺑소니 차량과 관련된 증거물 찾으려고 1시간여 동안 수색한 끝에 의곡교차로 부근에서 SM3 승용차를 발견했다. 경찰은 갓길을 걸어 달아나던 A씨도 검거했다. 사고 당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1%였다고 연합뉴스와 뉴스1 등이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보이스2’ 권율, 이하나에 접근...이진욱은 진짜 범인? 최고 시청률 5.8%

    ‘보이스2’ 권율, 이하나에 접근...이진욱은 진짜 범인? 최고 시청률 5.8%

    OCN 오리지널 ‘보이스2’가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보이스2’ 6회 방송 유료가구 시청률은 평균 5.4%, 최고 5.8%를 기록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다. 지난 방송에서는 골든타임팀 장경학(이해영 분) 팀장 사건을 설계한 것은 물론 골든타임팀이 범인을 나홍수(유승목 분)로 의심하도록 판을 짠 것 역시 방제수(권율 분) 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방제수는 다음 타깃으로 강권주(이하나 분)의 귀를 예고, 강권주에게 3년 전 사건을 “도 팀장님과 함께 저지른 살인이었어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예측 불허한 충격 전개를 이어갔다. 이는 함정일까, 진실일까. 강두원(윤병희 분) 진술에 따라 나홍수 계장을 의심하게 된 강권주와 도강우. 지하철 승객 인질 사건, 장경학 팀장 추락 사건의 용의자들에게 접근한 아이디는 모두 달랐지만, 풍산청 강력팀 사무실이란 동일한 아이피로 나왔으며 나홍수의 사건 당일 알리바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3년 전 살해당한 나형준(홍경인 분)과 나홍수는 친형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방제수가 나홍수에게 내연녀가 있었다는 약점을 이용해 골든타임팀을 함정을 빠트렸던 것. 지능적이고 악의적인 방제수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닥터 파브로’에 긴급공지, 강권주 센터장 ‘귀’라는 메시지를 보내 앞으로 강권주가 어떤 위기에 처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골든타임팀엔 새로운 코드원 사건이 터졌다. 폐건물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BJ가 정체불명의 침입자에게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 전화가 들어온 것. 무전이 갑자기 끊기거나, 택시기사가 정체불명의 여성에게 공격을 당하는 등 위급한 순간에 강권주에게 핸드폰으로 진서율의 집에서 발견된 전정 가위를 훔치는 남자의 사진들이 도착했다. 그 순간 전해진 문자 한 통. “도 형사님과 함께 저지른 살인이었어요. 물론 기억 안 난다고 잡아떼겠지만 소용없을 거라고 전해주세요. 내가 그때, 사진길 들고 있었거든요”라는 섬뜩한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사실 도강우에겐 사건 당일 기억이 없었고, 최근까지도 이런 순간의 기억 상실을 겪고 있었다. 약을 받기 위해 야매 의사를 찾은 도강우에게, 그는 “최근 6개월 사이 두 번이라. 주기가 점점 빨라져”라며 “이런 속도라면 조만간 삼십 분 이상 지속될 수도 있구. 병원에 가 보는 게 필요해”라는 말을 남겼다. 3년 전 나홍수는 나형준에게 “강우가 요즘 좀 이상한 거 같아. 그게 자기가 한 일을 잠깐 기억 못 하는 거 같아”라는 소리를 들었고 그 날, 나형준을 살해당했다. 도강우가 기억을 못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방제수가 “아주 중요한 열쇠가 될 거거든요”라던, 도강우가 꼭 기억해야 할 ‘그것’은 무엇일까. 나형준을 살해한 2인조의 범인은 정말 도강우와 방제수였을까. 혹은 이 역시 방제수의 함정이었을까. 각종 의문을 낳으며 시청자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정욱의 혁신경제] 억지로 지키려다 사라지는 일자리

    [임정욱의 혁신경제] 억지로 지키려다 사라지는 일자리

    지난주 내가 몸담고 있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이큐브랩의 권순범 대표를 초대해 창업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2010년 대학 3학년 때 거리에 쓰레기통이 넘치는 것을 보고 문제 해결에 나섰다. 쓰레기가 차면 태양광에너지로 자동 압축해 주는 쓰레기통을 개발한 것이다. 더 나아가 그는 쓰레기통이 차면 인터넷으로 알려주고, 당장 비울 쓰레기통 위주로 이동하면 되는 최적의 경로도 알려 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꼭 필요한 경우에만 환경미화원이 나서도록 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도록 한 것이다.그런데 이 강연이 진행되는 중에 온라인으로 올라온 질문이 묘하게 마음에 걸렸다. “쓰레기를 수시로 확인해 비워야 할 곳만 알 수 있는 것은 좋지만 100명이 치우던 쓰레기를 10명만 치울 경우 나머지 분들은 일자리가 없어져 사회문제가 될 텐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것이었다. 마치 “당신 때문에 일자리를 잃을 사람이 생기는데 죄의식을 못 느끼느냐”고 묻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다. 문답 시간에 이 질문이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나는 이런 우려를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우선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해 달라고 추천한 사람이 많았다. 실제로 비슷한 발언을 예전에 정부 고위 관계자에게 듣고 아연실색했던 기억이 있다. 기술혁신이 되면 일자리가 없어질 텐데 굳이 기술을 도입해야 하느냐는 얘기였다. 창업가들은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뛰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만든 해법은 대개 기존의 비효율성을 개선해 현장의 생산성을 높인다. 그런데 이들이 자신이 노력해 만든 혁신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들 것까지 고민해야 하는가. 쓰레기를 깔끔하게 압축해 주고 수거하기에 적당한 시점과 이동경로까지 알려 줘서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무엇이 문제일까.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 쓰레기 수거에 들어가는 비용과 인력을 줄일 수 있으면 오히려 남는 인력과 예산을 거리 곳곳을 더 깨끗하게 정리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투입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수십년 전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자. 누가 자동 개찰구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역무원의 일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해서 개표구를 자동화하지 않는다고 하면 어떨까. 그렇게 해서 일자리를 지키면 좋은 것일까. 그 때문에 전체 시민이 겪는 불편과 낭비되는 대기 시간을 고려하면 잃는 것이 더욱 클 것이다. 반면 일손이 부족한 일본은 거의 매일 첨단 기술을 도입해 산업 현장 곳곳을 개선한다는 보도가 언론을 장식한다. 예를 들어 도쿄에서는 이번주부터 자율주행택시의 실증 실험이 시작된다. 일본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ZMP와 히노마루택시회사가 손잡고 유료로 오테마치부터 롯폰기 사이의 유료 자율주행 운행을 시작하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택시기사 구인난이 심각해 장차 택시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그래서 이런 시도를 하는 것을 모두 당연하게 생각한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주 식품회사의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검사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로 식자재를 화상으로 검사해 곤충 등 이물질을 찾아내는 것이다. 인력에 의존해 온 검사 작업을 자동화해 식품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일손 부족 현상을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기술혁신을 게을리하는 동안 다른 나라들은 이처럼 앞서간다. 낮은 생산성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으면 아예 회사가 망할 수 있다. 일자리를 억지로 지키려다 오히려 더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 쓰레기 수거 관리 시스템으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이큐브랩은 올해 매출이 급증해 180억원을 바라본다. 그 매출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나온다.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한국의 지자체들은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구미 선진국들이 한국의 작은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에 더 관심을 갖고 열심히 구매해 준다. 미국 볼티모어시는 올 초 160억원짜리 쓰레기 수거 개선 프로젝트에 미국 기업을 제치고 이큐브랩을 선정했다. 이큐브랩은 한국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그만큼 우리는 기술혁신에 관심이 없는지도 모른다. 한국이 어차피 사라질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스타트업의 창업자를 기죽게 하는, 그런 나라는 아니길 바란다.
  • 천안 현금수송차량 2억원 훔쳐 달아난 30대 직원 범행 6일 만에 검거

    충남 천안에서 현금을 수송하던 중 2억원을 훔쳐 달아난 현금수송업체 직원이 범행 6일 만에 검거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13일 정모(3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이날 낮 1시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 모텔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검거 당시 정씨가 갖고 있던 360만원을 압수하고 나머지 현금의 행방을 캐묻고 있다. 정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37분쯤 천안시 서북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동료 2명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돈을 넣으러간 사이 수송차량의 현금 2억원을 훔쳐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 정씨는 수송차량이 서는 이 주차장 가까운 장소에 자기 승용차를 미리 주차해놓은 뒤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정씨가 범행 후 자신의 SM7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 지난 10일 경기 평택시 한 골목에서 차를 버린 것을 확인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그의 행적을 추적했다. 정씨는 평택에서 택시를 타고 서울로 달아났다 다시 천안으로 내려온 뒤 보령으로 잠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가 천안에서 보령으로 갈 때 이용한 택시 번호를 확인해 운전기사의 진술을 들은 뒤 정씨를 검거했다. 정씨는 예전에 또다른 현금 수송업체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택시기사, 보안업체 등을 전전하다 최근 이 수송업체에 들어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정씨가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입을 다물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내년 예산 8% 늘어 460조원대… ‘혁신성장·SOC’에 쏟아붓는다

    내년 예산 8% 늘어 460조원대… ‘혁신성장·SOC’에 쏟아붓는다

    혁신성장 위한 구체적인 규제 완화 추진 개인정보 보호·원격의료 등 족쇄 풀릴 듯 유출·의료사고 등 우려 사회적 합의 필요 김동연 “멀고 험난한 길이지만 같이 해야”정부가 혁신성장과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를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을 463조원 이상으로 대폭 늘릴 전망이다. 올해 예산 429조원보다 8% 이상 씀씀이가 늘어난다. 정부는 수출을 뺀 내수와 고용, 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장기적으로는 혁신성장을 앞세운 규제 완화, 단기적으로는 SOC 예산 확대를 경기 부양의 돌파구로 삼을 계획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재정 지출 증가율을 7%대 중후반에서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토목 등 전통적 SOC는 올해 예산(17조 2000억원)보다 늘리고 도시재생·주택 등 생활혁신형 SOC는 올해 8조원에서 대폭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한 체육관 등 지역밀착형 생활 SOC(7조원 이상)까지 합치면 30조원이 넘는다. 김 부총리는 다음주에 임대차보호법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환산보증금 기준액 상한 인상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어 “대통령이 현장 방문 등으로 직접 나서 규제개혁을 하는 것이 하나의 채널”이라면서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하면 혁신성장 장관회의, 협의 없이 할 수 있으면 주무부처 장관 책임하에 하는 3개 플랫폼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제 혁신이 3개 축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한 것이다. 김 부총리는 규제완화 대상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과제이고 그다음에 원격의료 포함 의료 분야 규제도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원격의료는 대한의사협회가 “환자가 혼자 입력한 의료 정보가 잘못되면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반대한다. 의료 민영화와 연결돼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 부총리는 “왜 반대하는지 분석하고 혜택을 받을 분들은 어떤 면에서 좋은지 상호 간 보상체계를 조정해야 한다”면서 “멀고 험난한 길이지만 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삼성 측이 건의한 바이오산업 규제 완화에 대해 “건의 내용은 규제 완화, 세제 지원, 인력 양성 등”이라면서 “세금이나 약값 문제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간 충분히 검토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혁신성장을 위한 부처·기업·전문가 간담회’에서 “최근 소득 통계를 내면서 많은 애로를 느꼈다”면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거래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거래소는 이름과 나이,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을 지운 비식별 개인정보를 활성화해 교환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여겨진다. 그동안 4차 산업혁명 활성화를 위해 비식별 개인정보의 활용 범위 확대가 꾸준히 요구돼 왔으나 반대도 만만치 않다. 김 부총리는 공유경제 규제에 대해서는 “공유경제로 갈 수밖에 없는 부분은 가야 한다”면서 “호주나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 우버택시 기사가 요금 중 1달러씩 기금을 만들어 기존 택시기사를 도와주는데 이런 보상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량 공유업체 쏘카 대표인 이재웅 혁신성장본부 공동본부장은 “안전 등은 규제해야 하지만 좀더 과감한 규제 해소를 해야 공유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구멍 뚫린 항만 보안-군산항 선박에서 도주 밀입국

    전북 군산항에서 외국인 선원이 같은 선박에서 두 차례나 도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국가보안시설인 항만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군산 신항만 79선석에 정박 중이던 4139t급 화물선에서 베트남 선원 A(31)씨가 도주했다. A씨는 선박에서 화물을 하역하는 도중 썰물 때 수심이 얕은 바다에 뛰어내려 항만과 배 사이에 연결된 밧줄을 타고 육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출입국관리사무소 통보를 받고 이날 오후 1시쯤 수색에 나섰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부두를 빠져나온 A씨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관내 베트남 국적 선원을 상대로 탐문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택시기사가 A씨를 내려줬다고 진술한 지점을 중심으로 수사 중”이라며 “같은 베트남인끼리 연락을 주고받을 가능성도 있어 탐문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이 선박에서 베트남 국적의 선원 B(20)씨가 같은 수법으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기관은 도주한 외국인 2명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리고 추적 중이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군산해수청은 당시 이 선박을 ‘위험 선박’으로 지정, 밀입국을 막기 위해 선박감시원 1명을 배치했지만 불과 4일 만에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선박을 감시하던 해수청 직원은 당시 육상으로 도주한 외국인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며 “항만 폐쇄회로에도 용의자 모습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해 항만 보안의 허점을 드러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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